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조성하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안정세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트라이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3월 수출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스탈린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764
  • “지하철 3호선 경기남부 연장은 서울·경기 주민 상생…공동노력”… 용인·수원·성남·화성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면담

    “지하철 3호선 경기남부 연장은 서울·경기 주민 상생…공동노력”… 용인·수원·성남·화성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면담

    “지하철 3호선의 경기남부 연장은 서울시민과 경기남부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시키는 꼭 필요한 사업이므로 공동 노력 기울이자.” 1일 ‘서울 지하철 3호선 경기남부 연장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이상일 용인시장의 주선으로 이재준 수원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정명근 화성시장이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면담을 가졌다. 이날 오후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오 시장과의 간담회에서 4개 도시 시장은 오는 8월 공동 발주 예정인 3호선 연장 노선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서울시가 진지하게 검토하는 등 3호선 연장과 관련해 열린 자세로 4개 도시와 대화를 진행해 나가자고 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월 강남구 자곡동에 위치한 서울 3호선 수서차량기지 상부에 20만4280㎡(약 6만평) 규모의 주거‧상업‧문화시설과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수서차량기지 입체복합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 용인시장은 “수서차량기지를 경기 남부로 이전하는 동시에 노선도 연장하면 서울시와 4개 도시 시민들의 출퇴근 편의는 크게 증진될 것“이라며 ”3호선 연장이 현실화하면 서울시도 수서차량기지 개발사업의 편익도 커질 것이며, 서울시민들에게도 더 큰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용인시장은 “성남 고등·금토·판교·대장지구~용인 수지구~수원 광교·권선·망포지구~화성 진안·태안·동화·봉담지구까지 이미 110만이 넘는 인구가 살고 있고 용인 수지구 신봉2지구를 비롯해 성남 고등지구, 화성 진안지구 등에 공동주택 개발사업이 계속 진행됨에 따라 경기남부에 23만4000여명이 추가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미 포화상태인 용서고속도로 등 교통 혼잡이 더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하철 3호선 연장 등 광역 철도망 확충은 꼭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성남시장은 “지하철 3호선이 연장돼 수도권 경기남부 광역철도망이 구축되면 서울시 교통 혼잡도는 감소하고 수서차량기지 이전 시 개발 편익은 평균 2조원이 넘는 것으로 산정되는 만큼 서울시는 꿩 먹고 알 먹는 사업”이라고 서울시를 설득했다. 이에 오 서울시장은 “4개 시의 입장을 잘 들었다”며 “3호선 연장의 길이가 늘어 차량 정비 등의 문제를 고려해야 하겠지만 앞으로 4개 시와 논의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과 성남, 수원, 화성 등 4개 도시는 지하철 3호선 연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교류하고 협의하면서 서울시는 물론 국토교통부와도 논의를 진행해나갈 방침이다. 4개 도시 시장은 지난 2월 경기도와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당시 이 용인시장은 “협약은 서울과 4개 도시를 오가는 시민들이 교통 불편에서 벗어날 수 있는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지하철 3호선 연장을 위해 국토교통부, 서울시와도 대화의 자리를 마련해 해결법을 논의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 2월엔 김동연 경기지사도 합세해 4개 도시와 협약을 맺은 만큼 3호선 연장사업에 차츰 동력이 생기고 있다.
  • ‘봉이 김선달’ 논란 문화재관람료 감면… 문화재청·조계종 업무협약

    ‘봉이 김선달’ 논란 문화재관람료 감면… 문화재청·조계종 업무협약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봉이 김선달’ 발언으로 논란이 커졌던 사찰 문화재관람료가 4일부터 감면된다. 문화재청은 1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대한불교조계종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찰의 문화재관람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문화재관람료는 1970년부터 국립공원 입장료와 통합 징수되다가 2007년 1월 국립공원 입장료 폐지 이후에도 사찰에서 계속 받아오면서 갈등을 빚어왔다. 사찰이 아니라 산에 왔는데 왜 사찰에 돈을 내야 하느냐는 등산객들의 불만과 문화재 보호 관리를 위해 필요하다는 사찰의 입장이 맞섰다. 정 의원은 2021년 국정감사에서 사찰의 문화재관람료에 대해 ‘봉이 김선달’이라고 칭했다가 불교계의 거센 저항에 직면했다. 대선을 앞두고 여야가 불교계 달래기에 나섰고 지난해 5월 문화재보호법을 개정해 개별 사찰이 문화재관람료를 감면하면 국가가 그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올해 419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문화재청은 “협약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 유산인 불교문화유산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여러 가지 여건을 조성하기로 했다”면서 “관람료의 단순 감면이나 그에 따른 비용의 지원 외에도 사찰의 기존 ‘관람료 매표소’를 ‘불교문화유산 관람안내소’로 변경해 불교문화유산 향유 문화 조성과 안전 관람을 위한 안내 역할을 수행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국 65개 사찰의 관람료가 감면된다. 다만 국가지정문화재가 없는 사찰은 기존과 같이 관람료 제도를 시행해 전격 폐지는 아니다. 조계종은 “문화재관람료의 전격적인 감면 시행은 그동안 자연공원 등에서 문화유산의 보존과 계승을 비롯하여 생태계 보존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던 사찰의 사회적 공헌과 공익적 가치를 평가받게 된 것에 대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문화재청은 6월 30일까지 감면 비용 지원신청서를 접수한다. 조계종은 감면 첫날인 4일 충북 보은 법주사에서 ‘불교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 박승직 경북도의원, ‘경북도 119아이행복돌봄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발의

    박승직 경북도의원, ‘경북도 119아이행복돌봄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발의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박승직 의원(경주)은 제339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경북도 119아이행복돌봄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지난 4월 25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양육자의 일시적인 긴급 상황으로 아이를 돌보지 못할 경우 발생하는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해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경북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박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119가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는 돌봄환경을 조성하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해 저출생 문제를 함께 극복”하고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는 아이 친화적 돌봄터 환경을 정착해 저출생, 인구절벽 시기의 위기를 잘 이겨내기 위함이다”라고 제정 이유를 설명했다. 조례안에는 매년 돌봄터의 운영계획, 돌봄터의 기능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돌봄터의 운영대상 및 신청에 관한 사항, 돌봄터의 이용료 및 이용시간, 돌봄터의 공간조성에 관한 사항, 돌봄터의 돌보미의 활동자격 및 직무, 돌봄터의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 등에 관해 규정하고 있다. 조례안은 오는 9일 본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시행되면 119아이행복돌봄터는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무료로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기존 돌봄시설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경북 조성과 저출생 극복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 천안시, ‘거점형 스마트시티’ 도전

    천안시, ‘거점형 스마트시티’ 도전

    민간투자 105억 확보, 400억 이상 투입기업·대학 등 10개 기관 ‘컨소시엄 구성’ 충남 천안시는 국토교통부의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에 도전 한다고 1일 밝혔다. ‘거점형 스마트시티’는 도시문제 해결과 서비스 여건 개선에 주력했던 기존의 스마트시티 사업과 달리,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스마트시티 확산을 견인할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이달 중으로 2개 도시를 선정해 선정지역별로 3년간 국비 2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방비 매칭과 민간투자 등을 포함하면 전체 사업비는 400억 원 이상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을 신청한 12개 지방자치단체 중 자체 중 천안시 등 4개 지자체는 서면 평가를 통과했다. 박상돈 시장은 사업의 중요성을 고려해 2일 서울에서 열리는 발표평가 현장에서 천안이 거점형 스마트시티로 선정되어야 할 당위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시는 차별화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민간기업·대학 등 10개 기관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민간투자 105억 원을 확보했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선정을 성공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인공지능·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이희원 서울시의원, ‘흑석동 수변공원 조성 위한 간담회’ 개최

    이희원 서울시의원, ‘흑석동 수변공원 조성 위한 간담회’ 개최

    이희원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동작4)은 지난달 28일 흑석동 한강변 유휴부지를 시민들을 위한 수변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간담회를 추진했다. 이날 서울시 주택정책실, 동작구청 핵심정책추진단 담당자와 흑석 2구역 조합장과 관계자, 중앙대 도시계획과 교수가 함께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현재 추진 계획 중인 흑석동 유휴부지의 공공주택 추진 계획을 변경하고 애초 계획이었던 흑석동 주민을 위한 수변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전반적 논의를 위한 자리였다. 한강에 인접해 있는 흑석동은 경사지가 대부분이라 아이들과 주민들이 휴식하거나 자전거를 타려면 여의도나 반포, 용산 등으로 한강공원을 찾아가야 하며 한강을 끼고 있다는 지리적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 또한 흑석동 유휴부지는 지난 2008년 오세훈 서울시장 임기 당시 흑석동 주변의 빗물펌프장을 이 해당 지역으로 이전하기로 하고, 남은 평지 공간을 주민의 휴식공간인 수변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었지만 2020년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임기 시 국토부에서 수도권 공공주택 확대 방안을 발표하면서 주택 공급지로 변경되고 공원 조성이 무산된 것이다.이 의원은 “흑석동 유휴부지는 대다수 주민이 문화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평지이며, 오래전부터 공원이 조성되길 기대했던 곳이다”라며 “주민들이 정말로 원하는 정책 방향이 무엇인지 살펴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서울시 주택정책실 담당자는 “흑석동 유휴부지를 어느 쪽으로 활용하는 것이 더 좋은지 충분한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공간 계획을 추진하겠다”라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수변공원 조성을 위해 서울시와 동작구청 담당자 그리고 주민들의 긴밀한 협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국제사회는 강한 우려”…北, 중러 ‘워싱턴선언’ 비판 조명

    “국제사회는 강한 우려”…北, 중러 ‘워싱턴선언’ 비판 조명

    북한이 한국과 미국이 북핵 위협에 대응해 합의한 ‘워싱턴 선언’을 두고 중국과 러시아 등 주요 우방국에서 내놓는 비판 목소리에 힘을 실으며 여론전에 나섰다. 조선중앙통신과 북한 주민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일제히 중국, 러시아 등에서 워싱턴 선언을 깎아내린 기사를 부각하고 “국제사회는 역도의 행각과정에 조작발표된 ‘워싱톤선언’과 ‘공동성명’이 몰아올 부정적 후과에 강한 우려를 표시하고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신화통신, 차이나데일리, 환구시보 등 중국 관영지에서 한국의 친미 외교정책을 지적하거나 미국 핵우산(확장억제)을 비판한 부분을 상당한 분량으로 할애해 소개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조선반도정세를 더욱더 통제불능의 상태에로 몰아넣고있는데 대해 언급했다”고 전하며, 러시아 외무성 대변인이 “(워싱턴선언은) 명백히 불안정을 조성하는 성격을 띠고있으며 지역안전과 전 지구적 안정에 심각한 부정적 후과를 끼칠것”이라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현재 중국은 관영 매체를 동원해 한미 정상회담 성과를 깎아내리는 보도를 연이어 내보내고 있다. 전날엔 ‘북중러의 경고를 무시하면 보복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 기사가 보도되자, 한국 외교부 당국자가 “핵·미사일 위협을 통해 한반도 및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것은 우리가 아닌 북한”이라고 맞대응하기도 했다.김여정 “결정적 행동” 핵 선제타격 위협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워싱턴 선언’에 대해 거세게 반발하며 군사 도발을 암시하는 “보다 결정적인 행동”을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이 보도에 따르면 김 부부장은 워싱턴 선언에 대해 “적대적이고 침략적인 행동 의지가 반영된 적대시 정책의 집약화된 산물”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안전환경에 상응한 보다 결정적인 행동에 임해야할 환경을 제공했다”고 했다. 북한이 ‘결정적인 행동’인 도발에 나서더라도 그 책임은 한미에 있다는 사전 포석으로 보인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북한의 핵공격은 북한 정권의 종말을 의미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을 겨냥해 김 부부장은 “좌시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늙은이의 망언”이라고 막말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는 “빈껍데기 선언을 배려받고 감지덕지하는 못난 인간”이라고 비하했다. 또 김 부부장은 “(핵전쟁) 억제력의 제2의 임무에 더욱 완벽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신했다”며 적국의 핵공격 조짐시 ‘핵선제타격’에 나설 수 있다고도 위협했다.
  •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관광산업 육성… ‘성주 미래 100년’ 열겠다”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관광산업 육성… ‘성주 미래 100년’ 열겠다”

    이달 정책토론회·군민 서명운동남부내륙고속철 성주역과 함께지역경제 이끌 쌍두마차 될 것국도 30호선 6차로 확장 ‘속도’가야산 권역 순환 지방도 신설성주호 휴양·레저 관광지 조성2026년까지 45만㎡ 850억 투입18일부터 ‘참외&생명문화축제’ “성주 미래 100년을 위해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과 역사·문화·관광산업 육성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이병환 경북 성주군수는 지난 28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동서3축(전북 새만금~경북 포항) 고속도로 중 미완성 구간인 ‘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군수는 “이를 위해 오는 9일 국회에서 경북도, 성주군, 칠곡군, 대구 달성군, 전북 무주군 등 관련 지자체와 여야 국회의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조속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촉구하기 위한 성주군민 서명운동도 전개한다”며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과도 협력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조기 건설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성주와 대구를 잇는 고속도로 신설 사업은 지난해 10월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다음은 이 군수와의 일문일답.-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국가간선도로망 동서3축 구간 중 단절 구간인 성주~대구 고속도로(18.8㎞, 왕복 4차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대구경북 광역 생활권 교통수요 대응 및 영호남 간 도로 연결성 강화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과제이며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에도 반영된 구간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33년까지 10년이며, 총사업비는 9542억원에 달한다.” -사업 완공 시 기대 효과는. “성주군민들이 그토록 염원하던 큰 성과를 이뤄 내게 된다. 수륜면에 들어설 계획인 남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과 더불어 지역경제를 이끌 수 있는 쌍두마차가 될 것이다. 특히 서해안(새만금) 및 동해안(포항)과의 접근성이 강화될 뿐만 아니라 경부선, 중부선, 중부내륙선 등 동서 방향으로 연결돼 우회 거리를 60% 이상 단축한다.” -하지만 경제성이 낮다고 평가되는데. “1999년 이후 경제성 평가(BC)에 밀려 세 번 고배를 마셨다. 지방도시에 불리한 평가 기준 때문이었다. 이후 수도권은 경제성 평가를 강화하고 비수도권은 지역 균형발전 등의 비중을 높이는 것으로 개선됐다. 특히 지난 3월 성주~대구 고속도로 예정지 인접 지역인 대구 달성군 하빈면 대평지구가 하루 교통량이 1만 2000대에 이르는 대구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지로 선정된 점이 이번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 오는 8월쯤 발표될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조사 결과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성주~대구 국도 30호선 6차로 확장 조기 건설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성주 선남~대구 다사 상습정체구간 9.51㎞를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대규모 공사로 국비 1395억원이 투입된다. 대구와 성주를 연결하는 유일한 광역 교통망으로 2028년 공사가 마무리되면 출퇴근 시간 교통정체 해소와 물류비용 절감, 대구와의 획기적인 접근성 개선을 통한 각종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가야산 권역을 순환하는 지방도 903호선 신설, 성주와 김천혁신도시를 잇는 905호선 건설 등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을 구축해 가고 있다.” ●성주읍 일원 50만㎡ 산단 추진 -현안인 성주3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성주는 대구와 구미 등 인근 대도시와의 접근성과 교통·물류 여건이 좋아 기업체들의 투자가 잇따른다. 하지만 산업단지 부지 확보의 어려움으로 공장용지 부족난을 겪고 있다. 2026년까지 800억원을 투입해 성주읍 학산리·월항면 보암리 일원 50만㎡ 규모의 3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서두르고 있다. 차질 없이 추진해 기업 투자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방세수 증대를 꾀하겠다.” -성주호 주변에 대규모 휴양·레저형 관광지 조성을 추진 중인데. “성주호는 가야산에서 발원한 깨끗한 물을 막아 생겨난 호수로 인근 독용산, 신흥산 등과 어우러져 천혜의 자연경관을 연출한다. 2026년까지 45만여㎡에 총사업비 850억원을 투입해 캠핑장, 리조트&워터파크, 모노레일, 집라인, 워터프런트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관광거점으로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관광 이미지를 높여 나가겠다.”●세종대왕자 태실 등 역사 자산도 풍부 -역사적·문화적 자산의 관광산업화 계획도 마련했다. “성주는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자랑한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왕자 태실이 완전하게 군집을 이룬 생명문화의 상징인 세종대왕자 태실, 6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민속마을인 한개마을, 국가지정문화재인 성산동 고분군(사적 제86호), 금강산 만물상에 비견되는 아름다운 절경을 지닌 가야산 최고봉인 칠불봉과 만물상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런 우수한 자산을 산업화해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시키고 일자리 창출, 신성장동력 확보, 지역 균형발전 등 1석 3조 이상의 효과를 거두도록 할 작정이다.” -성주의 최대 축제인 ‘2023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인센티브로 도비 7000만원을 확보했다. 성주가 자랑하는 전국 유일의 생활사(生·活·死) 문화축제와 참외축제 두 축제가 어울려 시너지 효과를 낸다. 성주에는 생명의 탄생을 상징하는 태실과 땀 흘리는 삶의 풍경, 죽음을 대표하는 고분군이 공존한다. 이번 축제는 ‘성주 생명을 품다, 참외를 품다’라는 주제로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성밖숲 일대에서 열린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특색 있고 매력적인 축제를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주요 프로그램은. “행사 첫날 오전 10시 세종대왕자 태실에서 생명선포식을 열고 주 무대인 성주읍 성밖숲에서 오후 7시 개막식에 이어 플라잉 퍼포먼스, 참외가요제, MBC 태교음악회, 청소년 드림페스티벌 등 흥 넘치는 가요행사가 열려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행사 기간 내내 참외 길게 깎기 등 참외올림픽과 참외경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성주는 전국 참외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올해 예상하는 (필요한 경비를 빼지 않은) 조수입 규모는. “5년 연속 참외 조수입 5000억원대 기록 수립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5050억원, 2020년 5019억원, 2021년 5534억원, 2022년 5763억원을 달성했다. 3800여 참외농가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700여 농가가 억대 농가다. 올해는 목표를 6000억원 정도로 잡았으나 다소 못 미치는 5500억~5700억원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지난겨울(12~2월) 기온 변동 폭이 워낙 커 결실률이 예년보다 20% 정도 떨어진 게 원인이다. 내년에는 반드시 참외 조수입 6000억원과 농업 조수입 1조원을 달성해 전국 최고의 부자농촌을 만들겠다.” -2017년 4월 성주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처음 배치된 지 7년째인데 지역 분위기는. “군민들이 국가 안위를 위해 사드 배치에 따른 굴레를 장기간 뒤집어쓰고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 사드 배치 지역인 초전면 소성리 주민들은 여전히 사드 반대를 외치고 있다. 이로 인해 민심엔 돌이킬 수 없는 골이 파였고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군민의 상처 치유와 평화로운 공동체 회복을 위해서라도 정책적인 지원이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 ●인구 4만명 선 바닥… 재도약 준비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전국 대부분의 시군이 인구절벽과 지방소멸을 걱정하는 절박한 상황에 직면했으나 성주군은 인구 4만명 선 바닥을 다지며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민선 7·8기 주요 공약인 사통팔달 중심 도시 성주, 광역 교통망 구축 전략 등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올해 예산 규모도 6200억원으로 인근 지자체들보다 월등히 앞선다. 모두가 군민과 출향인께서 성원해 주시고 동참해 주신 덕분이다.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욱 화합하고 단결해 역동적인 성주 발전을 이루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잘사는 성주를 다 함께 만들어 나가길 당부드린다.”
  • 치매환자 더 촘촘히 챙긴다… 구로, 안심센터 추가 오픈

    치매환자 더 촘촘히 챙긴다… 구로, 안심센터 추가 오픈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평생 건강 관리가 중요해진 가운데 서울 구로구가 어르신 건강 돌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고 있다. 특히 치매 유병률이 높아짐에 따라 치매 친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30일 구로구에 따르면 구는 치매 환자와 가족, 주민이 더불어 사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근 치매안심센터를 추가 설치했다. 지난 18일 오류1동에 문을 연 ‘구로구 치매안심센터 분소’다. 2019년 구로구 치매안심센터가 고척1동에서 구로3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치매 관리 서비스를 누리기 어려운 지역이 발생하면서 오류1동에 분소를 조성하게 됐다. 이는 문헌일 구로구청장의 공약 사업이기도 하다. 분소는 검진실, 프로그램실, 가족 카페 ‘기억다방’ 등을 갖췄다. 사회복지사 1명과 작업치료사 1명이 상주한다. 치매 조기 검진을 비롯해 정밀 검진, 상담, 치매 예방·인지 건강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가족 카페에서는 경증 치매 환자 2명이 바리스타로, 주문을 받고 직접 음료를 만들어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치매 어르신들이 사회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18일 치매안심센터 분소 개소식에 참석한 문 구청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이 외에도 치매안심마을을 선정해 구민들이 일상에서 체계적으로 치매 예방·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18년 고척2동을 시작으로 2019년 수궁동, 지난해 오류2동이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다.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이웃과 더불어 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마을이다. 치매안심마을 가운데 고척2동과 수궁동에는 각각 고척근린소공원과 온수체육공원에 ‘기억튼튼공원’을 조성했다. 누구나 치매 자가진단 테스트를 해 보고 치매 예방 수칙 정보를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치매안심마을 내 경로당 30곳을 ‘치매안심경로당’으로 선정하고 매주 금요일 2시간씩 ‘뇌채움’(머리에 채워지고 움직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 구청장은 “치매는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풀어 가야 하는 숙제”라며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남부경찰, 2시간 동안 대낮 음주운전 28건 적발

    경기남부경찰, 2시간 동안 대낮 음주운전 28건 적발

    경기남부경찰청은 30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경기지역 스쿨존과 행락지 37곳에서 음주운전 특별 단속을 벌여 28건(면허정지 24건·면허취소 4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광교산과 창용초등학교 앞은 행락지와 스쿨존이 함께 있는 구간에서 음주단속을 진행 2시간여 동안 1건의 음주운전자를 적발했다. 음주단속은 비접촉 방식으로 차 안 잔류 알코올을 감지하는 장비를 사용해 이뤄졌다. 이 일대는 지난 15일 음주단속에서도 오후 2시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정지 수준 운전자 2명이 적발될 만큼,음주운전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날 오후 1시 23분쯤 의왕 왕송호수 인근에서는 무면허 상태로 음주운전을 한 B씨가 붙잡혔다. B씨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또 오후 1시 46분쯤 김포 대명초등학교 앞에서는 단속을 피해 도주하던 C씨가 적발됐다. C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로 파악됐다. 수원 광교호수초등학교 앞에서도 음주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운전자들이 다수 단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내 1~3월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6603건으로 전년(5735건)보다 늘었다. 음주 교통사고는 688건으로 지난해(725건) 대비 5.1% 줄었다. 경찰은 코로나19 방역 해제 이후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느슨해진 것으로 판단, 다음 달 31일까지 음주운전 특별 단속 기간을 운영한다.이 기간 매주 3회 이상 일제 단속이 진행된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자뿐만 아니라 동승자나 유발자에 대해서도 방조 행위로 엄중 대응할 방침이다”며 “지역별 상시단속과 일제단속을 강화,‘음주운전은 반드시 단속된다’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문화재단, 5월 11일부터 ‘찾아가는 영화관 - 오! 헐리우드’ 행사

    광주시문화재단, 5월 11일부터 ‘찾아가는 영화관 - 오! 헐리우드’ 행사

    광주시문화재단은 문화 이벤트로 ‘찾아가는 영화관 - 오! 헐리우드’를 오는 5월 11일부터 8회차에 걸쳐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도시 광주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아름다운 경관을 지닌 야외공간 곳곳을 찾아가서 영화와 콘서트 등 다채로운 문화 이벤트를 펼치는 문화복지 서비스다.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본 사업은 ‘캠핑형 영화관’이라는 컨셉으로 감성적 분위기를 조성하며 중대물빛공원, 곤지암밸리, 더포레스트캠핑장 등 7개의 장소에서 개최되어 시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내 일상의 작은 소풍’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올해 프로그램은 오는 5월 11일 열리는 곤지암 도자공원을 시작으로 ▲광주센트럴푸르지오(5.26) ▲카페 퍼들하우스(6.1) ▲남한산성 산수계곡(6.8) ▲고척 그린공원(6.15) ▲광남동생활체육공원(6.22) ▲남한산성아트홀 야외광장(6.29) ▲영은미술관(7.12)까지 8개의 장소에서 펼쳐진다. ‘너의 이름은’, ‘유열의 음악앨범’, ‘눈의여왕4’ 등 친구와 연인,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 콘텐츠가 각 장소의 특색에 맞추어 상영되며, 인디씬에서 주목받는 싱어송라이터와 어쿠스틱 밴드 등이 오프닝 공연으로 참여해 감성적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의 사전 이벤트로 지역 셀러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독립출판 전시부스 등을 운영해 한층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세영 광주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광주시에 이렇게 아름다운 장소들이 많은데 널리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본 사업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동네 놀이터, 아파트 앞 공원, 매력적인 카페, 지역 미술관 등 일상의 공간에서 경험하는 감성적 문화 체험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 여의도 재건축 아파트, 70층까지 올린다

    여의도 재건축 아파트, 70층까지 올린다

    서울 여의도 노후 아파트들이 재건축을 추진할 때 최고 70층, 최대 용적률 800%까지 올릴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여의도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의 열람 공고를 시작했다.여의도 일대 아파트 단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이 나온 것은 1976년 ‘아파트 지구 개발 기본계획’ 이후 46년 만이다. 공람안에 따르면 여의도 아파트지구 내 12개 단지는 정비사업을 위한 9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용도와 높이 규제가 완화된다.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단지는 최고 높이 200m까지 건축이 가능해진다. 층고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최대 70층을 올릴 수 있다. 단, 한강변 첫 주동(건물)은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위해 15∼20층으로 배치해야 한다. 현재 제3종 일반주거지역인 용도지역은 일제히 종상향돼 용적률도 확대된다.목화·삼부아파트(구역1), 한양아파트(구역3), 삼익아파트(구역5), 은하아파트(구역6), 광장아파트 3∼11동(구역7), 광장아파트 1∼2동(구역8), 미성아파트(구역9) 8개 단지는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돼 최대 용적률 800%를 적용받는다. 학교와 인접한 장미·화랑·대교아파트(구역2)와 시범아파트(구역4) 4개 단지는 일조권 문제 등을 고려해 준주거지역으로 상향돼 최대 용적률 500%가 적용된다. 시는 한강과 가장 가까운 1구역과 2구역 단지에 공동개발을 권장했다. 여의도 수변 문화 기능을 강화하고 공공 공간을 효율적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다. 한편 금융특구와 역세권에 인접한 단지에 대해선 상업업무 기능과 연계하도록 유도한다. 시는 다음 달 11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구단위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지구단위계획이 나오면서 여의도 일대 재건축 움직임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는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되지 않아 신속통합기획을 추진하는 시범아파트와 한양아파트를 제외한 다른 단지는 사업 추진이 더뎠다.
  • [클린룸]“취임 후 한국으로부터 1000억 달러 유치”...더욱 선명해진 바이든의 속내

    [클린룸]“취임 후 한국으로부터 1000억 달러 유치”...더욱 선명해진 바이든의 속내

    과거 ‘산업의 쌀’에서 이제는 국가 경제·안보의 동력으로 성장한 반도체. 첨단 산업의 상징인 만큼 반도체 기사는 어렵기만 합니다. 반도체 산업의 역사와 기술, 글로벌 경쟁에 이르기까지 반도체를 둘러싼 이야기를 편견과 치우침 없이 전해 드립니다.“제가 취임한 후에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 1000억 달러(약 133조 5000억원) 이상 투자했습니다. 이를 통해 혁신이 창출되고, 많은 한국과 미국의 노동자들에게 고용을 창출했습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로즈가든의 연단에 오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말입니다. ‘대통령의 정원’으로 불리는 로즈가든은 역대 미 대통령들이 중요한 정책을 발표하거나 국가 행사 시 즐겨 찾는 상징적인 공간입니다.반도체 산업을 취재하는 기자의 눈에는 바이든 대통령의 메시지도 인상적이었지만, 그 메시지를 한국과 미국 양국에, 그리고 그의 입을 주시하고 있는 전 세계에 내놓는 장소가 가진 의미도 남다르게 다가왔습니다. 지금 한국 반도체 기업들을 비롯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미국의 ‘반도체 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도 지난해 바이든 대통령이 로즈가든에서 법안에 서명하면서 법안 효력이 발생했죠. 바이든 대통령의 옆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12년 만에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서 있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 직후 진행한 공동기자회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한국 기업들의 투자와 사업활동에 특별한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라고 회담의 분위기를 전했죠. 또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과 반도체과학법이 첨단기술 분야에서 양국 간 공급망 협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긴밀한 협의와 조율을 해나가기로 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렇게 한미정상회담은 끝났고, 국내 정치권에서는 진영에 따라 상반된 평가가 이어집니다. 여당에서는 “99점을 줘도 적지 않을 성공한 회담”이라는 극찬이 나오는 반면 야당은 “빈손·호갱 외교”라는 냉담한 반응입니다. 업계의 반응은 정치권처럼 극단을 달리지는 않지만 미묘하게 다양한 편입니다. 우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 대표되는 우리 반도체 기업들이 가장 크게 우려하는 미·중 경영 불확실성과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의 ‘특별한 지원과 배려’라는 약속이 나왔다는 점은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깁니다.다만 이 발언이 바이든 대통령의 ‘직접적 약속’이 아닌 윤 대통령의 ‘전언’ 형식으로 소개됐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나옵니다. 결국 각자 자국민을 향한 정치 행위에 그친 것 아니냐는 취지입니다. 쉽게 말해 재선에 도전하는 바이든 대통령은 자국 유권자를 향해 자신의 경제·산업적 치적을 자랑한 반면, 자국 첨단 산업이 미·중 갈등의 중심에 놓인 윤 대통령은 산업계 우려 불식과 국민 반발 완화에 애를 쓰는 모습이었다는 겁니다. 애초 기업들도 이번 정상회담에서 반도체를 둘러싼 다양한 갈등 요소를 명쾌하게 해소할 해법을 기대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대통령과 정부가 나서서 더욱 적극적으로 우리 기업들이 품고 있는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앞으로 진행될 미 상무부와 개별 기업 간의 협상에서 미국에 투자하는 우리 기업에 조금 더 귀를 기울여줄 수 있도록 ‘판’을 깔아주기만 한다면 그걸로 다행이라는 입장입니다. 지난해 로즈가든에서 법적 효력을 틔운 미 반도체법의 표면적 목적은 자국에 반도체 기업을 유치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반도체를 앞세운 중국의 군비 고도화에 제동을 걸어 국제 평화에 이바지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궁극적으로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을 위한 핵심 카드라는 게 외교가는 물론 업계의 중론입니다. 공교롭게도 바이든 대통령이 “일을 마무리 짓겠다, 우리는 할 수 있다”며 내년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선거운동 영상을 공개한 날은 윤 대통령과의 회담 전날인 25일이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마무리 짓겠다는 그 일을 위해서는 메모리 반도체 세계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우군 참여’가 필수인 상황에서, 미 행정부가 두 기업의 글로벌 경영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힐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기대감도 감지됩니다.우선 지난해 10월 미국 기업의 기술이 들어간 반도체 제조 장비의 중국 반입을 금지한 미국이 중국에 생산 시설을 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는 이를 1년 유예한 게 대표적입니다. 당장 중국에 대한 강도 높은 규제를 가해야 하는 미국으로서는 1년이라는 제한을 뒀지만, 협상을 통해 1년 단위 연장 혹은 다개년 연장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필독서가 된 ‘반도체 전쟁’(Chip War)의 저자 크리스 밀러 미 터프츠대 교수는 최근 기자와 가진 이메일 인터뷰에서 “미국에 투자하는 기업들이 우려하는 ‘독소조항’ 대부분은 의무 규정이 아닌 협의의 대상일 뿐”이라면서 “미국의 목표는 중국의 반도체 개발을 막아 지금처럼 미국과 한국 기업의 반도체 수입에 의존하는 현상을 유지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이 시스템반도체뿐만 아니라 메모리 기술까지 고도화하면 한국에 의존하는 메모리 수입까지 끊게 될 것이며 이는 미국도 원치 않는 시나리오라는 설명입니다. 결국 한국 반도체가 대권 도전을 선언한 미국 대통령과 ‘반도체 굴기’의 꿈을 펼치고 있는 중국 사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일한 카드이자 강력한 무기는 세계에서 가장 앞선 메모리 기술력과 생산력입니다. 170억 달러가 넘는 ‘제2파운드리 건설’ 프로젝트를 미국 텍사스 테일러에서 진행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지난 27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반도체 보조금 신청을 위해 미 정부와 협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에 150억 달러 규모 첨단 패키징(후공정) 시설을 신설하기 위해 부지를 검토하고 있는 SK하이닉스도 향후 절차에 따라 미국과 협상에 착수하게 됩니다.이제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블랙홀’이 된 미국과 협상의 공은 기업에 넘어오고 있습니다. 협상의 주체는 보조금을 받게 될 기업이지만, 협상 대상이 미 정부라는 점에서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인 윤 대통령과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 등 우리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 윤석열 대통령 美 연설 현장서 포착된 정의선 현대차 회장

    윤석열 대통령 美 연설 현장서 포착된 정의선 현대차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연방하원 본회의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연설을 방청하던 모습이 포착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으로 미국을 국빈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의 이날 연설에는 500여석에 달하는 상하원 의원 좌석과 2층 방청석에 거의 빈자리가 없었다. 이번 방미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정의선 회장은 호세 무뇨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정 회장 오른쪽), 장재훈 현대차 사장 등 현대차 관계자들과 함께 사전 신청을 통해 윤 대통령의 연설을 직접 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이번 대통령 방미 기간 중에 SK온과 미국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에 배터리셀 합작 공장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총 50억달러(약 6조5000억원)를 투자해 연간 전기차 30만대 분량에 달하는 배터리 35GWh(기가와트시)를 생산할 계획이다.
  • 이정근, ‘돈봉투 녹취 공개’ 보도에 검사·기자 고소

    이정근, ‘돈봉투 녹취 공개’ 보도에 검사·기자 고소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핵심 인물인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이 자신의 통화 녹취가 언론을 통해 연일 공개되는 것과 관련해 검사와 JTBC 기자들을 고소했다. 법무법인 더펌은 28일 이 전 사무부총장이 이날 오전 서울 서초경찰서에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 소속 성명불상 검사에 대해 공무상 비밀누설죄로, JTBC 보도국장과 기자들에 대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더펌은 보도자료를 통해 “검찰은 작년 8월 압수수색과 임의제출을 통해 입수한 이정근씨의 휴대전화 4대에 저장된 3만건 이상 통화 녹음파일을 수집해 증거로 보관했는데, 성명불상의 검사가 JTBC 기자들에게 공무상비밀인 녹음파일 중 일부를 임의로 제공해 일반에 공개되게 했다”고 주장했다. 더펌은 “방대한 분량의 파일 중 특정 파일을 가려내는 일은 현실적으로 검찰만이 가능하다”며 “JTBC가 돈 봉투 사건 관련 특정 파일을 공개한 것은 이를 검사로부터 제공받지 않는 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녹취파일 공개가 “수사 진행 상황을 언론에 유출해 피의자들에 대한 비난 여론을 조성하려는 의도”라면서 피의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JTBC 기자들에 대해서도 “범죄행위로 제공된 자료를 얻어 이씨 음성이 포함된 녹음파일을 이씨 동의 없이 보도해 개인정보를 누설했다”고 주장했다.
  • 의성군 ‘에어시티’로 키우겠다… TK단체장 한 목소리

    의성군 ‘에어시티’로 키우겠다… TK단체장 한 목소리

    대구·경북 신공항과 건설과 관련 대구시와 경북도, 경북 군위군과 의성군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공항이 이전되는 군위·의성 가운데 군위군이 대구에 편입되면서 ‘소외론’이 불거지는 의성군에 대해서는 ‘에어시티’의 중심 도시로 조성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진열 군위군수, 김주수 의성군수 등은 28일 군위군에서 모여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1시간가량 신공항 건설과 관련한 간담회를 열었다. 단체장들은 각 지자체가 ‘원팀’을 이뤄 신공항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개발도 함께 추진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공항이 이전되는 군위·의성지역 발전을 위해서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홍 시장은 간담회 후 “의성군을 중심으로 에어시티를 만들겠다. 의성군이 군(軍) 공항만 가져간다는 소외감이 있다”라며 “안동 남부, 의성군, 군위군 쪽에 1천만평 이상 첨단산업단지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10년 후면 대구 시내에서 공항까지 가는데 도로, 철도보다는 UAM(도심항공교통)을 이용하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군위군은 대구에 편입됐기 때문에 별도의 많은 계획이 있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이날 첨단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전력, 식수, 공업용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군위댐을 점검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군위군은 대구에 편입됐으니 홍준표 시장에게 의성군이 소외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경북도에서는 의성군에 적어도 4조원 가까이 투입해 공사를 할 수 있다”며 “공단을 만든다든지, 관광단지를 만든다든지 하면 지금보다 훨씬 달라진 의성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부와 대구시는 2020년 8월 경북 군위 소보면과 의성 비안면 일원을 신공항 부지로 확정했으며, 신공항 건설에 대한 정부지원을 위해 국회는 지난 13일 본회의를 열고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을 통과시켰다.
  • 전남 광양과 장흥, 장성에 남도특화경관 조성

    전남 광양과 장흥, 장성에 남도특화경관 조성

    전라남도는 올해 광양시와 장흥군, 장성군의 특색 있는 자연경관과 문화자원을 발굴해 지역 명소로 조성하는 남도특화경관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광양 인서리와 장흥 안양면 일대, 장성호 주변 등이다, 총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주변 경관과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특히 관광 주도층인 엠지(MZ) 세대를 겨냥한 특색 있는 지역 명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광양읍 인서리 일원은 주위에 전남도립미술관, 광양 역사문화관, 광양 예술창고 등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하고 장흥 안양면과 장성호 주변은 아름다운 해안선과 수변길 등 자연경관이 빼어나 남도특화경관사업이 추진되면 경쟁력 있는 관광 명소가 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경관위원 62명으로 구성된 ‘아름다운 경관 무료자문단’을 활용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심재명 전남도 문화자원과장은 “전남 관광객 1억 명 시대를 맞이해 남도 문화가 있는 사업 대상지를 지속 발굴해 관광 대세인 엠지(MZ)세대를 겨냥할 지역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강동구, 민간주도 일자리 창출로 고용 패러다임 바꾼다

    서울 강동구, 민간주도 일자리 창출로 고용 패러다임 바꾼다

    서울 강동구는 재정지원 중심의 기존 ‘공공’ 일자리 정책에서 기업 유치, 미래산업 육성, 인재 양성 등을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로 고용 패러다임을 바꾼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민선 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2023~2026)을 수립하고, 올해 3월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담아 ‘2023년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내놨다. 구는 올해부터 고덕비즈밸리 내 기업 입주가 본격화됨에 따라 일자리대책 비전으로 ‘기업하기 좋은, 일하기 좋은 도시 강동 실현’을 제시했다. 이에 3대 핵심전략, 9개 실천과제를 통해 향후 4년간 양질의 일자리 5만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올해에만 1만 2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게 목표다. 세부 목표와 구체적인 일자리 대책은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덕비즈밸리는 고덕동 345번지 일대에 23만 4523㎡ 규모로 조성되는 구 최대의 상업업무복합단지이다. 유통·판매 복합시설, 업무시설, R&D센터, 공공청사 등이 입주하며, 강동구를 동부수도권 경제 중심지로 이끌 핵심 동력이다. 올해 14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에 구는 고덕비즈밸리를 통한 고용 패러다임을 전환해 재정지원 중심의 공공일자리 창출 정책에서 민간일자리 창출 방식으로 바꿀 계획이다. 3대 세부 전략은 ▲대규모 일자리 창출 인프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청년, 여성 등 계층별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이다. 올해는 고덕비즈밸리 기업 입주에 대비해 일자리 기반을 조성하는 데에 힘을 실는다. 구는 고덕비즈밸리 입주기업들과 관내 소재한 청년취업사관학교,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 등과 연계해 맞춤형 취업연계 서비스를 지원한다. 입주기업 실무협의체도 운영해 구민 우선 채용을 협의하거나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 채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중소상공인 육성·지원 ▲공공분야 일자리 창출 활성화 ▲청년·여성·중장년·노인 등 계층별 맞춤형 직업훈련 및 일자리 연계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 등을 통해 구민들의 일자리 복지를 제고한다. 나아가 구는 베드타운에서 자족도시로의 면모를 갖추고 동부수도권 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고덕비즈밸리를 통해 강동의 경제지도가 바뀔 것”이라며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우리 함께 날아오르자…영등포구, 비장애 형제자매 위한 ‘비행기’ 프로그램 운영

    우리 함께 날아오르자…영등포구, 비장애 형제자매 위한 ‘비행기’ 프로그램 운영

    서울 영등포구가 장애인 가정의 비장애 초등학생 12명을 대상으로 ‘비행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비행기’는 ‘비장애 형제·자매의 행복한 기다림’의 약자로, 과학·사회·역사 등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학년별, 그룹별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비장애 형제·자매의 건강한 성장과 학습, 사회적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비행기 프로그램은 구에서 위탁 운영 중인 영등포구 장애인 가족지원센터에서 5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총 6회가 진행된다. 전문강사 1명당 학생 3명을 소그룹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계적인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비장애 형제·자매들 간 교류를 통해 자연스러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장애인 가정에서 겪는 어려움,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잊고 정서적 박탈감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 운영 관련 자세한 사항은 어르신장애인과나 영등포구 장애인 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올해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 장애인과 그 가족의 역량 강화를 위해 5개 기관에서 26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비행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내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비장애인이 서로를 존중하고 자유롭게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영등포형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저소득 느린학습·학습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사업 ‘도·토·리’를 추진한다. 느린학습아동이나 학습장애아동은 장애와 비장애 사이의 경계성 지능(IQ 71~84)으로 학습 속도가 느려 학교생활과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다. 도·토·리란 ‘도와줄게 토닥토닥 이손 잡아’라는 의미로, 서울시에서 공모한 ‘약자와의 동행 지원 사업’에 선정돼 4700만원 예산을 확보한 구 특화 사업이다. 구는 저소득 느린학습·학습장애 아동들에게 동등한 교육 출발선을 보장하고 교육 격차 해소와 기초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도·토·리 사업을 공모했다. 단순히 학습을 지원해 기초학력을 향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심리 상담과 1대 1 맞춤형 멘토링, 부모 교육까지 연계해 아동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원 대상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120% 이하인 만 4~8세 느린학습·학습장애 아동이다. 구는 주민센터, 학교, 교육복지센터 등을 통해 지원 아동을 추천받고 사례 회의와 기초학습검사 결과, 경제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아동 8명을 선정한다. 구는 학교, 학부모, 학습전문 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맞춤형 기초학력 및 인지 학습 지원 ▲학습 능력 정밀검사 ▲사회성 향상을 위한 심리·정서 상담 ▲바른 양육을 위한 부모 교육을 제공한다. 아울러 구는 아동들이 학교생활을 건강하게 할 수 있도록 고민상담 등 정서적 멘토가 되어 1대 1 밀착 지원을 할 예정이다. 구는 도·토·리 사업이 느린학습․학습장애 아동을 조기에 발견해 학습지연을 방지하고, 공평한 교육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실내 흡연 말아달라” 호소에…“나 건달이야” 답 돌아왔다

    “실내 흡연 말아달라” 호소에…“나 건달이야” 답 돌아왔다

    경기 수원시의 한 아파트에서 금연을 당부하는 호소문이 게시되자 흡연 당사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건달이다”라며 협박성 글을 써 붙인 것으로 알려져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전날 오후 ‘저희 아파트에 건달이랍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이 자유게시판에 올라왔다. 작성자는 게시글에서 “한 주민이 집안 담배 냄새 때문에 간곡히 호소문을 써놨다”며 먼저 호소문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호소문에는 “안방 베란다에서 흡연하시는 분께 부탁드립니다. 새시가 허술해서 문을 닫아도 냄새가 다 올라와 많이 힘드니 제발 실내 흡연을 삼가주시기 부탁드립니다”라는 내용이 자필로 적혀있다. 그런데 작성자는 전날 퇴근하며 엘리베이터를 타려던 중 호소문 아래에 협박성 게시글이 추가로 붙어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작성자가 뒤이어 올린 협박글 사진에는 “우선 피해 미안합니다! 하지만 ‘맹목적으로’ 흡연을 삼가하라고 하기보다 시간대를 가르쳐 주십시오. 안 그래도 흡연할 곳 없는데 내 집에서는 피해 안 가게는 하고 싶습니다”라는 항의가 담겼다. 게시글 말미에서는 “3일 이내 답변 없을 시 더 이상 생각 안 합니다. 건달입니다”라는 협박과 욕설도 이어졌다. 작성자는 “저거 떼어서 찢어버렸다. 같은 동에 사는 게 싫다”며 분개했다. 일부 네티즌은 “(게시글 작성자가) 주변 사람들을 동원해 가족에게 해코지할까 겁이 난다”며 우려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 경찰 관계자는 “불안함을 조성하는 글을 게시해 다수에게 피해를 야기할 경우 경범죄처벌법상 불안감 조성 혐의로 처벌받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 도전적 R&D 환경 조성… 기술 경쟁력 키운다

    도전적 R&D 환경 조성… 기술 경쟁력 키운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이재홍)이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 벤처·스타트업의 혁신 성장 지원에 나섰다. 주요 선진국들이 디지털과 딥테크 기업 육성에 한창인 가운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벤처·스타트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3대 핵심미션을 선정했다. 지난 1월 발표한 ‘중소기업 R&D 제도혁신 방안’ 후속 조치로 잠재력을 갖춘 혁신기업의 R&D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자유롭고 도전적인 R&D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그동안 중소기업의 재무형태 등 외부적인 요건을 신청 자격으로 규정했으나 앞으로는 핵심 기술과 수행할 수 있는 인력 등이 있다면 신청할 수 있도록 결격 요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한 평가 전문성 강화, 평가 절차의 효율화, R&D 계획 변경의 자율성 확대, 고성과 창출 기업의 인센티브 부여, 연구비 부정사용 엄중 처분 등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R&D 제도 혁신이 중소기업 연구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될 수 있도록 제도적용 성과, 개선점 등을 분석한 뒤 후속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고위험·고성과 R&D로의 전환을 위한 ‘민간 중심의 딥테크 기업과 고부가가치 창출 R&D 지원’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스케일업 팁스 전용공간’ 개소와 더불어 고위험 난제에 도전할 수 있도록 1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지원, 민간 참여 확대, 연구 자율성 보장, 실패 가능성 용인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고위험·고성과 R&D 프로젝트’를 신규 추진 중이다. 초격차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과 인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기관과 금액을 강화한 ‘딥테크 팁스’도 올해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도전형 R&D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컨소시엄형, 사업연계형, 후불형 등 R&D 지원방식을 다양화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토대로 비즈니스를 만드는 서비스 분야 R&D도 시범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정과제인 제조분야 디지털 전환 플랫폼 구현을 위한 ‘인공지능 중소벤처 제조플랫폼 고도화’도 추진한다. 올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조데이터 거래시스템을 구축하고 제조데이터 가공·구매지원, 거래 컨설팅 등의 신규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재홍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은 “‘핵심미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이행 실적과 추진과정을 점검하고 있다”면서 “혁신기업에 대한 도전의 기회가 많아지고, 규제 혁신을 통해 기업부담이 완화돼 중소벤처기업이 한층 성장하는 원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