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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2억 대출금 사기 조양은 일당 재판에

    폭력조직 ‘양은이파’의 두목 조양은(63)씨와 조직원들이 100억원대 대출금 사기를 저질러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윤재필)는 저축은행으로부터 이른바 ‘마이킹(선불금) 대출’을 받아 총 102억원을 가로챈 조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양은이파 간부급 김모(52·별건 구속)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조씨는 2010년 8월 서울 강남에서 ‘풀살롱’ 형태의 유흥주점을 운영하면서 사채업자와 함께 꾸민 허위 담보 서류로 제일저축은행으로부터 29억 9600만원을 대출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의 후계자로 지목된 김씨도 강남에서 유흥주점 3곳을 운영하면서 72억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은행에서 대출 알선업체를 통해 유흥업소 여직원들에게 선불금 대출을 해준다는 사실을 알고, 강남 일대의 유흥주점들을 무자본으로 인수했다. 이후 92명의 유흥업소 종업원들을 허위로 모집해 이들 명의로 총 102억여원의 대출금을 가로챘다. 대출받은 뒤에는 몇 개월만 이자를 지급하다가 연체하고, 유흥주점을 폐업하는 방식으로 돈을 갚지 않았다. 조씨는 이렇게 받은 대출금 상당 부분을 유흥주점 인수대금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거나 개인적인 용도에 썼다. 조씨는 수사망이 좁혀지자 중국을 거쳐 필리핀으로 달아나 약 2년 6개월간 도피 생활을 했지만 경찰과 필리핀 당국의 공조로 지난달 26일 국내로 송환됐다. 검찰은 “향후 조폭 개입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수사와 철저한 불법수익 환수로 조폭들의 불법수익 취득을 적극 차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102억 대출금 사기 조양은 일당 재판에

    폭력조직 ‘양은이파’의 두목 조양은(63)씨와 조직원들이 100억원대 대출금 사기를 저질러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윤재필)는 저축은행으로부터 이른바 ‘마이킹(선불금) 대출’을 받아 총 102억원을 가로챈 조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양은이파 간부급 김모(52·별건 구속)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조씨는 2010년 8월 서울 강남에서 ‘풀살롱’ 형태의 유흥주점을 운영하면서 사채업자와 함께 꾸민 허위 담보 서류로 제일저축은행으로부터 29억 9600만원을 대출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의 후계자로 지목된 김씨도 강남에서 유흥주점 3곳을 운영하면서 72억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은행에서 대출 알선업체를 통해 유흥업소 여직원들에게 선불금 대출을 해준다는 사실을 알고, 강남 일대의 유흥주점들을 무자본으로 인수했다. 이후 92명의 유흥업소 종업원들을 허위로 모집해 이들 명의로 총 102억여원의 대출금을 가로챘다. 대출받은 뒤에는 몇 개월만 이자를 지급하다가 연체하고, 유흥주점을 폐업하는 방식으로 돈을 갚지 않았다. 조씨는 이렇게 받은 대출금 상당 부분을 유흥주점 인수대금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거나 개인적인 용도에 썼다. 조씨는 수사망이 좁혀지자 중국을 거쳐 필리핀으로 달아나 약 2년 6개월간 도피 생활을 했지만 경찰과 필리핀 당국의 공조로 지난달 26일 국내로 송환됐다. 검찰은 “향후 조폭 개입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수사와 철저한 불법수익 환수로 조폭들의 불법수익 취득을 적극 차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44억 대출 가로챈 조양은 혐의 부인

    44억 대출 가로챈 조양은 혐의 부인

    필리핀에서 검거돼 국내로 압송된 폭력조직 ‘양은이파’의 두목 조양은(63)씨가 29일 서울 마포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들어가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이날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송환된 조씨는 2010년 8월 서울 강남구에서 유흥주점 2곳을 운영하며 허위 담보 서류를 이용해 제일저축은행에서 44억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모르는 일이다. 누가 나에게 돈을 주겠느냐”며 혐의를 부인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대출 사기·해외 도박’ 조양은 국내 송환…혐의는 전면 부인

    ‘대출 사기·해외 도박’ 조양은 국내 송환…혐의는 전면 부인

    40억원대 대출 사기 후 해외로 도피했다 필리핀에서 검거된 폭력조직 ‘양은이파’ 두목 출신의 조양은(63)씨가 29일 국내로 송환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필리핀 이민국에서 조씨의 신병을 인계받아 이날 오전 4시 15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송환, 곧바로 서울 마포구 소재 수사대 사무실로 압송했다. 파란색 점퍼 차림으로 경찰서에 도착한 조씨는 취재진에 대출 사기 등의 혐의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면서 “누가 나같은 사람에게 44억원을 주겠느냐”라고 부인했다. 해외 도피와 관련해서는 “도피가 아니라 처음에는 (경찰 수사를) 모르고 (해외로) 나갔다”면서 “여기서 문제가 있어 시끌시끌하니까 잠깐 밖에 있었다가 카지노 사업을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조씨는 지난 2010년 8월 서울 강남에서 유흥주점 2곳을 운영하면서 허위 담보서류를 이용, 제일저축은행에서 44억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사기)를 받고 있다.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그는 2011년 6월 중국을 거쳐 필리핀으로 건너갔다가 약 2년 5개월만인 지난 26일 오전 한 카지노 건물에서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르면 내일 조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도피 중 필리핀에서 교민을 폭행하고 협박해 수억원을 빼앗은 혐의에 대해서도 추가로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씨는 1970년대에 폭력조직 ‘양은이파’를 이끈 조직폭력배로 1980년 범죄단체 결성 등의 혐의로 구속돼 15년간 옥살이를 했다. 1995년 만기출소해 ‘신앙 간증’을 하기도 했으나 그 뒤 금품 갈취, 해외 원정도박 혐의 등으로 여러 차례 기소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 포토] ‘대출 사기·해외도피’ 국내 송환되는 조양은

    [현장 포토] ‘대출 사기·해외도피’ 국내 송환되는 조양은

    필리핀에서 검거된 폭력조직 ‘양은이파’ 두목 출신 조양은(63)씨가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송환된 뒤 서울 마포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로 압송되고 있다. 조씨는 지난 2010년 8월 11일 서울 강남에서 유흥주점 2곳을 운영하면서 허위 담보서류를 이용, 제일저축은행에서 44억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조씨는 이날 취재진들의 질문에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양은이파’ 조양은 국내 송환, 혐의 부인…조양은 일문일답

    ‘양은이파’ 조양은 국내 송환, 혐의 부인…조양은 일문일답

    필리핀에서 붙잡힌 폭력조직 ‘양은이파’의 두목 출신 조양은(63)씨가 29일 국내로 송환됐다. 조씨는 대출 사기 혐의로 필리핀에서 적색수배를 당하는 등 도피생활을 했지만 혐의는 전면 부인했다. 다음은 취재진과 조씨와의 일문일답. →제일저축은행 44억원 사기대출 혐의 인정하나 -그런 일 없다. 조사하면 다 나올 것. 누가 나 같은 사람한테 44억원이라는 돈을 주겠느냐. 더는 할 이야기 없다. →필리핀 도피 생활은 왜? -도피가 아니고 처음에는 (해외로) 모르고 나갔다. 여기서 사건이 있어서 나간 게 아니다. 여기가 시끌시끌하니까 잠깐 밖(필리핀)에 있었던 거고 그러다 사업을 하게 된 것. (필리핀) 카지노에 머신(도박 기계)을 집어넣는 사업을 하게 됐다. 그러니까 카지노를 다닐 수 밖에 없지 않느냐. →필리핀으로 (도피) 자금 보내 준 사람은? -그런 건 없었다. 어머니랑 같이 있었다. →필리핀 현지 교민 상대 금품 갈취 의혹 있는데 -말도 안 되는 소리 물어보지 말라. 어디서...(그런 적) 없다. →혐의 전면 부인하는 것인가 -부인이 아니라 사실대로 말한 것이다. 그런 일 없었으니까. →새 삶을 산다고 했는데 현재 심경은? -지금 이런 상황에 더이상 무슨 할 말이 있겠나.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은이파’ 조양은 필리핀서 체포

    수십억원의 대출 사기를 저지르고 해외로 달아났던 폭력조직 ‘양은이파’ 두목 출신 조양은(63)씨가 필리핀에서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6일 필리핀 공안 당국과 공조해 이날 오전 필리핀 북부 팜팡가주 앙겔레스시에 있는 한 카지노 건물에서 조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이르면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송환될 예정이다. 조씨는 2010년 8월 서울 강남에서 유흥주점 2곳을 운영하면서 허위 담보서류를 이용해 제일저축은행에서 44억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조씨는 2011년 6월 중국을 거쳐 필리핀으로 달아났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조씨를 지명수배하고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적색 수배도 내렸다. 또 지난해 3월 조씨의 여권을 무효화했다. 이 과정에서 조씨가 필리핀에서 교민을 폭행하고 협박해 수억원을 빼앗은 사실도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는 현재 필리핀 이민국에 있다”면서 “수사관이 현지로 가서 신병을 인수하고 수사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씨는 1970년대 폭력조직 ‘양은이파’를 이끈 거물 조직폭력배로 1980년 범죄단체 결성 등의 혐의로 구속돼 15년형을 선고받았다. 1995년 만기출소해 ‘신앙 간증’을 하기도 했으나 이후 금품 갈취, 해외 원정도박 혐의 등으로 여러 차례 기소됐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양은이파’ 전 두목 조양은, 필리핀서 검거…저축은행 44억 대출사기 혐의

    ‘양은이파’ 전 두목 조양은, 필리핀서 검거…저축은행 44억 대출사기 혐의

    대출 사기를 저지르고 필리핀으로 도주했던 조양은이 26일 필리핀 현지에서 체포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필리핀 관계당국과 공조해 26일 오전 필리핀 북부 팜팡가주 앙겔레스시에 있는 한 카지노 건물에서 조양은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조양은은 이르면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송환될 예정이다. 폭력조직 ‘양은이파’의 전 두목으로 유명한 조양은은 2010년 가짜 서류를 이용해 저축은행으로부터 44억원을 대출받아 2012년 지명수배가 내려졌다.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조양은은 2011년 6월 중국을 거쳐 필리핀으로 달아났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조양은을 지명수배하고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려 2012년 3월 조양은의 여권을 무효화했다. 조양은은 필리핀 현지에서도 교민을 폭행하고 수억원을 빼앗은 사실도 드러났다. 1970년대 조직폭력계 3대 세력인 양은이파를 조직한 조양은은 지난 1980년 범죄단체 결성 혐의로 구속돼 15년형을 선고받았다. 1995년 만기 출소한 조양은은 종교에 귀의해 기독교인으로서 새 삶을 사는 듯 했지만 이후 금품 갈취 및 해외 원정도박 등으로 여러 차례 수사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필리핀서 검거 거물조폭 ‘조양은’은 누구?

    필리핀서 검거 거물조폭 ‘조양은’은 누구?

    수십억원의 대출 사기를 저지르고 해외로 달아났던 폭력조직 ‘양은이파’ 두목 출신 조양은(63)이 필리핀에서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필리핀 관계 당국과 공조해 26일 오전 필리핀 북부 팜팡가주 앙겔레스시에 있는 한 카지노 건물에서 조양은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조양은은 이르면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송환될 예정이다. 조양은은 2010년 8월 11일 서울 강남에서 유흥주점 2곳을 운영하면서 허위 담보서류를 이용, 제일저축은행에서 44억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사기)를 받고 있다.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조씨는 2011년 6월 중국을 거쳐 필리핀으로 달아났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조씨를 지명수배하고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적색 수배를 하는 한편, 작년 3월 조씨의 여권을 무효화했다. 이 과정에서 조양은이 필리핀에서 교민을 폭행하고 협박해 수억원을 빼앗은 사실도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는 현재 필리핀 이민국에 있다”면서 “수사관이 현지로 가서 신병을 인수하고 수사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양은은 1970년대에 폭력조직 ‘양은이파’를 이끈 거물 조직폭력배로 1980년 범죄단체 결성 등의 혐의로 구속돼 15년형을 선고받았다. 1995년 만기출소해 ‘신앙 간증’을 하기도 했으나 그 뒤 금품 갈취, 해외 원정도박 혐의 등으로 여러 차례 기소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폭 전국 216개파 활개… 간부급만 5425명

    조폭 전국 216개파 활개… 간부급만 5425명

    경찰 관리를 받는 국내 폭력 조직이 전국에 200개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강기윤 새누리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현재 경찰이 관리 중인 국내 폭력 조직은 전국 216개 파 5425명이었다. 지난해 5384명보다 조금 늘었다. 다만 이 수치는 경찰이 관리하는 조직의 간부급이어서 실제 조직원은 이보다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31개 파 893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이 22개 파 479명, 부산 22개 파 384명, 경남 18개 파 411명, 충남 17개 파 288명, 전북 16개 파 408명, 인천 13개 파 312명, 경북이 12개 파 394명 등이었다. 경찰의 관리 대상 조직원을 기준으로 하면 전국에서 충북 파라다이스파가 7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구 향촌동파(75명), 부산 칠성파(71명), 인천 부평신촌파·광주 국제PJ파(각각 65명), 충북 화성파(64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때 전국의 최대 폭력조직으로 악명을 떨친 조양은의 양은이파와 김태촌의 범서방파는 현재 관리 대상 조직원이 각각 26명과 11명에 불과했다. 최근 5년간 경찰에 검거된 폭력 조직원은 2008년 5411명에서 2009년 4645명, 2010년 3881명, 2011년 3990명, 지난해 3688명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지난 8월까지 1732명이 붙잡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조폭 같은 학원장, 성희롱 강사

    서울의 한 과외 교습소 원장과 대학생인 강사가 여중생들을 상대로 폭행과 성희롱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6일 과외 교습소를 운영하며 여중생을 둔기로 마구 폭행한 원장 성모(46)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9시쯤 강서구 화곡동 자신의 과외 교습소에서 여중생 전모(14)양의 허벅지를 몽둥이로 수차례 때리고, 3시간 동안 ‘엎드려 뻗쳐’를 시켜 전치 3주의 부상을 입힌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과 함께 이 학원에서 일하는 대학생 강사가 성희롱 문자를 보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경찰은 이 교습소 영어 강사인 기모(25)씨는 지난 6월 여중생 조모(14)양에게 “널 갖고 싶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는지 조사 중이다. 조양은 이 사실을 친구인 전양에게 알렸고, 충격을 받은 두 학생은 함께 학원을 그만두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학원장인 성씨에게 7일까지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하는 한편 해당 학원이 무등록 불법 교습소였는지도 조사하기로 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조폭 계보 및 향후 판도는

    범서방파의 두목 김태촌씨가 지난 5일 사망하면서 조직폭력계의 판도와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거물급 인사의 사망으로 조폭계에 춘추전국시대의 혼란이 오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다. 하지만 경찰은 “신흥 조폭의 형태를 볼 때 우려는 기우일 뿐”이라고 일축한다. 1980년대 전국 3대 폭력조직으로 꼽히던 범서방파(김태촌), 양은이파(조양은), OB파(이동재) 등은 폭력·갈취·사채·성매매·마약 매매 등 전통적인 조폭 범죄를 일삼았다. 하지만 이른바 ‘범죄와의 전쟁’으로 전통적인 조폭은 세력이 크게 약화되거나 와해됐다. 실제 조폭계의 전설로 통하던 조양은씨와 김태촌씨는 살인 등의 혐의로 각각 20년, 30년 이상을 교도소에서 보냈다. 이 틈을 타 신흥 조폭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고 과거보다 쪼그라든 형태로 조직들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7월 말 기준 경찰청이 파악한 전국 폭력조직은 217개, 조직원은 5384명이다. 평균 조직원 수가 25명이 채 못 된다. 조폭의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로 조직 22개, 조직원 484명이 활동 중이다. 부산은 조직 23개에 조직원 381명이 활동해 광역시도 중 인구 대비 조직원 비율이 가장 높다. 활동 영역도 변했다. 2000년대 신흥 조폭들은 건설업, 증권투자업, 연예, 대부업 등으로 눈을 돌려 이른바 ‘화이트칼라 범죄’를 저지른다. 생존을 위한 진화를 거듭해 겉으로는 기업의 형태를 띤다. 과거 두목·부두목이란 호칭은 자연스럽게 회장·사장으로 바뀌었다. 세력 과시를 위해 수십명씩 떼를 지어 움직이는 일도 드물다. 돈이 되는 일이 생기면 여러 조직이 뭉쳤다가 해체하는 점조직 형태를 띠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경찰은 김씨의 사망이 조폭계의 세력 재편성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과거 지역 기반을 둔 보스 밑에 주먹으로 단결하던 때와 달리 이미 조폭들이 기업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에 김씨의 사망이 주먹판을 뒤흔드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조폭 ‘거물형님’ 조직 재규합 철퇴

    경찰청은 조직폭력배 2차 단속에서 881명을 검거, 175명을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전국을 주름잡던 ‘3대 조폭’인 범서방파 두목 김태촌씨와 양은이파 두목 조양은씨 등 ‘왕년의 형님’들도 수사망에 걸렸다. 1990년대 범죄와의 전쟁으로 크게 위축됐다가 다시 세력 규합에 나섰던 조폭들이 또 한 번 철퇴를 맞은 격이다. 단속은 지난 2월 1일~지난 11일 전국적으로 실시됐다. 지난해 10월 경찰의 날에 벌어진 ‘인천 장례식장 조폭 사건’을 계기로 10월 24일~12월 31일 펼쳐진 1차 조폭 특별단속 때 1060명 검거, 140명 구속에 비해 검거는 16.9% 감소했지만, 구속은 25% 증가했다. 특히 2차 단속에서 두드러진 특징은 거물급 조폭들의 쇠락이다. 두목 김태촌씨는 기업인 청부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쓰러져 현재 서울의 한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조양은씨 역시 청탁을 받고 협박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직후 해외로 도피했다. 양은이파 조직원 김모씨는 금융권 사기 대출 범행에 가담한 정황이 드러나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경찰은 김태촌씨의 병세가 가볍지 않은 데다 경찰 추적을 받는 조양은씨가 다시 귀국하기도 쉽지 않아 사실상 두 조직의 구심점이 무너진 탓에 세력도 힘을 잃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양대 폭력 조직의 척결에 힘쓰기로 했다. 경찰은 학교폭력 근절 차원에서 중·고교생과 연계된 조폭, 강원도 원주의 ‘신종로기획파’와 경기도 안성의 ‘파라다이스파’ 등도 검거했다. 조폭들이 학생들을 조직원으로 영입하거나 고구마 장사 등 아르바이트를 강요해 수익금 등 금품을 가로챈 행위 등 학교로 파고드는 행태를 중점 단속대상으로 삼았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 내 일진회·불량서클 해체와 신규조직 폭력배의 유입을 차단하는 효과도 함께 거뒀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기소 전 몰수보전제도’를 적극 활용, 조폭들이 불법으로 벌어들인 수익을 계좌추적 등을 통해 끝까지 추적하기로 했다. 몰수보전제도는 조폭들이 불법 수익을 빼돌리지 못하도록 조치하는 절차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정치깡패 3대조폭 → 벤처투자자로 위장 ‘풀살롱’ 운영

    정치깡패 3대조폭 → 벤처투자자로 위장 ‘풀살롱’ 운영

    한때 전국을 누빈 이른바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가 저물고 있다. 조양은(왼쪽)의 ‘양은이파’, 김태촌(오른쪽)의 ‘서방파’, 이동재의 ‘OB동재파’는 ‘3대 조폭’이다. ●양은이파 조직원 수 한때 1만명 1978년 ‘양은이파’를 결성한 조양은은 한때 조직원 수만 1만명에 달할 정도로 서울 강남을 비롯해 전국을 주름잡았다. 김태촌은 조양은의 보스 오종철을 습격해 불구로 만들고, 신민당 총재직 선출 전당대회에 개입하는 등 ‘정치깡패’의 부활을 알리며 ‘서방파’를 이끌었다. 이동재는 조양은과 김태촌이 수감된 이후 독자적으로 세를 확장했다. 1980년대 후반 강남 일대는 이들 ‘호남 3대 패밀리’를 주축으로 크고 작은 조폭의 무대가 됐다. 강남 유흥업소 이권을 둘러싼 다툼에서 벌어진 ‘서진 룸살롱 살인사건’을 비롯, 잇따른 조폭 사건에 노태우 대통령은 1990년 ‘범죄와의 전쟁’을 선언했다. 1998년까지 조직폭력배 1만 1000여명이 검거됐다. ●서방파 신민당 전당대회 폭력 2000년 전후로 출소한 조폭들은 활동 형태를 바꾸기 시작했다. 불법에서 합법을 가장해 법망을 피하며 영역을 넓혔다. 벤처 투자자로 변신, 돈줄을 찾기도 했다.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겉으로는 기업형으로 탈바꿈한 뒤 호칭도 회장, 고문, 과장 등 정식 명칭을 쓰고 ‘은밀하게 조용히’ 드러나지 않게 움직이고 있다.”면서 “정식 사업 등록을 하고 합법으로 가장한 뒤 위력으로 협박하는 청탁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웬만해서는 시민들 앞에서 드러나게 행동하는 일도 없어졌다. 경찰 수사망에 올라 활동 반경이 제한된 과거의 전례에서 생존법을 터득한 것이다. 세대교체 형태도 띠기 시작했다. 조양은은 2009년 은퇴를 선언하며 후계자로 김모(50)씨를 지목했고 조씨의 막후 조종 아래 김씨는 양은이파 재건을 모토로 강남 등에서 ‘풀살롱’을 운영했다. 김태촌은 연예인 협박, 기업인 공갈미수 등으로 심심찮게 등장했지만 최근 건강 악화로 투병 중이다. 결국 유혈참극의 시대는 끝났지만, 조폭들은 세를 이어 음성화·합법화·세분화 등 진화된 형태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경찰은 보고 있다. 백민경·조희선기자 white@seoul.co.kr
  • 아산병원, ‘7개 장기이식수술’ 조은서양 치료비 전액 지원

    아산병원, ‘7개 장기이식수술’ 조은서양 치료비 전액 지원

    국내 처음으로 7개 장기 이식수술을 받은 조은서(7)양이 치료비 전액을 무상으로 지원받게 됐다. <서울신문 2월 17일자 1면> 서울아산병원은 21일 조양의 수술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치료비를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조양의 간·췌장·위·십이지장·소장·대장·비장 등 7개 장기 이식에 따른 총치료비는 3억원이다. 1억 9000만원은 건강보험 부담금, 1억 1000만원은 조양 부모의 부담금이다. 병원 측은 본인 부담금 1억 1000만원 가운데 잔액 7000만원을 전액 대주기로 했다. 조양 부모가 중간 정산한 치료비 4000만원은 넉넉지 않은 가정 형편을 고려해 조양이 대학생이 됐을 때 학자금 지원이 가능한 교육보험에 가입해 되돌려주기로 했다. 병원은 또 조양이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로 안정기에 접어들 3년여 동안 발생할 입원 치료비 전액도 부담하기로 결정했다. 조양은 지난해 10월 수술한 이후 4개월 동안 치료 과정을 거치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회복하고 있다. 현재 병원에서 제공하는 밥 이외에 알레르기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과자 등 밀가루 음식은 삼가고 있다. 2월 말 퇴원해 정기적인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조폭 40여명 ‘양은이파’ 재건 기도

    조폭 40여명 ‘양은이파’ 재건 기도

    1970~1980년대 전국 3대 폭력조직 가운데 하나로 활동한 ‘양은이파’의 재건을 노리던 조직폭력배들이 일망타진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김회종)는 2일 유흥주점과 숙박업소를 운영하면서 폭행과 금품 갈취, 성매매 알선 등을 일삼은, 조양은(61)의 후계자 김모(50)씨 등 양은이파 간부와 조직원 4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또 1980년대 유명 음악그룹 멤버로 활동한 가수 박모(51)씨 등 양은이파 추종 세력 2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달아난 조직원 2명을 수배했다. 1996년 영화 ‘보스’에 출연했던 조양은은 1970년대 양은이파를 조직해 김태촌의 ‘서방파’, 이동재의 ‘OB파’와 함께 국내 폭력계를 삼분했다. 조직 두목급인 김씨는 1978년 광주에서 상경해 양은이파에 가입한 뒤 2009년 조양은으로부터 공식 후계자로 지목된 인물이다. 또 1989년 조양은과 특별면회한 뒤 조직 후배와 함께 서울의 한 술집에서 조양은에게 반기를 든 부두목 박모씨를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전치 11주의 중상을 입혀 살인미수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14년 5개월간 복역한 뒤 2005년 출소했다. ●출소후 부두목 등과 조직원 규합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다른 부두목 정모(46)씨 등과 함께 조직 재건을 목적으로 폭력배 40여명을 규합해 룸살롱 4곳과 모텔을 운영하며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2010년 6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서울 강남에 룸살롱을 차려 331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78억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드러났다. 또 룸살롱 실내장식 업자들에게 공사비를 부풀렸다고 트집을 잡아 미지급 공사금 1억 4500만원을 포기토록 한 데다 이미 지급한 공사금 2억 4000만원도 되돌려받았다. 게다가 2억 4000만원을 빌린 채무자가 돈을 갚지 못하자 조직원을 시켜 둔기로 폭행하고 보름 동안 모텔 등지에 감금해 8억원 상당의 양식장을 포기하겠다는 각서를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다. 룸살롱 4곳 가운데 3곳은 현재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김씨가 2004년 교도소 수감 중 작성한 ‘보스의 전설은 없다’라는 제목의 자서전 초본을 입수했다. 제목대로 조양은의 전설을 부정하는 내용이었다. 초본에는 1989년 9월 순천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조양은을 특별면회해 “부두목 박씨를 제거하라.”는 명령을 받았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조양은 살인지시’ 자서전 초본 압수 조양은은 1996년 박씨에 대한 살인미수 공범으로 구속 기소됐으나 “개인적인 감정으로 일을 저질렀을 뿐 조양은과는 무관하다.”는 김씨의 증언 번복으로 무죄를 선고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김씨의 자서전을 통해 조양은의 살해 지시가 있었음이 확인됐으나 조양은의 살인미수 사건은 공소시효가 만료됐을 뿐 아니라 현행법상 무죄판결은 재심 사유가 되지 않아 처벌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김씨는 검찰 조사에서 자서전 내용과 관련, “조양은과 사이가 어긋났을 때 그냥 끄적거린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양은은 현재 출소한 상태지만 조직의 원로일 뿐 왕성한 활동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35) 그녀와 만난 남자는 모두 죽는다 마약에 눈먼 20대 명품녀의 엽기적 살인행각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 양은이파 재건 노린 ‘조양은 후계자’ 기소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김회종)는 유흥주점과 숙박업소를 운영하면서 폭행과 금품 갈취, 성매매 알선 등을 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등)로 조양은(61)의 후계자 김모(50)씨 등 양은이파 간부와 조직원 4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또 1980년대 유명 음악그룹 멤버로 활동한 가수 박모(51)씨 등 양은이파 추종 세력 2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달아난 폭력배 2명을 지명수배했다.  조양은은 1970년대 양은이파를 조직해 ‘서방파’ ‘OB파’와 함께 국내 폭력계를 삼분했다. 조직 수괴급인 김씨는 1978년 양은이파 결성 때부터 활동했으며 2009년 조양은에게서 공식 후계자로 지목된 인물로, 최근 ‘양은이파’의 재건을 꾀해 왔다.  그는 1989년 조양은에게 반기를 든 부두목 박모씨를 흉기로 난자한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14년 5개월간 복역한 뒤 2005년 출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다른 부두목 정모(46)씨 등과 함께 조직 재건을 목적으로 폭력배 40여명을 규합해 룸살롱 네 곳과 모텔을 운영하며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2010년 6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서울 강남에 룸살롱을 차려 331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78억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김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김씨가 2004년 교도소 수감 중 작성한 자서전 초본을 입수했다. ‘보스의 전설은 없다’라는 초본에는 1989년 9월 순천교도소에 수감 중인 조양은을 특별면회해 “부두목 박씨를 제거하라.”는 명령을 받았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조양은은 1996년 박씨에 대한 살인미수 공범으로 구속 기소됐으나 “개인적인 감정으로 일을 저질렀을 뿐 조양은과는 무관하다.”는 김씨의 증언 덕분에 무죄가 선고된 바 있다. 검찰 관계자는 “김씨의 자서전을 통해 조양은의 살해 지시가 있었음이 확인됐으나 조양은의 살인미수 사건은 공소시효가 완성됐을 뿐 아니라 현행법상 무죄판결은 재심 사유가 되지 않아 처벌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대리출산(代理出産)’ 신문광고 낸 처녀

     <로칼 뉴스>  “본부인 허가얻는 조건” 달고  충청도(忠淸道)가 고향이라는 조모양(21)이 얼마 전 부산일보(釜山日報)에 기묘한 편지를 보냈다.  조양은 아기가 없어 고심하고 있는 부부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제안을 해왔는데,『부모 형제도 없고 미인도 아니지만 남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자식없는 집안의 대를 이어 주는 것이라 생각되어 』색다른 결심을 하게 되었다면서 자식없는 집안의 아이를 낳아 주겠다고 요청.  여기엔 반드시 본부인이 있어야 하고, 본부인의 허가를 얻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건 조양은 자신은 절대로 이상한 여자가 아니라고 강조. <釜山日報>  생일 같은 3형제 잔치도 합동으로   실로 희한하게도 3형제가 7월21일 똑같은 날 출생하여 전북 전주(全州)에선 떠들썩한 화제.  해마다 7월21일이면 합동 생일 잔치를 벌인다는 전주(全州)시 중노송동(中老松동) 김재택(金在澤·51)씨 집안은 4남2녀 자녀 중 가진(佳鎭·21·전북대)군 덕진(德進·15·전주고) 의진(毅進·10·풍남(豊南)국민교) 등 3형제가 희한하게 같은 달, 같은 날 출생한 것.  이 절묘한 기술(?)에 대해서 김(金)씨 부부는 자신들도 잘 알 수 없는 노릇이지만 7월21일은 인류가 최초로 달에 도착한 역사적인 날이라면서 서기 2천년대에는 우주 가족들이 될 것이라고 껄껄. 3형제 모두 이목이 수려하고 공부도 남 못지 않게 잘해서 모두 탄복.  모두들 수고 많이 하셨읍(습)니다요. <전북신문(全北新聞)>  처자 버젓하게 둔 교사 처녀장가 들려다 들통   경남 진주(晉州)경찰서는 19일 진양(晉陽)군 모 중학교 교사 이(李·32)모씨를 혼인빙자 간음 혐의로 입건.  이(李) 교사는 처와 3명의 자식까지 둔 가장인데 금년 4월부터 김(金·24· 경남 마산시)모양에게『미혼자』라고 속여 결혼을 약속. 아무래도 이상히 여긴 김(金)양이 수소문해 본즉 기혼자임이 밝혀져 고소. 경찰에서『왜 지금까지 결혼하지 않았느냐고 물었더니 사법시험을 다섯차례나 치르는 바람에 늦어졌다고 변명하더라』고 울먹. <경남매일신문(慶南每日新聞)>  [선데이서울 73년 8월5일 제6권 31호 통권 제251호] ●이 기사는 ‘공전의 히트’를 친 연예주간지 ‘선데이서울’에 38년전 실렸던 기사 내용입니다. 당시 사회상을 지금과 비교하면서 보시면 더욱 재미있습니다.
  • YS·DJ·전두환… 권력과 돈 은밀한 이야기

    YS·DJ·전두환… 권력과 돈 은밀한 이야기

    문민정부 시절 당시 김영삼(YS) 대통령은 아들 현철씨가 위세를 부려도 왜 통제할 수 없었을까. 배반과 배신이 판치는 정치판에서 핏줄인 아들만큼 믿을 사람이 없었기 때문일까. ‘권력의 역설’(미래를소유한사람들 펴냄)을 쓴 우종창씨는 “현철씨가 아버지의 약점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기자(주간조선) 출신인 저자는 책에서 “3당이 합당됐던 1990년 무렵 현철씨는 측근들과 함께 통일민주당 국장급 인사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아버지의 비밀스러운 치부를 알게 됐고, 이 때문에 현철씨가 국정에 개입해도 YS가 감싸줄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한다. 최근 소송을 통해 알려지기도 한 비밀스러운 치부는 1997년 말 20억원으로 입막음된다. 당시 현철씨의 측근이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 치부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하면서 20억원을 요구하자 YS는 안기부에 예치해 놓은 대선 잔금에서 돈을 인출해 주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돈은 협박범을 잘 아는 한나라당 중진 의원이 전달했는데 배달사고가 났다. 저자는 “나는 협박범의 이름을 알고 있고, 배달사고를 낸 전달자의 이름도 알고 있다. 전달자는 현 한나라당 중진의원으로, 요즘도 매스컴의 각광을 받고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책에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배달사고 액수는 3억원이라고 귀띔했다. 저자는 현대의 대북사업 관련 비화도 전한다. 소 떼를 몰고 방북한 정주영 당시 명예회장(왕 회장)과 몽구(MK), 몽헌(MH) 두 아들은 일정을 마치고 고향인 통천으로 가 사업을 논의하다가 사달이 난다. 금강산관광사업을 제의하며 9억 달러를 요구하는 북에 대해 MK가 신중하게 검토하자며 반대하자 왕 회장이 고함을 치며 MK를 야단쳤다. 이른바 ‘통천사건’으로 이 사건을 계기로 왕 회장은 아버지의 뜻을 충실히 따른 MH를 자신의 후계자로 낙점했다고 한다. 북한 사정에 정통한 대북사업가가 북한 아태위원회 관계자에게 들은 내용을 근거로 한다. 책은 저자가 20년이 넘는 취재현장에서 보고 들은 권력과 돈의 은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래서 김영삼, 김대중, 전두환, 노태우, 노무현 등 전직 대통령과 이병철, 정주영 등 재벌이 등장한다. 권력과 주먹은 불가분의 관계다. 이승완, 김태촌, 조양은의 주먹세계 이야기도 관심을 끈다. 1만 4000원. 임태순 논설위원 stslim@seoul.co.kr
  • YS는 왜 아들 현철씨를 통제할 수 없었을까

    YS는 왜 아들 현철씨를 통제할 수 없었을까

     문민정부 시절 김영삼(YS) 당시 대통령은 아들 현철씨가 위세를 부려도 왜 통제할 수 없었을까. 배반과 배신이 판치는 정치판에서 핏줄인 아들만큼 믿을 사람이 없었기 때문일까. ‘권력의 역설’(미래를소유한사람들 펴냄)을 쓴 우종창씨는 “현철씨가 아버지의 약점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기자(주간조선) 출신인 저자는 책에서 “3당이 합당됐던 1990년 무렵 현철씨는 측근들과 함께 통일민주당 국장급 인사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아버지의 비밀스런 치부를 알게 됐고, 이 때문에 현철씨가 국정에 개입해도 YS가 감싸줄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한다.  최근 소송을 통해 알려지기도 한 비밀스런 치부는 1997년 말 20억원으로 입막음된다. 당시 현철씨의 측근이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 치부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하면서 20억원을 요구하자 김 대통령은 안기부에 예치해 놓은 대선 잔금에서 돈을 인출해 주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돈은 협박범을 잘아는 한나라당 중진 의원이 전달했는데 배달사고가 났다.  우씨는 “나는 협박범의 이름을 알고 있고, 배달사고를 낸 전달자의 이름도 알고 있다. 전달자는 현 한나라당 중진의원으로, 요즘도 매스컴의 각광을 받고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책에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배달사고 액수는 3억원이라고 귀띔했다.  저자는 현대의 대북사업 관련 비화도 전한다. 소떼를 몰고 방북한 정주영 당시 명예회장(왕 회장)과 몽구(MK), 몽헌(MH) 두 아들은 일정을 마치고 고향인 통천으로 가 사업을 논의하다가 사단이 난다. 금강산관광사업을 제의하며 9억 달러를 요구하는 북에 대해 MK가 신중하게 검토하자며 반대하자 왕 회장이 고함을 치며 MK를 야단쳤다. 이른바 ‘통천사건’으로 이 사건을 계기로 왕 회장은 아버지의 뜻을 충실히 따른 MH를 자신의 후계자로 낙점했다고 한다. 북한 사정에 정통한 대북사업가가 북한 아태위원회 관계자에게 들은 것을 근거로 한다.  책은 저자가 20년이 넘는 취재현장에서 보고들은 권력과 돈의 은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래서 김영삼, 김대중, 전두환, 노태우, 노무현 등 전직 대통령과 이병철, 정주영 등 재벌이 등장한다. 권력과 주먹은 불가분의 관계다. 이승완, 김태촌, 조양은의 주먹세계 이야기도 관심을 끈다. 1만 4000원.  임태순 논설위원 sts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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