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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소멸 막아라… 전북 14개 지자체, 교육청과 손잡았다

    학령인구 감소,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이 미래교육 정책 추진과 교육공동체 구축에 손잡았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시군과 함께 교육을 혁신하고 인재를 양성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기틀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교육청과 14개 시군이 공동 투자해 지역 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 방안이다. 추진 방안은 ▲전북직업교육혁신지구 조성▲농촌유학 확대 ▲교육발전특구 조성 ▲마을교육생태계 구축 등이다. 전북직업교육혁신지구는 국가와 지역에서 필요한 특수 산업 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맞춤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스마트 농업, 바이오 식품, 지능형 농업설비 등 전략산업 분야 인재를 양성해 지역 정주율을 높이는 방안이다. 이를 위해 전북교육청은 글로컬특성화고 10개교를 선정했다. 기존 특성화고를 신산업, 신기술 융합형, 지역 전략산업 연계형 등으로 재구조화하는 방식이다. 진안공고는 한국기술부사관고, 부안제일고는 전북베이커리고, 오수고는 전북펫고, 이리공고는 국제에너지고 등으로 바뀌었다. 교육 혁신, 인재 양성, 정주를 지원하는 교육발전특구는 익산, 남원, 완주, 무주, 부안 등 5개 시군을 묶어 신청한다. 지자체와 공동투자를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을 조성하는 게 목표다. 농촌유학은 13개 시군 31개 학교로 확대했다. 도시지역 학생 유입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를 막고 농어촌지역 교육에 활력을 불어넣는 농촌유학은 지난해 도입 이후 반응이 좋아 신청자가 늘고 있다. 전북교육청과 지자체는 농촌유학생들에게 매월 50만원씩 체재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줘 저변 확대를 유도할 방침이다. 글로컬특성화고, 지역교육현신지구, 교육거버넌스위원회 등에도 주민들의 참여를 늘려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과 지자체 모두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소멸을 극복하자는데 인식을 같이한있다”며 “지역 특색에 맞는 질 높은 교육을 통해 지역의 미래를 개척하는 방안을 교육공동체로 뭉쳐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창원, 국내 첫 액화수소 플랜트 준공

    우리나라 최초이자 세계 9번째 ‘액화수소 플랜트’가 경남 창원에 들어섰다. 경남도·창원시는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액화수소 플랜트는 친환경 에너지인 기체수소를 극저온 상태(영하 253도)로 냉각해 액화된 수소를 생산하는 설비다. 국비 170억원을 포함, 총 950억원을 들여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내 1만 9919㎡ 터에 상용급 플랜트와 저장설비를 구축했다. 2020년 3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단지 환경개선 펀드사업 사업자’ 선정으로 추진했고, 민(두산에너빌리티)·관(경남도·창원시)이 협력해 구축했다. 창원 액화수소 플랜트에서는 천연가스를 활용해 하루 5t, 연간 1800t 규모 액화수소를 생산한다. 생산한 액화수소는 국산화 기술로 개발한 액화수소 탱크트레일러로 운송, 인근 연구기관과 기업, 충전소에 공급한다. 이 중 충전소로 공급된 액화수소는 수소버스 등 대형 수소모빌리티 연료로 쓰인다. 액화수소 플랜트 운영은 창원산업진흥원과 두산에너빌리티가 공동 출자해 만든 특수목적법인 하이창원㈜이 맡는다. 액화수소 활용성을 높이고자 경남도는 수소선박·수소트램·수소드론 등 각종 수소모빌리티의 조기 도입에 힘쓴다. 창원·김해·밀양을 중심으로 수소특화단지를 조성하고 글로벌 수소기업을 육성하는 등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창원시는 지역 내 기업 통근 수소버스 보급과 액화수소 충전소 확대를 추진한다. 창원시는 “고성능 수소모빌리티 개발 지원뿐 아니라, 액화수소를 필요로 하는 화학·반도체·우주발사체 분야 산업 발전과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국회로 간 중기·건설업 3500명 “중처법 유예를”

    국회로 간 중기·건설업 3500명 “중처법 유예를”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유예를 촉구하는 전국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건설업계 관계자 3500여명(주최 측 추산)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아 1일 본회의에서 유예안 처리를 호소했다. 김진표 국회의장도 여야 원내대표와 비공개 회동을 갖고 중재에 나섰지만 성과는 없었다. 이날 오후 1시 30분 국회 본관 계단은 전국 중소기업 대표와 건설업체 관계자 등으로 꽉 찼다. 이들은 ‘입법하는 의원님들 현장 한번 보고 가라’, ‘기업인은 범죄자로 근로자는 실직자로’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었다.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해 17단체는 500여명이 모이는 결의대회를 계획했지만 참석자가 급작스레 불어났다고 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결의대회에서 “더는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봉규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은 “2022년부터 준비를 했지만 컨설팅을 지원받기가 쉽지 않았다”며 “50인 미만 기업에 대한 국가지원 컨설팅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고작 1년의 기간뿐이었다”고 토로했다. 장세현 대한전문건설협회 철근·콘크리트공사업협의회 회장은 “이미 대형 건설사에서는 고령자 기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소전문건설업체는 지킬 수 없는 법을 지키게 강요하는 셈”이라고 했다. 반면 정의당, 민주노총, 생명안전행동 등은 같은 장소에서 이날 오전 ‘중처법 개악 협상 중단 요구’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노동자 시민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정치적 협상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중대재해 괴담 유포 중단하라’는 내용으로 피켓 시위도 벌였다. 지난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 적용된 중처법을 2년간 추가로 유예하자는 정부·여당의 주장에 대해 민주당은 산업안전보건청 설치가 전제 조건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서 “마치 중처법으로 처벌 안 받을 사람이 처벌받을 것처럼 과도하게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 실제 법 시행 뒤 처벌된 건은 1건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 국경을 넘나드는 마약·사기…경찰, 국제공조 강화

    국경을 넘나드는 마약·사기…경찰, 국제공조 강화

    경찰청은 마약·금융사기·사이버범죄 등 국경을 넘나드는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기반 역량을 활용한 국제공조를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송환에 성공한 해외 도피 사범은 470명으로 1년 전(403명)보다 16.6% 증가했다.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엔 401명을 송환했으나 2020년 271명으로 줄었다가 2021년 373명으로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경찰은 우선 ‘인터폴 기금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인터폴 기금 프로젝트는 회원국이 기금을 조성하면 사무총국에 프로젝트별 전담팀을 구성해 각국 법 집행기관 간 공조를 바탕으로 현안 범죄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경찰청도 2020년 3월부터 매년 약 15억원 규모의 기금 조성을 주도하는 등 5개 기금 사업을 운영해왔다. 각각 마약범죄(MAYAG)나 경제범죄(HAECHI), 아동 성 착취물(FACE-Asia), 저작권 불법복제 침해응(I-SOP), 도피사범 검거(Infra SEAF) 관련 사업이다. 저작권 불법복제 침해 범죄 대응 프로젝트인 ‘I-SOP’기금 프로젝트의 하나로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인도네시아 경찰은 2015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합동 작전을 펼치기도 했다. 이 작전으로 국내외 방송·영상 콘텐츠 10만 8000여편을 해외로 불법 송출해온 운영자와 방송 송출책 등 3명을 검거하고 모든 서비스를 폐쇄했다. 아울러 경찰청은 인터폴 데이터베이스 등 국제공조 기반 시설을 범부처 차원에서 공유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경찰청은 현재 도난 분실 여권 문서(외교부·법무부), 도난 문화재(문화재청), 도난 선박(해양경찰청) 등의 데이터베이스를 수요 부처에 제공한다. 앞으로는 각 부처에 인터폴 데이터베이스를 직접 열람·조회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터폴 전산망도 운영을 고도화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인터폴 기반 시설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면 국내 법집행기관 간 공조의 효과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초국경 범죄 대응력을 높일 방안을 지속해서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감옥 가느니 폐업할 것” 중대재해법 유예 위해 국회로 간 기업인들

    “감옥 가느니 폐업할 것” 중대재해법 유예 위해 국회로 간 기업인들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이 올해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확대 적용 중인 가운데 전국에서 모인 중소기업 대표 3000여명이 국회를 향해 법 적용을 유예하는 법안을 즉시 통과시키라고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소상공인연합회 등 17개 중소기업 협회·단체는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중대재해법 유예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부산, 울산,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중소기업인 3500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여했다. 이들은 2월 1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중대재해법 50인 미만 적용 유예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통과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참석자들은 ‘771만 중소기업도 대한민국 국민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초대형 현수막을 국회 계단 위에 펼치고 “산업 예방 잘할 테니 사장 처벌 없애달라”, “입법하는 의원님들 현장 와서 한번 봐라” 같은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렇게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기업인이 국회에 모인다는 것 자체가 중기중앙회 62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며 “중대재해법은 중소기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이중삼중으로 처벌하는 법이자 세계에도 없는 가장 강한 법”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기자회견 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에게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를 요청하는 호소문을 직접 전달했다.참여 단체들은 성명서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영세사업장에 전면 적용되면서 83만이 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한순간에 예비 범법자로 전락했다”며 “중소기업은 사장이 형사처벌을 받으면 폐업 위기에 몰릴 수밖에 없고 근로자들도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중소기업 현장에서 감옥에 갈 위험을 안고 사업하느니 차라리 폐업하고 말겠다는 절규가 터져 나온다”며 “중소기업, 소상공인은 내일 국회 본회의에 마지막 기대를 걸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를 잡은 윤미옥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은 “5인 미만 사업장이 되기 위해 근로자를 줄이거나 법인을 나누는 것까지 고려하는 분들도 있다”며 “중대재해법이 목적으로 했던 결과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중대재해처벌법과 같이 기업인 처벌에만 목적을 둔 법률로는 사망사고를 선진국 수준으로 줄이기 어렵고 안전한 일터 조성도 실현하기 힘들다”며 “중소·영세사업장이 재해 예방을 준비할 수 있도록 여야가 협력해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을 처리해달라”고 호소했다.반면 노동계는 정부와 국회를 향해 ‘법 개악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과 정의당은 이날 국회 본관 앞에서 ‘중대재해처벌법 개악 협상 중단 요구 긴급행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미 시행 중인 법에 대한 개악 협상에 나선 정치권의 행태에 분노를 넘어 참담함을 느낀다”라며 “작은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는 죽어도 된다는 말인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사업장이 크든 작든 최소한의 안전조치를 지켜 (50인 미만 사업장) 800만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만큼은 지키자는 것이 중대재해처벌법”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노총도 이날 서울 중구 정동길에서 열린 ‘중대재해처벌법 바로 알기 캠페인’에서 “정부가 중대재해처벌법이 동네의 작은 자영업자들에게 부담을 지우는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국노총도 성명을 내고 “대통령까지 동네 식당과 빵집 줄폐업을 언급하며 모든 소상공인이 처벌될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있지만 2022년 5~49인 음식·숙박업의 (산업재해) 사망자 수는 5명으로 전체의 0.6%에 불과하다”라고 지적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노동자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사고 예방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에게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하는 내용을 담았다. 2022년 1월 27일부터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에 우선 적용됐고, 5~49인 사업장에는 유예기간 2년을 거쳐 지난 27일부터 시행 중이다.
  • “의원님들 현장 한번 보고 가라”…국회 달려온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의원님들 현장 한번 보고 가라”…국회 달려온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50인 미만 확대 적용에 ‘유예’ 촉구3500여명 국회 ‘1일 본회의’ 처리 압박정의당·민주노총은 “개악 협상 중단”여야 원내대표 회동은 ‘빈손’ 종료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유예를 촉구하는 전국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건설업계 관계자 3500여명(주최 측 추산)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아 1일 본회의에서 유예안 처리를 호소했다. 김진표 국회의장도 여야 원내대표와 비공개 회동을 갖고 중재에 나섰지만 성과는 없었다. 이날 오후 1시 30분 국회 본관 계단은 전국 중소기업 대표와 건설업체 관계자 등으로 꽉 찼다. 이들은 ‘입법하는 의원님들 현장 한번 보고 가라’, ‘기업인은 범죄자로 근로자는 실직자로’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었다.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해 17단체는 500여명이 모이는 결의대회를 계획했지만 참석자가 급작스레 불어났다고 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결의대회에서 “더는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봉규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은 “2022년부터 준비를 했지만 컨설팅을 지원받기가 쉽지 않았다”며 “50인 미만 기업에 대한 국가지원 컨설팅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고작 1년의 기간뿐이었다”고 토로했다. 장세현 대한전문건설협회 철근·콘크리트공사업협의회 회장은 “이미 대형 건설사에서는 고령자 기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소전문건설업체는 지킬 수 없는 법을 지키게 강요하는 셈”이라고 했다.반면 정의당, 민주노총, 생명안전행동 등은 같은 장소에서 이날 오전 ‘중처법 개악 협상 중단 요구’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노동자 시민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정치적 협상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중대재해 괴담 유포 중단하라’는 내용으로 피켓 시위도 벌였다. 지난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 적용된 중처법을 2년간 추가로 유예하자는 정부·여당의 주장에 대해 민주당은 산업안전보건청 설치가 전제 조건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서 “마치 중처법으로 처벌 안 받을 사람이 처벌받을 것처럼 과도하게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 실제 법 시행 뒤 처벌된 건은 1건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 도봉구 “마음이 힘들 땐 정원으로 오세요”

    도봉구 “마음이 힘들 땐 정원으로 오세요”

    서울 도봉구는 구민의 정신 건강을 돌보기 위해 보건소에 상담 공간 ‘마음정원’을 조성하고 운영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마음정원은 상담사와 내담자가 상담을 진행할 때 온전히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심신 안정을 도울 수 있는 방향제부터 간접 조명, 천 소재 소파 등이 설치돼 있다. 또 자연의 소리를 들으면서 자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 창도 마련돼 있다. 이곳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며 구민 누구나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소속 상담사는 “구민들이 상담실이라는 공간을 편하게 느끼고, 상담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도 높다”면서 “앞으로도 이곳을 찾는 구민 모두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갈 수 있게 최상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마음정원은 마음속 각종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온 구민의 심리 회복을 돕는 상담 공간”이라며 “구민의 정신 건강 증진과 자살 사고 감소, 심리적 회복을 위해 내실 있는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첨단 기술 보유자 ‘명장’ 선정…9월 9일 ‘숙련 기술인의 날’ 지정

    첨단 기술 보유자 ‘명장’ 선정…9월 9일 ‘숙련 기술인의 날’ 지정

    클라우드 컴퓨팅 등 첨단 기술 보유자도 ‘명장’ 선정이 가능해진다. 숙련 기술인의 사기 진작을 위해 9월 9일을 ‘숙련 기술인의 날’로 지정했다. 고용노동부는 31일 숙련 기술 활성화를 위해 신기술 분야 명장 직종 신설 등을 담은 ‘제3차 숙련 기술 장려 기본계획’(2023~27년)을 발표했다. 업무에 관한 지속적인 경험과 학습을 통하여 얻어지는 숙련 기술은 경제 발전과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술혁신의 핵심 기반이다. 정부는 숙련 기술 발전 및 숙련 기술인의 지위 향상을 위해 명장·기능한국인 등으로 선정하고 장려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 기준 명장 680명, 우수숙련 기술자 623명, 숙련 기술전수자 140명, 기능한국인 190명이 지정됐다. 명장 등 우수 숙련 기술인을 산업현장 교수로 중소기업·직업계고 대상으로 숙련 기술 전수 및 기술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고용부는 산업현장 교수 제도를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 보유자 중심으로 전환하고 기업이 전수 성과를 평가하도록 개편했다. 디지털·신산업 등 산업구조 전환에 따라 산업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우수 숙련 기술인을 발굴·지원한다. 최근 3년간 명장 선정을 보면 전통산업이 69.8%, 공예가 27.9%를 차지해 숙련 기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낮은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신기술 직종을 신설해 수요가 많은 숙련 기술인을 발굴키로 했다. 현재 명장은 15년 이상, 우수 숙련 기술자는 7년 이상의 산업현장 경력이 필요한데 신기술 분야는 산업현장 경력 외에 연구개발·프로젝트 수행 실적 등 다양한 활동 이력을 경력으로 인정한다는 방침이다. 숙련 기술 전수 확대 방안으로 영남권 숙련기술진흥원을 신설해 조선업·자동차산업 등과 연계한 지역특화 기술전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재 관리부터 기술전수까지 단일 플랫폼으로 서비스되는 숙련 기술인 포털(차세대마이스터넷)도 2025년까지 구축된다. 기능경기대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 확대를 위해 해외 전지훈련 실시와 신규 장비 도입을 통한 선수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고 훈련수당 인상 및 입상선수 명의의 발전지원금 신설을 추진한다. 9월 9일을 ‘숙련 기술인의 날’로 지정해 포상과 기념행사·정책 포럼 등을 통해 숙련 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3차 기본계획을 통해 우수한 숙련 기술인 발굴 및 산업현장의 숙련 기술 전수 확대, 숙련 기술인이 존중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울산시·현대차·한국수산자원공단… 울산 바다숲 조성 나서

    울산시·현대차·한국수산자원공단… 울산 바다숲 조성 나서

    울산 앞바다의 해조류 군락을 복원하는 바다숲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31일 울산시청에서 현대자동차,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와 탄소중립을 위한 ‘바다숲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호동 경제산업실장과 김동민 현대자동차 울산총무실장, 최성균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바다숲 조성은 자연 암반에 해조류를 직접 이식하거나 암반 부착기질 개선, 해조류 유주자 살포, 초식동물 구제 등으로 자연 암반을 복원하는 것이다. 숲속 나무들이 탄소를 흡수하는 것처럼 갯벌이나 염습지의 퇴적물, 잘피와 같은 해초류도 탄소를 흡수해 지구온난화를 막는다. 조성된 바다숲은 다양한 생물의 서식처와 산란장이 되고 건강한 해양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협약에 따라 현대자동차와 해양수산부는 오는 2024~2027년까지 총 40억원을 투입해 울산 동구 주전 해역과 북구 당사·우가 해역 등 총 2개소에 3.14㎢ 규모의 민·관 협력 바다숲을 조성한다. 지금까지 울산 연안에 조성된 바다숲은 동구 주전·일산, 북구 판지, 울주군 서생 해역 등 총 4개소에 4.42㎢ 규모다. 울산시는 2008년부터 울산 앞바다에 바다숲을 조성하고 있다. 울산 앞바다는 바다숲 조성으로 바다사막화 면적의 1.53~8.68%가 감소했다. 반면 해조류 및 저서생물 서식량은 조성 전에 비해 각각 59배 및 27배까지 증가했다. 울산 앞바다인 동해는 수심이 깊고 단단한 암반이 많고 면적이 넓어 바다숲 조성에 알맞은 환경이다. 또 수온이 낮아 생육에도 유리하다. 시 관계자는 “민간기업이 바다숲 조성에 처음 참여해 큰 의미가 있다”면서 “변화하는 해양환경에 발맞춘 수산자원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속이용 가능한 울산연안자원을 조성 관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서대문 거리 깔끔해지겠네… 정당현수막 일제 점검

    서대문 거리 깔끔해지겠네… 정당현수막 일제 점검

    서울 서대문구는 올해 들어 개정된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일제 집중 점검을 실시하는 등 정당현수막 관리를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개정된 법령은 정당현수막의 설치 개수, 장소, 규격, 표시 방법 등을 제한하고 있다. 개정된 법령에 따르면 ▲동별 정당현수막 설치 2개 이내 제한 ▲어린이보호구역 및 소방시설구역 5m 이내 설치 금지 ▲가로등과 전봇대 등에 2개 초과 설치 금지 ▲다른 현수막, 신호기, 안전 표시 가림 금지 ▲현수막 규격 10㎡ 이내 등이다. 구는 앞서 지난해 말 개정된 서울시 옥외광고물법 조례(서울특별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에는 정당의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되 특정인의 실명을 표시해 비방하는 내용의 현수막 설치를 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각 정당에 법령 개정 사항을 사전 안내하는 한편 이미 설치돼 있는 정당현수막 중 규정 위반 사례에 대해 자진 정비를 요청하고 불이행 시에는 시민 안전과 도시 미관을 위해 철거 등 강제집행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2월 2일까지의 계도 기간을 거쳐 설 명절 전인 2월 5일부터 8일까지 1차 정비를 완료하고 개학 이전인 2월 19일부터 29일까지 2차 정비를 실시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불법 현수막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선거운동 기간을 포함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전주 마지막 노른자위’ 대한방직 부지에 470m 마천루 건립 시동거나

    ‘전주 마지막 노른자위’ 대한방직 부지에 470m 마천루 건립 시동거나

    전북 전주시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이자 오랜 기간 도심 속 방치됐던 옛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다. ㈜자광이 지난해 전주시에 ‘협상대상지 선정 신청서’를 제출한 데 이어 전주시가 다음달 사업 타당성에 대한 전문가 자문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전주시 등에 따르면 시는 오는 2월 6일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 세미나실에서 2024년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와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전주 도시기본계획 변경을 수반하는 개발계획(안)을 제출한 지역(대한방직 부지)을 도시계획변경 협상대상지로 선정하기에 앞서 개발 필요성 및 타당성 등에 대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받는 게 목적이다.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은 민간사업자가 5000㎡ 이상 면적의 유휴부지 또는 대규모 시설 이전 등 개발을 추진할 경우 지자체와 협의하는 제도다. 도시계획위원회와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협상대상지 선정을 위한 마지막 절차다. 위원회 회의가 끝나면 협상 진행, 협상 결과 이행 등으로 이어진다.㈜자광이 제출한 전주 관광타워 복합개발사업은 23만 565㎡ 면적에 상업시설과 주거시설을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상업시설은 지상 470m 높이의 타워와 숙박시설(200실), 업무시설, 판매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주거시설은 공동주택(지상 49층, 3,399세대)과 오피스텔(558호)을 짓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자광이 지난 2018년 11월 제출했던 계획안과 비교해 주거 용지는 38.970㎢에서 38.851㎢로 줄었고, 상업용지는 4.951㎢에서 5.070㎢로 늘었다. 또 준주거지역(10만 4344㎡)과 일반상업지역(11만 46㎡)이 추가됐고, 자연녹지지역은 기존 7873㎡에서 1만 6175㎡로 크게 늘었다. 반면 일반공업지역(22만2692㎡)은 제외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문가 등으로부터 자문을 구하는 위원회를 계획하고 있고 협상대상지 선정 여부는 위원회가 끝나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제3판교 테크노밸리, 일(職)·주거(住)·여가(樂)·학(學) 공간 조성

    제3판교 테크노밸리, 일(職)·주거(住)·여가(樂)·학(學) 공간 조성

    제3판교 테크노밸리 2025년 착공, 2029년 준공···공공기숙사 1천 호·대학 유치 김동연 “판교는 대한민국 심장, 스타트업 천국 만들 것”제3판교 테크노밸리가 1·2판교와 더불어 ICT(정보통신기술)산업을 집결하는 완성형 판교 테크노밸리로 조성된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1일 성남 판교글로벌비즈센터에서 김동연 지사와 김세용 GH사장, 국회의원, 청년,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판교 테크노밸리(TV)’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김동연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판교 테크노밸리가 대한민국의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전 세계 스타트업들이 올 수 있는 그런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2021년에 첫 삽을 뜬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7만3000㎡ 부지에 연면적 50만㎡ 규모로 조성되는 민·관 통합지식산업센터다. 2025년 착공해 2029년 준공 예정이다. 제1·2판교 테크노밸리의 연매출액은 168조 원으로 인천, 부산의 GRDP 104조 원을 능가할 정도로 글로벌 R&D 특구이지만, 업무공간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부족한 도시활력시설 등으로 인한 주말·야간 공동화 현상과 사회초년생의 직주근접이 어려운 점 등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경기도는 이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제3판교테크노밸리를 직(職)·주(住)·락(樂)·학(學) - 사는 곳에서 일하고 즐기고 배울 수 있는 4가지 주제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직(職) 분야는 우수 인재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제3판교테크노밸리 전체 연면적 50만㎡ 중 글로벌 앵커기업 공간에 10만㎡(20%), 스타트업 및 연구소 공간 각각 7만㎡(14%)에 팹리스 시스템반도체, 게임, 인공지능(AI), 바이오, 자율주행, 로봇 등 첨단 산업을 집적한다는 방침이다. 두 번째 주(住) 분야에서는 판교의 높은 집값으로 인해 직주가 분리되는 청년들을 위해 제3판교 테크노밸리 전체 연면적의 15%에 해당하는 7만5000㎡ 공간에 공공기숙사 1000호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20~30㎡ 내외의 다양한 형태로 설계해 저렴하게 임대 공급할 계획이다. 세 번째 락(樂)은 직장과 주거에 이어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청년들이 소통·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휴식공간, 워라밸파크, 메타광장, 각종 근생시설, 스포츠콤플렉스 등 다양한 도시활력기능을 계획했다. 네 번째 학(學) 분야는 첨단학과 대학교 유치다. 제3판교에 대학이 들어서면 안정적으로 인재를 확보할 수 있고, 기존 근로자도 전문성 강화를 위하여 재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대학이 들어서게 될 공간은 연면적 5만㎡(10%)로, 이르면 2월 중 공모에 들어가 빠르면 상반기 중 시행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주·여수시, 성주군 선정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주·여수시, 성주군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충남 공주시, 전남 여수시, 경북 성주군을 선정했다. 문체부는 선정한 지자체에 2027년까지 최대 4년 동안 연간 국비 3억원을 지원한다. 지자체는 여기에 3억원의 지방비를 더해 야간관광 환경을 조성하고 관련 행사 등을 진행한다. 공주시는 제민천, 공산성 등 기존 관광지에 야간관광 콘텐츠를 더할 계획이다. 공주 하숙마을을 끼고 있는 제민천 일대에서 인문·예술강좌 ‘제민천 밤학당’과 7080 감성 음악다방, 라디오카페 등 복고풍 밤문화 체험을 진행한다. 세계문화유산인 공산성 일대에서는 공산성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야간 캠프와 금강철교 위에서 즐기는 ‘금강 별빛만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성주군은 참외밭 노을과 성밖숲 야경을 보며 신나게 달리는 ‘성밖숲 나이트 레이스’, 바비큐와 야간 참외 따기 체험을 즐기는 ‘참외농장 나이트 팜파티’, 한개마을 저녁 산책과 초가집 숙박 등 시골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야간관광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또 ‘가야 고분 야밤 탐사대’, ‘별이 빛나는 캠핑’ 등 어둠을 활용한 야간관광 콘텐츠도 마련한다. 올해 공모에는 41개 지자체가 신청해 심사를 거쳐 3곳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으로 야간광광 특화도시는 2022년 인천광역시, 통영시와 2023년 선정한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등을 포함해 모두 10곳으로 늘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선정한 도시에 특화한 홍보마케팅은 물론 야간관광 콘텐츠와 야간경관 조성, 관광 여건 개선 등을 단계별 맞춤형으로 컨설팅하겠다”고 밝혔다.
  • [자치광장] 쾌적하고 걷기 좋은 동대문구 만들기/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

    [자치광장] 쾌적하고 걷기 좋은 동대문구 만들기/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장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많은 이의 눈길을 사로잡은 명장면이 있다. 주인공 치히로가 ‘오물신(神)’의 옆구리에 박힌 이물질을 뽑아내자 온갖 폐기물이 빠져나오고 오물신은 깨끗한 ‘강의 신’으로서 본모습을 되찾는 장면이다. 환경을 오염시키는 인류에게 보내는 경고였으나 다른 한편으론 문제를 발견하고 여러 사람이 힘을 합치면 정화 불가능할 것 같던 대상도 개선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인상적인 장면이었다. 2024년 희망찬 새해를 맞아 동대문구는 관내 곳곳에 숨어 있는 오물신을 정화시키는 ‘쾌적하고 걷기 좋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쓰레기 수거 △적치물 정비 △주민 불편사항 개선의 3개 분야로 나눠 구민과 함께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쾌적·안전·청결’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유지하는 것이 이번 종합대책의 목표다. ‘쓰레기 수거’는 이면도로, 전통시장, 재개발구역으로 대상을 세분화해 진행한다. 무단투기 단속반과 청결기동반은 상습 투기지역을 중심으로 관내 전 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순찰활동을 하며 쓰레기와 대형폐기물을 신속히 수거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상인회장 간담회를 통해 폐기물 수거에 용이한 지역을 선정하고 시장 매니저들에게 폐기물 배출요령을 교육해 상인회와 연계한 ‘전통시장의 자율적 환경정비’를 독려한다. 재개발·재건축 현장은 해당 건설사와 담당 공무원이 합동으로 도로 파손, 자재 보관, 청소 상태 등을 수시로 점검해 보행 위험요소를 즉시 정비하며 해빙기·우기와 같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기간에는 정기점검을 통해 건설기기 및 공사 현장의 안전성을 집중 확인한다. 보도 환경 개선의 첫 번째는 ‘불법 노점·광고물의 정비’다.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노점의 노상적치물과 유동광고물을 집중 단속하고 허가받은 거리가게라도 관련 규정을 위반해 보행환경을 어지럽힐 경우에는 행정처분 후 즉시 정비한다. 보도 환경 개선 두 번째 전략은 ‘자전거 보관대 정비 및 방치 자전거 수거’로 자전거 거치대의 파손 여부를 조사해 보수하는 한편 장기 방치된 자전거의 경우 계고장 부착 후 개선의 정황이 없을 시 수거해 구민의 보행 불편을 최소화한다. 차도 환경 개선 전략은 ‘주정차 전담 단속조를 통한 24시간 단속’으로 교통흐름을 방해하고 주민 안전에 지장을 주는 경우 강력하게 단속(과태료 부과 및 견인 조치)하고, 주차장이 없는 소규모 음식점 주변과 주택가 이면도로 같은 지역은 계도 위주로 차량 이동을 유도하는 등 현장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조치한다. 때로는 골목길 하나의 풍경이 도시 전체의 이미지를 형성하기도 한다. 주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날마다 발전하는 동대문구’, ‘자꾸만 걷고 싶어지는 쾌적한 거리’로 상징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우리는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 달빛철도 이어… 광주·대구, 이번엔 ‘달빛산단’으로 뭉친다

    달빛철도 이어… 광주·대구, 이번엔 ‘달빛산단’으로 뭉친다

    달빛동맹의 힘으로 ‘달빛철도특별법 국회 통과’라는 성과를 만들어낸 광주시와 대구시가 다음 단계로 ‘달빛산업단지’를 조성, 양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국가균형발전에 나서는 방안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대구시가 지난주 말 공문을 보내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철도 경유지역의 중간지점인 전북 장수와 경남 함양에 한곳씩 공동으로 달빛산단을 조성하자”는 제안을 광주시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25일 공동선언을 통해 ‘달빛철도에 이어 달빛동맹의 다음 단계인 미래산업의 길을 함께 열어가겠다’고 발표한 데 대한 후속 조치다. 오는 2030년 완공 예정인 달빛철도를 활용, 공동산단을 기반 삼아 영호남의 물적·인적교류를 확대함으로써 양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함께 국토균형발전을 모색하자는 것이다. 대구시는 “공동으로 산단을 조성하기 위한 용역 추진과 함께 이 같은 방안을 오는 2월 7일 광주에서 열릴 예정인 ‘달빛철도특별법 국회통과 기념식’에서 발표하고 협약식을 갖자”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현재 관련 부서에서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하는 차원으로 아직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된 것은 아니다”는 입장이다. 광주시는 다만, 공동산단이 조성된다면 광주와 대구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미래차와 인공 지능(AI)’ 분야가 유망할 것으로 내다본다. 정부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는 지난해 7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에 기존 반도체 분야 외에 미래차와 바이오 분야를 추가하면서 광주를 ‘미래차와 자율주행차 부품’, 대구는 ‘미래차와 전기차 모터 분야’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광주시는 인공지능 산업 육성에 전력을 기울이는 만큼 대구시와 힘을 합쳐 미래차와 인공지능을 융합한 첨단 모빌리티 산업분야에 집중할 수 있는 산단 조성에 나설 경우 천문학적인 관련 예산확보와 판로개척 등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강 시장과 홍 시장은 지난 25일 발표한 ‘달빛철도특별법 국회 통과 공동 환영문’에서 “광주와 대구는 지난해 4월 달빛동맹 1단계인 하늘길(공항 특별법)을 열었고, 오늘 2단계인 철길을 열었다”며 “앞으로 광주와 대구는 달빛동맹의 다음 단계인 미래산업의 길을 함께 열어가기 위한 산업동맹의 길을 열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두 시장은 이어 “10개 지자체와 1800만 시도민의 일상이 연결됨으로써 (달빛철도는) 지역경기를 활성화시키고 지역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문경·구미 등 경북 시군들, ‘스포츠 도시’ 뜨거운 경쟁

    문경·구미 등 경북 시군들, ‘스포츠 도시’ 뜨거운 경쟁

    문경과 구미 등 경북도 시군들이 스포츠를 통한 도시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문경시는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한국체육대학의 문경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정부의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대상에 한국체대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하고 발 빠르게 유치에 나선 것이다. 시는 ‘한국체육대학교 문경이전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과 서명운동 전개, 타당성 검토 용역 등을 통해 유치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시는 한국체대가 문경으로 이전하면 이미 둥지 튼 국군체육부대와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으며, 국정과제인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문경은 국군체육부대와 세계 4대 스포츠대회인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 등으로 구축된 경북지역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자랑한다”면서 “7만 시민의 단결된 힘으로 한국체육대를 유치해 활기찬 스포츠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구미시는 대규모 스포츠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명실상부 스포츠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2021년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2022년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4월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내년에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내년 6월 5일간 45개국 12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국내에서는 세 번째로 개최된다. 시는 대회 개최로 인한 지역경제 유발효과만도 3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과 김천상무 프로축구단의 연고 도시인 김천시는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시는 스포츠가 일찌감치 지역 경제성장의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투자했다. 시의 이런 노력은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시는 지난해 ‘제19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상을 받았다. 2007년 ‘지자체 부문’이 신설된 이래 2011년,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로 수상했다.
  • 광주 출생 땐 17세까지 7400만원 받는다

    앞으로 광주에서 출생한 아이는 17세가 될 때까지 최소 7400만원을 지원받는다. 광주시는 30일 시청에서 개최한 ‘2024년 출생·보육분야 업무보고회’에서 저출산 가속화 및 인구구조 변화 등에 차질 없이 대응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광주형 출생·보육정책인 ‘아이키움 ALL IN(올인) 광주 7400+’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출생·보육정책 전문가, 중소기업 직원 및 학부모, 신혼부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에서 아이를 낳으면 현금, 의료, 돌봄, 일·생활을 모두 지원하는 이 정책은 부모에게 체감도가 큰 ‘가족지원 4대 케어’를 해주는 게 핵심이다. 4대 케어는 ▲양육초기 부모 부담을 줄이는 ‘현금성케어’(7400만원)에 +α ▲의료지원을 확대하는 ‘메디컬케어’ ▲양육돌봄을 강화한 ‘돌봄케어’ ▲양육 친화 사회기반을 구축하는 ‘일생활케어’다. 현금성케어의 경우 학령기인 17세까지 누구나 7400만원을 지원받으며, 개인별 소득·자격 요건에 따라 최대 3억 2300만원을 지원받는다. 메디컬케어에선 초산연령 상승과 난임, 소아 의료서비스 확대 필요성 등을 감안해 올해부터 의료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난임부부와 고위험 임산부, 미숙아 등 지원사업은 소득기준을 폐지했다. ‘난자동결 시술비’(미혼여성 포함) 지원도 추진한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24시간 공공심야 어린이병원도 2곳을 추가지정한다. 돌봄 케어로는 올해부터 손자녀돌보미 대상 아동연령을 8세에서 6세로 낮추고 이용기간을 최대 3년으로 조정한다. 이웃 간 상호 아이돌봄이 가능하도록 ‘이웃집 긴급돌봄서비스’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6~12세 아동의 방과후 돌봄서비스 확대를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도 14곳을 추가 설치해 총 39곳을 운영한다. 일생활 케어를 위해 300인 미만 중소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초등생 학부모 10시 출근제’ 지원사업 규모를 지난해 125명에서 1000명으로 대폭 늘린다. 광주를 대표하는 아동 랜드마크 놀이시설로 조성하는 ‘AI기반 어린이 상상놀이터’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며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선운지구 신혼희망타운 1224가구는 올해 말 준공될 예정이다. 강 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부모체감도가 높은 출생·보육정책에 집중 투자해 ‘엄마·아빠가 편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광명 철산역 일대 걷기 편한 보행길로 새 단장

    광명 철산역 일대 걷기 편한 보행길로 새 단장

    경기 광명시가 철산역 주변 보도를 ‘걷기 좋은 보도’로 새롭게 조성했다. 광명시는 철산로 526번지 일원 보도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착공한 ‘걷기 편한 시범 보도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요철과 경사로 인해 걷기 불편했던 철산역 인근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위치는 철산역앞삼거리에서 철산역 3번 출구와 4번 출구를 거쳐 중앙로사거리까지 약 300m이다. 시에 따르면 이 지역은 지하철 7호선과 많은 버스가 통과하는 대중교통 요충지이면서, 철산 상업지역이 위치해 평일에도 유동 인구가 많아 보행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었다. 시는 주변 건물과 지하철 출입구 사이 높낮이 차이로 인한 경사를 조정하기 위해 도로 경계석과 보도 사이를 계단 등으로 보강하고 보도를 평평하게 했다. 개선 후 도로 경사도는 4~10%에서 2~4%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 이와 함께 보도 중간에 음악 감상과 휴대폰 충전이 가능한 스마트 벤치 7개소를 설치해 편의를 높였고, 이팝나무를 추가 식재하고 띠녹지를 보강해 자연경관도 살렸다. 보도 바닥에는 지름 2미터에서 5미터의 경관조명 11개소를 설치하여 야간 보행 시 걷는 즐거움도 제공했다. 낡은 자전거 거치대는 철거하고 50대를 거치할 수 있는 새로운 자전거 거치대도 곳곳에 마련했다. 박승원 시장은 지난 29일 저녁 보행환경이 개선된 철산로 시범보도 조성 구간을 시민과 함께 둘러보고 “시민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 친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보행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포 ‘1조원대’ 재개발사업 시행사대표 ‘사기’ 혐의…검찰 송치

    김포 ‘1조원대’ 재개발사업 시행사대표 ‘사기’ 혐의…검찰 송치

    경기 김포에서 사업비 1조원 규모 재개발 사업을 추진한 시행사 대표가 사기와 배임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배임 혐의로 시행사 대표 7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2019~2020년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에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원주민 수백명을 속여 시가 1000억원대 토지를 본인 회사 명의로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관련 서류를 제출해달라”고 주민들에게 요구한 뒤 제출된 서류를 이용해 명의를 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2020~2021년에는 사우동 인접 부지에서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벌이면서 조합원 분담금으로 매입한 땅을 담보로 금융기관에서 수천억원을 대출받아 이 중 180억원을 본인 회사의 다른 사업에 쓴 혐의(배임)도 받는다. 또 2019~2020년에는 토지 일부를 시행사 직원과 특수관계사에 증여하면서 조합에 6000여만원의 손실을 끼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사기 범행에 도시개발사업조합 실무자인 60대 남성도 가담한 것으로 보고 특경법상 사기 혐의로 함께 검찰에 넘겼다. 그러나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고 불법 행위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 업체는 사우동 일대 19만 4000㎡를 대상으로 대규모 아파트단지 등을 조성하는 재개발 사업의 시행을 맡았으나 조합원 간 의견 차이 등으로 사업에 난항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과 도시개발조합 측이 2022년 9월과 2023년 4월에 각각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를 벌였고 A씨에게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송치했다”고 말했다.
  • ‘더블 GTX’ 품는 연신내… 은평, 베드타운 넘어 ‘경제타운’ 꿈꾼다 [2024 새해 포부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더블 GTX’ 품는 연신내… 은평, 베드타운 넘어 ‘경제타운’ 꿈꾼다 [2024 새해 포부 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A노선 이어 E노선도 역사 추가 내년 혁신파크에 60층 타워 착공불광 묶어 고밀도 입체도시 구상은평초 부지에 중학교 신설 추진갈현초, 지역민 위한 주차장 사업앵봉산 캠핑장, 관광지 인기 높아 지리적으로 보면 서울 은평구는 발전이 쉽지 않은 곳에 있다. 서울 개발의 축이 되는 한강 변을 접하고 있지 않고, 북한산은 천혜의 자연임과 동시에 개발을 가로막는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은평구는 수십년 동안 서민들의 주거지 역할을 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분위기가 다르다. 서울 서북권 경제의 미래로 떠오르는 것은 물론 화이트칼라 맞벌이의 주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연신내역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이 2개나 들어오면서 분위기가 확 바뀌고 있다. 길이 뚫리면서 지역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런 변화의 중심에 지역 발전 문제라면 ‘욕심쟁이’를 자처하는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있다. 은평에 새로운 길을 만들고 있는 김 구청장으로부터 미래 은평의 모습과 올해 추진할 사업에 대해 29일 들어 봤다.-지난 25일 정부가 발표한 제2기 GTX 계획을 보니 연신내에 GTX 역사가 하나 더 생기더라. “하하. 맞다. 좋은 일이다. 이번에 발표된 GTX E노선은 기존 인천공항~대장~덕소로 이어지는 노선인데 연신내역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내년에 완공되는 GTX A와 함께 지역 교통 문제 해결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현재 연신내에 대한 개발계획을 준비하는데 이것도 탄력을 받을 것 같다.” -연신내역을 중심으로 한 은평의 발전 속도가 더 빨라질 것 같다. “그렇다. 현재 연신내역에는 지하철 3호선과 6호선이 있다. 여기에 GTX A·E 노선이 들어오면 쿼트러플 역세권이 된다. 하지만 이렇게 교통환경이 좋아지는 게 은평에는 기회이자 위기다. 만약 이곳에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만 들어선다면 은평은 또다시 베드타운 역할만 하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교통환경의 변화를 활용해 연신내 역세권을 서북권의 업무·상업·창업·문화 중심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역세권 개발 그림이 잘 그려지지 않는다.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일본은 역 주변 상권이 발달해 쇼핑몰, 공원 등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한다. 지난해 복합개발 시 주축이 되는 주민들이 일본의 오사카역과 우메다역을 방문해 쇼핑몰과 녹지를 접목한 복합개발 현장을 보고 상인들이 구청과 함께 청사진을 그릴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하기도 했다. 아직 구체화되지 않아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연신내역의 지하공간을 보행 중심으로 설계하고, 연신내와 혁신파크가 있는 불광 일대는 고밀도 입체 도시로 조성하는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단 큰 방향은 연신내와 불광역, 혁신파크를 잇는 대규모 경제 단지 벨트를 조성하는 것이다.” -GTX E노선에 미디털미디어시티(DMC)도 포함이 됐더라. “DMC에 들어오는 GTX E가 수색 역세권 개발과 연계해 진행되도록 할 것이다. 그렇게 해야 경제적 효과도 크고, 개발 사업의 규모도 더 키울 수 있다.”-혁신파크 개발에도 사람들의 관심이 많다. “2030년까지 혁신파크 부지에 60층 높이의 랜드마크 타워를 비롯해 대규모 복합문화쇼핑몰, 서울시립대 산학캠퍼스 등을 포함하는 경제·문화 복합공간이 들어선다. 2025년 하반기 착공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지금 계획으로는 불광역과의 지하 연결 통로를 만들어 보행 접근성을 개선하고, GTX A노선 개통에 따른 연신내 역세권 개발과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도 커지는 것 같다. “확실히 젊은 중산층 가구가 많이 들어오면서 학교 교육환경 개선 요구가 많다. 특히 중학교 신설 문제가 크다. 은평구 전체 인구는 감소하지만 신규 주택이 공급된 녹번동, 응암동, 진관동은 2013년 대비 인구수가 늘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추진으로 인한 인구변화 등 지역 환경에 맞게 학교 이전, 통합학교 설립 등 중장기적인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 당장 현안에 대해 설명하면 응암2구역 내 학교용지 해제로, 중학교가 신설되지 못한 부분은 은평초 부지를 활용해 초등학교·중학교를 통합하는 쪽으로 서부교육지원청 등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갈현초, 역촌초, 불광초, 대조초, 신사초, 구산초, 대성고 등 7개 학교는 노후 건물을 개축 또는 리모델링하고 있다. 갈현1구역은 초등학교 과밀 문제 해결을 위해 갈현초 개축 사업과 지하 1~지하 2층 150면의 주차장까지 연계하는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 문화시설도 많이 들어서는 것 같다. “도시도 브랜드화가 중요하다. 내가 찾은 도시 브랜드화의 방법은 문화와 관광이다. 이제까지 은평의 발전을 가로막는다고 생각되던 북한산, 봉산, 앵봉산, 백련산, 이말산, 비단산 등 6개 산을 활용해 구민들도 즐겁고 문화와 관광도 가능한 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개장한 앵봉산 캠프장은 말 그대로 ‘인기 짱’이다. 또 한옥마을, 진관사 등에는 사람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여기에 국립한국문학관, 증권박물관,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도 들어설 예정이다. 수색 역세권 삼표 부지는 세계문화박물관을 조성하고, K팝 뮤직센터와 공연장을 만들어 새로운 한류 콘텐츠의 중심 지역으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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