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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건♥조윤희 만삭 화보 공개 ‘호빵이 보며 미소’

    이동건♥조윤희 만삭 화보 공개 ‘호빵이 보며 미소’

    배우 조윤희가 만삭 자태를 공개했다. 조윤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 이동건과 함께 찍은 만삭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 속 조윤희는 이동건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 만삭의 배를 어루만지고 있다. 두 사람은 사진을 바라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호빵이’의 초음파 사진으로 보인다. 드라마에서 커플로 만난 두 사람은 극중에서처럼 실제 태명을 ‘호빵이’라고 짓고 출산을 준비하고 있다. 이동건, 조윤희 소속사 측은 “조윤희 씨의 출산 예정일은 연말이나 내년 초가 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동건 조윤희는 KBS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만나 지난 5월 법적 부부가 된 사실과 함께 임신 소식을 알렸다. 지난 9월 29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함께 비공개로 소규모 예식을 올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동건♥조윤희, 동반 광고촬영 포착 ‘긴박한 상황?’

    이동건♥조윤희, 동반 광고촬영 포착 ‘긴박한 상황?’

    배우 이동건, 조윤희 부부가 함께 촬영한 자동차 광고가 화제다.최근 쉐보레 코리아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ALL NEW MALIBU TVC(120초)’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먹고 싶은 것이 많은 임산부 아내 조윤희를 위해 이동건이 밖으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아내가 먹고 싶어 하는 만두를 서둘러 사오기 위해 이동건은 자동차를 타고 밤거리를 질주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달린다’가 콘셉트인 만큼 두 사람의 달달한 모습은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임신 8개월 차에 접어든 조윤희의 배를 어루만지며 “많이 먹어”라고 말하는 이동건은 다정한 남편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이동건과 조윤희는 KBS2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실제 연인으로 발전, 부부가 됐다. 올해 5월 임신 사실을 깜짝 발표한 두 사람은 지난달 29일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유튜브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동건♥조윤희, 태교 여행 떠난 모습 포착 ‘손 꼭 잡고...’

    이동건♥조윤희, 태교 여행 떠난 모습 포착 ‘손 꼭 잡고...’

    배우 이동건, 조윤희 부부가 괌으로 태교 여행을 떠난 모습이 포착됐다.지난 15일(한국시간) 미국 괌에 위치한 두짓 타니 괌 리조트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이동건, 조윤희 부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이동건, 조윤희는 편안한 차림으로 숙소에 도착해 현지인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임신 7개월 차인 조윤희는 수수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동건은 아내 조윤희의 손을 꼭 잡으며 자상하면서도 든든한 면모를 보여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두 사람은 KBS2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실제 연인으로 발전, 부부가 됐다. 올해 5월 임신 사실을 깜짝 발표한 두 사람은 지난달 29일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포토] 이동건♥조윤희, 웨딩화보 공개

    [포토] 이동건♥조윤희, 웨딩화보 공개

    배우 이동건(37)과 조윤희(35)가 지난달 29일 오후 종로구 사간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제는 부부입니다” 이동건♥조윤희 부부, 영화 같은 웨딩사진 공개

    “이제는 부부입니다” 이동건♥조윤희 부부, 영화 같은 웨딩사진 공개

    지난 29일 부부의 연을 맺은 배우 이동건-조윤희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30일 조윤희 소속사 킹콩by스타쉽 측은 “배우 조윤희, 이동건 부부가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따뜻한 축복 속에 결혼식을 잘 마쳤습니다”고 전하며 이동건, 조윤희 부부의 결혼식 당일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에게 집중하며, 양가 친척들을 배려하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조용히 진행하게 됐다. 이에 결혼식 일정을 미리 알려드리지 못하게 된 점 깊은 양해 말씀드리며, 앞으로 한 가정을 이뤄 아름다운 앞날을 꾸려나갈 두 사람에게 많은 축하와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소속사를 통해 “정말 많은 축하를 받았는데 모든 분들을 모시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다. 여러분들께서 축복해주신 만큼 앞으로 서로의 아내와 남편으로서, 또 배우로서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살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이동건과 조윤희는 지난 2월 종영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5월 이들은 혼인신고와 임신 소식을 전했다. 사진=FNC, 스타쉽 제공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결혼 이동건♥조윤희, 만삭의 신부 ‘D라인 웨딩드레스 자태 보니..’

    결혼 이동건♥조윤희, 만삭의 신부 ‘D라인 웨딩드레스 자태 보니..’

    결혼 이동건♥조윤희의 웨딩사진이 공개됐다. 웨딩전문 사진작가 홍혜전은 29일 오후 자신의 SNS에 “두 분 결혼식 축하드립니다. 호빵이와 함께 행복하세요. 두 분 사이 내 얼굴 넘 커보여”라는 글과 함께 이동건과 조윤희의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홍혜전 작가가 공개한 사진에는 이동건, 조윤희 부부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겨 있다. 만삭의 조윤희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으로 행복하게 웃고 있으며, 이동건도 턱시도를 입고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레스토랑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결혼식 이후 “정말 많은 축하를 받았는데 모든 분들을 모시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다. 여러분들께서 축복해주신 만큼 앞으로 서로의 남편과 아내로서, 또 배우로서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살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동건과 조윤희는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조윤희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조윤희♥이동건, 29일 비공개 결혼식 진행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조윤희♥이동건, 29일 비공개 결혼식 진행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배우 조윤희, 이동건이 29일 결혼식을 올렸다. 29일 이동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윤희, 이동건이 이날 오후 종로구 사간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가족들과 지인들을 모시고 조용히 결혼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많은 축하를 받았는데 모든 분을 모시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축복해주신 만큼 앞으로 서로의 남편과 아내로서, 또 배우로서 더욱 열심히 노력, 살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한편, 조윤희와 이동건은 KBS2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며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5월 두 사람은 혼인신고 사실과 함께 조윤희의 임신 사실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동건 조윤희, 팔짱 꼭 껴고 백화점 나들이 ‘우리 아기 조심!’

    이동건 조윤희, 팔짱 꼭 껴고 백화점 나들이 ‘우리 아기 조심!’

    배우 이동건과 조윤희가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열린 이탈리아 주얼리 브랜드 ‘다미아니’ 포토콜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동건 조윤희 부부는 블랙 커플룩으로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 조윤희는 아름다운 D라인 자태과 함께 여신 미모를 뽐냈고 이동건은 그런 아내를 살뜰히 에스코트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한편 이동건 조윤희는 지난 2월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5월 임신과 혼인신고 소식을 함께 전한 바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신혼일기 2·3’ 오는 9월 중 방송...신혼의 탄생부터 완성까지

    ‘신혼일기 2·3’ 오는 9월 중 방송...신혼의 탄생부터 완성까지

    tvN ‘신혼일기’가 오는 9월 중 ‘시즌2: 신혼의 탄생’과 ‘시즌3: 신혼의 완성’으로 돌아온다. 배우 안재현, 구혜선 커플의 풋풋하고 리얼한 신혼이야기로 화제를 모았던 tvN 예능프로그램 ‘신혼일기’가 오는 9월 새로운 시리즈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시즌2에는 최근 캐스팅 확정 소식이 알려지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배우 이동건, 조윤희 부부 편이 담긴다. 이동건, 조윤희 부부는 혼인신고를 마치고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커플. 드라마에서 만나 실제 부부가 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 그리고 아이를 기다리며 태교에 전념하는 모습 등 그야말로 ‘신혼의 탄생’ 이야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 시즌3에는 장윤주, 장승민 부부가 출연한다. 지난 2015년 5월 결혼한 이들은 올해 1월 첫 딸을 출산했다. 두 사람만의 달콤한 신혼기를 거쳐 소중한 첫 아이와 함께하는 ‘신혼의 완성’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이들의 사랑스러운 딸 리사의 모습도 함께 보여질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tvN ‘신혼일기’ 시리즈의 연출을 맡고 있는 이우형PD는 “시즌1에서 안재현, 구혜선 부부가 두 사람만의 연인 같은 신혼을 보여줬다면, 앞으로 펼쳐질 시리즈에서는 신혼부부가 아이를 갖고 첫 아이가 태어나기까지의 확장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서울신문DB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신혼일기2 출연 확정, 장윤주-정승민 부부 딸 공개 “붕어빵 모녀”

    신혼일기2 출연 확정, 장윤주-정승민 부부 딸 공개 “붕어빵 모녀”

    장윤주 정승민 부부가 ‘신혼일기2’ 출연을 확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딸과의 일상 공개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19일 tvN ‘신혼일기2’ 측은 19일 “배우 이동건·조윤희 부부, 모델 장윤주·정승민 부부가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동건·조윤희 부부편, 장윤주·정승민 부부편으로 각각 나뉘어 방송될 예정이다”며 “구체적인 촬영과 관련된 내용을 최종 논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에 최근 공개된 장윤주의 딸도 재관심 받고 있다. 장윤주의 지인으로 알려진 곽지아 스타일 디렉터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리사와 윤주 #한방에 힐링 #아름다운 모녀 #그녀들의 보금자리에서 미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장윤주가 딸 리사를 꼭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엄마의 눈매를 똑 닮은 리사의 귀여운 얼굴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장윤주는 지난 2015년 5월 디자인 관련 회사를 운영 중인 4살 연하 사업가 정승민 씨와 결혼했으며 지난 1월 2일 첫 딸을 출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동건♥조윤희·장윤주♥정승민 부부 ‘신혼일기2’ 출연 “8월 첫 촬영”

    이동건♥조윤희·장윤주♥정승민 부부 ‘신혼일기2’ 출연 “8월 첫 촬영”

    이동건 조윤희 부부와 장윤주 정승민 부부가 ‘신혼일기2’ 출연을 확정하고 8월 첫 촬영에 돌입한다. 19일 tvN ‘신혼일기2’ 측은 19일 “배우 이동건·조윤희 부부, 모델 장윤주·정승민 부부가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동건·조윤희 부부편, 장윤주·정승민 부부편으로 각각 나뉘어 방송될 예정이다”며 “구체적인 촬영과 관련된 내용을 최종 논의 중에 있다”고 알려 기대감을 더했다. ‘신혼일기’는 가상 연애, 가상 결혼이 아닌 진짜 연예인 부부가 등장해 리얼한 신혼 생활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프로그램. 시즌1에서는 배우 안재현 구혜선 부부가 출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2월 종영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인연을 맺은 이동건 조윤희 부부는 최근 혼인 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결혼 준비 과정에서 임신 소식까지 알리며 겹경사를 맞았다. 장윤주는 지난 2015년 5월 디자인 관련 회사를 운영 중인 4살 연하 사업가 정승민 씨와 결혼했으며 지난 1월 2일 첫 딸을 출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홍상수 ‘그 후’ 예고편 공개 “좋아하는 여자 생겼지” 아내의 한마디

    홍상수 ‘그 후’ 예고편 공개 “좋아하는 여자 생겼지” 아내의 한마디

    홍상수 감독의 21번째 장편영화이자 제70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인 ‘그 후’가 7월 6일 개봉을 앞두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메인 포스터의 한 장면이 예고편을 통해 계속해서 이어지는 느낌을 선사한다. 그래서 예고편의 장면들은 마치 ‘그 후’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새벽, 이른 아침을 먹는 봉완(권해효)에게 다짜고짜 “좋아하는 여자 생겼지?” 물어보는 아내 해주(조윤희). 불안감이 역력한 아내의 물음과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는 봉완 사이에 짧은 적막은 어떤 대화보다도 많은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캐릭터를 표현하는 것에 있어 섬세한 결을 놓치지 않는 두 배우 권해효와 조윤희의 연기 덕에 대사 없이도 짙은 잔상을 남긴다. 새벽 길을 걷는 봉완을 그저 지켜보던 카메라는 봉완이 지하도 들어가는 순간 비로소 줌 인이 되며 그의 뒷모습을 쫓는다. 시선의 변화는 미묘한 분위기의 전자 음악과 함께 이 후의 일들이 어떻게 될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봉완과 불륜에 빠지는 창숙은 김새벽이, 불륜녀로 오해 받아 해주에게 난데없이 귀싸대기를 얻어맞는 아름은 김민희가 분했다. 오는 7월 6일 개봉.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새 영화] ‘그 후’

    [새 영화] ‘그 후’

    제목은 ‘그 후’인데, 영화는 러닝타임 대부분을 ‘그전’에 할애한다. 새달 6일 개봉하는 홍상수 감독의 최신작 ‘그 후’는 시금털털하게 느껴지는 불륜에 얽힌 이야기다. 올해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던 이 작품에는 한 남자와 세 여자가 나온다.남자는 글 좀 깨나 쓰는 문학평론가이자 출판사 사장인 봉완(권해효)이다. 여자는 출판사 직원으로 봉완과 불륜에 빠지는 창숙(김새벽), 남편의 외도에 치를 떠는 해주(조윤희), 출판사 출근 첫날 창숙으로 오해받아 해주에게 난데없이 귀싸대기를 얻어맞는 아름(김민희)이다. 감정이 달뜨던 불륜의 순간과, 불륜으로 예기치 않게 파생된 파열의 순간들이 파편화되어 뒤죽박죽 뒤엉키는 데 그 사이사이 밥상머리에서, 중국집에서, 사무실 탁자를 사이에 두고, 또 닭볶음탕을 안주 삼아 소주잔을 주고받으며 홍상수 특유의 일상 대화 장면이 반복된다. 삶의 의미와 말과 실체, 믿음을 놓고 ‘맥거핀’ 같은 논쟁이 벌어지기도 하지만 결과적으로 봉완의 우유부단함과 찌질함을 돋보이게 할 뿐이다. 봉완은 창숙이 다시 찾아오자 아름에게 회사를 그만두라며 뻔뻔함을 드러내고, 창숙과 아름이 비난했던 그대로 끝까지 비겁한 반면, 여자들은 하나같이 강단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흥미롭다. 봉완-해주-아름, 봉완-창숙-아름이 삼자대면하는 장면은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 영화는 돌연 불륜의 그 후를 짧게 보여주며 막을 내린다. 영화는 영화인 채로 감상을 마무리하고 극장을 나서면 좋을 것을, 굳이 현실과 연결 짓는 몹쓸 고질병을 앓게 되는 것은 관객의 몫이다. 이러한 고질병 또한 감독이 부러 의도한 것은 아닌지, 영화 마지막 장면에 굳이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 ‘그 후’를 등장시키는 것을 보면 그런 생각마저 든다. 자연스럽게 봉완과 아름의 재회 그 후를 상상하게 되는데, 감독이 의도했다고 휘말려 든다는 게 마뜩잖기는 하지만 현실 속의 자신들이 영화 ‘그 후’처럼 될 것이라는 자조적인 예감인지, 아니면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라는 도발적인 선언인지 궁금해진다. 홍 감독의 작품 중에서는 ‘오!수정’(2000), ‘북촌방향’(2011)을 잇는 흑백 영화. 권해효의 실제 부인인 조윤희가 영화 속에서도 부인으로 출연했다는 점도 영화 보는 재미를 보탠다. 선정적인 장면도 그렇게 폭력적인 장면도 없지만 역시나 다루는 주제가 주제인지라 청소년 관람불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7일의 왕비’ 이동건 “조윤희와의 결혼과 연기, 모두 놓칠 수 없어”

    ‘7일의 왕비’ 이동건 “조윤희와의 결혼과 연기, 모두 놓칠 수 없어”

    배우 이동건이 조윤희와의 결혼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2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KBS2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동건, 박민영, 연우진, 황찬성, 고보결, 도지원 등 주요 배우 및 제작진이 참석했다. 이날 이동건은 “큰 교과서는 대본이고 큰 선생님은 감독님이다. 감독님이 제시해주시는 방향에 맞게 대본을 끊임없이 읽고 캐릭터를 준비한다”며 “준비 기간이 짧아서 굉장히 버거웠다. 하지만 내가 다른 뭔가에 신경써야 하지 않는 한 계속 상상했던 것 같다. 늘 하듯 준비했다”고 밝혔다. ‘결혼과 출산, 연기를 같이 병행하는 게 힘들지 않겠냐’는 질문에는 “물론 힘들다. 하지만 누가 대신 해줄 수도 없고 둘 다 놓쳐서는 안되는 일이다.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동건은 조윤희와 최근 법적 부부가 되었으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결혼식은 ‘7일의 왕비’ 촬영 일정을 마친 뒤 진행할 예정이다. ‘7일의 왕비’는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인 7일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 드라마다. ‘추리의 여왕’ 후속으로 31일 수요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조윤희 태교 전념, 막방 앞두고 이동건 섭외 “첫 키스는 차안에서”

    조윤희 태교 전념, 막방 앞두고 이동건 섭외 “첫 키스는 차안에서”

    배우 조윤희가 라디오 DJ 하차를 앞두고 연인 이동건을 게스트로 섭외한 사실이 재조명됐다. 이동건은 지난 9일 KBS 쿨FM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해 연인 조윤희와 호흡을 맞췄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조윤희와 이동건은 연애에 얽힌 뒷이야기들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조윤희 이동건 커플은 “첫 키스를 어디에서 했느냐”는 질문에 “차 안”이라고 답했다. 여기에 “지난 1년간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는 망설임 없이 “2세가 생긴 것”이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조윤희는 오는 6월 초 중으로 ‘볼륨을 높여요’ DJ에서 하차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현재 임신 초기인 조윤희가 태교에 전념하기 위해 하차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조윤희 태교 전념, 라디오 하차..소속사 입장보니? [전문]

    조윤희 태교 전념, 라디오 하차..소속사 입장보니? [전문]

    조윤희 태교 전념 위해 ‘볼륨을 높여요’ DJ에서 하차한다. 25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보도자료를 통해 “조윤희는 KBS Cool FM 라디오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의 DJ 자리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윤희는 최근 배우 이동건과 혼인신고를 마쳤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로 인연을 맺은 뒤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열애 인정 2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 발표를 했다. 당시 이동건과 조윤희는 “서로에 대한 굳건한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 결혼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새 생명이 찾아왔고, 최근 서류상으로 법적 부부가 됐다”라고 결혼에 앞서 임신과 더불어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음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다음은 조윤희의 라디오 하차 관련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킹콩 by 스타쉽입니다. KBS Cool FM 라디오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의 진행을 맡고 있는 조윤희씨가 오는 6월 2일(금) 방송을 끝으로 DJ자리에서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제작진과의 충분한 논의 끝에 내린 결정이며, 하차 이후 조윤희씨는 당분간 태교에 전념할 예정입니다.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것에 대해 조윤희씨 본인도 죄송한 마음이 큰 상태입니다. 그동안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를 애청해주신 청취자 분들과 동고동락한 제작진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조윤희씨는 마지막까지 DJ로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끝까지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월계수 양복점’ 이동건 - 조윤희 부부 됐다

    ‘월계수 양복점’ 이동건 - 조윤희 부부 됐다

    배우 이동건(37)과 조윤희(35)가 부부가 됐다. 두 배우의 소속사는 2일 “이미 서류상으로 법적 부부가 된 상태”라며 “두 사람이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새 생명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KBS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드라마 종영 후인 지난 2월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결혼식은 이동건의 새 드라마 ‘7일의 왕비’를 마치고 나서 치를 예정이다. 이동건은 1998년 가수로 연예계에 데뷔, 드라마 ‘광끼’로 연기에 입문했으며 ‘파리의 연인’, ‘스마일 어게인’, ‘슈퍼대디 열’ 등에 출연했다. 조윤희는 2002년 시트콤 ‘오렌지’로 데뷔, ‘스포트 라이트’, ‘넝쿨째 굴러온 당신’, ‘나인:아홉번의 시간여행’, ‘피리 부는 사나이’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법적 부부’ 이동건 조윤희, 혼전임신에 ‘나이’ 관심 “20대로 돌아간다”

    ‘법적 부부’ 이동건 조윤희, 혼전임신에 ‘나이’ 관심 “20대로 돌아간다”

    배우 이동건 조윤희가 임신 사실과 함께 법적 부부가 됐음을 알렸다. 이동건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인연으로 사랑을 키워 온 이동건 조윤희 씨가 결혼으로 그 결실을 맺게 됐다. 이와 함께 결혼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귀한 생명이 찾아왔다”고 결혼 소식과 함께 조윤희의 임식 소식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먼저 서류상으로 법적 부부가 된 상태로, 결혼식은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를 마친 후 치를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곧 결정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열애 인정에서 결혼, 임신 발표까지 40일도 채 걸리지 않았다. 초고속으로 법적 부부가 되자 이들의 나이에도 관심이 모인다. 이동건은 1980년생, 조윤희는 1982년생으로 30대 중후반의 나이다. 한편 조윤희의 과거 발언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말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특집으로 차인표, 라미란, 이동건, 조윤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윤희는 자신의 성격에 대해 “20대 때는 내성적이고 조용했다. 30대에 들어가서 발랄해졌다”며 “주변 사람들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조세호 옆에 있으며 발랄, 이동건 옆에 있으면 다시 20대로 돌아간다”고 말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동건♥조윤희 법적 부부, 팬카페에 심경 “2세 기다리고 있다”

    이동건♥조윤희 법적 부부, 팬카페에 심경 “2세 기다리고 있다”

    배우 이동건과 조윤희가 법적 부부임을 알렸다. 이동건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인연으로 사랑을 키워 온 이동건 조윤희 씨가 결혼으로 그 결실을 맺게 됐다. 이와 함께 결혼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귀한 생명이 찾아왔다”고 결혼 소식과 함께 조윤희의 임식 소식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먼저 서류상으로 법적 부부가 된 상태로, 결혼식은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를 마친 후 치를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곧 결정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동건은 팬카페에 직접 조윤희와의 법적 부부가 됐음을 알리며 임신에 대한 소감도 전했다. 그는 “작품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오던 저와 배우 조윤희씨는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그리고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와 조윤희 씨에게 새 생명이 찾아오는 기쁨까지 얻게 됐고 감사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저희 두사람의 2세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분간 저는 드라마 ‘7일의 왕비’에 전념할 계획이다. 작품을 마친 뒤, 양가 부모님들의 논의 하에 가족 및 가까운 친지 분들을 모시고 조용히 결혼식을 진행하려고 한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이하 이동건 팬카페 글 전문> 동건입니다.여러분들께 가장 먼저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서이렇게 글올립니다 여러분, 작품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오던저와 배우 조윤희씨는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법적으로 부부가 되었습니다.그리고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와 조윤희씨에게 새 생명이 찾아오는 기쁨까지 얻게 됐고감사하고 설레는 마음으로저희 두사람의 2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분간 저는 드라마 ‘7일의 왕비’에 전념할 계획입니다. 작품을 마친 뒤,양가 부모님들의 논의 하에 가족 및 가까운 친지 분들을 모시고 조용히 결혼식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언제나 저를 아끼고 응원해주신 여러분들께 이 소식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조심스럽습니다. 하지만 제가 더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더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해 내린 결정인 만큼 여러분들의 격려와 축복을 받고 싶은 마음도 큽니다.따뜻한 시선으로 지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좋은 배우, 바람직한 가장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7년 5월 2일 이동건 올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법적 부부 이동건 조윤희, 나이는? “생명 찾아왔다” [전문]

    법적 부부 이동건 조윤희, 나이는? “생명 찾아왔다” [전문]

    배우 이동건과 조윤희가 결혼 소식과 임신 사실을 동시에 알렸다. 이동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인연으로 사랑을 키워 온 이동건, 조윤희 씨가 결혼으로 그 결실을 맺게 됐다. 이와 함께 결혼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귀한 생명이 찾아왔다”고 결혼 소식과 함께 조윤희의 임식 소식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먼저 서류상으로 법적 부부가 된 상태로, 결혼식은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를 마친 후 치를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곧 결정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한 가정을 이루게 된 이동건, 조윤희 씨에게 따뜻한 관심과 아낌없는 축복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동건은 80년, 조윤희는 82년 생으로 2살차이 커플이다. [배우 이동건 관련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배우 이동건, 조윤희씨 관련한 기쁜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인연으로 사랑을 키워 온 이동건, 조윤희씨가 결혼으로 그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 이와 함께 결혼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귀한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두 사람은 먼저 서류상으로 법적 부부가 된 상태로, 결혼식은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를 마친 후 치를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일정은 곧 결정할 계획입니다. 이동건씨는 이와 관련한 심경을 팬카페에 전했습니다. 아래에 전문을 첨부해드립니다. 한 가정을 이루게 된 이동건, 조윤희 씨에게 따뜻한 관심과 아낌 없는 축복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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