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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점보러온 여인 유혹,폭행/전 스님이 1천마원 뜯어(조약돌)

    ○…서울 성동경찰서는 9일 최림무씨(33·전과2범·주거부정)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는 지난해 7월7일 상오10시30분쯤 스님으로 있던 서울 성북동의 한 사찰에 점을 치러온 조모씨(39·여)를 『나하고 친하면 모든 액운이 없어진다』고 꾀어 이웃 여관으로 데리고가 흉기로 위협,마구때린뒤 1백만원을 빼앗는등 지난해 8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1천여만원어치의 금품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있다.
  • 한국인 경멸 노래취입/흑인가수,교포에 사과(조약돌)

    ○…미주 한미식품상총연합회 김양일회장과 남가주식품상연합회 김치현회장은 『한국인을 경멸하는 랩송 「블랙코리아」를 부른 아이스큐브의 오시아 잭슨이 지난 3일 교포단체 임원들을 만나 교포들과 한국인들에게 사과했다』고 6일 밝혔다. 잭슨은 이자리에서 『자신은 한흑갈등을 부채질할 목적으로 이노래를 부른게 아니며 흑인들의 지나친 표현력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해명하고 2개월간으로 예정된 전국순회공연중 매번 공연전에 흑인들에게 한인들에 대한 적개심이나 폭력으로 인한 불행한 사태는 없도록 계몽하겠다고 다짐했다.
  • “현대 단수로 정치적 보복”/언론보도에 양측 즉각 부인(조약돌)

    ○…한국수자원공사 울산 용수사무소가 최근 가뭄이 계속돼 울산 동구지역에 제한급수를 실시한 사실과 관련,일부 언론에서 이는 현대그룹계열사인 현대중공업과 현대정공 등에 정치적 탄압을 하기 위한 조치라고 보도하자 양측 모두 이를 극구부인. 울산 용수사무소측은 『동구지역 취수댐인 사연댐의 수위가 최근 가뭄으로 만수위(62.5m)때보다 10m가량 떨어져 이 일대 공장들과 주민들에게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제한급수를 한 것이지 정치적 탄압운운은 말도 되지 않는다』고 펄쩍. 특히 이 지역 현대그룹계열사측도 『최근 가뭄으로 이곳의 물사정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며 『제한급수기간동안 자체 취수댐을 가동,큰 불편은 없었다』고 해명.
  • 대학신입생 88% 정치불신/성대 총학생회서 설문조사(조약돌)

    ○…성균관대 총학생회가 올해 신입생 1백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신입생들은 이번 총선에서의 후보선택기준을 ▲공약(25.88%) ▲과거경력(18.9%) ▲소속 정당(15.2%) ▲지연 또는 친분(3.0%)순으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성대 학생회에 따르면 신입생들은 「선거가 자신의 이해와 요구를 대변해주는 사람을 뽑느냐」는 질문에 88.3%가 「그렇지 않다」고 응답,정치권에 대한 강한 불신을 표했으며 전민련등 재야단체들의 결집체인「민주주의 민족통일 전국연합」이나 재야 인사들이 총선을 앞두고 제도권 정치에 참여하기 위해 결성한 신생 정당인 「민중당」에 대해서도 75.7%가 「모른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 군대 안가려 발가락 잘라/자해들통 대학생 철창행(조약돌)

    ○…대구북부경찰서는 3일 병역을 기피하기 위해 친구를 시켜 발가락을 자른 최경동군(21·대구K대 전자공2년)과 김재필군(21·서울K대 한의학2년)등 2명을 병역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최군은 입영을 3일 앞두고 지난달 8일 하오11시쯤 대구시 동구 신암4동 파티마병원뒤 건물신축공사장에서 고등학교 동기인 친구 김군을 불러내 소주2병을 나눠마시고 김군과 함께 흉기로 우측 2·3번 발가락을 절단한뒤 불량배들로부터 폭행당했다며 경찰에 허위신고했다는 것.
  • 3·1절맞아 선열뜻 기리자/열쇠부대장병,주먹밥 점심(조약돌)

    ○…73주년 3·1절인 지난1일 중부전선 열쇠부대(부대장 이석복소장)장병들은 선열들의 거룩한 뜻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주먹밥으로 점심을 때우며 호국의지를 다짐했다. 열쇠부대장병들은 『선조들의 음덕을 기리기 위해 하루 찬밥을 먹으며 제사지내던 풍속을 재현하기 위해 주먹밥 배식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 한국인­미르호 우주인 첫 통화(조약돌)

    ◎러시아연 우주센터방문 정상해씨/“한반도 아름답다”등 16분간 대화 ○…올림픽 문화센터에서 우주과학관을 운영하고 있는 정상해씨(배달문화주식회사대표)가 러시아연방 우주센터 통제본부에서 1일 하오 5시53분부터 6시9분(현지시간)까지 16분간 지구를 선회중인 우주인들과 최초로 통화했다. 이날 우주인들은 『한반도가 정말 아름답게 보인다』고 전하며 정씨가 『오는 5월5일 어린이날에 한국의 우주소년단과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초청하겠다』고 제의하자 『좋다.한국어린이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겠다』며 흔쾌한 반응을 보였다.대화는 정씨가 영어로 질문하면 통역이 러시아어로 통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씨와 대화를 나눈 우주선 선장인 알렉산드르 볼코프대령과 기술자 세르게이 크리칼료프씨는 「우주미아」로 알려졌던,구소련이 발사한 우주선 미르호의 승무원들.
  • 2만볼트 감전 대학직원/전류심장 비켜흘러 생존(조약돌)

    ○…지난달 28일 하오10시20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단국대도서관지하 변전실에서 이 학교 시설과 직원 변숭씨(31)가 2만2천9백V의 고압전류에 감전됐으나 양손에 가벼운 화상만 입고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져 화제. 이에대해 한전관계자는 『6천V이상의 고압전류는 몸에 닿지 않아도 근접거리에서는 인체내의 수분만으로 감전될수 있다』고 밝히고 『변씨의 경우 오른손에 감전된 전류가 심장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왼손을 빠져나갔기 때문에 살아난 것 같다』고 풀이했다.
  • 안양전문대 합격자 명단/게시­전화응답 달라 혼선(조약돌)

    ○…안양전문대학(학장 권상철)은 29일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는데 교내에 게시된 합격자명단과 한국전기통신공사 컴퓨터에 입력,700­2001번으로 자동응답토록 된 합격자 명단이 달라 수험생과 학부모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는 등 일대 소동을 겪었다. 이 대학에 응시한 수험생 8천8백여명과 학부모들은 『하오8시쯤 자동응답기에서 「합격됐습니다 축하합니다」라는 말이 나오더니 10시쯤 다시 전화를 거니 「아직 결과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라는 응답이 나왔다』며 학교에 직접 찾아가 실제 합격자 명단을 확인하는 한편 일부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학교측에 거세게 항의했다.
  • 축구 전 국가대표 박창선씨/한판 수백만원대 상습포커(조약돌)

    ○…서울지검 김회재검사는 26일 전국가대표 축구선수였던 박창선씨(38·양천구 목동 신시가지아파트 1425동)를 상습도박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해 12월2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H아파트에서 사업관계로 알게된 이모씨등 3명과 한차례에 50만∼7백만원씩을 걸고 포커판을 벌이는 등 두차례에 걸쳐 아파트와 부동산중개업소 사무실등에서 노름을 일삼아왔다는 것이다.
  • 군,「버려야할 말」선정 화제(조약돌)

    ○…예비군관리 부대인 육군 광명부대(연대급)는 최근 군에서 통용돼온 「버려야할 말」을 선정,소속 장병과 예비군들을 상대로 「10가지 말안하기 운동」을 벌이고 있어 화제. 이 부대가 영내에서 쓰지 않기로 한 말 10가지는 ▲열심히 일한다고 봉급 더주나(무사안일) ▲규정이 그렇게 되어 있는데(형식주의) ▲출세하려면 줄을 잘서라(기회주의) ▲군인이 하는 일이 다 그렇지 뭐(패배주의)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해(권위주의) ▲다른 부대는 어떻게 하나(소신부족) ▲설마 무슨 일이 있을라고(주인의식 결여) ▲우리 사회는 똑똑한 사람이 너무 많아(냉소주의) ▲대충대충하지 뭐(무사안일) ▲이건 우리가 할 일이 아니야(책임회피)등.
  • 86아주대회 3관왕 임춘애/어제 이대졸업… 코치 꿈꿔(조약돌)

    ○…86년 서울아시안게임 육상3관왕인 임춘애양(23)이 24일 이화여대 체육과를 졸업했다. 라면을 먹으며 주린 배를 움켜쥐고 고된 연습을 한끝에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온 국민들의 눈물을 자아냈던 임양은 지난 88년 이화여대에 체육특기생으로 입학했었다. 임양은 그러나 88년 서울올림픽 때 부진한 성적을 낸데다 고질적인 무릎부상 때문에 90년8월 선수생활에서 은퇴했었다. 그녀는 국내 첫 여자육상코치가 되기를 바라면서 일본유학을 준비하는 일본어문화원의 임시직원으로 회원관리업무를 맡고 있다.
  • “다대포 침투” 이상규씨/25일 고려대서 학사모(조약돌)

    ○…지난 83년 12월 남파공작원으로 부산 다대포 앞바다를 통해 침투하려다 붙잡힌 뒤 전향한 이상규씨(30·서울 노원구 중계동 시영아파트 124동)가 오는 25일 고려대를 졸업한다. 이씨는 전향한 뒤 국민은행 연수부에 근무하면서 회사측의 배려로 지난 88년 고려대 경영학과에 입학,제2의 인생을 살아왔다. 동국대 행정대학원에 진학할 예정인 이씨는 『직장근무와 각종 강연회 등으로 바빴지만 열심히 살아 결실을 맺게돼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
  • “연구능력에 한계 느껴”/서울대 최창조교수 사표(조약돌)

    ○…서울대 지리학과 최창조교수(44·풍수지리)가 최근 『연구능력에 한계를 느꼈다』며 사회대에 사직서를 제출한 사실이 21일 뒤늦게 알려졌다. 최교수는 사직서에서 『전공인 풍수지리에 아직 미흡해 더 깊이 공부할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강원도 산골에 들어가 연구를 계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최교수는 최근 통일된 뒤의 서울은 경기도 파주군 교하면이 가장 적당하고 대통령관저로는 경복궁터가 안성맞춤이라는 견해를 내 화제가 됐었다.
  • 전산착오로 합격자 바꿔/두 여학생 모두 구제키로(조약돌)

    전산처리 잘못으로 합격자를 뒤바꿔 발표해 물의를 빚었던 청주 서원대는 20일 교육부와 협의한 결과에 따라 두 학생 모두 합격자로 처리하기로 했다. 서원대에 따르면 지난 15일 합격자를 발표한 다음날인 16일 채점된 답안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무용학과에 지원한 백모양(서울 국악여고 3년)이 4교시 예체능과목에서 획득한 2점을 1점으로 컴퓨터에 잘못 입력해 최종합격자로 발표된 전모양(충북여고 3년)과 0·3점 차이로 낙방한 것을 발견,이튿날 합격자로 통보했었다는 것이다. 대학측은 지난 16일 이같은 사실을 교육부에 보고한뒤 93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무용학과 정원 1명을 줄이는 대신 학교측의 실수로 합격했다가 낙방한 전양을 올해 합격자로 처리할 수 있는지 여부를 교육부에 문의해 오다 교육부가 이를 받아 들임에 따라 전양도 합격자로 처리키로 했다.
  • 중국 연변거주 대학교수/46년만에 누나 극적 상봉(조약돌)

    ○…중국 연변농학원 농화학과교수 최태숭씨(62)는 20일 하오 서울 용산경찰서민원실에서 누나 현숙씨(70)를 46년만에 극적으로 상봉했다. 최씨는 사촌처제인 길정숙씨(48·용산구 동부이촌동 민영아파트 A동202호)의 초청으로 지난 14일 입국,19일 용산경찰서를 찾아 지난 46년 헤어져 소식이 끊긴 누나를 찾아줄 것을 부탁해 경찰의 컴퓨터신원조회 끝에 이날 신대방동에 살고있는 누나와 극적으로 만나게 됐다.
  • 여 집사 사택에 불러들여/정통한 30대목사 철창행(조약돌)

    ○…서울은평경찰서는 19일 강남구 대치동 B교회 김다현목사(34)와 이 교회집사 김영순씨(31·강남구 대치4동 918)를 간통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6일 상오10시쯤 김목사의 부인이 집을 비운 사이 교회사택 침실에서 정을 통하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불륜의 관계를 맺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17일 하오3시쯤 은평구 불광동 H호텔에 함께 투숙했다가 남편의 행동을 수상히 여기고 미행한 김목사의 부인 민모씨(34)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 30대 3남매 방송고 졸업/3년 개근… 함께 방송대에(조약돌)

    ○…농사를 짓느라 중학교를 졸업하고 학업을 중단했던 30대의 남매가 방송통신고교를 나란히 졸업했다. 경기도 김포군 올곳면 고양1리 446에 사는 이범각(35)·범학(33)형제와 여동생 화옥씨(32)가 16일 열린 경복고 부설 방송통신고의 졸업식장에서 「남보다 늦었지만 더 값진」고교 졸업장을 손에 쥐었다. 소와 돼지를 키우느라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일해야만 하는 고단한 생활 가운데서도 2주일마다 열리는 수업을 위해 3남매가 함께 김포에서 서울까지 3년동안 개근하여 이번에 고교과정을 무사히 끝마치게 된 것이다. 이들은 뒤늦은 공부를 여기에서 끝낼수는 없어 방송통신대학에도 나란히 진학,형제는 농사에 도움을 받을수 있는 농과를,여동생은 법과를 전공하기로 했다.
  • “민주당 공천심사때 헐뜯었다”/양성우의원,노무현의원 폭행(조약돌)

    ◎입술터지고 이 깨져 ○…13일하오 5시40분쯤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층복도에서 민주당의 노무현의원이 양성우의원과 민주당공천과정을 둘러싼문제로 언쟁을 벌이다 양의원이 걷어찬 스테인리스 재떨이 두껑에 맞아 입술이 터지고 이빨이 깨지는 부상을 입었다. 양의원은 이날 의원회관 복도에서 지나가던 노의원을 만나자 『노의원이 공천특위위원으로서 공천심사과정에서 나를 부도덕하고 자질이 부족하다고 주장해 1차공천에서 보류되는등 명예를 실추시켰다』면서 폭언을 퍼붓고 복도에 있던 재떨이를 걷어찼다. 이때문에 노의원은 입술이 찢어지고 이빨일부가 깨지는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폭행사실과 관련해 양의원을 고발할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결혼지참금 적다 상습폭행/현직 판사부인이 남편 고소(조약돌)

    ○…대구지법 제8민사단독 신모판사(40)의 부인 정모씨(34·대구시 수성구 범어동)가 지난해 12월26일 남편인 신판사를 상대로 대구지검 형사2부에 고소장을 제출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정씨는 소장에서 『결혼초부터 결혼지참금 문제로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았으며 그동안 1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남편 신씨에게 이전해 주었으나 갖가지 이유로 구타를 계속해 오다 지난해 7월부터 12월 사이에는 목을 조르는 등 구타행위가 더욱 과격해져 생명에 위협조차 느끼고 있다』고 주장. 이에 대해 신판사는 아내에 대한 구타행위는 인정하지만 구타동기가 결혼지참금등 금전문제는 아니라고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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