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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운보미술품 15점 도난(조약돌)

    ○…30일 새벽 충북 청원군 북일면 형동리 산 30 운보 김기창화백(80)의 운향미술관에 도둑이 들어 운보의 대표작 전복도(전복도·30호 크기)등 15점을 훔쳐갔다. 운보의 아들 김완씨(46)가 이날 밝힌 도난 예술작품은 운보가 20세이던 1934년 그린 전복도를 비롯,여인상·고양이와 나비·투계·부엉이2 등 20대에서 70대에 걸쳐 그린 15점이다.
  • 서울 남대문서 경관들/민원안내 만화책 발간(조약돌)

    ○…서울남대문경찰서(서장 윤웅섭총경)가 최근 경찰의 업무처리를 만화로 쉽게 풀어쓴 「어려운 일,궁금한 일 남대문 김순경에게 물어보세요」라는 민원안내책자 6천부를 자체제작,파출소와 학교를 비롯,주민들에게 배포하고 있어 화제. 64쪽으로 된 이 책에는 경찰의 조직과 경찰서의 부서별 업무내용을 비롯,범죄신고요령,고소·고발등의 형사민원,처리요령,교통민원처리방법등을 만화와 도표로 자세히 설명돼 있다. 이 책은 지난 4월부터 민원담당경찰관 3명이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만을 골라 편집했으며 만화는 이호용의경(25)이 그렸다.
  • 영업정지 리버사이드호텔/고법서 효력중지신청 수용(조약돌)

    ○…서울고법 특별9부(재판장 송재헌부장판사)는 25일 (주)호텔리버사이드가 『관할구청이 국세체납을 이유로 영업허가 취소처분을 내린 것은 가혹하다』며 숙박업 등 영업허가 취소처분의 효력을 중지시켜 달라며 서울 서초구청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이유있다』며 받아들였다. 이에따라 (주)호텔리버사이드는 서초구청이 지난 21일자로 내린 영업허가 취소처분에 대한 본안소송이 확정될때까지 영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주)호텔 리버사이드는 39억여원의 국세를 체납했다는 이유로 서초구청이 21일자로 숙박업등 영업허가 취소처분을 내리자 이에대한 취소청구 소송과 함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었다.
  • 낚시로 2백30㎝ 거대 산갈치 잡아(조약돌)

    ○…「보름은 산에서 살고 보름은 바다에서 논다」는 대형 산갈치(사진)가 강태공의 보통 낚시에 잡혀 화제. 지난 21일 하오 5시쯤 부산시 사하구 감천동 강남조선 앞 감천항 방파제에서 장성복씨(31·사하구 구평동 234)가 길이 2m30㎝ 무게 40㎏이나 되는 거대한 갈치를 낚은 것. 장씨는 현재 이 산갈치를 냉동창고에 보관했다가 시중에 팔아야 할 지 대학이나 수산관련 연구기관에 기증해야 할 지 고민중.
  • 구멍가게 할머니 평생모은 30억원(조약돌)

    ◎충복대에 장학기금으로 기탁화제 ○…세무용지 판매와 만물상 경영 등으로 한평생을 고난속에 살아온 60대 할머니가 평생 모은 30억원 상당의 토지와 건물 등 전 재산을 충북대학교에 장학기금으로 기탁해 화제. 충북 청주시 남문로 2가 일대에서 「억척할머니」로 통하는 신언임씨(62)는 16일 상오 충북대학교(총장 이택원)를 방문,「청주의 명동」으로 불리는 30억원 상당의 금싸라기 땅인 남문로2가 1의13 대지 2백여㎡와 건평 6백60㎡의 3층 건물을 기증. 신씨는 충북대학교에 장학금을 기탁하면서 가난한 학생1명을 선발,매년 수업료 전액을 지원해 주기를 희망했고 학교측은 신씨가 기증한 건물을 모체로 「신언임 장학금」을 매년 지급할 계획. 충북 청원군 오창면 성재리에서 가난한 농가의 9남매 중 넷째로 태어나 국민학교밖에 나오지 못한 신씨는 청주 세무서 앞에서 구멍 가게를 꾸리며 20여년간 푼돈을 모아 지난 68년 도로가 뚫리면서 보상받은 토지에 현재의 건물을 건립.
  • 김순경 조문 서울대생/유족반대로 분향 못해(조약돌)

    ○…서울대 부총학생회장 손진욱군(23·국민윤리교육4) 등 서울대 총학생회 대표 6명은 15일 하오6시40분쯤 김춘도순경(27)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가락동 국립경찰병원 영안실을 찾았으나 유족들의 반대로 분향을 하지 못한 채 1시간여만에 되돌아갔다. 김순경의 가족들은 「시대의 아픔 고 김춘도순경의 죽음을 슬퍼합니다」라고 쓰인 조화를 들고 온 학생들이 영안실 입구에 도착하자 『춘도 하나로 희생을 마무리짓자.앞으로 데모를 절대 안하겠다는 약속만 해주면 받아들이는 것은 물론 범인도 용서해주겠다』며 학생들을 제지. 학생들은 결국 하오7시40분쯤 『유족들에게 사죄를 드리며 유족의 뜻을 한총련에 충분히 전달하겠다』고 말하고 돌아갔다.
  • “서세원씨 전속 위약”/SBS,손해배상소(조약돌)

    ○…서울방송은 11일 인기개그맨 서세원씨가 자사와의 전속계약을 어기고 다른 방송사에 출연,손해를 입혔다며 서씨를 상대로 6천만원의 위약금 청구소송을 서울민사지법에 냈다. 서울방송은 소장에서 『지난해 10월26일 서씨와 계약금 2천만원에 1년기한의 전속계약을 맺었으나 서씨가 이를 어기고 지난 5월 MBC방송에 출연했다』면서 『서씨는 계약에 따라 전속계약금의 3배인 6천만원의 위약금을 물어야한다』고 주장했다.
  • 미스경기 선발 미끼수뢰/진선미에 수천만원 받아(조약돌)

    ○…수원지검 특수부는 9일 미스코리아 경기선발대회를 주관하면서 후보자들로부터 6천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경인일보 판매사업국장 정인채씨(53)를 배임수재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정씨에게 입상을 부탁하며 돈을 건네준 경기도 화성군 동탄면 동성제약 대표 이선규씨(67)씨와 황정숙씨(42)등 4명을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정씨는 지난 4월1일 이씨로부터 동성제약 소속 모델인 고모양(18)을 미스경기선발대회에서 입상토록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협찬금 명목으로 1천5백만원을 받은뒤 고양을 지난달 8일 열린 선발대회에서 미스경기 진으로 입상시켜준 혐의다. 정씨는 또 지난 4월말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D호텔 커피숍에서 황씨로부터 자신의 딸(18)을 대회에 입상시켜달라는 부탁과 함께 1천만원을 받고 미스경기 선에 입상시켜 주는등 미스경기 진,선,미 3명과 미스 경인일보 1명등 5명으로 부터 모두 6천1백5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김 대통령 차남 현철씨/고려대 박사과정 응시(조약돌)

    ○…김영삼대통령의 둘째 아들 현철씨(34)가 최근 고려대 대학원 경영학과 박사과정에 응시해 주목.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한뒤 미국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은 현철씨는 지난 90년 3당 합당이후 여론조사팀을 만들어 김대통령의 정치활동을 지원해 왔으며 14대 대선때는 「나라사랑 실천운동본부」를 주도,당선에 크게 기여하는 등 1급 참모역할을 톡톡히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7명의 핸드폰번호 도용/1백차례 공짜 국제전화(조약돌)

    ○…서울동부경찰서는 4일 특수무선전화기에 다른 사람의 무선전화번호를 입력,1백통의 국제전화를 통화료없이 사용해온 김진호씨(39·중고차 매매업·구로구 신도림동 433의8)를 전파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 김씨는 평소 사업관계로 알고지내온 중국계 미국인 조지씨(43·사업)로부터 빌린 고출력 특수무선전화기가 다른 사람의 핸드폰번호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지난3월17일 최모씨(62·성동구 옥수동 극동아파트)의 핸드폰번호를 도용,미국 하와이에 사는 아들과 통화하는등 지금까지 모두 1백차례(통화료 89만여원)에 걸쳐 7명의 핸드폰번호를 도용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백범 마지막 공석사진 발굴… 임정청사에 기증(조약돌)

    ○…건국대학교는 백범 김구선생이 공식석상에서 마지막으로 참석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발굴,이를 대형표구로 제작해 오는 5일 중국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에 기증키로했다(사진). 이 사진은 김구 선생이 작고하기 43일전인 지난 49년 5월15일 건국대학교 전신조선정치학관 개관 3주년을 맞아 서울 종로구 낙원동 조선정치학관 강당에서 김규식박사,유석창 학관설립자,오하영초대학장 등 독립운동가와 학교교직원들 앞에서 기념축사를 하고 있는 장면이다.
  • 굿판도중 발작 정신병자/무당 찌른뒤 목졸라 살해(조약돌)

    ○…정신질환 치료를 위해 굿을 벌이던 무당이 발작한 환자에게 온몸을 흉기로 찔리고 전깃줄로 목이 졸려 숨졌다. 29일 상오 11시5분쯤 평소 정신질환을 앓아오던 서대교씨(26·무직·대구시 남구 대명7동 1919의1)가 대구시 남구 대명2동 1848의7 무당인 이화옥씨(58·여)집에서 자신을 치료하기 위해 굿판을 벌이던 이씨를 흉기로 마구 찌른뒤 전깃줄로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 서씨는 이날 어머니 강모씨(52)와 함께 치료를 받으러 왔다가 어머니가 시장을 보러 간 사이 이같은 일을 저질렀으며,경찰은 서씨의 정신감정을 의뢰하기로 했다.
  • 군경 7백명·헬기까지 동원/주유소 연쇄강도 주범 검거(조약돌)

    ○…경기·강원·충북일대에서 17차례 발생했던 주유소 연쇄강도사건의 주범 경흥현씨(27·경기도 파주군 적성면 구읍리)가 지난 25일 상오4시30분쯤 경기도 양주군 회천읍 일명 투다리고개에서 붙잡혔는데 검거 과정에서 군·경찰 7백여명에 헬기까지 동원돼 대간첩작전을 방불. 훔친 차를 타고 투다리고개를 지나던 범인 경씨는 이날 앞서가던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며 길가 배수로에 빠지는 바람에 멈춰 있다가 사고처리를 위해 경찰이 출동하자 놀라 차를 버리고 산으로 도주. 수배차량임을 확인한 경찰이 병력을 동원하고 군부대에 병력과 헬기를 요청해 산속을 이잡듯 뒤진 끝에 22시간만에 부근 공장창고에 숨어있던 범인 경씨를 체포.
  • “어려운 서울대인 돕자”/두번째 자선공연 성황(조약돌)

    ○…서울대 총학생회가 어려운 서울대인을 돕기 위해 25일 하오 6시 교내 대운동장에서 베푼 「벽을 넘어서 2」라는 자선공연에 1천여 학생들이 몰려 눈길. 전총학생회장 김민석(현 민주당 영등포 을지구당 위원장)·김자영(KBS 아나운서·영문 83학번)부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신정당의 박찬종 의원이 축사를 했으며 서울대 노래패 메아리와 인기가수 신형원,해바라기등 대중가수들도 출연했다. 길놀이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지난해 11월 간경화증으로 투병중 숨진 유성환군(신문학과·당시 22)추모및 투병학우돕기 자선공연에 이어 두번째 열린 것으로 교수,학생,교직원등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서울대인을 위한 2억원의 기금조성이 목적.
  • 채무자가 당좌수표 씹자 채권 백화점대표 충격사(조약돌)

    ○…1억원짜리 당좌수표를 입에 넣어 씹은 채무자를 붙잡아 경찰에서 함께 조사를 받던 채권자가 심한 충격으로 사망. 포항백화점 대표 김일양씨(52·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기자촌아파트 218동 307호)는 20일 하오4시쯤 포항시 죽도동 용궁다방에서 채무자인 인권진씨(34·포항 용흥1동)를 만나 1억원짜리 당좌수표의 결제를 요구하던중 인씨가 갑자기 수표를 빼앗아 입에 넣어 씹으면서 1백m쯤 달아난 뒤 하수구에 버리자 인씨를 붙잡아 포항 남부경찰서에 재물손괴혐의로 고소. 그러나 김씨는 경찰의 고소인 조사 과정에서 인씨가 수표를 발행한 사실이 전혀없다고 극구 부인하는데 충격을 받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날 하오6시40분쯤 심장마비로 결국 절명.
  • 대학생 화염병에 건물 불타/“국가 배상 책임없다” 판결(조약돌)

    ○…대구지법 민사11부(재판장 정덕흥부장판사)는 20일 대구 북구 산격3동 경북대 북문앞 동아약국 주인 박경숙씨등 3명이 『대학생들이 던진 화염병으로 건물에 불이 나 피해를 보았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대학측이 시위에 사용되는 시너를 수거,폐기하는 등 시위 방지를 위해 노력했으며 경찰도 시위대의 잦은 이동으로 진압에 한계를 겪었기 때문에 대학과 경찰이 합리성을 잃은 잘못을 했다고 볼 수 없어 국가의 배상책임이 없다』고 이유를 밝혔다. 원고 박씨등은 지난해 7월16일 대구·경북총학생연합회 소속 대학생들이 경북대에서 집회를 가진 뒤 화염병 시위를 벌이다 약국에 던져 불에 타게 하자 국가를 상대로 1억6백57만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었다.
  • 장철진회장에 건넨 뇌물/8천만원짜리 시계 공개(조약돌)

    ○…인천지검은 17일 주택조합 건축과정에서 조합비 72억원을 가로채 횡령혐의로 구속된 전 교통부장관 백선엽씨의 장남 진우씨(41)가 주택조합 건설부지를 사들이기 위해 영풍그룹 장철진회장(55·구속)에게 뇌물로 준 스위스제 「피아제」손목시계를 공개. 이날 공개된 시계는 백씨가 91년4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H백화점에서 구입한 것으로 은백색에 다이아몬드만 6백여개가 박혀 있으며 시가 8천8백만원으로 인천지역의 30평형 아파트 한채 값. 검찰은 장회장의 뇌물수수 사실을 입증키 위해 장회장이 지난 1월 큰아들 결혼때 백씨가 구입한 보석상에 가져가 스위스제 롤렉스 손목시계 7개와 교환한 이「피아제」시계를 증거물로 확보.
  • 정호용·박희도씨 등 19명/12·12사태관련 추가 고발(조약돌)

    ○…지난 12일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을 「12·12사태」의 책임자로 지목,내란죄혐의로 대구지검에 고발했던 민주당 성주·칠곡지구당위원장 도호기씨(33)가 15일 당시 50사단장이었던 정호용의원등 19명을 반란죄(내란·살인)로 대구지검에 추가 고발했다. 대구지검은 사건을 공안부 김원윤검사에게 배당했으나 법무부의 사건일괄처리방침에 따라 서울지검으로 이송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발된 사람들의 이름과 당시 직책은 다음과 같다. ▲정호용 ▲박희도(1공수여단장) ▲최세창(3공수여단장) ▲이필섭(9사단 29연대장) ▲안병호(9사단작전참모) ▲유학성(군수차관보)▲차규헌(수도군단장) ▲황영시(1군단장) ▲박준병(20사단장) ▲백운택(71방위사단장) ▲장기오(5공수여단장) ▲장세동(30경비단장) ▲김진영(33경비단장) ▲이학봉(보안사 대공처장) ▲허삼수(보안사 인사처장) ▲우경윤(육군본부 범죄수사단장) ▲함환옥(육군본부헌병감실 기획과장) ▲최석립(33헌병대장) ▲이종민(육군본부 헌병대장)
  • 하남시장에 “민정수석” 사칭/두번째 전화때 주소밝혀 검거(조약돌)

    ○…청와대 민정비서실은 14일 김영수민정수석을 사칭,경기도 하남시장에게 자신을 동장에 임명하라는 전화를 한 박재균씨(57·하남시 풍산동 98의4)를 관명사칭 혐의로 검거. 박씨는 지난 7일 상오9시쯤 김상호하남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민정수석 김영수인데 윗분의 지시이니 동장 한사람 임명하라』고 통화한뒤 인적사항을 알려 달라고 하자 다시 전화를 걸어 『동장에 임명할 사람은 풍산동 거주 박재균이니 처리하시오』라고 관명을 사칭한 혐의.
  • 「전·노 두 전대통령 체포대」/한총련학생 1천명 결성(조약돌)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은 13일 5·18광주민주화운동 및 12·12쿠데타와 관련,『진상조사를 위한 특별검사제 실시와 특별법제정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오는 18일까지 정부가 뚜렷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전두환·노태우 두 전대통령 「체포결사대」를 조직하여 「연희동진격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총련」은 이를 위해 1천여명의 소속 대학생으로 체포결사대를 조직,구체적인 활동방법을 논의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같은 대학생들의 움직임에 대비하여 두 전 대통령이 사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일대에 대한 경비와 검문검색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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