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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설위원의 사람 이슈 다보기] 백화점의 변신은 ‘필수’… 비혼 ‘3040’ 고객 겨냥 해야

    저출산 고령화와 1인 가구의 증가 등은 산업별로도 메가톤급 변화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시장 자체의 성격이 바뀌어 기존 산업전략은 더이상 통하지 않는 탓이다.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의 최근 저서 ‘정해진 미래 시장의 기회’ 등을 참고해 백화점과 식품, 화장품 등 주요 산업별 트렌드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 등을 소개한다. ●백화점, 시간대별 공간 재배치 대안 백화점은 소비 생활의 정점에 있는 쇼핑 채널이다. 지금까지는 ‘백화점 제품=고급’이라는 등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20·30대는 지갑이 얇은 데다 온라인쇼핑으로 물건을 산다. 명품은 해외 여행 때 면세점에서, 아니면 해외 직구로 구매한다. 지금의 40대는 앞으로도 과거 장년층처럼 백화점을 찾을 가능성이 높지 않다. 희망퇴직이 늘면서 50대의 구매력이 예전같지 않기 때문이다. 비혼 증가와 지방 중소도시의 인구 감소 역시 백화점 입장에서는 치명타다. 백화점 업계에서 시급한 것은 ‘핵심 고객’의 재정립이다. 현재의 본인을 위해 투자를 늘리는 비혼의 30대 중반~40대를 주된 고객으로 바꿔야 한다. ‘모두를 위한 럭셔리’라는 기존 콘셉트를 바꿔 50대 고객 외의 연령대로 외연 확대도 필요하다. 평일에는 일반 매장으로 운영하되 저녁 시간에는 젊은이들을 위한 매장으로 공간을 재배치하는 것도 대안으로 삼을 만하다. ●식품은 해외시장·장년 싱글족 주목 식품산업은 인구 감소의 직격탄을 맞을 수 있는 분야다. 20대 청년은 2020년 652만명에서 불과 5년 뒤에는 100만명이나 줄어든 549만명에 불과할 전망이다. 여기에 40·50대 싱글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는 것도 새로운 변수다. 혼자 사는 40·50대는 외식만 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집에서 밥을 해 먹어도 모든 식재료를 사다가 요리를 할 여지는 크지 않다. 때문에 반조리 형태의 간편식이 각광받을 여지가 높다. 식품회사가 유통회사에 간편식을 공급하는 대신 고객에게 직접 판매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해외시장 진출도 더욱 활발하게 할 필요가 있다. ●화장품, 중년 남성 ‘꾸밈노동’ 겨냥 화장품 산업에 영향을 미칠 대표적인 인구 현상은 베이비붐 2세대(1965∼1974년생)의 중년화다. 이들은 단순히 예쁘고 젊어 보이는 대신 건강하게 관리하는 케어에 비중을 둘 가능성이 높다. 이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마찬가지다. ‘꽃중년’이 부각되면서 중년 남성들도 ‘꾸밈노동’에 지갑을 열고 있다. 최근 의학적 효능이 가미된 코스메슈티컬 제품이 각광을 받는 것도 이러한 추세가 반영된 결과다. 중저가 화장품 시장은 지금보다 축소될 게 확실시된다. 주 고객층인 2030세대 규모가 작아지는 탓이다. 중저가 화장품 업체들은 젊은 시장이 두터운 중국이나 아시아 국가로의 진출을 가속화해야 한다. douzirl@seoul.co.kr
  • [논설위원의 사람 이슈 다보기] “창원처럼 중소 도시 뭉쳐 큰 도시로 재편해야 젊은이들 몰려온다”

    [논설위원의 사람 이슈 다보기] “창원처럼 중소 도시 뭉쳐 큰 도시로 재편해야 젊은이들 몰려온다”

    “인구 감소라는 미래는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관행 대신 새로운 환경에 맞춰 충실히 준비하고 대안을 마련한다면 인구 감소라는 위기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저출산 고령화는 다가올 ‘미래’가 아닌 ‘현재’가 된 지 오래다. 여성 한 명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1.05명에 그쳤다. 역대 최저였던 2005년(1.08명) 기록을 갈아치웠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인 1.68명에 크게 못 미친다. 세계적으로도 ‘꼴찌’ 수준이다. ‘이대로 가다간 2700년에는 우리 민족이 소멸한다’는 위기감에 정부는 관련 대책에 2006년부터 지금까지 120조원의 예산을 투입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기업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라 내수시장의 축소와 시장환경의 변화라는 숙제와 마주하고 있다.조영태(46)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일찌감치 인구의 변화에 따라 국가와 기업, 그리고 개인이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인구학적 관점’을 주창했던 국내의 대표적인 인구학자다. 미국 텍사스대에서 인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2004년 ‘국내 1호 인구학 교수’로 서울대에 자리잡았다. 조 교수는 2년 전 저서 ‘정해진 미래’에서 인구학적 관점에서 미래에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이어 최근 발간한 ‘정해진 미래 시장의 기회’에서는 인구 변동이 산업별로는 위기이자 기회라는 논지를 펼쳤다. 인구 변화 추이에 따라 향후 유망한 농업과 베트남어 전공을 자녀들에게 권하겠다고 밝히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를 서울 서초동의 한 커피숍에서 만났다. →인구 감소는 불가피한가. -그렇다. 중국, 인도 등도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 가능성을 고민하는 상황이다. 저출산에 대응할 시간만 충분하면 감소 자체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문제는 우리의 감소 속도가 과도하게 빠르다는 점이다. 출산기피 현상뿐 아니라 가임기 여성 인구 자체가 급감한다는 게 더 큰 문제다. 출산율이 가장 높은 28~34세 여성인구는 2016년 약 220만명에서 2년 만인 2018년 207만명으로 급감했다. 일부에서는 ‘저출산 대책 대신 노인복지에 재정을 지출해야 하지 않느냐’는 지적이 나올 수 있다. 비슷한 의견은 정부가 10여년 전 저출산 대책을 처음 시작했을 때도 제기됐다. 하지만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은 “국가니까 저출산 대책이 필요하다. 국민이 결혼을 안 하고 아이를 안 낳으면 개인이 아닌 국가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중앙정부라면 재정 부담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저출산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의미다. →지역 공동화는 더 심각한 것 같다. -현재 20대 이후 세대는 서울과 수도권 등으로만 모이려고 하지 외부로 나가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서울 출산율은 0.8명 선에 머물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장래인구 추이는 통계청 예측보다 더 악화할 것이다. 다만 지방자치정부는 근본적인 대안보다 미봉책을 마련하는 데 급급하다. 서울로 유출되는 건 고민하지 않고 옆 동네에서 인구를 빼 올 생각만 하거나 비현실적인 대기업 유치에만 매달린다. 농수산물을 재가공하는 시설을 확충해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들이 1년에 10명씩이라도 아이를 더 낳을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찾는 게 중요하다. 젊은이들이 아이들을 낳고 정상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창원 사례처럼 중소 도시들이 뭉쳐 큰 도시로 재편되는 게 필요하다. 주거지에 저렴하면서도 양호한 주택과 쇼핑단지 등이 조성될 수 있다. 젊은이들이 서울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오히려 서울에 있는 젊은이들을 다시 불러들일 수도 있는 거다. →인구 감소가 우리 경제와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인구가 줄어드니 내수시장이 축소되는 것은 당연하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기업들은 성장을 계속하겠지만, 과거의 인구성장 시대에 머물러 있는 기업들은 사라질 수 있다. OECD는 저출산 고령화에 따라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반드시 그럴 것이라고 보지는 않는다. 경제의 주체로 정부가 아닌 시장과 기업이 중요하다. 국가의 인구정책과 관계없이 기업들은 나름의 생존 전략들을 짤 수밖에 없고, 그 과정에서 성장의 대안들이 마련될 것이다. →정치·사회적으로는 일본 등처럼 보수화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는데. -고령 인구 비중이 늘면 그러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기존의 이념 갈등은 축소될 것이다. 한국전쟁을 경험한 세대와 ‘386세대’ 등 이념에 민감했던 연령층은 숫자가 줄거나 노령화하고 있다. 남북 관계도 ‘’개선되면 이념 대결이 설 자리가 줄어들 공산이 크다. 대신 일자리가 갈등의 주축으로 대두될 것이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사이의 노노(勞勞) 갈등이 심해지는 것도 비슷한 양상이다. 노동시장에서 빠져나간 사람과 남아 있는 사람들이 부딪치는 등 ‘생활 속의 갈등’도 뚜렷해질 것이다. 인구학적으로는 이러한 갈등을 미리 예측하고 최소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지난해 서울시 초등교사 임용 축소 문제로 예비교사들이 들고 일어났지만 기성세대들은 특별한 답을 내놓지 못했다. 정부 등이 미리 대처하지 못했고, 미봉책을 제시하는 데 그쳤다. →인구 감소에 따라 산업별로 영향이 클 텐데. -소비층의 변화 양상을 보면 산업별 영향도 드러난다. 현재 주 소비층은 40대 중반의 맞벌이 부부에 아이 한두 명이 있는 가정이다. 이들은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방 3개 아파트에 거주한다. 장은 일주일에 한 번씩 대형마트에서 본다. 그러니 대형 냉장고와 김치냉장고가 필요하다. 소득의 3분의1은 사교육비에 쓴다. 앞으로는 양상이 다르다. 현재 27% 정도인 1인가구 비중은 앞으로 크게 늘어난다. 이들은 주거단지 대신 직장 근처에 거주한다. 방은 두 개면 충분하고, 소형 가전제품을 주로 쓸 거다. 쇼핑은 대형마트가 아닌 집 앞 편의점에서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현재 사교육비에 지출하는 비중만큼 본인의 건강이나 미래에 투자할 거다. 노후를 혼자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외식도 현재보다는 많이 하지만 집에서 건강 간편식을 해 먹거나 집 근처 유기농 식당을 이용할 것이다. 생활패턴 자체가 완전히 바뀌니 관련 산업도 그에 맞춰 변화해야 한다.→타격을 크게 받는 분야를 손꼽는다면. -10년 안에 폐교하는 대학이 속출할 것이다. 2018학번은 대학 전체 모집정원 50만명을 두고 60만명이 경쟁했다. 하지만 2024년 입시에 실제 진학자는 30만명도 되지 않을 것이다. 지방 사립대는 무너지기 일보 직전이다. 서울 명문대의 지방 캠퍼스들도 운영 가능 여부를 고민해야 한다. 아이들이 사라지는데 명문대 타이틀이 무슨 소용이 있겠나. 이에 학교는 학과 통·폐합이나 이전 등을 시도할 테고, 이 과정에서 적잖은 갈등이 일어날거다. 규모의 경제로 성장한 자동차 등 대규모 제조업 등은 타격이 불가피하다. 치킨 등 외식업계도 전망이 좋지 않다. 주 소비층인 20대가 급감하는 탓이다. 최근 한 세탁업체의 개인 사업주들을 상대로 강연을 하다가 ‘앞으로 10년 뒤에는 지방 젊은이들이 급감할 텐데 어떻게 사업체를 유지할 수 있겠느냐’고 말하니 ‘거기까지 고민을 하지 못하고 투자했다’고 답하더라.→유망 업종을 꼽는다면. -인구 감소 시대에 제약과 육아용품 시장은 여전히 유망하다. 전 세계적으로는 여전히 1초에 4명이 태어난다. 아이들과 관련된 산업은 성장할 수밖에 없다. 피임도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우리는 혼인과 출산 연령이 하도 늦으니 아이를 낳은 뒤 사실상 피임이 필요 없다. 하지만 베트남 여성은 20대 초중반까지 3명 정도의 아이를 낳은뒤 피임을 하기 시작한다. 커피도 전망이 밝다. 현재 주소비층인 30·40대들이 50대가 돼서도 커피를 마실 수밖에 없다. 다만 이들은 상대적으로 저가 브랜드를 찾을 가능성이 높다. 50대 이후에 구매력이 떨어지면 ‘S’ 전문점 대신 ‘E’ 등으로 발길을 옮길 여지가 크다는 뜻이다. →자녀들 사교육은 정말 안 시켰나. 농업고에 진학시킬 생각도 여전한가. -여전히 특별한 사교육은 안 시키고 있다. 얼마 전에 큰아이가 친구가 없을까 봐 ‘학원에 가고 싶으면 가라’고 권했더니 본인이 ‘싫다’고 하더라. 큰아이는 베트남어 공부를 시작했다. 다만 이미 고교에 진학해서 농업고 진학은 무산됐다.(웃음) 둘째를 농업고에 보낼 생각이다. 다만 지금처럼 경쟁력이 떨어지는 농업고 대신 농과학유통고교 등 농업 특성화고에 진학시키고 싶다. 농과학유통고교 설립을 위해 전라남도, 농협중앙회 등과 논의를 하고 있다. 농업의 미래는 여전히 밝다. 누군가 농업에 종사할 수밖에 없지만, 농업을 하는 사람이 적지 않나. 기술력과 경영 능력을 가진 젊은 농부들이 자기만의 포트폴리오를 잘 구성한다면 어느 분야보다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더구나 농업 분야에 4차 산업이 가장 먼저 접목될 테니 기후 문제 등도 극복이 될 거다. douzirl@seoul.co.kr
  • [부고]

    ●윤숙경씨 별세 이주영(자유한국당 국회의원)씨 장모상 13일 경남 창원시 마산연세병원, 발인 16일 (055)223-1000 ●태범엽씨 별세 태성훈(양주시 농기계지원팀장)성란(신안유치원 원장)성희씨 부친상 정연철(무지개농원 대표) 조영익(금융감독원 국장)씨 장인상 임예순씨 시부상 1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30분 (02)2258-5940 ●조홍래(전 연합뉴스 외신국장)씨 별세 14일 서울 원자력병원, 발인 16일 오전 4시 30분 (02)970-1543 ●유정현(TV조선 앵커)승현(주주에스텍 대표)씨 부친상 1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45분 (02)2258-5940
  • 디지털 아트와 함께 거니는 한국미술산책

    디지털 아트와 함께 거니는 한국미술산책

    韓 대표작 재해석 작품도 전시지름 2.5m의 거대한 구가 부르르 떨다 땀 흘리듯 물을 뿜어낸다. 알 수 없는 소리를 쏟아내기도 한다. 관람객들이 안내된 앱을 휴대전화에 다운로드하면 구가 이들의 전화기에서 수집한 소리를 수집하고 가공해 중계하는 것이다. 관람객들의 참여, 진동과 소리, 물 분사 등 구 안의 시스템을 통해 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내는 셈이다. 이 시대 예술의 역할과 의미를 탐색하는 박기진의 ‘공’이다. 인공지능 딥러닝, 로보네틱스, 빅데이터 등 최신 첨단 기술을 작품에 끌어들여 미래의 인간과 사회, 기계 사이의 관계를 실험하는 작품도 있다. 조영각의 ‘깊은 숨’은 로봇팔에 부착된 카메라로 관람객의 움직임을 포착한 뒤 이미 입력된 빅데이터 등과 결합해 5m 크기의 영상에 투사한다. 하나같이 서울시립미술관이 개관 30주년 기념전을 ‘디지털 프롬나드’(디지털 산책)라고 이름 붙인 이유를 가늠할 수 있는 작품들이다. 8월 15일까지 열리는 전시의 밑그림이 된 것은 미술관이 지난 30년간 모아 온 소장품이다. 미술관은 4700여점의 소장품 가운데 ‘자연’과 ‘산책’을 열쇳말로 꼽아 그에 어울리는 소장품 30점을 추렸다. 젊은 작가 10명에겐 디지털 미디어로 소장품과 미술관, 미술의 의미와 역할을 재해석하는 작품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우리 미술사의 주요 장면이 된 대표작들 사이사이에 디지털 미디어 아트들이 자리해 관람객들에게 갖가지 해석과 의문의 파동을 일으킨다.네 개의 섹션으로 나뉜 전시는 각 방을 이루는 작품들의 주요 키워드를 해시태그로 제시한다. 전시를 기획한 여경환 큐레이터는 “전시장의 2층과 3층, 복도와 계단을 천천이 거닐다 보면 과거와 현재는 물론 미래의 산책자가 되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관람객 각자가 자신만의 자유로운 동선과 고유한 해석으로 키워드를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소장품들은 ‘자연’과 ‘산책’이라는 키워드에 어울리는 이미지와 색채, 상상력으로 미술관 안을 주유하는 관람객들의 걸음에 활력을 더한다. 꽃과 잡초의 리드미컬한 구성이 돋보이는 김종학의 ‘잡초’(1989), 분홍색 하늘로 생동감 넘치는 봄날을 그린 이대원의 ‘농원’(1985), 고대 수렵인들의 호방하고 대담한 기세를 담은 박노수의 ‘수렵도’(1961) 등이 전시장에 나왔다. 김환기, 유영국, 장욱진, 이성자, 천경자, 김창열, 이불 등 국내 주요 작가들의 작품들도 두루 볼 수 있다. 관람료 무료. 매주 월요일 휴관. (02)2124-8800.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조희연 “혁신·안정·미래지향적 교육하겠다”

    조희연 “혁신·안정·미래지향적 교육하겠다”

    서울교육감 직선제 첫 재선 성공 “설레는 학교·아쉬운 하교 되도록 공교육의 힘 보여줄 것” 승리 소감“더 혁신적이면서도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교육을 하겠다.” 진보 성향인 조희연(62) 서울교육감이 재선에 성공했다. 서울교육감이 재선한 건 2008년 직선제 도입 이후 처음이다. 조 교육감은 14일 오전 1시 현재 49.6%의 득표율을 기록해 보수 성향의 박선영 후보(34.1%)를 약 15% 포인트 앞서고 있다. 중도 성향인 조영달 후보의 득표율은 16.3%였다. 조 교육감은 이날 밤 서울 서대문의 선거 사무실에서 승리 선언을 하며 “아침이 설레는 학교, 학생들이 하교를 아쉬워하는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앞으로 4년간 사교육의 힘을 약화시키고 공교육의 힘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의 재선은 서울교육감 선거사에 큰 의미가 있다. 우선 ‘교육감 잔혹사’를 끊었다. 2008년 이후 선거로 당선된 서울교육감은 모두 4명(공정택·곽노현·문용린·조희연)이었는데 이 중 2명(공정택·곽노현)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고 임기 중 물러났다. 2012년 보궐선거로 당선된 문용린 교육감은 잔여 임기인 1년 6개월을 채우고 2014년 6월 교육감 재선에 도전했지만 고승덕 후보와의 보수 단일화 실패 등의 여파로 낙선했다. 이때 당선된 조 교육감은 선거 과정에서 고승덕 후보의 미국 영주권 의혹을 제기했다가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기소됐지만 2016년 12월 대법원에서 기소유예(범행 동기 등을 참작해 형의 선고를 미루는 것) 판결을 받고 교육감 직을 유지했다. 또 조 교육감의 재선으로 교육감 선거 때마다 보수·진보 후보가 교대로 당선돼 온 흐름이 깨졌다. 조 교육감은 앞으로 임기 동안 ‘미래 교육 4년’을 이끌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2010년 당선된 곽노현 전 교육감이 학생인권조례 등을 도입하며 혁신교육 1기를 열었고, 조 교육감이 2014년부터 2기를 이끌어 왔는데 다시 주어진 4년의 임기 동안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미래 교육 정책을 펴겠다는 뜻이다. 학생들이 특정 제품을 창안해 3D 프린터 등으로 직접 만들어 보는 ‘메이커 교육’을 강화하고, 객관식 시험 중심인 학교 내 평가 방식에도 변화를 주겠다는 계획도 있다. 또 수업 진도에 따라가지 못해 기초학력이 떨어지는 학생을 돕기 위해 ‘1수업 2교사제’를 확대하고, 학교별 학습지원전문교사 배치와 25개 자치구와 연계한 ‘서울학습도움센터’ 운영도 약속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깜깜이 교육감’ 누굴 찍지?… 쟁점 현안 비교해 보세요

    ‘깜깜이 교육감’ 누굴 찍지?… 쟁점 현안 비교해 보세요

    자사고·외국어고 존폐여부 ‘체크’ 입시제도 개편·혁신학교도 주시 ‘무상’ 공약은 재원대책 마련 중요앞으로 4년간 공교육 현장을 책임질 시·도 교육감을 뽑는 선거가 ‘역대급 깜깜이’라는 우려 속에 치러진다. 지방선거가 북·미 정상회담 등 초대형 이벤트에 가려진 까닭에 많은 유권자들은 후보들이 어떤 공약을 내놨는지 모른 채 투표해야 할 상황이다. 하지만 선거일 아침 투표장으로 떠나기 전 공보물만 꼼꼼히 살펴봐도 옥석을 가릴 수 있다. 가장 관심 가는 지역은 상징성이 큰 서울과 경기다. 서울은 현직 교육감인 조희연 후보(진보)와 국회의원을 지낸 박선영 후보(보수),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을 지낸 조영달 후보(중도) 등 거물급들이 3파전을 벌였다. 경기에서는 현직인 이재정 후보(진보)와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임해규 후보(보수), 시민단체에서 진보 단일후보로 나선 송주명 후보 등이 3강을 구축했다. 서울·경기 교육감 선거는 후보 간 차별성이 뚜렷하다. 특히 쟁점 현안에 대해 각 후보가 다른 입장을 가졌기에 내 생각을 대변해 주는 후보가 누구인지 살펴봐야 한다. 대표적 분야가 외국어고·자율형사립고 등의 존폐 문제다. 서울 지역에서는 조희연 후보가 “고교 서열화를 무너뜨리기 위해 자사고·외고를 일반고로 전환하겠다”고 공약했고, 박 후보는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 보장을 위해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했다. 조영달 후보는 “자사고와 외고를 유지하되 추첨으로 뽑겠다”고 약속했다. 경기에서도 진보 성향인 이·송 후보는 자사고·외고의 일반고 전환을 공약했고, 임 후보는 그대로 두겠다는 입장이다. 자사고·외고의 존폐 문제는 인천과 충남, 울산 등에서도 후보 간 입장이 갈리는 쟁점인 만큼 공약 내용을 잘 봐야 한다. 입시 제도 개편에 대한 공약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서울 후보 3명은 입장이 비슷한 듯 다르다. 조희연 후보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 전형(정시)과 내신 교과,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1대1대1로 나눠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정시 비중이 23.8%인데 조 후보 얘기대로라면 정시가 30% 이상으로 늘어난다. 박 후보는 정시 비율을 50%까지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조영달 후보는 정·수시 비율에 대한 언급 대신 수능 절대평가를 도입하고 공정성 논란이 있는 학종을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경기 지역 후보 중에는 임 후보가 정시를 40% 수준으로 늘려야 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다만 정·수시 비율 등 대입 정책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사안이어서 교육감이 개입할 권한이 없다. 이 밖에 혁신학교 확대나 전교조 합법화 등도 각 지역 주요 후보별로 공약이 엇갈리는 분야다. 무상급식과 교복 등 무상 공약은 전국 대부분 후보가 약속했지만, 돈이 많이 드는 정책인 만큼 재원 마련 대책을 살펴봐야 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각 후보자의 ‘5대 공약’을 찾아보거나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교육감 선거’로 검색해 공약을 찾아볼 수 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38년 만에야…5·18 계엄군 성폭력 진상 밝힌다

    38년 만에야…5·18 계엄군 성폭력 진상 밝힌다

    인권위·여가부·국방부 공동조사단 출범 10월까지 피해 입증·피해자 지원 활동정부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의해 자행된 성폭력 범죄에 대한 진상 규명에 나선다. 국가인권위원회, 여성가족부, 국방부는 8일 3개 기관 합동으로 ‘5·18 계엄군 등 성폭력 공동조사단’을 출범시켰다. 조사단은 공동단장인 조영선 인권위 사무총장과 이숙진 여가부 차관을 비롯해 모두 12명으로 구성된다. 활동 기간은 오는 10월 31일(146일간)까지다. 조사단 업무는 크게 피해 조사와 피해자 지원으로 나뉜다. 먼저 인권위는 군 내외 진상조사를 총괄하며 피해 사실 입증에 나선다. 국방부는 인권위 조사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노수철 국방부 법무관리관은 “60만 쪽에 달하는 5·18 관련 자료를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국방부도 인권위가 주도하는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가부는 피해 신고 접수를 총괄한다. 또 성폭력상담소, 해바라기센터 등과 연계한 심리상담, 가족상담, 심리 치유 프로그램, 의료 지원 등을 통해 피해자들의 아픔 치유에 나선다. 아울러 조사단은 조사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사 조력인단을 꾸려 피해자 사생활 보호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이 차관은 “최종 보고서는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 이관해 종합적인 진상 규명과 적절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해 신고는 공동조사단 본부, 서울 중부해바라기센터, 광주해바라기센터, 인권위 광주인권사무소를 비롯해 인권위, 여가부, 국방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서울포토] 5.18 계엄군 등 성폭력 공동조사단 현판식

    [서울포토] 5.18 계엄군 등 성폭력 공동조사단 현판식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5.18 계엄군 등 성폭력 공동조사단 현판식에서 공동단장인 이숙진 여성가족부 차관(왼쪽부터)과 조영선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 노수철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후보가 말하는 ‘나의 삶 나의 길’

    지지 후보를 정할 때 공약만큼 중요한 것이 후보가 걸어온 삶의 궤적이다. 서울 교육감 후보 3명은 교육 철학이 다른 만큼 이력에도 차이가 난다. 서울 교육감 중 처음 재선에 도전하는 조희연 후보는 교육감 경험과 새 분야를 개척한 추진력을 자신의 강점으로 꼽는다. 박원순 변호사(현 서울시장)와 함께 1994년 시민단체인 참여연대 창립을 주도해 국내 시민운동의 기틀을 마련했다. 1990년부터 성공회대 교수로 일하며 이재정 전 총장(현 경기교육감)과 함께 ‘NGO 대학원’을 만드는 등 이 학교를 종합대학으로 키웠다고 자평한다. 1978년 유신헌법 등에 반대하는 유인물을 배포했다가 3년간 투옥한 것도 조희연 후보가 강조하는 이력이다. 조영달 후보는 “후보 중 교육 분야 전문성은 최고”라고 강조한다. 29세 때 서울대 사범대 조교수로 임용된 그는 김대중 정부 때인 2001~2003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으로 일했다. 조영달 후보 선거 캠프 관계자는 “교문 수석 당시 ‘콩나물 교실’을 개선하기 위해 한 학급당 학생수를 25명으로 줄였고, 교사를 무한경쟁으로 몰아넣는 정부의 ‘성과 연봉제’ 추진에도 맞섰다”면서 “후보의 소신을 보여 주는 일화”라고 자평했다. 또 지난해 대선 때는 당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캠프의 교육혁신위원장을 맡아 ‘5·5·2 학제 개편안’(초등 5년, 중·고등 5년, 진로탐색 2년)을 내놨었다. 박선영 후보는 “워킹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후보”라는 점을 내세운다. 그는 대학 졸업 뒤인 1977년부터 12년간 MBC 기자로 일했다. 여성 인력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심했던 시절, 맞벌이하며 아들 둘을 키워 봤기에 워킹맘 학부모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는 설명이다. 기자 일을 그만두고 뒤늦게 법학자가 된 그는 경기대·가톨릭대 등에서 교수로 지내다 2008년 자유선진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다. 국회의원 시절 탈북자의 북송을 반대하며 11일간 단식했던 경험을 들어 자신의 강단을 강조한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외고·자사고 3색 공약… “일반고 전환” “추첨제” “선택제 확대”

    외고·자사고 3색 공약… “일반고 전환” “추첨제” “선택제 확대”

    年 10조 예산·5만명 인사권 쥔 수장/직선제 이후 2명 중도 사퇴 ‘오명’/허수 없는 세 후보, 공약 두루 갖춰/조희연, 연속성 있지만 참신성 덜해/조영달, 중도 지향하나 구체성 적어/박선영, 가치 충돌로 일괄성은 부족/미세먼지·친환경 급식 공약은 공통‘한 해 예산 10조원, 교원 인사권 5만명으로 서울 교육을 좌우하는 교육 수장.’ 서울 교육감은 17개 시·도 교육감 중 가장 상징성 있는 자리다. 서울 교육을 책임지는 것은 물론 부총리를 겸하는 교육부 장관과도 뜻이 맞지 않으면 언제든 맞설 수 있다. ‘독이 든 성배’이기도 하다. 시민들이 교육감을 직접 뽑은 2008년 이후 서울 교육감이 된 4명은 모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형사처분받았고, 이 중 2명(공정택·곽노현 전 교육감)은 임기 도중 물러났다. 오는 13일 지방선거에 출마한 서울 교육감 후보는 모두 3명. 직선제 이후 처음 진보(조희연)와 중도(조영달), 보수(박선영) 후보가 각 1명씩 나섰다. 현직 교육감과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전직 국회의원 등 화려한 이력의 대결이기도 하다. 서울신문은 국내 최고의 교육 전문가 11명으로 ‘2018 시·도교육감 선거공약 검증위원회’(위원장 민경찬 연세대 명예특임교수)를 꾸려 서울 교육감 3명의 공약을 분석·평가했다. 평가 위원들은 “‘허수’로 볼 인물은 없으며 학생, 교육의 질, 학교 제도 등 영역별로 두루 공약을 짰다”면서도 “후보별로 구체성이나 일관성, 혁신성, 실천 가능성 등에서는 차이를 보였다”고 평가했다.후보 3명의 ‘전선’(戰線)이 가장 뚜렷한 공약 분야는 학교 선택권이다. 현재 면접 등 시험을 봐 성적 우수 학생 중심으로 뽑는 외국어고와 자율형사립고 등을 유지하거나 확대할지, 또는 일반고로 전환할지 입장이 갈린다. 조희연 후보는 “자사고와 외고, 국제중을 일반학교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학교들이 성적 좋은 학생을 빨아들여 일반학교와의 교육 격차가 심해졌다는 등의 이유다. 반면 박선영 후보는 자사고·외고를 그대로 유지할 뿐 아니라 학생들이 서울 전 지역 중·고교의 학교를 선택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조영달 후보는 외고·자사고는 없애지 않되 학생 선발을 추점제 등으로 바꾸겠다는 입장이다. 문재인 정부는 교육부가 가졌던 자사고·외고 폐지 권한을 시·도 교육청에 완전 이양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누가 당선되든 서울의 외고·자사고 입지는 변할 전망이다. ●혁신학교도 진보·보수·중도 세 갈래 진보 교육감의 상징 정책인 ‘혁신학교’를 두고도 입장 차가 뚜렷하다. 혁신학교는 학교가 수업·평가 등에 주도권을 가지고 학생 참여형 교육을 하는 곳인데 서울 초·중·고교 168곳(2017년 기준)이 지정됐다. ‘시대 변화에 적응한 학교’, ‘학업 성적 떨어지는 비선호 학교’라는 상반된 평가를 동시에 받는다. 박 후보는 혁신 학교 폐 지 입장이다. 조영달 후보는 혁신학교의 추가 지정을 멈추고, 그동안 성과를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조희연 후보는 혁신학교의 질을 개선하는 쪽으로 정책 방향을 잡았다. 교사들이 관심 두는 교원 정책도 후보별 차이가 있다. 15년차 이상 평교사에게 기회를 주는 ‘내부형 교장 공모제’가 대표적이다. 박선영 후보는 무자격 교장을 양산할 수 있다며 이 제도를 반대한다. 반면 조희연 후보는 교장 공모제를 확대해 학교 안 수직적 문화를 없애겠다고 약속했다. 조영달 후보는 “교육부 출신 관료가 도맡던 부교육감직을 교사 출신에게도 기회를 주겠다”는 교원 정책을 공약했다. ●공교육 책임의지 공감… 방법론은 각각 평가위원회는 박선영·조희연 후보에 대해 “두 후보의 교육 철학은 다르지만, 두 사람 모두 교육이 다루는 대부분 영역에 걸쳐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조영달 후보는 포괄적인 정책 공약을 내놨을 뿐 구체성이 다소 떨어진다고 평가받았다. 다만 중도 후보답게 이념·진영 논리를 벗어난 교육을 강조하며 사회합의기구인 ‘서울교육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만들겠다고 한 점은 특징적이었다. 박 후보는 상대적으로 학생 안전·복지 등 학생 공약을 많이 내놨고 조희연 후보는 교육에서의 정의, 미래를 강조하는 공약이 여럿이었다. 한 위원은 “박 후보 공약이 각각은 타당성이 있지만, 공약끼리 가치가 충돌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예컨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위주인 정시 전형 확대를 주장하면서 수시 전형과 잘 맞는 학교 다양성 정책을 추진하는 건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조희연 후보에 대해서는 “현직 교육감으로서 공약을 세련되게 짰다”면서도 “새로운 일을 벌이기보다 현재 추진 중인 정책을 많이 언급해 참신성이 덜하다”고 말했다. 후보 3명 모두 “공교육이 아이들의 학력을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다만 보수인 박 후보는 학업 수준이 높은 학생들을 더욱 키워 주는 수월성 교육도 강조했다면, 조희연 후보는 기초학력 보장에 주안점을 뒀다는 점이 차이였다. 조영달 후보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이버 가정교사’를 만들어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 학습처방’을 내려주겠다고 아이디어를 내놨다. 워킹맘을 중심으로 불만이 컸던 ‘녹색 어머니회’(초교 부모가 등·하교 교통 지도를 하는 활동) 부담을 줄이겠다는 공약은 조희연 후보와 박 후보가 모두 내놨다. 평가단은 “학교 교실에 공기청정기 설치 등 미세먼지 공약이나 친환경 급식 등 급식의 질 끌어올리기는 후보 3명이 모두 내놔 누가 당선되든 현장이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이은솔 인턴기자(성균관대 교육학) ■ 서울신문 시도교육감 선거공약 검증위원회 명단 위원장: 민경찬 연세대 명예특임교수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국민연합 명예대표) 위원: 강소연 연세대 교수(前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회장), 김성열 경남대 교수(前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박주형 경인교대 교수, 배상훈 성균관대 교수(성균관대 대학혁신과공유센터장), 이성국 대구동부고 교장, 임병욱 서울인창고 교장, 조효완 광운대 교수(입학사정관협회장), 주현준 대구교대 교수, 차성현 전남대 교수, 함승환 한양대 교수
  • “약값 5배 인상” 요구받은 복지부 “안정적 공급 먼저”

    간암약 공급 부족 명분 ‘인상’ 신청 값 협상 중 공급 축소 못하게 조치 ‘약값 볼모 제약사 갑질 방지’ 모색 보건복지부가 ‘간암 약 공급이 달린다’며 약값을 5배나 올려 달라고 요구해 물의를 빚은 제약사에 대해 안정적인 공급을 유지하도록 지시했다. 또 제약사의 약값 갑질 행태를 막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도 검토하고 있다. 5일 복지부와 제약업계에 따르면 간암 약 ‘리피오돌’을 생산하는 프랑스계 다국적제약사 게르베코리아는 지난 3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약값을 올려 달라고 신청했다. 리피오돌은 암의 정확한 크기와 위치를 확인하는 데 사용하는 조영제로, 간암을 치료하는 ‘경동맥화학색전술’(TACE) 과정에 항암제와 함께 투여하는 약이다. 경동맥색전술은 종양에 항암제를 투여하는 동시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을 막는 주요 간암 치료법이다. 리피오돌 앰플 1개의 가격은 5만 2560원이다. 제약사 측은 이 가격의 5배인 26만 2800원으로 약값을 인상해 달라고 요구했다. 회사는 중국이 약값을 30만원으로 인상해 물량이 달린다며 공급량을 10분의1로 줄였다. 이 약은 대체약이 없다. 그래서 경동맥색전술을 받는 환자는 모두 이 약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최근 일부 대형병원의 약 재고량이 바닥나 환자 단체까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이에 복지부는 제약사에 안정적인 공급을 요구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약품 공급이 제약사의 책무라는 점에서 절대로 약 공급이 끊기지 않도록 제약사에 강력하게 요구했다”며 “이번 주로 1차분이 들어오면 공급 물량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이달 말 약값 협상을 시작해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타결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약값 협상 과정에도 공급량을 줄이지 못하도록 했다. 또 환자에게 반드시 제공해야 해 현재는 가격을 제한하는 ‘퇴장방지의약품’으로 지정하고 있지만, 어느 정도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앞으로 퇴장방지의약품에서 제외시킬 계획이다. 다만 가격이 일부 올라도 환자의 부담은 크지 않다. 암 치료와 관련한 약값은 환자 본인 부담 비율이 5%여서 현재도 환자의 부담은 앰플당 2600원에 그친다. 제약사의 입장을 모두 반영해 가격을 5배로 인상해도 환자 본인 부담액은 1만 3000원 수준이다. 복지부는 약값을 볼모로 한 제약사의 갑질 행태를 막기 위한 제도적인 대책 마련을 논의하고 있다. 박능후 장관도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보건기구(WHO) 총회에서 “일부 다국적 기업이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무리한 가격 협상을 요구하는 행위에 대해 WHO 차원에서 리더십을 갖고 공동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포토] 화이팅 외치는 조희연-박선영-조영달 서율시교육감 후보

    [포토] 화이팅 외치는 조희연-박선영-조영달 서율시교육감 후보

    6·13 지방선거 서울교육감 선거에 나서는 (왼쪽부터)조희연 후보, 박선영 후보, 조영달 후보가 4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2018 지방선거 서울특별시교육감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 6. 4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육감 깜깜이 선거 막자] 유치원·초·중·고 총괄… 우리 아이 삶 바꾸는 ‘교육 소통령’

    [교육감 깜깜이 선거 막자] 유치원·초·중·고 총괄… 우리 아이 삶 바꾸는 ‘교육 소통령’

    ‘임기 4년짜리 차관급 선출직 공무원.’전국 17명뿐인 시·도 교육감 지위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거창할 게 없어 보이지만 실상은 다르다. 흔히 아는 것보다 훨씬 많은 실권을 가졌기 때문이다. 교육계에서는 “교육부 장관보다 오히려 교육감이 유치원부터 초·중·고교 현장을 더 획기적으로 바꿀 권한이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6·13 지방선거에 교육감직을 맡겠다며 나선 후보자 59명 가운데 전직 장관(2명)과 국회의원(4명), 대학 총장(8명) 등 언뜻 화려해 보이는 이력의 소유자가 적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고위직 출신이 교육감 직무 수행을 잘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학생·학부모·교원들의 고민에 대한 이해력, 교육 현장의 문제점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 중앙 정부가 잘못된 정책 추진을 막아설 과단성 등은 이력서만 봐서는 알기 어렵다. 왜 우리는 교육감을 잘 뽑아야 하는가. 그들이 가진 권한을 중심으로 그 이유를 살펴봤다. ●내국세 20%가 교육 예산 재원 예산과 인사권 규모는 특정 기관장이 얼마나 힘센지 따질 때 가장 흔히 쓰는 척도다. 17개 시·도 교육감의 손에 쥐인 예산은 연간 60조원이 넘는다. ‘보편적 복지’를 내세운 문재인 정부의 올해 보건복지부 전체 예산 규모(64조원)와 맞먹는다. 학교·학생 수가 지역 중 최다인 경기교육청 예산이 14조 5484억원(2018년 기준)으로 가장 많다. 중앙 정부와 해당 광역 시·도 지방자치단체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라는 이름으로 각 시·도 교육청에 예산을 내려준다. 내국세의 20.27%가 교육 예산의 재원이다. 또 담배에도 교육세가 붙는데 흡연자가 20개비짜리 ‘에쎄’ 담배 한 갑(4500원)을 사면 약 2개비(443원) 가격은 교육청으로 흘러들어 간다. 인사권 규모도 상당히 크다. 17개 시·도 교육감이 승진·전보 등 인사 조치 가능한 공립 유치원과 초·중·고교 교원 수는 모두 37만명. 직접 인사할 수 있는 인원으로만 치자면 대통령(행정부, 공공기관 등 7000명)보다 훨씬 많다. 김재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대변인은 “교육감의 힘은 사실상 인사권에서 나온다”면서 “교장 등 학교 관리직에 누굴 앉힐지, 어느 학교에 얼마나 능력 있는 교원을 보낼지 등을 통해 현장에 자신의 철학을 전달하고, 바꿔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도 교육감은 유치원과 초·중·고교 교육을 총괄해 책임지는 자리다. 대학 입시 제도를 뺀 교육 정책 상당수를 교육감이 정하거나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미세먼지를 잡기 위해 우리 아이의 교실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거나 실내 체육관을 세울지 여부부터 공립 유치원을 어디에 지을지, 인구가 많이 빠져나간 도심권 학교를 타 지역으로 이전할지, 학원 운영 시간이나 요일을 규제할지 등을 결정한다. 지난해 장애학생 학부모들의 ‘무릎호소’로 관심이 쏠렸던 특수학교 설립 권한도 교육감에게 있다. 또 학생 두발·복장 등의 제한, 교내에서 휴대전화 사용 여부 등도 교육감이 어떤 생각을 가졌느냐에 따라 학교 정책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수업·내신 시험 방식도 바꿀 수 있어 교육감의 철학과 의지에 따라 각 학교의 교수·학습법도 크게 달라진다. 초·중·고교 교과서에서 다룰 내용(교육 과정)은 교육부가 중심이 돼 만들지만, 이를 어떤 방식으로 가르치고 평가할지는 교육감 권한으로 어느 정도 정할 수 있다. 교육감이 마음먹으면 일선 학교의 객관식형 지필고사를 없앤 뒤 서술·논술형 시험이나 수행평가 등으로 대체하고, 수업 방식을 토론 위주로 바꿀 수 있다. 특히 문재인 정부는 지금껏 교육부가 가졌던 권한 상당수를 시·도 교육청에 넘기겠다고 약속했다. 예컨대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와 자율형사립고를 폐지할 권한이 시·도 교육감에게 완전히 넘어갈 예정이다. 실제 서울 교육감 출마자 중 진보 성향 조희연 후보는 자사고와 특목고를 일반고로 전환하겠다고 공약했고, 중도인 조영달 후보는 특목고·자사고 등은 없애지 않되 선발 방식을 추첨제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보수인 박선영 후보는 자사고와 특목고를 유지하고, 서울 전체 고교 입학을 현행 교육청 배정 방식이 아닌 학생이 선택할 수 있는 제도로 바꾸겠다고 했다. ‘교육에는 좌우가 없다’는 표현이 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이번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59명은 ‘학생이 행복한 학교 현장을 만들겠다’는 같은 목표에 공감한다. 하지만 세부 정책은 진보·보수 여부에 따라 적지 않은 차이가 있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전국 교육감 17명 중 진보 성향이 13명이었다. 이 중 다시 출마한 11명은 “임기 중 뿌려 놓은 혁신 교육 실험이 완전히 뿌리내리려면 4년이 더 필요하다”며 유권자의 선택을 바란다. 반면 보수 진영에서는 “진보 교육감은 실패했다”며 물갈이를 호소하며, 중도 후보들은 “이념을 벗어난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기고] 인구통계국, 선택 아닌 필수다/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기고] 인구통계국, 선택 아닌 필수다/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우리나라의 인구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은 하루이틀의 이야기가 아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출산율은 이미 15년째 계속되고 있다. 인구고령화 속도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수준이어서 2035년쯤 모든 여성들의 3분의1은 65세 이상이 될 예정이다. 지방의 인구가 소멸되기 시작한 지 벌써 10년이 넘었는데, 아무런 대책도 없다. 인구와 관련해 더욱 심각한 문제가 있다. 인구가 지금처럼 급변하고 있고, 그 영향력이 사회 전반에 걸쳐 미치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면 인구 변동을 제대로 감지하고, 측정하고, 분석하고 또 예측을 해내야 한다. 안타깝게도 현재 우리나라의 정부 조직 내에 이 일을 제대로 해 줄 수 있는 곳이 없다. 많은 독자들이 ‘설마?’ 하시겠지만 정말로 그렇다.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어디에 살고 있는지를 알려 주는 인구주택총조사, 얼마나 많이 태어나고, 결혼하고, 사망하고, 이동하는지를 알려 주는 인구동태통계, 그리고 미래에 우리나라 인구가 어떻게 변할지 알려 주는 장래인구추계를 모두 통계청이 관장한다. 국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거의 모든 정책의 기반이 되는 통계들이다. 놀랍게도 이 모든 통계들을 단 두 개 과에서 담당하고 있고, 각각 다른 국에 속해 있다. 왜냐하면 통계청에 인구통계국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정부 조직에서 국(局)과 과(課)는 인력 구성에서부터 책임과 기능이 크게 다르다. 예컨대 태어나고, 사망하고, 이동하는 모든 통계를 인구동향과에서 다루고 있다. 하물며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통계인 장래인구추계 업무도 인구동향과의 여러 가지 업무 중 하나에 불과하다. 장래인구추계는 언제 국민연금이 고갈될지, 미래에 선생님과 학교는 얼마나 필요한지, 일자리는 어떻게 변화할지, 시장의 크기는 언제 얼마나 작아질지 등 그야말로 국가와 사회의 중장기 전략을 세우는 데 기반이 되는 통계다. 그런데 현재의 통계청 조직에서 이 중요한 통계를 담당하는 실무 인력은 고작 한두 명뿐이다. 우리나라 인구가 얼마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지는 국민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다. 변화의 결과가 오늘은 물론이고 10년~20년 뒤 국민들의 삶에 매우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것도 명확한 일이다. 그렇다면 인구통계 업무와 관련된 현재 통계청 조직 구성이 얼마나 비현실적인가도 자명하다. 다소 생뚱맞지만 앞으로 북한과의 관계 개선에서도 가장 시급한 일이 북한의 인구를 제대로 파악하는 일이다. 현재 우리는 북한 인구가 얼마인지, 출산율은 얼마인지, 주된 사망 원인은 무엇인지, 5년 뒤, 10년 뒤 인구는 어떻게 변화할지 등을 거의 모르고 있다. 보건이건 경제건 협력을 위해서는 인구부터 파악이 돼야 하는데, 이 업무를 현재 통계청 조직 구성으로 담당하기는 역부족이다. 급변하는 인구를 제대로 파악, 분석해 국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도, 북한과의 협력을 위해서도 최소한 인구통계국과 같은 수준의 인구 통계 전담 기구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정부가 필자의 지적을 심각하게 받아주기를 희망한다.
  • [지금, 이 영화] ‘미세스 하이드’

    [지금, 이 영화] ‘미세스 하이드’

    ‘미세스 하이드’라는 영화 제목을 보면 자연스럽게 유명한 소설 제목이 떠오른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1886)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이 쓴 이 작품은 선인 지킬 박사와 악인 하이드가 사실 한 사람이었다는, 인간의 본성이 이중적이라는 모티프를 담고 있다. 이후 많은 예술가가 ‘지킬 박사와 하이드’(조영학 옮김, 열린책들)의 “인간이 궁극적으로 다면적이며 이율배반적인 별개의 인자들이 모여 이루어진 구성체라는 가설”을 변주한 창작물을 만들었다. 세르주 보종 감독도 그중 한 명이다. 그는 프랑스의 한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모순적인 인간 내면, 그리고 그와 비슷하게 모순적인 교육 현장 이야기를 펼쳐놓는다.원작의 지킬 박사는 이 영화에서 물리 교사 마리 지킬(이자벨 위페르)로 등장한다. 교직 생활을 오래 했지만 마리는 학교에서 무시당하기 일쑤다. 학생들의 말을 들어보면 이렇다. 수업 시간에 그녀가 필요한 내용을 제대로 가르치지 않고, 자신들과 소통하려는 의지도 없다는 것이다. 원작의 지킬 박사가 지녔던 높은 학식과 정숙한 성품은 마리에게 오히려 독선과 아집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과거에는 장점이던 요소가 현재에선 단점으로 받아들여지게 된 것이다. 반대의 경우도 있다. 이를테면 원작의 하이드가 가진 폭력성이 (벼락을 맞은 뒤 하이드가 된) 마리에게 과단성으로 전유되는 모습이 그렇다. 이와 관련해 ‘미세스 하이드’는 ‘상호작용’이라는 개념을 강조한다. 영화에서는 지킬과 하이드의 정체성을 혼란스럽게 오가는 가운데 마리가 이것을 직접 설명한다. “상호작용은 두 가지 요소의 역할이 떼려야 뗄 수 없다는 거야. (중략) 이렇게 두 원인 간에 상호작용이 있을 때 둘이 합쳐진 결과는 각각을 분리해 측정할 수 없어.” 다시 말해 지킬이 선인이고 하이드가 악인이 아니라는 뜻이다. 한 몸에 깃든 지킬과 하이드는 뒤섞일 수밖에 없다. 이런 혼종적 주체가 하는 행동은 때로는 선으로, 때로는 악으로, 때로는 선악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모호한 것들을 산출한다. 그 예는 한 개인을 넘어, 그런 개인들의 집합인 사회·교육 현장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생각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그래서 중요하다. 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사유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선악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모호한 것들을 일방적인 선, 혹은 일방적인 악으로 잘못 규정하고 만다. 마리의 지도로 학생 말릭(아다 세나니)은 그것을 깨우친다. 덕분에 그는 이 영화에서 그녀가 지킬이면서 하이드일 수 있는 존재임을, 동시에 그녀가 지킬도 하이드도 아닐 수 있는 존재임을 인정하는 유일한 사람이 됐다. 교육의 참된 효과다. ‘미스 하이드’는 만듦새가 그리 뛰어난 영화는 아니다. 하지만 이 같은 문제의식에 기초한 개인과 사회의 얽힘, 해결에 관한 메시지를 또렷하게 전한다. 허희 문학평론가·영화칼럼니스트
  • 김동연 분발 촉구한 文 “소득주도·혁신성장 함께 가야”

    김동연 분발 촉구한 文 “소득주도·혁신성장 함께 가야”

    “혁신성장 아직 성과·비전 안보여 우리 부총리 중심 속도 내달라” 원고 수정 ‘김동연 패싱’ 논란 일축앞으로 정부 주도의 혁신성장 추진에 강한 드라이브가 걸릴 전망이다. 경제정책 컨트롤타워 논란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은 함께 가야 하는 것이지 결코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불거진 경제정책 컨트롤타워를 둘러싼 논란을 의식한 듯 “(혁신성장에 대해) 우리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경제팀에서 더욱 분발해 주시고 규제 혁파에도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1년이 지나도록 혁신성장에선 아직 뚜렷한 성과와 비전이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가 많다”는 경고도 잊지 않았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애초 원고에는 ‘경제팀에서 더욱 분발하라’는 메시지가 있었지만, 현장에서 대통령은 ‘우리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라고 힘을 실어 주었다”며 이른바 ‘김동연 패싱(배제)’ 논란을 일축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각 부처에 “과거와 다른 새로운 방식의 혁신과 일자리 창출”을 당부했다. 전문가들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을 함께 달성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소득주도성장에서 강조하는 사회안전망 강화 또한 혁신성장을 위한 토대가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혁신은 기본적으로 위험 부담을 감수해야 한다. 젊은이들이 공무원이나 대기업으로 몰리는 건 사회안전망이 없기 때문”이라면서 “사회안전망이 갖춰져야 혁신적인 일자리가 뜰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소득주도성장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관계에서도 서로 성장하는 관계를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저임금 인상 관련 추가 보완책이 마련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최저임금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갑론을박이 있으나 최저임금이 소득분배 개선에 가장 효과적인 것은 이미 입증됐다”면서 “소득 1분위(소득 하위 20%) 소득 감소 문제를 해소하려면 장기적인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조영철 고려대 경제학과 초빙교수는 “최저임금 인상이 잘못된 게 아니다. 오히려 사회복지를 대폭 확대하는 걸 병행하지 않은 것이 정책 오류의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최저임금은 기본적으로 저소득층과 관련된 것이고 혁신성장은 가격경쟁력을 가지고 경제성장하자는 게 아니기 때문에 상호보완적”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미래의 사회경제적 변화에 대비한 발 빠른 대응도 주문했다. 특히 저출산 고령화 문제와 관련해 “이미 시작된 생산가능인구(15~64세) 감소와 부양 대상자 증가는 경제의 활력을 떨어뜨리고 재정에 적지 않은 부담을 줄 수밖에 없다”면서 “이 문제에 대한 대책에서 획기적인 발상의 대전환과 범정부적인 노력을 거듭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또 “적기를 놓쳐선 안 된다. 그렇게 되면 더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며 “일자리, 저출산, 고령화, 혁신성장 등 모두 적기 재정 투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서울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속초 청정 환경에 둘러싸여

    속초 청정 환경에 둘러싸여

    471실의 객실을 갖춘 현대수리조트는 강원도 속초시의 청정 환경에 둘러싸여 있다.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에서 2시간만에 갈 수 있으며 설악산, 해수욕장 등이 차량으로 10분 정도 걸린다. 전 객실 내에 126개 채널(케이블) TV, 와이파이(무선인터넷) 등이 설치됐으며 빔 프로젝터가 있는 세미나실을 갖췄다. 부대시설로는 토산품점, 당구장, 탁구장, 볼링장, 노래방, 오락실, 한식당, 슈퍼마켓, 스낵코너, 빨래방 등이 있다. 주변 관광지로는 워터피아, 대조영촬영지, 테디베어팜, 신흥사, 석봉도자기미술관, 대포항, 척산온천, 아바이마을, 중앙시장 등이 있으며 이목리막국수, 미가(황태해장국), 순두부촌 등이 주변 맛집으로 추천된다. 현대수리조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 인력 및 자원봉사자 숙소로 지정되기도 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6·13 지방선거 D-18] 기초단체장 후보 명단

    ■서울특별시 ●종로구청장 김영종(64·민·공무원) 이숙연(57·한·정당인) 김복동(68·바·정당인) ●중구청장 서양호(50·민·정당인) 최창식(66·한·서울 중구청장) 정동일(63·평·기업인) ●용산구청장 성장현(63·민·공무원) 김경대(46·한·용산구의회의원) 박홍엽(75·바·서울한영대학교 초빙교수) ●성동구청장 정원오(49·민·성동구청장) 정찬옥(63·한·금호금남개발(주) 대표) 안성규(46·바·교수) ●광진구청장 김선갑(57·민·정당인) 전지명(65·한·정당인) 김홍준(59·바·정당인) ●동대문구청장 유덕열(63·민·공무원) 신재학(66·한·주식회사 평산기업 회장) 백금산(60·바·정당인) 문기진(55·평·자영업) ●중랑구청장 류경기(56·민·정당인) 나진구(65·한·중랑구청장) ●성북구청장 이승로(58·민·정당인) 민병웅(51·한·정당인) 노승국(48·바·정당인) 박춘림(56·평·정당인) ●강북구청장 박겸수(58·민·기초자치단체장) 이성희(61·한·정당인) 채수창(56·바·정당인) 선계선(63·무·대중음악가) ●도봉구청장 이동진(57·민·도봉구청장) 이재범(62·한·변호사) ●노원구청장 오승록(48·민·정당인) 임재혁(58·한·구의원) 양건모(55·바·정당인) 한덕희(55·평·정당인) ●은평구청장 김미경(52·민·정당인) 홍인정(48·한·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초빙교수) 이익주(58·바·정당인) ●서대문구청장 문석진(62·민·선출직공무원(서대문구청장)) 안형준(61·한·대학교수) 이은석(59·바·정당인) ●마포구청장 유동균(55·민·정당인) 박강수(59·한·정당인) 조용술(36·바·정당인) 홍성문(57·평·정당인) 윤성일(42·정·마포 공동체경제 모아 상임대표) ●양천구청장 김수영(53·민·양천구청장) 강웅원(57·한·정당인) 허광태(62·바·정당인) 양성윤(53·정·정당인) 염동옥(55·무·정치인) ●강서구청장 노현송(64·민·강서구청장) 김태성(51·한·변호사) 김용성(59·바·정당인) 백철(61·무·자영업) ●구로구청장 이성(61·민·공무원) 강요식(56·한·정당인) 이종규(54·바·정당인) ●금천구청장 유성훈(55·민·정당인) 강구덕(59·한·정당인) 안영배(51·바·한국3D프린팅서비스협회 회장) ●영등포구청장 채현일(47·민·정당인) 김춘수(68·한·정당인) 양창호(50·바·정당인) 정재민(37·정·정의당 영등포구위원회 위원장) 조길형(61·무·영등포구청장) ●동작구청장 이창우(47·민·동작구청장) 홍운철(67·한·정당인) 장진영(46·바·변호사) ●관악구청장 박준희(54·민·협치행정가) 홍희영(59·한·정당인) 이행자(45·바·정당인) 김희철(70·평·정당인) ●서초구청장 이정근(55·민·정당인) 조은희(57·한·서초구청장) 김용석(50·바·정당인) 조순형(74·평·정당인) ●강남구청장 정순균(66·민·정당인) 장영철(62·한·정당인) 김상채(51·바·법무법인 한국 대표변호사) 이주영(27·녹·그래픽디자이너) 김광종(55·무·정치인) ●송파구청장 박성수(53·민·변호사) 박춘희(63·한·송파구청장) 전익정(63·바·한국도시문제연구소장) ●강동구청장 이정훈(50·민·정당인) 임동규(73·한·사단법인 지방자치발전연구원 이사장) 박홍기(64·바·정당인) ■부산광역시 ●중구청장 윤종서(44·민·FC푸드 회장) 최진봉(63·한·중구의회의장) 오경석(53·바·정당인) 금봉달(58·무·자갈치시장(사)부산어패류처리조합 본부장) ●서구청장 정진영(55·민·서구의회의원) 공한수(58·한·정당인) 김만근(57·당·농업회사법인 한국도시농업(주) 대표이사) 유승우(53·무·동아대학교 금융연구소 특별연구원) ●동구청장 최형욱(60·민·정당인) 박삼석(68·한·공무원) ●영도구청장 김철훈(58·민·한아름 새마을금고 이사장) 황보승희(41·한·정당인) 안성민(56·바·정당인) ●부산진구청장 서은숙(50·민·정당인) 김영욱(51·한·정당인) 이덕욱(51·바·법무법인 하늘 대표변호사) 정해정(57·평·(주)수강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이종율(51·무·춘해병원 사무국장) ●동래구청장 김우룡(54·민·정당인) 전광우(58·한·정무직공무원(동래구청장)) 정상원(55·바·부산예술대학교 외래교수) 강승관(72·무·방주쇼핑 대표) ●남구청장 박재범(51·민·정당인) 박재본(63·한·정당인) 유정기(53·바·정당인) 현정길(55·정·정당인) 김병원(71·무·경성대학교 법정대학 명예교수) ●북구청장 정명희(52·민·정당인) 황재관(71·한·부산광역시 북구청장) 신오동(57·평·보험업) ●해운대구청장 홍순헌(55·민·대학교수) 백선기(70·한·부산광역시 해운대구청장) 정성철(51·바·해운대구의회의원) 차형규(55·무·비영리사회단체대표) ●기장군수 이현만(56·민·기장군의회의원) 정동만(52·한·정당인) 권상섭(70·바·정당인) 오규석(59·무·기장군수) 장수수(60·무·노인신문 발행인) ●사하구청장 김태석(60·민·정당인) 이경훈(68·한·부산광역시 사하구청장) 신현무(63·바·정당인) ●금정구청장 정미영(51·민·금정구의원) 원정희(64·한·금정구청장) ●강서구청장 노기태(71·민·공무원) 이종환(57·한·(주)제원산업 대표이사) 안병해(61·무·정치인) ●연제구청장 이성문(44·민·변호사) 이해동(63·한·정당인) 주석수(55·무·연제구 의회 의원) ●수영구청장 김혜경(54·민·정당인) 강성태(57·한·정당인) 김종문(55·바·정당인) 황진수(62·무·사단법인 수영발전협의회 회장) ●사상구청장 김대근(51·민·정당인) 송숙희(59·한·사상구청장)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노상석(58·민·법무사) 류규하(62·한·약사) 임인환(61·바·대양인쇄출판사 대표) ●동구청장 서재헌(39·민·정당인) 배기철(60·한·정당인) 강대식(58·바·정치인) 조화영(60·애·서울경희한의원 원장) 최해남(66·무·해성행정사사무소 대표) ●서구청장 윤선진(61·민·교육인) 류한국(64·한·서구청장) 서중현(66·바·정치인) ●남구청장 김현철(57·민·정당인) 조재구(56·한·정당인) 강덕수(55·애·정당인) 권태형(58·무·무직) ●북구청장 이헌태(55·민·북구의원) 배광식(58·한·지방정무직(북구청장)) 구본항(61·바·정치인) ●수성구청장 남칠우(58·민·정당인) 김대권(56·한·정당인) ●달서구청장 김태용(56·민·마을기업 협동조합마을산책 이사장) 이태훈(61·한·달서구청장) ●달성군수 조성제(65·한·정당인) 김문오(69·무·달성군수) 박성태(55·무·정책전문가) ■인천광역시 ●중구청장 홍인성(54·민·정당인) 김정헌(52·한·정당인) 전재준(59·바·정당인) ●동구청장 허인환(49·민·정당인) 이흥수(57·한·동구청장) ●남구청장 김정식(48·민·정당인) 이영훈(50·한·사업가) 최백규(50·바·효담채요양원 사회복지사) 문영미(52·정·인천 남구의회의원(기획행정위원장)) ●연수구청장 고남석(60·민·정당인) 이재호(59·한·연수구청장) 서원경(55·바·정당인) 선계훈(58·평·정당인) ●남동구청장 이강호(51·민·정당인) 김석우(63·한·삼환운수(주) 이사 ) 이화복(58·바·대학교수) 배진교(49·정·정당인) ●부평구청장 차준택(49·민·정당인) 박윤배(66·한·정당인) ●계양구청장 박형우(60·민·공무원(계양구청장)) 고영훈(64·한·기초의원) 이한구(52·무·정치인) ●서구청장 이재현(57·민·정당인) 강범석(52·한·인천광역시 서구청장) 정일우(54·바·정당인) 조경곤(51·무·국악인) ●강화군수 한연희(58·민·정치인) 유천호(67·한·정치인) 이상복(64·무·강화군수) ●옹진군수 장정민(48·민·옹진군의회 부의장) 김정섭(60·한·정당인) 손도신(44·무·옹진발전연구소 소장) 김기조(54·무·기업인) 김필우(69·무·정치인)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54·민·정당인) 김영우(49·바·정당인) 김성환(56·평·정당인) ●서구청장 서대석(56·민·정당인) 임우진(65·무·광주광역시 서구청장) ●남구청장 김병내(45·민·정당인) 박용권(68·평·정당인) 최진(58·무·대통령리더십연구원) 김귀봉(59·무·정치인) ●북구청장 문인(59·민·정당인) 이은방(55·평·정당인) ●광산구청장 김삼호(52·민·정당인) 이정현(60·평·정당인) 장성수(58·무·정치인) ■대전광역시 ●동구청장 황인호(59·민·정치인) 성선제(51·한·정당인) 한현택(62·바·공무원) ●중구청장 박용갑(61·민·중구청장) 정하길(55·한·정당인) 송인웅(63·바·중구지역인권센터 대표) ●서구청장 장종태(65·민·서구청장) 조성천(48·한·변호사) 이재성(62·바·재성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 ●유성구청장 정용래(49·민·정당인) 권영진(54·한·유성구의회의원) 심소명(61·바·정당인) ●대덕구청장 박정현(53·민·정당인) 박수범(57·한·대덕구청장) ■울산광역시 ●중구청장 박태완(61·민·정당인) 박성민(59·한·중구청장) ●남구청장 김진규(50·민·변호사) 서동욱(55·한·울산광역시 남구청장) 김진석(54·중·정당인) 서종대(55·무·정당인) ●동구청장 정천석(66·민·정당인(더민주 울산시당 정책위원회 제1정조 위원장)) 권명호(57·한·동구청장) 송인국(63·바·현대주유소 대표) 이재현(59·중·현대중공업 사원) ●북구청장 이동권(60·민·호남대학교 초빙교수) 박천동(52·한·울산광역시 북구청장) 김재근(59·바·회사원(현대자동차)) 강진희(48·중·정당인) 박영수(49·무·지산종합법률사무소 사무국장 ) ●울주군수 이선호(57·민·정당인) 이순걸(57·한·정당인) 이형철(86·무·농업) ■경기도 ●수원시장 염태영(57·민·정무직공무원(수원시장)) 정미경(52·한·변호사) 강경식(54·바·정당인) ●성남시장 은수미(54·민·정당인) 박정오(60·한·정당인) 장영하(60·바·법무법인 디지탈 대표변호사) 박우형(53·중·정당인) ●의정부시장 안병용(62·민·의정부시장) 김동근(56·한·정당인) 천강정(50·바·치과의사) ●안양시장 최대호(60·민·정당인) 이필운(63·한·안양시장) 백종주(48·바·한국인성교육원 원장) ●부천시장 장덕천(52·민·변호사) 최환식(59·한·서정대학교 시간강사) 이승호(58·바·정당인) 윤병국(55·무·부천시의원) ●광명시장 박승원(53·민·정당인) 이효선(63·한·정당인) 김기남(54·바·의사 (크레오의원 원장)) ●평택시장 정장선(60·민·정당인) 공재광(55·한·평택시장) ●양주시장 이성호(60·민·양주시장) 이흥규(62·한·자영업) ●동두천시장 최용덕(60·민·최용덕행정사대표) 박형덕(58·한·정당인) 김홍규(56·바·정당인) ●안산시장 윤화섭(62·민·정당인) 이민근(49·한·안산시의회 의원) 박주원(59·바·정당인) ●고양시장 이재준(58·민·정치인) 이동환(52·한·정당인) 김필례(60·바·고양시의회의원) 박수택(60·정·정당인) ●과천시장 김종천(45·민·변호사) 신계용(54·한·과천시장) 안용기(63·바·마을활동가) 안영(47·무·공인회계사) ●의왕시장 김상돈(57·민·정당인) 권오규(52·한·정당인) 김성제(58·무·의왕시장) ●구리시장 안승남(52·민·정당인) 백경현(59·한·구리시장) ●남양주시장 조광한(60·민·군장대학교 석좌 교수) 예창근(63·한·경동대학교 교수(전문경력직)) 이인희(46·바·정당인) 송영진(57·애·정당인) ●오산시장 곽상욱(53·민·오산시장) 이권재(54·한·정당인) 이춘성(62·바·자영업) ●화성시장 서철모(49·민·정당인) 석호현(57·한·정당인) 최영근(58·바·정당인) 김형남(49·평·정당인) ●시흥시장 임병택(43·민·정당인) 곽영달(59·한·시흥생각 대표) ●군포시장 한대희(56·민·정당인) 최진학(61·한·정당인) 김윤주(69·바·군포시장) 안희용(62·무·무직) ●하남시장 김상호(49·민·정당인) 구경서(56·한·정책전문가) ●파주시장 최종환(52·민·정치인) 박재홍(62·한·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 겸임교수) 권종인(54·바·정당인) 이상헌(40·정·정당인) ●여주시장 이항진(52·민·여주시의회의원) 이충우(57·한·정당인) 신철희(45·무·서울대학교 한국정치연구소 연구원) 원경희(62·무·여주시장) ●이천시장 엄태준(54·민·변호사) 김경희(63·한·정당인) ●용인시장 백군기(68·민·정당인) 정찬민(60·한·용인시장) 김상국(65·바·경희대학교 석좌교수) 유영욱(52·평·민주평화당 용인시갑 지역위원장) ●안성시장 우석제(56·민·안성시 축협 조합장) 천동현(53·한·정당인) 박경윤(53·평·공인중개사) 이기영(56·무·안성시의회의원) ●김포시장 정하영(55·민·정당인) 유영근(63·한·김포시의회 의장) 유영필(63·평·유영필세무회계사무소 대표 세무사) ●광주시장 신동헌(66·민·광주지역발전연구소 대표) 홍승표(62·한·정당인) 남궁형(60·바·정당인) 하성권(53·무·무직) ●포천시장 박윤국(62·민·정당인) 백영현(57·한·정당인) 이원석(56·바·포천시의회의원) ●연천군수 왕규식(59·민·축산업) 김광철(59·한·정당인) ●양평군수 정동균(58·민·정당인) 한명현(60·한·정당인) 김승남(60·바·정당인) 유상진(38·정·목수) 유강렬(38·무·양평군청 체육실무사(무기직)) 신희동(63·무·국가공인자격 농어촌개발컨설턴트) 김덕수(56·무·사업가) ●가평군수 정진구(62·민·정당인) 김성기(61·한·가평군수) 양희석(58·무·무직) 이창규(60·무·농업) ■강원도 ●춘천시장 이재수(53·민·정당인) 최동용(67·한·춘천시장) 변지량(59·바·정당인) ●원주시장 원창묵(57·민·지방정무직공무원) 원경묵(59·한·원주시번영회장) 이상현(61·바·원주시의회의원) ●강릉시장 최욱철(65·민·정치인) 김한근(54·한·강릉원주대학교 초빙교원) 김중남(55·무·강릉시민단체협의회 대표) 최재규(57·무·회사원) ●동해시장 안승호(60·민·정당인) 정일화(57·한·정당인) 심규언(62·무·동해시장) ●삼척시장 김양호(56·민·삼척시장) 김인배(54·한·정당인) 이병찬(62·무·무 직) 양희태(44·무·무직) ●태백시장 유태호(54·민·정당인) 임남규(54·한·정당인) 최종연(58·바·자영업) 류성호(58·무·무직) 심용보(65·무·태백시의회의원) 김호규(60·무·자영업) ●정선군수 최승준(61·민·무직) 유승근(56·한·무직) 방훈화(64·애·대한애국당 강원도지부장) ●속초시장 김철수(61·민·정당인) 이병선(55·한·공무원) 장철규(63·바·정당인) 조영두(65·무·나폴리아 회장) ●고성군수 이경일(60·민·교수(부총장)) 윤승근(63·한·고성군수) 신준수(62·바·농업) ●양양군수 이종율(56·민·정당인) 김진하(58·한·지방정무직 공무원) 김동일(48·무·자영업(어업)) 장석삼(48·무·무직) ●인제군수 최상기(63·민·정당인) 이순선(61·한·인제군수) 양정우(61·바·법무사) ●홍천군수 허필홍(54·민·정당인) 노승락(67·한·정무직공무원(홍천군수)) ●횡성군수 장신상(62·민·정치인) 김명기(66·한·정당인) 한규호(67·무·정치인) ●영월군수 유영목(57·민·정당인) 최명서(61·한·정당인) 황석기(60·바·정당인) ●평창군수 한왕기(58·민·정당인) 심재국(61·한·기초자치단체장(평창군수)) ●화천군수 김세훈(59·민·농업) 최문순(64·한·화천군수) 방승일(61·바·자영업) ●양구군수 조인묵(59·민·정당인) 윤태용(62·한·정당인) 김성순(62·바·엠이유가스회사대표) 김상돈(57·무·농업) ●철원군수 구인호(54·민·농업) 이현종(68·한·정당인) 김동일(54·무·농업) ■충청북도 ●청주시장 한범덕(65·민·정당인) 황영호(58·한·청주시의회의장) 신언관(61·바·농업CEO) 정세영(53·정·정당인) 김우택(53·무·자영업) ●충주시장 우건도(68·민·정당인) 조길형(55·한·충주시장) ●제천시장 이상천(57·민·정당인) 남준영(51·한·변호사) 지준웅(46·바·두성정보통신 부사장) ●단양군수 김광직(57·민·정당인) 류한우(68·한·공무원) 엄재창(59·무·정치인) ●영동군수 정구복(61·민·정당인) 박세복(55·한·영동군수) ●보은군수 김인수(64·민·상업) 정상혁(76·한·보은군수) 구관서(60·바·정당인) 김상문(65·무·건설업) ●옥천군수 김재종(63·민·정치인) 전상인(49·한·정치인) ●음성군수 조병옥(60·민·정당인) 이필용(56·한·음성군수) ●진천군수 송기섭(61·민·진천군수) 김종필(54·한·자영업) 김진옥(71·무·학원장) ●괴산군수 이차영(56·민·정당인) 송인헌(62·한·괴산군 미래연구소 소장) 박동영(63·무·법무사) 임회무(59·무·행정사) ●증평군수 홍성열(63·민·증평군수) 최재옥(63·한·정당인) 이현재(61·무·농업인) ■충청남도 ●천안시장 구본영(65·민·천안시장) 박상돈(68·한·정당인) 안성훈(57·무·정치인) ●공주시장 김정섭(52·민·정당인) 오시덕(71·한·공무원) ●보령시장 김기호(56·민·정당인) 김동일(69·한·정당인) 조양희(60·바·농업) ●아산시장 오세현(49·민·정당인) 이상욱(61·한·정당인) 유기준(61·바·아산시의회의원) ●서산시장 맹정호(49·민·정당인) 이완섭(61·한·서산시장) 박상무(59·바·순천향대학교대우교수) 신현웅(48·정·노동자) ●태안군수 가세로(62·민·정당인) 한상기(71·한·태안군수) 김세호(68·무·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지방자치학과 겸임교수) ●금산군수 문정우(53·민·정당인) 이상헌(61·한·금산군의회의원) 박찬중(71·바·정당인) 박범인(58·무·정치인) 김진호(67·무·정치인) ●논산시장 황명선(51·민·논산시장) 백성현(58·한·정당인) 이창원(60·바·세무회계사무소 대표) ●계룡시장 최홍묵(69·민·계룡시장) 이응우(61·한·객원교수) 이기원(65·바·정당인) ●당진시장 김홍장(56·민·당진시장) 오성환(60·한·정당인) 이철수(57·바·정당인) ●부여군수 박정현(53·민·정당인) 이용우(57·한·부여군수) ●서천군수 유승광(56·민·정당인) 노박래(68·한·서천군수) 김기웅(60·무·(자)해양선박 대표이사) ●홍성군수 최선경(49·민·홍성군의회의원) 김석환(73·한·공무원) 채현병(69·바·무직) ●청양군수 김돈곤(60·민·무직) 이석화(71·한·청양군수) 김의환(64·바·정당인) 이기성(59·무·청양군의회의원) ●예산군수 고남종(62·민·정당인) 황선봉(68·한·공무원) ■전라북도 ●전주시장 김승수(49·민·정무직 공무원) 이현웅(55·평·정당인) 오형수(55·정·직장인) ●군산시장 강임준(62·민·정당인) 이근열(44·한·(유)남북철강 부사장) 진희완(53·바·군산시의원) 박종서(71·평·정치인) 서동석(58·무·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특임교수) 김용경(54·무·발명가) ●익산시장 김영배(63·민·정치인) 정헌율(60·평·정치인) ●정읍시장 유진섭(51·민·정읍시의원) 정도진(57·평·정당인) 한병옥(47·정·지앤비영어전문학원 원장) 김용채(64·무·시민운동 활동가) 강광(81·무·정치인) 이학수(57·무·정치인) ●남원시장 이환주(57·민·남원시장) 김영권(71·바·무직) 강동원(65·평·정당인) 박용섭(61·무·무직) ●김제시장 박준배(62·민·정당인) 정성주(53·평·김제시의회의원) ●완주군수 박성일(63·민·완주군수) 박재완(50·평·정치인) ●진안군수 이항로(61·민·진안군수) 이충국(63·평·정당인) 박수우(38·무·농업) ●무주군수 백경태(56·민·정당인) 황인홍(62·무·농업) ●장수군수 장영수(50·민·정당인) 배한진(60·무·정치인) 이영숙(62·무·한표농장 대표) 김창수(64·무·농업) ●임실군수 전상두(61·민·정당인) 박기봉(63·무·무직) 심민(70·무·임실군수) ●순창군수 황숙주(70·민·공무원) 홍승채(57·평·유한회사 농업법인청순시대 대표이사) 강인형(71·무·무직) ●고창군수 박우정(73·민·고창군수) 유기상(61·평·고창미래전략연구소장) ●부안군수 권익현(57·민·정당인) 김경민(63·바·정당인) 김상곤(48·평·농업) 김종규(66·무·부안군수) ■전라남도 ●목포시장 김종식(67·민·정당인) 박홍률(64·평·목포시장) 박명기(48·정·정당인) 김성남(44·래·정당인) ●여수시장 권세도(59·민·조선대학교 법학과 초빙교수) 심정우(58·한·호남대학교 행정학과 초빙교수) 권오봉(58·무·무직) ●순천시장 허석(53·민·정치인) 이창용(68·무·순천시의원) 손훈모(48·무·변호사) ●나주시장 강인규(63·민·나주시장) 김대동(72·평·정당인) ●광양시장 김재무(58·민·정당인) 김현옥(73·바·정치인) 정현복(68·무·광양시장) 이옥재(63·무·발명가) ●담양군수 최형식(62·민·담양군수) 강승환(59·바·무역업) 신동호(61·무·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 김현석(47·무·새희망 정책연구소 소장) 전정철(60·무·정치인) ●장성군수 윤시석(56·민·정당인) 유두석(68·무·정무직공무원) ●곡성군수 유근기(55·민·정치인) 조상래(60·평·정당인) 박웅두(49·정·농업) 강대광(55·무·정치인) ●구례군수 김순호(55·민·정당인) 박인환(67·평·정당인) 전경태(70·무·무직) ●고흥군수 공영민(64·민·정당인) 송귀근(61·평·정당인) ●보성군수 김철우(53·민·정치인) 박남일(66·무·무직) 변재면(63·무·가톨릭상지대학교 부교수(副敎授)) 하승완(66·무·변호사(변호사 하승완 법률사무소)) ●화순군수 구충곤(59·민·화순군수) 임호경(66·평·정당인) ●장흥군수 박병동(61·민·정당인) 조재환(58·무·장흥발전 정책연구소장) 정종순(63·무·농업인) ●강진군수 이승옥(61·민·정당인) 곽영체(70·평·정당인) 장경록(62·무·농업) ●완도군수 신우철(65·민·완도군수) 박삼재(63·평·정당인) ●해남군수 이길운(52·민·정당인) 명현관(55·평·정당인) 이정우(58·무·축산업) ●진도군수 이동진(72·민·공무원) 장일(61·평·정당인) 김희수(62·무·정치인) 이양래(60·무·정치인) ●영암군수 전동평(57·민·영암군수) 박소영(62·평·정당인) 박성호(57·무·한국지방자치전략연구원 대표) 김철호(66·무·영암군의회의원) ●무안군수 김산(60·민·자영업) 김호산(54·평·정당인) 김재훈(58·무·정치인) 안기선(42·무·직장인) 정영덕(54·무·정치인) 임창진(52·무·농업) ●영광군수 김준성(66·민·정당인) 김연관(75·평·정당인) ●함평군수 김성모(66·민·기업인) 이윤행(52·평·함평군의회 의원) 노두근(65·무·정치인) ●신안군수 천경배(42·민·무직) 정연선(64·평·정당인) 고길호(73·무·신안군수) 박우량(62·무·정치인) 임흥빈(57·무·무직) ■경상북도 ●포항시장 허대만(49·민·국회의원 김부겸 정책특보) 이강덕(56·한·포항시장) 이창균(58·바·정당인) 손성호(50·무·부동산 컨설팅) 모성은(54·무·정치인) ●울릉군수 박영희(54·민·아암건설(주)회장) 김병수(63·한·정당인) 최수일(66·무·울릉군수) 김현욱(66·무·컨설팅행정사) 남한권(58·무·무직) ●경주시장 임배근(64·민·동국대학교 상경대학 글로벌경제통상학부 교수) 주낙영(56·한·정당인) 손경익(56·바·월성법무사법인 대표법무사) 최길갈(46·애·축산농업) 박병훈(53·무·정치인) 최양식(66·무·선출직 공무원) ●김천시장 김응규(62·한·정당인) 박희주(49·무·김천시의회의원) 김충섭(63·무·무직) ●안동시장 이삼걸(62·민·정치인) 권기창(55·한·안동대학교 부교수) 권영세(65·무·선출직공무원) 안원효(67·무·약사) ●구미시장 장세용(64·민·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HK교수(정교수 대우)) 이양호(59·한·정당인) 유능종(52·바·변호사) 박창욱(33·무·경영인) 김봉재(58·무·무직) ●영주시장 윤옥식(54·민·참사랑노인복지센터운영) 장욱현(61·한·영주시장) 김주영(69·무·무직) ●영천시장 이정훈(44·민·정당인) 김수용(49·한·정당인) 이남희(66·무·농업) 최기문(65·무·무직) ●상주시장 정송(63·민·정당인) 황천모(60·한·정당인) 김형상(66·애·농업) 이정백(68·무·공무원(상주시장)) 성백영(67·무·(재)상주장학문화재단 상임고문) 김종태(69·무·무직) ●문경시장 박영기(62·민·선진농약사 대표) 고윤환(61·한·기초단체장(문경시장)) 신현국(66·무·한국종합기술 부사장) 권칠경(64·무·농업) ●예천군수 김학동(55·한·정당인) 이현준(63·무·예천군수) ●경산시장 김찬진(66·민·정당인) 최영조(63·한·정무직 공무원(경산시장)) 정재학(60·바·정당인) ●청도군수 김태율(65·민·청도군의회의원) 이승율(66·한·청도군수) ●고령군수 곽용환(59·한·고령군수) 임욱강(57·무·무직) ●성주군수 이강태(42·민·아세아농기계 성주군대리점 부사장) 이병환(59·한·정당인) 배기순(60·무·(주)세진이엔씨 대표이사) 오근화(64·무·지방정치인) 전화식(60·무·정치인) ●칠곡군수 장세호(61·민·무직) 백선기(63·한·공무원) 장재환(59·무·칠곡군의회의원) ●군위군수 김영만(65·한·군위군수) 홍진규(58·무·정치인) 장욱(63·무·정치인) ●의성군수 김주수(66·한·의성군수) 신광진(59·중·농업) 최유철(64·무·법무사) ●청송군수 윤경희(58·한·정당인) 심상박(62·무·정치인) ●영양군수 김상선(43·민·한우세상 창바우 대표) 오도창(58·한·정당인) 박홍열(59·무·무직) ●영덕군수 장성욱(61·민·정당인) 이희진(54·한·영덕군수) 박병일(56·무·무직) ●봉화군수 김두성(53·민·정당인) 박노욱(57·한·봉화군수) 엄태항(69·무·자영업) ●울진군수 강진철(58·민·자영업) 손병복(60·한·울진인재육성아카데미 대표) 임광원(67·무·공무원(울진군수)) 전찬걸(59·무·무직) ■경상남도 ●창원시장 허성무(54·민·정치평론가) 조진래(52·한·변호사) 정규헌(51·바·경영인) 석영철(54·중·정당인) 안상수(72·무·창원시장) 이기우(62·무·기술보증기금 사외이사) ●진주시장 갈상돈(53·민·정당인) 조규일(53·한·조규일부강진주연구원 원장) 김동우(47·애·입시수학학원 원장) ●통영시장 강석주(53·민·정당인) 강석우(59·한·정당인(자유한국당 중앙위원회 부의장)) 박순옥(49·애·어린이집 대표자) 서맹종(66·무·세무사) 진의장(73·무·정치인) 박청정(75·무·세계해양연구센터 대표) ●고성군수 백두현(51·민·정당인) 김홍식(55·한·경상남도 고성군의회의원) ●사천시장 차상돈(60·민·행정사) 송도근(70·한·사천시장) 이종범(58·무·정치인) ●김해시장 허성곤(62·민·김해시장) 정장수(51·한·정당인) 허점도(57·바·김해시민무료법률상담센터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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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소속●광역·기초의원 출마자 명단은 서울신문 인터넷 홈페이지(www.seoul.co.kr)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선관위 제공·25일 오후 10시 현재>
  • 16년 만에 무투표 당선, 자유한국당 기습공천으로 불발

    16년 만에 무투표 당선, 자유한국당 기습공천으로 불발

    16년 만에 무투표 당선자가 나올 것이 유력시됐던 청주 제2선거구에 자유한국당이 청주시의원 공천자를 내세웠다.25일 충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이날 오후까지 도의원 선거 청주 제2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장선배 후보 1명만이 유일하게 등록을 했다. 재선 도의원인 장 후보의 기반이 워낙 탄탄해 다른 정당에서 출마하겠다는 후보가 없기 때문이다. 무소속 후보들의 출마 움직임도 없어 큰 변수가 없는 한 장 후보의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됐지만 후보 마감을 3시간가량 남겨 놓은 이날 오후 3시 한국당 윤영남 후보가 선관위를 찾아 도의원 후보로 등록했다. 윤 후보는 애초 한국당에서 청주시의원 나선거구 ‘다’번으로 공천받았지만, 한국당이 이날 오후 급하게 윤 후보를 도의원 후보로 공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지역 정가에서는 한국당이 민주당 후보가 무투표 당선하는 것을 막기 위해 급하게 윤 후보를 도의원 후보로 돌려막기 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충북 지방선거에서 무투표 당선자가 나왔던 것은 2002년 치러진 제3회 지방선거였다. 당시 도의원 선거 영동군 제2선거구에서 한나라당의 조영재 후보가 무투표로 도의원에 당선됐다. 이때 시·군의원 선거에서도 당시 청주 중앙동, 금천동, 충주시 이류면 등 14개 선거구에 후보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자가 나온 이후 지금까지 없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5일 조선대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기원 콘서트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조선대 장미원에서 수영대회 성공기원을 위한 ‘EDM 콘서트’가 열린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D-400일 즈음해 대회 붐 조성과 2018년 전라도 방문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조선대와 공동으로 EDM 콘서트 ‘평화의 물결속으로’를 23일 밝혔다. 조선대 장미축제 개장식의 공식행사로 열리는 ‘EDM 콘서트’는 이 날 오후 7시 장미축제 개장식에 이어 가수 디지(DG)와 일리아(ILYA)의 사전 공연 행사로 시작된다. 공식행사로는 조직위 사무총장의 환영사에 이어 열정의 무대인 EDM 페스티벌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라이업으로 확정된 EDM아티스트로는 준코코(JUNCOCO)와 YE:NA가 DJ로 출연하고, 광주지역 댄스동아리팀인 광주U.C.D.C.도 참여한다. 조직위 조영택 사무총장은 “2019광주세계수영대회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함께 어울리는 흥겨운 한마당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DIVE INTO PEACE(평화의 물결속으로)’라는 슬로건으로 2019년 7월 12일부터 7월 28일까지 17일간,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는 2019년 8월 5일부터 8월 18일까지 14일간 남부대수영장 등에서 펼쳐진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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