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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권력세습은 역사의 퇴보”/홍콩지,강택민­김일성회담 논평

    ◎동병상련의 입장… 개혁바람막기 안간힘 북한의 김일성은 그의 아들 김정일에 대한 권력세습을 국제적으로 공인받기 이전의 선행작업으로 중국 당총서기 강택민을 만났으며 강은 국제적으로 고립돼 있는 동병상련 입장에서 김의 요청을 수락하게 될 것이라고 1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강택민,왜 북한에 갔나?」란 제목의 해설기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강ㆍ김의 회동은 권력세습외에 동구ㆍ소련변혁에 대한 공동대응,중국과 한국관계발전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성도일보는 김이 나라안팎 모두에서 권력세습을 인정받지 못할 경우 결정적인 곤경에 빠질 것이란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우선 형제국가인 중국으로부터 지지를 얻어 내려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중국은 과거 개방ㆍ개혁을 추진해 오던 기간중에는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북한에 다소간 냉담한 태도를 보였고 권력세습이 「구린내가 나며 인심을 얻지 못하는 것」으로 여겼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개방ㆍ개혁이 실패로 끝나고 「6ㆍ4 천안문사건」으로 강경보수성향이짙어진데다 동구등지의 민주개혁에 대응키위한 사회주의 세력을 강화키 위해 중국은 북한과 밀접한 관계를 맺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때문에 과거 머리를 흔들며 외면했던 북한권력세습을 인정해주고 국제정세 변화에 대항키위해 공동전선을 펴게 된 것으로 성도일보는 밝혔다. 이 신문은 그러나 아버지의 권력을 아들이 이어 받는 것은 공산주의이론상 가장 봉건적이며 반동행위임에도 불구하고 북한에서 이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 사실에 대해 전세계의 선진국들은 조소를 보내고 있다고 논평했다. 그뿐 아니라 다른 사회주의 국가들도 옛날 봉건사회에서나 볼 수 있던 이러한 권력세습제가 마르크스주의의 체면을 크게 훼손시키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들 국가는 김일성의 행위가 역사적인 퇴보이며 사회주의가 역사상 가장 앞선 제도라는 이념적 우월감에 스스로 먹칠을 하는 어리석은 짓으로 본다는 것이다. 성도일보는 이와 함께 중국 최고실력자 등소평이 지난해 11월 북경을 방문한 김일성에게 한국과의 수교필요성을 강조했다는 외신보도에 대해 중국당국이 부인하지 않은 점,한국의 노태우대통령이 만리장성에 오르고 싶다고 말한 사실 등은 한중관계정상화가 필연적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했다. 또 강택민은 이번 방북을 통해 김일성에게 이를 설득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신문은 중국이 북한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려 하면서 대한관계 개선을 원하는 것은 중국이 과거 10년동안 개방ㆍ개혁을 추진하면서 실리추구의 노하우를 터득한데서 비롯된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 아파트 15곳 부분파업/난방시간 단축ㆍ하자보수 거부

    서울지역 아파트노조소속 15개아파트단지 노조지부는 임금인상이 합의되지 않은데 항의,15일 상오부터 난방공급시간단축ㆍ하자보수거부 등 부분파업 및 태업에 들어갔다. 서울 노원구 상계1동 상계주공아파트 16단지의 기능직 노조원 15명은 입주자대표와 현재의 임금 31만원을 39만원으로 인상해 줄 것을 요구하며 협상을 벌여왔으나 결렬되자 하루 9시간의 난방공급을 5시간으로 줄여 이 아파트 18개동 2천3백10가구가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지금까지 쟁의에 들어간 아파트는 신월동 시영아파트,중계동 3ㆍ4단지,도곡동 개나리아파트,방학동 신동아아파트 등 15개 아파트단지이다.
  • 현대자 노조의 용기있는 선례(사설)

    현대자동차 노조가 8일 회사측이 주장한 무노동 무임금원칙을 일단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어려운 때 참으로 용기있는 결단을 내렸다고 평가해도 좋을 것이다. 그것은 노조측이 회사측에 일방적으로 승복했다고 해서 하는 말이 아니다. 우선 몇가지 측면에서 이번 결정은 좋은 선례를 남겼다. 첫째로 무조건 부딪치고 보는 우리의 노사관계에서 분별없는 분규는 자제되어야 한다는 이성적인 판단이 뒤따랐다고 하는 점이다. 지난 3년간의 우리의 분규현장을 뒤돌아볼 때 양보와 타협보다는 강경일변도의 과격한 쟁의가 적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결정은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해도 좋다고 보는 것이다. 둘째로 이같은 결론에 이르기까지 충분한 과정을 거쳐 설득력을 갖게 됐다고 하는 점이다. 현대자의 「노조소식지」에서도 밝혀진 대로 노사분규가 「경험부족과 의욕이 앞선 나머지 무계획적으로 시작됐다」고 결정에 대한 배경을 설명하고,노조측은 수용결정 뒤 대의원 비상간담회를 열어 최종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다. 지금까지의 분규현장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과정과 절차가 있었고 이를 통해 서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강압적인 노사의 안정이나 일방적인 강요의 되풀이가 없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의 결정과정은 올 노사분규에서 하나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셋째로 전국적으로 영향력을 갖고 있는 대기업 노조의 판단이라는 점에서 어려운 만큼 값진 것이라는 점이다. 더욱이 이들의 이같은 결정까지의 이면에는 국내 경제의 위기상황이 노사분규에 큰 원인이 있다는 여론을 충분히 인식한 것이라는 데서 더욱 커다란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다시 말해 노동쟁의에서 여론의 지지 없이는 노사간 어느쪽도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다. 그러나 여기에서 간과해서는 안될 것은 이번 현대자노조의 승복이 절대로 패배가 아니라는 것이다. 노조측의 전향적인 자세는 사용자측에게 올바른 노사관계의 재정립을 위한 기회를 주고 또 다른 한편에는 반성의 계기가 된다는 것을 지나쳐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노조측의 정정당당한 주장과 협조는 사용자측의 더 큰 양보와 타협을 끌어내게 되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원숙한 노사공존의 동반자 관계를 위해 필요하다. 이런 측면에서 이번 현대자노조의 결정은 노동운동 방향의 일대 전환을 가져올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 것이다. 특히 올해 한국경제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된 성장을 이룩할 수 있느냐의 여부는 노사관계의 움직임에 크게 달려 있다고 보고 국민들은 벌써부터 관심을 갖고 이를 지켜보고 있다. 불법 노동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처하되 그것을 빌미로 해서 부당하게 근로자를 억압해서도 안될 것이다. 사용자측에 있어서도 고압적인 자세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 지난 3년간의 노동쟁의를 통해 우리는 충분한 연습과정을 거쳐 노사간 대응방안을 갖고 있으며 대화방법도 훨씬 개선된 게 사실이다. 이번 현대자노조측의 결정이 앞으로 노사간 갈등을 해소하게 되고 노사관계를 대화로 풀어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해본다.
  • 현대자 노조,「태업­무노동」수용/울산

    ◎「특별상여금 투쟁」종결… 정상조업/「춘투」 앞둔 타업체에 영향 줄듯 【울산=이용호기자】 현대자동차노조(위원장 이상범ㆍ34)는 8일 회사측이 주장한 무노동 무임금원칙을 일단 수용하고 연말상여금 추가지급요구 투쟁도 철회키로 결정,이날부터 정상조업에 들어갔다. 이 회사노조는 지난6일과 7일 노조사무실에서 「특별상여금 쟁취대책위」를 잇따라 소집 이같이 결정한 뒤 8일 사오10시 연수원 2층교육장에서 대의원비상간담회(대의원 2백51명중 2백30명참석)을 열어 이를 최종확인했다. 노조측은 이날 대책회의에서 회사측이 노조의 연말상여금추가 지급요구와 「무노동 무임금원칙」을 적용,12월분 급여공제(9억2천여만원)철회 등을 거절한데 대해 ▲전면 강경투쟁 ▲합법투쟁 ▲투쟁종결 등 3가지 방안을 놓고 토론을 벌인끝에 강경투쟁을 철회,합법적인 범위내에서 지속적 투쟁을 결의함으로써 지난해 12월19일부터 이어온 노사간 대립을 매듭지었다. 노조측은 8일상오 「노조소식지」를 통해 이같은 결정사항을 조합원들에게 알리고 『이번 노사분규가 경험부족과 의욕이 앞선 나머지 다소 안일한 사고방식에 젖어 무계획적으로 시작됐다』고 지적했다. 이날 대책회의에서 일부 위원들은 『「무노동ㆍ무임금원칙」의 적용이 전국적으로 미칠 영향을 고려,적극적인 투쟁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으나 『국가경제발전과 회사의 정상화를 위해 더이상 계속되는 것이 옳지 않다』는 의견이 우세해 이같이 결정했다. 현대자동차노조는 지난해 12월19일부터 23일까지 연말상여금 1백50%추가지급을 요구하며 집단조퇴ㆍ태업 등 실력행사를 벌였으며 회사측은 이에맞서 지난4일 이 기간중 「무노동ㆍ무임금원칙」을 적용,2만2천3백61명 근로자들의 12월분 급료에서 1인당 평균 4만∼6만원씩 총 9억2천2백55만4천9백55원을 공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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