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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isure+α] 더가까워진 일본 삿포로-하코다테

    넥스투어(nextour.co.kr)는 대한항공의 하코다테 신규취항을 기념해 훗카이도의 낭만도시 삿포로-하코다테 3박 자유여행을 선보인다. 오는 4일 출발해 2박3일 일정. 광활한 자연의 도시 삿포로를 시작으로 노보리베쓰를 거쳐,100만달러짜리 야경을 자랑하는 하코다테를 둘러본 다음, 인천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왕복항공료(대한항공)와 호텔(2박 조식)숙박비를 포함,44만 9000원. 인천공항세와 관광진흥기금 등 3만 3000원과 유류할증 운임 22달러(왕복)는 별도. 문의 (02)2222-6650∼1.
  • [생활의 지혜] 건조식품 보관법은

    [생활의 지혜] 건조식품 보관법은

    건조 식품의 독특한 맛을 보존하고 유지하려면 습기 동결 온도인 영하 14℃에 습도를 30% 정도로 유지해 주어야 한다. 가장 적당하게 이 상태를 유지하는 방법은 냉동실 문 앞쪽에 보관하는 것이다.
  • 儒林(613)-제5부 格物致知 제3장 天道策(49)

    儒林(613)-제5부 格物致知 제3장 天道策(49)

    제5부 格物致知 제3장 天道策(49) 위인지학(爲人之學). 이는 퇴계가 자신을 변명하였던 위기지학과 반대되는 말로서 지, 덕, 행의 생활을 떠나 남에게 자기를 알리는데 힘쓰고 이름과 명예를 추구하는 학문을 말한다. 따라서 유가에게 있어 경학(經學)과 성리학, 심학 등은 위기지학을 가리키고, 사장지학(詞章之學), 과거지학(科擧之學), 공명지학(功名之學) 등은 위인지학을 가리키는 것이다. 물론 퇴계도 처음에는 위인지학을 꿈꾸었었다. 그러나 48세 때 단양군수를 끝으로 죽령고개를 넘으면서 위인지학을 버리고 오직 위기지학에 몰두해야겠다고 발심하였던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소백산의 죽령고개는 퇴계에 있어서 위인지학의 학문에서 위인지학의 학문으로 넘어가는 대발심의 분기점이었던 것이다. 이러한 퇴계의 결심은 52세 때 조식(曺植)에게 보낸 다음과 같은 편지에서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저는 어려서부터 옛사람을 사모하는 마음이 있었으나 집이 가난하고 어버이가 늙고 친구들이 강권하였기 때문에 과거로서 녹리(祿利)를 취하는 길을 걷게 되었던 것입니다. 저는 그때에는 실로 아는 것이 없어서 그 말에 곧 마음이 동하여 우연히 천서(薦書)에 이름이 오르게 되면서부터 티끌세상에 빠져 들어가 날마다 분주히 지내다보니 다른 것이야 말해 무엇이 있겠습니까. 그 뒤로 병이 더 심하여지고 또 스스로 헤아려 보니 세상에서 아무런 한 일도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되고 비로소 머리를 돌리고 발을 멈추고 옛 성현의 글을 더욱더 얻어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로부터 척연히 깨닫고 늦게나마 길을 고쳐 잡고 방향을 돌이켜서 늘그막 볕이나 거두어 볼까하여 벼슬자리를 사양하고 책을 메고 산중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하여 지금까지 이루지 못한 것을 더욱 구하여 혹 하늘의 신령이 도와서 한알 두알, 한치 두치 쌓고 또 쌓는 도중에, 만의 일이라도 얻는 것이 있게 되면 이 일생을 헛되이 보내게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이것이 제가 10년 내로 원하는 바이온데, 성상께서는 사람을 가리지 않으시고 빈이름만 가진 저를 불러들이심에 계묘(癸卯)로부터 임자(壬子)에까지 10년 사이에 무릇 세 번이나 물러나 사양하였으나 세 번 소환을 당하고보니 늙고 병든 몸으로 공부에 전일하지 못하온즉 이러고서야 어찌 성공이 있기를 바라겠습니까.” 조식에게 보낸 이 간절한 내용의 편지는 퇴계가 얼마나 위인지학에서 위기지학의 ‘방향으로 길을 고쳐 잡고 일생을 헛되이 보내지 않으려고 책을 메고 산중(도산서원)으로 들어가 늙고 병든 몸으로 공부에 전일(專一)’하였는가를 미뤄 짐작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비하면 퇴계를 설득하러 온 율곡의 대화내용은 철저히 위인지학의 소산임을 알 수 있는 것이다. 특히 ‘벼슬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남을 위한 것이지 어찌 꼭 자기만을 위한 것이겠습니까.’라는 율곡의 권유는 위인주의자로서의 면모를 엿보게 하는 장면인 것이다. 우리나라가 낳은 최고의 사상가인 이퇴계와 이율곡의 차이점은 이처럼 위기주의자와 위인주의자로 나누어지는데서 비롯되는 것이다.
  • 먹고 마시고 바르고 노화 방지 코엔자임Q10 돌풍

    먹고 마시고 바르고 노화 방지 코엔자임Q10 돌풍

    노화 방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코엔자임Q10’ 바람이 거세다. 코엔자임Q10 성분을 첨가한 영양제·화장품·샴푸·치약·드링크 등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차세대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코엔자임Q10은 노화와 질병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잡아주고 피부를 탄력있게 가꿔주는 성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코엔자임Q10이 뭐길래? 코엔자임Q10은 인체의 세포내 미토콘드리아에서 생성되는 조효소이다. 효소가 몸 안에서 화학작용을 할 때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즉 에너지원(ATP) 생성을 도와 신체 활력을 가져다 주는 성분이다. 미국 항노화의학 전문의 홍천기 원장은 “체력이 왕성한 20대의 코엔자임Q10 생성량을 100%로 봤을 경우 40세가 되면 생성량이 68%로 떨어진다.”고 말했다. 코엔자임Q10은 황색 또는 오렌지색의 결정 화합물이며, 냄새나 맛은 없고 지용성 비타민E·K와 화학 구조가 비슷하다. 하루 최소 필요량인 코엔자임Q10 30㎎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정어리 6마리, 소고기 950g, 브로콜리 30개, 콩 1.6㎏, 땅콩 550알, 삶은 달걀 260개, 사과 136개를 먹어야 한다. ●학계,“독성·부작용 적어” 영진약품 수석연구원 박종기(41) 의학박사는 “코엔자임Q10의 부작용이나 독성이 지금까지 학계에 보고된 바 없다.”며 안전성을 가장 큰 장점으로 들었다. 비타민과 달리 체내에서 생성, 흡수되는 까닭이라고 덧붙였다. 코엔자임Q10은 꾸준히 섭취하면 효과가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화가 진행되면 다른 기능도 떨어지는데 체내에 코엔자임Q10 농도도 눈에 띄게 감소한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약품이나 보조제를 통해 코엔자임Q10을 먹을 필요가 있다는 것. 활성산소 제거를 통한 노화 방지와 피부 흡수를 통한 탄력있는 피부에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연구가 진행 중인 성분이기 때문에 과대 광고를 보고 효과를 맹신하지 말아야 한다. ●세계는 코엔자임Q10 원료 확보 전쟁 코엔자임Q10 열풍은 국내뿐 아니라 장수 국가 일본과 미국, 유럽 등에서도 거세다.1974년부터 코엔자임Q10을 상용화한 일본에선 최근 3년간 건강기능식품에서 인기 1위를 차지했으며,250여종의 관련 제품이 나오고 있다.83년부터 미국은 건강보조식품으로 시판하고 있다. 국내에선 대웅제약에 2001년부터 일본 니신사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코엔자임Q10 합성원료 생산에 성공했다. 하지만 영진약품은 연산 250t으로 세계 3번째 규모의 양산 체제를 구축, 해외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국내에선 의약품으로 허가가 나 있는 상태로 약국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코엔자임Q10 어떤 게 있나 코엔자임Q10 제품은 건강제와 화장품에서 활발하게 나온다. 이 가운데 코엔자임Q10 원료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영진약품의 제품군이 가장 다양하다. 영양제와 드링크·자외선차단제·마스크팩 등을 내놓고 있다. 시판 영양제 가운데 코엔자임Q10 함유량이 가장 높은 것은 영진약품의 ‘진셀몬 큐텐’이다.100㎎으로 하루 1차례 복용으로 하루 섭취량을 보충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비타민C·E와 함께 셀레늄과 아연 등의 미네랄도 들어있다. 삼진제약의 ‘웰타민 연질캡슐’은 코엔자임Q10과 함께 비타민 3종, 미네랄 2종이 들어 있어 임신과 수유기 여성에게 적당하다. 대웅제약의 ‘게므론코큐텐’은 비타민 11종과 미네랄 9종이 함유돼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두 층으로 분리돼 파괴되기 쉬운 비타민의 안정성을 높였으며 정제의 크기를 줄였다. ●피부 탄력 유지에도 효과 국내에서는 지난해 일본의 화장품 통신판매업체 DHC가 김희선을 모델로 내세워 가장 먼저 세몰이에 들어갔다.‘코엔자임Q크림’으로 스킨·로션·보디케어·팩시트 등 7종을 냈다. 태평양 미백기능성 제품인 ‘베리떼 화이트 시스템Q프로그램’은 코엔자임Q10의 나노 입자를 이용한 것이 특징. 기존의 피부 투과가 잘 되지 않던 단점을 보완한 제품으로 미백과 노화방지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LG생활건강의 ‘이자녹스 안티폴루션 클렌징’은 피부자극이 적으며 피부에 촉촉함을 준다. 크림·로션·폼·오일·마스크 등 5개 상품군이 있다. 애경은 남성 미백 기능성 화장품으로 ‘화이트포스’가 있다. 스킨과 플루이드 2개 종류로, 빙하수에서 자란 해저 추출물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밖에 소망화장품의 ‘꽃을 든 남자 탱탱!코큐텐’, 니베아의 ‘보디퍼밍Q10플러스’ 등의 로션과 크림이 나와 있다. ●제품은 다양하게 나와 있다 영진약품의 ‘영진큐텐’은 산뜻한 과일 향에 뒷맛이 깔끔한 드링크를 내놓았다. 약국에서 판다. 애경은 잇몸과 치주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탁월한 치약 ‘2080비타케어’를 출시했고, 피죤도 잇몸 세포의 노화방지에 좋은 치약 ‘덴티코엔Q10’을 내놓았다. 모발 관리회사인 모라클은 발모 관리제품으로 코엔자임Q10 성분에 검은콩·석류·녹차 등의 성분을 더한 ‘모라클 코엔자임Q10’을 시판하고 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농업 희망을 쏜다] (7) 특화된 마케팅으로 틈새시장 공략

    [농업 희망을 쏜다] (7) 특화된 마케팅으로 틈새시장 공략

    일에 열정을 가진 사람을 ‘쟁이’, 일을 소중히 지키는 사람을 ‘지기’로 부르곤 한다. 경기도 광주시 초월면의 한 농원에서 만난 새싹채소 재배회사 ‘건강나라’의 한경희(44) 대표는 ‘쟁이’와 ‘지기’에 딱 맞는 농군이다. 아무도 가려 하지 않는 힘겨운 길을 개척해 그만의 ‘블루오션’을 일궜다.“누가 새싹을 먹겠느냐.”는 주변의 비아냥을 틈새시장을 개척하는 아이디어로 소화, 새싹채소의 대중화에 성공했다. 그는 “생각이 바뀌면 보이는 게 많고 할 일도 많아진다.”고 말했다. ●“농업은 머리좋은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다?” 19살 때인 1981년 농사일에 뛰어들었다. 대학 입시에 실패해 재수를 할 때였다. 그러던 중 고향인 경기도 광주에서 쌀농사를 짓던 아버님의 말씀이 그의 인생을 바꿨다.“농업은 머리가 좋은 사람이 하지 않으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 “할 일 없으면 농사나 지으라.”는 세간의 말과는 너무나 달랐다. 대학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농사일에서 최고 엘리트가 되겠다는 다짐을 하곤 아버지로부터 돈을 빌려 소 5마리를 길렀다. 일단 ‘축산업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각오였다. 소의 질병을 직접 치료할 만큼 숱한 연구를 거듭했다. 소의 숫자가 불어나면서 가축분뇨 처리가 늘 골칫거리가 됐다. 하지만 곧 거꾸로 생각했다. 남보다 퇴비를 많이 가진 것은 기회이며 채소를 재배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다고 여겼다.88년부터는 채소에 필요한 양분을 수용액으로 공급하는 ‘양액재배’에 뛰어들었고 91년부터는 하우스 농법을 이용해 오이 등을 생산했다. ●‘보고 먹는 채소’에 승산을 걸었다 한 대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유리 하우스’에서 채소를 기르기로 했다.93년 네덜란드와 덴마크 등 선진 농업국을 견학할 때 얻은 아이디어에서 착안했다.“그곳은 우리와 차원이 달랐죠. 규모만도 60만평이나 됐고요, 더 놀라운 것은 농장 소유주가 직접 호미를 잡더군요. 젊은 여성 농업인도 많았죠.” 귀국길에 그는 안정된 생산능력과 판로를 찾아야만 농사일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다고 판단했다. 즉각 일반 비닐하우스를 유리로 된 자동화 온실로 바꿨다. 새로운 모험은 2003년 싱싱함을 통째로 먹는 ‘새싹채소’ 재배로 이어졌다. 호텔 등에서 고급요리 장식용으로 ‘용꽃’을 사용하지만 대부분 버리는 게 관례였다. “요리를 장식해 눈요기도 되고 먹을수도 있는, 한마디로 ‘보고 먹는 채소’를 공급하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줄기에서 이파리까지 통째로 먹을 수 있어 영양에도 좋고 보기에도 예쁜 채소를 생산하기로 했다. 특히 웰빙 추세에 맞춰 새싹채소에 주안점을 뒀다. ●1% ‘귀족 마케팅’으로 시장을 개척한다 15㎝ 크기의 상추를 7㎝로 작게 만드는 데 성공했다. 특급호텔에선 반응이 괜찮았다. 이어 고소득 전문직의 까다로운 입맛을 겨냥, ‘초미니 비타민’,‘미니 비트’,‘항암초’ 등 1∼2㎝ 크기의 새싹채소를 재배했다. 일단 ‘누가 먹을까’부터 고민했다. 그리고 특별한 맛과 행복감을 느끼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결과는 “대한민국의 1%만 먹이자.”는 ‘귀족 마케팅’으로 이어졌다. 특히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공급량의 120%를 생산해서 품질이 나쁜 20%는 과감히 버리는 전략을 세웠다. 특급호텔과 백화점 물량을 구별하는 ‘플래툰 시스템’도 채택했다. 현재 호텔에 들어가는 장식용 새싹채소와 백화점에서 유통되는 식용 새싹채소의 매출 비율은 50대 50 정도다.“동대문 시장과 유명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의 눈높이가 다르듯 채소시장도 마찬가지이죠.”고객의 신뢰가 쌓이자 호텔이 먼저 찾았다. 지난해 매출은 7억원, 올해 목표는 40억∼50억원이다. ●부단한 발품과 연구개발 시장진입에 성공한 것은 끊임없이 발품을 판 땀의 산물이다. 그는 호텔을 일일이 돌아다니며 주방장에게 새싹채소 조리법을 알려줬다. 거래처가 불만을 표시하면 2시간 이내에 제품을 바꿔주는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했다. 그는 최근 바쁜 농사일 속에서도 경영학과 원예학 등을 공부, 석사학위까지 땄다.“미래의 농업은 생산·유통·가공 단계가 모두 결합된 ‘7차산업’이 돼야 합니다. 농업인들도 관련 지식을 충분히 알아야 합니다.”. 요즘에는 ‘종자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해 초 라오스에 40만평 규모의 시험 재배지를 조성, 새싹채소 연구와 신품종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향후 중국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새싹채소 사업을 모방한 경쟁 업체가 속속 생겨나면서 직원들에게는 연구하는 자세를 가지라고 독려하고 있다. 신입사원 모집에 ‘대학졸업’을 조건으로 내건 것은 호텔 주방장 앞에서 우리 채소를 당당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판단해서다.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백화점 옷을 사 입히고 이름표도 달게 했다. 가장 이상적인 농업은 농장에 손님이 직접 찾아와 채소 등을 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먹고 자는’ 시설이 함께 마련돼야 하지만 현행 농지법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성취감은 성공한 뒤에 맛봐야 더욱 크다.”고 말했다. 이를 반영하듯 사무실에는 “계곡에서 많은 것을 보려는 사람은 정상에서 볼 게 별로 없다.”는 문구가 걸려 있다. 경기도 광주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건강나라’ 성공요인 분석 국내 신선채소 시장은 재배농가의 과열 경쟁으로 ‘고노동 저수익’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건강나라는 새싹채소라는 신제품을 개발, 고소득층과 고급호텔을 대상으로 한 ‘명품 마케팅’을 통해 사실상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것으로 평가된다. 국내 채소시장은 많은 노동력이 투입되는데다 치열한 경쟁과 공급 과다로 해마다 가격 폭락이라는 악순환을 거듭했다. 특히 제품과 품질, 생산자들 사이에 차별화가 이뤄지지 않아 급변하는 소비자 요구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다. 또한 채소 시장은 중간상들이 부가가치를 챙기는 열악한 유통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건강나라는 시장을 세분화해 새로운 틈새 시장을 찾고 이에 맞는 새로운 제품으로 접근했다. 고소득층 소비자의 독특한 수요에 맞춤형으로 화답한 것이다. 이를 위해 120% 생산해 20%를 폐기하는 고도의 품질관리, 차별화된 유통정보의 확보, 새로운 시장접근을 위한 소비자 분석과 계획영농 실현을 통해 명품 이미지를 쌓았다. 주요 공급자인 고급호텔 조리사와 정보를 교환하고 신상품과 새로운 조리법 등을 무상으로 공급, 소비자와 생산자를 잇는 마케팅 전략도 유효했다.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한 것은 일반 농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서비스의 차별화로 볼 수 있다. 15년간에 걸친 채소재배 기술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과 소비자에 대한 접근성, 웰빙 추세에 맞는 귀족 마케팅 등은 건강나라가 새싹채소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요인이 됐다. 김영생 농촌경제硏 연구위원 ■ 기능성식품 규제 너무 심해 기술갖춘 농기업까지 피해 # 1 본 제품은 법률상 식품의 범주에 속하기 때문에 특정 질병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표현할 수 없습니다. 미나리 진액을 즙으로 추출해 파는 대구의 비슬청록농장측 설명이다. 효능이 널리 알려졌지만 기능성 식품으로 인정받지 못해 광고를 할 수 없다. 기능성 식품으로 인정받으려면 엄격한 우수제조시설(GMP) 등을 갖추기 위해 수십억원을 투자해야 하고 동물·임상실험 등에 5∼10년 정도가 걸려 영세농가들은 기능성 식품 인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2 본 제품은 간암 예방에 좋으며 다른 암에도 효능이 있는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 DA)은 비슬청록농장의 똑같은 제품인 미나리 즙을 기능성 식품으로 인정, 효능 광고를 허용했다. 당초 전통차로 인증을 요청했으나 영양성분을 검사한 FDA가 오히려 기능성 식품으로 인정했다. 농기업 대표들은 국내 기능성 식품에 대한 당국의 규제가 너무 엄격하다고 말한다. 농림부와 보건복지부가 지난 19일 농산물과 전통식품의 표시·광고 규제를 완화한 것은 크게 환영할 일이지만 아직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농업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려면 1차 농산물이나 된장·고추장과 같은 단순 자연발효 식품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 이 때문에 신기술을 접목해 건강 기능성 식품을 개발하는데 이를 인증받기는 ‘하늘의 별따기’라고 한다. 김형대 비슬청록농장 대표는 “국내에서는 미나리 즙이 전통식품이나 기능성식품 어느 것으로도 인정받지 못해 광고를 전혀 할 수 없다.”면서 “기능성 식품에 대한 인증 규제를 완화해 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새싹채소를 재배하는 건강나라 박영재 팀장도 “메밀싹이 당뇨병에 좋다는 광고를 하고 싶지만 불가능하다.”고 아쉬워했다. 이 때문에 농기업들은 외국에서 ‘건강보조식품’으로 인증받아 국내로 역수입하는 방안들을 검토하고 있다. 광고 규정을 어겼다가는 적게는 50만원, 많게는 500만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농업전문가들은 가공식품들의 효능을 알려주는 것은 소비자의 선택에도 도움이 되며 농림부와 보건복지부로 이원화된 농산물 식품에 대한 관리·감독 기능을 일원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백문일 이영표기자 mip@seoul.co.kr
  • [깔깔깔]

    ● 헬스클럽 헬스클럽에서 70대쯤 되어 보이는 남자가 러닝머신에서 열심히 달리고 있었다. 같이 운동하던 한 여자가 말을 걸었다. “참 젊게 사시는 것 같아요.” 그러자 남자는 러닝머신에서 내려와 땀을 닦으며 자랑스럽게 말했다. “나는 건강과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운동과 더불어 건강보조식품을 20가지나 먹는다오.”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데요?” 여자가 묻자 그 남자가 대답했다. “52세!”● 보신탕 유난히 개고기를 좋아하는 의원 다섯 명이 보신탕 잘한다는 집에 갔다. 주문 받는 아줌마가 와서는 사람을 하나씩 세면서 말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전부 다 개죠?” 그러자 의원 다섯명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네.”
  • 효심 자극하는 건강보조식품

    효심 자극하는 건강보조식품

    “우리 새끼 철들었구나.” 자녀가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기 시작할 때 부모들은 아마 이런 생각을 가질 것이다. 반대로 자녀들은 하나 둘씩 늘어가는 부모님의 흰 머리를 보며 마음이 짠해질 때 건강보조식품 코너에 눈을 돌리게 된다. 예로부터 인삼, 꿀 등 건강식품은 부모와 자녀의 마음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 요즘엔 종류가 훨씬 다양해져 부모님의 체질 등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아진 건강보조식품 중 어떤 것을 골라야 마음에 쏙 들까. 몸의 어느 곳이 약하신지 평소 관심을 가져야 하지만 늘 바쁜 하루에 여의치 않다. 따라서 선물을 고르기 전에 상품의 성분과 효능을 꼼꼼히 따져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우선 한국건강보조ㆍ특수영양식품협회 등 공인기관에서 품질 인정을 받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생산 회사가 믿을 만한 곳인지, 너무 오래돼 효능이 떨어지지 않은지도 따져봐야 한다. 특히 성분 구성비를 살펴보고 효능이 부풀려 졌는지도 알아봐야 한다. 건강보조식품 중 소비자들의 호응이 좋은 상품을 살펴 봤다. 사진은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건강보조식품 코너.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유통업계가 8일 ‘어버이 날’을 앞두고 다양한 건강식품을 준비했다. ●부부용 비타민 세트 눈길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까지 홍삼농축액에 건강에 좋은 기능성 성분인 프락토올리고당과 찹쌀가루를 섞어 환으로 만든 정관장 홍삼정환(168g·4만 5900원), 정관장 홍삼정(240g·16만 6500원)을 마련했다. 또 관절과 연골 강화에 좋은 썬민의 글루코사민 골드(180캡술·8만원), 남성용과 여성용 멀티비타민을 모은 비타민뱅크의 부부용 비타민 세트(각 90정·8만 5000원), 인체에 단백질과 영양을 보급하는 썬민 클로렐라세트(12만원)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플라자 분당점 역시 21일까지 건강 선물전을 마련했다. 혈액 순환을 돕는 스쿠알렌(10만원), 남성들에게 좋은 화분과립(3만 5000원) 등을 준비했다. ●관절 통증 완화 글루코사민 33% 할인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17일까지 관절 통증을 줄이는 롯데의 글루코사민을 33% 저렴한 6900원에 판다. 또 골다공증 예방과 중금속 배출에 효과가 있는 대상의 클로렐라(450정) 기획세트 8400원, 폐경기 여성의 혈행 개선과 피부건강 유지 등의 기능이 있는 종근당의 감마리놀렌산을 4만∼6만원에 마련했다. 풀무원은 수입 브랜드 1위인 로제빈 감마리놀렌산 3개월분(600㎎·360정)을 25만원에 팔고 있다. 감마리놀렌산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기능을 하면서도 유방암과 자궁암의 발병 위험이 거의 없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지치기 쉬운 여름을 대비한 풀무원 동충하초 프라임 2개월분(80㎎·120포)을 36만원에 준비했다. 풀무원 동충하초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눈꽃 동충하초와 밀리타리스균으로 재배한 밀리타리스 동충하초를 1대1의 비율로 섞고 7종의 허브와 약초를 더했다. 연골이 약한 어른들에겐 연골을 구성하는 성분인 뮤코다당단백질과 글루코사민, 콜라겐, 칼슘 등으로 만든 그린체 샤크원 2개월분(54g·3병)을 16만원에 시판하고 있다. 한국인삼공사도 16일까지 가정의 달 기획상품으로 선물용 홍삼톤마일드(50㎖ 30포) 3만개를 7만원에 한정 판매한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Leisure+α] 3일 30만원대… 주말엔 상하이로!

    중국 최고의 메트로폴리탄 상하이로 떠나는 30만원대 여행상품이 선을 보였다. 넥스투어는 5월 매주 금요일에 출발하는 ‘유일무이 상하이 주말여행 3일’상품을 출시했다. 요즘 주말에 떠나는 도깨비여행은 중국, 홍콩 등이 대세. 매주 금요일 저녁 인천공항을 출발해 토, 일요일을 자유롭게 여행하며 맘껏 상하이를 즐길 수 있다. 돌아오는 날은 일요일 밤. 상하이 왕복 항공권과 호텔 2박, 그리고 조식 등이 포함되어 있다. 가격은 39만 9000원. 문의는 www.nextour.co.kr,(02)2222-6635.
  • [Leisure+α] 스키장에서 레포츠를 즐겨보세요

    양지파인리조트는 숙박과 조식, 사우나 또는 수영장, 파크골프 이용권이 포함된 숙박 패키지를 선보였다. 주중 8만 300원, 주말 9만 3000원으로 숙박과 조식은 기본이고 수영장, 사우나 무료이용이 가능하고 파크골프와 알파인 슬라이더를 30%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스키렌털 하우스 벽에 설치된 인공암벽 등반, 하늘 높이 날 수 있는 유로번지, 자전거 대여 등 다양한 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02)516-7161,www.pineresort.com
  • 황사잡는 고구마·감자 내년 中사막에 심어

    황사잡는 고구마·감자 내년 中사막에 심어

    중국에서 발원하는 황사의 피해가 갈수록 심해지면서 동북아시아 국가들 사이에 피해를 줄이려는 공동 노력이 가속화하고 있다. 유엔도 심각성을 인식하고 올해를 ‘국제 사막과 사막화의 해’로 지정했다. 생명공학 등 분야에서는 빠르게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기상청은 13일부터 닷새 동안 기상청 예보국장 등 황사 전문가 3명과 주중 한국대사관 과학관·환경관 등 ‘황사협력 조사단’을 중국 기상청에 파견한다. 조사단은 지난 8일 황사 발생때 지적됐던 황사 발원지와 이동경로 관측자료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주지역과 북·중 접경지역에 5곳의 한·중 황사관측망을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중국 기상청의 황사자료 공동활용 등 양국간 기상협력 강화도 논의된다. 생명공학에서는 실제 빠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2002년부터 ‘한·중·일 사막화 방지를 위한 건조 내성식물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한국생명공학원연구원은 다음달 사막지역에서도 잘 자랄 수 있도록 형질을 바꾼 고구마와 감자의 ‘포장실증실험’을 할 예정이다. 인체 위해성 평가를 한 뒤 문제가 나타나지 않으면 내년쯤 중국 사막화 지역에서 실제 재배에 나선다. 연구팀은 또 방풍림으로 심을 수 있는 포플러와 토양을 지탱해 줄 초목들에 대한 형질변형 연구도 계속하고 있다. 일본 돗토리대학 건조지연구센터, 중국과학원 물·토양연구소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이 연구는 2004년 과학기술부의 ‘과학기술국제화사업’에 선정되면서 가속도가 붙었다. 건조식물에 대한 일본의 정보력과 사막화 당사자인 중국, 한국의 유전자 변형 기술 등이 결합된 국제적인 황사 방지 프로젝트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곽상수 박사는 “인체에 안전한 유전자 변형 작물의 재배로 현지의 소득이 높아진다면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사막화에도 제동을 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중국측 요청으로 2001년부터 5년에 걸쳐 ‘중국 서북부지역 사막화방지 조림사업’을 끝마쳤다. 모두 500만달러를 지원해 서북부지역 5곳에 8042㏊의 산림을 조성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책꽃이]

    ●심산 김창숙 평전(김삼웅 지음, 시대의창 펴냄) 애국지사 심산 김창숙은 ‘독립선언서’에 유림대표가 빠졌다며 유림대표들을 모아 ‘파리장서 사건’(제1차유림단사건)을 주도했고, 국내의 독립운동 열기가 식었다며 청년결사대를 국내에 잠입시켜 나석주 의사 의거를 일으켰다. 심산은 ‘독립선언서’를 쓴 최남선의 ‘일선융화론’의 첫 장을 읽고 책을 던지며 “일본에게 붙어 버린 반역자가 미친 소리로 요란하게 짖어대는 흉서”라며 호통을 치기도 했다. 저자(독립기념관장)는 심산은 “‘칼을 든 선비’ 남명 조식의 선비정신을 이어받은 한국의 참선비”라고 말한다.1만 6500원.●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로빈 브라운 지음, 최소영 옮김, 이른아침 펴냄) 이탈리아 베니스의 상인이자 여행가인 마르코 폴로가 죽고난 뒤 그는 ‘마르코 밀리오네’라 불렸다.‘백만 가지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하는 이야기꾼’이라는 뜻으로, 그의 저서 ‘동방견문록’의 내용이 모두 허구라고 비꼰 것이다.‘숯처럼 타는 검은 돌’(석탄),‘돌로 만든, 불이 붙지 않은 천’(석면), 몽골의 백마, 티베트의 사향노루 등의 이야기는 서양인들에겐 당혹스러운 것일 수밖에 없었다. 초판본이 사라진 만큼 수많은 이형 판본 중에서 원본에 가장 가까운 판본을 골라 마르코 폴로의 여정에 따라 이야기를 풀어냈다.1만 8000원.●프로메테우스 인간의 영혼을 훔치다(김덕영 지음, 인물과사상사 펴냄) 그리스·로마신화에 따르면 프로메테우스가 불을 훔쳐 인간에게 주었기 때문에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 됐다. 인간의 역사는 종교적인 것과 기술적인 것의 다툼과 사귐을 통해 발전했다. 신들은 인간의 기술이 발전하는 것을 그 어떤 힘으로도 막을 수 없었다. 그것은 마치 고대 이스라엘의 신 야훼가 호모 파베르 카인의 제물을 받지 않고 그의 동생 호모 노마스 아벨의 제물을 받았지만 카인이 아벨을 죽이는 것을 막을 수 없었던 것과도 같다. 책은 인간의 역사는 종교와 기술의 애증의 역사임을 보여준다.8000원.●꽃으로 피기보다 새가 되어 날아가리(정창권 지음, 푸른숲 펴냄) 김만덕은 조선 후기 유통업을 통해 수천 금을 모았던 제주의 거상. 객주를 운영하며 평생 결혼도 하지 않았다. 조선시대에 노비나 기녀가 아닌 여성이 독신으로 산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럼에도 그가 독신을 택한 것은 그에게 주체적인 삶에 대한 자각과 사회제도를 넘어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제주에 최악의 기근이 든 1795년 만덕은 전 재산을 내놓아 굶주린 백성을 살리고 그 공으로 임금까지 만났다. 제주에선 ‘만덕 할망’으로 불리며 신화적 존재로 인식되는 만덕의 삶을 다뤘다.1만 1000원.●귀족의 은밀한 사생활(이지은 지음, 지안 펴냄) ‘태양왕’으로 불리며 전 유럽을 호령하던 루이 14세. 루이 13세와 안 도트리치의 불임과 불화설 끝에 태어난 루이 14세는 태어나기 전부터 ‘신이 주신 루이’로 불렸고 다섯살 때 루이 13세가 급서하면서 얼떨결에 왕위를 이어받은 후 1715년 온몸이 썩어가며 숨질 때까지 70여년간 왕위를 지켰다. 루이 14세는 평생 목욕횟수가 20번도 안됐고 일반인은 단 한번도 목욕을 하지 않았던 때여서 냄새를 가리려고 향수가 발달했다는 이야기도 소개한다. 저자는 18세기 프랑스 가구를 전공한 오브제 아트 감정사.1만 5000원.
  • [Leisure+α] 돌고래와 함께 스노클링을

    하와이 오아후섬에서는 오는 7일부터 9월7일까지 돌고래와 거북이, 그리고 열대어들과 함께 스노클링을 즐기는 축제가 열린다. 해양학자들과 함께 돌고래 서식지를 둘러보기도 하고, 열대산호초와 바다거북이 공존하는 청정해역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다. 스노클링 장비 일체와 레슨, 조식과 간단한 스낵 등이 제공된다. 요금은 95달러.6세 이상부터 이용 가능하다. 문의 (02)777-0033.www.sailhawaii.com
  • [사진으로 본 전통의 숨결] 칠(漆)과 나전장(螺鈿匠)

    [사진으로 본 전통의 숨결] 칠(漆)과 나전장(螺鈿匠)

    우리나라에서 처음 옻칠을 사용했던 흔적은 낙랑지역에서 발견된 칠기(漆器)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칠 공예는 중국 당나라에까지 널리 알려졌고, 조선시대에 많은 생활용품들이 만들어지면서 오늘날까지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옻나무는 한자로 쓰면 칠목(漆木)이다 ‘옻’은 ‘漆(칠)’이다. 옻칠이란 말은 ‘역전앞’처럼 같은 말이 중복 사용된 경우이며 전통 칠의 대명사처럼 쓰여진다. 옻칠을 한 그릇에 음식물을 담아두면 쉬거나 변질되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예로부터 목조식기에 옻칠을 사용하여 왔다. 옻칠은 순수한 칠뿐만이 아니라 깊이가 있고 무게감이 느껴지는 빛 때문에 색채옻칠로도 쓰여왔다. 일본의 옻칠공예가 정교함과 화려함으로 첫눈에 사람을 압도한다면, 우리 옻칠공예에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은은한 깊이가 있다. 옻칠공예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나전칠기(螺鈿漆器)이다. 나전칠기는 주로 옻칠바탕에 영롱한 무지갯빛 자개를 붙이거나 박아넣어 그림과 무늬를 놓는 공예 기법이다. 패각뿐만 아니라 대모(거북등껍질), 상아, 호박, 보석 따위를 새겨 넣어 장식하는 것도 넓은 의미에서 나전이라고 한다. 나전칠기에 그려지는 것은 자연이다. 언제나 자연을 가까이 두고자 했던 조상들의 신념이 그대로 드러난다. 때로는 오동나무 숲을, 때로는 계곡과 폭포를, 때로는 정자와 연못을 만들었다. 장수를 바라는 마음에서 십장생을 담았고 정신을 가다듬기 위해서 사군자의 모습을 그렸다. 그렇게 만들어진 나전칠기는 우리 조상들의 생활공간에서 또다른 자연세계를 품을 수 있게 하였다. 나전의 아름다움과 칠기의 실용성이 접합되어 찬란한 빛을 발하는 빼어난 공예품으로 완성된 것이다. ■ “아교 혀로 핥아 세말 먹어야 숙련공” 나전칠기의 재료인 전복껍데기는 색이 고운 남해안산을 으뜸으로 친다. 일찍부터 통영은 나전의 고향으로 불려왔다. 뭍에는 충무공이 만든 12공방이, 물에는 오색영롱한 전복이 있었기 때문이다. 송방웅(65)씨(중요무형문화재 10호 나전장 기능보유자)는 17세 때 통영칠공예의 명장이던 부친(송주안·81년 작고)으로부터 자개일을 배우기 시작했다. “글과 기술은 원수가 있어야 한다고 하셨어요.” 엄격한 스승 아래서 기술을 배워야 한다는 선친의 가르침이 있었단다. 자개를 칼로 끊어 붙여 무늬를 내는 끊음질과 실톱으로 그림대로 오려서 무늬를 만드는 줄음질은 자개를 붙이는 기술이다.“아교를 혀로 핥아 서말을 먹어야 숙련공이 된다고 배웠어요.” 끊음질 나전의 대가(大家)인 송씨는 무늬를 낼 때 따뜻한 수분을 주어 아교의 풀기를 살리기 위해 일일이 혀로 침을 바른다. 그는 나전칠기가 소목·나전·칠 등 복합적인 45가지의 기술 공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종합예술품이라고 말한다. 그는 또 “한때는 기능공만 1500명까지 있었지만 10명도 안 남았어요.”라며 찬란했던 민속공예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사진 글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 [신상품]

    ●스탠다드 코리아가 봄철 인테리어에 알맞은 ‘오바(Ova)·스톤(Stone)·화이트(White)’ 등 3가지 종류의 세면기를 선보였다. 눈의 형상, 조약돌 형태와 기하학적 선을 살린 디자인이다. 가격은 10만∼20만원대. ●도브는 ‘소프트·아쿠아·리프팅·딥·카밍’ 등 5가지 피부관리 용품을 선보인다. 목욕용 비누, 페이셜 폼 등을 피부타입과 취향에 맞게 골라 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격은 1400∼7800원까지. ●배스킨라빈스는 피자처럼 한 조각씩 손에 들고 먹는 ‘아이스크림 피자’를 내놓았다. 브라우니 케이크 시트 위에 아이스크림을 평평하게 쌓은 뒤, 피칸, 너트 등 견과류와 새콤달콤한 붉은 과일을 토핑으로 올린 제품.6∼8조각으로 나눠 한 입씩 베어먹는 방법이 특이하다.1만 5000원. ●농심은 포도주스 메이커인 미국 웰치사(社)와 기술제휴를 맺고 ‘웰치 청포도주스’를 판매한다. 회사측은 “인공향, 색소, 방부제가 첨가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100% 청포도주스”라면서 “껍질이 얇은 청포도만의 독특한 향을 살렸고 특히 맛이 부드러운데다 소화, 흡수도 잘 돼 어린이들이 마시기에 좋다.”고 말했다. 가격은 160㎖ 1000원,1ℓ 4000원이다. ●파파존스피자는 새 메뉴 ‘치킨 텐더 샐러드’를 출시했다. 치킨 스트립과 파인애플, 양상추, 브로콜리, 파프리카 등을 요거트로 드레싱한 ‘치킨 텐더 샐러드’는 담백한 닭고기와 새콤달콤한 드레싱이 어우러진 맛이 일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4900원. ●풀무원 생활건강은 건강보조식품 ‘그린체 샤크원’을 선보였다. 상어연골에서 추출한 연골의 주 구성성분 뮤코다당단백을 주원료로 사용했다. 회사측은 “글루코사민, 콜라겐, 칼슘, 비타민D, 마그네슘 등의 다양한 성분이 들어 있다.”면서 “관절 내 연골 건강증진에 효과적이다.”라고 소개했다. 문의는 02-2186-8710. ●롯데칠성은 ‘웰빙 현미 흑초’를 내놓았다. 현미흑초 3%, 사과 과즙 5%, 벌꿀 및 식이섬유 등이 들어 있다. 당 지수가 낮은 결정과당을 사용해 몸에 좋으며 식초 특유의 신맛을 줄였다. 가격은 180㎖짜리 병 기준 800원. ●매일유업은 3년 이상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원료를 95% 이상 함유한 두유 신제품 ‘3년 정성 유기농 두뇌이야기’를 출시했다. 아라키돈산,DHA, 감마리놀렌산 등 7가지 두뇌 발달 성분을 강화하고 소화, 면역 성분도 보강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190㎖ 한팩에 1000원. ●풀무원 소가는 녹황색 채소와 해물을 넣은 ‘해물이 가득한 멸치새우 유부초밥’과 ‘야채가 가득한 시금치 단호박 유부 초밥’ 2종을 출시했다. 유부가 네모난 형태로 돼 있어 잘 찢어지지 않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먹을 때 흘리거나 터트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200g(20개)에 2900원. ●맥도날드는 기존 디저트 메뉴인 선데이 아이스크림에 블루베리, 키위애플, 복숭아 등 3가지 과일 토핑이 들어간 ‘선데이 스페셜’을 선보였다. 농축 과즙을 넣은 뒤 아이스크림을 얹고 과일 토핑을 첨가해 상큼한 과일 맛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각각 1500원.
  • [우리구 최고야!] 강북

    [우리구 최고야!] 강북

    새학년 새학기가 시작된 요즘, 간신히 일어나 등교하기 바쁜 자녀들에게 아침식사를 챙겨주느라 매일 아침 한바탕 소란을 겪는 어머님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아침식사는 바쁜 일과로 인해 자칫 소홀히 하기 쉽습니다만,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성장발육과 인지능력 향상에 중요한 영향을 끼칩니다. 아침 결식이 비만으로 이어진다는 연구결과도 있고요. ●‘친구야 아침먹자´ 프로 6년째 진행 강북구보건소가 200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친구야 아침먹자’는 어린이들에게 평생건강의 기초가 되는 아침식사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관내 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 3500여명이 참여해 많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친구야 아침먹자’는 보건소, 학교, 가정이 함께 연계해 아침식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아침결식의 주원인인 컴퓨터 게임과 TV시청으로 인한 늦잠 등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쳐 나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게임 통해 조식 중요성 일깨워 이를 위해 선생님들께 교수지도안을 제공해 어린이들이 수업시간에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스스로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내용을 살펴 보면,1차로 참여 어린이들의 아침식사 및 일찍자기에 대한 인식을 설문조사하고, 기초학습인지능력과 집중력도 조사합니다. 2차 프로그램에서는 아침식사 및 일찍자기를 약속하는 선서식과, 실천율 향상을 위한 4단계 프로그램을 실시합니다.3차 사후조사에서는 인식도 변화 및 아침식사 실천율을 측정해 사업 효과를 측정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의 참여와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알림장, 가방걸이, 실천스티커표 등 다양한 홍보물을 제공하고, 골든벨게임, 빙고게임 등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일방적 강의의 지루함을 해소했습니다. 또한 어린이들의 생활습관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학부모님들께도 알림장을 통해 건강통신문을 전하고, 짧은 시간에 손쉽게 조리가능한 식단을 제공하는 한편, 학부모 연수강좌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기초학습·정보처리 능력 향상 집과 학교에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참가 학생들의 아침식사 실천율은 58.5%에서 63.5%로 향상되는(2004년) 등 해마다 5%이상씩 아침식사 실천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찍자기에 대한 의지도 향상되어 생활습관도 좋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아침식사 실천 그룹이 아침결식 그룹에 비해 기초학습능력과 정보처리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해,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교수 지도안, 초등생 부교재로 선정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보건소에서는 관내 초등학교 선생님들과 함께 책자와 CD로 구성된 학습지도안을 개발했습니다. 이 지도안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2004년 7월부터 서울시교육청 초등학교 부교재로 선정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시 타 자치구 및 타 지방 보건소에서도 ‘친구야 아침먹자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 보건소홈페이지에도 프로그램의 주요내용을 체험할 수 있는 코너를 만들어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체험기회를 높였습니다. 앞으로 강북구에서는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미취학 어린이, 초등학생, 중학생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그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균형잡힌 식생활로 건강한 삶을 누리는 데 기여하겠습니다. 이인영 보건지도과장
  • [06일 TV 하이라이트]

    ●하나뿐인 지구(EBS 오후 11시) ‘동의보감’,‘본초강목’ 등 옛 문헌에 나타난 오골계의 약효와 함께, 최근 건강보조식품의 여러 가지 이용방법을 살펴본다. 이를 통해 우리 땅에서 나는 우리 것의 의미,‘토종’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지 생각해 보고, 본래의 성정을 유지하면서 인간에게 이롭게 하는 보존의 의미를 생각해 본다.   ●서동요(SBS 오후 9시55분) 장은 닷새 후에 22개의 관청을 되찾겠다고 말하고, 부여선은 장의 심리전에 말리기 시작한다. 기루는 도무관청을 공격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부여선은 아무도 믿을수 없기에 쉽게 결정하지 못한다. 귀족들은 자신의 지역들이 공격당할까 걱정하고, 부여선에게 자신들의 징집된 사병들을 돌려달라고 말하는데….   ●사이언스+(YTN 오후 1시35분) 올 2월 국내 최초의 로봇 물고기가 탄생했다.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김용환 교수팀은 최근 물고기의 생김새와 운동을 모방한 수중 로봇을 개발했다. 머지않은 미래에 동해와 서해를 넘나들며 한반도 해역을 지켜줄 로봇 물고기 ‘로피’와 첨단 해양기술의 결정체 해양공학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요리보고 세계보고(MBC 오후 5시20분) 웅대한 경관의 이와테현은 지방문화의 향기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와테현과 경계를 나란히 하는 아키타현 역시 동북지방의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물 좋기로 유명한 아키타의 잉어요리는 그 맛이 일품이라고 한다. 풍성한 먹을거리와 볼거리로 유혹하는 일본의 동북 지방요리 체험에 나서본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밥상 위 봄의 전령사’라고 불릴 만큼 특유의 맛과 향으로 잃어버린 입맛을 돋워주는 봄나물. 맛은 물론 비타민에 칼슘, 철분 등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들을 두루두루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봄나물의 다양한 종류부터 봄나물을 이용한 다채로운 요리까지 ‘봄의 전령사’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본다.   ●봄의 왈츠(KBS2 오후 9시55분) 이나와 은영은 오스트리아에 도착한다. 피아니스트가 되어 있는 옛 친구 재하와 15년 만에 재회하게 된 이나는 설레기만 하다. 하지만 재하는 갑작스레 찾아온 이나가 그리 달갑지만은 않다. 한편, 가이드를 자청하는 사람 필립과 함께 빈 시가지를 둘러보는 은영은 생애 첫 해외여행이 즐겁기만 하다.
  • 식약청 직원들 “우린 어떡해”

    식품안전 일원화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해체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식약청 직원들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신상에 위기감을 느끼는 한편으로 식품과 의약품을 분리 감독하는 데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내고 있다. 정부는 오는 7월부터 총리실 산하에 ‘식품안전처’를 설치해 식품안전 관리업무를 일원화한다. 그러나 기존의 식약청은 의약품만을 담당하게 한다는 이번 정부안에 대해 식약청은 현장을 무시한 정책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식품과 의약품간의 경계가 모호한 제품군의 경우 관계 부처간 의견 충돌이 불보듯 뻔하다는 지적이다. 식약청의 한 직원은 “대표적으로 건강기능보조식품의 경우, 식품으로도 볼 수 있지만 치료제를 보조하는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의약품으로 볼 수 있다. 그러면 이런 건강보조식품은 누가 관리하느냐는 문제가 남게 되는데 업무를 분장하기가 간단치 않다.”고 말했다. 식품본부, 영양기능식품본부, 의약품본부, 생물의약품본부, 의료기기본부 등으로 분류해 놓은 식약청 조직을 칼로 베듯 둘로 나누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다. 특히 이제 막 1년간의 업무를 시작한 터라 더 난감한 상황이다. 연두보고와 함께 연간 업무추진 계획을 마련한 상황에서 조직의 해체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직원은 “계획대로 업무를 추진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손을 놓고 있을 수도 없어 그야말로 진퇴양난의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혹시라도 개편작업이 당초 예정보다 늦어지거나 미뤄질 경우 식약청은 연말 성과를 걱정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 뿐만 아니라 조직개편을 준비하는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도 식약청의 걱정거리다. 조직개편에 관심이 쏠려 방심하는 시점이 바로 사고가 터질 수 있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자리마저 불안해 하고 있다. 벌써부터 “어느 쪽에 줄을 서야 하느냐.”는 말이 오간다고 할 정도다. 연구직이나 기술직은 그나마 전문 영역이 있지만, 행정직의 경우 기존 식약청 조직에 남을지 신설될 식품안전처로 옮겨야 할지 고민스러워 이래저래 어수선한 분위기다.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儒林(551)-제5부 格物致知 제2장 居敬窮理(41)

    儒林(551)-제5부 格物致知 제2장 居敬窮理(41)

    제5부 格物致知 제2장 居敬窮理(41) 마침내 2박3일의 운명적인 해후가 끝나고 예안을 떠나던 아침에는 밤새도록 내리던 흰눈이 쌓여 온 강산은 수묵화처럼 변해 있었다. 봄을 재촉하는 춘설(春雪)이었다. 스승과 제자로서의 삼배를 올리고 율곡이 길을 떠나려 하자 퇴계는 율곡에게 시를 한 수 지어준다. 율곡이 계상에 머무르고 있는 동안 퇴계는 율곡을 위해 두 수의 시를 짓는다. 첫 번째 시는 율곡이 처음으로 찾아왔을 때 지은 ‘만남의 시’고, 두 번째 시는 율곡이 떠날 때 지은 ‘전별시’였다. 두 시의 제목은 ‘비속에 삼일동안 계상을 방문한 이율곡에게(李秀才見訪溪上雨留三日)’인데, 흥미로운 것은 이 시 속에서 율곡을 ‘수재(秀才)’ 즉 ‘재능이 뛰어난 사람’으로 표현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 첫 번째 시는 다음과 같다. “젊은 나이 큰 명성에 그대는 서울에 살고/늙은 나이 병 많은 이 몸은 황폐한 촌구석에 사니 어찌 알았으리,/이날 그대 찾아올 줄을./지난날의 그윽한 회포를 다정히 이야기해 보세.(早歲盛名君上國 暮年多病我荒村 那知此日來相訪 宿昔幽懷可款言)” 2박3일의 상봉을 끝내고 헤어질 무렵 퇴계가 율곡에게 지은 전별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재덕 지닌 그대를 이월 봄날 만나니 기쁘기 한량없어 삼일 동안 붙들어 놓으니 서로 마음 통하는 듯하네. 비는 늘어진 은죽처럼(소낙비의 비유) 시내 기슭 가볍게 두드리고 눈은 구슬 같은 꽃이 되어 나무 몸을 덮어 싸네. 말은 진흙길에 빠져 가다가 허덕거리는데 날 개어 지저귀는 새소리에 풍경 비로소 새롭네. 한 잔 술 다시 권하며 내 어찌 만난 날 짧다 하리. 지금부터 망년지교의 의를 더욱 친해보세.(才子欣逢二月春 挽留三日若通神 雨垂銀竹溪足 雪作瓊花樹身 沒馬泥融行尙阻 喚晴禽語景新 一杯再屬吾何淺 從此忘年義更親)” 기록에 의하면 율곡이 계상을 떠나려할때 퇴계는 율곡에게 시를 지어보도록 차운(次韻)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러자 율곡은 의마지재(倚馬之才)로 즉석에서 두 편의 즉흥시를 읊는다. 의마지재. 이 말은 말에 잠깐 기대어 있는 동안 만언(萬言)의 글을 지었다는 중국 진(晉)나라의 원호(袁虎)의 고사에서 유래된 말로 조조의 맏아들이었던 조비가 자신의 동생이었던 조식에게 ‘일곱 걸음을 옮기어 놓는 사이에 시를 짓도록 하는 칠보시(七步詩)’의 명령을 내린 것과 흡사한 동의어인 것이다. 이를 통해 율곡은 말에 기대어 있는 잠깐 동안 두 수의 시를 지을 만큼 뛰어난 문재를 갖고 있던 듯 보인다. ‘율곡전집(율곡전집)’에도 ‘삼가 퇴계 선생이 보인 운에 차운하다(奉次退溪先生寄示韻二首)’라는 시의 제목은 분명히 보이고 있지만 그 시의 내용은 그 어떤 기록에도 보이지 않는 것은 실로 유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Leisure+α]

    ■ 대보름놀이 놀이공원에 다 모였네 테마파크에서는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각종 민속놀이뿐 아니라 쥐불놀이, 부럼 나누어주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경기도 용인 한국민속촌은 11,12일 액운을 막아주는 길놀이와 한해 풍작을 기원하는 대보름 민속 탈춤 놀이인 예천 청단놀음과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는 지신밟기를 비롯하여 부럼 깨기 행사, 귀밝이술 먹기, 보름나물 해 먹기, 오곡밥 해 먹기 등 보름음식 한마당 행사 등이 열린다. 누가 뭐래도 대보름 놀이의 하이라이트는 달집 태우기와 쥐불놀이. 오후 4시부터 널뛰기 공연장에서 열린다.(031)288-2931,www.koreanfolk.co.kr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에서도 대보름을 맞아 12일 오후 5시부터 호도, 밤, 땅콩 등의 부럼을 한주먹씩 무료로 나눠주며 매직아일랜드 영스테이지에서 자신의 소원을 적은 소원지를 태우는 행사도 열린다. 또한 민속박물관 놀이마당에서는 우리나라 팔도의 전통민요가 한자리에 총 집합한 흥겨운 팔도민요 큰 잔치가 펼친다. 아이들을 위해 11,12일에는 민속전통연 연구회 선생님들과 함께 방패연, 가오리연, 호랑이연 등 자기만의 연을 만들고 색칠도 해보는 체험행사도 갖는다.(02)411-2000,www.lotteworld.com 서울랜드는 12일 새해소망 연 만들기 체험, 한마음 한뜻 줄다리기 대회 등의 이색 체험마당과 행운 부럼 나누어주기, 한해의 운세를 점쳐보는 행운 윷점 등 행운 이벤트가 함께 펼쳐진다. 또한 각종 부럼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운부럼 나누어주기’는 오후 3시 삼천리 동산 씨름장에서, 대형 윷을 이용해 일년 운세를 점쳐보는 ‘행운 윷점’은 오전 11시∼오후 5시에 연꽃분수 주변에서 각각 열린다.(02)504-0011,www.seoulland.co.kr ■ 해외여행 # 홍콩 르 메르디앙 사이버포트 호텔은 오는 3월31일까지 추첨을 통해 1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증정하는 ‘다이아몬드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1박당 약 16만원이며, 예약한 모든 손님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이아몬드의 주인을 찾는다. 다이아몬드 패키지에는 스마트 룸 객실과 2인용 조식 뷔페, 체크아웃 시간 연장 등의 혜택이 포함되며, 깜짝 선물도 준비되어 있어 즐거움이 더욱 크다.(02)794-4011,www.hongkong.lemeridien.com # 캐나다관광청은 급격히 늘어나는 개별·가족 여행객들을 위해 캐나다 전 지역 여행정보를 한 권에 담은 여행안내서를 발간, 무료로 나누어준다. 지역별 여행정보뿐만 아니라 역사, 문화 등의 정보가 알차게 수록돼 있다. 국내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지역에 대한 소개까지 세세히 기록돼 있어 개별 여행객들에게 중요한 자료가 된다.(02)733-7790. # 홍콩 관광진흥청은 FIT(개별)여행객들을 위해 보너스 할인 책자를 한국 사무소, 홍콩 현지 공항 안내센터, 시내 안내센터 등에서 무료로 나누어준다. 또 여성들의 취향에 맞는 홍콩 레스토랑, 스파, 호텔, 쇼핑에 관한 책자도 한국 사무소에서 무료로 나누어 주고 있다. 또한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홍콩 중심가의 완차이클럽에서 살사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세계 최고의 살사 댄서들이 모인다. ■ 국내여행 # 테마온천 아산스파비스에서는 졸업과 입학 시즌을 맞이하여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3월 31일까지 유치원 및 초·중·고교생, 대학생에 한하여 신분증을 지참한 본인은 50%, 동반인은 20% 할인해 준다. 이밖에도 생일이나, 결혼 기념일에도 50% 할인되며 만 65세이상 노부모와 함께 이용할 경우에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041)539-2000,www.spavis.co.kr # 한화리조트 지리산에서는 오는 3월31일까지 고로쇠 약수를 현장뿐 아니라 인터넷 등을 통해 판매한다. 채취에서부터 판매까지 위생적인 관리는 물론 규격용기를 사용하는 등 철저한 품질관리로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061)782-2171,www.hanwharesort.co.kr # 현대훼미리리조트는 업계 최초로 보증금 없이 가입금 99만원에 전국 27군데 콘도를 이용할 수 있는 VIP 상품을 출시했다. 가입기간은 총 10년이며 가입과 동시 강원 속초의 현대훼미리콘도를 비롯해 청평, 평창, 지리산, 제주 등 전국 27군데 이용이 가능하고 특별 혜택으로 설악, 청평 콘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숙박권 30매가 증정된다.(02)548-0858,www.hyundaicondo.co.kr ■ 패션&뷰티 # 펜디,B펜디 백 출시 올봄 펜디 스타일은 ‘B펜디’다. 버클, 벨트, 아름다움의 영어 이니셜 B를 상징하는 B펜디는 커다란 버클 장식이 포인트. 튼튼한 캔버스부터 부드러운 소가죽까지, 빅 사이즈와 핸드백 사이즈까지 소재와 크기가 다양하다.150만∼200만원대. # 엠포리오 아르마니 향수 런칭 로레알코리아 향수사업부는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시티 글램’을 선보였다. 시티 글램은 클래식, 화이트, 나이트에 이은 커플 시리즈의 4번째 향수. 여성용은 자신감 넘치는 매력적인 로즈 쉬프레향, 남성용은 세련된 도시의 카리스마를 담은 우디 머스크향이다.30㎖ 4만 8000원선,50㎖ 6만 9000원선.080-022-3332. # 새로워진 헤라 스킨케어 태평양 헤라는 셀 사이언스 기술을 적용한 스킨케어 라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모로코 청정지역 식물인 ‘아르간 트리’ 추출성분을 담은 ‘셀루릭서’가 피부에 생명력을 주어 화사하고 탄력있게 한다는 설명. 용기도 화이트 바탕에 골드 액센트를 준 슬림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이달중 신제품 카타노크림 한정 세트 3만개를 내놓고,3월 중순까지 엽서 응모 행사를 진행할 예정.080-023-5454. # 제덴, 악어백 선보여 LG패션 제덴은 올봄 테마를 여러가지 문화 요소를 섞은 ‘컬처럴 랩소디’로 잡고, 이국적인 장식이 가미된 다채로운 가방을 내놓았다. 눈에 띄는 스타일은 아프리카의 영향을 받은 악어백과 타조백. 가죽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 가격은 700만원선. 소가죽에 악어·타조 문양을 찍은 인조 제품은 40만원선이다. # 스와치 밸런타인 스페셜 스와치는 하트 모양을 응용한 특별 상품 ‘셰이크 유어 하트(shake your heart)’를 내놓았다. 여성스러우면서 귀엽고 독특한 디자인의 줄은 사랑의 결속을 상징한다. 영원한 사랑을 고백하기에 안성맞춤.10만원.(02)3149-9549. ■ 호텔&외식 # 홀리데이인 서울, 국민카드 이벤트 홀리데이인 서울 호텔의 이탈리아식당 ‘라스텔라’는 13∼17일 국민은행카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민은행카드(BC카드 제외)로 결제하면 10%를 할인하고, 추첨을 통해 디지털카메라·식사권 2매·기프트카드 등을 선물한다. 당일 커플고객에게는 달콤한 초콜릿 세트도 증정할 계획.(02)710-7227. # 제주신라, 뮤직아일 페스티벌 지휘자 금난새가 이끄는 ‘2006 제주 뮤직아일 페스티벌’이 13∼18일 매일 저녁 9시 제주신라호텔에서 열린다. 올해 두번째를 맞는 이 음악제는 파블로 카잘스 페스티벌의 음악감독 미셸 레티엑을 비롯해, 골드너 현악사중주단, 보로메오 현악사중주단, 첼리스트 프란스 헬머슨, 바이올리니스트 미하엘라 마르틴 등 세계의 중견 음악가들이 대거 참가한다. 제주신라호텔은 공연 관람권 최대 4매를 포함한 패키지를 21만∼29만원선에 내놓았다.1588-1142,www.shilla.net/jeju # 서울프라자, 졸업·입학 이벤트 서울프라자호텔의 뷔페레스토랑 ‘프라자뷰’와 프렌치레스토랑 ‘토파즈’는 10일부터 3월10일까지 졸업생과 입학생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쿠폰을 지참하면 졸업·입학생이 포함된 테이블(4인 이상)에 10% 할인 혜택을 준다. 중식 레스토랑 ‘도원’에서는 소중한 모임을 위하여 졸업·입학생 특선 정탁 메뉴를 판매한다. 프라자뷰(02-310-7340), 토파즈(02-310-7374), 도원(02-310-7345). # 하얏트 리젠시 인천, 공룡체험교실 하얏트 리젠시 인천은 서울대 임종덕 교수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공룡 이빨과 발톱 만들기, 공룡 골격 화석 보존처리, 공룡 입체 퍼즐, 동물뼈와 표본 관찰 등으로 꾸몄다. 25일 오후 3시30분부터 2시간동안 하얏트 리젠시 인천의 2층 대연회장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5만원, 클럽 앳더하얏트 회원은 4만원(세금 별도).(032)745-1713∼6,www.hyattregencyincheon.com # W, 누들 특선 메뉴 선보여 W서울 워커힐 호텔의 아시아 요리 레스토랑 ‘나무’는 다양한 국수 요리로 구성한 ‘누들 투모로’ 행사를 펼친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점심시간(낮 12시∼오후 2시30분)에 독일 출신의 이왈드 제스키 총주방장이 개발한 다양하고 특별한 10여종의 아시아 누들을 준비했다. 원기 회복에 효과적인 산마와 날치알을 곁들인 ‘건강식 산마 소바(1만 6000원)’, 다양한 해물과 얼큰한 국물의 ‘매운 해물 우동(2만 3000원)’, 타이 쌀국수를 카레 소스와 조화시킨 ‘카레 쌀국수(1만 7000원)’ 등(세금·봉사료 별도).(02)2022-0222. ■ 전세계 스노보드 영건들 다 모였네 강원도 홍천의 비발디파크에서 30여 개국 4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국내 최대 규모의 FIS 스노보드 주니어 세계 선수권 대회가 지난 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인 스노보드크로스, 빅에어, 하프파이프, 평행대회전 등 박진감 넘치고 다양한 종목의 경기가 펼쳐졌다. 특히 스노보드 크로스와 빅 에어는 국내에서 처음 열려 많은 관심과 눈길을 끌었다. 대회는 각 부문별로 역시 예상했던 대로 북유럽과 미국, 캐나다가 강세. 한국 선수단도 남자부 4명, 여자부 6명이 참가했으며 여자부 신다혜 선수가 16강까지 진출했으며 하프파이프전에서 김호준(진부중·16)선수가 9위를 차지했다.(033)434-8311,www.vivaldipark.com
  • [Leisure+α]

    [Leisure+α]

    ■ 해외여행 # 오로라를 보러 떠나요 황록색, 붉은색, 오렌지색, 푸른색, 보라색 등의 빛깔을 띠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듯한 겨울밤 빛의 향연인 오로라를 보기 위해 매년 이맘때 수많은 관광객이 캐나다를 찾는다. 캐나다의 오로라 투어는 3일 일정이며 밤에 나타나는 오로라를 기다리는 낮에는 개썰매, 스노 모빌링, 드림캐처 공작 투어, 스노 슈 등의 윈터 액티비티를 즐기며 결코 지루하지 않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www.raventours.yk.com, 국내 여행사로는 ING Tour (02)7373-080. # 다양한 축제가 펼쳐지는 싱가포르 싱가포르의 새해 축제 중에 가장 볼 만한 것이 칭게이 퍼레이드다. 꿈의 축제로 불리는 ‘칭게이 퍼레이드’는 싱가포르의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 유산을 선보이는 거리 쇼로 꽃마차와 화려한 공연 등이 어우러진 거대한 행렬이 오차드 로드를 가득 채운다. 올해는 특히 기대를 모으는 ‘아홉 마리 사자 춤’과 칭게이 34주년을 기념하는 서른 네마리 용 공연,8m 크기의 록키 개마차 등은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될 장관이다.2월4일부터 18일까지 펼쳐진다. 이밖에도 싱가포르의 차이나타운에서 펼쳐지는 홍바오강 축제도 볼 만하다.(02)399-5570,www.visitsingapore.com # 색다른 문화와의 만남 하와이 최대의 문화 축제인 ‘하와이 아트 시즌 2006’이 오는 2월23일부터 5월14일까지 하와이 전역에서 펼쳐진다. 수천년 동안 이어져 내려온 전통적인 훌라 공연뿐만 아니라 현대적인 브로드웨이의 뮤지컬과 록 콘서트, 세계의 진귀한 골동품과 예술 작품 등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마우이에서는 4월13일부터 16일까지 하와이의 유명한 예술가, 훌라 댄서 및 가수들이 모여 아트 시즌을 축하하는 파티를 연다. 특히 행사가 펼쳐지는 마우이의 리츠 칼튼 카팔루아 호텔에서는 하루 숙박당 395달러 가든 뷰 객실이 제공되며 2인이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테라스의 조식 뷔페와 루아우 쇼와 정찬을 즐길 수 있는 두 번의 기회, 각종 쇼 티켓 등이 무료로 주어지는 축하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인다. www.GoHawaii.com/Arts # 스칸디나비안 반도로 여행을 떠나세요 스칸디나비아 관광청은 2006년 연례 워크숍을 오는 2월24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JTB Europe을 비롯, 아이슬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등 4개국에서 14개 회사와 정부기관의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칸디나비아 여행 상품 기획 및 구성, 판매에 따른 다양한 상담을 나누게 된다 # 영화 보러 방콕 갈까 ‘2006 방콕 국제 필름 페스티벌’이 오는 2월17일부터 27일까지 태국의 수도인 방콕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는 전세계 200여 편의 영화가 출품되었으며, 세계 각국의 영화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영화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장이 될 것이다. 방콕 국제 영화제는 세계적인 관광지로서뿐 아니라 골프 코스, 스파 그리고 요리로 유명한 태국에서 개최되는 동남아시아 최고 영화제로서 명성을 쌓아왔다.www.bangkokfilm.org ■ 놀이동산 # 선물이 우르르 서울랜드는 홈페이지 오픈 10주년을 맞아 온라인 회원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랜드 홈페이지(www.seoulland.co.kr)의 온라인 방명록을 통해 홈페이지 오픈 10주년 축하의 글을 남긴 회원 중에서 추첨을 통해 경품을 나누어준다. 또한 ‘홈페이지 갤러리’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서울랜드 홈페이지가 변화되어 온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2월16일부터 3월12일까지 응모 가능하며, 당첨자들은 백화점 상품권,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빅5이용권 등을 선물받을 수 있다. 당첨자는 2월16일 오후 2시, 서울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춤추러 가세 롯데월드에서는 동유럽 각국의 민속 무용과 전통풍물을 한자리에 모은 ‘윈터 스페셜 스테이지쇼’를 오는 20일 선보인다. 윈터 스페셜쇼는 ‘겨울 나라로의 여행’을 주제로 추운 동토의 나라인 러시아, 루마니아, 몰도바, 그루지야 등 동구권 나라들의 전통 민속 무용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흥겨운 겨울 댄스 축제이다. 흥겨운 북소리에 현란한 발동작인 코삭댄스 아세티아 여성댄서들이 등장 빠른 템포의 아름다운 전통 춤과 여러 개의 봉을 공중으로 던지며 받기 등 다채로운 저글링 묘기가 어드벤처 가든스테이지에서 2월27일까지 매일 하루 2회씩 펼쳐진다.www.lotteworld.com,(02)411-2000. # 물고기가 하프를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광센서가 부착돼 물고기가 움직일 때 마다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하프’ 수조를 제작해 전시 중에 있다. 연주자 대신 물고기, 하프 줄을 대신해 센서가 붙어 있어 물고기의 움직임에 따라 아름답고 재미난 소리가 난다. 수조의 모양 또한 실제 하프와 똑같지만 투명한 아크릴로 제작되어 있어 이 수조에 살고 있는 물고기들이 노니는 모습을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다.(02)6002-6200,www,coexaqua.co.kr # 놀이동산에 스키장이 대구 우방타워랜드에 스키연습장이 생겼다. 잔디광장에 자리한 스키스쿨은 지역 최초의 도심속 스키연습장으로 약 2000여 평의 면적과 120m×100m에 이르는 슬로프 규모를 자랑하며 정규 슬로프가 아닌 스키 연습장의 규모로서는 전국 최대 규모다. 장비 대여와 리프트 이용료, 그리고 강사료를 모두 포함하여 스키는 2만2000원, 스노보드는 3만원.www.woobangland.co.kr,(053) 620-0001. ■ 패션&뷰티 # 제옥스, 습·온도 조절 슈즈 선보여 이탈리아 컴포트 슈즈 브랜드 제옥스가 남성용 ‘유 에프 트렌드’와 여성용 ‘디 헤븐’을 내놓았다.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특수 멤브레인 소재로 만들어져, 겨울에는 발을 따뜻하게, 여름에는 시원하게 한다.22만 8000원,19만 8000원. # 한방 수면팩 출시 더페이스샵은 한방 성분이 피부에 활력을 부여하는 ‘수향(秀香) 한방 수면팩’을 출시했다. 산삼 세포추출물과 동의보감 처방에 따른 7가지 한방 추출물 ‘당귀승기산’이 지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저녁에 기초 손질을 끝내고 크림 대신 고루 펴 바르고 잔다.120㎖,1만 9900원. # 피톤치드, 설맞이 할인 주인엔바이런먼트는 설을 맞아 31일까지 피톤치드 브랜드 할인 행사를 연다. 천연 살균물질로 손꼽히며 특히 아토피 피부에 좋은 피톤치드로 만든 콜라겐 에센스, 화이트닝 에센스, 크리스털비누로 구성. 최고 25%까지 할인한다.(02)6335-5800,www.juinenvironment.com # 로레알파리, 신제품 체험 기회 로레알파리는 새치 커버 전용 염모제 ‘엑셀랑스 크림 더블튜브’ 출시를 기념해 소비자 1000명에게 신제품 무료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부드러운 크림 타입으로 모발에 골고루 흡수되고 새치와 흰머리가 많은 부분도 자연스럽게 감춰주는 제품. 전화나 엽서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체험 기회를 준다.1만 3000원.080-565-5678. # 바비코스메틱, 설 기획세트 어린이 화장품 브랜드 바비코스메틱은 설을 맞아 ‘반짝반짝 메이크업 세트’를 선보였다. 립글로스, 파우더 등 물로 쉽게 지울 수 있고 자극이 적은 어린이 색조 화장품을 고급스러운 케이스에 담았다.4,6종 두가지,5만∼7만 2000원. # 서상영, 온라인에서 패션쇼 디자이너 서상영은 22일까지 다음(daumevent.daum.net/suhsangyoung_nikeair)과 서상영닷컴(www.suhsangyoung.com)에서 2006년 봄·여름 패션쇼를 펼친다.‘필드&에어(Field&Air)’를 주제로 밀리터리룩과 아웃도어룩을 보여준다. 이번 패션쇼에는 전세계에 동시 발매하는 ‘나이키 에어맥스 360’도 첫선을 보일 계획이다. ■ 호텔&외식 # 항공권 소지 고객에 설 객실 특가 하얏트리젠시인천은 설 연휴가 있는 27일부터 31일까지 특별한 가격에 객실을 제공한다. 행사기간내 출발, 도착하는 대한항공의 국내·국제선 항공권을 제시하면 일반객실을 10만원(10% 세금 별도)에 이용할 수 있다. 체크아웃 당일부터 5일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032)745-1234,www.hyattregencyincheon.com # 인터컨티넨탈, 직화 스테이크 메뉴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의 브래서리 뷔페 레스토랑은 2월15일까지 부드러운 육질의 한우와 호주산 스테이크 일품요리를 선보인다. 직접 불에 구워 본연의 맛을 살린 스테이크와 다양한 감자요리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5000∼8000원을 추가하면 샐러드 뷔페나 디저트 뷔페를 이용할 수 있다.2만 7000∼3만 4000원.(02)3430-8610. # 르네상스서울, 전복요리 스페셜 르네상스서울 호텔의 사천식 중국 요리 전문 레스토랑 ‘가빈’은 2월말까지 신선한 전복요리를 선보인다. 양파·마늘 소스가 조화된 깐풍 통전복, 부드러운 맛의 특제 두부를 곁들인 전복, 알싸한 마늘향이 어우러진 사천식 통전복 볶음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일품요리는 8만원부터, 세트메뉴는 9만원. 세금·봉사료 별도.(02)2222-8657. ■ 63빌딩의 맛과 멋 더 높아졌어요 한때 국내 최고층 건물로 군림한 ‘63빌딩’이 오는 21일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온다. 개관 20년만에 처음으로 대규모 리노베이션을 끝낸 63빌딩은 우선 고객 편의시설이 많은 지하 1층에 변화를 집중했다. 지하 1층 ‘63스퀘어’에는 관람시설과 고급 레스토랑, 푸드코트, 생활매장이 입점했다. 아쿠아리움 ‘63씨월드’는 세련된 바다 속 공간을 펼친다. 내부에 다양한 조형생물과 무빙라이트 처리를 해 실제 물 속을 걷는 듯한 환상적인 느낌을 전한다는 설명. 물개들의 다양한 묘기를 보여주는 물개 유치원과 수중 마술쇼 등 볼거리도 업그레이드했다. ‘63아이맥스영화관’은 휴게공간과 스크린, 음향시스템을 교체하고, 외국 관람객들을 위한 6개 국어 음성다중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 국내 최대 규모를 지향하는 뷔페식 레스토랑 ‘63뷔페 파빌리온’과 프라자호텔이 운영하는 캐주얼 중식당 ‘T원’, 일식당 ‘데리야끼’는 고급 입맛에 맞춘 레스토랑. 편안한 휴식과 식사는 ‘푸드코트’를 이용해도 좋다. 또 ‘63베이커리’, 카페 ‘빈스앤드베리스’,‘파피루스’와 오디오가전·보석·선물·수입 액세서리 매장에서 다채로운 쇼핑과 휴식을 즐길 수 있다. 63빌딩은 재개관을 기념해 오는 21일부터 2월5일까지 버기롤링, 밸리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과 경품 증정 행사인 ‘비바 63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한편 63빌딩은 2006년 4월부터 2단계 후속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09년까지 단계별로 60층 전망대와 고층부 레스토랑, 별관 연회장 등 빌딩 전관에 대한 리노베이션을 마무리할 계획이다.www.63city.co.kr. (02)789-5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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