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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매일 11월14일자 3면 조용길 국방장관은 조영길 장관의 오기이기에 바로잡습니다.
  • 한국형 구축함 대조영함 진수

    한국형 다목적 구축함(KDX-Ⅱ) 사업 3번함인 4500t급 ‘대조영(大祚榮)함(사진)’이 12일 공개됐다. 해군은 이날 경남 거제 대우조선 옥포조선소에서 조영길 국방장관을 비롯,군 수뇌부와 해군 장병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조영함 진수식을 가졌다. 대조영함은 1년간 운용시험을 거쳐 오는 2005년 중반 해군에 인도돼 전력화될 예정이다. 전장 149.5m,전폭 17.4m,깊이 9.5m,흘수 4.8m인 대조영함은 대함 미사일인 하푼과 대공 미사일인 SM-Ⅱ를 갖춰 구역 대공 방어능력을 갖추고 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이라크 파병 규모·비용 경보병 3000명 기준 판단”

    조영길 국방장관은 30일 이라크 파병규모와 관련,“국방부는 폴란드형 사단 사례에 따라 대략 3000명 인원의 경보병을 갖고 판단해 봤으며,비용은 연간 18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국회 예결위에 출석,한나라당 정병국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하고 “이 문제는 우선 한·미 간에 우리 부대의 배치 위치와 역할에 대한 합의가 이뤄져야 그 바탕 위에서 부대 성격과 규모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청와대 문희상 비서실장은 이날 예결위에서 청와대 젊은 보좌진 사이에 전투병 파병시 사퇴 기류가 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며 31일 인사위원회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연기자 carlos@
  • 파병규모 ‘파워게임’/NSC차장 “2000~3000명선” 외교·국방 “결정되지 않았다”

    이라크 추가 파병규모를 놓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 관계자와 다른 부처 고위관계자들이 정면 충돌하고 있다. NSC 이종석 사무차장은 지난 27일 낮 특정 언론사 기자에게 “아직 정부방침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라는 전제를 깔면서도 “2000∼3000명선이 될 것으로 보는 게 합리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파병규모 등과 관련해 ‘함구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지만,이 차장이 파병규모를 고의로 흘린 것은 일부 언론에서 최대 1만명을 파병할 것이라는 추측성 보도가 나온 것과 무관치 않은 듯하다. 이 차장이 말한 파병규모에 대해 외교통상부와 국방부 등 다른 유관부처는 물론 청와대내 외교·국방 관계자들도 황당하다는 기색을 숨기지 않고 있다. 윤영관 외교통상부 장관은 28일 브리핑에서 “파병규모와 관련해 정부 차원에서 결정된 바는 없다.”면서 “합의과정을 통해서 나온 게 아니다.”라고,이 차장의 발언내용에 무게를 두지 않았다. 반기문 청와대 외교보좌관도 “(2000∼3000명 파병하는)그런 방향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희망사항의)예로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보다 구체적으로 이 차장의 발언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고위관계자들도 있다.조영길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무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파병규모가 2000∼3000명이라는 말이 있는데 가닥이 잡혔느냐.’는 질문에 대해 “무엇보다 어느 곳에 파병될지,어떤 임무를 할지가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파병지역이나 임무가 결정되지 않았는데 어떻게 파병규모가 나올 수 있느냐는 얘기다. 김희상 청와대 국방보좌관도 “파병목적과 지역,임무 등을 대입해 보면 파병규모는 바로 나온다.”면서 “군사전문가에게 물어보면 파병규모는 바로 나온다.”고 설명했다.그는 ‘2000∼3000명이 적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적다는 얘기를 (내가)말할 수는 없다.”면서도 “잘못하면 싸움하는 형태로 비칠 수도 있다.”고 말을 아꼈다. 국방부의 주된 기류는 아직도 파병 규모가 5000명 정도는 돼야 한다는 쪽인 것 같다. 이 차장은 일부 언론의 추측성보도탓에 미국과의 협상에서 불리하게 될 것을 우려해 당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언론플레이’를 했는지 모르지만,결과적으로 혼선만 부추기는 결과를 낳고있다. 일반 국민들이나 미국측은 노무현 대통령과 이 차장이 ‘코드’가 잘 맞는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이 차장이 밝힌 ‘2000∼3000명 파병’은 한·미간에 불필요한 오해나 잡음을 낳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곽태헌 김수정기자 tiger@
  • 상록수부대 24일 귀국환영식

    동티모르에서 평화유지군(PKF) 임무를 마치고 4년만에 완전 철수하는 상록수부대의 귀국신고 및 환영행사가 24일 오후 3시30분 경기도 광주 특전교육단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조영길 국방부장관,장영달 국회 국방위원장을 비롯한 국방위원,김종환 합참의장,남재준 육군참모총장,평화유지활동(PKO) 역대 지휘관과 장병,재향군인회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유엔 공식 요청에 의해 전투병력으로서는 창군 이래 최초로 PKF로 파병된 상록수부대는 지난 99년 10월 1진 419명을 파병한 이래 지금까지 연인원 3238명이 동티모르 로스팔로스와 오쿠시 지역에서 치안유지와 주민구호활동을 벌였다.상록수부대는 현지에서 ‘말라이 무틴(다국적군의 왕)'이라는 별칭을 얻은 것은 물론 로스팔로스 지역에 ‘말룩 코레아(친구 한국)' 거리가 생길 만큼 모범적인 PKF로 평가받았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이라크 파병 / 규모·성격·비용 어떻게

    정부가 이라크 추가파병 방침을 확정함에 따라 파병에 필요한 후속 절차가 부처별로 진행되고 있다.파병 주무부처인 국방부는 군사고위실무협의회를 구성,미국측과 파병부대의 규모와 성격,임무 등에 대한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갈 방침이다. ●절차와 파병 시기 범정부 차원의 팀이 만들어져 미측과 큰 틀의 협의에 곧 착수한다.국방부는 합참과 함께 군사고위실무협의회를 만들어 미측과 군 구성문제와 임무 등에 대한 구체적 협의에 나서게 된다.국회동의 절차와 동시에 부대 편성,인원 선발,교육훈련 등 파병에 필요한 실무적인 작업도 이뤄진다. 과거 사례로 볼 때 병력 선발에 2∼3주,교육훈련에 한 달 반∼두 달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미국과의 협의를 거친 뒤 파병까지 2∼3개월 가량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다음달 17∼18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때까지 양국간의 협의를 마칠 것으로 보여,내년 1∼2월에는 파병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측은 우리의 추가 파병부대가 모술지역에 주둔중인 101공중강습사단을 내년 2∼3월까지 교대해 주기를 희망하고 있는데 현재의 일정대로라면 별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모술지역으로 파병될 경우 현재 1차로 남부 나시리야지역에 파병된 서희(공병)·제마(의료지원)부대도 이 지역으로 이동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파병부대 구성,규모,임무 파병부대의 규모는 미측이 폴란드형 사단을 모델로 제시해 옴에 따라 5000∼6000명 수준이 유력하다.하지만 일각에서는 폴란드형 사단에 연연할 게 아니라 1만여명 안팎의 ‘독자적인 한국형 준(準)사단’을 보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이라크 중남부지역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폴란드형 사단은 폴란드 자체 병력 3000여명과 스페인 우크라이나 헝가리 등 20여개국 7000여명으로 편성된 다국적군 부대인데,언어가 달라 지휘·통제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추가 파병부대의 주임무는 전후 복구 및 인도주의적 구호활동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이와 관련,조영길 국방장관은 최근 “전투병이라는 표현은 적절치 않으며,치안유지나 민사 군정(軍政)부대가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주민들의 가장 필요한 분야를 우선 지원해 한국에 대한 우호적 이미지를 조성하고,테러와 범죄예방을 통해 치안 질서를 유지한다는 구상이다.1진으로 나갔던 서희·제마부대의 전례를 참고해 임무를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군 내부에서 유력하게 검토됐던 특전사보다는 공병부대를 모체로 의무,헌병,수송,통신,군수지원 임무가 섞인 혼성 파병부대가 탄생될 가능성이 현재로선 커보인다. 이라크 전후 복구에 직접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공병부대 규모의 확대 방안도 거론된다.우리 군이 보유한 10여개의 야전공병단(각 1000여명)가운데 1∼2개를 추가로 보낼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물론 자체경비 등과 관련,일부 특공여단이나 특전사 등 특수부대의 참여 가능성도 있다. ●파병부대 성격과 파병비용 한국군 파병부대는 일단 유엔 다국적군으로 활동하게 된다.한국군의 유엔 다국적군 파병은 걸프전,동티모르,아프가니스탄에 이어 이번이 4번째이다. 다국적군은 2개 이상의 국가 군대들이 공동의 목적 달성을 위해 나토(NATO·북대서양조양기구)를 비롯한 지역 기구나 특정 국가를 중심으로 결성된 군대이다.다국적군의 지휘는 지역기구나 특정국가가 임명하는 다국적군 사령관의 지휘를 받게 된다. 다국적군의 파병비용은 유엔의 지원을 받는 평화유지군(PKF)과 달리 군수물자 및 파병에 관련된 비용을 모두 해당국가가 부담한다. 한편 추가파병 비용과 관련,조영길 국방장관은 최근 국감 답변에서 “부대 규모와 성격 등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3000명을 1년간 파병할 경우 연간 2000억원 가량이 소요된다.”고 밝혔다.파병규모가 5000∼6000명이면 연간 4000억원 안팎,1만여명이면 6000억∼7000억원으로 소요 비용이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영관급장교 계급정년 부활 장성은 5-5-4년으로 조정

    이르면 내년부터 영관급 장교의 계급정년 제도가 부활된다.또 현행 6-6-4년으로 이뤄진 준·소·중장급 장성들의 계급정년은 5-5-4년으로 조정된다. 17일 국방부에 따르면 군인들의 직업 안정성 제고 차원에서 영관급 장교들의 계급정년제도가 지난 1993년 폐지됐으나 이후 인사 적체에 따른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이를 부활하기로 했다. 하지만 계급정년 도입과 함께 정년이 낮아질 것을 우려한 영관장교들의 적잖은 반발도 예상된다. 현재 영관급 장교들은 연령 정년만 적용을 받고 있는데,계급별 연령 정년은 대령 56세,중령 53세,소령 45세 등이다.계급 정년이 부활되면 계급정년과 연령정년 중 먼저 해당되는 정년의 적용을 받게 된다. 아직 영관급 장교 계급 정년의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과거 대·중·소령의 계급정년은 8-8-9년이었다. 이와 함께 국방부는 현재 6-6-4년으로 돼 있는 준·소·중장급 장성들의 계급정년을 5-5-4년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현재 준·소장들의 경우 정년 6년을 보장받고 있는데,이로 인해 1차로 진급한 장군보다 2∼3차로 진급한 장군이 더 늦게까지 군 생활을 하는 등 모순점이 드러나기도 했다. 조영길 국방장관은 “인사개혁을 위한 제도의 경우 시행에 따른 부작용도 적지 않은 만큼 경과 규정을 두고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용산기지 이전비용 30억弗/정부서 부담… 내년초 이전부지 매입 착수

    정부는 미군 용산기지 이전 문제에 대한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을 향후 1년내에 마련하고,내년 초부터 이전 대상지역인 경기도 오산·평택 등지의 부지매입과 시설 설계를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이전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현재 용산기지의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미국 뉴욕의 ‘센트럴 파크’와 같은 대규모 민족공원을 조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부는 지난 4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고건 총리 주재로 ‘주한미군 대책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주한미군 재배치사업을 범정부적으로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5일 밝혔다.고 총리는 이 자리에서 용산기지의 활용방안에 대해 “서울시가 지난 89년 세웠던 ‘민족공원’ 구상을 참고,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에 비견되는 도심공원 계획을 세우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조영길 국방장관은 회의가 끝난 뒤 가진 브리핑에서 “용산기지 이전을 위해 130만여평의 부지매입이 필요하고 이전비용은 30억달러 정도로 추산된다.”면서 “용산기지 이전은 지난 91년 양국 합의에 따라 정부가 이전비용을 부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조 장관은 또 “주한미군 재배치와 기지 조정을 통해 미군이 점유한 토지중 4100만평이 우리에게 반납되고,우리가 240만평의 대체부지를 제공하므로 많은 미군점유 토지를 반납받는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정부는 이에 따라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관계부처 장관과 서울시장,경기도지사 등이 참여하는 ‘주한미군대책위원회’를 발족,주한미군 재배치 대책을 총괄 조정하고 필요한 사업을 협의·조정해 나갈 방침이다. 조현석기자 hyun68@
  • 대통령 사열차 ‘이상한 태극기’

    지난 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제55회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조영길 국방장관이 사열을 위해 탑승한 무개차량에 걸린 태극기의 4괘가 잘못 그려진 것으로 드러났다.태극기에서 ‘곤’이 있어야 할 왼쪽 하단에 ‘감’이 그려져 있다.군 관계자는 “국방부 근무지원단이 기념행사를 앞두고 소규모 인쇄업체에 태극기 5장을 주문,제작한 뒤 그중 1개가 잘못됐음에도 이상유무를 자세히 확인하지 않은채 사열차량에 게양했다.”면서 “문제의 태극기는 양면에 인쇄가 된 것이었는데 방송에 비친 쪽만 잘못 인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이날 행사에서는 잘못된 태극기와 함께 조영길 국방부장관이 노무현 대통령을 위해 우산을 받쳐든 것과 관련,“열병하는 병사들이 비를 맞고 서 있었고,조 장관이 고령인 점을 감안할 때 자연스럽지 못하게 비쳤다.”는 지적도 나왔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뉴스 플러스 / 김대욱 공군총장 사의

    김대욱(59·공사 15기) 공군 참모총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밝혀졌다.김 총장은 29일 “임기가 내년 2월 말까지 아직 5개월쯤 남았지만 인사 적체상태에 놓인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지난 주말 조영길 국방부 장관에게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김 총장의 후임으로는 이한호 공군작전사령관이 유력한 가운데 주창성 합참차장과 박성국 공사 교장(이상 16기) 등이 거론되고 있다.
  • 한미방위조약 50주년 기념식

    주한미군은 한·미상호방위조약 조인 50주년을 맞아 30일 서울 용산기지 메인포스트내 한·미연합사령부 앞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한·미연합사 주최로 열리는 기념식에는 고건 국무총리,조영길 국방부장관,김종환 합참의장,토머스 허버드 주한 미대사,리언 J 러포트 한·미연합사령관 등 양국 정부 주요 관계자와 양국의 한국전쟁 참전용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앞서 노무현 대통령은 29일 조영길 국방부 장관,,허버드 대사,한·미 유관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한·미동맹 50주년 기념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 “3000명 파병땐 年2000억 소요”조영길국방 국감 답변

    조영길 국방부장관은 23일 이라크 파병 문제와 관련,“이라크에 1개여단 3000여명을 1년간 파병할 때 2000억원 규모가 들 것”이라며 “인건비뿐 아니라 급식비 등 전반적으로 계산해야 되기 때문에 정확하지는 않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3면 조 장관은 이날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새달말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 참석차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이 올 때까지 파병문제를 매듭지어야 할 것 아니냐.”는 한나라당 박세환 의원의 질문에 “그 무렵 확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방향과 원칙,내부 의사 결정은 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말해 10월말을 파병 결정 잠정시한으로 염두에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조 장관은 또 주한미군 재배치 계획과 관련한 한나라당 강창희 의원의 질의에 대해 “미국이 당초 이전 대상 지역인 경기도 오산과 평택에 540만평의 부지를 요구했으나,우리측이 인구 밀집지역과 주민들에게 큰 피해를 줄 지역은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함에 따라 310만∼320만평으로 양측이 의견접근을 이뤘다.”고 답변했다. 이와 관련,국방부 관계자는 “미국이 당초 오산과 평택의 기존 군부대 부지 360만평 외에 추가로 540만평을 요구했으나 다음 달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에서 이 문제가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미2사단과 용산기지 총면적은 7320만평이고,미군 재배치가 완료되면 한강 이북에 남는 미군 부대는 2500만평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의 후원회장을 지낸 이기명씨는 정무위의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 대한 국감에서 증인출석 요구를 받았으나 “정무위가 ‘증인에 대한 출석요구는 출석요구일 7일 전에 해야 한다.’는 법률을 위반하고 출석요구서를 18일에야 보냈다.”며 거부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뉴스 플러스 / 26일 안보장관회의서 파병 논의

    정부는 오는 26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안보관계 장관회의를 열고,논란을 빚고 있는 이라크 추가 파병 문제를 중점 논의한다.청와대의 핵심관계자는 21일 “26일 안보관계 장관회의를 열고,이라크 파병문제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정부는 시간을 두고 파병을 결정한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이번 안보관계 장관회의에서 결론을 내리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안보관계 장관회의에는 고건 총리와 정세현 통일부장관,조영길 국방부장관,고영구 국가정보원장 등이 참석한다.
  • 내년 추진할 사업은 산더미인데…장관들 “예산 달라” 아우성

    내년 정부 예산안이 올해보다 2.1% 증가하는 초긴축으로 편성돼 부처의 사업비 삭감이 불가피해지자 장관들이 직접 ‘예산 사수’에 나섰다. 2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장관들은 대놓고 박봉흠 기획예산처장관에게 예산을 늘려달라고 요구했다. 지은희 여성부장관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2007년부터 보육비의 50%를 지원해 주려면 1조 8000억원이 필요한데 현재 예산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하소연했다.지 장관은 “올해 예산이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3590억원이고 내년 예산은 4500억원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여성부 예산을 매년 50% 이상 증액해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허상만 농림부장관은 “올해 추곡수매가가 7% 정도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농민 복지와 생활안정 등 농업부문 예산을 줄여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다.정세현 통일부장관은 “남북협력기금이 국민의 정부 시절에는 매년 5000억원가량 배정됐는데 내년 예산에는 3000억원으로 크게 줄었다.”면서 “현재 6자회담 등 남북협력기금에 대한 소요가 많은 점을 감안해 늘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기홍 노동부장관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서는 어릴 적부터 직업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며 예산을 늘려 달라고 요구했다.국방 예산이 늘어난 조영길 국방부장관은 국무회의에서 말을 아꼈지만 휴식시간에 다른 장관들이 “(다른 부처와 달리)국방부는 예산이 많이 늘었다.”고 부러워하자 “국방예산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실제 그렇게 많이 늘어난 것은 아니다.”며 나름대로의 애로를 호소했다. 행정고시 10회로 박봉흠(13회) 장관보다 선배이면서 옛 경제기획원 출신의 최종찬 건교부장관은 “예산규모를 늘리기 위해서는 세외수입을 늘려야 한다.”고 훈수를 두기도 했다. 이런 ‘부처 이기주의식’ 예산증액 요구가 빗발치자 박봉흠 장관은 “필요성은 인정되지만 예산이 한정돼 있어 (장관들의 요구를 들어주기가)어렵다.”며 진땀을 흘렸다. 결국 노 대통령이 나서 “각 부처가 (예산의 증액 요청을 하기에 앞서) 예산을 줄일 수 있는 것부터 찾아야 한다.”며 무분별한 증액요구에 대한 자제를 당부하면서 장관들의 집단 요구는 마무리됐다. 조현석기자 hyun68@
  • 장군들까지 기강 ‘실종’/위수지역 벗어나 술판·골프 조국방 “지위막론 일벌백계”

    최근 병영내 성추행,뇌물비리 등 군기문란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일부 장성들이 위수지역을 벗어나 밤 늦게까지 술을 마시거나,노무현 대통령 해외순방 중 골프를 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조영길 국방장관은 각급 부대에 보낸 훈시에서 “일부 고급 지휘관들이 각 군에서 확산되고 있는 정신개혁 움직임에 역행해 군 기강해이를 자행하는 등 개혁분위기를 흐리고 있다.”면서 몇몇 사례를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노 대통령의 해외 순방기간 전군에 경계 강화태세가 내려졌음에도 일부 주요 지휘관은 예하 부대의 간부들과 함께 민간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다.또 민간인 친구와 함께 위수지역을 벗어나 밤 늦게까지 2·3차까지 술을 마시고 거의 인사불성이 된 상태로 귀대한 경우도 있다. 일부 장성들의 이같은 파행적인 행태는 군 수사·정보당국에 포착돼 장관에게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장관은 “개혁의 분위기가 흐려지지 않도록 군 기강을 문란케 하는 경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반드시 일벌백계할 것”이라고 밝혀 징계사태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당사자로 알려진 장성들은 ‘술을 마신 일이 없다.’거나 ‘대통령의 방일기간 골프를 친 것은 사실이지만 일요일인 데다 골프금지령이 구체적으로 내려진 것도 아니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육군의 군기 문란이 심한 편이어서 최근들어 고참의 성추행을 고민하던 사병의 자살,대대장의 사병 성추행,사병의 여성장교 성추행 뿐만 아니라 장성들의 수뢰사건과 총기분실 등이 잇따라 터졌다.이에 따라 육군은 병영내 성추행사건을 비롯,각종 비위사건 등과 관련한 방지책을 마련해 금명간 발표할 예정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뉴스플러스 / “美軍재배치 비용 30억~50억弗”

    조영길 국방장관은 30일 주한미군 재배치 및 대체전력 확보비용과 관련,“대략 30억∼50억달러 선에서 총비용이 들지 않겠나 하고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국회 국방위에서 “개략적 마스터플랜을 만들고 지가조사가 이뤄지는 올해 말쯤 판명나겠지만 150억달러는 과대 평가된 것”이라고 밝혔다.
  • 참전국 2500명 판문점 기념비 제막

    정전협정 50주년 기념일인 27일 판문점과 용산 미군기지,전쟁기념관 등에서는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렸다. 판문점에서는 오전 9시 21개 참전국 대표단과 참전용사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한 유엔군사령부 주최로 기념비 제막과 전사자 추모를 포함한 ‘정전협정 조인 5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행사에는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과 헬렌 클라크 뉴질랜드 총리 등 참전국 대표단이 참석했다. 리언 러포트 한미연합사령관은 “이 자리는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를 생각하며 미래를 축하하는 자리”라고 말했고,동석한 이성규 연합사 부참모장은 “평화번영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정전체제를 유지해야 하며,(대화를 위한)국제적 협력이 이뤄지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어떤 시기에 평화협정이 체결되고 이를 기반으로 평화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식 행사가 끝난 뒤 연합사측이 공동경비구역(JSA)에 들어서 있는 군사정전위회담장(T2)을 공개하자 T2 내부를 보려는 참전용사들과 취재진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유엔사는 정전협정 조인 직후 한반도에서 총성이 멈춘 ‘오후 10시’를 상징해 이날 오후 9∼10시 용산 미군기지에서 헌화와 조총 발사 등 야간행사를 가졌다. 앞서 오후 5시에는 국방부 주최로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마당에서 평화를 기원하는 국내 최대 크기의 청동탑인 한국전쟁 조형물 제막식이 거행됐다.이 행사에는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조영길 국방장관,리언 J.러포트 한미연합사령관,김종환 합참의장 등 한·미 양국 군 고위인사를 포함해 28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북한군 김영춘 총참모장은 26일 평양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 교양마당에서 열린 정전협정 50주년 기념 중앙보고대회 보고를 통해 미국이 대북 제재를 강행하면 이를 선전포고로 간주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총참모장은 “우리 군대와 인민은 강력한 전쟁 억제력으로 그 어떤 정밀타격과 핵 선제공격도 즉시에 짓뭉개 버릴 것”이라고 미국과의 일전불사 의지를 강조했다. 조승진기자
  • 뉴스 플러스 / ‘美2사단 이전’ 경기도 난색 표명

    한·미 국방당국이 합의,추진중인 주한미군 2사단의 한강 이남 이전이 해당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가 최근 난색을 표명함에 따라 진통을 겪을 전망이다.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미국 방문에서 미 정부 당국자들에게 신중한 이전을 주문한 데 이어 지난 5일과 23일 리언 러포트 주한미군 사령관과 조영길 국방장관을 각각 만나 그와 관련된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 국방회관 수입금 횡령 장성·군무원/ 曺 국방‘직권감형’ 논란

    조영길 국방장관이 지난 4월 발생한 국방회관 수입금 횡령사건의 주범인 군 관리와 현역 장성에 대해 1심 형량을 절반으로 낮춰줘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국방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국방회관 전 관리소장 서모(57·군무원)씨와 전 근무지원단장 김모(53) 육군 소장에 대해 ‘지휘관 확인조치권’을 발동,서씨는 징역 10년을 5년,김씨는 5년에서 2년6월로 각각 줄였다. 확인조치권은 사단장 이상의 지휘관이 소속 부대원에 대한 군사법원의 판결 형량을 낮출 수 있도록 한 것이며,1심 판결에 한해 행사할 수 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용산美기지 연내 이전 개시 / 韓·美국방 합의… 2사단은 이르면 내년 착수

    |워싱턴 백문일특파원|한국과 미국은 연내에 용산기지 중 일부 군소기지를 한강 이남으로 이전하기 시작한다는 데 합의했다. ▶관련기사 4면 또 2사단의 한강 이남 배치는 이르면 내년쯤부터 착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이 경우 대북 억제력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휴전선 근방에 미군들이 6개월씩 교대로 훈련하는 합동 훈련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조영길 국방장관은 27일(현지시간)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과 만나 용산기지를 조기에 이전한다는 데 합의하고,미 2사단은 2단계에 걸쳐 오산·평택과 대구·부산·진해 등지로 분산 이전하기로 합의했다. 회담에 참석한 차영구 국방정책실장은 “2사단의 한강 이남 이전은 패키지로 가는 게 아니라 15∼20개 정도의 크고 작은 기지를 2∼3개로 통합하는 1단계와 사령부와 동두천 기지 등 주력부대를 본격적으로 옮기는 2단계로 나눠진다.”고 설명했다. 차 실장은 연말부터는 부대를 합치는 1단계 작업이 시작될 것이며,일부 작은 기지나 캠프들은 한·미 연합토지관리계획(LPP)에 따라 1·2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이전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한·미 양국은 기지 이전의 구체적인 시기는 정하지 않았다. 정부는 북핵 문제가 해소될 때까지 2사단의 후방 배치를 가급적 늦춰줄 것을 요구했으나 미국은 용산기지 이전과 더불어 2사단의 이동을 신속히 마무리할 것을 요구,시각차를 보였다. 다만 양국은 10월 서울에서 열릴 한·미 연례안보협의(SCM) 이전에 구체적인 이전 시기를 확정할 것과 2011년까지 전국의 미군기지를 통합·폐쇄하는 LPP 계획을 몇년 앞당겨 끝내는 데 합의했다. m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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