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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통일부 “북에 한국재산 해금강호텔 해체 확인 요구…입장 안 내놔”

    [속보] 통일부 “북에 한국재산 해금강호텔 해체 확인 요구…입장 안 내놔”

    “처음과 달리 해체 작업 진척돼 있어”“우리 기업 재산권침해는 남북 합의 위배”남측건물 해금강호텔 건물 가운데 움푹 파여호텔앞에 건물 자재 쌓여 철거 상당 진척 정황통일부 지난달 해체 판단 유보했다 입장 선회통일부가 북한이 금강산의 남측 재산인 해금강호텔을 상의도 없이 상당 부분 해체한 정황과 관련,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채널을 통해 북측에 확인을 요구했으나 아직 입장을 듣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은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정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남한을 향해 핵무기를 언급하며 막말을 쏟아내는 등 위협적인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북측에서 공식입장 내놓지 않아”“현대아산도 자체 현지 상황 파악 거쳐” 통일부 고위당국자는 6일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통일부가 가진 공동연락사무소 기능을 통해 이런 부분들에 대한 확인을 요구했고 그 과정에서 우리의 입장도 북한에 전달했다”면서 “북측에선 공식적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 고위당국자는 “처음 봤을 때와 다르게 어느 정도 해체과정이 진척돼 있다”면서 “일정한 단계가 되면 현대 측과 다시 조율해 우리의 입장을 밝히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또 해금강호텔 해체 정황이 처음 포착됐을 때 호텔을 운영했던 현대아산 측과 논의하고 현대아산도 자체적으로 현지 상황을 파악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최근 민간 위성사진 상 해금강호텔은 건물 가운데가 움푹 들어가고 호텔 앞 부두에 현재 호텔과 비슷한 크기의 건물 자재로 보이는 물체들이 쌓여있는 등 철거작업이 상당히 진척된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보기만 해도 기분 나빠지는너절한 남측 시설 싹 들어내라” 지난 1일 위성사진에는 대형 크레인이 현장에 설치됐다가 다음날 사라지는 등 대형 중장비들이 동원되고 있다. 그동안 통일부는 북한이 해금강호텔에서 진행하는 작업이 ‘해체’인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우리 기업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일방적 조치는 남북 간 합의 정신 위배”라며 시설 철거 등은 남북이 합의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통일부는 또 지난달 18일 정례브리핑에서 해금강호텔과 관련해 “북한의 관련한 동향을 특정한 조치로 판단하기는 이르다”며 해체·철거 여부 판단을 유보했었다. 통일부가 이번에 연락사무소를 통해 북한에 보낸 입장에서도 이런 원칙을 강조했을 것으로 보인다. 위성사진 분석 전문가인 닉 한센 미 스탠퍼드대 안보협력센터 객원연구원은 “이 호텔은 철거되고 있다”면서 “작업은 계속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충분히 낮은 층수까지 작업하면서 더는 크레인이 필요하지 않은 상황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19년 10월 금강산 시찰 과정에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나빠지는 너절한 남측 시설을 싹 들어내도록 하라”고 지시했다.핵무기 언급한 김여정 5일 담화에 “순화되고 정제…핵은 실질적 위협”“다음 정부로 넘어가는 과정 정말 중요” 한편, 최근 김여정 부부장이 지난 3일과 5일 발표한 담화에 대해선 “5일 담화가 표현상으론 좀 더 순화되고 정제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내용상으로는 둘 다 핵 문제를 언급한 점을 결코 놓쳐서는 안 된다”며 “실질적인 위협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고 그렇기 때문에 다음 정부로 넘어가는 이 과정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부장은 최근 두 담화에서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규정했고 특히 5일 담화에서는 남측이 군사적 대결을 선택한다면 핵무기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지난 1일 서욱 국방부 장관이 북한의 미사일 공격 징후 때 원점을 타격할 것이란 경고를 내놓자 김여정 부부장은 “미친×”, “쓰레기” 등 원색적 막말을 퍼부었고 박정천 당 비서도 비난 담화를 연달아 내며 긴장을 고조시켰다.“尹대표단, ‘완전한 비핵화’ 등 개념논쟁보다 위협 낮추는데 주력해야”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선 “핵실험 가능성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핵실험을 놓고 본다면 상대적으로 ICBM을 발사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본다”고 판단했다. 북한이 핵실험까지 나설 경우 우방국인 중국과 러시아조차도 무작정 추가 대북 제재에 반대하며 북한을 옹호하기 어려워지고, ICBM의 경우 북한이 우주개발 등의 명목을 내세울 수 있다는 점 등을 근거로 삼았다. 이 고위당국자는 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협의 대표단이 미국 측과 만나 북한 비핵화와 관련,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 용어를 공식 제기한 데 대해 “더 큰 부분을 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완전한 비핵화’나 CVID는 같은 선상에 있지만 ‘검증 가능’, ‘되돌릴 수 없는’ 등의 표현이 있느냐 없느냐 문제에서 개념 논쟁으로 되돌아갈 것”이라면서 “한반도에 높아진 위협을 어떻게 가라앉히고 변화시킬 것인지에 더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 “관방장관 바쁜데 겸임 가능한가”…日 백신담당 장관 경질 논란

    “관방장관 바쁜데 겸임 가능한가”…日 백신담당 장관 경질 논란

    일본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책임지는 ‘백신담당상’(장관) 자리를 놓고 논란을 벌이고 있다. 호리우치 노리코 전 백신담당상은 지난달 31일 퇴임했다. 호리우치 전 백신담당상은 도쿄올림픽 개최를 책임지는 올림픽상을 겸임했는데 이 올림픽상의 존치 기한이 지난달 말까지였기 때문이다. 올림픽상 기한 종료에 따라 각료(장관) 정원이 20명에서 19명으로 1명 줄어들어야 하는데 이에 따라 올림픽상과 겸임이었던 백신담당상도 같이 임기가 종료됐고 호리우치 전 담당상이 물러나게 된 것이다. 이런 상황만 봤을 때 정상적인 임기 종료로 보이지만 실상은 호리우치 전 담당상이 기시다 후미오 총리로부터 사실상 ‘경질’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올해 만 56세로 시아버지로부터 지역구를 물려받은 세습 정치인 출신이자 4선 중의원(하원) 의원인 호리우치 전 담당상은 기시다 총리가 지난해 10월 내각 출범 시 발탁된 젊은 인재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코로나19 방어의 정점으로서 존재감을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이 많았다. 올해 초 일본의 3차 백신 접종률이 한자릿수에 머물자 요미우리신문은 “백신담당상의 역량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 2월 2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호리우치 전 담당상이 야당 질의에 제대로 답변을 못하자 고토 시게유키 후생노동상이 대신 하는 일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또 전임 고노 다로 전 담당상이 240만명의 트위터 팔로워 수를 자랑하며 트위터를 통해 백신 접종을 홍보하는 것과 비교하면 더더욱 존재감이 없다는 지적도 있었다. 닛폰TV는 “호리우치 전 담당상은 공무원들에게만 일을 맡기고 자신은 주도적으로 나서지 않아 일 처리에 문제가 많았다”며 “3차 백신 접종률이 아직 낮은 상황에서 이를 내버려둘 경우 그를 임명한 총리에게도 책임이 이어지기 때문에 임기 만료를 이유로 실질적으로 경질한 것”이라고 밝혔다. 5일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3차 백신접종률은 43%로 아직 접종 대상자의 절반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문제는 호리우치 전 담당상이 물러난 이후다. 기시다 총리는 코로나19 백신 업무를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에게 겸임하도록 했다. 하지만 관방장관이 일본 정부의 대변인 역할을 하며 하루 두 차례 정례 기자회견을 하는 데다 내각의 2인자로서 부처 간 조율 등 업무가 과중한데 백신 업무까지 추가시키는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기시다 총리 이전 스가 요시히데 총리 시절 백신담당상을 맡았던 고노 다로 자민당 홍보본부장은 4일 도쿄에서 열린 한 강연회에서 “마쓰노 관방장관이 정말 바쁜데 백신 실무를 담당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정치 전문가인 시라토리 히로시 호세이대 대학원 교수는 “7번째 재확산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업무(백신 접종)를 관방장관에게 겸임시킨 기시다 총리의 판단은 국민에게 불안감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이예람 중사 특검법 불발에 울먹인 박지현 민주당 비대위원장

    이예람 중사 특검법 불발에 울먹인 박지현 민주당 비대위원장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이예람 중사 특검법’ 처리 불발을 언급하며 울먹였다.  박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에서 “이예람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 문턱에 닿지 못했다”며 “애타게 기다렸을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모두발언을 시작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울먹인 박 위원장은 “죄송하다”며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했는데, 하루만에 불발됐다. 성폭력 진상 규명을 지연시키는 야당의 태도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예람 중사는 보호받기는 커녕 상사들의 회유, 협박을 받고 결국 극단적 선택을 했다. 결코 발생하면 안 될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모두가 마음 아파하고 슬퍼하며 진상규명 촉구해야 한다”며 “이에 대한 책임은 정치권에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치권에 들어온 저로서는 면목이 없다는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공군 성폭력 피해자인 고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 조사를 위한 특검법은 당초 지난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통과될 계획이었으나 여야가 최종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특검 추천과 관련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여야는 특검 추천 방안과 2차 가해의 명확한 개념 규정에 대해 추후 더 조율하기로 했다. 이민영 기자
  • [속보] ‘尹집무실 이전 예비비’ 오늘 임시국무회의 의결

    [속보] ‘尹집무실 이전 예비비’ 오늘 임시국무회의 의결

    예비비 360억원 규모 예정인수위 제시 496억원보다 130억여원 적은 수준한남동 공관 리모델링 비용·국방부 이사 비용 포함文 대통령 “최대한 빨리 처리하라” 지시정부는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하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를 의결한다. 이번에 통과되는 예비비는 360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당초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제시한 496억원보다 130억여원 적다. 여기에는 대통령 관저가 될 한남동 공관 리모델링 비용·국방부 이사 비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보 공백 우려로 1차 예비비에서 제외할 것으로 전망됐던 국방부 이사 비용은 1차 예비비에 포함하되 이달 열리는 한미연합훈련 유관부서의 경우 이사 시기를 뒤로 늦추는 것으로 조율됐다. 문 대통령은 전날 관련 보고를 받고 “최대한 빨리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예비비를 조속히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 [속보] 문재인 대통령 “집무실 예비비 최대한 빨리 처리”

    [속보] 문재인 대통령 “집무실 예비비 최대한 빨리 처리”

    1차 의결액, ‘국방부의 합참 이전’ 비용 제외 360억원대靑 “안보공백 우려는 지속협의”정부는 6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하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를 의결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5일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러한 결정을 전달했다. 박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예비비의 빠른 처리를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예비비 안건에 대한 정부의 검토 결과를 보고받았다”며 “이후 문 대통령은 ‘최대한 빨리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예비비를 조속히 처리하라’는 지시를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 지시 배경에 대해 “지난달 28일 문 대통령이 윤 당선인과 회동을 하면서 큰 틀에서 잘 협조하기로 했다”며 “그래서 잘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집무실 이전에 따른 안보우려에 대해서는 “집행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일 통과되는 예비비 액수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렵다면서도 “안보공백 우려 때문에 합참 이전 비용은 제외하고서 논의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측에서는 정부·인수위가 360억원대 규모로 예비비를 편성한 뒤 세부 조율을 거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윤 당선인은 앞서 집무실 이전에 총 496억원이 필요하다며 그 세부 내역으로 국방부의 합참 건물 이전 118억원, 국방부 청사 리모델링 252억원, 경호처 이사 비용 99억9700만원, 한남동 공관 리모델링 25억원 등을 제시했다. 이중 한남동 공관 리모델링 비용·국방부 청사 리모델링 비용 등을 포함한 360억원을 가량을 일단 집행하기로 했다는 것이 정부측 설명이다. 다만 추후 조율 과정에서 360억원 액수는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윤 당선인이 요청한 496억원 중 6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통과되지 않은 나머지 금액은 문재인 정부 임기 내에 추가로 편성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차차 협의를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 김하성 ML 시범경기 첫 홈런 … “주전은 내 거”

    김하성 ML 시범경기 첫 홈런 … “주전은 내 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 이후 시범경기에서 첫 홈런을 때리는 등 불방망이를 휘두르면서 주전 경쟁에 청신호가 켜졌다.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김하성은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점 홈런을 포함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샌디에고는 김하성의 활약을 앞세워 텍사스에 11-5로 승리했다. 김하성은 2회 1사 3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서 한국계 혼혈선수인 데인 더닝을 상대로 1타점 3루타로 3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첫타석으로 3루타로 타격에 불을 뿜은 김하성은 3회 2사 2·3루에서 텍사스의 바뀐 투수 D.J. 매카시의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올 시즌 시범경기 1호 홈런이자, MLB 시범경기 통산 첫 홈런이다. 5회와 7회에 연속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8회 수비 때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지난달 28일 이후 8일 만에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한 김하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320에서 0.345(29타수 10안타)로 타율을 끌어올렸다. 김하성과 주전 유격수 경쟁을 벌이고 있는 CJ 에이브럼스는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는 박효준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박효준은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하는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2회 1사 1·2루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좌완 브루스 치머만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4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투수 잭 로우더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 출루한 뒤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희생플라이 때 득점에 성공했다. 팀은 볼티모어에 9-3으로 승리했다. 반면 템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범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의 무안타는 9경기째 계속되고 있다. 탬파베이는 애틀랜타에 2-8로 패했다.
  • 50조 추경 급한 윤석열, 재정건전성 꺼낸 한덕수… 정책조율 숙제로

    50조 추경 급한 윤석열, 재정건전성 꺼낸 한덕수… 정책조율 숙제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일성으로 재정 건전성을 강조하면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한 50조원 코로나19 보상 대책과 상반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밖에도 종합부동산세, 재건축 규제 등 주요 경제 정책에 대해 윤 당선인과 다른 견해를 가진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정 운영 파트너로서 호흡을 맞춰 갈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된다. 윤 당선인이 책임총리를 내세운 상황인 만큼 주요 경제 정책을 추진하면서 윤 당선인과 한 후보자가 충돌할 가능성도 있다. 한 후보자는 4일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건물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처음 출근했다. 출근길에서 만난 기자들의 적자국채 발행에 대한 질문에 “코로나 때문에 세계적으로 전쟁을 하고 있다. 위기 대응을 위해 단기적으로 재정이나 금융이 역할을 하는 것은 불가피하다”면서도 “중장기적으로는 재정 건전성을 가져가겠다는 의지와 목표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도 최대한 차입 아닌 쪽에서 지출액 구조조정이라든지 이런 쪽에서 잘 효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우선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윤석열 정부의 추경 방침과 반대되는 의견을 냈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윤 당선인 측은 이견은 없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한 후보자가 추경에 대해 당선인과 불일치하는 부분이 있느냐’는 질문에 “의견 불일치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한 후보자가 재정 건전성을 말한 건 4대 기조(국익 외교와 국방 자강력·재정 건전성·국제수지 흑자 유지·생산력 높은 국가 유지)에 들어가지만, 중장기적인 재정 건전성을 말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윤 당선인은 3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면제 등 재건축 활성화 공약을 내걸었는데, 한 후보자는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해서도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냈다. 한 후보자는 이날 출근길에 ‘(인수위가 추진하는) 재건축 규제 완화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윤석열 당선인과도 상의한 것인가’라고 묻자 “저는 원칙적인 말씀을 드린 것”이라면서 인수위와 의견 차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그러나 전날 한 후보자는 기자회견에서 “공급을 늘린다는 점에서 분명히 필요하지만, 재건축을 빠른 스피드로 하면 그 자체가 가격을 올리는 요인이 된다”며 “재건축 규제 완화는 상당히 신중하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이 장기적으로 종부세와 재산세를 통합하겠다며 사실상 종부세 폐지를 시사한 점도 그동안 한 후보자가 밝힌 입장과 대치되는 부분이다. 한 후보자는 종부세를 도입하고 안착시킨 주인공이다. 국무조정실장이던 2004년 11월 당정청 회의에서 종부세 부과를 골자로 한 부동산 보유세제 개편안이 확정됐다. 경제부총리를 지냈던 2005년 8월 종부세 과세기준을 6억원으로 일괄 인하하는 내용의 ‘8·31부동산 정책’을 발표하며 “부동산 투기는 끝났다”고 선언한 것은 유명하다. 국무총리 시절에도 종부세는 절대 흔들면 안 된다며 당시 대선후보들이 강조하는 감세 정책에 반대했다. 당시 한 총리는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경선후보의 ‘국세인 종부세와 지방세인 재산세 등을 재산보유세로 통합하자’는 주장에 대해 “통합의 효과는 좀더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 ‘김혜경 법인카드 의혹‘ 제보 A씨 “국민 알권리 위해 공익제보”

    ‘김혜경 법인카드 의혹‘ 제보 A씨 “국민 알권리 위해 공익제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선 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제보자인 전 경기도청 비서실 별정직 7급 A씨는 4일 “투표할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공익제보를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유튜브 채널 ‘백브리핑’에 출연해 “경기도청에 근무할 당시 제가 하는 일이 잘못된 일인지 인지조차 못 했는데 실직 상태에서 뉴스를 보며 불법임을 알았다. 거짓말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찰이 이날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한 데 대한 생각을 묻자 “국민의 한 사람으로 지켜보고 있었다”고 답했다. 경찰 조사를 받았냐는 질문에는 “아직 받지 않았는데 경찰과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악성 댓글에 대해 법적 대응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향후 음해나 보복 조짐이 보이면 힘겨운 싸움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A씨는 김씨와 전 경기도청 총무과 별정직 5급 배모 씨가 도청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고 여러 언론에 제보했다. A씨는 성남시 산하 성남문화재단 객석 안내원들을 총괄 관리하는 하우스매니저로 10여년 근무하던 중 배씨를 통해 경기도청 별정직으로 근무했다. 경찰은 이날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경기도청 총무과와 의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 공정위원장의 굴욕… 미국까지 가서 비대면회의만

    공정위원장의 굴욕… 미국까지 가서 비대면회의만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미국으로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을 떠났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회의만 하고 돌아오는 굴욕을 당했다. 조 위원장이 임기 말 무리한 해외 출장을 강행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공정위에 따르면 조 위원장은 ‘경쟁당국 수장 간 국제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했지만 회의가 개최 직전 비대면 방식으로 변경됐다. 회의 참석자인 조너선 캔터 미국 법무부 반독점국 차관보와 유럽연합(EU) 경쟁당국 고위급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여파다. 조 위원장은 현지에 도착해 주최 측으로부터 비대면 회의 변경 통지를 받았다. 조 위원장이 리나 칸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장을 직접 만나 공정위의 법 집행 사례를 소개하려던 계획은 모두 무산됐다. 조 위원장의 해외 출장을 두고 출발 전부터 부적절하다는 뒷말이 나왔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공정위의 규제 정책 기조를 흔들겠다고 나섰고, 공정위의 권한을 대폭 축소한다는 얘기가 나온 상황에서 조 위원장이 도피성 출장을 떠나는 것 아니냐는 불편한 시선도 적지 않았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주최 측이 현장에 직접 참석한 수장급 인사에게만 발언 기회를 부여하기로 방침을 정해 출장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정위뿐만 아니라 주요 7개국(G7) 회원국 등 주요국은 거의 다 참석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며 “현지에 도착한 이후 급히 변경 통보를 받았고, 현지에서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 전장연과 ‘MBC 백분토론’ 무산…이준석측 “다른 방송 조율중”

    전장연과 ‘MBC 백분토론’ 무산…이준석측 “다른 방송 조율중”

    장애인 권리 예산을 요구하는 지하철 시위를 둘러싸고 설전을 벌여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측의 MBC 백분토론 방송이 무산됐다. 이 대표는 4일 페이스북 글에 “세가지 요구 사안이 있었는데 단 하나도 MBC에서 받아들여진 것이 없었다”고 썼다. 이 대표의 요구 사항은 ▲ 1:1 토론 ▲ 사회자 김어준 ▲ 일정은 4월 7일 이후 등이다. 이 대표는 “토론을 제가 왜 회피하나. 나중에는 사회자 문제도 방송사 마음대로 하라고 했는데 ‘1:1 토론’ 조건을 못 맞춰준 게 MBC였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MBC 백분토론은 무산됐지만 다른 방송사에서의 토론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이 대표 측은 전했다. 그간 이 대표는 SNS 등을 통해 전장연의 지하철 시위를 거듭 비판하면서 전장연 측과 갑론을박을 주고 받아왔다.전장연 측이 지난달 31일 이 대표에게 이 문제로 100분간 공개 토론을 제안하자, 이 대표는 ‘1대 1로 무제한 토론하자’며 응수했다. 당내에서 이 대표와 관련한 우려도 나온다.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유승민 전 의원은 지난달 31일 KBS라디오에 출연해 “이준석 대표 말이 논리적으로만 따지면 일리가 있다”면서도 “근데 사회적 약자와 장애인이나 이런 분들에 관한 이슈를 이야기할 때는 정당의 대표 같으면 논리도 중요하지만 공감하고 배려하고 가슴으로 그분들의 사정을 느끼는 것도 굉장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의 대표는 자기 생각만 가지고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준석 대표가 지금 상황을 슬기롭게 넘기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주말 내내 ‘웰스토리’ 압수수색 자료 분석한 檢…관련자 소환 조율 수순

    주말 내내 ‘웰스토리’ 압수수색 자료 분석한 檢…관련자 소환 조율 수순

    검찰이 삼성그룹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관련해 삼성전자와 삼성웰스토리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사내 이메일 등에 대한 분석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고진원)는 4일 경기 성남시 삼성웰스토리 본사와 경기 수원시 삼성전자 본사에서 지난 28일부터 1일까지 5일 동안 확보한 이메일과 재무, 회계관련 자료를 집중적으로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주로 확보한 자료는 사내 서버에 남아있던 계열사 급식 운영 관련 이메일과 계약서 등의 전자문서로 디지털 자료임에도 양이 방대해 압수수색만도 상당한 시일이 소요됐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대로 관련자에 대한 소환조사 일정을 조율해 삼성전자와 삼성웰스토리 간 급식 계약 체결 경위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삼성웰스토리에 유리한 조건으로 계약을 몰아주도록 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을 비롯한 핵심 인사들의 역할이 무엇인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검찰은 삼성그룹의 사내 급식 물량을 삼성웰스토리에 몰아준 과정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의혹’과의 관련성도 살펴보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6월 최 전 실장과 삼성전자 법인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도 최 전 실장과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하면서 해당 의혹을 제기한 상태다. 다만 검찰 내부와 법조계에서는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총수 일가의 경영권 승계 이슈까지 연관 짓긴 어려울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수도권 지청의 한 검사는 “이미 한참 전 사건을 지금 꺼낸 점도 그렇고 현재까지 파악된 자료들만 놓고 봤을 때는 수사를 경영권 승계 의혹으로까지 확대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 방글이 PD, ‘1박2일 4’ 하차 논의·시기 조율 “건강상 이유”

    방글이 PD, ‘1박2일 4’ 하차 논의·시기 조율 “건강상 이유”

    ‘1박2일 4’ 방글이 PD가 메인 연출 자리를 떠날 예정이다. 4일 KBS 2TV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 4’) 측은 뉴스1에 “방글이 PD가 건강상 이유로 하차를 논의 중”이라며 “시기도 조율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방 PD는 지난 2019년 12월 ‘1박2일 4’ 론칭 때부터 함께한 메인 PD다. 프로그램 존폐 위기에서 기대 반, 걱정 반 속에 새 시즌을 론칭했을 당시 편안한 분위기로 ‘1박2일 4’를 이끌어가며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한 연출자이기도 하다. 이후 2년여 동안 ‘1박2일 4’를 동 시간대 1위 예능으로 자리잡게 만든 방 PD는 건강상 이유로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다. 한편 ‘1박2일 4’는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30분에 방송된다.
  • 불쾌한 박범계, ‘한동훈 사건’ 묻자 “특정인 위한 질문, 사리 안 맞아”

    불쾌한 박범계, ‘한동훈 사건’ 묻자 “특정인 위한 질문, 사리 안 맞아”

    질문마다 “답할 수 없다, 법사위서 답변”채널A사건에 검찰총장 지휘건 복원 논의추미애, 앞서 윤석열 총장 당시 지휘권 박탈이후 김오수 현 총장도 사건 지휘 불가능 박범계, 대선 이후 총장 수사지휘권 복원 논의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4일 ‘무혐의 처리’ 보고가 들어간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 사건 처리를 두고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과 논의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너무 특정인을 위해서 질문하는 게 사리에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질문이 있으면 필요한 범위 내에서 답하겠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앞서 한 부원장의 ‘채널A 사건’ 연루 의혹 수사를 맡은 주임 검사는 최근에도 사건을 무혐의 처분하겠다고 보고했으나 또다시 반려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법무부 과천청사로 출근하면서 취재진이 이 지검장과 사전 조율이 있었느냐고 질문하자 “질문 전체를 특정인에 대해서 하는 게 맞느냐”고 반문하며 이렇게 말했다. 박 장관은 “필요한 게 있으면 오후에 나가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답하겠다”며 선을 그었다. 취재진이 한 검사장 사건에 대한 수사팀 보고가 예정된 상황에서 이번 주 내에 검찰총장의 지휘권을 복원할 것인지 묻자 박 장관은 “답할 수 없다”고 입을 닫았다. 박 장관은 지난달 31일 전임 추미애 전 장관의 수사지휘로 검찰총장 지휘가 배제된 사건들에 대한 지휘권 복원을 검토했다. 이를 두고 한 검사장 사건 처리를 막기 위해 추가 수사지휘권을 발동하려는 것 아니냐는 보도가 나오자 ‘오해의 우려가 있다’며 논의를 중단했다.3월말 ‘한동훈 무혐의’ 보고에서울지검장 “일주일 기다려보자” 앞서 한 부원장의 ‘채널A 사건’ 연루 의혹 수사를 맡은 주임 검사는 최근에도 사건을 무혐의 처분하겠다고 보고했으나 또다시 반려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이선혁 부장검사)에서 한 검사장 사건을 맡은 A검사는 지난달 말 이 지검장에게 ‘사건을 무혐의 처분하겠다’는 취지로 보고했다. 보고를 받은 이 지검장은 A검사에게 “일주일만 기다려 보자”고 답하며 처분을 미루고 결재를 내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인 지난달 31일 박 장관은 한 전 검사장 사건을 비롯해 현재 검찰총장의 개입이 배제된 6개 사건의 수사지휘권을 김오수 검찰총장에게 돌려주는 내용의 수사지휘권 발동을 검토했다. 일각에서는 박 장관이 김 총장의 수사지휘권한을 복원시킨 뒤 서울중앙지검에서 한 검사장 사건 무혐의 처분을 못 하도록 장관의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검찰총장을 지휘할 것이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법무부 장관은 구체적인 사건과 관련해 검찰총장만을 지휘할 수 있기 때문에, 김오수 검찰총장을 지휘해 서울중앙지검이 한 검사장 사건 처리를 못 하도록 하려면 김 총장이 수사지휘권한을 갖고 있어야 한다.수사지휘권 발동은 결국 취소됐으나, 이 지검장이 한 검사장 무혐의 처분을 반려한 시기와 법무부가 검찰총장 수사지휘권 복원을 검토한 시점이 공교롭게도 비슷하게 겹치면서 두 사건이 연관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 지검장은 박 장관의 고교 후배다. 서울중앙지검은 이에 대해 기자단에 “주임 검사가 채널A 사건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보고한 사실은 없다”면서도 “최근 수사팀 단계에서 사건 처리에 관해 논의를 한 것은 사실이다. 다만 지검장까지 정식 보고되지는 않은 상태였고, 따라서 이에 대해 반려한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 다만 서면 형태의 정식 보고가 아닌 구두 등 비공식 보고 여부에 관해서는 “그 외에 의사결정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은 “사회적 관심이 큰 사건인 만큼 지검장은 수사팀에 수사상황 등을 보고토록 (지시)했다”면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치우침 없이 업무 처리를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추미애, 윤석열 검찰총장 당시 ‘채널A사건’ 수사지휘권 박탈시켜  추미애 전 장관은 재직 중인 2020년 7월 역대 두 번째로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채널A 사건 지휘에서 손을 떼고 서울중앙지검에 독립적 수사를 보장하라고 지휘했다. 이어 같은 해 10월에도 윤 총장 배우자 관련 의혹 등 5개 사건 지휘에서 손을 떼라고 지휘했다. 추 전 장관의 수사지휘 내용은 윤 총장이 검찰을 떠난 뒤에도 유효해 김 총장은 한 검사장 사건 처리를 지휘할 수 없는 상태다. 수사팀은 그간 한 검사장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며 처분 권한을 가진 중앙지검 지휘부에 여러 차례 무혐의 결론을 보고했다. 그러나 지휘부는 한 검사장의 휴대전화 포렌식이 필요하다는 이유 등으로 사건 처리를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지휘권 복원 무산과 관련해 박 장관은 “논의의 중단이지 완전히 없었던 얘기가 되는 건 아니다”라며 총장 지휘권 복원 논의가 끝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검찰총장 수사지휘권 복구가 한 차례 무산된 상황에서 재논의가 쉽지 않은 만큼, 한 검사장 사건 처분은 사실상 이 지검장 손에 달려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尹 당선인 측 “다음주 새 정부 내각 윤곽…능력 있는 분들로 구성”

    尹 당선인 측 “다음주 새 정부 내각 윤곽…능력 있는 분들로 구성”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4일 “적어도 다음주 이내에 새 정부 내각에 대한 발표 구상을 설명드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4일 윤 당선인 측 김은혜 대변인은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정례 브리핑에서 “국회에 저희가 인사청문을 요청하게 되면 3주 정도 국회에서 논의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취임식에 역산하게 되면 4월 중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아무래도 윤 당선인의 이번 주 일정은 제가 볼 때는 절대적인 시간이 인선에 필요하기 때문에 인선 몰입과 내각 구성에 집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삶을 나아지게 하는 것, 그리고 국익을 저희가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서 능력 있고 실력 있는 분들로 윤석열 정부를 구성하겠다”면서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여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고 그 신뢰를 통해 국민 통합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서는 “언론보도를 보니 경륜, 통합, 소통 이런 평가를 해주셔서 저희가 더 낮은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며 “현장 안에 답이 있고 국민에게 시선을 맞추며 열정으로 국민을 위해 나이와 관계없이 얘기해 줄 수 있는 경륜과 덕망과 신망과 각 부처를 합리적으로 조율하고 거중조정할 수 있는 적임자를 저희가 삼고초려를 해서 모셔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에 보장된 총리의 인사 제청권이 실질적인 효력이 발생할 순간”이라며 “책임과 권한을 동시에 부여하면서 각 부처의 일에 있어서 완결성을 꾀하면서 오로지 시선을 국민에 맞추는 윤석열 정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대구시장 출마 유영하 “단언컨대 ‘박근혜’ 정치 할 일 없다”

    대구시장 출마 유영하 “단언컨대 ‘박근혜’ 정치 할 일 없다”

    유영하 “사저정치? 굉장한 곡해”“현실정치 직접 뛰어들 일 없어”“당선인과의 만남 다른 연락 온 것 없어”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최근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유영하 변호사가 자신을 통해 박 전 대통령이 ‘사저 정치’를 시도하고 있다는 일부 분석을 강하게 부인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당내경선이 박 전 대통령의 정치력이 여전한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유 변호사는 지난 1일 밤 YTN라디오 ‘뉴스 정면승부’와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박 전 대통령의 사저 정치가 시작되는 거 아니냐는 평가가 있다”고 하자 “대통령이 정치를 할 일은 없다고 감히 단언해서 말씀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통령 정치력, 영향력 어디까지 미칠까 이어 “대통령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저의 후원회장을 맡았기에 일부에서는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 않느냐고 하는데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일정부분 정치적 영향력을 미치는 건 사실이라고 했다. 다만 “굳이 이를 확대해서 사저정치를 시작했다, 이렇게 보는 것은 굉장한 곡해다”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현실 정치에 직접 뛰어드실 일은 없으실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이에 진행자가 “정치가 간접적인 경우도 많지 않는가”라고 묻자 유 변호사는 “물론 그렇지만 박 대통령이 어떤 현안에 대해 말을 할 때 그걸 전부 다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것도 넌센스다”고 지적했다. 한편 유 변호사는 윤석열 당선인과 만남, 취임석 참석 여부에 대해 “윤석열 당선인 측에서 사저에 내려오시던 날(3월 24일) ‘다음 주에 대구 경북 쪽을 가실 일이 있는데 찾아뵐 수 있지 않겠냐’고 해 대통령의 건강 회복 상태를 봐서 날짜를 조율하자고 말했다”며 “그 이후에 재차 약속 날짜를 잡거나 다른 연락이 온 건 없다”고 했다.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3자 구도 형성하나 또 “제가 언론을 통해서 당선인께서 ‘전직 대통령의 예우를 갖춰 초청하겠다’라는 말을 접했다”며 “공식적으로 대통령을 초청하겠다, 어떤 형식으로 초청하겠다, 초청장을 어떻게 보내겠다는 건 (아직) 없었다”고 했다. 한편 유 변호사는 전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구는 대한민국 산업화와 민주화의 본산이자 성지이다. 무엇보다 보수의 심장이라는 자부심과 나라가 힘들 때마다 위대한 결단으로 역사의 물줄기 바꾸었던 곳”이라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최근 권영진 시장이 3선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홍준표 의원과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 대구시장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여기에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 김형기 경북대 명예교수 등도 출마를 선언했다.
  • [속보]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초안, 오는 4일 전체 윤곽 드러낸다

    [속보]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초안, 오는 4일 전체 윤곽 드러낸다

    “기획조정분과 각 분과서 초안 취합중”“우선순위 조정 등의 작업 계속”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초안이 오는 4일 윤곽을 드러낸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1일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 브리핑에서 “기획조정분과가 각 분과에서 작업한 국정과제 초안을 취합 중이다”라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4일 인수위 전체 회의서 취합된 초안이 가공 전 형태로 공유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신 대변인은 “이 초안을 바탕으로 다음주부터 분과 간 협의·기조 분과에서의 조율·국정과제 우선순위 조정 등의 작업이 계속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자신이 주재하는 분과별 업무보고 방식을 재편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유롭게 토론하자는 취지다. 신 대변인은 “윤 당선인이 저녁에 도시락을 먹으면서 하든지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는 분위기에서 실질적인 토론을 해보자고 제안했다”며 “당선인의 의지다”라고 밝혔다.
  • [서울광장] 식민-분단-독도 미군정 ‘블랙홀’/임병선 논설위원

    [서울광장] 식민-분단-독도 미군정 ‘블랙홀’/임병선 논설위원

    개인이나 특정 집단에 맡길 일이 아닌 일이 있기 마련이다. 우리 근대사 가운데 미군정(1945년 9월 9일~1948년 8월 15일)에 대한 연구와 이해가 아주 미진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지난 2월부터 우리 근대사를 연구하는 이들의 공부 모임에서 귀동냥을 하게 되면서다. 부끄럽기만 했다. 식민 지배를 당한 것도 치욕스럽고, 그것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오히려 일제의 통치 기구를 그대로 답습한 미군정의 통치를 굴욕으로만 여겨서 그런 것 아닐까 짐작하기도 했다. 민족 전체가 3년에 가까운 긴 시간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70년이 흘러서도 깊이 있게 돌아보지 못한 것 아닌가? 소련과의 분할 점령에 따라 한반도 남부와 일본, 오키나와 지역을 점령한 미국 태평양육군총본부(AFPAC)와 최상위 통치기구였던 연합군최고사령부(GHQ SCAP)의 이중 통치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자는 게 공부 모임의 발족 이유였다. 미군정이 왜 일본은 기존 통치기구를 온존시키며 간접 통치한 반면 한반도 남부와 오키나와는 직접 통치했는가, 맥아더 원수와 하지 중장은 어떻게 대립했는가, 독도는 어떻게 인계됐는가 등등 참으로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우리는 제대로 된 답을 갖고 있지 않다. 이 시기 연구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송병권 상지대 교수는 “식민지에서 분단국가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연속과 단절, 분단과 냉전으로 동아시아가 재편되는 과정, 현재의 한미일 관계를 낳은 맥락을 이해하는 데 빼놓을 수 없다”고 갈파했다. 기자가 놀란 것은 단독정부 수립 가능성이 농후해지던 1947년 미군정이 일종의 ‘한국화’ 시도로 남조선 과도정부, 과도입법의원 등을 설치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고 토로하는 연구자들이 있다는 점이었다. 아주 기초적인 사실 같은데 몰랐다니 다소 충격적이었다. 미군정에 대한 연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이유는 뭘까. 연구자들이 게을러서가 아니다. 무관심하거나 무지해서도 아니다. 국사편찬위원회가 소장한 GHQ SCAP 자료 가운데 한반도 관련 자료 비중이 너무 작다는 데 문제가 있었다. 미국과 일본의 자료와 비교해야만 입체적이고 유기적이며 통일적인 파악이 가능하다. 문제는 두 나라의 자료가 워낙 방대하고 제대로 분류가 돼 있지 않다는 점이다. 미군정 자료가 온전히 소장돼 있는 곳은 미국 국립문서보관소와 일본 국립국회도서관, 도쿄대학 종합도서관으로 알려져 있다. 매일 출근해 밥 먹는 시간만 빼고 밑도 끝도 없이 자료들을 뒤져야 한다. 논문 편수에 압박을 받는 대학 교수들은 들이는 노력에 비해 성과가 있을지 자신하지 못해 주저할 수밖에 없는 현실적인 문제도 있다. 교수들은 개인이나 연구집단에 맡길 일이 아니라 정부가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2월 첫 모임도, 3월 두 번째 모임에서도 결론은 같았다. ‘국민들과 사회의 관심을 끌어야 하며, 정부가 예산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한두 교수는 그렇게만 되면 워싱턴과 도쿄에 거처를 마련해 자료들을 뒤지겠다고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이달부터 7월까지 특정 대학 발표자의 발제 이후 참여자와 자유롭게 의견을 조율하는 콜로키움(https://peacemaker.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0331500209§ion=peace_seminar_outside) 강좌를 개설해 관심을 유도하기로도 했다. 공부 모임에 함께하고 있는 임한택(전 외교부 조약국장) 외국어대 교수는 독도 영유권 문제와 관련해 “일본 영토의 범위를 정의한 지령 ‘SCAPIN 677’에 독도가 포함된 과정에 대한 실증 자료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블랙홀이란 강력한 중력으로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시공간 영역이다. 근대사에 커다란 ‘구멍’이 있어선 안 되겠다. 독도 영유권 주장의 당위성을 높이기 위해서도 미군정의 철저한 연구가 필요하다. 정부와 사회가 귀 기울였으면 한다.
  • 젤렌스키 내달 11일 국회서 연설…이광재 “최종 조율 남아”

    젤렌스키 내달 11일 국회서 연설…이광재 “최종 조율 남아”

    국회 외통위 여야 의원 합의로…젤렌스키 ‘화상 연설’ 추진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다음 달 11일 오후 5시 국회와의 화상 연결을 통해 연설할 예정이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광재 의원은 31일 페이스북에 “젤렌스키 대통령의 화상연설을 추진한다”는 제목의 글에서 이와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 위원장은 “외통위 주관으로 (젤렌스키 대통령의 화상 연설을) 4월 11일 오후에 진행하는 방안을 우크라이나 측에 제안했다”면서 “우크라이나 본국과의 최종 조율을 남겨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이 위원장은 “우크라이나 사태의 인도적 위기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의 국민과 우크라이나에 거주 중인 우리 고려인 동포의 안전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되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도 늘어가고 있다. 고려인 동포도 1만 2000명 가까이 있다”며 “우리 동포의 안전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소통해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에서 첫 화상 연설을 하며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국제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23일 저녁(한국시간)엔 일본 국회 연설에서 “러시아가 사린 등의 화학무기를 사용한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외통위는 여야 의원들의 합의 속에 젤렌스키 대통령의 국회 연설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도 젤렌스키 대통령과 통화하고,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윤 당선인은 이날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의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결코 정당화될 수 없는 러시아의 침략 행위”라고 밝히면서 “우크라이나 국민이 조속히 평화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국제사회 공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폰데어라이엔 위원장도 한국의 대(對)러시아 경제 제재 및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 조치에 사의를 표했다.
  • [속보]젤렌스키 내달 11일, 우리나라 국회서 연설할듯

    [속보]젤렌스키 내달 11일, 우리나라 국회서 연설할듯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다음 달 11일 오후 5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국회 화상 연설을 추진 중이다. 이광재 외통위원장은 31일 페이스북에 “외통위 주관으로 4월 11일 오후에 젤렌스키 대통령의 화상 연설을 진행하는 방안으로 우크라이나 측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우크라이나 본국과 최종 조율만 남겨둔 상태”라며 “우크라이나 사태의 인도적 위기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되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도 늘어가고 있다. 고려인 동포도 1만2천명 가까이 있다”며 “우리 동포의 안전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소통해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 외통위는 여야 의원들의 긍정적인 검토 속에 젤렌스키 대통령의 국회 연설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도 젤렌스키 대통령과 통화하고,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에서 첫 화상 연설을 하며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국제적인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
  • ‘용산 이전·MB 사면’ 서로 예우한 文·尹… 실행의 시간만 남았다

    ‘용산 이전·MB 사면’ 서로 예우한 文·尹… 실행의 시간만 남았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지난 28일 만찬 회동은 특별한 의제 없이 만났지만, 중요 쟁점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절충선을 찾는 선에서 마무리된 모양새다. 두 신구권력자는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 문제와 이명박(MB) 전 대통령 사면 문제에 대해 마치 하나씩 주고받듯 상대방 입장을 수용해 주는 전향적인 모습을 보였고, ‘시계 제로’의 정국도 어렵사리 출구를 찾게 됐다. 문 대통령은 회동에서 “집무실 이전 지역에 대한 판단은 오롯이 차기 정부가 판단할 문제”라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윤 당선인의 의지에 힘을 실었다. 문 대통령이 ‘사실상 반대’에서 ‘협조’로 돌아서자 집무실 이전을 강력 비판했던 여당도 29일 ‘주파수’를 맞췄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CBS 라디오에서 “(안보 공백) 우려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 나온다면 거기에는 별다른 이의제기를 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에서는 예산을 갖고 일정 부분 협조를 하겠다는 거니 조금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도 “지금까지는 공무원들 입장에서는 적극적으로 협조해도 되는지 이게(의구심이) 있었겠지만 현직 대통령께서 허락을 하셨으니 이제 1층은 어디로 2층은 어디로 옮기는지 이런 게 진행될 것”이라고 궤를 같이했다. 다만 윤 당선인 취임일까지 시간이 촉박한 데다 실무협의 과정에서 불협화음이 일 소지가 있어 ‘해피 엔딩’으로 귀결될지는 더 두고봐야 한다. 회동에서 윤 당선인이 MB 사면 문제를 일절 언급하지 않은 것은 사면은 현직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는 점을 감안해 예우를 갖춘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최측근인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MB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동시 사면설을 공개적으로 거론하며 청와대 측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던 점도 고려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제 문 대통령으로서는 남은 임기 동안 MB 사면 문제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당초 문 대통령이 회동에서 MB 사면을 건의받을 경우 수용하는 쪽으로 무게를 두고 있었다는 관측도 제기됐던 만큼 ‘결자해지’ 차원에서 MB와 김 전 지사 등에 대한 동시 사면을 전격적으로 단행할 가능성도 있다. 이날 장 비서실장은 기자들에게 “사면은 조율할 문제가 아니고 대통령의 결단 사안”이라며 “문 대통령이 필요성이 있으면 해당 분들에 대해서 사면하고, 우리는 집권하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고유권한에 대한 존중이 묻어 있는 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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