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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포괄적 논의 주장…안행부 새누리당에 보고, 세부 내용 조율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포괄적 논의 주장…안행부 새누리당에 보고, 세부 내용 조율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을 놓고 진통이 계속되는 가운데 새누리당은 17일 오전 안전행정부로부터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이날 보고에는 당에서 주호영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정책위의장단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여당 간사 겸 제1정조위원장인 조원진 의원, 김현숙 원내대변인 등이 참석한다. 안행부 차관 및 정책 관계자로부터 정부가 마련해온 개혁안을 보고받고 세부 내용 조율에 나설 방침이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16일 “정부안의 개혁 수준이 약할 경우 ‘셀프개혁’이란 비난에 직면할 것이 불 보듯 뻔한 만큼 연금학회 개혁안에 준하는 강도 높은 내용이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다만 “이와 동시에 퇴직금 현실화 방안을 비롯해 공직을 매력적으로 만들기 위한 다각도의 인센티브 대책도 포함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은 이후 국감이 끝나는 이달 말이나 내달 초 정책의총을 열어 관련 당론을 수렴한 뒤 국회 차원의 논의에 속도를 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무원 단체들은 공무원연금뿐만 아니라 국민연금 등 모든 공적연금을 포괄적으로 논의할 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공무원단체 측은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번 기회에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등 모든 공적연금의 방향에 대해 다 같이 논의를 해서 논란을 불식시키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측은 공무원연금 재정계산(개혁) 일정을 고려할 때 모든 공적연금을 포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 구성은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다시 속도 내나…안행부, 17일 새누리당에 공무원연금 개혁안 보고 예정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다시 속도 내나…안행부, 17일 새누리당에 공무원연금 개혁안 보고 예정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을 놓고 진통이 계속되는 가운데 새누리당은 17일 오전 안전행정부로부터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이날 보고에는 당에서 주호영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정책위의장단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여당 간사 겸 제1정조위원장인 조원진 의원, 김현숙 원내대변인 등이 참석한다. 안행부 차관 및 정책 관계자로부터 정부가 마련해온 개혁안을 보고받고 세부 내용 조율에 나설 방침이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16일 “정부안의 개혁 수준이 약할 경우 ‘셀프개혁’이란 비난에 직면할 것이 불 보듯 뻔한 만큼 연금학회 개혁안에 준하는 강도 높은 내용이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다만 “이와 동시에 퇴직금 현실화 방안을 비롯해 공직을 매력적으로 만들기 위한 다각도의 인센티브 대책도 포함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은 이후 국감이 끝나는 이달 말이나 내달 초 정책의총을 열어 관련 당론을 수렴한 뒤 국회 차원의 논의에 속도를 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무원 단체들이 공무원연금뿐만 아니라 국민연금 등 모든 공적연금을 포괄적으로 논의할 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논란…안행부, 17일 새누리당에 공무원연금 개혁안 보고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논란…안행부, 17일 새누리당에 공무원연금 개혁안 보고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을 놓고 진통이 계속되는 가운데 새누리당은 17일 오전 안전행정부로부터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이날 보고에는 당에서 주호영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정책위의장단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여당 간사 겸 제1정조위원장인 조원진 의원, 김현숙 원내대변인 등이 참석한다. 안행부 차관 및 정책 관계자로부터 정부가 마련해온 개혁안을 보고받고 세부 내용 조율에 나설 방침이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16일 “정부안의 개혁 수준이 약할 경우 ‘셀프개혁’이란 비난에 직면할 것이 불 보듯 뻔한 만큼 연금학회 개혁안에 준하는 강도 높은 내용이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다만 “이와 동시에 퇴직금 현실화 방안을 비롯해 공직을 매력적으로 만들기 위한 다각도의 인센티브 대책도 포함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은 이후 국감이 끝나는 이달 말이나 내달 초 정책의총을 열어 관련 당론을 수렴한 뒤 국회 차원의 논의에 속도를 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포괄적 논의 주장…안행부 새누리당에 보고, 세부 내용 조율 나설 방침

    공무원연금 개혁안 포괄적 논의 주장…안행부 새누리당에 보고, 세부 내용 조율 나설 방침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을 놓고 진통이 계속되는 가운데 새누리당은 17일 오전 안전행정부로부터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이날 보고에는 당에서 주호영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정책위의장단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여당 간사 겸 제1정조위원장인 조원진 의원, 김현숙 원내대변인 등이 참석한다. 안행부 차관 및 정책 관계자로부터 정부가 마련해온 개혁안을 보고받고 세부 내용 조율에 나설 방침이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16일 “정부안의 개혁 수준이 약할 경우 ‘셀프개혁’이란 비난에 직면할 것이 불 보듯 뻔한 만큼 연금학회 개혁안에 준하는 강도 높은 내용이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다만 “이와 동시에 퇴직금 현실화 방안을 비롯해 공직을 매력적으로 만들기 위한 다각도의 인센티브 대책도 포함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은 이후 국감이 끝나는 이달 말이나 내달 초 정책의총을 열어 관련 당론을 수렴한 뒤 국회 차원의 논의에 속도를 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무원 단체들은 공무원연금뿐만 아니라 국민연금 등 모든 공적연금을 포괄적으로 논의할 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공무원단체 측은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번 기회에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등 모든 공적연금의 방향에 대해 다 같이 논의를 해서 논란을 불식시키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측은 공무원연금 재정계산(개혁) 일정을 고려할 때 모든 공적연금을 포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 구성은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포괄적 논의 주장…17일 안행부 새누리당에 보고, 세부 내용 조율 나설 방침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포괄적 논의 주장…17일 안행부 새누리당에 보고, 세부 내용 조율 나설 방침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을 놓고 진통이 계속되는 가운데 새누리당은 17일 오전 안전행정부로부터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이날 보고에는 당에서 주호영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정책위의장단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여당 간사 겸 제1정조위원장인 조원진 의원, 김현숙 원내대변인 등이 참석한다. 안행부 차관 및 정책 관계자로부터 정부가 마련해온 개혁안을 보고받고 세부 내용 조율에 나설 방침이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16일 “정부안의 개혁 수준이 약할 경우 ‘셀프개혁’이란 비난에 직면할 것이 불 보듯 뻔한 만큼 연금학회 개혁안에 준하는 강도 높은 내용이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다만 “이와 동시에 퇴직금 현실화 방안을 비롯해 공직을 매력적으로 만들기 위한 다각도의 인센티브 대책도 포함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은 이후 국감이 끝나는 이달 말이나 내달 초 정책의총을 열어 관련 당론을 수렴한 뒤 국회 차원의 논의에 속도를 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무원 단체들은 공무원연금뿐만 아니라 국민연금 등 모든 공적연금을 포괄적으로 논의할 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공무원단체 측은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번 기회에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등 모든 공적연금의 방향에 대해 다 같이 논의를 해서 논란을 불식시키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측은 공무원연금 재정계산(개혁) 일정을 고려할 때 모든 공적연금을 포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 구성은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북 판문점 군사접촉] 천안함 폭침 주도 김영철 등장… NLL·대북전단 입장차 확인

    [남북 판문점 군사접촉] 천안함 폭침 주도 김영철 등장… NLL·대북전단 입장차 확인

    남북한 군 당국이 15일 판문점에서 비공개 군사 접촉을 가진 것은 정부가 오는 30일 개최하자고 제의한 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을 앞둔 사전 정지 작업이자 일종의 전초전 성격을 지닌다. 여전히 큰 상호 입장 차를 확인했지만 남북 군 당국이 3년 8개월 만에 얼굴을 맞대고 의견을 조율했고, 무엇보다 천안함 사건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는 점에서 5·24 대북 제재 조치 해제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접촉의 직접적인 배경은 지난 7일 연평도 인근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남북 간 함포 사격을 주고받은 사건이다. 북한이 이 문제를 그만큼 심각하게 여겼다는 방증으로 북한은 우리 함정이 북측 함정을 조준해 격파사격을 시도한 것에 대해서도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번 접촉이 황병서 북한군 총정치국장-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라인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북한 수뇌부의 관계 개선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이번 접촉은 소장급 장성이 수석대표를 맡아 온 기존의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과 달리 북측 수석대표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직보할 수 있는 측근 김영철 정찰총국장(대장)이라는 점이다. 김 제1위원장의 대화 의지를 확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남측 대표 류제승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예비역 육군 중장 출신으로 김 안보실장이 국방부 장관으로 재직할 때 중용한 군내 대표적인 정책통이다. 남북 협상의 베테랑들이 포함된 남북 대표단이 5시간 가까이 군사 문제를 포함해 남북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을 것이란 추론이 가능하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번에 차기 회담 등의 일정에 대한 별도의 합의 사항은 없었다”면서도 “남북 상호 간에 관계 개선 의지를 갖고 진지하게 협의하는 분위기였지만 양측 입장 차가 있어 좁히지 못한 채 종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접촉의 핵심 의제인 서해 NLL과 대북전단 살포, 상호 비방 중단 문제는 애초에 한번의 군사 접촉으로 합의를 이루기 어려운 사안이었다. 특히 북한이 이날 우리 함정의 진입 금지를 요구한 ‘서해 경비계선’은 북한이 일방적으로 선포한 서해 해상군사분계선이다. 북한은 현재의 NLL에서 훨씬 남쪽으로 경비계선을 설정해 놓고 자신들이 지정한 두 개의 수로로만 입·출항할 것을 주장해 왔다. 정부는 이 같은 요구가 NLL을 무력화시키려는 것이라고 판단해 수용하지 않고 있다. 정부가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지만 북한은 이날 천안함 폭침 사건 이후 취해진 5·24제재 조치 해제도 요구한 것으로 관측된다. 김 대변인은 “우리 측은 천안함, 연평도 문제에 대해 북측 책임이라는 것을 상기시켰다”며 원칙론을 견지했음을 시사했다. 5·24조치 해제를 위해서는 천안함 사건에 대한 남북한의 논의와 이에 상응하는 북한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김 대변인은 “향후 예정된 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은 이미 합의된 사항이기 때문에 예정대로 진행되기를 기대하고 있고, 오늘 접촉의 결과는 별 영향을 못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민간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나 NLL에서의 군사 대결 등의 문제가 다시 불거질 경우 2차 고위급 접촉 전망은 불투명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포괄적 논의 주장…안행부 새누리당에 보고, 세부 내용 조율 나설 방침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포괄적 논의 주장…안행부 새누리당에 보고, 세부 내용 조율 나설 방침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을 놓고 진통이 계속되는 가운데 새누리당은 17일 오전 안전행정부로부터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이날 보고에는 당에서 주호영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정책위의장단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여당 간사 겸 제1정조위원장인 조원진 의원, 김현숙 원내대변인 등이 참석한다. 안행부 차관 및 정책 관계자로부터 정부가 마련해온 개혁안을 보고받고 세부 내용 조율에 나설 방침이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16일 “정부안의 개혁 수준이 약할 경우 ‘셀프개혁’이란 비난에 직면할 것이 불 보듯 뻔한 만큼 연금학회 개혁안에 준하는 강도 높은 내용이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다만 “이와 동시에 퇴직금 현실화 방안을 비롯해 공직을 매력적으로 만들기 위한 다각도의 인센티브 대책도 포함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은 이후 국감이 끝나는 이달 말이나 내달 초 정책의총을 열어 관련 당론을 수렴한 뒤 국회 차원의 논의에 속도를 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무원 단체들은 공무원연금뿐만 아니라 국민연금 등 모든 공적연금을 포괄적으로 논의할 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공무원단체 측은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번 기회에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등 모든 공적연금의 방향에 대해 다 같이 논의를 해서 논란을 불식시키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측은 공무원연금 재정계산(개혁) 일정을 고려할 때 모든 공적연금을 포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 구성은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포괄적 논의 주장…안행부, 새누리당에 개혁안 보고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포괄적 논의 주장…안행부, 새누리당에 개혁안 보고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을 놓고 진통이 계속되는 가운데 새누리당은 17일 오전 안전행정부로부터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이날 보고에는 당에서 주호영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정책위의장단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여당 간사 겸 제1정조위원장인 조원진 의원, 김현숙 원내대변인 등이 참석한다. 안행부 차관 및 정책 관계자로부터 정부가 마련해온 개혁안을 보고받고 세부 내용 조율에 나설 방침이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16일 “정부안의 개혁 수준이 약할 경우 ‘셀프개혁’이란 비난에 직면할 것이 불 보듯 뻔한 만큼 연금학회 개혁안에 준하는 강도 높은 내용이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다만 “이와 동시에 퇴직금 현실화 방안을 비롯해 공직을 매력적으로 만들기 위한 다각도의 인센티브 대책도 포함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은 이후 국감이 끝나는 이달 말이나 내달 초 정책의총을 열어 관련 당론을 수렴한 뒤 국회 차원의 논의에 속도를 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무원 단체들은 공무원연금뿐만 아니라 국민연금 등 모든 공적연금을 포괄적으로 논의할 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공무원단체 측은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번 기회에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등 모든 공적연금의 방향에 대해 다 같이 논의를 해서 논란을 불식시키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측은 공무원연금 재정계산(개혁) 일정을 고려할 때 모든 공적연금을 포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 구성은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포괄적 논의 주장…안행부, 17일 새누리당에 공무원연금 개혁안 보고 예정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포괄적 논의 주장…안행부, 17일 새누리당에 공무원연금 개혁안 보고 예정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을 놓고 진통이 계속되는 가운데 새누리당은 17일 오전 안전행정부로부터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이날 보고에는 당에서 주호영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정책위의장단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여당 간사 겸 제1정조위원장인 조원진 의원, 김현숙 원내대변인 등이 참석한다. 안행부 차관 및 정책 관계자로부터 정부가 마련해온 개혁안을 보고받고 세부 내용 조율에 나설 방침이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16일 “정부안의 개혁 수준이 약할 경우 ‘셀프개혁’이란 비난에 직면할 것이 불 보듯 뻔한 만큼 연금학회 개혁안에 준하는 강도 높은 내용이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다만 “이와 동시에 퇴직금 현실화 방안을 비롯해 공직을 매력적으로 만들기 위한 다각도의 인센티브 대책도 포함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은 이후 국감이 끝나는 이달 말이나 내달 초 정책의총을 열어 관련 당론을 수렴한 뒤 국회 차원의 논의에 속도를 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무원 단체들은 공무원연금뿐만 아니라 국민연금 등 모든 공적연금을 포괄적으로 논의할 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공무원단체 측은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번 기회에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등 모든 공적연금의 방향에 대해 다 같이 논의를 해서 논란을 불식시키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측은 공무원연금 재정계산(개혁) 일정을 고려할 때 모든 공적연금을 포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 구성은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포괄적 논의 주장…안행부 보고, 세부 내용 조율 나설 방침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포괄적 논의 주장…안행부 보고, 세부 내용 조율 나설 방침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을 놓고 진통이 계속되는 가운데 새누리당은 17일 오전 안전행정부로부터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이날 보고에는 당에서 주호영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정책위의장단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여당 간사 겸 제1정조위원장인 조원진 의원, 김현숙 원내대변인 등이 참석한다. 안행부 차관 및 정책 관계자로부터 정부가 마련해온 개혁안을 보고받고 세부 내용 조율에 나설 방침이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16일 “정부안의 개혁 수준이 약할 경우 ‘셀프개혁’이란 비난에 직면할 것이 불 보듯 뻔한 만큼 연금학회 개혁안에 준하는 강도 높은 내용이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다만 “이와 동시에 퇴직금 현실화 방안을 비롯해 공직을 매력적으로 만들기 위한 다각도의 인센티브 대책도 포함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은 이후 국감이 끝나는 이달 말이나 내달 초 정책의총을 열어 관련 당론을 수렴한 뒤 국회 차원의 논의에 속도를 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무원 단체들은 공무원연금뿐만 아니라 국민연금 등 모든 공적연금을 포괄적으로 논의할 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공무원단체 측은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번 기회에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등 모든 공적연금의 방향에 대해 다 같이 논의를 해서 논란을 불식시키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측은 공무원연금 재정계산(개혁) 일정을 고려할 때 모든 공적연금을 포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 구성은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 체감도 따라 규제 차등화…국토부 ‘규제총점관리제’ 호응

    국토교통부가 실시하고 있는 ‘규제총점관리제’가 관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총점관리제는 각 부처가 쥐고 있는 각각의 규제를 국민 체감 정도에 따라 차등화된 점수를 매겨 총점을 산출한 뒤 총점을 줄여가는 규제개혁 방식이다. 기존 규제완화 방식이 규제 강도를 따지지 않고 건수만 줄여 목표를 달성하는 양적 폐지였다면 총점관리제는 국민과 기업에 파급 효과가 큰 규제를 없애 규제 완화 체감을 높이는 질적 개선방식이다. 과거 정부에서도 규제완화를 부르짖었지만 공무원들이 마지못해 건수 줄이기에 치중, 규제완화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반성에서 도입됐다. 서승환 장관이 올해 업무보고에서 내놓은 뒤 본격 추진됐다. 몇몇 부처가 규제개혁 방향을 정하면서 국토부 따라하기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우선 쥐고 있는 모든 규제(2992건)를 입지·진입·거래·행정적 규제 등 8개로 분류한 뒤 국민과 기업에 미치는 영향력에 따라 점수를 매겼다. 수도권 규제나 그린벨트 규제 등 국민 체감이 높은 규제는 높은 점수를, 단순한 규제는 낮은 점수를 매기는 등 규제의 강도와 파급 효과에 따라 16등급으로 나누었다. 실제 입지·진입·거래규제 등 국민 체감이 높은 규제가 건수로는 30%밖에 되지 않았으나 총점은 70%나 차지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개발행위를 원천적으로 막고 있어 국민들이 큰 불편을 느끼던 용도지역·그린벨트·지방자치단체 건축 규제 등을 완화하는 데 집중했다. 하지만 실천에 옮기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다. 처음 적용하는 제도인데다 공무원들이 규제 폐지에 따른 책임과 감사의 부담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규제 정도를 계량화(점수화)하는 것도 말처럼 쉽지 않았다. 국토부는 규제평가위원회와 규제개혁지원단을 만들어 민감한 규제폐지는 위원회 이름으로 결정했다. 규제 폐지에 따른 공무원들의 심적 부담을 덜어주고 부서 간 의견이 충돌하는 것을 조율하기 위해 집단적 의사결정으로 바꾼 셈이다. 규제 발굴도 거의 상향식으로 이뤄진다. 규제 총점을 줄이는 공무원에게는 업무성과평가에 연동하고 우수 공무원에게는 포상·승진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1~ 2차 규제장관회의나 무역투자 진흥회의 때 발표된 도시건축 규제 완화, 그린벨트 규제완화, 물류단지 총량제 폐지 등 굵직한 규제완화 대부분이 국토부의 작품이다. 최근 내놓은 도로 및 접도구역 관련 규제 개선도 같은 맥락이다. 고속도로 접도구역 폭을 20m에서 10m로 줄여 서울 여의도 면적의 18배에 이르는 땅에 건축물 증·개축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하반기에는 오피스텔 전매행위 제한 규제를 폐지하고, 설계 변경 요건도 공동주택 수준으로 완화할 방침이다. 한편 15일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는 국토부의 규제총점관리제가 규제개혁 모범사례로 발표됐다.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국토부의 규제총점관리제는 국민 체감도와 중요도에 따라 규제 완화 시 총점이 크게 감소하도록 설계됐다”며 “각 부처에 널리 전파, 활용하라”고 당부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오바마, IS 격퇴 연합 참가국 군수뇌부 회동…”장기전 될 것”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워싱턴DC 외곽의 앤드루 공군기지에서 이라크와 시리아 내 수니파 극단주의 세력인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한 국제연합전선에 동참하는 20여개국의 군 및 국방 수장들과 회동했다. 온종일 진행된 회의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각국 군 지도부는 미군이 주도하는 IS에 대한 공습을 효과적으로 감행할 전략과 장기화 가능성에 대한 대책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회의에는 미국과 함께 공습 작전을 벌이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등 아랍 동맹국과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파트너 국가, 시리아 및 이라크와 국경을 맞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인 터키, 그리고 호주·캐나다 등이 참여했다. 미국에서는 오바마 대통령과 마틴 뎀프시 합참의장 등 미군 수뇌부가 참석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회의가 끝나고 나서 앤드루 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 동맹들이 IS 격퇴라는 종전 목표를 재확인했으며 지역 내 분파주의를 극복하고 경제를 재건하는 등 전장 밖으로도 노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공습이 IS에 맞서 전 세계가 참여하는 작전이지만, 전쟁에서 이기는 일이 말처럼 쉽지 않다는 점도 인정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공습 작전은 장기전이 될 것”이라며 “때로는 전진하는 시점도 있고 후퇴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미주 지역 국방장관 회담을 위해 남미를 방문 중인 척 헤이글 국방장관은 페루 아레키파에서 이번 회동이 IS에 대한 국제적인 대응을 조율하고 조직화하는 중요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제연합전선에 참가하는 각국이 특정 지역에서 나름대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주도의 IS 격퇴 전략이 제대로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성공적’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공습 작전이 시행 초반 단계이기는 하지만, 초기 증거로 볼 때 확실히 이번 전략은 성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습만으로는 하루아침에 상황을 바꿀 수 없으며 현지 시리아 반군 등 지상군을 투입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군은 지난 이틀간 터키와 시리아 국경 지대인 코바니(아인알아랍) 마을로 IS가 진격하는 것을 막거나 지연시키기 위해 21차례 공습을 단행했다. 한편, 어니스트 대변인은 IS 공습을 위해 터키 내 공군기지를 사용하는 문제를 놓고 터키 정부와 계속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주 말 미 국방부 관료들은 터키가 IS를 공습하는 미국과 동맹국에 시리아 국경에서 불과 160㎞ 떨어진 인지를릭 기지를 포함한 자국의 공군기지 사용을 허가했다고 밝혔으나 터키 정부는 아직 협상이 진행 중이며 확정된 바 없다고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추진 속도 낼까…논란 속 정부-새누리 당정협의 결과에 관심

    공무원연금 개혁안 추진 속도 낼까…논란 속 정부-새누리 당정협의 결과에 관심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을 놓고 진통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새누리당 간 당정협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권이 야심차게 칼을 빼든 공공부문 개혁 작업이 쉽사리 속도를 높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새누리당이 이르면 이번 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한 당정협의를 열 예정이어서 조율결과가 주목된다. 당정은 이번 주 규제·공기업·공무원연금 등 ‘3대 개혁 과제’ 중에서 당사자인 공직자들의 반발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어온 공무원연금 개혁의 ‘정부안’을 공개하고 조율에 나설 예정이다. 세월호 정국으로 인한 국회 파행으로 국정감사 일정이 지연되고, 공직사회의 거센 반발까지 겹치면서 당정청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까지 보인다는 비판여론에 따라 서둘러 개혁작업에 재시동을 걸 태세다. 당 핵심 관계자는 12일 “금주 후반으로 예정된 당정협의에서 안전행정부가 마련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당에 보고한 뒤 발표할 예정”이라며 “정부안이 공개되면 국회 차원의 논의에 속도가 붙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공무원연금 개혁의 경우 박근혜 대통령이 나서서 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여러 차례 언급할 정도로, 현재의 적자 구조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기 이전에 ‘더 내고 덜 받는’ 구조로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원칙엔 당정청 모두 공감하는 상황이다. 다만 당사자인 공무원 사회의 반발이 워낙 거센데다 전국 단위 선거가 2년 가까이 남아 있다고는 해도 민심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새누리당을 포함해 어느 하나 책임지고 나서려 하지 않는 측면이 있었다. 애초 새누리당은 당 차원의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지난달초 순차적으로 3개 부문 개혁안을 잇따라 발표할 때까지만 해도 당 주도로 이 문제를 밀어붙이는 듯 보였지만, 당 내부에서도 여러 목소리가 나오며 사실상 손을 놓은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조만간 열릴 당정협의에서 정부 주도로 마련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확정돼 정부입법안을 국회에 제출하더라도 당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이를 추진해 나갈지가 공무원 연금 개혁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새누리당은 일단 정부안이 넘어오면 이를 토대로 국회 논의를 본격 시작할 방침이지만,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도 당장 이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어서 초반부터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공무원연금개혁 등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려면 국회 차원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특위를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비해 ‘3대 개혁안’ 중 규제 개혁과 공기업 개혁은 상대적으로 입법 추진에 어려움이 덜한 편에 속한다. 규제개혁의 경우 이미 이달초 최고위원회 보고를 마친 상황이며 국감 이후 열릴 정책의총에서 당론 추진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공기업 개혁 역시 다소 논란이 예상되긴 하지만 국감 이후 절차를 밟으면 입법 추진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게 새누리당의 설명이다. 당 관계자는 “27일 국감이 끝나면 이달 말이나 내달 초 정책의총을 열어 규제·공기업·공무원연금 등 3대 개혁을 한꺼번에 의제로 올려 본격적으로 다루려 한다”며 “규제개혁은 대부분 완성 상태이므로 당에서 입법할 부분은 법을 내고 정부에서 정책으로 추진할 부분은 진행하면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올해부터는 예산안이 자동 상정되기 때문에 법정처리 시한인 12월 2일 이전 예산 심사를 마무리해야하는 사정상 여권의 계획 대로 이번 정기국회 회기 중 입법 절차를 마무리하기는 현실적 무리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는 시각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앙vs지방 재정갈등 출구 없나] 지방재정 상생방안 전문가 좌담

    [중앙vs지방 재정갈등 출구 없나] 지방재정 상생방안 전문가 좌담

    서울신문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의 재정갈등을 풀기 위해 원인과 해법을 모색했다. 재조정이 필요한 지방재정조정제도<10월 1일자 27면>와, 분권교부세로 인해 지자체에서 발생하는 ‘역(逆)전용’ 현상<10월 3일자 19면>, 지방재정 악화의 주범이자 특혜와 로비의 대상이 된 지방세 비과세·감면 제도의 현실<10월 7일 25면>을 짚어봤다. 해법 차원에서 제구실 못 하는 지방재정부담심의위원회<10월 14일자 25면>의 문제점을 살펴봤고, 마무리로 정부와 학계, 사회단체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초청해 중앙과 지방의 상생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윤영진 교수 지방재정이 꽤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는 ‘복지 디폴트’ 가능성이 언급됐고, 교육청에선 ‘누리과정’ 예산편성 거부가 거론됐다. 그런데 중앙정부도 어렵기는 매한가지다. 지난해 국세 수입이 계획 대비 8조원가량 부족했고, 올해는 부족액이 10조원을 넘을 것이라고 한다. 이는 다시 지방재정에 악영향을 미친다. 저출산·고령화와 양극화 문제로 인한 추가 재정수요도 만만찮은 과제다. 중앙과 지방의 재정갈등이 갈수록 심각해진다. 지방재정 악화 주장은 과연 얼마나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지, 과장은 없는지 진단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임성일 선임연구위원 2008년 이후 지방재정이 압박을 받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세계금융위기 여파가 한국 재정에 충격을 준 것이 가장 큰 요인이다. 또 하나는 사회복지예산이 급증하는 것이다. 도로나 상수도와 달리 사회복지는 법으로 정한 ‘사람대상 사업’이라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축소할 수가 없다. 지자체는 불리한 국고보조율로 한 차례, 또 복지 확대로 또 한 차례 손해를 보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그렇다고 지금 상태를 재정위기라고 규정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 ‘재정 압박을 받는 단계’라고 본다. 다만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총체적인 위기 국면이 닥칠 수 있다. 정창수 소장 지방재정위기론에 대해선 ‘절반의 진실, 절반의 과장’으로 표현하고 싶다. 세입 감소와 사회복지예산 증가는 맞다. 다만 과장이라고 보는 것은, 지역마다 상황이 다 다르다는 걸 감안해야 하기 때문이다. 광역지자체만 해도 시와 도가 다르고, 시·군·구도 천차만별이다. 구는 어렵지만 군도 그러한지 따져봐야 한다. 도와 군에서는 결산 기준으로 보면 복지비중이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 토건예산 비중이 줄지도 않았다. 김현기 정책관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 재정자주도와 재정자립도 모두 감소하는데 세출은 증가하고 있다. 이 구조를 바꾸지 않고는 미봉책에 불과하다. 근본적인 측면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2011년 기준으로 지방예산 증가율이 5%가량인데 지방비 부담 증가율은 8%가량이다. 지자체로선 예산 증가보다 비용부담 증가 폭이 더 크다는 건데, 이것이 바로 지방재정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된다. 특히 국고보조사업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지 않나 싶다. 윤 교수 지방재정 운영에서도 그렇고 중앙·지방 갈등 유발도 그렇고, 국고보조사업에 대해서는 진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 참여정부에서 2005년 국고보조사업 대폭 조정을 했는데 이명박(MB) 정부 이후 다시 급증하고 있다. 대구시를 예로 든다면, 정책 효과도 떨어지는 사업이 국고보조사업이라는 이유만으로 우선순위를 차지하면서 발생하는 낭비와 도덕적 해이가 심하다. 무상보육과 기초연금만 해도 국가사무가 맞고, 비용도 전액 국가가 부담하는 게 맞는데도 국고보조사업으로 시행하면서 갈등이 자꾸 불거지는 것 아닌가 싶다. 정 소장 기본적으로 전국공통 업무라면 국가사무라는 게 상식이다. 무상보육이나 기초연금은 거주지와 상관없이 영·유아 혹은 65세 이상 노인이라면 일단 대상이 된다는 점만 봐도 국가사무가 분명하다. 이런 사업은 대통령이 공약에서도 밝혔듯이 국가가 책임을 져야 한다. 당장 예산이 부족하다고 국고보조사업으로 하는 것은 재정운용 원칙에도 위배된다. 임 위원 국고보조사업 개혁은 ‘국가개조’의 한 축을 이루는 중요한 과제다. 국가가 책임지고 주도하는 사업은 재원도 국가가 부담해야 한다. 국고보조사업 중 상당수는 시대적 사명을 완료했거나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린다. 정부와 국회, 지자체 3자가 암묵적 담합으로 진행하는 국고보조사업은 전면 재조정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보면 1000개 가까이 되는 국고보조사업 전체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구조조정이 필요하다. 김 정책관 지자체 상황을 보면, 예산 증가율보다 국고보조사업비 증가율이 더 크다. 이는 중앙정부가 시키는 일을 하기 위해 지방예산까지 끌어다 써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고보조사업은 중앙과 지방 갈등의 핵심이 된 지 오래다. 이를 개선하면 지방재정 문제의 상당 부분은 자연스럽게 풀린다고 본다. 윤 교수 MB 정부 감세정책이 지방재정에 끼친 악영향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 소득세·법인세 감세로 인한 국세 감소는 고스란히 지방교부세 감소로 이어진데다, 전액 지자체에 배분하던 부동산교부세가 무력해지면서 또 한번 타격을 받았다. 그 후유증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지자체 세입확보를 위한 방안으로는 지방세 인상을 강조하는 자주재원주의와 지방교부세 인상을 강조하는 일반재원주의 논쟁이 있다. 학계에서는 자주재원주의가 다수설이다. 현재 지자체에선 지방세 인상과 지방교부세 인상을 동시에 요구하지 않나 싶은데, 그런 방식으론 중앙정부와 갈등을 피할 수 없다. 임 위원 감세정책으로 인한 후유증 주장에 동의한다. 지방자치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서는 지방의 자율적 재정수단인 지방세 강화가 필요하다. 지역 간 불균형 문제는 지방교부세 배분으로 조정할 문제다. 다만 전 세계에서 한국이나 일본만큼 지자체가 각종 업무를 처리하는 곳이 없다는 건 고민해야 할 대목이다. 국세와 지방세 비중이 8대2인데 실제 지출로 보면 중앙정부와 지방이 4대6으로 역전된다. 영국만 해도 지자체에선 사회복지와 주택 업무만 담당한다. 정 소장 지방세 인상 자체를 반대하진 않지만 현 단계에서 지방세 인상이 지방재정 해법은 아니라고 본다. 수도권 집중을 비롯해 지역 간 격차가 너무 큰 상황에서 지방세 비중을 늘리면 수도권은 세입이 더 늘고 비수도권은 세입이 더 줄면서 양극화만 심해질 수 있다. 중앙정부에서 지방여건에 따라 배분해주는 지방교부세 비율을 조정하는 게 지역 간 형평화 기능에 더 유리하다. 윤 교수 주민세와 담뱃값 인상 등 지방세제 개편은 시동이 걸린 상태다. 특히 담뱃값 인상은 계속 논란이 되고 있다. 임 위원 향후 지방소득세와 지방소비세 비중을 높이는 쪽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지난해 정부가 지방소비세를 5%에서 11%로 인상했지만 이는 취득세 영구감면 조치로 인한 세입 감소를 보전해주는 차원이었다. 정부는 지방소비세 5%를 도입할 당시 약속했던 ‘2013년부터 지방소비세 5% 포인트 추가인상’을 지키지 않았다. 아울러 보유세는 낮고 거래세는 상대적으로 높은 구조를 ‘낮은 거래세와 높은 보유세’ 구조로 바꿔야 한다. 지방자치와 조세 원리에도 부합하고 지방재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정 소장 보유세를 늘려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 일부 군에 가면 자동차세가 재산세보다도 많은 곳도 있더라. 재산세 비중이 턱없이 낮다. 다만 아쉬운 건, 지방세 비과세감면이 16조원이나 된다는 점이다. 국고보조사업과 지방세 비과세·감면은 모두 지방재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데도 중앙정부가 지자체 의견을 듣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지방세 비과세감면에 대해서는 지자체 의견을 적극적으로 들어야 한다. 지방세 비과세감면 규모를 몇조원만 줄여도 지자체로선 재정운용에 숨통이 트일 것이다. 정부가 매년 발표하는 조세지출보고서에 지방세 비과세감면도 포함시키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제안한다. 김 정책관 지방소비세 약속은 아직 이행을 못 했다. 앞에서 지적했듯이 정부가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 첨언한다면, 최근 정부가 발표한 주민세와 자동차세 인상은 비현실적으로 낮은 수준이었던 것을 정상화시키는 차원이라는 것이다. 윤 교수 담뱃값 인상을 비롯해 주민세와 자동차세 모두 ‘서민증세’ 논쟁으로 번졌다. 시민들을 설득하는 게 만만치 않을 것이다. 증세에는 동의한다. 관건은 MB 정부에서 강행했던 ‘부자감세’를 원상복귀시키면서, ‘부유층도 세금 부담이 이만큼 늘어나니 서민들도 더 부담해달라’는 정공법으로 국민을 설득해야 한다는 데 있다. 정부가 자꾸 편법으로 접근하니까 국민 반발만 부른다. 정 소장 지금에선 증세를 꼭 해야 한다. 서민부담이 늘어나는 문제는 세금을 깎아주는 게 아니라, 거둔 세금으로 서민에게 도움이 되는 지출을 하는 방향으로 해결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보면 간접세라고 꼭 나쁜 것으로 볼 이유도 없다. 임 위원 원칙적으로 주민세나 자동차세는 현실화가 필요하다. 그건 ‘비정상의 정상화’다. 왜 지금이냐 하는 논란은 있겠지만, 더 큰 틀에서 세출구조조정을 전제로 본격적인 증세 논의가 필요하다. 윤 교수 지방재정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건 분명한 추세라는데 참석자들 사이에 이견이 없었다. 불평등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고령화 속도도 빠르다. 일부 지자체는 상당한 위기에 몰릴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한다. 저성장 시대에 진입했다는 것도 중요한 변수다. 저성장 시대에 맞는 새로운 재정운용이 필요하다. 그런 속에서 중앙정부와 지자체, 국민까지 머리를 맞대고 중지를 모아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정 소장 중앙정부와 지자체 재정운용 방식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도모해야 할 시점이다. 전체적인 그림 없이 개별적으로 중구난방이 되다 보니 지자체에선 불만이 쌓이고 일부에선 도덕적 해이도 발생한다. 방만한 재정운용을 하는 지자체에 대해서는 ‘파산제’와 같은 방식보다는 강력한 납세자소송 혹은 국민소송제도가 더 효과적이라고 본다. 중앙정부가 지자체 재정문제에 대해서는 ‘방만한 재정운용’을 탓하면서도 정작 납세자소송에 대해서는 의지를 보이지 않는 것은 자기모순이다. 김 정책관 중앙정부에선 지방재정이 방만하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꼭 그렇진 않다. 방만하게 쓸 돈도 없는 수준이다. 지자체 부채만 해도 거의 없다. 광역시 일부일 뿐인데 그것도 대부분 지하철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전체적으로 지방재정이 방만하다는 인식은 현실과 다르다고 본다. 다만 꼭 관리해야 할 곳은 우발부채나 통합부채관리 등으로 관리제도를 강화하는 중이다. 임 위원 전 세계 선진국 가운데 지자체 파산제를 규정한 곳은 미국밖에 없다. 그것도 채무에 대한 파산인데다, 연방법원이 지자체 파산을 선고하면 비로소 채무탕감도 가능하다. 이건 한국 실정과 맞지 않는다. 물론 거시적으로 지자체 재정을 관리하는 건 필요하겠지만, 지자체 재정악화 원인이 단체장 책임인지, 중앙정부 정책 때문에 발생한 것인지 분명한 진단이 먼저다. 지자체 파산제만 자꾸 거론하는 것은 자칫 지자체 재정악화 책임을 지자체 탓으로만 돌려버리는 문제가 있다. 그것은 중앙·지방 재정갈등을 악화시키는 역효과만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스럽다. 정리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사진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4인의 프로필 ■윤영진 교수 ▲서울대 행정학 박사 ▲전 한국지방재정학회 회장 ▲전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 ▲전 함께하는시민행동 공동대표 ■김현기 지방재정정책관 ▲경북대 행정학과 ▲전 행정안전부 재정정책과장 ▲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전 행정안전부 지방세제관 ■임성일 선임연구위원 ▲미국 텍사스대 경제학 박사 ▲전 한국지방재정학회 부회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정책자문위원 ■정창수 소장 ▲경희대 행정학 박사 ▲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예산감시부장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객원교수 ▲서울시 희망서울 정책자문위원
  • 中 “아베, 센카쿠·신사참배 자제해야 정상회담”

    중국이 일본 측에 정상회담의 조건으로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영유권 갈등 인정, 아베 신조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 자제를 제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산케이신문은 13일 복수의 중·일 관계자의 말을 인용, 후쿠다 야스오 전 총리가 지난 7월 야치 쇼타로 국가안전보장국장을 동석하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극비리에 회담을 가졌을 당시 중국 측이 중·일 정상회담의 개최 조건과 관련해 이 같은 ‘합의안’을 야치 국장에게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일본이 두 가지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11월 초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맞춰 개최를 타진 중인 양국 정상회담에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아베 총리는 중국의 합의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대폭 수정할 것을 시 주석 측에 요구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은 야치 국장을 조만간 베이징으로 한 번 더 파견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일 정상회담 실현과 관계 개선을 위한 양국 간 물밑접촉이 최근 들어 더욱 활발해지는 모양새다. 이날 요미우리신문은 이하라 준이치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지난 11일 비공식적으로 중국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정상회담과 관련된 조율을 위해 이하라 국장이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일 양국이 센카쿠열도 주변에서의 우발적 충돌을 막기 위한 ‘해상연락 메커니즘’ 구축 관련 협의를 이달 말 재개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역시 정상회담 실현을 위한 환경정비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외교 소식통들은 APEC의 ‘호스트’인 시 주석이 ‘손님’인 아베 총리와의 양자 대면을 일절 거부하기는 ‘대국의 체면’ 차원에서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양 정상이 선 채로 잠시 대화하는 수준이 아닌 정식 양자 정상회담이 열릴지는 가늠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일본이 ‘조건 없는 정상회담’을 요구하는 반면 중국은 정상회담의 조건으로 센카쿠열도 문제 등과 관련한 일본의 ‘양보’를 유도하려는 태세이기 때문이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중앙vs지방, 재정 갈등 출구 없나] 재정위기 탈출 해법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사이에 재정을 둘러싼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난 건 2011년 12월 30일 본회의 하루 전에 정부가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 제출한 영유아 보육료와 양육수당 지원, 이른바 무상보육이 계기가 됐다. 기본적인 수요예측도 엉터리였고 국고보조율을 서울 20%, 나머지 지자체 50%로 하는 바람에 영유아 인구가 많은 서울지역 자치구에서 아우성이 터졌다. 올해는 기초연금 문제까지 추가됐다. 제대로 해결이 안 되면서 중앙·지방 사이에 갈등과 불신만 쌓여간 것이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나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서울시구청장협의회 등에서 재정 문제를 두고 나오는 성명서나 기자회견문에는 일관된 흐름이 되풀이된다. 이에 대한 정부 측 해명 혹은 반박 자료에도 역시 공통된 ‘프레임’이 등장한다. 지자체에선 ‘정부가 여건도 고려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결정한다’고 한다. 정부는 ‘지자체 재정 여건은 괜찮은데 방만한 재정운용이 문제이고 지자체가 문제 삼는 사업은 중앙·지방 공동책임’이라고 답하는 과정이 도돌이표처럼 되풀이되고 있다. 지방재정 전문가들 사이에선 지방재정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는 게 상식이 된 지 오래다. 임성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재정위기는 아니고 재정압박이라고 표현하는 게 적절하다”면서도 “이런 추세라면 총체적인 위기가 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사회복지예산 팽창에 따른 세출 증가와 세입감소가 맞물린 결과”라면서 “국고보조율과 분권교부세가 수요보다 낮게 책정된 데다 단기간에 규모가 급증하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자체 입장에선 의견수렴 한 번 없이 정부가 발표함으로써, 생색은 다 내면서 부담은 지자체에 떠넘긴다는 점을 가장 불만스러워한다. 이 문제를 논의하도록 돼 있는 지방재정부담심의위원회는 제 구실을 못한다. 정부에선 ‘중앙·지방 공동책임’이라고 말하지만 애초에 그런 결정을 할 때 지자체 의견수렴도 없었다. 윤영진 계명대 행정학과 교수는 “저성장 시대에 맞는 새로운 재정운용이 필요하다”면서 “그런 속에서 중앙정부와 지자체, 국민까지 머리를 맞대고 중지를 모아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은 지자체가 무상보육에 대해서는 목소리를 높이면서도 무상급식에 대해서는 별다른 요구를 하지 않는 이유를 곰곰이 따져봐야 한다고 말한다. 무상급식은 애초에 교육청과 지자체에서 시작했고 필요한 예산도 지방재정에서 부담한다. 하지만 무상보육은 정부가 시작한 사업인 데다 명백한 국가사무이기 때문에 국가책임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 역시 대선공약에서 이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최근 교육감들이 문제를 제기한 누리과정 역시 동일한 갈등 진행을 보여 준다. 유아교육(유치원)과 달리 영유아보육(어린이집)은 법적으로 교육청 소관이 아니기 때문에 정부가 교육청 예산에 쓰도록 돼 있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누리과정 재원으로 사용한 것 자체가 애초에 법적 근거가 약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누리과정을 시작하면 교육청으로선 무상급식을 하고 싶어도 돈이 없어 제대로 못할 수 있다는 말을 정부 관계자한테서 들었다”고 말했다. 지방재정 전문가들의 진단과 처방은 전반적으로 갈등 해결의 열쇠는 중앙정부가 쥐고 있다는 것으로 모아진다. 그러면서도 지방재정운용에서 비판받을 부분은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복지비만 하더라도 자치구 사회복지비 평균예산은 44%(2012년도 기준)인 반면 전국 평균은 20.5%였고 시 단위는 20.7%, 군 단위는 15.6%에 불과했다. 도로건설을 위한 지방채 발행액이 7조원 가까이 되는 것에서 보듯 여전히 복지보다는 토건에 돈을 쏟아붓는 게 현실인 것이다. 정 소장은 “한 지자체에서 몇 십년간 적자가 나는 직원연수원을 세 곳이나 운영하면서도 직원들을 위한 콘도회원권 구입 예산을 책정하는 걸 본 적도 있다”고 꼬집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추진 속도 내나…논란 속 정부-새누리 당정협의 결과에 관심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추진 속도 내나…논란 속 정부-새누리 당정협의 결과에 관심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을 놓고 진통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새누리당 간 당정협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권이 야심차게 칼을 빼든 공공부문 개혁 작업이 쉽사리 속도를 높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새누리당이 이르면 이번 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한 당정협의를 열 예정이어서 조율결과가 주목된다. 당정은 이번 주 규제·공기업·공무원연금 등 ‘3대 개혁 과제’ 중에서 당사자인 공직자들의 반발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어온 공무원연금 개혁의 ‘정부안’을 공개하고 조율에 나설 예정이다. 세월호 정국으로 인한 국회 파행으로 국정감사 일정이 지연되고, 공직사회의 거센 반발까지 겹치면서 당정청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까지 보인다는 비판여론에 따라 서둘러 개혁작업에 재시동을 걸 태세다. 당 핵심 관계자는 12일 “금주 후반으로 예정된 당정협의에서 안전행정부가 마련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당에 보고한 뒤 발표할 예정”이라며 “정부안이 공개되면 국회 차원의 논의에 속도가 붙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공무원연금 개혁의 경우 박근혜 대통령이 나서서 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여러 차례 언급할 정도로, 현재의 적자 구조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기 이전에 ‘더 내고 덜 받는’ 구조로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원칙엔 당정청 모두 공감하는 상황이다. 다만 당사자인 공무원 사회의 반발이 워낙 거센데다 전국 단위 선거가 2년 가까이 남아 있다고는 해도 민심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새누리당을 포함해 어느 하나 책임지고 나서려 하지 않는 측면이 있었다. 애초 새누리당은 당 차원의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지난달초 순차적으로 3개 부문 개혁안을 잇따라 발표할 때까지만 해도 당 주도로 이 문제를 밀어붙이는 듯 보였지만, 당 내부에서도 여러 목소리가 나오며 사실상 손을 놓은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조만간 열릴 당정협의에서 정부 주도로 마련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확정돼 정부입법안을 국회에 제출하더라도 당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이를 추진해 나갈지가 공무원 연금 개혁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새누리당은 일단 정부안이 넘어오면 이를 토대로 국회 논의를 본격 시작할 방침이지만,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도 당장 이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어서 초반부터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공무원연금개혁 등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려면 국회 차원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특위를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비해 ‘3대 개혁안’ 중 규제 개혁과 공기업 개혁은 상대적으로 입법 추진에 어려움이 덜한 편에 속한다. 규제개혁의 경우 이미 이달초 최고위원회 보고를 마친 상황이며 국감 이후 열릴 정책의총에서 당론 추진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공기업 개혁 역시 다소 논란이 예상되긴 하지만 국감 이후 절차를 밟으면 입법 추진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게 새누리당의 설명이다. 당 관계자는 “27일 국감이 끝나면 이달 말이나 내달 초 정책의총을 열어 규제·공기업·공무원연금 등 3대 개혁을 한꺼번에 의제로 올려 본격적으로 다루려 한다”며 “규제개혁은 대부분 완성 상태이므로 당에서 입법할 부분은 법을 내고 정부에서 정책으로 추진할 부분은 진행하면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올해부터는 예산안이 자동 상정되기 때문에 법정처리 시한인 12월 2일 이전 예산 심사를 마무리해야하는 사정상 여권의 계획 대로 이번 정기국회 회기 중 입법 절차를 마무리하기는 현실적 무리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는 시각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논란 속 정부-새누리 당정협의 결과에 관심 모아져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논란 속 정부-새누리 당정협의 결과에 관심 모아져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을 놓고 진통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새누리당 간 당정협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권이 야심차게 칼을 빼든 공공부문 개혁 작업이 쉽사리 속도를 높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새누리당이 이르면 이번 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한 당정협의를 열 예정이어서 조율결과가 주목된다. 당정은 이번 주 규제·공기업·공무원연금 등 ‘3대 개혁 과제’ 중에서 당사자인 공직자들의 반발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어온 공무원연금 개혁의 ‘정부안’을 공개하고 조율에 나설 예정이다. 세월호 정국으로 인한 국회 파행으로 국정감사 일정이 지연되고, 공직사회의 거센 반발까지 겹치면서 당정청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까지 보인다는 비판여론에 따라 서둘러 개혁작업에 재시동을 걸 태세다. 당 핵심 관계자는 12일 “금주 후반으로 예정된 당정협의에서 안전행정부가 마련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당에 보고한 뒤 발표할 예정”이라며 “정부안이 공개되면 국회 차원의 논의에 속도가 붙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공무원연금 개혁의 경우 박근혜 대통령이 나서서 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여러 차례 언급할 정도로, 현재의 적자 구조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기 이전에 ‘더 내고 덜 받는’ 구조로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원칙엔 당정청 모두 공감하는 상황이다. 다만 당사자인 공무원 사회의 반발이 워낙 거센데다 전국 단위 선거가 2년 가까이 남아 있다고는 해도 민심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새누리당을 포함해 어느 하나 책임지고 나서려 하지 않는 측면이 있었다. 애초 새누리당은 당 차원의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지난달초 순차적으로 3개 부문 개혁안을 잇따라 발표할 때까지만 해도 당 주도로 이 문제를 밀어붙이는 듯 보였지만, 당 내부에서도 여러 목소리가 나오며 사실상 손을 놓은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조만간 열릴 당정협의에서 정부 주도로 마련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확정돼 정부입법안을 국회에 제출하더라도 당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이를 추진해 나갈지가 공무원 연금 개혁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새누리당은 일단 정부안이 넘어오면 이를 토대로 국회 논의를 본격 시작할 방침이지만,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도 당장 이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어서 초반부터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공무원연금개혁 등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려면 국회 차원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특위를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비해 ‘3대 개혁안’ 중 규제 개혁과 공기업 개혁은 상대적으로 입법 추진에 어려움이 덜한 편에 속한다. 규제개혁의 경우 이미 이달초 최고위원회 보고를 마친 상황이며 국감 이후 열릴 정책의총에서 당론 추진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공기업 개혁 역시 다소 논란이 예상되긴 하지만 국감 이후 절차를 밟으면 입법 추진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게 새누리당의 설명이다. 당 관계자는 “27일 국감이 끝나면 이달 말이나 내달 초 정책의총을 열어 규제·공기업·공무원연금 등 3대 개혁을 한꺼번에 의제로 올려 본격적으로 다루려 한다”며 “규제개혁은 대부분 완성 상태이므로 당에서 입법할 부분은 법을 내고 정부에서 정책으로 추진할 부분은 진행하면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올해부터는 예산안이 자동 상정되기 때문에 법정처리 시한인 12월 2일 이전 예산 심사를 마무리해야하는 사정상 여권의 계획 대로 이번 정기국회 회기 중 입법 절차를 마무리하기는 현실적 무리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는 시각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추진 속도 내나…정부-새누리 당정협의 결과에 관심 모아져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추진 속도 내나…정부-새누리 당정협의 결과에 관심 모아져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을 놓고 진통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새누리당 간 당정협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권이 야심차게 칼을 빼든 공공부문 개혁 작업이 쉽사리 속도를 높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새누리당이 이르면 이번 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한 당정협의를 열 예정이어서 조율결과가 주목된다. 당정은 이번 주 규제·공기업·공무원연금 등 ‘3대 개혁 과제’ 중에서 당사자인 공직자들의 반발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어온 공무원연금 개혁의 ‘정부안’을 공개하고 조율에 나설 예정이다. 세월호 정국으로 인한 국회 파행으로 국정감사 일정이 지연되고, 공직사회의 거센 반발까지 겹치면서 당정청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까지 보인다는 비판여론에 따라 서둘러 개혁작업에 재시동을 걸 태세다. 당 핵심 관계자는 12일 “금주 후반으로 예정된 당정협의에서 안전행정부가 마련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당에 보고한 뒤 발표할 예정”이라며 “정부안이 공개되면 국회 차원의 논의에 속도가 붙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공무원연금 개혁의 경우 박근혜 대통령이 나서서 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여러 차례 언급할 정도로, 현재의 적자 구조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기 이전에 ‘더 내고 덜 받는’ 구조로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원칙엔 당정청 모두 공감하는 상황이다. 다만 당사자인 공무원 사회의 반발이 워낙 거센데다 전국 단위 선거가 2년 가까이 남아 있다고는 해도 민심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새누리당을 포함해 어느 하나 책임지고 나서려 하지 않는 측면이 있었다. 애초 새누리당은 당 차원의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지난달초 순차적으로 3개 부문 개혁안을 잇따라 발표할 때까지만 해도 당 주도로 이 문제를 밀어붙이는 듯 보였지만, 당 내부에서도 여러 목소리가 나오며 사실상 손을 놓은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조만간 열릴 당정협의에서 정부 주도로 마련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확정돼 정부입법안을 국회에 제출하더라도 당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이를 추진해 나갈지가 공무원 연금 개혁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새누리당은 일단 정부안이 넘어오면 이를 토대로 국회 논의를 본격 시작할 방침이지만,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도 당장 이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어서 초반부터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공무원연금개혁 등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려면 국회 차원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특위를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비해 ‘3대 개혁안’ 중 규제 개혁과 공기업 개혁은 상대적으로 입법 추진에 어려움이 덜한 편에 속한다. 규제개혁의 경우 이미 이달초 최고위원회 보고를 마친 상황이며 국감 이후 열릴 정책의총에서 당론 추진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공기업 개혁 역시 다소 논란이 예상되긴 하지만 국감 이후 절차를 밟으면 입법 추진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게 새누리당의 설명이다. 다만 올해부터는 예산안이 자동 상정되기 때문에 법정처리 시한인 12월 2일 이전 예산 심사를 마무리해야하는 사정상 여권의 계획 대로 이번 정기국회 회기 중 입법 절차를 마무리하기는 현실적 무리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는 시각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추진 속도 안 내나 못 내나…정부-새누리 당정협의 결과에 관심 모아져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추진 속도 안 내나 못 내나…정부-새누리 당정협의 결과에 관심 모아져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을 놓고 진통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새누리당 간 당정협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권이 야심차게 칼을 빼든 공공부문 개혁 작업이 쉽사리 속도를 높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새누리당이 이르면 이번 주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한 당정협의를 열 예정이어서 조율결과가 주목된다. 당정은 이번 주 규제·공기업·공무원연금 등 ‘3대 개혁 과제’ 중에서 당사자인 공직자들의 반발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어온 공무원연금 개혁의 ‘정부안’을 공개하고 조율에 나설 예정이다. 세월호 정국으로 인한 국회 파행으로 국정감사 일정이 지연되고, 공직사회의 거센 반발까지 겹치면서 당정청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까지 보인다는 비판여론에 따라 서둘러 개혁작업에 재시동을 걸 태세다. 당 핵심 관계자는 12일 “금주 후반으로 예정된 당정협의에서 안전행정부가 마련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당에 보고한 뒤 발표할 예정”이라며 “정부안이 공개되면 국회 차원의 논의에 속도가 붙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공무원연금 개혁의 경우 박근혜 대통령이 나서서 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여러 차례 언급할 정도로, 현재의 적자 구조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기 이전에 ‘더 내고 덜 받는’ 구조로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원칙엔 당정청 모두 공감하는 상황이다. 다만 당사자인 공무원 사회의 반발이 워낙 거센데다 전국 단위 선거가 2년 가까이 남아 있다고는 해도 민심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새누리당을 포함해 어느 하나 책임지고 나서려 하지 않는 측면이 있었다. 애초 새누리당은 당 차원의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지난달 초 순차적으로 3개 부문 개혁안을 잇따라 발표할 때까지만 해도 당 주도로 이 문제를 밀어붙이는 듯 보였지만, 당 내부에서도 여러 목소리가 나오며 사실상 손을 놓은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조만간 열릴 당정협의에서 정부 주도로 마련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확정돼 정부입법안을 국회에 제출하더라도 당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이를 추진해 나갈지가 공무원 연금 개혁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새누리당은 일단 정부안이 넘어오면 이를 토대로 국회 논의를 본격 시작할 방침이지만,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도 당장 이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어서 초반부터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공무원연금개혁 등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려면 국회 차원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특위를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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