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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수 공화당 탈당… 친박 ‘자연도태’ 수순

    김문수 공화당 탈당… 친박 ‘자연도태’ 수순

    박근혜 정부에서 전성기를 구가했던 친박근혜계가 4·15 총선을 앞두고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탄핵 반대파인 ‘태극기 세력’은 내분을 거듭하고 있고 미래통합당에서는 주류 친박들이 공천을 받지 못하는 등 ‘자연도태’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이다. ‘광화문 태극기 집회’ 세력의 통합을 명분으로 탄생한 자유공화당은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탈당하면서 도로 우리공화당이 됐다. 김 전 지사는 22일 “저는 21일 자유공화당을 탈당했다. 저의 역량 부족으로 양당의 노선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중도하차하게 돼 참담한 심경”이라고 밝혔다. 지난 3일 조원진 대표와 손잡고 우리공화당과 자유통일당을 합친 지 18일 만이다. 김 전 지사와 조 대표는 총선 지역구 선거 전략을 두고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총선에서 조 대표와, 앞서 딴살림을 차린 친박신당 홍문종 대표는 지역구 출사표를 던졌지만 싸움은 쉽지 않다. 조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달서병에서 통합당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과 겨룬다. 경기 의정부갑에 출마하는 홍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후보와 통합당 강세창 전 당협위원장, 무소속 문석균 후보와 4파전을 치른다. 통합당에서도 친박 대표 인사들은 대부분 고배를 들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을 직접 전달한 유영하 변호사는 앞서 통합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공천에서 탈락했다. 통합당에서 한때 당내 주류였던 정갑윤·유기준 의원 등이 불출마를 선언하고 윤상현·김재원 의원은 컷오프되는 등 친박계는 대거 교체되는 분위기다. 김 의원은 이후 서울 중랑갑으로 지역구를 옮겨 공천을 다시 노렸지만 경선에서 졌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친박 핵심 김재원 컷오프…미래통합당 TK 의원 무더기 탈락

    친박 핵심 김재원 컷오프…미래통합당 TK 의원 무더기 탈락

    친박(친박근혜) 핵심이자 미래통합당 정책위의장인 김재원(경북 상주·군위·의성·청도) 의원이 6일 공천 탈락했다. 김 의원 외에도 대구·경북(TK) 의원들이 무더기로 탈락했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TK 지역 공천 심사를 한 결과 김 의원 외에 강석호(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백승주(경북 구미갑)·김석기(경북 경주)·곽대훈(대구 달서갑)·정태옥(대구 북구갑) 등을 공천 탈락 시켰다. 김 의원 지역구에는 비례대표 의원인 임이자 의원이 단수 추천을 받았다. 다만 곽상도(대구 중구·남구)·김상훈(대구 서구)·윤재옥(대구 달서을)·추경호(대구 달성)·송언석(경북 김천)·이만희(경북 영천·청도) 등 현역 의원은 단수 추천을 받았다. 대구 달서갑에는 이두아 전 의원이, 북구갑에는 양금희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중앙회장이 각각 단수 추천을 받았다. 자유공화당 조원진 공동대표 지역구인 달서병에는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단수 추천을 받았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사설] 코로나19 고통중에 국민분열의 ‘옥중정치’, 옳지 않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제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보수통합을 촉구하는 옥중 서신을 보냈다. 박 전 대통령은 친필서한에서 “대한민국을 위해 ‘기존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태극기를 들었던 여러분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쳐 주실 것을 호소”하면서 “보수의 외연 확대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거대 야당’은 미래통합당으로 추정되는데, 2016년 탄핵국면에서 분열된 보수세력의 통합을 직접 주문한 것이다. 과거 새누리당은 통합당과, 조원진 대표와 김문수 전 경기지사의 자유공화당(자유통일당+우리공화당), 홍문종 의원의 친박신당, 대구·경북(TK) 지역에서 컷오프된 친박 의원들로 구성된 한국경제당 창당준비위 등으로 구성됐다.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는 ‘탄핵의 강을 건넌다’는 원칙으로 모인 통합당에 정통성을 부여하고 이들을 배격한 ‘태극기 세력’도 달래는 것이다. 모든 재판의 참석을 거부하고 있던 그가 옥중서신으로 현실정치에 개입하려고 시도하는 것이다. 현행 소선거구제 지역구 선거는 득표율 1∼2% 차이로도 당락이 엇갈린다. 자유공화당·친박신당 등 보수당이 난립하면 지역구 선거에서 통합당 후보를 낙선시킬 수 있는 만큼 선거 프레임을 더불어민주당과 통합당으로 1대1 구조를 만들고자 한 것이다. 헌법재판소에서 8대0으로 탄핵된 전직 대통령이 총선을 겨냥한 옥중정치를 하는 것은 국민의 법감정에도 전혀 맞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국회에서 탄핵소추돼 헌재에서 탄핵심판을 받고, 사법부에서 심판받고 있는 전직 대통령이 참회는커녕 옥중에서 현실정치에 개입하고, 그 개입을 통합당이 수용한다면 이는 정상적인 정치라고 할 수 없다. 특히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고통을 받는 시점에서 정치공학적인 접근으로 국민을 분열시키는 박 전 대통령의 옥중정치는 비판받아 마땅하다.
  • [사설] 총선 겨냥한 국민분열의 옥중서신, 옳지 않다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제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4·15 총선을 앞두고 보수통합을 촉구하는 옥중 서신을 보냈다. 박 전 대통령은 직접 쓴 서한에서 “대한민국을 위해 ‘기존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태극기를 들었던 여러분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쳐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보수의 외연 확대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받아들였다”고 덧붙였다. 박 전 대통령이 지칭한 ‘거대 야당’은 보수진영의 핵심세력이 통합을 이룬 미래통합당으로 해석된다. 박 전 대통령은 탄핵국면에서 분열됐던 보수세력이 총선을 앞두고 미래통합당과 옛 친박(친박근혜)계, 태극기 세력 등이 각자도생에 나서자 직접 통합을 주문한 것이다. 새누리당 소속이었던 과거 여당은 미래통합당과 조원진 대표와 김문수 전 경기지사의 자유공화당(자유통일당+우리공화당), 홍문종 의원의 친박신당으로 분화돼 있고, 대구·경북(TK) 지역에서 대거 컷오프된 친박 의원들을 모으는 한국경제당도 창당을 준비 중이었다.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는 ‘탄핵의 강을 건넌다’는 원칙에 따라 모인 통합당을 배격한 ‘태극기 세력’을 달래고 통합당에 정통성을 부여한 것이다. 최근 정부여당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지만, 현행 소선거구제 지역구 선거는 득표율 1∼2% 차이로도 당락이 엇갈린다. 자유한국당·친박신당 등이 지역구 선거에서 득표율 1위를 차지하지 못해도 보수표를 일부 가져간다면 통합당 후보를 낙선시키는 시나리오가 충분히 가능하다.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는 보수세력의 통합에 큰 영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이지만, 전직 대통령이 그것도 국정농단 사건으로 사법부의 판단하에서 형집행을 받은 전직 대통령이 현실 정치에 개입한다는 측면에서 비판받아 마땅하다.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는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고통을 받고 있는 시점에서 정치공학으로 국민을 분열시키는 시도인 만큼 옳지 않다.
  • 탄핵 대통령의 ‘옥중 정치’… “보수표 결집” vs “중도층 이탈”

    탄핵 대통령의 ‘옥중 정치’… “보수표 결집” vs “중도층 이탈”

    태극기세력 무마… 컷오프 대상 잔류 도움 김형오 “공천 작업에 마지막까지 최선” 통합당 ‘도로 친박당’ 부각땐 도움 안 돼 민주당 등 진보진영 집결 효과 부를 수도 여권 “옥중 선동, 국민 납득 하겠나” 비판4·15 총선을 40여일 앞둔 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보수 대단결을 촉구하는 ‘옥중 메시지’를 내놓은 것은 정치권에서는 어느 정도 예견됐던 일이다. 여전히 야권에서 친박근혜계 의원들이 건재하고 자유공화당과 친박신당 등 박 전 대통령을 추종하는 정당까지 난립하면서 ‘선거의 여왕’으로 불리던 박 전 대통령이 총선 전 지지자들을 향해 어떤 식이든 ‘결집’ 메시지를 낼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하지만 이날 메시지 발표가 총선 승리에 도움이 되는지를 두고는 당 안팎의 의견이 엇갈린다. 박 전 대통령의 옥중 메시지의 핵심은 ‘정권 심판’과 ‘보수 대통합’ 두 가지다. 보수 진영은 2016년 박 전 대통령 탄핵을 계기로 분열됐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 그중 일부는 통합당으로 뭉쳤으나, 일부 친박계와 태극기 세력이 각자도생에 나서자 정권 심판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문한 것이다. 각각 ‘박근혜 승계 정당’를 내세웠던 조원진 대표와 김문수 경기지사, 서청원 의원의 자유공화당, 홍문종 의원의 친박신당은 즉각 환영 메시지를 내고 통합당을 향해 총선 후보단일화를 요구했다. 하지만 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통합당은) 명실상부 정통 자유민주세력 정당으로 우뚝 섰다”는 등 원론적 발언만 했을 뿐 태극기 세력과 힘을 합치는 구체적 방식은 언급하지 않았다. 대대적인 대구·경북(TK) 물갈이를 예고한 통합당 입장에서는 이날 메시지가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친박 솎아내기’ 등을 내세워 무소속 출마를 구상해 온 TK 컷오프 대상자들을 잡아 두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아주 의로운 결정을 해주셨다. 뜻을 저버리지 않도록 공천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것도 이 같은 맥락으로 이해된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의 옥중 메시지가 중도까지 외연을 확장해야 하는 통합당에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다. 통합당은 ‘탄핵의 강을 건넌다’는 원칙 아래 탄생했는데 태극기 세력은 여전히 이를 부정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이 ‘옥중 정치’에 나서면서 ‘도로 친박당’ 이미지가 부각되는 것도 문제다. 이 경우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당과의 연대를 통해 확보하려 했던 중도층의 지지를 얻기가 어려워진다. 최악의 경우 ‘탄핵 대 반(反)탄핵’ 구도가 형성될 수도 있다. 특히 수도권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전망이다. 한 수도권의 예비후보는 “중도층이 통합당에 주려던 마음도 다 걷어 갈 판”이라고 우려했다. 국민의당 이승훈 대변인도 논평에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려던 합리적 중도와 개혁적 보수, 양심적 진보층의 이탈을 초래할 수 있다”고 했다. 민주당 등 진보 진영의 집결을 채찍질할 가능성도 있다. 비례전용 연합 정당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범여권 정당은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에 대해 ‘옥중 선동 정치’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적극적으로 총선에 개입하겠다는 것을 박 전 대통령이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총선 지침을 내리고 정치적 선동을 하는 것에 납득할 국민은 없다”고 비난했다. 정의당 오현주 대변인은 논평에서 “통합당이 탄핵 이전 ‘도로 새누리당’으로 돌아간 듯하다”고 말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정치권으로 번진 ‘박근혜 시계’ 논란…“朴 무서워서 나오는 것”

    정치권으로 번진 ‘박근혜 시계’ 논란…“朴 무서워서 나오는 것”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찬 ‘박근혜 금장시계’ 논란이 정치권으로 번졌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야기한 신천지가 비판의 대상이 되면서 총선을 앞둔 정치권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양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3일 당직자 회의에서 “좌파세력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무서운거다. 그러니까 가짜 시계가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이 총회장이 기자회견장에 박근혜 시계를 차고 나타난 배경에 정치적 의도가 담겨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친박(친박근혜)계인 미래통합당 김진태 의원도 지난 2일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시계는 은장이지 금장이 아니다. 더욱이 날짜가 나오는 박근혜 시계는 없었다. 나는 저런 금장시계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며 “오늘 같은 날 그 시계를 차고 나왔다는 것부터 수상하다”라고 했다. 김 의원은 “현 정권에서 살인죄로 고발당한 사람이 박 전 대통령과 친분을 과시할 이유가 있을까. 오히려 ‘나 이렇게 박근혜와 가깝고 야당과 유착돼 있다는 걸 알렸으니 나 좀 잘 봐달라’는 메시지 아니었을까”라며 “89세 고령이 아직 쌀쌀한 날씨임에도 반팔셔츠를 입고 나와 (절을 하며) 팔동작을 과장되게 했다. 시계 좀 봐달라는 제스처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총회장은 이 시계를 누구로부터 받았는지 명확히 밝혀라. 그렇지 않으면 온국민을 상대로 저열한 정치공작을 시도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생당 박지원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본래 사교 교주들은 자신을 과시하려는 경향이 있지 않나”라며 “나도 김대중 전 대통령을 모시며 시계를 많이 제작해봤지만 금시계를 만드는 것은 금시초문”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시계를 놓고 진실게임도 벌어졌다. 통합당 이준석 최고위원은 지난 2일 페이스북에 박근혜 정부시절 청와대 부속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던 통합당 이건용 팀장의 글을 소개했다. 이 팀장은 “부속실 근무 당시 보고 받았던 건으로 정확히 기억한다. 다양한 기념품이 제작됐으나 ‘금장시계’는 제작된 바 없다”라고 했다. 그러자 역사학자이자 한국학 중앙연구원 전우용 객원교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박근혜 키즈 이준석과 친박 핵김 김진태씨가 ‘이만희가 찬 박근혜 시계는 가짜’라고 증언했지만 시계는 박근혜가 ‘특별한 사람에게만 지급한 진짜’라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글은 얼마 뒤 삭제됐다. 이에 이 최고위원은 3일 “이분(전 객원교수) 이거 썼다가 분위기 보고 쫄려서 지운 건가요“라며 ”혹시 글삭튀(글을 삭제하고 도망가다)가 아니라 잘못 알고 공격했던 것이라고 인정한다면 사과를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고 했다. 이어 “‘사실이 밝혀졌다’는 표현을 썼는데, 역사학자는 문헌연구를 통해 사실관계를 따질텐데 요즘은 중고나라 게시글에 신라금관 가품이 매물이 나오면 사실로 확인하기도 하나 보다”라고 꼬집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단독]홍문종 “통합당 탈당 유영하, 친박신당 올 것”

    [단독]홍문종 “통합당 탈당 유영하, 친박신당 올 것”

    친박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무소속 홍문종 의원은 19일 박근혜 전 대통령 최측근으로 알려진 유영하 변호사의 미래통합당 탈당과 관련, “곧 친박신당으로 올 것”이라고 밝혔다. 홍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내가 유 변호사에게 통합당에서 탈당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가 어느 당에 있느냐에 따라 ‘박근혜당’이 결정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과는 밀접하게 소통하고 있다. 내가 누군가. 홍문종은 성도 ‘박문종’으로 바꾼 사람”이라며 “친박신당이 창당되고 나면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가 나올 것이다. ‘사탄파’(사기 탄핵파) 통합당과는 멀리하라는 내용 아니겠나”라고 했다. 통합당 현역의원들이 친박신당에 합류할 가능성에 대해 홍 의원은 “합류할 사람들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걱정”이라며 “공천에 불만있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데 내가 친박신당에 입당하려면 공천 결과가 나오기 전에 오라고 했다. 우리가 공천 탈락자 수거하는 당도 아니고 공천 떨어진 뒤에는 안받아 준다”고 강조했다. 최근 우리공화당에서 제명 당한 홍 의원은 “우리공화당이 박 전 대통령의 말을 듣지 않아 내가 친박신당을 만들게 된 것”이라며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도 ‘박원진’이 돼야 하는데 거긴 조원진으로 남았다”고 했다. 홍 의원은 오는 25일 친박신당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 예정이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다시 뭉친 보수의 ‘핑크빛 첫발’…유승민 합류·공천 숙제 남았다

    다시 뭉친 보수의 ‘핑크빛 첫발’…유승민 합류·공천 숙제 남았다

    4·15 총선을 58일 앞두고 보수 진영이 ‘핑크빛’ 미래통합당 간판으로 3년 만에 다시 뭉쳤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계기로 분열했던 옛 새누리당(자유한국당+새로운보수당) 인사들이 중심이 되고 일부 중도 세력이 합세해 21대 총선 과반 의석 확보에 나섰다. 통합당은 기존 한국당 최고위원에 원희룡 제주지사, 이준석 전 새보수당 최고위원 등이 추가된 통합 최고위를 진행하며 형식적 합당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실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화학적 결합과 외연 확장까지는 가야 할 길이 멀다. 특히 유승민 의원이 출범식에 불참해 통합 의미를 완전히 살리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유 의원 측은 “불출마 회견 후 일절의 공식 일정을 하지 않고 조용히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지만, 통합당 안팎에서는 조만간 꾸려질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일정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압박이 고조되고 있다. 통합당 성공의 최우선 과제는 공정한 개혁 공천으로 꼽힌다. 기존 새보수당 현역 의원 8명 중 불출마를 선언한 유 의원, 탈당 후 미래한국당으로 이적한 정운천 의원을 제외한 6명의 현역 의원은 물론 원외 인사들도 김형오 공천관리위원회의 심사를 받아야 한다. 출마 지역을 확정한 신성범(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민현주(인천 연수을), 김성동(서울 마포을) 전 의원, 이종훈·김희국·구상찬·진수희 전 의원 등 원외 인사들도 한국당 현역 또는 예비후보와 경쟁해야 한다. 통합 공천 전권을 쥔 김 위원장의 ‘혁신 공천’의 성패는 물갈이 폭과 직결돼 있다. 통합당 출범일에 맞춰 친박근혜계 중진인 정갑윤(5선·울산 중구) 의원, 4선의 유기준(부산 서·동구)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친박 핵심 중진으로 출마 의지가 강했던 두 사람이 불출마를 택하면서 대구·경북(TK)을 향한 공관위의 압박도 거세지고 있다. 부산·경남(PK) 불출마는 9명까지 늘었지만 총 17명의 현역 불출마 지역 중 TK는 여전히 정종섭 의원 단 1명뿐이다. TK 의원들 사이에서 볼멘소리가 나오지만, 칼날을 피할 도리가 없다는 게 대체적 분위기다. 통합당의 한 의원은 “현재 조직적으로 반발하거나 저항할 수 있는 구심력을 가진 계파가 없다”며 “PK 정리가 다 됐으니 이제 곧 TK 차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최다선인 주호영(4선·수성갑) 의원은 한 라디오에 출연해 “자고 일어나면 목이 붙어 있는지 만져 본다”는 말로 위기감을 표현했다. 그러면서도 “TK는 보수의 본산, 보수의 심장이네 하면서 오랜 기간 가장 많은 지지를 보내왔다”며 “칭찬은 못 해줄망정 왜 실컷 지지하고 봉사만 하고 물갈이 대상이 돼야 하느냐 그런 불만이 많다”고 전했다. 공관위는 18~19일 PK, 19~20일 TK 면접 심사로 대대적인 물갈이에 나설 전망이다. 통합에서 제외된 우리공화당의 조원진 대표, 따로 신당을 꾸린 김문수 전 경기지사 등 태극기 세력과의 관계 설정도 문제다. 통합당의 전제가 ‘보수 재건 3원칙’ 수용인 만큼 탄핵을 부정하는 이들 세력과의 관계도 총선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도 성조기와 태극기를 든 일부 참석자가 문재인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보낸 화환을 때려 부수는 소란이 발생했다.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대통령과 상대 정당의 대표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과 예의도 없는 미래통합당의 행태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우리공화당 “‘탄핵 5적’ 정계은퇴해야 한국당과 선거연대”

    우리공화당 “‘탄핵 5적’ 정계은퇴해야 한국당과 선거연대”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17일 보수야권 세력이 뭉친 미래통합당 출범과 관련해 “‘탄핵 5적’ 정치인이 정계를 은퇴하면 자유한국당과 조건없이 선거연대를 하겠다”고 밝혔다. 조원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자유우파 국민 중에 미래통합당 지지자가 얼마나 되겠냐”면서 “많은 우파 국민은 환영하지 않고 있다. 이것은 통합이 실패했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원진 대표는 “통합당을 이끄는 인물을 보면 가치와 정체성을 알 수 있다”면서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의원은 자유우파 체제를 배신한 사람이고, 한국당에 침을 뱉은 사람들이 공천관리위원회에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만 바꾸고, 당명만 바꾸고, 당의 색깔만 바꾸는 시대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기점으로 지났다”면서 “바람이 불고 있다. 그 바람의 핵심은 박 전 대통령 불법 거짓 탄핵의 진실을 밝히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조원진 대표는 이날 앞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새보수당 유승민 의원과 한국당의 김무성·홍준표 전 대표, 김성태·권성동 의원을 ‘탄핵 5적’으로 지칭하며 “그들이 깨끗하게 정계를 은퇴하면 한국당과 조건 없이 선거연대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중 유승민 의원, 김무성 전 대표, 김성태 의원은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조원진 대표는 “불출마 선언을 한 사람들은 정계를 떠나는 것이 맞다”면서 “남아 있는 2명도 두고 보겠다”고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황교안, ‘딸 채용 의혹’ 김성태 불출마에 “당과 나라 생각한 결단”

    황교안, ‘딸 채용 의혹’ 김성태 불출마에 “당과 나라 생각한 결단”

    金, 미래한국당 이적 묻자 “병원에 입원할 것”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주말인 15일 한국당 원내대표 출신 3선 김성태(서울 강서을) 의원의 4·15 총선 불출마 선언과 관련해 “당과 나라를 생각한 결단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딸 부정채용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뒤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이번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도전장을 내민 황 대표는 이날 종로구 동숭동 마로니에 공원과 혜화동로터리 일대에서 시민과 소상공인들을 만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황 대표는 “우리 당의 소중한 자원들이 (불출마) 결단을 해 혁신으로 향하는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주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또 오는 17일 출범 예정인 범보수진영의 통합신당 ‘미래통합당’의 대표로서 각오를 묻자 “문재인 정부를 이기고 자유대한민국, 잘사는 대한민국, 갈등과 분열로부터 국민들이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통합했다”면서 “분열을 극복하기 위한 통합”이라고 강조했다. 김성태 “백의종군, 자유우파 대동단결 위해 저를 바치겠다” “김문수·유승민·조원진에 통 큰 화해 당부”탄핵 국면 당시 새누리 탈당해 바른정당 이적이날 김성태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보수우파의 승리와 우리 당의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하기로 결심했다”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저는 문재인 정권을 불러들인 원죄가 있는 사람으로서 자유우파의 대동단결을 위해 저를 바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면서 “김문수 자유통일당 대표,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등 지난날의 아픈 상처로 서로 갈라져 있는 보수우파에 통 큰 화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제 정치 여정의 마지막 소원이자 책무는 통합의 완성”이라면서 “문재인 정권을 끌어들인 원죄와 보수우파 분열의 원죄를 저 스스로 모두 떠안고 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의원이 언급한 ‘보수우파 분열의 원죄’는 자신이 2016년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 당시 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에 합류한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1심서 딸 채용 뇌물죄 무죄에 김성태 “文, 정치보복 중단하라” 재판부 “특혜 채용은 인정”에 비판 여론 직면김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정치공작과 정치보복을 중단하고, 김명수 대법원장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앞세워 헌정질서를 무너뜨리고 검찰을 권력의 시녀로 만드는 것을 그만두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사무총장 출신으로 2007년 이명박 전 대통령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들어가며 정치에 입문해 18대 국회에 처음 입성했다. 김 의원은 한국당에서 서울 강서을 지역에서 내리 3선(18·19·20대)을 지냈다. 한국당 원내대표 시절 단식투쟁으로 ‘드루킹 특검’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딸의 KT 정규직 부정 채용 의혹과 관련한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됐다가 지난 1월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김성태 의원의 딸이 여러 특혜를 받아 KT의 정규직으로 채용된 사실은 인정된다”고 판시해 뇌물수수 무죄 판결과는 별개로 여론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재판부는 서유열 전 KT 사장의 증언의 신빙성을 문제 삼으며 “뇌물죄 혐의가 합리적 의심 없이 입증됐다고 볼 수는 없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이석채 전 KT회장에 대해서도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김 의원에 대해서는 징역 4년을, 뇌물공여자로 지목한 이 전 회장에 대해서는 징역 2년을 구형했었다. 울먹인 김성태 “가족들에 표 애걸시킬 수 없어” “딸 아이 건강하게 해주고 싶다”김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이던 2012년 이 전 KT 회장을 국정감사 증인 채택에서 빼주는 대가로 자신의 딸을 그 해 KT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정규직으로 합격시키는 방법으로 뇌물을 수수함 혐의로 지난해 7월 불구속 기소됐다. 김 의원은 ‘딸의 특혜채용 문제가 불출마 결심에 영향을 줬느냐’는 질문에 “아이의 정규직 채용 절차가 부적절하게 진행된 것을 모르고 저의 정치적 욕망을 위해 살았던 지난날이 후회스럽고 안타깝다”면서 “지금 할 일은 우선 가족들을 챙기고 딸 아이를 건강하게 해주고 싶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 도중 가족에 대해 언급할 때 울먹이며 “제 가족들에게 거리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한 표를 애걸하는 일을 더이상 시킬 수는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한국당의 비례대표용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 이적할 의향이 있느냐고 묻자 “인터뷰를 마치고 나면 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라면서 “건강이 휘청댈 정도로 견디지 못하겠다. 자괴감과 상실감이 든다”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우리공화당, 홍문종 의원 제명…홍, ‘친박신당’ 창당 예고

    우리공화당, 홍문종 의원 제명…홍, ‘친박신당’ 창당 예고

    우리공화당이 홍문종 의원을 당에서 제명했다. 우리공화당 윤리위원회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홍문종 의원을 지난 10일 당에서 제명했다고 밝혔다. 홍문종 의원은 이른바 ‘친박신당’ 창당 계획을 밝히며 해당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지난 28일 ‘탈당 권유’ 징계를 받았다. 또 탈당 권유 통지를 받은 뒤 10일 이내에 탈당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윤리위 규정에 의거해 자동 제명된 것이라고 윤리위는 설명했다. 지난해 6월 18일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우리공화당에 공동대표로 합류한 홍문종 의원은 당 운영 방안을 놓고 조원진 공동대표와 갈등을 빚었다. 최근에는 ‘태극기집회’마저 따로 열면서 완전히 돌아선 상태였다. 홍문종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무효를 주장하는 ‘친박신당’(가칭)을 창당해 4·15 총선에 임할 계획이다. 홍문종 의원은 전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은 탄핵 무효를 주장하는 세력과 탄핵의 강을 건너자는 세력과의 싸움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공화당은 오는 4·15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후보를 내겠다면서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과 손을 잡는 자유한국당과 통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우리공화당 “종로에 후보 낸다…한국당과 통합 안 해”

    우리공화당 “종로에 후보 낸다…한국당과 통합 안 해”

    “우리공화당, 유승민과 손 잡는 한국당과 통합 안해”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오는 4·15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후보를 내겠다면서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과 손을 잡는 자유한국당과 통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조원진 대표는 10일 낸 보도자료에서 “우리공화당은 유승민 의원과 통합하는 한국당과 통합하지 않을 것이며, 4·15 총선에서 탄핵 세력에 대해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승민 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보수통합하겠다는 사람이 불출마한다는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 잘못됐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잘못된 탄핵이었다고 국민께 석고대죄하는 것이 맞다”면서 “책임을 통감하고 정치를 떠나겠다고 하는 것이 그들이 가져야 할 스탠스”라고 지적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종로 출마에 대해서는 “종로는 거짓 촛불이 쿠데타를 일으킨 곳으로 자유우파 국민이 태극기로 지킨 태극기 광장”이라며 “우리공화당의 성지인 종로에 반드시 후보를 내서 진실과 정의를 찾겠다”고 강조했다. 조원진 대표는 대구 달서병(3선), 유승민 의원은 대구 동구을(4선)로 모두 대구에 지역구를 둔 정치인이다. 유승민 의원은 9일 자유한국당과의 ‘신설 합당’을 추진한다면서 자신의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통합·창당·저울질… 중도·보수 정당들 셈법 따라 이합집산

    통합·창당·저울질… 중도·보수 정당들 셈법 따라 이합집산

    새보수·혁통위 미지근… 통합신당 미지수 황교안·유승민, 이번 주 만나 담판 가능성 안철수 “보수 통합 관심 없고 가지 않을 것 나와 가치 맞다면 오면 돼”… 신당 공식화 자유통일당·우리공화당은 ‘통합’과 거리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원내 의석 노려4·15 총선이 7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도·보수통합을 둘러싼 각 당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사실상 자유한국당이 주도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창구와 한국당·새로운보수당 양당 협의의 두 축으로 통합 논의가 이뤄지지만 한쪽에서는 통합을 거부하는 신당 창당이 이어지고 있다.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각 진영의 계산이 만든 복잡한 방정식이다.보수통합이 중도까지 외연을 확장하는 데 핵심 열쇠를 쥔 안철수 전 의원은 2일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다. 정당 개혁을 통한 정치 혁신을 강조한 그는 통합에 대해 “관심이 없고 가지도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나와 가치가 맞다면 그분들이 오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수통합이 아니라 자신을 중심에 둔 중도 진영 확장에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혁통위는 지난달 31일 연 1차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이달 초 통합신당 창당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중순쯤 신당을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수일 내로 가시적 성과를 내야 할 단계지만 한국당과의 당대당 통합을 우선하는 새보수당이 혁통위에 미지근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통합신당 출범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 유승민 새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이 이번 주 만나 담판을 지을 가능성이 대두된다. 이 회동에서 진척이 이뤄지면 양쪽 트랙 모두에서 통합 논의에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 한국당은 ‘반문재인 연합’을 기치로 들고 중도에서 극우까지 모든 세력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는 지난달 31일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안철수씨도, 김문수 전 경기지사도 통합에 합류해야 한다. 안철수 현상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라며 회유와 압박을 병행했다. 한국당은 보수통합이 이뤄져야 지역구 선거 등의 승산을 최대한 높일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자유통일당을 창당한 김 전 지사나 조원진·홍문종 공동대표 체제의 우리공화당은 통합과 거리를 두고 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되면서 ‘광장 세력’ 지지를 발판으로 원내 의석을 확보할 수 있다는 계산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 지역구 후보 배출’을 공언한 자유통일당은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자기 몫을 챙기려 할 수 있다. 비례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 비례 의석을 최대한 확보하려는 한국당으로서는 이런 전략이 반가울 리 없다. 혁통위 논의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는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이언주 대표의 경우 총선에 앞서 1인 정당을 만들고 당대당 통합 시도로 몸값을 올리려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내부 의견이 분분한 새보수당의 셈법은 더 복잡하다. 유 위원장 등은 ‘개혁보수’ 기치 아래 통합 3원칙 관철에 비교적 완고한 반면 하태경 책임대표 등은 후보 단일화 등 ‘느슨한 통합’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혁통위 참여에 대해서도 당론에 앞서가는 의원과 중도 하차하는 의원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김문수, 전광훈과 신당 창당…홍준표 “오죽 답답했으면…”

    김문수, 전광훈과 신당 창당…홍준표 “오죽 답답했으면…”

    김문수 “한국당, 태극기 버리고 좌클릭 반대”홍준표 “대통합 필요한데 좌파들만 살판났다”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27일 자유한국당이 추진하는 보수통합에 반대하며 신당 창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당에는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목사가 후원 형식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한국당이 문재인 정권과의 투쟁을 가장 열심히 한 ‘광장세력’을 극우로 몰고 있는 점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태극기를 뺀 보수통합에 반대한다.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유승민당’과 통합하기 위해 자유한국당을 해체하고 태극기를 버리고 좌클릭 신당을 창당하는 데 반대한다“고 밝혔다. 총선과 관련해서는 ”선거의 전략·전술과 정당의 강령은 다른 차원“이라며 한국당과의 선거 연대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 전 지사에 따르면 신당명은 ‘국민혁명당’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수통합과 관련해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결국 총선은 각개전투로 치르고, 총선 후 ‘헤쳐모여’로 재편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경제 폭망, 외교 왕따, 북핵 노예, 실업 폭증으로 3년 만에 판을 뒤집을 호기를 맞이했는데도 갈가리 찢어져 각자 자기 팔만 흔들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아울러 “보수 우파가 대통합하는 것이 시대 정신인데 한국당과 유승민당(새로운보수당)은 서로 자기들만 살기 위해 ‘잔 계산’을 하기 바쁘고, 태극기 세력은 조원진당·홍문종당·김문수당으로 핵분열하고, 보수 우파 시민단체는 20여개 이상 난립하고 있으니 좌파들만 살판이 났다”고 지적했다. 또 김 전 지사가 신당 창당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해서는 “착잡한 심경을 가눌 길이 없었다”며 “25년 전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은 이래 ‘영혼이 맑은 남자 김문수’라고 별칭을 내가 붙여 줄 만큼 순수하고 바른 그가 오죽 답답했으면 신당 창당을 결심했을까 하는 안타까움”이라고 적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조원진 “박빠 아니다” 홍문종 발끈…“태극기 집회 따로 열자”

    조원진 “박빠 아니다” 홍문종 발끈…“태극기 집회 따로 열자”

    당 운영을 놓고 갈등을 빚은 조원진·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가 극심한 내홍에 휩싸였다. 사실상 양측이 결별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조 대표는 17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홍 공동대표가 별도의 태극기 집회를 개최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 “최고위원회 협의·의결을 거치지 않은 개인행동이자 해당 행위”라고 비판했다. 우리공화당은 별도 브리핑을 통해 청년당원과 시·도당위원장들이 홍 대표 등에 대해 ‘당의 발전을 저해하며 민심을 이탈시키고 있다’며 당 윤리위원회에 제명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우리공화당은 윤리위 제소가 이뤄진 만큼 절차에 따라 홍 대표에 대한 징계 심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홍 대표는 이런 방침에 대응해 앞으로 당 최고위 등 공식 일정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 대표는 앞서 출판기념회와 유튜브 채널에서 “태극기 집회를 따로 열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18일 조 대표는 부산에서, 홍 대표는 서울에서 각각 집회를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대표는 지난해 말부터 당 운영과 보수통합 등을 둘러싼 견해차로 마찰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표는 지난 13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바깥에서 보는 것과 달리 우리 당원들은 ‘박근혜 맹신자’가 아니다. ‘박빠 정당’도 아니다”라고 밝혀 홍 대표 측의 반발을 불렀다. 최근에는 홍 대표가 조 대표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는 이유로 일부 청년당원들이 홍 대표를 당 중앙윤리위에 제소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인사] 관세청, KB금융지주·KB국민은행, 법무부, 대한주택건설협회

    ■ 관세청 ◇ 과장급 전보(1월 10일자) △ 본청 비서관 남성훈 △ ″운영지원과장 박철완 △ ″원산지지원담당관 임현철 △ ″심사정책과장 김종호 △ ″법인심사과장 김재홍 △ ″기획심사팀장 김현석 △ ″외환조사과장 정기섭 △ 관세국경관리연수원 인재개발과장 이해진 △ 인천세관 세관운영과장 윤선덕 △ ″휴대품통관1국장 이철재 △ ″조사국장 김철수 △ 수원세관장 박종일 △ 서울세관 자유무역협정집행국장 심재현 △ ″심사국장 장웅요 △ ″조사2국장 이동현 △ 부산세관 통관국장 이근후 △ ″신항통관국장 최재관 △ ″심사국장 안문철 △ ″조사국장 김영우 △ ″감시국장 하남기 △ 창원세관장 김기훈 △ 경남남부세관장 이동훈 △ 울산세관장 이갑수 △ 속초세관장 이승필 △ 광양세관장 백도선 △ 평택세관장 권태휴 △ 관세청 김우철 △ ″박진희 △ ″김용철 △ ″김기재 △ ″김종기 ◇ 과장급 전보(1월 29일자) △ 관세청 정재호 ■ KB금융지주·KB국민은행 <kb금융지주> ◇ 승진 △ 경영연구소 팀장겸연구역 황원경(부서장 대우) ◇ 전보 △ KB Innovation HUB센터장 고창영 △ 연금기획부장 김형섭 △ CIB기획부장 이원종 △ 개인고객기획부장 최명철 △ SME기획부장 정동교 <kb국민은행> ◇ 부장 승진 △ 구조화금융4부 김진현 △ 글로벌디지털금융Unit 김대형 △ 여의도대기업금융센터 영업1부 노윤호 △ 투자금융2부 왕성환 △ WM투자자문부 원종훈 △ 소비자보호부(금융사기대응Unit) 이익주 △ 정보보호부 이재용 △ 개인고객부(수신상품Unit) 임정숙 △ 기관영업관리부 임현석 △ 기업디지털지원부 최연우 △ IT플랫폼개발부 최영진 △ The K PMO 황응선 ◇ 센터장 승진 △ 부산PB 김영미 △ 대구PB 박은영 ◇ 수석전문역 승진 △ 미래IT추진부 박정호 △ 미래IT추진부 박찬수 △ 연금컨설팅부 이기택 △ CIB고객그룹(국외IB Unit) 차우석 △ CIB고객그룹(국외IB Unit) 채경호 ◇ 부점장 대우 승진 △ 중국현지법인(총행) 파견 김도한 △ 중국현지법인(쑤저우분행) 파견 김진선 △ 중국현지법인(광저우분행) 파견 김태학 △ 서초·강남지역영업그룹(소속) 김승호 △ 해운대PB 송경미 ◇ 지점장 승진 △ 동울산 강경표 △ 봉화산역 강선화 △ 북한산시티 강성훈 △ 안양벤처밸리 강현철 △ 강남대로 강희석 △ 청라시티타워 고인호 △ 청담영동 고재철 △ 강남역종합금융센터 구경희 △ KTX광명역 구정석 △ 서교동종합금융센터 권경화 △ 의정부 권기만 △ 석남동 권대형 △ 계양 권용준 △ 포항종합금융센터 권진혁 △ 별내 권혁춘 △ 인천한화 권혁호 △ 도곡 김대호 △ 대구혁신도시 김도균 △ 양주고읍 김민서 △ 테크노마트종합금융센터 김상덕 △ 다산역 김상욱 △ 답십리 김선부 △ 안산역 김성민 △ 신림서 김성수 △ 분당구미동 김수경 △ 청주지웰시티 김양형 △ 인하대역 김영규 △ 신평동종합금융센터 김원식 △ 상암DMC종합금융센터 김유창 △ 독립문 김은자 △ 정릉동 김은주 △ 인덕원종합금융센터 김인덕 △ 내당동종합금융센터 김재수 △ 서초무지개 김정미 △ 일곡 김종두 △ 산본 김종성 △ 동탄능동 김종수 △ 양산동 김종영 △ 부천시청역 김종완 △ 가능동 김종호 △ 거창 김종희 △ 모란역 김주영 △ 대방로 김준호 △ 가경남 김진만 △ 태평역 김진이 △ 풍암 김태균 △ 갈산 김현구 △ 목동파리공원 김현래 △ 오산운암종합금융센터 김형훈 △ 모래내 김희철 △ 성정동 노희영 △ 연신내종합금융센터 류진선 △ 부천중앙로종합금융센터 맹성렬 △ 민락동 민병수 △ 태평로 민병철 △ 파주종합금융센터 박성배 △ 대치남 박정윤 △ 압구정중앙 박종선 △ 인후동 박진형 △ 수지중앙 박찬영 △ 문정파크하비오 박철환 △ 모라 박태은 △ 가평 박혜성 △ 충북혁신도시 배석훈 △ 김포한강 배성일 △ 신당역 백철호 △ 순천 변해송 △ 시흥능곡 서성봉 △ 유성 서애란 △ 평촌남 소재용 △ 운정산내 손경욱 △ 군포당동 송보영 △ 나주 송왕근 △ 인천서창 송태선 △ 송내동 송태호 △ 오정동 신승목 △ 문래동에이스 신재갑 △ 동인천 신한승 △ 검단산업단지 신효섭 △ 춘의역 심성현 △ 둔촌남 안경순 △ 나운동 안복동 △ 판교벤처밸리 안중복 △ 한남동 양동규 △ 야탑동 양진욱 △ 여수시청로 염미경 △ 태백 오승열 △ 영종하늘도시 오원중 △ 울진 오창호 △ 구로벤처센터 우상남 △ 내서 우영갑 △ 일산종합금융센터 유동근 △ 문정법조종합금융센터 윤동수 △ 장림동 윤성필 △ 반여동 윤종한 △ 온천동종합금융센터 윤창하 △ 노형 이경렬 △ 삼전남 이경화 △ 역삼중앙 이근호 △ 일원역 이미경 △ 삼송 이상윤 △ 충주 이상호 △ 사직동 이상화 △ 동탄시범단지 이선숙 △ 센텀파크 이성우 △ 인천원당 이성헌 △ 대림동 이수일 △ 안양1번가 이연실 △ 청주금천 이영노 △ 남양주 이영우 △ 인천공항신도시 이영주 △ 화성남양 이원구 △ 상동역 이윤석 △ 화순 이재홍 △ 방학동 이정규 △ 분당아름 이정수 △ 용암 이정우 △ 역곡역 이종구 △ 가야 이종순 △ 외동산업단지 이준철 △ 옥동 이채규 △ 일산식사 이충식 △ 도곡렉슬 이향숙 △ 당정동 이형곤 △ 송림동 이형구 △ 광주종합금융센터 이화식 △ 다대동 이회숙 △ 응암역 임성수 △ 어린이대공원역 임성환 △ 반포남 장두식 △ 신영통 장문자 △ 해남 장범수 △ 길동종합금융센터 장희욱 △ 광양제철 장희정 △ 가산라이온스밸리 전병희 △ 노원역 전성일 △ 울산 전재석 △ 진천 전해광 △ 우장산역 정상석 △ 경산공단종합금융센터 정성재 △ 신림본동 정의석 △ 광양 정정인 △ 정읍 정혜식 △ 삼성역 조모선 △ 동대구 조석진 △ 수송동 조성래 △ 금천 조영철 △ 통영 조충식 △ 용인흥덕 주준기 △ 명륜동 차동일 △ 유성죽동 채은아 △ 마두역 최두호 △ 선릉역종합금융센터 최미향 △ 철원 최민상 △ 성산월드컵 최석우 △ 서진주 최영주 △ 마린시티 최용석 △ 삼성타운 최원석 △ 돈화문 최원석 △ 강릉 최위집 △ 독산동 최은연 △ 안산사동 최정윤 △ 송천동 최정호 △상안동 최진호 △ 구미인동 최현식 △ 금암동 한경철 △ 평택대 한영신 △ 포남동 함영명 △ 명곡 홍경숙 △ 가재울뉴타운 홍순선 △ 수원광교 홍진선 △ 구미 황석규 △ 위례 황성현 △ 송도스마트밸리 황인철 ◇ 부장 전보 △ 명동대기업금융센터 영업1부 김영국 △ 총무부 김재형 △ 영업기획부 김택규 △ 파생상품영업2부 김현우 △ 연금기획부 김형섭 △ 데이터기획부 노현곤 △ 구조화금융2부 류영준 △ 기술금융부 박노식 △ 인재개발부 박영세 △ 여의도대기업금융센터 영업2부 박원철 △ 비서실 서영익 △ 개인여신심사부 송용훈 △ 신용리스크부 송원태 △ 미래IT추진부 신광섭 △ 나라사랑금융부 양규석 △ 연금기획부(연금상품운영Unit) 양영철 △ 파생상품영업1부(파생상품영업부 겸임) 유한종 △ 신탁사업부 윤선주 △ 기업상품부 윤준태 △ 투자금융1부(투자금융부 겸임) 이동락 △ CIB기획부 이원종 △ 중소기업고객부 정동교 △ 신용감리부 조석영 △ ESG기획부 조용범 △ HR부 조호진 △ 개인고객부 최명철 △ 준법지원부 최학원 ◇ 센터장 전보 △ AI혁신센터 구태훈 △ 여신관리센터 천광석 △ 일산PB 마재순 △ 분당PB 송재섭 △ 김포골드밸리종합금융센터 박찬수 △ 서인천종합금융센터 김성국 △ 남동공단종합금융센터 김봉수 △ 대덕테크노밸리종합금융센터 장필곤 △ 오창종합금융센터 박양완 ◇ 수석심사역 전보 △ 기업여신심사부 봉종현 △ 기업여신심사부 신승훈 △ 기업여신심사부 장창용 △ 기업여신심사부 유보현 △ 기업여신심사부 최전식 △ 개인여신심사부 육영수 △ CIB/글로벌심사부 빈중일 ◇ 부점장 대우 전보 △ 비서실 박선현 △ 중국현지법인(북경분행) 파견 이현복 △ 중국현지법인(상해분행) 파견 정수용 ◇ 지점장 전보 △ 하남시청 강금원 △ 신길서 강성윤 △ 영등동 강장영 △ 명학 강중호 △ 중계북 고선미 △ 의정부홈플러스 고정훈 △ 일도 고창주 △ 봉선동 고훈 △ 흑석동 구미란 △ 영주 권영두 △ 대구유통단지 권오성 △ 구미역 권육춘 △ 반야월 김겸도 △ 반월산업단지 김경만 △ 경산 김경완 △ 화정 김경진 △ 신도봉 김경환 △ 간석동 김기경 △ 아현동 김기원 △ 남영동 김길영 △ 충주시청로 김남철 △ 월계동 김대중 △ 동백 김대천 △ 신용산역 김도수 △ 행신동 김동수 △ 남산동 김동언 △ 자양중앙 김동완 △ 양재동 김동웅 △ 장산역 김동진 △ 오류동 김두영 △ 침산동 김두환 △ 부천종합금융센터 김명규 △ 덕천동 김명준 △ 자양동 김미경 △ 서현동 김범곤 △ 강서 김병찬 △ 광명사거리 김병철 △ 곤지암 김상철 △ 석관동 김석진 △ 반포 김석현 △ 한티역 김선옥 △ 안동 김성곤 △ 범물동 김세종 △ 제기동 김송길 △낙성대역 김수나 △ 서판교 김승국 △ 서초2동 김애란 △ 퇴계원 김용태 △ 산본사거리 김을희 △화곡본동 김응남 △ 광복동 김일환 △ 논산 김재구 △ 행신역 김재언 △ 팔용동 김재욱 △ 덕정 김정근 △ 방배남 김종관 △ 미아역 김종규 △ 성남중앙로 김종모 △ 복현동 김종민 △ 안락동 김종혁 △ 봉덕동 김준연 △ 안동옥동 김준호 △ 망원동 김지영 대구국가산업단지 김진구 △ 우만동 김진삼 △ 대구메트로팔레스 김창식 △ 월성동 김철호 △ 동광양 김철환 △ 신정네거리역 김태공 △ 포천 김태국 △ 제천 김태동 △ 의정부시청역 김태완 △ 수락산역 김하수 △ 울산북 김해동 △ 울산동평 김현식 △ 인창 김형준 △ 중곡서 김훈식 △ 이매동 김희숙 △ 서초역 김희정 △ 청계 남궁은 △ 미아동 남길우 △ 목동역 노덕기 △ 학동역 노성임 △ 수유동 라고경 △ 강남구청역 류주향 △ 만수동 류현숙 △ 대구이시아폴리스 류호식 △ 병점 명재성 △ 방이역 문병훈 △ 디지털밸리 문원희 △ 마포 박광식 △ 염창역 박광호 △ 인천삼산 박교식 △ 화양동 박기옥 △ 교하 박대일 △ 목동 박미경 △ 대청역 박병섭 △ 동진주 박병진 △ 동암 박부용 △ 신현동 박성휘 △ 대화역 박연기 △ 까치산역 박오동 △ 대전가양동 박용철 △ 신촌 박윤식 △ 고척동 박인수 △ 남성역 박재광 △ 양정동 박재호 △ 방화동 박종권 △ 불당동 박종규 △ 대연동 박종대 △ 청천동산업단지 박종률 △ 평택 박종상 △ 강남타운 박지환 △ 불광동 박진선 △ 서라벌 박찬유 △ 도당동 박탁균 △ 만수6동 박평길 △ 삼선교 박한웅 △ 원주단구 박해영 △ 송정 방동희 △ 광안동 변기석 △ 마곡나루 변태섭 △ 구루그람 변형수 △ 기장 서경원 △ 죽전동 서미영 △ 부산법조타운 서영길 △ 강남중앙 손용대 △ 대구 손종목 △ 신도림역 송근수 △ 부흥오거리 송은이 △ 송탄 송철호 △ 뉴욕 송태훈 △ 서귀포 송희심 △ 공주 신광철 △ 오장동 신도수 △ 신사중앙 신만균 △ 대림3동 신명순 △ 관저동 심미화 △ 권선동 심영자 △ 산본역 심재욱 △ 문경 안춘화 △ 동광주 양회웅 △ 방이남 엄성용 △ 김해삼계 염만선 △ 부곡동 오기환 △ 상록수 오만진 △ 검단 오세영 △ 서울대입구역 오안국 △ 건대역 오정기 △ 둔산크로바 오찬세 △ 백마 원장영 △ 김천 위홍복 △ 길음뉴타운 유기열 △ 서강 유원몽 △ 충무동 유치성 △ 합정역 유혜선 △ 장안동 유흥기 △ 신부동 윤석준 △ 산곡동 윤재한 △ 테헤란중앙 윤평용 △ 미남 이강수 △청주 이강우 △ 진천역 이경률 △ 분당백궁 이경희 △ 중계동 이광남 △ 고덕역 이구운 △ 수완 이근배 △ 상무 이길룡 △ 언남 이길수 △ 송내역 이동균 △ 신월뉴타운 이맹희 △ 둔촌역 이명수 △ 발산역 이민숙 △ 서산 이병훈 △ 신자양 이상길 △ 익산 이상용 △ 동천동 이상효 △ 굽은다리역 이상훈 △ 영등포구청역 이선우 △ 마들역 이성우 △ 수안동 이세운 △ 가양동 이승호 △ 교문 이승호 △ 과천 이영민 △ 세종시청 이영재 △ 북악 이우섭 △ 광주전남혁신도시 이원일 △ 개봉동 이재운 △ 전하동 이재한 △ 문현동 이재헌 △ 포일 이재혁 △ 독산홈플러스 이재현 △ 고촌 이재형 △ 행당동 이종환 △ 논현사거리 이창권 △ 범박동 이현숙 △ 김포통진 인성룡 △ 조원동 임동배 △ 석촌동 임동수 △ 유성도안 임민순 △ 석동 임병권 △ 호계남 임정진 △ 명동역 임정호 △ 구로구청사거리 장인영 △ 광장동 장재호 △ 수원 장정훈 △ 대구강북 전환곤 △ 매봉역 전환령 △ 이문동 전희성 △ 장기동 정민식 △ 당감동 정세현 △ 무거동 정연주 △ 동대신동 정영희 △ 부천홈플러스 정용훈 △ 장위동 정일원 △ 천호동 정호현 △ 가산벤처 조광수 △ 대덕특구 조도형 △ 세종중앙 조성창 △ 사당동 조세현 △ 내손동 조원진 △ LH 조인득 △ 먹골역 조종경 △ 마산 주종열 △ 서염창 지순재 △ 하남 진성휘 △ 쌍문동 진형철 △ 서울숲 최명관 △ 봉천동 최성학 △ 동두천 최용준 △ 잠실새내역 최정권 △ 운정 최정순 △ 광화문역 최종우 △ 테헤란로 최창식 △ 의왕 최충환 △ 개포남 최평현 △ 문정동 최필박 △ 소사 최화영 △ 창원중앙동 탁주영 △ 학동 표형우 △ 서잠실 하태범 △ 시지 한강우 △ 조치원 한상만 △ 홍성 한상엽 △ 김제 한정연 △ 울산남 한학현 △ 마장동 허상길 △ 가산테크노타운 허주일 △ 대치북 현옥환 △ 하안동 현창호 △ 운정남 홍덕기 △ 송탄남 홍석환 △단계동 홍성권 △ 온양 홍성화 △ 서교사거리 홍승희 △ 서초남 황상미 △ 엄사 황서연 △ 안산단원 황연임 ■ 법무부 ◇ 고위공무원 승진 △ 부산보호관찰 심사위원회 상임위원 황진규 ◇ 부이사관 승진 법무부 보호관찰과장 양봉환 △ 치료감호소 행정지원과장 윤웅장 ◇ 부이사관 전보 △ 법무부 범죄예방기획과장 이형섭 △ 대구보호관찰소장 이영면 △ 대전보호관찰소장 최우철 ◇ 서기관 승진 △ 법무부 범죄예방기획과 민명식 △ 부산소년원 분류보호과장 문승주 △ 대구소년원 교무과장 권혁귀 △ 대전보호관찰소 관찰과장 이두관 ◇ 서기관 전보 △ 법무부 치료처우과장 송중일 △ 법무부 특정범죄자 관리과장 문희갑 △ 법무부 치료처우과 황철주 △ 법무부 보호관찰과 이정민 △ 법무부 소년보호과 이헌구 △ 광주소년원장 김태섭 △ 제주소년원장 민근기 △ 대전소년원 대전청소년 비행예방센터장 강종모 △ 서울서부보호관찰소장 양현규 △ 의정부보호관찰소장 김태호 △ 의정부보호관찰소 고양지소장 김용수 △ 인천보호관찰소장 이법호 △ 춘천보호관찰소장 정장면 △ 청주보호관찰소장 김시종 △ 부산보호관찰소 동부지소장 천원기 △ 부산보호관찰소 서부지소장 김정렬 △ 광주보호관찰소 순천지소장 신원식 △ 제주보호관찰소장 김세훈 △ 위치추적 중앙관제센터장 심선옥 △ 광주소년원 교무과장 김택준 △ 대전소년원 교무과장 민덕희 △ 서울소년분류심사원 분류심사과장 정기조 △ 대구보호관찰 심사위원회 상임위원 김종말 △ 광주보호관찰 심사위원회 상임위원 김영갑 △ 대전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염정훈 △ 대구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손세헌 △ 대구보호관찰소 서부지소장 김원진 △ 부산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장재원 △ 광주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이성칠 ■ 대한주택건설협회 ◇ 전보 △ 경영지원본부장 박성희 △ 정책관리본부장(직무대리) 정동주 △ 회원사업실장 이청운 △ 부산광역시회 사무처장(직무대리) 최진우 △ 대구광역시회 사무처장 김치용 △ 인천광역시회 사무처장 김수정 △ 광주·전남도회 사무처장 이동하 △ 대전·세종·충남도회 사무처장 신수의 △ 울산·경남도회 사무처장 손철원 △ 경기도회 사무처장 이철환 △ 경북도회 사무처장 이도희 △ 정책관리본부 임대주택부장 유희봉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당직자에 모욕·협박 혐의 피소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당직자에 모욕·협박 혐의 피소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로부터 욕설 등 폭언을 당했다며 당직자가 조 대표를 경찰에 고소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8일 최근 국회 앞 농성 천막에서 조 대표가 욕설 등 폭언을 했다면서 모욕·협박죄로 처벌해달라는 당직자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고소 사실이 알려진 뒤 조 대표는 “고소인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면서 “당시 그 자리에 함께 있던 사람들이 경찰 조사 등에서 진술하면 진실이 소상히 밝혀질 것”이라고 반박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경찰 ‘보수단체 국회 불법집회’ 폭행 피해자 설훈 의원 조사

    경찰 ‘보수단체 국회 불법집회’ 폭행 피해자 설훈 의원 조사

    자유한국당·우리공화당 지지자들 및 보수단체 회원들이 국회에서 일으킨 폭력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24일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피해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 전담수사팀 수사관들은 이날 낮 2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 있는 설훈 의원실을 방문했다. 경찰은 설훈 의원을 상대로 폭행 피해 등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지난 16일 한국당이 국회에서 주최한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법·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에 한국당·우리공화당 지지자들과 보수단체 회원들 수천명이 국회 안으로 난입했다. 이들 중 일부가 국회의사당(국회 본청) 진입을 시도하다가 경찰과 국회 방호원들과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시위대가 당시 국회 본청에서 의원회관으로 이동하는 설훈 의원을 둘러싸 멱살을 잡고 욕설을 하는 등 폭행했다. 시위대는 또 지난 2일부터 본청 앞에서 농성 중이던 정의당 당원들을 폭행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사건 발생 다음 날인 지난 17일 한국당의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조원진 우리공화당 원내대표를 집회시위법(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정의당도 황 대표를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전담수사팀을 꾸린 영등포서는 ▲시위대가 국회 사무처의 퇴거 요청에도 불구하고 불응한 행위 ▲경찰의 반복된 해산명령에 불응해 집회시위법을 위반한 행위 ▲국회 관계자 등에 대한 폭력행위 등 세 갈래를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날에는 박예휘 정의당 부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용표 서울경찰청장은 전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회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서 분석 중”이라면서 “일부 사람들은 범죄혐의가 특정된 사람들도 있다. 최대한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박지원 “조국 영장 기각될 것”

    박지원 “조국 영장 기각될 것”

    “IMF 환란 책임자들 ‘정무적 판단’ 무죄… 조국도 정무 판단”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이 24일 서울신문 유튜브 채널 ‘박점치’(박지원의 점치는 정치)에서 “사상 최초로 보수가 4분열 됐다”고 진단했다. 전날 이재오 전 의원이 창립준비위원장을 맡은 국민통합연대가 출범한 것을 상기시키며 박 의원은 “자유한국당과 우리공화당, 바른미래당 내 변화와 혁신에 이어 비박·친이계 국민통합연대까지 등장해 보수가 4분화 됐는데, 이는 사상 초유의 일”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시대정신은 박근혜 탄핵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국민통합연대 출범에 덕담을 전한 뒤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말하는 ‘보수대통합’은 박근혜 탄핵 (정당성)과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인정하지 않고 ‘도로 박근혜당’으로 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같은 맥락으로 홍문종·조원진 공동대표가 이끄는 우리공화당을 “오직 ‘박근혜 신앙’으로 움직인다”고 비판한데 이어 변혁에 대해선 “바른미래당에서 나가지도 못하고, 들어가지도 못하고 있다”고 애석해했다. “친이·비박 보수통합연대 전날 출범으로 최초의 보수 4분열” “文, 한중일 회담 성과” 기대… “北, ICBM 쓰면 큰 일” 경고 전날 4+1 공조로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제정안이 본회의에 상정돼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벌어지는 상황에 대해 박 의원은 “현재 지역구 253석을 유지하며, 30석에 대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절묘한 수”라면서 “성탄을 앞두고 산타가 미리 준 선물 같다”고 반겼다. 박 의원은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과감하게 양보했고, 한국당도 손해보는 장사가 아닌 수혜자”라고 평가했다.성탄 다음날인 26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심사할 조국 전 법무부장관 구속영장 발부 여부에 대해선 ‘기각’을 내다봤다. 과거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위기 당시 재무 관료들이 여론의 지탄을 받으며 직무유기·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됐지만, 정무·정책적 판단이란 이유로 무죄를 선고받은 전례가 있어서다. 박 의원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유재수 전 금융위원회 국장이 골프채나 항공편을 얻어쓴 것을 조사하고 금융위에 통보해 유 전 국장이 결국 사표를 냈다”면서 “나중에 검찰이 수사해보니 유 전 국장 혐의가 더 커진 것이지,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은 정무적으로 판단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시작된 문재인 대통령의 한중일 정상회담에선 ‘상황 진전’이 있을 것으로 박 의원은 기대했다. 박 의원은 “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도 통화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대화하는 것을 보면 그 간 (대북 관련 논의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던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의원은 미국과 무역갈등 중인 동시에 북한을 지원하는 관계에 있는 중국 역시 북한 핵을 반기지 않는다고 전했다. 북한이 핵 무장을 할 경우 한국이나 대만 등이 핵을 갖으려 해, 중국이 보유한 핵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는 상황이란 설명이다. 박 의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지금 크리스마스 선물, 연말 선물 운운하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하면 큰 일이 날 것”이라면서 “문재인 대통령도 만나고, 트럼프 대통령도 만나 대화로 풀어야 한다”고 경고 섞인 호소를 전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한국당, 국회 인근서 사흘째 공수처법·선거법 규탄대회

    한국당, 국회 인근서 사흘째 공수처법·선거법 규탄대회

    19일까지 규탄대회 계속 열 방침 자유한국당이 18일 국회에서 선거법과 검찰개혁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을 저지하기 위한 ‘공수처법·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를 사흘째 이어간다. 한국당은 전날과 16일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행사를 열었다. 16일에는 한국당 지지자들이 국회 경내로 대거 몰려들어 본청 내로 진입하려다 막히면서 곳곳에서 충돌을 야기했다. 전날에는 경찰이 외부인의 국회 경내 출입을 통제하면서 행사 시작 30분 만에 국회 정문 앞 국민은행으로 이동해 규탄대회를 이어갔다. 한국당은 이날도 경찰이 출입을 통제할 경우 동일한 방식으로 장소를 옮겨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날 규탄대회는 서울·인천·경기, 대구·경북(TK)에 이어 부산·울산·경남(PK) 시도당이 상경한다. 규탄사에는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를 비롯한 조경태 최고위원 등이 나설 예정이다. 한국당은 19일까지 규탄대회를 계속 열겠다는 방침이다. 황교안 대표는 전날 규탄대회에서 “지금 밖에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자유시민’과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하고자 했지만 국회 사무처의 봉쇄로 이 자리 함께 하지 못한 여러 동지가 계신다”면서 “이제 우리가 밖으로 나가 그분들과 함께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의 꼴을 보면 분통이 터지고 가슴이 찢어진다. 문희상 국회의장에 대해 욕하지 말라, 욕할 가치도 없다”면서 “지금 선거법이 무너지면 자유민주주의가 끝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신성한 투표권을 훔치려고 하는 것이다. 국민의 표를 도둑질하려고 하는 것”이라면서 “의석 하나하나는 국민의 신성한 투표권이 담겨있는 것이다. 왜 그들(4+1 협의체)이 왜 장사를 하는가. 국민의 뜻에 반하는 선거법을 용서할 수 있겠나.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은 16일 자유한국당 규탄대회 과정에서 발생한 국회 폭력사태 관련자들을 전날 경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불법 폭력집회를 주최·선동하고 집회 참가자의 폭력을 수수방관한 황교안 대표, 폭력에 동원된 무리들이 국회에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도록 도우라고 의원들에게 지시한 심재철 원내대표를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한다”고 말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극우보수단체들을 동원해 폭력사태를 유도·방조한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 민주당 설훈·홍영표 의원 등에게 폭력과 위협을 가한 성명불상의 사람들, 정의당 당원 및 국회사무처 직원 등에게 욕설과 폭력을 가한 성명불상의 사람들을 고발한다”고 덧붙였다. 정의당도 규탄대회 참석자들이 16일 정의당 당직자와 당원들을 폭행했다며 향후 법적으로 고소·고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앞서 논평을 통해 “한 청년 당원은 따귀를 맞았고, 누군가는 머리채를 붙잡혔다. 이들은 당원들에게 욕설을 장시간 퍼부었고, 얼굴에 침을 뱉기도 했다”며 “정의당 농성장의 기물 파손 시도도 있었다”고 공개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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