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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힐링·교통·창업·디지털콘텐츠…광주 ‘5대 신활력 벨트’ 속도

    재미·힐링·교통·창업·디지털콘텐츠…광주 ‘5대 신활력 벨트’ 속도

    광주시가 추진하는 ‘5대 신활력벨트’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시 핵심사업인 ‘5대 신활력벨트’는 ▲영산강·황룡강 익사이팅벨트(Y벨트) ▲광주천 생태 힐링벨트 ▲광주송정역 활력벨트 ▲광주역 창업벨트 ▲효천역 디지털콘텐츠벨트다. 이들 신활력벨트는 광주를 ‘꿀잼도시’로 만들어 줄 재미와 힐링·교통·창업·디지털콘텐츠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민선 8기 핵심사업인 ‘Y벨트’는 기본 구상 등 타당성 조사용역이 곧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민·전문가·관련기관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막바지 보완작업을 진행중이다. 광주와 전남을 잇는 영산강·황룡강의 역사성과 생태 보전, 수질·수량 개선 등 과제를 해결하고 사람이 모이는 재미난 ‘꿀잼 공간’으로 변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광주천 생태힐링벨트’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양림동, 옛 전방·일신방직 등 광주천 주변의 다양한 문화·관광공간을 광주천 중심으로 연결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자전거, 도보로 문화·쇼핑·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구상했다. 이 벨트에서는 ▲서방천 기아챔피언스필드 연계형 수변공간 개발 ▲광주천 생태환경정비 ▲광주천변 자전거 도로 정비 등 사업이 추진된다.광주시는 이와 함께 지난 5월 서구 발산체육마을(피지컬 발산)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로컬브랜딩 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시청 관련부서와 서구청이 참여한 ‘발산마을 명소화 전담팀(TF)’을 구성, 활력사업 지원에 나선다. 연계사업으로는 ▲기아챔피언스필드 연계형 수변공간 개발 ▲뽕뽕다리 관광자원화 ▲발산근린공원 조성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내 아시아문화예술촌 조성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광주송정역 활력벨트’는 광주송정역 앞 광장 조성, 투자선도지구 개발, 미디어아트 조성, 장록교 재가설 등이 추진된다. 지난 5월 광주송정역 주차빌딩 신축사업이 완료돼 운영에 들어간데 이어 광주송정역사 증축사업도 실시설계를 마치고 올해 안에 착공할 계획이다. ‘광주역 창업벨트’는 호남권 최대 규모의 창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광주역 일원에 빛고을창업스테이션(창업보육), 복합 허브센터(R&D 지원), 기업혁신성장센터(성장지원), 사회적 경제 혁신타운과 일자리연계형 공공주택 등이 들어선다. 이 가운데 빛고을창업스테이션은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며, 기업혁신성장센터 등은 부지 매입과 동시에 시행계획인가 신청을 위한 설계 공모 등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또 시설별 연계와 통합 운영방안 마련을 위해 광주역 창업밸리 운영계획도 수립 중이다. ‘효천역 디지털콘텐츠벨트’는 광주CGI센터와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를 기반삼아 문화콘텐츠산업 거점으로 육성된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는 실감 촬영 스튜디오, 융복합 스튜디오 등 최첨단시설이 구비돼 하반기에만 15건의 영화 촬영, 공연 제작 일정이 잡혀 스튜디오 예약률 100%를 채웠다. 이 사업에서는 광주실감콘텐츠큐브와 연계해 ▲첨단실감 문화콘텐츠 테마파크 조성 ▲투자진흥지구 제도 개선과 기업유치단 운영 ▲인력양성 통합 플랫폼 운영과 공유거점센터 구축 등이 추진된다. 광주시는 이와 관련, 최근 국토교통부에 남구 송하동 송암산업단지를 문화·디지털 기반 모빌리티 허브로 조성하는 도시재생혁신지구(4만3402㎡)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미래차 정비인력 양성과 애프터마켓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모빌리티 허브를 조성하고, 일자리 연계 주택 150세대와 공원, 녹지공간 등을 조성해 산업단지 종사자들의 주거와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김준영 신활력추진본부장은 “부서간 협업체계를 가동해 재미·힐링·교통·창업·디지털콘텐츠 거점이 될 5대 신활력벨트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복합쇼핑몰 유치 등 핵심 신활력 과제의 전략적 실행을 통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광주 도시이용인구 3000만시대를 여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영등포구에선 안심하고 걸으세요…보행약자 위한 베리어프리 거리 조성

    영등포구에선 안심하고 걸으세요…보행약자 위한 베리어프리 거리 조성

    서울 영등포구는 이동약자의 보행이 많은 곳 일대를 ‘베리어프리’ 시범 거리로 조성해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한다고 25일 밝혔다. 베리어프리는 고령자나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장애물이 없는 생활환경을 말한다. 그간 장애인, 노인, 임산부, 어린이 등의 통행량이 많은 신길종합사회복지관(영등포로84길 24-5)과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의사당대로 22) 주변에는 도로가 노후되고 보도 턱이 높아 유모차나 휠체어로 통행하는 데 불편함이 있었다. 울퉁불퉁한 보도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에게 정확한 위치와 방향을 안내해 주는 점자블록도 없었다. 이에 구는 이동 약자의 접근성과 이동성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신길종합사회복지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주변 일대를 베리어프리 거리로 조성했다.먼저 구는 이동권에 가장 취약한 시각장애인과 어르신,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의 ‘턱 낮춤과 점자블록’을 정비했다. 휠체어 이용 장애인, 실버카 이용 어르신들이 턱 높이 때문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보도 턱과 횡단보도 경사를 낮춘 것이다. 아울러 설치 기준에 맞지 않은 점자블록을 교체하고, 방향 유도에 오류가 있는 점자블록 역시 통행 방향과 일치시켰다. 이외에도 점자블록 위에 놓인 적치물, 자전거, 가판대 등을 정비하고 점자블록과 가로수 보호틀, 분전함 간 충분한 이격 거리 확보를 위해 이설공사도 진행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장애인은 물론 어르신, 유모차를 탄 영유아까지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베리어프리 시범 거리를 조성했다”라며 “앞으로도 이동약자의 편의를 위해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지자체 ‘수유시설 관리’ 미흡 판정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지자체 ‘수유시설 관리’ 미흡 판정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지자체 의무 공공 수유실 관리가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이를 보완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보건복지부에서 발급하는 수유시설 관리 표준 지침에 따르면 수유시설이란 아기에게 수유(착유)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방문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구성하고 있는 시설을 의미한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연장 및 관람장(1000㎡ 이상), 전시장 및 동·식물원, 국가 및 지자체 청사 등에는 수유실 등 임산부 휴게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는 모자보건법 제10조의 3에 따라 시설현황·환경·청결도 등을 조사하는데, 시설은 대체로 전년 상태 유지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울시의 한 자치구에는 모두 19개의 수유시설이 있는데, 다른 장소보다 관리가 더 원활할 것으로 예상되는 공공기관(도서관, 공원, 종합체육센터)과 청사(구청, 보건소, 주민센터) 7곳을 찾아 보건복지부가 제작한 ‘수유시설 관리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관리 상태를 확인한 결과 관리가 미흡함이 확인됐다. 보건복지부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수유시설은 이용하기 편리한 장소에 위치해야 하며, 이용자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건물 입구와 층별 안내도에 위치를 표시·안내해야 하지만 7곳 가운데 건물 입구와 층별 안내도에 수유시설을 표시한 곳은 없었다고 한다.수유시설은 수유(착유) 목적 외 다른 용도(휴게실, 접견실, 서고, 창고) 등으로 사용하지 않아야 하지만, K지자체 한 관계자는 “주민센터 2층에 있던 수유시설의 경우 수유시설 안에서 직원이 통화를 하며 점심을 먹고, 먼지가 가득 쌓인 기저귀 교환대 옆에 전자레인지가 올려져 있는 책상과 손수레 등이 자리하고 있는 등 창고 내지는 직원들의 탕비실로 사용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는 수유(이유식) 목적 외의 음식물 반입 및 섭취를 하지 않는다는 수유시설 이용자 기본 수칙에도 위반되는 모습이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가족수유실은 소파, 탁자, 손 소독제, 기저귀 교환대, 가림막(파티션)이 필수이며, 공기청정기와 유축기 등을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7곳 가운데 이를 모두 가진 곳은 한 곳도 없었으며 손소독제의 경우에는 모두 사용기한이 지나 있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22년 수유시설 실태조사 보고서에서 2년 연속 실태 조사 시설의 경우 일부 개선이 있으나 일반 시설 평균보다 미흡한 부분이 많고, 전년 대비 미개선 부분도 확인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김 의원은 “대부분의 시설이 가이드라인 권장 사항 준수를 위해 노력하지만, 미흡 부분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 노력보다 양호 부분의 상태 유지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조사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는 실태조사는 지난 2018년부터 매해 실시되어 올해로 6년째다. 김 의원은 “관리상태가 미흡하거나 새로 설치되는 곳들을 우선으로 주기적으로 점검이 진행되고 있지만 나아지지 않고 있기에 더욱 확실한 관리감독이 필요해 보인다”며 문제성을 언급했다. 노혜련 숭실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지자체에서 수유시설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최대한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선해야 한다. 이용하는 사람이 없으니 관리가 소홀해지는 측면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인 지금, 수유시설은 자녀양육의 첫걸음인 만큼 수유시설의 개선은 필수적이다”라며 “저출산문제 해결의 첫걸음은 아이를 낳고 싶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인 만큼 산모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수유할 수 있도록 수유시설 관리에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철저한 관리를 촉구했다.
  • “주민 소통이 최우선”… ‘중꺾마’ 광진 행정으로 숙원사업 착착 [민선 8기 1년-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주민 소통이 최우선”… ‘중꺾마’ 광진 행정으로 숙원사업 착착 [민선 8기 1년-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김경호 서울 광진구청장은 지난 1년간 구민들로부터 “반응이 빨라져서 좋다. 구가 변화하고 있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 들었다. 그동안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던 해묵은 숙원사업들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속속 추진됐기 때문이다. 김 구청장이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는 주민과의 소통이 동력이 됐다. 김 구청장은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행정이 미처 닿지 못하는 부분을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채워 나간 귀한 시간이었다”고 돌이켰다. 다음은 김 구청장과의 일문일답.-구민들이 뽑은 민선 8기 광진구 10대 뉴스 결과를 발표했다. “군자역 사거리 유턴차로 설치 및 군자역 일대 상업지역 1.5배 확대가 1위로 선정됐다. 군자역 유턴차로 설치는 13년간 주민들이 요구한 사안이다. 능동 주민들 입장에서는 상대적 박탈감이 컸다. 균형을 잡은 것이다. ‘할 수 있다’는 의지로 해결 방안을 찾아 노력한 결과 지난해 10월 27일 공사를 완료했다.” -군자역 일대 상업지역이 확대되면 어떻게 변화하는가. “광진구는 1960~70년대 급속히 늘어나는 도시인구의 주거지 확보를 위해 고급주거지로 개발된 지역이라 주거 비율이 매우 높고 상업지역이 현저히 낮은 특징을 갖고 있다. 약 50년이 지난 지금은 변화된 생활상, 노후된 시설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해졌다. 이런 구민들의 염원을 담아 도시개발과 발전의 밑거름을 만들고자 노력한 결과 군자역 일대 상업지역 상향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중곡동 157-1 일대 약 16만㎡ 대상지의 상업지역이 4만 7016㎡에서 7만 1736㎡로 2만 4720㎡ 증가했다. 이로써 지하철 5·7호선 더블역세권인 이곳에 주거복합 고밀복합개발의 여건이 마련된다. 군자역 일대를 문화와 업무·주거가 어우러진 비즈니스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도시 발전 계획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최근 강변역 일대 불법 노점상을 갈등 없이 정비해 눈길을 끌었다. “군자역 유턴차로 설치를 전광석화처럼 추진했다면 노점상 정비의 기조는 ‘느리지만 천천히’였다. 행정의 힘은 여기에 있다고 본다. 인근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했고, 구는 상인들과 꾸준히 대화를 이어 갔다. 보행에 불편을 주는 기간이 길었고 안전 이슈까지 더해졌다. 충분한 시간이 필요했다. 소통하며 느리더라도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취임 1주년 출근길에 직원들에게 아이스크림을 나눠 주는 깜짝 이벤트를 벌였다. “일을 할 때는 재미있어야 한다. 직원이 행복해야 조직도 행복하고 구민들에게도 친절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불합리한 관행이나 불편한 사항 등에 대해 직원들이 편하게 제안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부드러운 조직문화와 쾌적한 근무환경을 만들고자 했다. 이런 변화와 민선 8기에 대한 구민과 직원들의 긍정적인 기대가 ‘공공기관 청렴도 2등급 달성’이라는 성과로 나타났다고 생각한다.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정, 소통, 친절을 기반으로 올바르고 투명한 구정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 -도시계획 밑그림을 다시 그리고 있다. “광진구청은 구의 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끌 책임이 있는 기관이다. 행정이란 0.5발짝 앞서가거나 뒤에서 주민들과 같이 가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도시계획은 그동안 3~4발짝 뒤에 있었다. 주민들은 빨리 오라고 하는데 반응하지 못했다.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려고 한다. 꼭 해야 할 것은 역세권 고밀개발이다. 9개 역세권에 상업지역을 고르게 배분해야 한다. 중곡동 지역에 번듯한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것도 필요하다. 시범으로 해야 중곡동 개발의 불씨가 될 수 있다.” -구체적인 지역개발 추진 상황은. “지난해 12월 자양4동 57-90 일대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에 선정됐다. 지난 4월부터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이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자양1재정비촉진구역은 구 동부지방법원, KT 부지인 자양동 680-63 일대로 총면적 7만 8147㎡에 달한다. 여기에 전국 최초로 광진구청 신청사(18층), 첨단업무단지(31층), 호텔·오피스텔(34층), 1363가구의 공동주택 7개 동(26~48층) 등 대규모 복합단지가 조성된다. 현재 공정률은 약 31%로 2024년 말 완공이 목표다.” -강변역 일대 동서울터미널 개발에 대한 관심도 높다. “아직 협상이 진행 중이라 확정적이지 않지만, 동서울터미널 개발을 통해 강변역 주변의 교통환경이 대대적으로 개선되는 건 분명하다. 강변역 주변 도로의 경유 없이 동서울터미널과 강변북로를 직접 연결하는 대형버스 진출입 시설 설치, 강변역과 한강 및 동서울터미널을 연결하는 보행 데크 조성 등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보행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동서울터미널 개발이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랜드마크로 조성될 수 있도록 사전 협상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초 인터뷰에서 정치인과 행정가 중에서 후자에 가깝다고 했다. 변함이 없는가. “없다. 나는 일하기 위해서 온 일꾼이다. 행복한 광진구를 위해 뛸 것이다.”
  • 하동 ‘세계차 엑스포 가든’ 조성사업 날개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가 열린 경남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 일대가 세계차(茶) 문화 등을 체험하는 힐링 관광지로 조성된다. 하동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지역개발 사업 공모에 ‘하동 세계차 엑스포 가든’ 조성 사업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세계차엑스포 행사장을 활용해 다양한 국가의 차 문화를 체험하는 차 체험시설과 정원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체험시설과 관련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변 상권도 정비한다.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25억원을 지원받는다. 지방비 7억 2500만원을 보태 내년부터 2026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하동군은 차엑스포 때 인기가 많았던 세계차체험존 가건물을 없애고 새로운 건물을 건립해 체험관과 정원으로 꾸민다. 기존 하동차치유관을 활용해 티명상, 티요가 등 힐링케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역 교육·연구 시설을 활용해 차와 관련된 창업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지난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하동세계차엑스포를 개최한 데 이어 포스트 엑스포 계획을 발 빠르게 준비한 결과 정부공모사업에 선정돼 엑스포 기반시설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하동 엑스포 가든이 지역 대표 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준 수원시장, “새빛민원실과 새빛톡톡 통해 시민과 소통할 것”

    이재준 수원시장, “새빛민원실과 새빛톡톡 통해 시민과 소통할 것”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새빛민원실, 새빛톡톡으로 시민과 소통하며 함께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24일 시청 본관에서 열린 새빛민원실 오픈식, 새빛톡톡 론칭쇼에서 “새빛민원실은 민선 8기 수원시 혁신의 상징”이라며 “새빛민원실을 시작으로 공직사회의 관행적인 업무처리방식을 끊임없이 혁신해 시민에게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빛톡톡으로 수원에서 민주주의가 진일보를 내딛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운영을 시작한 새빛민원실은 경력 20년 이상 베테랑공무원이 시민과 소통하며 민원을 처리하는 공간이다. 업무 경계가 모호한 민원, 주관 부서가 명확하지 않은 복합민원을 베테랑공무원이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처리해 민원인은 이 부서 저 부서를 찾아다니는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된다. 시청 본관 1층 오른편에 새빛민원실(487㎡), 왼편에 통합민원실(401㎡)이 있고, 민원실 내에 조성된 정원은 305㎡ 규모다. 건물을 증축해 실내 정원을 조성하고, 이날 오픈식을 열었다. 이 시장은 “4월부터 새빛민원실을 운영했는데, 민원인들이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민원을 처리해 주는 베테랑공무원을 굉장히 고맙게 생각하고, 시민들에게 칭찬받은 공직자들은 큰 보람을 느낀다고 이야기한다”며 “새빛민원실을 통해 민원인과 공직자가 함께 행복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5월에는 70대 어르신이 새빛민원실을 찾아 46년 전 수원에 있는 한 입양기관을 통해 입양 보낸 아들을 찾아달라고 부탁했고, 29년 경력 공무원이 여러 입양 관련 기관에 확인한 끝에 한 기관에서 아들의 입양기록을 확인했다. 또 한 어르신은 아파트단지 내 경로당 개소가 지연된다며 새빛민원실에 도움을 청했다. 베테랑공무원이 현장을 찾아 관리사무소와 노인회 등에 협조를 요청했고, 마침내 경로당이 설치됐다. 7월 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은 시민 참여·소통 광장이다. 제안토론, 설문·투표, 신청접수, 수원새빛돌봄 등 메뉴로 이뤄져 있다. 지금까지 시민 1만 3000여명이 가입했다. 제안토론 게시판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다른 시민들이 댓글로 아이디어에 대한 의견을 밝히며 토론한다. 많은 시민의 공감을 얻은 아이디어를 담당 부서에 검토한 후 채택하면 정책으로 실행한다. ‘수원새빛돌봄사업’도 새빛톡톡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 시장은 “모든 시민이 시정에 참여하는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할 방안을 고민했고, 모바일 시정참여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정책을 추진하다 보면 갈등이 많이 발생하는데, 토론과 투표 등으로 다수 시민의 의견을 듣고 정책추진에 반영하면 갈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바일 직접민주주의 플랫폼인 새빛톡톡이 수원에서 성공하면 대한민국, 나아가 전 세계 도시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계속해서 넓혀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장, 이재식 부의장, 강영우 운영위원장, 유준숙 기획경제위원장, 조미옥 도시환경위원장, 정영모 복지안전위원장, 현경환 문화체육교육부위원장, 김범식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장, 홍순주 수원시새마을회장, 임현준 수원시통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 송파구, 해양경찰이 알려주는 어린이 ‘생존수영교실’ 운영

    송파구, 해양경찰이 알려주는 어린이 ‘생존수영교실’ 운영

    서울 송파구가 여름방학을 맞이해 다음달 11일까지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서 어린이들의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해 ‘생존수영교육’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해양경찰청과 협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수상 위기 상황에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초점을 둔다. 송파안전체험교육관 실외교육장에 10mx10m 규모 수심 0.65m의 간이 풀장을 설치해 실제 물놀이와 비슷한 환경을 조성하고, 위기 상황에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안내한다. 특히 생존수영 전문가인 해양경찰관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새우등 뜨기’, ‘잎새뜨기’, ‘맨몸 누워뜨기’ 등 여러 상황별 생존수영법을 교육할 예정이다.또한 물놀이 안전수칙부터 ▲물 속 체온유지 자세 ▲구명조끼 착용법 ▲구명설비 사용법 등을 안내한다. ▲익수자 긴급구조방법 ▲심폐소생술 ▲AED 사용법 등 물놀이 시 발생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생존수영교육은 7세 이상 초등학생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평일 1일 3회 운영된다. 1회당 30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접수 후 수강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생존수영교육을 통해 물놀이 중 위급상황 발생 시 어린이들이 올바른 방법으로 적절히 대처해 생명을 보호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해 어린이 등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시간제 보육어린이집 확대

    경기도, 시간제 보육어린이집 확대

    경기도는 ‘시간제 보육 통합형 어린이집’ 시범사업 대상으로 도내 용인, 안산, 김포, 하남시 등 4개 시 어린이집 18개가 새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시간제 보육어린이집은 기존 독립형과 통합형으로 나뉜다. 독립형은 시간제보육을 위해서만 운영되는 독립보육실로 만 6~36개월 영아가 대상이며, 26개 시군에서 75개소가 운영 중이다. 기존 독립형 75개소에 통합형 18개소가 더해져 도내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은 26개 시군 93개소로 늘어난다. 이번에 시범 운영하는 통합형은 만 6개월~5세를 대상으로 하며, 시간제 보육 이용 아동을 어린이집 내 정원 미달인 반을 활용해 재원 중인 아동과 함께 보육한다. 이정화 도 보육정책과장은 “합계 출산율이 0.78명인 초저출산 시대에 시간제보육이 보다 나은 가정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거로 생각하며, 부모님들이 시간제보육을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간제보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임신육아종합포털아이사랑 누리집(www.childcare.go.kr) 이나 모바일 앱에서 할 수 있다.
  • “구로 재개발·재건축 탄력, 4차산업 첨단 도시로… 변화 위해 더 뛸 것”[민선8기 1년-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구로 재개발·재건축 탄력, 4차산업 첨단 도시로… 변화 위해 더 뛸 것”[민선8기 1년-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문헌일 서울 구로구청장은 민선 8기 취임 직후부터 ‘변화하는 구로’를 위해 뛰겠다고 강조했다. 그가 약속한 첫 번째 변화는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를 통한 도시 발전이다. 그는 지난 1년간 현장 곳곳에서 주민을 만나 대화하면서 도시 개발에 대한 주민의 오랜 염원을 재차 확인했다. 이에 올해 재개발·재건축을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했고 도시계획·주거·정비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재개발·재건축 사업 지원단’도 꾸렸다. 문 구청장이 꿈꾸는 또 다른 변화는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 산업 도시로 나아가는 것이다. 정보통신 분야 엔지니어링 회사를 30여년간 운영했던 만큼 문 구청장은 G밸리를 도시의 발전을 이끄는 전진 기지로 활용하고 중소·벤처 기업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문 구청장은 지난 1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를 기점으로 눈에 띄는 성과가 하나씩 나타날 것”이라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기본인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구로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문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지난 1년을 돌아볼 때 대표적인 성과를 꼽는다면. “취임 후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재개발·재건축 사업 지원단의 성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올해 2월 출범 이후 5개월 만에 총 228건의 민원이 들어왔고 주민 간 갈등을 조정·중재하고 사업 방향을 제시하는 등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 구로2동 보광아파트는 사업계획승인 신청 과정에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개정돼 사업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마침 그 시점에 지원단이 꾸려졌다. 개정된 법에 따라 정비 사업이 지연되거나 반려 처리됐다면 재신청을 위해 최소 1년 이상의 기간이 걸렸을 거다. 보광아파트 측에서 지원단에 도움을 구했고 지원단의 자문에 따라 사업시행계획을 인가받을 수 있었다.” -주택 정비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현재 진행 상황은 어떤지.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 등 서울시 공모 사업에 선정된 곳이 많다. 가리봉동 87-177 일대 재개발 사업 후보지의 신통기획안이 최근 확정됐고 궁동 우신빌라는 정비 구역 지정이 임박했다. 지난달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서울가든빌라 재건축 정비 계획 및 정비 구역 지정안’이 수정 가결돼 1987년 준공된 오류동 서울가든빌라도 재건축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서울시가 오류고도지구를 폐지한다는 내용을 담은 ‘신고도지구 구상(안)’을 발표함에 따라 온수역 일대 도시 개발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 -G밸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게 있다면. “올해부터 G밸리 기업을 대상으로 4차 산업 혁신 기술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과 관련한 첨단 기술 제품을 공공 기관의 행정 서비스에 적용하고 동시에 G밸리 기업의 홍보를 지원해 해당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또 하반기부터 G밸리에 교육장을 마련해 재직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할 예정이다. 이론 교육과 실질적인 결과물을 낼 수 있는 프로젝트 교육을 함께 진행할 것이다. 지난해 ‘4차 산업 혁명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각계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대학과 산업계, 지역 사회가 함께 협력해 인재를 길러내고 그 인재가 G밸리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첨단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인재가 중요할 것 같은데 이를 위한 구 차원의 정책은. “하루아침에 세상을 바꿔 놓을 것만 같은 첨단 기술도 뛰어난 개발자 없이는 기능을 고도화할 수 없다. 이에 산업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G밸리 재직자를 대상으로 대학원 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 대표적이다. 현재 숭실대 AI융합테크노대학원 석사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1인당 연간 1000만원씩, 학비의 90%까지 구에서 지원한다. ” -청년 창업 기업을 위한 지원도 하고 있는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어도 투자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워 자금난을 겪는 창업 7년 이내의 중소·벤처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청년 동행 창업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우선 계획은 구에서 10억원을 출자해 최소 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하는 게 목표다. 현재 펀드 조성과 운용을 맡을 업체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 생각보다 많은 지원이 들어와 계획보다 많은 금액을 조성할 수 있을 것 같다.” -주민의 건강 관리를 위한 맞춤형 복지 사업도 눈에 띈다. “서울시 자치구에서는 처음으로 올해부터 난청 어르신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난청이 있지만 청각 장애 기준에는 미치지 못해 지원받지 못하는 주민을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구로구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1년 이상 두고 있는 65세 이상 주민 중 최근 1년 이내 이비인후과 전문의로부터 난청 진단을 받은 사람이 지원 대상이다. 또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사’를 통해 치매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힘쓰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노인 인구가 많은 오류1동에 ‘구로구 치매안심센터 분소’도 마련했다.” -구로철도차량기지 이전이 중단됐는데 앞으로 추진할 대안이나 대책이 있다면. “지난 1년 내내 이전을 준비하고 여러 차례 협의를 진행했던 만큼 사업이 중단돼 안타깝고 구민들께 대단히 송구스럽다. 이전 사례를 교훈 삼아 이 사업이 좌초되지 않도록 새로운 방법으로 재추진할 것이다. 현재 구는 긴급 예산을 확보해 차량 기지 이전에 대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용역을 통해 종합적인 진단과 사업 타당성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대체 부지를 발굴하고 다른 지자체를 설득할 방안을 마련하겠다.”
  • 서울시, 4년간 2029억 투입… ‘로봇친화도시’ 만든다

    서울시가 ‘로봇친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2026년까지 2000억원 규모의 특화펀드를 조성하고 돌봄현장에 서비스로봇을 시범 도입한다. 수서 일대에는 로봇기업을 집적하는 클러스터를 만든다. 시는 4년간 총 2029억원을 투입해 이 같은 내용의 ‘로봇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로봇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서비스 대중화를 견인해 ‘글로벌 로봇도시’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전국 최초로 로봇기업을 위한 특화펀드를 2026년까지 2000억원 규모로 조성해 연구개발(R&D), 시장 확대 등에 투자한다. R&D에도 100억원을 투입하고 실무 중심의 로봇인재를 700명 육성할 계획이다. 로봇기업, 연구기관과 협력해 공공·민간 서비스 현장에 로봇 도입을 확대하고 신규 서비스를 개발한다. 8월 서울의료원을 시작으로 서울어린이병원 등 공공의료 현장부터 돌봄로봇 실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 도서관, 박물관, 구청 등 시민 밀집시설에 서비스 로봇을 도입하고 배달·순찰 로봇거리를 만드는 등 내년부터 2개 자치구에 10억원을 투입해 시범사업을 한다. 어린이집에서 구연동화와 안전교육을 해주는 소셜로봇은 2026년까지 500대로 늘리고 관련 교육 강사도 100명 양성한다. 수서 환승주차장 부지에는 로봇 클러스터를 2026년 착공한다. ‘서울 로봇테크 센터’를 구축해 로봇 스타트업의 사업화 전진기지로 삼고 성장 단계별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로봇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관련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로봇서비스 대중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피해자, 값싼 원룸 알아보다 참변… 시민들 “내가 당할 수도” 공포

    피해자, 값싼 원룸 알아보다 참변… 시민들 “내가 당할 수도” 공포

    23일 오후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림역 4번 출구 인근 상가 골목에는 이틀 전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으로 숨진 20대 남성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나도 당할 수 있었다”며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젊은이도 많았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당시 영상이 빠른 속도로 확산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4명의 사상자를 낸 조모(33)씨는 이날 구속됐다. 추모 공간 벽면에는 ‘일면식도 없지만 미안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등의 내용이 적힌 포스트잇이 붙어 있었다. 추모객들이 두고 간 국화꽃과 과자, 술, 음료도 가지런히 놓였다. 이날 오전부터 비가 많이 내리자 일부 시민은 ‘검은색 우산’을 놓고 갔다. 조씨의 실명과 출신 학교, 도박 빚 등의 내용이 담긴 신상정보도 벽면 한쪽에 적혀 있었다. 신림역 인근 직장에 다니는 한진우(30)씨는 헌화한 후 “많은 추억이 있는 곳에서 이런 일이 벌어져 충격”이라고 말했다. 아들과 함께 이틀째 이곳을 방문했다는 김정희(44)씨는 “젊은 사람이 당했다. 죽은 사람은 얼마나 억울하겠느냐”며 안타까워했다. 피해자의 사촌 형이라고 밝힌 김모씨는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고 사형선고를 요청했다. 피해 남성은 학비와 생활비를 스스로 벌면서 성실하게 살아온 청년으로 싼 원룸을 알아보기 위해 신림동의 부동산 중개업소를 방문하고 나오던 중 조씨와 마주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그것도 대낮에 일어난 사건이다 보니 많은 시민이 불안감을 호소했다. 직장인 고누리(30)씨는 “번화가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 무섭고 불안하다”면서 “치안이 아무리 좋아도 누구든 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신림지구대 소속 경찰관 4명도 미리 준비해 온 국화를 헌화한 후 “관내에서 일어난 일이라 마음이 더 아프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인근 상인들의 얼굴에도 불안한 기색이 역력했다. 사고 지점 인근에서 10년째 타로카페를 운영 중인 황서영(58)씨는 호신용 3단봉을 내보이며 “주변 상인들이 다 호신용품을 샀다”면서 “무슨 일이 생기면 서로 돕기로 했다”고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당시 범행 장면이 담긴 인근 가게의 폐쇄회로(CC)TV 영상이 SNS에서 확산하자 경찰은 “유족과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이자 시민 불안감을 조성하는 행위”라며 반복적으로 유포 또는 게시·전달하면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반복해서 올라오는 온라인 게시판 등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접속 차단 조치를 의뢰하기로 했다. 유튜브 차원에서는 확신을 막을 별다른 장치가 없는 상황이다. 관련 영상에 ‘일부 사용자에게 부적절하거나 불쾌감을 줄 수 있습니다’라는 경고문을 띄우고 있지만 1분 이내 짧은 영상인 ‘쇼츠’ 형식으로 모자이크 처리돼 있지 않은 영상이 개인 유튜버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유튜브를 보다 우연히 해당 영상을 클릭했다는 한준호(30)씨는 “이태원 참사 때도 그렇고, 불안감을 조성하는 이런 영상들이 공유되지 않도록 플랫폼 차원에서든, 정부 차원에서든 규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법 소준섭 판사는 이날 “도망 염려가 있다”며 조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조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전 “너무 힘들어서 저질렀다”며 “저는 그냥 쓸모없는 사람이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 “다시는 이런 일 없길” 신림동 ‘흉기난동’ 현장에 시민들 추모행렬…피의자 구속 수감(종합)

    “다시는 이런 일 없길” 신림동 ‘흉기난동’ 현장에 시민들 추모행렬…피의자 구속 수감(종합)

    23일 오후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림역 4번 출구 인근 상가 골목에는 이틀 전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으로 숨진 20대 남성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나도 당할 수 있었다”며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젊은이들도 많았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당시 영상이 빠른 속도로 확산하면서 시민들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4명의 사상자를 낸 조모(33)씨는 이날 구속됐다. 추모 공간 벽면에는 ‘일면식도 없지만 미안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등의 내용이 적힌 포스트잇이 붙어 있었다. 추모객들이 두고 간 국화꽃과 과자, 술, 음료도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이날 오전부터 비가 많이 내리자 일부 시민은 ‘검은색 우산’을 놓고 갔다. 조씨의 실명과 출신학교, 도박 빚 등의 내용이 담긴 신상정보도 벽면 한쪽에 적혀 있었다. 신림역 인근 직장에 다니는 한진우(30)씨는 헌화한 후 “많은 추억이 있는 곳에서 이런 일이 벌어져서 충격”이라면서 “우리 또래 시민이 피해를 봐 위로하고 싶어서 찾아왔다”고 말했다. 아들과 함께 이틀째 이곳을 방문했다는 김정희(44)씨는 “젊은 사람이 당했다. 죽은 사람은 얼마나 억울하겠냐”며 안타까워했다.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그것도 대낮에 일어난 사건이다보니 많은 시민이 불안함을 호소했다. 직장인 고누리(30)씨는 “사람들이 많은 번화가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 무섭고 불안하다”면서 “치안이 아무리 좋아도 누구든 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신림지구대 소속 경찰관 4명도 사건 현장을 찾아와 미리 준비해 온 국화를 헌화한 후 “관내에서 일어난 일이라서 마음이 더 아프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인근 상인들의 얼굴에도 불안한 기색이 역력했다. 사고 지점 인근에서 10년째 타로카페를 운영 중인 황서영(58)씨는 호신용 3단봉을 내보이며 “주변 상인들이 다 호신용품을 샀다”면서 “무슨 일이 생기면 서로 돕기로 했다”고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건 당시 범행이 담긴 인근 가게의 폐쇄회로(CC)TV 영상이 SNS에서 확산하자 경찰은 “유족과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이자 시민 불안감을 조성하는 행위”라면서 반복적으로 유포 또는 게시·전달하면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반복해서 올라오는 온라인 게시판 등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접속 차단 조치를 의뢰하기로 했다.유튜브 차원에서는 확신을 막을 별다른 장치가 없는 상황이다. 관련 영상에 ‘일부 사용자에게 부적절하거나 불쾌감을 줄 수 있습니다’라는 경고문을 띄우고 있지만, 1분 이내 짧은 영상인 ‘쇼츠’ 형식으로 모자이크 처리돼 있지 않은 영상이 개인 유튜버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유튜브를 보다 우연히 해당 영상을 클릭했다는 한준호(30)씨는 “이태원 참사 때도 그렇고, 불안감을 조성하는 이런 영상들이 공유되지 않도록 플랫폼 차원에서든, 정부 차원에서든 규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법 소준섭 판사는 이날 살인,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조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약 10분 만에 끝낸 뒤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조씨는 심사를 받기 전 “너무 힘들어서 저질렀다”며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부터 너무 안 좋은 상황이었던 것 같다. 제가 너무 잘못한 일”이라며 “저는 그냥 쓸모없는 사람이다. 죄송하다”고 했다.
  • ‘신림동 범행 영상’ SNS 통해 무차별 확산…시민들 불안감 호소

    ‘신림동 범행 영상’ SNS 통해 무차별 확산…시민들 불안감 호소

    1분 이내 짧은 영상 ‘쇼츠’ 형식으로 노출경찰 “심각한 2차 피해 우려, 형사 처벌” 흉기난동범 “너무 힘들어서 범행…반성”23일 서울중앙지법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 지난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의 영상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사건 당시 범행과 검거 모습이 담긴 인근 가게의 폐쇄회로(CC)TV 영상이 1분 이내 짧은 영상 쇼츠(shorts) 형식으로 이용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무분별하게 노출되고 있다. 영상을 접한 이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유튜브 쇼츠를 둘러보다 우연히 해당 영상을 클릭했다는 한준호(30)씨는 23일 “뭔지도 모르고 봤는데 처음에는 현실감이 없었지만 점점 충격이 커지더라”면서 “이태원 참사 때도 그렇고, 불안감을 조성하는 이런 영상들은 공유되지 않도록 플랫폼 차원에서든 정부 차원에서든 규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상이 확산하는 현상 자체가 의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직장 동료가 영상 링크를 공유해줘서 봤다는 이모(27)씨는 “업무 관련된 건가 해서 클릭했다”며 모자이크도 안 된 적나라한 영상에 동료에게 한 마디 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묻지마 범죄’라는 점에서 특정 범죄에 대한 예방 효과가 있는 것도 아닌데 왜 공유된 건지부터가 의문이다. 영상을 어디서 보면 되냐고 묻는 사람들도 이해가 안 간다”며 불안감에 밤잠을 설쳤다고 하소연했다.현재 유튜브 차원에서는 확신을 막을 별다른 장치가 없는 상황이다. 관련 영상에 ‘일부 사용자에게 부적절하거나 불쾌감을 줄 수 있습니다’라는 경고문을 띄우고 있지만, 쇼츠 형식으로 모자이크 처리돼 있지 않은 영상이 개인 유튜버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살인사건의 범행 모습이 담긴 CCTV 영상 등이 무분별하게 유포·게시되고 있어 유족과 피해자들에 대한 심각한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런 행위는 형사 처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보통신망법에 따르면 비방을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해 공공연하게 사실을 드러내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유발하는 범행 영상을 메신저 등을 이용해 타인에게 반복적으로 도달하게 하는 행위 역시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을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모니터링 과정에서 범행 영상이 반복적으로 유포·게시하거나 타인에게 전달하는 행위 등이 확인되는 경우 수사에 착수하겠다”며 “영상물이 반복적으로 게시되는 온라인 게시판 등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 및 접속 차단 조치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무분별하게 사건 및 사고 영상에 노출됐을 때의 ‘누적 효과’를 우려한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당장은 공포감이나 불안감을 호소하지 않더라도 이러한 영상에 지속해서 노출되면 정신적으로 입는 피해가 누적될 수 있다”며 “폭력에 둔감화되는 부작용도 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사건의 피의자 조모(33)씨가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관악경찰서를 나서면서 “너무 힘들어서 범행을 저질렀다.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씨는 눈을 감은 채 ‘피해자와 유족에게 할 말 없느냐’ 등의 질문에는 “죄송합니다”라고 한 뒤 호송차에 탔다. 서울중앙지법 소준섭 판사는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조씨에 대해 심문을 한 뒤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한다.
  • 차별에 불매운동했는데…오히려 中서 더 잘팔린 BMW

    차별에 불매운동했는데…오히려 中서 더 잘팔린 BMW

    독일 자동차업체 BMW가 최근 중국 상하이 모터쇼 전시장에서 중국인들의 자존심에 기름을 붓는 사건으로 BMW 불매 운동 등 논란의 중심에 섰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중국에서의 BMW 판매 수치는 이전 년도 대비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중국 21세기비즈니스평론(21世纪商业评论)은 올 2분기 중국 시장에서의 BMW 판매량은 약 19만 7800대를 기록해 지난 1분기 대비 오히려 3034대 더 많이 판매됐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약 16% 이상 더 많이 팔려나간 것으로 BMW 경영진은 “젊고 매력적인 제품이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더욱이 이번 판매량 증가는 지난 4월 상하이 모터쇼 전시에 참가했던 BMW 미니 측이 외국인에게만 아이스크림을 제공하고 중국인은 배제해 중국인들의 자존심에 기름을 붓는 사건과 시기가 맞물리면서 BMW 불매 운동 등의 우려가 있던 시기의 것이었다. 실제로 지난 4월 20일 상하이 국제자동차산업박람회 전시장에서 중국인 여성 2명이 BMW 미니 부스 앞에 설치된 데스크를 찾아가 아이스크림이 있냐고 물었는데, 직원들이 없다며 손을 흔드는 장면이 SNS에 공개되면서 논란은 시작됐다. 이 영상 속 BMW 미니 부스에 있던 직원들은 잠시 뒤 한 외국이 남성이 다가가 아이스크림을 손으로 가리키자 냉동 박스를 열어 곧바로 새 아이스크림을 건네는 모습이었다. 당시 중국인과 외국인 소비자가 겪은 대비되는 상황은 현장에 있던 다수의 목격자들에 의해 촬영됐고, 곧장 SNS에 공개돼 일명 ‘애국소비’ 열풍을 일으키며 BMW 불매 운동의 목소리까지 제기된 바 있다. 당시 영상을 본 중국 네티즌들 중에는 “아이스크림으로 중국인들에게 BMW는 절대 사지 말라고 알린 격이다. BMW는 중국 소비자 앞에 무릎 꿇고 사과해야 한다”는 등의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여론이 악화되자 BMW 미니 측은 즉시 공식 사과문을 발표해 “전시장 이벤트는 찾아준 모든 고객을 위한 행사였다”면서 “내부 관리를 개선하고 직원 교육을 강화하겠다.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그런데 이 같은 논란이 무색하게도 중국 소비자들이 보여준 BMW 미니에 대한 충성도는 이전보다 오히려 더 뜨거운 분위기다. 지난 1~6월 BMW가 전 세계 각국에서 판매한 자동차는 약 121만 4900대 수준이었는데 그 가운데 무려 39만 2000대가 중국 시장에서 판매된 것이었다. 이 같은 중국 소비자들의 호응에 BMW도 최근 상하이에 새로운 연구개발(R&D) 허브를 조성하는 등 BMW 글로벌 R&D 네트워크에서 중국 시장의 파이를 더 키우는 양상이다. 또, 이로써 BMW는 중국에서 베이징, 상하이, 난징, 선양 등의 지역에 각각 연구 개발 조직을 두게 된 셈이다. 특히 BMW는 선양에 250억 위안(약 4조 4800억 원)의 대규모 추가 투자를 예고한 상태다. 현재도 이미 중국은 BMW가 가장 많은 직원을 둔 해외 지부로 약 2만 8000명의 직원이 BMW 중국에 고용돼 있다. 이는 BMW 독일이 고용한 근로자 약 8만 4000명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인력 규모다. 한편, 지난 2022년 BMW는 전 세계 각국의 소비자들에게 약 240만 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그 가운데 중국 시장에서 판매된 것만 약 33%인 약 79만 대에 달했다. 반면 같은 기간 미국에서 36만 대, 독일에서 25만 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 오승철 하남시의원 “노동자·이용자 행복한 하남시 만든다”

    오승철 하남시의원 “노동자·이용자 행복한 하남시 만든다”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오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다선거구)이 발의한 ‘하남시 돌봄노동자 권리보장 및 처우개선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1일 하남시의회 제322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열악한 임금수준, 근무환경에 놓인‘돌봄노동자의 권리보장 및 처우개선’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돌봄노동자의 인권침해 예방과 복리 증진을 도모하고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돌봄노동자 권리보장 및 처우개선 기본계획 수립 및 사업에 관한 사항 ▲돌봄노동자 지원센터 설치·운영 ▲돌봄노동자의 인권옹호 등이다. 오 의원은 “저출산 고령화로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 많아지면서 돌봄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돌봄노동자들의 인권과 처우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라며 “지역복지의 한 축을 담당하며 묵묵히 일하는 돌봄노동자의 고충을 덜어드리고자 조례안을 제정하게 됐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돌봄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된다”며 “이번 조례안을 발판으로 하남시에서 선도적으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의회도 돌봄노동의 제도적 및 재정적 지원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돌봄노동의 위상을 높이고, 돌봄노동자와 돌봄서비스 이용자 모두가 행복한 하남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오 의원은 지난 13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돌봄노동자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돌봄노동자 권리보장 및 처우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 한양대 인근 마장동 개발 소외지, 24층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한양대 인근 마장동 개발 소외지, 24층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그동안 개발에서 밀려나 있던 서울 성동구 한양대 인근 저층 주거지가 24층 안팎의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성동구 마장동 382번지 일대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곳은 대로변과 떨어져 있고 급경사지와 붙어 있는 고립지여서 진입도로 개설이 어려워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인근 마장세림아파트에서 재건축이 추진되고 사근동 293번지 일대가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되는 등 주변에서 재개발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는 동안 해당 지역은 점점 더 노후화됐다. 시는 이곳에 신속통합기획을 적용해 도로를 확장·정비할 계획이다. 구역 내 살곶이2길은 사근동 293번지 내 사근동11나길과 연결하고, 도로 폭을 3∼4m에서 9∼11m 수준으로 넓힌다. 도보는 물론 차량을 이용해서도 주요 간선도로와 마장역·청계천·한양대 캠퍼스 등 주요 시설에 쉽게 갈 수 있게 된다. 주거단지는 1만 7959㎡ 부지에 24층 내외 260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건물 높이규제를 7층에서 24층 내외로 완화하고, 동 간 거리를 넓혀 통경축을 확보한다. 일대 높낮이 차가 35m에 달하는 지형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단차가 발생하는 구간에는 주민 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하는 등 효율적으로 건물을 배치한다. 단지 내 보행 동선은 한양대 산책로·마장역세권 등과 연결되도록 구축한다. 주민 산책로로 이용되는 한양대 제2캠퍼스 내 녹지보존구역과도 연계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조남준 시 도시계획국장은 “열악한 도로 여건과 급경사 지형으로 자생적인 정비가 이뤄지지 못해 주민들의 불편을 겪어온 곳”이라며 “앞으로도 개발 소외지역 지원을 위한 공공의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마포구 통합건강증진사업,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마포구 통합건강증진사업,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서울 마포구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합동 성과대회’에서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고려해 건강생활 실천과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위한 서비스를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슬기로운 학교 건강교실 ▲얘들아 과일먹자 사업 ▲치과 주치의 사업과 같은 아동·청소년 분야 서비스, ▲산전·후 건강관리 ▲모자건강교실 프로그램 ▲영유아 영양플러스 ▲신나는 건강놀이 등 여성 및 영유아 대상 서비스, 성인과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운동처방서비스 ▲어르신 방문건강관리 ▲내 손안의 건강주치의 등 적극적인 생애주기별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주민 여론 수렴 과정을 통해 간접흡연 피해를 방지하는 금연구역을 조성하고 ‘마포 걷고 싶은 길 10선’, ‘서울 서북3구 연합 걷기’, ‘한강공원 따라 걷기’ 등 다양한 걷기 챌린지 사업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구민 모두 늘어난 기대수명을 건강히 누릴 수 있도록 지역 특성과 요구에 맞춘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삼척으로 통하는 수소산업… 1000만 관광삼척 ‘블루오션’ 띄운다

    삼척으로 통하는 수소산업… 1000만 관광삼척 ‘블루오션’ 띄운다

    수소 연계 타운하우스 연말 완공‘연료전지 분리막’ 단지 내년 조성근덕특화단지·제2농공단지 구축삼척도호부 동헌 권역 내년 복원리조트 등 민간투자 4600억 유치남양동 ‘기적의 도서관’ 189억 투입‘빨래바구니’ 4호점도 개소 앞둬강원대병원 삼척분원 설립 MOU 박상수 강원 삼척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 후 1년 동안 시정 비전과 철학인 ‘청정수소 드림시티 H2 드림(DREAM) 삼척’, ‘소통·공감·동행’을 구현하기 위해 숨 가쁘게 뛰어왔다.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민생 행보를 이어 왔고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기도 했다. 박 시장이 이끄는 민선 8기 삼척시가 지난 1년간 거둔 성과와 앞으로 계획을 5대 시정 목표인 ▲미래성장 지역경제 ▲오감만족 문화·관광 ▲감동 가득 교육·복지 ▲살고 싶은 정주도시 ▲함께하는 열린행정을 중심으로 20일 살펴봤다.●지역경제 살릴 수소산업 ‘쑥쑥’ 삼척시가 역량을 결집해 총력을 쏟는 최우선 과제는 지역경제 살리기다. 시민들의 먹고사는 걱정을 해결해 주는 게 시장의 가장 큰 책무이자 역할이라는 게 박 시장의 지론이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삼척시가 공을 들이는 정책 중 하나는 수소산업 육성이다. 지난해 첫 삽을 뜬 수소에너지 연계형 타운하우스 실증단지는 연말 완공을 앞두고 있고 수소연료전지 분리막 생산을 위한 실증단지는 내년에 조성된다. 액화수소 소재와 부품, 장비의 신뢰성을 시험하는 평가센터와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안전 교육훈련센터는 2025년 구축된다. 근덕수소특화산업단지도 2025년 근덕면 동막리에 13만 9954㎡ 규모로 조성된다. 황철기 삼척시 에너지정책담당은 “기존 수소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전문인력 양성 등 중장기적인 블루오션 분야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척시는 근덕 제2농공단지 조성 사업도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근덕과 도계에 이은 삼척의 3호 농공단지가 될 근덕 제2농공단지 조성에는 62억원이 투입된다. 총면적은 5만 1788㎡로 축구장 면적의 7배가 넘는다. 완공 뒤에는 고무 및 플라스틱과 금속가공, 전자장비, 전자, 통신 관련 기업이 입주한다. 착공에 앞서 이미 10여개 기업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했다. 삼척시는 대규모 체육대회와 전지훈련단을 유치하는 이른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제2복합 스포츠타운과 스포츠 패밀리파크를 각각 성남동과 근덕면에 조성하기로 했다.●1000만 관광시대 ‘성큼성큼’ 삼척시는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삼척도호부 관아 유적 복원 1차 사업으로 객사 권역을 지난해 말 준공했고 내년까지 동헌 권역 복원도 추진한다. 지난해 11월에는 통일신라시대 창건돼 고려 전기까지 법등을 이어 간 흥전리 사지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고 관동팔경 중 하나이자 보물 제213호인 죽서루는 지난 3월 국보 승격을 위한 문화재청의 현지실사까지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1000만 관광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관광 인프라도 대폭 확충한다. 새천년해안도로 소망의탑 일원에 길이 100m의 스카이워크를 짓는 선라이즈(해돋이) 명소화 사업을 81억원을 들여 추진하고 50억원을 투입해 초곡 용굴 촛대바위길을 용화해수욕장 방면으로 500m 연장한다.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으로 불리는 도계읍 통리협곡에는 높이 170m·길이 346m·폭 1.5m의 출렁다리와 데크로드, 광장 등을 조성한다. 삼척시는 관광 분야에서 원덕읍 임원리 루지체험장, 정하동 더 시에나 리조트, 용화~초곡 해상케이블카 개발 등 총 4600억원이 넘는 민간 투자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도시 꾸미고 복지 늘려 ‘삶의 질’ 제고 삼척시는 교육과 복지 서비스 제고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어린이 과학놀이체험관이 지난 6월 성남동 옛 동굴주제관을 리모델링해 문을 열었고 근덕면에는 어린이 생태탐험전시관이 이달 초 개관했다. 189억원이 투입되는 기적의 도서관은 남양동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456㎡ 규모로 지어져 내년 개관한다. 일석이조의 복지 서비스인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는 4호점인 근덕점 개소를 앞두고 있다.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는 저소득층에게 이불 수거·세탁·배달, 생필품 구매대행, 돌봄, 우유배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인 일자리도 창출한다. 삼척시는 근덕점 운영을 위해 이달 초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삼척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4월 착수한 복합노인복지관 신축 사업은 내년 완료된다. 남양동 현 부지에 지어지는 복합노인복지관은 지상 3층 연면적 2986㎡ 규모이고 112명을 동시에 수용하는 식당과 물리치료실, 당구장·요가댄스실, 정보화실, 대강당 등을 갖춘다.삼척시는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성내·정라·도계 도시재생 뉴딜사업, 후진·광진·초곡 어촌뉴딜사업 등을 추진 중이고 강원대병원과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삼척분원 설립도 본격화했다. ‘시장과 함께하는 동네 한 바퀴’, ‘명예시장제 및 명예읍면동장제’ 등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펼치기 위한 정책도 잇따라 도입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시민과 호흡하며 공감하는 행정이 시정 운영의 기조”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바탕으로 현안과 사업을 풀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제주 ‘위기 임산부·영아 보호’ 긴급 지원… 베이비박스 대안 될까

    제주 ‘위기 임산부·영아 보호’ 긴급 지원… 베이비박스 대안 될까

    베이비박스 설치 논란을 촉발시킨 ‘제주도 위기임산부 및 위기영아 보호·상담 지원 조례안’이 통과됐다. 제주도의회는 지난 19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창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20일 밝혔다. 도의회는 지난해 8월 베이비박스 설치 및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했지만 무산된 바 있다. 이번엔 베이비박스 명칭을 빼고 발의했으며, 통과 과정에서 베이비박스 논란을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다는 지적에 ‘민간위탁’ 내용도 삭제됐다. 송 의원은 서울신문과 전화통화에서 “민간 특정단체가 운영하는 베이비박스 용어를 뺀 건 민간단체 지원으로 비칠 수 있어서다”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제주지사가 도내 위기임산부 및 위기영아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고 위기영아가 원래의 가정에서 안전하게 양육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지사의 책무로 규정한다. 일각에선 모자보건법 등 근거 법령이나 비슷한 조례가 있어 중복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송 의원은 “현재는 법적으로 출생 신고한 사람에게만 서비스가 제공된다”면서 “이 조례안은 제도권 밖에 있는 출생 신고하지 못하는 딱한 사정의 산모들을 위한 긴급지원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국회에서도 익명출산제(보호출산제)를 발의한 상태다. 제주도에는 베이비박스가 없어 산모가 출생 미신고 아동을 보내려면 서울 등지로 가야 한다. 하지만 항공편이 아닌 배편을 이용해야 해 16시간이나 걸리는 탓에 제2의 고통을 겪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출생 미신고 아동(투명아동) 2123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제주에서는 투명아동이 19명 나왔다. 이 중 8명은 생존이 확인됐으며 4명은 사망했고, 7명은 수사 의뢰했다.
  • 성남시, 소부장기술융합 연구조합과 업무협약 체결

    성남시, 소부장기술융합 연구조합과 업무협약 체결

    경기 성남시는 20일 소부장기술융합연구조합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술융합 인프라 공동 활용과 소부장 분야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이날 오후 성남시청에서 신상진 시장과 성학경 소부장기술융합 연구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체결했다. 소부장기술융합 연구조합은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협력하여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을 통해 기업 및 산업의 성장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과학기술정통부에서 인가한 연구단체로 정부 공동 협력과제 등을 수행하고 있다. 성남시와 연구조합은 협약에 따라 ▲소부장 기술융합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연구시설 조성 ▲소부장 기업 발전을 위한 연구 과제 발굴 및 기업 간 교류 증진 ▲성남시 지식기반산업의 육성·지원 ▲중소·중견 기업의 해외진출 역량 강화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세부 협력사업으로는 우수 R&D 연구인력을 유입을 위해 판교역 유휴공간에 소부장 기술융합 기업 공동연구소를 조성하기로 하였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첨단산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소부장 기술이 국산화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연구시설 확보와 인재양성 투자가 필수”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성남시 소부장 산업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판교역 유휴공간을 사용해 지역 경제를 살리고 소부장 기업 네트워크 활성화로 하이테크밸리 소재 소부장 기업에게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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