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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이 부시게’ 김혜자X한지민, 감성의 깊이가 다른 티저 포스터 “따뜻”

    ‘눈이 부시게’ 김혜자X한지민, 감성의 깊이가 다른 티저 포스터 “따뜻”

    감성의 깊이가 다른 김혜자와 한지민의 조우가 빚어낼 ‘눈부신’ 시너지가 기다림의 온도를 뜨겁게 달군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후속으로 오는 2월 11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김수진, 제작 드라마하우스)가 8일, 보기만 해도 따뜻한 울림을 전하는 김혜자와 한지민의 티저 포스터를 최초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눈이 부시게’는 주어진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린 여자와 누구보다 찬란한 순간을 스스로 내던지고 무기력한 삶을 사는 남자, 같은 시간 속에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시간 이탈 로맨스를 그린다. ‘국민배우’ 김혜자와 ‘공감 여신’ 한지민, ‘대세 배우’ 남주혁 그리고 ‘대체 불가’ 매력의 손호준까지 가세해 2019년 새해의 포문을 여는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앞서 베일을 벗은 티저 영상이 아련한 감성을 자극하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공개되기 무섭게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등 폭발적 반응을 쏟아내며 ‘눈이 부시게’를 향한 높은 기대와 관심을 실감케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김혜자와 한지민의 특급 만남이 빚어낸 시너지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단번에 시선을 압도하며 가슴을 꽉 채우는 감성 케미는 기대를 더욱 증폭한다. 가슴에 스며드는 김혜자의 따뜻한 미소와 이야기를 건네는 듯 깊은 감정을 담아낸 눈빛은 국민배우만의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한다. 한지민 역시 감정의 깊은 내면까지 전달하는 감성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환한 미소 속에 담긴 아련함은 왠지 모를 뭉클함까지 자아낸다. 여기에 ‘만나서 반갑습니다. 김혜자입니다’라는 인사가 한 인물을 그려나갈 두 사람의 연기 변신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2인 1역 듀얼 캐스팅으로 특별한 도전에 나선 김혜자와 한지민의 만남은 ‘눈이 부시게’가 기다려지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자신의 이름과 같은 캐릭터로 파격 변신을 예고한 국민배우 김혜자와 영화 ‘미쓰백’으로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배우로서 정점에 선 한지민은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을 갖게 된 ‘김혜자’를 맡았다. 극 중 ‘김혜자’는 무한 긍정 마인드를 장착한 의리녀에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아나운서 지망생. 시간을 돌리는 능력이 있음에도 뒤엉킨 시간에 갇혀버린 ‘김혜자’를 다이내믹하게 그려낼 두 사람의 연기에 기대가 쏠린다. 특히, 김혜자와 한지민이 다르지만 같은 하나의 인물을 통해 만들어나갈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순간은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을 설레게 한다. ‘눈이 부시게’ 제작진은 “최고의 만남이자 역대급 조우다. 두 사람만이 가능한 연기라 생각한다. 시대와 세월을 뛰어넘어 섬세하고 따뜻한 연기를 선보이는 김혜자와 한지민의 연기가 ‘눈이 부시게’ 펼쳐진다.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눈이 부시게’는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 시트콤 ‘청담동 살아요’, ‘달려라 울엄마’, ‘올드미스 다이어리’, 날카롭게 사회를 들여다본 ‘송곳’, 현실 공감을 자아냈던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를 비롯해 영화 ‘조선명탐정’ 시리즈까지 장르를 넘나들면서도 따뜻한 웃음을 놓치지 않았던 김석윤 감독과 이남규, 김수진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는 작품. ‘눈이 부시게’는 오는 2월 11일 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베, 6년전 中에도 레이더 시비…전쟁가능국 개헌 노린 ‘꼼수’

    아베, 6년전 中에도 레이더 시비…전쟁가능국 개헌 노린 ‘꼼수’

    군사 갈등 부각시켜 개헌 명분 삼기 의도 한국과 대치 때도 자위대 아닌 해군 자칭 해참총장 “외국 항공기 조우시 즉각 대응”한국과 일본 간 ‘레이더 갈등’이 국제적 여론전으로 번지는 가운데 2013년에도 일본이 중국을 향해 레이더 갈등을 일으킨 전례가 부각되면서 일본의 ‘상습적 수법’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아베 신조(얼굴) 정권이 현재의 평화헌법을 고쳐 교전권을 보유한 보통국가로 가는 명분으로 삼기 위해 주변국을 상대로 레이더 갈등을 일부러 촉발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다. 일본 해상초계기가 해군 광개토대왕함으로부터 사격통제 레이더를 받았다는 일본의 주장은 2013년 초 중국과의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영유권 분쟁 시 중국 감시선이 일본 헬리콥터와 호위함을 향해 사격통제 레이더를 가동했다며 항의한 상황과 비슷하다. 당시 중국 국방부는 동중국해에서 훈련 중이던 해군 호위함에 일본 자위대의 헬리콥터가 접근해 와 레이더를 이용해 정상적인 정찰과 감시활동을 했을 뿐 사격통제 레이더를 사용한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당시에도 아베 총리는 중국에 대해 ‘일방적인 도발’이라며 논란을 촉발했다. 일본 집권 자민당은 2012년부터 평화헌법 9조 ‘국제 분쟁 해결 수단으로서 무력행사를 영구히 포기한다’는 내용을 수정해 일본을 ‘전쟁이 가능한 나라’로 바꾸겠다는 개헌 의지를 버리지 않고 있다. 이를 위해 주변국을 상대로 군사적 마찰을 일으킴으로써 평화헌법 개정의 정당성을 주장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다. 앞서 일본 해상자위대는 한국 광개토대왕함을 호출할 당시 “여기는 일본 해군(Japan navy)이다”라는 말을 여러 번 사용했다. 일본은 평화헌법에 따라 정식 군대를 보유할 수 없기 때문에 군에 해당하는 조직을 자위대로 칭하고 있다. 스스로 ‘일본 해군’이라고 칭할 근거가 없는데도 해상자위대가 일본 해군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다. 한국군 관계자는 “일본 초계기 승무원들이 자신들을 ‘해군’으로 표현하는 것은 내부적인 의도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은 “일본 자위대가 전쟁이 가능한 군대가 되려면 자신들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런 요소들을 찾으려 하는 것”이라며 “한국과 중국 등 군사적 갈등을 통해 자국민들한테 평화헌법의 개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7일 광개토대왕함이 속한 1함대사령부를 방문해 대비태세를 점검한 자리에서 “외국 함정·항공기 조우 등 해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떠한 우발 상황에도 작전예규와 규정, 국제법에 따라 즉각적으로 대응해 현장에서 작전이 종결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일본과의 레이더 갈등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돼 주목된다. 한편 한국 국방부가 지난 4일 일본의 일방적 영상 공개에 대응하기 위해 유튜브에 올린 반박 영상은 영문 번역 영상까지 합해 조회수 200만건을 돌파했다. 국방부는 이날 총 6개국어의 자막이 들어간 반박 영상을 추가로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조들호2’ 박신양 VS 고현정, 심상치 않은 눈빛 충돌 “팽팽 긴장감”

    ‘조들호2’ 박신양 VS 고현정, 심상치 않은 눈빛 충돌 “팽팽 긴장감”

    박신양이 고현정에게 강력한 경고를 날린다. 오는 2019년 1월 7일 첫 방송될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연출 한상우, 제작 UFO프로덕션)에서 박신양(조들호 역)과 고현정(이자경 역)의 팽팽한 긴장감이 서린 조우 현장이 포착됐다.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은 소시민을 대변했던 조들호(박신양 분)가 동네 변호사의 울타리를 넘어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거악 이자경(고현정 분)과 치열하게 맞서며 우리 삶을 깊숙이 관통하는 정의의 가치를 담아낼 드라마다. 이런 가운데 박신양과 고현정의 심상치 않은 눈빛 충돌 현장이 포착, 거침없이 들이대는 박신양에게 고현정의 시선이 고정된다고. 이내 외면해버리며 무시해도 아랑곳 하지 않은 탓에 고현정의 걸음을 멈춰 서게 만든다고 해 박신양이 고현정을 찾아온 이유가 주목된다. 두 사람이 만난 장소는 극 중 이자경이 기획조정실장으로 있는 국일그룹 본사 로비다. 와인에 떡볶이와 순대 등을 펼쳐놓은 채 로비 한 가운데 떡 하니 자리 잡은 조들호의 면모가 역시 괴짜 변호사 조들호 다운 엉뚱함이 돋보여 웃음을 유발한다. 그런가하면 조들호의 갑작스런 등장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이자경의 표정에서는 어딘지 모를 서늘한 기류가 감돌아 두 사람은 어떤 인연으로 얽히게 된 것인지 사연이 궁금해진다. 과연 거침없는 언변으로 핵사이다를 선사한 조들호는 이자경 앞에 나타나 어떤 메시지를 남길지, 두 사람은 어떤 관계로 엮이게 될지 첫 방송을 향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지수가 높아진다. 박신양과 고현정의 연기가 기다려지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은 2019년 1월 7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대작 몰린 겨울 극장가… 다시 고개드는 ‘추석 연휴의 악몽’

    DC코믹스의 야심작 ‘아쿠아맨’이 겨울 극장가 대전의 승기를 잡았다. ‘아쿠아맨’과 함께 연말 기대작으로 꼽혔던 한국 영화들은 기대와는 달리 고전하면서 흥행에 적신호가 켜졌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쿠아맨’은 24일 34만 3789명을 불러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19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수는 159만 3867명. 같은 날 개봉한 우민호 감독의 ‘마약왕’은 19만 1144명을 동원하며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40만 1481명이다. 주연 배우인 송강호를 비롯한 조정석, 배두나, 김소진, 김대명, 조우진 등 출연진들의 연기는 호평을 받았지만 이야기 전개 방식에서 관객들의 호불호가 엇갈렸다. CGV 관객들이 매기는 평점인 골든에그지수에서도 ‘마약왕’은 75%로, ‘아쿠아맨’(94%), ‘스윙키즈’(93%)에 비해 낮은 편이다. 또다른 기대작인 강형철 감독의 ‘스윙키즈’는 24일 11만 4283명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누적관객수는 77만 5511명으로 전날까지 유지하던 3위 자리를 하루 만에 ‘보헤미안 랩소디’에 내줬다. 전설의 록밴드 ‘퀸’의 이야기를 다룬 ‘보헤미안 랩소디’는 개봉한 지 두달 가까이 됐지만 이날 하루에만 11만 9923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862만 2000명을 기록했다. 이대로라면 연말까지 900만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겨울 성수기 극장가도 추석 때와 비슷한 악몽을 겪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안시성’, ‘명당’, ‘협상’, ‘물괴’ 등 대작들이 추석 시즌을 겨냥해 거의 동시에 개봉했지만 어느 한 편도 크게 흥행하지 못했다. 더욱이 25일 ‘트랜스포머’ 시리즈에 등장하는 범블비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범블비’와 공룡 애니메이션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2: 새로운 낙원’이 개봉하는 데 이어 26일 하정우·이선균 주연의 ‘PMC: 더 벙커’가 개봉하면서 흥행의 향방을 점치기 어려워졌다.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아쿠아맨’과 ‘범블비’가 1, 2위로 ‘스윙키즈’와 ‘마약왕’보다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외화가 연말 흥행 독주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영화 리뷰] 송강호의 광기를 보았다 그러나 뒤끝이 허전하다

    [영화 리뷰] 송강호의 광기를 보았다 그러나 뒤끝이 허전하다

    마약 거물 허구인물 일대기 그려 송강호 악역 존재감 단연 독보적 명품 조연은 덤… 폭력 난무는 흠19일 개봉한 영화 ‘마약왕’은 ‘내부자들’(2015)로 관객 707만명을 동원하며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의 새 역사를 쓴 우민호 감독과 국민배우 송강호의 협업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독보적인 연기와 시대를 고스란히 재현한 세트와 의상까지 영화를 보는 재미는 남다르지만 뒷맛이 허전한 건 애초에 너무 많은 기대를 한 탓일는지. 영화는 1970년대 ‘잘 살아보세’라는 구호가 방방곡곡에 울려 퍼지던 시절, 마약업계의 거물이 된 한 남자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보여준다. 부산의 하급 밀수업자였던 이두삼(송강호)은 우연한 기회에 마약이 ‘돈이 된다’는 것을 깨달은 이후 직접 마약을 제조하고 국내외에 유통하기 시작한다. “일본에 뽕 팔믄 그게 바로 애국”이라고 믿는 그는 탁월한 처세술 덕분에 한국과 아시아를 장악하는 ‘마약왕’으로 거듭난다. “전화 한 통 넣을 ‘빽’ 없으면 이 나라에서 못 산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권력에 대한 끝없는 욕망은 점점 평범한 가장을 추악한 괴물로 바꿔놓는다.우 감독은 지난달 ‘마약왕’ 제작발표회 당시 “전작인 ‘내부자들’이 사회 비리와 거악을 다뤘다면 이 작품은 1970년대를 살았던 한 사람의 모험담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파격적인 소재인 ‘마약’보다는 역시 영화의 중심은 ‘사람’에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처자식은 물론이고 여동생들과 사촌동생까지 살뜰히 챙기던 평범한 사람이 돈과 권력 때문에 살인과 폭력도 서슴지 않는 사람으로 변모하는 과정은 쉽게 공감하기 어렵다. 이두삼이 겪은 10여년의 시간이 러닝타임 139분 안에 압축된 까닭에 그의 삶을 온전히 이해하기 어려운 것인지도 모르겠다.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라지만 빈번하게 등장하는 잔인한 장면은 군더더기로 보인다. 그럼에도 ‘원맨쇼’라고 할 만큼 영화를 장악하는 송강호의 존재감은 압도적이다. 초반에 서글서글하고 코믹한 소시민의 모습을 연기한 송강호는 후반 20여분은 전작에서 보기 힘들었던 광기어린 포악한 얼굴을 보여준다. 조연들의 연기 역시 두드러진다. 당대 사교계를 주름잡았던 로비스트 김정아를 연기한 배두나와 이두삼을 잡겠다는 의지로 가득찬 열혈 검사 김인구로 분한 조정석을 비롯해 조우진, 김소진, 이희준, 김대명, 이성민, 유재명, 윤제문 등 주연급 조연들의 열연을 한 번에 볼 수 있다.송강호는 최근 인터뷰에서 “‘마약왕’은 우리가 알고는 있었지만 잊고 있었던 우리들의 다양한 얼굴을 발견할 수 있는 영화”라면서 “영화를 본 관객들의 반응이 엇갈려서 서로 할 이야기가 많은 영화, 논쟁거리가 될 수 있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객들이 극장을 나서면서 어떤 이야기를 나누게 될지는 조금 더 지켜볼 일이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직지 소재 첫 영화 나왔다

    직지 소재 첫 영화 나왔다

    현존하는 금속활자본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직지를 소재로 한 영화가 처음으로 제작됐다. 직지를 다룬 연극이나 다큐멘터리는 있었지만 극영화는 최초다. 화제작은 채승훈(52)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우리’다. 21일 롯데시네마 청주에서 시사회를 갖는다.이 영화는 극작가이자 장애인인 주인공이 직지에 대한 글을 쓰면서 직지가 만들어진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직지가 청주 흥덕사에서 인쇄된 것 처럼 이 영화 역시 대부분 청주에서 촬영됐다. 주요 배우들은 청주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들이다. 채 감독과 촬영감독을 맡은 김영철(52)씨는 청주대 연극영화과 동문이다. 실제 장애인이며 주인공 ‘우리’역을 맡은 조우리(36)씨는 청주의 충북대를 졸업했다.2015년 12월 크랭크인 된 영화는 열악한 재정상황과 싸우며 3년만에 완성됐다. 관내 대학과 병원, 기업체 등의 지원과 배우들 재능기부가 있었기에 촬영을 끝낼수 있었다. 청주의 자랑인 직지를 세계에 알리기위한 영화가 만들어진다는 소문이 나자 모두가 선뜻 나섰다. 채 감독은 “모두가 평등하게 공유할수 있는 금속활자처럼 영화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보며 직지를 이해할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해외 영화제 출품을 통해 직지 하권이 프랑스에 있는 안타까운 상황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 속에서 남녀 주인공이 서로 만나 상처를 회복한다”며 “직지 역시 분실된 상권이 찾아지고 하권이 돌아와 서로 만나기를 희망해본다”고 덧붙엿다.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인쇄된 직지는 2001년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태양계 끝으로, 달 뒷면으로… 설레는 2019 우주 여행

    태양계 끝으로, 달 뒷면으로… 설레는 2019 우주 여행

    열흘 정도 지나면 ‘다사다난’했던 무술년(戊戌年) 한 해가 저물고 2019년 기해년(己亥年)이 시작된다. 기해년이 시작되는 첫날 메시지는 지구로부터 약 65억㎞ 떨어져 있는 태양계 가장 바깥쪽인 카이퍼벨트에서 날아온다.2006년 1월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기지에서 발사된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태양계 경계탐사선 뉴허라이즌스호는 2015년 7월 명왕성의 최근접점을 통과하고 얼음과 소행성들로 구성된 태양계의 끝자락인 ‘카이퍼벨트’와 ‘오르트 구름대’로 날아가고 있다. 뉴허라이즌스호는 2019년 1월 1일 카이퍼벨트에 있는 천체인 ‘울티마 툴레’와 첫 조우를 한다. 울티마 툴레는 ‘알고 있는 세계의 너머’라는 뜻의 라틴어로 천문학계 공식 명칭은 ‘2014 MU69’라는 천체이다. 카이퍼벨트는 태양계 가장 끝 행성인 해왕성 궤도 바깥쪽에 있는 천체들이 도넛 모양으로 밀집한 영역이다. 명왕성이 2006년 국제천문연맹(IAU)의 행성분류법 변경에 따라 행성의 지위를 잃고 왜소행성이 되면서 태양계 행성의 가장 끝은 공식적으로 해왕성이다. 카이퍼벨트도 태양계의 일부분이지만 태양과 거리가 너무 멀어 카이퍼벨트에서 바라본 태양은 작은 별 정도로만 보인다. 카이퍼벨트에는 행성의 지위를 잃은 명왕성 같은 왜소행성뿐만 아니라 수십억 년 전 태양계 행성들이 만들어지면서 남겨진 잔해, 물과 얼음으로 된 천체들이 모여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양계의 탄생을 기록한 화석’이라는 카이퍼벨트 내 천체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새해 첫날 뉴허라이즌스호의 조우에 과학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뉴허라이즌스호는 울티마 툴레에서 3450㎞ 떨어져 있는 곳까지 초근접해 촬영한다. 뉴허라이즌스호가 울티마 툴레와 조우하는 시간은 24시간이 채 되지 않는 짧은 시간이지만 카메라와 감지기, 스캐너 같은 관측장비로 형태와 지질학적 구성 등을 자세히 관찰하게 된다. 울티마 툴레는 30㎞가량의 폭을 가진 길쭉한 암석이 두 개로 나눠져 서로를 돌면서 하나처럼 움직이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뉴허라이즌스호가 보내오는 사진을 통해 그 비밀이 풀릴 것으로 보인다. 뉴허라이즌스호는 울티마 툴레와 짧은 조우를 마치고 카이퍼벨트 바깥 오르트 구름대로 여정을 계속하게 된다. 오르트 구름대에는 10의 12승~10의 13승개의 천체가 존재한다고 추정하고 있다. 태양계를 껍질처럼 둘러싸고 있는 오르트 구름대를 벗어나면 완전한 외계로 빠져나가게 된다. 뉴허라이즌스호가 1월 1일 울티마 툴레와 만나지만 지구와 멀리 떨어져 있고 정보를 전달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날 조우 결과를 모두 수신하는 데는 20개월 정도 걸릴 것이라고 NASA 측은 추정하고 있다. 2019년 1월 1일 찍은 영상정보를 완전 수신하는 것은 2020년 9월쯤이 될 것이라는 말이다. 새해 첫날 뉴허라이즌스호의 심우주 천체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2019년 1월에는 세계 각국의 우주 관련 이벤트들이 쏟아진다.지난 8일 인류 최초로 달의 뒷면 착륙을 목적으로 발사된 중국 달 탐사선 ‘창어 4호’는 현재 달 공전 궤도에 진입했으며 궤도 수정 등의 과정을 거쳐 2019년 1월 1~3일쯤 달 착륙을 시도한다.일본과 중국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달 탐사선을 발사한 인도는 두 번째 달 탐사선 ‘찬드라얀 2호’를 1월 3일 발사할 예정이다. 달 표면을 조사할 탐사선과 착륙선, 탐사로봇 로버로 구성된 찬드라얀 2호는 2008년 찬드라얀 1호 발사 뒤 2012년 발사될 계획이었지만 착륙 모델 변경 같은 기술적 문제로 여러 차례 연기됐다. 올해도 8월 발사 예정이었지만 최종적으로 내년 1월 초 발사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NASA는 민간우주기업들과 손잡고 2019년을 ‘우주 비행 상업화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NASA는 스페이스X와 보잉사와 함께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우주인을 실어나르기 위한 유인 우주선 시험발사를 1월 7일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발사가 성공해야 현재 러시아의 소유스 우주선이 전담하고 있는 ISS 우주인 운송 업무를 미국이 다시 나눠 수행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미국 제프 베이조스의 ‘블루 오리진’과 영국 리처드 브랜슨이 운영하는 ‘버진 갤럭틱’ 등 민간우주업체들도 2019년 상반기 중에 재사용 로켓이나 우주왕복선을 활용해 본격적인 우주 관광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사사건건] 윤장현에 미끼 던진 전과 6범… ‘공천·노무현·혼외자’로 대어 낚았다

    [사사건건] 윤장현에 미끼 던진 전과 6범… ‘공천·노무현·혼외자’로 대어 낚았다

    윤장현(69) 전 광주시장이 권양숙 여사를 사칭한 40대 사기범에게 4억 5000만원을 뜯겼다. 그는 당초 피해자로 여겨졌으나 피의자로 신분이 바뀐 뒤 재판을 받아야 할 처지로 전락했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광주지검 공안부(부장 이희동)는 지난 13일 윤 전 시장에 대해 공천을 기대하며 돈을 보낸 것으로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했다. 초기 단계부터 “짜 맞추기 수사”라며 반발했던 윤 전 시장 측과 검찰 간 법정 공방이 예고된다. 이 사건이 단순한 사기로 밝혀질지, 윤 전 시장이 사기범에게 건넨 거액의 돈이 6·13 지방선거 공천을 염두에 둔 대가성 성격으로 결론 날지는 법정에서 가려질 전망이다.사기범에게 놀아난 윤 전 시장은 언론 등을 통해 “지혜롭지 못한 판단으로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며 여러 번 머리를 조아렸다. 하지만 윤 전 시장이 송금한 돈이 사기범의 ‘공천’을 시사한 듯한 발언에 ‘미필적 고의’ 형태로 공감했고, 그 대가로 빌려줬다는 객관적 증거가 나올 경우 실정법의 처벌을 피하기 힘들 전망이다. 윤 전 시장이 연루된 희대의 사기 사건의 전말을 짚어 본다. ●감쪽같이 속은 윤장현 전 시장 윤 전 시장은 시장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해 12월 21일 한 통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권양숙입니다. 잘 지내시지요. 딸이 비즈니스 문제로 곤란한 일이 생겼습니다. 5억원만 빌려주시면 곧 갚겠습니다”는 내용이었다. 이는 이미 구속된 사기범 김모(49·여·전과 6범)씨가 지역의 유력 인사들에게 무작위로 날린 ‘낚시용 미끼’였다. 윤 전 시장을 제외한 사람들은 ‘보이스피싱’ 정도로 생각하고 대응하지 않았다. 시민단체 활동 시절부터 다른 사람을 자주 도왔고, 감성적인 성품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윤 전 시장은 그런 메시지에 깜짝 놀랐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친분이 있던 윤 전 시장은 이튿날인 22일 문자를 보낸 당사자와 전화통화를 했다. 김씨는 경상도 사투리를 써 가며 자신이 권양숙 여사인 것처럼 속였다. 김씨는 개인사나 정치활동 얘기 등으로 말을 꺼내며 “곧 돌려줄 테니 5억원만 빌려주세요. 나중에 힘이 돼 드리겠다”고 말했다. 윤 전 시장은 김씨의 말을 그대로 믿고 같은 달 26일 은행에서 2억원을 대출받아 송금했다. 사흘 뒤인 29일엔 지인에게 1억원을 더 빌려 비서를 통해 보냈다. 올 1월 5일엔 1억원을 추가로 대출받아 김씨에게 송금했다. 마지막 1월 31일엔 5000만원을 또 대출받아 보냈다. 한 달 새 모두 4차례에 걸쳐 4억 5000만원을 김씨가 알려준 김씨의 어머니 은행 계좌로 송금했다. ●김씨는 지능적인 정치관련 사기범 광주에서 휴대전화 판매업을 해 온 김씨는 여러 대의 전화를 번갈아 사용하며 ‘1인 2역‘을 하면서 윤 전 시장을 감쪽같이 속였다. 김씨는 윤 전 시장과 지난 10월 초까지 280여 차례의 전화 통화와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1월 초엔 “어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전화해 광주 윤 시장 힘써 달라 했다. 시정에만 힘쓰세요”란 메시지를 보냈다. 18일엔 “시장님 재임하셔야겠죠. 이용섭(현재 광주시장으로 당시 유력한 민주당 시장 출마 예정자)과 통화해 제가 주저앉혔다”고 말했다. 김씨는 윤 전 시장이 돈을 송금한 이후에도 여러 차례 “당 대표에게 신경 쓰라고 당부했다. 이제 곧 경선이 다가온다. 전쟁이 시작될 거다”며 후보 공천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이어 갔다. 사기범 김씨는 윤 전 시장이 이를 눈치채지 못하자 더욱 대담해졌다. 윤 전 시장이 2억원을 첫 송금한 지난해 12월 26일 이후엔 시장실을 직접 찾아갔다. 앞서 권양숙 여사로 위장한 김씨는 “내가 자주 전화하기 어렵다. 광주에 내 ‘메신저’ 김XX가 있다. 사실 노 전 대통령의 혼외자를 기르고 있는 위탁모이기도 하다. 그쪽과 얘기하시면 된다”며 또 다른 자신을 ‘셀프 위탁모’로 소개한 뒤였다. 김씨는 이처럼 ‘1인 다역‘을 하며 올 1월 윤 전 시장을 상대로 자신의 아들(28)과 딸(30)을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혼외자로 속여 취업을 부탁했다. 윤 전 시장은 3월쯤 김씨의 자녀가 각각 김대중컨벤션센터와 모 사립중의 기간제 교사로 취업하도록 도왔다. 이 과정에서 “조직관리 자금이 없어 힘들다. 이번 생신 때 (문재인) 대통령을 조우해 말씀드렸다”며 공천을 암시하는 듯한 ‘립 서비스’도 잊지 않았다. 윤 전 시장은 이후에도 위탁모를 자처한 김씨를 수차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시장은 “혼외자 얘기를 듣고 부들부들 떨렸다. 이대로 두면 전국이 또 한 번 발칵 뒤집힐 것이란 생각에 판단력이 흐려졌다”고 기억을 더듬었다, 김씨는 또 지난 7~9월 지역의 유력인사 4명에게 비슷한 수법으로 접근했다. 권양숙 여사를 사칭한 뒤 “5억원을 빌려주면 곧 갚겠다. 향후 정치활동에 도움주겠다”고 했으나 당사자들이 송금하지 않아 미수에 그쳤던 사실이 수사결과 드러났다. ●검찰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적용 논란 김씨의 이 같은 사기 행각이 이어지면서 지난 9월 말~10월 초쯤 이와 관련한 각종 루머가 시중에 떠돌았다. 윤 전 시장이 보이스피싱으로 거액을 뜯겼다는 소문도 가세했다. 윤 전 시장 역시 이즈음에야 자신이 사기당한 사실을 처음 알았다. 그는 당시 이 사건을 가슴에 묻어둘지, 수사 의뢰할지를 두고 심각하게 고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는 별도로 전남경찰청은 이런 ‘첩보’에 대한 내사에 들어갔다. 당시 지역의 한 인사가 노무현재단 측에 “권 여사에 대해 광주에서 여러 말이 나온다”고 알렸고, 재단 측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수사기관에 빨리 신고하라”고 답변하면서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은 김씨를 특정해 계좌 추적과 통화내역 분석을 했다. 김씨가 송금받은 계좌에서 ‘윤장현’이란 이름도 발견됐다. 경찰은 김씨가 지방선거 공천을 앞두고 유력인사를 사칭해 자치단체장 후보군을 상대로 돈을 가로챘거나 가로채려 한 사건으로 규정했다. 이 같은 김씨의 구체적 사기행각을 확인한 뒤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지난 7일 김씨에 대해 사기와 사기 미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했다. 김씨는 자신을 휴대전화 판매업자라고 주장했지만 광주·전남 선거판에서는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전문 선거꾼’으로 알려졌다. 윤 전 시장에게 공천을 암시하는 듯한 정치적인 얘기로 접근한 것도 이런 이력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검찰은 또 사기 피해를 당한 윤 전 시장도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윤 전 시장이 김씨에게 송금한 것이 6·13 지방선거 당내 공천을 앞둔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을 중시하고 있다. 윤 전 시장이 송금 이후에도 김씨와 지속적으로 접촉하면서 주고받은 통화내역 등을 관련법 위반 근거로 보고 있다. 윤 전 시장은 지난 4월 4일 출마 포기 선언 이후 김씨에게 “빌려간 돈을 돌려달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검찰은 이에 대해 “사기범을 실제 권양숙 여사로 믿고, 공천 도움을 받으려는 생각으로 거액을 보냈지 않았느냐”고 추궁했다. 윤 전 시장 측은 “생활비 등 경제적 부분에 대한 걱정을 얘기했지, 공천이 무산됐기 때문에 돌려달라고 한 취지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윤 전 시장은 또 김씨에게 송금한 돈을 은밀히 전달하지 않고, 본인 명의로 대출받아 계좌이체한 점 등을 강조했다. 검찰 관계자는 “정당후보 추천과 관련해 금품을 수수해서는 안 된다는 공직선거법 제47조 2항을 적용했다”며 “윤 전 시장이 사기범에 속았는지는 중요치 않다”고 말했다. 검찰은 사기범의 자녀 취업 청탁에 개입한 윤 전 시장 등 6명에 대해서는 별도로 직권남용혐의 등을 적용해 계속 수사하기로 했다. 또 윤 전 시장이 사기범에게 송금할 때 차용증과 이자를 받았는지, 지인에게 1억원을 빌릴 때 역시 차용증과 이자 지급을 했는지도 살피고 있다. 검찰은 정치자금법 위반 여부를 가리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피해자이면서 동시에 피의자인 윤 전 시장과 검찰 사이의 진실공방은 법정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한보름, 강렬 첫 등장 “내 남편 현빈 어딨어?”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한보름, 강렬 첫 등장 “내 남편 현빈 어딨어?”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한보름이 안하무인 캐릭터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첫 등장했다. 한보름은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 연출 안길호)에서 유진우(현빈 분)의 두 번째 부인 고유라 역을 맡아 시청자와 만났다. 고유라는 걸그룹 아이돌 출신으로 허영기 가득하고, 유아독존 기질의 셀러브리티다. 지난 15일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5회에서 고유라는 정희주(박신혜 분)의 호스텔에 전화를 걸어 술에 취한 목소리로 남편 유진우를 찾았다. 고유라는 정희주에게 막무가내로 남편과의 전화 연결을 요구했고, 예사 인물이 아님을 짐작하게 했다. 이후 고유라는 차형석(박훈 분)의 아버지 차병준(김의성 분)과 껄끄러운 조우를 했지만 차병준의 기에 눌리지 않고 대립각을 세우며 흥미로운 전개를 이끌었다. 한보름은 극 중 고유라의 성격을 까칠하고 도도한 말투와 표정으로 담아내며 안하무인 캐릭터의 매력을 제대로 살렸다. 또한 허영기 가득한 셀러브리티라는 설정에 걸맞게 화려한 스타일링은 물론 뛰어난 미모로 고유라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높였다는 평. 특히 한보름은 극 중 차병준의 위선적인 면모를 꼬집는 돌직구 발언으로 흥미진진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한보름이 KBS2 ‘고백부부’에서 선보였던 걸크러시 신여성의 사이다 돌직구 발언과는 또 다른 밉상이지만 부정할 수 없는 돌직구 발언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살리며 몰입도를 높였다. 이처럼 첫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한보름이 앞으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어떤 변화를 불러일으킬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보름이 출연하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증강현실’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며 지난 회 시청률 8.4%(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를 기록했다. 오늘(16일) 밤 9시 tvN에서 6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동률 “아이유, 성실한 준비성으로 감동 줬다”

    김동률 “아이유, 성실한 준비성으로 감동 줬다”

    가수 김동률이 신곡 ‘동화’(Feat.아이유) 발매 소감을 전했다. 지난 7일 신곡 ‘동화’ 발매 이후 주요 음원 사이트 1위에 오른 김동률이 SNS를 통해 함께 협업한 아이유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동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금요일에 ‘동화’ 음원이 발표되었습니다. 공연 첫날이라 정신이 없어서, 그냥 크레딧 페이지와 MV 링크만 올리고 말았는데요. 그래도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첫 날 차트 일위도 하고, 덕분에 2018년을 기분 좋게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었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 봄 부터 작업을 시작한 이 곡은 약 2년 만에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먼저 선뜻 듀엣 제의에 응해준 아이유양에게 감사합니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 첫 촬영 날, 노래 녹음을 했었는데요. 캐릭터가 너무 우울해서 마음이 힘든데 밝은 노래를 녹음하고 나니 힘이 난다고, 오히려 제게 고맙다고 했던 아이유양의 말을 그땐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죠”라며 “나중에 드라마를 보고 나니 무슨 말인지 너무 잘 알겠더군요. 한마디를 하면 두 마디를 알아듣는 영민함과, 예쁜 음색, 성실한 준비성으로 스텝들을 감동 시켰던 기억이 선합니다”라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또한 음원 과정에 함께한 오케스트라 편곡자 박인영과 밴드편곡자 황성제, 뮤직비디오 감독 김영준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특히 지난 8일 2018 김동률 콘서트 ‘답장’ 공연 중 “동화가 1위를 했다. 순위에 연연하지 않지만, 막상 1위 하면 좋다”면서 “뮤직비디오는 6개월 동안 준비한 작품”이라고 밝혀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김동률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018 김동률 콘서트 ‘답장’을 개최해 3만명의 팬들과 조우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국내 정상의 밴드와 브라스, 코러스, 오케스트라 비롯한 50명의 연주자가 무대를 가득 채운 채 김동률과 앙상블을 빈틈없이 채워 나갔다. 또한 빛의 마술사 김지운 조명감독, 완벽한 소리를 구현한 김영일 음향감독, 빈틈없는 연출을 선보인 이윤신 감독은 김동률 공연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빛과 소리의 향연’이라는 평가를 받는 김동률 공연은 이번에도 역시 티켓 오픈 직후 3만 석이 전석 매진되면서 매진행렬을 이어갔다. 김동률은 2018년 올해 시작과 마무리를 1위로 장식했다. 지난 1월 앨범 ‘답장’을 발표하고 음악차트 1위에 올라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김동률은 지난 7일 발표한 신곡 ‘동화’(Feat.아이유) 역시 1위에 올라 저력을 입증했다. 사진제공=카스카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마약왕’ 송강호 “시대가 낳은 괴물 같고, 사생아 같은 인물”

    ‘마약왕’ 송강호 “시대가 낳은 괴물 같고, 사생아 같은 인물”

    영화 ‘마약왕’이 감독과 배우들의 인터뷰가 담긴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았다. 영상 속 우민호 감독은 “‘마약왕’은 1970년대에 살았던 한 남자의 흥망성쇠에 대한 이야기”라며 “10년간의 한 남자 이야기를 어떻게 담을까에 중점을 뒀다. 70년대 시대극이기 때문에 그 시대 느낌들을 살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우 감독은 극중 주인공 이두삼에 대해 “마약왕이지만, 나쁜 사람이다. 그래도 그 사람이 왜 그렇게 살 수 밖에 없었는지를 생각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마약왕’에는 송강호를 비롯해 조정석, 배두나, 김대명, 김소진, 이희준, 조우진 등 화려한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극중 송강호는 자신의 일이 애국이라 믿으며 하급 밀수업자에서 전설의 마양왕으로 거듭나는 이두삼 역을 맡았다. 송강호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그 시대가 주는 풍자성 이런 것들이 그 인물에 다 녹아들어 간 것 같다”며 “시대가 낳은 괴물 같고 사생아 같은 인물을 통해 우리가 지나왔던 한 시대를 조명해보는 그런 영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이번 작품은 ‘내부자들’(2015년)로 자신만의 연출력을 입증한 우민호 감독과 ‘내부자들’, ‘택시운전사’(2017년) 스태프들이 합류해 ‘마약왕’만의 색을 완성했다. 영화 ‘마약왕’은 12월 19일(수) 개봉한다. 청소년 관람불가. 139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국가부도의 날’ 300만 돌파..김혜수X유아인 “공감해준 관객 감사”

    ‘국가부도의 날’ 300만 돌파..김혜수X유아인 “공감해준 관객 감사”

    1997년 외환위기를 소재로 한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이 영화 누적 관객 수가 3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영화는 지난달 28일 개봉 이후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5일 개봉한 ‘도어락’에 한때 정상 자리를 내줬으나 1위 탈환에 성공했다.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등 주연 배우들은 이날 300만 돌파를 기념해 친필 사인을 공개하며 관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박원, ‘키스 더 라디오’ 새 DJ 낙점 “KBS라디오와 남다른 인연”

    박원, ‘키스 더 라디오’ 새 DJ 낙점 “KBS라디오와 남다른 인연”

    가수 박원이 KBS ‘키스 더 라디오’의 새 DJ로 낙점됐다. 가창력은 물론 현실을 꿰뚫는 가사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박원이 오는 17일부터 KBS Cool FM ‘박원의 키스 더 라디오’의 DJ를 맡아 청취자들과 조우한다. 가수 데뷔 이후 게스트와 DJ 로서 꾸준하게 라디오에서 활동을 이어온 박원은 솔직하고 재치 있는 화법과 음악에 대한 진지한 태도로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박원은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 등에서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센스 넘치는 입담으로 주목받으며 KBS 라디오와 남다른 인연을 맺었다. 이후 박원은 MBC FM4U의 ‘세상을 여는 아침 박원입니다’에 이어 EBS라디오 ‘음악이 흐르는 책방, 박원입니다’, ‘박원의 뮤직 원더랜드’ DJ로 활동하며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박원은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2010년 그룹 원모어찬스를 결성, 본격적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널 생각해’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2015년 정규 1집 ‘Like A Wonder’와 2016년 정규 2집 ‘1/24’를 발표, 현실을 꿰뚫는 가사와 깊은 음악적 역량을 가진 솔로 가수로서 주목받으며 그 입지를 다졌다. 또한 지난해 b-side 앨범 ‘0M’ 발매 이후 ‘all of my life’를 비롯한 수록곡들이 스테디셀러로 사랑받고 있으며, 지난 10월 1일 1년여 만에 발표한 새 앨범 [r]은 발매 후 전체 음악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남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 한편 박원은 오는 17일부터 곽진언에 이어 KBS Cool FM ‘박원의 키스 더 라디오’에 DJ로 나선다. 또한 지난 1일과 2일 서울에서 박원 투어의 첫 시작을 알린 박원은 오는 25일 대구(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전국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라디오스타’ 넉살 “영어 가사 안 쓰는 이유? 영어 잘 몰라”

    ‘라디오스타’ 넉살 “영어 가사 안 쓰는 이유? 영어 잘 몰라”

    ‘라디오스타’ 넉살이 ‘쇼미더머니6(이하 쇼미6)’를 앞두고 얼굴 리프팅을 위해 ‘새신랑 주사’를 맞았다고 폭탄 고백을 한다. 그는 가사에 욕을 안 쓰는 이유와 트레이드 마크인 모자를 쓰는 이유까지 모두 공개하며 시선을 제대로 강탈할 예정이다. 5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장기하, 지상렬, 넉살, 김정현 아나운서가 출연하는 ‘言빌리버블’ 특집으로 꾸며진다. 넉살은 힙합 서바이벌 ‘쇼미6’의 준우승자로, 영어를 잘 쓰지 않고 랩을 하는 독보적 실력의 래퍼다. 준우승 이후 ‘쇼미더머니777’의 프로듀서와 ‘고등래퍼2’의 MC로도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넉살은 자신이 영어를 잘 쓰지 않는 것과 관련해 “영어를 아예 잘 모른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특히 넉살은 ‘쇼미6’ 경연에 참여하기 전 얼굴을 리프팅 해주는 새신랑 주사를 맞았다고 밝혀 MC들과 게스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결혼을 앞둔 누나가 예약을 해줬다며 벌에 쏘인 것처럼 얼굴 둘레에 주사를 맞은 사실을 공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쇼미6’에서 당시 초등학교 6학년 이었던 조우찬과의 미담을 위해 노력(?)한 사연을 털어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그런가 하면 넉살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모자’에 대해서도 밝힌다. 그는 모자를 쓰는 특별한 이유를 밝혔는데, 센스 넘치는 넉살 표 대답에 모두가 박장대소했다. 또한 넉살은 함께 출연한 장기하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장기하가 수차례 자신에게 보고 싶다고 연락해 온 사실을 공개하면서 장기하와 함께하며 겪은 에피소드로 시선을 강탈했다. 넉살은 장기하와 술을 마시고 변기를 뜯은(?) 사연과, 장기하와 먹은 최고의 안주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가 먹은 특별한 안주로 인해 현장에선 ‘장기하 미식회’가 열렸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1997년, 무겁고 아픈 시대…한 번쯤 마주해야 할 우리

    1997년, 무겁고 아픈 시대…한 번쯤 마주해야 할 우리

    “한 편의 영화를 보고 관객들이 과거의 경험과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이 영화가 무겁고 아픈 시대를 이야기하더라도 어떤 식으로든 그때를 함께 돌이켜볼 수 있게 하는 영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생각합니다.”1997년 외환위기를 소재로 한 최국희 감독의 영화 ‘국가부도의 날’(작은 28일 개봉)은 웃음 짓기 힘든 작품이다. 경제 성장을 낙관하던 가운데 예기치 못한 극심한 경제 재난에 허우적거리던 그때를 누가 행복하게 추억할 수 있을까.영화에서 국가 부도 사태를 가장 먼저 예측한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을 맡은 김혜수(48)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만들어져야만 했던 이 영화를 많은 관객들이 봤으면 좋겠다”고 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시나리오를 받고 IMF(국제통화기금) 사태를 겪었지만 잘 모르는 부분이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우리의 삶과 가치관을 변화하게 만든 결정적인 그 시기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화는 1997년 한국 정부가 IMF와 구제금융 협상을 할 당시 비공개 대책팀을 따로 운영했다는 기사로부터 비롯됐다. 김혜수는 협상을 위해 한국에 비밀리에 입국한 IMF 총재(뱅상 카셀)가 협상 전 한국 측에 해외 자본의 자유로운 유입, 시중 금리 인상, 노동 유연화 등 무리한 조건을 내세우는 장면에서는 화가 났다고 했다. “어쩔 수 없이 IMF에 도움을 요청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도 한국 정부가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는 마련했어야 했는데 말이죠. IMF 사태가 많은 중년층 혹은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젊은이들이 삶의 위기를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됐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속상한 정도가 아니라 소름이 끼치더라고요. 실제로 피눈물 흘릴 정도로 고통받은 분들을 생각하니 더 울컥했고요.” IMF 총재를 연기한 프랑스 국민 배우 뱅상 카셀과의 만남은 김혜수도 긴장하게 할 만큼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특히 시나리오만 보고 이 영화에 출연하기로 결정한 그의 선택이 고마웠다고. “영화에서 중요하게 꼽히는 협상 장면에서 그와 마주할 땐 정말 긴장됐어요. 장소의 특성상 화려한 연기를 선보이기엔 제한적이었는데 보이지 않는 행간까지 연기로 짚어내는 그의 모습에 놀랐어요. 그가 한국의 IMF 사태에 대해 공부까지 하고 왔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잘 갖춰진 배우란 무엇인지 떠올리게 하더군요.” 작품에는 국가부도의 날을 일주일 남겨두고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위기에 직격탄을 맞은 평범한 사람 등 위기 앞에 선 다양한 사람들이 등장한다. 증권회사를 그만두고 개인 투자자들을 모아 위험한 베팅을 하는 금융맨 윤정학(유아인), 작은 공장을 운영하며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고 애쓰는 평범한 가장 갑수(허준호), 국가의 경제 위기를 새로운 정치판을 짤 수 있는 기회로 여기는 재정국 차관(조우진) 등이다. 그중 단연 눈에 띄는 사람은 김혜수가 연기한 한시현이다. IMF 협상을 졸속으로 처리하려는 재정국 차관과 대립하며 자신의 소신을 끝까지 굽히지 않는 인물이다. “한시현은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분투한 사람이에요. 본분을 다하는 과정에서는 (기존의) 시스템과 부딪칠 수밖에 없죠. 한시현은 남성 중심의 권력 구조에서 살아남기 위해 혹은 정의의 투사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저 자신에게 당연한 일을 진심을 다해서 했을 뿐이에요. 어떻게 보면 전형적이고 고루해 보이지만 전 그녀가 전하는 메시지에 공감해요. 그게 마음 찡하게 다가와요. 자신의 자리에서 몫을 다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그리고 나는 과연 어떤 어른인가.”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국가부도의 날’ 유아인X김혜수, 셀카 속 남다른 카리스마 “오늘 개봉”

    ‘국가부도의 날’ 유아인X김혜수, 셀카 속 남다른 카리스마 “오늘 개봉”

    영화 ‘국가부도의 날’ 김혜수가 출연 배우들과의 셀카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김혜수 소속사 호두앤유 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국가부도의 날’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셀카를 공개했다. 사진 속 김혜수는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과 셀카를 찍으며 다정한 미소를 짓고 있다.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미모가 감탄을 자아낸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늘(28일) 개봉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인사]

    ■인사혁신처 ◇국장급 전보 △인재채용국장 조성주 ■방위사업청 ◇국장급(고위공무원) 전보 △국제협력관 정재준△방위사업정책국장 서형진△국방기술보호국장 김병부△방위산업진흥국장 박승흥 ◇과장급 전보 △감독총괄담당관 정광수△사업감사담당관 방극철△국제협력총괄담당관 정재민△유럽아시아협력담당관 김동춘△방위사업기반과장 강정훈△표준기획과장 김태숙△방산정책과장 최진용△절충교역과장 김세환△기술정책과장 이영섭△기술보호과장 조우현△기술심사과장 김달원△계획총괄팀장 원호준△전투장비사업팀장 박진△전투함사업팀장 이명△지원기훈련기사업팀장 안철용△항공유도무기사업팀장 이종주△탄약사업팀장 곽장호△국방규격팀장 서홍철△국제가격검증팀장 이찬규△원가검증팀장 김선국△지상유도무기원가분석팀장 조용진 ■GS그룹 ◇GS<전입> △김석환 경영지원팀장 부사장 ◇GS에너지<대표이사> △허용수 사장 <전무 승진> △이태형 인천종합에너지 대표이사△허서홍 경영기획부문장 ◇GS칼텍스<대표이사> △허세홍 사장 <사장 승진> △김기태 지속경영실장 <부사장 승진> △장인영 소매영업본부장△허준홍 윤활유사업본부장 <전무 승진> △고승권 대외업무부문장△임현호 설비/안전공장장 <상무 신규선임> △김병훈 회계부문장△이종인 Reliability부문장△장훈 폴리머사업부문장△정용한 생산운영부문장△정준영 원유Trading부문장△조주은 영남소매사업부문장 ◇GS파워<대표이사> △조효제 부사장 <상무 신규선임> △전영욱 대외협력부문장 ◇GS리테일<전무 승진> △정춘호 전략부문장△오진석 경영지원부문장△김종수 MD본부장 <상무 신규선임> △천인호 수퍼사업부 3부문장△장준수 개발사업부문장△성찬간 MD본부 가공식품부문장△김원진 MD본부 신선식품부문장 ◇파르나스호텔<대표이사> △권익범 전무 <상무 신규선임> △이영기 객실부문장 ◇GS홈쇼핑<상무 신규선임> △주운석 대외/미디어부문장△김성준 New채널사업부장 ◇GS EPS<대표이사> △김응식 사장 <전무 승진> △이강범 발전사업부문장 <상무 신규선임> △곽상헌 인사총무부문장△강윤석 경영지원부문장 ◇GS글로벌<대표이사> △김태형 부사장 <전무 승진> △김철 영업2본부장 ◇GS엔텍<상무 신규선임> △김재성 경영관리본부장 ◇GS E&R<대표이사> △정찬수 사장 <전무 승진> △김기환 신재생에너지본부장△이재승 전략기획본부장 <상무 신규선임> △이상운 경영관리부문장<전입>△김재룡 경영지원본부장 상무 ◇GS건설<부사장 승진> △김태진 재무본부장(CFO)△안채종 건축수행본부장△허윤홍 신사업추진실장△이광일 플랜트부문 대표<전무 승진> △송기준 조달본부장△조성한 Global Engineering본부장 겸 기술본부장(CTO)△이원장 RRW Project CM <상무 신규선임> △신경철 홍보·업무실장 △송정훈 환경수행·영업담당 △김동욱 ERC Project CM △연형일 아부다비시공법인장△김영신 플랜트E&I설계담당 ■LS그룹 ◇LS전선<전무 승진> △김형원 통신/산업전선사업본부장<상무 승진> △이재영 소재/Busduct사업본부장△김승환 산특사업부장△이상호 재경부문장 CFO ◇LS산전<상무 승진> △이정준 DP연구소장(연구위원)△손태윤 법무부문장 겸 IP센터장(전문위원)△안길영 배전연구단장(연구위원)) ◇LS-니꼬동제련<전무 승진> △최종연 지원부문장 CHO ◇LS엠트론<회장 승진> △구자은 사업부문 회장 <상무 승진> △박명호 지원부문장 CHO<이동(전입)>△구본규 전무 경영관리 COO(전무) ◇가온전선 ◇ E1<상무 승진> △김수근 영업본부장 ◇예스코홀딩스 <전무 승진> △김창진 투자본부장 ◇예스코<전무 승진> △정창시 에너지사업본부장 COO ◇LS전선아시아 <이동(전입,CEO 선임)> △권영일 대표이사 CEO ◇LS빌드윈 <이동(전입,CEO 선임)> △정교원 대표이사 CEO ◇LS메탈 <전무 승진> △정호림 동가공사업부장 ◇LS사우타<외부 영입(CEO 선임)> △이상열 대표이사 CEO
  • [포토] ‘인사하는’ 남북 공동 유해발굴 도로개설 인원들

    [포토] ‘인사하는’ 남북 공동 유해발굴 도로개설 인원들

    남북군사당국이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9.19.)에 따라 공동유해발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남북 도로개설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도로연결 작업에 참여한 남북인원들이 MDL인근에서 상호 조우하고 있다. 한편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은 지난 19일 화살머리고지에서 6.25 당시 백마고지 전투에서 숨진 유해 5구를 추가로 발견했다. 국방부 제공
  • ‘가요광장’ 노을 강균성X전우성, 60분 꽉 채운 ‘꿀잼 수다’

    ‘가요광장’ 노을 강균성X전우성, 60분 꽉 채운 ‘꿀잼 수다’

    그룹 노을의 강균성, 전우성이 라디오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반전 매력을 선보여 화제다. 노을의 강균성, 전우성이 오늘(21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 스폐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DJ 이수지와 함께 출연한 가수 나비와 막강한 꿀 케미와 남다른 입담을 자랑하며 60분 동안 쉴 틈 없이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이 날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방송에서 오랜만에 두 사람과 조우한 DJ 이수지는 “신곡 ‘너는 어땠을까’로 돌아온 노을이다”라며, 전우성에게 “점점 젊어지는 것 같다. 동안을 유지하는 비결이 있는지” 묻자, “딱히 관리를 하는 것 아니지만 아이를 보면 저절로 힘이 난다고” 답했다. 이에 강균성은 “옆에서 봤을 때 그 에너지가 느껴진다”라며 공감을 표했다. 이어 전우성은 신곡 ‘너는 어땠을까’에서 가장 고음 부분인 ‘그 많은 말들과 너의 온기가’의 소절을 불러달라는 요청에 망설이지 않고 사이다 같은 시원한 고음을 뽐내며 좌중들을 감탄케했다. 이수지는 “역시 노을이다”라며 전우성의 고음 부분을 따라하며 노을의 명품 가창력에 다시 한번 박수를 보냈다.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노래 가사를 상황극으로 표현해 제목을 맞추는 ‘가사의 재구성’ 코너에 함께했다. 강균성은 안정된 목소리와 연기톤으로 나비와 함께 가사와 완벽히 일치하는 상황극을 만들어내 청취자의 마음을 빼앗었다. 전우성은 웃음을 머금은 얼굴로 로봇연기로 어색하게 상황극을 마치며 “연기가 너무 쉬웠다”라며 셀프 디스를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노을의 ‘그리워 그리워’로 정답이 밝혀지자 청취자들은 “노을의 ‘그리워 그리워’를 들으며 포장마차에서 소주를 먹으며 혼자 울었던 기억이 있다”, “예전에 타국 생활을 할 때 이 노래를 들으면서 한참 울었다”라고 일제히 노래에 대한 사연을 전했다. 이에 강균성은 “’그리워 그리워’는 시련 시즌에 들으면 좋은 노래일 것 같다. ‘미안해 미안해’라는 노래를 내야 할 것 같다”며 노을의 노래를 사랑해주는 청취자에게 감사함을 보내며 강균성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그리워 그리워’를 라이브로 짤막하게 선보이며 명품 가창력을 뽐낸 두 사람은 상황극 때와는 달리 180도 다른 반전매력을 뽐내며 청취자를 사로잡았다. 이어 콘서트 소식을 알린 강균성은 “전국 투어를 하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4개 도시만 돌게 됐다. 대구를 벌써 다녀왔고 남은 도시도 열심히 준비 중이다. 오는 12월 8일에 경기도 광주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라며 좌중의 기대감을 증폭 시켰다. 방송을 들은 청취자들은 “오늘 역대급 꿀잼 라디오! 두 멤버 덕분에 점심시간 힐링하고 갑니다”, “너무 재미있어서 크게 웃다가 사장님한테 혼이 났다 노을 짱짱!”, “이번 신곡 ‘너는 어땠을까’ 너무 좋다!”, “노을 네 멤버 완전체로 ‘가요광장’ 한 번 더 나와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한편 노을은 오는 12월 8일 저녁 6시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국가부도의 날’ 유아인 고백 “상처받는 만큼 성장하니까”

    ‘국가부도의 날’ 유아인 고백 “상처받는 만큼 성장하니까”

    배우 유아인이 자신을 향한 부정적 여론에 대해 고백했다. 유아인은 21일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영화 ‘국가부도의 날’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가졌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감독 최국희)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을 비롯 프랑스의 국민배우 뱅상 카셀이 합류해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유아인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과감히 사표를 던지는 금융맨 윤정학, 김혜수는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 허준호는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 조우진은 재정국 차관, 뱅상 카셀은 IMF 총재 역할을 각각 맡았다. “국가의 중대한 사건을 여성 캐릭터가 끌고가는 게 흥미로워서 출연했다”고 밝힌 유아인은 굳이 본인이 돋보이지 않아도, 작품 자체가 끌려서 영화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과거 SNS를 통해 페미니즘과 관련된 설전을 벌였던 유아인은 “그 사건이 영화 선택에 영향을 주진 않았다. 그런 것을 고민하는 사람은 아니다. 그 사건과 연결짓지 않고라도 작품 자체가 신선했다. 어느 한쪽의 편이 아니고, 어느 한쪽에 힘을 싣고 싶지 않다. 내 안에 다양한 생각이 있고, 존재하는 아름다움과 조화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다”고 답했다. 유아인은 “저는 욕먹는 사람이 아니다”며 “저에게 애정과 지지를 보내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지금도 이 자리에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여러 기사와 댓글로 상처도 받지만, 그와 동시에 성장하고 치유되는 부분도 있다면서 “어느 한 상태에 매몰되는 건 아닌 거 같다. 외면보다는 벌어진 일과 상황을 들여다볼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고백했다. 한편 ‘국가부도의 날’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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