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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정연씨 투표 마치고 소록도로(조약돌)

    ○…대선투표를 위해 지난 17일 서울 집에 돌아왔던 한나라당 이회창 명예총재의 장남 정연씨가 21일 소록도로 되돌아 갔다. 병역시비를 일으켜 이명예총재가 패배하는 빌미를 제공했던 정연씨는 선거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소록도 복귀 여부에 관심을 끌었다. 한나라당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정연씨는 대선 승패와 상관없이 이날 소록도로 돌아갔다”면서 “정연씨는 거기에서 상당기간 봉사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촛불 화재로 남매 사망사고/단전 한전 천만원 배상판결(조약돌)

    ○…서울고법 민사4부(재판장 이순영 부장판사)는 15일 한국전력공사의 단전 조치로 촛불을 켜놓은채 잠을 자다 불이나 두 자녀를 잃은 이모씨(경기 부천시)가 한전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심을 깨고 “한전은 위자료 1천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 재판부는 “조명 취사 난방 등 현대생활의 필수적 에너지인 전기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한전이 송전 여부를 확인하지 않아 이씨 가족들이 한겨울에 추위에 떨다 사고를 당한 점이 인정된다”고 판시.
  • “유권자 줄 구두표 구입”미끼/상품권 2천만원어치 사취(조약돌)

    ○…정당후원회 직원을 사칭한 40대 남자 2명이 유통업체를 상대로 2천2백만원 상당의 금품사기극을 벌인 뒤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에서 구두상품권등 을 판매하는 유통업체 ‘J마트’대표 강모씨(30)에 따르면 지난 6일 40대 남자 2명이 전화를 걸어 “OO당 후원회 충북지사 직원인데 유권자들에게 나눠줄 구두 상품권을 구입하고 싶다”고 말해 13일 구두상품권 425매(2천2백여만원 상당)를 갖고 이들이 알려준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3가 Y빌딩안의 사무실로 찾아갔다는 것이다. 강씨는 “상품권을 건네받은 범인들이 돈봉투를 준 다음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나간뒤 돌아오지 않아 봉투를 열어보니 종이뭉치만 들어 있었다”고 말했다.
  • 정착금 날린 귀순자 부부 주위배려 포장마차 새삶(조약돌)

    ○…지난해 12월 북한을 탈출해 귀순한 김경호씨의 둘째딸 김명실씨(37) 부부가 한 운전학원의 도움으로 운전학원에서 꼬치와 어묵을 파는 포장마차를 운영해 눈길. 김씨 부부는 귀순뒤 남한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해 정착금 2천만원을 5개월동안 모두 써버려 생활고를 겪다가 지난달 중순 이들의 딱한 사정을 전해들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문정자동차학원의 배려로 이곳에 포장마차를 차렸다고. 또 남편 김영환(35)씨는 학원측의 배려로 50만원의 수강료를 60% 할인받아 운전을 배운뒤 지난달 25일 면허시험에 합격했다.김명실씨는 “지난 1년동안 낯선 남한 생활에 어려움도 많았지만 주위의 많은 도움으로 이제 조금이나마 적응이 된다”고 말했다.
  • 상여금 중기지원금으로 쾌척/제주공무원 경제살리기 동참(조약돌)

    ○…북제주군 공무원들은 4일 나라경제 살리기 운동의 하나로 연말 특별상여수당을 반납,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활용키로 결정. 반납될 수당 규모는 오는 연말 종무식때 업무수행 능력이 뛰어 난 우수공무원 75명에게 지급될 4천만원으로 군정조정위원회의 및 실 과 주무계장회의를 거쳐 자율적으로 이루어 졌다. 강성근 총무과장은 “달러화 폭등과 증시폭락,고금리 등에 따른 국가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
  • 경제살리기 검찰도 동참(조약돌)

    ◎서울지검 검사 등 200명 어제 근검절약 다짐대회 ○…서울지검(안강민 검사장)은 1일 검사 등 직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난 극복을 위해 검찰이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근검절약실천 다짐대회’를 열고 경제난 극복에 앞장서기로 결의. 이를 위해 앞으로 상가에 조화를 보내는 대신 반영구적으로 보낼수 있는 서울지검장 명의의 조기를 보내기로 하고 미래 제작된 조기를 공개. 직원들은 이날부터 헌 옷가지 등을 갖고 나와 교환하는 한편 금을 수입하는데 쓰이는 외화의 낭비를 줄이기 위해 장롱속에 보관하고 있던 반지 등 금붙이 1백돈을 수거.이와 함께 근검절약운동 실천표어를 만들어 사무실에 부착하기로 하고 ▲물자절약운동 적극 실천 ▲대중교통수단 이용 ▲구내식당 이용 ▲고급업소 출입 삼가 ▲호화·사치용품 사용 배격 등 5개 항목의 실천 방안을 결정.
  • 스키타다 구덩이에 걸려 부상(조약돌)

    ◎운영사 1천4백만원 배상 판결 ○…서울지법 민사합의 16부(재판장 정인진 부장판사)는 30일 스키장에서 구덩이에 걸려 넘어지는 바람에 부상을 입은 김모씨가 스키장 운영업체인 D레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손해배상액의 60%인 1천4백여만원만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사고당시 슬로프 가장자리에 구덩이가 패여있는 등 피고가 노면관리를 소홀히 한 사실이 인정되나,원고가 자기 실력만 믿고 중급 코스의 슬로프를 타고 내려오다 사고가 났으므로 사고의 일부 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시. 김씨는 95년 1월 강원도 홍천군 D레저 스키장의 중급 코스 13번 슬로프를 S자형으로 타고 내려오다 우측 가장자리에 패인 직경 1.5m 크기의 구덩이에 스키가 걸리면서 넘어져 얼굴이 찢어지는 등 상처를 입자 소송을 제기했었다.
  • 대원각 운영 김영한 할머니 2백억대 전재산 국가 기증(조약돌)

    ○…지난해 1천억원대의 요정 ‘대원각’을 불교계에 기증했던 김영한 할머니(82)는 최근 나머지 전 재산을 사후에 국가에 기증한다는 유언장을 작성,재산관리인을 통해 공증을 마쳤다. 김할머니는 “앞으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데다 치매증세가 있으니 정신이 멀쩡한 지금 내뜻을 밝히겠다”면서 “내가 죽거든 전 재산을 나라의 과학기술 발전에 쓰도록 국가에 기증해달라”고 말했다. 김할머니의 남은 재산은 서울 서초동 법원 근처 대지 300평의 7층짜리 남촌빌딩과 현재 살고 있는 8억원대의 서울 용산구 이촌동 80평짜리 빌라 등 모두 2백억원 가량으로 알려졌다.
  • 형사과장 딸 “부전여전”/사기꾼 잡아 부친에 넘겨(조약돌)

    ○…서울 강남 경찰서 형사과장 심현무 경정(53)의 세째딸인 심은주양(17·고3년)이 지난 22일 사기행각을 벌이던 속칭 네다바이 수법의 사기꾼 정모씨(26·여)을 붙잡아 아버지에게 넘겨 화제. 심양은 수능시험이 끝난 지난 22일 우연히 학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서울지하철 2호선 신천역부근에서 똑같은 수법으로 다른 여학생을 상대로 사기를 치려던 정씨를 알아보고 정씨를 붙잡아 아버지에게 연락한 것. 지난해에도 다른 학생들의 돈을 빼앗으려는 여학생 2명을 혼내준 적이 있다는 합기도 공인 2단인 심양은 “체육학과에 진학하여 체육선생님이 되거나 아버지 뒤를 이어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 정부와 결혼위해 손자납치/비정의 40대 할머니 쇠고랑(조약돌)

    ○…연하의 정부와 결혼하기 위해 친손자를 빼돌려 자신이 낳은 아기라고 건네준 비정의 할머니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연수경찰서는 14일 정인숙씨(49·여)에 대해 영아 약취유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13일 하오 9시쯤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동남빌라 자신의 아들 유모씨(27) 집에서 며느리의 산후 조리를 돕다가 태어난지 8일된 손자를 자신의 정부 강모씨(37·택시기사)와 강씨의 어머니에게 “둘 사이에 낳은 아들”이라며 넘겨 줬다는 것. 정씨는 며느리 한모씨(25)가 잠든 사이 손자를 안고 집을 빠져나와 남동구 간석동 강씨 집으로 가 아기를 준 뒤 집으로 돌아와 넥타이로 자신의 손발을 묶은뒤 며느리를 깨워 40대 남녀가 애를 납치해 갔다는 자작극까지 벌였다.〈인천=김학준 기자〉
  • 법원,기아자 직원 구사탄원서 3천통 받고 ‘고심’(조약돌)

    ○…법정관리 절차가 진행중인 기아자동차의 소하리 공장과 아산만 공장 근로자 3천여명이 지난 11일 담당재판부인 서울지법 민사합의 50부(재판장 이규홍 부장판사)에 “기아를 우리 손으로 살리게 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성 편지를 무더기로 보냈다. 근로자들은 개별적으로 보낸 편지에서 부도에 따른 생활고 등 갖가지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법정관리 철회,제3자 인수 반대 등을 한 목소리로 주장. 재판부 관계자는 “편지들이 탄원서 성격이어서 법정관리 사건기록에 모두 편철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양이 너무 많아 처리방법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상연기자〉
  • 부부가 나란히 장기 기증/신부전증 환자 둘 새생명(조약돌)

    ○…평생을 환자를 돌보는데 바친 이영자씨(57·여·서울 관악구 봉천동)가 불우이웃을 위해 신장을 기증한데 이어 남편 고환규씨(58)도 30대 만성 신부전증 환자에게 신장을 기증하기로 해 화제. 이씨는 지난 달 29일 서울 천호동 강동성심병원에서 만성 신부전증으로 생명이 위독한 김하영씨(39·경기 부천시 원미구)에게 신장을 기증했고 고씨도 오는 12일 같은 병원에서 박도순씨(32)에게 신장을 기증하기로 약속. 서울대병원 간호부장으로 재직하다 지난해 6월 말 퇴직한 뒤 서울 마포지역의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이씨는 “병원에서 일할때 신장 이식을 받지 못해 위기에 처한 환자들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팠다”면서 “남을 도울수 있는 것도 큰 축복”이라고 언급.〈문호영 기자〉
  • 해군 사상 첫 함상결혼식(조약돌)

    ○…해군 사상 최초의 ‘함상 결혼식’이 9일 하오 인천 군항부두에 정박중인 1천2백t급 해군 초계함 제천함(함장 김진형 중령·해사 36기)에서 열렸다. 신랑은 제천함에서 사격통제 임무를 맡고 있는 박갑모 하사(24),신부는 동갑내기인 정천순씨(24)로 2년여에 걸친 열애끝에 결실을 맺었다. 함상결혼식은 김중령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박하사의 혼인계획을 알고 해군창설 52주년에 때맞춰 함상 결혼식을 제의해 이뤄졌다.〈주병철 기자〉
  • 스카우트분쟁 배구 신진식/현대에 위약금 12억 지급판결(조약돌)

    ○…현대자동차써비스 배구단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가 삼성화재에 입단한 국가대표 배구선수 신진식씨가 법원의 결정으로 12억5천만원을 물게 됐다. 서울지법 민사합의19부(재판장 김형태 부장판사)는 6일 현대가 신씨를 상대로 낸 20억원의 위약금 청구소송에서 “신씨는 계약금 10억원과 위약금 2억5천만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신씨를 둘러싸고 삼성화재와 스카우트 분쟁을 벌였던 현대자동차써비스는 지난 95년10월 신씨와 계약금 10억원에 입단계약을 체결했으나 신씨가 이를 어기고 삼성화재 배구단에 입단하자 계약금의 2배를 물어내라며 지난해 12월 소송을 냈다.〈김상연 기자〉
  • 임용때 인사담당자 실수로 27년 공직자 퇴직금 못받아(조약돌)

    ○…27년동안 근무한 뒤 정년퇴직한 공무원이 임용당시 인사 담당공무원의 실수로 퇴직금 1억1천9백여만원을 한푼도 받지 못하게 됐다. 전남 장흥군 유치면사무소 계장(6급)으로 재직하다 지난 6월 정년퇴임한 박모씨(61·장흥군 장평면)는 최근 공무원연금 관리공단으로부터 ‘임용행위 당연무효에 해당돼 공무원 연금법 적용을 받을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지난 68년 9월19일 실화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형을 확정 받은바 있는 박씨가 형기 만료후 1년이 지난 71년 9월19일 이후에야 공무원 임용이 가능한데도 인사담당자의 착오로 71년 9월15일자로 임용을 받았기 때문에 임용자체가 무효라는 것이다.
  • 최진실씨 소유 30억대 빌딩 위약금 지불안해 경매신청(조약돌)

    ○…인기 탤런트 최진실씨(28·여) 소유의 시가 30억원 가량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딩에 대한 강제 경매신청이 4일 서울지법에 접수. 신청인 (주)쌍용제지는 “아기 기저귀제품 광고 출연료로 1억원을 건네받은 최씨가 계약 위반으로 1억3천만원을 되돌려주기로 합의했으나 아직까지 8천만원을 지불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
  • 어려운 가정환경 극복 빌며 여중생 촛불기도하다 화재(조약돌)

    ○…14살짜리 소녀가장이 ‘어려운 가정환경을 극복케 해달라’며 촛불기도를 올리다 화재가 발생, 지체장애인 아버지와 함께 사는 12평 아파트가 모두 타버려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8일 상오 3시쯤 광주시 서구 금호동 시영아파트 3단지 307동 119호 박성용씨(40·무직) 집 작은방에서 박씨의 딸 아름양(광주 금호중1년)이 촛불을 켜놓고 기도하다 깜박 잠든 사이 촛불이 넘어지면서 불이 나 아파트 내부가 모두 탔다. 이날 불로 박양은 왼손에 1도 화상을 입었으나 1급 지체장애인인 아버지 박씨는 다행히 다치지 않았다. 아름양은 아버지가 지난 88년 교통사고를 당해 장애인이 되고 92년 어머니가 이혼하고 집을 떠난뒤 소년소녀가장에게 매월 지급되는 34만원으로 어려운 살림을 꾸려왔다.〈광주=최치봉 기자〉
  • 수돗물 몰래쓰다 덜미/과태료도 수도료 5배(조약돌)

    ○…서울고법 특별5부(재판장 김효종 부장판사)는 26일 수돗물을 몰래 빼내 쓰다 수도료의 5배를 과태료로 부과받은 한국전기통신공사가 서울시 성북수도사업소를 상대로 낸 과태료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부정한 방법으로 사용료 징수를 면한 만큼 과태료 부과는 적법하다”며 청구를 기각했다. 성북수도사업소는 지난해 한국통신 산하 안암 지하통신구 관리실의 수돗물 도용 사실을 적발,서울시 조례에 따라 사용료 8백40만원과 과태료 4천2백만원 등 5천3백70만원의 부과 처분을 내렸었다. 그러나 한국통신측은 90년 2월 시공 당시 건설회사 직원이 급수관에 무단으로 20㎜의 급수전을 연결한 사실을 알지 못했다며 소송을 냈다.〈김상연 기자〉
  • 생리도벽 전과22범 또 발작/50대여인에 징역1년 선고(조약돌)

    ○…서울지법 양승국판사는 25일 절도 전과 22범으로 남의 물건을 훔쳐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절도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4년을 구형받은 박모 피고인(55·여)에 대해 ‘생리 도벽’‘이라는 이유로 법정 최저형인 징역 1년을 선고. 양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범행은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그동안 생리 도벽 때문에 가족들로부터 따돌림을 받으며 독신으로 살아온데다 가족들도 새 삶을 살도록 도와달라고 간청한 점을 참작했다”고 판시. 박씨는 지난 60년부터 생리 도벽으로 16년을 교도소에서 보낸 뒤 93년 폐경기 이후 도벽이 사라졌으나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호르몬제를 복용하면서 생리와 도벽이 또다시 시작돼 지난 5월 김모씨의 핸드백을 훔치다가 붙잡혀 구속기소됐다.
  • 띠 속인 결혼 이혼사유 안돼(조약돌)

    ○…부산지법 가사2단독 문형배 판사는 22일 백말띠 여자가 양띠라고 속이고 결혼했다는 이유로 의사인 남편 박모씨(34·부산 기장군)가 부인 김모씨(31)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청구소송을 기각.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박씨가 아내의 사주와 궁합이 좋지 않다는 것을 트집잡아 가출하고 혼인신고를 한 지 한달도 안돼 이혼소송을 제기한 것을 인정할 수 없다”고 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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