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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RI 기계속 29시간 갇혀/기사가 촬영뒤 놔두고 퇴근(조약돌)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하던 30대 여자환자가 의료기사의 실수로 촬영기계 내에 29시간 동안 갇힌 어이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일 오후 5시25분쯤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연수메디칼 내 최외과­정형외과에서 의료기사인 金모씨(28)가 교통사고로 다친 목부위 촬영을 위해 MRI캡슐 속에 들어간 尹熙蘭(38·여·연수구 연수동)를 촬영한 뒤 그대로 방치한 채 퇴근해버렸다. 원통형 캡슐 안에 몸이 고정된 채 갇힌 尹씨는 공포 속에 떨며 발버둥치다 29시간 만인 3일 오후 10시20분쯤 캡슐 고정대를 간신히 들어올린 뒤 가까스로 탈출했다. 의료기사 金씨는“귀신에 홀린 것처럼 환자를 캡슐에서 꺼내줘야 하는 사실을 깜박 잊어버렸다”고 말했다.
  • 미국인,택시 빼앗아 타고 귀가(조약돌)

    ◎45분간 20여대 승차 거부 분통 ○…서울 종로경찰서는 2일 택시 승차거부를 잇달아 당하자 홧김에 영업용 택시를 빼앗고 몰고 달아난 미국인 조지가운들이(42·모 증권회사 조사부장)를 자동차 등 불법사용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조지가운들이는 이날 0시40분쯤 서울 종로구 세종로 교보빌딩 앞에서 45분동안 택시를 기다리다 20여대의 택시가 승차를 거부하자 “한국 사람들은 나쁘다”고 불만을 터뜨리며 지나가던 S사 소속 영업용 쏘나타 은색택시(운전자 朴모씨)를 걷어찬 뒤 차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朴씨가 내린 틈을 노려 이 차를 몰고 달아났다.
  • 실직 학원강사 노숙자 전락/음료수 두병 훔치다 쇠고랑(조약돌)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0일 학원강사 출신 노숙자 金潤英(34)씨에 대해 절도 미수 혐의로 구속했다. 金씨는 지난 16일 밤 대학로 C편의점에서 1,300원짜리 음료수 두 병을 훔치려다 주인에게 붙잡혔다. 金씨는 지난 91년 H대 수학과를 졸업한 뒤 한때 월수입 300만원이 넘는 학원강사였으나 경마에 빠져 번 돈을 모두 날리고 지난 4월 다니던 강남의 Y학원마저 경영난으로 문을 닫으면서 노숙자로 전락했다.
  • 이승연 징역 1년6월 구형/법정태도 불손해 빈축(조약돌)

    ○…운전면허를 불법으로 취득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인기탤런트 李丞涓 피고인(30·여)이 18일 하오 2시 서울지법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열린 공판에서 팔짱을 끼고 다리를 꼬고 앉는 등 ‘예의 없는 태도’를 보여 관계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李피고인은 미리 법원측의 양해를 구한 듯 구속 피고인이 들어오는 출입구로 검은색 안경을 끼고 입장했으며 재판장인 형사9단독 金庸燮 판사의 “앞으로 나오라”는 지시에도 방청석에 앉아있다가 뒤늦게 나오기도 했다. 서울지검 공판부 金勇男 검사는 이날 李피고인 등 25명에게 징역 1년6월씩을 구형했다.
  • 廉弘喆 前 시장 선처 호소/대전 시민 등 2만명 탄원서(조약돌)

    ○…을지의과대학 인·허가와 관련,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된 廉弘喆 전 대전시장의 변호인은 17일 이례적으로 1만9,000여명이 서명한 탄원서를 서울지법에 제출. 탄원서에는 대전시 행정동우회 회원 등 대전시민 1만4,000명,한국공항관리공단 임직원 550명,경남대 교수 155명 등이 서명. 이들은 탄원서에서 “대전시장으로 재직할 때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대전의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감안해달라”고 호소.
  • 12층 추락 네살바기 무사/대퇴부에 골절상만 입어(조약돌)

    ○…15일 하오 1시쯤 전북 군산시 나운동 우신동영아파트 106동 1210호 金동철씨(36) 집에서 金씨의 아들 경환군(4)이 창틀에서 놀다 25m 아래 화단으로 떨어졌으나 기적적으로 살아나 화제. 119구급대에 의해 군산의료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金군은 충격으로 인한 폐 이상과 대퇴부 골절상만 입어 생명에는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前 복싱챔프 廉東均씨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조약돌)

    ○…서울 서초경찰서는 11일 프로권투 전 WBC 세계챔피언 廉東均씨(48)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 廉씨는 이날 상오 1시쯤 서울 서초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술을 마신 뒤 혈중 알코올 농도 0.06% 상태로 아들 소유의 푸조 승용차를 양재동 영동1교까지 2㎞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廉씨는 “10일 하오 11시30분쯤 아들의 잘못을 나무라며 맥주 1잔을 마셨다”고 말했다.
  • 30대 회사원 7억 횡재/복권 당첨 국내 최고액(조약돌)

    ○…국내 복권 사상 최고 당첨금액인 7억원짜리 복권 당첨자가 탄생. 행운의 주인공은 주택은행이 발행한 또또복권 제38회 2차 추첨에서 1등을 차지한 전주에 사는 金모씨(38·회사원).金씨는 전주 시내에서 연번으로 구입한 또또복권 5장이 지난달 16일 치러진 2차 추첨에서 1등,2등,3등에 모조리 당첨됨에 따라 당첨금 7억원을 거머쥐게 됐다. 부업으로 축산업을 하고 있는 金씨는 10여년 전부터 꾸준히 복권을 3∼5장씩 구입해 왔으며,그동안 몇번의 사업실패와 최근 소값 파동으로 빚더미에 앉았는데 이번 당첨으로 고민을 말끔히 해소했다고.
  • 이대생 미인대회 참가 허용(조약돌)

    ○…이화여대는 3일 최근 ‘98 한국 슈퍼엘리트 모델선발대회’에서 예선을 통과한 吳세정양(20·독문과 2년 휴학)의 본선 참가를 허용키로 했다. 宋熙俊 기획처장은 “학생들이 모델 대회 등에서 학교의 명예를 실추시키지 않는한 참가해도 상관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중증장애인 ‘12년 인간승리’/박사학위받고 漢大 강단에(조약돌)

    ○…12년의 노력 끝에 공학박사학위를 받은 중증 소아마비 장애인 李載沅씨 (31·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졸업)가 시간강사로 대학강단에 선다. 李씨는 오는 28일 서울대 후기 졸업식에서 ‘모호성 유형정보에 기반한 영어구문 모호성 해소모델’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9월부터 한양대사범대 컴퓨터교육과에서 시간강사로 강의를 한다. 지난 86년 서울대에 입학한 李씨는 2살 때 소아마비를 앓아 휠체어가 없으면 전혀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장애가 심하다. 이 때문에 초등학교 때에는 어머니의 등에 업혀,중·고교 때에는 남동생의 자전거에 실려 학교에 다녔다.
  • PC통신에 유서 올리고 자살/네티즌 경찰신고로 목숨건져(조약돌)

    ○…PC통신에 유서를 써 놓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20대가 이 글을 읽은 한 네티즌의 신고로 목숨을 건졌다. 18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상오 2시25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13동 한 단독주택에 사는 趙모씨(24)가 안방에서 다량의 수면제를 먹고 쓰러져 신음하고 있는 것을 신림3파출소 소속 鄭琪采 순경(44) 등 2명이 발견,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趙씨는 “부모의 이혼을 비관해 목숨을 끊는다”는 내용의 유서를 PC통신 게시판에 올린 뒤 약을 먹었으나 우연히 이 글을 읽은 한 네티즌이 경찰에 신고,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 3개은행 여직원 3명 농락/“결혼하자”속여 2억원 뜯어(조약돌)

    ○…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4부(申相圭 부장검사)는 3일 명문대를 졸업한 건축사를 사칭해 은행 여직원들을 농락하고 2억여원을 뜯어낸 鄭永鎭씨(37) 등 2명을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鄭씨 등은 지난 해 12월 J은행 모지점 여직원 A씨(27)를 결혼하자며 꾀어 “이혼 합의금이 필요하니 돈을 입금해주면 즉시 돌려주겠다”고 속여 8,000만원을 가로채는 등 3개 시중은행 여직원 3명을 농락해 2억2,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고교 졸업자인 이들은 방송사의 공개수배 프로그램에서 사기행각이 공개된 뒤 시민들의 제보로 검거됐다.
  • “난치병 아들 살려줘 고맙다”/서울대병원에 2억원 기증(조약돌)

    ○…全壽烈씨(48·사업)는 24일 병명도 모른 채 사경을 헤매던 아들(16)을 치료해준 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서울대병원에 2억원을 기증. 全씨는 “아들이 이제 간단한 통원치료만 할 뿐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면서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 아들과 같은 만성 간염으로 고생하는 어린이들을 치료하는 데 썼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徐廷琪 교수는 지난 88년 全씨의 6살 난 아들이 ‘윌슨병에 의한 전격성 간염’이란 희귀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밝혀내고,3개월에 걸친 집중치료 끝에 극적으로 소생시켰었다.
  • 남편 때린 50代 아내 영장(조약돌)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0일 술에 취해 집기를 부수고 남편을 폭행한 李옥순씨(53·상업)에 대해 가정폭력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李씨는 지난 18일 하오 1시50분쯤 서울 북아현1동 자신의 집 안방에서 술에 취한 채 남편 金모씨(51)에게 “왜 나를 무시하느냐”며 전화기와 커피잔을 던지고 온몸을 할퀴는 등 전치 10일의 상처를 입힌 혐의. 李씨는 10여년 전부터 술을 마신 뒤 집기를 던지고 남편을 폭행해 왔으며 지난달 말과 이달 초에도 “술주정이 심하다”고 나무라는 남편에게 각각 전치 10일의 상처를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
  • 강감찬 장군 영정 도난 “쉬쉬”(조약돌)

    ○…관악구청이 낙성대 姜邯贊 장군 사당의 영정이 지난 1월 도둑맞은 사실을 6개월여 동안 숨겨 온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19일 낙성대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1월11일 밤과 12일 새벽 사이 姜장군을 모시는 무속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높이 212㎝,너비 121㎝ 크기의 영정을 면도칼로 도려내 훔쳐갔다는 것. 구청은 도난사실을 쉬쉬한 채 74년 낙성대 준공 때 영정을 그린 月田 張遇聖 화백(87)에게 다시 그려 줄 것을 요청했으나 張화백이 “나이가 들어 힘에 부친다”며 사양하자 160만원을 주고 화가 琴光福씨(40·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모사(摸寫) 그림으로 대체.
  • ‘100대 1’ 새벽 추격전/경찰,절도범 놓쳐(조약돌)

    ○…경찰이 차량절도범 1명을 잡기 위해 8대의 순찰차와 100여명의 경찰병력을 동원,실탄까지 발사하며 도심 주택가에서 추격전을 벌이고도 놓치는 바람에 빈축을 사고 있다. 충주경찰서는 9일 새벽 2시쯤 충주시 교현동 수퍼마켓앞에 세워둔 차량을 도난당했다는 金모씨(27)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 30여분 만에 연수동 중앙초등학교앞에서 20대의 범인이 탄 도난차량을 발견했다. 도주하는 범인을 향해 공포탄 2발과 실탄 3발을 발사하며 추격하는 과정에서 총성에 놀란 주민들이 뛰쳐나오는 소동이 벌어졌다. 그러나 총력을 기울인 체포작전에도 불구하고 차를 버리고 도주하는 범인을 코앞에서 놓쳐 치안망의 구멍을 드러냈다. 특히 차안에서 핏자국이 발견돼 부상을 입은 범인을 잡지 못했다는 비난도 일고 있다.
  • 李仁濟 고문 대만서 귀국중/열대과일 들여오다 압수돼(조약돌)

    ○…국립식물검역소 서울지소는 6일 “국민신당 李仁濟 상임고문과 元裕哲 의원 등 일행 7명이 지난 4일 하오 4시35분 타이페이발 타이항공 634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대만산 열대과일 ‘리지’ 9상자(108㎏)를 들여오다 적발돼 전량 폐기처분됐다”고 밝혔다. 검역소측은 “리지가 들어오면 과실파리류의 유충이 함께 들어와 사과와 배,귤 등 국내 과일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어 수입금지 품목에 들어있다”고 설명했다. 李고문측은 “초청했던 대만 민진당 林豊喜 의원이 선물한 것으로 당연히 통조림 등이 들어있는 것으로만 알았다”면서 “도착 후 날 것임을 알고 식물검역소 직원에게 열대과일임을 자진신고했다”고 말했다.
  • 2002년 월드컵 홍보 돕자/장애대학생 유럽횡단 나서(조약돌)

    ○…하반신 장애인인 朴大雲씨(27·신문방송학과 2년)는 3일 연세대 장애인인권운동 동아리인 ‘게르니카’ 회원인 李東建씨(26·인문학부 3년)와 함께 오는 14일 서울을 출발,42일간 휠체어를 타고 유럽대륙을 횡단하며 2002년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를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독일에서부터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스페인 등을 거치는 2002㎞를 여행한다.
  • 20대 등산중 폐광에 추락/단전호흡으로 7일간 버텨(조약돌)

    ○…등산을 하다가 폐광 밑으로 추락,7일동안 고립돼 고인 물로 연명해 오던 20대 남자가 주민에게 발견돼 극적으로 구조됐다. 23일 하오 1시45분쯤 경북 경주시 석장동 뒷산 옥류봉(해발 215m)에서 나물을 캐던 金모씨(57·여·경주시 석장동)가 수직으로 뚫어진 깊이 20여m의 폐광 밑에 고립돼 있던 金석봉씨(26·경주시 성건동)의 인기척을 확인,경주소방서 119구조대에 신고해 구조. 구조된 金씨는 지난 16일 하오 3시쯤 등산을 하던중 폐광을 발견,호기심으로 로프를 이용해 내려가다 추락한 뒤 급경사로 올라가지 못해 고인 물을 마시고 단전호흡을 하며 연명해 왔다고.
  • 사이버대학생 둘 오늘 미팅/라이언·스노우 인터넷 통해(조약돌)

    ○…사이버(Cyber) 대학생 ‘라이언(경희대 98학번)’과 사이버 여대생 ‘스노우(25세·숙명여대)’가 23일 하오 3시 인터넷상의 가상공간에서 미팅을 한다. 각각 키 182㎝와 168㎝의 미남 미녀에 활달한 성격인 라이언군과 스노우양은 라이언의 채팅룸에서 서로의 취미와 정보화 시대 등을 화제로 2시간 가량 대화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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