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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 뺨치는 군무(群舞)…세계 최초 ‘로봇 치어리더’ 화제

    사람 뺨치는 군무(群舞)…세계 최초 ‘로봇 치어리더’ 화제

    실제 치어리더들이 펼치는 응원율동에 못지않은 정확한 군무(群舞)가 인상적인 세계 최초 ‘로봇 치어리더’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호주 IT전문매체 기즈맥(Gizmag)은 일본 전기부품제조업체 ‘무라타(Murata)’가 개발한 ‘로봇 치어리더’의 자세한 사항을 27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앙증맞은 오동통한 형태에 치어리더 복장을 갖춘 로봇들이 줄지어 무대 위에 오른다. 흘러나오는 최신 댄스 가요에 맞춰 합이 딱딱 맞는 응원율동을 펼친다. 구조적 한계로 관절이 직접 움직이는 역동성은 떨어지지만 그래도 실제 사람 못지않은 군무(群舞)가 인상적이다. 특히 넘어질 것 같으면서도 실제로는 절대 넘어지지 않는 모습도 주목된다. 이 흥미로운 단체율동의 비밀은 로봇들 속에 내장되어 있는 자이로스코프(회전의)센서, 적외선 센서, 초음파 위치 추적 장치에 있다. 해당 장치들은 각각 유기적으로 결합되고 상호반응하면서 로봇들이 흔들림 없이 춤을 추고 서로의 위치를 파악하고 실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제어해준다. 무라타는 교토 대학 연구소와 협력, 10개의 치어리더 로봇이 충돌 없이 동기화 할 수 있는 ‘고급 그룹 제어 기술’을 개발했다. 무라타 측에 따르면, 이는 단순한 치어리더 로봇에 그치는 것이 아닌 ‘차량 미끄럼 방지 전자 제어 시스템’, ‘디지털 카메라’,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비롯해 실생활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차량 및 운송 시스템 구축에 이르기까지 폭 넓게 응용될 수 있다. 사진=ⓒ AFPBBNews=News1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하늘에 갑자기 티라노가? 놀라운 구름예술 주목

    하늘에 갑자기 티라노가? 놀라운 구름예술 주목

    맑은 하늘을 찍은 사진에 구름 대신 날카로운 이빨의 티라노사우루스가 큰 입을 벌리고 있다면 어떨까? 미국 문화예술 전문매체 비주얼뉴스(visual news)는 꿈속에서나 볼법한 상상의 세계를 실제 사진 위에 재현해낸 스페인 마드리드 출신 아티스트 마르틴 페이주의 흥미로운 구름사진 예술작품들을 최근 소개했다. 지난 19세기, 진화론을 고민하던 영국 생물학자 찰스 다윈이 21세기 하늘에 나타났다. 맑은 하늘에 구름 대신 등장한 그는 묘한 미소를 띠고 보다 더 높은 곳을 말없이 응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형 크로커다일 악어, 상자거북(box turtle) 그리고 백악기 육상의 제왕 티라노사우루스까지 줄지어 하늘에 나타났다. 이는 무슨 현상인 것일까? 물론 이들이 실제로 하늘에 등장한 것은 아니다. 모두 페이주가 직접 촬영한 사진과 잉크와 펜을 이용한 후반작업이 더해져 완성된 예술작품인 것이다. 올 여름, 페이주는 멕시코 여행 중 각 동물, 사람을 연상시키는 신비한 구름이 지나는 것을 우연히 목격했다. 평범한 모양이 아니라 공룡, 거북, 악어, 사람 얼굴 형태를 띠고 있던 해당 구름을 촬영하던 그는 여기에 살짝 덧칠만 해주면 흥미로운 예술 작품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해당 작품들은 페이주가 마드리드로 돌아온 즉시 작업해 완성해낸 것들이다. 페이주는 “어린 시절, 구름들을 관찰하며 각각의 모양이 우리가 흔히 보는 사물과 닮았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며 “특히 이번 멕시코 여행에서 내 생각이 나에게만 머무르는 것이 아닌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구름을 보며 닮은 무엇인가를 떠오르는 경우가 여러 이들에게서도 발견된 것이다. 해당 상황에서 모든 구름들은 각자만의 고유한 이야기를 품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스마트폰 충전+음악 감상…‘하이테크 스케이트보드’

    스마트폰 충전+음악 감상…‘하이테크 스케이트보드’

    스마트폰이 충전되고 음악 감상이 가능한 스피커까지 존재하는 최첨단 스케이트보드가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IT기술전문매체 씨넷은 운동을 즐기면서 스마트폰을 충전시키고 덤으로 신나는 음악까지 감상할 수 있는 만능 스케이트보드인 ‘차지보드(Chargeboard)’를 최근 소개했다. 한 남성이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멋지게 도심을 질주한다. 그러다 어느 순간 한적한 공원지역에 도착하자 이 남성은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내 보드 옆면에 위치한 충전 슬롯에 끼운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속에 저장된 음악들이 스케이트보드에 내장된 스피커를 통해 은은히 울려 퍼지기까지 한다. 야외 운동 시 흔히 걱정되는 전자기기 충전문제 해결과 음악 감상의 여유로움까지 함께 제공되는 것이다. 이름처럼 충전(Charge)이 가능한 이 스케이트보드의 원리는 간단하다. 사용자가 바퀴를 굴리며 얻는 운동에너지가 내부에 전기에너지로 축적돼 충전과 스피커 운용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보드 후면에 위치한 소형 발전기는 바퀴의 운동에너지와 연동돼 6V 전력을 만들어내며 이는 다시 5V전력으로 변화돼 보드 내부 전원박스에 저장된다. 스마트폰 완전충전과 음악 감상을 위해 필요한 운동에너지는 약 1시간가량 신나게 보드를 타면 얻을 수 있다. 현재 해당 충전 슬롯은 아이폰4, 아이폰4S에 특화돼있지만 USB 2.0 포트를 통해 다른 태블릿PC, 안드로이드 제품과도 연동된다. 특히 스마트폰이 충전되는 동안 음악 감상이 가능하게 설계된 점도 주목된다. 이 보드는 네덜란드 로테르담 윌렘 드 쿠닝 아카데미의 산업 디자인 전공 학생 비요른 반덴 후트가 졸업 프로젝트로 제작한 것이다. 그는 “더 철저한 개발을 통해 시장에서 인정받는 제품으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비요른은 아직 학생인 관계로 개발과 판매를 확대할 수 있는 재정능력이 부족해 이를 소셜 펀딩 사이트 ‘킥 스타터’를 통해 충당할 계획이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7명 중 1명은 ‘온라인’으로만 친구 사귄다 (英연구)

    7명 중 1명은 ‘온라인’으로만 친구 사귄다 (英연구)

    영국인 7명 중 1명은 실제가 아닌 ‘온라인’으로만 친분관계를 맺고 유지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최근 인간관계의 폭이 실생활에서 온라인으로 좁혀지고 있는 경향을 알 수 있는 통계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유럽지역 위성 광대역 통신 시스템 ‘Europasat’으로 영국인 2,000명의 인간관계 형성 및 친분유지 방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 7명 중 1명은 실제로 만난 적이 없는 사람과 ‘온라인’으로만 친분 관계를 맺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조사대상자 중 글로벌 소셜네트워킹 서비스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이들의 3분의 1 이상은 SNS상에서 친분을 맺은 이른바 ‘페북 친구’를 실제 생활에서 만난 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영국인들의 온라인 쇼핑습관도 함께 조사했는데 3분의 1이 넘는 37%가 ‘충동구매’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총 조사 대상자 중 일상생활에서 얼굴을 마주보고 실질적인 친분관계를 맺는 경우는 4%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렇게 인간관계의 온라인 가속화가 초래할 악영향을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최근 미국 뉴욕주립대학 버펄로캠퍼스 연구진은 평소 페이스북을 비롯한 온라인 SNS를 즐기는 사람일수록 사기를 당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이는 개인정보 보호개념과 관련 지식이 부족한 학생층일수록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들이 사기를 목적으로 개인신상정보를 요구하는 ‘가짜 친구 신청’을 큰 의심 없이 수락한다는 것이 실험결과 밝혀졌다. 또한 미시간 주립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온라인상에서 맺어진 남녀커플은 헤어지거나 이혼에 이르는 빈도가 실제만남으로 이뤄진 커플에 비해 약 3배가량 높았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온라인은 인간관계 형성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도와주는 반면, 친밀감과 신뢰감이 충분히 생길만큼의 시간적 여유까지 제공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왜 꾸준히 운동하면 우울증이 사라질까?

    왜 꾸준히 운동하면 우울증이 사라질까?

    평소 우울증이나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들 중 철저한 운동을 통해 이를 극복하는 경우가 많다. 왜 운동을 해주면 스트레스나 우울증이 감소되는 것일까? 이와 관련해 최근 평소 꾸준히 운동을 해주면 우울증·스트레스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특수한 화학적 변화가 체내에서 이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엑스프레스는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 연구소(Karolinska Institutet) 연구진이 운동을 꾸준히 해주면 우울증으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특수 단백질이 몸에서 생성된다는 점을 발견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운동을 꾸준히 해 체내 골격근이 증가하면 이와 함께 PGC-1α1이라는 단백질이 몸에 생성된다. 연구진은 이 단백질이 우울증·스트레스로부터 ‘뇌’를 보호해주는 원인이라고 보고 유전자 변형 기술로 PGC-1α1 수치를 높인 쥐와 평범한 쥐를 비교·분석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방식은 이렇다. 두 쥐를 각종 소음과 불규칙한 환경변화로 생체 리듬을 흐트러트리는 공간에 함께 집어넣고 5주간에 걸쳐 몸에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지 관찰했다. 5주 후 결과를 보면, 평범한 쥐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이 심해졌지만 놀랍게도 PGC-1α1 수치가 높았던 쥐는 별 다른 우울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연구진은 PGC-1α1 수치가 높은 쥐는 몸에서 KAT효소 역시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 KAT효소는 키뉴레닌(kynurenine)을 보다 쉽게 몸 밖으로 배출할 수 있는 키누렌산(kynurenic acid)으로 전환시키는데, 본래 키뉴레닌은 스트레스로 인해 생성되는 아미노산으로 혈액을 통해 뇌로 전달되면 우울증을 야기한다. 그런데 KAT효소에 의해 키뉴레닌이 산성화되면 혈액을 통해 뇌로 전달될 일이 없고 자연스럽게 우울증도 감소되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 실험결과는 PGC-1α1 단백질로 골격근과 KAT 효소를 활성화시켜 뇌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새로운 우울증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품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세포 저널(Journal Cell)’에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미혼모 일수록 ‘태아 성별’ 신경 쓴다 (美연구)

    미혼모 일수록 ‘태아 성별’ 신경 쓴다 (美연구)

    미혼모나 소득수준이 낮은 여성일수록, 임신했을 때 태아의 ‘성별’이 무엇인지 더욱 신경 쓴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 심리학과 연구진은 배우자 없이 홀로 아이를 가진 미혼모, 이혼 후 혼자가 된 여성, 가정형편이 어려운 여성,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저학력 여성일 경우 태아의 성별에 신경을 더욱 많이 쓴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출산을 앞둔 임신부 18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상자 중 3분의 2는 태아의 성별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고 자녀의 사회적 성 역할에 대한 기대감, 미래 양육계획에 높은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징적인 것은 주로 이렇게 태아의 성별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 대부분이 저학력, 낮은 소득 수준, 미혼 또는 이혼으로 인해 홀로 아이를 키워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반면, 태아의 성별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여성들은 대부분 남성과 여성이 부모 역할을 공유해야 한다는 신념이 강한 경우가 많았다. 이들은 대개 호기심과 독립심 그리고 개방적인 생활태도를 유지하는 측면이 강했는데, 미리 태아의 성별을 알기 보다는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기에 대한 설렘과 기대를 출산 전까지 유지하려는 경향이 많았다. 또한 미리 성별을 알게 되면서 본의 아니게 갖게 될 성적 편견에 사로잡히는 것도 원하지 않았다. 연구진은 예를 들어 만일 한 여성이 미리 태아가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아동복을 비롯한 각종 유아용품을 미리 핑크색 등으로 꾸미고 아이의 환경 역시 여성적인 성향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태아의 성별을 굳이 알려고 하지 않는 여성들은 아이의 인생을 성별로 인해 미리 한계 짓고 싶어 하지 않는 것이고 태아 성별을 미리 알고자 하는 여성들은 자신만의 성 역할 개념과 육아 계획을 미리 세우고자 하는 측면이 강하다는 가정을 해볼 수 있다. 오하이오 주립대학 심리학과 사라 숍페-설리번 교수는 “태아의 성별을 궁금해 하지 않는 여성들은 오랜 기간 지속되어온 남녀 간 성적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려는 경향이 강했다”며 “이는 평등주의적 지향(egalitarian orientation) 관점에서 해석해 볼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녀는 “아직 확신할 수 없지만 미리 아이의 성별을 궁금해 하거나 또는 궁금해 하지 않는 엄마의 성향은 미래 자녀 양육 환경부터 진로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지구상 바닷물 50%, 외계행성서 왔을 가능성” (사이언스지)

    “지구상 바닷물 50%, 외계행성서 왔을 가능성” (사이언스지)

    적어도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바닷물의 반은 태양계 형성 시점보다 오래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과학진흥협회에서 발행하는 세계적 과학전문저널 사이언스(Science)는 미국 미시건 대학 앤아버 캠퍼스·영국 엑서터 대학 연구진이 “지구상의 바닷물 중 적어도 50%는 태양계 형성 전, 다른 외계 행성에서 옮겨왔을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운석 샘플 속에서 지구 태양계가 형성된 시점인 45억년 전 보다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얼음결정을 추출, 이를 현 지구 바닷물 샘플과 비교·분석했다. 결과적으로, 연구진은 바닷물 일부에서 듀테륨(deuterium) 성분이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듀테륨은 양성자 1개, 중성자 1개로 이뤄진 수소의 동위원소로 해당 성분이 물에 존재한다는 점은 바닷물 일부의 기원이 지구가 아닌 먼 우주공간이라고 가정해야만 성립할 수 있는 사실이라고 연구진은 주장한다. 이는 지구 바닷물 일부가 물이 가득한 외계 지구형 행성 어딘가에서 유래했을 수 있다는 화학적 지문으로 볼 수 있다. 지구와 유사한 환경을 가진 외부행성을 찾기 위해 우주로 발사된 케플러 우주 망원경은 오늘날까지 1000개에 달하는 태양계 밖 행성을 찾아냈으며 최근에는 메릴랜드 대학 연구진이 지구에서 약 124광년 떨어져있는 해왕성 크기 외계행성 HAT-P-11에 수증기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기도 했다. 이 모든 사실은 지구 바닷물이 태양계가 형성된 45억년 이전 또 다른 외계행성에 이미 존재하다가 해당 행성에서 떨어져 나간 소행성, 운석 파편에 담겨져 지구에 도착했다는 가설을 가능하게 만든다. 연구를 주도한 미시건 대학 앤아버 캠퍼스 천문학자 이시도르 클리브스 박사는 “이 시뮬레이션 결과는 지구 바닷물 모두가 자연생성된 것이 아닌 타 행성으로부터 ‘상속’ 됐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품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Bill Saxton/NSF/AUI/NRAO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이기적 인간과 이타적 인간은 ‘뇌 모양’도 다르다

    이기적 인간과 이타적 인간은 ‘뇌 모양’도 다르다

    아무 조건 없이 자신의 신체장기를 불쑥 기증하는 등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유독 강한 이타적인 사람은 이기적인 사람과 뇌 형태 자체가 다르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미국 조지타운대학 연구진이 이타적인 사람은 보통 또는 이기적인 사람과 뇌 활성화 패턴부터 크기까지 폭 넓은 차이점이 존재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장기기증 경험이 있는 실험참가자 19명과 해당 경험이 전혀 없는 일반 실험참가자 20명을 대상으로 각자 분노, 공포, 무표정한 사람 이미지를 관찰하게 했다. 참고로 실험이 진행 동한 연구진은 자기공명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 장치를 통해서 실험참가자들의 뇌가 어떻게 변하고 차이가 나타나는지 비교·분석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장기기증 경험이 있는 참가자들은 그렇지 못한 참가자들보다 감정, 학습 등을 담당하는 뇌 오른쪽 편도체(amygdala)이 더욱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공포에 질린 사람 표정 이미지를 볼 때 유독 큰 감정 변화를 나타냈는데 MRI 상에서 이들의 오른쪽 편도체 부분은 다른 사람보다 용량, 크기 자체가 더욱 큰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실험결과는 흔히 사이코패스라 불리는 반사회적 인격 장애(antisocial personality disorder)자들의 뇌가 평균보다 공포심, 동정심 등에서 큰 반응을 나타내지 못했다는 과거의 연구결과와 뚜렷이 대비된다는 측면에서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 조지타운 대학 아비가일 마쉬 교수는 “이는 이타적인 사람들의 뇌가 구조적·기능적으로 타인의 감정을 잘 이해할 수 있을 수 있도록 특화되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며 “이타성이 강한 사람과 반사회적 인격 장애를 가진 사람의 뇌는 모든 부분에서 반대라고 결론 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한편 이 연구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게재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암 전이 막는 ‘단백질 요법’ 개발…화학요법 부작용無

    암 전이 막는 ‘단백질 요법’ 개발…화학요법 부작용無

    암이 진행되면서 악성종양이 처음 발생한 장기로부터 다른 조직으로 퍼져나가는 전이(metastasis)를 방지해주는 ‘단백질 요법’이 등장했다. 세계적 기초종합과학학술지 네이처(Nature)의 자매지 ‘네이처 화학 생물학 저널(Nature Chemical Biology)’은 최근 미국 스탠퍼드 대학 생명공학과·암 센터 방사선 방사선 생물학 공동 연구진이 개발한 놀라운 암 전이 방지 단백질 요법을 소개했다. 보통 의료진들은 암 치료 시 전이를 막기 위해 강도 높은 항암화학요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강한 독성으로 암 세포를 억제하는데 효과적이긴 하지만 다른 멀쩡한 장기까지 공격해 탈모, 구토, 설사, 심장기능 저하와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일부 암 환자들 중에는 화학치료를 견디다 못해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와 관련해 스탠퍼드 대학 연구진이 개발한 단백질 요법은 암 전이를 막는 강력한 효능을 품고 있으면서 화학요법이 갖는 부작용은 거의 없기에 주목된다. 해당 치료에 활용되는 단백질은 ‘Axl’과 ‘Gas6’으로 각각 성체줄기세포로부터 자연 살해세포로의 분화를 유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Axl 단백질은 세포 외벽에서 외부 신호를 받아 증식, 분화, 소멸, 암세포 생성에 관여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Axl과 Gas6를 혼합하는 방식으로 제조해낸 실험 치료제를 각각 유방암과 난소암을 앓고 있는 실험용 쥐 그룹에 투여한 뒤 경과를 살폈다. 결과적으로 유방암을 앓고 있던 쥐 그룹은 악성종양 전이가 78%, 난소암을 앓고 있던 그룹은 90%가 감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스탠포드 연구진은 모든 생물학적 대사 과정이 단백질의 상호 작용에 의해 구동된다는 사실에 기반, 이를 암 세포 전이확산 방지 기술 개발에 응용했고 결과는 고무적이다. 스탠퍼드 대학 암 센터 아마토 지아씨아 교수는 “이는 기존 항암화학요법의 독성을 줄이고 암 치료 효과는 높이는 획기적 치료법”이라며 “미래 암 치료방식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단백질 요법이 항암치료법으로 보편화되기 위해서는 많은 관문이 남아있다. 먼저 실제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실험 테스트를 통과해야하는데 이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동물 실험이 선행돼 안정성은 물론 부작용이 없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해당 단백질 요법이 안고 있을 위험성에 대한 검증도 필요하다. 미국 하버드 메디컬 스쿨 글렌 드레노프 교수는 “분명 인상적인 치료법이긴 하지만 Axl 단백질은 Mer와 Tyro3라는 유사 단백질과 함께 존재 한다”며 “이들은 Axl와 매우 흡사하지만 역으로 암 전이를 증가시키며 Gas6에 의해서도 쉽게 활성화되기에 보다 오랜 시간을 투자해 충분히 검증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Stanford Engineering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지구 ‘바닷물의 반’은 태양보다 오래됐다 (사이언스紙)

    지구 ‘바닷물의 반’은 태양보다 오래됐다 (사이언스紙)

    적어도 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바닷물의 반은 태양계 형성 시점보다 오래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과학진흥협회에서 발행하는 세계적 과학전문저널 사이언스(Science)는 미국 미시건 대학 앤아버 캠퍼스·영국 엑서터 대학 연구진이 “지구상의 바닷물 중 적어도 50%는 태양계 형성 전, 다른 외계 행성에서 옮겨왔을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운석 샘플 속에서 지구 태양계가 형성된 시점인 45억년 전 보다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얼음결정을 추출, 이를 현 지구 바닷물 샘플과 비교·분석했다. 결과적으로, 연구진은 바닷물 일부에서 듀테륨(deuterium) 성분이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듀테륨은 양성자 1개, 중성자 1개로 이뤄진 수소의 동위원소로 해당 성분이 물에 존재한다는 점은 바닷물 일부의 기원이 지구가 아닌 먼 우주공간이라고 가정해야만 성립할 수 있는 사실이라고 연구진은 주장한다. 이는 지구 바닷물 일부가 물이 가득한 외계 지구형 행성 어딘가에서 유래했을 수 있다는 화학적 지문으로 볼 수 있다. 지구와 유사한 환경을 가진 외부행성을 찾기 위해 우주로 발사된 케플러 우주 망원경은 오늘날까지 1000개에 달하는 태양계 밖 행성을 찾아냈으며 최근에는 메릴랜드 대학 연구진이 지구에서 약 124광년 떨어져있는 해왕성 크기 외계행성 HAT-P-11에 수증기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기도 했다. 이 모든 사실은 지구 바닷물이 태양계가 형성된 45억년 이전 또 다른 외계행성에 이미 존재하다가 해당 행성에서 떨어져 나간 소행성, 운석 파편에 담겨져 지구에 도착했다는 가설을 가능하게 만든다. 연구를 주도한 미시건 대학 앤아버 캠퍼스 천문학자 이시도르 클리브스 박사는 “이 시뮬레이션 결과는 지구 바닷물 모두가 자연생성된 것이 아닌 타 행성으로부터 ‘상속’ 됐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품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Bill Saxton/NSF/AUI/NRAO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새끼 지키려…성난 코끼리에 맞선 ‘어미 코뿔소’ 뭉클

    새끼 지키려…성난 코끼리에 맞선 ‘어미 코뿔소’ 뭉클

    테스토스테론 과다 분비로 폭주하는 거대 코끼리로부터 자식을 보호하기 위해 용감히 맞서는 어미 코뿔소의 모성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오직 새끼의 안전을 위해 아프리카 코끼리의 난폭한 공격을 온 몸으로 막아내는 한 어미 코뿔소의 생생한 모습을 22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초원, 어미 검은 코뿔소와 새끼가 평화롭게 길을 걷고 있다. 하지만 평화로웠던 풍경도 잠시, 코뿔소 가족 뒤로 거대한 검은 그림자가 엄습하며 긴장이 고조된다. 바로 아프리카 자연 생태계 최상위 맹수로 손꼽히는 수컷 아프리카 코끼리가 등장한 것이다. 사실 평상시 아프리카 코끼리는 먼저 공격하지 않는 이상, 크게 피해를 끼치지 않지만 이번만큼은 달랐는데 이유는 이 코끼리가 머스트(musth) 상태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머스트(musth)는 25살 이상 수컷 코끼리가 번식 시기에 접어들면서 평소보다 테스토스테론(스테로이드 계 호르몬)이 60배나 많이 분비되고 눈가에서 사향분비물이 대폭 증가되는 현상으로 눈 앞에 보이는 모든 것을 공격한다는 특징이 있다. 운 나쁘게도 머스트 상태가 된 수컷 아프리카 코끼리의 시야에 들어온 새끼 코뿔소는 목숨이 위험한 상황이 됐고 이를 보호하기 위해 어미 코뿔소는 온 몸으로 아프리카 코끼리의 폭주를 저지하려 노력했다. 비록 몸길이 3m, 무게 1.3톤에 육박하는 몸집과 강한 힘을 가진 코뿔소지만 높이 8m에 몸무게 6톤으로 몸집이 2배 이상 큰 수컷 아프리카 코끼리를 막아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아프리카 코끼리와 충돌한 어미 코뿔소는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은 상황에서도 끝까지 새끼를 지켜내려 애썼다. 결국 아프리카 코끼리로부터 새끼를 보호하는데 성공했지만 어미 코뿔소는 땅에서 일어서지 조차 못할 정도의 큰 부상을 입고 말았다. 이후 새끼 코뿔소는 땅에 누워있는 어미 코뿔소의 주위를 맴돌며 어떻게든 엄마를 돕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장면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프리토리아 출신 아마추어 사진작가 루이스 콕에 의해 촬영됐다. 또한 어미 코뿔소는 약 2시간 후 기적적으로 회복돼 새끼와 함께 길을 떠났는데 해당 야생국립공원 관리팀에 따르면, 다음날 싸움 현장으로부터 약 300m 떨어진 지점에서 새끼와 함께 있는 어미 코뿔소의 모습이 목격됐다. 하지만 기적은 오래가지 못했다. 안타깝게도 이 어미 코뿔소는 코끼리로부터 얻은 부상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며칠 뒤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사진=Top photo/Barcroft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운동 오래하면 할수록, 치아 상할 확률↑” (연구)

    “운동 오래하면 할수록, 치아 상할 확률↑” (연구)

    운동을 오래 하면 할수록 치아가 상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병원 치의학 전문 연구진이 “운동시간이 길어지면 침의 알칼리화가 가속화되고 이는 박테리아 번식으로 이어져 구강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평소 격한 운동량을 소화하는 트라이애슬론(triathlon, 철인3종 경기) 선수 35명과 일반인 35명의 치아 상태를 비교·분석한 결과, 트라이애슬론 선수들의 치아상태가 일반인에 비해 더욱 부실하다는 점을 발견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장시간의 운동이 입 속 침을 알칼리성으로 변하게 해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줘 치석이 발생하는 등 치아상태가 안 좋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전에는 운동 후 자주 마시는 스포츠 드링크 속 당분이 치아 상태를 악화시킨다는 이론이 있었지만 하이델베르크 대학 연구진은 스포츠 드링크와 치아 상태 악화는 관련성이 미약하다고 밝혔다. 장시간 운동으로 인한 구강구조의 알칼리화가 주원인이라는 것이 연구진의 입장이다. 과거 국제학술지 영국 스포츠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게재된 연구결과를 보면, 2012 런던 올림픽에 참가한 운동선수 278명 중 4분의 3이 잇몸병, 치아 부식 등을 앓고 있다고 나와 있다. 이와 관련해 이번 하이델베르크 대학 연구진의 연구결과는 운동선수들의 치아상태가 유독 부실했던 까닭에 대한 설득력 있는 원인분석을 제시하고 있다. 연구를 주도한 하이델베르크 대학병원 치과 전문의 코르넬리아 프레제 박사는 “평소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구강건강에 더욱 신경써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스칸디나비아 의학&스포츠 저널(Scandinavian Journal of Medicine & Science in Sports)’에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마르코 폴로, 콜럼버스보다 ‘200년’ 앞서 북미대륙 발견?

    마르코 폴로, 콜럼버스보다 ‘200년’ 앞서 북미대륙 발견?

    동방견문록의 저자로 잘 알려져 있는 이탈리아 베니스 출신 상인 마르코 폴로(1254~1324)가 같은 이탈리아 출신 탐험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1451~1506)보다 약 200년 앞서 먼저 북미대륙을 발견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스미소니언 매거진은 마르코 폴로가 콜럼버스보다 200년 빨리 북아메리카 대륙을 방문했다는 가능성을 품고 있는 1300년대 항해지도를 최근 공개했다. 양피지로 만들어진 해당 지도는 오늘날의 베링해협, 알래스카 등 북아메리카와 인근 주요 지역이 표시되어있다. 참고로 이 지도는 14개의 다른 문서와 함께 지난 1930년 이탈리아 출신 이민자 마르시앙 로시에 의해 미의회도서관에 기증됐다. 당시 로시는 해당 문서를 이탈리아의 한 부유한 가문으로부터 상속받았다고 밝혔다. 흥미로운 것은 해당 문서의 내용이다. 문서에는 마르코 폴로가 러시아 캄차카반도에서 시리아 상인을 만난 뒤, 베링 해협을 통과했다는 내용과 빙하가 떠다니는 ‘물개들의 땅’에 도착했다는 구절이 있으며 물개 가죽 옷을 입고 땅 속에 집을 지으며 생선만 섭취하는 원주민을 만났다는 내용이 있다. 이는 폴로가 오늘 날의 알래스카에서 이뉴잇(Innuit, 에스키모)족과 접촉했다는 점을 암시한다. 또한 여기에 그치지 않고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 주(州) 인근까지 폴로가 진출했다는 가능성까지 대두되고 있다. 13세기에 만들어진 항해지도와 해당 기록이 사실이라면, 마르코 폴로는 콜럼버스가 미 대륙을 발견했던 1492년보다 거의 200년 앞서 북 아메리카를 방문했다는 사실이 성립된다. 이는 과거 마르코 폴로가 “나는 지금까지 내가 발견한 것의 50%만 말했다”고 언급한 기록과 맞물리며 묘한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필라델피아 예술 대학 역사학과 벤저민 올신 교수는 “만일 마르코 폴로가 북미대륙을 방문했다면 해당 정보는 아랍이나 중국 지역에서 얻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직 이를 사실로 인정하기에는 이르다. 탄소연대측정결과, 해당 지도는 약 14세기경에 제작된 것이 맞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잉크성분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 또한 해당 지도가 진본이 아닌 복제본일 가능성도 있어 면밀한 조사가 요구되고 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동족이 먹잇감? 굶주린 하마의 ‘1.2m 거대 입’…섬뜩

    동족이 먹잇감? 굶주린 하마의 ‘1.2m 거대 입’…섬뜩

    거대한 입을 벌려 마치 잡아먹을 듯이 동족을 공격하는 하마의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거대한 입으로 동족을 무섭게 공격하는 한 거대 하마의 생생한 모습을 25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아프리카 케냐 마사이마라 국립보호구역(Masai Mara National Reserve)의 한 강가, 하마 20~25마리가 한가롭게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그런데 갑자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덩치 좋은 하마 1마리가 옆에 있던 동료 하마의 몸 뒷부분을 물어뜯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최대로 벌린 크기가 거의 1.2m에 달하는 거대한 하마의 입에는 투박하지만 날카로운 이빨이 번쩍 빛난다. 다행스럽게도 끔찍한 유혈사태는 벌어지지 않았지만 동료에게 공격당한 이 하마는 조용히 무리를 떠났다. 이 모든 장면은 미국 오리건 출신으로 오랜 경력의 노련한 야생 전문사진작가 존 쇼(68)의 카메라 렌즈에 담겼다. 그는 “이 사태는 순식간에 발생했고 수많은 하마들의 콧김 소리와 함께 몇 분 만에 종료됐다”며 “평화롭던 두 하마가 왜 갑자기 심각하게 싸웠는지 짐작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사진을 본 해외 네티즌들은 왜 이 하마가 그토록 다른 하마를 물려고 했는지 그 이유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을 제시했다. 그중 한 네티즌은 “분명 이 하마는 무척 굶주린 상태였을 것”이라는 의견을 올리기도 했다. 실제로 하마들은 무척 굶주렸을 때 동족을 공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지난 4월, 아프리카 보츠와나 오카방고 삼각주에서 굶주린 하마가 새끼 하마를 공격해 이를 보호하려는 어미 하마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티라노는 어떻게 닭이 되었나? 新‘공룡→조류’ 진화론 주목

    티라노는 어떻게 닭이 되었나? 新‘공룡→조류’ 진화론 주목

    현대 조류는 공룡으로부터 수천만 년에 걸쳐 서서히 진화된 결과라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제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 25일자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에든버러 대학 연구진은 현대 조류는 과거 공룡으로부터 수천만 년에 걸쳐 천천히 진화돼 나타난 형태라는 견해를 밝혔다. 본래 조류 진화의 최초 징후는 지금으로부터 2억년 전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용반류(龍盤類, 파충강 용반목에 속하는 공룡 무리)에서 포착됐으며, 오늘 날 깃털과 날개로 활공하는 새의 형태가 확립된 것은 1억 5천만 년 전 시조새 아르케오프테릭스(Archaeopterys)부터다. 하지만 티라노사우루스, 벨로시랩터와 같은 일반 공룡이 갑자기 조류로 진화했다는 설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는데, 일부 학자들은 해당 공룡 화석에서 조류의 흔적인 가슴 부위 차골(叉骨, 목과 가슴 사이에 있는 V자형 뼈)이 발견되지 않았기에 공룡과 조류는 전혀 별개의 존재라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1991년, 차골이 존재하는 벨로시랩터의 화석이 발견되면서 ‘공룡→조류 진화설’은 다시 힘을 얻게 됐다. 하지만 여전히 문제는 남아있었다. 약 6600만년 전 공룡이 갑자기 멸종되고 이후 조류가 등장하면서 두 종 사이를 잇는 ‘진화적 연결고리’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영국 옥스퍼드·에든버러 대학 연구진은 공룡과 조류 사이에 ‘잃어버린 진화적 고리’는 존재하지 않으며 공룡이 수천만 년에 걸쳐 서서히 조류로 진화했음을 알려주는 증거를 찾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고대에 멸종된 150종 조류의 850가지 신체구조 데이터와 이들의 먼 친척뻘로 여겨지는 공룡들의 신체구조를 통계적으로 비교·분석해 방대한 진화 가계도를 구축했다. 결과를 보면, 공룡이 조류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날개 뼈, 차골 등의 해부학적 특징이 확인됐으며 공룡무리 중 조류의 특징이 가장 먼저 나타난 종들은 유독 빠르게 진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연구결과는 지구환경변화에 맞게 몸을 축소시키고 조류학적 진화를 일찍 시도한 일부 공룡 종들이 현대의 새 형태로 남게 됐다는 주장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옥스퍼드 대학 고생물학자 그레엄 로이드 박사는 “이는 일부 공룡 종이 오늘 날 다양한 형태로 변형된 조류의 원형이라는 가능성을 높여주는 연구결과”라고 설명했다. 사진=Steve Brusatte/University of Edinburgh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124광년 거리 외계행성서 ‘수증기’ 발견…지구 하늘과 유사 (네이처紙)

    124광년 거리 외계행성서 ‘수증기’ 발견…지구 하늘과 유사 (네이처紙)

    지구에서 약 124광년 떨어져있는 해왕성 크기 외계행성에서 ‘수증기’ 존재가 확인돼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우주과학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은 메릴랜드 대학 연구진이 지구에서 124광년 거리에 존재하는 행성 ‘HAT-P-11’의 대기에 수증기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NASA(미 항공 우주국) 허블 우주 망원경(Hubble Space Telescope)과 스피처 우주망원경(Spitzer Space Telescope)을 통해 행성 대기를 투과하는 빛스펙트럼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HAT-P-11에 존재하는 수증기 흔적을 확인해냈다. 대기 중에 물이 존재한다는 것은 해당 행성의 생태계가 지구와 흡사하다는 의미로 외계생명이 존재할 수도 있다는 높은 가능성을 가지게 된다. 기존 학계에서는 대기와 물이 존재해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지구 유사 행성을 찾아내기 위한 노력을 오랜 시간 지속해왔다. 실제로 몇몇 외계행성이 유력한 후보군에 오르기도 했지만 대부분 슈퍼지구(super-Earth·지구보다 질량이 2~10배)형 행성으로 크기가 목성에 육박하는 거대한 규모인 경우가 많았다. 또한 실제 관측 결과도 실망스러운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HAT-P-11b는 반지름이 지구의 4.58배 정도인 해왕성 크기 행성으로 대기 존재가 확인된 행성 중 가장 질량이 작다. 또한 태양계 밖에 존재하는 물 존재 행성 중에서도 가장 작은 크기이기에 특성상 연구진이 신호를 찾아내기 더욱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HAT-P-11b의 대기 중 물 흔적을 발견해낸 것은 상당한 쾌거로 평가할 수 있다. 특히 가상으로 구현된 HAT-P-11b의 대기는 지구 하늘과 매우 유사한 것으로 나타나 외계 생명의 존재 가능성도 높게 제기되고 있다. HAT-P-11b는 백조자리 방향으로 지구에서 약 124광년 떨어져있는 오렌지색 왜성으로 지난 2009년, 하버드 스미소니언 천체물리학 센터 연구진이 소형자동망원경 HATNet 네트워크를 통해 존재를 최초로 확인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 과학학술지 네이처(Nature) 25일자 주요 이슈로 소개됐다. 사진=NASA, ESA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무려 68억…세계서 가장 비싼 ‘황금 람보르기니’

    무려 68억…세계서 가장 비싼 ‘황금 람보르기니’

    1대 가격이 68억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황금 람보르기니’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버즈(CarBuzz)는 최근 프랑스 파리 몽테뉴 거리에 등장한 전체가 황금으로 도금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Lamborghini Aventador)의 모습을 공개했다. 파리 몽테뉴 가에 위치한 최고급 호텔인 플라자 아테네 펠리스 호텔 앞에 주차된 이 범상치 않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Lamborghini Aventador)는 이번 주 시작된 파리 패션 위크 시즌과 맞물리며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성경에서 악마를 뜻하는 범상치 않은 숫자인 ‘666’ 번호판의 이 황금 람보르기니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왔다는 것만 알려져 있을 뿐 자세한 정보는 알 수 없다. 다만, 주인이 아랍 대부호일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Lamborghini Aventador)는 이탈리아 최고급 스포츠카 브랜드인 람보르기니에서 공격적인 외형으로 특화돼 2012년 4000대 한정 생산으로 출시된 모델로 기계설계학적으로 가장 완벽한 구조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참고로 이번 황금 도금 아벤타도르 모델은 1대 가격이 6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2012년형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Lamborghini Aventador) 모델과 2014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로드스터 (2014 Lamborghini Aventador ROADSTER) 모델이 각각 5억~7억 대 가격임을 비교해보면 거의 10배나 차이 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프랑스 파리나 영국 런던 시내에서 아랍 대부호들이 끌고 온 호화 스포츠 차량을 보는 일은 매우 흔하다. 여름 휴가철이 되면 아랍 대부호들이 화물칸에 자신의 호화 차량을 싣고 런던이나 파리로 건너와 사치스러운 쇼핑을 즐기는데, 이유는 중동과 유럽이 지리적으로 가깝고 호화 부자들을 위한 백화점시설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작용도 있다. 해당 시즌만 되면 가뜩이나 넓지 않은 런던과 파리 골목길이 덩치 큰 호화 스포츠카들의 주차장으로 변해 현지인들을 불편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도로가 좁아지는 문제도 있지만 넘쳐나는 호화 차량으로부터 느껴지는 위화감도 심각하게 대두되는데, 이와 관련해 AP통신은 “이슬람 금식월인 라마단(6월 29일~7월 28일) 때는 영국 런던의 주요 백화점, 보석상들이 중동 부자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고 보도한 바 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이것이 지구 최초 동물? 6억년 된 ‘구형(球形) 화석’ 화제 (네이처紙)

    이것이 지구 최초 동물? 6억년 된 ‘구형(球形) 화석’ 화제 (네이처紙)

    지구상에 최초로 출현한 동물로 추정되는 오래된 구형(球形) 화석에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버지니아폴리테크닉 주립대학(Virginia Polytechnic Institute and State University) 지구생물학과 연구진이 중국 남부 고대지형 두산퉈층(Doushantuo Formation)에서 발견된 6억년 된 ‘구형(球形) 화석’이 지구상에 최초로 출현한 동물의 흔적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화석은 메가스페라(Megasphaera) 라는 학명으로 1998년 최초 발견됐으며 6억년 전 지구상에 최초로 출현한 원시 동물류로 추정됐으나 당시 구체적 증거를 확인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최근 버지니아폴리테크닉 주립대학 연구진은 이 작은 공 모양의 0.7㎜크기 화석이 지구에 최초로 출현한 동물의 알과 성체 사이의 중간단계를 잇는 모습임을 확인해줄 구체적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해당 지형에서 추가로 출토된 메가스페라 화석을 절단한 뒤 단면을 현미경으로 세밀히 분석한 결과, 스테인드글라스를 연상시키는 세포 분화 흔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다. 메가스페라 화석 단면은 모양 및 크기가 제각각인 서로 다른 조직 유형의 세포기능이 공존하고 있는 것을 파악됐는데 이는 일반 박테리아나 단세포 생물에서 찾을 수 없는 다세포 유기체의 흔적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를 종합해보면, 메가스페라는 단순한 박테리아 수준이 아닌 동물과 같은 현대 다세포 유기체의 최초 조상이 될 수도 있다. 연구진은 “우리는 보다 넓은 관점에서 메가스페라 화석이 오늘날 현대 다세포 유기체 동물군의 최초 원류일 가능성을 품고 이에 대한 구체적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추가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 과학학술지 ‘네이처(Nature)’ 24일자에 발표됐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왜 헬스장 가도 ‘허리둘레’가 계속 늘어날까? (美연구)

    왜 헬스장 가도 ‘허리둘레’가 계속 늘어날까? (美연구)

    평소 꾸준히 헬스장을 찾지만 살이 빠지기는커녕 하루하루 허리둘레가 더 늘어나 고민인 사람들이 있다. 아무리 운동을 해도 몸만 피곤하고 다이어트 효과가 없으니 흥미를 잃게 되고 오히려 살이 더 찌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왜 이런 미스터리한 현상이 발생하는 것일까? 미국 워싱턴 포스트의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목~일요일에 이르는 주말에 운동을 하고 이후 ‘술’을 더 많이 마시는 습관이 있기 때문이다.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 의과대학원(Northwestern University Feinberg School of Medicine) 연구진은 18세~89세 사이 실험참가자 150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하루하루 운동량과 알코올 섭취량을 21일간에 걸쳐 추적 조사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참고로 해당 실험은 지난 1년 간 각각 3번의 다른 시간대로 나뉘어 수행됐다. 실험결과는 흥미로웠다. 사람들 대부분은 월요일에서 수요일까지는 알코올 섭취를 조절하며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경향이 강했다. 하지만 주말을 앞두고 긴장이 서서히 풀리는 목요일부터 부쩍 알코올 섭취량이 늘었고 헬스장을 찾는 등의 운동량도 함께 증가했다. 이 흐름은 일요일까지 꾸준히 연결됐다. 연구진은 이를 보상 심리적 관점에서 해석한다.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여유로워지는 목요일부터 헬스장을 찾아 운동을 많이 하지만 더불어 운동이 끝난 후 보상 심리적 차원에서 술자리를 가지는 횟수가 더 많다는 것이다. 운동을 통해 칼로리 소모도 늘지만 이후 더 많은 술자리를 통해 칼로리를 과하게 섭취하면서 헬스장을 찾으면 찾을수록 허리둘레가 더 늘어나며 일부러 술자리를 갖기 위해 핑계 삼아 운동을 하는 습관도 함께 형성된다. 무엇이 됐든 이는 건강 상 무척 좋지 못한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노스웨스턴 대학 의과대학원 데이비드 콘로이 교수는 “이는 다양한 연령대, 성별을 가진 실험참가자들의 행동패턴을 아주 세밀히 균형적 관점에서 오랜 기간 조사한 연구결과”라며 “이런 음주습관이 형성되는 이유는 분명하지 않지만 아마 운동으로 지친 심신을 술로 보상받으려는 심리이거나 육체 활성화에 음주를 할 수 밖에 없는 사회적 상황으로 스스로를 몰고 가려는 심리 중 하나 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건강 전문가들은 “운동습관을 가지는 것은 매우 유익하나 이를 통해 술자리를 늘리려는 심리는 갖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건강심리학 저널(Journal Health Psychology)’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오염 생선초밥 먹었다가 온 몸에 기생충…충격

    오염 생선초밥 먹었다가 온 몸에 기생충…충격

    평소 회를 즐기던 한 중국남성이 오염된 생선초밥을 먹은 후 온 몸이 기생충에 감염된 충격적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온라인 매체 오퍼징뷰즈(opposingviews.com)는 촌충(tapeworm)에 온몸이 감염된 한 중국남성의 엑스레이 사진을 2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중국 남부 광동성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최근 부쩍 복부통증과 피부 가려움증이 심해져 광저우 제8인민병원을 찾았다. 이후 원인분석을 위해 촬영된 해당 남성의 엑스레이 사진을 본 의료진은 공포에 가까운 기분을 느꼈다. 해당 남성의 온 몸 구석구석에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촌충들이 기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 남성은 평소 생선회·초밥 등을 무척 즐겨먹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이 남성이 오염된 생선이 사용된 초밥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서 이와 같은 대량 기생충 감염에 시달리게 된 것으로 분석했다. 촌충 또는 열두조충(Diphyllobothrium)은 사람신체에 침입해 장내 기생하는 벌레로 복통과 구토를 유발한다. 익히지 않은 날생선, 쇠고기, 돼지고기를 섭취하다 감염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송어, 연어, 대구 등을 날로 먹다 내부에 들어있던 유충이 침투하는 사례가 많다. 보통 이런 경우는 위생적으로 취약한 가난한 지역에서 발생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일부 선진국에서도 상당히 빈번하게 관측되는데 일본 생선초밥이 대중화 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국제 의학 학술지 ‘캐나다 가정의 저널(Journal Canadian Family Physician)’에도 이를 지적하는 연구결과가 실린 바 있다. 광저우 제8인민병원 측은 “날 음식의 위생 상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무작정 섭취하다보면 낭미충증(cysticercosis)에 시달릴 위험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는 기생충이 뇌신경을 손상시켜 실명·시각장애·마비·발열·두통·발작 등을 야기하는 질환이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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