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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회 중앙 미디어아트 공모전’ 시상식 성료

    ‘제2회 중앙 미디어아트 공모전’ 시상식 성료

    중앙일보, 메가박스, WTC Seoul이 공동 주최한 무역센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활성화를 위한 ‘제2회 중앙 미디어아트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3일 오후 서울 상암동 중앙일보 사옥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문화예술에 혁신을 융복합 미디어아트 창작 프로젝트를 통해 창의적인 국내 신진작가 발굴은 물론 시민들에게 예술적 영감과 시각적 즐거움을 주고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도시와 NFT META 서울’을 주제로, 일반 부문 42점, 프로 부문 17점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대중성·예술성·기술접목역량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하고,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을 선정했다. 프로 부문은 ‘beyond Seoul_bright Future’의 이돈아 작가, 일반 부문은 ‘6DIMENSION’의 모어쌍 팀(심지영, 김동준, 지승현)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프로 부문 ‘Moon Walk’의 조세민 작가, 일반 부문 ‘서울 3.0’의 김한표 작가가, 우수상은 프로 부문 ‘METACUBE’의 송채림 작가·‘창발’의 조영민 작가·‘Tropical Seoul’의 이메진팩토리팀(이수진, 김재철), 일반 부문 ‘META’의 투영팀(김민영, 민서영)·‘MEggTA SEOUL’의 간장잼쿠키팀(김지민, 박형민, 이소영)·‘꿈꾸는 1Km 시작’의 최종열 작가가 수상했다. ‘메타서울-밝은 미래로’(Beyond Seoul_Bright Future)로 프로부문 대상을 받은 이돈아 작가는 “1980년 매킨토시 컴퓨터에 매료돼 (미디어아트) 작업을 한 지 30년이 넘었지만, 이 길을 지속하는 게 쉽진 않았다“며 ”최근 들어 미디어 아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감사하고, 과거 최고 대회였던 ’중앙미술대전‘의 맥을 잇는 미디어아트 공모전 대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미디어아트협회 김미라 이사는 “올해의 성과로는, 관객을 매료시킬 대중성의, 행복한 메세지를 줄 공공성 있는, 화려한 색채로의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며 “일반부문 대상작품은 프로부문이라고 해도 가능한 작품의 완성도와 내용에서의 조화를 확인했다”고 평했다. 입상작은 서울 코엑스·파르나스 미디어타워에 전시되며, 수상작은 공모전 홈페이지와 유튜브, 공식 SNS 등에서도 볼 수 있다. 공모전 공동 주최사인 더블유티씨서울 최용민 대표는 “향후 무역센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이 국내 신진 아티스트들을 위한 미디어아트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공모전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 [책꽂이]

    [책꽂이]

    가녀장의 시대(이슬아 지음, 이야기장수 펴냄) 매일 한 편씩 이메일로 독자들에게 글을 보내는 ‘일간 이슬아’로 알려진 작가의 장편소설이다. 할아버지가 통치하는 집안에서 태어난 여자아이가 글쓰기로 가세를 살린다. 가부장도, 가모장도 아닌 ‘가녀장’이 집안 권력을 잡으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가족 이야기. 316쪽. 1만 5000원.아메리칸 프리즌(셰인 바우어 지음, 조영학 번역, 동아시아 펴냄) 민영교도소인 미국 루이지애나주 윈 교정센터에 교도관으로 위장 취업한 기자가 쓴 르포르타주다. 4개월간 교도관으로 일하며 교도소의 일상을 꼼꼼하게 기록했다. 미국 교도소 산업의 민낯과 인종차별의 현장, 그리고 교도관으로 일하며 겪는 인간성 상실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428쪽. 1만 8000원.삼국시대 손잡이잔의 아름다움(박영택 지음, 아트북스 펴냄) 미술평론가이자 수집가로도 유명한 저자가 직접 모은 가야·신라시대 손잡이잔 75점을 생생한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흑색 경질 토기로 1000도 이상 고온에서 구워 낸 회청색 잔의 조형미는 물론 가야·신라인의 당대 생활, 미의식, 나아가 그들의 세계관까지 훑는다. 408쪽. 2만 6000원.마지막 지평선(아메데오 발비 지음, 김현주 옮김, 북인어박스 펴냄) 조물주가 세상을 창조했다면 그 조물주는 누가 만들었나. 빅뱅이 우주의 기원이라면 그전에는 무엇이 있었을까. 이탈리아 천문학계에서 주목받는 저자가 우주를 둘러싼 현대 물리학계의 공방을 풀어낸다. 이탈리아 학생과 교사 1만명이 최고의 과학 대중 저작물에 수여하는 아시모프상 수상작. 304쪽. 1만 8000원.우리가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스테파니 카치오포 지음, 김희정·염지선 옮김, 생각의힘 펴냄) 신경 과학자가 최신 뇌과학과 행동과학 연구들, 그리고 독신주의자에 가까웠지만 한 남자에게 반해 결혼까지 이르게 된 경험을 기반으로 사랑의 작동원리를 분석한다. 저자는 사랑은 감정이 아닌 사고방식에 가깝다고 설명한다. 308쪽. 1만 7800원.반도체 삼국지(권석준 지음, 뿌리와이파리 펴냄) 전 세계 반도체 산업은 그야말로 전쟁 중이다. 미국은 중국을 봉쇄하려 하고 중국은 2025년까지 반도체 자급률을 늘리려 한다. 미중 구도 대결 속에서 일본 역시 과거의 명성을 노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한국의 반도체 산업의 앞날을 전망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360쪽. 2만원.
  • 창원시, 평등주창 사회운동가 이이효재 재조명 포럼

    창원시, 평등주창 사회운동가 이이효재 재조명 포럼

    한국 여성사회운동 선구자로 손꼽히는 이이효재(1924~2020) 선생의 평등 가치와 실천정신을 조명하는 포럼이 오는 7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다.창원시는 오는 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2 창원이이효재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두번째 열리는 이번 포럼 주제는 ‘대전환, 평등으로 가는 길’이다. 정수복 사회학자 겸 작가가 이이효재의 삶과 학문, 사회적 실천에 대한 기조강연을 하고 주제 발표와 토론 등이 이어진다. 배은경 서울대 교수가 ‘저출생과 저출산: 저출생 용어의 변화 및 패러다임 전환의 계기로’, 조영숙 젠더교육플랫폼효재 대표는 ‘차별과 역차별: 차별에 맞서는 젠더·민주주의·인권 연대의 강화’, 이정희 경남도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이 ‘집중과 분권: 청년 여성 in 경남’ 등을 소주제로 발표를 한다. 발표에 이어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 이이효재 선생은 창원 출신의 1세대 여성 사회학자로 호주제 폐지 운동, 부모성 같이쓰기 운동, 동일노동 동일임금 운동, 국회의원 비례대표제 도입 및 여성 50% 할당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등 많은 사회활동에 앞장섰다. 여성문제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 전체 문제에 관심을 기울인 사회학자로 평가된다. 창원시는 지난해 이이효재 선생 별세 1주기를 맞아 그가 평생 추구해온 평등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되새기기 위해 ‘2021 창원이이효재포럼’을 개최했다. 김종필 창원시 복지여성보건국장은 “포럼이 이이효재 선생의 실천정신과 양성이 평등한 사회에 대해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에 재계 “3高 속 기업 경영 위축” 우려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에 재계 “3高 속 기업 경영 위축” 우려

    30일 한국전력이 10월부터 산업용 전기요금 차등 인상을 발표하자 경제계는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로 한계 상황에 놓인 기업들의 경영 활동이 더욱 위축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날 한전이 발표한 전기요금 조정에 따르면 10월부터 4인 가구 기준으로 전기요금은 킬로와트시(kWh)당 7.4원 인상되며 산업용도 kWh당 최대 16.6원까지 오르고 전압에 따라 차등 인상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날 논평에서 “정부의 이번 전기요금 인상이 유례없는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과 한전의 천문학적 적자 해소를 위해 불가피하다는 점은 인식한다”면서도 “기업들의 경영 위축이 가속화되지 않을까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요 선진국들은 현재의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 전기요금을 인상하고 있지만 그와 동시에 자국 산업 경쟁력 보호를 위해 산업계에 보조금 지급까지 검토하고 있다”며 “근본적인 해법은 산업계는 물론 일반 가정을 포함한 우리 사회 전반의 에너지 사용 효율화를 위해 시장 원리와 원가에 기반한 가격체계를 정착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경련은 정부에 전 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 추진 등 올겨울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기업들도 에너지 절약과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임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대한상공회의소도 에너지 가격 상승과 한전 적자를 감안할 때 전기요금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점을 수긍하면서도 특히 중소기업에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놨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전기요금 인상이 기업들에게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며 특히 뿌리산업을 비롯한 중소기업의 부담을 고려하면 매우 걱정”이라면서 “에너지 수급위기 문제는 정부나 기업 혼자만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전제했다.  에너지 위기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조 원장은 “겨울철 실내 적정 온도 유지, 고효율 가전제품 사용, 대중교통 이용 등 일상 속에서 국민의 적극적인 동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에는 에너지 절약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보조금 지급을 확대하고 기업이 에너지 절약 시설 등에 투자할 수 있도록 금융·세제 지원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요청했다.
  • 제14회 울산 환경박람회 개최

    제14회 울산 환경박람회 개최

    제14회 환경박람회가 24일 개막한다. 울산시는 24일부터 이틀간 울산대공원 남문광장 일원에서 ‘제14회 환경박람회(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회복으로의 전환(Bending the Curve)’이라는 주제로 26개의 시민·환경단체 회원 등이 참여한다. 환경체험·전시, 부대행사 등이 시민 주도형 행사로 진행된다. 전시체험 부스에서는 공기정화식물 화분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등 시민이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24일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까지, 25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부대행사로는 24일 오후 7시 대공원 SK광장에서 가수 박상민, 조영남 등이 출연하는 ‘제23회 울산사랑 환경콘서트’가 열리고, 25일 오후 1시 대공원 SK광장에서 지역 중학생 200여명이 참가하는 ‘제16회 환경골든벨’이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환경박람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2050 탄소중립도시 울산을 위한 시민의 역할을 고민하고, 세계적으로 다가온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책꽂이]

    [책꽂이]

    신의 직장 CEO 일지(윤대희 지음, 삼인 펴냄) 윤대희 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오랜 경제 관료 경험과 금융 공공기관 경영자로 일하면서 얻은 공공 리더십과 경영 노하우를 생생한 현장 경험과 함께 정리했다. 공공기관장에게 요구되는 덕목으로 혁신, 공익, 신뢰, 협력을 꼽았고 공공기관은 ‘신의 직장’이 아닌 ‘국민에게 신의를 지키는 기관’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446쪽. 2만 2000원.중국의 통치체제 1·2(조영남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중국 정치 권위자의 시각으로 1921년 창당한 중국공산당이 일당 체제를 유지하며 시진핑의 장기 집권을 가능케 한 비결을 두 권으로 파헤친다. 공산당의 영도 체제와 다섯 가지 통제 기제(인사, 조직, 사상, 무력, 경제)를 분석하고 통제 기제가 당분간 큰 문제 없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 각 520쪽·836쪽. 3만 9800원·4만 9800원.헌법의 자리(박한철 지음, 김영사 펴냄) 박한철 전 헌법재판소장이 헌법의 역할과 가치를 성찰하고 헌법이 어떻게 우리 삶을 지키는지를 들려준다. 정당 해산, 대통령 탄핵, 간통죄 등 13개의 주요 헌법 재판과 헌재 결정 이후 변화상까지 조명한 저자는 헌재가 입법자의 고유 권한을 침해하지 않으면서 적극적으로 갈등을 해결해 사회통합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한다. 356쪽. 1만 7800원.포에버 도그(로드니 하비브·캐런 쇼 베커 지음, 정지현 옮김, 코쿤북스 펴냄) 세계적 반려동물 전문가인 저자들이 반려견을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주는 데 필요한 지식을 제공한다. 현대의 개들이 인간의 음식을 먹고 인간의 집에 살면서 과거보다 건강하지 못하다고 진단하고 가공 탄수화물을 줄이고 흙에서 자주 놀게 할 것을 제안한다. 536쪽. 2만 5000원.롤러코스터를 탄 미얀마(이상화 지금, 박영사 펴냄)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향한 물결에서 군부 쿠데타로 말미암아 군정으로 회귀해 버린 미얀마의 현실을 외교관의 시각으로 기술했다. 과거 인도와 중국이 만났고, 현재 중국의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와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이 충돌하는 미얀마의 지정학적 운명이 한반도에 시사하는 점도 상당하다. 276쪽. 1만 7000원.숲속 인생 산책(김서정 지음, 동연 펴냄) 소설가이자 방송 ‘숲 해설가’로 살아온 저자가 전국의 숲과 수목원, 공원 등을 다니며 축적한 느낌들을 모은 ‘식물 에세이’이자 인생 이야기. 나무의 의연함과 움직이지 않는 수도승의 면모, 항상성을 ‘살려는 의지’로 풀어내 생존의 모티브로 삼는다. 312쪽. 1만 7000원.
  • 당신의 소중한 엄지, 한국 미술 ‘엄지 척 작가’ 키웁니다

    당신의 소중한 엄지, 한국 미술 ‘엄지 척 작가’ 키웁니다

    ‘당신의 작가에게 투표하세요.’ 호반문화재단이 오는 22일부터 ‘호반 이머징 아티스트 어워즈’(H-EAA)로 선발된 청년 작가 10인의 그룹전을 개최한다. 올해 6회째인 H-EAA는 국내의 유망한 청년 작가를 발굴하고 국내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하는 호반문화재단의 공모전이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5개 작품 40여명(팀 포함)을 선발하고, 전시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올해는 선발 작품을 7개에서 10개로 늘렸다.지난 3월 온라인 작품 접수로 시작한 올해 H-EAA에는 회화, 조소,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 500여명이 응모했다. 재단은 작가 포트폴리오와 작품 실물 심사 등을 거쳐 고현지, 곽민정, 김도연, 김세중, 김형욱, 박민수, 이기훈, 임도훈, 정지현, 조영각 등 10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의 작품은 서울 광화문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열리는 단체전 ‘오버 더 크리티컬 포인트’를 통해 대중에 공개된다. 관람객은 다음달 13일까지 10명 중 1명에게 휴대폰 문자로 투표할 수 있으며, 이는 최종 심사에 일부 반영된다. 10월 20일로 예정된 시상식의 총상금 규모는 대상(1명) 3000만원, 우수상(1명) 1000만원 등 4800만원이다.고현지는 인간과 자연의 삶과 죽음이라는 인류 고유의 명제를 비단에 수묵을 사용해 고전적이며 섬세한 화풍으로 그려 냈다. 곽민정은 일렁이는 바다를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점으로 복잡하고 불안한 인류의 현 위치를 표현했다. 김도연은 세수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한 듯한 회화를 통해 거울로 보는 자신의 낯선 순간을 포착했다. 김세중은 고전적 형태의 조각상과 비어 있는 하늘을 통해 절대미를 보여 주는 한편 현실에서 경험할 수 없는 허구를 다시 깨닫게 한다. 바위나 산기슭을 그린 김형욱은 중앙에 작은 사각형 모양을 비워 둠으로써 우리가 보는 게 과연 진실인지 되묻는다.박민수는 우주 만물의 근원인 회전, 패턴, 반복에 주목한 입체 작업을 통해 모든 존재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진리를 보여 준다. 타원형 액자 안에 여러 캐릭터를 배치한 이기훈의 부조 작업은 매일 광범위하고 새로운 정보로 덧칠되는 일상을 표현했다. 옛날 가마나 거북선을 연상시키는 임도훈의 작품은 점으로 형태를 이어 붙인 것이다. 가장 작은 단위가 모여 결국 죽음을 상징하는 내용으로 치닫는다. 정지현은 한지에 목탄을 사용한 회화로 현대 도시인의 삶과 드러나지 않는 욕망을 그렸다. 조영각의 미디어아트 설치 작품은 인류가 추구하는 물질적 가치와 욕망을 한국 특유의 건축 방식인 아파트에 접목한 것이다. 전시 기획과 비평을 맡은 김미진(심사위원장) 홍익대 미술대학원 교수는 “이번 선정 작가들은 불확실한 미래를 걱정하며 원론적인 인간 존재에 대해 깊이 성찰하는 작품들을 보여 줬다”고 밝혔다. 이어 “높은 완성도와 대중적인 소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부분을 높이 살 만하다”면서도 “시대를 고민하는 과감하고 적극적인 실험적 작품이 보이지 않는 점은 아쉽다”고 평가했다. 전시는 다음달 23일까지.
  • 조영구 부인 신재은 “시어머니 너무 남편 사랑이 지독하시다”

    조영구 부인 신재은 “시어머니 너무 남편 사랑이 지독하시다”

    방송인 신재은이 시어머니의 지독한 사랑으로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17일 오후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 쇼 동치미’에는 방송인 조영구의 아내 신재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신재은은 시어머니가 아들 조영구를 지독하게 사랑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시어머니에게 조영구씨는 충주의 꽃이자 너무 자랑스러운 우리 아들 영구”라며 “너무 사랑이 지독하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시어머니가 결혼 초창기 자신에 대해) 20대 어리고 서울에서 온 젊은 아가씨가 사랑하는 조영구의 돈을 탐할 거라고 생각한 것 같다”라며 “경계의 눈빛이 2년 정도 됐다, 제 앞에서는 웃으시지만 돌아서면 눈빛이 차가웠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랬던 시어머니가 어느 날 펑펑 울면서 신재은에게 전화했다고. 그는 “(시어머니가) ‘얼마 전에 영구가 충주를 내려왔는데 어딜 두들겨 맞은 것 같다’라면서 펑펑 우셨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생각해보니)맞은 것 같지는 않고 조영구씨가 요즘 바람이 들어서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쓴다”라며 “눈부터, 임영웅씨를 롤모델(본보기)로 생각한다, 동경하면서 따라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시어머니의 말을 들은 그는 불현듯 또 얼굴에 손을 댔나 생각이 들어 조영구에게 전화해 확인했다. 신재은은 “전화해보니 턱 지방 빼는 수술을 했다고 했다고 하더라”라며 어머니에게 말을 하지 않고 수술해 오해하게 만든 조영구를 나무랐다고 전했다. 이어 시어머니도 함께 올바른 길로 인도해줄 책임이 같이 있다고 생각해 조영구의 외모 관리 및 시술에 대해 한탄했다고 했다. 그는 “‘조영구가 얼굴에 자꾸 손을 댄다, 조영구 하면 알아봐야 하는데 조영구의 느낌이 사라진다’라고 말씀드렸다”라며 “(시어머니가) ‘그려냐’하고 동조해줄 줄 알았는데 동네에서 조영구 잘생겨졌다고 난리라고 하시더라”라며 시어머니의 지독한 아들 사랑을 이야기해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 “아들을 지독하게 사랑해서 행복지수가 저보다 높다”라고 덧붙였다.
  • “표현·양심의 자유 침해” vs “해악 큰 표현 제한 필요”

    이적표현물 소지 등을 처벌하는 국가보안법 조항의 위헌 여부를 두고 15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공개변론에서는 찬반 측의 치열한 공방이 3시간 넘게 벌어졌다. 청구인 측은 절대적 기본권인 양심형성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주장한 반면 정부 측은 해악이 큰 이적표현을 무제한 허용할 수 없다고 맞섰다. 헌재는 이날 수원지법과 대전지법 등이 제청한 위헌법률심판과 개인의 헌법소원 등 총 11건에 대해 공개변론을 진행했다. 대상은 반국가단체를 정의한 법 2조 1항과 이적행위·이적단체가입·이적표현물 등을 처벌하는 법 7조 1·3·5항이다. 헌재가 국보법 사건 공개변론을 진행한 것은 처음이다. 청구인 측 대리인 조영선 변호사는 “말과 글뿐만이 아닌 문화·예술작품, 개인적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상의 활동까지도 국보법은 이분법적 잣대로 규율하고 있다”며 “국가보안법이 실정법으로 존재하는 한 자기검열에 따른 표현행위의 위축과 민주주의 사회의 기초인 공론의 장이 왜곡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윤경 변호사도 “법 7조 5항의 제작·수입·복사·소지·취득은 특정 사상적 표현이 외부로 표현되기 이전 상태인 내심의 영역인데도 처벌대상으로 삼는다”고 지적했다. 청구인 측은 이 조항들이 명확성 원칙과 과잉금지원칙 등에 위배돼 위헌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법무부는 1991년 국보법이 개정된 후 엄격한 법해석이 이뤄지고 있다며 합헌을 주장했다. 송창현 법무부 행정소송과장은 “과거 국보법이 남용됐던 기억 때문에 오해와 우려가 있다”며 “순수한 학술적 목적이나 단순한 호기심 충족 등 표현의 자유를 부당하게 침해되거나 정치적 자유가 박해되는 경우는 없다”고 반박했다. 법무부 측 참고인으로 출석한 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남북관계의 이중성을 바탕으로 국보법의 정당성이 인정된다”며 “이적표현물 조항의 개념은 검찰과 법원의 실무상 해석을 통해 충분히 명확하게 특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판관들은 양측 주장의 근거 등을 질문했다. 특히 인권변호사 출신인 이석태 재판관은 청구인 측이 근거로 제시한 미 연방대법원의 ‘명백·현존위험의 원칙’의 내용을 묻거나 법무부 측이 제시한 국보법 사건 기소 통계의 상세 내용을 질의하기도 했다.
  • ‘시위대 장갑차에 계엄군 사망’ 허위… 전두환 회고록, 2심도 패소

    법원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전두환 회고록이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폄훼했다’는 판결을 내렸다. ‘시위대 장갑차에 계엄군이 숨졌다’는 회고록 내용도 허위로 인정됐다. 광주고법 민사2부(부장 최인규)는 14일 5·18 관련 4개 단체와 고 조비오 신부의 조카 조영대 신부가 고 전두환씨와 아들 재국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재판부는 손해배상 청구에 대해서는 1심과 마찬가지로 피고가 5·18 단체들에는 1500만원, 조 신부에게는 1000만원을 각각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출판금지 청구에 대해서도 회고록 중 왜곡된 일부 표현을 삭제하지 않고는 출판·배포를 금지하도록 했다. 3년 11개월을 끌어 온 전씨 회고록 관련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도 이번 판결로 마무리됐다. 1·2심 재판부는 회고록에 나온 북한군 개입, 헬기 사격, 계엄군 총기 사용, 광주교도소 습격 등에 대해 객관적인 근거가 없는 허위사실이라고 봤다. 항소심 재판부는 특히 1심에서 유일하게 명예훼손이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던 ‘계엄군 장갑차 사망 사건’ 내용 역시 허위라고 인정했다. 1980년 5월 21일 낮 12시 11공수여단 권모 일병이 후진하던 계엄군 장갑차에 깔려 숨졌다는 증언들이 있었음에도 전씨가 회고록에는 ‘시위대 장갑차에 군인이 깔려 숨졌다’고 단정해 기술했다는 취지다.
  • 벤투호 못 탄 이승우, 선제골·극장골 분풀이

    벤투호 못 탄 이승우, 선제골·극장골 분풀이

    벤투호의 부름을 받지 못한 수원FC 이승우가 김천 상무에 멀티골로 화풀이를 하면서 팀의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 꿈을 살렸다. 수원FC는 1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 김천과의 홈경기에서 이승우의 멀티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수원FC는 승점 44(12승 8무 12패)를 기록해 FC서울에 패배한 강원FC를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이날 카타르월드컵 평가전 대표팀 명단에 들지 못한 이승우는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에게 무력 시위를 하듯 김천 골문을 맹폭했다. 전반 21분 후방에서 오른쪽 풀백 이용이 한 번에 길게 넘긴 공을 김천 수비수 최병찬이 걷어내지 못하자 이승우가 이를 잡아 페널티 지역 안 왼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을 넣었다. 이승우는 득점 후 상의를 들어 올려 ‘상헌아 힘내라! 항상 곁에 있어 줄게’라고 쓴 속옷을 드러내 보이며 최근 모친상을 당한 동갑내기 이상헌(부산 아이파크)을 위로하는 세리머니도 했다. 하지만 수원FC는 전반 40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수비가 실책성 플레이를 하면서 김천 김지현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들어 수원FC는 김천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번번이 김천 골키퍼 김정훈에게 막히면서 점수를 내지 못했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45분 이승우가 페널티 지역 안 왼쪽에서 오른발 터닝슛으로 극장골을 터뜨리면서 수원FC가 2-1 승리를 거뒀다. FC서울은 조영욱의 결승골에 힘입어 강원FC를 1-0으로 꺾었다. 하지만 서울은 승점 41(10승11무11패)로 수원FC와의 승점 차가 3점이나 돼 파이널A 진출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 강원도 승점 42(12승6무14패)를 기록해 파이널A 진출이 쉽지 않게 됐다. 제주는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2-2로 비겼으나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을 확정 지었다. 5위 제주는 승점 46(12승10무10패)을 쌓아 최소 6위 자리는 확보할 수 있게 됐다.
  • 벤투호 탑승 못 한 이승우 화풀이 멀티골… 제주 2년 연속 파이널A 확정

    벤투호 탑승 못 한 이승우 화풀이 멀티골… 제주 2년 연속 파이널A 확정

    벤투호의 부름을 받지 못한 수원FC 이승우가 김천 상무에 멀티골로 화풀이를 하면서 팀의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 꿈을 살렸다. 수원FC는 1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 김천과의 홈경기에서 이승우의 멀티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수원FC는 승점 44(12승 8무 12패)를 기록해 FC서울에 패배한 강원FC를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이날 카타르월드컵 평가전 대표팀 명단에 들지 못한 이승우는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에게 무력 시위를 하듯 김천 골문을 맹폭했다. 전반 21분 후방에서 오른쪽 풀백 이용이 한 번에 길게 넘긴 공을 김천 수비수 최병찬이 걷어내지 못하자 이승우가 이를 잡아 페널티 지역 안 왼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을 넣었다. 이승우는 득점 후 상의를 들어 올려 ‘상헌아 힘내라! 항상 곁에 있어 줄게’라고 쓴 속옷을 드러내 보이며 최근 모친상을 당한 동갑내기 이상헌(부산 아이파크)을 위로하는 세리머니도 했다. 하지만 수원FC는 전반 40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수비가 실책성 플레이를 하면서 김천 김지현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들어 수원FC는 김천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번번이 김천 골키퍼 김정훈에게 막히면서 점수를 내지 못했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45분 이승우가 페널티 지역 안 왼쪽에서 오른발 터닝슛으로 골문을 열면서 수원FC의 2-1 승리로 끝났다. FC서울은 조영욱의 결승골에 힘입어 강원FC를 1-0으로 꺾었다. 서울은 후반 28분 조영욱이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고, 이후 수비를 두텁게 하는 전략으로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서울은 승점 41(10승11무11패)로 수원FC와의 승점 차가 3점이나 돼 파이널A 진출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 서울에 일격을 당한 강원도 승점 42(12승6무14패)를 기록해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더라도 파이널A 진출이 쉽지 않게 됐다. 제주는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2-2로 비겼으나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을 확정 지었다. 5위 제주는 승점 46(12승10무10패)을 쌓아 7위 강원에 4점 앞서 33라운드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6위 자리는 확보할 수 있게 됐다.
  • 충남 아산 신창학성, 축성시기 백제시대 규명

    충남 아산 신창학성, 축성시기 백제시대 규명

    충남 아산시 신창면의 ‘신창학성(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44호)이 추청 범주에서 논의됐던 백제 시대에 축성된 사실이 규명됐다. 아산시는 신청학성이 백제~조선 시대까지 신창지역의 방어를 위한 중요한 거점 역할을 했을 것으로 판단하고 정비복원과 국가 지정 승격을 위한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산시는 (재)비전문화유산연구원과 ‘신창학성 북벽-동벽의 회절부’ 주변 발굴조사를 거쳐 백제~조선 시대까지 4단계에 걸친 유적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삼족토기·개배·단경호·장란형토기·호형토기·기와 등 저장용 목적의 수혈 9기가 확인됐다. 출토된 유물의 시기는 백제 시대 웅진기에서 사비기로 편년 된다고 아산시는 설명됐다.이후 건물지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규모로 삭토와 성토를 통해 대지를 만든 후 조성됐으며 주름무늬병 등이 출토돼 고려시대 나말여초에 조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조선 시대 기와편 등 32기의 유구도 확인됐다. 하지만 백제 시대 유적과 성곽과의 관계성이 구체적으로 규명되지 않아 이 부분은 과제로 남았다. 아산시 관계자는 “백제~조선 시대 유구와 유물이 동시에 확인됨에 따라 신창학성이 백제시대부터 방어와 중심지 기능을 담당했을 것”이라며 “정비복원 및 국가 지정 승격을 위한 추가조사와 학술적인 규명작업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창학성은 해발 183m의 학정산 정상의 산세를 이용해 돌로 쌓은 성으로, 1984년 5월 충청남도의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
  • [포착] 달 궤도선 ‘다누리’, 124만km 떨어진 우주에서 보내온 사진

    [포착] 달 궤도선 ‘다누리’, 124만km 떨어진 우주에서 보내온 사진

    지난달 5일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의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된 한국 첫 달 궤도선 ‘다누리(KPLO)’가 촬영한 첫번째 우주 사진이 공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발표에 따르면, 다누리는 8월 26일 지구로부터 약 124만km 거리에서 고해상도 카메라로 지구와 달을 한 프레임 안에 넣은 사진을 촬영했다.  이는 고해상도 카메라의 임무목적상 촬영거리(100km)보다 1만 2천 배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 기능점검을 위해 촬영한 것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지구 중력권을 벗어나 촬영한 사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조영호 항우연 달탐사사업단 임무운영팀장은 “다누리의 본체와 탑재체 모두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사진은 먼 거리에서 촬영해 해상도가 좋지는 않지만 의미있는 결과물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또한 다누리의 다른 탑재체인 자기장 측정기는 다누리 발사 약 5시간 뒤, 지구 자기권계면을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 자기권계면은 지구 자기장에 의해 형성된 경계면으로, 우주로부터 유입되는 유해한 우주선과 태양풍을 차단해 지구의 생명체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보호막이다. 이번 자기장 측정 결과는 해외의 관측자료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었던 자기권계면을 우리나라가 개발한 다누리로 직접 관측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누리는 발사 27일이 지난 9월 1일 현재 지구에서 133만km 떨어진 우주공간에 있다. 2일 오후 2시 실시할 2차 궤적수정 기동은 다누리의 지구-달 항행에 필요한 연료소모를 최소화하고, 임무수행 일정에 맞춰 정상적으로 달에 도착하기 위한 필수과정이다. 2차 궤적수정 기동의 결과는 분석을 통해 9월 4일 오후까지 도출할 계획이다.  하루에 12번 가량 달을 공전하며 탐사할 다누리 달 궤도선은 가로 3.18m, 세로 6.3m, 높이 2.67m, 무게는 678kg로, 우주탐사 기반 기술을 검증하고 확보하기 위해 개발됐다. 국내 연구기관과 대학 등이 개발한 최첨단 관측장비와 우주 인터넷 등을 탑재하고 있는데, 내역을 살펴보면 △고해상도 카메라(LUTI,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개발) △광시야편광카메라(PolCam, 한국천문연구원 개발) △자기장측정기(KMAG, 경희대학교 개발) △감마선분광기(KGRS,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개발) △섀도캠( NASA 개발) 등이다. 섀도캠을 제외한 나머지 과학장비 5종은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했다.  2차 수정 기동 후 다누리는 12월 17일까지 약 600만km를 항행하여 달 궤도에 도착 후, 감속을 통해 12월 말 달 임무궤도에 진입할 계획이다. 이후 2023년 1월부터 1년간 달 상공 100km의 원궤도를 돌면서 과학기술 임무를 수행한다.​
  • [인사]

    ■교육부 △서울시교육청 장학관 이상수△경기도교육청 장학관 홍기석△교육과정정책과장 장학관 유상범△국립국제교육원 장학관 유삼목△교육부(천진한국국제학교 파견) 장학관 신진수△학교혁신지원실 장학관 문진△학생지원국 장학관 방희중 ■국세청 ◇고위공무원 전보△국세청 감사관 박해영 ■서울대 ◇약학대학△학장 이상국△교무부학장 진영원△학생부학장 박성규 ◇국제대학원 △원장 김현철△교무부원장 조영남△학생부원장 이수형 ◇융합과학기술대학원△원장 안정호△교무부원장 권가진△학생부원장 임형준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장 이영한△법학전문대학원장 이상경△서울학연구소장 염복규△세무전문대학원 부원장 양인준
  • [단독] 박근혜 정부 취임식 초청자 명단, 대통령기록물에 있었다

    [단독] 박근혜 정부 취임식 초청자 명단, 대통령기록물에 있었다

    대통령 취임식 초청자 명단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파기한다는 대통령실과 행정안전부 공식 입장과 달리 전 정부에선 개인정보를 포함한 초청자 명단을 기록물로 보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초청자 명단 관련 기록물’ 자료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는 취임식 초청자 명단 관련 자료를 개인정보를 포함한 채 대통령기록물로 지정해 행안부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했다. 대통령기록관은 정보공개청구를 수용하면서 “개인정보보호법 제2조 제1호에 따른 개인정보로서 공개될 경우 사생활의 비밀 또는 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를 들어 주민등록번호와 휴대전화 번호, 주소를 모자이크 처리한 뒤 박 전 대통령 취임식 관련 기록물 12건을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는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소속 교육과학분과위원회, 국민대통합위원회, 청년특별위원회, 행정실 등에서 생산했다. 대부분 교육과학분과위원회 자료이지만, 최소한 기록물 자체는 취합해서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의 국회 증언이나 행안부의 공식 해명자료에서 밝힌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전체명단을 파기했다’는 것과는 사뭇 다른 업무처리인 셈이다. 전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기자들을 만나 “행안부가 일부 의원들에게 ‘공용 기록물로 남아 있다’고 말한 것은 5부 요인이나 주요 기관장 등 반드시 취임식에 참석하는 명단”이라고 밝힌 것 역시 취임준비위원회 자체가 인수위 소속 조직이었고, 인수위에서 생산한 기록물은 대통령기록물로 간주한다는 대통령기록물관리법(제11조)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미 박 전 대통령 취임식 명단 등 관련 자료가 대통령기록물로서 대통령기록관에 보관·관리되고 있다는 사실과도 배치된다. 행안부가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실에 보낸 답변서의 ‘실무자끼리 주고받은 일부 메일 자료도 (7월 15일경) 파기했다’는 내용 역시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소지가 있다. 조영삼 전 서울기록원장은 “현행법상 이메일은 공공기록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하기 위해 일부러 공문이 아니라 이메일을 사용한 건 아닌지 면밀히 따져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 ‘가스 떨어질까 걱정’ 보령 섬마을…“탱크·배관 놓는다니 다행이에유”

    ‘가스 떨어질까 걱정’ 보령 섬마을…“탱크·배관 놓는다니 다행이에유”

    “액화석유가스(LPG)가 바닥나면 주유소에 연락해 가스통을 배에 실어 왔는데 이젠 안 그래도 됩니다.” 충남 보령시 오천면 장고도 이장 편현숙(59)씨는 2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섬에는 독거노인이 많은데 LPG통을 바꾸려면 방법을 몰라 이웃 등 남의 손을 빌렸다”며 섬에 LPG 시설이 들어서게 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 섬은 인근 고대도와 함께 행정안전부의 ‘섬마을 LPG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편씨는 “밥하다 연료가 언제 떨어질지 몰라 LPG통을 몇 개씩 사다 놓고 썼는데 섬에 저장탱크가 지어지면 밸브만 움직이면 돼 편리하고 걱정도 없을 것”이라며 “지금은 연료운반선이 있어 낫지만 승용차 트렁크에 LPG통을 숨겨 여객선에 몰래 싣고 오던 게 엊그제 같다. 섬 생활도 엄청 좋아졌다”고 말했다. LPG 시설은 내년 고대도에, 2025년 장고도에 지어진다. 국비 6억 7000만원과 7억 4000만원이 지원된다. 저장탱크와 배관망은 국비, 가구별 가스배관은 주민 부담이다. 주민등록 주민수는 장고도 234명, 고대도 201명이지만 실제 거주 주민은 더 많다. 박종학 보령시 주무관은 “주민이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LPG를 공급받게 됐다”며 “연료비도 가스통(10㎏짜리) LPG보다 20~30% 값싼 것으로 안다”고 했다. 보령 15개 섬 가운데 해저터널이 뚫린 원산도와 주민이 1명인 시루섬, 3명인 불모도를 제외하고 연료운반선이 LPG와 난방용 등유를 실어 나른다. 주민이 뭍에 있는 주유소에 요청하면 물때에 맞춰 3~5t짜리 주유차를 싣고 섬에 들어가 집을 돌며 연료를 채우거나 교체해 준다. 충남에서 보령에만 연료운반선이 있다. 2000년부터 94t급 동백호(길이 33m, 폭 8m)가 1860여명의 섬 주민 취사와 난방을 위해 바다를 누빈다. 30분 거리의 추도부터 2시간 걸리는 외연도까지 오간다. 운반선이 안 가는 섬 주민은 어선을 이용한다. 조영일(52) 동백호 선장은 “운반선에 주유차 2대까지 싣는데 섬마다 한 달에 한 번꼴로 LPG와 등유를 실어 나른다”며 “겨울에는 한 달에 2~3번씩 들어가야 하는데 파랑주의보가 잦을까 봐 걱정”이라고 했다.
  • 성북구 아리랑시네센터에서 만나는 ‘독립영화 스타’ 양익준... 26~28일 특별전

    성북구 아리랑시네센터에서 만나는 ‘독립영화 스타’ 양익준... 26~28일 특별전

    서울 성북구와 아리랑시네센터가 오는 26~28일 아리랑시네센터에서 독립영화 감독이자 배우인 양익준의 작품을 선보이는 ‘양익준 전: 바라만 본다’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성북구에 따르면 아리랑시네센터는 춘사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의 촬영지인 성북구를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2004년 전국 최초로 설립한 공립 영화관이다. 총 3개 상영관 중 1개 상영관을 독립영화전용관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일반 상영관에서는 만나기 힘든 다양한 독립영화를 상영한다. 이번 ‘양익준 전: 바라만 본다’는 독립영화를 대표하는 감독이자 배우인 양익준의 작품을 통해 독립영화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하고자 마련했다. 한국 독립영화의 토양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 영화 ‘똥파리’ 등 양익준의 단편 영화 8편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양익준이 성우로 출연한 연상호 감독의 ‘돼지의 왕’, ‘사이비’를 비롯해 양익준이 배우로 참여한 장률 감독의 ‘춘몽’, 김양희 감독의 ‘시인의 사랑’도 상영한다. 26일과 27일에는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한다. 양익준을 비롯해 김꽃비, 이환, 허준석, 손민준, 장우연 배우와 조영각 PD 등이 함께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를 알리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설립한 공립영화관 ‘아리랑시네센터’에서 독립영화의 저력을 보여준 감독이자 배우인 양익준의 특별전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 현대重 건설기계 3사 “건설장비 세계 5위 도약”

    현대重 건설기계 3사 “건설장비 세계 5위 도약”

    현대중공업그룹의 건설기계 3사(현대제뉴인·현대두산인프라코어·현대건설기계)가 출범 1주년을 맞아 건설장비 분야 글로벌 톱5에 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3사는 지난 19일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인천 본사에서 출범 1주년 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조영철 현대제뉴인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지금부터 내년 상반기까지가 글로벌 톱5 도약을 위한 골든아워”라면서 “금리 인상,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경영 환경이 녹록하지 않지만 제품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차별화된 지역별 공략 계획을 담은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곧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사장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비상경영에 준하는 마음가짐과 자세를 갖도록 해 달라”면서 “신속한 의사 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보고 체계를 단순화하는 등 조직문화 개선에 나서 달라”고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 회사의 시너지 창출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손동연 현대제뉴인 부회장과 조 사장 등 임원들이 노조 대표와 함께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인천공장도 방문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국내 1위 건설기계 회사였던 두산인프라코어를 인수했다. 이후 건설장비 중간 지주사인 현대제뉴인을 설립해 두산인프라코어와 기존 현대건설기계를 산하로 편입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8월 19일 현대두산인프라코어라는 사명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 日 자위대 관함식에 韓해군 초청… 정부 “참석 무게 두고 고심 중”

    日 자위대 관함식에 韓해군 초청… 정부 “참석 무게 두고 고심 중”

    일본이 오는 11월 해상 자위대 창설 70주년 관함식에 우리 해군을 초청했다. 한일 관계 개선을 외교 선순위로 놓고 고민 중인 윤석열 정부는 관함식 참석에 무게를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일본은 11월 6일 열리는 해상자위대 창설 70주년 국제 관함식에 한국을 비롯한 서태평양해군심포지엄(WPNS) 회원국을 초청했다. 일본은 관함식에 이어 진행되는 해상자위대 주도의 인도주의적 수색구조 훈련에도 우리 해군을 초청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초청받은 건 사실이고, 아직 참석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정부는 참석을 긍정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의 관함식은 일본 총리가 자국 해상에서 각국 군함을 사열하는 방식으로, 통상 3~4년마다 우방국을 초청해 열렸다. 그동안 관함식 초청은 한일 관계가 냉각기를 맞을 때마다 시선이 집중됐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해 한일 관계가 악화된 2019년 당시 일본은 한일 관계 악화를 빌미로 한국을 초청하지 않았다. 2018년에는 한국 해군이 개최한 제주 국제 관함식에 자위대가 불참했다. 한국이 해상자위대 함정에 욱일기 대신 일본 국기와 태극기만 게양하라고 한 요구에 일본 측이 반발했던 것이다. 2015년 10월 일본 관함식에는 우리 해군의 대조영함이 참가했는데, 당시 아베 신조 총리가 승선했던 구라마함에 욱일기가 걸려 국내에서 관함식 참석에 대한 비판 여론이 비등했다. 일본은 문재인 정부 때인 지난 1월 우리 정부에 관함식 초청장을 전달했다. 당시 초청장을 접수한 문재인 정부는 관함식이 임기 이후에 열리는 만큼 판단을 미뤘다. 위안부·강제징용 등 과거사 갈등으로 한일 관계가 최악이었던 점도 결정을 차기 정부에 미룬 요소로 보인다.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을 위한 자산 현금화 등 과거사 해법 논란이 맞물린 시점에서 우리 해군이 관함식 참가 결정을 할 경우 국내 여론이 악화될 것이라는 관측과 한일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동시에 나온다. 해군이 일본 관함식에 참석할 경우 2015년 이후 7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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