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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대통령 20일 전후 거취표명”/청와대 고위관계자

    ◎각계원로 면담뒤 탈당여부 밝힐것 여야 정치지도자 및 각계 원로와의 대화를 계속하고 있는 김영삼대통령은 빠르면 이번주중,늦어도 정기국회 폐회직후인 오는 20일을 전후해 신한국당 탈당문제를 포함,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김대통령은 신한국당 탈당여부를 비롯,앞으로 정치적 입장에 대해 아무런 얘기를 않고 있다”면서 “그러나 3일로 예정된 김종필 자민련 총재와 청와대회동을 끝내고 각계 인사와의 면담을 좀더 계속한 뒤 적절한 시기에 정국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김대통령은 최근 청와대에서 종교계·경제계 인사를 연쇄면담하고 있으며 지난달 31일 김수환 추기경과 오찬을 함께 한 것을 비롯,이제까지 김장환 조용기 최훈 목사,송월주 조계종 총무원장,최근덕 성균관장,안호상 대종교총전교 등과 만나 정치 및 경제난국 타개와 관련한 여론을 수렴한 것으로 전해졌다.
  • 불교계 전·노씨 사면 탄원/279만명 서명 청와대 전달

    조계종 태고종 천태종 진각종 등 불교 주요 종단은 18일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의 사면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청와대에 전달했다. 조계사 현근주지,동화사 무공주지,신흥사 도후주지 등 불교계 관계자들은 이날 하오 청와대로 청불회 회장인 박세일 사회복지수석을 방문,전·노 두 전직대통령의 사면을 탄원하는 청원서와 함께 2백79만여명의 서명부를 전달했다. 박사회복지수석은 “종교계 지도자들의 뜻을 정확하게 김대통령에게 전하겠다”고 말했다. 도후 스님은 “전두환 전 대통령은 김대통령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통치력이 훼손되어서는 안된다는 뜻을 전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서명부에는 전 조계종 종정인 서암 스님을 비롯한 불교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개신교의 강원용 조향록 최훈 조용기 김장환 목사와 천주교의 김남수 주교 박홍 신부,그리고 대종교의 안호상 총전교 등 여러 종교계 지도자들이 포함돼 있다. 불교 주요 종단은 올초부터 각 종단 및 사찰 등지에서 전·노 두 전직대통령의 사면탄원서에 서명을 받아왔다.
  • 조용기 목사 실화소설 나왔다

    ◎소설가 유양우씨 「솟아올라라,생명의 샘물」/폐결핵 앓던 20대 전도사의 입지전 육체적으로는 폐결핵에 걸리고 정신적으로는 좌절과 실의에 빠져있던 20대의 한 전도사가 한국최대 교회의 당회장으로 성공하기 까지의 과정이 소설로 출간됐다. 세계 3천5백만 신도들의 교단인 「세계하나님의 성회」총재,조용기 목사의 실화소설 「솟아 올라라,생명의 샘물」이 중견소설가 유양우씨 집필로 도서출판 유정에서 나왔다. 1958년 5월 서울 서대문구 대조동 천막교회에서 출발,서대문 순복음중앙교회를 거쳐 현재의 여의도 순복음교회가 설립되기 까지의 과정이 사실을 바탕으로 자세하게 전개된다.하느님의 뜻에 따라 살아온 조목사의 기도와 교회 성장과정이 순복음교회 초기의 집사 장로 교인들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제1부 샘물과 같은 보혈은 제2부 그물로 오는 영혼 제3부 솟아 올라라 생명의 샘물 등 3부로 구성된 이 소설에는 실존인물과 가상인물을 적절히 배합,교회사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등장인물들의 좌절과 갈등을 신앙으로 극복해가는 내용이 진솔하게 담겨있다. 저자 유양우씨는 「소설 삼국유사」를 쓴 중견작가로 한국문화예술인선교회 창립멤버이며 교회의 집사이다.
  • 신한국 「내각제 불가」 재천명

    ◎“총재회담 경제문제 한정” 의제 사전조율/JP 개헌거론 차단… 당내여파 경고 의미 신한국당이 31일의 고위당직자회의에서 「내각제 불론」을 거듭 확인했다.이는 당 안팎에서 불거졌던 내각제 공론화에 대한 쐐기를 박는 의미를 담고 있다.특히 자민련 김종필 총재가 1일 청와대 여야 총재회담에서 『내각제개헌을 공식 제안하겠다』고 공언한 한데 대한 사전 견제의 포석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다.그러나 자민련 김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이 내각제에 대해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여러분이 알고 있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여운을 남겼다. ○…신한국당 이윤성 대변인은 고위당직자회의가 끝난뒤 『내각제 논의는 당 단합에 전혀 이롭지 않으며 이 시기에 거론하는게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이날 발표는 『내각제를 검토할 수 있다』고 주장해온 일부 경선 예비후보를 향한 경고로도 보인다. 하지만 당의 이날 결정은 대외용인듯한 인상이 짙다. 청와대나 신한국당은 경제영수회담의 의제와는 관계없는내각제가 거론되는데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다.경제위기를 극복하려고 모처럼 여야 영수들이 머리를 맞대는 자리에서 개헌문제가 돌출되는 모양새는 영수회담에 기대를 거는 국민들의 정서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경제회담은 경제회담으로 끝내자는 뜻이다.또 권력구조를 바꾸는 개헌문제를 놓고 「좋다,싫다」거나 「추후 논의하자」고 쉽사리 응대하지 못할 사정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자민련 김종필 총재(JP)는의 표정은 달랐다.김총재는 이날 마포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조용기 목사 등 개신교지도자들의 청와대 방문과 관련해 『말이라는 것은 사람을 건너면서 정확히 전달되는 법이 없다』며 김영삼 대통령이 내각제에 부정적이라는 보도내용을 일축했다.신한국당과 국민회의측이 내각제거론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대한 맞불작전이었다. 김총재는 그러나 『조목사측에서 사람이 와서 (김대통령을 만난 뒤의) 얘기를 전달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국민회의측이 내각제를 전당대회에서 채택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느냐는 질문에 『어떤 입장을 아직 전달받은 적이 없다』면서 『5월 전당대회에서 이를 채택하라는 김용환 총장의 얘기는 어떤 근거가 있어서 하는지도 모른다』며 『정치인은 한번 얘기했으면 편의적으로 이를 변화,변칙시키는 발언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DJP/힘겨루기 “절정” 커지는 마찰음

    ◎정국 주도 신경전속 공조틈새 벌어져/JP 내각제론 급부상에 웃고 DJ 청와대회담 성사로 반격/희비 엇갈리며 「딴살림 차리기」 가속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와 자민련 김종필 총재간의 시소게임이 점입가경이다.한쪽이 웃으면,다른 쪽이 울상이다.다음번은 울고 웃는 주체가 바뀐다.일희일비의 연속이다.최근 청와대회담 및 내각제 개헌론 등을 둘러싼 신경전이 이런 형국이다. JP(김종필 총재)는 28일 DJ(김대중 총재)의 경제기자회견이 나오기 앞선 지난 며칠동안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내각제 개헌론의 급부상이 요체였다.JP는 내친 김에 『연내에 개헌을 해야 한다』며 기세를 올렸다. 이를 뒷받침하듯 여권과 자민련과의 「내각제채널」이 공개됐다.JP·정석모 부총재와 김수한 국회의장(24일),이정무 총무와 김의장(23일),정석모 부총재와 신한국당 이한동 고문(22일) 등의 접촉사실이 노출됐다.JP와 조용기·김장환 목사와의 골프모임(24일),김영삼 대통령과 두 목사의 면담(26일)일정도 드러났다. DJ(김대중 총재)쪽은 울상을 지었다.DJ는 내각제논의시점을 5월 전당대회 뒤로 다시 한번 못박았다.하지만 JP의 「딴살림차리기」에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외톨이」신세로의 전락 가능성을 우려하는 기류다. DJ는 청와대회담 카드로 웃음을 되찾았다.대여 공세 중단을 먼저 선택했다.여권에 대한 유화 제스처는 그의 딴 속셈도 노출시켰다.YS와 공멸을 막으려는 계산이 그 실체다.그러나 그보다 더 큰 이익을 DJ에게 안겨주었다.이런 변화가 계기가 되어 청와대회담이 성사됐기 때문이다.특히 사실상 처음으로 자신이 주도한 모양이 된 게 DJ에게는 의미가 있다. DJ의 노림수는 JP에게 기습이었다.일체의 사전 언급이 없었던 데 대해 자민련측은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다.DJ식 경제해법에 대해 이의도 제기했다.그러나 결국 회담만은 응할수 밖에 없었다. JP는 회담 의제로 반전을 노렸다.29일 전격 기자회견을 갖고 청와대회담에서 김대통령에게 내각제 개헌을 직접 제안할 것을 발표했다.정면 승부 의지를 천명하고 나선 것이다.DJP공조는 파열음만 커지는 형국이다.
  • 「내각제 소동」 끝내기/신 정무 여 시국논의 모임 주선 배경

    ◎중진들 「임기내 개헌불가」 내부정리/“권력구조 논의때 아니다” 입모을듯/정국변화따라 재부상 가능성 잠재 이회창 대표체제 출범이후 권력구조개편논쟁 등으로 흔들리던 신한국당의 중진들이 29일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다. 신경식 정무1장관이 제안한 이 모임은 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15명의 당 중진들이 계파를 초월해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그러나 이홍구·이한동 고문의 권력구조개편논의에 이은 내각제 문서파동과 신경식 정무장관의 「내각제 밀사설」과 시기적으로 맞물리면서 김대통령이 26일 거듭 천명한 「임기내 내각제개헌불가」방침을 중진들 스스로 다짐하는 자리의 성격이 짙다.그래서 이대표를 비롯,경선 예비후보들은 초청대상에서 빠졌다. 권력구조개편론은 지난 26일 이회창 대표의 청와대 주례보고 자리에서 김대통령이 「개헌불가」를 재천명함으로써 가까스로 진화되는가 싶더니 정무장관실의 실무진이 참고용으로 작성한 내각제문서로 불씨를 살리는 듯 보였다. 또 자민련 김종필 총재가 신장관을 통해 여권에 내각제를 타진했다는 일부 언론보도도 잇따랐다.신장관은 28일 『지난해 연말 노동법이 통과된 뒤 인사차 청구동을 찾아갔을때 김총재는 「6월까지 법을 고치면 내각제를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얘기를 했을 뿐』이라고 밝혔다.내각제 의사를 타진하는 여권의 밀사는 말도 안된다는 해명이다. 이 모두 당 총재의 의중과는 상관없는 해프닝으로 확인됐지만 경제난으로 나라가 흔들리는 마당에 정권을 책임지는 신한국당이 한가하게 권력구조개편론에 시달릴 수 없다는 당 안팎의 절박감이 모임의 동력으로 작용한 것만은 틀림없다.따라서 29일의 모임은 불필요한 권력구조 논의에 쐐기를 박고 당내 초·재선 의원들의 동요를 다독거려 이대표를 중심으로 당이 뭉쳐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힘을 더해주자는 결론을 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내각제를 포함한 권력구조개편논의는 여전히 여운이 남는다.이런 관점에서 조용기 순복음교회 당회장과 김장환 수원침례교회 담임목사(극동방송 사장)가 26일 김대통령을 면담한 사실은 눈여겨볼 대목이다.조당회장 등은 이 자리에서 국정운영에 관련한 고언을 대통령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그러나 면담 이틀전 조당회장,김목사와 김종필 총재가 골프회동을 가진것으로 알려져 김대통령에 전달한 고언 가운데 내각제도 포함돼 있지 않나 하는 추측을 가능케 한다.김총재 측근에 따르면 골프회동에서 『현재의 혼란한 시국은 대통령중심제의 폐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의견을 같이했다는 것이다. 일련의 흐름에 대해 신한국당의 대체적인 반응은 시큰둥하다.한 대선 예비주자의 측근은 『사실 여부를 떠나서 이제는 의미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김영삼 총재의 개헌불가 방침을 확고하게 천명한 만큼 「해프닝」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권력구조개편논의는 우여곡절끝에 일단 잠수했음에도 불구,국민회의,자민련 등 야당의 전당대회의 향배와 맞물려 5,6월안에 정치권 전면에 다시 떠오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게 정치권의 일반적인 시각이다. □내각제 관련 일지 ▲2월1일=신경식 정무장관 자민련 김종필 총재(JP) 자택 방문(JP 『6·29때도 했으니 6월까지만 결심하면 된다』고 내각제 개헌 요구) ▲2월24일=JP·김수한 국회의장·정석모 자민련부총재 오찬(JP 내각제개헌론 제기) ▲3월초=김의장·정부총재 2차례 회동(내각제 관련 협의) ▲3월18일=이동복 JP비서실장·박진 청와대 정무비서관 접촉(JP측 김영삼 대통령 근황 타진) ▲3월23일=김의장·이정무 자민련총무 골프회동(내각제 문제,한보특위 등 논의) ▲3월24일=김의장 청와대서 YS독대(내각제 건의).신한국당 이한동고문 『내각제 장기적 추진과제』,이홍구 고문 『현 헙법의 내각제적 요소 최대한 활용한 권력분산론』 제기.JP·조용기·김장환 목사와 골프회동(JP 내각제 필요성 언급) ▲3월25일=이한동 고문 『내각제 심각하게 고려해야』 발언에 이회창대표 반박 ▲3월26일=조용기·김장환 목사 청와대서 대통령과 오찬회동(내각제와 JP입장 전달).이회창 대표 자민련 당사 신임인사차 방문(JP 내각제 필요성 언급) ▲3월27일=신경식 정무장관실에서 작성한 내각제 문건 유출 파문 ▲3월28일=강인섭 정무수석 자민련 당사 방문(JP 강수석에게 『잘 생각해(내각제 개헌에) 기여해달라』고 발언)
  • 예루살렘 정도 3000년/「종교·역사축제」 열기

    ◎연말까지 세계인 대상 6백여개 행사/비신앙인·이교도에도 참여문호 개방 예루살렘­유대민족의 영원한 수도이자 기독교·이슬람교·유대교등 세계 3대종교의 정신적 고향인 이 땅이 요즘 축제분위기에 휩싸여 있다.올해는 다윗왕(?∼BC 1004년)이 예루살렘을 도읍으로 정한 지 3천년이 되는 해.이에 따라 예루살렘시당국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말까지를 「예루살렘 3000」축제기간으로 정해 유대인뿐 아니라 세계인을 겨냥한 공연·전시·국제회의등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 기간에 열리는 주요행사는 대략 6백여가지에 이른다.지난해 9월5일 전세계 70개국이 모여 개막행사를 가진 뒤 14가지 크고 작은 행사가 열렸는데,개막식이 이처럼 앞당겨진 까닭은 유대력으로 새해가 9월에 시작하기 때문.올 들어서도 지난 4∼7일 시대별 성지순례자의 사회·경제·심리적 측면을 조명한 국제학술대회가 히브리대학에서 열린 것을 비롯해 지난달 17일 예루살렘성지박물관에서 「예루살렘­영원한 수도전」이 막을 올렸다. 이스라엘과 인근지역에 자리잡았던 유대·이집트·바빌로니아등 고대국가의 수도 예루살렘의 유적·유물을 비교전시하는 이 행사는 연말까지 계속된다. 지난 13일 로린 마젤이 지휘하는 피츠버그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회를 선두로 주빈 메타·다니엘 바렌보임 등 세계적 거장의 공연이 연말까지 끊이지 않고 이어진다.전시회로는 5월에 「세계어린이그림전」과 「예술사진전」이,예술가·고고학자·수집가가 유대예술의 진수를 공개하는 「유다이카 3000」전 등이 있다.이밖에 세계 각국에서 온 요리사 15명이 다윗왕때 궁중요리인 「피셔」만들기를 경연하는 「다윗왕 성찬축제」등 다채로운 행사가 계획돼 있다. 예루살렘시 당국이 「예루살렘 3000」행사를 진행하면서 내세운 원칙은 이 행사를 유대인만의 축제가 아닌 세계인의 축제로 승화시키겠다는 것이다.따라서 기독교·이슬람교도는 물론 신앙과 관련 없는 방문객도 충분히 참여할 수 있게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결국 예루살렘을 떠받쳐온 종교와 역사라는 두가지 기둥을 더욱 확대해 국제도시·관광도시로 성장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예루살렘 30 00」조직위원회 요시 탈간위원장은 『정도 3천년 행사는 예루살렘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데 역점을 둔다』면서 『예루살렘이 세계종교성지의 역할을 확대,관광과 국제회의·문화예술·축제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오는 2000년까지 해마다 주제를 정해 각종행사를 펼침으로써 올해의 축제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뷰/예루살렘 대성회 성공적 개최 조용기목사/“한국 게신교 세계가 인정한 계기 갈릴리에 순례자 숙박시설 마련” 예수탄생 2천년을 기리는 세계개신교도의 큰잔치 「예루살렘 대성회」 개막식과 잇따른 시가행진을 성공적으로 마친 국제교회성장연구원(GCI)총재 조용기목사(여의도 순복음교회 당회장)가 8일 낮 기자회견을 가졌다.예루살렘에서 사상 처음 열린 기독교 옥외행사를 무사히 치른 때문인지 조목사는 상기된 표정으로 말문을 열었다. 『예수 탄생 2천년,예루살렘 정도 3천년이 되는 올해 세계 30개국에서 모인 기독교인 5천여명이 예수님을 찬양하는 모임을 가진것은 대단히 의미있고 영광된 일입니다』 조목사는 이스라엘이 기독교를 종교로 인정하지 않아 그동안 기독교인이 예루살렘에서 옥외행사를 가질 수 없었음을 상기시킴으로써 이 대회의 의의를 강조했다. 『대회에 참가한 구미 각국 기독교인이 눈이 둥글해졌습니다.워낙 한국 기독교의 교세가 대단했으니까요.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국 개신교의 위상이 얼마나 강해지는가를 실감하게 될 겁니다』 조목사는 이스라엘정부가 성지순례자가 가장 많아질 나라로 한국을 꼽고 있다면서 이같은 인식이 옥외집회허용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행사를 기념하는 조형물을 예루살렘에 세울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조목사는 『그보다는 한국인 성지순례자를 위한 깨끗한 식당과 기도원을 겸한 숙박시설을 갈릴리에 열겠다』고 밝혔다. 조목사는 앞으로의 선교활동에 대해 『은퇴할 때까지 사도 바울처럼 해외선교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옛소련과 동구권을 중심으로 기독교가 쇠퇴해가는 지역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벌여 기독교를 되살리는 역할을 하겠다 고 다짐했다.
  • 예루살렘 예수탄생 2000년 축제로 분주/BC4년 출생

    ◎한국교회성장연 기획… 새달 7∼11일 개최/개신교도 50여국 1만5천여명 참석/세계평화기도회·요단강세례식 등 다채 예수 탄생 2천년 행사가 오는 2월7일부터 11일까지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에서 대대적으로 벌어진다. 서기 원년을 예수 탄생으로 알고 있는 일반 상식과는 달리 성서학자들은 예수 탄생 연도를 BC 4년으로 보고있다.성경에 따르면 아기 예수를 박해했던 헤롯 대왕이 BC 4년에 사망,예수가 그 이전에 태어난 것이 분명하다는 것. 올해 예수탄생 2천년 기념축제는 한국의 교회성장연구원(CGI·총재 조용기)이 기획하고 이스라엘 정부가 공식허가한 세계적인 개신교 대회로 전세계 50여개국에서 1만5천여명의 개신교 지도자와 신도들이 모여 예수 탄생 2천년을 자축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여의도 순복음교회 당회장 조용기목사와 극동 방송 사장인 김장환목사등이 대회강사로 참여하고 5천여명의 신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외국에서는 로버트 슐러 수정교회 담임,말레이시아의 구네라트남 갈보리 교회 담임목사등이 참가한다. 예루살렘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첫째날 개막식에는 이스라엘 국무총리가 참석,축사를 하며 예루살렘 컨벤션 센터를 출발한 참석자들이 이스라엘 국회의사당을 거쳐 히브리대학까지 1.5㎞의 축하 퍼레이드를 벌인다. 예수탄생축하 퍼레이드에서는 미국의 저명한 선교단체인 「프라이스 마치」의 선도로 한국·일본·독일·노르웨이·스웨덴·스위스·말레이시아·인도·인도네시아의 교회합창단과 취주악단의 연주가 펼쳐진다.행사가 끝난뒤에는 「세계평화를 위한 기도회」가 열린다. 둘째날에는 이스라엘 복음화를 위한 성회가 이어지며 셋째날에는 그리스도의 자취를 따라 성지순례에 나서 갈릴리 석양축제,요단강 세례식 등이 이어진다.갈릴리 석양축제는 예수가 보리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로 5천명의 신도를 먹인 것을 기념하는 성찬예배다.성찬예배에는 우리나라의 신원 에벤에셀 앙상블과 순복음교회연합성가대와 각국 찬양대가 대거 출연한다. 올해는 이스라엘의 다윗왕이 예루살렘에 수도를 세운지 3천년이 되는 해로 이스라엘에서는 개신교 대회를 시작으로 많은 국제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교계지도자들은 유대교가 인구의 85%를 차지하고 타종교의 선교를 법으로 금지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수도에서 이같은 대규모 개신교 집회가 열리는 것은 이스라엘의 관광수입 증대목표이외에 자국의 평화안에 대한 국제적인 호응을 받으려는 정치적인 목표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또 이번 축제가 이스라엘에 기독교를 전파하는 선교 역사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의거 입북은 날조/순복음교회 성명

    여의도 순복음 교회(당회장 조용기)는 28일 안승운목사의 납북사건과 관련 성명을 내고 『북한이 주장하는 의거입국은 명백히 날조된것』이라며 『안목사를 즉각 송환하라』고 촉구했다.
  • 양은이파 두목 조양은씨 결혼(조약돌)

    ◎정치인·연예인 대거 축하 화환 ○…지난3월 출소한 전 폭력조직 두목 조양은(46)씨가 10일 낮12시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2천여명의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기 목사의 주례로 신부 김소영(29·학원 영어강사)씨와 결혼했다. 조씨는 결혼기념촬영을 끝낸 뒤 『행복합니다』라면서 『폭력조직 생활을 버리고 새로운 각오로 선교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조씨의 옛 부하들로 보이는 1백여명의 청년과 탤런트 김수미·김용건·현석씨와 가수 김정수씨등이 참석했다. 교회입구에는 민자당의 김덕룡 사무총장,정호용·이명박·백남치·김형오·김호일·박명근 의원,민주당의 이철·신순범·최재승 의원,무소속의 유수호 의원등 정계인사와 탤런트 이덕화씨등의 화환들이 진열돼 눈길을 끌었다.
  • 「14년공백」 딛고 우호관계 재구축/한·이스라엘 정상회담 의미

    ◎“한반도·중동 평화정착 공동협력” 확인/미·EU시장 우회진출의 교두보 확보 김영삼대통령과 라빈 이스라엘총리의 15일 청와대 정상회담은 잠재적 긴장지역의 지도자들이 분쟁경험의 공유와 협력을 약속했다는 점에서 세계평화 정착에 기여하는 의미가 적지 않다. 라빈총리는 이날 정상회담이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전세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잠재적 위협지역의 지도자들이 만나 두나라의 처지를 명확히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그 의미를 평가했다.두 정상은 중동이나 한반도 모두 당사자 해결이 최선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면서 이런 인식의 공유 위에서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두사람의 이런 원칙확인과 협력강화 약속은 한반도 문제 등에 있어 대화를 통한 당사자 해결원칙을 국제사회에 일반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날 정상회담은 두지역의 평화정착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평화와 관련해 두가지 중요한 문제를 다루었다.하나는 북한의 미사일 개발및 중동지역 수출이 중동및 세계평화에 미치는 부정적 측면을중시,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공동대응하기로 했다는 점이다.또 하나는 한국이 중동지역의 평화정착 노력을 지지하고 이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두나라의 첫 정상회담은 소원했던 친구들의 「우의회복」을 위한 회동에 비유될 수 있을 것이다. 두나라는 33년동안의 긴 수교역사에도 불구,중동분쟁의 확산과 함께 10여년을 사실상 단교상태로 보내왔다. 아랍권의 이스라엘에 대한 보이콧정책으로 지난 78년 주한 이스라엘대사관이 폐쇄되고 92년 재개될 때까지 두나라의 관계에는 아무런 진전도 없었다.물론 이러한 현상은 한국에 국한되기 보다는 거의 전세계적인 것이었고,관계 재정상화도 중동의 평화정착에 따른 범세계적인 현상의 일부분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한국과 이스라엘 두나라가 정상회담을 통해 돈독한 우의를 회복하고 여러 방면의 협력증대를 약속함으로써 한국경제는 세계시장의 길목에 놓여 있던 오래된 장벽 하나를 제거한 것으로 여겨진다.또한 중동의 평화정착 과정에 우리의 역할을 높일 수 있고,이를 바탕으로 중동전체지역에 대한 경제협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든 것으로 평가된다. 이스라엘은 우리에게 유럽연합(EU)과 미국시장에 대한 우회진출 기지로서의 지리적·정치적 장점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이스라엘은 세계경제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유태인들의 「영원한 모국」이란 점에서 그동안 이스라엘을 우회하거나 뛰어넘는 세계진출은 우리경제의 커다란 취약점일 수 밖에 없었다.이런 취약점이 이날 정상회담으로 개선됐다.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이고 있는 EU는 역외국가에 대한 장벽을 강화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때문에 역외국가들은 역내국가를 통해 이를 공략하든지 준EU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한 우회침투에 비중을 높일 수 밖에 없는 처지이다.중·동구권 등과 함께 이스라엘은 문화적·지리적인 유사·근접성 때문에 유럽우회침투 기지로서의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미국시장 진출에 있어서도 이스라엘은 중요한 거점일 수 있다.미국과의 독특한 관계,미국에서 유태인들이 가진 위상을 고려할 때 이를 통한 미국시장 공략은 우리상품의 시장접근도를 한층 높일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이다.우리와 이스라엘과의 교역액은 그다지 크지 않다.그러나 올들어 자동차를 중심으로 수출이 급증세를 보여 10월말 현재 1억9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나 증가하고 있다.지난해 이스라엘을 방문한 한국인이 1만2천명에 이르는등 인적교류도 활성화되는 추세다. 이날 두나라간에 문화·항공협정이 체결되고 무비자협정이 곧 체결될 예정인 점을 고려하면 두나라의 교류는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비약적으로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김 대통령·라빈총리 회견 문답/“북,이란 지원 받아 노동미사일 개발”/라빈총리/“PLO재정지원 등 「중동평화」 협력”/김 대통령 김영삼대통령은 15일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와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회담결과를 설명했다. 김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북한이 중동에 무기를 수출하는 것은 이 지역 평화와 안정에 바람직스럽지 않으며 북한이 개방과 개혁을 통해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 될 수 있도록 공동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말했다. 라빈총리는 『이스라엘은 물론 한반도의 잠재적 긴장은 주변지역을 넘어 전세계에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지역분쟁은 당사자의 직접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두 정상의 공동회견요지는 다음과 같다. ­북한의 중동국가에 대한 미사일 공급을 어떻게 보십니까. ▲라빈총리=북한은 이란과 시리아에 사정거리가 5백㎞인 스커드 지대지미사일을 공급하고 있고 상당한 수준의 군사기술도 지원했습니다. 북한은 특히 이란의 재정지원을 받아 사정거리 1천3백㎞인 노동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두나라의 군사협력은 이란의 과격회교단체들을 도와주고 온건 아랍국가들과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중동문제에 개입하는 것을 중단하도록 한국과 미국이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이란이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과 이란의 노동미사일 공동개발을 어떻게 보십니까. ▲김대통령=절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북한의 호전적 태도를 보여주는 단적인 증거로 국제사회가 결코 용인해선 안되며 공동으로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방위산업분야에 대한 논의와 북한의 위협에 대한 새로운 정보교환이 있었습니까. ▲라빈총리=김대통령과 나는 북한의 중동지역에 대한 미사일 공급문제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고 앞으로도 계속 논의할 것입니다. 경협은 주로 민간부문에 초점이 맞춰졌는데 방산분야도 미래에 협력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외교다변화와 국제사회에서의 위상강화,역할제고차원에서 중동평화에 기여하기 위한 구상은 무엇입니까. ▲김대통령=우리는 유엔결의에 따라 팔레스타인의 존재를 인정했습니다.후속조치로 앞으로 5년동안 재정지원을 하기로 했고 현재 진행중입니다.특히 우리 정부는 중동평화와 관련,모든 다자간회의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같은 노력은 앞으로도 확대·강화될 것입니다. ◎한·이 정상회담·만찬 이모저모/“중동평화 결실 기대”에 “최선” 화답/“만찬은 성대할수록 좋다” 각계 187명 초청 ○…김영삼 대통령과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의 15일 청와대 정상회담은 상오10시부터 1시간30분 남짓 진행됐다. 14일 저녁 서울공항으로 우리나라에 온 라빈총리는 이날 상오 국립묘지 참배를 마치고 청와대에 도착해 본관 로비에서 김대통령내외의 영접을 받고 방명록에 서명한 뒤 1층계단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날씨 화제로 환담 두나라 정상은 2층 접견실로 자리를 옮겨 추워진 날씨를 화제로 잠시 환담한 뒤 단독정상회담을 시작했다. 김대통령은 『오늘은 겨울 날씨에서도 특별히 추운 날씨』라며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고 라빈총리는 『하늘도 파랗고 경관도 좋아 서울에 와서 좋은 경치를 감상했다』고 방한소감을 밝혔다.김대통령이 이어 『올해 노벨평화상을 받은 것을 축하한다』고 말하자 라빈총리는 『나와 아라파트 PLO의장,페레스 이스라엘외무장관이 중동평화의 전기를 마련했다는 이유로 공동수상했다』면서 『PLO와의 평화협정이 요르단과 평화협상의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노벨상수상 축하 김대통령은 『앞으로 남은 국가들과의 평화협상이 결실을 보기바란다』고 중동평화협상의 완전한 성공을 기원했고 라빈총리는 『희망을 갖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나 협상이 쉬운 것은 아니어서 조심스럽게 최선을 다해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정상회담은 확대회담 없이 단독회담으로만 진행됐는데 회담이 끝나자 김대통령과 라빈총리는 2층 집현실로 자리를 옮겨 한승주외무부장관과 나임이스라엘대사가 서명한 항공협정과 문화협력협정 서명식에 임석한 뒤 공동기자회견장으로 들어갔다. ○만찬에 부부동반 ○…청와대가 이날 라빈총리내외를 위해 영빈관에서 베푼 공식만찬은 우리측 1백87명과 이스라엘측 20명등 모두 2백22명이 참석한 매머드 만찬이었다. 새정부 출범후 정부는 허례를 없앤다는 차원에서 가능한한 청와대 본관의 작은방에서 1백명이내의 초청인사를 대상으로 공식만찬을 치러왔으나 최근들어 국빈을 위한 만찬은 성대할수록 좋다는 새로운 판단 아래 지난번 폴란드의 바웬사대통령 방한 때부터 규모를 확대한 것이다. 이날 만찬 참석자들은 행정부와 국회,청와대등의 당연참석자를 제외하면 경제계 20명,노동계 4명,언론계 24명,학계 12명,종교계 12명,기타 4명이며 모두 부부동반이었다. 경제계에서는 김상하대한상의의장·최종현전경련회장·구평회무협회장·박상규중기회장·이동찬경총회장·김만제포철회장·박세용현대상사사장·유기범대우사장·유영일해태상사사장·김연혁대덕전자사장부부가 초청됐다. 언론계에서는 이한수서울신문·홍두표KBS·강성구MBC·방상훈조선일보·홍석현중앙일보·최종율경향신문·현소환연합통신·김진억코리아헤럴드·조병필코리아타임스사장,윤세영SBS·김병관동아일보·장재국한국일보회장이 참석했다. 학계에서는 김종운서울대·송자연세대·홍일식고려대·윤형섭건국대·김종량한양대총장과 유정렬중동·아프리카연구소장이 참석했고,종교계 인사로는 조용기·김장환·곽선희·신성종·박조순·김선도목사내외가 초청됐다. 이밖에 노동계에서 박종근노총위원장·이주완노총사무총장내외가,기타인사로는 이헌기한·이스라엘친선협회장·소설가 이문렬씨등의 모습도 보였다. 이날 음식은 순번에 따라 롯데호텔에서한식으로 마련했으며 남자들은 평복,우리측 부인들은 한복을 차려입었다.
  • 종교간 잇단 마찰로 갈등 심화

    ◎불교­순복음·천주교 대립 사회문제로 대두/불교계서 순복음선교방송 규탄 확산/「천진암 성역화」 싸고 천주교와도 알력/단군성전건립·장승 우상논쟁 등 분쟁 계속늘어 우리사회내에 종교적 갈등의 요소가 심화돼 다종교사회에서의 여러종교간 공존을 위한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이는 최근 문화방송의 기독교 선교방송을 둘러싼 기독교측과 불교측의 대립,또 천진암성지 조성과 관련한 천주교측과 불교측의 대립등 종교간 갈등이 표면화되면서 더욱 심각하게 표출됐다. 기독교와 불교계의 마찰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순복음교회 조용기목사의 선교방송은 「행복에의 초대」로 매주 일요일 상오6시부터 30분간 MBC 지방네트워크를 통해 방송되고 있다.이에맞서 불교측은 지난 9월 「보리모니터회」등 18개단체가 참여한 「공정방송을 위한 불교대책위원회」를 결성,이 프로가 상업방송을 통한 기독교측의 선교방송으로 방송법제5조에 위반되는 불공정방송이라고 규정했다.그리고 MBC뿐만 아니라 방송위원회에도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불교계는 지난주말 조계사일대에서 이에대한 규탄시위를 가졌으며 또 ▲방송중단 서명운동 ▲전국적 규탄대회등 전체 불교도의 반대운동으로 확산시킬 조짐을 보였다.이 위원회의 김재일회장은 『순복음교회측에서는 돈을 주고 시간을 사서 하는 광고방송이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다』라는 시각은 종교까지도 돈이면 다된다는 세속논리를 펴고 있는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이 프로를 내보내고 있는 기독교내 초교파실업인 모임인 「방송선교회」측은 12년동안 지속해온 프로를 이제와서 새삼 문제삼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는 입장이다.불교계의 그같은 움직임은 상대방 종교를 존중해야 한다는 다종교사회의 기본원칙에 위배된다는 견해만 밝힐뿐 별다른 대응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선교회의 김석주회장은 『이 프로는 10여년전 계엄령이 내려진 국가혼란기에 방황하는 국민들의 영적인 정서를 예수님의 사랑으로 위로,국민총화를 이뤄내기 위해 순수한 목적으로 시작됐던 것이며 지금도 그 목적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사례는 최근 천주교측의 천진암성지조성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불교계는 천주교 수원대교구의 천진암 성역화과정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나섰다. 법보신문은 최근 「선교는 만능인가」라는 사설에서 천진암성지 조성으로 훼손된 조선백자도요지(사적314호)와 영통사등 대소 사찰의 이전에 따른 문제점등을 제기했다.특히 자신들의 성지조성을 이유로 옛대찰인 영통사를 이전토록 10여년간 압력을 행사해온데 대해 『서양종교의 제국주의적 발상』이라고 몰아붙였다.그러면서 『앞으로 천진암성역화와같은 종교간 배타적 행위가 다시 강행될 경우 한국만이 종교전쟁에서 무풍지대라는 안이한 발상 또한 자취를 감추게 될는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종교적 갈등은 지난해 말까지 대학가를 중심으로 거세게 일었던 장승에 대한 우상논쟁,서울 사직공원의 단군성전건립 논쟁등과 같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서울대 윤이흠교수(종교학)는 『이같은 문제는 다종교사회에서 종교의 전교 자유와 대사회적 행동의 허용범위 사이에서 발생되는 것이어서 심각한 현상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또『종교자유는 보장돼야 하지만 한계가 있어야 하고 사회의 건전한 양식을 벗어나서는 안된다』고 강조한 윤교수는 『종교지도자들이 자기 방어에만 급급하지 않고 균형을 이루려할때 문제해결은 가능할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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