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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서울대서 첫 20대 여자박사 탄생(조약돌)

    ◎새달 국문학과 졸업 최혜실주부 ○…서울대에서 처음으로 20대 여자박사가 탄생된다. 오는 2월25일 열릴 서울대 졸업식에서 최혜실씨(28)는 30년대의 이상·최명익·박태원소설 등에 나타난 특징을 통해 모더니즘과 리얼리즘이라는 서로 다른 미적 인생론이 한국이라는 특수사회에서 어떻게 나타나는가를 밝힌 「1930년대 한국모더니즘소설 연구」라는 논문으로 국문학 박사학위를 받게 됐다. 최씨의 남편은 지난 80년 서울대 국어교육과에 함께 입학한 동기인 김동환씨(29)로 현재 국문학과 박사과정 3학기째이며 최씨와는 대조적으로 현대 리얼리즘소설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최씨는 지난해부터 수원 아주대의 현대소설 강좌를 맡아 출강하고 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최씨의 둘째 남동생(25)과 셋째 여동생(24도 공학석사와 생물교육학 학사학위를 함께 받는다.
  • 30대 노총각 영농 후계자/중국교포 처녀와 “백년가약”(조약돌)

    ○…중국 교포3세 처녀와 한국의 영농후계자가 올해 초 전격적으로 결혼을 하게 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 29일 상오11시30분쯤 강원도 춘천시 강원예식장에서 백년가약을 맺을 이들은 김상익씨(33·강원도 춘성군 남면 발산2리)와 이춘연양(25·중국 흑룡강성 방정현 건설가 309). 이들의 인연은 지난해 12월18일 친척을 찾기 위해 아버지 이창진씨(50·흑룡강성 방정현 도서관장)를 따라 춘천에 온 이양이 그곳에서 농촌총각인 김씨를 소개받아 맺어졌다. 이들은 몇차례의 데이트 끝에 지난 8일 김씨가 김양에게 구혼하고 이양의 아버지에게 승낙을 받아 전격적으로 결혼날짜까지 잡게 됐다. 김씨는 가평고등학교를 나와 현재 고향에서 4백여평 규모의 비닐하우스에서 버섯을 재배하고 있는 영농후계자. 김씨의 청혼을 흔쾌히 받아들인 이양은 아버지가 관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도서관에서 일을 하고 있으며 우리말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재원. 한편 이들의 결혼사실이 알려지자 춘천시 강원예식장 대표인 최제인씨(56)는 예식장비용 전액을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술집 정업처분취소 청구소/탤런트 민욱,구청장 상대로(조약돌)

    ○…KBS 탤런트 민우기씨(예명 민욱· 서울 동작구 상도동)는 8일 서울 송파구청장을 상대로 영업정지 처분취소 청구소송을 서울고법에 냈다. 민씨는 지난해 11월30일 상오1시30분쯤 자신이 보증금 1억3천만원 월 임대료 4백50만원들 주고 임대한 송파구 잠실동 179의1 디스코클럽 「썬라이즈」에서 동료연예인들과 함께 개업전야제를 갖다 구청 단속반원들에게 시간외 영업으로 적발돼 30일간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민씨는 소장에서 『이날 전야제에 참석한 동료들이 모두 야간업소에 출연하기 때문에 자정을 넘겨 축하모임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며 『이같은 사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구청의 처분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 김우중회장,연대에 1백20억 기탁(조약돌)

    ◎4번째 희사… 「상경관」등 신축키로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이 올해안으로 1백20억원을 모교인 연세대의장 기발전기금으로 내놓기로 했다. 김회장은 지난해 12월14일 연세대 상경대 동창들의 송년 모임에서 『우리 동문들이 해마다 벽돌 1장씩만 모교에 희사한다면 빗물이 강을 이루듯 모교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동문들의 정성을 호소한 뒤 스스로도 거액을 내놓기로 학교측에 통보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시설 확충예산이 연간 40억원정도인 연세대는 김회장의 뜻을 전해듣고 곧바로 연구시설 및 교육시설의 장기확충계획을 재조정해 우선 80억원으로 본교 캠퍼스 4천여평 부지에 「상경관」 건물을 신축하고 3천평 규모의 옛 건물은 도서관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40억원으로는 「의학연구관」을 새로 건립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김회장이 거액을 모교에 내놓기로 한 것은 평소 그의 지론인 산학협동을 위한 것과 함께 지난해 11월 미국 MIT에 유학중 교통사고로 숨진 장남 선재군을 기리기 위한 뜻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회장이모교에 거액을 희사한 것은 이번이 네번째. 지난 82년 연세대 원주 분교부지 구입비로 10억원을 내놓은 것을 시작으로 86년에는 국제학사 건립에 10억원,87년엔 「1백주년기념관」 건립비로 20억원을 내놓았었다. 김회장이 내놓기로한 1백20억원은 지금까지 개인이 대학에 희사한 액수로는 최고이다. 김회장은 60년 연세대 상경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상경대 동문회장 등을 지내며 모교에 기여해 왔다.
  • 조약돌

    ◎87년 KAL기 참사 유족 1백15명/「마유미」 제작사 상대,30억 청구소 ○…지난87년 11월의 대한항공 855편 여객기 추락사건 희생자 유족 1백15명은 4일 이 사건을 소재로 「마유미」라는 제목의 영화를 만든 「길」 영화사 대표 신명길씨와 감독 신상옥씨를 상대로 30억원 이익금 청구소송을 서울민사지법에 냈다. 유족들은 소장에서 『피고들이 영화를 제작하면서 유족들을 찾아와 안보교육 차원에서 영화를 만들어 이익금 일부를 위령비 건립과 유자녀 교육 등 유족을 돕는데 쓰겠다고 약속해 놓고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영화 「마유미」는 일본의 TBS 텔레비전과 미국의 퍼시픽 아티스 영화사 및 대만 등에 팔려 30여억원의 수익을 올렸다』면서 『이같은 영화제작과 흥행수입은 전적으로 탑승자 1백15명의 죽음이라는 소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 무공훈장 받은 예비역 소령/친구들 “국립묘지 안장” 호소(조약돌)

    ○…6·25때 혁혁한 무공을 세워 화랑무공 훈장을 두차례나 받은 예비역 소령 박영팔씨(59)가 죽음을 앞두고도 묻힐 곳이 없어 국립묘지에 안치해 줄 것을 고향친구들이 3일 서울신문사에 호소해 왔다. 최인호씨(59·상업·서울 중구 청계천6가) 등 친구들에 따르면 박씨는 6·25 전쟁이 한창이던 지난50년 12월 18살의 나이로 함경남도 흥남시 구룡리에서 홀로 월남,국군에 자원 입대한 뒤 육군소위로 임관되어 백마고지 전투에서 맹활약을 했고 두번이나 화랑무공훈장을 받는 등 15년 이상 나라를 위해 몸바쳐 왔다는 것이다. 박씨는 그러나 소령으로 제대한 뒤 사업에 실패한데다 부인마저 두 딸을 데리고 이민을 떠나버려 외토리로 생활해 오다 고혈압으로 쓰러져 10여년 동안 병마에 시달려온 끝에 이제는 죽음을 앞두고 있다는 것이다. 박씨는 현재 입원하고 있는 서울 중구 을지병원에 밀린 치료비만도 1천만원이나 돼 갚을 능력이 없는데다 국립묘지에 안치될 수 있는 자격인 군복무 20년 이상 또는 태극무공훈장 수여자의 기준에도 못미쳐 죽어서도 마땅하게 묻힐 곳이 없는 딱한 처지라는 것.
  • 2백만원 소지한 주부/밍크코트 훔치다 덜미(조약돌)

    ○…서울 송파경찰서는 31일 가정주부 배모씨(48·송파구 문정동 패밀리아파트)를 절도혐의로 입건. 배씨는 구랍 30일 하오3시쯤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백화점 3층 W모피 진열대에 걸려있던 3백50만원짜리 밍크코트 1벌을 훔치려다 주인 강동선씨(32)에게 붙잡혔다. 배씨는 경찰서에서 『가진 돈이 2백만원밖에 안됐지만 밍크코트가 너무 맘에 들어 고민하다 지켜보는 사람이 없어 순간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 “음란비디오 안 틀어준다”/여관투숙 40대,방에 방화(조약돌)

    ○…서귀포경찰서는 29일 서귀포시 서귀동 311의21 D여관 308호실에 투숙중이던 김건호씨(42·노동·경북 선산군 해평면 금산리 620)를 방화혐의로 구속. 김씨는 이날 상오0시40분쯤 여관주인 이찬석씨(48)에게 음란비디오를 틀어달라고 부탁,이씨가 이를 거절하자 신문용지에 불을 붙여 방에 불을 지른 혐의. 이 사고로 투숙중이던 신현기씨(36·서울 동작구 흑석동 70)와 유홍남씨(49·서울 성북구 정릉4동 254의249) 등 2명이 2층에서 뛰어내리다 다리가 부러지고 강동규씨(44·전남 해남군 내사리 140) 등 4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중.
  • 검찰수사관 사칭 전과자/공짜 비행기 탄뒤 쇠고랑(조약돌)

    ○…26일 하오3시20분쯤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검찰수사관을 사칭하고 부산 김해공항에 근무중인 경찰로부터 비행기표를 공짜로 얻어 대한항공 318편으로 올라온 정명환씨(47·부산시 동래구 명장동·전과 6범)가 대기중인 경찰에 붙잡혔다. 정씨는 이날 하오1시20분쯤 경찰이 근무하고 있는 김해공항 103호실에 들러 가짜 검찰수사관 신분증을 보이며 『수사상 급히 필요하니 서울가는 표를 구해달라』고 요구,근무중이던 경찰이 즉시 표를 사주자 103호 실장의 안내까지 받으면서 검색장을 무사히 통과해 비행기에 올랐다. 정씨를 탑승시켜 준 경찰은 검찰수사관중 정씨가 없고 정씨가 직업안정법 등 위반혐의로 수배중인 범법자라는 사실을 뒤늦게 발견,김포국제공항 경찰대에 이를 긴급 연락해 정씨를 붙잡았다. 정씨가 붙잡히자 이날 하오 김포국제공항 경찰대 대장실에 『법무부 검찰과 소속 심재윤 수사관인데,정씨의 신병을 인계해 조사하게 해달라』는 거짓전화가 걸려오기도 했으며 정씨의 소지품 가운데는 다른 사람 이름으로 된 가짜 검찰수사관 신분증 4장과 모검사 등 수백명의 전화번호가 적힌 수첩이 나오기도 했다.
  • “학교 다니기 싫어졌다”/국교생이 학교에 방화(조약돌)

    ○…전북 김제경찰서는 25일 『학교에 다니기 싫다』면서 자기 학교에 불을 지른 조모군(11·김제 W국교 5)과 유모군(9·W국교 4) 등 2명을 붙잡았으나 이들이 형사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훈방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일 하오8시쯤 자신들이 다니는 W국교 4학년1반 교실의 창문유리를 깨고 들어가 도서함 등을 뒤졌으나 훔칠 물건이 없자 『공부하기도 싫고 학교 다니기도 싫으니 불이나 지르자』며 교탁안에 들어있던 책을 꺼내 교실바닥에 놓고 가지고 있던 성냥으로 불을 질렀다는 것이다. 이들은 또 이 교실에서 20m 떨어진 다른 건물의 교무실에 숨어 들어가 옷걸이에 걸려있던 털스웨터와 모자 등에 가지고 있던 성냥으로 불을 질러 1백여만원어치의 재산피해를 냈다.
  • 직장상사 수표 훔친 20대/은행 폐쇄회로에 들통나(조약돌)

    서울 강남경찰서는 19일 K주택 경리과 직원 신헌석씨(22·마포구 성산동 232의3)를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신씨는 지난 17일 하오11시쯤 강남구 삼성동 「J디까룸」 술집에서 회사 동료들과 망년회를 하다 의자에 걸려있던 경리과장 양희문씨(33)의 양복 상의에서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 90장 9백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훔친 수표를 S은행 본점에서 현금으로 바꿨으나 이 은행에 설치돼 있는 폐쇄회로 TV에 자신의 모습이 찍힌 것을 모르고 있다가 이를 검색한 경찰에 붙잡혔다.
  • 솔 담배에서 벌레나와(조약돌)

    ○…18일 상오10시쯤 서울지하철 시청역 담배자판기에서 권오성씨(38·회사원)가 산 5백원짜리 솔 담배에서 벌레가 나왔다. 이 담뱃갑에 있던 20개비중 한개비에서는 필터 끝부분에 뚫린 구멍속에 노란색 벌레가 있었으며 6개비는 벌레가 파먹은 구멍이 뚫려 있었다. 권씨는 『양담배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이때 국민들의 애국심에만 호소할 것이 아니라 국산담배의 질을 좋게 만드는 일이 더욱 시급하다』고 분개.
  • 길가에 꽂힌 소 깃발 꺾어/50대 목사 구류 2일 처벌(조약돌)

    ○…서울 종로경찰서는 14일 배병옥씨(53·목사·충남 논산군 연산면 화양리 289)를 의식방해 및 업무방해 혐의로 즉심에 넘겨 구류 2일을 받게했다. 배씨는 이날 상오7시쯤 한소 정상회담을 환영하기 위해 종로구 세종로 미대사관 부근 가로등에 꽂혀있던 소련국기 12개의 깃대를 부러 뜨리다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배씨는 경찰에서 『소련은 6.25때 북한을 지원한 적대국인데 길을 가다 붉은 소련국기를 보고 화가 치밀어 이같은 행동을 했다』고 말했다.
  • 종점 전동차안서 졸던 형사/주머니 뒤지던 치기배 검거(조약돌)

    ○…연말 방범 비상근무에 지쳐 집으로 돌아가다 종착역 전동차 안에서 졸고 있던 형사가 자신의 주머니를 뒤지던 소매치기를 격투끝에 붙잡아 쇠고랑을 채웠다. 서울 동대문경찰서 형사계 소속 박철수순경(28)은 13일 근무를 마치고 지하철 동대문역에서 273호 전동차를 탄뒤 전동차가 종착역인 성북역에서 회차대기하고 있을 때까지 좌석에 앉아 졸다가 소매치기 일당 3명 가운데 강경훈씨(29·특수강도 등 전과4범·제주시 일도1동 1488의2)를 붙잡았다. 박순경은 이날 하오9시40분쯤 2만5천원이 들어있던 T셔츠 주머니에 사람의 손이 닿는 느낌을 받은뒤 곧바로 바지주머니에 손이 들어오는 낌새를 채고 벌떡 일어나 주변에 있던 소매치기 3명과 10여분 동안 격투를 벌여 2명은 놓치고 강씨만을 붙잡았다. 이때 객차 안에는 종착역 승객이 모두 내리고 회차출발을 기다리던 승객 10여명이 있었으나 격투가 벌어지자 모두 자리를 피하고 승객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역무원들이 박순경에 합세,강씨를 경찰서로 연행했다.
  • 판사,시내버스서 지갑 털려(조약돌)

    ○…11일 하오5시40분쯤 서울 성북구 돈암동에서 동대문구 신설동으로 가는 69번 시내버스를 타고 가던 서울지법 북부지원 김명길부장판사(47)가 공무원 신분증과 현금 등 24만원이 든 지갑을 털렸다. 김판사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신설동에서 버스를 내려보니 양복 안주머니가 예리한 칼로 15㎝ 가량 찢어져 있고 안에 있던 돈지갑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 만취 한국인 소 술집서 행패(조약돌)

    ○…소련 모스크바 가가린스키 경찰의 한 대변인은 삼성직원으로 밝혀진 한 한국인 남자가 공공질서 파괴와 체포에 저항한 혐의로 체포돼 형사소송절차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이 한국인이 모스크바시 스포츠호텔의 한 바에서 술에 취해 여러명의 고객을 폭행하고 이 바의 실내장식을 부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경찰 10명이 출동,이 한국인을 체포하려 했으나 태권도를 구사하며 격렬히 저항해 경찰이 곤봉을 사용해야 했다고 말했다.
  • “내 아들 보충역으로 빼달라”/사찰주지가 공무원에 뇌물(조약돌)

    ○…인천지검 수사과는 6일 금품을 받고 현역병 입영대상자를 보충역으로 편입시켜준 인천시 남구청 행정계장 김성길씨(45)와 공과금계장 김대련씨(43) 등 2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뇌물수수)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수원지방 병무청 소집계장 송태갑씨(56)를 같은 혐의로 수배. 검찰은 또 이들에게 돈을 주고 아들(23)을 보충역에 편입시킨 인천시 남구 주안동 수도사주지 김용복씨(53)를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허위진단서를 발급해준 인천 혜명의원 원장 최애리사씨(59·여)를 허위진단서 발급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행정계장 김씨는 남구청 병무계장으로 근무할 당시인 지난 88년 3월 수도사주지 김씨로부터 아들의 현역병 입대를 면제받게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7백50만원을 받은뒤 공과금계장 김씨와 수원지방 병무청 송계장 등과 나눠 가졌으며 혜명의원 원장 최씨는 수도사주지 아들에게 「당뇨병 중증」이라는 허위진단서를 발급해준 혐의를 받고있다.
  • “전남에 사는 친척찾아주오”/40대 중국교포 한약상 호소(조약돌)

    ○…서울 시청앞에서 한약재를 팔고있는 중국교포 임태숙씨(40·여·중국 흑룡강성 아성시 아십하현 성건촌 오조 거주)는 5일 서울신문사를 찾아와 전라남도에 사는 친척을 찾아달라고 호소했다. 임씨는 일제말엽 고향을 떠난 아버지 임종학씨(59년 사망·85∼86세 가량)와 어머니 김순녀씨(61년 사망·75) 사이에 3남1녀중 막내로 중국에서 태어났으며 위로 오빠 국택·만택(이상 나이불상)·용택씨(61년 사망·52)가 어렸을 때 모두 사망하고 고아로 자라다시피 했다고 밝혔다.
  • 김효순 프로레슬링협회장/음주운전·경관 폭행,구속(조약돌)

    서울 강남경찰서는 3일 사단법인 대한프로레슬링협회장 김효순씨(49)를 도로교통법 위반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1일 하오10시30분쯤 강남구 삼성동 주택가 골목길에서 술에 취해 서울3 조5677호 콩코드승용차를 몰고 가다 근무중이던 강남경찰서 삼릉파출소 소속 윤형용순경(30)의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윤순경이 타고 있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어 20m쯤 달아나다 윤순경이 택시를 타고 뒤쫓아오자 차를 세우고 윤순경을 때려 전치 7일의 상처를 입히고 이웃 교통초소로 연행돼서도 8시간 동안 음주측정을 거부한채 행패를 부렸다는 것이다.
  • 판·검사와 술마시던 폭력배들/상대파간 편싸움·칼부림까지(조약돌)

    ○…조직폭력배들이 현직 부장검사와 부장판사 및 국회의원 등과 함께 술을 마시다 다른 조직폭력배들과 패싸움을 벌인 사살이 뒤늦게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달 23일 서울형사지법에서 열린 폭력조직 대전 「진술파」 두목 김진술피고인(38)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사건 재판과정에서 밝혀진 것으로 김피고인은 지난 1월12일 상오1시쯤 대전 훼밀리 관광호텔 「리무진」 룸살롱에서 당시 대전지검 김모 부장검사와 함께 술을 마시다 옆방에서 수원지법 강모 부장판사 등과 함께 술을 마시던 대전시내의 또 다른 폭력조직인 「찬조파」 조직원들과 시비가 붙어 패싸움을 벌였다는 것이다. 김씨는 1시간 뒤인 상오2시쯤 이웃 「대림호텔」로 들어가다 「찬조파」 조직원들에게 가슴을 흉기로 난자당해 중상을 입은 뒤 치료를 받다 지난 2월1일 산소통을 맨채 병원을 나와 서울 청량리 「맘모스」호텔에서 「찬조파」 행동대원 3명을 납치,보복폭행을 했었다. 한편 검찰은 이 사건을 자체조사,사실을 확인한 뒤 김부장검사를 광주고검으로,김모검사를 속초지청으로 전보발령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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