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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어 저리가!” ‘누’ 구하는 ‘영웅 하마’ 화제

    “악어 저리가!” ‘누’ 구하는 ‘영웅 하마’ 화제

    악어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처한 ‘누(소목 소과에 속하는 포유류)’를 멋지게 보호해주는 ‘보디가드 하마’ 모습이 포착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강 한복판에서 악어에게 치명적 상처를 입고 죽음의 위기에 처한 누를 한 하마가 보호해 안전히 강가까지 데리고 가는 생생한 사진과 영상을 11일(현지시간) 게재했다. 총 2분 14초 길이의 해당 영상은 악어에게 입은 상처로 강물 속에서 고통스러워하는 누의 모습을 비추며 시작한다. 하지만 악어는 더 이상 누에게 다가오지 못한다. 압도적인 크기의 하마 무리가 누 주위를 둘러쌌기 때문. 놀라운 상황은 계속 이어진다. 그 중 한 하마가 누를 마치 보디가드처럼 경호하며 강가로 데려간다. 누는 무사히 땅 위로 올라간 뒤 다친 몸을 이끌고 초원 속으로 사라진다. 이스라엘 사진작가 바딤 오니셴코(34)가 아프리카 케냐 마사이마라 국립보호구(Masai Mara National Reserve)에서 촬영한 해당 모습은 냉혹함만이 가득할 것이라 여기는 자연 먹이 사슬 생태계에 대한 세간의 인식에 신선한 충격을 던진다. 오니셴코는 “다른 종의 동물끼리 보호해주는 사례가 있다는 것을 듣기는 했지만 실제로 본 것은 처음”이라며 “하마는 악어가 두려워하는 유일한 동물이다. 악어의 먹잇감이 되기 쉬운 연약한 누를 보호하는 모습에서 자식을 보호하는 부모의 모습을 읽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함께 동행 했던 사파리 가이드도 그동안 수많은 야생동물을 관찰해왔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놀라워했다”고 덧붙였다. ☞☞동영상 보러가기 동영상·사진=유튜브/Caters News Agency/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황산 구름’의 신비…‘금성 무지개’ 최초 공개

    ‘황산 구름’의 신비…‘금성 무지개’ 최초 공개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의 무지개는 어떤 모습일까? 최근 ‘샛별’ 또는 ‘개밥바라기’라는 별명으로 친숙한 태양계 이웃 ‘금성’의 무지개 모습이 최초 공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유럽우주국(European Space Agency, ESA)이 공개한 ‘금성 무지개’의 모습을 11일(현지시간) 게재했다. 해당 이미지는 유럽우주국이 발사한 금성 탐사선 비너스 익스프레스호(Venus Express, 2005년 첫 발사)가 보내온 것으로 지구의 것과 비교해 조금 더 광범위한 빛깔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적으로 무지개는 태양과 반대쪽에 비가 올 때, 태양광선이 빗물방울 안에 반사·굴절되며 나타나는 현상으로 대기 속 구름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ESA의 설명에 따르면, 지구의 무지개와 금성 무지개의 차이는 이 구름 구성입자에서 비롯된다. 금성 구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황산’으로, 입자 크기가 지구의 ‘물’ 입자보다 크고 균일하다. 이것이 태양광선에 반사되면서 지구 무지개보다 ‘넓게’ 보이는 것이다. 금성은 태양계의 행성 중에서 가장 두꺼운 대기를 가지고 있다. 대기의 대부분은 이산화탄소로 이뤄져 있고 질소와 수증기가 일부분 포함돼있다. 금성의 대기압은 9122킬로파스칼(kPa)로 추정되는데, 이는 지구 대기압(약 101kPa)의 90배다. 사진=European Space Agency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성경 속 ‘홍해의 기적’ 재현? 놀라운 ‘파도 속 세상’

    성경 속 ‘홍해의 기적’ 재현? 놀라운 ‘파도 속 세상’

    성경에서 모세가 일으킨 ‘홍해 바다가 갈라지는 기적’이 재현된 것일까? 사방이 물로 둘러싸인 파도 속 신비로운 세계를 포착한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미국 하와이 출신 서퍼 겸 사진작가 클라크 리틀(44)이 포착한 환상적인 파도 이미지를 1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리틀은 바다와 파도를 사랑하는 전문 서퍼로 하와이 해안가 구석구석을 누벼오다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사진 촬영을 병행하고 있다. 그의 사진이 가지고 있는 특징은 바로 정교하고 생동감 있는 파도 속 이미지를 순간적으로 렌즈에 담아낸다는 것이다. 특별히 고가의 장비를 사용하는 것도 아니다. 그가 평소 애용하는 니콘 D300 기종과 어안렌즈 그리고 방수 케이스로 중무장한 무게 5㎏의 ‘촬영용 무기’면 충분하다. 여기에 멋진 순간이 다가오기까지 기다릴 줄 아는 ‘인내심’ 그리고 파도와 바다 그리고 자연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야성’이 결합되면 최고의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것이다. 초당 9~10 프레임으로 촬영된 파도 속 세상은 지구와는 또 다른 세계 같다. 어떤 영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원초적 자연만의 스펙터클과 아름다움이 공존한다. 리틀은 “내 목표는 파도 속의 모습을 누구보다 생동감 있게 포착해내는 것이다. 오랜 시간 바다와 더불어 살아오며 자연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기에 이런 순간이 언제 찾아오고 어떻게 촬영해야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파도를 기다리고 정확한 순간에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까지의 짜릿한 순간을 즐긴다. 아드레날린이 마구 분비 된다”고 전했다. 사진=Clark Little/SWNS/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매일 아들 업고 30㎞를…애끊는 父情

    매일 아들 업고 30㎞를…애끊는 父情

    몸이 불편한 아들을 등교시키기 위해 매일 약 30㎞를 걷는 아버지의 사연이 네티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연의 주인공은 중국 쓰촨성 남부 이빈 시에 거주 중인 40세 남성 유 쑤캉이다. 쑤캉은 매일 오전 5시에 일어나 아들인 샤오 치앙(12)의 점심 도시락을 싸고 등교준비를 시킨다. 보통 등교 모습은 자가용으로 이용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지역까지 데려다주는 것이지만 이 집은 약간 다르다. 쑤캉은 매일 아들을 업고 직접 등교를 시킨다. 치앙은 몸이 불편해 걸을 수 없다. 그리고 주변에 변변한 대중교통도 없고 자가용을 구입할 형편도 안 된다. 이에 쑤캉은 책가방, 도시락 가방에 몸이 불편한 아들까지 직접 업고 집으로부터 8㎞ 떨어진 ‘팽시 초등학교’로 간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다시 8㎞를 걸어 집에 온 뒤 쑤캉은 직장에 출근한다. 그리고 하교시간에 맞춰 다시 8㎞를 걸어 학교로 가 아들을 업고 다시 같은 길을 걸어 집으로 돌아온다. 총 거리를 계산해보면 30㎞가 넘는데 이는 매일 인천-서울을 걸어서 왕복하는 것과 같다. 이 모든 것은 쑤캉의 각별한 부정(父情) 때문이다. 9년 전 아내와 헤어진 뒤 홀로 치앙을 키워온 그는 오직 아들의 미래를 위해 이 모든 고생을 즐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쑤캉은 “아들이 12세지만 키가 90㎝에 불과하고 몸도 불편하다. 하지만 누구보다 영리해 학교에서 1등을 도맡아하고 성격도 밝다. 나는 아들의 미래를 위해 이 모든 것을 감내할 수 있다. 아들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이다”라고 전한다. 쑤캉의 소원은 단 한 가지, 대학에 진학하는 치앙의 모습을 보는 것이다. 한편, 해당 사연을 전해들은 이빈 시 측은 쑤캉 가족이 편안히 살 수 있는 임대주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치앙이 다니는 학교에도 집이 먼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 시설이 생길 것으로 알려져 쑤캉의 수고가 한층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전설 속 ‘무릉도원’인 줄 알았는데…‘어항’이라고?

    전설 속 ‘무릉도원’인 줄 알았는데…‘어항’이라고?

    ‘한 남자가 산속을 헤매다 풍요로운 논밭과 진귀한 생명체가 살아 숨쉬는 낙원을 만난다. 이곳에서 며칠 간 머물다 무사히 집으로 돌아간 남자는 후에 다시 이곳을 찾아보려했지만 거짓말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중국 전설 속에 나오는 낙원 무릉도원(武陵桃源)을 묘사하는 대목 중 하나다. 그런데 최근 이 낙원을 연상시키는 ‘풍경 이미지’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국 허핑턴 포스트는 뉴욕 출신 아티스트 킴 키버(59)가 제작한 환상적인 풍경이미지들을 10일(현지시간) 소개했다. 구름에 쌓인 신비로운 산맥, 총천연색의 아름다운 나무 등 전설 속의 무릉도원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해당 이미지들은 보는 이들을 숨막히게 한다. 보는 것만으로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이 이미지는 어떻게 촬영된 것일까? 놀랍게도 이 이미지들은 ‘수조’안에 만들어진 인공세트였다. 키버는 폭 180㎝짜리 대형 수조 속에 페인트, 안료, 바닥재 등으로 가상환경을 꾸민 뒤 총 200갤런(약 757리터)의 물을 부어 환상적인 낙원을 탄생시켰다. 몽환적인 조명과 물에 반사되며 만들어지는 자연적인 명암효과는 별도의 수정이 필요 없는 완벽한 사진 작품으로 탄생됐다. 참고로 수조 속 배경은 남아메리카 아마존 강 인근 안데스 산맥에서 따온 것이다. 이에 대해 키버는 “때때로 모방품이 실제보다 놀라울 경우가 있다”며 “해당 작품은 자연 속에 숨겨진 기하학적 패턴을 묘사한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킴 키버 공식 홈페이지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매일 아들 업고 ‘서울-인천 거리’ 왕복…감동 사연

    매일 아들 업고 ‘서울-인천 거리’ 왕복…감동 사연

    몸이 불편한 아들을 등교시키기 위해 매일 약 30㎞를 걷는 아버지의 사연이 네티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연의 주인공은 중국 쓰촨성 남부 이빈 시에 거주 중인 40세 남성 유 쑤캉이다. 쑤캉은 매일 오전 5시에 일어나 아들인 샤오 치앙(12)의 점심 도시락을 싸고 등교준비를 시킨다. 보통 등교 모습은 자가용으로 이용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지역까지 데려다주는 것이지만 이 집은 약간 다르다. 쑤캉은 매일 아들을 업고 직접 등교를 시킨다. 치앙은 몸이 불편해 걸을 수 없다. 그리고 주변에 변변한 대중교통도 없고 자가용을 구입할 형편도 안 된다. 이에 쑤캉은 책가방, 도시락 가방에 몸이 불편한 아들까지 직접 업고 집으로부터 8㎞ 떨어진 ‘팽시 초등학교’로 간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다시 8㎞를 걸어 집에 온 뒤 쑤캉은 직장에 출근한다. 그리고 하교시간에 맞춰 다시 8㎞를 걸어 학교로 가 아들을 업고 다시 같은 길을 걸어 집으로 돌아온다. 총 거리를 계산해보면 30㎞가 넘는데 이는 매일 인천-서울을 걸어서 왕복하는 것과 같다. 이 모든 것은 쑤캉의 각별한 부정(父情) 때문이다. 9년 전 아내와 헤어진 뒤 홀로 치앙을 키워온 그는 오직 아들의 미래를 위해 이 모든 고생을 즐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쑤캉은 “아들이 12세지만 키가 90㎝에 불과하고 몸도 불편하다. 하지만 누구보다 영리해 학교에서 1등을 도맡아하고 성격도 밝다. 나는 아들의 미래를 위해 이 모든 것을 감내할 수 있다. 아들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이다”라고 전한다. 쑤캉의 소원은 단 한 가지, 대학에 진학하는 치앙의 모습을 보는 것이다. 한편, 해당 사연을 전해들은 이빈 시 측은 쑤캉 가족이 편안히 살 수 있는 임대주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치앙이 다니는 학교에도 집이 먼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 시설이 생길 것으로 알려져 쑤캉의 수고가 한층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7만원’으로 ‘우주여행’ 가능? ‘첨단 시뮬레이터’ 개발

    ‘7만원’으로 ‘우주여행’ 가능? ‘첨단 시뮬레이터’ 개발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을 수 있는 ‘7만원’, 하지만 이 비용으로 우주여행을 할 수 있다면 저렴한 것이 아닐까? 가만히 집에 앉아서 실제 우주를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서리대학교(university of surrey) 연구진이 가상현실 헤드셋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를 활용한 ‘가상 우주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라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이 밝힌 프로젝트 원리는 이렇다. 먼저 초고해상도 카메라(24 GoPro Hero3)를 기상관측용 대형 풍선에 달아 고도 20㎞ 성층권까지 올려 보낸다. 해당 고도에 도착하면 풍선은 자동으로 터지고 동시에 카메라에 장착된 낙하산이 펴진다. 카메라는 원격조종에 따라 성층권에서 천천히 비행하며 주위 모든 풍경을 지상의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 프로그램에 전송한다. 사용자는 가만히 앉아 헤드셋을 통해 360도로 펼쳐지는 우주 공간을 만끽하면 된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의 장점은 우주공간 체험환경을 사용자 스스로 조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풍경 전환속도를 느리게, 빠르게 조정하는 것이 가능하며 관람하는 동안 본인이 좋아하는 음악이 나오도록 설정할 수 있다. 사용자 스스로 장대한 ‘스페이스 오페라’를 연출할 수 있다는 뜻이다. 저렴한 비용은 보너스다. 연구를 주도중인 아론 놀 박사는 “우주여행에 대한 여러 가지 상품이 개발 중이지만 비용이 지나치게 비싸 이를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 없다. 이 프로젝트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비용으로 우주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는 미국 오큘러스 VR사가 개발한 가상현실 체험 헤드셋이다. 언뜻 보면 ‘구글 글래스’와 비슷한 것 같지만 단순한 3D영상체험에 그치는 것이 아닌 가상현실 속에서 직접 자신의 행동을 제어하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느낌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한편 현재 연구진은 개발비용 5만 달러(약 5,300만원)를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유치 중이다. 이용비용은 67달러(약 7만원)으로 계획하고 있다. 사진=kickstarter/Oculus VR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우주에 나홀로?…NASA ‘그래비티 영상’ 공개

    우주에 나홀로?…NASA ‘그래비티 영상’ 공개

    몸을 지탱해줄 안전장치 없이 홀로 우주 공간에 남겨진 심리적 공포를 담은 영화 ‘그래비티’, 그런데 이런 상황이 실제로 일어났던 것일까? 최근 NASA가 공개한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총 1분 33초 길이의 해당영상의 첫 장면은 국제우주정거장(International Space Station)의 모습이다. 20초가량 지난 후 정거장 외곽의 문이 열리더니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진다. 해당 문에서 나온 우주비행사 1명이 아무런 연결 장치 없이 우주 공간으로 떨어져나가기 때문. 비상상황인 것 같지만 NASA의 카메라는 그저 해당 우주비행사를 묵묵히 비춰주기만 한다. 1분 30초가 넘어가는 동안 이 우주비행사는 계속 우주공간으로 빨려 들어가며 정거장과는 점점 멀어진다. 도대체 무슨 상황인 것일까? 사실 이 우주비행복 속에는 아무도 없었다. 이것은 ‘SuitSat-1’이라는 NASA의 인공위성 프로젝트 중 하나였던 것이다. 지난 2006년, 국제 우주정거장에 근무 중이던 한 러시아 승무원이 첨단 소재로 만들어진 우주복을 인공위성으로 재활용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이는 당시 우주비행사로 정거장에 근무하던 빌 맥아더, 발레리 툴레어에 의해 구체화됐다. 이들은 우주복 속에 라디오 송신기, 온도 센서, 3개의 배터리를 장착했고 여기에 ‘SuitSat-1’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말 그대로 ‘우주복 인공위성(suit satellite)’이었다. 이 인공위성은 영상처럼 지난 2006년 2월 4일 우주정거장을 떠나 지구 궤도를 돌게 됐다. 초기에 이 인공위성은 성공적인 행보를 보였다. 해당 위성의 내장센서는 6개의 언어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었는데 이는 지구 각지의 아마추어 무선 수신자들과 성공적으로 교류했다. 세계 각국 학교로 실시간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하지만 2주 후 이 인공위성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만다. 지구 궤도에 여러 번 진입하다 결국 대기권에 떨어졌고 남 호주 상공에서 장렬히 산화해버린 것이다. 이후 우주 정거장 측은 충전 배터리와 지구 영상을 실시간 촬영·전송 할 수 있는 ‘SuitSat-2’ 개발 계획에 착수했고 지난 2011년 8월 3일 첫 우주 유영을 진행했다. 해당 실험은 아직 효과는 미약하지만 ‘저비용 고효율 인공위성’ 구축 계획에 긍정적 가능성을 불어넣었다는 의미가 있다. ☞☞동영상 보러가기 동영상·사진=유튜브/NASA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시속 260㎞ 비행기 위에서 ‘곡예’를? 심장이 철렁~

    시속 260㎞ 비행기 위에서 ‘곡예’를? 심장이 철렁~

    안전한 땅 위에서 하기도 힘든 ‘아크로바틱 포즈’를 날고 있는 비행기 날개 위에서 한다? 보는 이들의 심장을 철렁 내려앉게 만드는 용감한 여성들의 아찔 포즈가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속에는 시속 260㎞로 쿠웨이트 상공을 가르는 고풍스러운 보잉 복엽기(1930년대 모델) 두 대가 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아무도 없어야 정상인 비행기 날개 위에 여성들이 서 있다. 게다가 가만히 서있어도 오금이 저릴 것 같은 날개 위에서 물구나무 등의 아크로바틱 포즈까지 취한다. 비슷한 고도로 날고 있는 두 대의 비행기 날개 위에서 두 여성이 보여주는 곡예는 실로 경이롭다. 안전장치가 몸에 장착돼 있지만 ‘절대 쉽게’ 할 수 있는 행동은 아니다. 이들은 스위스 고급 브랜드 시계인 ‘브라이틀링’사의 비행 퍼포먼스 팀(Breitling Wing-walking team) 곡예사 프레야 페터슨과 다니엘라 휴즈다. 이번 비행은 지난 7일, 브라이틀링 쿠웨이트 부티크 오프닝 이벤트로 행해진 것으로 유럽으로 돌아가기 전 중동에서 가진 마지막 퍼포먼스이기도 하다. 참고로 이들은 지금까지 2,500번의 곡예비행을 해온 베테랑들이다. 이와 관련해 브라이틀링 중동 세일즈 담당 매니저인 애드 애드원은 “곡예 팀의 비행 퍼포먼스는 브라이틀링 사의 높은 브랜드 신뢰도를 상징하는 중요한 공연”이라고 전했다. 사진=Katsuhiko Tokunaga/SWNS/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자기 싫은데” 비틀비틀 ‘판다 아기’의 귀여운 잠투정 [영상]

    “자기 싫은데” 비틀비틀 ‘판다 아기’의 귀여운 잠투정 [영상]

    좀처럼 잠을 자려하지 않는 아기 때문에 골치가 아픈 것은 동물도 마찬가지 인 것 같다. 자식을 재우기 위해 필사적 분투(?)를 펼치는 엄마 판다의 모습이 포착돼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 ‘아기 재우기(baby back to bed)’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해당 영상은 총 3분 56초의 시간 동안 엄마 판다와 아기 판다의 치열한 신경전을 담고 있다. 이유는 다름 아닌 ‘잠’ 때문. 태어나지 얼마 안 된 아기 판다는 호기심에 자꾸 우리 밖으로 나가려고 노력하지만 이내 실패한다. 어느 새 눈치를 채고 쫓아온 엄마 판다가 길을 가로막았기 때문이다. 아기 판다는 아장아장 피해보지만 결국 부처님 손바닥 안일뿐이다. 곧 엄마 판다는 아기 판다를 질질(?) 끌고 잠자리가 있는 방으로 향한다. 아기 판다는 소심히 저항해보지만 아직 엄마 판다를 이길 수는 없는 것 같다. 보도에 따르면, 영상 속 엄마 판다의 이름은 ‘옌옌’, 아기 판다의 이름은 ‘옌 자이’로 현재 대만 타이베이 동물원에 살고 있다. 동물원 측에 따르면, 이들은 ‘자이언트 판다’ 종으로 옌 자이는 이제 생후 7개월째다. 자이어트 판다는 중국 쓰촨 성, 티베트 고산 지대에 서식하는 곰과 포유류다. 보통 단독 생활을 하지만 발정기인 봄에는 여러 마리가 모여 산다. 주식은 대나무 잎·조릿대·죽순이며 풀·쥐·토끼·새 등을 먹기도 한다. 귀여운 외모와 온순한 성격으로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지만 총 개체수가 2,500 마리 정도로 극히 적어 멸종위기 종으로 보호받는 중이다. 개체수가 줄어든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산악지역 개발로 서식지가 사라진 것이 큰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동영상 보러가기 동영상·사진=유튜브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평소 ‘탄산음료’ 자주 마시면 암세포도 성장한다?”

    “평소 ‘탄산음료’ 자주 마시면 암세포도 성장한다?”

    보통 ‘병’은 불시에 찾아오는 것 보다 평소에 조금씩 쌓여가다 한 순간에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평소 피곤함이나 다른 이상한 기분이 들 때 이것이 ‘몸에 문제가 생겨서 그런 건지’ 아니면 ‘그저 기분이 안 좋은 건지’ 헷갈려 고민하다 병이 한참 진행된 후에 병원을 찾는 안타까운 사례도 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증상이 나타났을 때 몸에 이상이 생긴 것일까? 미국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의학 프로그램 ‘닥터 오즈 쇼’의 진행자이자 유명 외과의사인 오즈 박사가 최근 제시한 ‘질병 암시 징조 3가지’를 소개한다. 1. 불면증 피곤한 몸으로 잠을 청해 봐도 밤새 뒤척일 뿐이라면 몸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기본적으로 불면증 원인은 상향망상체 형성계(ascending reticular formation system)의 각성으로 수면 시에도 뇌가 과도하게 활동하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더 무서운 질병의 전조증상일 수 있다. 지난 2012년 미국 심장 협회 연구결과에 따르면, 불면증 환자의 혈압이 무척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불면증이 각종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초기신호일 수 있음을 암시한다. 심각하게는 뇌혈관과도 연결돼 뇌졸중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어 평소 갑자기 잠이 줄어들었다면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2. 스트레스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은 무척 익숙해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평소보다 화가 많이 나고 감정기복이 심해진다면 이를 신중히 다시 진단해 볼 필요가 있다. 바로 ‘뇌손상’에 대한 중요 징후일 수 도 있기 때문이다. 최근 알츠하이머 연구진들이 중년 여성들을 40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젊은 시절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릴 경우 노년에 치매를 앓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에 따르면 만성 스트레스로 유발되는 합성물이 뇌 영역에 악영향을 줘 치매로 이어지게 만드는 것이다.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 이에 대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3. 탄산음료 혹시 평소 ‘탄산음료’를 입에 달고 사는가? 그렇다면 이 또한 심각한 질환에 대한 징조일 수 있다. 최근 미국 컬럼비아 대학 공공보건대학원 연구진의 조사에 따르면, 평소 설탕 240g 이상 함유된 탄산음료를 자주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췌장암 발병 확률이 무려 19%나 높게 나왔다. 탄산음료는 체내 인슐린 농도를 높게 하고 암세포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이것을 자꾸 찾게 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바람직하다. 전문가들은 탄산음료 한 잔 대신 상쾌한 물 한 잔을 적극 추천한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6,000년 된 세계 최고(最古) 왕관…누가 썼을까?

    6,000년 된 세계 최고(最古) 왕관…누가 썼을까?

    무려 6,000년 된 세계 최고(最古) 왕관은 과연 누구 머리에 있던 것일까? 최근 이에 대한 연구결과가 제시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 왕관은 지난 1961년 이스라엘 사해 인근 사막동굴에서 고고학자들에 의해 우연히 발견됐다. 이스라엘 고고학자들은 이 왕관의 제작시기를 기원전 4,000~3,300년 사이 청동기시대로 추정했다. 다만 두꺼운 원형 두께에 독수리 장식이 인상적인 해당 왕관의 ‘주인’과 ‘용도’는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었다. 그러나 이후 해당 동굴에서 400여개에 달하는 추가 유물들이 발굴되며 왕관의 정체는 조금씩 구체화 됐다. 발굴된 유물들은 구리, 돌 등으로 만들어진 그릇과 점토로 제작된 신상(神像) 등으로 고고학자들은 이것이 청동기 시대 장례문화를 나타내는 것으로 봤다. 또한 동굴 위치가 사해사본이 발견된 ‘쿰란 평원’, 성경 속 다윗 왕이 사울 왕을 피해 몸을 숨겼던 ‘엔게디 국립공원’과 인접해있기에 정황상 유물이 차지하는 역사적 비중이 높을 것으로 학자들은 예상한다. 다만 학자들은 해당 왕관과 유물들이 왕족 등 특정 신분의 장례절차에서만 활용됐을 것으로 단정하지는 않는다. 일반적인 장례식에도 해당 유물이 사용됐을 가능성을 열어둔 채 아직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Caters News Agency/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봉춤’추는 섹시 로봇…중고차의 변신 [2014 세빗]

    ‘봉춤’추는 섹시 로봇…중고차의 변신 [2014 세빗]

    ‘폴 댄싱(무대 위에 있는 장대를 활용해 추는 선정적인 춤)’을 능숙하게 구사하는 로봇들이 국제 전시회에서 멋진 공연을 펼칠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사진 속 전자 댄서(?)들은 오늘 개막한 세빗(CeBit, 매년 3월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규모 정보 통신기술 전시회)에 출품된 로봇 중 하나다. 설계자는 유명 영국 아티스트인 자일즈 워커로 중고차량에서 얻은 부품들을 재활용해 이런 멋진 로봇을 만들어냈다. 참고로 총 제작비용은 2,500파운드(약 446만원)다.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공연은 DJ의 그루브(groove) 넘치는 비트가 흐르는 동안 뒤에서 엔지니어들이 열심히 컴퓨터 원격장치로 로봇들의 동작을 제어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실 이 로봇들이 첫 등장한 건 2년 전 전시회지만 당시 얻었던 폭발적 반응으로 이번에 재초대 된 것이라고. 한편 ‘2014 세빗 전시회’는 10일부터 14일까지 나흘 간 독일 하노버 박람회장에서 열린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해당 전시회에는 스마트폰, PC 소프트웨어, 보안 장비 분야의 유망 국내 중소기업 54개사도 참여 중이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폴 댄싱’추는 섹시 로봇들…재료는 ‘중고차’

    ‘폴 댄싱’추는 섹시 로봇들…재료는 ‘중고차’

    ‘폴 댄싱(무대 위에 있는 장대를 활용해 추는 선정적인 춤)’을 능숙하게 구사하는 로봇들이 국제 전시회에서 멋진 공연을 펼칠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사진 속 전자 댄서(?)들은 오늘 개막한 세빗(CeBit, 매년 3월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규모 정보 통신기술 전시회)에 출품된 로봇 중 하나다. 설계자는 유명 영국 아티스트인 자일즈 워커로 중고차량에서 얻은 부품들을 재활용해 이런 멋진 로봇을 만들어냈다. 참고로 총 제작비용은 2,500파운드(약 446만원)다.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공연은 DJ의 그루브(groove) 넘치는 비트가 흐르는 동안 뒤에서 엔지니어들이 열심히 컴퓨터 원격장치로 로봇들의 동작을 제어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실 이 로봇들이 첫 등장한 건 2년 전 전시회지만 당시 얻었던 폭발적 반응으로 이번에 재초대 된 것이라고. 한편 ‘2014 세빗 전시회’는 10일부터 14일까지 나흘 간 독일 하노버 박람회장에서 열린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해당 전시회에는 스마트폰, PC 소프트웨어, 보안 장비 분야의 유망 국내 중소기업 54개사도 참여 중이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아빠~ 나야” 부자 상봉하는 ‘라이온 킹’ 포착

    “아빠~ 나야” 부자 상봉하는 ‘라이온 킹’ 포착

    “내 아들 맞지? 확실하지?” 언뜻 보면 이렇게 말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따뜻한 정(情)이 숨겨져 있는 사자 부자(父子)의 상봉 장면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미국 오리건 동물원 최대 맹수인 수컷 사자 ‘자와디 뭉구’와 자식들의 감동적인(?) 상봉 장면을 9일(현지시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자와디는 새끼 사자를 향해 ‘으르렁’ 거리며 인상을 쓰는 것 같다. 혹시 자기 자식이 맞는지 아닌지 확인하는 것 같지만 사실 이는 사자들끼리의 애정표현일 뿐이다. 하지만 동물원 측은 처음에 자와디가 자식들을 잘 알아볼 수 있을지 우려했었다. 짝짓기 후 6개월 간 다른 우리에 있던 자와디가 그 사이 성장한 자기 자식들을 못 알아보고 공격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사자 무리에서 우두머리 수사자는 ‘단 한 마리’며 이 리더는 다른 무리의 수사자를 공격해 집단을 가로챈 뒤 태어난 새끼사자들을 모조리 물어 죽이는 잔혹한 습성이 있다. 통계적으로 새끼사자의 25%가 우두머리 수사자들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데 아프리카 세렝게티 초원의 야성이 그대로 남아있는 무게 230㎏ 자와디가 자식을 못 알아볼 경우 초래될 비극은 상상만으로도 끔찍했다. 하지만 비극은 일어나지 않았다. 첫 만남에서 자와디는 6개월 만에 본 자식들을 다소 어색해했지만 곧 ‘카말리’, ‘자리카’, ‘안젤리아’(새끼 3명의 이름)를 모두 알아봤고 따뜻한 가족애를 드러냈다. 부인이자 자식들의 엄마인 ‘네카’와도 어색하지 않게 지내는 중이다. 동물원 수석 관리인 로라 라이너는 “자와디가 자식들을 알아보고 반갑게 다가가는 순간 마음이 놓였다. 서로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좀 걸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적응했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모습은 동물원 측에 의해 동영상으로도 제작됐으며 유튜브 등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동영상 보러가기 동영상·사진=유튜브/Caters News Agency/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내 아들 맞지?” 사자 부자(父子)의 ‘과격한(?) 상봉’ 포착

    “내 아들 맞지?” 사자 부자(父子)의 ‘과격한(?) 상봉’ 포착

    “내 아들 맞지? 확실하지?” 언뜻 보면 이렇게 말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따뜻한 정(情)이 숨겨져 있는 사자 부자(父子)의 상봉 장면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미국 오리건 동물원 최대 맹수인 수컷 사자 ‘자와디 뭉구’와 자식들의 감동적인(?) 상봉 장면을 9일(현지시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자와디는 새끼 사자를 향해 ‘으르렁’ 거리며 인상을 쓰는 것 같다. 혹시 자기 자식이 맞는지 아닌지 확인하는 것 같지만 사실 이는 사자들끼리의 애정표현일 뿐이다. 하지만 동물원 측은 처음에 자와디가 자식들을 잘 알아볼 수 있을지 우려했었다. 짝짓기 후 6개월 간 다른 우리에 있던 자와디가 그 사이 성장한 자기 자식들을 못 알아보고 공격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사자 무리에서 우두머리 수사자는 ‘단 한 마리’며 이 리더는 다른 무리의 수사자를 공격해 집단을 가로챈 뒤 태어난 새끼사자들을 모조리 물어 죽이는 잔혹한 습성이 있다. 통계적으로 새끼사자의 25%가 우두머리 수사자들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데 아프리카 세렝게티 초원의 야성이 그대로 남아있는 무게 230㎏ 자와디가 자식을 못 알아볼 경우 초래될 비극은 상상만으로도 끔찍했다. 하지만 비극은 일어나지 않았다. 첫 만남에서 자와디는 6개월 만에 본 자식들을 다소 어색해했지만 곧 ‘카말리’, ‘자리카’, ‘안젤리아’(새끼 3명의 이름)를 모두 알아봤고 따뜻한 가족애를 드러냈다. 부인이자 자식들의 엄마인 ‘네카’와도 어색하지 않게 지내는 중이다. 동물원 수석 관리인 로라 라이너는 “자와디가 자식들을 알아보고 반갑게 다가가는 순간 마음이 놓였다. 서로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좀 걸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적응했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모습은 동물원 측에 의해 동영상으로도 제작됐으며 유튜브 등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동영상 보러가기 동영상·사진=유튜브/Caters News Agency/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화성서 수심 1,000m 거대호수 흔적…생명체 징후도

    화성서 수심 1,000m 거대호수 흔적…생명체 징후도

    화성에서 거대호수 흔적이 발견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화성탐사로봇 ‘큐리오시티(Curiosity)’가 지난 2012년 처음 착륙했던 게일 분화구 중앙 ‘샤프 산’에서 인근에서 수심 1,000m에 이르는 호수 흔적을 발견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성 구석구석을 탐사하며 생명 징후를 조사 중인 ‘큐리오시티’는 지난 달 18일 모래언덕 ‘딩고 갭’을 지나 처음 도착지였던 샤프 산으로 향하던 중이었고 최근 ‘게일 분화구’에 도착한 뒤 해당 호수 바닥 부근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큐리오시티’가 보내온 자료에 따르면, 해당 호수의 크기는 수심 1,000m에 저수량은 약 0.4㎦ 정도로 미국 보스턴 항구와 맞먹는 거대한 규모로 파악됐다. 특히 해당 호수는 수많은 방해석(方解石)과 각종 유기 화합물이 풍부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주변 지역에 생명체가 존재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나타낸다. 당초 연구진들은 화성에 생명체가 살았다면 게일 분화구 주변으로 물이 흘렀던 지역을 선호했을 것으로 추정해왔기에 이번 발견이 가지는 의미는 매우 크다. NASA 연구진들은 “고대 화성의 생태 환경을 자세히 조사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큐리오시티에 의해) 호수 표면을 감싸고 있는 각종 화학성분과 물질에 대한 정밀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지질학 연구’(Journal of Geological Research)에 최근 게재됐다. 사진=Journal of Geological Research/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영화 속 ‘로보캅’이 현실로? ‘무인경비 드론’ 영상 공개

    영화 속 ‘로보캅’이 현실로? ‘무인경비 드론’ 영상 공개

    어두운 골목 혹은 위험 지대로 접근해 범죄정보를 수집하거나 집에 불법 침입한 흉악 강도를 고압전류로 기절시켜 경찰에 넘긴다? 마치 영화 ‘로보캅’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첨단 기술이 곧 현실화될 전망이다. 미국 IT 전문 매체 더 버지(the verge) 미국 텍사스 기반업체 ‘카오틱 문 스튜디오’가 개발한 무인경비 드론 ‘큐피드(CUPID)’를 8일(현지시간) 소개했다. 귀여운 아기천사가 하트모양의 화살을 들고 있는 모습의 ‘사랑의 신 큐피드’와 무인경비 드론 ‘큐피드’의 공통점은 단 하나, 날아서 이동한다는 것이다. 스마트 앱으로 구동되는 큐피드는 접근하기 어려운 우범지대나 위험지역을 손쉽게 날아서 탐사할 수 있으며 내제된 카메라로 인물정보, 환경정보, 공간정보 등을 식별할 수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80,000 볼트의 고압전류가 흐르는 스턴 건(전기 충격 장치)이 내장돼있어 비상시 위험인물을 기절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업체는 전기 충격 장치 보다 덜 위험한 후추 스프레이 장착 버전도 개발할 예정이다. 개발자에 따르면 큐피드는 이렇게 응용가능하다. 집을 비우거나 혹은 위험해 처했을 때 소유자는 스마트폰으로 즉시 이 큐피드를 조종할 수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와 큐피드의 카메라는 동기화되어 드론의 시선에서 사용자는 현장을 살펴볼 수 있다. 만약 집에 도둑이 들었다면 소유자는 드론을 통해 경고메시지를 전달 할 수 있다. 말을 듣지 않을 경우 스턴 건을 활용해 도둑을 기절시켜 억류한 뒤 앱을 통해 경찰 연락망으로 신고하면 된다. 또한 범죄 용의자를 추적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도 있다. 추적 모습은 라이브 비디오 형태로 스마트폰, 노트북, 데스크톱에 실시간 전송된다. 현재 ‘큐피드’는 지난 7일부터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개최중 인 정보통신기술(ICT)분야 최대 페스티벌인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 전시되고 있다. 큐피드의 실제 구동 영상도 유튜브 등 동영상 사이트에 게재돼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동영상 보러가기 사진·동영상=the verge/chaotic moon studios 페이스북/유튜브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울퉁불퉁 ‘호두껍데기’ 같은 머리…희귀질환 충격

    울퉁불퉁 ‘호두껍데기’ 같은 머리…희귀질환 충격

    마치 뇌가 그대로 드러난 것처럼 울퉁불퉁한 머리 모양으로 수년 간 고통 속에 살아온 30대 남성이 현대의학의 도움으로 정상적인 삶을 되찾게 됐다. 미국 ABC 뉴스의 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연의 주인공은 뉴저지 주 서미트에 거주 중인 30세 남성 카심 로빈슨이다. 건장한 체구에 사람 좋은 미소가 인상적인 로빈슨에게는 남들에게 이야기하지 못할 아픔이 있다. 마치 호두 껍데기나 단단한 바위를 연상시키는 기형적 모습의 두피를 가지고 있는 것. 로빈슨이 앓고 있는 것은 CVG(cutis verticis gyrata)라는 희귀질환으로 사춘기 직후 남성에게서 많이 나타나지만 이렇게 두피 전면에 걸쳐 발생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원인은 과도한 성장 호르몬 분비, 뇌하수체 종양 부작용 등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지만 아직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로빈슨에게 해당 증상이 처음 나타난 것은 고등학교 때다. 당시 머리를 깎으러 가면 미용사가 “무슨 머리에 이렇게 주름이 많아?”라며 놀란 경우가 한 두 번이 아니었다. 이후 로빈슨은 머리 모양을 감추기 위해 무척 애를 썼고 사회생활에서 자꾸 자신을 숨기며 소극적인 행동을 하게 됐다. 자연히 정신적인 고통도 커졌다. 더 이상 이렇게 살 순 없다고 생각한 로빈슨은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방법을 찾아 나섰다. 그러던 중 뉴욕의 유명 성형외과 의사인 람틴 카시르 박사에게 진단을 받게 됐고 그 곳에서 희망 또한 찾을 수 있었다. 검사 결과, 놀랍게도 로빈슨의 두피는 정상인보다 4배나 두꺼웠다. 그는 주름을 일일이 절제하는 외과 수술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지만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았다. CVG는 오직 의학 교과서에만 봤던 희귀질환일 뿐 실제로 수술을 해본 경험은 없었기 때문. 하지만 두 사람의 굳은 결심 속에서 22시간에 걸친 대수술이 시작됐고 이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첫 수술 후 4주가 지난 뒤 2차 수술이 진행됐고 그 사이 로빈슨의 두피는 거의 정상인과 다를 바 없이 깔끔해졌다. 로빈슨은 “정말 완벽하다. 호두 껍데기나 바위 같지 않는 정상적인 머리가 됐다. 카시르 박사는 내 인생을 바꿔줬다. 새로 태어난 것 같이 너무 행복하다”며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사진=미국 ABC 뉴스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희귀 심해 생명체’ 보물 가득한 동해 바다

    ‘희귀 심해 생명체’ 보물 가득한 동해 바다

    혹시 다른 세계에서 온 것이 아닐까? 같은 지구에 살고 있지만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특이한 형태의 심해 생물들이 국내 동해 바다 속에서 포착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러시아 사진작가 알렉산더 세묘노프(28)가 촬영한 신비한 해양생물사진들을 7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사진 속 생물은 각각 ‘바다나비’, ‘바다천사’라고 알려진 유각익족류(Thecosomata)와 무각익족류(Gymnosomata)들로 바다 민달팽이 분류군에 속한다. 몸에 있는 날개 모양의 판(측각)을 이용해 헤엄을 치는데 그 형태와 모습이 아름답고 신비로운 것으로 유명하다. 혹시 외계 생물체가 아닌지 의심이 될 정도다. 주목되는 것은 이 생물들이 포착된 지역이 국내 동해안 심해 지역이라는 것. 세묘노프는 단 한 컷을 담기 위해 수백시간을 바다 속에서 보내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환상적인 장면 포착할 수 있었다. 현재 모스크바에 위치한 러시아 백해 생물 센터에서 과학 수중 탐사 팀을 이끌고 있는 그는 지난 2008년부터 심해바다 속 진기한 생명체들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세묘노프는 그의 소속기관 이름처럼 주로 러시아 백해(북서쪽 바렌츠 해의 만)에서 주로 탐사 활동을 하지만 이번에는 다른 지역으로 범위를 넓혔다. 세묘노프는 “동해안은 희귀 심해 생명체들의 보고와 같다. 이들 익족류들과 수 시간을 함께하다보면 마치 가족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수중탐사활동은 개인적으로 큰 도전이다. 영하 2도의 차갑고 깊은 물속에서 점점 떨어지는 체온과 각종 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다보면 어느새 정신적으로 단단해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스크바 국립대학에서 ‘무척추동물학’을 전공했던 세묘노프는 최근 ‘해양 생물 탐험 재단’을 설립해 본격적인 연구에 나설 계획이다. 시작시점은 2015년으로 계획 중이다. 사진=Alexander Semenov/barcroftmedia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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