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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티즌 팬이 무려 26만…슈퍼스타 ‘꽃보다 돼지’ 화제

    네티즌 팬이 무려 26만…슈퍼스타 ‘꽃보다 돼지’ 화제

    꽃보다 예쁜 미니 돼지가 네티즌 수십만 명을 팬으로 두며 온라인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각양각색의 패션으로 귀여운 포즈를 뽐내며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미니 돼지 ‘프리실라’와 ‘파플레톤’의 사연을 3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 플로리다 해변 가에 위치한 주택에 살고 있는 ‘프리실라’와 ‘파플레톤’는 미니 돼지 남매로 보통 돼지와 다른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온라인 스타가 됐다. 암컷인 프리실라는 피부색과 맞는 핑크 색 드레스를, 수컷인 파플레톤은 정장 스타일 셔츠에 넥타이까지 매며 멋을 부린다. 해변에 갈 때는 화사한 알로하 스타일 셔츠를, 디즈니랜드에 갈 때는 미키, 미니 마우스 복장을 훌륭히 소화한다. 압권은 애니메이션 ‘곰돌이 푸’에 나오는 돼지 캐릭터인 피클렛 복장을 했을 때인데 만화 속 피클렛이 그대로 뛰쳐나온 것 같은 착각까지 든다. 이 모든 패션 감각은 이들의 주인 멜리사 니콜슨(42)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동물 애호가인 그녀는 과거 앨라배마 대학에 다니던 시절, 인근 돼지 농장을 방문하며 미니 돼지 품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후 생후 6주에 불과했던 프리실라와 파플레톤을 데려왔고 지금은 한 가족으로 살고 있다. 멜리사는 집 주변 해안 등으로 돼지들을 데려나가 알록달록한 옷을 입혀놓고 사진을 찍는 것을 즐겼다. 이후 그녀의 조카들이 해당 사진들을 발견, 이를 온라인 사진 공유 SNS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반향을 얻게 된다. 멜리사는 “조카가 처음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만들었을 때는 이토록 큰 반응을 얻을 줄 몰랐다. 처음에는 팔로어가 500명 정도였지만 어느 순간, 10만 명까지 늘어나는 것을 보고 정말 놀랐다”고 전했다. 참고로 현재 ‘프리실라’와 ‘파플레톤’의 인스타그램 팔로어는 총 26만 1000명에 달한다. 교사로 근무 중인 멜리사는 종종 ‘프리실라’와 ‘파플레톤’에게 멋진 복장을 입힌 뒤 학교로 데려가 학생들에게 보여준다. 그녀는 “학생들에게 동물을 키움에 있어서 요구되는 책임감을 가르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하늘에 티라노·다윈이? 신비한 구름예술

    하늘에 티라노·다윈이? 신비한 구름예술

    맑은 하늘을 찍은 사진에 구름 대신 날카로운 이빨의 티라노사우루스가 큰 입을 벌리고 있다면 어떨까? 미국 문화예술 전문매체 비주얼뉴스(visual news)는 꿈속에서나 볼법한 상상의 세계를 실제 사진 위에 재현해낸 스페인 마드리드 출신 아티스트 마르틴 페이주의 흥미로운 구름사진 예술작품들을 최근 소개했다. 지난 19세기, 진화론을 고민하던 영국 생물학자 찰스 다윈이 21세기 하늘에 나타났다. 맑은 하늘에 구름 대신 등장한 그는 묘한 미소를 띠고 보다 더 높은 곳을 말없이 응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형 크로커다일 악어, 상자거북(box turtle) 그리고 백악기 육상의 제왕 티라노사우루스까지 줄지어 하늘에 나타났다. 이는 무슨 현상인 것일까? 물론 이들이 실제로 하늘에 등장한 것은 아니다. 모두 페이주가 직접 촬영한 사진과 잉크와 펜을 이용한 후반작업이 더해져 완성된 예술작품인 것이다. 올 여름, 페이주는 멕시코 여행 중 각 동물, 사람을 연상시키는 신비한 구름이 지나는 것을 우연히 목격했다. 평범한 모양이 아니라 공룡, 거북, 악어, 사람 얼굴 형태를 띠고 있던 해당 구름을 촬영하던 그는 여기에 살짝 덧칠만 해주면 흥미로운 예술 작품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해당 작품들은 페이주가 마드리드로 돌아온 즉시 작업해 완성해낸 것들이다. 페이주는 “어린 시절, 구름들을 관찰하며 각각의 모양이 우리가 흔히 보는 사물과 닮았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며 “특히 이번 멕시코 여행에서 내 생각이 나에게만 머무르는 것이 아닌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구름을 보며 닮은 무엇인가를 떠오르는 경우가 여러 이들에게서도 발견된 것이다. 해당 상황에서 모든 구름들은 각자만의 고유한 이야기를 품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부모와 사이 나쁜 여성, 유전적 요인 크다 (연구)

    부모와 사이 나쁜 여성, 유전적 요인 크다 (연구)

    부모와 평소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지 못했다면 나중에 본인 ‘자녀’와도 서먹해지며 이는 유전적 요인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대학 연구진은 부모와 친하지 않은 여성은 본인 자녀와도 관계가 서먹해지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유전적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온라인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을 통해 최근 발표했다. 연구진은 시드니 리버풀 병원에 입원해있는 임신부 668명 중 127명을 대상으로 평소 그들이 모친과의 관계가 어땠는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127명 중 모친과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답한 57명을 대상으로 혈액샘플을 채취, 출산 전과 출산 후 3개월로 나눠 각각의 호르몬 분석 데이터를 비교했다. 이들의 호르몬을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이들은 다른 여성보다 유독 옥시토신 호르몬 수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경성 뇌하수체호르몬의 일종으로 보통 자궁 내 근육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해 자궁 수축제나 진통 촉진제로 많이 쓰인다. 또한 유선 근섬유 수축 작용도 해 모유분비 촉진에도 사용된다. 또한 이 호르몬은 상대방에 대한 호감, 애정 그리고 아기에 대한 모성본능도 촉진해 일명 ‘사랑의 호르몬’이라는 별명도 함께 지니고 있다. 이 호르몬 수치가 낮은 여성들은 출산 후 자녀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마음보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즉, 낮은 옥시토신 호르몬 수치가 세대를 건너 유전된다는 의미다. 연구진에 따르면, 옥시토신 호르몬 수치가 낮은 여성은 자신의 아이에 대해 유독 분리불안, 우울증, 분노증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뉴사우스웨일스 대학 발사마 에펜 교수는 “이 연구결과는 유독 자녀와 사이가 좋지 않은 여성들의 악순환 유전 고리를 호르몬이라는 근본적인 접근방식을 통해 끊어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자료사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슈퍼스타 ‘꽃보다 돼지’…팔로어 무려 ‘26만’

    슈퍼스타 ‘꽃보다 돼지’…팔로어 무려 ‘26만’

    꽃보다 예쁜 미니 돼지가 네티즌 수십만 명을 팬으로 두며 온라인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각양각색의 패션으로 귀여운 포즈를 뽐내며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미니 돼지 ‘프리실라’와 ‘파플레톤’의 사연을 3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 플로리다 해변 가에 위치한 주택에 살고 있는 ‘프리실라’와 ‘파플레톤’는 미니 돼지 남매로 보통 돼지와 다른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온라인 스타가 됐다. 암컷인 프리실라는 피부색과 맞는 핑크 색 드레스를, 수컷인 파플레톤은 정장 스타일 셔츠에 넥타이까지 매며 멋을 부린다. 해변에 갈 때는 화사한 알로하 스타일 셔츠를, 디즈니랜드에 갈 때는 미키, 미니 마우스 복장을 훌륭히 소화한다. 압권은 애니메이션 ‘곰돌이 푸’에 나오는 돼지 캐릭터인 피클렛 복장을 했을 때인데 만화 속 피클렛이 그대로 뛰쳐나온 것 같은 착각까지 든다. 이 모든 패션 감각은 이들의 주인 멜리사 니콜슨(42)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동물 애호가인 그녀는 과거 앨라배마 대학에 다니던 시절, 인근 돼지 농장을 방문하며 미니 돼지 품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후 생후 6주에 불과했던 프리실라와 파플레톤을 데려왔고 지금은 한 가족으로 살고 있다. 멜리사는 집 주변 해안 등으로 돼지들을 데려나가 알록달록한 옷을 입혀놓고 사진을 찍는 것을 즐겼다. 이후 그녀의 조카들이 해당 사진들을 발견, 이를 온라인 사진 공유 SNS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반향을 얻게 된다. 멜리사는 “조카가 처음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만들었을 때는 이토록 큰 반응을 얻을 줄 몰랐다. 처음에는 팔로어가 500명 정도였지만 어느 순간, 10만 명까지 늘어나는 것을 보고 정말 놀랐다”고 전했다. 참고로 현재 ‘프리실라’와 ‘파플레톤’의 인스타그램 팔로어는 총 26만 1000명에 달한다. 교사로 근무 중인 멜리사는 종종 ‘프리실라’와 ‘파플레톤’에게 멋진 복장을 입힌 뒤 학교로 데려가 학생들에게 보여준다. 그녀는 “학생들에게 동물을 키움에 있어서 요구되는 책임감을 가르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커피가게가 주머니에 쏙~ 초소형 ‘에스프레소 머신’ 개발

    커피가게가 주머니에 쏙~ 초소형 ‘에스프레소 머신’ 개발

    최근 TV를 보면 주머니 속에 들어가는 커피전문점이라는 콘셉트로 언제 어디서나 전문 바리스타가 갓 뽑아낸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내용의 광고가 자주 나온다. 물론 이는 그만큼 해당 커피 제품의 맛이 좋다는 것을 은유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그런데 은유가 아닌 실제로 동네 커피전문점이 주머니 속에 들어갈 수 있다면 어떨까? 언제 어디든 간편하게 갖고 다니며 전문 바리스타 솜씨 못지않은 향긋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초소형 ‘에스프레소 머신’이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니프레소(Minipresso)라 불리는 이 커피머신은 이름처럼 작은 에스프레소 머신이다. 관련 영상을 살펴보면, 보온병과 비슷하지만 훨씬 작아 한 손에 꼭 잡히는 미니프레소로 능수능란하게 커피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작동 방식은 이렇다. 기기를 돌려 반으로 분리하면 내부에 커피 가루를 저장하는 공간이 있는데 이곳을 본인 취향에 맞도록 가공된 원두가루나 커피캡슐을 넣은 뒤 다시 봉인한다. 그리고 다시 뜨거운 물을 가져와 아랫부분에 있는 또 다른 저장 공간에 부은 뒤 다시 원래 상태로 조립한다. 이후 커피머신을 거꾸로 들어 컵 쪽으로 향하게 한 뒤 옆 부분에 위치한 피스톤을 반복해 눌러주면 가압방식으로 맛 좋은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 해당 기기는 일반 커피전문점에서 사용되는 에스프레소 머신과 동일한 116PSI(프사이) 가압방식을 차용했으며 피스톤을 누르는 횟수에 따라 커피 종류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13회 가압은 일반 커피, 18회 가압은 에스프레소, 28회 가압은 더블 샷 에스프레소 등으로 맛이 달라진다. 이 커피 머신은 길이 25㎝, 무게 363g으로 때에 따라 옷 주머니에 넣을 수 있을 정도로 작다. 그러면서 배터리나 전기 플러그가 필요 없는 가압펌프 방식으로 제작돼 경제적이기까지 하다. 이른 아침, 바쁜 출근길에 따로 커피 전문점에 들를 필요 없이 미니프레소 머신 하나만 들고 다니면 언제나 향긋한 자신만의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은 분명 매력적인 부분이다. 이 커피 머신은 홍콩 기반 제조업체 와카코(WACACO)가 개발했다. 현재 이 제품은 업체 홈페이지에서 39달러(약 4만 1300원)에 사전 주문할 수 있으며 정식 출시는 내년에 이뤄질 예정이다. 동영상·사진=WACACO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맥박조절로 냉·난방, 손목에 차는 ‘에어컨’ 화제

    맥박조절로 냉·난방, 손목에 차는 ‘에어컨’ 화제

    날씨와 환경에 따라 체온을 시원하게 혹은 따뜻하게 조절해주는 ‘스마트 팔찌’의 시장 출시가 가시화되고 있다. 스페인 IT과학전문매체 TICbeat는 일명 손목에 차는 에어컨이라 불리는 스마트 팔찌 ‘리스티파이’(Wristify)가 미국 인텔사에서 주최하는 ‘메이크 잇 웨어러블 챌린지’(Make IT Wearable Challenge) 최종후보에 올랐다고 최근 보도했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MIT) 학생들로 구성된 연구팀 ‘embr labs’가 개발한 ‘리스티파이’는 손목에 일정한 압박을 가해 맥박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피부가 열을 방출 또는 흡수하는 것처럼 느끼게 해 쾌적한 기분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기다. 이는 피부에 전해지는 공기 온도 및 습도를 분석해 뇌 시상하부에 전달, 덥거나 추운 감각을 느끼도록 유도하는 몸 속 감지센서인 온도수용기(thermoreceptors)의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해당 기기의 작동방식을 살펴보면, 우선 외부 온도와 체온을 감지한 뒤 너무 덥거나 혹은 춥다고 느껴질 때 1초당 0.1~0.4C(쿨롱)의 전하량을 손목에 인식시켜 체내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시키는 방식이다. 이 놀라운 발명품은 지난해 매사추세츠 공과 대학에서 진행된 공모전인 매드맥(MADMEC, Making and Designing Materials Engineering Contest)에서 우승했으며 현재 ‘메이크 잇 웨어러블 챌린지’(Make IT Wearable Challenge) 최종후보까지 오른 상황이다. 이는 인텔사에서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 촉진을 위해 주최한 글로벌 공개경쟁 공모전으로 전 세계 대학생, 연구원, 개발자,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한다. 이는 실제 웨어러블 기기 개발 실현을 목표로 하는 만큼 시장 출시 가능성, 기술 잠재성에 대한 평가가 중요한데 최종 우승 시 상금 50만 달러(약 5억 2900만원)가 수여된다. 디자이너 니콜로 카사스에 따르면, ‘리스티파이’는 현재 제품 생산에 앞서 제작되는 프로토타입 버전 개발이 완료된 상황이며 시장 출시 가능성을 타진해보는 실전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한편, 인텔 ‘메이크 잇 웨어러블 챌린지’(Make IT Wearable Challenge)의 최종 우승팀은 오는 11월 3일 발표될 예정이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번개 속 붉은 도깨비…희귀 ‘레드 스프라이트 현상’ 포착

    번개 속 붉은 도깨비…희귀 ‘레드 스프라이트 현상’ 포착

    폭풍우 속에서 불과 1000분의 1초 정도만 지속돼 눈으로 목격하기 정말 어려운 희귀 ‘레드 스프라이트 현상’이 카메라에 담겨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 호주 판은 최근 이탈리아에서 보기 드문 ‘레드 스프라이트 현상’이 포착됐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름과 구름, 구름과 땅 사이를 잇는 공간에 붉은 색 전류가 흐른다. 밑에서 하늘을 향해 솟구치는 붉은 물결은 마치 신화 속에서만 존재할 것 같았던 정령, 요정들이 모여들어 축제를 벌이는 것 같은 착각까지 일으킨다. 이 현상을 레드 스프라이트(red sprite), 즉 붉은 요정 또는 도깨비라 부르는 이유는 이런 초현실적 모습에 기인한다. 레드 스프라이트는 지상 60~90㎞ 사이의 대기 영역에서 발생하는 방전 현상으로 지난 수십 년 간 항공기 조종사를 제외한 지상에서는 좀처럼 목격되지 않았다. 지상에서는 폭풍우가 몰아치는 측면에서 아주 희귀하게 포착되기도 하는데 워낙 찰나의 순간인지라 카메라에 담기는 경우도 흔치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슬로베니아 고속도로 시스템 관리자이자 아마추어 사진작가인 마르코 코로세크(32)는 지난 수개월 간 레드 스프라이트를 추적한 끝에 비로소 이탈리아에서 이를 카메라에 담는데 성공했다. 그는 “당시 폭풍우가 워낙 강하게 몰아쳐 매우 운 좋게 레드 스프라이트를 포착할 수 있었다”며 “사진 상으로 레드 스프라이트가 상당히 정밀하게 나왔다. 결과에 만족스럽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자녀 지능 높이려면, 독서보다 ‘운동’ 시켜라 (美연구)

    자녀 지능 높이려면, 독서보다 ‘운동’ 시켜라 (美연구)

    자녀의 인지·언어능력을 골고루 향상시키고 싶으면 도서관보다 오히려 운동장을 자주 데려가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미국 일리노이 대학 신체 운동학·공중보건학과 연구진은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력이 향상된 아이들이 인지·언어능력까지 함께 발전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아직 사춘기에 접어들지 않은 7~9세 사이 학생 221명을 대상으로 방과 후 60분간 테니스, 수영, 축구 등 운동 활동을 한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 사이의 두뇌 발전 정도를 비교·분석하는 조사를 9개월 간 지속했다. 참고로 해당 조사는 두피에 전극을 붙여 뇌의 전기적 활동을 파형으로 기록, 활성정도를 한눈에 알 수 있는 뇌파검사(腦波檢査, electroencephalography)법이 사용됐다. 결과를 살펴보면, 방과 후 운동 활동을 꾸준히 한 학생들은 사건 관련 전위(event-related potential, 특정 자극에 대해 대뇌가 나타내는 전기적 반응을 기록한 뇌파 기록) 파형 중 N400, P600 파형이 현저히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두 가지 파형은 각각 어휘 판단력, 문법 인지능력을 나타낸다. 이는 신체활동 없이 책만 읽는 아이보다 다양한 운동으로 체력을 향상시킨 아이들이 더욱 인지·언어능력을 비롯한 두뇌활동이 발전됐다는 것을 알려주며 신체활동 증가와 뇌기능 발전과 상당한 연관성이 있다는 가능성까지 내포하고 있다. 연구를 주도한 일리노이 대학 찰스 힐만 박사는 “지난 10년간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신체적 활동 증가가 뇌 기능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해당 실험결과도 이에 대한 설득력 있는 증거 중 한 가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 소아과학 저널(Journal Pediatrics)에 게재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부모와 안 친하면 자기 ‘자녀’와도 서먹해진다 (연구)

    부모와 안 친하면 자기 ‘자녀’와도 서먹해진다 (연구)

    부모와 평소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지 못했다면 나중에 본인 ‘자녀’와도 서먹해지며 이는 유전적 요인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대학 연구진은 부모와 친하지 않은 여성은 본인 자녀와도 관계가 서먹해지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유전적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온라인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을 통해 최근 발표했다. 연구진은 시드니 리버풀 병원에 입원해있는 임신부 668명 중 127명을 대상으로 평소 그들이 모친과의 관계가 어땠는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127명 중 모친과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답한 57명을 대상으로 혈액샘플을 채취, 출산 전과 출산 후 3개월로 나눠 각각의 호르몬 분석 데이터를 비교했다. 이들의 호르몬을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이들은 다른 여성보다 유독 옥시토신 호르몬 수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경성 뇌하수체호르몬의 일종으로 보통 자궁 내 근육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해 자궁 수축제나 진통 촉진제로 많이 쓰인다. 또한 유선 근섬유 수축 작용도 해 모유분비 촉진에도 사용된다. 또한 이 호르몬은 상대방에 대한 호감, 애정 그리고 아기에 대한 모성본능도 촉진해 일명 ‘사랑의 호르몬’이라는 별명도 함께 지니고 있다. 이 호르몬 수치가 낮은 여성들은 출산 후 자녀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마음보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즉, 낮은 옥시토신 호르몬 수치가 세대를 건너 유전된다는 의미다. 연구진에 따르면, 옥시토신 호르몬 수치가 낮은 여성은 자신의 아이에 대해 유독 분리불안, 우울증, 분노증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뉴사우스웨일스 대학 발사마 에펜 교수는 “이 연구결과는 유독 자녀와 사이가 좋지 않은 여성들의 악순환 유전 고리를 호르몬이라는 근본적인 접근방식을 통해 끊어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자료사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왜 물을 만지면 ‘축축함’이 느껴질까? (연구)

    왜 물을 만지면 ‘축축함’이 느껴질까? (연구)

    우리가 물을 만질 때 느껴지는 ‘축축함’은 어떤 작용으로 인해 감각으로 전환되는 것일까? 최근 액체가 피부로 전해질 때 느껴지는 감각을 과학적으로 해석한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엑스프레스는 영국 러프버러 대학, 프랑스 옥실란 연구센터가 피부가 액체를 인식하는 과정에서 ‘온도’와 ‘질감’의 변화가 우리가 평소 느끼는 ‘축축함’으로 나타난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남성 실험참가자 13명을 대상으로 각각 차가운 물(25°C), 미지근한 물 (30°C), 따듯한 물(35°C)을 만진 뒤, 느껴지는 습함(축축함) 정도를 보고하게 했다. 참고로 연구진은 실험 중 다양한 변수를 적용했는데 첫째는 참가자들의 혈압을 신경블록요법을 이용해 임의적으로 차단했고, 둘째는 털이 나있는 팔뚝 피부와 털이 없는 손가락 끝 피부에 각각 물을 묻히도록 주문했다. 이는 각기 다른 환경에서 사람들이 물을 어떻게 느끼는지 비교해보기 위해서다. 결과는 흥미로웠다. 사람들은 물 온도가 낮을수록 습함을 더욱 크게 느꼈고 혈압이 차단됐을 때는 물에 덜 민감히 반응했다. 또한 의외로 맨 피부보다는 털이 있는 피부가 더욱 물의 축축함을 강하게 인식했다.연구진들에 따르면, 우리가 물을 만질 때 느껴지는 축축함은 실제가 아닌 ‘지각적 착각(perceptual illusion)’ 작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우리 뇌가 온도 차이, 피부 질감에 따라 ‘물이란 이런 느낌 일 것’으로 추측해 감각화 시킨다는 것이다. 각 변수에 따라, 참가자들이 물에 대한 감각을 다르게 느꼈다는 실험결과가 이를 뒷받침해준다. 연구진은 “이는 우리 뇌가 물을 만졌을 때 느껴지는 미세한 느낌을 상당히 합리적인 방식으로 추론해 신경세포로 전달해준다는 것을 알려주는 연구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신경생리학 저널(Journal of Neurophysiology)에 발표됐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독서보다 ‘운동’ 열심히 한 아이, 지능 발달↑” (美연구)

    “독서보다 ‘운동’ 열심히 한 아이, 지능 발달↑” (美연구)

    자녀의 인지·언어능력을 골고루 향상시키고 싶으면 도서관보다 오히려 운동장을 자주 데려가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미국 일리노이 대학 신체 운동학·공중보건학과 연구진은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력이 향상된 아이들이 인지·언어능력까지 함께 발전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아직 사춘기에 접어들지 않은 7~9세 사이 학생 221명을 대상으로 방과 후 60분간 테니스, 수영, 축구 등 운동 활동을 한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 사이의 두뇌 발전 정도를 비교·분석하는 조사를 9개월 간 지속했다. 참고로 해당 조사는 두피에 전극을 붙여 뇌의 전기적 활동을 파형으로 기록, 활성정도를 한눈에 알 수 있는 뇌파검사(腦波檢査, electroencephalography)법이 사용됐다. 결과를 살펴보면, 방과 후 운동 활동을 꾸준히 한 학생들은 사건 관련 전위(event-related potential, 특정 자극에 대해 대뇌가 나타내는 전기적 반응을 기록한 뇌파 기록) 파형 중 N400, P600 파형이 현저히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두 가지 파형은 각각 어휘 판단력, 문법 인지능력을 나타낸다. 이는 신체활동 없이 책만 읽는 아이보다 다양한 운동으로 체력을 향상시킨 아이들이 더욱 인지·언어능력을 비롯한 두뇌활동이 발전됐다는 것을 알려주며 신체활동 증가와 뇌기능 발전과 상당한 연관성이 있다는 가능성까지 내포하고 있다. 연구를 주도한 일리노이 대학 찰스 힐만 박사는 “지난 10년간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신체적 활동 증가가 뇌 기능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해당 실험결과도 이에 대한 설득력 있는 증거 중 한 가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 소아과학 저널(Journal Pediatrics)에 게재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딱정벌레의 개미 짝사랑은 ‘5천만년’ 전부터…증거 발견

    딱정벌레의 개미 짝사랑은 ‘5천만년’ 전부터…증거 발견

    딱정벌레와 개미와의 특수 공생관계는 수천만 년 전부터 이미 시작됐다는 증거가 발견됐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미국 자연사 박물관, 컬럼비아 대학 연구진이 인도 열대우림 지역에서 5200만년 간 호박 화석 속에 굳어진 개미 공생 딱정벌레를 발견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로토클라비거 트라이코덴스(Protoclaviger trichodens)라는 학명의 이 딱정벌레는 오늘 날 개미동물(myrmecophile animals)군의 최초 조상으로 유력하게 추정된다. 개미동물은 개미 소굴에 함께 거주하면서 밀접한 공생관계를 형성하는 동물들을 말하는데 주로 나비, 진딧물, 깍지벌레, 딱정벌레들 중 일부 종이 이런 특수 관계를 맺고 있다. 이들의 공생관계를 살펴보면, 우선 진딧물은 몸 분비물을 개미에게 식량으로 제공하고 개미는 이 진딧물의 알을 추운 겨울동안 소굴 안에서 잘 돌봐 봄에 부활시킨 뒤 다시 이 유충을 식물로 옮겨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담흑부전나비는 유충 때 개미들의 집중보호를 받으면서 안전히 성장하고 유충에서 자연 분비되는 물질을 개미가 다시 식량으로 사용한다. 이 딱정벌레의 경우는 클라비제리테(Clavigeritae) 그룹으로 분류되는데 총 370종이 현재까지 존재한다. 보통 딱정벌레와는 외형적으로 상당히 차이가 나는데 특히 개미와 특수 공생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은 주로 개미집을 포식자로부터 보호해주고 그 대신 개미들로부터 여러 가지 식량을 제공받는 공생관계를 맺고 있다. 이 딱정벌레의 최초 출현시기는 신생대 에오세(Eocene epoch)로 지금으로부터 거의 5000만년 전이다. 연구를 주도한 미국 자연사 박물관 선임 연구원 겸 딱정벌레 전문가 조셉 파커는 “이는 신생대부터 개미와 특수공생관계를 맺었던 곤충이 존재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연구결과”라고 설명했다. 딱정벌레의 개미에 대한 짝사랑은 생각보다 훨씬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것이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 2일자에 게재됐다. 사진=J. Parker/AMNH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귀신처럼 마약 적발하는 ‘명탐정 로봇’ 개발 (MIT)

    귀신처럼 마약 적발하는 ‘명탐정 로봇’ 개발 (MIT)

    마치 신출귀몰한 소설 속 명탐정처럼 불법 밀수된 마약들을 찾아내는 탐지 로봇이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MIT)은 해당 교 기계공학과 연구진이 선박으로 밀수된 불법마약류를 효과적으로 적발해낼 특수 로봇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보통 불법 마약 밀수품은 무역선 바닥 깊숙이 숨겨져 있는 비밀 공간이나 여러 물건이 섞여있는 컨테이너 그리고 구동축에 동력을 전달해 배를 움직이는 프로펠러 샤프트 같은 공간에 숨겨져 있다. 워낙 선박의 크기가 크고 방대하며 오랜 시간 축적된 밀수 노하우로 교묘하게 마약들이 감춰져 있기 때문에 기존 인력과 마약탐지견을 이용한 수사에는 한계가 존재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로봇은 특수 초음파 탐지 기술을 이용해 자체적으로 신속·정확하게 선박내부를 조사할 수 있다. 축구공보다도 작은 크기로 사람이나 동물이 갈 수 없는 비좁은 공간도 들어가며 방수기능도 있어 바다 깊숙이 잠수해 선박 밑바닥 부분까지 모두 탐사할 수 있다. (참고로 현재 개발된 시제품에는 아직 초음파 탐지 기술이 적용되어 있지 않다)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동되는 이 로봇은 현재 한번 충전으로 40분간 연속으로 탐지활동을 할 수 있으나 연구진 측은 앞으로 최대 100분까지 시간을 늘릴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로봇 구조 구성물 대부분을 3D프린터로 인쇄할 수 있기에 제조비용 또한 무척 저렴하다. 이 로봇은 본래 선박 밑 부분이나 물탱크 균열 부분을 찾아내는 용도로 개발됐으나, 탁월한 성능으로 밀수품 적발 분야에서도 큰 활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당 로봇은 바다 속에서 수영 흔적을 남기지 않는 은밀한 이동 방식을 갖고 있기에 밀수업자들이 밀수품을 숨기기 전, 빠른 시간 안에 이를 찾아낼 수 있다. 이런 다양한 장점 때문에 이 로봇은 군사적으로도 높은 잠재성을 인정받고 있다. 미 공군 측은 이 로봇이 생화학 무기, 핵무기와 같은 국가적 차원의 위험 물질 탐지부터 선박 안전성 검사, 해양 구조 등 여러 분야에 폭 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MIT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인류는 ‘기후변화’ 때문에 진화됐다 (연구)

    인류는 ‘기후변화’ 때문에 진화됐다 (연구)

    고대 기후변화가 현대 인류문명 구축의 주요 원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미소니언 매거진은 미국 컬럼비아 대학, 스미소니언 인류기원 연구소,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본머스 대학 등 세계 각국 연구진들이 오래 전 기후변화가 인류를 획기적으로 진화시켜 오늘 날 현대문명에 이르게 한 열쇠라는 견해를 밝혔다고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지능 발전이 이뤄진 두 시기가 모두 기후 변화와 연관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첫번째 시기는 고인류학 상 최고원인(最古猿人)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가 멸종된 300만년 전, 그리고 두번째 시기는 인류 진화과정에서 호모 하빌리스와 호모 사피엔스의 중간 단계에 위치한 호모 에렉투스가 등장했던 160만년 전이다. 특히 호모 에렉투스는 현대인과 같은 직립보행을 처음 시작했고 두뇌용량이 커졌으며 주먹도끼와 같은 사냥도구를 만들어 수렵생활을 하는 등 굉장한 지능발전을 보여줬다. 연구진에 따르면, 당시 고대 인류가 두루 거주했던 아프리카 해안에 남아있는 퇴적층 그리고 케냐, 에티오피아, 탄자니아를 잇는 그레이트 리프트 밸리의 지형을 분석해보면 해당 두 가지 시기 동안 아프리카는 점차 오늘날처럼 무더워지면서 나무가 울창했던 지역에서 드넓은 초원과 일부 사막이 생기는 형태로 바뀌었다. 해당 과정에서 인류는 자연히 환경변화에 맞서 생존을 위한 대책을 수립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전보다 기후가 더워지면서 땅이 메마르고 가뭄이 들면서 동·식물 생태계가 변화했고 고대 인류는 살아남기 위해 기존 먹거리와 다른 새로운 음식과 섭취방식을 개발해야했다. 뿐만 아니라, 거주환경도 바꿔야 했고 남편-아내-아이로 이어지는 집단생활의 개념도 정립됐으며 동물 사냥은 한계가 있으니 고기 외에 식물, 곡물을 식량화하는 방법을 강구해야했다. 이 모든 과정은 해당 시기 인류의 두개골 화석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연구진들의 화석 치아 성분을 분석한 결과, 특히 해당 시기에 무척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고대 인류가 섭취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변화하는 환경에 따른 생존전략을 계속 구상하면서 두뇌가 발전됐고 이것이 지금의 현대문명 건설을 위한 토대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컬럼비아 대학 피터 데모너컬 박사는 “이 인류 진화이론은 전적으로 ‘우연의 일치’에 기반하고 있지만 과거 퇴적지형과 고대 인류의 치아구조는 무시할 수 없는 증거를 품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평소 질투심 강한 女, 치매 발병 위험↑” (연구)

    “평소 질투심 강한 女, 치매 발병 위험↑” (연구)

    질투심, 변덕이 심한 중년여성은 후에 치매를 앓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엑스프레스는 스웨덴 예테보리 대학 연구진이 평소 불안, 질투, 변덕이 자주 발생하는 중년 여성들은 치매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평균나이 46세의 중년여성 800명을 대상으로 38년에 걸친 장기추적조사를 펼친 결과, 조사대상자의 19%에게서 치매증상이 발견됐는데 이들 대부분은 평소 내부-외부적 신경증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경증은 내적 심리적 갈등 또는 외부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인식하는 과정에서 무리가 오는 것으로 질투, 우울증, 분노, 죄책감, 불안, 우울증 등으로 나타난다. 내적 심리갈등으로 대표되는 내향성 신경증은 수줍음, 불안감, 우울증으로 설명되며 질투심, 분노 등은 외부에서 느껴지는 스트레스에서 기인하는 외향적 신경증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치매가 나타난 여성들 중에는 일, 건강, 가족 상황에서 초래된 스트레스가 한 달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있었다. 이는 주로 과민성 긴장, 공포, 불안, 수면 장애 증세로 나타났다. 치매가 발생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현 의학계에서는 주로 심장, 혈액, 두부 외상, 가족력 및 유전 등에서 주요 원인을 찾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예테보리 대학 레나 요한슨 박사는 “이 연구결과는 치매유발 원인 중 성격, 행동방식, 스트레스 등도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신경증 관리를 위한 팁을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 먼저, 평소 가족·친구들에게 감정표현을 자주 해주고 규칙적인 수면·휴식시간을 가져주며 영양 섭취도 골고루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시간을 정해놓고 꾸준히 운동해주며 가능하면 자주 웃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미국 신경학회 발행 국제학술지 ‘신경학 저널(Journal Neurology)’ 온라인 이슈로 소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사람 치아’ 가진 희귀 물고기 발견 (러시아)

    ‘사람 치아’ 가진 희귀 물고기 발견 (러시아)

    사람과 거의 유사한 치아형태를 가진 희귀 물고기가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러시아에서 포획된 ‘사람 치아’를 가진 정체불명 물고기가 포획됐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아르한겔스크 주(州)의 주도(州都)로 러시아 유럽 권 백해(白海) 무역항인 아르한겔스크의 어부 알렉스 코로보프(50)는 최근 지역 인근 세베르나야드비나 강에서 기상천외한 모습의 물고기를 포획했다. 바로 이빨이 사람치아처럼 가지런한 네모형태였던 것. 병어를 닮은 이 괴상한 물고기는 이미 사망한 상태에서 코로보프의 낚시 바늘에 걸렸다. 코로보프는 “오랜 세월 고기잡이를 해왔지만 이런 특이한 구강구조를 가진 물고기를 잡은 것은 생전 처음”이라고 전했다. 낚시를 마친 후 지역 술집을 찾은 코로보프는 이 신기한 물고기에 대한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전했지만 “너무 취한 것 아니냐?”며 오히려 핀잔을 받았다. 코로보프가 해당 물고기 사체를 직접 꺼내 보여준 후에야 친구들 역시 이에 수긍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이 물고기가 정확히 어떤 종인지 궁금했던 코로보프는 아르한겔스크 지역 해양수산업 연구소에 정체 규명을 의뢰했다. 어종 전문가 겐나디 드보르칸킨은 “이 어종은 피라냐(날카로운 이빨로 육식을 즐기는 남미 산 민물고기)의 일종으로 그 중에서도 이빨이 날카롭지 않은 초식성 피라냐로 보인다”며 “보통 초식 피라냐는 남미를 비롯한 열대우림 지역에 분포하기에 러시아, 북극해에서 발견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아마 누군가 이 열대어종을 가져와 이곳 근방에 버렸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남극·그린란드 빙하 밑 ‘미스터리 얼음 계곡’ 발견

    남극·그린란드 빙하 밑 ‘미스터리 얼음 계곡’ 발견

    남극과 그린란드 빙하 밑 깊숙한 곳에 숨겨져 있는 얼음 계곡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캔자스 대학 빙상 원격탐사센터 연구소가 남극 바이어드 빙하, 그린란드 야콥스하븐 빙하 밑에 숨겨져 있던 거대 얼음계곡을 발견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NASA의 지하 암반탐사장비 ‘다채널 코히렌트 레이더 음파/분광기’(multichannel coherent radar depth sounder/imager, MCoRDS/I)를 통해 2006~2011년 사이 수집된 남극 바이어드 빙하, 그린란드 야콥스하븐 빙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당 지역 밑 부분에 숨겨져 있던 푸른 빛 얼음계곡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는 전자기파를 지표면 밑으로 투과시켜 매질 경계면에서 연속적으로 반사되는 파장을 수신해 다시 시각화하는 방식으로 사람이 직접 발견하기 어려운 땅 속 지형의 위치, 크기, 경계를 찾아내는 기술로 해당 지형에서 가장 오래된 퇴적층 기반암에서 보내온 신호를 3D 시각화해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그린란드 야콥스하븐 빙하는 세계에서 가장 빨리 움직이는 빙하며 남극 바이어드 빙하 역시 야콥스하븐 만큼은 아니지만 평균속도보다 빨리 움직이는 빙하로 알려져있다. 이번에 발견된 얼음 계곡은 예전 측정에서 놓친 약 0.8㎞ 구간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빙상 내부 구조 변화를 통해 빙하의 이동방향, 해수면 상승 정도를 미리 예측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캔자스 대학 프라사드 고기네니 연구원은 “앞으로 드론(무인항공기)을 이용해 고공에서 촬영한 빙하 이동 데이터를 첨가하면 더욱 상세하고 정밀한 지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빙하학 저널(Journal of Glaciology)’ 주요 이슈로 소개됐다. 사진=Center for Remote Sensing of Ice Sheets/NASA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대형 항공기 날 수 있는 ‘세계 최대 동굴’ 화제

    대형 항공기 날 수 있는 ‘세계 최대 동굴’ 화제

    점보제트기가 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동굴이 발견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내셔널 지오그래픽뉴스는 중국 구이저우성(贵州省)에서 세계 최대 크기로 추정되는 대형 동굴이 발견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중국 구이저우성(贵州省) 쯔윈거투하촨동(Ziyun Getuhe Chuandong, 紫云格凸河穿洞) 인근에서 발견된 이 동굴의 이름은 ‘미아오 대형동굴(Miao Room cavern)’로 크기가 1078만 입방 미터에 달한다. 이는 대형 제트 항공기인 보잉-747기가 드나들 수 있을 정도의 엄청난 규모다. 본래 이 동굴은 지난 1989년, 유럽-중국 공동 지질학 탐사 팀에 최초 발견됐으나 규모가 워낙 방대해 정확한 크기는 측정되지 못했다. 그러나 작년부터 영국 랭카스터 대학 연구진이 첨단 3D레이저 측량 기술로 동굴의 규모는 측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최근 그 방대한 규모의 전모가 드러나게 됐다. 해당 동굴은 대형 항공기가 들어갈 수 있는 높이 100m의 거대한 구역부터 크기 45m로 세계 최대로 추정되는 대형 석순(石筍)까지 존재한다. 석회암 퇴적물 두께로 측정한 동굴의 최초 생성 연대는 약 6억 년 전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현재 미아오 동굴은 크기가 워낙 방대해 3D레이저 측정법으로도 아직 발견하지 못한 미지의 영역이 많이 존재한다. 그러나 현재까지 발견된 규모만으로도 이미 세계 최대 크기로 알려져 있는 말레이시아 사라와크 동굴(Sarawak Chamber) 크기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져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보디빌딩’으로 암 극복한 69세 ‘몸짱 할머니’

    ‘보디빌딩’으로 암 극복한 69세 ‘몸짱 할머니’

    항암화학요법을 거부하고 ‘보디빌딩’과 ‘식이요법’을 통해 암을 극복한 60대 할머니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영국 내 최고령 여성 파워리프팅(power lifting) 챔피언이자 화학요법 대신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암을 이겨낸 팻 리브스(69)의 놀라운 사연을 1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리브스에게 처음 불행이 닥친 것은 지금으로부터 31년 전인 1983년, 당시 그녀는 병원으로부터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항암화학요법 치료를 권했지만 탈모, 식욕부진, 섬유증과 같은 부작용으로 병약한 삶을 살고 싶지 않았던 리브스는 과감히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한 체질 개선으로 병을 극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품었다. 이후 그녀가 택한 운동종목은 무려 ‘보디빌딩’으로 당시 38세의 적지 않은 나이에 뇌종양까지 앓고 있던 몸으로는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하지만 150㎝ 남짓한 작은 체구임에도 철저히 트레이닝에 돌입한 그녀는 생식을 비롯한 식이요법을 병행하며 뇌종양을 훌륭히 극복해냈다. 하지만 11년이 지난 1994년, 또 하나의 시련이 그녀를 찾아온다. 몸의 뼈 부분에 14가지 악성종양이 발생하는 골육종이 나타난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도 그녀는 화학요법을 거부하고 오직 운동을 통해 암세포와의 치열한 전투를 지속했다. 심지어 이후 그녀는 4번의 심장마비 상황을 겪었지만 현재까지 건강을 유지하며 모든 악조건을 이겨냈다. 리브스가 보디빌딩을 택한 이유는 단 한 가지, 이것이 그녀 스스로를 강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처음에는 달리기를 비롯한 유산소운동만으로 건강을 유지하려했지만 이는 단지 허리 살을 줄여줄 뿐이라는 것을 알았다. 절대 쉽지 않았지만 보디빌딩을 시작하면서 나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굉장히 강해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운동으로 시작된 보디빌딩은 그녀에게 ‘파워리프팅 선수’라는 제2의 삶까지 열어줬다. 파워리프팅은 스쿼트,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를 겨루는 근력 시합으로 바벨을 들어올리는 경기라는 점에서 역도와 유사하나, 바벨을 드는 방법이 차이가 난다. 리브스는 체중 50㎏급 여성 최고령 유럽-영국 파워리프팅 챔피언이라는 놀라운 경력을 갖고 있다. 두 손자·손녀의 자상한 할머니이자 70세 생일을 코앞에 둔 그녀지만 여전히 데드리프트 90~100㎏을 해내는 모습은 꾸준한 자기관리가 얼마만큼 사람 건강을 바뀌게 만들 수 있는지 여실히 느껴지게 해준다. 리브스는 “31년 전 내가 보디빌딩을 시작했을 때 누군가는 미쳤다고 했고 누군가는 운동하기에 너무 늙었다고 우려했다”며 “하지만 지금 내가 운동을 하면 모두들 넋을 잃고 쳐다보기만 한다. 중요한 것은 주위의 시선이 아니라 해낼 수 있다는 스스로의 자신감과 의지며 성과를 통해 이를 증명해내면 된다”고 강조했다. 사진=Top photo/Barcroft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사람 치아’ 가진 정체불명 물고기 발견…섬뜩

    ‘사람 치아’ 가진 정체불명 물고기 발견…섬뜩

    사람과 거의 유사한 치아형태를 가진 희귀 물고기가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러시아에서 포획된 ‘사람 치아’를 가진 정체불명 물고기가 포획됐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아르한겔스크 주(州)의 주도(州都)로 러시아 유럽 권 백해(白海) 무역항인 아르한겔스크의 어부 알렉스 코로보프(50)는 최근 지역 인근 세베르나야드비나 강에서 기상천외한 모습의 물고기를 포획했다. 바로 이빨이 사람치아처럼 가지런한 네모형태였던 것. 병어를 닮은 이 괴상한 물고기는 이미 사망한 상태에서 코로보프의 낚시 바늘에 걸렸다. 코로보프는 “오랜 세월 고기잡이를 해왔지만 이런 특이한 구강구조를 가진 물고기를 잡은 것은 생전 처음”이라고 전했다. 낚시를 마친 후 지역 술집을 찾은 코로보프는 이 신기한 물고기에 대한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전했지만 “너무 취한 것 아니냐?”며 오히려 핀잔을 받았다. 코로보프가 해당 물고기 사체를 직접 꺼내 보여준 후에야 친구들 역시 이에 수긍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이 물고기가 정확히 어떤 종인지 궁금했던 코로보프는 아르한겔스크 지역 해양수산업 연구소에 정체 규명을 의뢰했다. 어종 전문가 겐나디 드보르칸킨은 “이 어종은 피라냐(날카로운 이빨로 육식을 즐기는 남미 산 민물고기)의 일종으로 그 중에서도 이빨이 날카롭지 않은 초식성 피라냐로 보인다”며 “보통 초식 피라냐는 남미를 비롯한 열대우림 지역에 분포하기에 러시아, 북극해에서 발견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아마 누군가 이 열대어종을 가져와 이곳 근방에 버렸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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