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조의
    2026-07-28
    검색기록 지우기
  • 전남
    2026-07-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911
  • 경기도, 도 생산 농축수산물 구입시 연말까지 최대 20% 할인 지원

    경기도, 도 생산 농축수산물 구입시 연말까지 최대 20% 할인 지원

    경기도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올 연말까지 경기도 생산 농축수산물을 구입할 경우 누구나 구입 가격의 20%를 할인해주는 사업을 한다. 경기도는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에 250억 원을 편성한 1회추경예산안이 경기도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도는 민생경제 어려움 해소와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250억원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도는 22일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을 위탁사업자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할인은 경기도 생산 농산물을 구입하는 모든 사람이며 연말까지 1인당 20%(1인 최대 2만 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할인 혜택 지원 시기는 사업 참여 대형·중소형 마트, 온라인몰, 시군 로컬푸드 직매장, 전통시장 등 참여업체 모집이 완료되는 10월 초가 될 전망이다. 사업 참여 대상 모집 전이지만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경기도 농수산물 판매처인 마켓경기 이용자는 22일부터 즉시 할인 적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는 오프라인에서는 할인행사 안내와 함께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온라인몰에서는 할인대상 결제 시 소비자가 쿠폰을 내려받아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할인 지원사업의 혜택이 농민과 소비자에게 직접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 기간 중 소비자·생산자 단체와 합동으로 가격 모니터링과 원산지 관리감시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종민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경기도 농축수산물 판로 확보와 도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 품질 좋은 상품 공급 등 1석 3조의 효과가 있는 사업”이라며 “많은 분이 경기도 농·축·수산물을 구매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 92세 돼서야 루퍼트 머독, 장남에게 승계…그의 제국은 기울고 있는데

    92세 돼서야 루퍼트 머독, 장남에게 승계…그의 제국은 기울고 있는데

    올해 92세가 된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이 이제야 언론사 경영에서 손을 뗀다. 22세 때 부친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작은 지역 신문사를 물려받은 뒤 70년 만의 일이다. 머독은 오는 11월 뉴스코퍼레이션(뉴스코프)과 폭스 코퍼레이션 회장 직에서 물러나고, 현재 뉴스코프 공동 회장직인 장남 라클런(52)이 직위를 승계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으로 명예회장 직을 맡게 될 머독은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평생 뉴스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좇으면서 하루를 보냈고, 앞으로도 변치 않을 것이다. 다만 이젠 다른 일을 해야 할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후계자가 될 라클런에 대해선 “열정적이고 원칙이 있는 지도자”라고 높게 평가했다. 1931년 호주에서 출생한 머독은 22세 때 부친에게 물려받은 작은 신문사를 바탕으로 몸집을 키워나갔다. 1964년에는 호주 최초의 전국 일간지를 창립했고, 1968년에는 영국 언론시장에 진출했다. 그는 영국에서 ‘뉴스 오브 더 월드’와 ‘선’ 등 타블로이드 신문을 인수한 뒤 가십과 연예계 소식을 강화해 매출을 늘려나갔다. 이어 그는 미국으로 진출해 타블로이드 매체 ‘뉴욕 포스트’를 인수했고, 1980년대에는 20세기 폭스까지 인수하면서 세계적인 미디어 제국의 수장이 됐다. 현재 그가 회장으로 있는 뉴스코프는 WSJ을 발행하는 다우존스와 미국 대형 출판사 하퍼콜린스, 영국 더 타임스, 호주 유로 방송 등의 모회사다. 뉴스코프는 지난 2013년 뉴스와 출판을 담당하는 현재의 뉴스코프와 영화, TV 사업을 담당하는 21세기 폭스로 분할했다. 21세기 폭스는 지난 2019년 뉴스와 스포츠 부문인 폭스 뉴스와 폭스 스포츠가 디즈니와의 합병에서 제외되면서 지금의 폭스 코퍼레이션이라는 독립회사로 새출발했다. 그는 자신이 소유한 언론사를 통해 막후에서 호주·영국·미국 등 각국의 정치에도 영향력을 행사해 ‘태양왕’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1970년대에는 모국인 호주에서 언론을 동원해 총리를 교체하기도 했고, 영국 현실 정치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머독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등을 돌렸지만, 재임 시절에는 백악관과 밀접한 관계를 맺었다. 포브스에 따르면 2017년 현재 그의 순자산은 131억 달러(약 17조 6000억원)로 전 세계 부자 순위 96위에 올랐다.영국 BBC는 라클런이 부친을 승계하기로 결정되기까지 과정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그는 머독과 두 번째 부인 안나 마리아 디페이스터의 아들이다. 위로 두 누나가 있다. 머독은 네 차례 결혼해 여섯 자녀를 뒀는데 많은 이들이 가족 사업에 발을 들였다. 둘째딸 엘리자베스(55), 라클란, 넷째 아들 제임스(50) 등이 승계 후보로 거론돼 왔다. 라클런은 1990년대 후반 임원으로 일하면서 후계 구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러다 2005년 폭스 뉴스 회장이었던 로저 에일레스와 다퉈 업계를 떠났다. 그 뒤 2014년 부친의 제국에 돌아와 그 뒤부터 고위직을 두루 거쳤다. 한결 자유분방한 성향의 제임스도 2020년 오피니언 콘텐트와 회사 방향에 대한 이견을 내세워 뉴스코프 임원 직을 물러났다. 엘리자베스는 다양한 고위직을 맡았으나 자신의 TV 회사 샤인을 차려 매스터셰프(MasterChef)과 비기스트 루저(The Biggest Loser) 같은 인기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폭스에 격동의 시기가 몰아친 뒤 후계 승계가 확정된 점에 BBC는 주목했다. 지난 4월에 2020년 미국 대선 투표기를 제작한 도미니언에 잘못된 보도의 대가로 7억 8750만 달러를 물어주고 법정 화해해야 했다. 곧이어 역시 투표 기술회사 스마트마틱에게 비슷한 소송을 당했는데 이 업체는 훨씬 많은 27억 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급기야 같은 달 25일 폭스는 유명 앵커이자 보수 우익의 대변자 터커 칼슨과의 결별을 발표했다. 언론인 마이클 볼프는 며칠 안에 폭스 주인 집안의 모든 것을 털어놓는 책을 내놓을 예정인데 제목이 ‘몰락: 폭스 뉴스와 머독 왕조의 끝’이다. CNN의 미디어 전문기자 브라이언 스테틀러도 역시 머독을 다룬 책을 오는 11월 14일 발간할 예정이다. 회장 직은 장남에게 물려주지만 경영에 대한 간여는 계속될 전망이다. 머독은 직원들에 보낸 메모를 통해 계속 “아이디어 경쟁”에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다른 매체들을 싸잡아 “진실을 추구하기보다 정치적 내러티브만 늘어놓는 희귀한 엘리트 집단과 짬짜미(cahoots)에 열중한다”고 비난했다. 라클란은 성명을 통해 부친이 “두 회사에 가치있는 자문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겉으로야 수굿이 받아들이는 척하겠지만 속으로 얼마나 싫을까?
  • [서울광장] 후쿠시마 오염수와 선조의 몽진/김상연 뉴미디어국장

    [서울광장] 후쿠시마 오염수와 선조의 몽진/김상연 뉴미디어국장

    십수년 전 미국의 한 대학에 교환연구원으로 잠시 체류할 때 같은 신분으로 미국에 온 중국인들에게서 인상적인 특징을 발견했다. 미국의 치안에 대해 필요 이상 두려움을 갖고 있는 것이었다. 한국에서 겁 많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웠던 나보다도 훨씬 더 심했다. 아무리 총기 사고와 강도 사건이 횡행하는 미국이라지만, 어쨌든 사람 사는 곳이고 안전한 지역, 안전한 시간대는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그 중국인들은 아무리 안전한 동네라도 밤에 조금이라도 낯선 곳은 다니기를 두려워했다. 그러는 나도 미국인 앞에서는 소심함을 감추지 못한 경험이 있다. 어느 날 미국 내 다른 지역에 출장을 가기 위해 집을 나섰는데,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그만 공항에 늦게 도착하고 말았다. 미리 예약해 놓은 항공사 카운터의 직원들은 이미 게이트로 이동한 듯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패닉에 빠진 나는 발을 동동 구르며 어쩔 줄을 몰라 했다. 그때 한 미국인 승객이 어슬렁거리며 나타났다. 그도 나처럼 공항에 지각한 사람이었다. 거의 울상이 된 내가 그에게 “어떻게 하죠?”라고 물었더니 그는 “글쎄요”라며 무심한 표정으로 키오스크에 뒤늦게나마 인적 사항을 입력했다. 잠시 후 구세주처럼 게이트에 있던 항공사 직원들이 나와서 우리를 데려갔고, 다행히 비행기에 탈 수 있었다. 물론 이런 단편적 에피소드만으로 전체의 성격을 규정짓는 건 위험한 일인지도 모른다. 전체 국민성보다는 개인의 성격 차이에서 비롯된 해프닝일 수도 있다. 하지만 최근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중국과 한국 국민의 예민한 반응을 보고 있자면 자꾸만 십수년 전 미국에서의 기억이 오버랩된다. 과학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이번 오염수 방류에 대해 가장 큰 불신을 드러내며 반발하는 나라는 중국이고, 그다음이 한국인 것은 우연일까. 중국과 한국은 일본에 인접한 나라들이어서 오염수에 공포심을 갖는 건 당연하다고 주장할 수도있다. 하지만 그런 기준이라면 오염수와 가장 가까운 나라는 당사국인 일본이다. 일본인이 신처럼 떠받드는 일왕도 일본산 수산물을 먹어야 하고 기시다 후미오 총리도 일본산 수산물을 먹어야 한다. 그리고 오염수가 해류에 의해 한반도보다 먼저 도착하는 미국도 방류에 찬성한다. 그럼에도 이런 상식이 뒤로 밀려나고 중국과 한국에서 유독 두려움이 극심한 데는 다른 원인이 있는 게 아닐까. 중국과 한국 국민이 어떤 공포에 쉽게 빨려 들어가는 것은 어쩌면 국가에 대한 신뢰의 부재, 즉 시스템이 국민 개개인을 지켜 주지 않는다는 경험적 불신 때문은 아닐까. 우리는 오랜 세월 노블레스오블리주가 부재한 나라였다. 조선 국왕 선조는 임진왜란 때 몰래 도성을 빠져나와 북쪽으로 도망쳤다. 왕의 몽진(蒙塵)을 뒤늦게 안 백성들은 궁궐을 불태우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런 각자도생의 전통은 지금까지 면면히 이어져 지도층의 병역 면탈, 부동산 투기 등으로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다. 대약진운동, 문화혁명, 톈안먼 사태 등의 역사가 웅변하는 중국 권력층의 대국민 전횡은 가히 학대 수준이었다. 국민이 ‘괴담’에 쉽게 휘둘린다면 그것은 특정 시점의 특정 세력 탓이 아니라 크레페 케이크처럼 켜켜이 누적된 역사적 DNA 때문으로 봐야 한다는 얘기다. 그 해묵은 DNA를 바꾸려면 차곡차곡 신뢰의 마일리지를 쌓는 방법밖에 없다. 그 지름길은 지도층의 솔선수범이다. 지도층이 앞장서 수산물 소비에 나서는 식이다. 나아가 해류가 태평양을 한 바퀴 돌아서 한반도에 도달하는 시점에 한국의 지도층 인사들은 모두 동해안 해수욕장에 가서 기꺼이 몸을 풍덩 담그길 바란다. 일본의 어느 정치인은 벌써 그런 솔선수범을 했다.
  • 윤미향 2심서 ‘의원직 상실刑’

    윤미향 2심서 ‘의원직 상실刑’

    시민단체 ‘정의기억연대’의 후원금을 사적으로 쓴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윤미향(58) 무소속 의원이 2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형량이다. 윤 의원과 검찰 측은 선고 직후 각각 상고 의지를 밝혔다. 향후 대법원에서 원심판결이 확정될 경우 윤 의원은 의원직을 잃는다.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 마용주·한창훈·김우진)는 20일 업무상 횡령, 사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지난 2월 1심 재판부가 업무상 횡령 혐의 중 1718만원에 대해서만 유죄로 인정해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는데, 횡령 인정액이 늘어나고 일부 혐의가 추가돼 유죄 판결이 났다. 검찰이 2020년 9월 기소한 지 3년 만에 나온 이번 항소심 판결에서 윤 의원의 형량은 크게 늘었다. 재판부는 “기부금을 철저히 관리했어야 했음에도 횡령해 지지 시민들의 신뢰를 저버렸고, 피해 변상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다만 “30년 동안 인적·물적 기반이 열악한 상황에서도 활동가로 근무하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했고, 국내외 유관단체 활동가들과 피해 할머니 등이 선처를 바라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후원금 횡령액을 1심 1718만원보다 대폭 늘어난 8000만원으로 인정했다. 또 인건비를 허위로 계산해 여성가족부 국가보조금 6500여만원을 부정 사용한 혐의와 김복동 할머니 조의금을 관련 없는 용도로 쓴 일부 혐의도 유죄로 봤다. 1심에서는 무죄로 판단했던 혐의들이다. 윤 의원이 치매 증세가 있는 길원옥 할머니를 이용해 7920만원을 정의연에 기부·증여하게 한 혐의(준사기)와 위안부 피해자 쉼터인 안성쉼터를 시세보다 높게 매입해 손해를 끼친 혐의(업무상 배임), 안성쉼터에서 53회에 걸쳐 신고하지 않고 숙박업을 운영한 혐의(공중위생관리법 위반) 등은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 판단이 났다. 현역 국회의원은 어떤 범죄든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이 확정되면 국회법과 공직선거법 등에 따라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윤 의원은 선고 직후 취재진에 “상고를 통해 무죄를 다시 한번 입증하겠다”며 “이 일로 인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30년 운동이 폄훼되지 않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검찰도 “항소심에서 일부 무죄로 남은 부분에 대해 판결 이유를 심도 있게 검토해 대법원 상고 제기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윤 의원에 대해 “법원이 엄중한 심판을 내렸다”며 의원직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대법원까지 가면 사실상 국회의원 임기를 모두 마치게 된다”며 “씻을 수 없는 죄를 짓고도 반성 없는 몰염치한 윤 의원은 석고대죄하고 지금이라도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말했다.
  • 법원, 노숙집회 허용…경찰 강제 해산 제동

    법원이 경찰의 심야 시간대 집회 금지 움직임에 제동을 걸면서 20일 밤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금속노조의 노숙 집회가 진행됐다. 경찰은 심야 시간대 집회 금지를 통고했지만 법원은 “집회의 자유가 침해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정부가 사실상 심야 집회 제한에 나선 이후 법원이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노동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 신명희)는 금속노조가 서울 영등포경찰서장을 상대로 낸 옥외집회 부분 금지 통고 처분 취소 사건에서 “본안 소송 판결 선고 때까지 효력을 정지한다”고 결정했다. 재판부는 “노숙을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경우 신청인의 집단적 의사 표현의 자유인 집회의 자유가 침해될 우려가 있다”며 “개최 시간에 비춰 인접도로에 심각한 교통 불편을 줄 우려가 있다거나 국회 기능이나 안녕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다만 참가 인원 300명 제한, 노숙 장소에서의 음주 행위 금지, 질서 유지인 50명 이상 배치 등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앞서 영등포서는 “다수의 인원이 노숙 집회를 개최할 경우 심각한 교통 및 통행 불편이 초래되고 시민들의 일상을 해칠 것이 명백하다”며 이날 오후 11시부터 21일 오전 7시까지 집회를 금지한다고 통고했다.
  • 박서준·한소희 ‘경성크리처2’ 스태프 사망

    박서준·한소희 ‘경성크리처2’ 스태프 사망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 스태프가 사망했다. 20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제작 글앤그림미디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 시즌2의 소품팀 스태프 A씨가 최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아직 A씨의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이날 사망 사고와 관련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으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유족께도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제작사와 함께 상황의 수습 및 파악을 위해 긴밀한 소통을 진행 중”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한편 올 하반기 공개를 앞둔 ‘경성크리처’에는 배우 박서준과 한소희를 비롯해 수현, 김해숙, 조한철, 위하준 등이 출연한다.
  • ‘악성 민원 시달린 공무원 극단선택 의혹’ 제기…하남시 진상조사

    ‘악성 민원 시달린 공무원 극단선택 의혹’ 제기…하남시 진상조사

    지난 15일 근무지 인근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40대 하남시 공무원의 사망 원인을 두고 유족 측이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유족 측의 이런 주장에 하남시와 공무원 노조는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진상조사 특별조직’(TF)을 구성해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로 했다. 20일 하남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4시 20분쯤 하남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아파트단지에 추락 사고가 났다.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추락한 남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사망자는 지난 1월부터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업무 담당 팀장(6급)을 맡아온 A(43)씨로, 이날 오후 3시쯤 외출을 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추락사고 현장과 자택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숨진 A씨는 오는 24일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시민체육대회와 관련한 대민 업무를 담당했으며, 최근 이와 관련해 “힘들어 휴직하고 싶다”는 말을 가족에게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아내도 하남시청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 측은 A씨가 시민체육대회 행사 준비와 관련해 지역 유관단체가 참여하는 단체 대화방을 두고 있었는데 주민자치단체와 의견 조율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족 측은 이 주민자치단체 측 인사들부터 언어폭력과 일과시간 외에 잦은 전화 민원에도 시달리며 업무상 스트레스를 받아왔다면서 진상 조사와 수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병완 전국공무원노조 하남시지부장은 “유족 측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정확한 원인 규명을 요구하고 있고, 조사를 통해 규명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시와 노조,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 진상 조사 결과에 따라 노조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직장 근처 아파트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직장 동료 등을 상대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날 공무원노조와 시장이 외부 인사가 참여하는 진상조사 TF 구성에 합의한 만큼 경찰 조사와 별개로 시 차원의 사망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윤미향 2심서 ‘의원직 상실형’…상고 땐 사실상 임기 다 채워

    윤미향 2심서 ‘의원직 상실형’…상고 땐 사실상 임기 다 채워

    시민단체 ‘정의기억연대’의 후원금을 사적으로 쓴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윤미향(58) 무소속 의원이 2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형량이다. 윤 의원과 검찰 측은 선고 직후 각각 상고 의지를 밝혔다. 향후 대법원에서 원심판결이 확정될 경우 윤 의원은 의원직을 잃는다.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 마용주·한창훈·김우진)는 20일 업무상 횡령, 사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지난 2월 1심 재판부가 업무상 횡령 혐의 중 1718만원에 대해서만 유죄로 인정해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는데, 횡령 인정액이 늘어나고 일부 혐의가 추가로 유죄 판결이 났다. 검찰이 2020년 9월 기소한 지 3년 만에 나온 이번 항소심에서 윤 의원의 형량이 크게 늘었다. 재판부는 “기부금을 철저히 관리했어야 했음에도 횡령해 지지 시민들의 신뢰를 저버렸고, 피해 변상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다만 “30년 동안 인적·물적 기반이 열악한 상황에서도 활동가로 근무하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했고, 국내외 유관단체 활동가들과 피해 할머니 등이 선처를 바라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후원금 횡령액을 1심 1718만원보다 대폭 늘어난 8000만원으로 인정했다. 또 인건비를 허위로 계산해 여성가족부 국가보조금 6500여만원을 부정 사용한 혐의와 김복동 할머니 조의금을 관련 없는 용도로 쓴 일부 혐의도 유죄로 봤다. 1심에서는 무죄로 판단했던 혐의들이다. 윤 의원이 치매 증세가 있는 길원옥 할머니를 이용해 7920만원을 정의연에 기부·증여하게 한 혐의(준사기)와 위안부 피해자 쉼터인 안성쉼터를 시세보다 높게 매입해 손해를 끼친 혐의(업무상 배임), 안성쉼터에서 53회에 걸쳐 신고하지 않고 숙박업을 운영한 혐의(공중위생관리법 위반) 등은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 판단이 났다.현역 국회의원은 어떤 범죄든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이 확정되면 국회법과 공직선거법 등에 따라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윤 의원은 선고 직후 취재진에 “상고를 통해 무죄를 다시 한번 입증하겠다”며 “이 일로 인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30년 운동이 폄훼되지 않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검찰도 “항소심에서 일부 무죄로 남은 부분에 대해 판결 이유를 심도 있게 검토해 대법원 상고 제기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윤 의원에 대해 “법원이 엄중한 심판을 내렸다”며 의원직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대법원까지 가면 사실상 국회의원 임기를 모두 마치게 된다”며 “씻을 수 없는 죄를 짓고도 반성 없는 몰염치한 윤 의원은 석고대죄하고 지금이라도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말했다.
  • 법원, 국회 앞 노숙집회 조건부 허용…경찰 강제해산 제동

    법원, 국회 앞 노숙집회 조건부 허용…경찰 강제해산 제동

    법원 “집회 자유 침해 우려”기상악화로 노숙 집회 안 열려 정부가 사실상 심야 시간대 집회 금지를 나선 이후 법원이 처음으로 제동을 걸었다. 경찰은 20일 밤 금속노조의 국회 앞 노숙 집회에 대해 집회 금지를 통고했지만 법원은 “집회의 자유가 침해될 우려가 있다”며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다만 이날 폭우가 내리자 금속노조는 조합원의 건강 악화를 우려해 문화제가 끝난 뒤 노숙 농성을 하지 않고 노조 사무실에 나눠서 숙박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노동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 신명희)는 금속노조가 서울 영등포경찰서장을 상대로 낸 옥외집회 부분 금지 통고 처분 취소 사건에서 “본안 소송 판결 선고 때까지 효력을 정지한다”고 결정했다. 재판부는 “노숙을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경우 신청인의 집단적 의사 표현의 자유인 집회의 자유가 침해될 우려가 있다”며 “개최 시간에 비춰 인접도로에 심각한 교통 불편을 줄 우려가 있다거나 국회 기능이나 안녕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다만 참가 인원 300명, 노숙 장소에서의 음주 행위 금지, 질서 유지인 50명 이상 배치 등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앞서 영등포서는 “다수의 인원이 노숙 집회를 개최할 경우 심각한 교통 및 통행 불편이 초래되고 시민들의 일상을 해칠 것이 명백하다”며 이날 오후 11시부터 21일 오전 7시까지 집회를 금지한다고 통고했다.
  • LG 문보경은 맹타, kt 강백호는 부활…AG 명품 내야진 출격 준비 완료

    LG 문보경은 맹타, kt 강백호는 부활…AG 명품 내야진 출격 준비 완료

    LG 트윈스의 문보경과 kt wiz의 간판타자 강백호가 연일 맹타를 휘두르면서 강백호-김혜성(키움 히어로즈)-박성한(SSG 랜더스)-문보경으로 이어지는 명품 내야진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문보경이 대투수 양현종을 무너트렸다. 1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멀티 홈런을 터트린 문보경은 혼자 4타점 쓸어 담으며 LG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5연승을 달린 LG는 2위 kt wiz와의 격차를 6경기 반까지 벌렸다. 2회 초 2사, 문보경은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던 양현종의 직구를 당겨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1점 선제 홈런을 터트렸다. 4회엔 신민재와 오스틴 딘이 안타로 만든 2사 1, 3루 기회에서 다시 양현종을 상대로 승기를 잡는 3점 아치를 쏘아 올렸다. 지난 6일 kt전에서 실책성 수비로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고 눈물을 삼킨 문보경은 이후 10경기 12득점 10타점 타율 0.513으로 절치부심 반전을 만들었다. 이에 LG도 1강 독주 체제를 공고히 했다. 염경염 LG 감독은 전날 경기를 마치고 “타격감이 좋은 문보경이 공격에서 연타석 홈런으로 공격을 주도했다”며 “계속해서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올 시즌 내내 부진했던 강백호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진행된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회 말 상대 황동재를 상대로 결승 1점 홈런을 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이날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한 강백호는 지난 17일 한화전에서도 1회 결승 적시타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지난 6월 몸살, 피로 누적 등 심신이 지쳤다는 이유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가 한 달 만에 복귀한 강백호는 7월 8경기에서 타율 0.136으로 부진해 다시 휴식기를 가졌다. 이달 5일부터 대타로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최근 5경기에선 선발 명단에 복귀해 타율 0.381로 제 모습을 되찾았다. 이강철 kt 감독은 전날 삼성전에 앞서 “강백호가 타석에서 집중력이 많이 좋아졌다. 대표팀 합류 이전까지 지명타자로 꾸준히 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리그 꼴찌 키움 히어로즈에서 9월 타율 0.412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2루수 김혜성, 5경기 연속 안타로 SSG의 공수 중심을 잡는 유격수 박성한도 쾌조의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핵심 이정후가 발목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 직전까지 내야수들이 리그를 호령하면서 항저우에서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 서울 발길마다 무료 공연… 서커스·발레·오페라 ‘없는 게 없다’

    서울 발길마다 무료 공연… 서커스·발레·오페라 ‘없는 게 없다’

    올가을 서울 곳곳이 대형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시민이 만드는 공연부터 야외 무료 공연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무대에 오른다.서울문화재단이 사계절 축제로 운영하는 ‘아트페스티벌 서울’의 가을 시즌의 일정과 출연진을 19일 발표했다. 아트페스티벌 서울 가을편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진행되며 23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이 축제의 문을 연다. 서울시민합창단의 개막 공연과 함께 25개 자치구를 대표하는 생활 예술 동호회 40팀이 스윙 댄스, 스트리트 댄스, 케이팝 댄스, 한국무용, 해금, 클래식 기타 등을 선보인다. 전통매듭과 아크릴 회화, 캘리그래피, 한지 공예 등 동호회 15팀의 작품도 관람할 수 있다.29일부터 3일간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무교로 일대에서는 야외 공연 예술 축제인 ‘서울거리예술축제’가 열린다. 170여명의 예술가가 참여하며 거리예술을 비롯한 서커스, 무용, 설치 미술, 미디어 아트 등 34개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노들섬에서는 발레와 오페라를 즐길 수 있다. 다음달 14~15일에 ‘한강노들섬발레-백조의 호수’ 공연이, 21~22일에는 ‘한강노들섬오페라-세비야의 이발사’가 진행된다. 관람은 전석 무료이며 7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20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사전 예매하면 된다.
  • 전국에 버려진 묘지만 220만기 이유 알고 보니…[2023 파묘 리포트②]

    전국에 버려진 묘지만 220만기 이유 알고 보니…[2023 파묘 리포트②]

    전국 220만기의 묘지가 이유 없이 버려지진 않았다. 전문가들은 무연고 묘지가 1970~80년대 정부의 산아 제한 정책의 결과로 인구가 감소하고, 핵가족화로 인해 생긴 결과라고 이야기한다. 이촌향도도 이런 현상을 가속화했다. 이런 상황에서 사람들이 묘 관리를 포기하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도 있다. 문제는 이대로 놔두면 방치된 묘지들은 앞으로 계속해서 늘어나 쇠퇴하는 지방을 더욱 황폐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2060년 사망자 수, 출생아 수의 4배 인구 구조의 변화는 무연고 묘지의 첫번째 원인으로 꼽힌다. 무덤에 묻힌 조상은 늘어났지만, 조상의 사후를 돌볼 후손은 급격히 줄어들었다. 1960년 합계출산율은 6명으로 당시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체의 2.9%에 불과했다. 6명의 자녀가 부모나 선대 묘소를 관리할 수 있었다는 얘기다. 그러나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8명까지 떨어졌고, 고령인구는 전체 17.5%를 차지했다. 인구 구조가 완전히 역피라미드 꼴이 되면서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뛰어넘는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이 2020년부터 가시화했다. 통계청은 2060년 사망자 수(74만 1000명)가 출생아 수(18만 1000명)의 4배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철영 동국대 불교대학원 생사문화산업학과 겸임교수는 “1960년대부터 시작된 산아 제한은 인구를 강제적으로 감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왔기에 무연고 묘지는 언젠가 맞닥뜨릴 문제였다”면서 “예상된 결과에 대한 대책을 세워놓지 않은 게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핵가족화 부른 이촌향도, 사라진 유교 문화 1970년대 정부의 산업화 정책은 대한민국 인구를 수도권으로 집중시켰다.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농촌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1985년 1400만명(34.6%)이었던 농촌인구는 2015년에 939만명(18.4%)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도시에 거주하는 인구는 2600만명(65.4%)에서 4100만명(81.6%)으로 늘었다.과거엔 친족들이 한 마을에서 대가족을 이루고 살며 선산 묘를 함께 돌봤지만, 도시로 흩어지고 핵가족화가 심화하면서 산소를 관리할 사람이 사라지고 벌초를 남의 손에 맡겨야 하는 일도 늘어났다. 김시덕 을지대 장례지도학과 교수는 “오늘날엔 부모와 조부모까지만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보니 성묘 문화를 지속하는 게 어렵다”면서 “이런 상황에선 묘지를 관리해야 하는 개인의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유교 문화가 사라진 자리에 이를 대체할 장례 문화가 정착하지 못한 탓도 있다. 이철영 교수는 “과거 유교 문화에서는 가계 내 묘지 관리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는 게 쉬웠다. 그러나 이 문화가 쇠퇴하면서 그 자리를 채울 죽음에 관한 교육이 부재했다”고 말했다.QR 찍으면 유튜브로 서울신문의 ‘파묘: 조상님 묘를 옮기겠습니다’ 기획 기사는 ‘유튜브 동영상’으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QR코드를 찍거나 아래 링크를 복사한 후 인터넷 주소창에 붙이는 방법으로 콘텐츠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Sb2AsRnTwc| 관련 기사 목록 |<1회> 버려진 무덤 ⬝ [단독] 아무도 찾지 않는 무덤 [파묘: 조상님 묘를 옮기겠습니다](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918001006)⬝ [단독] “동티날까 봐 맘대로 못허구”… 잊힌 무덤은 다시 수풀에 묻혔다[파묘: 조상님 묘를 옮기겠습니다](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918004002)⬝ [단독] 42년 만에 창고로… 조상님은 떠나기 전 ‘임시 정거장’에 들렀다[파묘: 조상님 묘를 옮기겠습니다](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918005002)<2회> 산 자보다 죽은 자가 많다⬝ [단독] “조상님 얼굴도 모르는데 벌초”… 60년 후 1명이 묘 22기 돌본다 [파묘: 조상님 묘를 옮기겠습니다](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920008001)⬝ [단독] 소나무 한 그루에 1억까지… 천차만별 가격에 ‘수목장’ 엄두 못 낸다 [파묘: 조상님 묘를 옮기겠습니다](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920009001)⬝ [단독] 후손들 몰래 ‘파묘’·합의금 노린 ‘알박기’… 법정에 선 조상님의 묘 [파묘: 조상님 묘를 옮기겠습니다](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920008002)<3회> 파묘, 그 이후⬝ [단독] 자식들에게 짐 될까 봐, 가까이 모셔 자주 보려고… 파묘 ‘결단’하다[파묘: 조상님 묘를 옮기겠습니다](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925006004)⬝ [단독]“묘 정비할 돈으로 다리 더 놓지”… 정부도 손놓은 한시적 매장제도[파묘: 조상님 묘를 옮기겠습니다](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925005001)⬝ [단독] “자손 따라 조상 묘지도 상경… 배산임수는 옛말, 요즘엔 수도권이 명당”[파묘: 조상님 묘를 옮기겠습니다](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925006003)⬝ [단독]“흩어진 조상님 무덤 한곳에… 파묘, 달라진 시대의 효 실천 방법”[파묘: 조상님 묘를 옮기겠습니다](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925005002)
  • 부산지하철노조 총파업 예고…다음달 10일 최종 교섭

    부산지하철노조 총파업 예고…다음달 10일 최종 교섭

    부산교통공사와의 단체교섭에 난항을 겪는 부산지하철노조가 합법적 쟁의권을 획득했다. 교섭이 최종 결렬되면 다음달 11일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부산지하철 노조는 지난 4일부터 진행된 부산지방노동쟁위원회의 노동쟁의 조정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종료됐다고 19일 밝혔다. 조정은 노사간 분쟁이 발생했을 때 제3자인 노동위원회가 조정안을 제시해 노사가 수락할 것을 권고하는 절차다. 노사가 권고안 수락을 거부하면 조정이 종료되고, 노조는 합법적으로 쟁의권을 획득한다. 이에 따라 노조는 오는 25일부터 모든 조합원이 쟁의복을 착용하고 근무하는 등 준법 투쟁을 시작할 계획이다. 다음달 10일 부산교통공사와 최종 교섭을 벌이고, 결렬되면 다음날 오전 5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날은 공공운수노조의 2차 공동파업일이어서 부산지하철노조 외에 다수 노조가 동시 파업할 수도 있다. 노조는 지난 6월부터 공사와 단체교섭을 진행했지만, 16차례 교섭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교섭 중단을 선언했다. 노조는 임금 5.1% 인상을 요구했지만, 공사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적자가 누적됐다는 이유로 임금 동결을 주장했다. 이와 함께 경영효율화를 위한 구조조정, 직무성과제 도입 등에서도 노사의 의견차가 컸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는 조합원 96.5%가 참여해 찬성율 85%로 가결됐다.
  • 임만균 서울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임명

    임만균 서울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임명

    서울시의회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3)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로부터 중앙당 싱크탱크인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임명됐다. 정책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을 입안하고 심의하는 중앙당 핵심 기구로 ▲정책 개발 및 심의 ▲당·정간 협의 및 정부 정책에 대한 검토·대안 제시 ▲정책 홍보 등의 기능을 한다. 문재인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국민소통특별위원으로 활동한 임 의원은 도시지역계획학을 전공했고 지난 10대 서울시의회 전·후반기 4년 동안 도시계획관리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재선의원으로서 이번 11대도 도시계획균형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서울시의회 부동산대책 및 주거복지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되며 ‘도시계획·주거 전문가’로서의 면모가 돋보이고 있으며, 공인노무사 출신으로서 전문성을 활용해 노동인권, 비정규직 문제 등을 지적하며 지난 10대에 이어 11대 서울시의회 첫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우수의원상을 연달아 수상하기도 했다. 임 의원은 “대기업 감세로 수십조의 국가 재정이 바닥나는데 야당 죽이기에만 몰두하는 윤 정부에 강한 유감”이라고 말하며 “현재 고물가·고금리·고유가 삼중고에 피폐해지는 국민의 삶에 책임감을 느끼고 더욱 열심히 민생정치를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 박세리, 소렌스탐, 웹, 데이비스, 쩡야니 골프 전설의 한판 승부…10월 박세리 월드매치 출전 명단 공개

    박세리, 소렌스탐, 웹, 데이비스, 쩡야니 골프 전설의 한판 승부…10월 박세리 월드매치 출전 명단 공개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박세리 월드매치에 박세리와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캐리 웹(호주) 등 ‘골프 전설’들이 대거 출전한다. 박세리희망재단은 올해 박세리 월드매치에 함께하는 국내외 골프 선수들과 스포츠 스타들의 명단을 19일 발표했다. 10월 7일 부산 스톤게이트CC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주최자 박세리 외에 소렌스탐, 쩡야니, 웹,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 에이미 올컷(미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미셸 위(미국) 등 세계 여자 골프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선수들이 출전한다. 박지은과 한희원, 김주연, 최나연, 김하늘 등 ‘K-골프 레전드’도 함께 한다. 이밖에 이형택(테니스), 현정화, 김택수(이상 탁구), 이동국(축구), 김승현(농구), 진종오(사격), 박태환(수영), 모태범(빙상), 윤석민(야구), 윤성빈(스켈레톤), 신수지(체조) 등 다른 종목의 스타도 출전한다. 2인 1조의 팀 경기로 진행되며 대회를 통해 조성되는 기부금은 우승팀 선수 이름으로 스포츠, 문화, 예술 공존의 가치를 위한 기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2030년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열기를 높이기 위해 부산시가 공식 후원한다. 부산시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기로 했다. JTBC 골프에서 생중계하며 입장권은 티켓링크에서 살 수 있다.
  • [장남원의 도자 산책] 푸른 도자기 베개속 아름다운 꿈/이화여대 미술사학과 교수

    [장남원의 도자 산책] 푸른 도자기 베개속 아름다운 꿈/이화여대 미술사학과 교수

    “푸른 도자기 쪼아 만든 베개 물보다 맑아(綠瓷琢枕澄於水), 만져 보니 옥같이 매끄럽고 부드럽네(入手如捫玉肌膩), 그 속으로 들어가지 말라 했는데 뛰어들고 말았으니(跳身愼勿入其裏), 뒤숭숭한 황량몽 같은 꿈이었던들(擾擾黃粱夢中事), 한단 노생에게 부끄러울 것 있으랴(邯鄲靑駒何必恥)”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에 실린 고려시대 이규보(1168~1241)의 ‘녹자침’(綠瓷枕)이다. ‘녹자’란 고려청자다. 아름답게 조각된 청자 베개를 만져 보다가 잠든 이규보는 꿈까지 꾸었다. 비몽사몽간에 깨어 보니 당나라(618~907) 때 문인 심기제(750~800)의 ‘침중기’(枕中記) 이야기가 떠오른 것이다. 심기제의 ‘베개속 이야기’에서 노생(盧生)은 하북성 한단(邯鄲)의 어느 여관에서 여옹(呂翁)이라는 도인을 만났다. 그에게 자신의 미천하고 궁색한 처지를 털어놓았더니 그는 베개를 주면서 잠을 권했고, 이내 잠들었더니 부귀영화에다 자식도 낳고 노년까지 장수하는 길고 행복한 꿈을 꾸게 된다. 하지만 홀연히 깨어나 보니 잠들기 전 여관 주인이 짓고 있던 좁쌀밥이 아직도 끓고 있었다. 너무나 짧은 순간이었다. 허황한 꿈이란 얼마나 무상한 것인지….그런데 대체 이규보는 어디로 뛰어들었다는 말인가. 흥미롭게도 심기제의 ‘베개속 이야기’는 이미 11세기 말 이후 서적들을 통해 고려에 전해졌다. 그리고 이인로(1152~1220), 이숭인(1347~1392), 이색(1328~1396) 같은 유명한 문인들은 물론 승려들의 글에서도 종종 인용됐다. 그래서일까. 고려청자 중에는 양쪽 마구리에 커다란 구멍을 만든 것들이 전한다. 세밀한 음각이나 상감, 투각(透刻)으로 호화롭게 장식한 베개들이다. 도자기 베개가 더 오랫동안 널리 사용됐던 중국의 그것들보다 훨씬 아름답고 구멍도 커서 몸을 던져 그 안으로 들어가는 상상도 가능했을 듯싶다. 덧없음에 대한 훈계조의 남의 나라 이야기를 베개라는 생활속 미디어로 재구성해 낸 셈이다. 쑥스럽고 헛된 꿈이라도 좋다. 잠깐이라도 흡족하고 행복한 느낌을 받을 수만 있다면 기억은 오래 남아 생기를 북돋워 줄 것이다. 온 힘을 다해 고단한 날들을 살아가는 우리들, 가슴에 청자 베개 하나쯤 품어 보면 어떨지.
  • 화물열차 ‘필수업무’ 지정 추진…파업 끝나도 운행 정상화 ‘변수’

    화물열차 ‘필수업무’ 지정 추진…파업 끝나도 운행 정상화 ‘변수’

    수서행 KTX 운행 등을 요구하며 지난 14일부터 진행된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파업이 마무리됐지만 상황이 예사롭지 않다. 철도노조의 2차 파업 가능성 속에 그동안 정책 사안에 관한 협상은 없다고 선을 긋던 정부가 노조와 직접 대화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필수유지업무에서 빠져 있는 화물열차와 여객승무원의 추가 지정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KTX는 18일 오후 5시, 일반열차와 화물열차는 오후 6시, 수도권 전철은 오후 9시 이후 순차적으로 정상화 절차를 밟았다.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파업이 종료됐지만 복귀 조합원 교육 및 적합성 판단, 차량 편성운용 등을 고려해 열차 복귀가 지연되면서다. 이날 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89.7%로 KTX는 87.1%,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는 86.2%, 광역전철은 93.2%로 차질이 계속됐다. 코레일은 열차 운행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파업 과정에서의 불법 행위자에 대한 내부 징계 및 법적 조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2일까지 벌인 태업 기간 차량정비업무 방해, 정시운행명령 불이행, 열차 고의 지연 등 열차 운행 방해 및 지시 불이행이 있었는지에 대한 조사를 한 뒤 위법·위규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파업으로 인한 열차 운행 축소 등에 따른 손실액이 약 75억원으로 잠정 집계된 가운데 코레일은 정확한 손실액 파악 등을 거쳐 손해배상 청구 등을 검토키로 했다. 수서행 KTX 운행을 비롯해 공공철도 확대 등 철도노조 주장은 정부 정책이라고 단언해 온 국토교통부가 파업 종료에 맞춰 노정 대화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 2차 철도파업 가능성은 낮아지게 됐다. 한편 코레일은 철도 파업 때마다 직원들이 투입되는 열차팀장과 여객전무를 포함한 여객승무원과 운행률이 급감하는 화물열차를 필수유지업무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화물열차의 경우 파업 시 운행률이 20%대로 떨어져 물류 운송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진다는 지적에서다. 필수유지업무 범위는 노사 합의로 정하거나 노동위원회 결정에 따른다. 노조는 파업권이 무력화될 수 있다며 필수유지업무 범위 확대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 美정보조사국 차관보 방한… “북러 정상회담 이후, 한미 공조로 엄중 대처”

    美정보조사국 차관보 방한… “북러 정상회담 이후, 한미 공조로 엄중 대처”

    한국을 방문 중인 미국 국무부의 외교 활동을 지원하는 정보조사국(INR) 고위당국자가 우리 측 고위당국자들을 연달아 만나 북러 정상회담 이후 긴밀하게 공조하며 대응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외교부는 브렛 홈그렌 미 국무부 정보조사국 차관보가 18일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을 만나 최근 북한과 러시아 간 협력 동향에 대해 논의하고 북러 간 군사협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미 양국 및 국제사회가 긴밀히 공조하면서 엄중히 대처해 나가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덧붙였다. 장 차관과 홈그렌 차관보는 또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와 지난달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를 통해 한미동맹 및 한미일 협력이 강화된 것을 ‘중요한 전기’로 평가하고 한미 외교당국 간 정보 분야에서의 협력도 키워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미 양국 간 고위급 교류를 비롯해 양국 외교당국 정보 부서 간의 교류를 활발히 이어가기로 했다. 홈그렌 차관보는 앞서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와 만난 자리에서도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을 지속하는 가운데 북러가 군사협력을 추구하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홈그렌 차관보와 정 차관보는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한미 및 한미일 간 긴밀한 정보 공유가 매우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히 대응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홈그렌 차관보는 이날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만났다. 홈그렌 차관보는 북러 정상회담과 군사협력 등 동향에 대해 미국 측 평가를 공유했고, 김 본부장은 북한의 내부 정치와 경제뿐 아니라 지역 정세 등 다양한 측면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이 양국 외교당국 간 대북정책 공조의 기초라고 강조했다. 정보조사국은 국무부의 외교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보 제공이 주된 임무로, 중앙정보국(CIA)·국방정보국(DIA) 등 미국의 18개 정보기관이 속한 정보 커뮤니티의 일원이다.
  • 美정보조사국 차관보 방한… “북러 정상회담 이후, 한미 공조로 엄출고중 대처”

    美정보조사국 차관보 방한… “북러 정상회담 이후, 한미 공조로 엄출고중 대처”

    외교부 1차관·차관보·통상교섭본부장 등 잇따라 면담“북러 군사협력 심각한 우려…한미 긴밀한 강조” 한국을 방문 중인 미국 국무부의 외교 활동을 지원하는 정보조사국(INR) 고위당국자가 우리 측 고위당국자들을 연달아 만나 북러 정상회담 이후 긴밀하게 공조하며 대응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외교부는 브렛 홈그렌 미 국무부 정보조사국 차관보가 18일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을 만나 최근 북한과 러시아 간 협력 동향에 대해 논의하고 북러 간 군사협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미 양국 및 국제사회가 긴밀히 공조하면서 엄중히 대처해 나가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덧붙였다. 장 차관과 홈그렌 차관보는 또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와 지난달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를 통해 한미동맹 및 한미일 협력이 강화된 것을 ‘중요한 전기’로 평가하고 한미 외교당국 간 정보 분야에서의 협력도 키워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미 양국 간 고위급 교류를 비롯해 양국 외교당국 정보 부서 간의 교류를 활발히 이어가기로 했다. 홈그렌 차관보는 앞서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와 만난 자리에서도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을 지속하는 가운데 북러가 군사협력을 추구하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홈그렌 차관보와 정 차관보는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한미 및 한미일 간 긴밀한 정보 공유가 매우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히 대응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홈그렌 차관보는 이날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만났다. 홈그렌 차관보는 북러 정상회담과 군사협력 등 동향에 대해 미국 측 평가를 공유했고, 김 본부장은 북한의 내부 정치와 경제뿐 아니라 지역 정세 등 다양한 측면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이 양국 외교당국 간 대북정책 공조의 기초라고 강조했다. 정보조사국은 국무부의 외교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보 제공이 주된 임무로, 중앙정보국(CIA)·국방정보국(DIA) 등 미국의 18개 정보기관이 속한 정보 커뮤니티의 일원이다.
  • 파업 종료됐지만 철도정상화 ‘난항’…화물 필수유지업무 지정 부상

    파업 종료됐지만 철도정상화 ‘난항’…화물 필수유지업무 지정 부상

    수서행 KTX 운행 등을 요구하며 지난 14일부터 진행된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파업이 마무리됐지만 상황이 예사롭지 않다. 철도노조의 2차 파업 가능성 속에 그동안 정책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던 정부가 노조와 직접 대화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필수유지업무에서 빠져있는 화물열차와 여객팀장의 추가 지정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18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파업은 종료됐지만 복귀 조합원 교육 및 적합성 판단, 차량 편성운용 등을 고려할 때 KTX는 오후 5시, 일반열차와 화물열차는 오후 6시, 수도권전철은 오후 9시 이후 정상화될 전망이다. 이날 열차 운행률은 평시대비 89.7%로 KTX는 87.1%,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 86.2%, 광역전철 93.2%로 차질이 계속됐다. 다만 광역전철은 출퇴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출근시간대 95%, 퇴근시간대 99%까지 운행률을 높였다. 코레일은 열차운행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파업 과정에서의 불법 행위자에 대한 내부 징계 및 법적 조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4일부터 9월 2일까지 벌인 태업 기간 차량정비업무 방해, 정시운행명령 불이행, 열차 고의지연 등 열차운행 방해 및 지시 불이행이 있었는지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으로 위법·위규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파업으로 인한 열차 운행 축소 등에 따른 손실액이 약 75억원으로 잠정 집계된 가운데 코레일은 정확한 손실액 파악 등을 거쳐 손해배상 청구 등을 검토키로 했다. 수서행 KTX 운행을 비롯해 공공철도 확대 등 철도노조 주장을 정부 정책으로 단언한 국토교통부가 파업 종료에 맞춰 노정 대화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추석연휴 2차 철도파업 가능성은 낮아지게 됐다. 철도노조 관계자는 “노조는 추석연휴 파업을 거론한 적이 없고 당장 파업을 이어갈 환경도 아니다”며 “국토부와 사측의 대응을 지켜본 후 고려할 상황으로 아무 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철도 파업때마다 직원들이 투입되는 열차팀장과 운행률이 급감하는 화물열차를 필수유지업무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용객 안내와 열차 안전에 필수적인 열차팀장이 파업에 참가하면 본사와 지역본부 직원들이 차출되면서 사실상 모든 업무가 중단된다. 화물열차는 운행률이 20%대로 떨어져 물류 운송 차질이 빚어지면서 산업 전반에 파급력이 심각하다. 필수유지업무 범위는 노사 합의로 정하거나 노동위원회의 결정에 따르는 데 노조는 파업권 ‘무력화’를 들어 확대에 난색을 표한다. 코레일은 합의가 안되면 노동위에 추가 지정을 요청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