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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윤희와 이혼’ 이동건, 원룸 이사에도 결혼가구는 그대로…왜?

    ‘조윤희와 이혼’ 이동건, 원룸 이사에도 결혼가구는 그대로…왜?

    배우 이동건이 원룸으로 이사한 사연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는 이동건이 출연했다. 이날 이동건이 혼자 사는 집이 공개됐다. 이동건은 “혼자 살던 집에서 결혼생활 시작했다”며 “로아가 태어나 세 사람이 살던 집에서 두 사람이 나가고 혼자 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굉장히 다른 느낌”이라며 “그냥 집에 가기가 싫어졌다. 아무도 없는 곳에 들어가는 게 어색해졌다”며 이사를 한 이유를 밝혔다.원룸 크기의 공간에 사는 이동건은 “원래 있던 가구를 다 욱여넣었다. 같이 살던 집에서 쓰던 가구를 가능한 다 (넣었다)”며 “어떻게 보면 그 집에서 탈출하고 싶었던 것뿐이다”라고 전했다.
  • ‘돌싱 4년차’ 이동건, 딸과 음성 메시지로만 연락

    ‘돌싱 4년차’ 이동건, 딸과 음성 메시지로만 연락

    이동건이 딸과 음성 메시지로만 연락하는 이유를 밝혔다. 29일 방송될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드라마 ‘파리의 연인’, ‘셀러브리티’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기를 얻은 24년 차 배우 이동건이 방송 최초로 돌싱 라이프를 공개한다. 이날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 이동건은 딸 로아와 전화 통화가 아닌 음성 메시지로만 대화를 이어 나가 궁금증을 안겼다. 제작진과의 미팅에서 이동건은 그 이유를 털어놨다. 그는 평소에 전화 통화가 아닌 음성 메시지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동건은 “로아가 휴대전화가 없으니 통화를 안 한다. 로아 엄마(조윤희) 전화로 음성 메시지를 보내면 로아에게 목소리를 들려주고 로아가 다시 메시지를 보내준다”라고 설명했다. ‘조윤희 휴대전화로 전화하면 되지 않냐’는 물음에 그는 “그런 생각은 못해봤다. 이게 로아 전화가 아니니까. 언제 어떨 때 전화를 걸어야 할지 조심스럽다. 로아가 받는 게 아니라 엄마가 받아야 하니까. 그러다보니 전화를 한다는 거는 생각도 못하게 됐다. 음성 메시지가 오거나 오길 기다리거나 정 궁금하면 제가 먼저 연락을 한다. 그렇게 하는 게 익숙해졌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동건은 배우 조윤희와 2017년 결혼, 2020년 이혼했다. 슬하에는 딸 로아를 두고 있다.
  • ‘돌싱’ 이동건 “혼자 사는 집 가기 싫어…매주 딸 만나”

    ‘돌싱’ 이동건 “혼자 사는 집 가기 싫어…매주 딸 만나”

    배우 이동건이 7세 딸 로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동건은 배우 조윤희와 2017년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인연을 맺고 그해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으나 2020년 이혼했다.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다음 주 예고편에는 이동건이 등장했다. 이동건은 이혼한 지 몇 년이 됐냐는 질문에 “이혼한 지 3년이 넘었다”고 답했다. 그는 “세 사람이 살던 집에서 두 사람은 나가고 나 혼자 살게 되니까 집에 가기가 싫었다. 그래서 필요한 공간만 있는 곳으로 이사해야겠다 싶어서 이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돌싱 4년 차’ 이동건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동건은 집에서도 혼술을 하고, 외식하러 나가서도 술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이동건의 어머니는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며 “웬일이야”라고 걱정했다. 그런가 하면 이동건이 하나뿐인 딸 로아와 전화 통화를 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그는 딸의 목소리에 미소를 짓기도 하고, 울컥하는 등 ‘딸 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이동건은 “이혼한 순간부터 나는 매주 일요일 로아를 무조건 만났다”며 “난 아빠일 뿐이니까 열심히 서포트해서 행복하게 크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딸에 대한 애틋한 부정을 드러냈다.
  • 이혼 아픔 이동건, 어머니와 ‘미우새’ 정식 합류

    이혼 아픔 이동건, 어머니와 ‘미우새’ 정식 합류

    배우 이동건이 모친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동반 출연한다. 18일 OSEN에 따르면 이동건은 최근 프로그램에 합류, 첫 녹화를 마쳤다. 이동건이 본인의 리얼한 일상을 공개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 관심이 쏠린다. 특히 2018년 결혼 생활 중 ‘미우새’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그가 이번엔 정식 출연자로 프로그램에 합류하는 것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이동건과 어머니가 출연자로 등장하는 첫 방송분은 오는 29일 방송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건은 2017년 KBS2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함께 출연한 배우 조윤희와 결혼해 슬하 1녀를 뒀으나, 2020년 이혼했다. 이후 공백기를 거친 이동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셀러브리티’에 출연하며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해당 작품 제작발표회에서 이동건은 “일을 쉬게 된 게 무슨 이유가 있을까. 딸이 다섯살에서 일곱 살로 가는 과정이었다. 그때 얼마나 시간을 보내줘야 하는지를 생각했다”며 그동안 어린 딸과 시간을 보냈다고 남다른 부성애를 드러내기도 했다. 1998년 가수로 연예계에 입문한 이동건은 배우 활동을 병행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세 친구’, ‘네 멋대로 해라’, ‘상두야 학교가자’, ‘낭랑 18세’, ‘파리의 연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7인의 왕비’, ‘셀러브리티’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 김민주 중랑구의회 의원, ‘중랑구 느린학습자 지원 정책 토론회’ 개최

    김민주 중랑구의회 의원, ‘중랑구 느린학습자 지원 정책 토론회’ 개최

    김민주(더불어민주당·비례) 서울시 중랑구의회 의원이 지난 11일 중랑구의회 7층 제2소회의실에서 ‘중랑구 느린학습자 지원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의원과 중랑마을교육사회적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한 토론회는 이기성 중랑마을교육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사회를, 김 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중랑구의회 고강섭(더불어민주당)·신예진(국민의힘)·전유정(국민의힘) 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느린학습자 관련 전문가, 중랑구청 공무원, 학부모 등이 함께 한 가운데 중랑구 느린학습자 지원 체계의 현주소와 전달 체계의 문제점, 제도개선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조윤희 중랑마을교육사회적협동조합 이사는 지자체와 교육청을 비롯한 공적 지원 체계를 진단하고 사업 연속성 보장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이재경 한신대 민주사회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지역사회 교육기관과 시민단체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위한 정책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 신순옥 구로구 느린학습자 부모회 하랑 대표가 세 번째 발제자로 나서 느린학습자가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립할 수 있는 양육 환경 조성 노력의 필요성을 주장했으며, 네 번째 발제자인 엄경남 서울여대 바롬인성교육연구소 박사는 느린학습자 지원센터 설치 필요성, 센터의 역할과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지역사회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지원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느린학습자의 상당수가 지적장애가 아니기에 사회적 지원에서 소외돼 있었다”면서 “지난해 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중랑구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법적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이를 계기로 중랑구가 느린학습자에 대한 조기 발굴을 통해 생애주기별로 적절한 시기에 개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제도적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조윤희, 3년 만에 본업 복귀... ‘7인의 탈출’로 악역 변신

    조윤희, 3년 만에 본업 복귀... ‘7인의 탈출’로 악역 변신

    배우 조윤희가 이혼 후 3년 만에 본업인 배우로 복귀한다. 13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SBS 새 금토극 ‘7인의 탈출’에서 고명지 역으로 출연하는 조윤희의 포스터·콘텐츠 촬영 현장 미공개 장면을 여러 장 공개했다.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 극 중 조윤희는 고등학교 미술 교사 고명지 역을 맡아 자신의 치부를 숨기기 위한 어두운 속내를 드러내며 활약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조윤희는 강렬한 눈빛과 함께 캐릭터의 죄명이 적힌 종이를 들고 있다. 이때 긴장감이 느껴지는 그의 표정은 머그샷을 연상케 하는 콘셉트에 몰입하게 만들기도. 반면 또 다른 사진에서 조윤희는 함박웃음을 띠며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 조윤희는 ‘7인의 탈출’을 통해 복귀를 예고,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그는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 악에 받친 목소리로 “난 이렇게라도 네가 내 눈앞에서 사라졌으면 좋겠어”라는 대사를 선보여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 [인사] 용인시

    ◇ 지방사무관 ▲ 경기도 수자원본부 파견 성구현 ▲기흥구 영덕1동장 조윤희
  • ‘이혼 후 SNS 중단’ 조윤희, 3년 만에 ‘이 사진’ 올렸다

    ‘이혼 후 SNS 중단’ 조윤희, 3년 만에 ‘이 사진’ 올렸다

    배우 조윤희가 인스타그램 활동을 3년 만에 재개했다. 조윤희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 로아와 함께 찍은 매거진 주부생활 7월호 커버 사진을 올렸다. 조윤희의 게시글 업로드는 배우 이동건과 이혼한 후 3년 만이다. 공개된 화보에서 로아 양은 조윤희와 똑 닮은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밀조밀한 이목구비와 초롱초롱한 눈망울, 사랑스러운 표정까지 닮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조윤희는 KBS 2TV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2016~2017)로 인연을 맺은 이동건과 2017년 결혼해 이듬해 딸 로아를 품에 안았다. 결혼 3년 만인 2020년 협의 이혼했으며, 딸의 양육권을 조윤희가 갖기로 했다.
  • 조윤희, 붕어빵 딸 공개 “완전히 다른 사람 돼”

    조윤희, 붕어빵 딸 공개 “완전히 다른 사람 돼”

    배우 조윤희가 딸 로아와 다정한 모녀의 모습을 뽐냈다. 매거진 주부생활은 27일 조윤희가 장식한 7월호 커버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는 조윤희가 2017년 낳은 딸 로아와 함께 다정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토끼 모자를 쓴 채 귀여운 매력을 드러냈으며,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붕어빵 같은 모습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낸다. 조윤희는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로아 덕분에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것 같다”며 “예전에는 주어진 대로 움직이고, 흘러가는 시간에 순응하는 편이었다면 지금은 먼저 새로운 걸 찾고, 도전하고 노력한다. 로아에게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 마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게 결국 내가 좋은 사람이 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어쨌든 스스로 더 성장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윤희는 그간 선한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던 만큼 이번 복귀작에서 악역을 맡아 주목받은 바 있다. 그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캐릭터를 맡아 걱정 반,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시작했다”며 “도전하는 것도 굉장히 재미있다”라고 작품에 대한 열정을 전했다. 그는 이어 “촬영 현장이 점점 즐겁고 편안해지는 걸 스스로 느낀다”라며 “5년 후, 10년 후에는 더 즐기면서 연기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조윤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도 화보 사진을 게재하며 오랜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 한편 2021년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 이후 오랜만에 딸 로아와의 모습을 공개한 조윤희는 올 하반기 김순옥 작가의 ‘7인의 탈출’로 3년 반 만에 복귀를 앞두고 있다.
  • 이동건, 이혼 후 근황…“딸과 시간 보내는 데 집중”

    이동건, 이혼 후 근황…“딸과 시간 보내는 데 집중”

    배우 이동건이 이혼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 이동건은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셀러브리티’ 제작발표회에서 “딸이 5세에서 7세로 가는 과정에서 아빠가 함께 시간을 보내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늘 곁에 있어 주진 못하지만 아빠의 부재에 대한 불안을 덜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아이와 시간을 보내는 데 마음과 시간을 줬다”고 말했다. 이동건은 2017년 KBS2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조윤희와 결혼했다. 이듬해 12월에 딸 로아를 품에 안았지만 결혼 3년 만인 2020년 협의이혼했다. 양육권은 전처인 조윤희가 가졌다. 이동건의 드라마 출연은 2019년 종영한 TV조선 ‘레버리지: 사기조작단’ 이후 4년 만이다. 그는 2020년 뮤지컬 ‘보디가드’ 출연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 ‘장원영 친언니’ 장다아, 배우로 활동한다

    ‘장원영 친언니’ 장다아, 배우로 활동한다

    걸그룹 아이브 장원영의 언니 장다아가 배우 활동을 시작한다. 킹콩by스타쉽 관계자는 7일 오전 뉴스1에 “장원영 언니 장다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장원영 언니 장다아는 2001년생으로, 동생 장원영이 몸담고 있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연기자 레이블인 킹콩by스타쉽과 전속계약을 맺고 배우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광고도 촬영했다. 장원영 장다아 자매의 연예계에서의 행보가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다. 한편 킹콩by스타쉽에는 송승헌, 유연석, 이광수, 이동욱, 전소민, 조윤희, 채수빈 등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 [인사] 서울시립대학교

    △교학부총장 및 일반대학원장 송오성 △교무처장 박훈 △입학처장 장금주 △학생처장 및 대학보건소장 황선환 △기획처장 임정하 △연구처장 및 산학협력단장 정연두 △미래혁신원장 김철한 △인권센터장 이현정 △중앙도서관장 김석 △국제교육원장 송지희 △생활관장 임남희 △평생교육원장 배영수 △대학언론사주간 권영희 △교무부처장 및 출판부장 김혁 △입학부처장 김진호 △학생부처장 및 학생미래지원센터장 신인철 △기획부처장 박찬 △연구부처장 및 산학협력부단장 최용준 △미래혁신부원장 이동규 △전산정보원 부원장 박승부 △평생교육원 부원장 이재준 △체육관장 진주연 △공과대학장 김정현 △자연과학대학장 조윤희 △도시과학대학장 김강수 △예술체육대학장 신재휴 △자유융합대학장 정용국 △디자인전문대학원장 정진우 △국제도시과학대학원장 이신 △공과대학 부학장 김민호 △자연과학대학 부학장 김성곤 △도시과학대학 부학장 김충호 △예술체육대학 부학장 김성곤 △자유융합대학 부학장 강성모 △일반대학원 부원장 장영준 △디자인전문대학원 부원장 이푸로니 △국제도시과학대학원부원장 박준 △도시과학빅데이터AI연구원장 전종준 △반부패시스템연구소장 금재덕 △도시방재안전연구소장 김강수
  • 스타 작가와 여왕들의 화려한 복귀…‘센 언니’가 올해 드라마 대세

    스타 작가와 여왕들의 화려한 복귀…‘센 언니’가 올해 드라마 대세

    여성들의 연대와 성장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여성 서사 드라마들이 올해 연이어 선보인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Over the Top)들도 고현정, 김희애, 문소리 등 ‘센 언니들’을 앞세운 탄탄한 라인업을 공개했다. ‘대하사극 명가’ KBS는 공영방송 50주년 특별기획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을 11월 중 방송한다. 고려 전기에 거란과의 30년 전쟁을 승리로 이끈 현종과 강감찬 장군의 이야기를 담은 ‘고려거란전쟁’은 귀주대첩을 처음으로 영상화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현재 캐스팅 작업이 진행 중이다. MBC는 지난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옷소매 붉은끝동’의 뒤를 이을 사극 2편을 선보인다. 3월 중 방송되는 ‘조선변호사’는 우도환, 김지연, 차학연이 주연을 맡은 사극으로, 조선 시대 변호사 강한수가 부모님을 죽인 원수에게 재판을 통해 복수하는 과정을 담는다.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한 ‘연인’도 올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전쟁의 참화 속에서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며 닿을 듯 닿지 못한 연인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남궁민이 드라마 ‘구암 허준’ 이후 11년 만에 사극에 나서고,‘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출연했던 안은진이 그와 호흡을 맞춘다. SBS는 스타 작가들의 신작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시그널’과 ‘킹덤’ 등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의 신작 ‘악귀’가 6월 중 선보인다. 문을 열면 악귀가 있는 세상에서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다섯 가지 신체(神體)를 둘러싼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오컬트 미스터리 스릴러다. 배우 김태리가 세상을 떠난 아빠의 유품을 받은 뒤 의문의 죽음들에 휘말려 점점 다른 모습으로 변해가는 구산영 역을 연기한다. ‘펜트하우스’의 김순옥 작가는 신작 ‘7인의 탈출’을 9월 중 선보인다. 수많은 거짓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인이 엄청난 사건에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이덕화 등이 출연한다. JTBC는 연기 내공이 탄탄한 여배우들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대행사’에 이어 ‘닥터 차정숙’을 선보인다. 지난 7일부터 방송 중인 ‘대행사’는 최초로 대기업 광고대행사 여성 임원이 된 주인공 고아인이 최고의 위치까지 오르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배우 이보영이 성공에 대한 욕망과 독기를 품은 고아인 역을 열연 중이다. ‘닥터 차정숙’에서는 엄정화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을 연기한다. 방송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채널A는 김선아, 오윤아, 유선, 신은정이 등장하는 새 드라마 ‘가면의 여왕’을 상반기 방송한다. 화려하게 성공한 세 명의 친구들 앞에 10년 전 그녀들의 거짓말로 살인자가 된 옛친구가 나타난다. ENA는 김서형 주연의 ‘종이달’을 준비 중이다. 숨막히는 일상을 살던 여자가 은행 VIP 고객들의 돈을 횡령해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는 서스펜스 극이다. 고현정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을 통해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다. 김희애와 문소리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퀸메이커’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여론을 흔드는 이미지 메이킹 전략의 귀재 황도희(김희애 분)가 약자의 편에 서서 세상과 맞서 싸우는 노동인권변호사 오경숙(문소리)를 서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선거판에 뛰어든다. 이영애는 새 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 여성 지휘자로 변신한다. 프랑스 드라마 ‘필하모니아’가 원작이다. 비밀을 가진 여성 지휘자가 오케스트라 안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치며 자신을 둘러싼 진실에 다가간다. 상반기 촬영에 들어가며, 방영될 방송사와 공개 일자는 확정되지 않았다.
  • SBS 드라마 ‘7인의 탈출’, 민폐 촬영으로 신고 당해

    SBS 드라마 ‘7인의 탈출’, 민폐 촬영으로 신고 당해

    SBS 새 드라마 ‘7인의 탈출’ 촬영팀이 ‘민폐 촬영’으로 처벌을 받았다. 5일 YTN Star에 따르면 ‘7인의 탈출’ 스태프들은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장충동 인근에서 촬영을 진행하던 중, 소품차를 인도 위에 불법주차했다. 이를 본 시민이 구청 행정지원국 주차관리과에 신고해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시민 A씨는 해당 매체에 “소품차를 인도 위에 주차를 해놔 일부 시민들이 지하철 환풍구로 보이는 곳 위를 걸어 지나가야 했다. 왜 드라마 촬영을 위해 시민들이 편의를 봐주고, 위험을 감수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이날 SBS 촬영팀의 문제는 불법 인도주차 뿐만이 아니었다. 과태료 처분은 불법 인도주차에 한해 떨어졌지만, 이에 앞서 이날 촬영에 참여한 SBS 촬영 차량 및 승합차, 버스 등이 한쪽 차선을 차지하고 있어 뒤에 오던 차량들이 차선을 강제로 변경해야 하는 불편함도 발생했다. ‘7인의 탈출’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는 “불편을 겪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 이후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 촬영하고 있다. 앞으로 불편함을 끼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한편 ‘7인의 탈출(연출 주동민·극본 김순옥·제작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은 SBS가 2023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홍보하고 있는 드라마다. 수많은 거짓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인이 엄청난 사건을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연이어 흥행시킨 ‘히트메이커’ 김순옥 작가의 신작으로, 배우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이덕화 등이 출연한다.
  • 홍상수♥김민희 신작 개봉

    홍상수♥김민희 신작 개봉

    홍상수 감독의 새 영화 ‘탑’이 내달 3일 개봉한다. ‘탑’은 앞서 토론토국제영화제·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 후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 관객과 먼저 만났다. 영화는 지난해 가을에 서울 논현동의 한 건물을 주 무대로 진행됐다. 김민희가 배우가 아닌 제작실장으로 참여했다는 전언이다. 배우로는 권해효·이혜영·송선미·조윤희·박미소·신석호가 출연했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해외 영화제를 통해서는 모습을 드러내는 등 활동하고 있찌만 국내에서는 공식석상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그간 영화로만 국내 관객을 만났던 것처럼, 이번에도 별도의 행사 참여는 없이 영화만 상영할 것으로 보인다.
  • 홍상수 김민희 근황 포착…‘애정 굳건’

    홍상수 김민희 근황 포착…‘애정 굳건’

    공개 열애 중인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근황이 포착됐다. 최근 제70회 산세바스티안영화제 공식 SNS에 김민희와 홍상수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진행된 이 포토콜에는 홍상수와 김민희를 비롯해 배우 권해효, 조윤희, 송선미 등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희는 ‘탑(Walk Up)’에 출연하지는 않지만 제작 실장으로 참여했다. 홍상수 감독이 28번째 장편 영화 ‘탑’으로 산세바스티안영화제에 초청 받으면서 두 사람은 다시 한번 공식석상에 얼굴을 비추게 됐다. 앞서 지난 5월엔 미국 뉴욕 필름앳링컨센터에서 열리는 홍상수 감독 회고전에 동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검정색 드레스를 착용한 김민희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그의 진지하고도 매혹적인 아우라가 인상적인 가운데 연인 홍상수와 편안하고 다정한 분위기도 엿보여 눈길을 모은다.홍상수와 김민희는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2015)로 인연을 맺었으며, 2017년 연인 관계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아내와 자녀가 있던 홍상수 감독은 2016년 11월과 같은 해 12월 아내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무산됐다. 그는 2019년 6월에도 이혼 소송에서 기각 당해 항소를 포기했다.
  • 김민희 홍상수 불륜 근황…‘꿀 뚝뚝’ 애정행각 포착

    김민희 홍상수 불륜 근황…‘꿀 뚝뚝’ 애정행각 포착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홍상수 김민희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머리에 머플러를 씌우는 장난을 치며 애정 행각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아이처럼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다. 앞서 홍상수 감독의 신작 ‘탑’(Walk up)은 다음 달 16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산세바스티안영화제에 초청됐다. 이에 영화 제작실장으로 참여한 연인 김민희와 함께 공식참석을 할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북미 최대 규모로 ‘탑’은 홍상수 감독이 12번째로 초청받은 작품이다. 영화 ‘탑’은 배우 권해효를 비롯해 이혜영, 조윤희, 박미소, 신석호 등이 참여했다. ‘탑’은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를 통해 공개된 후 올해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2016년 6월 열애를 인정했다. 홍상수 감독은 사실상 혼인관계가 파탄났지만, 이혼 소송은 기각된 상태다.
  • “홍상수, 이것 아니면 살 수 없는 사람”

    “홍상수, 이것 아니면 살 수 없는 사람”

    홍상수 감독의 27번째 장편영화 ‘소설가의 영화’의 권해효, 조윤희가 최근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소설가의 영화’가 지난 24일 헤이리시네마에서 오동진 평론가의 진행으로 배우 권해효와 조윤희가 참석한 가운데 관객과의 대화 행사를 진행했다. ‘소설가의 영화’에서 권해효는 영화감독 효진 역을, 조윤희는 그의 부인 양주 역을 연기했다. 오동진 평론가는 먼저 홍상수 감독의 작업 속도에 대해 물으며 ‘소설가의 영화’ 관객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권해효는 “홍 감독님이 현장에서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마치 저 사람은 이것 아니면 살 수 없는 사람처럼 엄청난 몰입을 하며 작업에 임하고 있다, 어쩌면 앞으로 홍 감독님의 작업은 더 가속이 붙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설가의 영화’를 홍상수 감독이 흑백으로 찍게 된 이유를 알고 있나”라는 질문에 권해효는 “겨울에서 봄으로 변하는 시기에 촬영했다, 아직까지는 풀이 올라오지 않은 앙상한 가지들이 주는 느낌들이 흑백과 어울렸던 것 같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오동진 평론가는 “영화가 물리적이고 경제적이고 자본의 힘으로 만들어지기도 하지만 사실은 영화는 의지의 힘이기에 그런 면을 절대적으로 보여주는 감독이 마에스트로 홍상수라고 생각한다, 그의 작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을 던졌다. 권해효는 “자기 언어를 갖고 있는 몇 안 되는 감독이라는 측면에서 그의 영화는 일종의 장르와 같다고 느껴진다”라고 답햇다. 이어 “많은 양의 대사를 당일에 전달 받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배우로서 힘든 점은 없었나”라는 질문에 권해효는 “그때부터 재미있는 매직이 벌어진다, 홍상수 감독의 현장에서는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무슨 이야기인지 어떤 역할 인지 알 수가 없다, 그렇게 됐을 때 좋은 점은 배우 스스로가 어떤 준비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의미에서 갇혀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고, 습관적으로 표현하려는 욕구를 배제시킨다, 촬영 한 시간 전에 몇 장 짜리의 대본을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외우려고 대여섯 명의 배우가 합을 맞춰서 NG 없이 끝내려고 노력하려면 인간이 끌어 올릴 수 있는 최대치의 집중력을 요한다, 오롯이 상대 배우에게 집중하고 말에 집중하게 된다”며 “갇혀 있는 느낌이 들지 않기 때문에 영화를 찍으러 갈 때에는 어떠한 스트레스도 받지 않고 소풍 가는 느낌으로 자유롭다”라고 설명했다. 권해효는 더불어 “배우에게 (대사 없이)상황만 주어질 때도 있나”라는 질문에 대해 “완벽히 조율된 채로 모두 홍상수 감독의 시나리오에서 나온 대사들이다, 우리의 일상이라는 것이 문을 열고 나가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것과 같이 홍 감독의 영화는 현실을 재현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어쩌면 우리의 일상을 가장 밀접하게 삶과 유사한 영역까지 끌고 오는 것 같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영화의 해석에 대해 묻는 관객의 질문에 배우 조윤희는 “내가 본 것을 그대로 느껴보면 좋을 것 같다, 홍상수 감독님의 영화는 다양한 해석이 존재할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라며 관객들의 자유로운 감상을 응원하며 관객과의 대화를 마쳤다.
  • 홍상수 바라보는 김민희 ‘다정한 시선’…영화 스틸 공개 [EN스타]

    홍상수 바라보는 김민희 ‘다정한 시선’…영화 스틸 공개 [EN스타]

    홍상수 감독의 27번째 장편영화 ‘소설가의 영화’가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소설가의 영화’는 2021년 3월에 2주간 촬영한 흑백 영화다. 12일 공개된 촬영 스틸에는 지난해 3월의 풍경 속에서 대사를 맞춰보는 이혜영과 김민희의 모습, 어느 책방 안에서 엽서를 바라보는 이혜영의 모습, 홍상수 감독의 시선 너머로 옅은 미소를 짓는 이혜영과 서영화의 모습, 대사를 맞춰보며 웃는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모습, 촬영을 들어가기 직전의 이혜영, 서영화, 박미소의 모습, 마지막으로 배우 이혜영, 김민희, 하성국, 서지훈 동시녹음 기사가 홍상수 감독이 땅에 그리고 있는 무언가를 함께 집중하며 쳐다 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소설가의 영화’ 개봉에 앞서 시사를 한 배우들은 각자의 순간과 감정을 담은 말들로 홍상수 감독의 촬영 현장과 완성된 작품에 대한 소회를 전해왔다. 홍상수 감독의 전작 ‘당신얼굴 앞에서’에 이어 ‘소설가의 영화’에도 연이어 함께한 배우 이혜영은 “당시 촬영현장을 추억해보니 왠지 T. S. 엘리엇의 ‘4월은 가장 잔인한 달…’로 시작되는 시의 구절이 떠오른다. 여전히 춥고 건조했는데, 그 대지를 뚫고 꽃을 피워내야 할 것 같은 고통이 있었던 것 같다. 작가의 철학을 표현하느라 머리에서 쥐가 난 기억도 있다. 아무튼 홍상수 감독님은 마법이다. 관객들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홍상수 감독의 2007년 작품 ‘밤과 낮’을 시작으로 꾸준히 함께한 배우 기주봉은 “이번 작품 ‘소설가의 영화’를 시사했을 때 영화이지만 그 공간 안에 함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었다. 컬러로 변화할 때에 아름다움도 발견했고, 참 신선했다. 이혜영 배우와의 오랜만의 만남도 좋았다. 감독의 작품이 계속해서 진화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고, 또 앞으로의 작품이 기대가 된다”라며 작품 속에서 발견한 아름다움과 점점 진화되고 있는 듯한 홍상수 감독의 작품에 대한 평과 소감을 함께 전했다.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이었던 홍상수 감독의 21번째 장편영화 ‘그 후’에서 깊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배우 권해효는 “우리는 정말 대화하고 있는 걸까? 마스크에 가려진 표정이 궁금하다”라고 영화에 대한 소감을 전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당신얼굴 앞에서’에 이어 ‘소설가의 영화’에도 참여하게 된 배우 조윤희도 “감독님의 전화와 함께 설레임을 동반한 기다림이 시작된다. 감독님과의 작업은 소풍이다. 촬영장을 가는 길은 설레고 내가 두려움 없이 신나게 놀면 즐거울 것이란 걸 안다. 그리고 내가 느낀 것보다 훨씬 놀라운 추억이 아름답게 남는다. 소설가의 영화 역시 소풍 가듯 촬영 장소에 가서 재미있게 연기하고 왔는데 조금 웃기고 조금은 서늘하고 가슴 먹먹한 추억이 된 듯 하다”고 말했다. 2020년 개봉한 홍상수 감독의 24번째 장편영화 ‘도망친 여자’를 시작으로 감독의 작품에 함께한 배우 하성국은 “작고 예쁜 것들을 잘 지켜볼 수 있다는 것, 어떤 방식으로 프레임 안에 잘 존재한다는 것. 다시 배우고 용기 낼 수 있는 벅차 오르는 순간의 연속이었다”고 전했다. 홍상수 감독의 25번째 장편영화 ‘인트로덕션’에서 신석호 배우와 함께 출연한 데 이어 ‘소설가의 영화’로 두 번째 참여하게 된 배우 박미소는 “촬영 전 회 차를 참여하지 않아서 궁금한 마음을 안고 지냈었는데 시사 후, 한 번 더 감사함을 느꼈다. 좋은 영화를 더 볼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소설가의 영화’ 역시 언제든지 꺼내보고 싶은 영화”라고 말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소설가의 영화’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 홍상수·김민희, 2년 만에 공식 외출

    홍상수·김민희, 2년 만에 공식 외출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씨가 2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1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토콜 행사와 기자회견에 참여했다. 같은 영화제 70회에서 ‘도망친 여자’로 은곰상 감독상을 수상한 이후 2년 만의 공식 외출이다.홍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고, 김씨가 제작실장을 맡은 신작 ‘소설가의 영화’는 이번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홍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나는 작은 디테일을 보는 것을 좋아할 뿐이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더 자연스러운 연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자연스러운 감정과 분위기를 연출하는 과정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작중 인물들이 마스크를 쓰고 나오는 것에 대해 홍 감독은 특별한 의도는 없었고 필요에 의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은 자신을 보호하려고 마스크를 쓰기 원했고 내가 쓰지 말라고 강요할 수는 없었다”며 “그것은 자연스럽게 보였다. 우리가 그런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홍 감독의 27번째 영화인 ‘소설가의 영화’는 소설가 준희(이혜영)가 잠적한 후배의 책방을 찾아가고 영화감독 부부를 만나고 공원을 산택하다 배우 길수(김민희)를 만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서영화, 권해효, 조윤희, 기주봉 등 전작에 함께 했던 배우들이 출연했다.배우 겸 제작실장으로 이번 영화에 참여한 김씨는 기자회견에 배석해 “함께 일하는 사람이 적고 그래서 언제나 함께 작업하는 것이 즐겁다”며 “우리는 항상 매우 편안한 분위기에서 촬영한다”고 말했다.홍 감독은 지난해에는 은곰상 각본상을 받았다. 경쟁 부문 초청은 이번이 6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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