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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기 재우는 ‘유아용 매트’서 치명적 독성물질 검출”

    “아기 재우는 ‘유아용 매트’서 치명적 독성물질 검출”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영아들을 재우는 매트에서 독성화학물질이 나온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폭스뉴스는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 연구팀이 신제품 유아용 매트 20개 샘플을 분석한 결과, 인체에 악영향을 주는 독성물질이 검출됐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텍사스대학교 환경 공학 연구팀은 폴리우레탄, 폴리에스테르 섬유재질의 유아매트 신제품 20개를 정밀 분석한 결과, 잠재적으로 인체에 해로운 독성물질인 ‘휘발성 유기화합물’ 30여 가지가 방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화합물은 유아가 잠을 자는 동안 실내공기를 오염시켜 신체 내부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위험이 높다. 문제는 같은 방에 있을 때 성인보다 아기들이 더욱 많은 독성물질을 흡입하게 된다는 것이다. 유기화합물은 실내에서 일어나 왔다 갔다 하거나 앉아있을 때보다 잠을 자고 있을 때 훨씬 많이 체내에 침투한다. 통계적으로 영아들은 24시간 중 50~60%를 수면하는데 이때 성인보다 10배가 넘는 독성 물질을 흡입하게 된다. 이에 대해 텍사스대학교 토목·환경공학 학과장 리처드 코시는 “이번 연구결과는 매트를 제작할 때 인체에 민감하게 작용하는 미세수면환경을 고려해야한다는 점을 알려 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진들은 “새 매트보다 오래된 매트에서 더욱 많은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방출 된다”며 “가급적 매트를 계속 사용하지 말고 자주 바꿔주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환경과학기술(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에 최근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우주서 ‘정밀 외과 수술’을…첨단 ‘의사 로봇’ 등장

    우주서 ‘정밀 외과 수술’을…첨단 ‘의사 로봇’ 등장

    움직임이 자유롭지 않은 무중력 우주 공간에서 정밀한 외과수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첨단 로봇’이 등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과학전문매체 뉴사이언티스트는 ‘NASA(미 항공우주국)’·‘미국 네브래스카대학교 링컨캠퍼스’ 공동 연구진이 우주 공간에서 외과 수술을 할 수 있는 로봇 장비 개발에 성공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0.4kg의 가벼운 몸체에 비디오카메라가 달린 머리 그리고 도구 조작에 능숙한 손 부분으로 구성된 이 외과 로봇은 기본적으로 조이스틱을 통해 작동되지만 우주 공간이라는 특성상 지구에서 외과의사가 원격조종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NASA가 해당 로봇을 만들게 된 계기는 장기화될 우주 프로젝트에서 우주 비행사들이 처해질 의료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현재 국제 우주정거장에는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 지구로 조종사들을 보낼 ‘구급 캡슐 우주선’이 있지만 앞으로 ‘화성 탐사’와 같은 먼 거리에서 임무를 수행할 때는 이 캡슐을 활용할 수 없다. 따라서 우주선 내에서 웬만한 ‘개복 수술’을 해낼 수 있는 장비가 필요한데 무중력이라는 우주 공간 특성상, 혈액이 솟구치고 장기가 제자리를 찾지 못하는 등의 부작용이 커 개발에 어려움이 많았다. 따라서 이번 로봇 개발은 장기화될 우주 탐사 계획에 청신호를 밝혀 줄 중요 기점이라 볼 수 있다. 해당 로봇은 수십 차례의 동물 실험을 통해 정밀성을 인정받았다. 연구진은 앞으로 무중력 공간에서 인간 시신을 대상으로 실전 실험을 진행해 빠른 시일 내 우주에서 응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NASA는 “해당 외과 로봇을 능숙히 조종할 수 있는 외과수술 전문 우주 비행사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사이언티스트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직장 스트레스’가 건강 좀먹는 ‘5가지 진짜 이유’

    ‘직장 스트레스’가 건강 좀먹는 ‘5가지 진짜 이유’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월급을 받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 적성과 상관없이 생계 등의 현실적인 이유로 회사 일을 마지못해 하는 직장인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실제로 최근 미국 통계자료를 보면 직장인들 중 본인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전체의 20~40%에 이르고 이들 대부분은 “회사일은 정말 마음에 안 들지만 월급 때문에 할 수 없이 한다”고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마지못해 하는 직장생활은 결국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건강 전문가들의 조언이 첨부된 “직장스트레스가 건강을 악화시키는 이유 5가지”를 26일(현지시간) 건강 섹션에 게재했다. 최근 직장 스트레스와 건강 사이에서 고민 중인 분들을 위해 해당 항목을 소개한다. 1. 직장 스트레스는 체중을 증가 시킨다. 하루 종일 상사에게 스트레스 받고 각종 업무에 시달리다 보면 원초적 욕구가 강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식욕에 상당한 영향을 미쳐 퇴근 후 저녁식사가 과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야식으로 확장돼 당신의 체중을 급격히 늘어나게 한다는 것. 힘들어도 먹는 것보다는 운동이나 음악 감상 등 조금 더 건전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게 현명하다. 2. 직장 스트레스는 몸 면역체계를 약화시킨다. 업무에서 가장 스트레스가 심해지는 경우는 열심히 일한 만큼 인정받지 못하고 역으로 공격을 당하거나 모함을 받을 때가 아닐까? 직장인이라면 한번 쯤 겪는 이런 불상사는 극도로 신경을 민감하게 만들어 우울증을 야기 시키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최근 심리 연구에 따르면, 이렇게 유발된 우울증이 30일 이상 지속될 경우 몸 면역체계에 이상을 일으켜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을 높게 만든다고 한다. 조금이라도 우울증이 느껴진다 싶으면 정신과를 찾아 상담을 받을 필요가 있다. 3. 직장 스트레스는 대인관계를 축소시킨다. 직장일도 결국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에서 비롯되는 것이고 이는 본인 주변의 인간관계로 이어지게 된다. 여기에 스트레스가 개입되면 직장 내에서는 물론 가정생활에까지 악영향을 끼쳐 가장 친밀한 사람들과도 사이가 어색해질 가능성이 높다. 적어도 친밀한 사람들과는 스트레스에 대해 허심탄회 털어놓을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하다. 4. 직장 스트레스는 수면을 박탈한다. 인간의 몸은 수면을 취하는 동안 각종 화학작용을 일으키며 하루 동안 쌓인 피로와 독소를 치료한다. 하지만 직장 스트레스가 강하게 남아있다면 뇌신경을 계속 자극해 수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결국 몸도 치료되지 않아 악순환이 반복되게 한다. 아무리 짜증나는 일이 생각나도 잠만은 제대로 잘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 5. 직장 스트레스는 질병으로 이어진다. 직장일이 싫어 계속 스트레스를 받으면 결국 병을 얻게 된다. 최근 미국 의학 연구에 따르면, 업무에 스트레스를 심하게 느낀 간호사들이 후에 암, 당뇨, 심혈관 질환 등을 앓는 경우가 약 2만 건 가량 보고됐다. 이는 마음이 병을 앓기 시작하면 결국 치명적 질환으로 이어진다는 것으로, 수동적이기 보단 능동적 대처가 필요함을 알려준다. 즉, 업무 자체가 맞지 않으면 이직 혹은 부서 이동을 적극 추진하던가, 동료나 직장 상사와 갈등이 심하다면 속에만 쌓아두지 말고 실질적인 대화를 통해 응어리를 푸는 등의 행동이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내가 보여?” 달 뒤에 숨은 ‘수줍은 금성’

    “내가 보여?” 달 뒤에 숨은 ‘수줍은 금성’

    27년 전 한 아마추어 천문학자가 촬영한 금성 사진이 새삼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과학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미국 천문학자 빅토르 로저스가 촬영한 금성 사진을 2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지난 1987년 4월 25일 새벽에 촬영된 이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는 첫 번째, 해당 장면을 포착하기까지 촬영자가 겪은 고생이 크고 두 번째, 이런 형태의 금성을 목격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당시는 초승달의 반대로 가장 작아진 형태의 달인 그믐달이 뜨는 시기로 동틀 무렵 금성과 달을 함께 포착할 수 있는 유일한 순간이었다. 이를 놓칠 수 없었던 로저스는 각종 관측 장비를 트럭에 실고 새벽 내내 가장 완벽한 촬영 장소를 찾아 헤맸다. 결국 그는 일리노이 주 쿡 카운티 데스 플레인즈 인근 옥수수 밭에서 탁월한 관측 장소를 발견했다. 문제는 이 밭의 주인이 따로 있어 불법 침입을 감행해야했던 상황이라는 것. 특히 미국에서 불법침입은 총(?)을 맞을 수도 있는 위험한 행동이다. 그러나 우주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넘쳤던 로저스는 경찰에 체포될 수도 있다는 위험을 무릅쓰고 옥수수 밭에 뉴턴 식 천문 망원경과 카메라를 설치하고 하염없이 금성이 등장하기를 기다렸다. 하지만 옥수수 밭에 각종 장비를 설치해놓고 하늘을 멍하게 쳐다보고 있는 정체불명의 남자는 분명 수상하기 짝이 없어 보였다. 게다가 칠흑 같은 한 밤중이 아닌가? 결국 순찰 중이던 경찰관에게 로저스는 검문 당하게 된다. 금성촬영은 고사하고 유치장에서 밤을 보내지 않으면 다행인 상황이었지만 로저스는 특유의 순발력으로 이번 촬영이 가지는 의미를 열심히 설명했고 이에 감동(?)한 경관이 자리를 떠나면서 기다림은 계속됐다. 얼마나 오랜 시간이 지났을까? 눈꺼풀은 무거워지고 동이 터오는 하늘에 살짝 ‘그믐달’이 걸리고 그 뒤에 수줍게 숨어있는 금성이 나타났다. 집중력 있게 망원경을 보던 로저스는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촬영하는데 성공했고 그 모습은 400-ASA(ISO) 코닥 슬라이드 필름에 고스란히 새겨졌다. 금성과 그믐달은 몇 초 뒤 떠오르는 태양 저편으로 금세 사라져버렸다. 이에 대해 로저스는 “금성이 나타난 것은 한 순간이었고 이를 포착했던 것은 행운이었다”며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다시 감동이 느껴진다”고 전했다. 사진=라이브 사이언스닷컴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스마트폰 중독 벗어나는 ‘4가지 비법’

    스마트폰 중독 벗어나는 ‘4가지 비법’

    바야흐로 스마트폰 홍수시대다. 지금 길거리를 보면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사람보다 보고 있지 않은 사람을 찾기가 더 힘들다. 문제는 생활의 편리를 위해 사용되어야 할 스마트폰이 오히려 족쇄가 되어 삶을 피폐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이다. 스마트폰에 중독된 사례는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화면을 보며 걷다가 남과 부딪히는 경우는 예사고 사람과 사람사이의 직접대화 보다는 ‘문자’가 편하고 밤새 기기를 만지작거리다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한다. 그렇지만 이미 일상 깊숙이 침투한 스마트폰을 버릴 수도 없는 일.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현대인들의 ‘계륵(鷄肋)’과 같은 스마트폰을 중독에서 벗어나 조금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4가지 방법’을 2일(현지시간) 게재했다. 심리전문가의 조언으로 작성된 해당 방법을 스마트폰 중독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소개한다. 1. 스마트폰 ‘SNS 알람 음’을 꺼라. 스마트폰을 통한 SNS 접속이 보편화된 지금, 페이스북·트위터 등에 메시지가 올라오면 즉각 알람음이 울리게 설정해놓은 경우가 많다. 일상을 공적인 영역과 사적인 영역으로 나누어볼 때 SNS는 사적인 영역에 해당한다. 업무 상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평소에 SNS 메시지는 컴퓨터를 통해 확인하고 스마트폰은 공적 용도로만 활용하도록 해야 중독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다. 2.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문자 확인’을 자제하자. 스마트폰에 중독됐을 경우, 가장 보편적으로 보이는 문제점은 별 메시지가 오지 않았는데도 끊임없이 문자를 확인한다는 점이다. 혹은 필요하지도 않은데 막연히 누군가에게 메시지를 보내고자 스마트폰을 뒤적거리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옳지 않은 습관이다. 스마트폰에는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이들의 연락처만 저장해놓고 이들과 연락이 필요할 때만 문자를 활용하도록 하자. 3. 외식할 때는 가급적 스마트폰을 집에 두고 가자. 가족 혹은 연인사이에 오붓한 식사를 밖에서 가질 경우, 스마트폰을 신체의 일부처럼 여기고 챙겨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적어도 이런 시간에는 액정을 바라보기보다는 사람들과 얼굴을 마주보며 ‘진짜 대화’를 하는 게 맞지 않을까? 업무 상 정말 중요한 전화가 올 예정이 아니라면 스마트폰은 집에 두고 오늘 외식 장소와 연락처를 회사 측 혹은 직장 동료에게 미리 통보해주자. 그리고 레스토랑 또는 식당 직원에게 “꼭 필요한 전화가 오면 알려 달라”고 부탁하는 과거 방식을 다시한 번 활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4. 스마트폰에게도 휴식을 주자. 온종일 액정을 바라보고 있으면 당신도 그렇지만 스마트폰도 힘들다. 작은 컴퓨터인 스마트폰을 계속 가동하면 분명 시스템에 무리가 가고 수명도 짧아질 것이다. 하루에 일정 시간을 정해놓고 전원 장치를 꺼 이들에게도 휴식을 주자. 당신의 중독도 해소되고 스마트폰도 행복할 것이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내가 보여?” 달 뒤에 숨은 ‘수줍은 금성’

    “내가 보여?” 달 뒤에 숨은 ‘수줍은 금성’

    27년 전 한 아마추어 천문학자가 촬영한 금성 사진이 새삼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과학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미국 천문학자 빅토르 로저스가 촬영한 금성 사진을 2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지난 1987년 4월 25일 새벽에 촬영된 이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는 첫 번째, 해당 장면을 포착하기까지 촬영자가 겪은 고생이 크고 두 번째, 이런 형태의 금성을 목격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당시는 초승달의 반대로 가장 작아진 형태의 달인 그믐달이 뜨는 시기로 동틀 무렵 금성과 달을 함께 포착할 수 있는 유일한 순간이었다. 이를 놓칠 수 없었던 로저스는 각종 관측 장비를 트럭에 실고 새벽 내내 가장 완벽한 촬영 장소를 찾아 헤맸다. 결국 그는 일리노이 주 쿡 카운티 데스 플레인즈 인근 옥수수 밭에서 탁월한 관측 장소를 발견했다. 문제는 이 밭의 주인이 따로 있어 불법 침입을 감행해야했던 상황이라는 것. 특히 미국에서 불법침입은 총(?)을 맞을 수도 있는 위험한 행동이다. 그러나 우주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넘쳤던 로저스는 경찰에 체포될 수도 있다는 위험을 무릅쓰고 옥수수 밭에 뉴턴 식 천문 망원경과 카메라를 설치하고 하염없이 금성이 등장하기를 기다렸다. 하지만 옥수수 밭에 각종 장비를 설치해놓고 하늘을 멍하게 쳐다보고 있는 정체불명의 남자는 분명 수상하기 짝이 없어 보였다. 게다가 칠흑 같은 한 밤중이 아닌가? 결국 순찰 중이던 경찰관에게 로저스는 검문 당하게 된다. 금성촬영은 고사하고 유치장에서 밤을 보내지 않으면 다행인 상황이었지만 로저스는 특유의 순발력으로 이번 촬영이 가지는 의미를 열심히 설명했고 이에 감동(?)한 경관이 자리를 떠나면서 기다림은 계속됐다. 얼마나 오랜 시간이 지났을까? 눈꺼풀은 무거워지고 동이 터오는 하늘에 살짝 ‘그믐달’이 걸리고 그 뒤에 수줍게 숨어있는 금성이 나타났다. 집중력 있게 망원경을 보던 로저스는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촬영하는데 성공했고 그 모습은 400-ASA(ISO) 코닥 슬라이드 필름에 고스란히 새겨졌다. 금성과 그믐달은 몇 초 뒤 떠오르는 태양 저편으로 금세 사라져버렸다. 이에 대해 로저스는 “금성이 나타난 것은 한 순간이었고 이를 포착했던 것은 행운이었다”며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다시 감동이 느껴진다”고 전했다. 사진=라이브 사이언스닷컴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스마트폰 중독 해소해주는 ‘4가지 좋은 습관’

    스마트폰 중독 해소해주는 ‘4가지 좋은 습관’

    바야흐로 스마트폰 홍수시대다. 지금 길거리를 보면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사람보다 보고 있지 않은 사람을 찾기가 더 힘들다. 문제는 생활의 편리를 위해 사용되어야 할 스마트폰이 오히려 족쇄가 되어 삶을 피폐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이다. 스마트폰에 중독된 사례는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화면을 보며 걷다가 남과 부딪히는 경우는 예사고 사람과 사람사이의 직접대화 보다는 ‘문자’가 편하고 밤새 기기를 만지작거리다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한다. 그렇지만 이미 일상 깊숙이 침투한 스마트폰을 버릴 수도 없는 일.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현대인들의 ‘계륵(鷄肋)’과 같은 스마트폰을 중독에서 벗어나 조금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4가지 방법’을 2일(현지시간) 게재했다. 심리전문가의 조언으로 작성된 해당 방법을 스마트폰 중독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소개한다. 1. 스마트폰 ‘SNS 알람 음’을 꺼라. 스마트폰을 통한 SNS 접속이 보편화된 지금, 페이스북·트위터 등에 메시지가 올라오면 즉각 알람음이 울리게 설정해놓은 경우가 많다. 일상을 공적인 영역과 사적인 영역으로 나누어볼 때 SNS는 사적인 영역에 해당한다. 업무 상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평소에 SNS 메시지는 컴퓨터를 통해 확인하고 스마트폰은 공적 용도로만 활용하도록 해야 중독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다. 2.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문자 확인’을 자제하자. 스마트폰에 중독됐을 경우, 가장 보편적으로 보이는 문제점은 별 메시지가 오지 않았는데도 끊임없이 문자를 확인한다는 점이다. 혹은 필요하지도 않은데 막연히 누군가에게 메시지를 보내고자 스마트폰을 뒤적거리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옳지 않은 습관이다. 스마트폰에는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이들의 연락처만 저장해놓고 이들과 연락이 필요할 때만 문자를 활용하도록 하자. 3. 외식할 때는 가급적 스마트폰을 집에 두고 가자. 가족 혹은 연인사이에 오붓한 식사를 밖에서 가질 경우, 스마트폰을 신체의 일부처럼 여기고 챙겨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적어도 이런 시간에는 액정을 바라보기보다는 사람들과 얼굴을 마주보며 ‘진짜 대화’를 하는 게 맞지 않을까? 업무 상 정말 중요한 전화가 올 예정이 아니라면 스마트폰은 집에 두고 오늘 외식 장소와 연락처를 회사 측 혹은 직장 동료에게 미리 통보해주자. 그리고 레스토랑 또는 식당 직원에게 “꼭 필요한 전화가 오면 알려 달라”고 부탁하는 과거 방식을 다시한 번 활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4. 스마트폰에게도 휴식을 주자. 온종일 액정을 바라보고 있으면 당신도 그렇지만 스마트폰도 힘들다. 작은 컴퓨터인 스마트폰을 계속 가동하면 분명 시스템에 무리가 가고 수명도 짧아질 것이다. 하루에 일정 시간을 정해놓고 전원 장치를 꺼 이들에게도 휴식을 주자. 당신의 중독도 해소되고 스마트폰도 행복할 것이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발이 4개? 환경오염이 낳은 ‘기형 개구리’

    발이 4개? 환경오염이 낳은 ‘기형 개구리’

    환경오염으로 파괴되는 지구환경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는 요즘, 각종 공해물질로 유전자가 변형된 미래의 ‘개구리’ 모습이 한 아티스트에 의해 구현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미국 생물학자이자 비주얼 아티스트로 활발히 활동 중인 브랜든 발렌지가 만들어낸 ‘미래 돌연변이 개구리’의 생생한 모습을 3월 25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마치 영화 ‘엑스 맨’ 한 장면처럼 신체 장기가 비치는 투명 발광 몸체를 가진 이 개구리는 뒷다리에 2개의 보조 다리가 더 붙어있는 기형적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 살아있는 것처럼 생동감 넘치는 모습이지만 이 이미지는 실제가 아니다. 비주얼 아티스트 브랜든 발렌지가 구현한 가상 이미지이기 때문. 영국 플리머스 대학과 스위스 취리히 조형 예술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아트 인류과학부 교수로 재직한 바 있는 브랜든은 생물학자이자 비주얼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파괴되는 지구환경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을 발표해왔다. 이 개구리도 환경오염이 초래할 재앙의 한 부분을 표현한 것이다. 지난 10여년 간 세계 각국 습지대를 탐사하며 양서류들의 신체 변화 데이터를 조사해온 브랜든은 일부 올챙이들의 염색체가 늪지 인근 공장 화학 폐기물의 영향으로 변형된 것을 실험으로 목격한 뒤 해당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다. 오염으로 유전자가 변형될 경우 이런 형태의 개구리가 미래에 등장할 것이고 인간도 그 영향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브랜든은 작품을 통해 말하고 있다. 브랜든은 “환경오염이 초래할 암울한 미래 환경을 사람들이 심각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해당 작품을 제작했다”고 전했다. 사진=메트로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바다·땅이 온통 ‘새’…수천마리 갈매기떼 장관

    바다·땅이 온통 ‘새’…수천마리 갈매기떼 장관

    때때로 자연 생태계는 눈을 믿기 힘들 정도로 엄청난 스펙터클을 보여줄 때가 있다. 땅과 바다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해안가를 가득 매운 수천마리의 갈매기 떼가 포착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미국 캘리포니아 트러키 출신 사진작가 코트 레베가 촬영한 수천마리 갈매기 떼의 단체 비행 모습을 1일(현지시간) 게재했다. 레베는 알래스카 주 동남부에 위치한 항구도시 쥬노에서 출발해 같은 주 발데즈-코르도바인구조사구역으로 이동하는 헬리콥터 안에서 약 4시간에 걸쳐 이 엄청난 광경을 포착하는데 성공했다. 시속 177㎞로 이동 중인 헬기 안이 날개를 펴고 활강하는 갈매기들과 비슷한 환경이었기 때문일까? 레베의 사진은 다른 갈매기 사진보다 유독 생동감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푸른 바다 위를 가득 채운 갈매기들의 비행은 새삼 대자연의 위엄을 느껴지게 만든다. 조류 전문가들에 따르면, 갈매기들은 봄 산란기에 맞춰 대거 알래스카로 이동한다. 특히 알래스카에 모여드는 갈매기들은 크게 3종류로 ‘재갈매기’, ‘수리갈매기’, ‘흰갈매기’다. 이들은 전 세계적으로 50종이 넘는 갈매기들 중 몸집이 큰 대형 종에 속한다. 사진=Court Leve/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비만보다 ‘저체중’일 경우 조기 사망위험↑”

    “비만보다 ‘저체중’일 경우 조기 사망위험↑”

    비만보다 ‘저체중’일 경우 사망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캐나다 토론토 성 미카엘 병원(St. Michael’s Hospital) 연구진이 51가지 성인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주목할 만한 특징이 발견됐다. 저체중 성인의 조기 사망확률이 평균 체형 성인보다 ‘약 2배(1.8)’, 비만 체형 성인보다 ‘1.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참고로 건강한 성인남녀의 평균 체질량 지수는 각각 18.5와 24.9며 남자가 25.0, 여자가 29.9를 넘어가면 비만으로 간주된다. 또한 저체중의 기준은 남녀 모두 체질량지수 18.5에 미달될 경우다. 저체중 인구가 앓게 되는 주요 합병증은 폐 질환 , (심장 마비 등의) 심혈관 질환이 많았고 근육 감소로 인한 골밀도 약화, 영양실조가 생기는 경우도 드물지 않았다. 또한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을 앓으며 흡연, 음주를 하는 경우가 많았고 심지어 자살로 이어지는 사례도 관측됐다. 연구를 주도한 조엘 레이 박사는 “현재 과체중, 비만 문제에만 관심이 쏠린 나머지 저체중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며 “해당 결과는 무리한 다이어트와 마른 체형을 고집하는 현 세태에 저체중이 초래할 건강문제를 재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국제의학학술지인 ‘Journal of Epidemiology and Public Health’ 최신호(3월 28일)에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실현될까?” 고층빌딩 벽타는 ‘미래 지하철’

    “실현될까?” 고층빌딩 벽타는 ‘미래 지하철’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솟아오른 고층 마천루를 수직으로 오르내리는 지하철이 등장한다? 이 놀라운 발상이 곧 현실화될지도 모른다. 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런던 출신 건축디자이너 크리스토퍼 크리스토피와 루카스 마자라사가 구상한 ‘고층빌딩 수직 열차 역’ 계획 이미지를 3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들이 해당 구조물을 떠올린 계기는 곧 다가올 미래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다. 인구가 점점 늘어나면 그만큼 땅이 좁아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백 미터 높이의 마천루들이 대도심에 세워질 것이다. 문제는 이 인구들이 이용할 교통수단이 들어설 공간이 미래 도심에 마땅치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특히 지하철역을 어디에 건축해야할지 큰 고민이 되는데 이들의 발상은 고층빌딩을 역으로 이용한다는 것이다. 해당 마천루 열차 역의 원리는 이렇다. 강력한 ‘자성’을 띈 레일이 고층빌딩 벽에 설치되고 여기에 열차에 수직으로 정차한다. 각 층에서 승객이 탑승하면 열차는 다시 빌딩을 타고 내려와 보통 지하철처럼 도심을 질주한다. 참고로 탑승객 좌석은 빌딩에서 지상으로 이동할 때 수직-수평으로 자동 조절된다. 하지만 해당 구상은 아직 해결해야할 과제가 많다. 먼저 고층빌딩에서 땅으로 내려올 때 열차의 순간 시속은 약 970㎞로 예상되는데 이 속도에서 과연 승객이 편안한 안정감을 찾을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또한 아무리 강력한 자석이 설치되어있더라도 수직으로 건설된 레일에 열차가 안전하게 정차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해당 구상을 제안한 디자이너 크리스토퍼는 “2075년에는 분명 이런 계획이 현실화되지 않으면 안 될 상황이 뉴욕이나 런던 같은 대도심에 나타날 것”이라며 “아직 보완해야할 점이 많지만 ‘수직 열차 역’은 미래 교통 솔루션의 한 방편으로 분명 가치가 있다”고 강조한다. 사진=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3억년 된 ‘희귀 맹독거미’ 발자국 화석 공개

    3억년 된 ‘희귀 맹독거미’ 발자국 화석 공개

    약 3억 년 전 생존했던 것으로 보이는 독거미 ‘발자국’ 화석이 발견 40여년 만에 공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고생물학자 레이먼드 알프가 발견했던 독거미 발자국 화석의 생생한 모습을 1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지난 1968년, 미국 애리조나 북부 사막을 탐사하던 알프 박사는 황무지 모래 바위 지형을 조사하다 우연히 이 발자국 화석을 발견했다. 당시 이 발자국의 정체는 미스터리였지만 학계에서는 거미·전갈 등의 절지동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연구는 1990년대까지 이어졌다. 고생물학자들은 화석 발자국 크기와 유사한 것으로 보이는 절지동물들의 걸음 패턴을 분석하고 발자국 모양을 비교하는 실험을 지속했다. 그리고 최근 이 발자국의 주인공은 2억 6천만년 전 생존했던 2.5인치(약 6.35㎝) 크기의 독거미였던 것으로 결론 내려졌다. 세부적으로 보면 원실젖거미아목 새잡이거미과로 독성이 강한 타란툴라(tarantula)와 형태가 가장 흡사했다. 발견자의 이름에서 가져온 ‘레이몬드 M 알프 박물관’에 전시되어있는 이 독거미 발자국 화석이 어떻게 그 긴 시간동안 남아있었는지 궁금증을 표하는 이들이 많다. 이에 대해 박물관 측은 “모래 속 수분이 사막 햇볕에 오랫동안 건조되면서 바위에 단단히 경화(硬化) 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료사진=Raymond M Alf Museum/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주머니 속 ‘안과’…스마트폰 ‘시력 측정 앱’ 등장

    주머니 속 ‘안과’…스마트폰 ‘시력 측정 앱’ 등장

    굳이 병원에 들러 비싼 비용을 치르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시력·안과 질환 여부를 측정할 수 있는 ‘앱’이 등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런던 위생 열대 의학대학원(London School of Hygiene and Tropical Medicine)이 개발한 스마트폰 시력 측정 앱인 ‘주머니 안경점(pocket optician)’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1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앱의 작동원리는 다음과 같다. 앱 스토어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받은 뒤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해 눈을 촬영한다. 이때 앱은 카메라 플래시 기능을 이용해 망막의 세세한 부분까지 체크한다. 참고로 이 앱은 실명, 시각 장애, 백내장, 녹내장, 황반 변성 , 당뇨 망막 병증 등의 시신경 질환을 진단 할 수 있다. 해당 이미지는 GPS 데이터를 통해 세계 각국 안과 전문의에게 전송되며 후에 앱을 통해 질환 정도, 수술 필요 여부 등을 상담 받을 수 있다. 앱 자체를 이용한 간단한 시력 테스트도 가능하다. 이 앱이 주목 받는 이유는 우수한 기능 뿐 아니라 아니라 사회적 가치까지 지녔기 때문이다. WHO(세계보건기구)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시각장애를 앓는 인구는 약 2억 8,500만 명으로 이중 90%가 저소득 국가에 살고 있다. 해당 질환 대부분이 조기에 발견되면 치료가 가능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들은 비싼 의료비용 때문에 그냥 방치해 병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측면에서 이 앱은 저비용으로 높은 의료효과를 저소득 국가 국민들에게 전해줄 수 있다. 대학원 측은 아프리카 케냐의 10군데 학교와 5,000명이 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앱을 테스트했고 높은 성과를 얻어냈다. 또한 극한의 고립된 지역에서도 응용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돼 현재 남극 조사팀들에게서도 활용되고 있다. 대학원 측은 “이 앱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병원의료비용으로 환산해보면 10만 파운드(약 1억7,588만원) 정도다. 우수한 대학 안과 전문 의료진 15명에게 치료받는 것과 비슷한 것”이라고 강조한다. 한편 해당 앱은 최근 런던 디자인 박물관 ‘올해의 디자인’ 부문에 출품된 바 있다. 사진=London School of Hygiene and Tropical Medicine/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잠 잘 못자면 노년에 ‘치매’ 앓을 확률↑”

    “잠 잘 못자면 노년에 ‘치매’ 앓을 확률↑”

    평소 잠을 잘 못자면 뇌 기능이 저하돼 치매 등의 질환을 앓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퍼시픽 메디컬 센터(California Pacific Medical Centre)’와 스웨덴 ‘웁살라 대학(Uppsala university)’ 연구진은 각각 부족한 수면이 뇌·정신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캘리포니아 퍼시픽 메디컬 센터는 평균나이 76세 성인 남성 2,820명을 대상으로 5일 간 실험참가자들의 수면 습관을 관찰했다. 이들 중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는 불규칙한 수면을 했을 경우, 50% 이상이 판단력, 계획 세우기, 추상적 사고 등의 뇌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3~4년 간 수면부족 습관이 이어질 경우 뇌 기능이 상당히 악화될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 대해 센터 연구원 테리 블랙웰 박사는 “수면의 질을 살펴보면 미래 뇌 인지기능 저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스웨덴 웁살라 대학 연구진은 수면이 부족해질 경우 뇌 안에서 인지기능을 저하시키는 ‘독성화학작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생체지표 실험결과를 발표했다. 본래 인체 내에서 자연 발생되는 독소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면 사라지게 되는데 잠을 잘 못하면 이것이 해독이 되지 않아 문제를 일으킨다는 의미다. 연구진은 이런 화학작용이 치매, 파킨슨 병, 다발성 경화증 등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웁살라 대학 크리스티앙 베네딕트 교수는 “해당 연구결과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올바른 수면이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수면 저널(Journal sleep)’에 최근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안과 갈 필요 없어”…눈 질환 측정 ‘앱’ 등장

    “안과 갈 필요 없어”…눈 질환 측정 ‘앱’ 등장

    굳이 병원에 들러 비싼 비용을 치르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시력·안과 질환 여부를 측정할 수 있는 ‘앱’이 등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런던 위생 열대 의학대학원(London School of Hygiene and Tropical Medicine)이 개발한 스마트폰 시력 측정 앱인 ‘주머니 안경점(pocket optician)’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1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앱의 작동원리는 다음과 같다. 앱 스토어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받은 뒤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해 눈을 촬영한다. 이때 앱은 카메라 플래시 기능을 이용해 망막의 세세한 부분까지 체크한다. 참고로 이 앱은 실명, 시각 장애, 백내장, 녹내장, 황반 변성 , 당뇨 망막 병증 등의 시신경 질환을 진단 할 수 있다. 해당 이미지는 GPS 데이터를 통해 세계 각국 안과 전문의에게 전송되며 후에 앱을 통해 질환 정도, 수술 필요 여부 등을 상담 받을 수 있다. 앱 자체를 이용한 간단한 시력 테스트도 가능하다. 이 앱이 주목 받는 이유는 우수한 기능 뿐 아니라 아니라 사회적 가치까지 지녔기 때문이다. WHO(세계보건기구)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시각장애를 앓는 인구는 약 2억 8,500만 명으로 이중 90%가 저소득 국가에 살고 있다. 해당 질환 대부분이 조기에 발견되면 치료가 가능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들은 비싼 의료비용 때문에 그냥 방치해 병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측면에서 이 앱은 저비용으로 높은 의료효과를 저소득 국가 국민들에게 전해줄 수 있다. 대학원 측은 아프리카 케냐의 10군데 학교와 5,000명이 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앱을 테스트했고 높은 성과를 얻어냈다. 또한 극한의 고립된 지역에서도 응용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돼 현재 남극 조사팀들에게서도 활용되고 있다. 대학원 측은 “이 앱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병원의료비용으로 환산해보면 10만 파운드(약 1억7,588만원) 정도다. 우수한 대학 안과 전문 의료진 15명에게 치료받는 것과 비슷한 것”이라고 강조한다. 한편 해당 앱은 최근 런던 디자인 박물관 ‘올해의 디자인’ 부문에 출품된 바 있다. 사진=London School of Hygiene and Tropical Medicine/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8살에 성인 뺨치는 근육…‘꼬마 헤라클레스’ 화제

    8살에 성인 뺨치는 근육…‘꼬마 헤라클레스’ 화제

    불과 8살 나이에 성인 수준 근육 몸매를 보유한 꼬마 헤라클래스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3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 소년의 이름은 브랜든 블레이크(8)로 현재 아일랜드 킬데어에 살고 있다. 또래 아이들이 컴퓨터 오락, 축구, 농구 등에 빠져있을 때 블레이크가 집중한 것은 다름 아닌 ‘보디빌딩’으로 그는 근력을 늘려 체력적 한계를 돌파하고 근육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아름다움을 몸에 조각하는 것을 즐긴다. 블레이크의 우상은 맨몸 운동 최강자라 불리며 인터넷 동영상을 통해 각종 운동방법을 알려주는 피트니스 트레이너 ‘프랭크 메도라노’로, 그의 방식을 참고해 근육을 키워왔다. 블레이크에게는 아직 어린 몸에 무리를 줄 수 있는 벤치 프레스 등의 웨이트 트레이닝보다는 기구를 사용하지 않는 메도라노의 방식이 훨씬 알맞았던 것. 이후 어린 나이에 벌써 성인 수준에 근접한 육체를 가진 블레이크의 소식은 메도라노에게 까지 전해졌고 그는 블레이크의 강인한 육체 사진을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 소개해 많은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메도라노는 “어린 나이에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는 블레이크의 모습이 감동적이다”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아침과 점심은 과일과 시리얼, 저녁은 약간의 육류와 채식이라는 엄격한 식단 조절을 하루로 빼놓지 않고 수행중인 블레이크의 목표는 체조 선수로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받는 꿈을 키우고 있다. 블레이크가 맨몸운동 만으로 체력을 키우는 것은 최고의 체조선수로 성장하고자하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블레이크의 아버지이자 세미 프로 축구선수였던 마크 블레이크(32)는 “또래들처럼 오락에 빠져있기보다 벌써 목표를 정하고 자신을 단련시키는 아들이 자랑스럽다”며 “이제 두 살인 여동생에게도 더없이 든든한 오빠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Mark Blake/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두통약 ‘아스피린’, ‘대장암’ 치료에 효과”

    “두통약 ‘아스피린’, ‘대장암’ 치료에 효과”

    두통치료제·해열제·진통제·항류머티즘제 등으로 잘 알려진 아스피린이 대장암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네덜란드 레이덴 대학 메디컬 센터 연구진이 아스피린 복용 시 체내에서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특정 단백질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고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2002~2008년 사이 대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 999명의 종양 조직을 분석한 결과, 주목할 만한 사실을 알아냈다. 이들 중 평소 정기적으로 아스피린을 복용했던 환자는 총 182명 이었고 그중 2012년 1월 사망자수는 69명이었다. 반면 평소 아스피린을 복용하지 않았던 817명의 환자 중 같은 해 사망자수는 396명으로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연구진은 아스피린 복용 시 생성되는 단백질 항체인 HLA(human leucocyte antigen, 조직적합항원)가 암 면역체계에 특별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추정했지만 아직 정확한 기전(機轉)은 밝혀지지 않았다. 레이덴 의료센터 게릿 장 리퍼 박사는 “이는 아스피린이 암세포 성장과 전이과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아직 아스피린을 항암제라 정의할 수는 없지만 만일 명확한 작용원리가 증명되면 값비싼 암 치료 비용이 상당부분 절감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현재 아스피린을 항암제로 추천하기 위한 심사가 진행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에 대해 미국 컬럼비아 대학 종양학자 알프레드 뉴것은 “당장 내 환자에게 아스피린을 추천할 단계는 분명 아니다”라며 “하지만 아스피린이 대장암에 효과를 보인다는 것은 연구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따가운 자외선 ‘경고’해주는 ‘특수 손목시계’ 주목

    따가운 자외선 ‘경고’해주는 ‘특수 손목시계’ 주목

    점점 따뜻해지는 날씨 속에서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요즘, 한 가지 고민되는 것이 있다면 점점 따가워지는 햇볕과 자외선이 아닐까? 그런데 최근 이를 보호해줄 ‘특수 손목시계’가 등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자외선 노출정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해주는 손목시계를 2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햇볕을 쬐면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비타민D 합성이 일어나 몸에 이롭지만 이것이 과해지면 노화가 촉진되고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사람들은 햇볕이 따가워지는 여름이 다가올수록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데 이 또한 과해지면 몸에 비타민 D가 부족해지는 부작용을 초래한다. 즉, 과하지 않고 적정한 일광욕 시간을 지킬 수 있으면 굳이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르지 않고 체내 비타민D 합성을 유지할 수 있지만 이것을 감지하는 것은 무척 어렵다. 여기서 이를 도와주기 위해 탄생한 것이 바로 이 손목시계다. 시계의 작동방식은 간단하다. 먼저 사용자가 본인의 피부 민감도를 1~11 범위로 입력해놓으면 이후 자외선 흡수가 증가할 때마다 해당 정보가 LED 램프로 표시된다. 햇볕을 부작용이 올 정도로 많이 쬐었다 싶으면 LED 램프가 깜빡거리며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사용자는 일광욕을 중단하면 된다. 딱 비타민D 합성에 필요한 시간만큼만 일광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시계 개발자인 카린 에드겟은 “햇볕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이점은 최대로, 부작용은 최소로 해주는 것이 이 제품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영국 퀸 메리 대학 비타민 D 연구원 바바라 바우처는 “햇빛 과민정도를 측정해준다는 것은 상당히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능”이라며 “자외선 차단제와 함께 적절히 운용한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해당기기는 런던에서 진행되는 웨어러블 기기 박람회에서 50달러(약 5만 4천원)에 판매되며 올해 중순 블루투스, 스마트폰 앱 연동기능이 추가된 최신버전을 추가 발매한다. 사진=Sun Friend 공식웹사이트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8살에 성인 수준 근육…‘꼬마 헤라클레스’ 화제

    8살에 성인 수준 근육…‘꼬마 헤라클레스’ 화제

    불과 8살 나이에 성인 수준 근육 몸매를 보유한 꼬마 헤라클래스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3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 소년의 이름은 브랜든 블레이크(8)로 현재 아일랜드 킬데어에 살고 있다. 또래 아이들이 컴퓨터 오락, 축구, 농구 등에 빠져있을 때 블레이크가 집중한 것은 다름 아닌 ‘보디빌딩’으로 그는 근력을 늘려 체력적 한계를 돌파하고 근육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아름다움을 몸에 조각하는 것을 즐긴다. 블레이크의 우상은 맨몸 운동 최강자라 불리며 인터넷 동영상을 통해 각종 운동방법을 알려주는 피트니스 트레이너 ‘프랭크 메도라노’로, 그의 방식을 참고해 근육을 키워왔다. 블레이크에게는 아직 어린 몸에 무리를 줄 수 있는 벤치 프레스 등의 웨이트 트레이닝보다는 기구를 사용하지 않는 메도라노의 방식이 훨씬 알맞았던 것. 이후 어린 나이에 벌써 성인 수준에 근접한 육체를 가진 블레이크의 소식은 메도라노에게 까지 전해졌고 그는 블레이크의 강인한 육체 사진을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 소개해 많은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메도라노는 “어린 나이에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는 블레이크의 모습이 감동적이다”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아침과 점심은 과일과 시리얼, 저녁은 약간의 육류와 채식이라는 엄격한 식단 조절을 하루로 빼놓지 않고 수행중인 블레이크의 목표는 체조 선수로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받는 꿈을 키우고 있다. 블레이크가 맨몸운동 만으로 체력을 키우는 것은 최고의 체조선수로 성장하고자하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블레이크의 아버지이자 세미 프로 축구선수였던 마크 블레이크(32)는 “또래들처럼 오락에 빠져있기보다 벌써 목표를 정하고 자신을 단련시키는 아들이 자랑스럽다”며 “이제 두 살인 여동생에게도 더없이 든든한 오빠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Mark Blake/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고층 빌딩 벽타는 ‘미래 지하철’…눈길

    고층 빌딩 벽타는 ‘미래 지하철’…눈길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솟아오른 고층 마천루를 수직으로 오르내리는 지하철이 등장한다? 이 놀라운 발상이 곧 현실화될지도 모른다. 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런던 출신 건축디자이너 크리스토퍼 크리스토피와 루카스 마자라사가 구상한 ‘고층빌딩 수직 열차 역’ 계획 이미지를 3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들이 해당 구조물을 떠올린 계기는 곧 다가올 미래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다. 인구가 점점 늘어나면 그만큼 땅이 좁아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백 미터 높이의 마천루들이 대도심에 세워질 것이다. 문제는 이 인구들이 이용할 교통수단이 들어설 공간이 미래 도심에 마땅치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특히 지하철역을 어디에 건축해야할지 큰 고민이 되는데 이들의 발상은 고층빌딩을 역으로 이용한다는 것이다. 해당 마천루 열차 역의 원리는 이렇다. 강력한 ‘자성’을 띈 레일이 고층빌딩 벽에 설치되고 여기에 열차에 수직으로 정차한다. 각 층에서 승객이 탑승하면 열차는 다시 빌딩을 타고 내려와 보통 지하철처럼 도심을 질주한다. 참고로 탑승객 좌석은 빌딩에서 지상으로 이동할 때 수직-수평으로 자동 조절된다. 하지만 해당 구상은 아직 해결해야할 과제가 많다. 먼저 고층빌딩에서 땅으로 내려올 때 열차의 순간 시속은 약 970㎞로 예상되는데 이 속도에서 과연 승객이 편안한 안정감을 찾을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또한 아무리 강력한 자석이 설치되어있더라도 수직으로 건설된 레일에 열차가 안전하게 정차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해당 구상을 제안한 디자이너 크리스토퍼는 “2075년에는 분명 이런 계획이 현실화되지 않으면 안 될 상황이 뉴욕이나 런던 같은 대도심에 나타날 것”이라며 “아직 보완해야할 점이 많지만 ‘수직 열차 역’은 미래 교통 솔루션의 한 방편으로 분명 가치가 있다”고 강조한다. 사진=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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