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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페라 ‘라보엠’ ‘신데렐라’ 메가박스에서 다시 만나요

    오페라 ‘라보엠’ ‘신데렐라’ 메가박스에서 다시 만나요

    멀티플렉스 극장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올해 마지막 기획전으로 필름 오페라 화제작 ‘라보엠’과 프랑스 버전 오페라 ‘신데렐라’를 재상영한다. 22일부터 2020년 1월 8일까지 상영되는 ‘라보엠’은 이탈리아의 대표 오페라 작곡가 푸치니의 3대 걸작 중 하나로, 오페라를 영화 버전으로 옮긴 작품이다. 이 작품은 19세기 크리스마스 시즌을 배경으로 파리의 가난한 시인 로돌포와 순박한 여인 미미의 아름답지만 비극적인 사랑을 그렸다. 아카데미상 노미네이트 감독 로베르트 도른헬름의 연출로 만들어진 필름 오페라 ‘라보엠’은 오페라 디바 안나 네트렙코가 미미 역을, 로맨틱한 음성이 돋보이는 테너 롤란도 빌라존이 로돌포 역을 맡아 안정감 있는 노래와 사실적인 연기로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 준다. 동화 ‘신데렐라’ 스토리의 매혹적인 프랑스 버전 오페라 ‘신데렐라’는 2018년 메가박스에서 상영된 후 호평을 받았던 작품으로 로열오페라하우스, 바르셀로나 리세우 대극장, 브뤼셀 왕립극장, 릴 오페라와 메트 오페라가 공동으로 제작했다. 신데렐라 역은 정상급 메조소프라노 조이스 디도나토가 맡았으며 한국인 소프라노 캐슬린 킴도 출연해 탁월한 연기와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인다. 오는 21일부터 2020년 1월 11일까지 상영된다. 다만 24일에는 ‘신데렐라’ 대신 ‘라보엠’을 편성했다. 두 작품은 메가박스 6개 지점(코엑스점, 센트럴점, 목동점, 분당점, 킨텍스, 대구신세계)에서만 볼 수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차은우 조이, ‘핫 인스타그래머’ 연말 결산 1위 [공식]

    차은우 조이, ‘핫 인스타그래머’ 연말 결산 1위 [공식]

    아스트로 차은우, 레드벨벳 조이가 ‘핫 인스타그래머’로 선정됐다. 최근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가 설립한 세계 최초 팬덤 연구소 블립은 ‘케이팝 레이더(K-Pop Radar)’ 브리프 섹션을 통해 올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등 아티스트 관련 데이터를 총집합 한 ‘K-Pop Radar 2019 연말 결산’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블립은 올해 개인 인스타그램을 개설해 팔로워가 가장 많은 아티스트를 꼽는 ‘2019 핫 인스타그래머’ 순위를 공개했다. 우선 남자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데뷔 3주년을 맞이해 지난 3월 인스타그램을 개설한 아스트로 차은우가 1위를 차지했다. 차은우는 9개월 동안 약 4,594,265명의 팔로워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어 옹성우가 2,788,753명, 라이관린이 2,765,545명의 팔로워를 기록하며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여성 아티스트 중에서는 레드벨벳 조이가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5월 말 인스타그램을 개설한 조이는 현재까지 200건이 넘는 게시물을 업로드하며 팬들과의 소통에 앞장서고 있으며, 그 덕에 올 해 약 4,605,179만 명의 팔로워가 증가했다. 슬기와 예리 역시 각각 3,487,394명, 2,936,992명의 팔로워를 기록했다. 이에 레드벨벳 멤버들이 ‘핫 인스타그래머’ 여성 아티스트 부문의 1위부터 3위까지의 순위를 휩쓸어 이들의 인기와 대중적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이에 대해 케이팝 레이더 측은 “소속사의 감시와 허락 하에 팬들과 소통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한 라이브 등으로 팬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케이스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아티스트의 팬 규모를 나타내는 좋은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개인 인스타그램을 개설하는 아티스트들이 점점 많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Pop Radar 2019 연말 결산의 원본은 케이팝 레이더 홈페이지 내 브리프 섹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케이팝 레이더’는 SNS 시대에 맞게 아티스트의 팬덤 규모와 변화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팬덤 데이터 관측기. 현재는 BTS, 엑소, 블랙핑크 같은 아이돌뿐만 아니라 싱어송라이터 아이유, 김동률, 밴드 잔나비, 래퍼 빈지노 등 넓은 의미의 케이팝 아티스트 총 393명의 정보를 관측하고 있다. 사진 = 스페이스오디티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훈남과 뚱녀?…남친보다 무거운 여친 다룬 美 리얼리티쇼 논란

    훈남과 뚱녀?…남친보다 무거운 여친 다룬 美 리얼리티쇼 논란

    ‘나의 600파운드 인생’(My 600lb Life) 등 각종 리얼리티쇼로 유명한 미국 케이블 채널 TLC의 새 프로그램이 방영도 전에 비난에 직면했다. 12일(현지시간) CNN 등은 새해 1월 7일 첫 방송 되는 TLC의 새 프로그램 ‘핫 앤 헤비’(Hot & Heavy)가 온라인에서 역풍을 맞고 있다고 전했다. 프로그램명에서 알 수 있듯이 ‘핫 앤 헤비’는 이른바 ‘훈남’과 ‘뚱녀’로 이루어진 세 커플의 삶을 조명하고 이를 통해 체중과 사랑의 관계를 알아보는 것을 취지로 한다.공개된 예고편에서 3년 차 커플 조이(여)와 크리스(남)는 결혼을 생각하고 있지만 가족의 우려에 부딪혀 갈등하는 모습을 보인다. 누구보다 끈끈한 관계를 형성한 두 사람이지만, 가족과 친구들은 조이의 몸무게가 크리스의 모험적이고 활동적인 생활방식에 장애가 될 것이라는 걱정을 하고 있다. 결혼 2년 차 부부 크리스틴과 러스티는 출산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아이를 원하고 있지만, 출산을 위해서는 부인인 크리스틴이 위 우회 수술을 받아야 할 상황이다. 출산에 크리스틴의 체중이 걸림돌이 되면서 두 사람 사이에 의견이 분분하다.몸무게 120㎏의 아드리안나는 남자친구인 리카르 덕분에 자신감을 회복한 케이스다. 리카르는 2년간 아드리안나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보여줬지만, 이들을 보는 주변의 시선은 곱지 않다. 공공장소에 나갈 때면 남자친구보다 무게가 더 나가는 아드리안나를 사람들은 끝없이 공격한다. TLC는 그간 ‘나의 600파운드 인생’(My 600lb Life), ‘작은 사람 큰 세상’(Little People Big World), ‘90일 약혼자’(90 Day Fiance) 등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모습의 삶을 들여다보고, 때로는 소외된 이들의 사회 복귀를 도왔다. 자극적인 소재로 방송마다 숱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방영 전부터 도마 위에 올랐다.CNN은 한 트위터 이용자의 말을 인용해 몸무게나 신체 사이즈만으로 누군가를 특징짓는 것과 ‘핫’과 ‘헤비’의 개념을 양극단에 놓고 묘사하는 것은 매우 무례하다고 꼬집었다. CNN은 TLC 측에 이와 관련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지만 아직 그 어떤 답변도 받지 못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김순옥 순천 구산양반엿 대표, 대한민국 식품명인 선정

    김순옥 순천 구산양반엿 대표, 대한민국 식품명인 선정

    김순옥(63) 순천 구산양반엿영농조합법인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19년 대한민국 식품명인(찹쌀조이당 조청)으로 지정됐다. 2019년 대한민국식품명인은 각 시·시도에서 총 27명의 후보가 추천됐다. 서류 및 현장심사 등 적합성 검토를 거쳐 농식품부 식품산업 진흥심의회 평가 및 심의를 통해 지난 7일 최종 3명이 선정됐다. ‘찹쌀조이당 조청’으로 지정된 김순옥 명인은 고유의 전통 제조법을 그대로 복원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조청의 표준화와 품질 고급화를 구현했다. 순천 주암면 구산마을 종갓집 며느리로 문중 시제를 지내며 시어머니로부터 조청과 쌀엿 제조법을 전수받아 38년간 전통의 맛을 이어오고 있다. ‘조이당 조청’은 400년간 옥천 조씨 집안으로부터 내려오는 전통 조청 제조 방법이다. 찹쌀과 엿기름가루를 당화시켜 고온으로 가열해 만든다. 순천 주암면 구산리 전남 지방무형문화제 제32호로 지정된 화산제(구산물보기굿) 등 구산마을에서 행하는 각종 제(祭)에 조청과 쌀엿을 만들어 올리고 있다. 김영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남도 전통식품 기능 보유자를 발굴?육성하고, 후계자 양성교육을 통해 전통식품이 오래 계승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식품명인제도’는 전통식품의 계승·발전과 가공 기능인의 명예 보호를 위해 농식품부에서 1994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77명이 지정됐다. 전남에선 광양 홍쌍리 매실명인, 순천 신광수 야생작설차 명인 등 명인 16명이 활동하고 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이동걸 산은 회장 “호봉제에서 정년 연장하면 대한민국 다 망한다”

    이동걸 산은 회장 “호봉제에서 정년 연장하면 대한민국 다 망한다”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4일 “호봉제에서 정년을 연장하면 대한민국 대기업은 다 망한다”고 말했다. 고령화 사회에서 정년 연장이 추진되는 가운데 호봉제 중심인 연봉 체계가 바뀌지 않으면 국내 대기업들에게 큰 부담이 될 것이라는 우려다. 이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지금 엄청난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대한민국은 이러다 잘못하면 10~20년 뒤 망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노사 갈등과 정치적 갈등 등 우리 사회 곳곳에서 상생의 타협보다는 서로에 대한 불신의 골이 깊어 경제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는 진단이다. 특히 이 회장은 “연봉과 노조 문화를 바꿔야 한다”면서 생산직 연봉을 구체적인 사례로 들었다. 이 회장은 “생산 인력의 나이가 많아지면서 임금이 많이 오른다. 오래 다닌 직원의 연봉이 젊은 직원보다 3배 높은데 생산력이 3배 높은 건 아니다”라며 “대기업 중 생산직 평균 연봉이 1억원 이상인 곳이 많다. 1억원을 받으면서 못살겠다고 임금 투쟁을 하는데 정년 연장을 하면 더 받는다. 그러면 우리 제조업이 살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기업을 살리려면 근로자들도 좀 협조해야 한다”며 “노조와 근로자는 기업의 제3자가 아니라 당사자”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를 위해서는 사회 안전망 강화가 필요하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 회장은 “근로자들의 양보를 받으려면 이들이 구조조정 대상이 돼서 회사를 나가더라도 (생계를 보장하는) 사회 안전망이 돼야 한다”며 “그래야 구조조정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산은의 기업 구조조정에 대한 불신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이 회장은 “대우조선 매각 작업을 하니 ‘현대중공업에 특혜 매각을 한다거나 노동자들을 죽이려 한다’는 말을 한다”며 “제가 왜 노동자를 죽이려 하겠나. 기업을 살리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산은은 (구조조정 작업을) 성실히 했고, 많은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며 “서로 윈윈하는 상생적 결론을 낼 수 있으면 2~3개월이면 끝날 일이 1~2년이 걸리면서 국가적으로 굉장히 낭비”라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최근 논란이 커지고 있는 산은의 우리들병원에 대한 특혜 대출 의혹에 대해서는 “정상적인 대출”이라고 잘라 말했다. 우선 이 회장은 ‘이상호 우리들병원 원장이 2012년 12월 산은에서 1400억원을 빌릴 때 동업자 신혜선씨의 신한은행 대출에 섰던 연대보증의 선 해지가 조건이었다’는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의 주장에 대해 “신행은행 연대보증 해지는 산은과 상관이 없다”고 일축했다. 산은 측도 “타행에서 설정한 연대보증은 대출 실행과 전혀 관계가 없다”며 “이 원장에게 신한은행 연대보증 해지를 요구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우리들병원 대출에 대해 “절차와 기준에서 전혀 문제가 없는 대출”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이 회장은 “이성호 우리들병원 원장 개인을 보고 대출이 나간 게 아니라 총 6개인 우리들병원의 건물을 모아서 (부동산) 담보가액이 1000억에 가까웠다”며 “5년 간 매출채권 8000억원가량도 담보로 잡아 1400억원은 충분히 나갈 수 있는 대출”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산은이 2017년 996억원을 재대출해 준 것에 대해서도 “아무 문제 없이 원리금이 상환되던 대출이어서 정상”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2012년과 2017년 대선 기간에 대출이 나왔다는 교묘한 스토리텔링으로 정치 의혹을 제기하는데, 의혹이 있어 보인다고 하면 당시 산은 회장이던 강만수 회장한테 여쭤보라고 하고 싶다. 강 회장이 대선에 좌우될 사람인가”라며 “(의혹을 제기한) 모 의원한테 강만수 전 회장을 면담해보라고 강력하게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 원장이 2012년 법원에 개인회생을 신청했다가 취소한 사실을 대출 심사에서 걸러내지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개인회생을 신청한 뒤 인가가 나는 사이 금융기관이 알 수 없는 약간의 공백이 있더라”면서 “산은의 실책이 아니라 시스템과 제도 개선의 문제이기 때문에 시스템에 문제가 없는지 검토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매각에 대해서는 “예정된 기간 내에 마무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산업은행은 매각과 관련해 원칙과 기준을 제시했고, 매각 당사자는 기업들이기 때문에 그 과정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되도록 관리만 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 회장은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게 감사의 뜻도 전했다. 이 회장은 “박삼구 회장은 메각 과정이 시작될 때 아시아나를 살리자는 차원에서 모든 걸 정리하고 매각을 뒷받침해 줬다”면서 “자기가 키운 기업이 어려울 때 기업을 살리는 방법을 찾는 것도 훌륭한 기업인의 덕목”이라며 “박 회장이 그 덕목을 보여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KDB생명 매각에 대해서는 “순리대로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장 가격에 맞춰서 따라가겠다는 것이다. 이 회장은 KDB생명에 대해 “2년여에 걸친 작업으로 이제 액수는 많지 않지만, 흑자 기조이고 2∼3년만 가면 굉장히 좋아질 것”이라며 “팔 수 있을 만큼 ‘퀄리티’가 됐다. 매매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니 훌륭한 가격에 팔 수 있을지는 기다려보겠다”고 덧붙였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기고] 금리인하 낙수효과 기대한다/임세은 민생경제연구소장

    [기고] 금리인하 낙수효과 기대한다/임세은 민생경제연구소장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1.5%에서 1.25%로 낮췄지만 서민들은 쉬 체감이 안 된다. 금융기관이 예적금 및 CMA등 금리를 빠르게 낮춘 반면 정작 서민들에게 영향을 주는 대출 금리는 그대로이거나 오히려 올린 탓이다. 금융소비자에게 불합리적인 구조이자 정책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부분이다. 가계부채는 주택자금이나 생활자금 등 적절하게 사용하면 자산증식이나 자금 흐름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그 규모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가계와 국가경제에 모두 부담이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에서 가구처분가능소득 대비 부채 비율이 185%로 매우 높다. 특히 소득 1분위에 속하는 저소득층 가계의 평균 부채 보유액은 다른 분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욱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저소득층은 자산을 매개로 한 부채 비중이 현격히 낮기 때문에 외부적인 충격에도 매우 취약하다. 이들 저소득층은 자금을 조달하는 자금원의 은행 비중이 빠르게 감소하고, 상대적으로 고금리에 자금 조달이 쉬운 상호금융기관의 비중이 크게 확대됐다. 은행이 가계대출에 대한 건전성 관리가 강화되면서, 저소득층은 더욱 엄격하게 심사를 했기 때문인데, 기준금리가 인하됐어도 이들에게 은행의 문턱은 아예 넘을 수 없는 벽이다. 그래서 신용대출의 절반가량을 여신전문금융회사, 대부업체 등에 의존하는 경우가 다른 분위에 비해 매우 높아 부채 부담 또한 그만큼 높을 수밖에 없다. 그야말로 ‘이중고’다. 소득1분위 가구의 한계가구 비중도 월등히 높아지고 있는데, 이는 저소득층의 부채 부담이 가계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부실은 다른 분위 계층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으며 경제 활성화에 큰 걸림돌이다. 국가 전체적으로도 큰 부담이다. 서민들은 이미 주거비, 통신비, 교육비, 대출이자 등으로 상당한 가계 부담을 떠안고 있다. 우리 서민들이 건전한 경제 참여자로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부채에 대한 부담 경감이 필요하다. 앞서 언급했던, 금리 인하와 대출금리 간의 부조화 등을 비롯해 부채 조달과 관리, 부실 채무 정리 등 피부로 와닿고 실제 가계 경제에 도움이 되는 정책적인 세심한 지원을 펼쳐야 한다. 정책금리 인하의 효과가 가계 구석구석까지 닿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슬기로운 의사생활’ 대본리딩, 조정석~전미도 “믿보 배우 총출동”

    ‘슬기로운 의사생활’ 대본리딩, 조정석~전미도 “믿보 배우 총출동”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의 신작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또 한 편의 레전드 드라마 탄생을 예고했다. 3일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이 빈틈없는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겸비한 믿보(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한 첫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응답하라’ 시리즈와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의 신작이다. 매 작품마다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특유의 유쾌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냈던 신원호 PD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사람’에 포커스를 맞춘다. 그야말로 사람 냄새가 물씬 느껴지는 ‘신원호X이우정’표 새로운 스타일의 의학 드라마 탄생을 예감케 한다. 최근 진행된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대본 리딩에는 캐스팅을 확정한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연을 펼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병원을 배경으로 한 이번 작품에서 의사, 환자, 가족 등 다양한 역할을 맡게 된 배우들은 각자의 매력과 존재감을 드러내며 현장의 몰입도를 높여갔다. 특히 극 중 99학번 의대 동기 5인방으로 등장하는 조정석, 김대명, 정경호, 유연석, 전미도는 첫 호흡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완벽한 케미를 선보였다. 베테랑 배우들답게 희로애락을 넘나들며 시시각각 변주하는 디테일한 감정 연기는 첫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오래된 친구들 사이의 ‘찐우정’이 절로 느껴졌을 정도. 무엇보다 대본 리딩이 진행되는 내내 능수능란한 완급 조절로 극의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하며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여기에 명불허전의 김해숙을 비롯해 정문성, 문태유, 신현빈, 김준한, 최영준, 안은진, 하윤경, 김혜인, 조이현, 배현성, 김수진, 최영우 등 배우들의 열연 또한 빛났다. 대본 리딩이 시작되자마자 각자 맡은 캐릭터에 순식간에 몰입, 센스 넘치고 리드미컬한 연기를 선보이며 재미와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대본 리딩 시작에 앞서 신원호 PD는 “지금까지 제가 한 드라마를 보면 유독 병원 배경이 많았다. 삶의 극적인 순간들이 병원에 다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생로병사가 넘쳐나는 환경 속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한 작품이다. 어마어마하게 스릴이 넘치거나, 거대한 음모가 있는 그런 드라마는 아니다. 늘 해왔던 것처럼 평범하고 소소한 이야기로 구성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평범하고, 작고, 소소한 이야기들이 얼마나 힘이 있는지 보여줄 수 있는 배우분들을 모셨다. 그런 배우분들과 함께 하는 작업인 만큼, 완성도 있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해 사기를 북돋았다. 조정석, 김대명, 정경호, 유연석, 전미도를 주축으로 김해숙, 김갑수, 정문성, 문태유, 신현빈, 김준한, 최영준, 안은진, 하윤경, 김혜인, 조이현, 배현성, 김수진, 최영우 등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배우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오는 2020년 상반기 tv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정은, 올해만 두번째 백두산행…‘중대결단’ 임박했나

    김정은, 올해만 두번째 백두산행…‘중대결단’ 임박했나

    김정은, 삼지연군 읍지구 준공식 참석10월 중순엔 ‘백마’ 타고 삼지연행美 ‘연말시한’ 앞두고 중대결심 가능성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0월에 이어 또다시 백두산 삼지연을 찾아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북한이 최근 미국에 “연말까지 ‘새로운 셈법’을 내놓지 않으면 새 길을 갈 것”이라고 선언한 만큼 조만간 중대 결단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조선중앙통신은 3일 “인민의 이상향으로 천지개벽 된 삼지연군 읍지구 준공식이 12월 2일 성대히 진행되었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참석하시어 준공 테프(테이프)를 끊으시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삼지연군 꾸리기 2단계 공사의 완공을 통하여 당의 영도따라 일심단결과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용용히 나가는 조선의 대진군은 그 어떤 힘으로도 막을 수 없으며 그 길에서 우리 인민은 승리와 영광만을 떨치리라는 철리를 조국청사에 또 한 폐지(페이지) 긍지 높이 아로새겼다”고 주장했다. 이어 “혁명의 성지에 희한하게 펼쳐진 전변은 김정은 동지의 영도따라 필승의 신심 드높이 역사의 시련과 도전을 과감히 짓부수며 자력 부강, 자력 번영의 한길로 전진하는 조국의 찬란한 내일을 그려주며 사회주의 강국건설을 힘있게 추동할 것”이라고 밝혔다.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준공사에서 “삼지연군 읍지구 건설이 완공됨으로써 당과 인민의 혼연일체의 불가항력적 위력과 우리 국가의 무한대한 자립적 발전잠재력이 만천하에 과시됐다”며 “자기 힘을 믿고 하나로 굳게 뭉쳐 일떠설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 자력갱생 노선의 생활력이 현실로 확증됐다”고 말했다. 또 “삼지연군 읍지구는 우리 인민의 일심단결 혁명정신과 자력갱생의 영웅적 투쟁에 의하여 솟아난 만리마 시대의 창조물”이라며 “우리 민족 제일주의 건축 이념과 주체적 건축 미학 사상이 빛나게 구현된 지방 산간도시의 전형이며 사회주의 문명의 축도”라고 자찬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 제1부위원장과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김재룡 내각총리, 오수용 노동당 부위원장, 동정호 내각 부총리, 박정천 군 총참모장, 리상원 양강도 당위원장, 박훈 건설건재공업상, 양명철 삼지연군당위원장 등 북한 고위 간부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준공식을 축하하는 무도회와 축포 발사도 진행됐다. 삼지연은 김정은 일가의 ‘백두혈통’을 상징하는 백두산을 행정구역으로 하는 ‘혁명성지’다. 김 위원장은 정치·외교적으로 중대한 고비마다 이곳을 찾아 국정운영에 대한 결정을 내리며 대내외에 의지를 과시해왔다. 김 위원장은 북미 비핵화 협상의 경색국면이 지속되는 지난 10월 중순에도 백마를 타고 백두산에 올라 “적들이 우리를 압박의 쇠사슬로 숨조이기 하려 들면 들수록 자력갱생의 정신을 기치로 들고 적들이 배가 아파 나게, 골이 아파 나게 보란 듯이 우리의 힘으로 우리의 앞길을 헤치고 계속 잘 살아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그 누구의 도움을 바라서도, 그 어떤 유혹에 귀를 기울여서도 안 된다”며 “오직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길을 불변한 발전의 침로로 정하고 지금처럼 계속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 높이 들고 나가야 한다”고 대미 강경노선 의지를 밝힌 바 있다.김 위원장은 2017년 11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 발사 뒤 ‘핵무력 완성’을 선언한 직후 삼지연과 백두산을 찾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미국과의 ‘연말시한’을 앞두고 중대한 정치적 결심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 위원장이 집권 뒤 처음 백두산을 방문한 시기는 고모부인 장성택을 처형하기 직전인 2013년 11월 말이었다. 김정일 3주기 탈상을 앞둔 2014년 11월 말 백두산에 다녀오고 나서 한 달여 뒤 신년사를 통해 남북 정상회담 수용 의향을 피력하기도 했다. 집권 3년차인 2015년 4월과 김정일 5주기 직전인 지난해 11월에도 백두산을 찾아 국정 운영 방향을 구상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삼성전자 AI 기반 스타트업 4곳 창업지원

    삼성전자 AI 기반 스타트업 4곳 창업지원

    삼성전자가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의 4개 우수 과제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한다. 임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삼성전자는 2012년 C랩을 도입했고 2015년 8월부터 C랩 스핀오프 제도를 도입해 우수한 C랩 과제들이 스타트업으로 독립할 수 있게 지원 중이다. 이후 4년 동안 145명의 임직원이 스타트업에 도전해 40개 기업을 창업했다. 올해 독립한 4개 스타트업은 인공지능(AI) 기반의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하는 기업들로 ▲AI 기반 라이팅(lighting) 디바이스를 개발한 루플(LUPLE) ▲AI 기반 콘텐츠 창작 플랫폼 제공사인 툰스퀘어(Toonsquare) ▲1인 방송 증강현실(AR) 소통 서비스를 개발한 트리니들(Trineedle) ▲개인 맞춤형 향 추천·제조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이브로(JoyBro) 등이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5년 동안 외부 스타트업 ‘C랩 아웃사이드’ 300개, 사내 스타트업 ‘C랩 인사이드’ 200개 등 총 500개 사내외 스타트업 과제를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자고 나면 1억씩 뛰어 무서울 지경”… 상한제 비웃는 집값

    “자고 나면 1억씩 뛰어 무서울 지경”… 상한제 비웃는 집값

    “과천 일대 대표적 인기 단지인 래미안슈르는 전용 84㎡가 두 달 새 1억 5000만원 가까이 올랐어요. 8월에 12억 5500만원에 거래됐는데 지난달엔 13억 9500만원에 계약됐고 지금 호가는 최고 16억원이에요. 한 달에 1억원씩 오르는 꼴인데 지금도 계속 오르는 추세예요.”(경기 과천 별양동 공인중개업소)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85㎡는 9월에 28억원에 거래됐는데 지난달 말엔 자사고 폐지 소식이 전해진 후 호가가 2억원 올랐어요.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 전용 84㎡는 지난달 24억원에 팔렸는데 지금 25억~26억원 수준으로 한 달 새 1억~2억원 뛰었습니다.”(서울 강남구 대치동 공인중개업소) 정부가 “집값을 잡겠다”며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을 발표한 지 보름이 지났다. 하지만 민간시장의 가격까지 개입하는 고강도의 부동산 규제 정책에도 집값은 잡힐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은 계속, 더 많이 올랐다. 21주째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졌고 2018년 ‘9·13 부동산 대책’ 발표 직후인 지난해 9월 말 이후 주간 단위로는 가장 큰 폭(0.10%)으로 뛰었다. 상한제 대상에서 제외된 과천과 부산 등 상승지역까지 확산하는 분위기다.●최근 최고가 경신 단지도 수두룩 2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주간 아파트 가격(18일 기준)은 전주 0.09%에서 0.10%로 상승 폭이 더 확대됐다. 상한제 지역이 집중된 강남4구 아파트값은 0.14% 뛰어 역시 9·13 대책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수요보다 매물이 부족한 데다 풍부한 유동성, 저금리까지 영향을 미친 탓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정시 확대와 특수목적고·자율형사립고 폐지 등 대입제도 변화까지 분양가 상한제와 맞물려 강남권 등 기존 명문 학군 집값을 자극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신고가를 경신한 단지도 많다. 지난달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면적 59㎡는 22억 8000만원에 팔려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단지는 정부가 올해 첫 부동산 시장 합동 현장점검에 나선 곳이었다.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84㎡도 34억원에 거래돼 ‘평당 1억원’ 시대를 열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2019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전국적으로는 부동산 가격이 오히려 하락했을 정도로 안정화되고 있다”고 언급했지만 아파트 가격은 서울을 중심으로 여전히 상승 국면에 머물고 있다. 상승세는 사업이 잠정 중단된 초기 재건축 단지까지 옮아 붙었다. 대치동 은마 전용 84㎡는 지난달 초 최고가인 21억 8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최근 23억원까지 부르고 있다는 게 인근 중개업소의 얘기다. 분양가 상한제로 새 아파트 공급이 위축되면 장기적으로 재건축 단지 가치가 더 올라갈 것이라며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어서다. 분양가 상한제를 피해 간 지역도 오름세는 마찬가지다. 양천구는 학군이 우수한 목동신시가지 일대 집값이 부쩍 올랐다. 목운초·중교에 배정받을 수 있는 신시가지 7단지, 목동트라팰리스 등은 아예 매물 자체가 잠겨 버렸다. 집값 상승세는 지방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정부가 부산 해운대·수영·동래구의 최근 1년간 주택가격 누적 변동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기 때문에 조정대상지역으로 관리하지 않아도 된다며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서 제외했지만 이후 해당 지역의 주요 아파트 가격은 원정 투자자까지 몰리며 며칠 새 5000만~1억원 오르는 기현상이 나타났다. 인근 주민들과 부동산시장에서 “자고 나면 1억원씩 뛰어 무서울 지경”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과천 역시 아파트값이 한 주 만에 0.89% 올랐을 정도로 집값 과열이 지속되고 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른 상승률이다.●르엘 대치 청약 경쟁률 212.1대1 ‘광풍’ 정부가 서울에 1차로 지정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에서 최근 청약 쏠림 현상도 확연하다. 대표적으로 서초구 잠원동 반포우성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르엘 신반포 센트럴’의 평균 당첨 가점은 모든 주택형에서 70점을 넘겼다. 전용 59㎡·84㎡A·84㎡B에서는 청약 최고 가점은 79점이었다.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부양가족이 6명 이상(3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이어야 나오는 사실상 만점(84점)에 가까운 점수다. 강남구 대치동 구마을 2지구를 재건축하는 ‘르엘 대치’의 청약 경쟁률은 올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212.1대1을 기록했다. 이들 두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 시행 이전 관리처분 인가를 받고 유예기간(내년 4월 29일) 이전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신청해 상한제 대상에서 벗어났지만, 상한제 시행 후 가격이 낮아지면 오히려 건설사의 아파트 등 공급물량이 줄어들어 기회가 줄어들까 봐 가점이 높은 예비 청약자들이 대거 몰려서다. 정부는 종합부동산세에 내심 기대를 걸고 있다. 이달 말부터 종부세 고지서를 받아 보면 집을 팔려는 수요가 늘면서 매물이 증가하고 가격도 안정되는 등 시장 분위기가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예컨대 용산구 한강로의 공시가격 19억 2000만원짜리 주택 보유자가 공시가격 9억원짜리 아파트 1채만 더 갖고 있어도 올해 종부세는 세 부담 상한인 2000만원까지 오른다. 재산세 880만원을 합친 올해 총보유세는 3000만원에 육박한다. 이런 사람들한텐 내년 이후가 더 문제다. 올해 공정시장가액비율이 85%로 상향됐고 내년에는 90%, 2022년에는 100%까지 올라 앞으로 공시가격이 한 푼도 오르지 않아도 보유세 부담은 계속해서 증가한다. 하지만 종부세가 인별 합산이어서 부부 간 증여를 십분 활용해 부부 공동명의로 소유권을 분산하거나 사전증여하면 집값 안정 효과는 기대만큼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추가 대책 나올까 부동산 업계에서는 현재 흐름이 참여정부 부동산 정책이 본격 시행된 2006~2007년과 유사한 모습이라고 지적한다. 당시 참여정부는 버블 세븐 지역 거품을 빼기 위해 대출·청약·세제(종합부동산세 도입), 차익환수(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등의 규제를 만들고 지금처럼 분양가 상한제를 민간택지로 확대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히려 그해 서울 집값은 오히려 30%가량 치솟았다. 서울 아파트 인허가 물량은 2007년 5만 가구에서 2008년 2만 1900가구로 급감하면서 2008년 서울 집값은 9.56% 올랐다. 분양가 상한제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물량까지 줄어 새 아파트 공급이 축소되면 참여정부 때처럼 가격 상승 여파가 더욱 이어질 것이란 목소리도 크다. 여전히 서울 주택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는 많고 집 공급은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집값이 계속 꿈틀대면 정부가 앞서 나온 규제책을 더 조이는 식으로 정책을 이어 갈 것으로 본다. 1주택자의 양도소득세 비과세 축소 등이 그중 하나다. 현재 1주택자가 9억원 이하 집에 2년 이상 거주하고 나서 팔면 양도세를 감면받고 9억원이 넘더라도 10년 이상 보유하면 차익의 80%까지 세금을 공제받는데 이 혜택을 줄이는 것이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공시가격을 계속 올려 보유세(재산·종합부동산세)를 늘리거나 재건축 연한을 현행 30년에서 40년으로 확대하는 방법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용적률을 확대하거나 규제 문턱을 낮춰 주택 공급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세계 최초 ‘남성용 피임주사’ 인도에서 나온다

    세계 최초 ‘남성용 피임주사’ 인도에서 나온다

    인도 정부가 마침내 산아제한 정책에 나서는 것일까. 세계 최초의 ‘남성용 피임주사’가 인도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19일(현지시간) 힌두스탄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의학연구위원회(ICMR)가 남성용 피임주사에 관한 3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인도의약품관리청(DCGI)에 승인을 신청했다고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연구진이 밝혔다. 남성용 피임주사는 최소 13년간 효과가 있으며 그 후에는 효능을 잃는다. 이는 이른바 정관 수술로 불리는 정관 절제술을 대체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이에 대해 연구를 이끈 ICMR 소속 R.S. 샤르마 박사는 “임상 지원자 303명 중 97.3%에게서 성공했으며 어떤 부작용 보고도 없이 3상 임상시험이 완료됐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의 남성 피임주사로 불릴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연구진도 비슷한 약품을 개발하고 있었지만, 2016년 시행된 임상시험은 부작용 탓에 중단돼야 했다. 이에 대해 영국 국립보건원에 게재돼 있는 보고서에 따르면, 이 시험에서는 여드름이나 기분 변화와 같은 부작용이 흔히 나타났다. 인도에서는 부부 중 53.5%가 어떤 피임법이나 생리주기 계산을 통한 자연 피임법을 사용하는 데 그중 이른바 난관 수술로 불리는 난관결찰술이 가장 널리 보편화돼 있다. 그 비율은 무려 여성의 약 36%에 해당한다. 하지만 정관 수술을 받는 남성은 고작 0.3%에 불과하다. 남성용 피임 주사의 핵심 성분인 중합체는 1970년대 수조이 쿠마르 구하 인도공과대(IITs) 교수가 개발했다. ICMR은 1984년부터 대량 사용 상품으로 전환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철저한 실험 끝에 최종 제품을 완성했다고 샤르마 박사는 말했다. 리수크(RISUG·Reversible inhibition of sperm under guidance)라고 불리는 이 제품은 스티렌 말레 무수화물(Styrene Maleic Anhydroid)이라는 화합물로 만들어졌다. 이 중합체는 고환 근처 정관에 국소 마취제를 통해 주입된다. 이전 보도에서 구하 교수는 이 중합체를 개발하는데 37년이 걸렸고 이는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가역성 남성 피임약이라고 말했다. 2002년 이전 임상시험이 시행됐으나 독성이 있다는 이유로 중단된 바 있다. 샤르마 박사는 2016년 인터뷰에서 지난 25년간 리수그를 연구해왔으며 지금까지 단 한 건의 부작용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방러 北최선희 “핵문제 관련 논의 향후 협상 테이블서 내려졌다”

    방러 北최선희 “핵문제 관련 논의 향후 협상 테이블서 내려졌다”

    러시아를 방문 중인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20일(현지시간) 미국의 대북 적대 정책이 계속되는 한 핵 문제를 협상테이블에 올릴 일은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 부상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등 러시아 외무부 인사들과 회담한 뒤 회담 결과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최 부상은 ‘미국 쪽에 전할 메시지가 있느냐’는 질문에 “메시지는 없고 이제는 아마 핵문제와 관련한 논의는 앞으로 협상탁(협상테이블)에서 내려지지 않았나 하는 게 제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앞으로 협상하자면 대조선(대북) 적대시 정책을 다 철회해야 핵 문제를 다시 논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북·미 정상회담 전망에 대해선 “얘기할 위치에 있지 않다”면서도 “미국이 적대시 정책을 계속하면 좀 불가능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최 부상은 러시아와의 전략 대화를 위해 전날 모스크바에 도착해 블라디미르 티토프 제1차관, 올렉 부르미스트로프 북핵담당 특임대사, 라브로프 장관 등 러시아 외무부 인사들과 잇따라 회담했다.  한편,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 부의장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북한이 주요 인사의 담화문을 연이어 발표하고 미국을 향해 적대시 정책 철회를 요구한 데 대해 “북미 간에 물밑 협상을 통해 밀고 당기는 것이 상당한 정도로 접점 쪽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막판 조이기로 해석해야 한다”며 “실무협상이 11월 하순 내지는 12월 초까지는 이뤄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트럼프, 조이는 탄핵 올가미에 건강이상설까지

    심장마비설엔 “정례적 검진 불과” 반박 2주 차에 접어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외압 의혹에 대한 탄핵 조사 공개 청문회에서 대통령에 불리한 증언이 쏟아져 나왔다. 워싱턴포스트와 CNN 등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유럽 담당 국장으로 근무 중인 알렉산더 빈드먼 육군 중령은 이날 청문회에 출석해 “미국 대통령이 외국 정부에 미 시민과 정적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는 것은 부적절했다”고 말했다. 빈드먼은 지난 7월 25일 트럼프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의 통화를 직접 들은 직원 중 한 명이다. 함께 증인석에 나온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유럽·러시아 담당 특별보좌관인 제니퍼 윌리엄스도 증언에 앞서 내놓은 성명에서 당시 통화가 “이례적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즉시 반발했다. 공식 트위터를 통해 “빈드먼의 전 상사인 팀 모리슨은 ‘빈드먼의 판단에 대해 우려했다’고 증언했다”고 지적한 것이다. 공화당 의원들은 구소련 우크라이나 공화국 출신인 빈드먼이 3살 때 가족과 함께 도미한 것을 언급하며 미국에 대한 충성심이 의심스럽다는 반응을 내놨다. 트럼프는 이날 백악관 내각회의에서 빈드먼에 대해 “나는 그를 모른다”면서도 그가 남색 육군 정복을 착용한 것이 발언의 신빙성을 높이기 위해 그런 것 같다는 식으로 폄훼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메릴랜드주 월터 리드 국립 군 의료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것을 두고 일각에서 심장마비설 등 건강 이상설을 제기한 것에 대해 “정례적인 건강검진에 불과했다”며 우려를 불식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방러 北최선희 “핵문제 관련 논의 향후 협상 테이블서 내려졌다”

    방러 北최선희 “핵문제 관련 논의 향후 협상 테이블서 내려졌다”

    정세현 “북미 협상 이르면 이달 말 재개”러시아를 방문 중인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20일(현지시간) 미국의 대북 적대 정책이 계속되는 한 핵 문제를 협상테이블에 올릴 일은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 부상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등 러시아 외무부 인사들과 회담한 뒤 회담 결과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최 부상은 ‘미국 쪽에 전할 메시지가 있느냐’는 질문에 “메시지는 없고 이제는 아마 핵문제와 관련한 논의는 앞으로 협상탁(협상테이블)에서 내려지지 않았나 하는 게 제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앞으로 협상하자면 대조선(대북) 적대시 정책을 다 철회해야 핵 문제를 다시 논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북·미 정상회담 전망에 대해선 “얘기할 위치에 있지 않다”면서도 “미국이 적대시 정책을 계속하면 좀 불가능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최 부상은 러시아와의 전략 대화를 위해 전날 모스크바에 도착해 블라디미르 티토프 제1차관, 올렉 부르미스트로프 북핵담당 특임대사, 라브로프 장관 등 러시아 외무부 인사들과 잇따라 회담했다. 한편,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 부의장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북한이 주요 인사의 담화문을 연이어 발표하고 미국을 향해 적대시 정책 철회를 요구한 데 대해 “북미 간에 물밑 협상을 통해 밀고 당기는 것이 상당한 정도로 접점 쪽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막판 조이기로 해석해야 한다”며 “실무협상이 11월 하순 내지는 12월 초까지는 이뤄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홍콩 반환한 영국 “부상자 치료·통행 보장을”…中 “내정간섭 마”

    홍콩 반환한 영국 “부상자 치료·통행 보장을”…中 “내정간섭 마”

    英외무부 “홍콩 당국·시위대 폭력 우려”“모두 폭력 중단, 정치적 대화 나서야” 촉구中 대사 “홍콩문제에 외부세력 개입 반대”中 “폭력적 극단주의 근거한 테러, 시민 위협”‘위구르 인권탄압’ 美보도에 “완전한 날조”홍콩, 1898년부터 99년간 영국이 지배1997년 7월 영국, 中에 홍콩 반환홍콩 시위대와 경찰이 갈수록 격렬하게 대치하면서 1997년 홍콩을 중국에 반환했던 영국 정부가 양측의 폭력 사용 자제를 공개적으로 촉구하고 나섰다. 중국은 “내정 간섭하지 마라”며 즉각 반발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영국 외무부는 18일(현지시간) “홍콩 대학 캠퍼스를 둘러싸고 당국과 시위대 간 폭력이 확대되는 것에 대해 영국은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부상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해당 지역을 떠나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는 24일 예정된 구의원 선거를 앞두고 모든 이해당사자가 폭력을 중단하고 의미 있는 정치적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콩 경찰은 이날 시위대 ‘최후 보루’인 홍콩 이공대 진입을 시도한 데 이어 캠퍼스를 빠져나오는 시위대 등을 체포했다. 이에 맞서 시위대는 교내 곳곳에 불을 지르고 수십 개의 가스통을 터뜨리며 저항했다. 이에 대해 류 샤오밍 주영 중국 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영국과 미국 등이 홍콩 내정에 간섭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류 대사는 “중국 정부는 홍콩 문제와 관련한 외부의 개입에 반대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는 것을 외부 세력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국과 미국을 구체적으로 지목했다. 류 대사는 학생들을 비롯한 시위대가 홍콩을 불안정하게 만들면서 마비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홍콩 시민들은 폭력적 극단주의에 근거한 ‘블랙 테러’로 인해 재산과 생명을 심각하게 위협받으며 살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홍콩이 “깊은 수렁에 빠지고 있다”면서 “폭력이 계속된다면 미래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끔찍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무장한 중국군의 홍콩 시위대 강제 진압을 염두해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류 대사는 “‘동양의 별’이 ‘동양의 흉터’로 바뀌고 있다”고 홍콩을 표현하기도 했다. 류 대사는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입수해 보도한 신장 위구르족 구금시설 인권 탄압 문건에 대해서는 “완전한 날조이자 가짜뉴스”라고 주장했다.영국은 제1차 아편전쟁(1839~1842년)에서 승리하면서 중국으로부터 1842년 홍콩의 지배권을 획득하게 됐다. 이후 제2차 아편전쟁(1856~1860년) 이후 1898년 홍콩을 영국령으로 99년간 임차하는 내용의 협정을 맺었다. 영국의 직할 식민지가 된 홍콩은 이후 수출을 중심으로 한 대영제국의 무역 중심지로 거듭나면서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은행·금융 등 자유로운 시장 경제의 허브로 급부상했다. 그뒤 1997년 7월 1일 홍콩의 주권은 영국에서 중국으로 반환됐다. 그러나 홍콩의 사법, 금융, 경찰, 관세 제도는 향후 최소 50년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고병국 서울시의원, (재)120다산콜재단 응답률 통계조작 의심 정황 제기

    고병국 서울시의원, (재)120다산콜재단 응답률 통계조작 의심 정황 제기

    서울시의회 고병국 의원은 2019년 11월 18일에 열린 서울시의회 제290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재)120다산콜재단을 상대로 한 시정질문을 통해 재단의 응답률 통계 왜곡현상 방치, 원인도 모르는 응답률 급등락 현상, 응답률 통계 문제점에 대한 내부 문제제기 묵살, 특히 예산확보를 위한 응답률 통계조작 의심 정황을 제기하며, 서울시의 정보화 사업 전반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을 주문했다. 다산콜재단의 응답률은 인입량 대비 응답건수의 비율로 산출된다. 고의원에 따르면 재단은 2018년 6월, 콜센터의 응답률 산출방식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인지했다. 즉 시민이 콜센터에 전화를 했을 때 실제로 상담사와 연결되지 않았어도 상담사가 응답한 것으로 간주되어 응답률에 반영되고 있는 현상을 발견한 것이다. 그러나 재단은 2019년 3월까지 이러한 왜곡현상을 방치한 채 콜센터의 응답률을 산출했다. 응답률은 재단의 핵심적인 경영지표인데 오랜 기간 동안 응답률이 과평가되고 있었던 것이다. 고의원은 통계의 핵심은 신뢰라며, 이 것 자체만으로도 서울시 통계에 대한 신뢰가 깨진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재)120다산콜재단은 그동안 59억여원을 들여 상담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올해 3월 새 시스템으로 교체한 후 응답률이 평소보다 10%p 이상 급락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더 특이한 것은 6월 1일이 되자 다시 응답률이 급등하여 예년수준으로 회복됐다. 시정질문을 통해 이러한 급등락 현상의 원인에 대해 물었으나, 재단 이사장은 시스템 상 일부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을 뿐 정확한 원인에 대해 설명하지 못했다. 또한 시정질문 과정에서, 이미 통계 이상현상에 대한 재단 내부의 문제제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묵살해온 사실도 확인됐다. 고 의원에 따르면 재단 이사장은 2019년 6월, 서울시 추경예산 심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장비교체 예산확보 필요성의 근거로 응답률 하락 현상의 심각성을 제기했다. 그 결과 PC가상화 예산 약 14억원의 추경 예산이 편성됐다. 고 의원은 추경이 확정되자 별다른 조치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응답률이 다시 평소 수준으로 원상회복되었음을 지적하며, 예산확보를 위해 의도적으로 응답률을 떨어트렸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다산콜재단의 상담시스템은 시민이 전화를 걸었을 때 30명 이상이 이미 대기하고 있으면 강제종료 되는 구조이다. 만약 이 30명을 40명으로 간단히 설정을 변경할 경우 자연스럽게 인입량이 늘어 실제로 응답건수에 큰 변화가 없어도 응답률은 큰 폭으로 떨어질 수 있는 구조다. 고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이런 방식으로 응답률 조작이 이루어질 가능성에 대해 질문하였고, 재단 이사장은 그 가능성에 대해 부인하지 못했다. 고 의원이 주장하는 추론은, ① 재단 상담시스템 신규 구축 후 추가 정보화 사업 내부방침 수립, ② 2019년 추경 예산심사 직전(4~5월) 응답률 하락 조작, ③ 응답률 하락을 근거로 의회 설득, ④ 예산확보 근거 마련 후 은근슬쩍 정상화의 가능성이다. 재단 이사장은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입장이지만, 고의원은 이유 없는 응답률의 급등락 현상과 이에 대한 재단 내부의 문제제기 묵살, 그 시기에 이루어진 추경예산 확보를 우연의 일치로 보기는 어렵다는 주장이다. 고 의원은 다산콜재단의 사례를 들며 서울시의 주먹구구식 정보화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고 의원은 약 60억원 규모의 콜센터 상담시스템 구축 완료 후에도, ‘망연계’나 ‘이중화’ 관련 예산이 끊임없이 투입되고 있는 것은 주먹구구식 정보화 사업의 단면이라고 주장했다. 재단은 60억원 규모의 시스템을 구축한 지 두 달 만에 뭐가 빠졌고, 뭐가 부족하다고만 하고 있는데, 이런 문제가 있다면 추가예산을 요청하기 전에 수십억원을 들여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축한 누군가가 먼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고병국 의원은 콜센터의 시스템은 상담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시스템은 상담사들이 시민의 고충을 효율적으로 응대할 수 있도록 구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지금의 현실은 정보화는 마치 ‘만병통치약’으로 여겨지고, 정보화 시스템은 시스템 담당자들의 ‘장난감’처럼 취급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서울시의 정보화 사업 전반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경규 마장면 ‘편스토랑’ 1위..오늘(16일) 편의점서 출시 [종합]

    이경규 마장면 ‘편스토랑’ 1위..오늘(16일) 편의점서 출시 [종합]

    이경규 마장면이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중 메뉴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출시 서바이벌이다. 지난 10월 첫 방송을 시작한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국산 쌀 소비 증진을 위해 ‘쌀’을 첫 대결 주제로 선정했다. 이에 이경규, 이영자, 정혜영, 김나영, 정일우, 진세연 6인의 편셰프들이 ‘쌀’을 재료로 메뉴 개발에 돌입했다. 출시 메뉴의 수익금은 결식아동 지원 사업에 기부된다. 이런 가운데 11월 15일 방송된 ‘신상출시 편스토랑’ 4회에서 6인 편셰프들의 최종메뉴가 모두 공개됐다. 앞서 진세연이 구멍 뚫린 떡을 활용한 ‘감자크림 명란 떡볶이(감명떡볶이)’, 정혜영이 코코넛 밀크를 활용한 ‘3분 레드카레’를 내놓은 가운데 이날 이경규의 ‘마장면’, 이영자의 ‘19금 볶음밥’, 김나영의 ‘먹더조이‘ 도시락, 정일우의 ’마라샹궈 밥만두‘가 모두 공개된 것이다. 이경규가 미식의 천국 대만에서 우여곡절 끝에 직접 레시피를 배워와 우리 입맛에 맞게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마장면은 참깨 소스를 활용한 대만식 면 요리다. 탁월한 맛과 함께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이색적인 메뉴라는 점에서 평가단의 호평을 이끌었다. 정일우의 ‘마라샹궈 밥만두’ 역시, 이승철로부터 “압권이다” “프로다”라는 극찬을 이끌며 주목 받았다. 요즘 유행하는 마라를 새롭게 해석해 중독성 있는 매운맛, 매운맛을 중화시키는 ’연유‘소스, 찹쌀을 넣어 든든함을 더한 만두 소 등이 절묘한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였다. 워킹맘으로서 엄마와 아이가 함께 사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겠다던 김나영은 ’먹더조이‘ 도시락을 완성했다.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은 물론, 아이들의 취향까지 고려한 용기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붕어밥’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영자의 최종메뉴도 공개됐다. 일명 ‘19금 볶음밥’. 4가지 매운 맛의 볶음밥을 ‘19금 비디오테이프’ 형태의 케이스에 담겠다는 아이디어를 더해 군침을 자극했다. 그러나 극찬을 모은 맛과 달리 메뉴구성을 단순하게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운 심사평이 함께 나왔다. 이렇게 편셰프 6인의 최종메뉴가 모두 공개됐다. 심사위원들은 “하나만 출시하기 너무 아깝다”, “프로인 것 같다”며 편셰프들의 요리 실력과 아이디어에 혀를 내둘렀다. 심사 역시 쉽지 않았을 터. 결국 1차 평가 결과 이경규와 정일우가 2대2 동점을 기록해, 2차 심사까지 하게 됐다. 이에 그 동안 비교적 한국에서 맛볼 수 없었던 음식인 이경규의 마장면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꼬꼬면에 이어 이경규가 또 한 번 면 요리로 시청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게 됐다. ‘국산 쌀’의 소비증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메뉴개발의 의도를 살려 국산 쌀로 만든 쌀면으로 제작, 그 의미를 담았다. ‘신상출시 편스토랑’ 첫 번째 신상메뉴 대결이 마무리됐다. 메뉴평가단의 감탄처럼, 6인 편셰프들은 ‘쌀’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와 맛의 메뉴들을 선보였다. 첫 우승을 차지한 이경규의 마장면은 방송 다음 날인 바로 오늘(16일)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된다. TV 속 먹방을 보며 “나도 먹어보고 싶다”고 외쳤던 시청자들의 로망이 실현될 수 있는 것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나의 나라’ 양세종X우도환X김설현X장혁, ‘왕자의 난’ 이후 끝나지 않은 위기

    ‘나의 나라’ 양세종X우도환X김설현X장혁, ‘왕자의 난’ 이후 끝나지 않은 위기

    ‘왕자의 난’에 맞서는 왕의 복수가 시작된다.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연출 김진원, 극본 채승대·윤희정,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나의나라문화산업전문회사) 측은 13회 방송을 앞둔 15일, ‘왕자의 난’ 이후 아직 끝나지 않은 서휘(양세종 분), 남선호(우도환 분), 한희재(김설현 분), 이방원(장혁 분)의 위기를 포착해 궁금증을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는 이방원의 살아남으라는 포효와 함께 마침내 ‘1차 왕자의 난’이 시작됐다. 누이 서연(조이현 분)을 잃었던 서휘는 이방원의 칼이 되어 남전(안내상 분)의 세상을 끝내며 복수에 성공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자신의 앞을 막아선 친우 남선호를 베야만 했다. 아버지인 남전의 세상을 무너뜨리고 그를 역적으로 만들고자 했던 남선호는 서휘의 칼에 찔렸고, 평생 애증했던 남전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도했다. 이방원은 끝까지 자신을 시험하려던 이성계(김영철 분)와의 길을 끊어내고 왕으로 향하는 새로운 길을 냈다. 결국 방석의 주검을 마주한 이성계에게 “전하의 욕심 때문에, 옥좌를 지키시려고 자식들을 싸우게 하셨고, 그 싸움을 즐기셨고, 그 결과가 이것”이라고 비난하는 이방원과 “너는 모든 이의 저주 속에서 홀로 죽을 것이다”라고 저주하는 이성계의 대면은 잔인하고 비정한 권력의 속성을 드러냈다. 이방원과 이성계는 물론 서휘, 남선호, 한희재의 운명을 송두리째 바꾼 ‘1차 왕자의 난’은 그렇게 어두운 밤 속으로 사라졌으나, 아직 끝나지 않은 피의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왕자의 난’으로 모든 것이 정리됐다고 생각했을 때 이들 앞에 다른 길이 열린다. 그 중심에는 아들에게 또 다른 아들을 잃은 이성계가 있다. 분노가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활을 겨눈 이성계. 시위가 향하는 곳에는 이방원이 서 있다. 두 팔을 벌리고 아비의 분노를 온몸으로 받아내는 이방원의 표정엔 흔들림도 두려움도 없다. 이미 수차례 이성계에게 실망하고 좌절했던 이방원은 차가운 눈으로 권력을 잃은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할 뿐이다. ‘왕자의 난’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기여한 서휘와 한희재에게도 위기는 찾아온다. 공개된 사진에는 갑자기 습격당한 이화루의 모습이 담겨있다. 등에 피를 흘린 채 쓰러진 한희재의 고통스러운 얼굴과 이를 목격한 서휘의 흔들리는 눈빛은 위기를 짐작게 한다. 이방원이 일으킨 왕자의 난이 성공하면서 남선호에게는 역적의 자식이라는 주홍글씨가 붙게 된다. 포박된 채 피를 흘리는 남선호는 이방원 앞에서 날카로운 눈빛을 부딪쳐 보지만, 이미 권력은 이방원의 손에 들어있다. 많은 이들이 죽고 피를 흘려야 했던 ‘왕자의 난’은 거센 후폭풍을 몰고 온다. 1차 왕자의 난으로 뒤집힌 세상을 다시 손에 넣기 위해 왕의 복수가 시작된다. 이미 삼군부와 도당은 이방원이 장악했지만 새 나라를 연 이성계의 힘을 간과할 수는 없다. 사정문 앞에서 금군을 습격한 서휘와 이성계의 회궁길을 막아선 한희재가 이성계의 진노를 피할 수 있을까. 당장의 생존이 불투명해진 남선호는 어떻게 살아남을까.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방간을 이용해 방원을 친다”고 말하는 남선호의 모습이 그려져 더욱더 궁금증을 증폭한다. 이방원과 이성계의 전쟁이 끝나지 않은 가운데 세 남녀의 운명이 궁금증을 증폭한다. ‘나의 나라’ 제작진은 “1차 왕자의 난은 또 다른 사건의 도화선이 된다. 여기에 이방원을 견제하는 이방간도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며 절대 변수로 작용하게 된다”라고 전하며 “종영까지 4회를 남겨두고 있다. 끝까지 숨 가쁘게 몰아칠 예정이니 지켜봐 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나의 나라’ 13회는 오늘(15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노승재 서울시의원 “서울관광패스의 성공여부는 제휴관광지 확대에 달려“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노승재 의원(송파1, 더불어민주당)은 서울관광재단의 내국인용 ‘서울관광패스’의 성공적인 출시와 외국인용 ‘디스커버서울패스’의 재도약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서울관광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는 2018년도 5월, 서울관광마케팅(주)에서 재단으로 새롭게 출범하고 1년을 온전하게 운영한 후 받은 첫 번째 행정사무감사인 만큼 강도 높은 질의응답이 오갔다. 내국인용 ‘시민관광패스’는 ‘디스커버서울패스’의 서울시민 역차별 해소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19년 10월 출시됐으며 유효기간 내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 및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관광패스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례회·임시회에서 ‘기존 카드사 할인혜택과 소셜커머스를 이용한 단체구입 등 할인 경로가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는 만큼 공공의 영역에서 양질의 관광서비스 제공과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다. 노 의원은 “재단 전환 전·후, 계속하여 고유사업으로 전문성을 키우고 있는 관광패스 사업에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권종의 다양화, 판매채널의 확대, 활발한 마케팅으로 판매량을 지속적으로 증가시켜 재단의 수익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유효기간 5년이 지난 후에도 미사용된 ‘디스커버서울패스’는 2021년 5월 이후부터 재단수입으로 환급되는 구조이다. 공공 영역에서 소위 말하는 ‘낙전수입’에 의존해서는 안된다”며 비용발생 구조를 개선하여 실질적으로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디스커버서울패스’는 2019년 8월 서울교통공사와 ㈜서울신교통카드, ㈜이스타항공 4자간 사업시행합의서를 체결하고 무제한으로 교통카드기능을 탑재할 계획을 갖고 있어 향후 관광 이동편의성을 향상시킬 과제가 남아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교통공사, 감사원 지적 무시하고 매년 100억 원 가까운 연차휴가 수당 지급

    서울교통공사, 감사원 지적 무시하고 매년 100억 원 가까운 연차휴가 수당 지급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정진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제6선거구)은 서울교통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매년 4000억 원~5000억 원의 적자를 보고 있고, 누적적자 14조 원이 넘는 서울교통공사가 감사원의 수차례 개선 요구도 무시하고, 근로기준법 한도를 초과하여 직원들에게 매년 100억 원 가까운 연차휴가 수당을 지급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서울교통공사는 2018년 결산 결과 당기순손실이 5389억 원에 이르고, 부채가 5조 1201억 원에 이를만큼 만성적 적자에 시달리는 상태로 운영하면 할수록 적자가 누적되는 구조이므로 특단의 경영개선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교통공사는 통합 이전(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부터 노사합의 통해 12일간의 특별휴가(명칭변경: 대체연월차휴가(12일) → 보건휴가(12일) → 자기계발휴가(6일))를 부여해오다 2011년부터 6일의 특별휴가를 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별휴가는 “특별휴가만큼 연차유급휴가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연차유급휴가를 사용하지 않는 만큼 연차휴가수당이 추가 지급되어야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임금보전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대해 감사원에서는 2001년, 2007년, 2011년에 이어 2015년에도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가 노사합의에 따라 지급하고 있는 특별휴가의 부당성에 대해 지적하고, 개선책 마련을 요구한 바 있으나 20년 가까이 특별휴가를 주고 있는 상황으로 감사원 지적을 반영하여 특별휴가를 폐지한 광주와 대전 지하철 사례를 고려할 때 쉽게 이해되지 않는 상황이다. 또한 정 의원은 현행 근로기준법 제60조(연차 유급휴가)에서는 총 연차유급휴가 일수는 25일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서울교통공사가 근로기준법에서 정한 한도를 초과하여 연차유급휴가 25일 외에 별도의 특별휴가를 지급한 것은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교통공사가 근로기준법 한도를 초과하고, 감사원의 지속적인 개선요구를 무시한 결과 통합이전부터 매년 100억 원에 이르는 연차휴가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통합 이후에도 2017년 61억 원, 2018년 93억 원, 2019년 10월 현재 약 77억 원 등 약 231억 원의 연차수당을 지급했고, 2013년 이후 최소 535억 원 이상의 연차휴가수당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2015년과 2016년의 경우는 도시철도공사 자료 미확보)정 의원은 매년 막대한 적자를 기록함에 따라 서울교통공사 스스로 자구책을 마련해도 어려운 상황에서 감사원 지적도 수차례 무시하면서 노사합의에 따라 매년 100억 원 이르는 연차휴가수당을 지급한 것은 서울교통공사의 방만 경영이 극심한 상황임을 지적하고, 조속한 개선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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