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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동욱·윤석열 사태’ 상처난 檢… 새달 인사 후폭풍 예고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 수사로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이 사의를 표명하고 윤석열 수원지검 여주지청장이 중징계를 받으면서 검찰 조직에 인사 후폭풍이 몰아칠 전망이다. 일련의 사태로 인해 무너진 검찰 조직을 추스르기 위해 차기 검찰총장 취임 이후 대대적인 검찰 인사가 단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2일 검찰 등에 따르면 법무부는 우선적으로 중앙지검장 자리만 채우는 ‘원 포인트’ 인사와 검찰총장 취임 이후 고검장 및 검사장급 등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를 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안팎에서는 지난 9월 채동욱 전 총장이 ‘혼외 아들 의혹’으로 퇴진한 데다 검찰 수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중앙지검장까지 공석으로 비워둘 수 없어 조만간 인사가 단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대행 체제에 따른 ‘검찰권 행사 공백’ 사태가 지속되면 현재 진행 중인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및 유출 의혹 수사, 이석채 전 KT 회장의 배임 및 횡령 혐의 수사, 효성그룹 탈세 및 비자금 의혹 수사, 동양그룹의 사기성 기업어음 발행 의혹 수사 등에 차질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조 지검장의 후임으로는 사법연수원 16기인 김수남 수원지검장, 17기인 최재경 대구지검장, 김경수 대전고검장 등 복수의 16~17기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다. 법무부는 검찰 분위기를 수습하고 조직을 쇄신하는 차원에서 인사 시기를 앞당겨 대대적인 인사를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 시기는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가 취임한 뒤인 다음 달 중순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법연수원 15기인 길태기 검찰총장 직무대행과 소병철 법무연수원장이 자리를 지키면 고위직 인사는 소폭에 그칠 것으로 보이지만 사표를 내면 고검장 자리에 공석이 생기는 등 인사 요인이 발생해 대대적인 인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고검장급 인사들은 신임 총장이 취임하면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또 차한성 대법관이 퇴임하면 검찰에서 검찰 몫 대법관을 추천할 수도 있어 인사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조직 안정화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인사 폭은 최소한에 그쳐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정권 차원에서 국정원 수사로 눈엣가시로 찍힌 현 특수부 라인 등을 요직에서 빼고 공안 라인 중심으로 대대적인 체제 개편이 이뤄질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하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조영곤 전격 사의… 대검, 윤석열 징계 청구

    조영곤 전격 사의… 대검, 윤석열 징계 청구

    국가정보원의 대선·정치 개입 의혹 수사에 대한 외압 논란 등과 관련해 조영곤(55·사법연수원 16기) 서울중앙지검장이 11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조 지검장은 이날 “제가 지휘하고 함께 일하던 후배 검사들이 징계 처분을 받는 상황에서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더 이상 자리에 연연하는 모습으로 남아 있을 수 없기에 이 사건 지휘와 조직기강에 대한 모든 책임을 안고 검찰을 떠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사 외압 등 그간의 논란에 대해서는 “부당한 수사 외압이나 지시 등은 전혀 사실무근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대검찰청 감찰본부(본부장 이준호)는 이날 상부 지휘를 받지 않고 국정원 수사과정에서 체포·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공소장 변경 허가를 신청한 윤석열(53·23기·전 특별수사팀장) 수원지검 여주지청장과 부팀장인 박형철(45·25기)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부장에 대한 징계를 법무부에 청구했다. 이 본부장은 “감찰위원회에서 윤 지청장과 박 부장검사에 대해 체포영장 및 압수수색 영장 청구, 공소장 변경 신청 과정에서의 지시불이행 등 비위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윤 지청장은 정직, 박 부장검사는 감봉으로 징계를 청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다수 의견으로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조 지검장과 이진한(50·21기) 서울중앙지검 2차장 검사에 대해서는 “부당지시 등 비위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징계를 청구하지 않았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서면 조사후 ‘징계·면죄부’… 부실감찰 논란

    서면 조사후 ‘징계·면죄부’… 부실감찰 논란

    대검찰청 감찰본부(본부장 이준호)는 감찰 착수 20일 만인 11일 ‘항명은 있었지만 외압은 없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논란이 됐던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의 외압 발언에 대해 명확한 사실 확인 없이 윤석열 수원지검 여주지청장을 징계하기로 결론을 내린 데다 조 지검장 등 관련자들에 대해 서면조사만 한 것으로 드러나 불공정·부실 감찰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감찰 결과 발표에도 불구하고 국가정보원 대선·정치 개입 의혹 수사를 둘러싼 일련의 사태에 대한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 감찰본부는 이날 상부 지휘를 받지 않고 체포 및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공소장 변경 허가 신청을 한 윤 여주지청장에 대한 감찰 결과 비위 혐의가 인정돼 법무부에 징계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수사팀 부팀장인 박형철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부장도 같은 혐의로 징계를 청구했다. 반면 외압 의혹을 사고 있는 조 지검장과 이진한 서울중앙지검 2차장에게는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 조 지검장은 감찰 결과 발표 직후 “사건 지휘와 조직 기강에 대한 모든 책임을 안고 검찰을 떠나고자 한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외부 인사 중심의 대검 감찰위원회는 감찰조사 초반 전체회의에서 조사 착수경위 등에 대해 보고받은 뒤 지난 9일 2차 회의에서 윤 지청장 등에 대한 징계 여부와 수위를 논의했다. 김훈 대검 감찰1과장 직무대리는 “감찰위원회에서 과반수가 징계 의견을 밝혀 이를 길태기 검찰총장 직무대리에게 보고했고, 법무부에 징계를 청구했다”고 설명했다. 감찰본부는 조 지검장의 외압 의혹과 관련해 “무조건적인 영장청구 금지를 지시한 것이 아니라 내용 및 법리 검토가 필요하고 절차를 소홀히 하면 안 된다는 이유로 보류 지시를 한 것인 만큼 비위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게 감찰위원회의 다수 의견이었다”고 밝혔다. 또 윤 지청장이 제기한 법무부의 ‘수사외압’ 의혹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자료가 없어 외압으로 보기 어렵다”면서 “법무부의 트위터 계정 사법공조와 관련해서도 의도적인 지연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감찰본부는 윤 지청장이 국정감사에서 “조 지검장이 ‘야당 도와줄 일 있느냐’, ‘내가 사퇴하면 수사하라’고 말했다”는 주장 등 수사 외압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들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윤 지청장이 보고를 누락하고 영장을 집행한 주요 사실에 대해 확인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절차상의 문제만 따져 징계 처분을 내린 것이다. 감찰본부는 “외압으로 느낄 만한 부분이 있었다 하더라도 다음 날 아침에는 보고를 할 수 있었는데 그것조차 하지 않아서 징계한 것”이라면서 “양쪽 주장이 첨예하게 달라 (주장) 이상의 무언가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윤 지청장 등 관련자들에 대해 소환이나 대질 조사 등을 하지 않고 단 한번의 서면조사만으로 결론을 내린 것에 대해서도 감찰 의지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감찰본부는 “수백 개의 질문에 달하는 서면조사만으로도 문제가 없었고, 추가로 필요한 부분은 유선전화로 질의했다”면서 “대질을 한다고 해서 실체가 밝혀질 부분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일시적 검찰권 공백 불가피

    11일 국가정보원 대선·정치 개입 사건의 항명·외압에 대한 감찰 결과 윤석열 수원지검 여주지청장이 중징계를 받고,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이 사퇴하면서 검찰 조직은 큰 상처를 떠안게 됐다. 검찰 내부에서는 “징계와 사의라는 극단의 상황이 안타깝다”면서 “조직이 하루빨리 안정되기를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 지검장은 이날 감찰 결과 발표 직후 “이번 일로 국민과 검찰 가족 여러분께 깊은 심려를 끼쳐 드리게 돼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 4월 10일 취임한 지 7개월 만이다. 조 지검장은 국정원 사건과 관련해 윤 지청장과 수사 진행 및 체포영장 청구, 공소장 변경 신청 등을 놓고 마찰을 빚었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지난 9월 퇴진한 데 이어 특별수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중앙지검장이 사의를 밝힘에 따라 ‘검찰권 행사 공백’ 사태가 일시적이나마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재 중앙지검은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및 유출 의혹 수사, 이석채 전 KT 회장의 배임 및 횡령 혐의 수사와 효성그룹 탈세 및 비자금 의혹, 동양그룹의 사기성 기업어음 발행 의혹 수사 등을 진행 중이다. 국정원 의혹과 관련해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공소유지 업무도 맡고 있다. 당분간 중앙지검의 지휘 및 결재는 윤갑근 중앙지검 1차장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법무부는 오는 18일쯤 윤 지청장과 수사팀 부팀장인 박형철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부장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안을 심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에서 최종 징계 수위가 결정되면 이들에 대한 향후 인사 불이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검 중수 1·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을 거치며 ‘특수통’으로 분류되는 윤 지청장은 법무부 정직 처분이 확정되면 인사서열이 대폭 떨어지게 된다. 윤 지청장이 향후 법무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할 가능성도 있다. 감봉 처분을 받은 박 부장 역시 대검 공안연구관, 대검 공안3과장 등 요직을 거친 ‘공안통’이었지만 이번 징계로 인해 인사 불이익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현직검사 “국정원 수사팀 징계 철회를”

    현직검사 “국정원 수사팀 징계 철회를”

    대검찰청 감찰본부(본부장 이준호)는 국가정보원 대선·정치 개입 사건을 둘러싼 수사팀 내분 감찰과 관련해 ‘항명은 있었지만 외압은 없었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대검이 11일 감찰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검찰 내부에서는 반발 조짐마저 나타나고 있다. 김선규(44·사법연수원 32기)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검사는 10일 검찰 내부 통신망인 ‘이프로스’에 ‘국정원 수사팀에 대한 정직, 감봉 등 징계 건의를 철회하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김 검사는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 특별수사팀장이었던 윤석열 여주지청장에 대해 감찰본부가 정직 처분을 하려는 데 대해 “짧은 검찰 생활 동안 이번과 같이 ‘검찰 조직이 스스로 불명예를 덮어쓰는 결정’을 본 적이 없다”면서 “수사팀에 대한 징계 건의는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검사는 “어느 누구도 국정원 수사팀이 여든, 야든, 정권이든 눈치 보지 않고 수사와 공판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며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것과 다른 일을 지시하거나 하지 말도록 하는 상사를 따르는 검사가 있다면 그를 어떻게 평가하겠느냐. ‘잘했다’고 말할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 검사는 외압 의혹을 받는 검찰 수뇌부의 징계도 촉구했다. 그는 “검사로서의 소신과 국민에 대한 봉사정신을 저버린 채 ‘법과 원칙’에 위반된 결정과 지시를 한 사람들이 징계(대상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징계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과 이진한 중앙지검 2차장검사에 대한 징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힌 것이다. 검찰 출신인 금태섭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지청장에 대한 징계 소식에 “윤 검사가 이번 국정감사에서 그런 발언을 하지 않았어도 이런 일이 있었겠냐”며 “정말 윤 검사에게 흠집을 내려고 한 일이라면 법무부와 검찰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고 한탄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검사징계법에 따르면 정직은 검사 지위를 박탈하는 해임과 면직 다음으로 강도 높은 중징계에 해당한다. 감봉과 견책이 그다음이다. 정직 처분되면 1~6개월 동안 직무 집행이 정지되고 보수를 받을 수 없다. 법무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집행하며 징계 사실은 관보에 게재된다. 대검 감찰위원회는 앞서 지난 8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감찰본부 조사 내용을 토대로 감찰 대상자였던 조 지검장, 윤 지청장, 특별수사팀 부팀장을 맡은 박형철 공공형사수사부장 등에 대한 징계 수준을 놓고 3시간여 동안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위원들 간에도 의견이 엇갈렸던 것으로 전해져 윤 지청장에 대한 중징계가 확정될 경우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2보] 조영곤 서울지검장 사의 표명 “후배들이 징계받는 상황에서…”

    [2보] 조영곤 서울지검장 사의 표명 “후배들이 징계받는 상황에서…”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수사에 대한 외압 논란과 관련 조영곤(55·사법연수원 16기) 서울중앙지검장이 11일 사의를 표명했다. 조 지검장은 이날 ‘사직의 말씀’ 자료를 통해 “그동안 논란이 되었던 부당한 수사 외압이나 지시 등은 전혀 사실무근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히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조 지검장은 대선개입 사건 특별수사팀장이었던 윤석열(53·사법연수원 23기) 여주지청장과 수사 과정에서 체포영장 청구, 공소장 변경 신청 등을 놓고 갈등을 빚었다. 특히 윤 지청장은 조 지검장이 수사에 외압을 가했다는 주장을 이어왔다. 결국 윤 지청장은 항명 논란 등으로 대검 감찰본부가 이날 중징계인 정직을 법무부에 청구했다. 조 지검장은 아무런 징계도 받지 않았다. 조 지검장은 “제가 지휘하고 함께 일하던 후배 검사들이 징계 처분을 받는 상황에서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더 이상 자리에 연연해 하는 모습으로 남아있을 수 없기에 이 사건 지휘와 조직기강에 대한 모든 책임을 안고 검찰을 떠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보]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 사의 표명

    [1보]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 사의 표명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대검 감찰본부, 윤석열 여주지청장 ‘정직’ 중징계 청구

    [속보] 대검 감찰본부, 윤석열 여주지청장 ‘정직’ 중징계 청구

    대검찰청 감찰본부(이준호 본부장)는 11일 상부의 지휘를 받지 않고 국정원 댓글사건 수사 과정에서 체포·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공소장 변경 허가 신청을 한 윤석열 여주지청장(53·사법연수원 23기)에 대한 대검 감찰결과 비위 혐의가 인정돼 법무부에 징계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징계수위는 대검 감찰위원회 다수 의견에 따라 정직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찰본부는 수사부팀장인 박형철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장은 감봉 의견으로 징계를 청구했다. 감찰본부는 그러나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과 이진한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에 대해서는 부당지시 등 비위혐의가 인정되지 않아 무혐의 종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종합] 조영곤 서울지검장 사의표명 “부당한 수사외압 사실무근이지만…”

    [종합] 조영곤 서울지검장 사의표명 “부당한 수사외압 사실무근이지만…”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수사에 대한 외압 논란과 관련 조영곤(55·사법연수원 16기) 서울중앙지검장이 11일 사의를 표명했다. 조 지검장은 이날 ‘사직의 말씀’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이번 일로 국민과 검찰 가족 여러분들께 깊은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전격 사의의 뜻을 밝혔다. 조 지검장은 다만 “그동안 논란이 되었던 부당한 수사 외압이나 지시 등은 전혀 사실무근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히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한 수사의 순수성 및 절차적 정당성은 실체적 진실발견과 함께 정의를 실현하고 인권을 수호하는 요체라는 저의 신념에는 추호도 변함이 없다”면서 “수사팀은 결코 흔들림 없이 남은 수사와 공판에서 국민 여러분께 한점 의혹이 없도록 철저히 마무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조 지검장은 대선개입 사건 특별수사팀장이었던 윤석열(53·사법연수원 23기) 여주지청장과 수사 과정에서 체포영장 청구, 공소장 변경 신청 등을 놓고 갈등을 빚었다. 특히 윤 지청장은 조 지검장이 수사에 외압을 가했다는 주장을 이어왔다. 결국 윤 지청장은 항명 논란 등으로 대검 감찰본부가 이날 중징계인 정직을 법무부에 청구했다. 조 지검장은 무혐의 처분을 받아 아무런 징계조치도 취해지지 않았다. 조 지검장은 “제가 지휘하고 함께 일하던 후배 검사들이 징계 처분을 받는 상황에서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더 이상 자리에 연연해 하는 모습으로 남아 있을 수 없기에 이 사건 지휘와 조직기강에 대한 모든 책임을 안고 검찰을 떠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석열 징계에 네티즌 비난 봇물… “수사하지 말라고 했지!”

    윤석열 징계에 네티즌 비난 봇물… “수사하지 말라고 했지!”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특별수사팀을 이끌던 윤석열 여주지청장에게 대검찰청 감찰본부 감찰위원회가 정직을 청구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 트위터에는 비난이 줄을 잇고 있다. 파워 트위터리안으로 유명한 조국 서울대 법대 교수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간명한 메시지. 수사하지 말라고 했지!”라고 일침을 놓았다. 신경민 민주당 의원도 트위터에 “도둑은 웃고 순사는 영창 가는 어처구니없는 현실. 상식적 검찰은 일장춘몽으로 끝나는 건지”라는 글을 남겼다. 신 의원은 “또 금요일. 윤석열 지청장 징계안이 나왔습니다. 채동욱 총장에 대한 결정도 금요일 오후. 어처구니없는 일을 공개 결정할 땐 금요일 오후가 적시란거죠. 금요일이 두려워질겁니다”라고 꼬집었다. 이 외에도 “윤석열 지청장이 괘씸죄에 걸린 듯”, “왜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은 징계를 내리지 않나” 등의 반응도 있었다. 윤 지청장에 대한 응원글도 있었다. 인권운동가 고상만씨는 “그를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다만, 지금 이 불의한 권력에게 받은 당신의 중징계를 ‘당신이 진짜 이 나라의 검사’라는 훈장으로 받아들인다. 윤석열 팀장님. 잊지 않겠습니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민주당 의원들의 트위터에도 윤 지청장에 대한 내용이 속속 올라왔다. 정청래 의원은 “채동욱도 권은희도 그랬다. 이제 윤석열이다. 다음은 누구? 이것이 바로 공포정치”라는 글을 올렸고 박지원 의원은 “본질인 수사 간섭은 감찰도 안 했으니 이러한 불공정한 감찰을 시정하기 위해서도 특검이 필요합니다”라면서 특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검, 윤석열 중징계·조영곤 징계 제외…논란 예상

    대검, 윤석열 중징계·조영곤 징계 제외…논란 예상

    국가정보원 정치·선거개입 사건 수사 과정에서의 ‘보고누락’과 ‘수사방해’ 논란을 조사한 대검찰청 감찰본부가 8일 감찰위원회를 열고 전 국정원 사건 수사팀장이었던 윤석열 여주지청장 대해 중징계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감찰위원회는 또 수사부팀장인 박형철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장에 대해서도 경징계를 결정했다. 그러나 이들의 수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과 이진한 서울중앙지검 2차장은 징계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야당은 대검이 수사팀만 징계하는 것으로 나온 것에 대해 크게 반발하고 있다. 대검 감찰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윤 지청장이 인터넷을 통해 선거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정원 직원들에 대해 압수수색과 체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적법한 보고절차를 거쳤는지 등에 대해 감찰한 결과를 논의했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윤 지청장과 박 부장검사가 검찰 내규를 어겼다고 보고 법무부에 징계처분을 요청하기로 했다. 징계 수위는 윤 지청장이 정직 2~3개월의 중징계, 박 부장검사는 경징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조 지검장의 수사방해나 외압 의혹에 대해서는 ‘입증 불가’라는 이유로 징계를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지청장은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국정원 직원들에 대한 체포·압수수색 필요성에 대해 보고했을 때 조 지검장이 ‘야당 도와줄 일 있느냐. 내가 사표 내고 나가면 수사하라’고 말했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조 지검장은 같이 국감에 출석, 윤 지청장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감찰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징계안을 11일 법무부에 청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13일로 예정된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등을 감안해 발표 시기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야당이 이번 사건에 대해 특검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윤 지청장과 박 부장검사만 징계하기로 결정한 결과가 인사청문회 이전에 발표될 경우 총장 후보자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계산 때문이다. 대검 감찰본부는 지난달 22일부터 국정원 사건 논란에 대해 공식감찰에 착수했다. 감찰 조사 과정에서 윤 지청장은 부당한 징계가 내려진다면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져 국정원 수사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배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수사를 제대로 진행하겠다는 팀장을 징계하겠다는 것은 국민 시선에서 보면 정권 차원에서 국정원 무죄 만들기를 위해 무슨 짓이든 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렇게 수사과정을 뒤흔든다면 앞으로 제대로 된 수사가 될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사가 받을 수 있는 3번째 중징계…윤석열, ‘정직’ 당하면

    검사가 받을 수 있는 3번째 중징계…윤석열, ‘정직’ 당하면

    ‘국정원 대선 개입’ 특별수사팀을 이끌던 윤석열 여주지청장가 대검찰청 감찰본부가 결정한 ‘정직’ 처분은 ‘면직’ 다음으로 높은 중징계에 해당한다. 검사징계법 3조에서 규정한 검사에 대한 징계를 해임, 면직, 정직, 감봉, 견책이다. 정직은 검사 지위를 박탈하는 해임과 면직 다음으로 무거운 징계다. 검사징계법에 따르면 정직은 1개월 이상 6개월 이하의 기간 동안 검사의 직무 집행을 정지시키고 보수를 지급하지 않는다. 검사에 대한 이런 중징계의 집행은 법무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하도록 하고 있고, 징계처분 사실은 관보에 게재해야 한다. 즉 정직을 당했다는 사실은 해당 검사가 공직에 몸을 담고 있는 한 꼬리표처럼 따라오게 되는 것이다. 한편 대검 감찰본부는 8일 감찰위원회를 열고 윤 지청장에 대해 2~3개월의 정직을, 수사부팀장인 박형철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장에 대해서도 경징계를 결정했다. 하지만 이들의 수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과 이진한 서울중앙지검 2차장은 징계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野 “포괄일죄 인정은 수사 정당성 입증” 與 “신청 대부분 허가… 유죄 연결 억측”

    31일 열린 대검찰청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국가정보원 대선·정치 개입 사건 수사가 또다시 정치 공방의 도마에 올랐다. 야당은 법원이 댓글과 트위터 글 작성을 하나의 범죄 사실(포괄일죄)로 인정한 것으로 수사의 절차적 정당성이 입증됐다고 주장한 반면, 여당은 공소장 변경 허가를 유죄로 연결하는 것은 억측이라며 의미를 축소했다. 전해철 민주당 의원은 “법원이 공소장 변경을 허가한 것은 국정원 직원 체포나 압수수색이 적법했다는 의미”라면서 “공소장 변경 허가 신청을 반대하고 수사팀에 압력을 행사한 수뇌부의 행동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김도읍 새누리당 의원은 “공소장 변경 신청은 공소제기의 변형으로 법원에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는 극히 이례적”이라면서 “재판에서 유죄판결이 나온 것 같은 인상을 주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건을 수사 중인 특별수사팀에 대한 감찰의 적정성과 전 수사팀장인 윤석열 수원지검 여주지청장의 복귀를 두고도 설전이 벌어졌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도 오늘 국정원 대선 개입과 관련해 철저한 수사 등 공식적으로 입장을 표명했다”면서 “철저한 수사와 공소 유지를 위해서 윤 지청장을 수사팀에 복귀시키고,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은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신경민 민주당 의원은 “수사팀에 대한 부당한 지시와 수사정보 유출, 기소 방해, 윤 지청장의 국감 불출석 종용 등을 모두 감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길태기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일련의 사안에 대해 감찰을 지시한 것이지 특정인을 지정해서 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반면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은 “윤 지청장이 아무 잘못도 없는데 직무배제된 것처럼 주장하면서 윤 지청장의 복귀를 운운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학용 새누리당 의원은 “검찰 조직에서 항명과 보고 절차 무시를 그대로 용인해서는 안 된다”고 반박했다. 이날 여야 의원들은 수사기밀이 잇따라 정치권에 유출되는 의혹이 있다며 검찰을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전해철 민주당 의원은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 수석부대표가 2233건의 트위트만 직접증거로 제시됐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검찰 내에서 누가 어떤 문건을 유출했는지 감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도읍 새누리당 의원은 “검찰이 민주당에 변경신청한 공소장을 다 넘겨주고 민주당은 이를 토대로 기자회견을 했다”며 야당과의 연관성을 주장했다. 이러한 지적에 길 직무대행은 “검찰 내부에서 외부인에게 적극적으로 수사내용을 흘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다만 수사를 받는 분도 있고 변호인도 있어서 자연스럽게 흘러나가지 않나 추측한다”고 답변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국정원공소장 변경 허가] ‘일반인 동원’ 등 추가증거 확보에 집중 “팀장 바뀌어 수사확대 힘들 것” 관측도

    국가정보원 대선·정치 개입 사건을 심리 중인 법원이 30일 인터넷 커뮤니티 외에 트위터를 이용한 대선 개입 지시 혐의에 대해서도 하나의 연속되는 범죄사실(포괄일죄)로 인정함에 따라 검찰의 추가 수사 및 공소 유지에 관심이 쏠린다. 검찰은 우선 재판부가 포괄일죄를 인정해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한 유죄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공판에서 사실관계 입증을 위한 추가 증거 확보 등 공소 유지에 화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수사팀은 국정원이 일반인 보조요원을 동원하거나 트위터 계정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팔로어를 늘리는 등 조직적, 체계적으로 선거에 개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보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정원 심리전단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지시를 받아 구체적인 모의 및 실행 계획 등을 세우고 지난해 대선 기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광범위하게 활동했다. 이들은 박근혜 당시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는 불법 댓글 알바팀인 ‘십알단’의 글을 서로 리트위트(재전송)하는 등 지난해 9월부터 대통령 선거일 전까지 5만 5689건에 달하는 게시글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수사 과정에서 SNS와 인터넷 사이트 등을 이용한 국정원의 대선 개입 규모와 전체 윤곽을 밝혀낼지도 주목된다. 검찰은 국정원 직원들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전체 계정을 다 들여다보지 못한 데다 최근 추가로 발견한 계정도 추적 중에 있어 앞으로 재판 과정에서 추가 증거 제출 등을 통해 정치 관여 게시글의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국정원의 댓글 삭제 등 조직적 은폐, 군 사이버사령부와의 연계 의혹 등을 추가로 들여다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특수통인 윤석열 수원지검 여주지청장에서 공안통인 이정회 수원지검 형사1부장으로 수사팀장이 교체된 데다 대검찰청에서 수사팀을 감찰하고 있어 더 이상의 수사 확대는 어렵다는 관측도 나온다. 대검 감찰본부는 국정원 사건의 보고 누락 및 수사 축소, 외압 논란 등과 관련해 윤 지청장과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 특별수사팀에 대한 감찰을 진행 중이다. 검찰 내부 인사들조차 “감찰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제대로 된 수사를 할 수 있겠느냐”는 반응이다. 또 국정원 사건의 지휘라인이 이진한 2차장검사와 이 팀장, 박형철 부팀장, 정진우 부부장 등 공안 검사들로 채워짐에 따라 수사 흐름이 바뀌거나 통제가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국정원공소장 변경 허가] 인터넷·트위터 활동 지시 ‘포괄일죄’ 인정… 공소유지가 핵심될 듯

    [국정원공소장 변경 허가] 인터넷·트위터 활동 지시 ‘포괄일죄’ 인정… 공소유지가 핵심될 듯

    법원이 30일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한 검찰의 공소장 변경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허가 배경과 향후 재판 전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정원 대선·정치 개입 사건을 재판 중인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부장 이범균)는 이날 공소장 변경 신청을 허가하면서 기존 공소사실과 검찰이 추가하려는 공소사실 사이에 ‘동일성’이 인정된다고 판단 근거를 밝혔다. 이는 ‘포괄일죄’가 성립된다는 검찰의 주장을 수용한 것이다. 포괄일죄는 여러 개의 행위 사이에 연관성이 인정돼 전체를 포괄해서 하나의 죄로 본다는 뜻이다. 그동안 검찰과 변호인 측은 재판부에 수차례 의견서를 제출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여 왔다. 검찰은 의견서에 “인터넷 커뮤니티 활동에 대한 지시와 트위터 활동에 대한 지시 혐의는 ‘상상적 경합’(하나의 행위가 2개 이상의 죄에 해당할 경우) 관계에 있다”며 “원 전 원장 등은 단일한 범의(범죄의 의사)로 일정 기간 동종 행위를 반복했으므로 공범자가 변경됐더라도 포괄일죄가 성립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변호인 측은 “수사 자체에 적법절차 위반 소지가 있으며, 인터넷 사이트 활동과 트위터 활동은 동일성이 없기 때문에 ‘실체적 경합’(한 사람이 다수의 죄를 범했을 경우) 관계가 성립한다”고 맞섰다. 이 같은 논쟁은 검찰이 공소장 변경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뒤부터 이날 공판이 열리기 전까지 계속됐다. 변호인 측이 지난 28일 “트위터의 특성을 감안해야 하고, 1만 5000여개의 리트위트 아이디는 국정원 심리전단과는 무관하다”고 의견을 내자, 검찰은 다음 날인 29일 곧바로 반박 의견서를 제출했다. 재판부는 양측의 의견을 모두 검토한 뒤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검찰이 이처럼 포괄일죄를 주장한 이유는 선거법 위반 혐의의 공소시효(6개월)가 지나 별도 기소가 현재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변호인 측은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인터넷 사이트 활동과 트위터 활동이 서로 다른 범죄라는 입장을 견지해 온 것이다. 재판부가 검찰의 주장을 받아들임에 따라 향후 재판에서는 공소사실 유지 및 유죄 입증 여부가 핵심이 될 전망이다. 검찰은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이번 주까지 증거 목록을 정리해 변호인 측에 열람케 할 예정이다. 또 다음 달 11일까지는 변호인 측이 동의하지 않은 증거에 대해 입증 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공소사실의 동일성이라는 큰 줄기가 인정된 만큼, 변호인 측은 ▲트위터 글의 작성자가 국정원 직원인지 여부 ▲수사 절차의 적법성 등 세부적인 부분도 다퉈야 할 것으로 보인다. 원 전 원장 측 이동명 변호사는 공판 직후 “과연 포괄일죄가 성립 가능한지에 대해 실체적 사실관계를 다 따져볼 것”이라면서 “우선 검찰에서 제시하는 증거들을 검토한 뒤 구체적 변론 계획을 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소장 변경이 이뤄지기까지 검찰 내부에서도 갈등이 있었다.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은 국정원 사건 특별수사팀이 지난 18일 공소장 변경 허가 신청서를 내는 과정에서 정상적인 보고·결재를 거치지 않았다며 윤석열 팀장을 직무에서 배제했다. 이후 조 지검장은 본인에 대한 감찰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현재 이번 사건의 수사 과정과 보고 누락 등에 대해 감찰을 진행 중이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데스크 시각] 검찰發 막장 드라마와 검찰 바로 세우기/조현석 사회부 차장

    [데스크 시각] 검찰發 막장 드라마와 검찰 바로 세우기/조현석 사회부 차장

    검찰 내분 사태를 ‘막장 드라마’에 비유하는 이야기들이 떠돌고 있다. 끝날 줄 모르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있는 스토리가 마치 막장 드라마와 비슷하다는 이유에서다. 예고편과 같았던 ‘그랜저 검사’, ‘벤츠 여검사’, ‘성추문 검사’ 등에서 현직 검사들의 치부들이 속속 드러나더니 검찰 수뇌부끼리 국감장에서 이전투구(泥田鬪狗)하며 ‘집안싸움’하는 모습이 TV를 통해 생중계됐다. ‘혼외아들 의혹’이 불거지면서 추한 집안싸움으로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낙마한 뒤 더 이상 추락할 곳조차 없어 보이던 내분 사태가 갈수록 나락으로 빠져들고 있는 것이다. ‘다음 편이 뭐냐’는 냉소적인 분위기도 감지된다. 검찰이 제작한 막장드라마는 지난해 말 벌어진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 수사에서 비롯됐다. 국정원과 경찰 등 권력기관이 지난해 대통령 선거에 개입했는지 의혹을 밝히는 명료한 수사에 정치가 개입되면서 사건이 꼬이기 시작했다. 민감한 정치적 사안이었지만 처음에는 원칙적인 수사가 진행됐다. 의혹에서 출발한 수사를 통해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혐의가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냈다. 법대로 기소하고, 재판에서 진위를 가리면 마무리될 사건이었다. 그러나 검찰과 법무부의 수사갈등으로 첫 번째 반전이 시작됐다. 원 전 원장에 대한 선거법 적용을 놓고 채 전 총장과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갈등을 빚었다. 이 사건을 수사한 특별수사팀과 채 전 총장은 선거법 위반이라고 판단한 반면 황 장관이 선거법을 적용할 수 없다며 막아선 것이다. 또 검찰 내 이른바 ‘공안통’과 ‘특수통’ 검사들의 대립도 드러났다. 곧바로 채 전 총장의 ‘혼외아들 의혹’이 불거지면서 내부 갈등은 더욱 깊어졌다. 채 전 총장의 강경 대응 방침에도 불구하고 법무부가 진상규명을 지시하면서 채 전 총장은 결국 사의를 표했다. 국정원 수사에 부담을 느낀 정권이 ‘찍어 내렸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검찰 조직은 혼란에 빠졌다. 채 전 총장 사퇴를 반대하는 평검사회의가 잇따라 열리고, 대검 간부가 ‘채동욱의 호위무사로 남겠다’며 사표를 던졌다. 하이라이트는 지난 21일 열린 국정감사였다. 채 전 총장의 불명예 퇴진 등 잇따른 검란(檢亂)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국정감사에서 검찰 수뇌부 간 난타전이 생중계되는 사상 초유의 사건이 일어나면서 검찰 조직 전체가 충격에 휩싸였다. 특수수사팀장을 맡았던 윤석열 경기 여주 지청장이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했고,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은 ‘항명’이라고 주장했다. 국정감사장에서 눈물까지 흘렸던 조 지검장이 스스로 자신에 대한 감찰을 요청해 대검 감찰도 시작됐다. 볼썽사나운 막장 드라마는 이쯤에서 종영해야 한다. 단순한 스토리에 너무 많은 조연들이 등장하면서 본질이 흐려지고 있다. 검찰 내분의 단초는 국정원 사건이었다. 국정원 수사로 검찰 내부가 만신창이가 된 것이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 27일 김진태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됐다. 그의 낙점을 두고 검찰 내부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그가 국회청문회를 통과해 검찰총장에 취임한다면 대혼란에 빠진 검찰 조직을 바로 세우고 검찰의 수사권 독립에 주력해야 한다. 무엇보다 국정원 사건에 대한 공명정대(公明正大)한 수사가 검찰 바로 세우기와 검찰 내 신임과 불신의 분기점이 될 것이다. hyun68@seoul.co.kr
  • 법무부의 수사축소 지시 의혹, 외압인가 검찰의 오해인가

    국가정보원 대선·정치 개입 수사와 관련해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이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이어 법무부의 수사 축소 지시 의혹이 불거지면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해 경찰 수사 과정에서 서울지방경찰청이 수서경찰서에 디지털 자료 분석 대상을 축소하라고 요구하는 등의 외압 논란, 윤석열 수원지검 여주지청장의 외압 폭로 등이 이어지면서 국정원 사건 축소·은폐 의혹은 쉽사리 사그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23일 법무부와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미국의 사법 공조가 필요한 수사에서 법무부가 트위터 계정 수를 줄이라고 요구했다’고 주장한 반면 법무부는 ‘사법 공조를 하려면 해당 범죄 사실이 상대국에서도 처벌이 가능해야 하기 때문에 미국 측과 10여 차례 협의했고 수사팀과도 협의했다’고 반박했다. 수사팀은 지난 7월 국정원 직원들이 402개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올린 50여만건의 글 가운데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는 글 5만 5689건을 추려냈다. 이어 법무부를 통해 미국 당국에 사법 공조를 요청했지만 법무부는 “계정이 너무 많아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계정 수를 줄이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법무부는 “미국 측 요구와 관련해 통상적으로 수사팀과 논의한 것”이라면서 의도적인 수사 축소 지시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지난 7월 402개 계정에 대한 자료를 미국 법무부 측에 보냈다”면서 “미국 측에서 요구 자료가 대규모 개인정보 요청에 해당해 관련성이 명확히 인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계정들 중 범죄 사실과의 관련성이 명확하지 않은 것도 있어 명확한 계정 자료부터 먼저 보내는 것을 제안한 것인데 당시 수사팀에서 받아들이지 않아서 별다른 변동 없이 절차가 진행되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법무부까지 외압 의혹으로 얼룩지고 있어 윤 지청장 등에 대한 대검찰청의 감찰 결과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대검은 이르면 다음 주 중 윤 지청장과 조 지검장 등을 불러 수사팀의 보고 누락과 수뇌부와 법무부 등의 수사 축소, 외압 논란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수사팀 부팀장인 박형철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부장과 수사팀 관계자들도 감찰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오는 31일 대검 국정감사가 예정돼 있는 데다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감찰은 빠른 속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최종 감찰 조사 결과 발표는 국정감사가 끝나는 다음 달 초쯤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윤 지청장을 비롯한 수사팀에 대한 감찰이 진행됨에 따라 공소유지 등 향후 수사에 대한 차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실제로 수사팀은 국정원 직원들의 트위터 및 댓글 활동 전체 규모, 박근혜 당시 후보를 지지하는 불법 댓글 알바팀인 ‘십알단’과의 공조, 국정원의 댓글 삭제와 같은 조직적 은폐 등 추가 의혹을 수사 중이었지만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당초 이달 말쯤으로 예정된 최종 수사 결과 발표도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감찰 결과에 따라 수사팀장 및 팀원 교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국정원 사건의 실체를 밝히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검찰 관계자는 “외압으로부터 수사팀을 지켜내려는 윤 지청장의 항명이 오히려 수사팀을 좌초시킨 웃지 못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검찰총장 최종 후보 24일 결정할 듯

    ‘혼외 아들 의혹’ 논란으로 지난달 30일 퇴임한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후임을 임명하기 위한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24일 열린다. 법무부는 “24일 오후 2시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당연직, 비당연직 위원 9명으로 지난 7일 구성된 후보추천위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후보 천거를 받았다. 이어 해당 인사들로부터 검증 동의 의사를 확인하고 병역, 재산 내역 등에 대한 1차 검증 절차를 거쳤다. 1차 검증이 완료된 뒤 후보군에 오른 심사 대상자는 10여명이다. 현직으로는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하고 있는 길태기(54·사법연수원 15기) 대검 차장, 채 전 총장과 경합을 벌였던 소병철(55·15기) 법무연수원장이 포함됐다. 연수원 16기인 임정혁(57) 서울고검장, 조영곤(54) 서울중앙지검장, 이득홍(51) 대구고검장, 김현웅(54) 부산고검장 등이 후보군에 들었다. 외부 인사로는 박상옥(56·11기) 전 서울북부지검장, 김진태(61·14기) 전 대검찰청 차장, 김홍일(57·15기) 전 부산고검장, 석동현(53·15기) 전 서울동부지검장 등이 포함됐다. 후보추천위는 검찰총장이 공석인 상황에서 최근 국가정보원 수사를 둘러싼 논란이 증폭되는 등 검찰 조직이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날 최종 후보자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2월 열린 추천위도 첫 회의에서 후보 3명(채동욱, 김진태, 소병철)을 결정했다. 추천위가 3명 이상의 후보들을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하면 장관은 추천 내용을 존중해 총장 후보자 1명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한다. 이후 총장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임명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법무부, 檢 국정원 트위터수사 외압 논란

    국가정보원 대선·정치 개입 수사와 관련해 법무부가 검찰 특별수사팀에 외압을 행사하고 수사 축소를 지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을 빚고 있다. 2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지난 7월 국정원 직원들이 트위터 계정 402개를 통해 50여만건의 게시글을 올린 사실을 파악했다. 이 가운데 선거 관련 글은 20만여건,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는 글은 5만 5689건에 달했다. 수사팀은 트위터 미국 본사의 서버에서 실제 국정원 직원의 계정이 맞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법무부를 통해 미국 측에 사법 공조를 요청했다. 당시 법무부는 “확인할 계정이 너무 많아 시간이 오래 걸리니 (계정 수를) 줄이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법무부는 “트위터 계정 수 축소 등 외압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법무부는 이날 해명 자료를 통해 “미국에서도 처벌 가능한 범죄여야 사법 공조를 받을 수 있어 미국 측과 10여 차례 협의했고 수사팀과도 의견을 교환하고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7월 17일 트위터 계정 402개 전체 내역을 미국 법무부에 송부했으나 이후 미국 측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요청에 해당해 관련성이 명확히 인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해 와 이를 수사팀에 전달하고 협의 절차를 진행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국정원 사건의 보고 누락 및 수사 축소, 외압 논란 등과 관련해 윤석열 수원지검 여주지청장과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감찰을 진행 중이다. 조 지검장은 이날 윤 지청장의 수사 외압 의혹 제기와 관련해 “할 말은 많지만 조사 과정에서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윤석열 사태’ 파문 확산] “정치검찰 오명 벗기 위해 뼈 깎는 노력 해야”

    [‘윤석열 사태’ 파문 확산] “정치검찰 오명 벗기 위해 뼈 깎는 노력 해야”

    국가정보원 정치·대선 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22일 법조계 안팎에서는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가 교차했다. 전날 국정감사에서 수사 과정에 ‘외압’이 작용했다고 주장한 윤석열 여주지청장과 ‘항명’이라고 주장한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의견은 보는 시각에 따라 엇갈렸지만 “정치검찰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자구 노력을 해야 한다”는 데는 한목소리를 냈다. 오영근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국정원 사건을 둘러싼 외압 논란 등의 갈등은 언젠가 불거질 일이었다”면서 “이번 사건은 검찰도 국정원도 각자 제자리(본연의 역할)를 찾지 못해 문제가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기회에 검찰이 정치적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근용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은 “이번 사태는 검찰 지휘부가 소신 있게 사건의 실체를 밝혀내려는 수사팀의 수사를 방해한 것에서 비롯됐다”며 “사건을 적극적으로 수사하려는 수사팀의 수사를 보장해야 한다. 논란이 되고 있는 국정원 사건을 해결해야 제대로 된 수습책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국정원법 등 법규 및 절차 위반 논란과 관련해서는 의견이 갈렸다. 박주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사무차장은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개입했다고 보는 사건에 대해 국정원법을 적용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박근용 사무처장도 “수사팀에서 국정원 직원들을 체포한 이후 국정원 측에 통보했던 만큼 절차상 하자는 전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반면 오 교수는 “국정원의 업무상 발생하는 특수한 상황을 이해해야 한다”면서 “조항 자체가 잘못됐다기보다는 어떻게 이용하느냐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번 사태 이후 검찰의 내홍 수습과 외압 논란 등을 종식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는 자구 노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신수경 새사회연대 공동대표는 “이번 사태를 항명으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국정원 관련 수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검찰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면서 “그 이후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며 수사하기 위한 독립된 인사 방안 등이 연구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노섭 한림대 법학과 교수는 “독일의 경우처럼 범죄 혐의가 확실하면 기소유예 등을 고려하지 않고 의무적으로 기소하는 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면서 “일선 지검장을 교육감 선거처럼 선출직으로 뽑는 방법으로 권력의 핵심에서 내려오는 외풍을 막는 방안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태를 두고 전직 검찰 수장들은 우려의 뜻을 나타냈다. 김종빈 전 검찰총장은 “검찰 수사는 어떤 경우에도 진상 규명이 우선돼야 한다”면서 “하지만 그것만이 진리는 아니다. 검찰권이라는 권한이 통제되지 않은 채 행사되면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전직 검찰총장은 “조영곤 검사장은 논쟁에 휘말렸고 길태기(검찰총장 대행) 대검 차장은 리더십을 가지고 끌고 가기에는 권한의 한계가 있는 만큼 후임 총장이 하루빨리 세워져야 한다”면서 “정치권은 이번 논란을 정쟁의 도구나 수단으로 삼아선 안 된다. 책임 있는 검찰 간부들이 머리를 싸매고 중지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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