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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급주택 중과세 위헌”/憲裁 결정

    ◎기준·범위 법에 구체적 명시 없어/신규구입땐 종전처럼 중과세 고급주택 및 고급오락장의 기준과 범위를 법률에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고 대통령령에 위임한 채 취득세를 중과세하도록 규정한 지방세법 조항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韓大鉉 재판관)는 16일 한신주택이 지방세법 112조에 대해 제기한 위헌제청 신청사건에서 “이 조항은 헌법의 조세법률주의와 포괄위임 입법금지 원칙에 어긋난다”며 위헌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이번 결정은 현행법이 아닌 구법에 대한 것이어서 고급주택 등을 새로 구입할 경우 세금은 종전처럼 중과세된다. 중과세를 피하려면 현행법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하면 되지만 정부가 곧 법률을 개정할 예정이어서 실익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어느 정도의 규모와 설비를 갖춘 주택과 오락장이 고급주택과 고급오락장에 해당하는 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없이 대통령령에 위임한 것은 과세기준을 전적으로 행정부 재량에 맡기는 것으로 헌법에 어긋난다”고 밝혔다.
  • 세발심 부동산세제개선안 주요 내용

    ◎부유층의 변칙 증여·상속 차단/기업구조조정 감면제도 유지/증여·상속 합산 과세기간 연장/소득 줄여 올 종토세 인상 안해 정부와 세제발전심의위원회가 마련한 양도소득세제 개편안은 취득단계의세부담을 줄이고 보유단계의 세부담을 늘리는 게 골자다.부동산거래의 활성화를 겨냥한 것이다.상속·증여세제 개편안은 부유층의 변칙 증여와 상속에제동을 걸어 부(富)의 세습을 차단하겠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양도세율을 낮춘다=세율을 종합소득세 수준으로 낮추거나 양도차익을 종합소득과 합쳐 세금을 매기는 방안이 추진된다.종합소득에 합산할 경우 누진세율이 적용돼 고소득층과 부유층의 세부담이 늘 전망이다.그러나 30∼50%인 개인의 양도소득세율을 20∼40%로 낮추고 20%인 법인의 특별부가세율은 15%로 내리는 방안이 유력하다. ■감면은 축소하거나 폐지한다=양도세율 인하에 따라 현재 25(토지의 국가수용)∼50%(사업장 이전)인 감면율을 △25% 감면율의 경우 폐지하고 △35∼50% 감면율의 경우 10∼25%로 축소한다.농지에 대한 비과세나기업구조조정관련 감면제도 등은 유지한다. ■취득단계 세금은 내린다=취득세와 등록세에 부가되는 농특세(0.2%)와 교육세(0.6%)는 단계적으로 폐지해서 취득단계 세부담을 5.8%에서 5%로 낮춘다.지가 하락과 소득 감소 등을 감안해 올 종합토지세는 올리지 않는다. ■변칙증여에 대한 과세를 강화한다=현재는 세법에 열거돼 있지 않은 사례에 대해서는 증여가 이루어져도 증여세를 과세할 수 없게 돼있다.그러나 앞으로 변칙증여가 발생할 경우 즉시 과세하는 포괄주의가 채택된다.세법에 정한 사례만 세금을 물리는 조세법률주의에 어긋나 위헌소지가 있다. ■대주주 등의 상장주식 양도차익도 세금을 매긴다=대주주(특수관계자 포함)가 일정기간 양도한 주식수가 발행주식수의 일정비율을 초과하면 양도차익에 양도세를 물린다.대주주가 재무구조가 나쁜 계열법인 주식을 자녀에게증여,증여세 부담을 낮춘뒤 계열법인간 내부거래를 통해 주식가치를 높게 만드는 등 상장주식을 통한 부의 무상세습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경영권 이전을 수반하는 주식양도 차익도 일시 재산소득으로 간주,종합소득에 합산 과세한다. ■합산과세 기간을 연장한다=현재 상속개시 전 5년이내 증여분은 상속세와 합쳐 세금을 매기고 같은 사람으로부터 5년간 받은 증여분은 모두 더해서증여세를 매기고 있다.이 합산과세 기간을 10년이나 평생으로 연장한다.
  • 기업합병 등록세 면제/조세법시행령 개정

    ◎주식 50% 이상 팔아야 세감면 부동산업과 소비성 서비스업을 제외한 사업을 5년 이상 유지한 기업간 합병에는 등록세가 면제된다. 그러나 5년 이상 계속 손해를 본 부실한 기업은 주주로부터 주식이나 부동산을 처분한 자금을 받아 금융기관에 진 빚을 갚아도 양도소득세와 법인세감면 혜택을 받지 못한다.또 상장사나 장외 등록법인(코스닥 등록법인) 일간신문사의 지분을 50% 이상을 넘길 경우에만 이로 인해 발생한 보증채무에 대해 원칙적으로 손비로 인정받는다. 재정경제원은 20일 이같은 내용으로 조세감면규제법과 법인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오는 24일 쯤부터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발표했다.기업의 구조조정과 빅딜(사업 맞교환)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주주가 자산을 처분해 기업에 증여해 빚을 갚는데 사용하게 하면 주주에게는 양도세를,기업에게는 법인세를 면제해 주지만 5년 이상 결손 낸 기업에는 적용되지 않는다.5년 이상 결손을 낸 기업은 퇴출시키는 것이 바람직해 세금혜택을 줄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 박종일­종림 형제 연이은 사시합격 화제

    ◎“끈끈한 우애로 고시벽 넘었어요”/종일씨­상고 졸업 후 야간대 진학… 동생에 법학배워/종림씨­“형 의지에 감동… 고시준비 노하우 전수받아” ‘형제애가 고시 한파를 녹였다’ 지난 18일 발표한 제 39회 사법시험에서 성균관대 법학과 4학년 박종림군(28)이 동문인 친형에 이어 고시에 합격,후배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친형 종일씨(32)는 경영학과 84학번으로 지난해 사시에 합격,현재 사법연수원에서 예비 법조인의 길을 걷고 있다. 특히 이들 형제는 상학과 58학번인부친 박규태씨(60)의 대를 이어 3부자가 성대 가족을 이루고 있다. 경기도 시흥에서 20여년간 농사를 지으며 두 아들을 뒷바라지,법조인으로 키워 낸 부친 박씨는 “제 일을 알아서 하는 자식들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흐뭇해 했다. 형 종일씨는 “동생의 합격소식을 듣고 어머니는 제가 합격했을 때보다 더 기뻐하셨다”고 말하며 동생의 어깨를 두드렸다. 신중한 성격의 종일씨는 덕수상고를 졸업한 뒤 은행원으로 근무하면서 성대 야간대학에 진학,공인회계사 자격증을취득하는가 하면 서울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도 받았을 정도의 노력파이다. 형의 이러한 성격과 노력하는 모습은 자연스레 동생에게 좋은 영향을 끼쳤다.종림군은 “의지가 강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형이 부러웠다”고 말했다. 형을 따라 성대 야간대학에 진학하고 사법시험 준비도 함께 했다. 경영학과 출신인 형은 동생으로부터 다소 생소한 법학에 대해,동생은 형으로부터 고시준비 요령을 배울 수 있었다. 두 형제에게는 ‘세번 좌절하지 않고는 큰 뜻을 이룰 수 없다’고 생전에 누누이 강조하시던 할아버지의 말씀도 큰 힘이 되었다. 종림군은 “학교 고시원에서 지내며 장학금까지 받았으니 성대에 빚을 진셈”이라며 “다음 후배에게 이를 꼭 갚겠다”고 다짐했다. 내년 3월 사법연수원에 들어가는 종림군은 “국민의 작은 권익을 돌보는 법관이 되고 싶다”며 “그중 지적재산권 분야를 전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형 종일씨는 전공인 조세법 지식을 살릴 수 있는 검사의 길을 걸을 작정이다.
  • 금융개혁법안 일괄처리 3당 합의 내용

    ◎3조 규모 무기명 장기채 발행/금융실명제 유보 대신 대폭 완화/거래 비밀보장 등 대선공약 입법화 한나라당과 국민회의,자민련 정책위의장의 20일 회동에서는 22일 개회되는 임시국회에서의 금융개혁관련법과 금융실명제 보완입법 처리방침이 원만하게 합의됐다.이날 회동에서 집권당이 된 국민회의와 자민련측이 가급적 국회 다수당인 한나라당의 제안을 수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나라당도 경제위기 극복에 필요한 입법은 적극협조한다는 자세로 나왔다.3당 모두 금융개혁법안 연내처리 및 금융실명제 골격유지라는 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간의 합의를 의식한 것 같다.그러나 이날 회의에는 정부 관계자와 이상득 국회 재정경제위원장이 참석하지 않아,합의에 따른 구체적인 법안의 조정은 재경위로 넘어가게 됐다. ▷금융개혁관련법 처리◁ 3당은 한국은행에서 은행감독원을 분리하기로 합의했다.분리된 은행감독원은 증권감독원,보험감독원과 함께 총리실 산하의 금융감독위원회에 들어간다.3당은 아직 은행·증권·보험감독원을 통합체로 운영할 것인가,단순한 협의체로 할 것인가는 결정하지 못했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정부의 개입폭을 줄이기 위해 3개 협의체로 운영하자는 입장인 반면,정부와 한나라당은 3개기구의 완전통합을 주장하고 있다. 은행감독원을 떼준 한국은행은 물가와 통화정책을 관장하며,시중은행에 대한 건전성 감시기능을 행사하게 된다.한은특융의 운용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시중은행에 대한 현장조사,서류제출요구권 등을 한은법에 규정하게 된다.또 한은총재가 금융통화위원회의장을 겸직한다. ▷금융실명제 보완◁ 대선전의 주요쟁점 가운데 하나였던 금융실명제는 유보대신 대폭 보완의 쪽으로 방향이 잡혔다.3당 의장은 금융종합과세 유보,무기명장기산업채권발행,금융거래 비밀보장 강화 등 각당이 대선전에서 공통으로 제시했던 공약사항을 입법화하기로 합의했다.‘금융실명제 실시에 관한 대통령 긴급명령’을 금융실명제법으로 따로 제정할 것인지,조세법체계 등에 반영시킬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또 종합과세를 언제까지 유보할 것인지,무기명장기채권을 어느 정도 규모로 발행할것인지 등 좀더 구체적인 문제도 재정경제위원회로 넘기기로 했다.무기명장기채권은 필요할 경우 정부가 제시한 3조원보다 더 늘려도 무방하다는데는 의견이 일치했다.또 금융거래 비밀보장을 위반한 은행 창구직원 뿐만 아니라 해당은행 간부,의뢰인까지 연대책임을 물린다는데도 의견이 모아졌다. ▷기타◁ 한나라당은 기업간의 인수·합병을 쉽게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조정특별법안’을 제안했으나,입법의 원칙에만 합의하고 내용은 정부가 현재 준비하고 있는 개정안을 놓고 협의하기로 했다.
  • 명분·실리 좇은 고육지책/3당 임시국회소집 배경

    ◎IMF “금융관계법 연내처리” 입김 작용/각당 대체입법안 이견폭 커 예측 불허 오는 22일 임시국회 소집은 3당이 명분과 실리를 동시에 좇아 선택한 결과이다.3당은 그동안 금융관계법과 실명제 대체입법처리와 관련,‘대선전 협상’과 ‘대선후 처리’의 두 갈래 방향을 놓고 고민해왔다.3당총무회담 결과는 두 고민을 모두 흡수했다. 우선 이들 법안의 연내 처리는 외길수순이다.국제통화기금(IMF)협상 타결에 따라 후속 입법조치가 시급히 뒤따라야 함을 확인한 셈이다.정치권이 이를 외면하고 대선을 치를 수는 없는 탓에 이날 총무회담은 30분만에 타결됐다. 3당은 또 대선후 처리로 대선에서의 부담을 떨쳐냈다.금융관계법의 핵심쟁점인 한국은행법과 금융감독기구설치법을 둘러싸고 이해관련 기관들의 반발때문에 이같은 고육지책을 쓰게됐다. 그러나 이번 임시국회 결과를 전망하기는 쉽지가 않다.밝게 해주는 요인과 어둡게 하는 요인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우선 IMF가 요구하는 체질전환을 정치권이 내년으로 미룰 수는 없다.예금자보호법과 은행법개정안 등이 정부로부터 추가 제출되면 보다 수월하게 처리될 것으로 내다보는 한 이유다. 대선결과도 예측을 어렵게 하는 변수다.대선후 각당이 성의껏 처리에 임해줄 것인지,무슨 이유를 들어 제동을 걸고 나올지 속단키 어렵다.그래서 금융개혁법의 쟁점인 한국은행법과 금융감독기구설치법 등의 처리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금융실명제 대체입법을 둘러싸고 형식과 내용 모두 대립하고 있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은 별도의 입법체계마련 하되 일정기간 금융실명제를 유보하는 경과규정을 두자는 주장이다. 한나라당측은 필요한 조항을 현행 조세법 체계에 흡수시키고 예금자보호법만을 새로 만들자는 입장이다.
  • IMF 대응(3당 공약점검:1)

    ◎“금융개혁법안 연내 처리” 의견일치/한나라당­5년간 300만명 고용창출 등 이행/국민회의­IMF관리체제 1년반내 ‘졸업’호언/국민신당­기업·은행 외국인지배 불허 천명 국제통화기금(IMF)의 태풍이 정치권까지 강타하고 있다.정부와 IMF간의 금융지원 협상 타결에 따라 각당은 경제분야 정책을 수정,발표하고 있으며 유력한 대통령후보들은 협상합의문을 이행하겠다는 각서에 서명하라는 요청을 받았다.한나라당과 국민회의,자민련의 정책위의장과 원내총무는 4일 연석회동을 갖고 금융실명제 보완 및 금융개혁관련법 처리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어쩔수 없이 IMF가 요구하는대로 금융실명제의 골격을 유지하고,금융개혁관련법은 연내 처리하는 방향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된 것 같다.앞으로 당면 현안중심의 각당 공약을 시리즈로 점검해본다. ▷한나라당◁ 3일 조순 총재가 기자회견을 통해 5개 분야 27대 국정과제,150개 실천공약을 발표하기로 예정했다.그러나 IMF와 정부간의 자금지원 협상과정에서 성장률과 물가등 내년도 거시경제의 운영방침이변화함에 따라 경제분야 공약의 수정이 불가피해졌다.이에 따라 일단 이해균 정책위의장이 대신 회견을 갖고 “당의 경제공약은 내년도 성장율을 6∼7%로 전제로 마련한 것”이라면서 “IMF 협상 결과에 따라 보완,수정해 추후 발표하겠다”고 양해를 구한뒤 나머지 분야 공약만 밝혔다. 한나라당은 정부-IMF간 합의와 관계없이 ▲GNP 6%의 교육투자나 ▲총예산 5%의 과학기술투자는 그대로 이행하겠다는 방침이다.또 ▲5년간 3백만명의 고용 창출 ▲5년간 주택보급율 100% 달성등의 공약은 98년도에는 다소 하향조정이 필요하지만 5년 전체 임기동안에는 반드시 이행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다만 금리 6~7%로의 인하 등의 공약은 IMF 자금지원 체제에서는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금융실명제 등 경제현안 처리를 위한 국회 대책과 관련,이해균 의장은 “정부측의 의견을 들어가며 다른 두 당측과 논의하겠다”고 밝혀 금융실명제를 조세법 체계로 흡수하겠다는 당초의 주장은 거둬들일 가능성이 있다.이의장은 또 금융개혁법도 연내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의장은 “기업 대출금상환 유예는 정부-IMF간 합의에는 포함돼 있지 않다”고 말했지만,추진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국민회의◁ 국제통화기금(IMF)협상 결과를 현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IMF측이 제시한 금융지원 조건들을 수용 이외에는 대안이 없다는 점을 인정하는 셈이다. 김대중 총재는 지난 1일 TV토론에서 집권후 IMF측과의 재협상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듣기에 따라서 현정부의 협상결과를 전면 무효화할 수 있다는 공약처럼 비쳐졌다. 하지만 3일 이에 대한 수위를 스스로 낮췄다.김원길 정책위의장은 “IMF측이 요구하는 조건 등 협상결과를 존중하지만 경제상황에 따라 부분적 조건은 얼마든지 다시 얘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요컨대 전면적인 재협상이 아니라 구제금융 이후 3개월마다 열리는 IMF측과의 평가회의에서 일부 조건들을 재론하겠다는 수준이었다.그래서 ‘성장률 3%선 억제’ 등 무리한 조건에 대해서 경제여건이 호전되면 재협상해야 한다고 토를 달고 있다.국민회의는 IMF가 금융지원 조건으로 내건 상한선보다 높은 연 6∼7% 성장률을 공약하고 있다.때문에 2일 자민련과 공동으로 확정발표한 대선공약도 차후 일부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물론 국민회의측은 IMF관리체제를 1년반 이내에 ‘졸업’하겠다고 호언하면서 이후에는 고성장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그러나 현 금융위기를 극복할 단기처방으로는 부실채권정리기금 확충 및 성업공사의 부동산매입대상 확대등 알려진 내용에 그치고 있다. ▷국민신당◁ IMF 합의사항에는 대체로 동의한다.IMF가 요구한 대선후보 서명에도 응하기로 했다.그러나 구제금융의 불가피성을 인정하더라도 일부 조항은 실무협상에서 수정돼야 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실명제 골격유지는 당론이었던 만큼 이견이 없다.다만 산업자금 조성을 위한 무기명 장기채권 발행과 증시 유입자금에 대한 출처조사면제,투신사 설립자유화 등 실명제 보완책이 뒤따라야 한다는 입장이다. 재벌의 구조개선에 대해서는 재벌 스스로의 구조조정이 선행될 것을 강조한다.오갑수 정책총괄단장은 “외부 압력으로 구조조정이 이뤄지면 막대한 후유증이 예상된다”면서 “정부가 적극 나서 재벌 지배구조 개선과정에서 빚어질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소유에 대해서도 외국인의 완전지배는 허용할 수 없다는 생각이다.오단장은 “금융시장과 금융정책의 안정을 우리 스스로가 결정할 수 있는 안전판을 확보하는 범위내에서 외국인 소유를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외국자본 지분율은 50% 미만이 되어야 한다고 보고 실무협상에서 관철을 촉구할 방침이다.
  • 실명제대체입법 원론 “찬성” 각론 “이견”/국회처리 어떻게 될까

    ◎3당정책위장·총무 소집일정 합의 못해/‘대수술’로 가닥… 주내 조율뒤 개회될듯 ‘경제 국회’의 소집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한나라당과 국민회의,자민련의 정책위의장 및 원내총무는 1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연석회담을 갖고 당면 경제 현안을 다룰 국회 소집 문제를 협의했으나,일정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금융실명제 대체입법 형식과 금융개혁관련법안 처리 범위 등에 대한 이견이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3당은 이에따라 각당의 정책위의장과 재정경제 전문위원등이 참여하는 실무위원회를 구성,이견을 계속 조정하기로 했다. 이날 회담에서 금융실명제 대체입법과 관련,한나라당은 금융소득 분리과세,무기명장기채권 발행,산업자금 출처조사 면제 등을 조세법 체계에 포함하고 별도로 ‘예금비밀보장에 관한 특별법’만 제정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이에대해 국민회의와 자민련측은 ‘금융거래의 실명화와 예금비밀 보장에 관한 법’을 제정하되,자금출처 조사와 종합과세 조항은 IMF관리기간이 끝나는 99년 정도까지 유보하는 조항을 두자는 주장을제시했다.현행 ‘금융거래 실명화와 예금비밀 보장에 관한 대통령 긴급 명령’은 폐지하는데는 이미 합의했다. 금융개혁관련 법과 관련해서는 한나라당은 한은법개정안과 금융통합감독기구설치법안을 포함한 13개 법안을 정부의 원안대로 일괄처리하자는 방침이다.이에 대해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한국은행의 은행감독권이 유지돼야 하며 ▲금융기관의 은행·증권·보험업무 통합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통합감독기관을 설치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논리를 내세워왔으나,김대중 총재가 이날 회견에서 “별도의 위원회 아래 통합금융감독기관을 설치하는 방법은 가능하다”는 수정안을 제시,협상결과가 주목된다. 3당은 이번주안에 이견조율을 마치고 국회를 소집하겠다는 희망이지만,전망은 불투명하다.금융실명제 대체입법의 형식에 합의가 이뤄져도 실명과 가·차명 예금간의 세율 차등부과등 세부내용에 대한 의견조정도 필요하다. 6개월간 대기업 해고 중지 및 임금 동결,기업 대출자금 상환 유예에 대해서는 3당이 본회의에서 대정부 결의안을 채택하자는데 합의가 이뤄졌다.
  • 실명제 대체입법 형식 제각각/‘경제국회’ 소집 각당 전략

    ◎한나라당­종합과세유보·무기명채권 발행 추진/국민회의·자민련­한은법 개정·감독기구 통합 반대 고수 15대 대통령선거를 불과 2주일 여를 앞두고 한나라당과 국민회의,자민련이 ‘경제 국회’소집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금융실명제 대체입법과 ▲금융개혁법 처리 ▲대기업의 해고 중지 및 임금 동결 ▲기업 대출금 상환 유예 ▲국제금융기구(IMF) 자금지원 조건등을 협의하기 위해서다.1일 열리는 3당의 정책위의장·원내총무 연석회의에서 5개 중요의제에 대한 처리방침이 결정되면 빠르면 4,5일쯤 재정경제위와 법사위,본회의를 잇따라 열어 하루만에 관련법안을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 한나라당 목요상 원내총무의 설명이다.3당은 경제위기에 정치권도 동참하라는 여론의 질타에 밀려 국회에서 금융실명제 대체입법 등과 관련한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지만,금융실명제 대체입법의 형식과 금융개혁관련법 처리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가 일요일인 30일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금융실명제대체입법등을 위한 국회소집을 촉구함에 따라 주도권을 확보했다고 자평하며 쟁점현안 처리에 대한 방침도 확정했다. 이후보는 회견에서 금융실명제 보완과 관련,“금융소득 종합과세를 유보,분리과세로 하고 무기명장기채권 발행을 통해 지하자금을 산업자금화해야 한다”고 밝혔다.형식적으로는 긴급명령을 폐지하고 그 내용을 조세법 체계안에 담는 것이라고 이후보는 밝혔다. 한나라당은 금융개혁관련법의 처리와 관련해서는 정부의 원안을 수정없이 통과해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에 변화가 없다.따라서 야당측이 표결에 응하지 않으면,한나라당도 단독처리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이회창 후보는 또 이날 회견에서 “정부는 기업부도와 대량실업 사태를 막기 위해 비상한 대책을 세우라”고 촉구하고 “대출에는 까다로우면서 대출금회수에는 철저한 금융현실에 대한 대책도 마련하라”고 요청했다. 이후보는 이와함께 “IMF 협상과정에서 우리 경제여건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노력하라”고 정부에 촉구하고 “대통령후보로서 미국·일본등 주요 우방국에 대하여 IMF지원활동에 적극 동참토록 하기 위한 노력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회의·자민련◁ 양당은 현재의 금융위기를 ‘금융공황’으로 진단,초단기 긴급 처방전을 내놓고 있다. 금융실명제의 경우 실명제의 틀을 유지하는 새로운 법안을 만들되 자금출처 조사 및 종합과세제도 등은 IMF지원금융 변제 만료 시점인 99년까지 유보하자는 입장이다. 국민회의 김원길 정책위의장은 “IMF 구제금융을 받으면 금융긴축이 불가피하고 이는 자금부족으로 인한 기업의 연쇄부도로 연결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실명제가 자금의 흐름을 막는 것이 현실인 만큼 실명제 유보는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금융개혁법안 처리에 대해선 양당은 한국은행법 개정안과 금융감독기구 통합설치법 등 2개법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그러나 금융개혁의 시급성을 인정,금융감독통합기구를 재정경제원 산하에서 총리실로 옮기고,통합감독기구를 통제할 별도의 위원회를 설치해 관치금융의 폐해를 줄일수 있는 절충안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양당은 ▲종금사를 포함한 전 금융권의 대출금 상환 6개월유예 ▲무기명 장기산업 채권의 발행 ▲내년도 예산 10조원 경감 및 공무원 급여동결 ▲6개월간 해고중지 및 임금동결 등 김대중 후보가 제시한 10대과제에 대한 즉각적인 긴급 재정경제명령 발동을 촉구할 예정이다.
  • “긴급명령 조세법에 편입 실명제 법제상 폐지해야”/이회창 후보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29일 금융실명제 개선 방안과 관련,“조세공평 확립이라는 본래 취지에 맞게 현재 긴급명령의 법 형식을 조세법 제도속에 편입,법제적 의미에서 금융실명제를 폐지하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후보는 이날 하오 인천방송이 주최한 대선후보초청 인천·경기지역 TV토론회에 참석,“금융실명제를 기본적으로 부인하지는 않지만 조세 형평성 확립이라는 본래 취지와는 달리 과거 자금의 출처를 캐는 방향으로만 운영돼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 청와대 “”보완가능”” 정치권 반응

    경제위기 극복을 둘러싼 청와대와 정치권의 시각차가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김영삼 대통령은 29일 정치권이 금융실명제의 근간을 흔들지 않는 범위에서 보완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청와대는 기업대출자금 상환연기를 위한 긴급재정경제명령 발동을 요구하는 정치권의 요청에 대해서는 현재 국회가 회기중에 있으므로 위헌이라는 입장을 취했다.정치권의 향후 대응이 주목된다. ▷한나라당◁ 독자적인 대체입법의 수순에 들어갔다.정영훈 제1정책조정위원장은 이날 선대위 본부장단회의에서 “실명제 대체입법의 당안을 마련했다”고 보고했다.이날 확정된 보완책은 ▲경제가 회복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금융소득에 대해 분리과세하며 ▲지하자금 및 퇴장자금을 산업자금으로 유도하기 위해 자금출처를 묻지 않는 무기명 장기산업채권 발행을 허용하고 ▲벤처·중소기업 투자자금은 실명확인을 유보하며 ▲소액거래 및 금융소득을 수반하지 않는 단순 송금의 실명확인 의무를 해소하고 ▲금융거래에 대한 비밀 보장을 강화한다는 내용이다.한나라당은 금융실명제를 조세법 체계로 흡수한다는 기본방침에 따라 조세관련법 개정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은 목요상 원내총무에게 국민회의,자민련측과 접촉해 금융실명제 대체입법 추진을 위한 국회소집 문제등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이에따라 이번주 3당 총무간의 접촉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지만,금융개혁법 개정과 마찬가지로 실제 입법과정은 대선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 ▷국민회의◁ 청와대가 대통령 긴급재정명령 발동요구를 일축하며 금융개혁법안의 국회처리를 요구하자 강하게 반발했다.현 금융위기의 ‘심각성’을 무시한 처시라는 비난이었다. 특히 이날 청와대측의 국회처리 입장에 냉소적 반응을 보였다.정동영 대변인은 “국회를 열어 경제를 살릴 조치가 있다면 대통령이 못할 이유가 없다”며 금융실명제 유보를 위한 긴급재정명령건 선수용을 거듭 촉구했다. 국민회의는 특히 금융위기와 관련,한나라당에 집권당의 굴렐르 씌워 이회창 후보의 책임론을 부각시키는 전략을 구사했다.정대변인은 “국가가 사망신고 직전에 있는데도 대통령과하나라당이 똑같이 국회를 열어 입법권을 행사하라고 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국민회의측은 근래 보기 드물게 거친 어휘로 청와대측을 겨냥했다.“국회 대정부 질문으로 정부를 비판하라고 자청하는 행태는 소가 웃을 일”,“나라 망치고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있다”는 힐난성 성토가 그것이다. 이같은 자세는 국민회의측의 선거전략이 바뀌고 있음을 시사한다.즉 그동안 김대통령과의 ‘우호적 등거리 관계’가 득표전략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보고 강공으로 선회한 셈이다. ▷국민신당◁ 금유위기의 심각성을 청와대가 인식한 것으로 평가하면서도 정기국회 회기안에 금융실명제를 대체입법화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대체입법에 대한 각 정파의 시각차가 워낙 크기 때문이다. 한이헌 정책위의장은 “국회차원에서 금융실명제 입법화를 추진한다면 이에 적극 참여할 것”일라며 “이를 위해 3당 정책위의장간 회담을 제의한다”고 말했다.한의장은 그러나 “대선을 코 앞에 둔 상화에서 각 정당이 심도깊은 논의를 통해 합의를 이끌어 내기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고 회기내 금융실명제 법제화의 성사 가능성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한의장은 “따라서 국회차원의 입법화 작업과 별개로 정부는 즉각 금융단 협의를 통해 건전기업의 대출금 상환을 1년간 유예하는 조치를 취해아 한다”고 주장했다.
  • 이회창 후보 초청 TV토론 중계

    ◎“DJ비자금 제보자는 밝힐수 없다”/“큰아들 소록도행 자신의 뜻/4자회담 남북협의 우선돼야/실명제 조세법에 포함마땅” △사회자 ·박원홍씨(시사평론가) △패널리스트 ·김영만 서울신문 경제부장 ·문창극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효재 조선일보 국제부장 ·나형수 KBS 해설위원 ·유자효 SBS 해설위원 ·문진영 MBC 해설위원 신한국당 이회창 후보는 13일 한국신문협회와 한국방송협회가 공동 주최한 대선후보 초청 TV토론회에 참석,정치·경제·사회 등 각 분야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대선승리를 주장하는 근거는. ▲현재 여론조사 결과는 국민이 마지막으로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는 시점의 의사와 같지 않을 것이다. ­의원직 사퇴설도 그런 자신감이 작용한 것이냐. ▲그렇다. ­DJP연합은 정책 연대라는 어려운 성과를 이뤘는데. ▲정책연대를 한 취지는 ‘합치면 더 좋겠지만 합치지 못하니까 정책연대라도 하자’는 것이 아니냐. ­3김정치 청산의 의미는. ▲서로 대립·갈등하는 대결과 미움의 정치,지역할거에 근거한 붕당정치,가신·패권정치,돈과 결부된 정치의 모습과 틀을 벗어던지자는 뜻이다. ­5공시절로 회귀한다는 지적은. ▲이인제씨가 뛰쳐 나가면서 일부 민주계 세력들이 등을 돌렸지만 이제 민주계 세력들도 다시 마음을 합치기로 하고 옛날처럼 모이고 있다. ­대의를 위해 후보를 사퇴하고 이인제후보와 힘을 합칠 의향은. ▲지지율을 갖고 사퇴를 말한다면 제가 사퇴할 것 없이 바로 김대중총재가 대통령으로 취임하면 된다.대통합차원에서 이후보도 도덕성을 결여한 원초적 문제를 벗어던지면 얼마든지 같이 갈 수 있다.그는 여론지지도 조사를 국민의 이름으로 팔았다.3김정치에 못지않게 민주주의를 배반한 것이다. ­여권 단일화를 위해 이인제후보와의 연대를 추진할 생각은. ▲물론 포기하진 않는다.이후보가 사과하고 원상회복해서 같이 나간다면 얼마든지 합칠수 있다. ­화합과 통합의 리더십이 부족하다는 지적은. ▲92년 대선때는 지금보다 탈당자가 더 많았다.오히려 당을 화합해서 이끈 것은 정치 9단이라는 김영삼 대통령보다 더 잘했다고 본다. ­국민회의 김총재의 비자금 내역은 어디서 구했나. ▲제보로 입수됐지만 밝힐수 없다. ­불법으로 소집된 자료는 증거 능력이 없는데. ▲실명제에 관한 법적인 절차를 거친 것인지 아닌지 알 수 없다.그 자체도 검찰 수사에서 밝혀야 한다. ­정치공작의 냄새가 나는데. ▲오히려 제가 교묘한 공작에 결국 속아서 넘어간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는 분도 있다.저는 치밀하고 음흉한 공작정치는 잘 모른다. ­큰 아들의 소록도행이 원칙에 합당한 것이냐. ▲저도 잘못을 시인하거나 아버지가 대통령이 되려고 아들을 희생양으로 삼는 것처럼 보일까봐 선뜻 동의하지 않았다.그러나 본인이 잘못은 없지만 사회봉사를 하면서 군에 간 젊은이나 그 부모들의 아픔에 공감하기 위해 가겠다고 주장했다.본인의 뜻에 맡겼다. ­금융개혁법안을 일괄 강행처리키로 한 이유는. ▲야당을 제쳐가면서 일괄 강행처리하는게 아니다.야당도 처리에 반대하지 않고 있다. ­금융실명제는. ▲조세공평이라는 취지와 달리 처벌위주로 흐르고 있다.긴급명령 체계가 아닌 조세법안에 포함시켜야 한다.지하자금의 산업자금화를 위해 무기명 장기채권 발행이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정치입문을 후회하지 않나. ▲저는 개인을 버렸다.또다시 5년이 미래없는 사회가 되지 않고 정치가 올바른 모습을 찾을수 있기를 바라기 때문에 후회하지 않는다.제 가족이 받는 고통과 어려움은 시련으로 받아들인다.
  • 이혼때 분할한 재산 증여세 부과는 위헌/헌법재판소 결정

    이혼할 때 배우자로부터 분할받은 재산에 증여세를 부과하도록 한 상속세법 조항은 위헌이라는 결정이 나왔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김문희 재판관)는 30일 윤모씨(여·울산시 중구 옥교동)가 이혼하면서 분할받은 재산 가운데 공제액을 넘는 부분에 대해 증여세를 부과토록 규정한 구 상속세법 제29조에 대해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실질적 조세법률주의에 위배된다”며 위헌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조항번호만 29조에서 31조로 바꾼 현행 상속세법과 시행령도 사실상 효력을 잃게 됐다.
  • 최명근 교수 자유기업센터 워크숍 주제발표 요지

    ◎‘납세자 권리헌장’ 실용성 보장을 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자유기업센터는 26일 ‘납세자에게 권리를!’이란 주제로 전경련회관에서 제3회 자유주의워크 숍을 가졌다.최명근 서울시립대 교수의 주제발표(한국의 납세자 권리,그 문제점과 개선방안)내용을 요약한다. 납세자 권리는 ‘납세자가 조세절차상 적정성을 보장받을 권리’를 말한다.그러나 우리나라에서 납세자의 권리는 빈번히 무시되어 왔다.이를 고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정부는 96년 12월 납세자권리는 보장하기 위해 국세기본법에 납세자권리에 관련되는 규정을 마련하고 이 기본법에 근거해 97년 7월1일 납세자권리헌장을 제정,시행하기에 이르렀다. 이같은 조치에도 불구,현행 납세자권리 규정과 헌장을 상세히 살펴보면 선언적인 의미를 가질뿐 실질적인 강제력을 갖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중요한 규정들이 빠져있기 때문이다. 국세기본법상의 납세자 권리를 보완하는 작업,납세자권리헌장과 모순되는 현행 조세절차에 관한 법규정의 개정작업이 조속한 시일내에 이뤄져야 한다. ○절세권·정보접근권 인정 우선 절세권을 합법적으로 보장받을수 있는 권리를 인정해야 한다.정당한 조세액 이상을 납부하지 않을 권리는 조세법률주의에도 부합하기 때문에 미국 캐나다 호주 등과 마찬가지로 절세권을 납세자권리헌장에 명문화하여 인정해야 한다. 세무정보의 공개를 받을수 있는 권리도 확대해야 한다.조세는 국민동의의 산물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조세정책의 입안과정이 공개되어야 하고 납세자의 의견진술과 비판이 입법과정에 고려될 수 있도록 형식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현행 공청회제도와 입법예고제도를 개선해야 한다. 자신의 세무정보에 대한 접근권을 보장하고 납세자에 의한 세무정보 개정청구권을 인정해야 한다.개인의 세무정보에 대하여 납세자 본인이 그 열람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법률로서 보장해야 한다.그리고 과세관서에 의해 수집되어 이용되는 정보를 납세자가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되어야 하며 정정을 거부하는 경우 납세자가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길도 열려야 한다. ○조세절차 관련법 개정을 현행 조세절차에 관한법규정 중에 납세자 권리헌장에 반하거나 모순되는 모든 규정을 조속한 시일안에 개정하는 작업이 뒤따라야 한다.이를 위해 각 세법에 중복규정된 절차규정을 없애고 조세절차법을 제정해야 한다.조세절차법은 첫째 조세통칙 제정과정에서 납세자측을 대표하는 조세법학자 세무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는 청문회절차를 보장해야 한다.각 세법의 기본통칙은 상급행정청이 하부기관에 대해 내리는 명령으로 현재 납세자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지 않고 상급단체의 행정편의와 자의적인 판단에 의해 운용되고 있다. 조세절차법은 둘째 세무조사가 자의적으로 운영되지 못하도록 합리적이고 상세한 절차가 정비되어야 한다.현재 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상속세 증여세 등에 대해서 자의적인 세무조사가 실시될 가능성이 높다.현행 제도는 과세관서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중복조사가 아닌 한 세무조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인정하고 있다.필요하다는 인정범위를 객관화하여 명문화함으로써 과세관청의 자의성을 배제해야 한다.셋째 세무조사종료 통지제도를 명문화해야한다.조사종료 통지제도는 납세자의 법적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이다.
  • “모든 공과금 법인세 공제 대상”/헌재

    ◎대통령령 규정 항목만 손금처리는 위헌 법인세 산정때 공과금 항목중 대통령령이 정한 것에 대해서만 손금처리해주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세금을 부과하는 구 법인세법 제16조5항은 헌법에 위배된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내려졌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이재화 재판관)는 17일 현대해상화재보험 등 14개 보험사가 낸 헌법소원 심판에서 이같이 판시,전원일치로 위헌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문제가 된 구 법인세법 조항의 취지를 그대로 이어받은 현행 법인세법(95년 12월 개정)의 개정이 불가피해졌다. 이번 결정으로 공과금의 손금처리 여부를 둘러싸고 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헌법소원을 제기해 놓은 법인은 감액을 받을수 있게 됐으며 특히 아직 ‘감액청구기간’이 남아있는 96년도분 법인세의 경우 전체가 감액혜택 대상이 됐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강제적으로 부과되는 공과금에 대해 대통령령이 정하는 경우에만 손금에 산입시키고 그밖의 공과금은 수익으로 인정,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있지도 않는 소득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는 것으로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실질적 조세법률주의에 어긋난다”고 밝혔다.
  • “비상장법인이 못낸 국세 소액주주에 부과는 위헌”

    ◎헌법재판소 결정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신창언 재판관)는 26일 정기대씨 등 9명이 낸 구 국세기본법 39조에 대한 헌법소원 사건에서 『비상장 법인의 경영을 사실상 지배하거나 법인 발행 주식 총액의 51% 이상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행사하는 사람이외의 나머지 과점주주에 대해 제2차 납세 의무를 지도록 한 것은 조세법률주의와 평등권에 위배된다』고 일부 위헌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과점 주주에 대한 2차 납세의무 부과규정은 비상장 회사들의 조세 회피를 막기 위한 것으로,본래 입법 취지를 넘어 회사운영과 사실상 무관한 소액 주주들에까지 일률적으로 체납 법인세를 부담케 한다면 조세법률주의에 위배되는 것은 물론 재산권도 침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씨는 86년 9월 자신의 형이 회사를 설립할 때 명의를 빌려줘 총주식의 2.5%를 보유한 상태에서 93년 3월 세무서가 회사의 방위세 체납액 4억9천9백여만원을 부과하자 행정소송과 함께 헌법소원을 냈다.
  • 의장 징계(외언내언)

    지난주 미국 하원 윤리위원회는 뉴트 깅리치 하원의장이 윤리규정을 위반했다고 결론짓고 견책과 벌금 30만달러의 중징계안을 확정했다.벌금 30만달러는 깅리치의장의 이름으로 제출된 잘못된 자료와 성명으로 인해 윤리위가 추가로 떠맡은 업무부담에 대한 변제의 성격으로 부과된 것이라고 한다. 깅리치 의장은 자신의 정치적 이념을 유포하기 위한 특별강좌를 대학에 열어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비과세 헌금을 받은 것과 관련하여 탈세 및 윤리규정 위반혐의로 지난 2년간 하원의 조사를 받아왔다.미국의 조세법은 세금공제를 받은 헌금은 특정정당을 위해 쓰지 못하도록 돼있다. 하원 윤리위의 낸시 존슨 위원장은 『어떤 의원도 하원 윤리규정을 피할 수 없다』며 의장이라고 징계에서 예외가 될 수 없음을 강조했다.그는 『이번 징계안은 전례없이 매우 엄중한 것』이라고 덧붙였다.미국 하원이 의장의 윤리규정 위반사건을 다루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지난 89년엔 당시 짐 라이트 의장의 과다선물 수수 등 비리의혹에 대한 조사활동을 본격화하여 라이트의장에게 미국 의회사상 최초로 도중하차의 불명예를 안긴바 있다. 의장도 이렇게 가차없이 조사하고 징계하는 판이니 그 국회에 기강과 윤리관이 바로 서지 않을수 없다.거기에 비하면 우리 국회는 의원들에게 너무 관대한 「천국」이다.국회 권위와 의원품위를 실추시키는 사건이 비일비재하건만 구시대적 온정주의와 파당정치로 감싸서 어물어물 넘기기가 일쑤이기 때문이다. 지난해만 해도 우리는 국회윤리위 제소감으로 동료의원 폭행사건,비행기까지 띄운 초호화 결혼식,호화쇼핑 외유사건,저질발언,허위 재산공개등 허다한 스캔들을 기억하고 있다.그러나 국회는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징치한 것이 없다.여야 지도부에 대한 비난발언 외에는 아예 윤리위에 제소조차 되지 않았다.미국 의회처럼 냉혹한 자정노력 없이는 의원의 자질이나 정치의 도덕성을 높이기가 어렵다는 걸 우리 국회는 배워야 한다.
  • 22일 조계종 본·말사 주지 결의대회/“사찰 환경 보존” 천명

    ◎송월주 총무원장 등 3천여명 참석/지자체이후 무분별 개발 저지 총력/“불교관계법 개폐로 자주권 확보”도 사찰 환경보존과 민족문화 수호를 위한 불교 조계종 전국 본·말사 주지 결의대회가 22일 하오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열린다. 조계종 총무원(원장 송월주)은 지방자치제도 실시이후 급속히 파괴되고 있는 사찰환경을 보존하고 불교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각종 불교관계법의 개정 및 폐지를 통해 불교자주권을 확보하고 우리의 전통 민족문화를 수호하기 위한 전국 본·말사 주지 결의대회를 갖는 것. 송월주 총무원장과 전설정 중앙종회의장 등 약 3천여명의 스님들이 참석할 이날 결의대회에서 스님들은 현안문제에 대한 종단의 입장을 발표하고 결의문을 채택,종단의 환경보존의지·사찰의 자주자율권확보·깨달음의 사회화운동 실천지침을 천명한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지자체 실시이후 전국의 산사중 50여개 사찰이 각종 개발로 환경이 파괴되고 있고 귀중한 문화재가 훼손될 위험에 처해있는 현실을 중시,전 신도의 역량을 결집하자는 결의를 하게 된다. 현재 경남 합천 해인사의 경우 가야산 해인골프장건설로 팔만대장경의 보존에 심각한 위험이 되고 있으며 전북 김제 모악산에 있는 금산사는 위락시설인 모악랜드 개발로,서울 봉은사는 무역협회 고층빌딩 신축공사로 사찰환경이 파괴될 위험에 처해있다. 전통사찰 인근 지역의 환경파괴는 개발 유형에 따라 ▲위락시설 조성 ▲대형건물 건설 ▲폐기물 처리장 등 공공시설공사 ▲산림산업 개발 ▲채석 및 온천개발,도로공사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해인사·통도사·송광사·법주사·금산사 등 사찰이 각종 공해로 시달리고 있다. 또 불교관련 법령중 전통사찰보존을 위한 전통사찰 보존법과 시행령은 사찰의 자주권과 자율권을 제한하고 있으며 농지법·조세법·건축법등은 사찰의 정상적인 운영을 못하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국의 본·말사 주지들은 이 자리에서 깨달음의 사회화운동으로 민족사회의 인권·환경·통일·사회복지 등 모든 문제를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풀어나가 중생들과 함께 호흡하는 불교로 거듭 태어나자는 결의를 한다.조계종의 한 관계자는 『우리 민족의 정신적인 지주인 불교가 나와 이웃·자연·사회·민족은 하나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이 시대와 중생의 고통을 해결하는 길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부동산 전매·탈세/양평군 의원 구속

    【여주=김명승 기자】 수원지검 여주지청은 12일 부동산을 미등기전매하는 수법으로 거액을 챙긴 양평군의회 이용기 의원(55)과 백시현씨(58·농업·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수능리) 등을 부동산등기법 위반 및 조세법 처벌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89년5월 양평읍 도곡리 881 등 4필지 논·밭 1만4백92㎡를 6천1백만원을 주고 함께 산뒤 91년11월 박모씨에게 1억5천만원에 미등기전매해 각각 3천1백48만원과 5천7백46만원의 전매차익을 얻은 혐의다.
  • 사법연수과정 4학기 2년제로/대법 「사법연수원 개편안」 주요내용

    ◎총45학점중 15학점 전문화 과정 배정/성실도·봉사정신 등도 학점평가 반영 대법원이 15일 발표한 사법연수원의 개편안은 시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질 높은 법조인의 양성을 목표로 한다. 대학원운영방식을 도입하고 윤리및 전문분야교육을 강화하며 연수생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교육방식을 통해 사법연수원을 실용 법학교육의 메카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내용이다. 다음은 개편안의 요지이다. ▷학기제 실시◁ 전체 연수과정을 4학기로 나누고 한 학기는 6개월로 한다.1학기는 기초과정으로 기초 실무교육및 전문분야교육을 비롯,법조윤리 임상실습을 위한 사회봉사 등에 중점을 둔다. 2학기는 기초단계를 넘은 발전과정이다.3학기는 임상과정으로 현장실습을 통한 실무능력을 쌓고 전문분야에서의 현장체험을 목표로 한다. 4학기는 교육성과를 정리하고 진로선택을 위한 완성과정이다. ▷학점제 실시◁ 교과과정을 학점과목과 비학점과목으로 구분해 1학점의 이수단위는 1학기에 15시간이상으로 정했다. 연수원 수료에 필요한 총 이수학점은 45학점이고 현장실습을 하는 2년차 3학기를 제외한 나머지 학기에는 15학점씩 취득해야 한다. ▷교과과정 개편◁ 법원과 검찰실무에 대한 교육시간의 경우 연수원에서의 강의시간을 현행 3백27시간에서 2백40시간으로 87시간을 줄였다.실무교육도 10개월에서 4개월로 단축했다.반면 변호사실무교육은 대폭 확대했다. 연수원의 강의는 현행 1백20시간에서 30시간을 늘린 1백50시간이다.실무수습의 비율도 16.7%에서 33.3%로 높였다. 실무교육은 판결문·공소장작성 위주가 아닌 종합적인 사안분석능력에 역점을 둔다.대화식 강의,세미나,모의재판 등을 새로 도입했다. ▷전문분야 교육강화◁ 전체 45학점의 3분의1인 15학점을 전문화과정에 배정했다.전문계열은 민사법·형사법·헌법·지적재산권·조세법·상사특별및 국제거래법·국제법·행정법·사회법및 노동법·경제법 등 10개이다. 특별한 경우 2개월의 전문분야 실무수습을 법원·검찰·변호사실무와 통합해 8개월까지 연장토록 한다. 전문화교육의 질적 강화를 위해 1∼2학기 통틀어 전문과목 9학점가운데 특정계열에서 6학점이상 취득하도록 규정,전문성을 높이도록 했다. 사회적 수요를 정확히 파악,교육내용을 충실하게 반영하도록 교과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취업관리 및 자료수집 부서를 설치,대량으로 배출되는 연수원 수료생을 적재적소에 취업시키고 관리한다. ▷직업윤리교육의 강화◁ 법조윤리프로그램을 교과목으로 채택,현재 20시간인 이론교육시간을 45시간으로 늘리고 3학점을 부여했다.1학기 과정이다.교육방식도 이론 위주에서 실천을 통한 체득 위주로 바꿨다. 법조윤리 임상실습으로 사회봉사연수이외에 컴퓨터통신 등을 통한 법률상담과 국선변호를 필수교과목으로 채택했다. 사회봉사연수 2개월은 시청·구청·YMCA·등기소·법률구조공단·보호관찰소 등에서 하도록 했다. ▷외국법등에대한 교육◁ 영미법 등 외국법을 1학점 과목으로 정해 비중을 높였다.외국어강좌와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전자도서관을 설치한다. ▷평가제도◁ 점수제에 의한 획일적 평가제도를 폐지하고 「학점평가」와 성실도및 인성·봉사정신을 종합측정하는 「비학점평가」를 함께 실시한다. 특히 F학점제를 둬 과락이 생기면 유급시키고 재수습에서도 다시 유급하면 면직하는 등 학사관리를 강화했다.〈박홍기 기자〉 ◎「사법연수원 개편안」 의미/실용법학의 메카로 “자리매김” 포석/경제·언론·학계의 다양한 요구 반영 15일 대법원이 확정 발표한 「사법연수원 개편안」은 지난해 4월부터 파문을 일으켰던 법조개혁 논란의 완결판이다.대법원이 세계화추진위와의 줄다리기에서 판정승을 거둔뒤 최종안으로 제시한 법조개혁의 해법이다. 개편작업에는 법조계는 물론 재정경제원및 학계·언론계 등 비법조계 인사들도 상당수 참여했다.법조교육및 법률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요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이다. 개편안은 사법연수원을 실용법학의 메카로 자리잡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제시했다.판·검사를 배출하는 관료교육 위주에서 과감히 탈피,변호사관련 분야와 전문분야의 교육을 강화했다. 법조인의 사회봉사활동과 법률상담·국선변호 등을 필수과목으로 채택,법조인의 윤리의식을 높이려는 것도 특징이다. 법조인의 질 저하에도 신경을 썼다.지난해 4월 마련된 법조인증원방안에 따라 사법시험합격자는 기존 3백명에서 올해 5백명으로 늘어나고 97년부터는 해마다 1백명씩 증원,2000년까지 1천명 수준으로 늘어난다.법조계에서는 양적 증가로 질이 떨어질 것을 걱정한다. 개편안은 사법연수원의 운영을 대학원방식으로 대폭 전환,학기제와 학점제를 도입했다. A·B·C 등 학점으로 절대평가를 내린다.F학점도 둬 과락하면 유급시키고 또다시 유급하면 아예 면직시키도록 했다. 연수생의 성실도·인성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비학점평가제」도 도입했다.학과점수가 좋아도 인격적으로 문제가 있으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 사회적 법률수요와 연수생 개인의 관심분야를 결합시킨 전문분야교육의 강화도 특징이다.전체 45학점가운데 15학점을 전문화과정에 배정,최소 2개월동안 전문분야실무실습을 받도록 했다.연수생이 희망하면 8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기존의 교육방식으로는 각계의 법률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고 법조선진화라는 목표에도 미흡하다는 여론을 반영한 것이다.〈박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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