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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희회장 “아직까지 부동표 많다”

    “아직까지 부동표가 많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건희(65) 삼성그룹 회장이 2014년 동계올림픽 평창유치를 위해 마지막 수순인 ‘끝내기’에 돌입했다. 16일 삼성측에 따르면 이 회장은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결정짓는 과테말라 IOC총회(7월4일)를 앞두고 다음달 출국할 예정이다. 올해들어 두 번째 ‘장도(壯途)’에 오르는 셈이다. 이 회장의 올해 첫 출국은 지난 3월26일. 한달 가까운 기간동안 유럽 곳곳을 누볐다. 해외출장은 중국으로 이어졌다. 지난달 21일부터 3박4일간 중국에 체류하면서 활발한 유치활동을 벌였다. 특히 삼성전자와 IOC간의 올림픽 스폰서 조인식 행사(4월23일 베이징)에서는 이 회장의 영향력이 여과없이 드러났다. 자크로게 IOC 위원장이 행사장을 찾아 이 회장의 손을 잡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2014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에 투표권을 갖고 있는 102명의 IOC 위원 중 3분의1 정도인 33명이 행사장에 몰렸다. 삼성 관계자는 “회장님은 베이징 체류기간동안 초인적으로 유치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상당수의 IOC위원 표심이 투표당일 움직이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개최지 결정당일 현장활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이 점을 잘 알고 있는 이 회장은 16일 청와대 오찬에서 “국가적 대사인 만큼 온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유럽에 가서 여러사람을 만나봤는데 좀 더 열심히 하면 (유치)가능성도 있을 것 같다.”며 “러시아 푸틴 대통령도 개인 일처럼 유치를 위해 뛰고 있다.”는 취지의 언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88서울올림픽이 국민소득 1만달러시대를 열었다면 평창동계올림픽은 3만달러 선진국 진입의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투혼을 불태우고 있다. 이 회장의 ‘힘’이 기대된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애경, 5년 연속 무교섭 임금협상 타결

    애경 노사가 15일 5년 연속 무교섭으로 임금협상을 타결지었다. 지난 2001년 이후 6번째이자 2003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이다. 애경은 이날 서울 구로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2007년 임협 무교섭 타결’ 조인식을 가졌다.
  • 교감에 업무비 월10만원

    내년부터 초·중·고등학교 교감이나 유치원 원감에게 매월 10만원씩 업무추진비를 지급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4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2006년 교섭 70개항 합의 조인식’을 갖고 교원의 처우를 개선하고 근무조건 및 후생복지, 전문성 신장 방안을 위해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합의안을 보면 내년 교원의 보수 인상을 적극 추진하고, 교직수당 가산금을 단계적으로 신설하거나 인상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원로교사 수당은 월 5만원에서 10만원, 보직교사 수당은 월 7만원에서 20만원, 보건교사 수당은 월 3만원에서 10만원 등 수당별로 2∼3배 이상 늘리는 방안을 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그러나 합의 사항이 모두 이뤄지려면 연간 2500여억원의 추가 예산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당장 시급한 수당부터 현실화할 방침이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삼성, 2016년 올림픽까지 공식 후원

    한달 가까이 유럽에 머물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3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 삼성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간의 올림픽 후원(스폰서) 조인식에 참석했다.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만찬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조인식에는 이 회장을 비롯, 자크 로게 IOC위원장, 리우치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 등 200명이 넘는 세계 체육계 인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과 게르하르트 하이버그 IOC마케팅위원장이 서명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오는 2016년 올림픽까지 앞으로 8년간 하계 및 동계올림픽을 공식 후원하게 됐다. 특히 이 회장은 행사에 참석한 자크 로게 IOC위원장과 각국 IOC 위원 등 세계 체육계 인사들을 직접 영접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여 주목을 받았다. 삼성은 지난 1996년 올림픽 후원을 결정하고, 올림픽을 단일 테마로 한 글로벌 통합 마케팅 활동을 벌여왔다.1997년 IOC와 TOP(The Olympic Partner) 후원계약을 맺은 이후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부터 2008년 베이징올림픽까지 무선통신분야 공식 후원사로 참가해오고 있다. 삼성은 지난 10년간의 올림픽 후원을 통해 ‘가전(家電)’ 중심의 저가 이미지에서 벗어나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최첨단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났다. 실제로 삼성 브랜드는 인터브랜드가 해마다 발표하는 브랜드가치에서 1999년에는 31억달러에 불과했으나 2006년에는 162억달러로 5배 이상 성장했다. 또한 시장 조사 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발표에 따르면 삼성의 휴대전화 세계 시장점유율은 지난 1999년 5%에서 지난해에는 11.6%로 껑충 뛰었다. 한편 이 회장은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베이징 ‘스포츠어코드’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어코드 행사 참석차 베이징에 온 IOC위원 대부분이 댜오위타이 만찬에 참석, 교감을 나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코나미컵, 美 월드시리즈 우승팀과 대결 추진

    프로야구 아시아 최강팀과 미국 월드시리즈 우승팀과의 대결이 추진된다. 한국과 일본, 타이완, 중국 등 4개국은 16일 일본 도쿄돔호텔에서 아시아 왕중왕을 가릴 제3회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 2007’을 오는 11월8∼11일 도쿄돔에서 열기로 최종 합의한 뒤 이같이 밝혔다. 조인식에는 하일성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과 하세가와 가쓰오 일본프로야구(NPB) 사무국장, 리웬빈 중화직업야구대연맹(CPBL) 비서장, 쉔웨이 중국야구협회(CBA) 비서장이 참석했다. 하세가와 NPB 사무국장은 “미국과 구체적으로 협의하지 않았지만 빠른 시기에 진정한 세계챔피언 클럽을 가리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참가 자격은 종전처럼 한국 등은 리그 우승팀, 중국은 국가대표팀이 출전한다. 대진 편성과 구체적인 훈련일정, 경기시간은 8월 중국 베이징에서 운영위원회를 다시 열고 결정하기로 했다. 이 대회는 일본의 게임업체인 코나미가 후원한다. 한국과 타이완은 돔구장을 건립, 코나미컵을 유치하겠다는 의사도 나타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Seoul In] 골목청소 실천협약 조인식

    은평구(구청장 노재동) 녹번동 은평감리교회에서 기독교대한감리교단 산하 45개 감리교회와 ‘골목청소 실천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각 교회는 희망봉사단위원회를 구성해 매주 일요일 골목청소 등 다양한 활동을 하기로 했다. 주민생활지원과 350-3758.
  • 정치권 ‘反FTA연대’ 가속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반대하는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의 정책적 연대가 강화될 전망이다. 9일 국회에서 열린 ‘한·미 FTA 졸속체결에 반대하는 국회의원 비상시국회의 워크숍’에 참석한 의원들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전문가 등 30여명은 오는 6월 한·미 양국의 체결 조인식을 앞두고 ‘반(反)FTA’행보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들은 오는 20일쯤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의 ‘반FTA’연대체인 ‘한·미 FTA 비준저지를 위한 국민회의’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들은 그간 정치권과 시민사회 진영의 반대 운동을 결집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우선 활동 목표는 정보공개를 촉구하는 데 맞춰져 있다. 워크숍에서 참여연대 이태호 협동사무처장은 “협상 개시부터 타결 때까지의 정부의 밀실협상, 법률개정사항의 비공개, 합의없는 타결 선언 등 협상 전 과정의 내용적·절차적 하자에 대한 문제가 심각하다.”며 정보공개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최근 협정 타결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정부의 홍보전에 맞서기 위한 최소한의 자위수단으로 이해된다.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은 “정부의 다음달 중순 공개방침은 사실상 민간자문위원회 검토일정을 감안한 미국측의 요구”라면서 “주요쟁점의 협상 원문과 부속서 등 모든 협정문을 늦어도 이달 내에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보공개에 이은 다음 활동목표는 협상 내용 검증이다. 국회 민생정치준비모임의 김태홍 의원은 “국회내 관련특위가 있지만 활동시한도 오는 6월로 종료되는 데다 지금까지 권한없는 정보공개와 보고청취 등 한정된 활동에 국한됐다.”면서 “특위를 재구성하고 상임위별로 검토를 충실히 해서 협정 전 과정과 내용을 면밀히 검증해야 한다.”고 다짐했다.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한동대, 유네스코 ‘유니트윈’ 주관 고등교육기관으로

    포항 한동대가 최근 유네스코가 운영하는 ‘유니트윈’(UNITWIN) 프로그램의 주관 고등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한동대는 “5일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김영길 총장과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유니트윈 프로그램의 주관 고등교육기관 협약 조인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유니트윈 프로그램은 선진국 대학 한 곳과 개발도상국 대학들을 네트워크로 구성, 지식전수와 공여 역할을 통해 개도국의 경제발전과 고등교육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한동대는 포항 캠퍼스 인근 8만여평 대지에 유네스코 글로벌 교육단지(유네스코 GEP)를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유니트윈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산업체, 교육·연구소, 비정부기구 등을 위한 교육·훈련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한동대는 정보기술(IT)과 국제경영, 국제법을 융합한 글로벌 리더십 MBA 교육과정을 운영, 개도국의 지도자들에게 지식을 전수하고 훈련을 지도하게 된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암스트롱, 앙드레 김 ‘옐로 저지’ 입는다

    암을 이기고 프랑스 도로일주 사이클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를 7연패한 랜스 암스트롱(아래 사진·36·미국)이 앙드레 김이 디자인한 ‘옐로 저지’를 입고 9월 투르 드 코리아에 참가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오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박재호 공단 이사장과 암스트롱이 투르 드 코리아 참가 조인식을 갖고 ‘옐로 저지’를 전달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투르 드 코리아’ 옐로 저지는 노란색 사이클 유니폼으로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이번 대회 종합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다. 암스트롱은 9월1일부터 9일까지 국내 도로를 일주하며 펼쳐질 대회 기간에 맞춰 방한, 사이클 동호인들과 함께 인간 승리의 페달을 밟는다.1996년 암세포가 폐와 뇌까지 전이돼 생존율 47%에 불과한 3기 고환암 판정을 받았지만 수 차례 수술 끝에 기적적으로 재기,1999년부터 2005년까지 투르 드 프랑스를 7연패했다. 암스트롱은 2005년 대회를 끝으로 은퇴한 뒤 자선 사이클대회에 종종 나섰고, 지난해 11월에는 뉴욕마라톤에 출전해 ‘서브-3(풀코스 3시간 이내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부산시 지자체 직무성과제 도입 잇따라

    부산지역 자치구들이 5급 이상 간부들에 대해 업무능력과 추진실적 등에 따라 성과를 평가하고 보상하는 ‘직무성과계약제’를 잇따라 도입, 시행하고 있다. 연제구는 최근 국·과장을 대상으로 직무성과계약제 교육 및 토론회를 가졌으며, 다음달 초 5급 이상 간부(36명)들과 직무성과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영도구도 23일 구청 대강당에서 주요 기관장, 학교장, 각급 유관단체장, 주민, 직원 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무성과양해각서 조인식’을 갖는다. 직무성과양해각서 조인식에 주민들을 참여시킨 것은 영도구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영도구 관계자는 “성과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 위해 조인식에 주민들을 참여시켰다.”고 설명했다. 계약서는 부단체장의 성과지표 28개를 비롯해 5급 이상 간부 37명에 대한 성과목표 190개 및 성과지표 682개의 항목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밖에 동래구도 오는 3월 중으로 5급 이상 간부들에 대해 직무평가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직무성과계약제는 대상자들이 주요 업무계획을 토대로 성과목표를 설정하게 되며, 구청장과 부구청장, 부구청장과 국장, 국장과 과장 등 위에서 아래로 단계적으로 성과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직원들은 성과목표와 평가지표 등에 합의하고 추진성과에 대해 평가를 받게 되며 다음년도에 실적을 성과급, 인사관리 등에 반영한다. 이위준 연제구청장은 “직무성과 계약제 시행으로 행정의 책임성이 대폭강화되는 만큼 한층 질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슈퍼루키 김송희 대박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0순위로 꼽히는 김송희(18)가 10억원의 후원 계약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해 LPGA 2부 투어에서 최연소 우승(17세10개월24일)과 상금왕, 다승왕, 신인왕을 싹쓸이한 김송희는 9일 서울 서초동 휠라코리아 사옥에서 2년에 10억원의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최근 LPGA투어에서 몸값 하락세가 뚜렷한 상황에서 휠라코리아가 루키에게 이처럼 거액을 베팅한 것은 그의 잠재력을 방증한다.‘얼짱’ 홍진주(24)가 최근 SK와 맺은 스폰서 계약도 3년간 9억원에 그쳤다. 국가대표를 지낸 뒤 2005년 미국으로 건너간 김송희는 11월 LPGA 2부 투어인 퓨처스투어 퀄리파잉스쿨에 1위로 합격했지만 ‘만18세가 안 되면 투어에 나설 수 없다.’는 규정 탓에 투어 참가가 불투명했다. 그러나 투어 사무국이 김송희의 탄원을 받아들여 연령 제한을 17세로 낮춰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 김송희는 지난해 4월 루이지애나클래식에서 1952년 사라소타오픈에서 말린 해지가 세운 최연소 우승 기록(18세 14일)을 갈아치웠다. 이어 4승을 보태 투어 최다승 타이와 7차례 ‘톱10’이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올렸고 상금왕 자격으로 올해 투어 전경기 출전권을 얻었다. 김송희는 “목표는 신인왕이지만 우승뿐만 아니라 꾸준한 성적을 내는 데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조인식 뒤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한 김송희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아일랜드의 골프아카데미와 LA를 오가며 훈련하다 다음달 하와이에서 열리는 LPGA 개막전인 SBS오픈에 출전한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항공사들 ‘스타 마케팅’ 불꽃

    항공사들 ‘스타 마케팅’ 불꽃

    비가 센가, 이영애가 센가. 국내 라이벌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스타 마케팅’으로 불꽃을 튀기고 있다. 이영애가 동남아권을 대표하는 한류스타라면 가수 비는 월드스타로 쑥쑥 커가고 있는 블루칩이다. 두 회사는 이들을 통해 새로운 수요창출이 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공동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8일 “전략지역 등을 대상으로 끊임없이 수요를 창출하지 못하면 지속성장은 어렵다.”고 말했다. 그런 만큼 이들에 대한 양사의 관심은 각별하다. 이날 하얏트리젠시 인천 호텔에서 진행된 대한항공과 비의 월드투어 업무제휴 조인식에는 ‘깜짝 인물’이 등장했다. 당초 예정에 없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맏딸 조현아(대한항공 기내식사업본부장) 상무가 얼굴을 내밀었다. 조 상무가 참석하겠다는 뜻을 직접 전해 왔다고 대한항공 관계자가 밝혔다. 대외 활동에 신중한 편인 조 상무의 행보를 감안할 때 비에 대한 대한항공의 배려가 어느 정도인지를 쉽게 알 수 있다. 대한항공은 비의 월드투어 공연기간인 이달부터 5월까지 비의 이미지가 새겨진 홍보 항공기를 운영한다. 또 80여명의 공연스태프 무임 항공권을 제공하고 약 20t이나 되는 공연장비를 무료로 수송해 준다. 해외 영업망을 통한 현지 행사참여 등 다각적인 지원도 제공한다. 비는 대한항공이 주목하는 중국 상하이·광저우 등 4개 도시에서 공연을 한다. 비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대한항공 이미지를 확산시키려는 포석도 깔려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5월부터 ‘대장금호’를 띄우고 있다. 드라마 ‘대장금’이 수출돼 방영된 중국·타이완 등 현지 언론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지난 4일 대장금 이미지를 래핑한 B767(총 260석)을 타고 세계 3대 겨울축제 중 하나인 하얼빈 빙설축제에 참석했다. 물론 만석(滿席)이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영애 효과는 탑승률 제고로 나타났다.”며 “스타 마케팅 첫 사례가 성과를 낸 만큼 이를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백남순 프로필

    ●출생지:양강도 삼수 ●학력:김일성대학 졸업 ●주요 경력 -50년대 후반 당 여러부서에서 지도원,과장 -68년 국제부 부부장 -74∼79년 폴란드 주재 대사 -80년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 -83년 8월 외국문출판사 사장(업무상 과실로 좌천),기자동맹 부위원장 -84년 9월 조선적십자회 중앙위 상무위원,당 통일전선부 부부장.남한 수재시 북한 적십자회 대표로 수재물자 인도차 판문점 대성동 마을 방문 -89년 통일전선부 부부장.2월 남북고위급회담 예비회담 대표단장(1,3,5,7차 때 서울 방문) -90년 1월 조평통 서기국장 겸 범민련 북측본부 부의장.7월 남북고위급회담 회담 합의문 서명.10월 제2차 남북고위급회담 대표 -94년 6월 정무원 책임참사.6월28일 남북최고위급회담을 위한 부총리급 예비접촉 북측대표.7월 남북한최고위급회담 실무절차협의를 위한 대표접촉 대표 -96년 1월 조평통 서기국장 경질 -97년 9월 외무상 -99년 2월11일 중국대사가 주최한 김정일의 57회 생일축하연 참석,연설.3월17일 방북 그리고리 카라신 러시아 외무차관과 회담.5월 3일 김영남의 중국 방문 수행 -2000년 1월1일 김영남의 새해맞이 주북 외교대표 면담 배석.3월 9일 이임 만영상 중국대사 면담.3월18일 방중,18일 당가선 외교부장과 회담,20일 주용기 총리 예방.4월17일 김영남의 피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과 회담 배석.7월19일 김정일과 푸틴과의 정상회담,공동선언문 조인식 및 환영연회 참석.7월20일 김정일과 함께 푸틴 공항 전송.7월26일 ARF(아세안지역안보포럼)참가중 이정빈 외무와 회담 일본,태국,캐나다,중국,러시아,호주 외상등과도 연쇄 회담(29일까지).10월23일 조명록과 방북한 미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과의 환담 배석.10월24일 올브라이트장관 면담.11월14일 방북 알렉산더 다우너 호주 외무장관과 회담. -2001년 1월10일 평양주재 중국대사관원 위한 친선모임 마련.3월 1일 하워드 발로치 초대 북한주재 캐나다 대사(중국 주재 대사로 북한주재 겸임) 면담.9월 4일 방북 강택민 중국 국가주석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간 회담에 배석.10월29일 북한주재 러시아대사가 김정일의 러시아 방문과 관련해 마련한 연회 참석. -2002년 1월17일 신임 북한 주재 중국대사가 마련한 신년모임 참석.2월6일 북한주재 쿠바대사가 김정일의 생일 즈음해 마련한 연회 참석. 2월 7일 북한주재 베트남대사가 김정일의 생일 즈음해 마련한 연회 참석 2월 9일 북한주재 중국대사가 김정일의 생일 즈음해 마련한 연회 참석.2월28일 김영남의 태국 및 말레이지아 공식 방문 수행.3월28일 메가와티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금수산기념궁전 참배 동행.4월 9일 김일성 90회 생일 맞아 쿠바 대사가 마련한 연회 참석.5월 2일 천득렁 베트남 주석 평양도착 영접.김영남과 천득렁주석과의 환담 배석.5월23일 이종욱(李鍾郁) 세계보건기구(WHO)사무총장 당선자에 축전 보냄.8월 8일 방북한 왕의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6자회담 문제 협의. -20004년 3월23일 방북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 5월 1일 방북 인도네시아 외상과 회담 6월28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무장관 회의 참석차 자카르타 도착 7월 1일 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인도네시아 대통령 예방 7월 1일 남한의 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과 회담 7월 1일 일본의 가와구치 외상과 회담(조-일 평양선언 이행 의지 재확인 및 일련의 문제 의견 교환) 7월 2일 미국의 파월 국무장관과 회담 7월 2일 남한의 반기문 장관과 2차 회담 7월 2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무장관 회의(자카르타)참석 7월 4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 8월 5일 자크 디우프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사무총장 면담 8월13일 빌 라멜 영국 외무차관에게 ‘양강도 대폭발’은 수력발전소 건설 위해 산 하나를 계획적으로 폭파한 것이라고 밝힘 12월14일 북한 주재 중국대사관 주최 연회에서 연설 12월16일 북-캄보디아 수교 40돌 기념 연회에서 연설 05년 1월12일 커트 웰든(공화.펜실베이니아) 미국 하원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등 하원대표단(11~14일 방북) 접견 1월25일 평양주재 중국대사관 직원초청 신년연회에서 연설(김형준 동석) 1월27일 안드레이 카를로프 대사 등 러시아대사관 직원들과 신년모임에서 연설 2월 2일 북한 주재 시리아대사관 주최 김정일 63회 생일기념 친선연회에서 연설 2월 4일 북한 주재 팔레스타인 대사관 주최 연회 참석 2월14일 북한 주재 이집트대사관 주최 김정일 63회 생일 축하연회에선 연설 외무성 주최 북한 주재 외교대표들과 국제기구 대표들 초청 연회에서 연설 2월16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전화통화 갖고 6자회담 조기 개최 등 북핵문제 논의 2월18일 외무성 주최 평양 주재 유럽국 외교대표 초청 친선모잉에서 연설 3월28일 이임인사차 방문한 북한 주재 이집트 대사와 환담 5월 5일 북한주재 가봉공화국 엠마뉴엘 음바 알로 대사와 회동 5월19일 북한주재 이집트 신임 대사 하티르와 회동 5월21일 란사나 콩테 기니 대통령의 특사인 파시네 뚜레 예방 받음 5월28일 솜사왓 렝사왓 라오스 외무장관과 면담 7월11일 아서 설즈버거 2세 뉴욕타임스 회장 접견 7월12일 마리게리타 보니베르 이탈리아 외무차관 일행 면담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 탕자쉬안(唐家璇) 국무위원과 회담 및 연회서 연설 7월23일 라오스에서 열리는 제12차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차 출국(김영일 전송) 7월24일 칸타티 수파몽콘 태국 외무장관과 회담(방콕) 7월25일 탁신 태국 수상 면담 7월28일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과 남북 외교장관 회담(라오스),공동보도문 발표 캄타이 시판돈 라오스 대통령 예방 솜사왓 렝사왓 라오스 외무장관과 회담 알렉산더 다우너 호주 외무장관과 회담 7월29일 제12차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무장관 회의 참석(라오스),연설함 캐나다와 인도네시아 외무장관과 유럽연합(EU) 공동의 대외 및 안보정책담당 고위대표와 만남 7월30일 분냥 보라칫 라오스 총리 예방 8월 2일 제12차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무장관 회의 참석뒤 귀국(김영일 마중) 8월18일 플랭클린 그래험 목사의 특별보좌관 면담(김정일에게 보내는 선물 대신 수령) 8월27일 태국 칸타티 수파몽콘 외무장관과 회담,북-태국 외무성간 협상 및 협조에 관한 양해문 조인(김영일 배석) 8월29일 방북 중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부부장과 회담 항일전쟁승리 60돌 기념 중국대사관 주최 연회에서 연설 태국 칸타티 수파몽콘 외무장관 일행 위한 연회에서 연설 9월 1일 짐 리치 미 하원 국제관계위원회 아시아태평양소위 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미 의회대표단 면담 9월13일 북-쿠바 수교 45돌 기념 연회(평양)에서 연설 9월22일 누룰라흐 한 파키스탄 신임대사와 환담 9월28일 베트남 외무성 부상인 웬 푸 빙이 김정일에게 전달하는 선물 대신 받음 10월 7일 부임 인사차 예방한 바시르 할리파 아부 자나흐 평양 주재 리비아 ‘인민사무소’ 비서와 환당 10월13일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관 주최 수교 57돌 기념 연회(대동강회교단회관)에서 연설 10월20일 프리드리히 루드비히 뢰르 신임 주 북한 독일대사의 예방받고 담화 10월27일 북한 주재 스웨덴 신임 대사 면담 11월 3일 로만 이바슈케비츠 주북 폴란드 대사 면담 11월 6일 알렉산드르 알렉세예프 러시아 외무차관 면담 11월16일 신임 캄보디아 대사 면담 12월14일 제임스 모리스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 면담 12월19일 이임 인사차 예방한 팔레스타인 대사 면담 12월22일 북한 주재 중국 대사관 주최 외무성 관계자 초청 연회에서 연설 12월29일 쿠바혁명 47돌 기념 외무성 주최 연회에서 연설 06년 1월24일 카를로프 대사 등 러시아 대사관 관계자 초청 외무성 주최 신년연회에서 연설 1월26일 외무성과 중국대사관간 신년 친선모임에서 연설 2월 4일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한반도 특사인 나나 수트레스나 일행 면담 및 연회에서 연설 2월 7일 북한 주재 시리아 대사관 주최 김정일 생일 기념연회에서 연설 2월21일 북한 주재 인도네시아 대사관 주최 김정일 생일 축하 연회 참석 2월27일 이타르-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대북 제재가 지속되는 한 6자회담은 불가능하다’고 말해 3월 2일 테이즈 왈리아 신임 세계보건기구(WHO) 북한 주재 대표의 신임장 받음 3월 9일 무하마드 샤흐타 조로브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대사 면담 3월16일 싱가포르 외무부 대표단(단장 외무성 제2상임비서) 면담 존 에버라드 신임 영국대사 면담 4월13일 북한 주재 팔레스타인 대사관 주최 김일성 생일 기념연회 참석 4월20일 북한 주재 리비아 대사관 주최 연회(대동강외교회관)에서 연설 5월17일 시예드 하미드 알바르 말레이시아 외무장관과 회담(김영일 배석) 5월23일 5월30일부터 6월6일까지 8일간 리자오싱 외교장관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한다고 류젠차오 외교부 대변인이 발표 30일 고려항공편으로 베이징(北京)에 도착,8일간의 중국 방문 일정 개시(김영일 전송) 도착 당일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국무원 총리와 면담,리자오싱(李肇星) 중국 외교부장의 회담 6월 1일 광둥(廣東)성 방문 2일 중양성(鍾陽勝) 광둥성 상무부성장 면담 3일 광둥성 선전시의 줘친루이(卓欽銳) 부시장 면담(우저우五洲 호텔) 5일 탕자쉬안(唐家璇)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면담 7월 6일 나나 수트레스나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 면담 및 환영 연회에서 연설 7월24일 시리아 대사 주최 북한과 수교40주년 맞이 기념연회 참석 7월25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차 출국 7월27일 압둘라 아흐마드 바다위 말레이시아 총리 예방 7월28일 시예드 하미드 알바르 말레이시아 외무장관과 회담 8월 1일 싱가포르 리 센 룽 총리와 회담 8월 2일 나단 싱가포르 대통령과 회담 8월10일 이임 인사차 방문한 우둥허(武東和) 북한주재 중국대사와 환담 9월20일 류샤오밍(劉曉明) 신임 북한주재 중국대사와 회동 07년 1월 3일 사망.김정일,고인 빈소에 조화 보냄 온라인뉴스부
  • 네팔 과도정부·반군 평화협정

    ‘신들의 고향’ 히말라야에 평화가 깃들고 있다.1만 3000여명이 희생된 10여년의 네팔 내전이 마침내 종착점을 향해 큰 걸음을 내디뎠다. 네팔 과도정부와 마오주의자 반군은 21일(현지시간) 수도 카트만두에서 역사적인 평화협정에 서명하고 내년에 총선을 실시, 왕정 폐지 여부를 국민에 묻기로 했다. 프라찬다(52)가 이끄는 마오 반군은 무기를 유엔 감시 아래 반환하고 다음달 과도정부에 본격 참여한다.26일에는 임시의회에도 나올 계획이다. 프라찬다는 조인식에서 “238년간 지속된 봉건체제의 종식과 11년의 내전이 끝났음을 알리는 순간”이라고 선언했다. 기리자 프라사드 코이랄라(85) 총리는 “총으로는 분쟁을 해결할 수 없다는 메시지”라며 “10대 최빈국 네팔이 새 시대로 접어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평화의 씨앗은 반군이 야당들과 손잡고 지난 4월 갸넨드라 국왕의 독재에 맞서 대규모 민주항쟁을 조직한 뒤 야당연합이 주축이 된 과도정부와 휴전함으로써 싹텄다. 특히 정부특별위원회가 민주화 시위 유혈 진압에 국왕이 책임 있다고 발표하고, 코이랄라 총리가 전날 국왕의 형사처벌 가능성을 시사하자 협정이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 협정에는 내전 당시의 반인륜 범죄에 대한 사실 규명도 포함돼 있다. 남은 문제는 반군 대원들이 과연 무기를 버린다는 약속을 이행할 것인가라고 뉴욕 타임스는 짚었다. 이들은 무기고의 열쇠를 내놓지 않고 있다. 유엔은 무기고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기로 했다. 프라찬다는 로이터 통신에 “우리는 교조적인 공산주의자가 아니다.”면서 “내년 선거에서 국민들이 왕정을 택한다 해도 폐지 투쟁을 ‘평화적인’ 방법으로 벌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전이 종식된다는 소식에 시민들은 거리로 나와 환호했다. 학생인 바산타 샤마(35)는 “이제 보통 사람들이 일도 하고 돈도 벌 수 있겠다.”며 기뻐했다.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 [문화마당] 뭔가 다른 영국의 문화전략/임영균 중앙대 사진학과 교수

    프랑스 파리에서 영국 런던으로 가는 기차 유로스타를 타면 일반 기차와 같이 승객들이 출발할 때는 어수선하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도버해협을 지나기만 하면 그렇게 어수선하던 승객들이 갑자기 쥐죽은 듯 조용해지면서 책장하나 넘기는 소리도 부담스러울 정도로 침묵을 지킨다. 그만큼 영국은 남에게 불편을 끼치기 싫어하는, 에티켓이 세계에서 가장 발달한 무서운 나라라고 할 수 있다. 불과 10여년 전, 필자가 배낭여행을 갔을 때만 해도 켄싱턴 근처의 외곽에는 집들이 텅텅 비어 있었고,IMF 구제금융에 직면해 우리 기업을 유치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우리나라 대기업이 영국 현지에 공장을 열었을 때는 영국 여왕이 직접 테이프 커팅을 하기도 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던 나라가 ‘철의 여인’ 대처의 지도력으로 위기를 극복, 지금은 금융업·관광업·문화산업 등으로 유럽연합국 중에서 유일하게 호황을 누리고 있다. 그 원인은 무엇일까? 수년전 뉴욕 타임스 문화 핫 이슈면에서 독일 사진가 볼프강 틸먼이 영국의 대표적인 미술상인 터너상을 수상했다는 기사를 읽었다.19세기 영국 화가 터너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든 미술상을 영국인이 아닌 독일 사람에게 주는 것도 자존심이 상하는 일인데, 수상자인 틸먼은 화가도 아닌 사진가이기에 더욱 더 논란이 된 것이다. 그러나 그런 논란 덕분에 전 세계 문화예술인들에게 영국의 터너미술상을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영국의 문화전략이 성공을 거둔 셈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저명한 미술상인 이중섭 미술상을 과연 일본인이나 외국인 예술가에게 줄 수 있을까? 그것도 화가가 아닌 사진작가나 비디오작가에게 수여할 수 있을까? 필자는 뉴욕 타임스에 실린 볼프강 틸먼의 터너상 수상소식을 읽고난 후 그의 작품 내용이 궁금해 런던 테이트 모던 미술관을 찾았다. 틸먼의 수상소식을 듣기 전부터 테이트 모던 개관소식에 한번 가보고 싶던 터였다. 런던 템스 강변에 있는 테이트 모던은 원래 화력발전소 건물을 현대미술관으로 개조한 것으로 세계에서 가장 천장이 높은 건축물에 속한다. 테이트 모던 별관에 전시된 볼프강 틸먼의 수상 작품은 기대했던 것만큼 완성도가 뛰어난 작품은 아니었다. 하지만 권위주의와 거리가 먼 예술가의 일상적인 생활을 액자도 없이 벽면에 설치한 것이 편안함을 안겨 줬다. 테이트 모던이 화력발전소를 개축해 세계적인 현대미술관으로 탈바꿈됐듯이 우리도 한강변의 좋은 위치에 있는 당인리 화력발전소를 현대미술관으로 개축할 수는 없을까. 특히 당인리 발전소 주변은 젊은 예술가들이 많이 모여 사는 곳인 만큼 서울 시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2년 전 그리스 데살로니카 포토산크리아 사진 페스티벌에서 영국의 사진작가 폴 시라잇을 만난 적이 있다. 그는 아프가니스탄 전쟁터를 촬영한 사진가로 유명하다. 그에 의하면 영국 국방부는 막대한 비용을 들여 전쟁을 하기 전에 사진작가와 글 쓰는 작가를 척후병으로 적진에 먼저 침투시켜 사진과 글을 써오게 한다고 한다. 전략수립에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런던에 있는 전쟁박물관에서 전시도 해 대중에게 전쟁의 상황을 인식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웨일스 예술대 사진학과 교수인 그는 대학간 교류협정을 맺기 위해 해외 출장이 잦다. 그는 중국의 대학과 조인식을 맺으러 갈 때는 중국식 발음이 적힌 명함을 가지고 간다고 한다.24시간 이상을 지체하지 않을 정도로 시간관리에도 엄격하다. 그만큼 영국인들은 사소한 일에도 철저하다. 무엇보다 문화적인 전략 마인드를 갖추고 있다. 우리가 배워야 할 대목이다. 임영균 중앙대 사진학과 교수
  • [인사]

    ■ 대법원 ◇신규 임용 △판사 이성복 최성진 성창익 허용구 김태규 장락원 이영철 전국진 조현철 곽정한 정회일 허경무 김대현 김유랑 김정곤 이현석 임경섭■ 국무총리비서실 ◇서기관 승진 △혁신기획관실 趙鳳來■ 문화관광부 △관광레저도시추진기획단장 金大觀■ 머니투데이 △편집국 산업부장(부국장대우) 이백규■ 신한은행 ◇전보 △IT기획부장 이태준△개발총괄〃 박영설△IT개발〃 서춘석△IT서비스〃 김한택△IT운영〃 이원근■ 한화증권 (지점장)△홍성 金重年△천안 李啓元△중계 李尙穆 (팀장)△투자정보팀장 尹志豪■ 미래에셋증권 ◇승진 (상무) △IB2본부장 曺雄基△IB1〃 金亨彬△리테일사업부문장 徐裕錫△IB사업2〃 方根錫△경영전략〃 李滿烈 (상무보)△M&A본부장 趙孝承△AI신탁〃 李晩熙△부동산금융〃 吳龍憲△법인영업〃 李鐘원△자산운용컨설팅〃 李在浩△장외파생운용〃 金信△SF〃 奉原奭△가락지점장 姜吉煥△강남센터〃 李啓元△금융상품영업2팀 담당임원 徐永斗△리서치센터장 李禎鎬 (이사대우)△IB1본부 IB1팀장 朴熙在△IT S/S〃 金京模△영업추진〃 蔡洙煥△장외파생〃 兪錫鎭△SOC〃 魏敏先△감사1〃 金淳相△퇴직연금본부장 金大煥△IT운영〃 金正佑△결제업무〃 黃裕源△전략기획본부 부장 李鳳民△법인영업본부 〃 李星勳△도곡지점장 朴炯圭△압구정〃 李廣憲△전주〃 李童奎△대치〃 趙二宣△선릉〃 李東曄△목동〃 秋星泰■ 애경㈜ ◇승진△사장 최창활△부사장 최영보(그룹 경영지원팀장 겸임)△상무 정창환(유통영업팀장) 구규우(마케팅팀장) 조인식(중앙연구소장)△이사 송선호(경영기획팀장) 양성진(홍보팀장 및 그룹 홍보담당)■ ARD홀딩스㈜ ◇승진△사장 심상보■ 애경종합기술원 ◇원장△백인섭(그룹 기술지원팀 사장)■ 애경유화 ◇승진△상무 이호형 홍성용■ 애경화학 ◇승진△전무 이주홍△이사 최광식■ 애경PNC ◇승진△부사장 이영철△상무 한승훈 천승현△이사 강양훈 홍신협■ 애경정밀화학 ◇승진△전무 차정식△이사 김종희■ 애경유지공업 ◇승진△이사 심원묵 연건모 김진태■ 디피앤에프 ◇승진△상무 김병욱△이사 공유선■ 애경개발 ◇승진△이사 임인택■ AK네트워크 ◇승진△전무 장길수(그룹 프로젝트담당 겸임)■ 애경그룹 (업무지원팀)△부사장 천병무(경영지원팀)△이사 김진기(인사교육담당)
  • 울산항에 외자 1000억원 유치

    울산시는 3일 아랍에미리트 국영석유회사인 ENOC의 자회사 호라이즌터미널이 1000억원을 투자해 울산항에 액체화물 탱크와 부두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ENOC는 태영그룹 계열사인 태영인더스트리와 합작회사(태영호라이즌코리아터미널)를 설립해 울산항에 13만 2000㎘ 규모의 액체화물 전용탱크와 자체 부두시설을 2008년까지 건설하기로 했다.ENOC는 4500만달러를 투자한다. 박맹우 울산시장과 후세인 술탄 ENOC회장, 정영우 태영인더스트리 사장은 이날 울산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투자 양해각서 조인식을 했다. 태영호라이즌코리아터미널은 앞으로 울산에 모두 2000억원을 투자(태영과 ENOC각 1000억원씩 투자)해 75만㎘의 저장시설을 갖추어 울산을 중국과 동남아 등을 잇는 동북아시아 물류거점항으로 삼을 계획이다. 울산시는 ENOC 및 태영의 투자로 5년 동안 생산유발 552억원, 부가가치창출 192억원, 취업유발 634명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한국문학 유럽서 뿌리 내린다

    한국문학이 유럽에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프랑스, 독일 등을 중심으로 한국문학이 유럽 각지에 소개돼 평단의 호평을 받기 시작한 것은 오래됐지만 최근 들어 평론가의 관심은 물론 일반 독자들의 호기심을 끌어당기며 판매에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최근 프랑스 서점가에서 돌풍을 일으킨 이승우의 장편소설 ‘식물들의 사생활’이다. 지난 8월말 프랑스 줄마출판사에서 출간한 ‘식물들의 사생활’은 한국소설로는 이례적으로 출간 한달 만에 초판 2500부가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2000년 ‘생의 이면’을 통해 이미 프랑스 문단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이승우의 소설은 출간과 동시에 일간지 ‘르 피가로’와 시사주간지 ‘누벨 옵세르바퇴르’등 언론매체에서 앞다퉈 기사를 다뤘고, 이어 프랑스 최대 서점체인망인 프낙의 ‘가장 주목받는 신간 외국소설 10권’과 또다른 대형서점 버진의 ‘가을 신간 권장도서목록 30권’에 선정됐다. 번역을 지원한 대산문화재단 곽효환 팀장은 “프랑스에서는 바캉스 시즌이 끝난 가을에 신간이 집중적으로 쏟아지는데 올 가을 680여종의 신간 중에 이승우의 소설이 주목받았다는 건 이례적인 일이라며 줄마출판사측도 놀라워했다.”고 전했다. 이승우 특유의 지적이고 관념적인 작품세계가 프랑스 독자들의 성향과 잘 맞았다는 분석이다. 평단의 호평과 더불어 독자의 눈길까지 사로잡았다는 점에서 이승우의 소설은 한국문학의 진정한 세계화에 장밋빛 기대를 걸게 하는 사례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스웨덴 최대 일간지 ‘다켄스 니헤테르’는 박완서의 소설 ‘나목’을 문화면에 대서특필하며 큰 관심을 드러냈다.‘한국전쟁의 그늘 아래’라는 제목으로 실린 서평은 “한국전쟁과 1950년대라는 특수한 시공간을 다룬 작품임에도 모든 전쟁에 내재된 무감각한 증오 및 문화적 억압 그리고 전쟁 속에서 성숙해지는 주인공의 심리를 잘 보여준다.”고 호평했다. 대산문화재단과 한국문학번역원에 따르면 지금까지 해외에 번역·출간된 한국문학 작품은 세계 45개국, 총 1220여종. 작가별로는 고은 시인의 작품집이 8개국에서 16종이 소개됐고, 황석영 7개국 23종, 이문열 12개국 31종, 이청준 10개국 28종 등이다. 곽효환 팀장은 “한국문학이 세계 각국에 꾸준히 소개되고 있지만 이중 재판을 찍는 경우는 10권에 1권 정도”라며 “작가 선호도가 나라별로 다른 만큼 명확한 타깃마케팅이 필요한 때”라고 지적했다. 문화교류 차원을 넘어 세계 문학시장에서 우리 문학의 상품가치를 높이기위한 지원책도 적극 모색되고 있다. 한국문학번역원(원장 윤지관)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프랑스 파리, 스웨덴 스톡홀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 등지에서 문학행사와 출판지원 조인식, 해외독후감 대회 시상식 등을 가졌다. 소설가 김훈, 은희경, 윤흥길, 황석영, 김인숙, 시인 김선우, 평론가 신수정 등이 참여했다. 번역원은 특히 내년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해외독후감대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윤부한 팀장은 “전세계 12곳의 한국문화원을 통해 독후감대회를 열어 현지 평론가와 독자 모두에게 우리 문학을 좀더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Seoul in] 지하 공공보도 개발 조인식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 동북아 금융산업의 중심지가 될 서울국제금융센터(SIFC)와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을 지하로 연계, 최첨단 쇼핑몰을 조성하기위해 사업시행자인 AIG코리아와 지하 공공보도 시설 개발 기본합의를 위한 조인식을 체결했다. 총연장 340m로 자동길(moving walk)이 설치된다. 구는 내·외국인 투자자와 관광객을 유치,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 [Local] 강원랜드 첫 무분규 합의

    강원랜드 노조는 12일 설립 이후 처음으로 무분규로 임금협상을 타결하고 ‘2006년도 임금협상 타결 조인식’을 가졌다. 강원랜드 노사는 최근 경영위기 타개와 스키장의 성공적 개장, 경영혁신운동 등에 합심하자는 의지의 표현으로 노조 설립이후 지난해까지 평균 임금인상률 6.8%보다 낮은 2.5% 인상에 합의했다. 임금인상률은 올해 8월까지 임금교섭이 타결된 100인 이상 기업의 평균 임금인상률 5.1%와 동종업종인 오락·문화 및 운동관련 서비스업의 평균 임금인상률 6.2%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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