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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그룹, 재난현장 소방관 위한 특수제작 ‘회복지원차’ 지원

    현대차그룹, 재난현장 소방관 위한 특수제작 ‘회복지원차’ 지원

    현대차그룹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해 특수 제작한 회복지원차량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10일 포항에 위치한 경북 119 특수대응단에서 회복지원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회복지원차 2대를 경북과 강원 지역에 먼저 전달했다. 회복지원차는 현대차그룹의 양산형 이동식 사무공간인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를 개조한 프리미엄 특장버스다. 디자인과 설계를 비롯한 차량 제작 과정 전반에 소방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차량은 수분과 열량 보충을 위한 조리 공간, 프리미엄 리클라이닝 시트가 적용된 개별 휴식 공간 10석, 누워서 휴식이 가능한 집중 휴식 공간 2석으로 구성된다. 전동식 어닝 및 어닝 룸 텐트를 설치해 외부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편하게 쉴 수 있도록 했으며, 접이식 의자, 테이블, 간이 개수대, 안마기기도 별도로 제공했다. 차량 내부 벽면과 천장, 바닥, 시트에는 오염에 강하고 내구성이 좋은 소재를 사용했다. 오염 물질 제거를 위한 신발 건조기, 방화복 옷걸이, 고압 에어건과 워터건도 구비해 소방관들이 차량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외장 디자인은 전국 소방관 투표 진행 후 선정된 결과를 반영했다. 현대차그룹은 내년 6월까지 인천, 전북, 충남, 울산 지역에 차량을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수소전기버스인 8호차는 제주소방본부에 배치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걸 현대차그룹 사장,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 이일 소방청 차장,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조영준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장 등 행사 관계자 및 차량 배치 지역 소방관 60여명이 참석했다. 김걸 사장은 “회복지원차가 현장의 모든 소방관분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제1차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 행사에서 재난현장 소방관들의 휴식을 돕기 위해 무공해 수소전기버스 1대를 포함해 총 65억 8000만원 규모의 회복지원차 8대를 기증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2012년부터 순직 및 공상 소방 공무원 자녀들에게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서 장학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재해구호협회에 재난현장 근무자의 휴식 지원을 위해 프리미엄 좌석, 의료장비, 조리시설, 산소공급시설 등을 적용한 ‘심신회복 버스’를 기부하기도 했다.
  • 북한, 네팔 주재 대사관도 폐쇄 결정…“경기침체 등 때문”

    북한, 네팔 주재 대사관도 폐쇄 결정…“경기침체 등 때문”

    최근 아프리카 등지에서 재외공관을 잇달아 폐쇄한 것으로 알려진 북한이 네팔 주재 대사관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10일(현지시간) 네팔 일간 더카트만두포스트 등에 따르면 푸슈카 카말 다할 네팔 총리가 전날 성명을 내고 이 같이 밝혔다. 대신 인도 주재 북한 대사관이 네팔 관련 업무를 맡기로 했다. 앞서 조영만 네팔 주재 북한 대사는 지난 6일 다할 총리를 만나 대사관 폐쇄 결정을 전달했다. 네팔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조 대사는 현재 (북한에서) 진행되는 경기침체(ongoing recession)와 변화하는 지정학적 환경을 대사관 폐쇄 결정의 이유로 들었다. 북한 측은 2019년 네팔에서 벌이던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북한은 1974년 네팔과 수교하고 그해 수도 카트만두에 대사관 문을 열었다. 네팔은 중국 베이징 주재 대사관이 북한 관련 업무를 겸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달 우간다와 앙골라, 스페인에서 대사관을 폐쇄했고, 홍콩 총영사관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통일부는 그 배경에 관해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강화로 외화벌이에 차질을 빚어 공관 유지가 어려워 철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이스라엘 엑소더스’에도 확인된 한일관계 훈풍

    ‘이스라엘 엑소더스’에도 확인된 한일관계 훈풍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력충돌 격화로 ‘엑소더스’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일 두 나라가 자국민을 대피시키기 위한 군 수송기에 번갈아 상대 국민을 탑승시켜 양국 관계의 훈풍이 이어지고 있다. 긴박한 국제정세 속에 재외국민 보호 과정에서 양국의 긴밀한 공조가 확인된 것이다. 정부는 21일 일본이 이스라엘 대피 수송기로 한국인이 현지에서 출국할 수 있게 해준 것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박진 외교부 장관이 일본 정부가 수송기로 우리 국민 18명과 우리 동포 1명이 출국할 수 있도록 도와준 데 대해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5일 한일 외교장관 전화 통화 때 가미카와 외무상은 한국 정부가 군 수송기로 일본 국민과 가족 등 51명이 귀국할 수 있도록 도와준 데 대해 정중한 사의를 표하면서 향후 유사 상황 발생 시 일본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 분쟁으로 현지 정세가 불안정해지자 항공자위대의 KC767 공중급유·수송기를 이스라엘 텔아비브로 보내 21일 일본인 60명과 외국 국적 가족 4명, 한국인 18명과 외국 국적 가족 1명을 자국으로 이송했다. 선교사인 조영태 씨는 “예루살렘에 있었는데, 출발하기 하루 이틀 전까지도 미사일이 날아와 긴장했다”며 한국과 일본이 상대국 국민을 함께 대피시키는 것이 양국 관계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한국은 지난 14일 공군 수송기로 현지에 있는 교민 163명을 대피시키면서 일본인과 그 가족 51명을 함께 태워 일본 여론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낸 바 있다. 일본 정부는 15일 전세기를 이용해 자국 교민 8명을 이스라엘에서 아랍에미리트로 대피시키면서 탑승객에게 1인당 3만엔(약 27만원)을 받아 ‘유료 철수’ 논란이 일기도 했다.
  • ‘여성 100여명 성관계 불법촬영물’ 등 재가공·유포한 40대… 징역 8년 선고

    ‘여성 100여명 성관계 불법촬영물’ 등 재가공·유포한 40대… 징역 8년 선고

    음성적으로 유포되던 성관계 불법촬영물을 편집해 재유포한 4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이 남성이 유포한 음란물에는 ‘N번방 사건’ 이후 최악의 유사 사건으로 불린 이른바 ‘윤드로저’ 사건 영상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조영기)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8년을 최근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A씨에 대한 정보를 10년간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공개·고지하도록 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과 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7년간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윤드로저’ 사건은 10년 동안 만난 여성 100여명과의 성관계 불법촬영물을 제작한 남성이 2020년 11월 이 영상들을 텔레그램 등에 유포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다. 100여명에 이르는 피해자 중 이 남성의 행위를 알아챈 여성이 경찰에 신고했고, 수사가 시작되자 남성은 피해자들의 신상정보와 불법촬영물 유포하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피해자들 중에는 10대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망한 남성이 유포한 불법촬영물들을 음란물 사이트에서 내려받아 시청하고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했다. 또 해당 영상물을 포함한 다수의 불법촬영물에 제목 등을 삽입하는 등 자체 편집한 뒤 한 인터넷 사이트에 올려 회원들이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했다. A씨는 이밖에도 10대를 대상으로 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들을 시청하고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해 소지한 혐의도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이 사건 각 반포 범행은 그 자체로 매우 죄질이 무거운 범죄”라며 “피해자들은 피고인의 범행으로 인해 일상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로 큰 고통을 받고 있음을 호소하며 강력한 처벌을 원하고 있다”고 판시했다. 앞서 지난달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 박주영)는 ‘윤드로저’ 영상 복제물 등을 편집·재유포한 40대 한국계 미국인 B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한 바 있다. B씨가 불법촬영물 게시 행위를 한 곳은 미국령인 괌으로, B씨는 재판에서 “괌 내에서 불법촬영물을 반포한 행위를 별도로 처벌하지 않는다”며 자신의 행위를 대한민국 형법으로 처벌할 수 없다고 무죄를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법정에서 대한민국은 자신을 처벌할 수 없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데, 진지하게 반성하는지 의문”이라며 “외국인이 대한민국 영역 외에서 대한민국 국민을 상대로 범죄를 저지를 경우 국내 형법을 적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B씨는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의정부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 디스코팡팡 타러 온 여학생 노렸다…‘성폭행·불법촬영’ DJ 최후

    디스코팡팡 타러 온 여학생 노렸다…‘성폭행·불법촬영’ DJ 최후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놀이기구 ‘디스코 팡팡’ 매장을 찾은 10대 여학생을 자신의 숙소 등으로 불러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DJ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 조영기)는 미성년자 의제 강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배포 등) 등의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A씨에 대한 정보를 3년간 공개·고지하도록 하고 아동·청소년 관련기관등과 장애인관련기관에 각 5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5월 수도권의 한 디스코팡팡 매장에서 DJ로 일하던 중 손님으로 찾아온 10대 B양을 자신의 거주지와 노래방, 주차장 등지에서 여러 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피해자가 미성년자임을 알게 됐음에도 범행을 이어갔고,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휴대전화로 촬영해 성 착취물까지 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부는 “성폭력 범죄는 그 자체로 피해자에게 큰 신체적·정신적 충격을 줄 뿐 아니라 피해자의 건전한 성적 가치관 형성과 성장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며 “피해자는 피해를 깨닫고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피고인의 강력한 처벌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 화순군 택시 기본요금 내달 1000원 인상

    화순군 택시 기본요금 내달 1000원 인상

    전남 화순군 택시 기본요금이 11월 9일부터 1000원 오른다. 10일 화순군에 따르면 최근 물가 대책위원회에서 ‘택시 운임·요율 조정안’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이날 물가 대책위원회는 위원장인 구복규 화순군수가 박웅 화순경찰서장, 조영래 화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유관 기관장, 군의원, 사회단체장 등 위원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화순군 택시 운임·요율 조정(안)’에 대해 심의했다. 그 결과 기본 운임(2㎞까지)을 기존 4000원에서 1000원 인상하되 이후 책정되는 거리·시간 병산 운임은 현행 수준을 유지키로 했다. 이는 전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가 지난 8월 심의 의결한 ‘전라남도 택시 운임·요금 요율 적용 기준’에 따라 인상률 19.95% 범위에서 조정한 것이다. 이번 인상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으로, 다음 달 9일부터 적용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유가 상승과 인건비 상승, 승객 감소 등으로 택시업계 경영 수지가 악화해 요금 인상은 불가피하다”면서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운 상황인 만큼 물가 안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해낸다! ‘파리의 꿈’

    해낸다! ‘파리의 꿈’

    황선홍호가 일본에 역전승을 거두고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사상 첫 3연패를 이뤄 냈다. 24세 이하(U24)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 정상에 우뚝 서며 2024 파리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한껏 키웠다. 한국은 지난 7일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2-1로 이겼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일본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해결사’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전반 27분 헤더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경기를 주도한 한국은 후반 11분 조영욱(김천)의 역전 결승골로 ‘난적’ 일본을 제압했다. 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3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의 역사를 새로 썼다. 개최국 중국과의 8강전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과의 준결승, 일본과의 결승까지 쉽지 않은 경기를 치렀지만 황선홍호는 27골을 넣고 단 3골만 내주며 7전 전승으로 깔끔하게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결승 한일전’에서 이겨 금메달을 따고 병역 특례라는 선물까지 받은 선수들은 우승이 확정되자 서로 얼싸안으며 기쁨을 나눈 뒤 한국 응원단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대표팀 22명의 선수 중 병역을 이행했거나 면제 판정을 받은 2명(김정훈·이광연)을 제외한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20명은 병역 특례 대상이 됐다. 상병 계급장을 달고 김천 소속으로 뛰고 있는 조영욱은 조기 제대한다. 황 감독은 경기 후 “이게 끝이 아니고 내일이면 뭔가 또 갈망하게 될 것”이라며 의욕을 내비쳤다. 황 감독은 이제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꾸려 2024 U23 아시안컵과 파리올림픽을 준비해야 한다. 8일 밝은 표정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황 감독은 “(이)강인이에게 도장은 받지 않았지만 꼭 같이 해야 한다고 얘기했는데, ‘물음표’인 것 같다”며 “아직 확실한 대답은 안 해줬다. 비밀이라고 하는 것 같다”며 웃었다. 황 감독은 대표팀에 대한 지원도 요청했다. 그는 “A매치 기간은 당연하고 동계 훈련 시기 2∼3주만이라도 훈련할 기회가 있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면서 “이런 것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굉장히 어려워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 최다 득점(8골) 주인공 정우영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결승전 동점 골의 순간을 꼽았다. 정우영은 “너무 간절했던 상황에서 골을 넣어서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 아시아에 적수가 없다…항저우 넘어 파리 향하는 황선홍호

    아시아에 적수가 없다…항저우 넘어 파리 향하는 황선홍호

    황선홍호가 일본에 역전승을 거두고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사상 첫 3연패를 이뤄냈다. 24세 이하(U24)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 정상에 우뚝 서며 2024 파리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한껏 키웠다. 한국은 지난 7일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2-1로 이겼다. 전반 2분 만에 일본에 선제골을 얻어맞았지만 ‘해결사’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전반 27분 헤더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 놓았다.경기를 주도한 한국은 후반 11분 조영욱(김천)의 역전 결승골로 ‘난적’ 일본을 제압했다. 한국은 2014 인천 대회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3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개최국 중국과 8강전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과 준결승, 일본과 결승까지 쉽지 않은 경기를 치렀지만 황선홍호는 이번 대회에서 27골을 넣고 단 3골만 내주며 7전 전승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결승 한일전’을 이겨내 금메달을 따고 병역 특례라는 귀중한 선물까지 받은 선수들은 우승이 확정되자 서로 얼싸안고 기쁨을 나눈 뒤 한국 응원단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대표팀 22명 선수 중 병역을 이행했거나 면제 판정을 받은 2명(김정훈·이광연)을 제외한 20명은 병역 특례 대상이 됐다. 상병 계급장을 달고 김천 소속으로 뛰고 있는 ‘결승골 주인공’ 조영욱은 조기 제대한다.경기가 끝난 뒤 태극기를 망토처럼 묶고 세리머니를 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은 22세에 병역을 해결하면서 유럽 무대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8일 오후 황선홍 감독과 주장 백승호(전북), 이강인 등 대표팀이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던 300여명의 팬이 환호와 박수로 맞이했다. 황 감독은 이제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꾸려 2024 U23 아시안컵과 파리 올림픽을 준비해야 한다.밝은 표정으로 나타난 황 감독은 “(이)강인이에게 도장은 받지 않았지만 꼭 같이 해야 한다고 얘기했는데 ‘물음표’인 것 같다”며 “아직 확실한 대답은 안 해줬다. 비밀이라고 하는 것 같다”고 말했디. 황 감독은 이어 “일본이나 우즈베키스탄은 3년 가까이 대회를 준비한다. 반면 우리는 소집이 몇 차례에 불과하고, 그마저도 불확실하다는 점에서 분명히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A매치 기간은 당연하고, 동계 훈련 시기에도 2∼3주 만이라도 훈련할 기회가 있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이런 것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굉장히 어려워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대한민국 남자 축구 ‘아시안게임 3연패’ 쾌거 [포토多이슈]

    대한민국 남자 축구 ‘아시안게임 3연패’ 쾌거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대한민국 24세 이하(U-24)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이 7일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 일본과의 대결에서 후반 11분에 터진 조영욱의 역전 결승 골을 지켜내며 일본 U-22 대표팀에 2-1로 승리했다.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전방 압박을 가한 일본은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뽑았다. 우치노의 오른발 슈팅에 이은 골로 마무리됐다. 한국이 이번 대회 처음 기록한 선제 실점이었다.경기는 전반 27분 정우영의 헤더 골이 터지면서 원점으로 돌아왔다. 오른쪽에서 황재원이 올린 대각선 크로스를 골대 왼쪽에서 도사리던 정우영이 머리로 받아 골망을 갈랐다.대한민국은 후반전 초반부터 경기를 다시 주도하다가 후반 11분 조영욱이 골을 더하며 승부를 뒤집었다.하프라인 부근부터 과감하게 오버래핑한 황재원이 문전으로 찔러준 패스가 정우영을 거쳐 조영욱에게 향했다. 조영욱은 오른발로 침착하게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실점을 내주지 않은 대한민국은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 지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황선홍호는 27골을 넣고 단 3골만 내주는 막강한 경기력으로 전승 우승을 이뤄냈다. 무려 8골을 폭발하며 황선홍호 막강 공격진의 첨병으로 활약한 정우영은 최다 득점자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 한일전 이기고 금메달 따고 병역특례 받고…황선홍호 겹경사(종합)

    한일전 이기고 금메달 따고 병역특례 받고…황선홍호 겹경사(종합)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이 일본에 역전승을 거뒀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한일전에서 승리를 거뒀을 뿐 아니라 금메달을 목에 걸고 병역특례까지 받는다.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사상 첫 3연패라는 대기록도 달성했다. 한국은 7일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후반 11분에 터진 조영욱(김천)의 역전 결승골을 앞세워 일본에 2-1로 승리했다. 군인 신분인 조영욱은 자신이 역전골 주인공이 되면서 명예로운 조기 전역을 신고했다. 2014 인천 대회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또 한 번 일본을 결승에서 꺾고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한국은 이 대회 남자 축구 최다 우승 기록을 6회로 늘렸다. 아시안게임 한일전 연승 행진은 5경기로 늘어났다. 한국은 1994 히로시마 대회 8강전에서 3-2로 승리한 이후 단 한 번도 일본에 지지 않았다. 이번 우승으로 황선홍호 22명 중 이미 병역을 이행한 골키퍼 김정훈(전북)과 무릎 부상으로 면제 판정을 받은 이광연(강원)을 제외한 20명은 병역 특례 대상이 됐다. 상병 계급장을 달고 김천 소속으로 뛰고 있는 조영욱은 조기 제대한다.‘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도 22세에 군 문제를 해결하면서 유럽 무대에서 더 안정적으로 커리어를 쌓을 수 있게 됐다. PSG에서 뛰는 이강인은 부상 변수도 있었지만 뒤늦게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황 감독의 애를 태웠다. 조별리그 3차전인 바레인전에 처음 출전했지만 팀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은 아니었다. 이번 대회 이강인은 290분을 뛰면서 창의적인 패스와 탈압박 능력을 보여줬지만 공격포인트 0개를 기록해 기대에 못미쳤다는 평가도 있다. 와일드카드(24세 초과 선수)로 이번 대회 참가한 백승호, 박진섭(이상 전북), 설영우(울산)도 대회 우승과 병역 특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백승호는 실수에도 흔들리지 않고 중원에서 팀의 중심을 잡아줬다. 박진섭과 설영우도 수비에서 투혼을 발휘해 실점을 최소화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단 3골만 내줬다.전체 27골 중 8골을 집어 넣은 정우영은 필요한 순간에 득점을 해주며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이번 대회 고비였던 우즈베키스탄과 준결승에서도 정우영이 혼자 두 골을 넣어 한국에 승리를 안겼다. 아시안게임 우승이라는 과제를 달성한 황선홍호는 이제 2024 파리 올림픽을 준비한다. 황 감독은 이번 대회 전승 우승으로 지도력을 인정받은 만큼 파리 올림픽까지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 [속보] 남자축구, 일본에 2-1 역전승…아시안게임 첫 3연패

    [속보] 남자축구, 일본에 2-1 역전승…아시안게임 첫 3연패

    남자축구가 아시안게임 3연패를 이뤄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4세 이하(U-24) 축구 대표팀은 7일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후반 11분에 터진 조영욱(김천)의 역전 결승 골을 앞세워 일본 U-22 대표팀에 2-1로 승리했다. 2014년 인천 대회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한 한국 축구는 이로써 사상 첫 아시안게임 3연패를 이뤄냈다. 황선홍호 22명의 선수 중 이미 김천 상무에서 병역을 이행한 골키퍼 김정훈(전북)을 제외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21명은 병역 특례 대상이 됐다.
  • ‘이번에도 日 이겼다’…남자축구, 아시안게임 사상 첫 3연패

    ‘이번에도 日 이겼다’…남자축구, 아시안게임 사상 첫 3연패

    황선홍호가 일본에 역전승을 거두고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사상 첫 3연패를 달성했다.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은 이번 대회 8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대표팀은 7일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일본에 2-1로 이기고 금메달을 땄다. 2014 인천 대회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3연속 우승이다. 5년 전 결승에서도 일본에 연장전 접전 끝에 2-1로 이긴 한국은 이번에는 연장전 없이 일본에 승리를 거뒀다.한국은 전반 2분 일본 우치노 고타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번 대회 처음으로 기록한 선제 실점이었다. 하지만 일본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27분 정우영의 헤더 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오른쪽에서 황재원(대구)이 올린 크로스를 골대 왼쪽에서 정우영이 머리로 골망을 갈랐다. 이번 대회 최다 득점을 넣은 정우영이 또 한 번 흐름을 바꿔놓는 골을 넣었다. 1-1로 전반을 끝낸 한국은 후반 11분 조영욱(김천)의 역전골이 나오면서 2-1로 앞서갔다. 페널티지역 좁은 공간에서 조영욱이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정우영이 수비 사이에서 끝까지 버텨준 게 결국 조영욱에게 연결되면서 골로 이어졌다.황 감독은 후반 17분 동점골 주인공인 정우영과 고영준(포항)을 빼고 홍현석(헨트)과 송민규(전북)를 투입했다. 후반 28분에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조영욱까지 빼고 안재준(부천)과 엄원상(울산)을 넣었다. 후반 37분 발빠른 엄원상이 침투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도 득점이 되진 않았다. 후반 추가 시간 안재준의 왼발 슈팅도 일본 골키퍼에 막혔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선수들은 서로 얼싸안고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이번 우승으로 황선홍호 22명의 선수 중 이미 김천 상무에서 병역을 이행한 골키퍼 김정훈(전북)과 무릎 부상으로 면제 판정을 받은 이광연(강원)을 제외한 20명은 병역 특례 대상이 됐다.
  • ‘해변으로 가요’ 그 목소리…원로가수 박명수씨 별세

    ‘해변으로 가요’ 그 목소리…원로가수 박명수씨 별세

    “별이 쏟아지는 해변으로 가요(해변으로 가요)/젊음이 넘치는 해변으로 가요(해변으로 가요)” 재일동포 이철씨가 작사·작곡해 록밴드 키보이스의 한국어 번안곡으로 크게 히트한 1970년대 인기곡 ‘해변으로 가요’. 이 노래를 부른 박명수씨가 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세상을 떠났다. 키보이스 원년 멤버였던 김홍탁씨 등 지인들에 따르면 그는 8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고인은 약 4년 전 전립선암 수술을 받고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명수씨는 밴드 ‘바보스’에서 활동하다 1960년대 후반 키보이스에 합류했다. 1963년 결성돼 ‘한국 록 밴드의 효시’로 꼽히는 ‘키보이스’는 원년 멤버였던 차중락(보컬), 차도균(베이스 기타), 윤항기(드럼), 김홍탁(기타), 옥성빈(키보드) 등이 팀을 이탈한 뒤 1960년대 후반부터 장영(리듬 기타), 박명수(베이스 기타), 조영조(기타) 등이 중심이 된 후기 멤버들이 ‘해변으로 가요’, ‘바닷가의 추억’ 등을 히트시켰다. 김홍탁씨에 따르면 1970년 ‘키보이스 특선 2집’에 수록된 ‘해변으로 가요’ 등 이 시기 히트곡은 주로 고인과 장영(1998년 별세)씨가 불렀다. 고인은 1970년대 키보이스에서 활동하다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과 라스베이거스 등지에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 호국의 드론 별 떠오르네… 관악 ‘강감찬 축제’

    호국의 드론 별 떠오르네… 관악 ‘강감찬 축제’

    서울 관악구가 지역 대표 축제인 ‘관악강감찬축제’를 13~15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축제는 낙성대에서 출생한 것으로 알려진 고려시대 명장 강감찬 장군의 호국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주민들의 축제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개최지였던 낙성대공원을 포함해 유동 인구가 많은 신림역 일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축제 첫째 날인 13일에는 주민이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관악구 21개 동별로 부스를 차려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관악 퍼레이드21’가 주목할 만하다. 낙성대공원 메인 무대에서는 노래 경연 ‘조영구와 함께하는 제2회 강감찬 가요제’가 열린다. 14일에는 강감찬 장군의 업적을 짚어보는 ‘강감찬의 평화 토크쇼’가 축제의 막을 연다. 오후 9시부터는 축제의 백미인 ‘불꽃 강감찬 드론쇼’가 낙성대공원 일대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다양한 고려 시대 모습을 21세기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옛 고려시대 과거 시험을 모티브로 한 ‘감찬이네 집들이 퀴즈쇼’를 비롯해 고려 시대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토크쇼 ‘강감찬의 초대’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축제 기간 줄타기 공연, 민속놀이 체험, 붓글씨 쓰기 대회, 천문대 체험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최근 경제 상황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는 주민과 지역 상인의 마음을 보듬고 새로운 활기를 전역에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 외교안보 브레인 총출동… 내일 ‘한미동맹과 국제법’ 세미나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굳건한 양국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에서 해 나갈 수 있는 역할에 대해 국제법 전문가들이 짚어 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외교부와 재단법인 서울국제법연구원, 은성국제연구재단은 6일 고려대 안암캠퍼스 삼성백주년기념관에서 ‘한미동맹과 국제법’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환영사와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의 기조강연 등으로 문을 여는 세미나에서는 이경철 외교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담당 고위 대표의 강연과 함께 특별세션 ‘유엔헌장과 안전보장이사회’가 진행된다. 서울국제법연구원장인 정서용 고려대 국제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는 가운데 정해웅 상설중재재판소 중재위원과 이창위 서울시립대 교수, 황준식 외교부 국제법률국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이어 김석우 서울국제법연구원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한미동맹과 북한인권 그리고 국제법’을 주제로 김태원 성균관대 연구교수,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발제하고 김회동 육사 교수가 토론한다. ‘한미동맹과 경제안보 그리고 국제법’ 세션에서는 이재민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조영진 이화여대 교수와 정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제를, 유준구 국립외교원 연구교수와 심상민 카이스트 교수가 토론에 나선다.
  • 남자축구, 운명의 한일전…황선홍 “이유 막론하고 이겨야”

    남자축구, 운명의 한일전…황선홍 “이유 막론하고 이겨야”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4일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전에서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의 멀티 골에 힘입어 우즈베키스탄을 2-1로 이겼다.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결승에 오른 한국은 7일 오후 9시(한국시간) 같은 장소에서 일본과 결승전을 치른다. 일본은 이날 홍콩과의 준결승전에서 4-0으로 이겼다.한국은 이날 경기 시작 초반에 정우영의 선제골로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6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동점 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38분 정우영이 추가 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되찾았다. 정우영은 두 골을 추가하며 득점 단독 1위(7골)로 올라섰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때는 황의조(노리치 시티)가 9골을 폭발하며 대회 득점왕을 차지했다. 측면 공격수로 배치된 정우영이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비고 문전에서 집중력을 보인 덕분에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의 거친 플레이에도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공격수 엄원상(울산)은 상대의 거친 백태클에 걸려 넘어져 다리 쪽에 불편함을 호소했고 결국 후반 21분 안재준(부천)과 교체됐다. 후반 29분 조영욱(김천)에게 깊은 태클을 한 압두라우프 부리예프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수적 열세에도 막판까지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수비가 안정적으로 막아내면서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황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예상대로 어려운 경기였다. 축구에서 쉬운 승리는 없다”면서 “어려운 경기에서도 선수들이 의지를 갖고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했기에 승리의 확신이 있었다”며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황 감독은 일본과의 결승전에 대해선 “이유를 막론하고 승리해야 한다”면서 “마지막 한 발이 남았는데, 모든 것을 다 쏟아부어서 금메달을 딸 수 있게 하겠다. 다 같이 합심해서 마지막 한 발을 딛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 “정관수술했는데…시댁서 16년째 둘째 바라며 야관문 선물”

    “정관수술했는데…시댁서 16년째 둘째 바라며 야관문 선물”

    방송인 조영구(56)의 아내 신재은(45)이 시어머니에게 남편의 정관수술 사실을 밝히며 둘째는 어렵다고 털어놨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 나온 신재은은 “제가 시어머니 가슴에 대못 박은 경험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재은은 “첫아이를 가지고 (바로) 아들이란 걸 알게 되자 (출산 전) 시어머니가 ‘조진우’라는 이름을 지어오셨다”면서 “시댁은 (족보상) ‘진’자 돌림을 써서 아들 이름을 ‘조진O’로 했어야 했기 때문인데 저는 마음에 안 들어 다른 이름을 지어야겠다 마음 먹고 ‘조정우’로 했다”고 밝혔다. 당시에는 “시어머니가 속상해할까 봐 (바로) 사실을 말하지 못하고 차일피일 미루다 시간이 흘러 아이가 태어났다”며 “산후조리원에 온 시어머니는 사돈이 자꾸만 ‘정우야’라고 부르는 걸 듣고 의아해했다. 그때야 시어머니에게 사실을 털어놓고 ‘호적에만 진우라고 올리고 정우라고 부르자’고 설득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포기하지 않고 ‘그러면 둘째를 진우라고 짓자’고 했는데 그때는 남편이 조영구가 다이어트를 심하게 할 때였다. 그래서 몸이 급격히 안 좋아지고 자기 몸 하나 건사하기 힘들 때였다”고 밝혀 출연진을 웃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둘째를 낳을 수 없는 상황인데 어머니는 오실 때마다 (임신에 좋은) ‘야관문’ 같은 걸 갖고 오시더라. 일단 사람이 살아야 하는데 (임신은커녕 당시) 남편은 자기 발에 자기가 걸려 넘어지고 그럴 때였다”고 이야기해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 신재은은 “어머니가 16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둘째를 기다리신다”며 “저희 남편은 묶어서 이제 생물학적으로 불가능한 상태가 됐는데 아직도 야관문 가지고 웃으시면서 들어오시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는 마음을 전했다.
  • “굳이 싸울 필요 있나요”…달려든 中선수에 양손 들고 피한 박규현

    “굳이 싸울 필요 있나요”…달려든 中선수에 양손 들고 피한 박규현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8강에서 중국을 2-0으로 제압한 가운데 주전 수비수 박규현(드레스덴)이 중국 선수와의 신경전에서 보여준 현명한 행동이 화제다. 지난 1일(한국시간) 중국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축구 대한민국과 중국의 8강전에서 한국은 전반 18분 홍현석(헨트)의 프리킥 득점과 전반 35분 송민규(전북)의 추가 골을 묶어 2골 차 승리를 거뒀다. 3회 연속 아시안게임 우승을 노리는 한국에게 이날 경기는 최대 고비였다. 개최국인 중국의 일방적 응원과 편파 판정 등이 우려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날 중국의 최대 기념일인 국경절을 맞아 만원 관중이 경기장에 운집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관중들은 중국 응원 구호인 “짜요(힘내라)! 짜요!”를 외치며 중국의 승리를 염원했다. 다행히 경기에 나선 심판이 경기를 능숙하게 운영했다. 중국의 거친 플레이는 있었지만 심판의 제재 하에 경기는 큰 문제 없이 마무리됐다. 경기 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조영욱(김천)은 “상대는 예상대로 거칠게 나왔다”면서도 “다행히 심판이 경기를 깔끔하게 진행해줘서 큰 문제 없이 잘 마친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고영준(포항)은 “심판도 편파적으로 볼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그런 건 없었다”면서 “중국 선수들도 위험할 정도로 플레이를 하진 않았다”고 평했다.이날 경기가 끝난 뒤 소셜미디어(SNS) 등에는 박규현의 현명한 플레이를 칭찬하는 글들이 공유됐다. 후반 22분 박규현은 중국의 팡하오와 의도치 않은 충돌에 휘말렸다. 팡하오는 자신이 먼저 태클을 걸었지만 이를 피해서 빠져나온 박규현을 향해 흥분하며 달려들었다. 자칫하면 몸싸움으로 번질 수 있었지만 박규현은 양손을 들어올리며 상황을 피했다. 박규현의 영리한 행동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박규현은 당시 상황에 대해서 “신경전이 있긴 했지만 선수들이랑 굳이 싸움을 할 필요가 없었다”며 “그 상황을 모면하고자 바로 나왔다. 상대 선수들과 따로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는 우리가 다 예측했던 것”이라며 “2-0으로 이기고 있어 굳이 싸워서 카드를 받을 필요도 없다. 편안하게 경기했다”고 전했다. 이에 절친 조영욱은 “웃기긴 했는데 그래도 잘 대처한 것 같다”면서 “거기서 시비가 붙으면 괜히 카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박규현이 영리하게) 잘 넘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4일 오후 9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과 준결승을 치른다. 이번 대회 남자 축구 4강 대진은 한국-우즈베키스탄, 일본-홍콩 경기로 열리게 됐다.
  • 홍현석의 그림 같은 프리킥 골…5만 관중 함성 잠재웠다

    홍현석의 그림 같은 프리킥 골…5만 관중 함성 잠재웠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이 껄끄러운 상대인 중국을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 중국과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중국 최대 기념일인 국경절인 이날, 약 5만명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서 개최국 중국을 상대한다는 부담이 컸지만 전반 18분 홍현석(헨트)이 그림 같은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으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한국 선수가 공을 잡을 때마다 야유가 터져 나왔고 중국 특유의 ‘자여우’(加油·힘내라) 응원 소리가 쩌렁쩌렁 울려퍼졌지만 황선홍호는 주도권을 잃지 않았다.전반 35분 조영욱(김천)의 크로스를 송민규(전북)가 득점으로 연결시켰을 때는 관중석에 정적이 흘렀다. 기선을 제압한 우리나라는 후반에도 주도권을 잡고 공 점유율을 높이며 공격 기회를 엿봤다. 선발 명단에서 빠졌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엄원상(울산),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은 후반 19분 교체로 투입돼 중국을 더 몰아쳤다. 중국은 전반 추가 시간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슈팅(15대 1)에서 볼 수 있듯 한국은 공격에서 중국을 압도했다. 경고는 중국이 3개로 한국(1개)보다 많았다.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6회 연속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강에 진출한 한국은 4일 오후 9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과 준결승을 치른다. 한국이 준결승에서 승리를 거두면 일본-홍콩 승자와 결승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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