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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렌 루 사망, 소속사 측 “양극성 장애로 고통 받아”

    엘렌 루 사망, 소속사 측 “양극성 장애로 고통 받아”

    홍콩 가수 엘렌 루(로개동)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6일 중국 시나연예 등 외신에 따르면, 엘렌 루는 지난 5일 오전 홍콩 파오마디 호텔에서 투신해 세상을 떠났다. 향년 32세. 엘렌 루 소속사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엘렌 루의 소식을 전했다. 엘렌 루 측은 “엘렌 루는 지난 몇 년간 양극성 장애(조울증) 등 정서적 질병으로 고통받아 왔다”고 말하며 “우리는 항상 그를 지지하고 응원하면서 곁을 지켜왔지만, 결국 그는 세상을 떠나는 것을 택했고 우리는 그가 다른 세상에서 평안을 찾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모두가 엘렌 루의 용감함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양극성 장애는 끔찍한 병이고, 엘렌 루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그 병과 싸우기 위해 노력해왔다. 엘렌 루는 자신이 가졌던 경험을 대중과 기꺼이 공유하고, 같은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돕고 싶어 할 정도로 용감했다”며 “우리는 여러분 모두가 심각한 정서적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관심을 기울일 것을 촉구한다. 또한 이러한 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은 주위 사람들이 자신의 어려움을 알게 하고,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도울 수 있도록 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엘렌 루의 가족을 대신해 여러분들의 애도에 감사함을 표한다”고 전했다.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별다른 타살 의혹이 없어 사인은 자살로 결론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엘렌 루는 홍콩, 대만 등에서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지난해에는 동성애자임을 밝히며 대만 여성 감독과 캐나다에서 결혼했다고 밝혔다. 사진=SN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장근석 경고 “근무지 방문하면 팬클럽 강제 탈퇴시킬 것”

    장근석 경고 “근무지 방문하면 팬클럽 강제 탈퇴시킬 것”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배우 장근석이 팬들에 경고를 보냈다. 8월 1일 배우 장근석이 근무지에 찾아오는 팬들에 불편을 호소했다. 이날 장근석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 측은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 “장근석 출퇴근 모습을 보기 위해 길에 있거나 근처에서 기다리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소속사 측은 “장근석 근무지는 생명과 안전을 다루는 곳으로, 평소 일반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을 만큼 엄격한 규율이 있다. 장근석이 그곳에 배치됐다는 이유로 팬들의 불필요한 방문이 생기고 그로 인해 그곳 근무자들에게 불편을 끼칠 경우 장근석에게 심각한 불이익이 생길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출근길이나 퇴근길에 보고 싶다는 명목으로 길에 서 있거나 건물 근처에 대기하는 일이 없도록 강경하게 부탁드린다. 이를 어기는 분들은 반드시 현장에서 적발해 팬클럽 강제탈퇴 및 향후 공연장 출입 금지 등 어떠한 활동도 불가능하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소속사 측은 “남은 2년간 장근석이 평범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 대체복무를 마칠 수 있도록 정중히 요청한다”고 팬들 양해를 구했다. 소속사가 이 같은 경고를 취한 것은 최근 장근석 대체복무 근무지가 공개되면서 일부 팬들이 장근석 근무지에 찾아왔기 때문이다. 장근석은 특히 해외 팬들이 많아 팬들과 소통하며 가까이 지냈지만, 현재 군 복무 중인만큼 다른 근무자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팬들에 엄격한 태도를 취할 예정이다. 한편 장근석은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양극성 장애(조울증)로 4급 판정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했다. 지난달 16일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후 최근 서울소방재난본부로 근무지를 배정받았다. 장근석은 2년 동안 대체복무로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2020년 7월 15일 소집해제 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컬투쇼’ 정찬우 근황 “집에서 푹 쉬고 있다. 공황장애 많이 호전돼”

    ‘컬투쇼’ 정찬우 근황 “집에서 푹 쉬고 있다. 공황장애 많이 호전돼”

    ‘컬투쇼’ 김태균이 공황장애로 잠정 하차한 정찬우 근황을 전했다.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뮤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청취자는 “정찬우 근황을 알고 싶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김태균은 “찬우 형은 현재 집에서 푹 쉬고 있다. 공황장애를 이겨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정찬우가) ’컬투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청취자분들이 응원 많이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뮤지 역시 “최근 찬우 형과 통화했다. 이야기도 잘하고 웃을 정도로 호전된 상태다.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정찬우가)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났지만, 지금은 잘 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태균과 함께 12년 동안 ‘컬투쇼’를 이끌어온 정찬우는 지난 4월부터 방송을 쉬고 있다. 그는 공황장애와 조울증 증상이 심해져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장근석, 서울소방재난본부로 근무지 배정...2년간 대체 복무

    장근석, 서울소방재난본부로 근무지 배정...2년간 대체 복무

    배우 장근석이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시작했다. 27일 한 매체는 군 복무를 시작한 장근석(32)이 서울소방재난본부로 근무지를 배정받았다고 전했다. 서울소방재난본부 측은 해당 매체에 “장근석이 지난주부터 복무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장근석은 지난 16일 사회복무연수센터에 입교, 복무 기본 교육을 받았다. 그는 병무청 신체 검사에서 ‘양극성 장애(조울증)’ 사유로 4급 병역 판정을 받았다. 2년 동안 대체 복무로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장근석 소집해제일은 2020년 07월 15일로 예정돼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햄·소시지 많이 먹을수록 양극성 장애 위험 ↑”(연구)

    “햄·소시지 많이 먹을수록 양극성 장애 위험 ↑”(연구)

    햄과 소시지 등 가공육을 먹을수록 극심한 양극성 장애가 나타날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연구팀이 2007년부터 2017년까지 10년간 미국 18~65세 성인남녀 1101명을 대상으로 한 건강 및 식이요법 조사자료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연구를 위해 이들 참가자에게 건조육(육포)이나 염지육(햄·베이컨) 같은 가공육을 먹은 적이 있는지 질문했다. 그 결과, 극심한 양극성 장애가 생겨 병원에 입원한 참가자들은 가공육을 먹는 식습관이 있을 가능성이 건강한 참가자들보다 약 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양극성 장애는 조울증의 다른 말로, 질환의 경과 중 한 번 이상 기분이 들뜨는 조증과 더불어 기분이 가라앉는 우울증 증상이 동반되기도 하는 기분 장애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다. 특히 양극성 장애는 상태에 따라 기분이 비정상적으로 고양돼 생기는 다양한 증상으로 조증 삽화를 보이는 I형과 이보다 증상이 가볍고 상대적으로 지속 시간이 짧은 경조증 삽화를 보이는 II형으로 구분된다. 이번 결과에 대해 연구팀은 가공육 처리에 쓰이는 질산염이 이를 섭취한 사람들의 뇌와 장내 세균이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 질산염의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쥐들의 먹이에 질산염을 첨가하는 실험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 결과, 질산염을 섭취한 쥐들은 불과 몇 주 만에 조울증 징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산염은 체내에 들어가면 산화질소로 바뀌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이 참가자들에게서 혈액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양극성 장애가 있으면 산화질소 수치가 더 높게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를 이끈 로버트 욜컨 박사는 “이같은 상관관계에 관한 향후 연구는 양극성 장애가 있거나 이 장애에 취한 사람들에게서 조증 삽화 위험을 줄이기 위한 음식 중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분자 정신의학’(Molecular Psychiatry) 최신호에 게재됐다. 사진=yuhorakushin / 123RF 스톡 콘텐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장근석 오늘(16일) 입대 “육군 훈련소 X...사회복무연수센터서 교육“

    장근석 오늘(16일) 입대 “육군 훈련소 X...사회복무연수센터서 교육“

    16일 배우 장근석(32)이 군 복무를 시작한다. 장근석은 앞서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양극성 장애(조울증)’ 사유로 4급 병역 판정을 받았다. 정신 병력으로 인해 대체 복무 판정을 받는 경우, 기초 군사 훈련에서 제외된다는 규정에 따라 훈련소에 입소하지 않는다. 대신 장근석은 이날 사회복무연수센터에서 복무 기본교육을 받은 뒤, 배정받은 근무지에서 근무 신고를 하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한다. 앞서 장근석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 측은 “장근석이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양극성 장애(조울증)’ 사유로 4급 병역 판정을 받았다”라며 “2년 동안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고 밝혔다. 한편 장근석 소집해제일은 2020년 07월 15일로 예정돼 있다. 사진=트리제이컴퍼니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장근석 무매독자라서 4급 판정? 병무청 측 “NO, 20세기에 없어진 제도”

    장근석 무매독자라서 4급 판정? 병무청 측 “NO, 20세기에 없어진 제도”

    배우 장근석이 무매독자(딸이 없는 집안 외아들)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에 오르자, 병무청 측이 입장을 내놨다. 13일 배우 장근석(32) 입대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가 무매독자라는 사실이 전해지자 일각에서 이번 병역 판정과 관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무매독자란 없을 무(無), 누이 매(妹), 홀로 독(獨), 아들 자(子)를 써서 ‘딸이 없는 집안의 외아들’이라는 뜻으로, 과거 이와 관련 병역 규정이 존재했다. 지난 1967년 3월 개정된 병역법 21조 1항 4호에는 ‘부선망독자(父先亡獨子)’ 즉, 부친을 일찍 여읜 독자 또는 2대 이상의 독자는 경우 현역 기간을 6개월로 단축한다는 규정이 있었다. 하지만 이는 1990년대에 없어졌다. 이미 사라진 규정이지만 일부 네티즌이 의문을 표하자, 병무청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 병무청은 이날 다수 매체에 “무매독자는 병역법과 상관이 없다”라며 “과거 독자 관련 규정이 있었지만, 현재는 없어졌다. 20세기에 없어진 제도”라고 전했다. 한편 장근석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 측은 지난 6일 “장근석이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양극성 장애(조울증) 사유로 4급 병역 판정을 받았다. 16일 입소 후 병역 의무를 이행, 사회복무요원으로 2년간 대체복무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장근석은 오는 16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장근석 입대 D-3, ‘양극성장애’ ‘무매독자’ 주목받는 이유는?

    장근석 입대 D-3, ‘양극성장애’ ‘무매독자’ 주목받는 이유는?

    배우 장근석 입대 소식이 전해지면서 ‘양극성 장애’, ‘무매독자’가 주목을 받고 있다. 배우 장근석(32) 입대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13일 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장근석’, ‘무매독자’, ‘양극성 장애’가 나란히 오르며 네티즌 관심을 받고 있다. ‘양극성 장애’는 장근석이 입대 소식을 전하며 “‘양극성 장애’ 사유로 4급 병역 판정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고 밝히면서 네티즌 관심이 쏠렸다. ‘양극성 장애(조울증)’는 들뜬 상태인 ‘조증’과 기분이 가라앉는 ‘우울증’이 모두 나타나는 정신 장애로, 장근석은 입대를 앞두고 8년 동안 이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른 ‘무매독자’는 장근석 프로필상 가족관계다. 한 포털사이트 인물 정보를 확인하면 장근석의 가족 사항에 ‘무매독자’라고 기록돼 있다. ‘무매독자’란 없을 무(無), 누이 매(妹), 홀로 독(獨), 아들 자(子)를 써서 ‘딸이 없는 집안의 외아들’이라는 뜻을 지닌다. 쉽게 쓰는 말로 ‘외아들’, ‘외동아들’과 같은 의미이다. 한편 장근석은 오는 16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장근석 입대 소감 “잠시 쉬어가는 거야...바람피면 죽인다”

    장근석 입대 소감 “잠시 쉬어가는 거야...바람피면 죽인다”

    배우 장근석 입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가 직접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오는 16일 배우 장근석(32)이 입대한다. 6일 장근석 소속사 트리제이 컴퍼니 측은 이날 “장근석이 오는 16일 입소한다.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양극성 장애(조울증)’ 사유로 4급 병역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2년간 대체 복무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근석 역시 공식 사이트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입대 소식을 전하며 인사를 했다. 그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한참을 망설이고 고민했다”며 “그 어떤 것보다 가장 먼저 알려주고 인사를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 잠시만 안녕하자. 안녕이라는 단어가 오랜만에 만나 반가워서 말하는 안녕과 헤어짐의 아쉬움으로 하는 안녕 두 가지 뜻이 있는데 이번에는 안타깝게도 헤어짐의 안녕이다”라며 “다들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을지 모르지만 이렇게 직접 얘기하니 ‘이제 현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장근석은 “언젠가는 주어질 시간이었고, 그저 덤덤하게 기다리고 있었다”며 “남들보다 훨씬 늦은 나이에 가게 돼 당황스럽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주어질 2년의 시간을 인생에 있어 그 무엇보다 의미 있는 시간으로 쓰고 싶다. 어릴 때 데뷔해 27년이라는 시간 동안 단 한 번도 쉬어본 적이 없다. 단 한 번도 나만의 시간을 온전히 가져본 적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팬들에게 “기억해. 잠시 쉬어가는 거야. 다들 몸 건강히 잘 지내고 아프지 말고. 그리고 사랑한다. 그리고 바람 피면 죽인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한편 장근석은 오는 16일부터 사회복무요원 기본교육을 받은 뒤 2년간 대체복무를 시작한다. 이하 장근석 공식 홈페이지 글 전문 안녕 어디서 부터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한참을 망설이고 고민도 하고 그렇게 있었어. 그런데 그 어떤것보다 장어들에게 가장 먼저 알려주고 인사를 하는게 맞는것 같아서. 우리 잠시만 안녕하자. 안녕이라는 단어가 오랜만에 만나 반가워서 말하는 안녕과 헤어짐의 아쉬움으로 하는 안녕 두가지의 뜻이 있는데 이번에는 안타깝게도 헤어짐의 안녕이네.. 다들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이렇게 내가 직접 얘기하니 이제 현실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겠지? 언젠가는 나에게도 주어질 시간 이었고 그저 덤덤하게 기다리고 있었어. 어쩌면 남들보다는 훨씬 늦은 나이에 가게 되서 나도 당황스러웠지만..^^ 돌이켜보면 2017년의 마무리도 2018의 시작도 너희와 함께 할 수 있었고 벌써 반년밖에 남지 않은 올해도 여전히 시간은 빨리 흘렀고 그래서 더 헤어짐이 아쉽기도 하네. 지금부터 나에게 주어질 2년의 시간을 내 인생에 있어서 그 무엇보다 의미있는 시간으로 쓰고 싶어 어렸을 적 데뷔하여 27년 이라는 시간동안 단 한번도 쉬어본 적이 없고 단 한번도 나만의 시간을 온전히 가져본적도 없는것 같고. 기억해.. 잠시 쉬어가는거야 다들 몸 건강히 잘 지내고 아프지말고 .. 그리고 사랑한다. 그리고 바람피면 죽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속버스안에서 승객 흉기 난동 막은 시민, 경찰표창

    고속버스안에서 승객 흉기 난동 막은 시민, 경찰표창

    경남 하동경찰서는 6일 고속버스 안에서 흉기를 휘두른 20대 여성을 현장에서 제압한 이모(23) 씨에게 경남지방경찰청장 표창과 범죄신고 보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피해자 구호 활동을 한 유모(48·여)씨와 박모(40·여)씨에게도 경찰 감사장과 보상금을 각각 수여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1시 50분쯤 하동군 진교면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던 고속버스안에서 A(22·여)씨가 같은 버스에 타고 있던 40대 남성을 갑자기 흉기로 찔렀다. 피해자의 비명을 들은 이씨는 위험을 무릅쓰고 A씨로 부터 흉기를 빼앗아 추가범행을 막았다. 유씨는 당시 고속버스 근처를 지나가다 버스 밖에 대피해 있는 피해자를 발견하고 즉시 자신의 차량에 태워 인근 휴게소까지 이송했다. 박씨는 휴게소로 이송된 피해자가 의식을 잃지 않도록 지혈과 체온 유지 등 적극적인 구호조치를 했다. 이씨는 “상황이 너무 급박해 생각할 틈도 없이 몸이 먼저 반응했다. 누구라도 그런 상황에 있으면 저와 같이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승객에게 흉기를 휘두른 A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됐다. 피해자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당시 술에 취한 상태에서 흉기 3자루를 갖고 있던 A씨가 5년전부터 조울증 치료를 받아왔으나 올해 초부터 약을 먹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A씨의 범행이 정신 병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장근석, 16일 입소 “조울증 사유로 4급 판정..2년간 대체복무”[공식]

    장근석, 16일 입소 “조울증 사유로 4급 판정..2년간 대체복무”[공식]

    배우 장근석이 16일 입소해 대체 복무를 시작한다고 알렸다. 6일 소속사 트리제이 컴퍼니는 “장근석은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양극성 장애(조울증)’ 사유로 4급 병역 판정을 받아, 16일 입소 후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사회복무요원으로 2년간 대체복무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일 혼잡 등 많은 분들께 누를 끼치지 않을까 염려돼 이를 알리지 않고 조용히 병역 의무를 이행하려 했으나, 지난 27년간 곁에서 끌어주었던 팬들에게 직접 소식을 전하고 싶다는 본인 의견을 존중해 홈페이지에 직접 인사 글을 올린 후 공식 입장을 전하느라 늦어지게 된 점 양해 바란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장근석은 2011년 대학병원에서 처음 ‘양극성 장애’ 진단을 받았고 이후 시행된 모든 재신체검사에서 재검 대상 판정을 받아 왔다. 이 과정에 있어 배우 측 입대 연기 요청은 없었으며, 병무청의 재검 요구를 성실히 이행했다. 그리고 최근 4급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으로 최종 병역 처분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체 등급 사유는 개인 정보에 해당한다. 배우의 건강 상태를 밝히는 것 자체가 조심스러운 부분”이라면서 “그러나 장근석은 팬들의 관심으로 성장했고 사랑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라 할지라도 대중에게 명확히 공개하는 게 책임이며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장근석 군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트리제이 컴퍼니입니다. 배우 장근석의 군 입대 관련한 공식입장을 전합니다. 장근석은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양극성 장애(조울증)’ 사유로 4급 병역 판정을 받아, 오는 7월 16일 입소 후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사회복무요원으로 2년간 대체복무 할 예정입니다. 당일 혼잡 등 많은 분들께 누를 끼치지 않을까 염려되어 이를 알리지 않고 조용히 병역 의무를 이행하려 했으나, 지난 27년간 곁에서 끌어주었던 팬 분들께 직접 소식을 전하고 싶다는 본인 의견을 존중해 홈페이지에 직접 인사 글을 올린 후 공식 입장을 전하느라 늦어지게 된 점 양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장근석은 지난 2011년 대학병원에서 처음 ‘양극성 장애’ 진단을 받았고 이후 시행된 모든 재신체검사에서 재검 대상 판정을 받아 왔습니다. 이 과정에 있어 배우 측 입대 연기 요청은 없었으며, 병무청의 재검 요구를 성실히 이행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4급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으로 최종 병역 처분을 받았습니다. 신체 등급 사유는 개인 정보에 해당합니다. 배우의 건강 상태를 밝히는 것 자체가 조심스러운 부분입니다. 그러나 장근석은 팬들의 관심으로 성장했고 사랑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라 할지라도 대중에게 명확히 공개하는 게 책임이며 도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장근석은 ‘양극성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그 과정에 후유증을 겪으면서도 본인 스스로 균형을 찾으려 애썼습니다만 만족할 결과를 얻지 못해 송구스럽습니다. 장근석은 16일부터 사회복무요원 기본교육을 받은 후 2년간 대체복무를 시작합니다. 어떤 직무를 맡든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보다 건강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죽자보다 살자 맘먹게”… 자살 시도자에 희망 준다

    응급실 온 시도자 89%가 충동적 35%는 과거 경력 가진 고위험군 절반 이상 도움 요청하거나 ‘암시’ 고위험군 4회 접촉에 위험 절반↓ ‘사후관리’ 수행 기관 10곳 늘려 총 52곳 운영… 예산 47억으로 20년간 조울증으로 치료를 받던 40대 김미영(가명·여)씨는 최근 이혼으로 극심한 우울 증상에 시달리다 두 번째 자살 시도를 했다. 병원에서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김씨는 해당 응급실 자살 예방 사후관리팀의 도움으로 의료비를 지원받고 지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속적으로 관리를 받고 있다. 김씨는 “가족이 전부여서 이혼 후엔 죽어야겠다는 생각만 가득했는데 지금은 ‘살아갈 수 있겠다’는 느낌이 온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가 4일 발표한 ‘2017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응급실을 찾은 자살 시도자 10명 중 3명(35.2%)은 과거에도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는 고위험군이었다. 재시도 계획이 있는 시도자 중 75.3%는 ‘일주일 이내 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 번 자살을 시도한 사람의 자살 위험성은 일반인의 25배나 된다. 그러나 시도자 10명 중 1명만이 계획적으로 했을 뿐 나머지 9명은 충동적으로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53.5%는 시도 당시 음주 상태였으며, 52.1%는 시도 전후로 도움을 요청하거나 자살할 것이라는 암시를 남겼다. 고려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인 한창수 중앙자살예방센터장은 “음주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자살을 시도했다는 것은 그들이 진심으로 바라는 게 죽음이 아니라 도움의 손길이라는 걸 의미한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2013년부터 이들의 자살 재시도를 막고자 응급실(지난해 42곳)에 자살 예방 사례관리팀을 두고 자살 시도자에 대한 사후 관리를 하고 있다. 병원별로 2명 내외로 구성된 사례관리팀은 자살 시도자의 재시도를 막고자 전화와 방문 상담을 진행하고, 병·의원 치료 및 지역사회 관련 서비스와 연계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후 관리를 꾸준히 받은 시도자들은 전반적으로 자살 위험이 감소했다. 자살 고위험군의 비율은 1회 접촉 때 15.6%였지만 4회 접촉 땐 6.3%로 절반 이하로 줄었다. 우울증도 같은 기간 62%에서 44.6%로, 알코올 문제를 겪는 비율도 73.3%에서 58.3%로 낮아졌다. 한 센터장은 “사후 관리를 통해 적절한 치료와 사회·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면 자살 시도자의 자살 위험을 분명히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서울의료원과 중앙대병원을 포함해 사후관리사업 수행기관 10곳을 추가해 총 52곳을 운영하기로 했다. 예산도 지난해 30억 5000만원에서 올해 47억원으로 늘렸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죽어야겠다는 생각을 희망으로”…응급실 온 자살시도자 돕는 사후관리 서비스 확대

    “죽어야겠다는 생각을 희망으로”…응급실 온 자살시도자 돕는 사후관리 서비스 확대

    자살시도자 재시도 일반인 비해 25배 높아응급실 온 시도자 사후관리 효과성 뚜렷전국 42개에서 52개로 자살시도 사후관리 응급실 확대두 번째 자살시도로 응급실을 방문한 40대 김미영(가명·여)씨는 20년 전부터 조울증을 앓아왔다. 병원을 오가며 치료를 받아왔지만 최근 이혼으로 우울증이 심화돼 자살까지 시도하게 된 것이다. 응급실에게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김씨는 해당 응급실 자살예방 사후관리자의 도움으로 의료비를 지원받고, 퇴원 후 사회복귀시설로 연계되는 한편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장기적으로 사례관리를 받게 됐다. 꾸준한 관리로 삶의 활력을 되찾은 김씨는 “가족이 전부여서 이혼 후엔 죽어야겠단 생각만 가득했는데 지금은 ‘살아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며 삶의 의지를 다졌다. 보건복지부의 2017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응급실을 찾은 자살시도자 10명 중 3명은 과거에도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는 고위험군이었다. 이들 가운데 1주일 이내 다시 시도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75.3%나 됐다. 자살시도 동기에 대해선 정신건강(31.0%)이나 대인관계(23.0%), 말다툼 등(14.1%), 경제적 문제(10.5%), 신체적 질병(7.5%) 순으로 답했다. 자살 시도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치료로 목숨을 건져도 다시 자살을 시도할 확률은 일반인보다 25배나 높다. 그러나 보고서에 따르면 시도자 10명 중 9명은 충동적으로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53.5%는 음주상태였으며, 52.1%는 시도 후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쉽게 막을 수 없는 계획적인 시도가 아니라는 의미다. 복지부는 이들의 자살재시도를 막기 위해 현재 전국 42개 응급실에 자살예방 사례관리팀을 두고 자살시도자에 대한 사후관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병원별로 2명 내외로 구성된 사례관리팀은 자살시도자의 재시도를 막고자 초기에 위험 정도를 판단하고 나서 전화·방문 상담과 병·의원 치료 및 지역사회 관련 서비스 연계 지원을 한다. 사후관리서비스의 효과는 상당하다. 전반적으로 자살위험도가 줄었을 뿐만 아니라 자살계획·시도에 대한 생각이 줄고, 알코올 문제가 수면 장애 등의 문제도 완화됐다. 전반적 자살 위험도를 살펴보면 시도 후 사례관리사가 처음 평가했을 때 자살위험도가 상(上)이었던 비율이 15.6%였지만, 네 차례 만남을 가진 뒤엔 6.3%로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효과성이 입증됨에 따라 복지부는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수행기관을 올해 52개로 10개 더 늘린다고 4일 밝혔다. 예산도 지난해 기준 30억 5000만원에서 47억원으로 확대됐다. 새로 추가된 병원에는 서울 소재 서울의료원과 중앙대학교병원, 경기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등이 있다. 고려대 정신건강의학교수인 한창수 중앙자살예방센터장은 “보고서 결과에서 상당수의 자살시도자가 음주상태에서 충동적으로 자살을 시도해 그들이 진심으로 바라는 것은 죽음이 아니라 도움의 손길이라는 걸 알 수 있다”면서 “사후관리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적절한 치료와 지원으로 자살시도자의 자살위험을 분명히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피해자 무사해 다행”…조울증 여성 칼부림 막은 용감한 시민들

    “피해자 무사해 다행”…조울증 여성 칼부림 막은 용감한 시민들

    달리던 고속버스 안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 당시 승객 일부가 가해자를 용감하게 제압해 더 큰 화를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오전 11시 50분 하동군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던 고속버스에서 승객 A(21·여)씨는 난데없이 다른 승객 B(44) 씨를 흉기로 찌르기 시작했다. 당시 잠을 자던 승객 이상호(22·전남대 2학년 휴학) 씨는 “살려달라”는 고함에 뒤를 돌아봤고, 믿을 수 없는 광경에 몸이 먼저 반응했다. 이씨는 “피해자가 너무 많이 다친 상황이어서 흉기를 뺏어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씨는 A씨에게 달려들어 흉기를 뺏으려고 애썼지만 흥분해 저항하는 A씨를 제압하기는 쉽지 않았다. 이 씨는 “도와달라”고 외쳤고, 이를 들은 다른 승객 한 명이 달려와 A씨의 한쪽 팔을 잡았다. 버스를 세운 운전기사도 합세했다. 이렇게 이씨는 흉기를 쥔 A 씨 손가락을 하나씩 떼 흉기를 떨어트린 다음 A씨를 완전히 제압할 수 있었다. 이씨 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A 씨를 인계했고 당시 이씨 옷은 B씨가 흘린 피로 뒤범벅이 된 상태였다. 이씨는 “고향인 경남 고성에서 대학교로 가던 길이었는데 불과 5∼10분 사이에 일이 벌어진 것 같다”면서 “제압하는 과정에서 흉기에는 다치지 않았고 버스 좌석에 긁혀 약간 찰과상만 입었다. 피해자가 무사하다고 해서 정말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이씨 뿐 아니라 당시 정차된 고속버스 주변을 달리던 유순주(47·여) 씨는 피를 흘리던 B씨를 발견해 곧바로 뒷좌석에 태웠다. B씨를 인근 섬진강휴게소로 태우고 간 유씨는 “무작정 갔다가는 더 위험한 상황이 올까 봐 경찰에 신고해서 휴게소에서 만나기로 했다. 피해자가 피를 너무 많이 흘리고 있어 한순간 무섭기도 했지만 ‘아들도 하나 있고 살아야 한다’고 해서 무조건 도와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말했다. 유 씨는 휴게소에 도착해서는 곧바로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다. 휴게소 직원 일부도 경찰과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의식을 잃어가는 B 씨에게 계속 말을 걸거나 이불을 덮어주는 등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를 제압하기 위해 용기 있게 나선 이씨와 피해자 구조에 도움을 준 유씨와 일부 휴게소 직원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경찰은 A 씨가 5년 전부터 조울증 치료를 받고 치료제를 복용하다가 올해 초부터 약 6개월간 복용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당시 버스에는 15명가량이 있었는데 이씨 등 도움이 아니었다면 B씨가 더 큰 화를 입었을 수도 있었다. B 씨에게 여러모로 도움을 준 시민들에게는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속버스 안에서 20대 여성, 흉기로 40대 남성 수차례 찔러

    고속버스 안에서 20대 여성, 흉기로 40대 남성 수차례 찔러

    고속버스 안에서 20대 여성이 4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상해를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남 하동경찰서에 따르면 1일 낮 12시쯤 경남 하동군 진교면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던 고속버스 안에서 맨 뒷자리에 타고 있던 A(22·여)씨가 앞좌석에 앉아 있던 B(44·대학교수)씨의 목과 얼굴 부위를 흉기로 수차례 찔렀다.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순천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다시 광주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상처가 치명적이지는 않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버스는 이날 오전 통영을 출발해 광주로 향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서로 일면식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5년 전부터 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불안감에 흉기를 소지하고 다니다가 별다른 이유 없이 앞좌석 승객 B씨를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는 흉기로 찌른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이유는 진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드피플+] 거리서 방황하던 비행소녀, 악전고투 끝에 의사된 사연

    [월드피플+] 거리서 방황하던 비행소녀, 악전고투 끝에 의사된 사연

    알코올 중독, 우울증과 싸우며 악몽 같았던 청소년기를 보낸 10대가 결국 자신의 삶을 변화시켜 유능한 의사가 됐다. 25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잉글랜드 에식스주 소우브리지워스 할로마을에 사는 조 바튼(32)이 인생역전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사연에 따르면, 바튼은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다. 바튼의 아버지는 심한 조울증에 걸린 아내를 두고 떠났고, 여동생과 함께 남겨진 바튼은 자신에게 닥친 상황을 대처하기 위해 몸부림쳤다. 하지만 어려운 집안 사정을 털어놓을 곳이 없어 술에 의지하며 살았다. 바튼은 “내 학창시절은 엉망진창이었다. 13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알코올에 중독됐고, 거리에서 방황하며 성가신 일에 말려들기도 했다"면서 "아마 우울증때문이었던 것 같은데 그때는 알지 못했다. 결국 아무런 자격증도 없이 14살때 학교를 그만뒀다”며 끔찍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수년 간 마을에서 문제아로 통하던 바튼은 동생을 위해서라도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에 술에 완전히 끊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기로 마음 먹었다. 중고등교육도 끝마치지 못했던 바튼은 경력이 필요없는 요양시설의 의료 보조원으로 먼저 일했다. 그곳에서 일하는 동안 영국 직업교육인증 제도인 NVQ(국가기술자격, National Vocational Qualification)를 수료했고, 자신감을 얻어 간호대학에 진학했다. 경제적 제약 때문에 병원에서 일주일에 60시간을 일하며 하루 한 끼만 먹고 버텼지만 다음 목표를 위한 그녀의 열정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수많은 수술을 지켜본 후 바튼은 실력있는 의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검정고시로 수학과 영어점수를 획득한 뒤 두 번의 지원 끝에 런던의 세인트 조지 의과대학에 합격했다. 3년 전에 대학을 졸업한 버튼은 현재 병원 응급실에서 의사로 일하고 있다. 바튼은 “그만두고 싶었던 적도 많았지만 그랬다면 아무것도 얻지 못했을 것이다. 가진 것이 없다면 ‘노력’이라는 선택지가 있다. 내가 평범한 삶을 살았더라면 의사를 꿈꾸지 않았을 것”이라며 “내 불우한 과거가 인생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사회적 고립·불면증, 당신의 뇌를 바꾼다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사회적 고립·불면증, 당신의 뇌를 바꾼다

    2주 동안 혼자 지낸 생쥐 새로운 생쥐 오자 공격 성향 특정 유전자·단백질량 급증 # 미셸 공드리, 레오 카락스, 봉준호 감독이 2008년에 만든 ‘도쿄!’라는 연작영화가 있습니다. 그중 봉 감독이 만든 ‘흔들리는 도쿄’ 편에는 은둔형 외톨이 ‘히키코모리’가 등장합니다. 영화에서 히키코모리들은 마지막에 자신만의 세상을 깨고 바깥으로 나옵니다. 그렇지만 현실에서 그들이 자신의 성을 뚫고 나오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합니다. 실제 일본에서는 평균 12년 정도 히키코모리로 사는 경우가 많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 2002년 영화 ‘인섬니아’는 알 파치노가 극단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불면증에 빠진 형사로 등장합니다. 불면증이 심해지면 기억력 저하, 면역력 상실은 물론 우울증까지 유발시킨다고 합니다. 이런 불면증은 영화 주인공처럼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생체리듬이 깨지면서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최근 과학자들이 히키코모리나 왕따 같은 사회적 고립이나 불면증 같은 생체리듬 교란이 뇌를 바꾼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칼텍) 생물학 및 생명공학부, 하워드휴즈 의학연구소 공동연구팀이 사회적 고립이 뇌에 감정과 행동에 관여하는 유전자와 단백질을 과다하게 만들어 내 공격성을 증가시키고 감정적 반응속도까지 늦춰 공감능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를 생물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 ‘셀’ 17일자에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생쥐들을 둘로 나눠 한쪽은 여러 마리가 우리 안에서 함께 생활하도록 하고 다른 한쪽은 한 마리만 우리에 넣고 다른 생쥐들과 접촉하지 못하도록 고립시킨 뒤 2주를 지내도록 했습니다. 2주가 지난 뒤 각각의 우리에 새로운 생쥐를 넣어 어떤 행동을 보이는지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여러 마리가 함께 지낸 생쥐들은 외부에서 다른 생쥐가 오더라도 잘 어울렸지만 고립돼 생활한 생쥐는 새로운 생쥐를 공격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이 생쥐들의 뇌를 조사한 결과 홀로 생활한 생쥐는 다른 생쥐와는 달리 편도체와 시상하부에서 만들어지는 Tac2 유전자와 NkB라는 단백질 양이 급증했다고 합니다. 이들 유전자와 단백질을 억제하는 약물을 주입하면 고립됐던 생쥐도 공격성이 줄고 일반 생쥐들과 비슷해지는 것이 관찰됐다고 합니다. 또 영국 글래스고대, 아일랜드 왕립외과대, 스웨덴 카롤린스카의학연구소 공동연구팀은 생체시계 혼란이 인지기능을 떨어뜨리고 정신질환을 유발시키는 등 뇌를 변화시켜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를 의학분야 국제학술지 ‘랜싯 정신의학’ 15일자에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영국인 약 50만명의 생체정보를 담고 있는 바이오뱅크 정보 중 2013~2015년 9만 1105명의 남녀(37~73세)를 대상으로 생체리듬을 측정한 자료와 정신건강 상태를 스스로 평가하도록 하는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생체시계가 파괴된 사람은 이전보다 기분 변화가 심하고 신경질적으로 변하고 우울증과 조울증 발생률도 높아졌다는 것을 연구팀은 알게 됐습니다.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으니 당연히 행복감도 떨어졌겠지요. 이런 연구결과들을 볼 때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는 문구를 떠올릴 것입니다. 사회적 고립이나 생체시계 교란과 정신적 문제의 선후 관계가 명확하지 않으니까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과학을 통해 여러 문제들이 해결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렇지만 과학은 명확하게 인과관계를 설명해 주기보다는 두 요인 간 상관관계를 밝혀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명확한 인과관계를 알아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요. 생체시계를 혼란에 빠뜨리는 원인은 인공조명이나 과다한 야근, 불필요한 스트레스 등이며 고립 원인 역시 여러 사회적 요인이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은 사회적, 제도적 해결이 과학적 방법보다 더 근본적인 것 아닐까요. edmondy@seoul.co.kr
  • 내가 버린 섬에서, 나는 다시 태어났다

    내가 버린 섬에서, 나는 다시 태어났다

    런던에 간 스코틀랜드 외딴섬 소녀 술·마약에 절어 연인·직장도 잃다 고향에 돌아오니 여전한 건 자연뿐 그 품에서 오롯한 자신을 만나다 아웃런/에이미 립트롯 지음/홍한별 옮김/클/408쪽/1만 6000원외진 섬에 살던 10대 소녀는 고향을 벗어나고 싶었다. 화려한 도시로 터전을 옮긴 소녀는 고삐 풀린 말처럼 자신을 낭비했다. 결국 삶은 벼랑 끝에 내몰렸고, 파도에 떠밀리듯 다시 섬으로 돌아왔다. 떠나기 전엔 미처 몰랐다. 죽을 만큼 머물기 싫었던 곳에 새로운 삶의 씨앗이 숨어 있을 줄은.지독한 삶의 아이러니를 몸소 경험한 주인공은 스코틀랜드에서도 외진 오크니제도에서 성장한 에이미 립트롯(32)이다. 그녀는 70여개의 섬들로 이뤄진 오크니제도에서도 가장 큰 본섬의 서쪽 한 농장에서 자랐다. 나무 한 그루 없이 탁 트인 들판, 바람과 파도에 깎인 고층 건물만 한 해식 기둥, 벼랑 꼭대기에 아슬아슬하게 자리잡은 잿빛 바위, 벼랑 아래서 쉼 없이 밀려왔다 부서지는 파도. 무한한 하늘 아래 광막한 평원에서 자유롭게 자랐지만 섬과 농장은 그녀에게 ‘닫힌 세상’이었다. 그녀가 활기와 사건이 끊이지 않을 것 같은 런던으로 떠난 이유다.원대한 꿈을 안고 런던에 간 ‘농장 소녀’는 순식간에 ‘파티 걸’로 변신했다. 출근하듯 클럽을 드나들었고 파티장에서 만난 사람들과 어울리며 술과 마약을 즐겼다.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취하는 삶에 익숙해지자 자살 충동도 자주 닥쳤다. 10여년간 공허함과 불안을 술로 채우던 그녀는 알코올중독에 빠졌고 결국 서른 즈음 친구, 연인, 직장을 잃었다. 서른에 알코올중독 치료소에서 12주간 치료를 받는 동안 더이상 술을 입에 대지 않기 위해 처절하게 노력했다. 운 좋게 치료소를 ‘졸업’한 그녀는 문득 고향의 품이 그리워졌다. 누구나 자기 눈에 익숙한 풍경 앞에 서면 마음이 편해지지 않던가. 하지만 돌아온 고향은 예전 같지 않았다. 조울증에 걸린 아빠와 종교에 심취한 엄마는 이혼했고 동생 역시 섬을 떠났다. 여전한 것은 거친 자연뿐. 우연히 바닷새 연구자들을 따라 오크니제도의 섬들을 탐험하기 시작한 그녀는 30년간 몰랐던 섬의 보석 같은 모습에 눈을 뜬다. 사람들이 모두 잠든 새벽 시간 멸종위기종인 메추라기뜸부기의 소리를 찾아 나서는가 하면 한 번도 보지 못했던 북극광과 야광 구름을 마주한다. 물보라를 맞으며 가파른 언덕을 오르고, 얼어붙을 만큼 차가운 바닷물에서 수영을 하며 강력한 흥분도 맛본다. 물때, 바람의 방향, 일몰과 일출 시간에 민감해질 만큼 자연에 푹 빠진 그녀는 그 어느 때보다 자신의 온 감각에 몰두한다. 안에서 파도처럼 요동치는 에너지를 느끼는 순간이야말로 자신의 삶을 단단하게 지킬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덕분이다. 결국 그녀는 자신이 버리고 떠난 섬에서 살아남았다. 고향에서 보낸 치유의 시간을 담은 이 에세이는 저자의 첫 책이다. 표현이 유려하지 않아도 저자의 글이 돋보이는 건 자신의 과거와 힘겨운 회복의 시간을 가감 없이 고백한 덕분이다. 자신의 처지에 대한 동정을 구하지도, 자신의 극적인 삶을 포장하지도 않는다. 그저 눈앞에 그려지듯 생생한 자연의 풍경과 그 앞에서 자신이 느낀 감정을 담담히 써 내려갈 뿐이다.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와 삶의 해답을 찾게 된 여정을 보고 있자면 삶의 진리는 멀리 있지 않다는 말을 또 한 번 실감하게 된다. 당신의 ‘섬’도 어쩌면 가까운 데 있을지 모른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형수 욕설 논란’ 이재명 “친인척 비리와 개인적 망신 중 망신 택했다”

    ‘형수 욕설 논란’ 이재명 “친인척 비리와 개인적 망신 중 망신 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형수에게 욕설을 한 녹음파일이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사과와 함께 구체적인 해명을 내놨다. 이 후보는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의 형수 욕설 사건, 사과드리며 진상을 알려드립니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 후보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같은 당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가 아픈 가족사에 대해 비방발언을 한 것과 관련 먼저 이유를 막론하고 가족에게 폭언한 것에 다시 한번 더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번 사건에 대해 “고인이 된 셋째 형님 이재선씨가 성남시장인 저를 이용해 이권 개입을 시도하고 시정에 관여하려던 것을 막으면서 생긴 갈등이 원인이었다”면서 “녹음 파일은 저와 형님 부부간 전화 말다툼 일부가 왜곡 조작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이재선씨가 성남시장이었던 자신을 비방하고 공무원 인사개입과 이권청탁을 했던 사례를 구체적으로 나열했다. 이재선씨는 이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어머니와 형제들을 협박하고 폭행했다고 이 후보는 주장했다.이 후보는 형수 욕설 녹음파일에 대해 이재선씨의 협박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녹음을 한 형님은 제게 ‘무릎 꿇고 빌어라. 아니면 녹음파일을 공개하겠다’고 위협했는데, 친인척 비리와 개인적 망신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던 저는 결국 망신을 택했다”고 밝혔다. 이재선씨가 수많은 통화녹음 가운데 일부 내용을 조작해 ‘형수의 성기를 두고 욕했다’는 녹음파일을 만들어 언론사와 기자, 정치인들에게 유포했고, 특히 선거때마다 이 얘기가 불거진다는 게 이 후보 측 해명이다. 이 후보는 법원에서 녹음파일 유포금지 결정을 받은 사실도 공개했다. 그는 “법원은 녹음파일 내용이 공적사안과 무관한 사생활에 관한 것이고 불법 녹음된 것을 이유로 녹음파일을 유튜브에 게시한 언론사에 보도 및 유포 금지와 1500만원의 손해배상 판결을 했다”면서 “선관위도 녹음파일 공개를 선거법 위반으로 결정해 파일공유 삭제명령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형님부부의 패륜에 분노를 억제하지 못한 저의 부족함을 인정한다”면서 “반성하고 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아래는는 이재명 후보 해명 전문이다. <이재명의 형수 욕설 사건..사과드리며 진상을 알려드립니다> 1. 자한당 홍준표 대표에 이어 남경필 후보가 저의 아픈 가족사에 대해 비방발언을 한 것과 관련하여 먼저 이유를 막론하고 가족에게 폭언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더 사과드립니다. 2. 이미 수차례 밝힌 것처럼 가. 이 사건은 지금은 고인이 된 세째형님의 성남시장인 저를 이용한 이권개입 시도와 시정관여를 제가 봉쇄하면서 생긴 갈등이 원인이고, 나. 녹음파일은 형님부부가 어머니에게 한 1) 이재명과 통화하게 해 달라며 집과 교회를 불 질러 죽인다는 협박, 2)’어머니 XX구멍을 칼로 쑤셔 죽인다’는 패륜폭언과 두둔, 3) 어머니를 때려 상해를 입히고 살림을 부순 것 이 과정에서 생긴 저와 형님부부간 전화 말다툼 일부가 왜곡 조작된 것입니다. 다. 어머니에게 있을 수 없는 패륜행위를 하고 이 때문에 저와 심한 말다툼을 여러차례 한 형님부부는 시정개입을 막는 저를 압박하기 위해 이를 몰래 녹음한 후 법원의 명령을 무시하고 불법 유포했습니다. 3. 사건의 구체적인 경위 가. 형님의 시정개입 이권청탁 셋째형님 이재선씨(박사모 성남지부장, 황교안총리대통령만들기모임 회장)는 제가 시민운동을 하던 2000년경 당시 성남시장에게 청탁해 청소년수련관 매점과 식당을 특혜위탁 받아 물의를 일으킨 일이 있습니다. 2010년 제가 성남시장에 당선되자 형님이 녹지에 노인주택을 짓는 특혜사업에 개입한다는 소문이 파다해 친인척 비리와 시정개입을 우려한 저는 이 사업을 원천봉쇄조치 하고 형님과 연락을 끊었습니다. 2012년 초부터 형님은 국정원 김모 과장 및 성남 새누리당 간부들과 어울려 매일같이 시정을 비방하고 ‘종북시장 이재명 퇴진’을 주장하면서 저와의 통화와 면담을 요구하므로, 비서실장과 감사관이 대신 만났는데 비서실장에게는 4명의 공무원 인사를 요구하고, 감사관에게는 관내 대학교수 자리 알선을 요구하며 인사개입 및 이권청탁을 했습니다. 그 외에도 형님은 ‘시장 친형’을 내세우며 공무원들에게 직접 업무지시를 하고, 관내 은행 등에서 폭언을 하며 갑질을 하고, 심지어 롯데백화점의 불법영업(사실은 합법영업)을 직접 단속하고, 성남시의회 의장 선출에 개입하겠다며 새누리당 의총장에 난입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제가 공무원들에게 ‘형님과의 접촉금지, 통화금지’를 지시하자, 간부공무원까지 차단당한 형님은 시장면담을 요구하며 시장실 앞에서 농성하는가 하면, 수행비서관에게 시장과 전화연결을 요구하며 그의 딸에 대한 폭언 협박을 하여 수행비서관과 심하게 다투었습니다. 다. 형님의 어머니에 대한 협박, 패륜폭언, 폭행상해 시장실 농성과 공무원 협박이 통하지 않자, 형님은 인연을 끊었던 어머니를 이용해 저에게 접근을 시도했습니다. 형님은 돈 문제로 어머니와 인연을 끊었는데, 2012년 5월 형님부부가 수년만에 어머니 집을 쳐들어가 형님이 집과 교회에 불을 질러 죽인다고 위협하여 겁먹은 어머니가 전화를 연결해 저와 통화했습니다. 어머니에 대한 계속된 패악질을 우려해 제 아내가 형님부부를 찾아갔는데, 형님은 ‘어머니를 죽이고 싶다. 내가 나온 XX구멍을 칼로 쑤셔 버리겠다’는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패륜막말을 여러차례 반복했습니다. 함께 있던 형수는 말리기는커녕 오히려 동조했습니다. 이 말은 전해들은 저는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형님부부에게 전화로 항의했는데, 형님은 “XX구멍이 아니라 그냥 ‘구멍’을 칼로 쑤신다고 했다. 죽이고 싶다고 한 게 아니라 죽이고 싶은 심정이라고 했다’며 빈정댔고, 형수는 한 술 더 떠 ‘고도의 철학적 표현인데 책을 안 읽어서 이해를 못하는 것’이라며 패륜폭언을 두둔하고 저를 능멸했습니다. 패륜폭언을 동조하고 ‘철학적 표현’이라며 두둔하는 형수와 전화 말다툼 중 제가 ‘당신 아들이 당신에게 그런 말을 하면 어떻겠느냐? 당신 오빠가 친정어머니에게 그런 막말을 했으면 어떻겠느냐’고 하며 따졌습니다. ‘XX운운’하는 성적 막말은 제가 아니라 형님 부부가 어머니에게 한 패륜폭언인데, 이들은 수많은 통화를 모두 녹음한 후 이중 극히 일부를 가지고 제가 형수에게 그와 같은 성적 폭언을 한 것으로 조작 왜곡하고 있습니다. 형님은 이권과 권력을 향한 욕망을 통제하지 못하고, 국정원과 새누리당의 사주와 부추김이 이어지자 지병인 조울증이 점차 심해졌습니다. 형수와 조카들은 형님의 이상행동을 고치기보다 오히려 두둔하였고, 의사는 ‘증세가 악화되면 자살까지 갈 수 있다’고 하므로 어머니와 형제자매들이 연명으로 성남시 보건소에 정신과 진단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러자 형님부부는 제가 시장권력을 이용해 자신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려 한다고 언론과 정치인들에게 알리는 한편, 정신과 진단을 요청했다는 이유로 2012. 7. 어머니 집에 쳐들어가 살림을 부수고 어머니와 두 동생들을 무자비하게 폭행해 모두 2주 진단 상해를 입혔습니다. 어머니의 신고로 형님부부가 경찰조사를 받고 나온 후 저와 형님부부간에 전화로 수차례 대판 싸움이 벌어졌는데, 형님부부는 이 통화 역시 전부 몰래 녹음하였습니다. 라. 불법녹음파일 공개협박과 공개금지명령 위반 녹음을 한 형님은 제게 ‘무릎 꿇고 빌어라. 아니면 녹음파일을 공개하겠다’고 위협했는데, 친인척 비리와 개인적 망신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던 저는 결국 망신을 택했습니다. 형님은 수많은 통화녹음 중 일부를 내용을 조작해(이재명이 형수의 성기를 두고 욕을 했다) 전국 언론사와 기자는 물론 정치인들에게 모두 보냈고, 이 때부터 이 녹음파일은 내용이 왜곡된 채 쉼 없이 특히 선거때마다 전국에 유포되고 있습니다. 마. 형님의 형사처벌 형님은 롯데백화점 영업방해, 새누리당 의총장 난입, 어머니에 대한 협박, 어머니와 동생들에 대한 상해죄 등으로 형사처벌을 받았습니다.(어머니에 대한 폭행과 2주 상해죄는 처벌받았는데, 회계사 자격박탈이 되는 중형을 피하기 위해 어머니 상해행위의 죄명을 ‘존속상해죄’가 아닌 일반 ‘상해죄’로 해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하자 이를 가지고 어머니 폭행상해행위 자체가 없었다는 거짓말을 했었음) 바. 법원과 선관위, 경찰의 조치 어머니는 형님을 상대로 법원에서 접근금지결정을 받았고 저는 형님 상대로 법원에서 녹음파일 유포금지 결정을 받았으며(이후 형님이 이를 위반해 4900만원의 배상결정이 남), 법원은 녹음파일 내용이 공적사안과 무관한 사생활에 관한 것이고 불법 녹음된 것을 이유로 녹음파일을 유투브에 게시한 언론사에 보도 및 유포 금지와 1500만원의 손해배상 판결을 했고, 선관위는 녹음파일 공개를 선거법위반으로 결정하여 언론사 대표에게 유투브에 올린 파일공유 삭제명령을 하고 이의신청도 기각하였습니다. 형님부부는 저의 주장 중 사소한 표현을 문제삼아 허위주장이라며 형사고소와 민사소송을 하므로 부득이하게 저도 형님부부를 상대로 맞고소 및 반소를 제기하였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형님부부의 주장은 허위로 저의 주장은 사실로 밝혀져 형님부부의 고소는 무혐의로 저의 고소사건은 기소의견으로 겸찰에 송치된 후 형님부부는 형사고소 및 민사소송을 모두 취하했습니다. 사. 형님의 정신병원 강제입원, 태극기집회 활동, 사망 어머니와 형제자매들의 정신과진단의뢰는 정치적 문제를 우려한 성남시의 거부로 실행되지 못했으나, 결국 형님은 의사 예견대로 자살하겠다며 고의교통사고를 내 중장애를 입은 후 형수와 조카에 의해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해 치료받았으며, 이후 박사모 성남지부장과 황대모(황교안대통령만들기모임)회장 등을 맡으면서 태극기 집회에 열성적으로 참석하는 등 극렬한 보수 활동을 하다 2017. 8. 사망하였습니다. 4. 공직자의 친인척이란? 성남시는 전임 민선시장 3인 모두 비리로 구속되었고 직전 이대엽시장은 조카들과 조카며느리 손자까지 비리로 처벌되었으며, 대한민국 정치인으로 친인척이 문제되지 않은 일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친인척은 존재 자체가 권력이며, 잔인하다 싶을 정도로 미리 예방하고 단속하지 않으면 도저히 막을 길이 없습니다. 제가 시장이 아니었으면 형님과 관계가 틀어질 이유가 없었고,시장이 되어 적당히 형님 요구를 들어 주었으면 극단적 갈등도 없었을 것이며, 형님 요구대로 만나거나 통화라도 적당히 했으면 시장실 농성도, 어머니 협박 어머니 폭행도 없었을 것이고, 형님 요구대로 무릎 꿇고 빌었으면 녹음 공개도 없었을 겁니다. 다만 형제간 갈등으로 인한 망신은 면했겠지만, ‘시장친형’을 내세우는 형님으로 인한 친인척 비리와 시정개입 때문에 오늘날의 성남시와 정치인 이재명은 없었을 것입니다. 5. 사과 드리며 또 약속합니다. 내 생명의 원천인 어머니에 대한 참을 수 없는 패륜폭언, 그리고 늙고 병들어 몸도 제대로 못가누시는 어머니를 때려 병원에 입원시키는 형님부부의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패륜에 분노를 억제하지 못한 저의 부족함을 인정합니다. 반성하고 또 사과드립니다. 또한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임도 약속드립니다. 어머니는 이제 말씀도 나누기 어려울만큼 노쇄해지셨고, 유일하게 패륜 저지르던 형님은 이제 이 세상에 없습니다. 이제 저도 더 성숙했고, 저로 하여금 이성을 잃게 만드는 어머니에 대한 패륜도 더 이상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논란을 막기 위해 부득이 증거문서들을 첨부합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상] 천안 구급차 탈취해 질주…블랙박스에 포착

    [영상] 천안 구급차 탈취해 질주…블랙박스에 포착

    지난 8일 오후 조울증 전력이 있는 20대 남성이 119구급차를 탈취한 가운데, 도심을 질주하는 119구급차의 모습을 포착한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9일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중앙로 일대를 달리던 다른 차량 블랙박스에 촬영된 것으로 도심 일대를 휘젓는 119구급차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구급차를 탈취한 20대 남성은 2014년과 2016년 조울증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으며, 경찰 조사 후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20대 남성의 범행 동기는 “입원하기 싫어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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