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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의전당 축제극장 새해2월 오픈/기념축제 참가단체·공연작품 확정

    ◎무용/오페라/연극/예술성 높은 개관잔치로/6개분야 12편 참가… 1개월간 공연/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씨 뮤직퍼포먼스도 내년 2월15일 문을 여는 예술의전당 축제극장의 개관기념축제 참가 단체와 공연 작품이 확정됐다. 예술의전당은 지난 14일까지 전국의 공연단체를 대상으로 축제극장 개관기념축제에 참가할 작품을 공모,심사한 결과 오페라 2편과 연극 2편,인형극 2편,무용 3편,팬터마임 1편,뮤직퍼포먼스 2편등 모두 12편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45개의 단체 및 개인이 신청,열띤 경쟁을 벌였는데 출품 내역별로는 오페라 7편·연극 10편·현대무용 12편·실험극 4편·전위극 4편·인형극 5편·팬터마임 1편·뮤직퍼포먼스 4편등이었다. 예술의전당측은 축제극장의 개관취지와의 부합여부와 작품의 예술성·창작품이나 국내초연작품,출연진및 스태프의 지명도,공연주체의 전문성이 주요 선정기준이 됐다고 밝혔다. 참가단체 및 작품을 보면 먼저 오페라분야에서는 김자경오페라단의 「카르멘」(비제작)과 한국오페라단의 「리골레토」(베르디작)가 선정됐다.이에따라 이미 2월15일부터 개관작품으로 공연될 국립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시집가는 날」(홍연택작)과 함께 개관기념축제에서는모두 3편의 오페라가 상연된다. 연극분야에서는 극단 목화의 「백마강 달밤에」(오태석 작·연출)와 극단 자유의 「햄릿)(셰익스피어작·김정옥연출),인형극분야에서는 서울인형극단의 「심청전」(안정의작·연출)과 우리인형극단의 「푸름이의 모험」(백미숙작·서인수연출)이 각각 선정됐다. 무용분야에서는 한국컨템퍼러리무용단의 「패랭이」(임항아작·양정숙안무),김복희 현대무용단의 「진달래꽃」(김성우 작·김복희안무),남정호무용단의 「우물가의 여인들」(김광림작·남정호안무)로 확정됐다. 또 팬터마임분야에서는 한국마임협회의 「마임­마음의 움직임」(유진규외 4명작)으로 결정됐다. 이밖에 뮤직퍼포먼스분야에서는 세계적인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씨가 기획과 연출을 맡을 「플럭서스 페스티벌」과 스튜디오마타의 「울타리 굿」(구희서작·강영걸연출)이 선정됐다. 부문별 선정배경을 보면 7개단체가 응모한 오페라분야의 경우 김자경오페라단은 국내 최초의 오페라단으로 공연실적과 활동공적이 선정배경으로 크게 작용했으며 참가신청작품인 「카르멘」도 대중성과 친밀감이 많은 작품으로 인정됐다.또 한국오페라단의 「리골레토」는 질다역에 조수미를 기용하는등 짜임새 있는 출연진 구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연극부문에서 「백마강 달밤에」는 오태석의 작품으로 오랜만의 역작으로 인정받았고 「햄릿」은 작품의 대중성으로 볼때 축제극장의 개관을 기념하는데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형극분야의 「심청전」과 「푸름이의 모험」은 두작품 모두 인형조정법이 훌륭하고 주제 및 목적이 뚜렷했으며 어린이와 성인 모두를 대상으로 부족함이 없다는데 심사위원들의 의견이 일치됐다. 「마임­마음의 움직임」은 한국마임협회에서 총괄하여 한개의 작품으로 구성한 것으로 창작활동 격려차원에서 결정됐다. 「플럭서스 페스티벌」은 60년대초 구미에서 태동한 현대예술에 큰 영향을 미친 실험적 공연예술로 창단멤버인 백남준과 미국 프랑스 독일 덴마크 일본 한국등의 퍼포먼스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게 된다는 점에서 일찍부터 참가가 결정됐다.또 「울타리 굿」은 구성이 다양하고 실험성이 높이 평가되어 최종 확정됐다. 그러나 실험극과 전위극분야에서는 신청작품들이 모두 수준과 작품성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해 탈락됐다. 축제극장 개관기념축제는 내년 2월15일부터 한달여동안 축제극장을 비롯,예술의 전당내 모든 공간을 활용해 펼쳐지게 된다.
  • 기업의 문화투자/전경화 공연기획가 미추홀예술진흥회대표(굄돌)

    그동안 우리 음악계는 세계무대에 훌륭한 연주가들을 다수 진출시켜 한국인의 뛰어난 음악성을 세계인들에게 인식시키는등 음악을 통한 외교사절로 한국을 세계만방에 알리고 있다. 한동일을 필두로 정경화 김영욱 정명훈 백건우 강동석 배익환 조영광 홍혜경 조수미 신영옥 데이비드김 유니스리 백혜선등 많은 한국인이 유수한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상위에 입상함으로써 세계 악단의 주목을 받았고 뒤이은 눈부신 연주활동으로 국위를 선양했다. 최근 우리는 또 한 사람의 천재 바이얼리니스트 장영주가 미국에서 애버리퓌셔상을 받았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올해 11살의 장영주는 어린나이에도 역대수상자 가운데 세계적인 대가들이 즐비한 이 상을 받은 것은 우리음악계의 큰 경사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소식을 들으며 역시 음악은 조기교육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더욱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 앞서 열거한 연주자들도 일찍이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고 어린나이에 유학길에 올라 어려움을 이겨내고 인내하며 노력해 한국을 빛낸 음악가로 성장한 것이다.그러나 돌이켜 보면 우리는 그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도와주고 격려해 주었던가를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 가까운 일본을 예로 들어 보자. 그들은 기업이 재능이 뛰어난 인재를 일찍부터 물심양면으로 지원,훌륭한 음악가로 성장시켜 세계 무대속에 설 수 있도록 충실한 뒷바침을 하고 있다.경제동물이라는 비웃음을 받으면서도 바로 그렇게 쌓은 국력을 예술에 투자해 국제무대에서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것이다. 외국음악가들에 의하면 한국인은 일본인보다 훨씬 뛰어난 음악성을 갖고 있는데다 끈질긴 인내를 가지고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우리 음악가들에게 이제 우리 기업도 「한 회사 한 음악가 키우기운동」같은 것이라도 만들어 지원을 시작해야 할 때이다.그들이 더욱 훌륭한 음악가로 성장해 국제무대에서 명성을 얻을 때 우리도 문화국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더욱 크게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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