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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명수 김수미 “무서운 댓글 충격받아 자해” 무슨 내용?

    박명수 김수미 “무서운 댓글 충격받아 자해” 무슨 내용?

    박명수 김수미 “무서운 댓글 처음 충격받아 자해” 무슨 내용? 박명수 김수미  김수미가 박명수 합류와 관련, 악플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김수미는 13일 오후 KBS2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사실 어제 정말 한숨도 못잤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수미는 “김수미, 네가 박명수와 같은 고향이라고 꽂았냐? 전라도끼리 잘 해먹어라는 댓글을 봤다”며 “이제까지 이렇게 무서운 댓글은 처음이었고, 정말 충격적이었다. KBS CP와 통화를 오래 했다. 장동민 측에서 왜 (프로를) 안하는지 입장을 표명해라, 나는 이렇게는 못하겠다고 했다. 안티글 때문에 자살하는 후배들의 심정을 알겠다”고 말했다. 이어 격앙된 목소리로 “내가 이 나이 먹도록 이런 소리를 듣고 이 프로그램을 해야되나 싶었다. 그래서 자해를 했다. 바느질 그릇에서 가위를 꺼내 내 머리를 다 잘랐다. 나한테 그렇게 댓글 쓰신 분이 정식으로 사과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김수미는 “박명수를 꽂을 힘도 없고 장동민과는 처음부터 손발이 맞았기 때문에 박명수에게도 ‘장동민이 그립다’고 했다. 본인이 개인 사정으로 안하겠다는데 왜 확실하게 발표를 못하고 나한테 이러나 싶었다. 정말 정중하게 사과해달라. 속상하다. 심란하다”고 전했다. 박명수는 “김수미 선배님은 악플이 별로 없었다. 그런데 우연치 않게 악플을 보시고 상처받으신 것 같다. 그런 건 있어서는 안되는 거다. 어차피 프로그램은 시청자분들이 평가해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열심히 해서 큰 웃음 만드는게 가장 중요하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를 돌아봐’는 내가 했던 행동들을 똑같이 겪어보며 타인의 마음을 헤아리고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자아성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경규가 조영남 매니저로, 박명수가 김수미 매니저로, 최민수가 이홍기 매니저로 변신하며 24일 오후 9시 30분 첫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를 돌아봐’ 김수미 “무서운 댓글 충격받아 자해” 무슨 일 있었나?

    ‘나를 돌아봐’ 김수미 “무서운 댓글 충격받아 자해” 무슨 일 있었나?

    ’나를 돌아봐’ 김수미 “무서운 댓글 충격받아 자해” 무슨 일 있었나? 나를 돌아봐 김수미   김수미가 박명수 합류와 관련, 악플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김수미는 13일 오후 KBS2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사실 어제 정말 한숨도 못잤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수미는 “김수미, 네가 박명수와 같은 고향이라고 꽂았냐? 전라도끼리 잘 해먹어라는 댓글을 봤다”며 “이제까지 이렇게 무서운 댓글은 처음이었고, 정말 충격적이었다. KBS CP와 통화를 오래 했다. 장동민 측에서 왜 (프로를) 안하는지 입장을 표명해라, 나는 이렇게는 못하겠다고 했다. 안티글 때문에 자살하는 후배들의 심정을 알겠다”고 말했다. 이어 격앙된 목소리로 “내가 이 나이 먹도록 이런 소리를 듣고 이 프로그램을 해야되나 싶었다. 그래서 자해를 했다. 바느질 그릇에서 가위를 꺼내 내 머리를 다 잘랐다. 나한테 그렇게 댓글 쓰신 분이 정식으로 사과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김수미는 “박명수를 꽂을 힘도 없고 장동민과는 처음부터 손발이 맞았기 때문에 박명수에게도 ‘장동민이 그립다’고 했다. 본인이 개인 사정으로 안하겠다는데 왜 확실하게 발표를 못하고 나한테 이러나 싶었다. 정말 정중하게 사과해달라. 속상하다. 심란하다”고 전했다. 박명수는 “김수미 선배님은 악플이 별로 없었다. 그런데 우연치 않게 악플을 보시고 상처받으신 것 같다. 그런 건 있어서는 안되는 거다. 어차피 프로그램은 시청자분들이 평가해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열심히 해서 큰 웃음 만드는게 가장 중요하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를 돌아봐’는 내가 했던 행동들을 똑같이 겪어보며 타인의 마음을 헤아리고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자아성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경규가 조영남 매니저로, 박명수가 김수미 매니저로, 최민수가 이홍기 매니저로 변신하며 24일 오후 9시 30분 첫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SBS 스페셜(SBS 일요일 밤 11시 10분) 실력과 재치까지 겸비한 스타 셰프들이 방송가를 장악한 가운데 가수 조영남이 요리사로서 그들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요리와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그가 요리하는 남자로 변신한 이유가 궁금하다. 과연 무엇이 조영남을 요리라는 세계에 눈을 뜨게 만든 것일까. 조영남이 경험한 요리의 새로운 세계를 찾아가 본다. 조영남은 요리의 기본인 장보기와 식재료 손질부터 셰프 못지않은 능숙한 칼질까지 선보인다. ‘요리, 남자를 바꾸다’ 편에서는 조영남이 요리를 시작하게 된 이유와 그에 담긴 사연이 무엇인지 털어놓는 시간을 갖는다.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토요일 오전 9시 40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로 꼽히는 뉴질랜드. 그중에서도 천혜의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진 곳 남섬으로 향한다. 역사적 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애로타운부터 해안의 절벽과 폭포가 빚어내는 경관들을 볼 수 있는 밀퍼드 사운드 등 ‘길고 흰 구름의 땅’이라 불리는 뉴질랜드의 풍광을 찾아 떠나본다. ■나눔 0700(EBS1 토요일 오후 2시 30분) 재준이와 할머니는 하늘 아래 의지할 곳이 서로뿐이다. 대전의 한 낡은 집에 살고 있는 열 살 재준이는 외할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밝고 순수하게 자랐다. 하지만 요즘 할머니는 재준이를 보면 미안하고 속상한 마음이 든다고 한다. 재준이가 자꾸만 집에 들어오지 않고 밖을 맴돌기 때문인데….
  • [씨줄날줄] 패자부활전/문소영 논설위원

    지구에 소풍을 나왔다고도 하고, 새털 같은 인생이라고도 하지만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인류에게 한 번의 실패가 영원한 족쇄가 되지 않아야 한다. 1980년부터 범죄자라고 해도 전과 기록 및 수사경력 자료의 관리와 형의 실효에 관한 기준을 정함으로써 전과자의 정상적 사회 복귀를 보장하고 있다. 범죄자도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깨끗한 상태’로 만들어 준다. 전과기록 말소로 패자부활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2007년 학력위조 논란 등으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2009년 보석으로 풀려났던 신정아씨가 가수 조영남씨의 미술전시회를 기획하면서 큐레이터로 복귀했다. 이른바 ‘신정아 사건’ 이후 첫 번째 기획 전시다. 신씨는 또 민음사의 어린이 책 전문 출판사 비룡소에서 일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비룡소 측에서는 “지금 단계에서 정해진 부분은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2005년 성곡미술관 큐레이터로 세계적 명성의 그림책 작가인 앤서니 브라운과 존 버닝햄의 원화 전시회를 개최해 대성공을 거뒀던 신씨는 그 다음해에는 비룡소와 공동기획으로 ‘존 버닝햄 40주년 기념전’을 역시 성곡미술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의 인연이 있다. 신씨는 2011년에 불륜이 공개된 에세이 ‘4001’을 출간해 또다시 화제가 됐고 이후 방송으로 재기한다는 보도가 몇 차례 있었으나 불발에 그쳤고 현재에 이르렀다. 신씨의 복귀는 그저 화제성이다. 그런데 올해 38살 된 ‘스티브 유’로 활동하는 가수 유승준씨의 복귀 문제는 찬반이 벼락처럼 뜨겁다. 유씨는 최근 인터넷 방송에서 한국 국적을 회복하고 고국 땅을 밟고 싶다고 무릎 꿇고 반성했다. 병역을 기피한 유승준을 받아 줘서는 안 된다는 측이 대세다. 분노의 댓글이 줄줄이 달린다. 이들은 유씨가 병역기피를 목적으로 해외에 도피한 범죄자이자 거짓말쟁이로 더는 입대가 허용되지 않는 38살에서야 “군대에 가고 싶었다”고 발언하는 등 진정성이 없다고 더 분노한다. 또한 신체검사를 받고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도피한 탓에 유씨의 귀국 보증에 관여했던 병무청 직원이 두 명이나 목이 날아갔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최근 미국 조세법 개정으로 한국으로 도피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한다. 반면 유씨를 이제 용서하자는 측은 고위 공직자의 병역기피 혐의나 아들의 병역기피 등에 대한 분풀이의 제물로 ‘공직자’도 아닌 유씨를 삼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감정을 뛰어넘어 이성적으로 대처하자는 ‘동정론’도 나온다. 패자부활전은 중요하다. 유씨에 대한 국민의 과도한 분노는 고위 공직자나 아들의 병역기피를 단죄할 수도 없고 단죄하지도 않으며 ‘신의 아들’이란 특수계층이 생겨나고 있으니 발생하는 것이기는 하다. 그러나 제갈공명이 왜 ‘읍참마속’을 했는지도 돌아봐야 한다. 일벌백계하지 않는 사회에서 무차별적인 온정주의가 독버섯처럼 자란다면 장래가 밝지 않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나를 돌아봐(KBS2 밤 10시 55분) 방송인 이경규와 가수 조영남, 배우 김수미와 개그맨 장동민, 유세윤과 유상무가 각각 짝을 이뤄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경규는 조영남의 매니저가 돼 조영남의 집을 방문했다. 현재 화가로도 활동 중인 조영남은 이경규에게 시가 3000만원짜리의 그림을 가짜로 선물하는 몰래카메라를 계획했다. 과연 조영남은 몰래카메라의 대가 이경규를 속일 수 있을까. ■초인시대(tvN 밤 11시 30분) 병재와 친구들은 창업 투자금을 홀랑 날리고 빚쟁이가 되고 만다. 결국 이들은 빚을 갚기 위해 아르바이트 전선에 뛰어들게 된다. 병재와 지은은 누리로 인해 더욱 가까워진다. 이에 병재는 지은도 자신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고 착각한다. 한편 의문의 교수는 일평생을 바친 실험이 수포로 돌아가자 끔찍한 계획을 꾸미기 시작하고 심판의 날은 점차 다가온다. ■네모바지 스폰지밥(니켈로디언 오후 4시 30분) 스폰지밥의 월급으로 나가는 5센트를 절약하려고 집게 사장은 스폰지밥을 해고한다. 실의에 빠진 스폰지밥은 삶의 의욕을 잃어버리지만 다람이의 충고로 재취업에 나선다. 그런데 스폰지밥이 떠난 후 게살버거 맛이 달라지자 손님들은 집게리아에 대한 발길을 끊고, 스폰지밥의 소중함을 깨달은 집게 사장은 다시 스폰지밥을 고용하고 싶어 하는데….
  • 충무공 탄신 470년·해군 창설 70년… 28일 ‘나라사랑 호국음악회’

    해군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470주년과 해군 창설 70주년을 맞아 오는 2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나라사랑 호국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해군·해병대 군악대 130명, 의장대 20명, 합창단·무용단 150여명 등 공연 인원만 30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로 진행된다. 이들은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기리는 ‘명량’, 이순신 장군의 노래인 ‘1597’, 광복을 기념하는 ‘한국환상곡’ 등을 공연할 예정이다. 바리톤 김동규 강남대 석좌교수와 가수 조영남씨도 협연자로 참가하며 황수경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오전 11시 30분에는 광화문 특설무대에서 ‘네이비 룩 페스티벌’이 열려 해군 제복의 멋을 선보인다. 해군 UDT와 SEAL 특전요원의 대테러 시범과 전통무예인 ‘24반 무예’ 시범도 펼쳐진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나를 돌아봐’ 장동민, 김수미 ‘김혜자 윤여정 맞담배’ 일화에 깜짝

    ‘나를 돌아봐’ 장동민, 김수미 ‘김혜자 윤여정 맞담배’ 일화에 깜짝

    ‘나를 돌아봐 장동민’ ‘나를 돌아봐’ 장동민이 김수미의 김혜자, 윤여정 ‘맞담배 사건’에 깜짝 놀랐다. 17일 첫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에는 김수미가 출연해 ‘돌직구 라이프’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김수미는 선배들에게 할 말은 꼭 하는 장동민에 대해 칭찬을 하며 “선배라고 다 옳진 않다. 네가 딱딱 집어 들이밀더라. 그런 거 너 좋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윤여정 선배님이 김혜자 선배님하고 안 지 오래됐다 . 1970년대였는데 같이 맞담배를 피우더라. 그때는 많이들 담배를 피웠다”면서 이야기를 꺼냈다. 김수미는 “당시 윤여정 선배님이 연기자 대기실에서 ‘김수미, 너 선배님도 많은데 왜 다리를 꼬고 앉아 있니?’라고 하셨다”면서 “웬만하면 죄송하다고 할 텐데 나는 ‘선배님은 왜 김혜자 선배님이랑 앉아서 맞담배를 피우세요?’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연기자 대기실 분위기가 일순간 조용해지더라”라고 말해 장동민을 놀라게 했다. 이어 김수미는 “김혜자 선배님이 ‘그래, 윤여정 담배 꺼. 네가 잘못했어’라고 하시더라. 윤여정 선배님이 담배를 끄고는 ‘어머 쟤 좀 봐’ 이러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4회 분량의 파일럿으로 기획된 ‘나를 돌아봐’는 타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내용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이경규와 가수 조영남, 배우 김수미와 개그트리오 옹달샘 멤버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등이 출연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를 돌아봐 장동민, 김수미 “참 괜찮은 아이구나 생각했다” 이유 보니

    나를 돌아봐 장동민, 김수미 “참 괜찮은 아이구나 생각했다” 이유 보니

    나를 돌아봐 장동민, 김수미 장동민에 “참 괜찮은 아이구나..” 왜? ‘나를 돌아봐 장동민’ ‘나를 돌아봐’에 출연한 장동민이 화제다. 17일 첫 방송된 KBS2TV ‘나를 돌아봐’에는 배우 김수미, 개그맨 이경규, 장동민, 유상무, 유세윤, 가수 조영남이 출연했다. 이날 김수미는 장동민에게 “이경규 씨는 코미디계에서 하늘같은 존재잖아. 근데 가끔 방송에서 보면 네가 대들더라. 진심이냐”고 물었다. 이에 장동민은 “합당하지 않은 것 같다고 생각이 들 때는 그런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수미는 “‘쟤가 참 괜찮은 아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선배라고 다 옳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날 장동민은 김수미의 일일 매니저를 맡아 김수미에게 욕을 들으며 자신을 되돌아 봤다. 네티즌들은 “나를 돌아봐 장동민, 무한도전 식스맨이 아쉬울뿐”, “나를 돌아봐 장동민, 괜찮은 아이인데...”, “나를 돌아봐 장동민, 과거 논란 너무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나를 돌아봐 장동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를 돌아봐’ 김수미 ‘김혜자 윤여정 맞담배’ 사건 공개하자

    ‘나를 돌아봐’ 김수미 ‘김혜자 윤여정 맞담배’ 사건 공개하자

    ‘나를 돌아봐 김수미’ ‘나를 돌아봐’ 김수미가 김혜자, 윤여정 ‘맞담배 사건’을 공개해 장동민을 깜짝 놀라게 했다. 17일 첫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에는 김수미가 출연해 ‘돌직구 라이프’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김수미는 선배들에게 할 말은 꼭 하는 장동민에 대해 칭찬을 하며 “선배라고 다 옳진 않다. 네가 딱딱 집어 들이밀더라. 그런 거 너 좋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윤여정 선배님이 김혜자 선배님하고 안 지 오래됐다 . 1970년대였는데 같이 맞담배를 피우더라. 그때는 많이들 담배를 피웠다”면서 이야기를 꺼냈다. 김수미는 “당시 윤여정 선배님이 연기자 대기실에서 ‘김수미, 너 선배님도 많은데 왜 다리를 꼬고 앉아 있니?’라고 하셨다”면서 “웬만하면 죄송하다고 할 텐데 나는 ‘선배님은 왜 김혜자 선배님이랑 앉아서 맞담배를 피우세요?’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연기자 대기실 분위기가 일순간 조용해지더라”라고 말해 장동민을 놀라게 했다. 이어 김수미는 “김혜자 선배님이 ‘그래, 윤여정 담배 꺼. 네가 잘못했어’라고 하시더라. 윤여정 선배님이 담배를 끄고는 ‘어머 쟤 좀 봐’ 이러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4회 분량의 파일럿으로 기획된 ‘나를 돌아봐’는 타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내용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이경규와 가수 조영남, 배우 김수미와 개그트리오 옹달샘 멤버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등이 출연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를 돌아봐 장동민, 이경규에게 대드는 이유 보니

    나를 돌아봐 장동민, 이경규에게 대드는 이유 보니

    17일 첫 방송된 KBS2TV ‘나를 돌아봐’에는 배우 김수미, 개그맨 이경규, 장동민, 유상무, 유세윤, 가수 조영남이 출연했다. 이날 김수미는 자신의 일일 매니저로 나선 장동민에게 “이경규 씨는 코미디계에서 하늘같은 존재잖아. 근데 가끔 방송에서 보면 네가 대들더라. 진심이냐”고 물었다. 이에 장동민은 “합당하지 않은 것 같다고 생각이 들 때는 그런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수미는 “‘쟤가 참 괜찮은 아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선배라고 다 옳지는 않다”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를 돌아봐’ 김수미 ‘김혜자 윤여정 맞담배’ 일화에 장동민 깜짝 놀라

    ‘나를 돌아봐’ 김수미 ‘김혜자 윤여정 맞담배’ 일화에 장동민 깜짝 놀라

    ‘나를 돌아봐 김수미’ ‘나를 돌아봐’ 김수미가 김혜자, 윤여정 ‘맞담배 사건’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7일 첫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에는 김수미가 출연해 ‘돌직구 라이프’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김수미는 선배들에게 할 말은 꼭 하는 장동민에 대해 칭찬을 하며 “선배라고 다 옳진 않다. 네가 딱딱 집어 들이밀더라. 그런 거 너 좋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윤여정 선배님이 김혜자 선배님하고 안 지 오래됐다 . 1970년대였는데 같이 맞담배를 피우더라. 그때는 많이들 담배를 피웠다”면서 과거를 회상했다. 김수미는 “당시 윤여정 선배님이 ‘김수미, 너 선배님도 많은데 왜 다리를 꼬고 앉아 있니?’라고 하셨다”면서 “웬만하면 죄송하다고 할 텐데 나는 ‘선배님은 왜 김혜자 선배님이랑 앉아서 맞담배를 피우세요?’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연기자 대기실 분위기가 일순간 조용해지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이어 김수미는 “김혜자 선배님이 ‘그래, 윤여정 담배 꺼. 네가 잘못했어’라고 하시더라. 윤여정 선배님이 담배를 끄고는 ‘어머 쟤 좀 봐’ 이러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4회 분량의 파일럿으로 기획된 ‘나를 돌아봐’는 타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내용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이경규와 가수 조영남, 배우 김수미와 개그트리오 옹달샘 멤버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등이 출연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를 돌아봐 장동민, 김수미 장동민에 공감한 이유

    나를 돌아봐 장동민, 김수미 장동민에 공감한 이유

    17일 첫 방송된 KBS2TV ‘나를 돌아봐’에는 배우 김수미, 개그맨 이경규, 장동민, 유상무, 유세윤, 가수 조영남이 출연했다. 이날 김수미는 장동민에게 “이경규 씨는 코미디계에서 하늘같은 존재잖아. 근데 가끔 방송에서 보면 네가 대들더라. 진심이냐”고 물었다. 이에 장동민은 “합당하지 않은 것 같다고 생각이 들 때는 그런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수미는 “‘쟤가 참 괜찮은 아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선배라고 다 옳지는 않다”고 말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를 돌아봐’ 김수미 ‘김혜자 윤여정 맞담배 사건’ 일화에 장동민 깜짝 놀라

    ‘나를 돌아봐’ 김수미 ‘김혜자 윤여정 맞담배 사건’ 일화에 장동민 깜짝 놀라

    ‘나를 돌아봐 김수미’ ‘나를 돌아봐’ 김수미가 김혜자, 윤여정 ‘맞담배 사건’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7일 첫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에는 김수미가 출연해 ‘돌직구 라이프’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김수미는 선배들에게 할 말은 꼭 하는 장동민에 대해 칭찬을 하며 “선배라고 다 옳진 않다. 네가 딱딱 집어 들이밀더라. 그런 거 너 좋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윤여정 선배님이 김혜자 선배님하고 안 지 오래됐다 . 1970년대였는데 같이 맞담배를 피우더라. 그때는 많이들 담배를 피웠다”면서 과거를 회상했다. 김수미는 “당시 윤여정 선배님이 ‘김수미, 너 선배님도 많은데 왜 다리를 꼬고 앉아 있니?’라고 하셨다”면서 “웬만하면 죄송하다고 할 텐데 나는 ‘선배님은 왜 김혜자 선배님이랑 앉아서 맞담배를 피우세요?’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연기자 대기실 분위기가 일순간 조용해지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이어 김수미는 “김혜자 선배님이 ‘그래, 윤여정 담배 꺼. 네가 잘못했어’라고 하시더라. 윤여정 선배님이 담배를 끄고는 ‘어머 쟤 좀 봐’ 이러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4회 분량의 파일럿으로 기획된 ‘나를 돌아봐’는 타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내용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이경규와 가수 조영남, 배우 김수미와 개그트리오 옹달샘 멤버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등이 출연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를 돌아봐’ 김수미 ‘김혜자 윤여정 맞담배’ 사건에 장동민 반응이

    ‘나를 돌아봐’ 김수미 ‘김혜자 윤여정 맞담배’ 사건에 장동민 반응이

    ‘나를 돌아봐 김수미’ ‘나를 돌아봐’ 김수미가 김혜자, 윤여정 ‘맞담배 사건’을 공개해 장동민을 깜짝 놀라게 했다. 17일 첫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에는 김수미가 출연해 ‘돌직구 라이프’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김수미는 선배들에게 할 말은 꼭 하는 장동민에 대해 칭찬을 하며 “선배라고 다 옳진 않다. 네가 딱딱 집어 들이밀더라. 그런 거 너 좋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윤여정 선배님이 김혜자 선배님하고 안 지 오래됐다 . 1970년대였는데 같이 맞담배를 피우더라. 그때는 많이들 담배를 피웠다”면서 이야기를 꺼냈다. 김수미는 “당시 윤여정 선배님이 연기자 대기실에서 ‘김수미, 너 선배님도 많은데 왜 다리를 꼬고 앉아 있니?’라고 하셨다”면서 “웬만하면 죄송하다고 할 텐데 나는 ‘선배님은 왜 김혜자 선배님이랑 앉아서 맞담배를 피우세요?’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연기자 대기실 분위기가 일순간 조용해지더라”라고 말해 장동민을 놀라게 했다. 이어 김수미는 “김혜자 선배님이 ‘그래, 윤여정 담배 꺼. 네가 잘못했어’라고 하시더라. 윤여정 선배님이 담배를 끄고는 ‘어머 쟤 좀 봐’ 이러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4회 분량의 파일럿으로 기획된 ‘나를 돌아봐’는 타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내용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이경규와 가수 조영남, 배우 김수미와 개그트리오 옹달샘 멤버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등이 출연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를 돌아봐 김수미 “장동민, 참 괜찮은 아이구나 생각했다” 왜?

    나를 돌아봐 김수미 “장동민, 참 괜찮은 아이구나 생각했다” 왜?

    17일 첫 방송된 KBS2TV ‘나를 돌아봐’에는 배우 김수미, 개그맨 이경규, 장동민, 유상무, 유세윤, 가수 조영남이 출연했다. 이날 김수미는 자신의 일일 매니저로 나선 장동민에게 “이경규 씨는 코미디계에서 하늘같은 존재잖아. 근데 가끔 방송에서 보면 네가 대들더라. 진심이냐”고 물었다. 이에 장동민은 “합당하지 않은 것 같다고 생각이 들 때는 그런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수미는 “‘쟤가 참 괜찮은 아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선배라고 다 옳지는 않다”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나를 돌아봐(KBS2 밤 10시 55분) 예능계 대표 ‘버럭 왕’ 이경규가 깐깐하기로 소문난 대선배 조영남의 매니저로 활약한다. 이경규는 선배 조영남의 매니저가 되어 함께 일정에 동행하며 운전부터 잔심부름까지 실제 매니저가 하는 일을 도맡았다. 그 외에도 배우 김수미, 개그맨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가 각각 짝을 이뤄 시간을 보내며 자신을 돌아보는 ‘역지사지’의 시간을 갖는다. ■나 혼자 산다(MBC 밤 11시 15분) 산악 자전거를 타는 가수 김동완의 모습이 그려진다. 산악 자전거를 타다가 집에서는 손수 요리를 하는 다양한 모습이 흥미롭다. 혼자 먹는 끼니도 엄마가 차려 준 밥처럼 정성스레 챙기는 그의 생활을 엿본다. 한편 육중완은 광규의 도움으로 옥탑집 대청소를 대대적으로 시작한다. 드디어 해묵은 쓰레기들과의 이별을 선언하고 새로운 옥탑방 생활에 들어간다. ■명의(EBS 1TV 밤 9시 50분) 한반도 인구 중 6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소화질환을 앓고 있다. 하지만 누구나 겪는 흔한 증상으로 생각하다 보니 위궤양이나 위암 등 치명적인 질환으로 진행되는 것도 모른 채 병을 키우기도 한다. 더부룩하고 답답한 소화기 질환은 흔하기 때문에 더 치명적이다. 치명적인 위·식도 질환에 대해 소화기내과 전문의 전훈재, 박효진 교수와 자세히 알아본다.
  • ‘학교다녀오겠습니다’ 이아현, 과거 성형수술 고백 “속눈썹이 눈을 건드려..”

    ‘학교다녀오겠습니다’ 이아현, 과거 성형수술 고백 “속눈썹이 눈을 건드려..”

    이아현(44)의 성형 고백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이아현은 지난 2012년 채널A 토크쇼 ‘쇼킹’ 녹화에서 “혹시 성형수술을 받았다면 당당히 고백하라”는 사회자의 추궁(?)에 “속눈썹이 눈을 건드려 안과에서 쌍꺼풀 수술을 했다. 당시에는 성형수술이 흔치 않아서 학교에서 큰 이슈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아현과 함께 출연한 조은숙 역시 “KBS 드라마 ‘프러포즈’ 이후 코 성형을 받았다”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이아현 조은숙 두 여배우의 깜짝 고백에 MC 김수미까지 나서 과거에 쌍꺼풀 수술을 받았던 사실을 털어놔 스튜디오는 한순간에 ‘성형수술 고백 기자회견장’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경기예고로 전학 간 가인, 샤이니 태민, 걸스데이 유라, 레드벨벳 슬기, 조영남, 강남, 허각, 이아현의 고등학교 생활이 펼쳐졌다. 이날 이아현은 청아한 음색으로 놀라운 성악 실력을 뽐내 감탄을 자아낸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이아현) 연예팀 chkim@seoul.co.kr
  • 53. 술 못하는 남자는 싫다는 블루진 바지의 양희은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53. 술 못하는 남자는 싫다는 블루진 바지의 양희은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과거에는 신문·잡지의 지면이 가수나 배우 등 연예인들에 대한 정보를 팬들이 접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통로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스타들에 대해 돌아가면서 상세한 신상정보를 소개하는 코너들을 지면에서 자주 볼수 있었는데, 그 중 대표격이 선데이서울의 [스타의 비밀: 알고 싶고 듣고 싶고 말하고픈 팬들의 스무고개]라는 코너였습니다. 1972년 여름 양희은편을 소개합니다. ▒▒▒▒▒▒▒▒▒▒▒▒▒▒▒▒▒▒▒▒▒▒▒▒▒▒▒▒▒▒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53. [스타의 비밀: 알고 싶고 듣고 싶고 말하고 픈 팬들의 스무고개] 술 못하는 남자는 싫다는 블루진 바지의 양희은…두툼한 손 가진 사람이 좋아 -1972년 7월 23일자 “노래는 취미로 부르는 거지 가수되는 게 제 소망은 아니에요.” 대학 1학년 때인 작년 5월부터 노래를 하기 시작. ‘아침이슬’, ‘세노야’ 등으로 1년 만에 스타덤에 올라선 양희은(20)양은 가수라기보다는 그저 꿈에 부푼 여대생이다. 맑고 생명력 있는 노래만 부르고파 화장기라곤 찾아볼 수 없는 얼굴. 블루진 바지에 T셔츠 차림. 어깨엔 끈을 길게 늘어뜨린 백이 걸려 있고 발엔 언제나 운동화가 신겨져 있다. “간편해서 활동하기에 편하지 않아요? 요즈음 다른 여대생들도 바지를 많이 입어요. 저도 입어 보니까 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더군요.” 언제나 바지에 대한 그녀의 말. 어렸을 때부터 독실한 가톨릭 집안에서 자란 양희은(영세명 비비안나)은 경기여고를 마치자 사학자의 꿈을 안고 서강대 사학과에 입학했다. 싱어가 된 것은 우연한 일. 1971년 5월 YWCA에서 ‘갈 곳 없는 젊은이들의 집’ 마련을 위해 만든 ‘청개구리 클럽’에 가입해서 송창식, 서유석 등과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 평소부터 노래에 취미와 재질이 있었던 그녀는 거기서 알게 된 김민기의 ‘아침이슬’과 김광희의 ‘세노야’를 불러 대학생들 간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모았다. 데뷔 1년 만에 내놓은 독집 3장째 물음1) 오늘은 어째 블루진 차림이 아닌데…. -흰 바지예요. 옷이 하나 밖에 없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 주려고.  물음2) 여름휴가 계획은? -마산 결핵 요양소 초청으로 21일쯤 마산엘 가요. 그것이 끝나면 가톨릭 마산교구 고등부연합회 하계수련대회에 참가해요. 4일쯤 걸리는데 틈이 나면 거기서 해수욕을 할 예정이죠.  물음3) 자신의 노래에 대한 평을….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잖아요? 다만 제 소망은 맑고 호소력 있고 건전하고 생명력 있는 노랠 부르고 싶어요.  데이트는 고2 때 사귄 남자친구와  물음4) 취입한 노래는 얼마나? -작년 9월에 처녀 출반으로 저의 독집 ‘아침 이슬’이 나왔죠. 아마 12곡이 실렸을 거예요. 10월에 또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이 나왔고 지난 6월 10곡이 담긴 ‘서울로 가는 길’이란 독집이 나왔어요. 3장 나온 셈이에요. 물음5) 어떤 가수를 좋아하나? -‘파란 많은 세상’을 부른 ‘밥 딜런’. 국내 가수로는 창식 형(송창식)과 조영남 아저씨(군인이니까)도 좋고 그렇게 따지자니 다 좋은 것 같아요. 물음6) 데이트는? -고2 때부터 아는 남자 친구가 하나 있죠. 두달에 한번 쯤 만나는데 가벼운 데이트죠. 그것이 전부.  물음7) 그럼 결혼은 언제 누구와? -30살 때까지 기다려 보기로 했어요. 물론 연애결혼. 착하고 우직한 남자였으면 해요. 말하자면 ‘보낸저’의 ‘호스’같은 사람. 얼마 전에 죽었다죠? 결혼은 30살까지 기다려서 연애로  물음8) 연예계에 있는 사람 중 누구와 친한가? -‘청개구리’ 가족은 다 친해요. 송창식, 서유석, 김민기, 이주원, 김윤태…. 물음9) 남자를 볼 때 어디부터 보나? -손부터 봐요. 손은 그 사람의 성품을 나타내는 거울이래요. 마른 가지처럼 생긴 손을 가진 이는 다정다감하고 예술적이고 소극적. 두툼하고 큰 손을 가진 남자는 포용력 있고 인자하답니다. 크고 두툼한 손이 좋지요. 물음10) 충고해 주고 싶은 남자를 열거하면? 1. 옷 자주 갈아입는 남자 2. 술을 한 모금도 못하는 남자 3. 천연덕스런 거짓말쟁이 물음11) 자신의 몸 중에서 예쁘고 미운 곳? -손과 귀는 자타가 공인하는 뷰티포인트. 눈이 미워요. 하나는 쌍커풀이 있는데 또 하나는 아니거든요. 짝눈인 셈이에요. 화장 모르고 이발만 한 달에 한 번씩 물음12) 가수로 힘든 점은? -엄청난 공부를 끝없이 해야 된다는 사실이에요. ‘세노야’를 작곡·작사한 김광희 언니한테 음악이론과 시창레슨을 받고 있어요. 물음13) 취미는? -묵주 수집과 상본 ‘가톨릭’에서 쓰는 축하 카드 모으기. 묵주는 예루살렘의 나무 열매로 만든 것을 위시해서 10개. 상본은 1500장 정도 모았어요. 물음14) 여가에 하는 일? -프랑스 자수도 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독서로 보내요. 다독하는 편이에요. 물음15) 화장을 안 하는 것 같은데 미장원엔? -한 달 1회. 다만 이발하러 가는 일 뿐이에요. 노래는 졸업전까지만, 기자가 큰 꿈 물음16) 목욕은? 집 앞의 대중탕. 2일에 한 번씩을 하지 않으면 못 견디는 성미. 목욕이 취미란에 끼어야 될 정도예요. 물음17) 잘 먹는 것은? -평양냉면. 아빠의 고향이 이북이라서인지 제일 좋아요. 군것질로는 감자와 옥수수를 우선 꼽아야겠어요. 물음18) 월수입과 용돈은? -하루 용돈은 500원에서 1000원. 거의가 택시비예요. 다방에는 가기 싫어하니까 찻값 지출은 거의 없는 셈. 월수입은 밝히지 않을래요. 물음19) 옷은 몇 벌? -엄마가 반도 아케이드에서 양장점을 하고 있어요. 그렇다고 옷이 많은 것은 아니고 셔츠 10개, 바지 6개 (그중 제일 많이 입는 것은 블루진 하나), 무대의상 3벌, 20벌이 전부에요. 물음20) 앞으로의 계획은? -노래는 대학에 있는 동안만 부르고 좀 더 공부했으면 해요. 가능하면 유학을 가서 역사철학을 하고 싶어요. 그렇지 않으면 문제의식을 가진 신문기자가 되고 싶고. 앞으로 더 생각해서 두 가지 중 한 길을 택하겠어요. <미니 신상메모> ▲홀어머니 윤순모(43·양장점 경영)씨의 세 딸 중 맏이. ▲키 166㎝ ▲몸매 35-23-36 ▲1952년 8월 13일생. 정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신문은 1960~70년대 ‘선데이서울’에 실렸던 다양한 기사들을 새로운 형태로 묶고 가공해 연재합니다. 일부는 원문 그대로, 일부는 원문을 가공해 게재합니다. ‘베이비붐’ 세대들이 어린이·청소년기를 보내던 시절, 당시의 우리 사회 모습을 현재와 비교해 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원문의 표현과 문체를 살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일부는 오늘날에 맞게 수정합니다. 서울신문이 발간했던 ‘선데이서울’은 1968년 창간돼 1991년 종간되기까지 23년 동안 시대를 대표했던 대중오락 주간지입니다. <편집자註>
  • 구경 한번 와보세요♪ 올 뉴 화개장터

    구경 한번 와보세요♪ 올 뉴 화개장터

    3일 화개장터가 곱게 단장한 새 얼굴로 고객을 맞았다. 때맞춰 피어난 벚꽃과 함께 전국에서 3만여명의 고객들이 화개장터에서 이것저것 물건을 구경하고 잡담을 풀어내느라 장터는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북적였다. 영·호남 화합의 상징인 화개장터는 지난 겨울 화마에 휩쓸려 겨우내 손님을 받지 못했다. 불탄 초가 장옥(場屋) 5개동은 지난 1월초부터 복원공사에 들어가 새롭게 단장을 마쳤다. 복원 공사에는 정부 교부세 5억원, 도비와 군비 각 10억원이 들었다. 4개의 장옥마다 8.1~11㎡ 크기 점포가 6개~12개 정도 설치돼 있다. 나머지 작은 장옥 1개동은 대장간 건물이다. ●38개 점포·대장간 한옥 구조로 되살려 새로 건립된 장옥 내 점포들은 약재나 농산물을 파는 가게 21곳이 영업을 재개했다. 국수, 호떡, 붕어빵, 뻥튀기 등 음식과 즉석 먹거리를 판매하는 상점이 14곳이고 3곳은 식품 등을 판매한다. 대장간 건물은 쇠를 불에 달군 뒤 두들겨 칼과 낫, 호미, 괭이 등을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어 화개장터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이다. 하지만 새로 지은 대장간은 대장장 탁수기(75)씨가 최근 몸이 불편해 아직 문을 열지 못해 이날 장터를 찾은 주민들을 아쉽게 했다. 화개장터는 하동군 화개면 탑리 19번 국도에서 쌍계사까지 이어지는 5㎞에 이르는 십리벚꽃길 입구에 위치, 쌍계사와 벚꽃길이 있어 운치를 더한다. 주변에 칠불사,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인 평사리와 최참판댁 등 볼거리도 많다. 개장식이 열리기 전인 지난달 31일부터 매일 1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장터를 방문하고 있다. 벚꽃 축제 기간인 4~5일은 휴일을 맞아 수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휴게음식업을 운영하며 화개장터 번영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민(48)씨는 “갑작스런 화재로 상인들이 손해를 많이 봤지만 전국 각지 국민들의 성금이 큰 힘이 됐다”면서 “관광객들이 믿고 찾는 관광 장터가 되도록 상인들 모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에서 남편과 함께 화개장터를 구경온 김규리(52)씨는 “지난해 9월 방문했던 화개장터가 화재로 모두 탔다는 소식을 듣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복원을 잘 해 놓아 옛 명성을 이어갈 수 있게 돼 다행이다”고 말했다. ●벚꽃철 맞아 관광객 하루 1만명 넘게 몰려 뻥튀기를 만들어 파는 ‘장터 뻥’ 주인 박효운(64)씨는 “요즘은 나들이를 하면서 먹거리를 준비해서 다니는 관광객들이 많아서 그런지 장사가 옛날만큼은 못하다”며 “그래도 맛있게 만들어서 부지런히 벌어야 한다”고 의욕을 보였다. 화개장터 가게는 일년 중 봄철에 수입을 가장 많이 올린다. 상인들은 “벚꽃철과 가을철에 반짝 벌어서 일년 동안 먹고 살아야 한다”며 반갑게 관광객을 맞았다. 명인당 약초 가게 주인 이쾌순씨는 “화개장터의 약초 상점에는 지리산 일대에서 생산되는 산나물과 약초를 고루 갖추고 있는데다 전국 각지에서 택배로 받을 수 있다”고 자랑했다. ●장터 근처에 ‘조영남 갤러리 카페’ 개설 김병수 하동군 시설운영관리담당은 “새로 건립한 화개장터 장옥은 앞서 있었던 화재를 교훈삼아 자동화재 탐지시설과 확산소화기를 설치하고 방염처리를 했으며 폐쇄회로(CC)TV 12대를 설치하는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가수 조영남의 노래로 더욱 유명해진 화개장터는 경남 하동군 화개면 탑리 726의 8 일대에 위치한 5일장이다. 지리산 계곡 화개천과 섬진강이 만나는 지점으로, 섬진강에 행상선이 다니던 때 배가 운항할 수 있는 가장 상류 지점이었다. 이 같은 지리적 여건으로 조선시대부터 오랫동안 지리산 일대 산간마을과 남해를 잇는 상업중심지 역할을 해 왔다. 섬진강 물길을 주요 교통수단으로 이용해 경상도와 전라도 주민들이 내륙에서 생산되는 임산물과 농산물, 남해에서 생산되는 해산물 등을 화개장에서 바꾸거나 사고 팔았다. 남원과 상주 상인들까지 모여 중국 비단과 제주도 생선까지 거래하는 5일장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큰 장이었다. 6·25 전쟁이 일어난 뒤 빨치산 토벌 활동 등으로 지리산 주변 산촌이 황폐해지고 교통과 유통구조가 발달되면서 화개 5일장은 쇠퇴의 길로 접어들었다. 하동군은 화개장의 명성과 역사성, 상징성을 보전하고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01년 화개장터에 먹거리와 특산품 등을 파는 상설 관광시장을 조성했다. 화개장터 전체 면적 가운데 3012㎡는 군 소유이고 3330㎡는 개인 소유다. 군은 개인 소유이던 부지를 사들여 초가집으로 된 장옥 4개동을 건립해 상인들에게 임대했다. 지난해 11월 27일 새벽에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군 소유 초가로 된 장옥 4개동과 철구조 건물 2개동, 개인 소유 건물 1개동 등 7개동 건물(42개 가게)이 모두 불탔다. ●“사람들 북적이는 재래시장 정취 만끽” 화개장터가 불탔다는 소식에 전국 각지에서 성금이 이어졌다. 지난달 초까지 3억 2400여만원이 모였다. 군은 화재 피해 상인 41명에게 위로금으로 500만~700만원씩 모두 2억 37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화재 때 보내준 국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화개장터가 더욱 사랑받고 볼거리 있는 곳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말했다. 군 소유인 장옥 가게는 임대를 희망하는 상인들이 많아 상인들끼리 3년마다 추첨을 해 입주 대상자를 선정한다. 추첨에 떨어진 상인들은 3년 뒤를 기대하며 장옥 주변에 있는 난전에서 장사를 한다. 군에서 임대하는 장옥 가게는 일년 임대료가 150만~200여만원, 난전은 그 절반 정도다. 하동군은 화개장터 복원 및 재개장에 맞춰 장터 근처에 ‘조영남 갤러리 카페’를 개설했다. 2억 4000여만원을 들여 옛 우체국 건물을 매입한 뒤 리모델링을 통해 1층은 하동특산물 야생녹차, 커피 등을 파는 카페로 만들었다. 별관 건물은 갤러리로 꾸며 조영남의 화투그림 등을 전시했다. ●“화재 때 국민 성원 고마워… 관광명소 될것” 갤러리 카페 본관과 별관 사이에 있는 오래된 삼층석탑이 눈길을 끈다. 통일신라~고려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경남도 유형문화제 130호로 지정돼 있다. 탑리 마을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던 여러 탑의 몸돌과 받침대 등을 모아 조성한 것이다. 인근의 봉상사 절터에 있던 것을 1968년 우체국 자리로 옮겼다. 화개장터가 있는 마을 이름 ‘탑리’는 이 삼층석탑에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영남씨는 이날 화개장터의 복원을 기념하는 공연에 출연해 자신의 대표곡인 ‘화개장터’를 열창했다. 근사한 돌에 새겨진 그의 노래비는 화개장터 안에 세워져 있다. 한쪽에는 화개장터의 유래도 아로새겨져 있다. 화개장터가 김동리의 소설 ‘역마’의 무대였다는 것도 알려준다. 제주도에서 친구들과 함께 이날 장터를 찾은 한 관광객은 “노래 속에 나오는 번창했던 화개장터 5일장 모습처럼 장터가 그대로 남아 있고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재래시장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방문한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이장희·윤형주·송창식… ‘세시봉’ 추억 울릉도 오다

    이장희·윤형주·송창식… ‘세시봉’ 추억 울릉도 오다

    울릉도에 1970년대와 1980년대를 풍미했던 7080가수들의 자료를 전시하고 기념하는 문화원이 들어선다. 경북도는 올해 말까지 가수 이장희(68)씨가 사는 울릉군 북면 현포리 평리마을 일대 부지 1만 7000㎡에 총 70억원(국·도비 각 35억원)을 들여 가칭 ‘7080 문화원’(조감도)을 건립한다고 31일 밝혔다. 7080 문화원에는 당시 유행했던 음반, 통기타, 유명가수 밀랍인형 등 당시를 회상할 수 있는 각종 자료를 전시하는 문화공간을 비롯해 공연장(400석), 광장, 카페테리아, 뮤직쉼터, 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이씨는 사업 부지 안에 있는 자신의 땅 500㎡를 선뜻 내놓았다. 인기가수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씨 등은 향후 자신들이 보관하고 있는 음악 관련 자료들을 7080 문화원에 기증 또는 임대할 것으로 전해졌다. 도와 울릉군은 7080 문화원이 건립되면 이들을 초청해 콘서트를 여는 등 관광자원화하는 한편 우리나라 복고문화의 중심인 7080 문화 부활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1970년대 ‘그건 너’,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등을 노래한 이씨는 1980년대 초 미국으로 건너간 뒤 현지에 머물다 2004년부터 울릉도 평리마을에 ‘울릉 천국’이란 농장을 마련하고 정착했다. 2011년 초엔 송창식, 조영남, 윤형주 등 동료와 함께 MBC TV ‘놀러와-세시봉 친구들’ 편에 출연하며 재조명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7080 문화원 건립은 김관용 도지사가 2011년 ‘경북도민의 날’ 기념식에 도민상 수상을 위해 참석한 이장희씨에게 지원을 약속한 게 계기가 됐다”면서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7080 문화원이 조성되면 지역 홍보는 물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은 2011년 11월 가수 이장희씨 소유 농장에 그의 자작곡 ‘울릉도는 나의 천국’ 기념비를 세웠다. 기념비는 2m 높이의 비석에 이씨가 직접 쓴 ‘울릉 천국’이란 글귀를, 대리석 현판에는 노랫말을 새겼다. 기념비 옆으로는 조영남, 송창식, 김세환, 윤형주, 김민기씨 등 세시봉 출신 가수 등의 친필 사인이 새겨진 돌기둥이 에워쌌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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