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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윤선 “정무수석 때 朴대통령 독대 없었다”…안민석 “역대급 무능”

    조윤선 “정무수석 때 朴대통령 독대 없었다”…안민석 “역대급 무능”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일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재임하는 동안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는 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그렇다면 역대급으로 무능한 정무수석”이라고 지적하자 조 장관은 “더 변명의 말씀을 드릴 것은 없다”고 답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안민석 의원이 “정무수석으로 11개월 일하는 동안 대통령과 독대한 적이 있느냐”는 묻자 “전화 통화는 했어도 독대는 안했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오전 회의에서 “최순실 씨를 만난 적이 없느냐”는 질문에도 조 장관은 “본 적도 없고, 통화한 적도 없다. 청탁을 받은 일도 없다”고 밝혔다. 안 의원이 “최 씨의 존재를 몰랐다면 거짓말이거나 무능한 것이다”라고 추궁하자 조 장관은 “언론의 보도나 세간의 얘기는 들었지만, 최씨가 지금 보도되는 것처럼 청와대 드나들었는지 등에 대해 몰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이 “대통령과 최씨가 친한 것도 몰랐다는 거냐. 그렇다면 ‘역대급’으로 무능한 정무수석인 것”이라고 질타했다. 조 장관은 “그렇게 말씀을 하셔도 제가 더 변명의 말씀을 드릴 것은 없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윤선 “정무수석 때 朴대통령과 독대 없었다” 안민석 “국무회의 발언, 최순실 살생부와 일치”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무수석으로 11개월 일하는 동안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한 적이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조 장관은 “회의를 하러 들어가고 나갈 때나, 집무실에서 다른 분들이 계실 때 말씀을 나눈 적은 있다”면서도 “독대는 없었다”고 했다. 조 장관은 앞서 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최순실씨를 만난 적이 없느냐”고 묻자 “본 적도 없고, 통화한 적도 없다. 청탁을 받은 일도 없다”고 밝혔다. 안 의원이 “최씨 존재를 몰랐다면 거짓말이거나 무능한 것”이라고 추궁하자 “언론의 보도나 세간의 얘기는 들었지만, 지금 보도되는 것처럼 청와대에 드나들었는지 등에 대해 몰랐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의원이 “대통령과 친한 것도 몰랐다는 거냐. 그렇다면 ‘역대급’으로 무능한 정무수석”이라고 지적하자 “그렇게 말씀을 하셔도 더 변명의 말씀을 드릴 것은 없다”고 답했다. 안 의원은 박 대통령의 2013년 7월 국무회의 발언(‘본인의 명예를 위해 체육단체장을 하거나, 체육단체를 장기간 운영하는 것은 바로잡아야 한다’)이 최씨 측근인 박원호 전 승마협회 전무가 작성한 ‘승마협회 살생부’에 나온 내용과 같다고 주장했다. 또한 안 의원은 “최씨의 조카 장유진(장시호로 개명)씨가 국가대표 출신 모씨에게 보름 전 전화를 해 (동계스포츠영재센터와 관련) 증거인멸 지시를 했다”고 주장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조윤선 “최순실, 본 적도 통화한 적도 없다”

    조윤선 “최순실, 본 적도 통화한 적도 없다”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 씨를 본 적도, 최씨와 통화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재임하는 동안 박 대통령과 독대한 적도 없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무수석으로 11개월 일하는 동안 대통령과 독대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변했다. 이어 “회의를 하러 들어가고 나가고 그런 때나, (대통령) 집무실에서 다른 분들이 계실 때 말씀을 나눈 적은 있다”면서 “독대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이 “정말이냐”고 거듭 묻자 “전화 통화는 했어도 독대는 안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윤선 문체부 장관 “최순실 본 적도 통화한적도 없어”

    조윤선 문체부 장관 “최순실 본 적도 통화한적도 없어”

    ‘비선 실세’ 최순실씨와 연결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는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최순실을 본 적도 없고 통화한 적도 없다”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최 씨를 만난 적이 없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조윤선 장관은 여성가족부와 정무수석을 거쳐 문체부 장관에 임명된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이다.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최순실씨가 조윤선 장관을 문체부로 추천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라면서 “최순실의 국정유린은 문화체육계 장악에서 시작된 것”이라면서 최씨와 조 장관의 연관성을 제기했다.   조 장관은 “최 씨에 대해서는 2007년 (대선) 경선 때부터 언론 보도를 통해 접한 것 밖에 없다”라면서 “최씨와는 일면식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도종환 의원의 사과 요구에 조 장관은 “사과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문체부와 관련된 사업들에 법령 위반이나 사익 도모 등이 있었는지 점검하는 태스크포스(TF)팀을 가동하고 모든 법적, 행정적 조치를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성희 문화체육위원장 “구체육회 사무국장 처우-고용안정 노력”

    서울시의회 이성희 문화체육위원장 “구체육회 사무국장 처우-고용안정 노력”

    서울시의회 이성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새누리, 강북구2)은 지난 10월 19일 서울시의회 2층 제2대회의실에서 김기만 의원을 비롯하여 관광체육국 이구석 체육진흥과장, 구체육회 사무국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체육회 사무국장 처우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성희 위원장은 강북구 수영연합회 제1대 회장을 시작으로 제5,6대 강북구생활체육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던 시절부터 주민들의 건강한 심신의 밑거름이 되는 생활체육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시체육회와 시생활체육회가 통합됨에 따라 구체육회 사무국장들의 업무의 비중이 높아지고 더불어 생활체육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중심에 구체육회 사무국장들이 있으므로 현장의 애로사항들을 개선해 나가는 방법을 찾기 위한 이해의 장을 마련하고자 오늘의 자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앞서 관광체육국 체육진흥과 이구석 과장과 김운하 팀장은 구체육회 사무국장을 격려하며 최근 공적영역에 대해 예전보다 더 강화된 기준이 적용되고 그 처벌 또한 엄격해지고 있는 분위기에 대해 ▲ ’16.9.28일부터 시행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16.1.28일 「보조금의 관리에 관한 법률」개정되어 보조금의 용도외 사용에 대한 처벌 강화 ▲ 구체육회 내에서 성희롱·성폭력 등과 관련하여 징계가 강력하게 이루어짐에 따른 주의사항 등을 당부했다. 구체육회 사무국장은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동호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안정적이고 원활한 사무국을 운영하기 위하여 1998년부터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배치되어 있다. 구체육회 사무국장은 현재 25명으로 자치구 생활체육지도자(323명) 관리 및 일반사무 행정을 총괄하고 있으며, 752개(8,611개 클럽, 회원 393,171명)의 구 종목별 연합회의 각종 대회, 교실, 강습회 등에 참가한 동호인의 클럽참여를 독려하고 매월 클럽 및 동호인을 조사하여 등록 관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사무국장들은 각 자치구마다의 시스템이 체계적이지 않고, 불투명한 운영과 구체육회 이사회의 동의를 거쳐 시체육회의 승인을 받은 후 구체육회 회장이 임명하는 선임방법에 따른 고용에 대한 불안감과 구체육회 회장이 구청장이 된 경우, 사무국장을 구청 퇴직 공무원으로 임명하는 등 이로 인한 문제점이 다수 발생되고 이는 곧 전문성 결여로 인해 구체육회 뿐 아니라 생활체육 조직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구체육회 사무국장은 “생활체육지도자를 관리하는 업무에 시간외, 휴일 행사에도 참여하나 휴일근무 수당이나 교통비 수당은 전무하여 오히려 생활체육지도자들 보다 더 합당한 대우를 못 받는 것 같다”며, “소속이 서울시인지 자치구인지 애매한 상황으로 구청에서는 사무국장의 급여를 서울시에서 보조 받아서, 서울시에서는 구청의 행사를 많이 한다고 하여 예산에 대한 명분이 없어 도와주지 못한다며 임시방편적인 의견만 제시하는 걸로 끝나는 경우가 다반사로 소속에 대한 부분을 명확히 하여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더불어 “구체육회 규정 제49조제7호에 따르면「사무국장과 직원은 그 직무 이외의 영리를 목적으로 업무에 종사하지 못하며, 회장의 허가를 받지 아니하고는 다른 직무를 겸할 수 없다」라는 조항에 따라 겸업을 할 수 없다. 제도적으로 경제적인 면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휴일 구분없이 나와 일하는 상황들이 현실에 맞게 개선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 외 수요는 많은데 반해 체육시설의 부족한 점과 지역 학교의 체육시설을 동호인들에게 개방하는 부분에 대해 학교장들도 동의는 하나 관리, 청소, 범죄 행위 발생 시 책임부분이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례를 제정하는 것은 무의미 하므로 개방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난 뒤 제도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는 등 현장의 애로사항과 요청사항에 대한 활발한 의견개진이 있었다. 총 25명의 구체육회 사무국장 중 22명의 사무국장(남21명, 여1명)이 참여한 설문지를 취합한 결과 ▲ 연령대는 30대 3명, 40대 2명(남1, 여1), 50대 12명, 60대 2명으로 사무국장의 평균 나이는 50대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 1년 미만 근무자 1명, 1년 이상 ~ 3년 미만 근무자 6명, 3년 이상 ~ 10년 미만 근무자 10명, 10년 이상 근무자가 5명인 것으로 나타났고, ▲ 5시간 이상 ~ 8시간 미만 근무자 7명, 8시간 이상 근무자가 15명으로 대부분의 사무국장이 하루에 8시간 이상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체육관련 전공자 17명, 비전공자 5명이었으며, ▲ 체육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자 16명, 미보유한 자가 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비중 현황을 살펴보면, ▲ 구청관련 사업의 업무 비중이 많다는 자는 4명, 서울시관련 업무 3명, 연합회 관련 16명, 기타 2명으로 연합회 관련 업무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 업무 난이도와 전문성을 감안하여 4대 보험이나 상여금 그 외 수당을 제외한 실 수령액에 대해 3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이 적정하다는 답변이 20명, 500만원 이상이 2명이었다. 더불어 중복 답변으로 ▲ 시간외, 휴일 수당이 필요하다는 답변이 18명, 급식, 교통비 수당 11명으로 집계됐으며, ▲ 정년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17명, 불필요하다는 의견이 5명이었으며, ▲ 정년 적정 나이에 대해서는 60세가 4명, 61세 2명, 62세 4명, 65세 9명으로 중복답변이지만 대부분의 사무국장이 65세까지 근무하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정규직화 및 수당이 아닌 급여로 임금 지급을 요구하였으며, 구체육회 규정의 완화 및 개정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으며, 서울시 및 자치구의 관할 역할을 구분하고 지나친 간섭이 삼가 하길 요청했고, 구체육회 회장의 역할에 대한 보수교육의 필요성, 업무용 차량, 사무실 운영 보조비, 유급휴일, 업무추진비 등을 건의했으며, 일방적인 사업방식을 개선하여 자치구 현황에 맞는 사업이 필요하며, 서울시 주관 행사가 증가되는데 반해 장소 선정이 어려움과 구체육회의 독립성 및 자율성의 필요에 대해 요구했다. 김기만 의원은 “사무국장이 행복해야 각 자치구의 동호인, 생활체육인, 생활체육지도자들이 행복하다. 선진국 사례들을 표본삼아 어떤 방법으로 제도개선 할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성희 위원장은 “대한체육회 정관 제2조에 의거 서울특별시 지부로서 승인을 받아 설립된 서울시체육회는 엄연한 정부산하 단체로서 여러분의 고용 및 처우에 대한 문제는 깊이 공감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문화체육관광부 조윤선 장관과 면담을 가져 사무국장 및 생활체육지도자들의 고용이 안정화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며, 오늘 말씀해 주신 내용들을 이 자리에서 확답을 줄 수 없지만 긍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집행부와 끊임없이 논의하고 설득하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윤선 “문체부 사업에 차은택 관련 업무 상당수”

    조윤선 “문체부 사업에 차은택 관련 업무 상당수”

    차은택 연결 정부사업 20여개… 박민권 前차관 “도움 많이 받아” 지난 2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60)씨와 최씨 측근인 CF감독 차은택(47)씨가 “문체부 사업의 중심에 있다”는 지적에 “문체부의 담당 업무가 관여된 부분들이 상당수 있다”고 인정했다. 조 장관의 발언은 문체부가 그동안 내놓은 해명 및 반박과 처음으로 결을 달리 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문체부는 최순실·차은택 라인의 정부 문화체육 사업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 대부분 사실과 다르다거나 모르쇠로 일관해왔기 때문이다. 차씨가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정부 프로젝트 사업은 현재까지 2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국가브랜드 선정 사업부터 문화융성, 문화창조센터 및 융합아카데미, 벤처단지 설립 및 특혜의혹, 정부 예산 2억여원을 들여 개발한 코리아 체조 폐기 및 늘품 체조 제작, 해외 국가이미지 홍보 사업 및 활성화 방안, 미르재단 운영 및 인사 개입 등 의혹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TV조선이 입수해 공개한 최·차 라인의 대한민국 문화융성 프로젝트 설계 문건 중 ‘트루 코리아(True Korea) 실행 보고서’는 문체부의 국가 이미지 사업명과도 동일할 정도로 내용 자체가 유사하다. 이 보고서에는 구체적으로 ‘대한민국 국가 이미지 통합작업’ 50억원, ‘관광 콘텐츠 개발 및 보급’ 130억원, ‘문화창조센터 건립’ 400억원 등 12개 프로젝트에 1800억원대 자금이 투입돼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문체부는 차씨 등이 설계하거나 제안했다는 프로젝트 대부분이 문건으로 작성된 2014년 6~8월 이전부터 이미 추진했거나 계획했던 것들과 거의 차이가 없다고 반박한다. 2013년 전후로 이미 정부 업무 계획에 포함된 사업으로, 문체부가 자체적으로 콘셉트를 개발한 프로젝트라는 주장이다. 이 같은 주장은 차씨가 자신의 대학원 은사이자 과거 프로덕션에서 함께 일한 김종덕 홍익대 교수가 장관으로 발탁된 2014년 8월 이후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 밀라노엑스포 한국관 감독, 문화창조융합본부장,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추진단장 등 연이어 굵직한 감투를 썼고, 공식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 오히려 차씨가 기존 사업안을 자신의 스타일대로 새로 첨삭하거나 아예 정책 방향을 틀었던 것으로 봐야 한다는 시각이다. 차씨가 무소불위로 휘두른 ‘문화 권력’의 배경에는 인맥도 크게 작용했다는 게 문화계 정설이다. 차씨의 외삼촌인 김상률 숙명여대 교수가 2014년 11월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으로 발탁된 데 이어 차씨의 20년지기인 송성각 제일기획 상무도 같은해 12월 차관급인 한국콘텐츠진흥원장에 임명됐다. 차씨는 체육·관광·종무 업무를 담당하는 김종 2차관과도 인연이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 박민권 당시 문체부 1차관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차씨가 문체부 여러 업무를 열정적으로 했고, 각종 아이디어도 많이 제시해 큰 도움을 받은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청탁금지법 시행 한달] 장관·美대사 야구장 관람 KBO 별도 표구매는 허용

    지난 9월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취임한 뒤 프로야구 2016 한국시리즈(KS) 개막전을 야구광으로 널리 알려진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와 함께 관람하면서 환담하기로 약속했다. 그런데 KS 입장권은 인터넷 예매를 시작하는 순간 거의 다 팔릴 정도로 워낙 인기가 높아 장관과 대사, 수행원 등의 입장권을 구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했다. 그래서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입장권을 별도 구매하는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프로야구 주무부서인 문체부 장관이 KBO를 통해 입장권을 별도 구매하는 것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에 위반된다고 국민권익위원회가 유권해석을 내렸다. 일반 관중처럼 인터넷 예매 등을 거쳐 표를 구매하라는 뜻이었다. 결국 문체부는 권익위의 유권해석에 대해 성영훈 국민권익위원장 앞으로 다시 질의서를 보내 27일 ‘사회상규로 허용할 수 있는 범위’라는 답을 얻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최순실’로 얼룩진 예결특위… 이원종 “崔, 실체 없다고 판단”

    하태경 “고려 멸망케 한 신돈” 김진표 “수석비서관 모두 사퇴” 주광덕 “비서실장도 패닉 상태” ‘2017년 예산안’ 심사를 위해 26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이른바 ‘최순실 비선 실세’ 파문이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날 회의에 출석한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은 “그동안 최순실씨가 문제의 중심에 있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았다. 실체가 없다고 판단했었다”고 밝혔다. 이 비서실장은 “국민들에게 많은 아픔을 주셨지만 그에 못지않게 피해를 입고 마음 아픈 분이 대통령”이라면서 “이번에 어려운 일을 당하면서 우리가 개과천선하는 또 하나의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이야말로 일 이외엔 아무것도 없는 분”이라면서 “대통령은 세계 경제, 국방 등 어려운 일들과 씨름을 해왔는데 이번 사건으로 빛이 바래 안타깝다”고 심경을 밝혔다. ‘친박(친박근혜)계’ 국무위원들도 최씨를 만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인수위원회 시절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비서실장과 대변인을 지낸 유일호 경제부총리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금까지 한번도 최씨를 본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여야를 막론하고 예결위원들은 최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향후 대책을 질의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 때문에 400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는 뒷전으로 밀려났다.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최씨는 고려를 멸망케 한 공민왕 때의 신돈과 같다”고 비유했다. 같은 당 황영철 의원도 김현웅 법무부 장관에게 “최씨를 즉각 소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대통령도 수사 대상에서 예외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김진표 의원은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비서관 전원이 당장 사퇴해야 한다”고 했다. 이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까지만 회의에 참석하겠다고 요청했지만, 야당의 거부로 오후에도 자리를 지켰다. 새누리당 간사인 주광덕 의원은 “비서실장도 패닉 상태”라면서 “청와대로 돌아가 사태 수습을 진두지휘할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당 간사인 김동철 의원은 이 비서실장을 향해 “청와대 내에서도 겉돌고 있는 분이기 때문에 돌아가서도 할 일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 비서실장이 지난 21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최씨의 대통령 연설문 개입 의혹에 대해 “봉건시대에도 있을 수 없는 얘기”라고 부인했지만, 25일 박 대통령이 연설문 사전 유출 사실을 인정했다는 점을 꼬집은 것이다. 이에 대해 이 비서실장은 “(최씨의 연설문 개입은) 그래서도 안 되고, 그럴 수도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었다”면서 “어처구니없는 일이라는 점을 강조하다 보니까 나온 표현”이라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포토] ‘한복홍보대사’ 방송인 오상진 위촉

    [포토] ‘한복홍보대사’ 방송인 오상진 위촉

    문화체육관광부와 한복진흥센터가 22일 경복궁 흥례문 일대에서 열린 2016 한복의 날 기념식에서 방송인 오상진을 한복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5일 전했다. 사진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과 방송인 오상진이 2016 한복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한복진흥센터 제공
  • 조윤선장관 ‘日 세계 스포츠포럼’ 참석

    조윤선장관 ‘日 세계 스포츠포럼’ 참석

    조윤선(오른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일 세계 스포츠·문화포럼 참석차 일본을 방문해 도쿄 신주쿠 코리아센터 내 미 갤러리에서 김현환 주일한국문화원장의 안내로 전시물을 둘러보고 있다. 조 장관은 이날 일본 콘텐츠 수입·유통업체들과 한류 상생 간담회를 가졌으며, 21일에는 스포츠장관회의에서 ‘평창동계올림픽에서의 스포츠 청렴’에 대해 발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하룻밤만 더 다른곳도 더… ‘K투어’

    하룻밤만 더 다른곳도 더… ‘K투어’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민국을 대표할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K-Tour Best 10) 육성에 나선다. 종전의 천편일률적인 관광지 활성화 패턴에서 벗어나 우리나라 국민들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이 다시 찾는 분산형·체류형 관광코스를 키우겠다는 시도로 평가된다. 쉽게 말해 서울과 제주에 편중됐던 내·외국인 관광객들을 전국 각 지역으로 분산시키고, 이들의 숙박일수 또한 늘리겠다는 것이 핵심 의도다. ●외국 관광객 체류 하루 늘면 年 5조 숫자로 보면 알기 쉽다. 지난해 하루 평균 328.1달러를 지출했던 외래 관광객이 우리나라에서 하루만 더 머물러도 연간 약 43억 4000만 달러(약 4조 9000억원)의 추가 경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우리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관광당국이 숙박일수 증대에 골몰하는 이유다. 관광객의 지역 분산 문제는 그간 수없이 지적돼 왔으나 좀처럼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던 부분이다. 외래 관광객들이 서울, 제주 등 특정 지역에만 머물게 되면 관광수입 역시 늘 일정한 선에서 정체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각 지역으로 여행객을 분산시켜야 하는데 ‘테마여행 10선’을 이의 마중물로 삼겠다는 것이 문체부의 복안이다. 테마여행 10선의 추진 방향은 4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지방자치단체별 ‘점’ 단위 지원에서 관광코스를 잇는 ‘선’ 단위 연계로의 전환이다. 기존의 행정구역 단위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평창올림픽 코스, 선비문화 코스처럼 복수의 지자체 간 연계를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둘째 수요자 관점에서 신규 하드웨어 건립은 지양하고 교통이음망 개선, 숙박·음식 서비스 고급화 등 질적 수준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셋째 지역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 개발로 관광자원에 옷을 입히고, 넷째 관계부처 간 협력체계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서울·제주 이외 전국으로 관심 유도 문체부는 이달 말까지 1차 선정을 완료하고, 지자체의 자구노력 평가 등을 거쳐 12월에 10대 코스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이번 10대 코스를 선도 모델 삼아 서울, 제주로 집중되는 관광수요를 우리나라 구석구석으로 분산시키고, 관광객들이 좀더 오래 머물면서, 더욱 만족스럽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 여건을 촘촘히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프레스센터·남한강 연수원 언론 공익시설로 돌려줘야”

    이병규 한국신문협회장, 황호택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장, 정규성 한국기자협회장, 이강덕 관훈클럽 총무, 채경옥 한국여기자협회장 등 언론 5단체 대표는 지난 14일 서울 서계동 국립극단에서 조윤선 문화관광체육부 장관을 만나 ‘프레스센터·남한강연수원에 대한 대정부 건의문’을 전달했다. 언론단체 대표들은 이날 건의문을 통해 “언론계의 공동 자산인 프레스센터와 남한강연수원을 본래 설립 취지에 맞게 언론계를 위한 공익시설로 돌려 달라”고 요청했다. 언론단체 대표들은 “언론인을 위한 시설이 방송광고 판매조직 밑에 있는 경우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며 “프레스센터와 남한강연수원의 소유권을 국가로 귀속시키고, 관리·운영은 언론정책의 총괄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및 산하기구가 관리·운영하는 방식으로 언론인에게 돌려 달라”고 말했다. 지난 7월 신문협회 등 11개 언론단체는 프레스센터를 둘러싼 코바코의 건물 관리권 소송을 비판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골프여제’ 박인비 대한민국체육상… 김연아는 청룡장

    ‘골프여제’ 박인비 대한민국체육상… 김연아는 청룡장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 골프 금메달리스트 ‘골프 여제’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대한민국체육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피겨 여왕’ 김연아(26)는 체육훈장 최고 등급인 청룡장을 받았다. 박인비는 제54회 체육의 날을 하루 앞두고 14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대한민국체육상 및 체육발전 유공자 시상식에 참석,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대통령상을 받았다. 116년 만에 열린 올림픽 여자 골프 금메달을 따 세계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과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인비는 수상 소감으로 “큰 상을 받아 영광스럽다”며 “체육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 더욱 잘하라는 의미로 여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림픽 이후 손가락 부상 치료 등에 힘써 왔다”며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경기 부문 박인비 외에 지도 부문은 박채순 남자양궁 국가대표 감독, 연구 부문은 이종영 한국체대 교수, 공로 부문은 정연석 2015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마케팅팀장, 진흥 부문은 최병태 안성시 체육회 사무국장, 극복 부문은 한사현 서울시 휠체어농구팀 감독, 특수체육 부문은 김경숙 한국체대 교수, 심판 부문은 원성식 태장중학교 교사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연아를 비롯해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조해리, 진선유, 변천사 등 모두 13명이 체육발전 유공으로 청룡장(1등급)을 받았다. 김연아는 2012년에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은 바 있다. ‘훈장을 받은 후 7년 이내에는 다른 훈장을 받지 못한다’는 행정자치부 규정에 걸렸지만 ‘공로가 뚜렷한 경우’로 예외를 인정받았다. 유도 국가대표였던 왕기춘 등 8명이 맹호장(2등급)을 수훈했고, 거상장 15명, 백마장 30명, 기린장 11명, 체육포장 29명, 대통령 표창 4명, 국무총리 표창 3명 등 모두 124명이 이날 수상했다. 한편 특별상인 장한 어버이상은 쇼트트랙 국가대표였던 고(故) 노진규의 어머니 송소저씨를 대신해 누나 노선영씨가 수상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김영란법, 장관들도 ‘질문 공세’

    정부가 14일 김영란법 관계장관 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한 것은 법 시행과정에서 국민적 관심이 뜨겁지만 국민권익위원회만의 대응만으로는 ‘역부족’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달 28일 청탁금지법이 시행에 들어간 이후 주무부처인 권익위가 유권해석을 전담해왔지만,실질적인 법 적용을 놓고 혼선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 10일 기준으로 권익위에 들어온 유권해석에 대한 문의는 2174건에 달해 권익위가 대응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섰다. 무엇보다 권익위의 ‘오락가락’ 답변은 혼란을 오히려 더 부채질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예컨대 학생이 교사에게 카네이션과 캔커피를 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 권익위는 “원천적으로 금지된다”면서도 “현실적으로 처벌할 수 있겠느냐”고 애매모호한 답변을 내놔 일선 부처에 혼선을 줬다. 특히 경조사비와 관련해 기존에는 “직무 관련성이 있으면 경조사비를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가 최근에는 “상호 부조의 성격이 강하고 전통적 미풍양속인 만큼 직무 관련성이 있어도 10만원 이하는 허용돼야 한다”면서 매뉴얼을 수정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도 각 부처 장·차관들은 성영훈 권익위원장을 상대로 갖가지 애로사항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회의에서 성 위원장이 먼저 학생이 교사에게 주는 카네이션·캔커피 문제,국회 쪽지예산 등이 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여부 등 쟁점과 관련해 기존의 입장을 밝혔으나 설명이 끝나자 각 부처의 질문 공세가 이어졌다. 이영 교육부 차관은 “학생이 교사에게 주는 카네이션이나 캔커피가 확실히 안되는 것이냐”고 되물었고,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언론인을 대상으로 하는 팸투어(관광설명회)가 허용되는지와 기자실 지원 문제 등에 대해 질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방송통신위원회를 담당하는 기자에 대해 어떤 경우에 출입기자로 대하고, 어떤 경우에 대관 업무를 담당하는 기자로 봐야 하는지를 질의했다. 이들 질문에 성 위원장이 일일이 답변을 하려 하자 황 총리가 “이 자리에서 모든 사안을 답하지 말고 TF에서 논의하라”면서 제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 위원장은 또 회의에서 질문 리스트를 만들어 ‘예스(YES)’ 혹은 ‘노(NO)’라고 답변을 하면 후속 질문으로 이어져 법에 위반되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방안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관계부처 합동 TF는 앞으로 청탁금지법에 대한 유권해석과 관련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 “예술계 편 가르기 토픽감” 조윤선 “블랙리스트 없다고 들어”

    안철수 “예술계 편 가르기 토픽감” 조윤선 “블랙리스트 없다고 들어”

    한선교 “내가 그렇게 좋아” 막말 유은혜 “성희롱 윤리위 제소”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13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종합국정감사에서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가 논란의 중심이 됐다. 교문위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은 “청와대가 ‘세월호 정부 시행령 폐기 촉구 선언’에 서명한 문화인과 ‘세월호 시국선언’에 참여한 문학인,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에 참여한 예술인 9437명의 리스트를 만들어 문체부로 내려보냈다”면서 “이것이 이 정부의 문화융성이냐”고 비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도 “문화계 블랙리스트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해외토픽감이며 세계적으로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한선교(왼쪽) 의원은 “블랙리스트는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명단을 합쳐 놓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반박했다.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그런 문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고받았다”고 했다. 조 장관은 또한 2013년 최순실씨 딸 정유라(20)씨의 승마 국가대표 선발전 판정시비 조사를 담당한 문체부 국·과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나쁜 사람’ 언급으로 좌천된 데 이어 최근 “이 사람들이 아직도 있어요?”라는 발언 뒤 공직에서 물러났다는 보도를 부인하면서 “명예퇴직을 희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비선실세 논란’과 관련, 더민주 김병욱 의원은 최씨의 딸 정씨가 이화여대 담당 교수와 주고받은 이메일을 공개하면서 출석과 학점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체육학과 2학년인 정씨는 가을학기 등록을 하고 수강신청도 했지만 지난달 휴학했다. 김 의원은 “정씨가 기한을 넘겨 리포트를 제출했음에도 담당 교수는 띄어쓰기, 맞춤법까지 첨삭지도를 직접 해 줬다”면서 “메일에 과제물이 첨부되지 않자 ‘앗. 첨부가 되지 않았습니다. 다시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답장하는 등 납득 안 될 정도로 친절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 의원은 오전 질의 중 야당 의원들이 웃자 더민주 유은혜(오른쪽) 의원을 향해 “왜 웃어요. 내가 그렇게 좋아?”라며 반말을 해 논란을 빚었다. 유 의원이 공식사과를 요구하자 한 의원은 “(성균관대)선배로서 좋아하느냐는 말을 한 것”이라며 “다르게 느끼셨다면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한 의원은 “사족으로 대학 선후배란 얘기를 넣은 것은 무마하려 한 것이 아니었다. 사과드린다”고 했다. 하지만 유 의원은 “명백한 성희롱 발언으로 대단히 불쾌하다”며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문화계 블랙리스트 논란…안철수 “해외토픽감” 조윤선 “사실 아냐”(종합)

    문화계 블랙리스트 논란…안철수 “해외토픽감” 조윤선 “사실 아냐”(종합)

    13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종합국정감사에서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논란이 계속됐다. 앞서 더민주 도종환 간사는 10일 국정감사에서 문화예술위원회 회의록을 공개하며 정부가 지원하지 않기로 한 예술인들의 명단인 ‘블랙리스트’가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일보는 12일 청와대가 세월호 시국선언 참여자 등이 포함된 9437명의 예술인들 이름이 담긴 ‘블랙리스트’를 문화부로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야당 의원들은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정치검열이라며 실체를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여당 의원들은 이미 인터넷에 공개된 문서를 짜깁기한 것에 불과하다며 역공을 폈다. 도 의원은 이날 국감장에서 문화예술인 지원업무를 담당하는 심사위원이 제 3자와 대화한 음성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서 이 심사위원은 “정확한 기억이다. 90명만 (지원)하라고 하더라”라며 “이거 큰일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윤택 감독 같은 분도 대선 때 그런(문재인 전 후보를 지지한) 것 때문인지 모르지만 빠졌다”며 “골치가 아프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도 의원은 “이렇게 녹취록이 있는데도 의혹을 부인하는 것인가”라고 추궁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 역시 “헌법은 검열을 금지하고 있다. 집권자에 유리한 내용만 허용하면 민주주의 근간이 심각하게 훼손되기 때문”이라며 “문화계 블랙리스트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해외토픽감이며 세계적으로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새누리당 간사인 염동열 의원은 “이 리스트는 사실 인터넷에 기존에 모두 공개돼 있던 ‘화이트리스트’로 봐야 한다”라며 “그것이 괴문서로 둔갑했고, 우리는 헛소문에 가슴앓이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염 의원은 관련 의혹 보도에서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세월호 시국 선언 참여 문학인’, ‘문재인 전 대표 지지선언 문화예술인’, ‘박원순 서울시장 지지 예술인’ 등을 검색어로 삼아 각각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직접 검색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염 의원은 인터넷에서 검색해 나온 명단을 모두 합치면 정확히 9473명이 되는데다 세부 명단도 똑같다면서, 해당 리스트는 인터넷에 나온 정보들을 합쳐놓은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또 염 의원은 실제로는 이윤택 감독을 포함해 블랙리스트에 오른 예술인들 다수가 지난해부터 지원금을 받아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조윤선 문화부 장관 역시 “이 감독에 대해서도 여러 차례 지원이 갔고, 시국선언에 동참한 예술인들에 대한 지원실적이 간략하게만 세어봐도 수십건이 넘는다”며 “그런 리스트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화계 블랙리스트 논란..이승환 “나도 넣어라. 이놈들아”

    문화계 블랙리스트 논란..이승환 “나도 넣어라. 이놈들아”

    가수 이승환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논란을 풍자했다. 이승환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와대에서 내려 보냈다는 의혹을 받는 9473명’ 기사를 건 뒤 “이거 참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나도 넣어라, 이놈들아”라고 적었다. 이승환 이름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없다. 하지만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지목된, 지난해 5월 1일 ‘세월호 정부 시행령 폐기 촉구 선언’에 서명한 문화예술인 명단에 자신의 이름이 없는 것을 빗댄 표현이다. 앞서 지난 1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회의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청와대와 문체부가 예술위원회 심사 및 심사위원 선정에 개입했고, ‘블랙리스트’가 존재한다는 것이 사실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이틀 뒤인 12일에는 한국일보가 예술계 한 인사의 말을 인용해 “지난해 5월 흔히 말하는 ‘블랙리스트’가 청와대에서 내려왔고 우리 입장에서는 이에 따라 행동할 수밖에 없다고 하는 문체부 공무원들의 푸념을 들었다”고 보도해 도종환 의원을 주장을 뒷받침했다. 해당 인사는 “실제 이 문건을 직접 보기도 했거니와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 사진으로 찍어두었다”며 “그 때는 저 말이 진짜일까 싶었는데 이후 예술계에서 이런저런 잡음이 들리면서 정부가 이 블랙리스트를 충실하게 실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폭로했다. 이어 “표지 뒤에는 9473명의 구체적 명단이 리스트로 붙어 있었고, 이 때문에 이 문건은 A4용지로 100장이 넘어가는 두꺼운 분량이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블랙리스트 인사들은 크게 네 부류로 나뉘어 있다. 지난해 5월 1일 ‘세월호 정부 시행령 폐기 촉구 선언’에 서명한 문화인 594명, 2014년 6월 ‘세월호 시국선언’에 참여한 문학인 754명,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에 참여한 예술인 6517명, 2014년 서울시장 선거 때 ‘박원순 후보 지지 선언’에 참여한 1608명이다. 한편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해당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그런 문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고받았다”고 부인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원순 “탄핵감” vs 여 “정치테러” …‘문화계 블랙리스트’ 정치 공방전 비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야당과 새누리당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논란과 관련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청와대가 문화예술계 정치검열을 위한 ‘블랙리스트’를 문화체육관광부로 내려보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야권 대선주자로 꼽히는 박 시장은 “야만적 불법행위와 권력 남용을 자행하는 현 정부와 대통령은 탄핵 대상이 아닌가”라고 비판하면서 불을 붙였다. 박 시장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이번 사건을 “권력의 막장드라마이고 사유화의 극치”라며 “당장 국회는 특별조사위원회를 꾸리고 그 조사결과에 따라 탄핵이든, 사임요구든 그 무엇이든 합당한 조치를 요구하기 바란다”고 강력하게 질타했다. 또 “이런 정도의 사건이 서구에서 일어났다면 어떤 대통령도, 어떤 내각도 사임할 일이 아닙니까?”라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은 즉각 반발했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대한민국 서울시장의 위치와 직분을 넘고 넘어도 한참 넘는 ‘막장 정치테러’”라면서 “한마디로 ‘막장 시장’의 단면을 보는 것 같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또 “박 시장이 국회 특별조사위원회를 통해 탄핵이든, 사임 요구를 하라고 주장한 것은 금도를 파괴하는 선동을 넘어 국회 위에 군림하겠다는 무시무시한 ‘공포시장의 면모’를 보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지지자에게 아부하기 위해 극단적인 언어테러를 자행한 것이란 의심도 살 만도 하다”며 “시장직 수행보다 잿밥에 관심만 있는 막장 시장의 자중자애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야당도 공세에 불을 당겼다.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등을 대상으로 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리스트의 존재를 부정하자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도종환 의원은 “문체부 블랙리스트에 올라와 있는 도 간사”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조 장관은 존재하지 않는다고만 말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문건이 내부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늘 중 (해당 문건을) 제출해 줄 것을 더민주 의원 공동명의로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서울포토] 질의에 답하는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서울포토] 질의에 답하는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국정감사 자료 보는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서울포토] 국정감사 자료 보는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료를 보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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