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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원 호랑이 사육장 탈출/1시간동안 배회하다 사살돼(조약돌)

    ○…진주 진양호 동물원에서 사육중이던 뱅골산 호랑이(일명 호순이) 한마리가 사육장 울타리를 넘어 탈출한 뒤 동물원내를 배회하다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11일 상오 10시10분쯤 진주시 판문동 진양호 동물원내 사육장에서 지난 9일 새끼 2마리를 분만한 호순이가 5m 높이의 울타리를 넘어 탈출,1시간여동안 배회하다 출동한 경찰이 쏜 K­2소총 5발을 맞고 숨졌다.사육사 최용선씨(40)는 “인명 피해가 없어 다행이지만 10년동안 기른 정 때문에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 6·25참전 학도병 7명/47년만에 고교졸업장(조약돌)

    ○…6·25전쟁 참전으로 학업을 중단했던 학도병 7명이 47년만에 손자뻘되는 후배들과 함께 명예 고교졸업장을 받아들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10일 포항시 북구 두호동 포항고등학교(교장 최익달) 졸업식장에서 이 학교 1회 입학생이었던 김두석(67·포항시 북구 대신동),최기영(67·포항시 북구 우현동),박중구씨(68·대구시 남구 봉덕동) 등 노인 7명이 491명의 후배들과 함께 꿈에 그리던 졸업장을 받았다.
  • 시각장애인 사시에 첫 응시/총무처 점자문제지 등 제작(조약돌)

    ○…국가고시 사상 처음으로 시각장애인이 오는 22일 실시될 사법고시 1차시험에 응시한다. 총무처는 시각장애자인 이덕기씨(28·대구대 사회복지학과 3년)가 사법고시 응시를 희망해와 점자 시험 문제지를 만들고,대학수학 능력시험처럼 일반응시생보다 1.5배의 시간을 주는 등의 특별조치를 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 전자오락 운전게임 호기심/초등생이 차 훔쳐 곡예질주(조약돌)

    ○…7일 하오 4시20분쯤 서울 강북구 수유3동 길가에서 김모군(12·서울 C초등학교 6학년)이 훔친 차량으로 전자오락 운전을 흉내내 곡예 질주를 하다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김군은 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친구 아버지의 승용차 열쇠를 훔쳐 차에 오른 뒤 도로를 달리면서 차량 4대를 들이받고 경찰 순찰차 3대가 뒤쫓자 지그재그로 4㎞를 달아나다 붙잡혔다.
  • 여관방 엿보다 담붕괴 사망/“여관측 배상책임없다” 판결(조약돌)

    ○…대법원 민사2부(주심 이용훈 대법관)는 30일 여관 담벽에 올라가 여관방을 엿보다 담벽이 무너지는 바람에 숨진 석모군(당시 18세)유족이 여관 주인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여관측에 배상책임이 없다“고 판시,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 재판부는 “여관 담벽이 부실하게 설치된 것은 인정되지만 여관 주인이 담벽에 올라가 여관방을 엿보는 경우까지 대비해 튼튼하게 지어야 할 의무는 없다”고 밝혔다.
  • 탈주범 신창원 누나 자수 호소(조약돌)

    ○…탈주범 신창원의 누나 인숙씨(33·전북 정읍시 옹동면)가 23일 전북지방경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의 자수를 호소. 인숙씨는 이날 미리 준비한 호소문에서 “동생이 교도소를 탈옥한 이후 아버지를 비롯한 모든 가족들이 밤잠을 못이루며 걱정을 하고 있다”면서 “자수하면 변호사 선임과 탄원서를 제출해 주겠다는 종교단체도 있는 만큼 이번 기회에 반드시 자수하라”고 당부.
  • 고대 편입학 인터넷 접수/4백여건 허위지원 곤욕(조약돌)

    ○…고려대가 98학년도 편입학 희망자의 편의를 위해 실시한 인터넷 원서접수 잠정집계 결과,접수자의 20%가량이 허위 지원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고려대는 23일 “지난 21일 편입학 원서접수 첫날 접수한 2천여건 가운데 4백여건이 허위 지원인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등록금 납부기한인 24일 상오까지 몇명이나 최종등록을 마칠지 모르겠다”며 전전긍긍.
  • 술 강요해 후배 숨지게/선배 2명 1년6월 구형(조약돌)

    ○…대전지검 형사1부는 21일 지난 96년 3월에 있은 충남대 신입생환영회 음주 사망사건과 관련,후배들에게 한꺼번에 많은 술을 마시게 해 숨지게 한 남모(21·당시 토목공학교육과 2년),강모피고인(25·같은과 3년) 등 2명에 대해 상해치사 방조죄를 적용,징역 1년6월을 각각 구형했다. 또 후배들에게 주도적으로 술을 먹인 이모피고인(21·군복무중)에 대해서는 상해치사죄로 내달 군검찰부에 의해 구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날 대전지법 형사 합의2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논고를 통해 “남피고인 등이 처음부터 범행의도를 가진 것은 아니나 선·후배간의 관계를 돈독히 한다며 후배 신입생들의 평소 주량이나 의사와 관계 없이 치사량이 넘는 많은 술을 줘 목숨을 잃게 한 것은 사회통념을 넘는 명백한 범법행위”라고 밝혔다. 이들에 대한 선고공판은 다음달 25일 열릴 예정이다.
  • “탈옥수 신창원 총상 입원” 한때 소동(조약돌)

    ◎신고받고 형사대 급파… 허위로 판명 【대구=황경근 기자】 도망중인 탈옥수 신창원(31)을 대구 영남대병원에 총상을 입고 입원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긴급출동했으나 사실이 아닌것으로 판명. 대구 남부경찰서는 이날 하오 8시50분쯤 대구시 남구 대명동 영남대학병원 6층 정형외과 대기실에서 신씨와 비슷한 청년을 봤다는 정모양(16·여)의 신고를 받고 형사대를 급파,확인한 결과 경북 영천시에 사는 황모씨(22)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황씨는 경찰조사에서 “지난주 가출한뒤 잠잘 곳이 없어 영남대 병원 대기실 의자에서 자고 있었다”며 어이가 없다는 표정.
  • 금모으기 행사 금괴 첫 출현(조약돌)

    ◎외환은에 1㎏짜리 5개 기탁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펼치고 있는 금모으기 행사에 골드바(금괴)가 처음으로 나와 눈길. 외환은행에 따르면 16일 본점 영업부에 K씨 등 5명이 1천2백만원 상당의 금괴 1㎏짜리 1개씩,5개를 갖고 와 맡겼다는 것.은행 관계자는 “온 국민의 성원 속에 펼쳐지고 있는 금모으기 운동에 그동안 골드 바 등 ‘큰 물건’이 나오지 않고 반지 목걸이 등 패물류만이 나와 실망시켰는 데 이제 부유층들도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는 것 같다”며 “좋은 징조”라고 의미 부여.
  • 탈옥수 신창원 자수소동/“만나자” 전화후 안나타나(조약돌)

    ○…부산교도소 탈주점 신창원(30) 재도주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15일 신이 전화로 자수의사를 밝혀 출동했으나 나타나지 않아 허탕. 경찰에 따르면 이날 하오 2시15분쯤 평택수사본부에 자신을 신창원이라고 밝힌 사람이 전화를 걸어 “더 이상 도망 다닐 기력이 없다. 자수하겠다”고 말했다는 것. 이 남자는 또 “현재 나는 전주역 부근에 있는데 하오 3시쯤 경찰이 이곳에 도착, 핸드폰을 켜놓고 있으며 전화를 하겠다”고 밝힌 뒤 전화를 끊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전북경찰청에 공조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수사본부 직원 10여명을 전주역으로 급파했으나 전화를 건 남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경찰은 수사본부에 걸려온 전화의 발신지를 추적하는 한편,장난전화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
  • 부도사에 빌려준 돈 신고/법원 채권자 몰려 북새통(조약돌)

    ○…법정관리 결정이 내려진 한신공영 대농 삼미특수강 등 7∼8개 업체의 정리채권 신고마감일이 이번 주 또는 이달 말로 다감옴에 따라 서울 서초동서울지법 청사 2층 로비는 하루 수백명의 채권자들이 몰려드는 등 연일 북새통. 특히 오는 17일 접수를 마감하는 한신공영과 추가신고를 받고 있는 삼미의 채권신고 창구에는 업무 시작 전부터 채권자들이 20∼30m씩 줄을 서고 있으며,하루 두차례 민사재판이 열리는 시각과 겹칠 때면 소송민원인들과 채권자들이 뒤엉켜 시장통을 연출.
  • 문제 애매해 사법시험 낙방/국가 배상 1천2백만원 판결(조약돌)

    ○…서울지법 민사합의22부(재판장 서희석 부장판사)는 12일 설모씨(34)가 사법고시 1차 시험에 정답이 두개로 해석될 수 있는 애매한 문제가 나오는 바람에 낙방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국가는 설씨에게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 1천2백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승소 판결. 재판부는 “당시 문제가 애매하게 기술돼 수험생이 잘못 이해할 소지가 있었던 점이 인정된다”고 판시.
  • 백화점 중고모피 헐값 판매/2천명 인파 몰려 취소 소동(조약돌)

    ○…10일 하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입구에서 ‘제1회 모피·피혁 벼룩시장’ 행사가 열렸으나 10평 남짓한 공간에 2천여명의 인파가 몰려드는 바람에 행사가 취소되고 고객들이 거세게 항의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소동은 이날 하오 1시40분쯤 첫 고객이 매장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뒷줄에서 있던 고객들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일어났으며 백화점측은 안전사고를 우려,매장 출입구를 봉쇄하고 행사를 취소. 이 때문에 첫번째 입장고객만 15만원짜리 코트를 구입했을 뿐 행사는 1분만에 끝났다.행사에는 백화점 고객 190명이 판매 의뢰한 무스탕 모피코트 등 고급 의류와 신발 등 가죽제품 350여점이 나왔다.
  • 현직 부자검사 19년만에 탄생/최환고검장 장남 임용지원(조약돌)

    ○‥9일 마감된 검사 임용 신청에서 최환 대전고검장의 장남 용훈씨(24)가지원,79년 안경렬씨(전 법무부 기획관리실장)와 재영씨 (창원지검 통영지청장)부자에 이어 19년 만에 현직 부자검사가 탄생할 전망이다. 서울 서초고를 나와 서울법대 4학년 때 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용훈씨는 성적이 검사 임용기준을 웃돌아 임용이 확실시 된다. 용훈씨는 또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을 지낸 이봉성씨의 외손자이기도 해외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3대에 걸친 검사가족 기록도 세우게 됐다. 지금까지 부자 또는 부녀 검사는 안씨 부자를 비롯해 김형근(전 내무부장관) 유후(전 서울고검장),홍순욱(전 안동지청장) 경식(서울지검 형사5부장),홍진기(전 법무부장관) 석조(서울지검 형사6부장) 부자와 96년 3월 첫 부녀검사 기록을 세운 노승행(전 광주지검장) 정연(성남지청 검사) 부녀 등 모두 5가족이다.
  • ‘씨름왕 강도’ 후배 부원/노상강도 하다 쇠고랑(조약돌)

    ○…지난해 10월 행인을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이다 살인까지 저지른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일으킨 고교 씨름왕 등 4명의 소속 학교인 서울 강동구 H고등학교 씨름부원이 또 강도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7일 김모군(17·H고 1년·경기 하남시 망월2동)과 장모군(15·H중2년·구로구 구로1동) 등 10대 씨름선수 2명에 대해 특수강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군 등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7일 상오 2시20분쯤 서울 강동구 성내1동에서 귀가 중이던 윤모군(18)을 알루미늄 막대로 위협한 뒤 인근 골목길로 끌고가 주먹과 발로 폭행하고 휴대폰 1대와 현금 6천원을 갈취하는 등 10여차례에 걸쳐 1백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 단칸방 시댁식구 동거/남편에 가정파탄 책임(조약돌)

    ○…서울가정법원 항소부(재판장 박준수 부장판사)는 3일 김모씨(42·여)가 단칸방에 시댁식구들을 불러들여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어렵게 했다는 이유를 들어 남편 이모씨(42)를 상대로 낸 이혼 및 위자료 청구소송에서 “두사람은 이혼하고 남편 이씨는 부인 김씨에게 1천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승소 판결.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남편 이씨가 동생이 모시던 어머니와 시댁식구들을 단칸방으로 불러들여 부인이 부엌바닥에서 자게 하는 등 부부생활을 어렵게 한 책임이 있다”면서 “비록 부인 김씨가 생활비를 주지 않는다고 부부관계를 거절하는 등 관계를 악화시킨 측면도 있지만 가정파탄의 주된 책임은 남편에게 있다”고 밝혔다. 94년 말 결혼한 부인 김씨는 남편이 96년 2월에 어머니,8월에는 누나를 단칸방으로 불러들이자 부부싸움을 계속한 끝에 소송을 제기.
  • 권노갑 전 의원 ‘보름간 자유’(조약돌)

    ◎구속기간 만료… 형집행 전까지 ○…한보 특혜대출 비리사건과 관련,대법원에서 징역 5년이 확정된 권노갑전 의원이 31일로 구속집행정지 기간이 만료되는 바람에 형집행 전까지 보름간 뜻하지 않은 ‘자유’를 누리게 됐다. 권 전 의원은 구속집행정지 기간이 만료되면 교도소에 다시 수감돼야 하나,지난 26일자로 대법원 확정판결이 났기 때문에 구속집행이 아닌 형집행을 해야 할 신분이어서 형집행이 이뤄지기까지 당분간 구속상태에서 풀려나게된 것이다. 형집행은 대법원의 판결 기록이 검찰에 송부되는 시점에 가능하므로 권 전 의원은 새해 1월 중순까지 병원에서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됐다. 홍인길 전 의원도 신병치료차 외부 병원에서 입원진료를 받고 있으나 구속집행정지 처분이 아닌,행형법에 따라 구치소장 재량으로 풀려났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구속상태여서 권씨처럼 법적 공백상태는 발생하지 않는다.
  • 수능 170점으로 고대특차 합격(조약돌)

    ◎창작실기 높은 점수… 특수재능 보유자로 ○…28일 합격자가 발표되는 고려대의 98학년 특차모집에서 수학능력시험성적이 170점대에 불과한 김모양(20)이 특수재능보유자로 국문과에 합격. 지난 해 한국시인협회 소설공모에서 우수상을 받았던 김양은 1시간30분 동안 실시된 창작 실기시험에서 200자 원고지 23장 분량의 단편소설을 제출,“생존의 고통과 미래에 대한 결단을 담은 밀도 높은 작품을 써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지난 2월 모 여상을 졸업한 뒤 직장에 다니면서도 틈틈이 글쓰기를 계속해 온 김양은 “앞으로 문학공부를 마음껏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행복하다”면서 “삶의 깊이를 담은 글을 쓰는 소설가가 되고 싶다”고 피력.
  • 졸부 유혹해 히로뽕 장사/무희 출신 꽃뱀 2명 검거(조약돌)

    ○…외제차를 굴리며 서울 강남 일대의 졸부 등에게 히로뽕 등을 팔며 호화생활을 해 온 미모의 ‘꽃뱀’ 2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강력부(이기배 부장검사)는 25일 이모씨(29·여)와 김모씨(31·여)를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이들로부터 히로뽕을 산 수십명의 명단을 입수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7월 같은 혐의로 구속된 에로영화 ‘물소부인’의 여주인공 서모씨와 함께 영화를 찍을 정도로 빼어난 미모로 강남 유흥가에서 ‘용허리’라는 이름으로 무희 활동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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