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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법무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장 박찬호 ■광주광역시 ◇3급 <승진>△정책기획관 정여배△U대회조직위 파견 박홍표△투자고용국장 임영일△U대회조직위 파견 이상배<전보>△복지건강국장 박향△안전행정국장 박남언△체육U대회지원국장 박창기△상수도사업본부장 임희진△종합건설본부장 박남주△서구 부구청장 정민곤△U대회조직위 파견 김정훈 ■대전시 ◇3급 <승진>△보건환경연구원장 김종헌△건설관리본부장 박영준△총무과(국외훈련) 임묵△동구 부구청장 이호덕△중구 부구청장 이원종△서구 부구청장 송석근<전보>△의회사무처장 김광신△경제산업국장 이창구△안전행정국장 장시성△보건복지여성국장 직무대리 백승국△교통건설국장 이중환△인재개발원장 윤태희 ■전력거래소 △성과협력실장 조영태△전략기획팀장 양재석△제도지원팀장 채영진△대외협력팀장 박종인△국제전력교육지원센터장 최상준 ■한국과학기술원 △공과대학장(기계기술연구소장 겸임) 이정권△나노과학기술대학원 학과장 신중훈 ■중앙일보 △광고부국장 최지영 ■우리금융지주 △경영지원부장 권광석 ■우리은행 ◇부장 승진△고객자문센터 안명숙◇부장대우 승진△중기업심사부 김병정△대기업심사부 양성우△트레이딩부 백영일△준법지원부 노태용 하영란 문흥식△국제부 박종인△인재개발부 이정수 고영수 박형우 임창섭 백승효 고승범 김기수 박구진 김상철 구혜정 윤태석 김상훈 권혁진 임희경 윤호인 권숙조 박동우 임인곤 강완구 이상열 전주이 양해출 김기준 김남민 주은화 오동일 손덕환 김광현 이창민◇지점장 승진△한국외대 신상원△안중 임현덕△공주 최종국△논산 박병태△부산국제금융센터 박종춘△다사 박태영△안동 신영근△평동산단 정시용◇영업본부장 전보△경기동부 정운기◇영업본부장대우 전보△고객마케팅센터 허연욱△고객정보보호센터 김두호△검사실 이상채◇부장 전보△부동산금융부 이성규△시너지추진부 원종택△상품개발부 고정현△인사부 홍윤기◇부장대우 전보△개인심사부 천매실△검사실 김인곤△여신관리부 김경오△준법지원부 권종국 김준곤△강남1영업본부 송재숙△강동강원영업본부 권규성△강북영업본부 정영기△구로금천영업본부 박정호△서초영업본부 황세형△성북동대문영업본부 임제택△영등포영업본부 안영훈△부천영업본부 이태식△경기동부영업본부 정홍곤△충청북부영업본부 김영홍△호남영업본부 오득수△남대문기업영업본부 김제수 현호성△국제부 임교택△투자금융부 이상국△인재개발부 박상운◇금융센터장 전보△세운 김환곤△중부 박복열◇지점장 전보△강남갤러리 김정민△강남중앙 김인태△강남 서해수△개포중앙 유종갑△건대역 김용기△공항동 오종윤△교대역 권기동△구로본동 김상섭△낙성대역 유태년△낙성대 박인성△논현중앙 이미경△당산동 조성환△대치남 강경구△대치북 임혁△대흥동 류광식△도곡스위트 임영학△도화동 김복일△독립문 임윤균△동대문 이인호△동소문 최영수△망원역 김성관△명동역 정우진△명일동 양병도△목동남 오규철△무교 심철현△발산 이병수△방학동 조찬호△봉천동 전상아△북가좌동 김종목△불광동 김순성△사당북 오금순△삼성엔지니어링 박승춘△삼풍 유근호△상암동 정공흠△서초로 장홍석△서초사랑 정현도△수서역 안창열△숭실대역 서용필△신길동 박시완△신림2동 유병현△신압구정 이재열△신월동 김학영△쌍문역 박순이△아현역 권오명△양재북 홍정호△올림픽 안태진△은평뉴타운 이명화△응봉동 장형우△응암힐스테이트 김동현△일원동 신제호△잠실엘스 최진이△장안동 서광호△장안북 이환붕△재동 박상윤△정릉 유철재△중계2동 김승오△중림동 권영구△천호동 지영성△청계8가 김영숙△청담중앙 윤상익△청파동 박상균△테크노마트 강옥순△혜화동 한영완△갈산동 주형권△강화 손정태△검단산단 곽우철△검단 권주영△계양 정민영△구월동 장충규△남동클러스터 유남규△옥련동 한용호△인천공항신도시 최범락△주안남 이미자△주안서 이명선△청천동 이상열△김포양촌 김성헌△대화역 박승재△도농 송현주△망포역 박봉순△미금역 박재원△병점 백진오△부천내동 전보영△성남남부 설종현△성남 임영호△신장 최화수△용인보라 김기정△월피동 최은식△의왕역 조형준△중산 김종수△하안북 김대열△유성 박승일△신방동 이재후△청주 김종만△남부민동 강신권△해운대 노삼용△대구혁신도시 전보형△중동 이춘식△인동 권오수△유동 김부호
  • [프로야구] 대포 맞고 떨어진 독수리

    [프로야구] 대포 맞고 떨어진 독수리

    때리면 넘어갔다. 홈에서 가운데 담장까지의 거리는 불과 110m. 청주구장은 ‘투수들의 무덤’이었다. 프로야구 넥센이 8일 홈팀 한화에 청주의 악명을 각인시켰다. 넥센은 이날 4개의 홈런을 쏟아 냈다. 3회에는 3개의 홈런 등 10개의 안타를 엮어 무려 11점을 뽑았다. 올 시즌 한 이닝 최다 득점 타이. SK가 지난 4월 29일, 삼성이 지난달 25일 한 이닝 11득점했다. 넥센이 8회 17-3으로 강우콜드게임승을 거뒀다. 넥센 타선은 상대 선발 송창현과 3회 구원 등판한 조영우를 마음껏 두들겼다. 1회 강정호가 3점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다. 3회 이택근과 김민성은 2점포를, 박동원은 3점포를 터뜨렸다. 넥센은 7회 서건창, 유한준의 적시타와 박병호의 희생타로 3점을 추가, 한화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대구에서는 삼성의 외국인 투수 마틴이 롯데를 상대로 4-0 완승을 이끌었다. 선두 삼성은 3연승을 내달렸고 롯데는 시즌 3번째 영봉패 수모를 당했다. 선발 등판한 마틴은 7과 3분의2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틀어막았다. 지난달 26일 넥센전에서 7실점으로 패한 뒤 12일 만에 얻은 값진 1승이다. 삼성 마무리 임창용은 공 1개로 세이브를 챙기는 진기록을 세웠다. 9회 1사 주자 1·2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임창용은 롯데 용덕한을 초구 병살타로 유도해 경기를 끝냈다. 공 1개만으로 2아웃을 잡고 세이브까지 올린 것은 프로야구 사상 처음이다. KIA는 문학에서 SK의 추격을 따돌리고 10-6으로 승리, 2연패에서 탈출했다. 8회 KIA 이범호의 3점 홈런이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6-5로 앞선 상황에서 윤길현의 7구째를 때려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잠실에서는 22안타를 퍼부은 두산이 14안타의 LG를 14-8로 눌렀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北부유층도 응원단 동경… 하루 12시간 연습엔 혀 내둘러

    북한은 그동안 남한에서 열린 국제체육대회에 세 차례 응원단을 보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 291명 ▲2003년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 303명 ▲2005년 인천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 100명 등이다. 당시 미모의 젊은 여성으로 구성된 ‘미녀응원단’은 남남북녀라는 말이 실감나듯 가는 곳마다 화제를 낳았다. 특히 2005년 인천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때,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가 금성학원(예능전문양성기관) 학생으로 응원단에 포함되기도 했다. 남북 간 체육 교류를 해 온 남북체육교류협회의 김경성 이사장은 7일 응원단 구성에 대해 “외모·사상을 기준으로 선발된 20대 초·중반 여성들로 구성되며 규모는 100여명 수준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 세 차례 우리 측에 온 북한 응원단의 체류비용 중 적지 않은 부분을 우리 측이 부담했지만 이번에는 사정이 다를 수도 있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기본적으로는 참가하는 국가에서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실무적인 문제는 앞으로 협의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에서는 ‘응원단’에 선발되는 것 자체를 선망의 대상으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북한 소식통은 “평소 한국드라마를 통해 남한사회를 선망과 동경의 대상으로 생각했던 북한 내 간부 및 부유층 자녀들에게는 남한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는 행운의 기회로 생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일부 중앙급 간부들은 자식을 응원단에 넣기 위해 ‘백’까지 쓰며 그들의 ‘소원’을 들어준다”며 “그러나 응원 연습이 하루 12시간 이상의 고된 훈련이라 매우 힘들어한다”고 귀띔했다. 하지만 미녀 응원단을 둘러싸고 갈등도 예상된다. 조영기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는 “과거 북한 응원단의 북 지도자에 대한 과잉 충성행위가 보도되면서 남남갈등이 유발된 전례가 있다”며 “우리 내부가 북한의 행위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정치적 의미를 빼고 단순한 스포츠로만 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우장산 신록축제서 여름 정취 즐기세요

    서울 강서구는 5일 화곡동 구민회관 옆 야외공연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우장산 신록축제’를 마련한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짰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모두 3부로 나눠 열린다.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제1부에서는 오전 11시 30분~낮 12시 30분 우장산과 검덕산 산책로 2.5㎞를 따라 건강 걷기 행렬이 펼쳐진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울창한 숲에서 뿜는 피톤치드를 체험할 수 있다.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제2부에서는 강서구에 사는 예능인들을 초청, 주민과 함께 어울리는 지역 예능인 한마당이 펼쳐진다. 먼저 SBS 스타킹 등에 출연하면서 ‘제2의 김광석’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채환씨가 나와 김광석의 주옥 같은 명곡들로 관객들의 가슴에 울림을 선사한다. 이어 JTBC 히든싱어2에서 박진영 모창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이상택씨가 감미로운 발라드를 선사, 짙어 가는 신록의 정취를 한껏 돋운다. 이어 팝페라 가수 최의성씨가 흥겨운 한마당을 펼친다. 이어 오후 4시 30분~6시 30분 펼쳐지는 제3부에서는 숲속 음악회로 축제의 마무리를 장식한다. 마야와 안치환, 추가열, 장은아, 조영구(쓰리쓰리) 등이 ‘진달래꽃’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 등 익숙한 노래들을 들려준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막힌 담도를 뚫는 ‘작은 자석’의 힘

    어린이 장난감 정도로만 여겨지는 ‘자석’을 이용해 쪼그라들어 막힌 담즙관을 뚫에내는 시술이 효과가 있다는 임상연구 결과가 나왔다. 답즙관에 협착이 발생했을 경우, 과거에는 외과 수술로 치료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방사선 영상으로 협착 부위를 추적하면서 협착 부위를 확장해 주거나 스텐트를 삽입하는 시술(중재적 방사선술)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너무 유착이 심하거나 병변 부위로 치료기구인 가이드와이어(guide wire)가 접근하기 어려울만큼 병증이 심각해 치료를 포기해야 하는 환자에게 자석을 이용한 치료법이 유효하다는 것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이동기 교수와 장성일·이광훈 교수팀은 수술(6명)과 외상(1명)으로 담즙관 협착증세를 보임에도 수술이나 중재적 방사선술 같은 통상적인 방법으로 치료가 어려웠던 7명의 양성 담관협착 환자를 대상으로 자석을 이용한 자기압축문합술(MCA)을 시행한 결과, 5명의 환자에게서 막힌 담즙관이 다시 개통됐다고 2일 밝혔다. 의료진에 따르면, 먼저 경피경간담도배액술(PTBD)를 이용해 자석이 진입할 수 있는 통로를 확보해 자석을 문합부까지 이동시켰다. 이어 내시경 역행 췌담관 조영술(ERCP)를 통해 또 다른 자석을 문합부의 맞은 편 쪽에 배치해 두 자석이 자성으로 서로 끌어당기도록 한 뒤 두 자석 사이의 공간에 협착된 문합부가 위치하도록 했다. 그러자 자성으로 연결 된 두 자석은 점점 가까워져 문합부를 압착, 문합부 사이의 조직을 밀착시켰고, 이 때문에 자석 사이에 위치한 조직이 지속적인 압력에 노출돼 서서히 괴사하면서 떨어져 나갔다. 이후 양쪽에서 접착된 자석은 중력에 의해 담도로 떨어져 막혔던 문합부에 새로운 통로를 형성함으로써 막혔던 담즙이 통과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시술에 성공한 5명의 환자에게서 자석이 영향을 끼치는 평균 37일(14~63일)이었으며, 막힌 담즙관이 재개통뙤기까지는 평균 485.2일(80~1573일 범위)이 걸렸다. 또 시술에 성공한 환자들에게서는 자기압축문합술에 의한 합병증이나 재협착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동기 교수는 “장기이식과 같은 수술이나 외상으로 담즙관에 협착증세가 발생하면 답즙 배출이 어려워져 황달·감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해 사망률과 연관 질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면서 “이번의 성공 사례는 수술이나 중재적방사선술로 해결하지 못했던 담즙관 협착 환자들에게 제 3의 치료방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내시경(endoscopy)에 실렸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인사]

    ■ 강서구 ◇4급 전보 △구의회 사무국장 정영숙 ◇4급 승진 △기획재정국장 곽호상 △생활복지국장 김진선 ◇5급 전보 △주민자치과장 박상동 △문화체육과장 강희순 △기획예산과장 겸 규제개혁추진단장 최혁 △재무과장 박관숙 △어르신청소년과장 정한조 △마곡개발과장 이선희 △건설관리과장 조영길 △구의회 전문위원 한민섭 ◇5급 승진△공보전산과장 직무대리 고병득 △청소자원과장 직무대리 김우원 △도시디자인과장 직무대리 정영숙 △구의회 전문위원 직무대리 송삼선 △화곡3동장 직무대리 이명열 △가양3동장 직무대리 윤명오 △공항동장 직무대리 이덕수 △방화2동장 직무대리 오광수 ■ 용산구 ◇4급 전보 △행정지원국장 김유태 △재정경제국장 신동국 ◇4급 승진 △구의회 사무국장 전안수 ■ 중구 ◇4급 승진 △기획재정국장 이제영 ◇5급 전보 △공보실장 권철회 △민원여권과장 박순종 △취업지원과장 서창수 △주택과장 권순우 △가로환경과장 신동문 △주차관리과장 이인걸 △건강도시과장 백기운 △필동장 박용진 △신당5동장 한수경 ◇5급 승진 △교육체육과장 직무대리 김종석 △시장경제과장 직무대리 이재호 △여성가족과장 직무대리 유정택 △청소행정과장 직무대리 문한경 △장충동장 직무대리 윤혜경 △다산동장 직무대리 이종서 △중림동장 직무대리 최인태 ■ 동대문구 ◇4급 승진 △행정국장 이영길 △기획재정국장 박종영 △복지환경국장 이원기 ◇5급 전보 △구의회 전문위원 이영선 △홍보담당관 허성일 △자치행정과장 양완식 △교육진흥과장 최상철 △민원여권과장 이병삼 △전산정보과장 정명숙 △기획예산과장 고현명 △재무과장 윤대영 △세무1과장 박영태 △세무2과장 정대승 △노인청소년과장 우제옥 △주택과장 박주환 △도시디자인과장 차원선 △건설관리과장 김정식 △답십리2동장 이재수 △휘경2동장 박명찬 △이문1동장 사윤진 △이문2동장 허범학 ◇5급 승진 △정책담당관 직무대리 김윤기 △청소행정과장 직무대리 이강희 △자동차관리과장 직무대리 양철연 △주차행정과장 직무대리 조동일 △용신동장 직무대리 김종수 △전농1동장 직무대리 이형관 △장안2동장 직무대리 이용복 △회기동장 직무대리 주금련 △휘경1동장 직무대리 엄인준
  • [프로야구] 공룡 잡은 거인

    [프로야구] 공룡 잡은 거인

    롯데가 시즌 첫 5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나이를 잊은 이승엽(38·삼성)은 올 시즌 세 번째 연타석 대포를 폭발시켰다. 롯데는 29일 사직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장원준의 역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NC를 9-0으로 완파했다. 경남 맞수와의 3연전을 싹쓸이한 4위 롯데는 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2위 NC는 시즌 첫 4연패에 빠졌다. 롯데는 1-0이던 5회 손아섭의 2점포 등 장단 6안타를 집중시키며 대거 8득점, 단숨에 승부를 갈랐다. 장원준은 7이닝을 6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7승째를 챙겼다. NC 선발 찰리는 최다 연속 이닝 무안타 대기록에 도전했으나 12이닝에서 멈췄다. 지난 24일 잠실 LG전에서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찰리는 이날 3회까지 12이닝 연속 무안타를 이어 가 기대를 부풀렸다. 그러나 4회 1사에서 전준우에게 뼈아픈 중월 1점포를 허용했다. 연속 이닝 무안타 기록은 1987년 김진욱(OB)이 세운 13이닝이다. 기록 불발로 맥이 풀린 찰리는 4와3분의2이닝 동안 7안타 9실점(1자책)으로 무너졌다. 선두 삼성은 포항에서 홈런 3방을 앞세워 한화를 9-2로 꺾고 2연승했다. 이승엽은 0-0이던 2회 1사 1루에서 조영우를 상대로 중월 2점포를 쏘아올렸다. 지난 27일 한화전에 이어 2경기 만에 터진 17호. 4-0으로 앞선 3회 2사 1루에서는 윤근영을 우월 2점 아치(18호)로 두들겼다. 이승엽의 연타석포는 자신의 올 시즌 세 번째이자 통산 22번째다. 이승엽은 6월 들어 9방을 생산하는 괴력을 발휘했고 특히 포항 6경기에서 6홈런을 날려 ‘포항 사나이’임을 과시했다. 3위 넥센은 잠실에서 밴헤켄의 쾌투에 힘입어 두산을 7-0으로 일축, NC에 반 경기 차로 다가섰다. 밴헤켄은 7이닝 3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첫 10승 고지에 우뚝 섰다. 다승 단독 선두에 오른 밴헤켄은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통산 42번째)도 작성했다. 문학에서는 LG가 홈런 3방 등 장단 15안타로 SK를 11-4로 대파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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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법재판소 ◇이사관 승진△정보자료국장 김영우◇부이사관 승진△행정관리국 협력행정과장 정원국◇과장 신규 보임△홍보담당관 최준수△헌법재판연구원 기획행정과장 윤해정◇과장 전보△기획조정실 기획감사과장 황병일△기획조정실 법제연구과장 김병운△총무과장 석현철△심판사무국 심판민원과장 김성수△심판사무국 심판사무과장 전득환△정보자료국 자료총괄과장 윤용오◇서기관 승진△재판관 비서관 배승철△홍보담당관실 정영주◇서기관 전보△기획조정실 법제연구과 신승훈△헌법재판연구원 기획행정과 이성환 ■법제처 △법제정책총괄담당관 곽경림 ■국세청 ▶부이사관 전보△서울지방청 조사1국 조사1과장 송기봉△국세공무원교육원 교수과장 조성훈△국세청 노정석 한재연▶서장급 전보 ◇국세청△대변인 양동훈<담당관>△통계기획 신희철△심사2 백운철△역외탈세 오호선<과장>△부가가치세 김한년△소득세 조정목△조사2 권순박△국제조사 최재봉△세원정보 김태호△소득관리 박해영<국세청>△김대일 최종환◇서울지방청 <과장>△숨긴재산추적 공석룡△법인신고분석 장철호△국제조사관리 오광태△국제조사1 전영래<조사1국>△조사3과장 최시헌<조사2국>△조사관리과장 김기복△조사2과장 최영준<조사3국>△조사관리과장 이상우△조사3과장 남해찬<조사4국>△조사2과장 류득현△조사3과장 한창목<세무서장>△종로 김상진△중부 조용을△남대문 정삼진△성북 강성팔△서대문 안승국△동작 이운창△강남 신충호△반포 박노익△서초 황희곤△성동 민광선△동대문 이영운△강동 전재원△송파 한귀전△잠실 임채수◇중부지방청△개인신고분석과장 이제우<조사1국>△조사2과장 김춘배△국제조사과장 김용완<조사2국>△조사1과장 한지웅△조사2과장 이기열<조사3국>△조사2과장 이기철<조사4국>△조사1과장 정종식△조사2과장 김명종△조사3과장 김지암<세무서장>△인천 윤승출△서인천 임병호△부천 정동주△안양 김봉옥△동안양 유효석△용인 김남영△시흥 오상훈△수원 신광동△동수원 장경상△화성 황신권△평택 박기화◇대전지방청△조사2국장 손남수<세무서장>△서대전 임동현△천안 유세영◇광주지방청△조사2국장 이광영◇대구지방청 <국장>△조사1 최병문△조사2 현종현<세무서장>△서대구 한창욱△남대구 김일현△북대구 안강식◇부산지방청△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최정식△조사2국장 엄전중<세무서장>△서부산 강서린△금정 최판덕△북부산 정정룡◇국세공무원교육원△지원과장 염학수◇파견△금융위원회 지성△대법원 정용대△헌법재판소 천기성△조세심판원 김태진 박찬욱▶초임 세무서장 ◇세무서장△북인천 황명희△파주 이숭건△홍천 홍영기△영월 권용수△삼척 박종현△제천 김경숙△보령 박진순△북광주 황대철△서광주 김성후△목포 김종찬△경주 박경윤△구미 한덕기△경산 김태술△영덕 이희백△상주 김범구△수영 전을수◇지방청△대전 세원분석국장 김상훈△광주 징세법무국장 서재익△광주 세원분석국장 이경섭△대구 징세법무국장 최정수△대구 세원분석국장 박수복△부산 감사관 최명식△부산 징세과장 임상진▶과장급 직무대리 ◇세무서장△공주 정병룡△홍성 오덕근△북전주 김영상△정읍 이판식△남원 이봉근△중부산 전애진▶과장급 공무원 임명△국세청 세정홍보과장 권창현△서울지방청 송무1과장 이경진△부산지방청 납세자보호담당관 김경지▶서기관 승진 ◇국세청△창조정책담당관실 남아주△감찰담당관실 박광수△납세자보호담당관실 이훈구△국제세원관리담당관실 고영호△법무과 고점권△세정홍보과 김재철△전자세원과 양동구△소비세과 김준우△부동산납세과 이상걸△조사기획과 윤순상△조사2과 오태환△세원정보과 김길용△운영지원과 박황보△고객만족센터 전화상담1팀장 정혜주◇서울지방청△운영지원과 홍성범△감사관실 김기완△조사1국 조사2과 조상욱△조사3국 조사관리과 신재용△조사4국 조사관리과 이응봉△국제조사2과 채병호◇중부지방청△운영지원과 박헌옥 정영숙△징세과 김승현△조사3국 조사관리과 김광규◇대전지방청△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이강수◇광주지방청△조사1국 조사1과장 정순오◇대구지방청△법인신고분석과장 이영철◇부산지방청△법인신고분석과장 임호택△조사2국 조사1과장 유병철◇국세공무원교육원△지원과 이경희▶기술서기관 승진△국세청 징세과 최승일 ■서울시교육청 ◇승진 <지방부이사관>△정책기획담당관 이무수<지방서기관>△정책기획담당관(성과평가담당) 이동배◇전보△서울교육연수원 총무부장 이백열△행정관리담당관 김희선△정보화담당관 박승종△평생교육과장 권점식△서울학교보건진흥원장 방두현△고척도서관장 양기훈△ 서울교육연구정보원 총무부장 정해철<행정지원국장>△서부교육지원청 장명수△남부교육지원청 김일화△성동광진교육지원청 김형진 ■강원도 ◇국장급·부단체장 전보△경제진흥국장 이주익△보건복지여성국장 이지연△환동해본부장 전영하△글로벌사업단장 서경원△강원테크노파크 행정지원실장 허남석△춘천시 부시장 이욱재△원주시 부시장 이만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실장 승진△지방이전추진단장 김충의△DUR관리실장 박인범△광주지원장 강정숙△경영지원실 이경자◇실장 전보△고객지원실장 강평원△약제관리실장 조정숙△분류체계관리실장 강경수△심사1실장 강지선△의료급여실장 인병로△급여평가실장 유명숙△연구조정실장 이충섭△진료정보분석실장 황의동△자동차보험심사센터장 김덕호 ■한국가스안전공사 ◇1급 승진△시험검사처장 송기연△안전연구실장 임호석△부산지역본부장 신희수◇전보△가스안전교육원장 김성문△석유화학진단처장 노오선<지역본부장>△인천 조영도△대전충남 장석봉△경남 손상근△제주 오국렬<지사장>△서울남부 탁송수△전남서부 박원준△경기북부 신행철△경기동부 김영규△경남서부 문성욱<센터장>△방폭인증 김기회△굴착정보지원 성종규△에너지안전실증연구 서원석<부장>△장치진단 엄석화△성과평가 전인주△회계 김경주△안전기기 방효중△품질검사 김대식△시스템인증 이용석△설비공학 김응호△기기연구개발 김영구 ■스포츠서울 ◇이사 선임△사내이사 이종우 이상훈 김성배△사외이사 김재홍 이병철 ■한국거래소 ◇본부장△경영지원 이호철△유가증권시장 김원대△파생상품시장 강기원 ■KB캐피탈 △경영관리본부·리스크관리본부장 백홍욱△여신관리본부장 김영윤△리테일영업추진실장(서울지역본부장 겸임) 최승호◇부장△리테일영업지원 김효석△종합기획 김세민△전략혁신 김진명△기업금융1 백승학△기업금융2 공동현△소비자보호 강우종△인력개발 석균우△총무 김세용△정보보호 이준성 ■대신금융그룹 ◇대신증권 <부서장 신규선임>△역량개발부 김광혁△인프라서비스부 이홍훈△업무개발부 김종선△투자컨설팅부 김용태△글로벌영업부 장준필◇대신저축은행 <부서장 신규선임>△춘천지점 강명수△감사부 이우기
  • [부고]

    ●송재박(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수석코치)씨 장인상 26일 중앙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860-3500 ●박승규(영흥군민회장)씨 별세 철윤(삼성SDS 부장)철흥(LH 부장)씨 부친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5시 (02)3410-6920 ●이도용(인정병원 과장)씨 모친상 호승(디지털타임스 정경부 기자)명진(블루미지 과장)씨 조모상 26일 일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31)900-6936 ●김영배(전 조달청 부이사관)씨 별세 종우(넥스브레인 대표)종윤(LG전자 차장)씨 부친상 25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31)787-1501 ●김연태(샹베르골프장 대표이사)연권(경기대 부총장)연욱(계명대 교수)씨 모친상 이성섭(숭실대 명예교수)씨 장모상 조영선(서양화가)씨 시모상 26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031)787-1500 ●정광호(전 국민투자신탁 지점장)씨 별세 원조(미국 거주)승조(미디어협동조합 국민라디오 PD)씨 부친상 26일 서울 동부시립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929-5654
  • ‘김건한’ 으로 개명한 삼성 김희걸 “빨리 이름 덕 봤으면 좋겠다”

    ‘김건한’ 으로 개명한 삼성 김희걸 “빨리 이름 덕 봤으면 좋겠다”

    삼성 투수 김희걸(33)이 개명했다. 바꾼 이름은 ‘김건한’이다. 김건한은 지난 24일 법원으로부터 개명신청 허가를 받았다. 지난 5월 초 개명신청을 한 그는 이르면 다음주부터 전광판에 새로운 이름을 사용할 예정이다. 등번호도 19번에서 49번으로 바꿨다. 김건한은 “주변에서 안 되면 뭐라도 바꿔보라고 하더라. 투구폼, 운동 방법 등을 다르게 해봤는데…”라면서 “이름과 등번호까지, 이제는 바꿀 게 없다”고 웃었다. 그는 개명을 위해 주변에 많은 정보와 조언을 구했다고 한다. 2001년 SK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건하는 KIA를 거쳐 2012년 6월 조영훈과 맞트레이드돼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류중일(51) 삼성 감독은 당시 “김희걸(김건한)이 아니었으면 트레이드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고 했다. 하지만 김건한은 2012년 2홀드 평균자책점 5.29, 지난해 1승 평균자책점 12.56으로 부진했다. 불펜에서 몸을 풀 땐 공이 좋은데 이상하게 마운드에 서면 잘 안풀렸다고 한다. 하지만 올해는 달라졌다. 김건한은 최근 추격조로 팀 승리에 발판을 만들고 있다. 지난 18일 SK전에선 10-9로 앞선 연장 10회 말 2사 1, 2루에 등판해 팀 승리를 지키고 세이브를 올렸다. 20일 NC전에서는 3-3 동점이던 5회 1사 3루 위기에 구원 등판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팀이 11-4로 역전승을 거두는 디딤돌을 놨다. 불펜진 소모가 심했던 삼성은 박빙 상황에서 김건한, 이수민 등의 활약으로 힘을 내고 있다. 부쩍 자신감이 붙었다는 김건한은 “올 시즌 전부터 개명을 준비했다”면서 “빨리 이름 덕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락 사고로 중상 입은 딸… 지켜주지 못한 엄마의 눈물

    추락 사고로 중상 입은 딸… 지켜주지 못한 엄마의 눈물

    11살 민정이(가명)는 어느 날 아파트 10층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몸 여러 군데가 골절되고 출혈도 있었다. 가족들은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충격으로 마음을 추스르지 못했다. 맞벌이를 하느라 평소 어린 딸의 곁에 있어주지 못하고 이야기를 들어주지 못했던 엄마는 후회와 자책으로 눈물을 흘렸다. 26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1TV ‘생명최전선’은 추락 사고로 경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응급실로 실려온 민정이의 투병 과정과 갑작스러운 딸의 사고를 계기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돌아보게 된 엄마의 사연을 담았다. 구급차에 실려 응급실로 이송된 민정이는 의식은 있었지만 골반뼈와 종아리뼈가 골절됐고, 이때 생긴 출혈로 혈압이 떨어지고 있었다. 응급의료진은 서둘러 출혈 부위를 막는 색전술을 시행했다. 그러나 민정이의 다리로 피가 잘 가지 않아 한쪽 발이 차갑게 느껴졌다. 혈관이 모두 손상됐다면 최악의 경우 다리를 절단해야 할 상황이었다. 정형외과와 혈관외과의 6시간에 걸친 협진 수술을 통해 다리뼈를 임시로 고정시킨 뒤 혈관조영술로 혈관 상태를 확인했다. 응급수술 결과 다리로 가는 혈관 세 개 중 하나를 살릴 수 있었다. 민정이가 4살 때부터 일을 한 엄마는 어린 딸에게 “예쁘다”는 말 한마디 못한 게 가슴에 사무치게 미안하다. 병상을 지키면서 처음으로 딸과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게 된 엄마는 민정이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이 시간이 소중하기만 하다. 엄마는 딸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하고 싶고, 민정이는 빨리 나아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 민정이는 추락 사고로 인한 외상과 충격을 이겨내고 밝은 웃음을 되찾을 수 있을까.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광역단체장 인터뷰] 인권변호사·시민운동가·행정가로 변신 거듭

    인권변호사에서 1세대 시민운동가, 행정가로 변신을 거듭해 왔다. 2011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 야권 단일 후보로 당선된 데 이어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면서 차기 대권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1956년 경남 창녕에서 태어나 경기고를 졸업했다. 1975년 서울대 사회계열에 진학했지만 유신 체제에 저항해 학생운동을 하다 긴급조치 9호 위반 혐의로 4개월 복역하고 제적당한다. 1976년 단국대 사학과에 입학한 뒤 1980년 제2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82년 대구지방검찰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으나 적성에 맞지 않아 6개월 만에 사표를 냈다. 조영래 변호사와 함께 권인숙 성고문 사건,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구로 동맹파업 사건, 서울대 우 조교 성희롱 사건 등의 변론을 맡으면서 인권변호사의 길로 들어섰다. 1991년부터 영국 런던정경대를 거쳐 미국 하버드대 객원연구원을 지낸 후 1994년 귀국해 참여연대 설립을 주도하며 시민운동가로 변신했다. 참여연대 사무처장 시절인 2000년 16대 국회를 앞두고 국회의원 낙천·낙선운동을 주도했고 소액 주주 권리 찾기 운동, 1인 시위 등 다양한 시민운동을 창안했다. 2000년에는 ‘1% 나눔 운동을 위한 아름다운 재단’을 설립했고 2002년 ‘아름다운 가게’, 2006년 ‘희망제작소’를 세웠다.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안철수 당시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의 양보로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를 꺾고 서울시장에 당선됐으며 6·4 지방선거에서는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를 꺾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인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기관 승진△관리국 선거1과 김종국 임병철△조사국 조사1과 강남형△홍보국 공보과 김진묵△울산북구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정창호△고창군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정한금△고흥군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오의성◇서기관 전보△관리국 선거2과 김문배 (7월 1일자) ■한국조폐공사 ◇하부기관장 임용△ID본부장 김기동△기술연구원장 서태원◇1급 승진△기획처장 이재만△경영평가실장 김인동△화폐본부 주화처장 방창일△기술연구원 위조방지센터장 윤준희◇1급 전보△영업개발단장 박경택△미래사업단장 김영석△조달실장 김흥림△화폐본부 인쇄처장 채정수 ■한국남동발전 △상임감사위원 김낙규 ■고려대 △정경대학장(정책대학원장 겸임) 김병국△공과대학장(그린스쿨대학원장·공학대학원장·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 겸임) 박진우 ■머니투데이 △산업1부장 오동희△디지털뉴스부장 유병률 ■수출입은행 ◇부서장급 승진△기술환경심의실장 류현하△해양기업개선실장 김판수△원주출장소장 이병창△대선조선 경영관리단장 이호영△인사경영지원단소속 부장 홍기철 임채환◇부서장급 전보△기획부장 권우석△해운보증기구 설립준비반장 황훈하△여신총괄부장 김영수△전략사업부장 문준식△홍보실장 황국환△재무관리부장 이승건△자금부장 윤희성△국제투자실장 정호섭△법무실장 이경환△자원금융실장 배인성△투자금융실장 정창호△해양금융종합센터 이전추진단장 최성영△해양기업금융실장 박명하△기업금융1부장 유승현△기업금융2부장 김성철△기업금융3부장 류창열△무역금융실장 김영섭△기업성장지원부장 조영조△중소중견금융부장 박경순△국별전략실장 장영훈△경협지원실장 배상욱△남북협력기획실장 하윤철△리스크관리단장 강승중△비서실장 서우택△미래경영실장 이상호△창원지점장 김진태△청주지점장 유연갑△구미출장소장 서석형△파리사무소장 홍성훈△수은아주금융유한공사장 백남수 ■교보생명 ◇본부장 전보△대구FP 박재동△기업금융사업 조혁종△소매여신사업 유영식 ■삼정KPMG ◇승진△대표 서원정△부대표 정대길 한은섭△전무 국창수 박문구 박용수 변영훈 손호승 신장훈 염승훈 이강수 이용호 이재현 장석조 정성호 최재범△상무(파트너) 김동훈 김일훈 김진귀 노상호 민성진 박기현 박민규 백승현 송정화 신재준 오해균 윤권현 장현민 정윤호 조장균 최윤식 한기원 량차오
  • [김준의 바다 맛 기행] 정약용이 사랑한 생선 ‘병어’

    [김준의 바다 맛 기행] 정약용이 사랑한 생선 ‘병어’

    회떠먹고… 찜쪄먹고… 조려먹고… 이놈 한 마리면 여름밥상 끝! 오랜만에 경남 통영의 친구와 만나 저녁을 먹으며 나눈 이야기다. 현지 횟집에서 초장을 달라고 하면 ‘서울에서 도시 것들이 왔나 보다’ 하면서 시큰둥해하고, 와사비를 달라고 하면 ‘부산 것들이 왔나 보다’ 한다고 했다. 그런데 된장을 달라고 하면 긴장을 하고, 양념을 하지 않은 막된장을 달라고 하면 맛의 고수를 만난 듯 눈치를 본다는 것이다. 그 된장과 가장 잘 어울리는 횟감이 오늘의 주인공 병어다. 농어목 병엇과에 속하는 생선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은 병어를 경기도와 전라도의 토산물이라 했다. ‘난호어목지’는 호서의 도리해에서 많이 난다고 했다. 요즘도 전남의 서해안과 인천에서 많이 잡히며, 부산에서도 꽤 잡히고 있다. ‘자산어보’에서 손암 정약전이 지적한 것처럼 병어는 머리가 작고 목덜미가 움츠러들어 있고 마름모꼴이다. 그래서 축항어라 불리기도 했다. 어부의 도움을 받아 병어의 특징을 잘 살핀 형과 달리 동생 다산(정약용)은 맛에 푹 빠졌다. 다산은 자신의 시 ‘여름에 읍청루에서 목 정자 조영 등 제공을 모시고 술을 마시며’에서 ‘저 뱃길로 옛적에는 장요미(長腰米)라는 쌀을 바쳤는데, 갯가 저자 오늘날 축항어(縮項魚)를 사온다오’라며 병어를 예찬했다. 병어와 비슷한 생선으로 덕대가 있다. 같은 병엇과지만 어른과 어린이 차이라 할 만큼 덕대가 크다. 값도 비싸고 많이 잡히지 않아 귀하기 때문이다. 밥상보다는 제상에 자주 오른다. 병어는 동중국해에서 겨울을 나고 봄이면 서해로 올라와 봄과 여름에 산란을 하고 가을에 내려간다. 서해안에 젓새우, 갯지렁이 등 병어가 좋아하는 먹이가 풍부하고 갯벌과 모래가 적절하게 섞여 산란하기 더없이 좋기 때문이다. 여름철엔 활어를 멀리하는 대신 선어의 인기가 높다. 그중 병어가 으뜸이다. 아랫녘에서 즐겨 먹었던 여름철 생선이지만 지금은 서울에서도 많이 찾는다. 잡히는 양은 예전 같지 않은데 찾는 사람은 늘어 가니 값이 오를 수밖에 없다. 또 물때에 따라 잡히는 양이 다르니 하루하루 값이 널을 뛴다. 지난 6월 연휴에는 30마리 한 상자에 60여만원까지 치솟았다. 평소에는 아무리 비싸도 40여만원을 유지했으니 놀랄 만하다. 맛은 길들여진다. 특히 몸이 원할 때는 방법이 없다. 30여만원을 주고 한 상자를 주문했다. 병어는 싱싱할 때 내장을 제거하고 잘 손질해 한 마리씩 봉지에 넣어 냉동 보관해 두면 겨울에도 변함없는 맛을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회, 구이, 조림, 튀김, 탕 등 어느 요리에나 주인공으로 나설 준비를 하고 있으니 여름철 갑작스레 손님이 닥쳐도 병어 한 마리면 족하다. 글 사진 전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joonkim@jeri.re.kr
  • 희귀 뇌혈관질환 ‘경막 동정맥루’ 치료가이드라인 바꿨다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경막 동정맥루의 새로운 위험인자인 연막정맥 역류를 확인했다.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뇌혈관 기형 중 하나인 경막 동정맥루는 뇌혈관이 파열되는 뇌출혈 등 치명적인 뇌손상을 일으키지만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치료에 어려움을 겪어오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서대철(신경중재클리닉)·김상준 교수와 신경과 김종성 교수팀은 경막 동정맥루 환자 222명을 대상으로 뇌혈관조영술을 시행해 관찰한 결과, 72명에게서 연막정맥 역류가 발견됐다고 16일 밝혔다. 또 이들 가운데 뇌부종이나 뇌출혈로 진행된 환자는 40명으로, 이는 연막정맥 역류가 있는 72명 중 55%에 달하는 규모다. 이전까지 위험인자로 강조됐던 피질정맥의 역류 없이 연막정맥 역류만 나타난 환자도 25%(18명)에 달했다. 연구팀은 “이는 연막정맥 역류가 뇌부종과 뇌출혈 등으로 진행될 수 있는 치명적인 위험인자임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대철 교수는 “그동안 눈여겨보지 않았던 연막정맥 역류가 경막 동정맥루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위험인자라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 이번 연구의 주요 성과”라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뇌가 붓는 뇌부종이 몇 주 안으로 뇌출혈로 발전할 수 있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아 병변을 제거하면 충분히 완치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대철 교수는 이어 “경막 동정맥루가 인구 10만명 당 1명 꼴로 발생하는 희귀 뇌혈관질환인 연막정맥 역류는 두부손상, 정맥혈전 등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면서 “그런만큼 진단과 치료가 어렵지만, 뇌출혈이나 뇌졸중 등 치명적인 뇌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희귀 뇌혈관질환의 치료 가이드라인을 바꾼 이 연구논문은 임상신경계 분야의 권위 학술지인 미국 신경과학회지(뉴롤로지) 최근호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뇌혈액의 흐름을 들여다보는 뇌혈관조영술에서 뇌막 중 가장 안쪽에 있는 연막정맥에 역류 현상이 나타나면, 몇 주 안에 경막 동정맥루가 뇌출혈로 진행될 위험이 커 중재시술을 받아야 한다. 경막 동정맥루는 뇌막 중 가장 바깥에 있는 경막에서 뇌동맥과 뇌정맥이 비정상적으로 이어진 일종의 뇌혈관 기형으로, 두 뇌혈관이 연결되면서 상대적으로 압력이 높은 동맥의 영향을 받는 정맥의 압력이 높아져 뇌가 붓는 부종이나, 뇌출혈 등을 유발한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그레이스 리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과 열애설 뒤 반응이…” 고백보니

    그레이스 리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과 열애설 뒤 반응이…” 고백보니

    그레이스 리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과 열애설 뒤 반응이…” 고백보니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방송인 그레이스 리가 한국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레이스 리는 10일 방송되는 KBS 2TV ‘여유만만’을 통해 필리핀 TV5 방송국의 메인 뉴스와 한류 소개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활약하는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레이스 리는 2012년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과 열애설이 터진 후 국내에서도 주목을 받았지만 혹독한 악성 댓글 때문에 마음고생을 하기도 했다. 그레이스 리는 3개월간 신문 앞면을 장식한 온갖 추측성 기사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레이스 리는 “2박3일 동안 여동생을 데리고 싱가포르로 도주했었다”고 말했다. 그레이스 리는 현지를 찾은 조영구 리포터와 만나 방송인으로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또 10살 때 아버지를 따라 필리핀으로 이주한 이민자 2세로 필리핀 방송가를 주름잡은 과정도 되짚었다. 그레이스 리는 이날 방송을 통해 여전히 한국 국적을 고수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어린 시절 한국을 떠났지만, 오히려 그 점이 고국에 대한 애틋함을 키웠다”고 고백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레이스 리 “아키노 대통령과 데이트는 했지만”…싱가포르 도망 이유는?

    그레이스 리 “아키노 대통령과 데이트는 했지만”…싱가포르 도망 이유는?

    그레이스 리 ”아키노 대통령과 데이트는 했지만”…싱가포르 도망 이유는?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방송인 그레이스 리가 한국 방송에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레이스 리는 10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을 통해 필리핀 TV5 방송국의 메인 뉴스와 한류 소개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활약하는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레이스 리는 필리핀 지상파 뉴스 리포터로 활동하다가 2년 전부터 간판 뉴스 앵커로 활동 중이다. 그레이스 리는 타갈로그어와 영어, 한국어 등 3개 국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레이스 리는 2012년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과 열애설이 터진 후 국내에서도 주목을 받았지만 혹독한 악성 댓글에 시달리기도 했다. 그레이스 리는 아키노 대통령과의 염문설에 대해 “이명박 전 대통령이 필리핀을 방문했을 때 스피치를 해달라고 해서 아키노 대통령과 처음 만나게 됐다”면서 “아키토 대통령과 데이트를 몇 번 했는데 연인이 되기 전에 일이 너무 크게 터져버려서 연인으로까지 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그레이스 리는 3개월간 신문 앞면을 장식한 온갖 추측성 기사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레이스 리는 “2박3일 동안 여동생을 데리고 싱가포르로 도주했었다”고 말했다. 그레이스 리는 현지를 찾은 조영구 리포터와 만나 방송인으로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또 10살 때 아버지를 따라 필리핀으로 이주한 이민자 2세로 필리핀 방송가를 주름잡은 과정도 되짚었다. 그레이스 리는 이날 방송을 통해 여전히 한국 국적을 고수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어린 시절 한국을 떠났지만 오히려 그 점이 고국에 대한 애틋함을 키웠다”고 고백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레이스 리 “필리핀 대통령과 열애설 알려진 뒤 싱가포르 도주” 무슨 일?

    그레이스 리 “필리핀 대통령과 열애설 알려진 뒤 싱가포르 도주” 무슨 일?

    그레이스 리 “필리핀 대통령과 열애설 알려진 뒤 싱가포르 도주” 무슨 일?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방송인 그레이스 리가 한국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레이스 리는 10일 방송되는 KBS 2TV ‘여유만만’을 통해 필리핀 TV5 방송국의 메인 뉴스와 한류 소개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활약하는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레이스 리는 2012년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과 열애설이 터진 후 국내에서도 주목을 받았지만 혹독한 악성 댓글 때문에 마음고생을 하기도 했다. 그레이스 리는 3개월간 신문 앞면을 장식한 온갖 추측성 기사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레이스 리는 “2박3일 동안 여동생을 데리고 싱가포르로 도주했었다”고 말했다. 그레이스 리는 현지를 찾은 조영구 리포터와 만나 방송인으로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또 10살 때 아버지를 따라 필리핀으로 이주한 이민자 2세로 필리핀 방송가를 주름잡은 과정도 되짚었다. 그레이스 리는 이날 방송을 통해 여전히 한국 국적을 고수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어린 시절 한국을 떠났지만 오히려 그 점이 고국에 대한 애틋함을 키웠다”고 고백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레이스 리 “필리핀 대통령과 열애설 뒤 싱가포르 도주”…미모 보니

    그레이스 리 “필리핀 대통령과 열애설 뒤 싱가포르 도주”…미모 보니

    그레이스 리 “필리핀 대통령과 열애설 뒤 싱가포르 도주”…미모 보니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방송인 그레이스 리가 한국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레이스 리는 10일 방송되는 KBS 2TV ‘여유만만’을 통해 필리핀 TV5 방송국의 메인 뉴스와 한류 소개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활약하는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레이스 리는 필리핀 지상파 뉴스 리포터로 활동하다가 2년 전부터 간판 뉴스 앵커로 활동 중이다. 그레이스 리는 타갈로그어와 영어, 한국어 등 3개 국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레이스 리는 2012년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과 열애설이 터진 후 국내에서도 주목을 받았지만 혹독한 악성 댓글에 시달리기도 했다. 그레이스 리는 3개월간 신문 앞면을 장식한 온갖 추측성 기사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레이스 리는 “2박3일 동안 여동생을 데리고 싱가포르로 도주했었다”고 말했다. 그레이스 리는 현지를 찾은 조영구 리포터와 만나 방송인으로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또 10살 때 아버지를 따라 필리핀으로 이주한 이민자 2세로 필리핀 방송가를 주름잡은 과정도 되짚었다. 그레이스 리는 이날 방송을 통해 여전히 한국 국적을 고수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어린 시절 한국을 떠났지만 오히려 그 점이 고국에 대한 애틋함을 키웠다”고 고백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창끝처럼 매운 봉우리 달빛인 듯 사뿐 오르리

    창끝처럼 매운 봉우리 달빛인 듯 사뿐 오르리

    오래전 일이다. 전남 영암 땅을 스쳐 지나던 길이었다. 꾸벅대며 조느라 반쯤 감겼던 여행자의 눈이 감전된 듯 번쩍 떠졌다. 빗줄기 흐르는 차창 너머로 펼쳐진 월출산의 자태 때문이었다. 영암의 들녘 한가운데를 찢고 융기한 월출산은 웅장하고 당당했다. 그날 이후 월출산은 가슴 한편에 똬리를 틀었다. 이른바 버킷리스트에 올랐던 것이다. 이제 남은 건 등반 시기를 저울질하는 것일 터. 그게 언제여야 하는가. 봉우리마다 산철쭉이 곱게 피고 공룡 등줄기 같은 능선을 녹음이 점령하는 바로 이맘때다. 전남 나주에서 영암으로 드는 길. 멀리 들녘 위로 공룡의 등뼈를 닮은 산이 삐죽 솟았다. 월출산이다. 그 위세가 자못 당당하고 고압적이다. 외지인들에게 이 일대 풍경의 주인은 바로 자신이라는 걸 은근히 주장하는 듯하다. 하긴 사방 백리 안에 월출산과 크기를 견줄 만한 산이 없으니 그럴 법도 하다. 먼저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김승희 소장의 이야기를 듣자. 월출산은 영암과 강진에 걸쳐 있다. 1988년 국내 20번째로 국립공원이 됐다. 최고봉은 천황봉으로 809m다. 암릉이 많은 데다 급경사를 이룬 계곡은 수량마저 적어 생태계가 풍부하게 유지되기 어려운 구조다. 그런데도 그 안에 세계에서 가장 작은 꼬마잠자리 등 약 800종의 동물과 약 700종의 식물이 살아간다. 생태계의 보고다. 월출산이 가진 기록 몇 가지. 우리나라 최남단의 국립공원이다. 그리고 국립공원 가운데 크기가 가장 작다. 그렇다고 오르기 쉬울 거란 생각은 말길. 작지만 맵다. 사자봉과 매봉을 잇는 구름다리도 명물이다. 국내 현수교 가운데 지상고가 120m로 가장 높다. 오르는 길에 눈여겨볼 건 남근석과 베틀굴이다. 대개의 산에 남근석은 하나씩 있게 마련이지만 월출산 남근석은 독특하다. 흙 한 톨 없는 바위 끄트머리에서 산철쭉이 자라기 때문이다. 해마다 연분홍꽃을 피웠던 산철쭉은 그러나 몇해 전 고사하고 말았다.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당장 등산객들 사이에서 ‘풀 죽은’ 남근에 대해 안타까운 목소리가 오갔다. 월출산국립공원 측은 고심 끝에 인근 산철쭉을 채취해 복원하기로 했다. 이른바 ‘새집공법’으로 이식된 산철쭉은 올해 처음으로 꽃을 피워 냈다. 베틀굴도 상황은 비슷하다. 월출산의 여근석 노릇을 하는 동굴이다. 동굴 초입엔 뜻밖에 억새가 자라고 있었다. 한데 이 역시 고사했다. 등산객의 답압 탓이다. 쉽게 말해 발 아래 깔려 죽었다는 뜻이다. 이걸 복원했다. 아직 크기는 작지만 가을쯤이면 실하게 영근 억새꽃을 선보일 것이다. 달 뜨는 산이란 뜻의 이름은 어떻게 갖게 됐을까. “달은 청천에서 뜨지 않고 이 산간에서 오르더라”는 매월당 김시습의 표현처럼 주로 선인들의 월출산 예찬에서 연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한데 김 소장의 해석도 이채롭다. 구림마을 등 영암 북서쪽에서 보면 초저녁에 월출산 위로 뜬 달이 밤늦도록 월출산의 봉우리를 타고 흐르다 새벽녘에 자취를 감춘다고 한다. 그래서 월출산이라 부르지 않았겠느냐는 것이다. ‘달이 흐르는 산’ 충북 영동의 월류봉과 비슷한 경우다. 월출산의 가장 큰 매력은 기암절벽이다. 수없이 갈라진 능선과 골짜기마다 빼곡하게 들어찬 암벽들은 조각가가 정교한 솜씨로 다듬어 놓은 듯하다. 한데 이는 월출산이 오르기 쉽지 않은 산이라는 뜻도 된다. 줄곧 경사 심한 산자락을 오르내려야 한다. 체구는 경량급인데 펀치력은 헤비급인 셈이다. 사자봉, 매봉 등 창끝같이 날카로운 봉우리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을 지날 때는 특히 더하다. 등산 코스는 여럿이다. 그 가운데 수도권 등의 당일치기 산행객들은 천황사 주차장을 들머리 삼아 구름다리~천황봉~바람폭포를 돌아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순환 코스를 선호한다. 거리는 6.7㎞. 4~5시간은 족히 걸린다. 종주 코스는 천황사 주차장~구름다리~천황봉~구정봉~억새밭~도갑사다. 9.4㎞로 최소 6시간 이상 걸린다. 강진 쪽 경포대에서 오르는 6.6㎞ 코스도 있지만 천황봉까지 차고 오르는 길이 험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하산 코스로 잡길 권한다. 이번 산행에선 천황사 주차장을 들머리 삼아 바람폭포~육형제바위~천황봉~바람재~구정봉 순으로 오른 뒤 다시 바람재를 거쳐 경포대로 내려오는 코스를 택했다. 구름다리를 직접 걷지 못하는 게 아쉽긴 했지만 ‘수석 전시장’ 광암터 인근에서 구름다리 걸친 사자봉의 모습을 조망하는 것으로 대신하기로 했다. 바람폭포와 육형제바위까지는 줄곧 숲이다. 광암터 어름까지는 가야 비로소 하늘이 뻥 뚫린다. 기암들이 파노라마처럼 흐르는 월출산의 진경도 예서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의 조영준씨는 “화강암은 장석, 흑운모, 석영 등으로 구성되는데 월출산엔 장석이 많이 섞였다”고 했다. 그래서 암벽의 빛깔이 붉다는 것이다. 저물녘이나 비 오는 날엔 한결 더 붉은빛을 띤다고 한다. 월출산 정상인 천황봉은 널찍한 암반지대다. 바람에 땀 말리며 다리쉼하기 좋다. 사방에 치솟은 암봉들도 볼 만하다. 저마다 그럴듯한 사연 하나쯤은 품고 있는 모양새다. 이를 보며 숱한 시인 묵객들이 펜으로, 붓으로 읊고 그려 냈을 터다. 천황봉에서 남근석을 지나 바람재까지는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경사가 급한 계단도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바람재에서 구정봉까지는 완경사 오르막이다. 이 일대 조망도 뛰어나다. 바람재에서 보는 구정봉은 사람의 얼굴을 닮았다. 그래서 이름도 장군바위다. 구정봉 옆엔 베틀굴이 뚫려 있다. 임진왜란 때 아녀자들이 이 굴에 숨어 베를 짰다고 한다. 구정봉(711m)은 베틀굴 옆으로 올라야 한다. 완경사이긴 하나 결코 수월하지는 않다. 암벽 위를 로프에 매달려 올라야 하는데 천황봉 등정에 힘을 쏙 빼고 온 터라 여느 때보다 곱절은 더 힘이 든다. 구정봉 정상엔 십여개의 나마(gnamma)가 있다. 암석 위의 조그만 구멍이 바람과 모래 등의 풍화작용을 받아 작은 웅덩이 형태로 커진 걸 말한다. 이를 풍화혈(風化穴)이라고도 한다. 예전엔 나마가 아홉개여서 봉우리 이름도 구정봉이었다. 한데 최근엔 숫자가 12개까지 늘었다. 가장 큰 나마는 일년 내내 물이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 이 나마에는 생명체도 산다. 가장 큰 개체는 무당개구리다. 조씨는 해마다 한두쌍의 무당개구리가 이 나마까지 올라와 산란한 뒤 늦가을에 내려간다고 했다. 대체 무당개구리는 이곳에 나마가 있다는 걸 어떻게 알았을까. 그 짧은 다리로 사람도 오르기 힘든 바위를 어떻게 뛰어올랐는지도 신비롭다. 하산길은 강진 쪽의 경포대 계곡으로 잡는다. 강원 강릉의 경포대와 발음은 같지만 뜻은 다르다. 경포대 계곡엔 연중 계곡물이 흐른다. 대개의 월출산 내 계곡들이 건천인 것과 대비된다. 경포대 초입에 야영장이 조성돼 있다. 천황사 야영장이 차로 오를 수 있는 반면 경포대 야영장은 걸어 올라야 한다. 입구에서 수백m 걸어 올라야 하는 게 다소 부담스럽긴 하지만 그만큼 한적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 글 사진 영암·강진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 →가는 길 수도권에서 승용로 갈 경우 서해안고속도로→목포 나들목→2번 국도→영암, 또는 호남고속도로→서광주 나들목→산월IC→13번 국도(나주·영암 방향)→영암 순으로 간다.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473-5210. →맛집 한석봉의 어머니가 떡을 팔던 곳이라는 독천시장 내에 수십곳의 낙지식당이 몰려 있다. 갈낙탕, 낙지구이 등을 맛볼 수 있다. 청하식당(473-6993), 독천식당(472-4222) 등이 이름났다. →잘 곳 천황사탐방지원센터 인근에 월출산바우펜션(471-9930)이 있다. 한옥형 펜션으로 최근에 문을 열어 깔끔하다. 6만원부터. 군서면의 월출산온천관광호텔(473-6311)에선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산행 뒤 몸을 풀기에 맞춤하다. 입욕료는 어른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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