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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장난감총으로 연설자 겨냥/유세장 술취한 30대 붙잡아(조약돌)

    ○…30일 하오4시50분쯤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광장에서 청중 5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새한국당 이종찬후보유세장에서 술에 취한 청중 한명이 갑자기 장난감 권총을 꺼내들고 연설자에게 겨냥하다 경호중인 경찰에 붙잡히는 해프닝이 발생. 전과가 있는 정근조씨(38·화성군 봉담면 와우리 기공산업 직원)는 이날 술에 몹시 취한채 연단 오른쪽 약3m앞에서 찬조연설중인 이영일대변인을 향해 장난감 플라스틱 권총을 꺼내 쏘는 흉내를 내며 소란을 피우자 이후보의 경호원들이 덮쳐 붙잡았다. 정씨는 경찰에서 『술김에 장난을 하고 싶었다』고 횡설수설.
  • 침술은 한국의 전통의술/법원,무자격자 영장 기각(조약돌)

    ○…법원이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침술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병을 고치는 무자격자와 병을 못고치는 유자격자중 누가 진정한 의사인가」라는 요지의 기각사유를 제시,영장을 이례적으로 기각해 눈길. 부산지법 황종국판사는 28일 김해경찰서가 보건 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혐의로 신청한 김창식씨(48·경남 김해시 불암동 220의4)에 대한 구속영장을 16절지 4장분량으로 기각사유를 들어 기각. 황판사는 『침술은 우리나라 전통의술로서 현재 우리주변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시술자의 법률적 자격과 관계없이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의료방법이며 환자에게 피해를 준적이 없는 점 등을 들어 가벌성이 매우 낮다』고 기각이유를 설명.
  • “죽은 의부가 친자입적”/보은양 호적정정소송(조약돌)

    ○…자신을 12년동안 성폭행해온 의붓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고 대법원에 상고중인 김보은양(21·D대 무용과2년)이 죽은 의붓아버지 김영오씨(당시 51세·청주지검 충주지청사무과장)를 상대로 「친자부존재 확인소송」을 지난 3일 서울가정법원에 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김양은 변호인인 배금자변호사를 통해 낸 소장에서 『죽은 의붓아버지 김씨가 검찰청 직원이라는 신분을 악용,충남 강경읍 홍교리 본적지 읍사무소에 압력을 넣어 친자식으로 호적에 올리는 바람에 이중호적을 갖게됐다』며 『원래 호적지인 서울 중구 신당동으로 호적을 바꿔달라』고 요구했다.
  • 캠퍼스이전 요구 상경농성/서울농대생,68일만에 끝내(조약돌)

    ○…수원캠퍼스의 관악이전등을 요구하면서 68일째 관악캠퍼스에서 변칙수업을 하며 농성을 벌여온 서울대 농대생 5백여명은 27일 하오 이 학교 문화관에서 교수들과 함께 회의를 갖은뒤 농성을 중단하고 수원캠퍼스로 돌아가기로 했다. 학생들은 이날 『농업사수캠페인과 토론회등을 통해 캠퍼스이전의 당위성과 한국농업회생의 필요성을 알리는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수원캠퍼스로 귀환하더라도 계속 캠퍼스이전과 농업사수투쟁을 벌여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 다미선교회 예배 재개(조약돌)

    ○…「10·28휴거」소동으로 지난 3일 대국민사과문을 내고 교단을 해체키로 해던 다미선교회가 최근 서울 마포구 성산동 교회건물에서 잇따라 다시 예배를 보고 있는 것으로 26일 밝혀졌다. 다미선교회측은 지난 21일 다미선교회 총무부에서 서울지역 지역장들이 모여 예배를 재개키로 하고 신도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예배를 가진데 이어 25일 하오 두번째 예배를 보았다. 다미선교회의 한 관계자는 『기성교회로 돌아갔던 신도들이 되돌아와 예배를 가질 것을 요구한데다 팔려고 내놓은 건물이 세입자를 못찾아 당분간 이곳에서 예배를 가진뒤 곧 이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진복기씨 “대선 불출마”/공탁금제도 철폐 촉구(조약돌)

    ○…71년 대통령선거이후 대선때마다 출마와 포기를 거듭해왔던 기독성민당 총재 진복기씨(74·사진)는 후보등록 마감일인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진씨는 이날 『선거공고일 이전에 이미 금력과 조직을 통해 불법 선거운동이 자행된 마당에 무모하게 출마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면서 『우수한 인재들이 정치권에 진입하는 것을 원천봉쇄하는 현행 공탁금제도는 철폐돼야 마땅할 것』이라며 불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 「깨끗한 선거」에 써달라/「꽃동네」,대선후보에 성큼(조약돌)

    ○…충북 음성군 맹동면 인곡리 천주교사회복지재단「꽃동네」 오웅진신부(48)와 수도사 원생들이 24일 14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민자당 김영삼·민주당 김대중·국민당 정주영·신정당 박찬종·새한국당 이종찬씨등 다섯후보에게 깨끗한 선거에 써달라며 성금 1백53만1천원씩 모두 7백65만원을 우송했다. 이 성금은 오신부를 비롯한 꽃동네가족 2천4백여명이 사순절기간인 지난 3월4일부터 40일동안 금식기도를 해 모은 것이라고. 오신부는 『비록 작은 액수이지만 후보자들이 국민의 염원이 무엇인가를 올바로 알고 깨끗하게 써주길 바랄뿐』이라고 성금우송배경을 설명했다.
  • 실탄든 공기총휴대 20대/정 후보 유세장서 붙잡혀(조약돌)

    ○…서울송파경찰서는 24일 송파구 풍납2동 중앙병원 부지에서 열린 국민당 정주영후보의 유세장에서 실탄 4발을 장전한 공기총에다 망원렌즈를 부착하고 유세장 단상앞에 있던 김진산씨(27·무직·서울 강동구 둔촌동 주공아파트 407동603호)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공기총알 8발을 허리에 차고 총을 어깨에 메고 다니다 서울경찰청소속 정대표 신병경호팀의 불심검문끝에 붙잡혔다.
  • 우편물서 가계수표 빼내 술값치른 집배원 “들통”(조약돌)

    ○…서울남부경찰서는 21일 구로우체국 집배원 번중진씨(24·성동구 구의2동35)를 업무상배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번씨는 지난달 23일 하오6시쯤 이 우체국 발착계 사무실에서 우편물에 섞여들어온 1백30만원짜리 가계수표가 든 지갑을 훔친뒤 다음날 하오8시쯤 사당2동의 한 술집에서 이 가계수표로 술값 21만원을 지불한 혐의를 받고있다.
  • 윤씨살해 미측 사과요구/서울대생 4명 단식농성(조약돌)

    ○…서울대 자연대 이창무군(24·수학과4년)등 4명은 지난 18일부터 이학교 본관 1층중앙복도에서 미군병사의 윤금이씨 살해사건과 관련해 미국정부의 공식사과를 요구하며 이틀째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어 눈길. 자연대 88년 입학동기생들인 이들은 윤씨 사건의 진상을 알리는 대자보를 붙이고 「미국은 한국의 일간지등을 통해 이 사건에 대해 공식해명하고 사과하라」는 내용의 유인물을 나눠주고 있다. 이군은 『우연히 친구들과 윤씨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중 울분을 참을 수 없어 사흘동안 단식농성을 결의했다』고 말했다.
  • 마 교수 연대총장에 사죄서신(조약돌)

    ◎“무모한 행동으로 누끼쳐… 새 출발 각오 ○…소설 「즐거운 사라」를 출간,음란물 제작반포 혐의로 구속된 연세대 마광수교수(41)가 18일 연세대 송재총장과 강영희부총장 앞으로 편지를 보내 『필화사건으로 학교의 명예에 누를 끼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죄했다. 마교수는 『나름대로 문학이론을 실제창작에 적용하려했으나 그 과정에서 한국적인 상황을 무시하고 너무 무모하게 행동한 점을 크게 반성한다』고 말하고 『이번 사건을 새 출발의 계기로 삼아 보다 심화된 학문을 하겠다』고 밝혔다.
  • 이선희씨 차 훔친 30대/번호판 갈아끼다 덜미(조약돌)

    ○…서울 북부경찰서는 17일 이재민씨(31·도봉구 창2동 553의18)를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5일 하오3시쯤 중구 정동 경향신문사 주차장에서 서울시의회의원인 가수 이선희씨(29)가 자동차열쇠를 차에 끼워두고 정동 문화방송(MBC)라디오극장에 공연연습을 하러간 사이 무비카메라 등이 놓여 있던 이씨의 서울2포2737호 그랜저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자신이 살고있는 주택가 골목길에서 훔친차의 번호판을 다른 것으로 갈아 끼우다 이를 수상히 여긴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 음주운전 뺑소니 스님 입건(조약돌)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15일 성북구 안암동소재 개운사 총무 김유연씨(32)를 도로교통법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김씨는 이날 하오10시50분쯤 동대문구 청량리동 미주아파트4동 앞길에서 소주1병을 마시고 혈중알코올농도 0.09%인 상태에서 자신의 엘란트라승용차를 몰고 가던중 정지신호를 받았으나 이를 무시하고 뺑소니치다 붙잡혔다. 김씨는 경찰서로 연행된 뒤에 『경승인 나를 이렇게 대할수 있느냐』며 한동안 조사를 거부하며 소란을 피우기도 했다.
  • 시주하면 액운퇴치 속여/거액받은 주지 유죄확정(조약돌)

    ○…대법원 형사3부(주심 윤영철대법관)는 14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자비원주지 박원수피고인(45)에 대한 사기 등 사건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신도들에게 법당에 시주하면 액운퇴치와 질병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설법,거액의 돈을 받았다면 사기죄에 해당한다』며 박피고인에게 유죄를 인정한 원심을 확정했다.박피고인은 자신이 정·재계인사와 친분이 있는 실력자라고 과시해오다 89년 5월 신도 범모씨(47·여)에게 『딸들에게 살이 끼어 그냥 두면 시집가서 본남편과 이혼하니 육장합 등 불구를 구입해 법당에 세워야 한다』며 구입비조로 1백50만원을 받는 등 신도 9명으로부터 모두 31차례에 걸쳐 6천7백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상고했었다.
  • 장영자씨 동산 처분금지(조약돌)

    ○…서울민사지법 합의51부(재판장 황우려부장판사)는 13일 김영호씨(서울 구로구 가리봉동)가 장영자씨(48)를 상대로 낸 1억원 상당의 동산처분금지 가처분신청을 『이유있다』고 받아들였다. 이날 처분금지결정된 장씨의 재산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집에 있는 도자기·돌침대·에어컨등 80여점이다. 김씨는 평소 장씨와 금전거래를 해오다가 지난달 『빌려준 돈 1억원을 장씨가 93년 2월까지 갚지 못할 경우 장씨소유 동산을 넘겨받는다는 담보계약을 체결했다』면서 『그러나 장씨의 채무관계가 워낙 복잡해 지급기일이 돼도 돈을 돌려받지 못할 우려가 크다』며 가처분신청을 냈었다.
  • 사이비종교 제재 등 요구/종말론피해자 단식농성(조약돌)

    ○…11일 하오3시부터 서울 여의도광장 새마을봉사대본부앞에서 「시한부종말론」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박근창씨(40·중랑구 면목동)가 사이비종교를 규제하는 「종교법」제정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에 들어가 눈길. 박씨는 『아내가 6년전부터 생활고에 못이겨 교회에 자주 나가면서 이혼을 요구해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입었을 뿐 아니라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어 물질적 피해를 입었다』면서 『사회적 혼란을 틈타 극단적 신비주의에 빠져 신자들을 속여 사리사욕을 채우는 종교지도자는 처벌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 고지서 나눠주던 동직원/선거운동 오인 폭행당해(조약돌)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10일 세금고지서를 나눠주던 공무원을 선거운동원으로 오인해 폭행한 서석봉씨(35·노동·용산구 한강로2가 383)에 대해 공무집행방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씨는 9일 하오3시10분쯤 동대문구 답십리4동 2의 48 주택가 골목길에서 주민들에게 주민세납부고지서를 나눠주며 동네하수도 복개문제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던 동대문구청 답십리4동사무소 서기 강영준씨(37)에게 『불법선거운동을 하는것 아니냐』며 시비를 걸어 멱살을 잡고 발길질을 하는등 30여분간 행패를 부렸다는 것이다.
  • 묘비세우다 비석에 압사(조약돌)

    ○…8일 하오1시30분쯤 경북 고령군 우곡면 도진리 뒷산에서 박한철씨(46·상업·대구시 서구 내당4동)가 13대 선조의 묘비를 세우다 비석(무게1t)에 깔려 그자리에서 숨졌다. 박씨는 이날 인부 4명과 함께 밧줄로 비석을 묶어 포클레인으로 옮기던중 비석이 넘어져 이같은 변을 당했다.
  • 대구 실종어린이들 소재/영화 「개구리소년」 시사회(조약돌)

    ○…실종된지 1년이 넘도록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는 대구 성서국교 5명의 어린이를 소재로 한 영화 「돌아오라 개구리소년」(조금환감독)의 시사회가 8일 상오10시 대구시 북구 대현동 신도극장에서 이 영화관계자및 대구시 교육계인사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는 14일부터 2주일동안 신도극장에서 개봉될 이 영화는 지난 3월부터 촬영에 들어갔으며 전국에서 동시에 개봉될 예정. 이날 시사회에 참석한 실종어린이 철원군의 아버지 우종우씨(45)는 『대구시내 대부분의 국교생들이 이 영화를 관람,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면서 『영화상영을 계기로 실종된 아들을 찾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고향찾은 「오색팔중」 꽃망울 맺다(조약돌)

    ◎임란때 건너갔다 5월에 귀환한 동백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반출돼 4백년간의 타향살이 끝에 지난 5월 귀환,울산시청 광장정원에 심어진 오색팔중의 울산동백(사진)이 6개월만인 최근 탐스러운 꽃망울을 터뜨렸다.다섯색깔의 여덟겹 꽃이 핀다해서 오색팔중이라 불리는 이 세계적 희귀동백은 울산시청 정원사 이택수씨(47)에 의해 정성스럽게 가꾸어져 왔다. 이 동백은 임진왜란 당시 왜군이 일본으로 가져가 군주이던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바쳐진뒤 교토시 지장원 춘사(춘사)앞뜰에 심어진 것을 일본을 방문했던 예총 울산지부장 최종두씨(54)등이 원목의 3세나무 3그루를 갖고와 심은 것이다. 이때 함께 가져와 독립기념관과 사천군 조·명합동묘소앞 뜰에 심은 2그루의 동백도 최근 꽃망울을 맺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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