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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노 저을 사람 없던 조선업, 외국인 컴백… 일단 ‘숨통’[이슈 포커스]

    [단독] 노 저을 사람 없던 조선업, 외국인 컴백… 일단 ‘숨통’[이슈 포커스]

    지난 3월 조선업 신규 취업자가 6000여명에 달한 것으로 11일 파악됐다. 올해 1분기 세계 선박시장의 40%(수주액 기준)로 세계 1위 수주실적을 달성한 조선업의 재도약을 뒷받침할 인력 확보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반도체 등 제조업 전반의 취업자 수가 감소하는 가운데 조선업 채용이 활기를 띨 수 있었던 요인으로 두 가지 ‘공조’가 손꼽힌다. 2월 조선업 원·하청 상생협약으로 대변되는 민관의 협력이 첫 번째 공조라면 코로나19 동안 사라진 외국인력을 빠르게 늘릴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산업통상자원부·법무부 등 부처 간 합동대응이 두 번째 공조다. 특히 부처별로 권한과 책임이 흩어져 있는 비자 업무에서의 공조 사례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본격적으로 재도약을 꿈꾸는 다른 산업에도 시사점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고용부와 조선업계는 올해 3월 조선업 입직자가 1년 전(3662명)보다 64.1% (2349명) 증가한 6011명(외국인력 포함)이라고 집계했다. 정부의 상생패키지 지원 발표 전인 2월(4873명)과 비교해 23.4%(1138명) 늘어난 규모다. 물론 아직도 연말 혹은 내년 초까지 조선업 인력 수급에 긴장을 놓을 순 없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조선·해양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자료를 보면 2014년 20만명에 달했던 조선업 인력은 수주 감소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10월 말 기준 9만 5030명으로 급감했다.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조선업의 인력난 해소를 막막하게 지켜보던 상황이었다”면서 “이순신 장군이 와서 거북선을 다시 설계해도 배 만들 사람이 없고, 거북선 띄울 물이 들어와도 노를 저을 사람이 없다는 자조가 회자될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러나 정부의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노력과 적극적인 외국인력 유입이 이뤄지며 반전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노 연구위원이 언급한 노동시장 이중구조는 원·하청 간 임금·복지 격차가 극심한 구조를 말한다. 지난해 기준 조선업 생산직(7만명) 중 70%(4만 8000명), 직접생산인력(5만 1000명)의 80%(4만명)를 하청이 차지하고 있다. 업종별 소속외 근로자 비중도 전 산업 평균(17.9%)과 비교해 조선업은 62.3%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7월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파업을 계기로 조선업 상생패키지 지원사업에 나서며 정부는 ‘구인난’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원·하청이 체결한 상생협약을 통해 하청 근로자의 처우를 개선하는 데 집중했다는 뜻이다. 지난 2월 상생협약 체결 이후 4월 기준 조선업 신규 입직자의 자산 형성과 소득 향상을 위한 희망공제에 408명이 신청했다. 원청이 공동훈련센터를 설치해 협력사의 채용예정자·취업희망자를 교육하면 수당(월 100만원)을 지원하는 훈련사업에 현대삼호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6개 기업이 참여해 현재 243명을 교육 중이다. 35~49세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최대 12개월간 월 100만원을 지원하는 일자리도약장려금도 76개사가 300명 채용을 신청한 가운데 현재 47명이 채용됐다. 내국인 구인이 어려운 ‘빈 일자리’를 채울 외국인력 충원에서는 부처 간 협업을 통한 속도전이 이뤄졌다. 조선업 숙련인력 확보를 위해 용접공, 도장공 등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쿼터제를 폐지하고 기량검증 절차를 완화하는 일련의 조치를 취했다. 법무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기능인력(E7) 비자 발급 지침을 개정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 조선업 외국인력 확보에 나섰다. 지난달엔 고용부가 ‘고용허가제’(E9) 비자에 조선업 전용 쿼터(5000명)를 신설해 2025년까지 한시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조선업 외국인력은 전체 제조업 쿼터 내에서 배정됐다. 2022년 기준 제조업(5만 1847명) 중 조선업 외국인력은 4.5%(2344명)에 불과했다. 올해 1~2회에 2881명이 발급됐고 3회차부터 전용 쿼터가 반영되면 지난해 조선업 고용허가제 배정인원보다 3.4배 증가하게 된다. 조선업 쿼터로 입국하는 외국인력은 원·하청사 공동으로 3~4주 직업훈련을 실시해 업무 이해도를 높여 투입하도록 했다. 특히 동일사업장에서 일정 기간 근무해 숙련도 및 한국어 능력을 갖춘 외국인력은 최장 10년까지 근무할 수 있는 ‘장기근속 특례’ 규정도 추진한다. 인력난 해소 기미가 보이면서 기업들은 안도감을 표시하고 있다. 지난 10일 경남 거제에서 열린 조선업도약센터 개소식 및 간담회에 참석한 한 업체는 “정부 정책 덕분에 인력 도입이 진행돼 용접, 도장, 전기, 플랜트 4가지 직종에 대해 필요인력의 절반 이상이 수급됐다”고 평가했다. 대형 조선사인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사내 협력사 소속 외국인력이 지난해 10월 1400여명에서 올해 4월 2000여명으로 늘었고 연말까지 3000여명을 확보할 계획”이라면서 “급하게 충원된 외국인력이다 보니 업무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지만 그래도 현장 가동에 숨통이 트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털어놨다. 김성호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정부 지원이 두 달에 불과해 시기상조이나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며 “산업 분야의 첫 사회적 대화 모델인 조선업 상생 협약을 철강·자동차 등 산업전반의 이중구조 개선 및 구인난 해소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단독] 노 저을 사람 없던 조선…외국인 컴백, 일단 ‘숨통’[이슈 포커스]

    [단독] 노 저을 사람 없던 조선…외국인 컴백, 일단 ‘숨통’[이슈 포커스]

    지난 3월 조선업 신규 취업자가 6000여명에 달한 것으로 11일 파악됐다. 올해 1분기 세계 선박시장의 40%(수주액 기준)로 세계 1위 수주실적을 달성한 조선업의 재도약을 뒷받침할 인력 확보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반도체 등 제조업 전반의 취업자 수가 감소하는 가운데 조선업 채용이 활기를 띨 수 있었던 요인으로 두 가지 ‘공조’가 손꼽힌다. 2월 조선업 원·하청 상생협약으로 대변되는 민관의 협력이 첫 번째 공조라면 코로나19 동안 사라진 외국인력을 빠르게 늘릴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산업통상자원부·법무부 등 부처 간 합동대응이 두 번째 공조다. 특히 부처별로 권한과 책임이 흩어져 있는 비자 업무에서의 공조 사례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본격적으로 재도약을 꿈꾸는 다른 산업에도 시사점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고용부와 조선업계는 올해 3월 조선업 입직자가 1년 전(3662명)보다 64.1% (2349명) 증가한 6011명(외국인력 포함)이라고 집계했다. 정부의 상생패키지 지원 발표 전인 2월(4873명)과 비교해 23.4%(1138명) 늘어난 규모다. 물론 아직도 연말 혹은 내년 초까지 조선업 인력 수급에 긴장을 놓을 순 없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조선·해양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자료를 보면 2014년 20만명에 달했던 조선업 인력은 수주 감소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10월 말 기준 9만 5030명으로 급감했다.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조선업의 인력난 해소를 막막하게 지켜보던 상황이었다”면서 “이순신 장군이 와서 거북선을 다시 설계해도 배 만들 사람이 없고, 거북선 띄울 물이 들어와도 노를 저을 사람이 없다는 자조가 회자될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러나 정부의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노력과 적극적인 외국인력 유입이 이뤄지며 반전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노 연구위원이 언급한 노동시장 이중구조는 원·하청 간 임금·복지 격차가 극심한 구조를 말한다. 지난해 기준 조선업 생산직(7만명) 중 70%(4만 8000명), 직접생산인력(5만 1000명)의 80%(4만명)를 하청이 차지하고 있다. 업종별 소속외 근로자 비중도 전 산업 평균(17.9%)과 비교해 조선업은 62.3%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7월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파업을 계기로 조선업 상생패키지 지원사업에 나서며 정부는 ‘구인난’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원·하청이 체결한 상생협약을 통해 하청 근로자의 처우를 개선하는 데 집중했다는 뜻이다. 지난 2월 상생협약 체결 이후 4월 기준 조선업 신규 입직자의 자산 형성과 소득 향상을 위한 희망공제에 408명이 신청했다. 원청이 공동훈련센터를 설치해 협력사의 채용예정자·취업희망자를 교육하면 수당(월 100만원)을 지원하는 훈련사업에 현대삼호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6개 기업이 참여해 현재 243명을 교육 중이다. 35~49세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최대 12개월간 월 100만원을 지원하는 일자리도약장려금도 76개사가 300명 채용을 신청한 가운데 현재 47명이 채용됐다. 내국인 구인이 어려운 ‘빈 일자리’를 채울 외국인력 충원에서는 부처 간 협업을 통한 속도전이 이뤄졌다. 조선업 숙련인력 확보를 위해 용접공, 도장공 등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쿼터제를 폐지하고 기량검증 절차를 완화하는 일련의 조치를 취했다. 법무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기능인력(E7) 비자 발급 지침을 개정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 조선업 외국인력 확보에 나섰다. 지난달엔 고용부가 ‘고용허가제’(E9) 비자에 조선업 전용 쿼터(5000명)를 신설해 2025년까지 한시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조선업 외국인력은 전체 제조업 쿼터 내에서 배정됐다. 2022년 기준 제조업(5만 1847명) 중 조선업 외국인력은 4.5%(2344명)에 불과했다. 올해 1~2회에 2871명이 발급됐고 3회차부터 전용 쿼터가 반영되면 지난해 조선업 고용허가제 배정인원보다 3.4배 증가하게 된다. 조선업 쿼터로 입국하는 외국인력은 원·하청사 공동으로 3~4주 직업훈련을 실시해 업무 이해도를 높여 투입하도록 했다. 특히 동일사업장에서 일정 기간 근무해 숙련도 및 한국어 능력을 갖춘 외국인력은 최장 10년까지 근무할 수 있는 ‘장기근속 특례’ 규정도 추진한다. 인력난 해소 기미가 보이면서 기업들은 안도감을 표시하고 있다. 지난 10일 경남 거제에서 열린 조선업도약센터 개소식 및 간담회에 참석한 한 업체는 “정부 정책 덕분에 인력 도입이 진행돼 용접, 도장, 전기, 플랜트 4가지 직종에 대해 필요인력의 절반 이상이 수급됐다”고 평가했다. 대형 조선사인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사내 협력사 소속 외국인력이 지난해 10월 1400여명에서 올해 4월 2000여명으로 늘었고 연말까지 3000여명을 확보할 계획”이라면서 “급하게 충원된 외국인력이다 보니 업무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지만 그래도 현장 가동에 숨통이 트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털어놨다. 김성호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정부 지원이 두 달에 불과해 시기상조이나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며 “산업 분야의 첫 사회적 대화 모델인 조선업 상생 협약을 철강·자동차 등 산업전반의 이중구조 개선 및 구인난 해소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설탕 안 쓴 ‘소유진 커피믹스’, 전국민이 마셨다

    설탕 안 쓴 ‘소유진 커피믹스’, 전국민이 마셨다

    펄세스 스테비아 커피믹스, 누적판매 5000만 잔 돌파 소유진 커피로 유명한 ‘펄세스 스테비아 커피’를 생산∙판매하는 펄세스(대표 양승철)는 2021년 10월 판매 개시 이후 1년 7개월만에 스테비아 커피믹스의 누적판매량이 5000만 잔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테비아 커피믹스는 남미 산간에서 자생하는 스테비아라는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감미료 스테비아 스위트를 사용했다. 스테비아 스위트는 칼로리와 당, 콜레스테롤이 없어 설탕을 대체하는 대체당류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일반 커피믹스는 1잔 중 절반이 설탕일 정도로 성인 당 섭취의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된다, 커피믹스에 들어간 설탕은 대사증후군의 위험인자인 혈중 중성지방 농도를 높여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또 인슐린 저항성, 당뇨병, 고요산혈증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 때문에 믹스커피 대신 다른 대체음료를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제로 슈가로 대표되는 최근의 음료 트렌드와 부합하며 펄세스 스테비아 커피는 첫 출시 이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출시 1주만에 초도 생산물량이 완판됐을 만큼 관심을 받고 등장한 펄세스 스테비아 커피믹스는 불과 1년만에 3000만 잔을 돌파하는 등 설탕을 피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펄세스 스테비아 커피가 인기를 끌면서 미투제품이 난립했지만, 펄세스는 원조이자 뛰어난 맛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펄세스는 스테비아 커피의 제조 공정을 혁신해 단맛을 개선하고, 텁텁함까지 없애면서도 달콤함을 포기하지 않고도 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며 판매세가 비약적으로 늘었다고 보고 있다. 한편, 펄세스는 스테비아 커피믹스 5000만 잔 판매 돌파를 기념해 5월 한달간 주말마다 북한산, 관악산 등 등산로 초입에서 봄철 산행에 나서는 등산객을 상대로 스테비아 커피 무료 시음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건강을 위해 등산에 나선 등산객들은 당이 없고, 칼로리가 낮은 스테비아 커피믹스를 마시며 산에 오르기 전 마음을 다잡고, 하산에 지친 몸을 달랬다. 펄세스는 커피믹스 외에도 스테비아 스위트를 활용해 율무차 등 다양한 상품을 만들어 스테비아 상품군을 확대해가고 있다. 양승철 펄세스 대표는 “과도한 당섭취 위험으로 인해 평소 즐겨하는 커피믹스를 마시는 것을 멀리하던 분들에게 스테비아 커피믹스는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라며 “전 국민이 스테비아 커피믹스를 5000만 잔이나 마신 이유는 단순히 건강을 생각한 것을 떠나 맛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애플 헤드셋이 온다… 다시 VR이 들썩인다

    애플 헤드셋이 온다… 다시 VR이 들썩인다

    애플이 혼합현실(MR) 기기를 오는 6월 공개하기로 하면서 가상현실(VR) 콘텐츠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VR 헤드셋을 쓰고 즐기는 콘텐츠라면 게임이 첫손에 꼽히는 만큼, 업계가 VR 게임 대중화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 3월 미국에서 열린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DC) 2023’의 부대행사인 ‘GDC 엑스포’에선 메타(페이스북), 소니, 피코, 에픽게임즈 등 글로벌 기업이 VR 게임을 잇달아 선보였다. 국내 게임사들도 앞다퉈 VR 게임을 공개했다. 사실 VR 게임 출시는 한동안 다소 주춤했다. 메타버스 시장은 코로나19로 가장 큰 혜택을 입었지만, 팬데믹이 끝나며 가장 먼저 타격을 받은 분야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동안 기기의 성능이 개선되고, 새로운 기기를 선보일 때마다, 연관된 모든 업계의 생태계에 변화를 일으켰던 ‘게임체인저’ 애플이 헤드셋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아졌다. 애플은 기기 출시와 함께 전용 운영체제 xrOS와 핵심 콘텐츠, 이를 유통할 플랫폼을 함께 공개할 예정이지만 아직은 어떤 전략으로 콘텐츠 시장을 만들어 갈지는 베일에 싸여 있다. 이미 VR 게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국내 기업들은 세계 최대 플랫폼인 메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PS) 스토어와 피코 스토어 등을 통해 게임을 출시하고 있다.스마일게이트는 자사 대표 지식재산권(IP) ‘크로스파이어’를 활용해 VR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를 하반기 PS5로 출시할 계획이다. PC 버전으로 엄청난 흥행을 일으켰던 크로스파이어가 VR 버전으로 콘솔 시장 재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에라 스쿼드는 헤드셋 울림, 아이 트래킹 등 PSVR2에 적용된 실감 기술을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최대 4인까지 협동 플레이가 가능하고 39개의 총기와 60여개 캠페인, 고도화된 인공지능(AI)으로 사람처럼 행동하는 적 캐릭터를 제공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시에라 스쿼드를 GDC 2023에서 선보이기도 했다.컴투스의 자회사 컴투스로카는 신작 VR게임 ‘다크스워드’를 올해 안으로 메타 스토어에 출시한다. 앞서 지난 2월 피코 중국 스토어에 출시해 유료 및 신규 출시 앱 1위를 기록한 다크스워드 서비스를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일본, 대만 등 전 세계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다크스워드는 다크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VR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PC 등 추가장치 없이 VR 기기에서 단독 실행이 가능하다. 앞서 ‘모탈블리츠’를 메타·소니·스팀 등 3대 VR게임 플랫폼에 성공적으로 출시한 메타버스 테크 기업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VR 1인칭슈터(FPS) 게임 ‘스트라이크 러시’를 메타와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공동 개발은 메타가 게임 개발비 일부를 스코넥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세계적으로 드문 사례다. 스코넥은 빠르면 올해 VR 방탈출 게임 ‘룸 이스케이프 온라인’을 출시한다. 스코넥의 방탈출 게임 ‘더 도어’는 일본 VR 전문 체험 시설 ‘조이폴리스 VR 시부야’에 공급되기도 했다.
  • 드릴·드라이버는 알겠는데, ‘해머’와 ‘임팩트’는 뭐지?[김기자의 주말목공]

    드릴·드라이버는 알겠는데, ‘해머’와 ‘임팩트’는 뭐지?[김기자의 주말목공]

    “이 나사못은 품질이 안 좋아. 머리가 잘 뭉개져.” 목공을 같이 하던 친구가 투덜거리기에 살펴보니, 임팩트 드라이버로 나사못을 박고 있었다. 나사못을 박은 깊이도 들쭉날쭉하다. “가구 만들 때는 임팩트 드라이버를 되도록 안 쓰는 게 좋아”라고 알려줬더니, 친구는 고개를 갸웃거린다. “아무 거나 쓰면 되는 거 아냐?” 무선 전동 드릴과 전동 드라이버는 목공 기초 공구이자 필수 공구다. 그런데 애초 용도를 잘 모른 채 쓰는 이들이 많다. 온라인 목공 카페에서도 “무선 드릴이나 무선 드라이버를 추천해달라”는 요청 글이 심심찮게 올라오는데, 잘못된 답변들이 의외로 많다. 목재와 목재를 이으려면 두 가지 공구가 필요하다. 바로 ‘드릴’과 ‘드라이버’다. 드릴은 구멍을 뚫고, 드라이버는 그 구멍에 나사못을 넣고 돌려 체결하는 데에 쓰는 공구다. 구멍을 뚫을 때 끼우는 날물을 ‘드릴 비트’, 나사못을 돌릴 때 끼우는 날물을 ‘드라이버 비트’라 한다. 드릴과 드라이버 기능을 합친 공구가 ‘드라이버 드릴’이다. 그래서 드라이버 드릴 하나만 있어도 큰 문제는 없다. 먼저 드릴 비트를 끼워 적절한 깊이로 나사가 들어갈 구멍을 내고, 드릴 비트를 빼낸 뒤 드라이버 비트로 갈아 끼우고 나사못을 돌려 체결한다. 그런데 비트를 넣었다 빼는 게 영 귀찮아 일반적으로 2개를 사서 쓰곤 한다.이때 똑같은 것을 2개 구입하기보다 기능이 추가된 걸 하나 더 사는 게 낫다. 목공을 시작하면 어디선가 ‘해머 드릴’이라든가 ‘임팩트 드라이버’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터다. 이 공구들은 드릴과 드라이버에 별도 기능을 추가한 공구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해머는 이름처럼 망치로 때리듯 위아래로 타격을, 임팩트는 날물이 돌아가는 방향으로 타격을 주기 때문에 더 강한 힘을 내는 공구다. 해머 기능은 수직으로 힘을 주기 때문에 ‘드릴’에 쓴다. 임팩트는 날물이 돌아가는 방향에 힘을 주기 때문에 ‘드라이버’에 적용한다. 여기서 주의할 점. 그래서 ‘해머 드릴’은 맞는 말이지만, ‘해머 드라이버’는 틀린 말이다. 반대로 ‘임팩트 드라이버’는 맞고, ‘임팩트 드릴’은 틀린 말이다. 실제로 마끼다나 디월트, 밀워키 등 유명 전동 공구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해머 드라이버’와 ‘임팩트 드릴’ 항목 자체가 없다. 그러니 공구를 추천해준다며 ‘무슨 무슨 해머 드라이버가 좋다’거나, ‘무슨 무슨 임팩트 드릴이 좋다’고 하는 이들의 말은 그냥 거르도록 하자. 기본적인 개념조차 모르는 이들일 테니. (*다만, 전동 공구 회사 가운데 보쉬는 해머 기능이 있는 드릴을 ‘임팩트 드릴’이라 하고, 임팩트 기능이 있는 드라이버는 ‘임팩트 드라이버’로 통칭한다. ‘해머’라는 단어는 콘크리트 등 벽을 뚫는 용도에 특화된 ‘로터리 해머’라는 공구에 주로 붙여 쓴다.) 해머 드릴이나 임팩트 드라이버는 사용법을 제대로 숙지해야 한다. 기능을 추가했다고 무조건 좋은 게 아니다. 때에 따라선 ‘과유불급’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해머 드릴은 원래 콘크리트 벽 같은 데에 구멍을 내는 게 주 용도다. 파고 드는 힘이 강해 무른 목재에 쓰면 자칫 목재가 손상될 수 있다.임팩트 드라이버는 나사못의 머리를 날리는 주범으로 꼽힌다. 토크를 내가 조절해야 하기 때문이다. 전동 드라이버는 대개 숫자가 써 있는 다이얼을 돌려 힘을 조절한다. 이 숫자의 값을 ‘토크’라고 한다. 일정한 토크 값에 다이얼을 맞춘 뒤 방아쇠를 당기면 어느 순간 부하가 걸리고, ‘드르륵’ 소리를 내면서 더는 힘이 가해지지 않는다. 제어 장치인 ‘클러치’가 작동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목재에 따라, 나사못 지름에 따라 토크 값을 적절히 조절해 쓰면 아주 편하게, 깔끔하게 나사못을 결합할 수 있다. 예컨대 내가 쓰는 마끼다의 전동 드라이버는 소프트 우드 혹은 직경이 작은 나사못은 토크 7~10, 직경이 큰 나사못은 토크 11~14로 맞춰 쓴다. 하드 우드는 각각 8~13, 14~17까지를 권한다. 우선 작은 숫자의 토크로 나사못을 박아보고 단계를 올려가다 적절한 토크 값만 찾으면 나사못 10개이건 100개이건 모두 일정한 깊이까지 박을 수 있다.그런데 임팩트 드라이버에는 이 토크 값을 표기하지 않는다. 그래서 오직 방아쇠로 토크를 조절해야 한다. 나사못을 조이다가 방아쇠를 자칫 세게, 혹은 오래 누르면 목재가 터져 나사못이 헛돌거나, 나사못 대가리가 뭉개지기 일쑤다. 나사못을 박은 뒤 높낮이가 일정치 않은 것도 이래서다. 얇은 판재를 주로 쓰고, 나사못 박는 깊이를 일정하게 맞추는 게 중요한 가구제작에서 임팩트 드라이버는 과하다고 하는 이유다. 다만 건축목공을 할 때는 임팩트 드라이버가 더 유용할 수 있다. 구멍을 뚫지 않고 나사못을 직접 박는 ‘직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목재와 목재를 맞댄 뒤 나사못을 대고 임팩트 드라이버로 원하는 깊이까지 바로 박을 수 있다. 나사못을 박은 높낮이가 일정치 않을 수 있긴 하지만, 굉장히 빠르게 나사못을 박을 수 있다. 전동 공구는 비싸다고 무조건 좋은 게 아니다. 이렇듯 쓰임새에 맞는 것을 잘 고르고, 사용법을 제대로 익혀 쓰는 게 중요하다. 관심은 가지만 섣불리 시작하기 어려운 목공. 해보고는 싶은데 어떨지 잘 모르겠다면 일단 한 번 글로, 눈으로 들여다보세요. 주말이면 공방에서 구슬땀 흘리는 김기중 기자가 목공의 즐거움을 이야기합니다. ‘김기자의 주말목공’은 매주 토요일 아침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 레드벨벳 조이, 활동 중단 이후 처음 근황 전해

    레드벨벳 조이, 활동 중단 이후 처음 근황 전해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일시 중단한 그룹 레드벨벳 멤버 조이가 근황을 전했다. 조이는 4일 프라이빗 메시지 서비스 ‘버블’을 통해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조이는 “막연한 기다림 속에 지치고 걱정하고 있을 러비(팬덤명)들을 생각하니 항상 마음이 무거웠다”면서 “이제야 조금씩 괜찮아져 뒤늦게나마 안부를 전한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저는 잘 쉬고 회복하고 있다. 이렇게 모든 걸 내려놓고 온전하게 저를 위한 시간을 보내는 게 처음엔 불안하고 힘들었지만, 멤버들과 회사의 많은 분, 또 러비들이 이해해주고 걱정해준 덕분에 잘 이겨내고 있다”고 말했다. 조이는 “얼른 괜찮아져서 빨리 볼 수 있게 노력하겠다”면서 “걱정해준 우리 러비들 너무 미안하고, 콘서트에 같이 서지 못해 너무 미안하고.. 무거운 마음이 한가득이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우리 멤버들 한 명 한 명 제게 연락해줄 때 모두 ‘네가 우선이야! 수영아 너부터 챙겨!’라고 말해줬다. 정말 큰 힘이 돼서 러비들한테도 말해주고 싶었다”며 “힘들 땐 힘들다고 표현하고 자신을 먼저 챙기길 바란다. 그래야 우리 모였을 때 다 같이 행복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또 “너무 미안하고 고맙고 얼른 다시 만나고 싶다. 사랑한다”면서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레드벨벳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조이가 컨디션 난조로 인해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조이는 최근 컨디션 난조로 병원을 방문했으며 상담 및 검진을 통해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 이에 조이는 당분간 스케줄에 참여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 회복에 힘쓸 계획이다. 소속사는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조이의 건강을 위해 서로 충분히 논의한 후 내린 결정인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이후 조이는 SBS ‘TV 동물농장’ 촬영은 물론 지난 3일, 4일 양일간 개최된 레드벨벳 일본 콘서트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 ‘가오갤 3’ 개봉일 박스오피스 정상…‘부진‘ 마블 구할까

    ‘가오갤 3’ 개봉일 박스오피스 정상…‘부진‘ 마블 구할까

    마블 스튜디오 신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 3’(이하 ‘가오갤 3’)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가오갤 3’는 개봉일인 전날 16만 3000여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64.9%로, 박스오피스 2위와 3위에 자리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10.0%)와 ‘드림’(9.8%)을 크게 앞질렀다. 실시간 예매율 역시 39.4%로 당분간 흥행 독주가 점쳐진다. 어린이날 특수를 맞은 애니메이션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29.0%,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가 9.2%가 따라붙고 있지만 5∼7일 황금연휴 극장가에서 ‘가오갤 3’의 위력은 더할 것으로 보인다. 2014년 첫 선을 보인 ‘가오갤’ 시리즈는 팀워크나 능력 면에서 다소 떨어지는 언더독 슈퍼히어로들이 우주적 위협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가오갤 3’는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최종편이다. 연인 가모라(조이 살다나)를 잃고 슬픔에 빠진 피터가 동료들과 함께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임무에 나선다. 캐릭터 중심의 감동적 서사와 코미디 요소, 화려한 액션 등으로 시리즈 최고란 평가를 듣는다. 지난해 7월과 11월 선보인 ‘토르: 러브 앤 썬더’(‘토르 4’ 271만여명)와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블랙 팬서 2’ 210만여명)에 이어 지난 2월 공개한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앤트맨 3’ 155만여명)까지모두 전편 관객의 절반을 모은 데 그친 마블의 부진을 씻어낼지 주목된다. 4위는 ‘존 윅 4’, 그 뒤로 ‘스즈메의 문단속’, ‘옥수역 귀신’, ‘리바운드’, ‘더 퍼스트 슬램덩크’, ‘킬링 로맨스’ 순이다.
  • 발로 뛰며 광양항 ‘1선사 1신규항로’ 개척… 스마트 항만 허브로

    발로 뛰며 광양항 ‘1선사 1신규항로’ 개척… 스마트 항만 허브로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전남 여수광양항을 경쟁력 있는 해운물류 중심기지로 육성해 국내 수출입 물동량 1위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2011년 출범한 공사는 이제 여수광양항을 우리나라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스마트 융복합 항만으로 거듭나게 하고 있다. 컨테이너 자동화부두 건설을 통한 국내 최고의 융복합 종합항만으로, 배후단지 확대를 통한 자족적·화물창출형 산업중핵항만으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 고객 만족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아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전남권 고객 만족도 평가 대상 14개 기관 중 유일한 성적이다. 2021년 12월 취임 후 ‘고객 최우선’의 경영 방침을 펴 항만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는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을 만나 앞으로의 포부를 2일 들어 봤다.-고객 최우선 경영, 발로 뛰는 영업 성과를 강조한다. “취임 때 강조했던 대로 ‘항만은 화물이 모이고 선박이 찾아와야 운영이 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항만을 이용하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경영 방침을 우선시한다. 고객 중심 경영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고 혁신적인 전략을 창출하는 현장 중심 경영을 한다. 회사와 화주를 대상으로 발로 뛰는 마케팅을 3배 이상 펼쳐 지난해 세 가지 큰 성과를 달성했다.”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먼저 광양항 항로연계성 강화다. 주요 선사를 대상으로 ‘1개 선사 1개 신규 항로 창출 마케팅’을 연중 실시함으로써 정기선 서비스 8개를 신규 유치해 기항지를 23개국 101개 항에서 30개국 103개 항으로 확대했다. 북미 선박 업사이징(4300TEU급→6500TEU급)을 통해 북미 수입 화물을 135% 확대 유치했고, 중동 최대 선사를 광양항에 처음 유치해 시계추처럼 특정 지역을 왔다 가는 광양항 기반의 펜듈럼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런 결과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항만연계성 지수가 전년 대비 4단계나 상승했다.” -다른 두 가지는. “입물동량 1위 융복합 종합항만의 지위를 굳건히 했다. 양항 톱 40 기업 디렉터리북을 제작하는 등 기업 마케팅 전략을 확립하고, 화주·포워더 연계 마케팅, 유관기관 합동 마케팅 등의 협력체계를 구축한 결과 수출입 물동량 국내 1위, 철강·석유화학·자동차 등 총물동량 국내 2위, 컨테이너 물동량 국내 3위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는 지역화물 특성화 전략으로 신규 수요를 창출했다. 동남아 수출화물 인센티브 확대, 도선료 감면 등 수출기업 지원을 통해 석유화학 전방 수요와 관련한 베트남·인도 등 동남아 수출입 물동량이 증대했다. 광양 율촌산업단지에 있는 이차전지 소재 앵커기업 및 광양항 자동차부두 운영사 등 화물 특성화 기업 마케팅을 추진함으로써 이차전지 소재 증가 물동량 200%, 자동차 물동량 85만대 등의 신규 수요를 창출했다.” -광양항만의 셀링 포인트는. “광양항은 국내 최고의 융복합 종합항만으로 아시아와 미주, 유럽을 연결하는 간선항로에 있어 세계 최고의 입지로 꼽힐 뿐만 아니라 연중 365일 작업이 가능한 천혜의 자연 조건을 자랑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항만시설과 석유화학, 철강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자동차와 컨테이너 화물까지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기존 동서측 배후단지 외에 율촌 제2산업단지, 광역준설토투기장 및 묘도준설토투기장 건설 등 2040년까지 5조원을 투자해 6개 단지에 1973만㎡를 조성할 예정이다. 광양항은 국내 최초의 완전자동화 스마트 항만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2026년까지 국내 최초로 부두, 야드, 게이트 3개 영역이 무인으로 운영되는 자동화항만 구축을 통해 5만t급 3개 선석, 2만t급 1개 선석 등 총 4개 선석이 추가된다. 하역 능력도 기존 272만TEU에서 408만TEU로 늘어난다.” -2030 중장기 경영 전략을 선포했다. 핵심 가치와 경영 목표는. “공사 핵심 가치는 고객, 공정, 혁신, 안전, 상생이다. 이는 경영 방침인 고객 최우선 경영, 발로 뛰는 영업, 안전한 항만, 지역과 상생을 반영한 것이다. 4대 경영 목표로는 한국형 스마트항만 구축, 총물동량 4억 3000만t, K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최고등급, 경영 효율성 강화를 제시했다. 정부 정책, 경영 환경, 내외부 의견 수렴 등을 반영해 종전의 경영 목표를 도전적으로 수정한 수치다. 효율성과 공공성의 균형을 통해 충실하게 이행하겠다.” -지역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ESG 경영 실현이 눈에 띈다. “도서지역 어르신 건강·활력 증진 복지 서비스 사업, 특수장애아동 양육 지원 사업,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YGPA 행복 장학금 사업 등 수혜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노력을 기울인다. ‘CEO가 찾아가는 지역사회 공헌행사’를 신설해 지역민과 직접 소통하는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명문기업으로 선정되고 대한민국 안전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획득한 바 있다. 앞으로도 지역 현안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에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나눔을 점진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 ■박성현 사장은 공사 출범 후 첫 지역 출신… 목포대 총장 때부터 영업맨 기질 박성현(57)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은 2011년 공사 출범 이후 최초의 지역 출신 사장이다. 전남 광양 진월면이 고향으로 순천고와 한국해양대를 졸업했다. 일본 규슈대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00년 3월 목포해양대 교수로 부임했다. 2017년 51세 나이로 목포해양대 총장에 당선돼 국공립대 최연소 총장 이력을 자랑한다.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 전국 국공립대 중 취업률 1위를 기록하는 실적을 거뒀다. 총장 시절부터 학생과 학교를 위해 발로 뛰는 열정맨으로 불렸다. 재임 4년 동안 영업맨 총장으로 명성을 알린 결과 대학회계 외에 별도로 국비 2500억원과 신규 대학부지 16만 5000㎡(약 5만평)를 확보한 성과도 올렸다. 해양수산부 규제심의위원·해양수산발전위원, 광주전남지역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정책자문위원, 해군발전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온화한 미소로 부드럽지만 강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박 사장은 인품과 능력을 겸비해 주변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 출산 후 아내에 “×뚱땡이” 막말한 남편… 서장훈 “생각 없이 사냐”

    출산 후 아내에 “×뚱땡이” 막말한 남편… 서장훈 “생각 없이 사냐”

    ‘물어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이 아내에게 막말을 일삼는 남편에게 충고했다. 1일 방송된 KBS 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부부가 출연해 아내가 남편의 타고난 천성을 바꿀 수 있냐는 고민을 털어놨다. 아내는 “남편이 게임을 자주 하는 편이다. 퇴근하면 새벽 2~3시까지 한다. 제가 외출한 사이에 아이들을 잠깐 보라고 했더니 6살 아이에게 15세 이상 이용 가능한 슈팅 게임을 알려줬다”며 한숨을 쉬었다. 아내는 “남편은 게임에 돈 1억원을 썼다”는 충격적인 사실도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은 “생각 없이 사는 거냐. 집에 돈이 좀 있냐”며 분노했다. 남편은 “아니다. 그냥 평범하다”고 답했다. 남편은 욕을 먹을 걸 알면서도 ‘물어보살’에 나온 이유에 대해 “평소에 하던 제 행동들이 문제가 있다고 인식을 못하고 있었는데 저 때문에 아내가 울었다는 말을 듣고 이번 기회에 고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남편의 문제는 게임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아내는 “남편이 말을 막 한다. 제가 결혼 후 출산해서 살이 도로 쪘다”며 “저한테 ‘너는 오래 못 살겠다’, ‘×뚱땡이’, ‘얼굴이 록(돌)같이 생겼다’라는 말을 계속한다”고 전했다. 이어 “상처받는 말을 계속해서 지금 얼굴이 튜닝한 얼굴이다. 튜닝 후에도 ‘뚱땡이 중에 예쁜 편에 속하는 것 같다’고 한다. 나는 ‘너무 싫어. 그런 이야기 듣고 싶지 않다’고 울면서 말하면 ‘장난인데 왜 화를 내냐’며 도리어 화를 낸다”고 했다. 이수근은 “본인 얼굴부터 확인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일침을 날렸고, 서장훈은 “누가 이 상황을 보면 깜짝 놀라겠다”고 말했다. 남편은 아내에게 “앞으로 막말을 안 하고 평소에도 애들 앞에서도 욕을 안 하고 직설적인 말도 고치겠다. 앞으로 잘하겠다”고 약속했다.
  • “고통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마”…초2 어린이 거꾸로 매달고 ‘헤드락’ 건 日40대 교사

    “고통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마”…초2 어린이 거꾸로 매달고 ‘헤드락’ 건 日40대 교사

    일본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학생을 거꾸로 들어 올리거나 자신의 팔과 다리로 머리를 조이는 등 가혹한 체벌을 가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29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오사카부 사카이시 교육위원회는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관내 시립초등학교의 남성 교사 A(40)씨가 2학년 어린이에게 ‘거꾸로 매달기’, ‘헤드록’ 등 체벌을 가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시 교육위는 “교사 등의 체벌에 대한 인식이 약했고 조직적인 대응이 이뤄지지 못했던 이번 일의 원인이 됐다”며 사과했다. A교사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특수학급 2학년 어린이의 발목을 잡고 얼굴이 바닥을 향하도록 거꾸로 들어 올리거나 자기 다리 사이에 어린이의 머리를 끼워 강하게 조이는 등 고통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어린이의 머리를 옆구리에 끼고 팔로 감아 조이는 프로레슬링의 ‘헤드록’과 같은 체벌을 가하기도 했다. A교사는 특수학급이 아닌 일반학급 담임이었다.가혹행위 당사자인 A교사 못지않게 교육 당국도 비난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시 교육위에 ‘거꾸로 매달기’ 체벌 등에 대한 익명의 제보가 들어왔을 때 이 사실을 부인하는 교사의 말만 믿고 조치를 취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당시 시 교육위는 피해 학생의 보호자에게 “A교사의 지도는 적정 범위 안에서 이뤄졌다”며 무마하려 했다. 그러나 보호자가 교육 당국에 재차 민원을 제기해 외부조사가 이뤄지면서 체벌 사실이 확인됐다. A교사는 당국 조사에 “수업이 시작됐는데도 아이가 정숙한 태도를 보이지 않는 등 문제가 있어 주의를 주기 위해 취한 행동이며 체벌로 인식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헤드록 괴롭힘에 대해서는 “내가 앉아 있을 때 아이가 나를 때리거나 목을 졸랐기 때문에 이와 동일한 행동을 통해 고통이 무엇인지 가르치려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결혼 한 달 남았는데…임라라♥손민수, 상견례도 못 했다

    결혼 한 달 남았는데…임라라♥손민수, 상견례도 못 했다

    코미디언 임라라-손민수 커플이 결혼식을 한 달 앞둔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임라라, 손민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떠나게 되었습니다. 결혼 한 달 전에’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임라라는 “갑자기 사무실이 이사를 가게 됐다. 한 달 동안 사무실 찾으러 돌아다녔다”며 “얼마 전 신혼집 이사가 있었고, 사무실 이사도 있고 이 두 개가 너무 큰 나머지 결혼식 준비를 하나도 못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 때문에 예민함이 극치라는 임라라는 “이때 (손민수와) 싸우면 진짜 파국일 것 같아서 서로 조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아직 상견례도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임라라는 “이러다가 결혼식장에 둘만 입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민수는 “우리 엄마가 ‘결혼하는 거 맞냐’더라”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사무실 이사에 온 힘을 쏟아부은 임라라는 “몸살 날 것 같다. 사람들이 청첩장 언제 주냐는데”라며 걱정했다. 임라라와 손민수는 유튜브 댓글을 통해 “저희 이러다가 결혼 잘할 수 있는 거 맞겠죠? 이사 두 번에 몸살이 났지만, 새로운 곳에서 더 새롭고 재미난 콘텐츠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임라라와 손민수는 9년 열애 끝에 오는 5월 결혼식을 올린다. 최근 베트남에서 찍은 빈티지 웨딩 화보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 레드벨벳 조이, 갑작스러운 활동 중단 소식

    레드벨벳 조이, 갑작스러운 활동 중단 소식

    그룹 레드벨벳 멤버 조이가 컨디션 난조로 활동을 일시 중단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조이의 건강 상태와 이후 스케줄 참여 관련해 안내드린다. 조이는 최근 컨디션 난조로 병원을 방문했으며 상담 및 검진을 통해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조이는 당분간 스케줄에 참여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 회복에 힘쓸 계획이다.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며 조이의 건강을 위해 서로 충분히 논의한 후 내린 결정인 점 팬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조이가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팬 분들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추후 조이의 활동 재개가 정해지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 [마감 후] 심화되는 가뭄에 소환된 ‘기우제’/박승기 세종취재본부 부장급

    [마감 후] 심화되는 가뭄에 소환된 ‘기우제’/박승기 세종취재본부 부장급

    가뭄으로 인한 고통이 심각하다. 올 들어 남부지방의 물 부족 상황과 잦은 산불, 황사는 가뭄 피해를 체감케 했다. 전 지구적 재난이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는 기후변화로 가뭄 및 산불 발생 빈도가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엔환경계획(UNEP)의 글로벌 산불보고서(2022)는 극한산불이 2030년 14%, 2050년 30%, 2100년 5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재난급 비상 상황이 계속되자 환경부와 산림청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기우제(祈雨祭)라도 지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가 나왔다. 농경시대 비를 내려 달라고 하늘에 비는 기우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소환된 것이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남부지방 기상가뭄 발생 일수가 227.3일로 관측을 시작한 1974년 이후 가장 길었다. 특히 광주·전남 지역은 281.3일에 달했다. 기상가뭄은 특정 지역 강수량이 평균 강수량보다 적어 건조한 기간이 일정 기간 지속되는 현상이다. 물 부족으로 광주의 ‘제한급수’ 가능성이 제기됐다. 공업용수 공급에 비상이 걸리자 여수·광양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은 공장 정비 시기를 상반기로 앞당기며 물 수요 분산에 나섰다. 섬 지역 상황은 더욱 심각했다. 지난달 방문했던 전남 완도군 노화도·보길도는 1년 전부터 이어진 가뭄에 제한급수를 실시 중이었다. 3월부터는 ‘2일 급수, 6일 단수’가 이뤄지는 등 제한급수가 일상화되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지난 4~5일 내린 비는 그야말로 ‘단비’가 됐다. 환경부 분석 결과 정상화에는 크게 부족한 양이었지만 영산강·섬진강 4개 댐 저수량이 총 1750만t 증가했다. 특히 주암댐과 수어댐은 각각 광주와 전남, 여수·광양산업단지 등에 약 10일간 공급할 수 있는 용수를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산불은 인간에게 자연의 위력을 체감시킨다. 올 들어 발생한 산불 470건 중 피해가 100㏊ 이상인 대형산불이 8건이나 된다. 최대 피해가 발생한 충남 홍성(1454㏊)과 금산(736㏊), 8시간 만에 축구장(0.714㏊) 531개 규모의 산림을 태운 강릉(379㏊), 지리산국립공원을 위협했던 경남 하동(128.5㏊) 산불은 강풍에 고전하다 비가 내려 더 큰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해마다 악화되는 가뭄 대응을 위해 환경부는 ‘댐·보·하굿둑’ 등 하천시설을 연계·운영하는 방안을 내놨다. 댐 건설 등 물그릇을 키우기 힘든 상황에서 4대강 16개 보를 포함한 기존 물그릇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했다. 물 부족 시 농업용수댐에서 생활·공업용수를 공급하고, 댐과 하천 물길을 연결해 시급한 지역에 용수를 대주는 방식이다. 산림청은 야간 및 지상 진화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풍과 야간에 헬기가 투입되지 못하는 한계를 인정한 조치다. 야간 진화가 이뤄지지 못하면 연무가 심해져 일출 후 진화하는 데 차질이 불가피하다. 임도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는 이유다. 4대강 보와 임도 확대를 놓고 시민·환경단체들은 반발하고 있다. 수질 오염, 환경 훼손에 대한 우려다. 재난 앞에서 심각한 피해를 목도한 지금은 ‘협력의 시간’이 필요하다. 충청 지역의 주요 수원인 대청댐이 지난 22일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했다. 인공강우는 시기상조이고 인력으로 할 수 없다면 결국 자연의 처분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
  • 김민아, 9살 연상 사업가와 결별… 공개 열애 6개월만

    김민아, 9살 연상 사업가와 결별… 공개 열애 6개월만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김민아(32)가 공개 열애를 하던 연인과 결별했다. 23일 소속사 SM C&C에 따르면 김민아는 최근 9살 연상 사업가로 알려졌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헤어졌다. 지난해 10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후 약 6개월 만의 결별 소식이다. 구체적인 결별 시기나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민아는 열애를 공개할 당시 소속사를 통해 “호감을 갖게 된 비연예인 남성분과 교제 중에 있다. 여느 보통의 연인들처럼 서로를 아끼며 조용히 교제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너른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김민아는 2016년 JTBC 기상캐스터로 데뷔한 이후 웹예능 ‘워크맨’을 통해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KBS조이 예능 ‘이십세기 힛-트쏭’ MC를 맡는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끼와 재능을 발휘하며 활동해 왔다.
  • 가구제작 과정에선 뭘 배울까?[김기자의 주말목공]

    가구제작 과정에선 뭘 배울까?[김기자의 주말목공]

    5년 전 주말을 기억한다. 새벽이면 눈이 저절로 떠졌다. 빨리 학원 가서 나무 만지고 싶어 손이 근질근질했다. 무언가를 좋아하는 기분으로 충만했던 때였다.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지금도 주말이면 나무를 만질 생각에 가슴이 여전히 설렌다. 앞선 글 ‘목공은 어디서 배워요?’에서는 직장인이 주말에 목공 교육을 저렴하게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만들고 고용노동부 직업훈련포털 ‘HRD-NET’(www.hrd.go.kr)에서 목공 교육과정을 찾아 수강하라는 내용이다. 실제 교육과정은 어떤지, 내가 배웠던 과정을 사례로 설명하면 이해가 쉬울 터다. 고용노동부가 만든 국가직무표준능력(NCS) 기준에 따라 ‘목공’은 크게 ‘가구제작’, ‘목공예’, ‘건축목공’ 3가지 정도로 구분할 수 있다. 직업훈련포털에 들어가 ‘가구제작’ 과정을 검색했다. 전국에 있는 목공학원 목록이 뜬다. 우선 집에서 학원까지 거리가 멀지 않아야 한다. 서울 영등포구에서 1시간 이내에 갈 수 있는 목공학원이 좋겠다. 서울과 경기로 지역을 한정했다. 마침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한 학원이 주말반을 운영 중이었다. 과정을 찾을 때는 수강생 평점을 반드시 확인하길 권한다. 과정을 모두 배운 수강생들이 매긴 평점이 5점 만점에 4점이었다.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은 편이다.학원에 연락하고 직접 찾아가 봤다. 오랫동안 가구제작 과정을 운영한 곳이었다. 예상보다 교실이 크고 시설도 좋았다.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다. 내일배움카드로 수강 신청을 했다. 수업은 2018년 3월 3일부터 5월 19일까지였다. 일자로는 23일, 시간으론 180시간짜리 과정이다. 수업 시간은 토·일 아침 9시부터 5시 30분까지다. 수업료가 143만원 정도였는데, 우리 신문사가 대기업이라 국비를 80% 지원받았다. 내가 내는 돈은 20%, 그러니까 28만원 정도였다. 참고로 당시 중소기업 근로자들은 100%까지 지원을 받았다. 공짜로 다녔다는 뜻이다. 지금은 제도가 바뀌어서, 50% 안팎만 국비를 지원한다. 개인마다 지원금이 다르기 때문에 수강 전 반드시 확인하도록 한다. 내가 받은 교육과정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3수준’이었다. NCS 교육과정은 1~8 수준이 있는데, 난이도는 1이 최저, 8이 최고다. 3수준에 대한 설명을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면 이렇다. ‘제한된 권한 내에서 해당 분야의 기초이론 및 일반지식을 사용하여 다소 복잡한 과업을 수행하는 수준’. 쉽게 말하면 ‘관리 감독을 받으면서 따라가기에 어렵지 않은 수준’ 정도다. 교육과정을 살펴보자. 목재와 공구의 특성을 우선 배운다. 날물, 전동공구, 목공기계 사용법을 익힌다. 재단에 관해 배우는 시간이 가장 많다. 당연하다. 가구제작에서 가장 어렵고, 위험한 작업이 목재 재단이다. 이밖에 라우터(트리머와 라우터 사용법), 보링(구멍 뚫기), 목재 마감(눈메움, 연마, 도료)을 배운다. 여러 종류 가구를 직접 제작하며 기술을 체득한다. 당시 가장 먼저 배운 건 전동드릴로 목재에 구멍을 뚫고, 그 구멍에 나사못을 끼운 뒤 전동드라이버로 조이는 법이었다. 배우고 나니 아주 쉬운 기술이지만, 그때는 정말로 신기했다. 목재를 결합할 때는 일자못을 망치로 쳐서 박는다고 생각했다. 초등학교 때 ‘국기함 만들기’ 수업 이후 목공이라곤 해본 적이 없었던 터였다.전동공구 사용법을 배우고 나면 가구의 기본이 되는 상자 만들기를 연습한다. 이어 수납장, 개다리소반, 의자, 벤치 등을 만든다. 다만 목재 재단은 초보자가 쉽게 할 수 없다. 별도의 숙련 과정이 필요함을 알아두자. 당시 학원에서는 재단된 목재를 받아 사용했다. 우스운 이야기지만, 학원에 처음 전화할 때 사실 겁이 조금 났다. 거절당할까 봐, 혹은 초보인 내가 잘 따라갈 수 있을까 봐 시작도 전에 고민이 한가득이었다. 목공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 잘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그렇게 망설이다 돌아선 일이 종종 있었다.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는 누구나 두려움을 느낀다. 그러나 두렵다고, 혹은 귀찮다고 시작조차 하지 않으면 새로운 세계에 발을 들이지 못한다. 시작을 하지 않으면 실패도 없다. 그러나 성공도 없는 법이다. 누군가는 이 글을 읽으며 ‘나도 한 번 해볼까?’ 생각할 터다. 그렇다면 해야 할 일은 딱 하나다. 눈 딱 감고 바로 시작하는 것. 관심은 가지만 섣불리 시작하기 어려운 목공. 해보고는 싶은데 어떨지 잘 모르겠다면 일단 한 번 글로, 눈으로 들여다보세요. 주말이면 공방에서 구슬땀 흘리는 김기중 기자가 목공의 즐거움을 이야기합니다. ‘김기자의 주말목공’은 매주 토요일 아침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4월 23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4월 23일

    쥐 36년생 : 차근차근 실행함이 좋겠다. 48년생 : 인간관계에 더욱더 신경 써라. 60년생 : 건강부터 추스르는 것 좋겠다. 72년생 : 신중한 행동만이 최선책이다. 84년생 : 목적한바 성취하지 못한다. 소 37년생 : 내실만 갖춘다면 행운 따른다. 49년생 : 용기 잃지 말고 힘을 내라. 61년생 : 주위의 부추김에 넘어간다 73년생 : 크게 성공할 운이 따른다. 85년생 : 자존심만 버린다며 희망 있다. 호랑이 38년생 : 분수를 지키는 것이 현명하다. 50년생 : 뜻밖의 행운 따르겠구나. 62년생 : 무리하게 진행하다 큰 손실 74년생 : 부모님께 안부 전화 필요하다. 86년생 : 남의 말에 넘어가기 쉽다. 토끼 39년생 : 사람을 가려서 사귀어라. 51년생 : 빈틈이 많아 실수가 많다. 63년생 : 자식으로부터 소식 듣겠다. 75년생 : 경솔한 행동은 망신만 부른다. 87년생 : 자신의 뜻한 바 이루어진다. 용 40년생 : 안정이 중요하니 앞장서지 마라. 52년생 : 이득이 넘치니 힘껏 실천하라. 64년생 : 돈으로 도움 줄 일 생긴다. 76년생 : 새로운 것에 도전하지 마라 88년생 : 부모님의 말씀에 따라라 뱀 41년생 : 친구와 어울려 지내지 말라. 53년생 : 일이 순조롭게 잘 풀린다. 65년생 : 새로운 일은 오늘이 좋겠다. 77년생 : 부귀가 겸비된 하루가 된다. 89년생 : 재물 소득이 있구나 말 42년생 : 문서나 금전으로 소득 있다. 54년생 : 새로운 것 천천히 시작하라. 66년생 : 재물 소득이 있구나 78년생 : 일이 잘 추진되는구나. 90년생 : 사람도 늘고 재물도 있다. 양 43년생 : 집안이 화목이 찾아드는구나. 55년생 : 친한 사람으로부터 도움을 받는다 67년생 : 일이 막힐수록 서두르지 마라. 79년생 : 즐겁고 행운이 깃든 날. 91년생 : 좋은 신수이니 좋겠다. 원숭이 44년생 : 기쁜 일이 생기니 기대하라. 56년생 : 어려움이 해소된다. 68년생 : 타인의 찬사를 받겠다. 80년생 : 마음의 안정이 필요하다. 92년생 : 운이 열려 이득이 많겠다. 닭 45년생 : 운이 좋아서 소득 많이 생긴다. 57년생 : 가장 소중한 하루가 된다. 69년생 : 알차고 뜻있는 하루. 81년생 : 너무 큰 꿈만 꾸지 마라. 93년생 :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라. 개 46년생 : 재물이 들어오는구나. 58년생 : 경솔한 행동은 금물이다. 70년생 : 동남쪽에서 귀인 만나 재물운. 82년생 : 기쁜 친구를 만나게 된다. 94년생 : 작은 소득은 얻을 수 있겠다. 돼지 47년생 : 기회를 잘 포착하라. 59년생 : 일의 매듭을 잘 지어라. 71년생 : 재복도 따르며 소망 이루어진다. 83년생 : 아직은 시기상조이니 내일로 미루어라. 95년생 : 먼 곳에서 기쁜 일 생긴다.
  • 미국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엘리케이 “성공적인 뉴욕 론칭”

    미국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엘리케이 “성공적인 뉴욕 론칭”

    공식 론칭 쇼케이스에서 뜨거운 뉴욕 현지 반응으로 기대감 확대오는 26일 애리조나 헤리티지 스킨케어 국내 첫선 미국 애리조나 헤리티지를 담은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엘리케이(Elli K)는 지난 19일(현지 시각) 뉴욕에서 공식 론칭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엘리케이의 이번 뉴욕 론칭쇼는 19일 오후 6시 맨하탄 미드타운에 위치한 라이트박스에서 열렸다. 쇼케이스 현장에는 현지 프레스를 비롯,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해 직접 제품을 사용하고 브랜드가 추구하는 애리조나 헤리티지를 경험하며 자리를 빛냈다. 특히, 20년 경력 미국 더마톨로지스트 협회 멤버 및 셀럽 뷰티 전문가로 잘 알려진 조이 타베르니즈도 참석해 엘리케이 브랜드에 대한 소감과 제품 사용법을 설명했다. 참석자들과 애리조나 헤리티지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도 함께 준비됐다. 쇼케이스 공간 내 360도로 펼쳐지는 파노라마 스크린에는 애리조나 대자연의 모습이 펼쳐져 마치 애리조나 자연 속에 있는 것과 같은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쇼케이스에서 제공한 디너 메뉴는 뉴욕 푸드 컨설턴트인 다니엘 클라크(Daniel Clarke) 셰프를 통해 엘리케이의 스토리를 담아 특별히 개발됐다.19일 미국 공식 론칭에 앞서 엘리케이는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광고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비즈니스의 시작을 알렸다. 오는 26일에는 한국에서도 ‘타임리버스 라인 8종’을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타임 리버스는 엘리케이가 한국에 선보이는 첫 스킨케어 라인으로, 제품 8종은 베이직 케어 4종(퓨리파잉 토너·트리트먼트 로션·더블 앰플·크림)과 스페셜 케어 2종(머드 크림 마스크·마스크), 클렌징 케어 2종(클렌징 오일·클렌징 폼) 구성이다. 엘리케이 관계자는 “애리조나 자연의 소리와 선율을 생생하게 담아낸 사운즈 리추얼 ‘엘리케이 뮤직웍스’는 내면의 온전한 휴식을 선물하여 건강한 아름다움을 완성해준다”고 말했다. 엘리케이는 오프라인 매장을 대신할 메타버스 공간 ‘엘리케이 모먼츠’를 런칭과 함께 선보이며, 애리조나의 신비한 자연을 거니는 여행의 순간과 브랜드를 생생하게 체험하며 제품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엘리케이 브랜드 및 제품에 관한 보다 상세한 정보와 제품 구매 방법은 오는 26일부터 오픈되는 자사몰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 관문사 주지 취임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 관문사 주지 취임

    대한불교천태종 제20대 총무원장 덕수 스님이 서울 관문사 주지로 취임했다. 관문사는 16일 ‘덕수 스님 관문사 주지 진산 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종의회의장 세운 스님, 감사워장 진덕 스님 등 종단 스님을 비롯해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소속 스님들, 강승규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성수 서초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덕수 스님은 취임사에서 “관문사는 천태종의 제1도량이고, 제1도량은 모든 것에 있어 모범이 돼야 한다”면서 “나보다는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마음과 몸으로 베풀며 나를 위해서도 기다릴 줄 알고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 기다려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옳고 그르고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서로서로 도와서 화합과 질서로 한마음과 한 몸이 돼 인연을 가꿔가자”며 “우리 불자들의 목표는 성불이다. 자비를 베풀고 보살도를 행해 모두 성불하자”고 당부했다. 이번 취임을 기념해 덕수 스님은 서초구청에 저소득 취약 청소년 지원을 위한 기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을 통해 “덕수 스님은 일찍이 대한불교천태종 중창조이신 상월원각대조사님의 가르침에 귀의해 수많은 불사와 전법 교화에 앞장서 오셨고, 높은 공덕으로 국민과 불자 모두 행복한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지도해주셨다”면서 “관문사 주지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스님의 원력과 자비가 찬란한 법등이 되고 모든 분들께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내리길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덕수 스님은 1971년 상월원각대조사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2013년 제2급 종사 법계를 품수했다.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과 불교대학원에서 수학했으며, 총무원 규정부장·교무부장·총무부장, 8·9·10·11·14대 종의회 의원 등 종단의 여러 소임을 두루 역임했다. 덕수 스님은 민주평통자문위원을 수차례 역임하며 교도소 교화 활동에 앞장선 공로로 1986년 법무부장관 표창을 비롯해 1999년 국방부장관 표창·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한 바 있다.
  • ‘핫펠트’ 예은, 가슴 아픈 이별했다

    ‘핫펠트’ 예은, 가슴 아픈 이별했다

    그룹 원더걸스 출신 핫펠트(예은)가 가슴 아픈 이별을 겪은 지 3일 만에 소식을 전했다. 15일 핫펠트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4월 12일 화창한 봄날에, 니뇨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라며 반려견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알렸다. 핫펠트는 “11년 동안 제 곁에서 항상 웃고 있던 니뇨는 저에게 기쁨 그 자체, 행복 그 자체였습니다. 인사이드 아웃 조이처럼, 언제나 밝고 모두를 사랑하고 사랑받던 우리 니뇨는 마지막 가는 순간까지도 웃어 주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밤을 보내고 13일 오후에 니뇨를 사랑하는 가족들, 친구들과 함께 배웅해주었습니다. 더는 안아줄 수 없다는 사실이 아직 실감이 안나고 너무 무서운데 잘 가라는 말을 도저히 못하겠는데 니뇨는 많은 분들의 인사를 받고 싶을 것 같아요. 워낙 사람을 좋아하던 아이라서요”라고 덧붙였다. 핫펠트는 “엄마는 세상에서 니뇨를 제일 사랑해. 다시 돌아올거라 믿고 있을게”라며 먹먹하고 가슴 아픈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핫펠트는 2007년 원더걸스 싱글 ‘The Wonder Begins’로 데뷔했다. 원더걸스 탈퇴 이후 핫펠트로 솔로 활동을 하고 있다.
  • [이명옥의 창조성과 사랑] 프리다, 나쁜 남자를 사랑하다/사비나미술관장

    [이명옥의 창조성과 사랑] 프리다, 나쁜 남자를 사랑하다/사비나미술관장

    “그녀의 모습이 내게서 영 떠나지 않는다. 자나 깨나 그녀의 그림자가 내 마음을 완전히 점령하고 있다. 눈을 감으면 이마 속으로 마음의 시력이 집중되어 그녀의 검은 눈동자가 나타난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나오는 구절이다. 괴테가 직접 경험한 실연의 상처와 고통이 느껴지는 이 문장을 읽으면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1907~1954)의 자화상이 떠오른다. 작품 속에 등장한 프리다의 이마 중앙에 한 남자의 얼굴이 그려졌기 때문이다. 그는 칼로의 남편이자 멕시코의 거장인 디에고 리베라다. 베르테르가 로테를 간절하게 그리워하듯 프리다도 자나 깨나 디에고만을 생각하고 그리워한다는 뜻이다. 리베라는 힌두교 신화의 시바 신처럼 3개의 눈을 가졌는데, 그의 이마에 새겨진 눈은 내면의 지혜와 영적 깨달음, 초자연적인 힘을 상징하는 제3의 눈이다. 프리다는 25년간의 결혼생활 동안 자신보다 더 디에고를 사랑했다. 이는 “디에고가 죽은 뒤에도 내가 살아 있으리라고는 기대할 수 없다. 디에고 없이는 살 수 없기 때문이다. 내게 그는 아들이자 어머니, 배우자이며 내 전부이다”라고 적었던 그녀의 일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그런데 그녀는 왜 울고 있을까. 또 길고 검은 머리카락이 올가미처럼 목을 감고 있는 의미는 무엇일까. 프리다는 18세 때 교통사고를 당해 중증장애인이 됐고, 생전에 32번이나 수술대에 올랐을 만큼 건강상의 위험과 고통을 겪었다. 디에고는 병석에 누워 절망에 빠진 그녀에게 삶의 용기를 주고 화가에 대한 꿈을 키워 준 인생 멘토이자 예술의 스승이었다. 프리다는 국제적 명성을 누린 디에고의 도움으로 세계적인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아내에게 충실한 배우자를 원하는 프리다와 정반대로 디에고는 처제와 불륜을 저지를 만큼 소문난 바람둥이였다. 남편의 잦은 외도로 고통받던 프리다는 디에고와 이혼했지만 그와 헤어져 살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1년 후 재결합했다. 프리다의 눈물과 목을 조이는 긴 머리카락은 남편을 독점할 수도, 떠날 수도 없는 그녀의 애착과 강박증, 절망과 좌절을 말해 준다. 한 여성화가가 경험한 지독한 사랑 이야기가 담긴 이 자화상은 위대한 고백 미술의 탄생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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