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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부처 기자실 폐쇄, 실무자 정책브리핑 정례화

    정부 부처의 브리핑 관행이 크게 바뀔 전망이다.기자실이 없어지고 브리핑 룸으로 전환되면서 과장급 실무자들의 브리핑이 정례화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오는 21일쯤 조영동 국정홍보처장 주재로 부처 공보관 회의를 열어 기자실 폐지,사무실 방문취재 제한,출입기자 등록제,정례 브리핑제 등 국정홍보의 새로운 운영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회의에서는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이 최근 밝힌 ‘개방·공평·정보공개’의 3원칙을 설명한 뒤 부처별 자체 홍보계획이 중점적으로 다뤄지게 된다. 정부 관계자는 “기자실 폐지 등의 하드웨어만 바꾼다고 국정홍보의 틀이 바뀌지는 않는다.”면서 “관련업무를 꿰고 있는 실무자들이 권한과 책임을 갖고 업무를 설명하도록 소프트웨어도 바꿔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정부 부처는 공보관 회의에 앞서 이번주 초 자체 언론홍보 운영회의를 열어 기자실 운영방안과 정부중앙·과천청사와 중앙청사별관(외교부청사)내 부처 기자실 통폐합문제,브리핑룸 신설여부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하지만 일부 부처들은홍보방법을 획일적으로 바꾸기보다는 업무특성을 감안,차별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부부처 한 관계자는 “부처마다 업무가 다르기 때문에 홍보정책도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면서 “정부가 공보관회의를 통해 일방적으로 지침을 정해주기보다는 부처별로 자율적인 언론정책을 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광숙기자 bori@
  • “현직 장관에게 영변폭격 타진설 들었다”오마이뉴스, 정부 정정 요청 거부

    인터넷 신문 오마이뉴스의 지난 13일 ‘영변 폭격 타진설’ 보도와 관련,정부와 오마이뉴스측이 ‘오보’ 여부를 놓고 맞서고 있다.오마이뉴스는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 후 유일하게 인터뷰를 허용하는 등 ‘각별히’ 챙기는 인터넷 매체로,이번 보도의 취재원을 ‘현직 장관’이라고 못박아 미묘한 파장이 예상된다. 정부는 15일 윤영관 외교부장관 명의의 공문을 통해 “미 행정부 고위관리가 지난달 중순 현직 장관을 만나 미국이 북한 영변 핵시설만 기습폭격하고 빠지면 어떠냐고 타진했다고 한 보도는 ‘사실무근’인 ‘오보’”라며 정정보도를 공식 요청했다. 그러나 오마이뉴스의 정운현 편집국장은 16일 “기자들이 취재하는 자리에 본인도 합석했으며,오보가 아니므로 정정 보도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정 국장은 또 “정부는 통일·외교·국방 장관에게만 확인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현 정부에는 그들만 있는 게 아니다.”라면서 외교·통일 관련 장관이 아닌 타부처 장관으로부터 ‘북폭 타진’이야기를 들었음을 시사했다.또 “‘장관급’이 아닌‘장관’”이라고 취재원을 분명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 주말 인수위에서 활동한 김진표 경제부총리와 윤영관 외교통상부장관,정세현 통일부장관,조영길 국방부장관 등 4명의 장관에게 사실 확인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노무현 대통령은 오마이뉴스 보도와 관련,“장관의 발언은 엄청난 실수”라고 지난 14일 말했고,송경희 대변인은 “노 대통령의 언급은 그 보도가 사실인지 알수 없고,만약 사실이라면 누가 그런 말을 했는지 알 수 없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정부 관계자는 “지난달 중순 방한한 미 행정부 관리는 리처드 허스 국무부 정책실장밖에 없다.”면서 “오마이뉴스측은 정부 및 주한 미 대사관측의 보도를 공식부인하는 내용을 실어달라는 요구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오마이뉴스측은 17일 이번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김수정기자 crystal@
  • 뉴스플러스/오늘 통일·외교·안보장관회의

    정부는 13일 오후 윤영관 외교·정세현 통일·조영길 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갖고 이라크전에 대한 우리 정부의 지지 입장 표명 여부와 이라크전 지원 규모 등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12일 이라크전에 대한 지지 성명 발표와 관련,“현재 진행 중인 대 이라크 제2차 유엔 결의안 채택 시기를 전후해 지지 성명을 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뉴스플러스/盧대통령, 오보와 전쟁 선언

    노무현 대통령은 1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조영동 신임 국정홍보처장을 소개한 뒤 “앞으로 오보와의 전쟁을 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청와대는 이날 정정보도 신청에 관한 시스템을 확정하고,12일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 정부 인사 후폭풍 산하기관·단체 ‘술렁’

    낙하산인사 관행 타파 일부 노조반발로 공석 ‘경쟁력 있는 인물' 기대 참여정부의 장·차관 인사가 마무리되면서 정부 산하기관 및 관련 단체들이 술렁이고 있다.장·차관에 이어 1,2급 등 후속인사가 이뤄지면 옷벗는 사람들이 대거 내려올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명예퇴직을 앞둔 일부 공직자 중에는 투자기관이나 산하단체 가운데 이른바 ‘물좋은 자리’가 아니면 가지 않겠다고 버티는 사례도 있다.전·현직간에 ‘더 하겠다.’ ‘안 된다.’식으로 싸우는 모습도 눈에 띈다.이에 대해 산하기관들은 “또 공무원 인사의 후폭풍에 시달려야 하느냐.”며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낙하산으로 내려와 아무 일 없이 자리보전을 하다 떠나는 사람이 많다는 점이다.그래서 새 정부 출범 이후 낙하산 인사관행이 타파돼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철저히 경쟁력을 갖춘 인물 위주로 산하기관 장(長)자리를 채워야 한다는 것이다. ●행정자치부 행자부에는 ‘공무원관리공단’,‘한국지방재정공제회’ 등 12개의 산하기관이 있으나 공석인 곳은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이사장과 대한지방행정공제회장 등 2곳뿐이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물러난 조영택 전 차관과 김범일 전 산림청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주현(13회) 차관과 행시 동기인 김지순 민방위재난통제본부장은 신설 중인 재난관리청장을 겨냥하고 있다.차관급인 소청심사위원장을 놓고서는 박명재(16회) 기획관리실장과 박상홍(14회) 소청심사위원이 경합 중이다.조기안(14회) 당 전문위원도 소청심사위원장으로 직행하려 해 경쟁이 더욱 치열하다.박 실장이 소청심사위원장을 맡을 경우 행시 선배 기수들은 산하기관장으로 갈 수밖에 없다.김지순 본부장이 재난관리청장으로 가지 못하면 자리다툼은 더욱 심해진다. ●정보통신부 정통부 산하 기관장은 전문성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낙하산’이 크게 문제가 안 돼 왔다.그러나 정보기술(IT)이 국가경제의 동력으로 부상함에 따라 일부 요직은 치열하게 경합 중이다. 우선 ‘낙하산’ 인사로 채워질 가능성이 있는 곳은 정보통신 기금을 업체에 지원하는 정보통신연구진흥원.전창오 원장의 임기가 만료돼 현재 공석이다.1,2급 관리로 채워질 수 있으나 통상 외부인사로 채워졌다는 점에서 ‘낙하산’이 예상된다.아직 거론되는 인사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정보통신정책의 두뇌역할을 하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은 지난 7일 선임 예정이었으나 차관 인사 등으로 미뤄졌다.윤창번 현 원장과 대선 때 노무현 캠프 IT정책 브레인 역할을 했던 이주헌 한국외대 교수가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한국정보보호진흥원장 자리는 1급 등 후속 인사 때 정통부 인사로 채워질 전망이다. ●건설교통부 건설교통부의 산하기관이나 단체는 모두 54개다.이 가운데 퇴직자가 갈 만한 자리는 대략 20개쯤 된다.게다가 차관급 인사에서 서열이 비교적 존중돼 여유가 있는 편이다. 하지만 산하단체의 반발이 심해 자리 마련이 쉽지 않다.만약에 물러나는 고위직이 많았으면 곤욕을 치렀을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건설공제조합의 경우 지난해 H국장을 전무로 보내려 했으나 노조 등이 반발,4개월째 임명하지 못하고 대치(?) 중이다. 최근 정기총회가 끝난 전문건설공제조합의 경우는 건교부가 인사에 대비,내심 자리를 비워주기를 원했지만 이를 무시하고 이원도 이사장을 세번째로 연임시켰다. 추병직 전 차관은 토지공사·주택공사 사장설,총선 출마설이 교차한다.손학래 전 철도청장은 도로공사 사장설이 나돈다.또 국·실장급에서 옷을 벗는 사람이 나오면 대한건설협회나 공제조합 이사장 자리로 가야 하는데 모두 임기가 만료되지 않아 고민 중이다. 일부 산하단체 관계자는 “전·현직 간에 자리를 놓고 다투는 경우도 있다.”면서 “예전처럼 내정되면 그대로 임명하는 일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부 환경부 산하단체로는 환경관리공단,수도권매립지공사,자원재생공사,국립공원관리공단 등 4곳이다.총무과는 산하단체장의 경우 임기를 보장하는 것인지 또는 일괄사표를 내야 되는 것인지 지침이 없어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4개 산하단체 연합노조측은 “업무수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한 단체장들의 임기는 보장돼야 한다.”면서 “관례상 이해되지 않는 낙하산식 인사는 용납하지 않고 저지운동을 벌이겠다.”고 벼르고 있다. ●재정경제부 김광림(행시 14회) 차관이 입각함에 따라 10여명에 이르는 14∼16회의 거취 여부가 최대 관심이다.그러나 산하기관의 자리는 오는 5월 임기가 끝나는 한국은행 감사(5월 임기 만료)뿐이다.관세청장으로 떠난 김용덕 국제업무정책관 자리까지 합치면 고작 두 자리에 불과하다. 따라서 재경부는 가능하면 본부내 인사를 최소화하고,해외 근무 또는 청와대 근무를 마치고 들어온 고참 간부 등을 소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청와대 국정과제 담당인 동북아팀장(1급),국무조정실 경제보좌관(1급) 등 두 자리에 재경부 고참 간부를 보내느냐 여부가 관건이다.본부 실·국장과 기획예산처 등 경제 관련 부처간의 수평인사도 검토 중이다. ●보건복지부 복지부는 산하기관이 국민연금관리공단,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3개이다.그러나 이번에 물러난 신언항 전 차관도 자리를 못잡는 등 복지부 출신 인사들이 유관기관으로 옮기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산업자원부 윤진식 장관이 행시 12회,유창무 중소기업청장이 13회,김칠두차관이 14회여서 13,14회의 거취가 관심사다.하명근(13회) 무역위 상임위원과 김재현(14회) 무역투자실장,김동원(14회) 자원정책실장은 어떤 식으로든 입장을 표명해야 할 처지이지만 자리가 마땅치 않다.과거에는 1급 출신들이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한전 자회사인 한전기공·한국전력기술 등의 기관장으로 내려갔다. ●농림부 농림부는 17회 김정호 차관이 발탁 승진했지만 선배기수가 없어 행시 동기인 손정수 기획관리실장과 한 기수 아래인 소만호 농업정책국장 등의 연쇄 승진이 예상돼 큰 부담이 없는 형편이다. 부처종합
  • KTF 네트워크부문 부사장 조영주씨

    KTF는 7일 네트워크 부문 부사장에 KT아이컴 조영주(趙榮柱·사진) 전 사장을 임명했다.이에 앞서 KTF는 지난 6일 비동기 IMT-2000 사업자인 KT아이컴을 흡수 합병했다.조 부사장은 KT(옛 한국통신) IMT-2000 추진본부 사업기획단장 등을 지냈다.
  • 이창동 - 이해성 - 조영동 3각체제 언론개혁 발진

    ‘이창동-이해성-조영동 삼두마차’로 노무현 대통령의 언론개혁에 시동이 걸릴 전망이다. 6일 정찬용 청와대 인사보좌관은 국정홍보처장에 조영동 부산일보 이사를 인선한 배경에 대해 “언론개혁을 염두에 뒀다.”고 밝혔다.그는 조 국정홍보처장을 소개하면서,“부산일보 초대 노조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편집국의 독립을 위해 열심히 싸웠다.또 부산지역의 민주화 세력과 연대했으며,언노련 부위원장을 맡기도 하는 등 국정홍보처장의 적임자”라고 말했다. 개혁성을 강조하는 그의 발언에 기자들이 ‘국정홍보처가 언론개혁의 중심이 되느냐.’라고 다시 질문하자,거침없이 “내 판단을 넘어섰지만 중요한 몫을 하지 않겠느냐.”는 해설을 덧붙였다. 노 대통령의 부산상고 2년 후배인 조 국정홍보처장 발탁은 ‘참여정부’의 언론개혁을 위한 ‘팀플레이’를 고려한 것으로 파악된다.MBC 노조부위원장 출신인 이해성 청와대 홍보수석이 지난 2월10일 내정될 당시,언론계에서는 언론개혁을 위한 포석이 아니겠느냐는 관측이 있었다.영화감독 출신 이창동 문화부장관도 취임 후 언론개혁에 대한 의지를 강력히 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직인수위 때부터 노 대통령은 기존 언론사의 보도 태도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해 왔고,지방언론 육성을 강조했다.문소영기자 symun@
  • 교육부총리 윤덕홍씨,국정홍보처장 조영동씨

    노무현 대통령은 6일 교육부총리에 윤덕홍(尹德弘·사진) 대구대 총장을 임명했다.노 대통령은 또 국정홍보처장에 조영동(趙永東) 부산일보 이사를,국정홍보처 차장에 정순균(鄭順均) 대통령직 인수위 대변인을 임명하고,통상교섭본부장은 황두연(黃斗淵) 현 본부장을 유임시켰다. 정찬용 청와대 인사보좌관은 윤 부총리 발탁 배경과 관련,“교육개혁에 대한 철학이 확고했고 대학 육성에 대한 식견을 갖고 있으며 고교 교사로 8년이나 근무해 중등교육 분야도 상당히 깊이 알고 있는 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노 대통령은 주말쯤 국정원장 인선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국정원장 물망에는 신상우(辛相佑) 전 국회부의장이 유력한 가운데 민주당 이해찬(李海瓚) 의원과 이종왕(李鍾旺) 변호사 등도 거론되고 있다. 곽태헌기자 tiger@
  • 기획실장 일반직 발탁 국방부 인사패턴 변화

    새 정부에서는 군 출신을 우대하는 국방부 인사관행에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 조영길 국방장관은 5일 최근의 차관 인사로 공석이 된 기획관리실장을 일반직에서 발탁하도록 지시했다. 1급(관리관)인 기획관리실장은 정무직인 장·차관에 이어 3번째 자리인데,그동안 업무 특성을 이유로 예비역 장군들이 차지해 왔다. 이로 인해 국방부내 900여명에 이르는 일반직의 경우 사실상 올라갈 수 있는 국방부내 1급 자리가 국립현충원장뿐이어서 이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요인이라는 지적도 받아왔다. 또 예비역 장성들의 이같은 ‘요직 독식’ 관행은 행정고시 출신의 능력있는 일반직 공무원들이 국방부 근무를 꺼리는 요인도 됐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국정홍보처장 조영동씨 내정

    국정홍보처장에 조영동(사진·54) 부산일보 총무국장이 내정됐다고 3일 청와대 관계자가 밝혔다.조 내정자는 부산일보 초대 노조위원장,사회부장,경제부장,정치부장,편집국장을 지냈다.
  • 노무현정부 파워엘리트 호남·PK출신 46%

    3일 차관급 인선이 거의 마무리됨에 따라 청와대와 정부의 파워 엘리트 성격도 분명해졌다.국무총리와 장·차관급 등 정부의 고위직 54명과 청와대 비서실장 등 청와대의 고위직(수석과 보좌관) 13명 중 호남 출신은 16명으로 가장 많다.부산·경남(PK)출신은 15명이다.호남과 PK 출신이 절반(46.3%)에 육박하는 셈이다.호남과 PK가 현 정부의 지지기반이라는 점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출신대 서울대 34명·고대 6명順 과거 DJ 정부가 출범할 때에는 DJP 연합에 따라 호남과 충청권이 요직을 나눠 가졌지만,노무현 정부에서는 호남과 PK 출신들이 중요한 곳을 차지한 게 차이점이다.집권에 따른 현상으로 볼 수도 있다. PK와 호남 출신들은 비율만 단순히 높은 게 아니라 이른바 핵심요직을 대거 차지하고 있다.특히 노 대통령의 측근과 PK출신들이 핵심 곳곳에 포진하고 있다.우선 청와대만 보더라도 문희상 비서실장과 유인태 정무·문재인 민정수석,정찬용 인사보좌관이 최측근들이다. 김진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과 윤영관 외교·권기홍 노동·허성관해양수산부장관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출신들이다. 이처럼 개혁을 강력히 밀어나갈 부처의 장관과 청와대 고위직에 노무현 사단이 배치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호남출신 역시 전 정권보다는 덜하지만 여전히 요직에는 근접해 있다.고건 총리를 비롯해 정세현 통일·윤영관 외교·조영길 국방부장관,정찬용 인사보좌관,박주현 국민참여수석이 대표주자격이다.출신 대학은 서울대 출신이 34명으로 가장 많고,고려대 6명의 순이다. ●김세호 철도청장 기수파괴 상징 34명의 차관급 인선을 보면 정통관료 출신들의 내부 승진이 많은 게 특징이다.전문성과 안정성을 중시하기 위해서다.내부 인사 발탁과 함께 연쇄적인 승진인사를 통해 관료들의 사기를 올려주려는 측면도 깔려 있다.차관급에 정치인이 한 명도 없는 게 그렇다.‘개혁장관-안정차관’의 내각 구성 원칙과도 맞아 떨어진다. 차관의 평균 나이는 54.6세로 장관(55세)과 큰 차이는 없다.차관급에는 장관급 인사 때와 달리 발탁이 별로 없었다는 뜻도 되지만,40대 차관이 2명 나왔다.특히 49세인 김세호 철도청장은 행정고시 24회 출신이라는 점에서 ‘기수파괴’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그의 행시 동기생들은 현재 대부분 국·과장급이다. 곽태헌기자 tiger@
  • 사진패트롤/법정 선 ‘에이즈 혈액’

    에이즈 환자 16명이 지난달 28일 혈우병 치료제를 만드는 제약사를 상대로 서울지법 동부지원에 32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낸 것은 한 대학교수의 연구가 발단이 됐다. 모두 혈우병 환자였던 이들의 주장은 지난 91년부터 93년 사이에 한 제약사가 만든 혈우병 치료제를 투약하고 에이즈에 걸렸다는 것이다. 울산대 의대 조영걸 교수는 혈우병을 앓았던 에이즈 환자의 전염원이 이들이 투약한 혈우병 치료제일 수도 있다는 데 주목하고 연구에 들어갔다.혈우병 치료제는 피가 원료이기 때문에 피의 원래 주인이 에이즈 환자였다면 혈우병 환자에게 감염될 수 있다는 추론이었다. 조 교수는 연구 끝에 지난해 9월 그것이 사실이라는 논문을 발표,세간의 이목을 끌었다.조 교수는 논문에서 “당시 에이즈에 감염된 사실을 모르고 매혈을 했던 오모씨의 유전자와 에이즈에 감염된 혈우병 환자 4명의 바이러스 폴 유전자의 염기서열이 매우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논문에서 연구 대상이 된 4명에다 같은 시기에 같은 혈우병 약을 사용한 에이즈 환자들이 원고로 모이게 됐다.감염된 지 10년 만에야 원인을 밝혀낼 단서를 찾은 것이다. 이 제약사의 직원들은 90년 5월 불법 매혈(買血)을 한 혐의로 서울지검 서부지청에 구속된 일이 있었다.병원에서 다른 사람의 피를 받을 때는 에이즈 검사를 하지만 불법 매혈이라 제대로 안했을 수도 있다.또 초기 에이즈환자의 피에서는 균이 확실히 발견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뒤 국립보건원도 혈우병 치료제와 에이즈의 관계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결론은 나오지 않고 있다.원고 16명이 실제로 혈우병 약을 믿고 썼다가 에이즈에 걸렸다는 사실도 확인될지는 두고 볼 일이다. 무엇보다 당시에도 혈액제제를 통한 에이즈 감염의 위험성이 보고되고 있었는데도 제약회사나 보건당국이 안이하게 대응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장택동기자 taecks@
  • 조국방 기자간담회, 軍수뇌부도 임기보장

    조영길(曺永吉) 국방부장관은 2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미 동맹관계의 변화 요인이 발생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다른 것은 몰라도 군사 분야에서의 양국간 동맹에 급격한 변화가 초래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조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주한미군 재배치,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문제 등 양국간 군사 현안을 다루기 위해 오는 4월부터 시작될 미래 한·미동맹 정책구상 회의를 앞두고 나온 것이어서 향후 한국의 정책 향배가 주목된다. 그는 또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 2년 임기제인 군 수뇌부 대장급 장성들의 경우 임무 수행에 문제가 없는 한 임기를 보장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혀 임기가 만료되지 않은 수뇌부들에 대한 인위적인 인사를 단행하지는 않을 뜻임을 내비췄다. 이밖에 북한 핵문제 해결과 관련한 미국의 선제 공격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전쟁은 막아야 한다.”며 “전쟁을 하기에 남북한 전력은 너무 커져 있다.”고 밝혔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참여정부 첫 내각 발표… 경제부총리 김진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7일 “국민의,국민에 의한,국민을 위한 검찰로 다시 태어나길 바란다.”고 말해 검찰개혁을 강하게 주문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새정부의 첫 조각 발표를 겸한 기자회견에서 “과거에는 권력의 검찰이었다.그러나 이제 권력을 위해 일하지 않아도 좋을 검찰로 돌아가도록 하겠다.”면서 “서열주의가 해소되기 바라며 존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정원 개혁을 언급,“과거처럼 권력을 행사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고,국세청장에 대해서는 “(정치적 고려없이) 법대로 행사하면 고달프고 별볼일 없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노 대통령은 “국정원장은 국민의 관심을 끌지 않도록 실무적인 사람으로 임명하고,검찰총장은 임기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노 대통령은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에 김진표(金振杓) 국무조정실장을 발탁하는 등 18개 부처 장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그러나 교육부총리는 이날 내각명단 발표에서 제외됐다. 노 대통령은 정세현(丁世鉉) 현 통일부장관을 유임시키고,외교통상부장관에 윤영관(尹永寬) 인수위 외교통일안보분과 간사를 임명했다. 또 법무장관에 강금실(康錦實) 민변 부회장,국방장관에 조영길(曺永吉) 전 합참의장,행정자치부장관에 김두관(金斗官) 전 남해군수,과학기술장관에 박호군(朴虎君)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문화관광장관에 이창동(李滄東)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각각 기용됐다. 농림부장관에는 김영진(金泳鎭) 민주당 의원,산업자원부장관에 윤진식(尹鎭植) 재경부 차관,정보통신장관에 진대제(陳大濟) 삼성전자 대표,보건복지장관에 김화중(金花中) 민주당 의원,환경부장관에 한명숙(韓明淑) 여성부 장관,노동장관에 권기홍(權奇洪) 영남대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여성부 장관에는 지은희(池銀姬)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공동대표,건설교통장관에 최종찬(崔鍾璨) 전 청와대 정책기획수석,해양수산장관에 허성관(許成寬) 동아대 교수,기획예산처 장관에 는 박봉흠(朴奉欽) 현 차관이 발탁됐다. 이와 함께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에 이영탁(李永鐸) KTB 네트워크 회장을 임명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새정부 각료 프로필

    ◆김진표 경제부총리 1963년 서울 경복고에 ‘수원 촌놈’이 들어왔다. 경복고의 일부 학생들은 “촌놈이 유학왔다.”며 놀려댔다. 그러나 짧은 시간에 김진표(金振杓) 신임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친구들을 다독였다.김 부총리가 1급(세제실장) 승진 4년만에 경제좌장에 오르는 데는 무엇보다 부드러운 대인관계가 주효했다는 것이 주위의 평가이다. 지난 73년 행정고시 13회에 합격해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 그는 ‘세제전문가’와 ‘친화력’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녔다.대화도 즐겨 기자들과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를 나눈다.금융실명제,금융소득종합과세,연금제도 개선 등 굵직한 세제개혁이 그의 손에서 이뤄졌다.세제통답게 현실적이고 일처리도 매우 꼼꼼하다.‘미스터 튜너(Tuner)’라는 별명은 그의 뛰어난 조정력과 친화력을 단적으로 말해준다.폭탄주 등 술 실력도 남다르다. 그가 넘어야 할 산도 있다.서울 법대 출신으로 공직의 대부분을 재경부 세제실에서 보내 거시경제와 실물금융에 약하지 않으냐는 우려를 씻어야 한다.재경부 세제총괄심의관으로 가기 이전 은행보험심의관과 공보관을 거치면서 거시경제와 금융부문의 눈높이를 높일 기회는 있었다. 바깥에 알려진 것만큼 추진력이 강하지 않다는 공직사회 내부의 분석도 있다. 공정위와 달리 재경부 차관 시절 현실적인 재벌 규제를 주장했다.행시 선배인 건교·산자부장관 등을 아우르는 조정자 역할도 녹록하지만은 않을 것 같다. 안미현기자 hyun@kdaily.com ◆정세현 통일 마오쩌둥주의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공산권·북한 전문가.1977년 이용희 당시 국토통일원 장관이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출신 제자들을 대거 영입할 때 4급으로 특채됐다.이후 통일부와 민족통일연구원,청와대,국정원 등에서 경험을 쌓은 뒤 2002년 통일부 출신으로는 처음 장관에 올랐다.고집이 세다는 평가도 받는다.부인 김효선(57)씨와 1남 1녀.취미는 독서. ◆박봉흠 예산처 노무현 대통령이 ‘내가 본 가장 유능한 관료 2명’ 중에 한 명으로 꼽을 정도로 업무조정능력과 친화력을 자랑한다.옛 경제기획원 시절 물가와 예산분야에 주로몸담은 ‘예산통’.예산실장을 1년6개월 맡은 뒤 차관,장관으로 수직 승진했다.돌다리를 두드리고 건널 정도의 신중함이 넘친다는 평. 부인 김혜영(50)씨와 1남. ◆이영탁 국조실장 문민정부 말기 고건총리 아래에서 차관급인 행정조정실장을 지낸 데 이어 이번에는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으로 또다시 고 총리를 보좌하게 됐다.행시7회로 경제기획원 예산실장,교육부차관 등을 두루 거쳤다.내실있게 일하는 스타일이다.하지만 1녀. ◆허성관 해양 고향은 경남 마산이지만 초·중·고등학교를 모두 광주에서 졸업한 뒤 대학 때 부산으로 옮겨간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부산 경실련에서 활동하며 각종 모임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에게 자문도 하고 토론하는 관계를 유지해 왔다.16대 대선 때는 노 후보를 지지하는 부산 지역 교수 그룹을 이끌기도 했다. 부인 김경옥(56)씨와 1남1녀. ◆최종찬 건교 행시(10회)에 최연소 합격했다.경제기획원에서 잔뼈가 굵어 조달청 차장,건교부차관,기획예산처차관,청와대 정책기획수석을 지낸 정통 경제관료.거시경제정책과 경제기획업무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직원들의 의견을 많이 듣는 스타일이나 고집이 세다는 말도 듣는다.임광토건 임광수회장의 사위.부인 임재영씨와 2남. ◆지은희 여성 한국여성단체연합과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등을 지낸 개혁 성향의 여성·사회문제 운동가 출신. 정신대·노동·남북교류 문제 등에서 활동했고 노사개혁위원을 지냈다.활달하고 솔직한 성격.‘여성문제에 관한 사회구조적 접근’ 등의 저서가 있다.남편 주영길(55·녀. ◆권기홍 노동 18년간 사회정책 분야 연구활동에만 전념해온 전형적인 학자.독일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유럽식 사회정책의 전문가다.지난해 9월 정치개혁시민연대 준비위원장을 맡으면서 뒤늦게 사회운동을 시작했다.16대 대선 때는 민주당 대구시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대구지역 선거운동 사령탑 노릇을 했다.부인 서정희씨와 1남1녀. ◆한명숙 환경 국민의 정부에서 초대 여성부장관을 지낸 데 이어 새 정부에서도 환경부장관에 임명됨으로써,여성으로는 처음 2개 장관직을 역임하게 됐다.진보적 성향이 강하고 친화력도 좋아 장관감 1순위로 꼽혀 왔다.유신독재 시절 민주화운동을 하다 2년간 옥살이를 했다.지난 2000년 16대 총선에서 민주당 전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남편 박성준씨와 1남. ◆윤진식 산자 금융정책 부서를 두루 거친 금융 관료 출신.행시 12회로 1997년 청와대 조세금융비서관으로 근무할 당시 외환위기 가능성을 김영삼 대통령에게 직보한 것으로 잘 알려졌다.추진력에 강단이 있지만 외골수적인 면도 있어 다양한 산업분야를 관장할 수 있을지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부인 백경애(55)씨와 1남1녀. ◆김영진 농림 4선 의원으로 13대 국회부터 농림해양수산위원으로만 활동했다.지난 87년 6·10항쟁 당시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 시국토론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첫 인연을 맺었다.94년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에서 농산물 시장개방에 반대하며 제네바에서 삭발투쟁을 벌여 국민들의 눈길을 끌었다.독실한 기독교 신자이며 부인 윤순남(51)씨와 1남2녀. ◆박호군 과기 성격이 원만해 직원들 사이에 신망이 높다.KIST 원장직을 수행하면서 환경보전을 위한 이른바 ‘금수강산’ 프로젝트라는 대형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정부 출연연구원의 역할 모델을 명확히 제시했다는 평이다.30년 이상을 KIST 등에 재직하면서 유기화학 및 정밀화학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꼽힌다.부인 황영애(56)씨와 2남. ◆조영길 국방 영관 장교 시절부터 줄곧 군의 전력증강 분야에 참여,군내 전략기획과 전력증강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전력분야에 오래 관여하면서도 금전문제 등 ‘구설수’에 한번도 오르지 않을 만큼 자기관리가 철저하다.88년 국방개혁 당시 실무 위원장을 맡아 오늘의 합동군 제도를 정착시켰다. 부인 강숙(58)씨와 1남2녀. ◆윤영관 외교 윤영관 외교 서울대 외교학과 교수로,노무현 대통령의 ‘자주 외교’노선을 설계한 주역이다.인수위 통일외교안보분과 간사로 새 정부의 통일·외교정책 근간인 ‘평화번영’정책을 입안했다.대등하고 성숙한 대미 외교를 펼쳐야 하지만,한·미동맹과 주한미군이 갖는 전략적 국가이익을 외면해선 안 된다는 게 지론. 부인 김희선(45)씨와 1녀.
  • 국방부 물갈이폭 예상보다 적을듯

    조영길 전 합참의장의 국방부장관 임명은 군을 ‘안정 속의 개혁’으로 이끌기 위한 군 통수권자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갑종 172기 출신인 조 장관은 전임자인 이준(육사 19기) 장관보다 임관 연도가 오히려 1년 빠르다. 따라서 장관 입각을 놓고 최종 경합했던 이남신(육사 23기) 현 합참의장 입각시 예상됐던 4성 장군의 대폭 물갈이 같은 인위적인 인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역 대장급에서 임명되는 합참의장 자리를 채우는 후속인사를 단행할 경우 중장·소장급에까지 영향을 미쳐 연쇄적인 ‘인사폭풍’이 불가피했지만 그의 입각으로 사정이 달라진 것이다.이런 점에서 군 내부에는 그가 장관으로 가기를 바라는 분위기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조 장관의 입각으로 이제 군 수뇌부에 대한 ‘임기 보장’ 전망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더욱이 그는 수뇌부 임기(2년) 보장의 필요성을 줄곧 강조해왔다. 현재 육군 대장급 6명 중 이 합참의장을 비롯해 김판규 육군참모총장,김종환 1군·홍순호 2군·서종표 3군 사령관 등 5명의 임기는 올10월까지로 7개월 가량 남아있다. 김대욱 공군총장 임기도 내년 2월까지다.대장급 중 유일하게 장정길 해군총장만 임기가 다음달 말까지이다. 따라서 새 정부 출범 직후의 군 수뇌부 인사는 곧 임기가 만료되는 해군총장을 인선하기 위한 후속인사를 단행하는 선에서 그칠 가능성이 높다. 차기 해군 총장으로는 서영길(해사 22기) 해사교장,송근호(해사 22기) 합참 전략기획본부장,문정일(해사 23기) 해군 작전사령관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국방부의 한 장성은 “원칙에 관한 한 절대 타협하지 않는 조 장관의 ‘깐깐한’ 성품상 인사를 포함한 군 전분야에 개혁의 바람이 거세게 몰아칠 것”이라며 “군내 비주류인 비사(非士·육사를 나오지 않은 장교) 출신을 장관에 앉힌 것도 그런 맥락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새정부 組閣 막판조율 어떻게/교육부총리 이재정의원 급부상

    *법무 강금실·문화 이창동씨 내정 산자·국방부장관은 ‘오락가락' 26일 고건 총리의 인준안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조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노무현 대통령 핵심 측근들은 이날 밤 시내 모처에서 만나 최종 조율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팀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에는 국무조정실장인 김진표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이 내정돼 경제팀의 세대교체가 예상된다.김 부위원장은 행정고시 13회 출신으로 현 전윤철 경제부총리(행시 4회)보다 9회 후배다. 농림부 장관은 ‘농업통’인 민주당 김영진 의원으로 굳어졌다.해양수산부 장관에는 인수위원인 허성관 동아대 교수가 출신지역(경남)의 이점에 따라 내정됐다는 얘기가 그럴듯하게 나돈다.기획예산처 장관에는 박봉흠 차관이 일찌감치 내정됐다. 건설교통부 장관에는 김명자 환경부장관이 ‘환경친화적인 건설행정’의 적임자로 유력하게 거론되지만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다.환경부와 건교부는 통상 입장이 엇갈릴 때가 많아 두 장관 자리를 차례로 맞는 게 적합한지에 대한 논란이 있는 게 변수다.강원 출신으로 평이 좋은 최종찬 전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이 거론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통일·사회팀 외교통상부 장관에는 윤영관 인수위 간사가 사실상 확정됐다.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에는 이재정 민주당 의원이 막판에 다시 힘을 얻고 있다.당초 노 대통령은 전성은 거창 샛별중 교장을 임명하려고 했다.하지만 고 총리가 난색을 표시해 오명 아주대 총장으로 굳어지는 듯했으나 반대여론이 많아 또 바뀌었다고 한다.일부 네티즌들은 청와대 홈페이지에 오 총장에 대한 반대의 글을 올리는 등 강력한 거부의사를 보였다. 법무장관에는 검찰개혁에 따른 당위성 때문에 강금실 변호사가 오래 전에 내정됐다.고 총리는 강 변호사에 대해 별로 달가워하지 않았지만,노 대통령이 ‘강금실’ 카드는 고수했다고 한다.문화관광부 장관에는 지난 대통령선거 때 노 대통령을 적극 지지했던 개혁적인 이창동 영화감독이 내정됐다.통일부 장관에는 최상룡 고려대 교수와 장선섭 경수로 기획단장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왔다갔다하는 인선 국방부 장관의유력한 후보인 조영길 전 합참의장과 이남신 합참의장이 모두 호남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막판에 혼전을 계속했다.조 전 의장이 국방장관이 되면 이 합참 의장과 함께 군내 서열 1,2위가 호남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막판에는 이 의장이 유력하다는 말도 나돌았다.그러나 이 의장이 발탁될 경우 군의 대폭적인 인사가 불가피한 만큼 조 전 의장으로 교통정리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자원부 장관 인선도 관심거리다.당초에는 오영교 KOTRA 사장으로 확정되는 듯했으나 고 총리가 동네에서 같이 테니스를 하는 사이인 최홍건 한국산업기술대 총장을 강력히 추천한 것으로 전해져 막판 뒤집기 여부가 주목된다. 보건복지부 장관에 김화중 민주당 의원이 사실상 내정됐지만,일부 시민단체와 의사협회의 반발로 막판에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다.정보통신부 장관에 거론된 안문석 고려대 교수는 장관직에 별로 적극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곽태헌기자 tiger@
  • 새정부 첫내각 이르면 오늘 발표/법무·건설 여성장관 거론 역대최다 4~5명 입각할듯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를 이끌어나갈 조각의 인선 발표가 임박했다.노 대통령은 이르면 26일 중 새정부 첫 내각 명단을 발표한다.드러나는 면면으로 볼 때 ▲내치 개혁-외치 안정 ▲새로운 인물 발탁 ▲여성 배려 등이 큰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교육부총리와 법무장관 등 일부 각료에 대해 고건 총리지명자가 천거한 인물이 되느냐가 막판 변수이나 개혁적 인물을 쓰겠다는 노 대통령의 의지도 강해 최종 인선결과가 주목된다. ●개혁과 안정의 조화 경제부총리는 ‘개혁성향의 관료’로 현장감이 뛰어난 김진표 대통령직인수위 부위원장이 사실상 내정됐다.교육부총리엔 오명 아주대총장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전성은 거창 샛별중학교장도 마지막까지 거론되고 있다.통일부 장관은 정세현 현 장관의 유임이 점쳐지는 중에 최상룡 전 주일대사도 후보군에 들어 있다.외교통상장관에는 윤영관 인수위 외교통일안보분과 간사가 내정됐다.국방장관에는 조영길 전 합참의장이 확정 단계였다가 이남신 현 합참의장이 막판에 급부상하고 있다.기획예산처 장관에는 박봉흠 현 차관이 내정됐다. 산업자원부 장관에는 오영교 KOTRA 사장이 유력했으나,고 총리지명자가 최홍건 전 차관을 강력히 추천하면서 최 전 차관이 더 유리한 형국이다.금융감독위원장에는 윤진식 재경부 차관과 유지창 금감위 부위원장이 거론된다.최종찬 전 청와대 정책기획수석도 경제부처 입각이 점쳐진다. ●새로운 인물 ‘현장개혁형’ 인물도 상당수 발탁이 예상된다.행정자치부 장관에 김두관 전 남해군수,문화관광부 장관에 영화감독인 이창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노동부 장관에는 안영수 노사정위 상임위원과 김영대 전 민노총 부위원장이 경합중이다.과학기술부 장관에는 홍창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장이 유력하다.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안문석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와 진대제 삼성전자 사장이 막판 각축을 벌이고 있다.농림부 장관에는 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유력하다. 인수위 출신들도 많이 거론된다.해양수산부 장관에는 허성관(인수위 경제1분과 위원) 동아대 교수가 유력하다.공정거래위원장에는 강철규 부패방지위원장과 김대환(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 인하대 교수가 거론되고 있다.대통령 직속기구로 장관급인 정부혁신추진위원장에는 김병준(인수위 정무분과 간사) 국민대 교수가 기용될 것으로 전해졌다.지방분권 및 균형발전위원장에는 성경륭(인수위 기획조정분과 위원) 한림대 교수가 물망에 오른다. ●여성 배려 여성장관이 4∼5명 탄생할 가능성이 높다.특히 법무·건설교통부 등 ‘힘센 부처 장관’으로 거론되고 있다.법무장관에는 강금실 민변 부회장이 검찰 개혁의 적임자라는 평가 속에 확정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판사 출신인 강씨는 서울지검 부장급 사시 기수.검찰의 강력한 반발을 감안,최병모 변호사가 막판에 다시 거론되기도 한다.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서울대 의대 간호학과 교수 출신인 민주당 김화중 의원,건교부 장관에는 김명자 현 환경부 장관이 거론되고 있다.환경부 장관에는 국회 환경위원회에서 활동해 왔던 민주당 이미경 의원이 유력하다.여성부 장관에는 한명숙 현 장관의 유임설과 지은희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발탁설이 양립한다. 문소영기자 symun@
  • 외교 윤영관·국방 조영길

    노무현 새 대통령은 24일 고건 총리후보 지명자와 새정부 조각 인선 협의에 착수했으며,25일 취임 직후 고 총리의 인준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이르면 오후 조각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그러나 고 총리 지명자가 교육부총리 등 2∼3개 부처의 각료후보에 대해 이견을 제시,막바지 조정작업을 벌이고 있어 인선발표가 26일로 늦어질 수도 있다. 경제부총리에는 김진표 인수위 부위원장이 유력한 가운데 장승우 기획예산처 장관이 막판까지 경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교육부총리에는 윤덕홍 대구대 총장이 거론되고 있으나,제3의 인물이 발탁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통상부장관에는 윤영관 인수위 외교·통일·안보분과 간사가 내정됐고,국방부장관에는 조영길 전 합참의장이 유력한 것으로 것으로 전해졌다.통일부장관에는 장선섭 경수로 기획단장과 정세현 현 장관이 거론되고 있다. 법무부장관에는 강금실 민변 부회장이 유력한 가운데 최병모 전 옷로비 사건 특별검사가 막판까지 경합하고 있다.문화관광부 장관에는 영화감독인 이창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유력하다. 기획예산처장관에는 박봉흠 현 차관이,산업자원부 장관에는 오영교 KOTRA 사장이,건설교통부 장관에는 추병직 현 차관이 각각 발탁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청와대 경제보좌관(차관급)에는 조윤제 서강대 교수가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곽태헌기자 tiger@
  • 새정부 조각 막바지단계 /경제부총리 김진표 유력

    노무현 새 대통령이 24일 고건 총리 지명자와 새 정부 조각 인선 협의에 본격 착수하면서 인선 작업도 사실상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노 대통령은 지난 23일부터 고 지명자에게 부처별로 2배수로 압축된 후보 명단을 제시해 고 지명자의 의견을 들었다.각 부처 장관에는 그동안 거론돼왔던 후보들로 압축되고 있으나,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을 비롯한 일부 부처에서는 의외의 인사가 발탁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경제팀 경제부총리는 안정적인 인사를 발탁한다는 원칙에 따라 관료출신인 김진표 대통령직인수위 부위원장과 장승우 기획예산처장관이 경합했으나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김 부위원장이 낙점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김 부위원장은 행정고시 13회,장 장관은 7회 출신이다.김 부위원장은 문희상 청와대 비서실장 내정자의 경복고,서울대 법대 2년 후배다.대신 장 기획예산처 장관은 앞으로 역할이 매우 중요해지는 국무조정실장으로 자리를 바꿀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정보통신부 장관 자리는 안문석 고려대 교수와 진대제 삼성전자 사장으로 압축됐다.재벌개혁과 관련된 공정거래위원장에는 학자 출신인 강철규 부패방지위원장과 김대환 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 등이 거론된다.금융감독위원장에는 윤진식 재경부 차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통일·외교팀 청와대 외교팀을 안정적으로 했지만,외교부 장관에는 다소 개혁적인 인사를 중용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노 대통령 주변에 퍼져 있다.이런 맥락에서 윤영관 인수위 외교·통일·안보분과 간사가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국방부장관에는 조영길 전 합참의장과 김재창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으로 좁혀졌지만,조 전 의장이 지역안배 등의 이유로 유력해졌다는 것이다. ●사회·문화팀 사회·문화팀의 장관에는 개혁적인 인사를 발탁하기로 한 원칙은 유효하다고 한다.최대의 관심사는 법무부장관에 강금실 변호사가 최종 낙점되느냐다.노 대통령은 검찰개혁을 위해 민변 부회장이기도 한 강 변호사를 법무부장관에 임명하기를 원하고 있으나,검찰 내부의 반발이 워낙 거세 주목된다.교육부총리에는 전성은 거창 샛별중 교장이 계속거론됐지만,비판적인 여론도 적지 않아 바뀌었다고 한다. 행자부 장관의 유력한 후보였던 원혜영 부천시장은 막판에 제외됐다.원 시장이 장관이 되면 부천시장 보궐선거를 치러야 하는데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부담 때문이라고 한다.문화부 장관에는 이창동 영화감독과 황지우 시인으로 좁혀졌으나,이 감독이 발탁될 가능성이 높다.이철 전 의원은 내년 총선에 출마할 뜻이 있어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곽태헌기자 ti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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