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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뮤지컬]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2012년 1월 19일~2월 5일까지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6년 만에 한국을 찾는 오리지널 공연팀의 투어 공연. 영어로 공연된다. 6만~20만원. (02)399-1700. ●연극 ‘흑인 창녀를 위한 고백’ 23일~12월 11일까지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김정옥 연출가의 연출 50년 기념작품이자 100번째 작품. 과거에 얽매여 불행한 삶을 사는 백인 여성 템플과 그녀의 딸을 어쩔 수 없이 살해하는 하녀 낸시에 관한 추리극. 2만~5만원. (02)3668-0029. [클래식·재즈] ●서울시향의 말러 2011시리즈Ⅳ 11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006년 게오르그 솔티 지휘 콩쿠르 우승자이자 2009년부터 서울시향 부지휘자로 활동중인 성시연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말러의 교향곡 7번을 어떻게 해석할지 주목된다. 1만~5만원. 1588-1210. ●IBK챔버홀 개관 페스티벌 조성진 6일 오후 5시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올 차이콥스키 콩쿠르 피아노 부문 3위에 입상한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쇼팽 발라드 1~4번, 리스트 피아노소나타 b단조를 들려준다. 3만~5만원. (02)580-1300. [대중음악] ●브라이언 맥나잇 내한 공연 ‘어쿠스틱쇼 인 서울’ 26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 세계적인 R&B 뮤지션 브라이언 맥나잇이 14번째 앨범 ‘저스트 미’ 발매를 기념해 펼치는 내한 공연. 7만 9000~11만 9000원. (02)407-2589.
  • “후배들이 꿈 이루도록 활력 불어넣고 싶어”

    “후배들이 꿈 이루도록 활력 불어넣고 싶어”

    ‘음악이 사회를 변화시킨다’라는 메시지를 내세운 지휘자 장한나(29)의 ‘앱솔루트 클래식’ 프로젝트가 세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100여명의 젊은 연주자들을 오디션으로 선발한 뒤 장한나가 직접 훈련을 시켜 오케스트라 무대에 세우는 ‘앱솔루트 클래식’은 어느새 한여름의 대표 클래식 페스티벌로 발돋움했다. ●단원들과 합숙하며 하루 7시간씩 강행군 장한나는 11일 경기 이천 마임비전빌리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합숙을 하면서 아침 9시부터 하루 7시간씩 단원들과 강행군(연습)을 하고 있다. 단원들은 그러고도 자정까지 개인연습을 한다.”며 다가온 공연에 대한 기대감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베네수엘라의 엘시스테마 프로그램(빈민층 유소년 대상 클래식 교육)이 사회를 치유하는 의사 같은 역할을 한다면, 우리나라는 그들과 상황이 다른 만큼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데 프로젝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장한나와 성남아트센터는 2009년 이 프로젝트를 3년간 진행하기로 구두 합의를 한 상황. 장한나는 “성남이 (클래식 페스티벌로 유명한 오스트리아의 도시) 잘츠부르크처럼 될 만한 인프라를 갖췄다고 봤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이라면서 “다른 지방자치단체 여러 곳에서 비슷한 프로젝트를 제안받았지만, 내년에도 성남과 인연이 닿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지휘자는 사람의 마음을 연주해야” 1994년 로스토포비치 국제 콩쿠르에서 11세의 나이로 우승하면서 세계 정상급 첼리스트로 올라선 장한나는 2007년 제1회 국제 관현악축제 마지막 무대를 통해 지휘자로 데뷔했다. 첼리스트로 아쉬울 게 없는 그가 지휘를 시작한 건 음악의 사회공헌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서다. 장한나는 “내가 적절한 시기에 최고의 스승들을 만나 영향을 받은 것 만큼 우리 단원들에게 음악을 대하는 태도와 왜 음악가가 되고 싶은지, 연주자로 사회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등 본질적인 부분들을 깨닫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장한나는 첼리스트의 연주 일정 못지않게 지휘 스케줄도 늘려가고 있다. 장한나는 “첼리스트는 다른 음악가들과 깊이 교류할 기회가 적다. 모든 솔리스트들은 외롭다.”면서 “반면 지휘자는 악기가 아닌 사람의 마음을 연주해야 하기 때문에 단원들과 일종의 음악적 가족이 된다.”며 매력을 설명했다. ●“가장 좋아하는 지휘자는 클라이버” ‘여성 지휘자로서 롤모델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장한나는 “꼭 여자를 롤모델로 들어야 하나.”라고 말해 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포디움(지휘대)에 올라가면 남자, 여자는 보이지 않아야 한다.”면서 “독일 출신 지휘자 카를로스 클라이버를 가장 좋아한다. 마술이라도 부린 것처럼 오케스트라 전체의 소리 하나하나를 마치 한 사람이 내는 것처럼 정교하고 섬세하게 연출한다.”고 덧붙였다. 공연은 13일 성남 중앙공원 야외무대에서 시작된다. 기타리스트 장대건의 협연으로 로드리고의 ‘아랑후에즈 협주곡’ 등 귀에 익은 명곡들을 선보인다. 20일에는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올해 차이콥스키 콩쿠르 입상자(피아노 부문 2위)인 조성진과의 협연으로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5번 등을 선사한다. 28일 피날레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으로 장식한다. 1만~5만원. 야외 공연은 무료. (031)783-8043.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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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가요] ●2011 김범수 콘서트 ‘겟올라잇쇼’ 내가 범수다! 2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나는 가수다’에서 명품 가창력과 팔색조 매력을 뽐낸 김범수의 단독 콘서트. 7만 7000~12만 1000원. 1544-1555. ●신혜성 2011 투어 인 서울-더 로드 낫 테이큰 액트 Ⅱ 9월 3일 오후 7시, 4일 오후 6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 꾸준한 정규 앨범 발매와 콘서트로 승부하는 공연형 가수 신혜성의 앙코르 콘서트. 8만 8000~11만원. (02) 3485-8700. [클래식] ●피스&피아노 페스티벌 13~20일 경기 수원시 인계동 경기도문화의전당. 신수정·이경숙·한동일 등 1세대부터 김대진·김영호 등 중견 피아니스트, 임동혁·손열음·조성진 등 신예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12명의 피아니스트들이 따로 또 같이 무대에 서는 국내 첫 피아노 페스티벌. 1만~4만원. (031)230-3440~2. ●박창수의 프리뮤직 온 스크린Ⅲ 18일 오후 8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금호아트홀. 전위음악의 우연성과 재즈의 즉흥성을 결합한 프리뮤직 피아니스트 박창수의 공연. 색소폰, 드럼, 영상이 어우러진 즉흥 무대를 선보인다. 1만 5000원. (02)6303-7700. [미술·전시] ●이인숙 ‘야생화, 춤을 추다’전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동갤러리. 섭리에 순응하며 줄기차게 살아가는 야생화들의 모습을 캔버스에 담았다. (02)725-0040. ●김기택 개인전 15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 유화로 사진처럼 정밀하게 묘사하는 서양화적 측면과 매화를 통한 긍정적 정신이라는 동양화적 측면을 혼합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02)796-0567. [연극·뮤지컬] ●뮤지컬 ‘맘마미아’ 30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 싱글 맘과 함께 사는 딸이 자신의 아버지일 가능성이 높은 3명의 남자를 자신의 결혼식에 초청한다. 과연 자신의 아버지를 찾을 수 있을까. 대표적인 인기 주크박스 뮤지컬. 4만~11만원. (02)2211-3000. ●뮤지컬 ‘하이킥’ 9월 9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강동구 상일동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축구를 소재로 한 넌버벌 퍼포먼스로 강동아트센터 개관작이다. 9500~3만원. (02)440-0500. ●연극 ‘님의 침묵-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그리움’ 18~20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익대 블루라이트홀. 시인과 시를 새로운 시선으로 해석하는 ‘별난 프로젝트’ 두 번째 작품. 한용운의 시를 다양하게 해석했다. 1만~3만원. (070)8272-9001.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이사장, 차이콥스키 콩쿠르 입상자 축하

    박삼구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이사장, 차이콥스키 콩쿠르 입상자 축하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박삼구 이사장이 제14회 러시아 차이콥스키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입상한 금호영재 출신의 연주자들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콩쿠르 피아노부문 2위 손열음(25·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씨와 3위 조성진(17·서울예고)군, 바이올린 부문 3위 이지혜(25·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씨가 참석했다. 박 이사장은 “그동안 애써주신 부모님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1977년 설립된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영재는 기르고 문화는 가꾸고’라는 취지 아래 음악 영재를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지금까지 재단이 배출한 음악 영재 및 아티스트는 1000여명이 넘는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한국스카우트연맹, 대한민국 미래인재 찾는다

    한국스카우트연맹, 대한민국 미래인재 찾는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은 빛나는 대한민국을 만들 5명의 청소년 인재를 선정한다. 올 5회를 맞이한 ‘Youth Hero Prize’는 무한한 발전가능성으로 미래 국가와 사회의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청소년을 찾아 미래를 이끌어갈 지구촌 리더로 육성하고자 2007년부터 시행됐다. 주도적으로 자기 계발에 힘쓰는 청소년 인재를 발굴하는 이 상은 피겨스케이트 여왕 김연아, 발레리노 김기민, 국가대표 장애인 수영선수 김세진, 피아니스트 조성진 등 총 1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는 과학, 문화·체육·예술, 사회봉사, 진로, 스카우트 등 5개의 부문에서 다방면의 인재를 선정하며, 국·내외 청소년 모두에게 후보 자격을 줄 예정이다. 지원자는 각 급 학교 및 법인·단체의 장, 스카우트 조직체의 장, 재외 공관장의 추천을 받아 오는 29일까지 한국스카우트연맹으로 접수하면 된다. Youth Hero Prize 위원회에서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오는 10월 24일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각 500만원의 상금과 증서가 수여된다. 또한 기 수상자들이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는 기회도 가진다. 오는 10월에 ‘Youth Hero Academy’가 2008년 예술부문 수상자인 김은강(한양대학교 국악과)의 나눔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문화 가정 청소년 100명과 스카우트대원 100명을 대상으로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전통악기를 직접 다뤄봄으로써 흥미를 유도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한 가치관의 폭을 넓히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하고 있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은 이 밖에도 지난달 9일 청소년들에게 1억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청소년을 지원하는 사업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 ‘클래식 한류’ 차이콥스키 콩쿠르 휩쓸다

    ‘클래식 한류’ 차이콥스키 콩쿠르 휩쓸다

    한국의 젊은 음악가 5명이 ‘세계 3대 콩쿠르’ 가운데 하나인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무더기 입상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과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14회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시상식에서 피아노 부문의 손열음(25·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씨가 2위, 조성진(17·서울예고)군이 3위에 올랐다. ●손열음 실내악협주 최고연주 등 3관왕 이 콩쿠르의 ‘꽃’인 피아노 부문에서 한국 국적자가 2위를 한 건 손씨가 처음이다. 1974년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피아노 부문에서 1위 없는 공동 2위를 했지만, 당시에는 미국 국적이었다. 한국 국적자로는 1994년 백혜선 대구가톨릭대 석좌교수가 3위를 한 게 최고 성적이다. 손씨는 이번 콩쿠르에서 실내악 협주곡 최고연주상과 콩쿠르 위촉작품 최고연주상도 함께 받았다. 그는 11살 때인 1997년 주니어 차이콥스키 콩쿠르 2위를 시작으로 1999년 미국 오벌린 국제 피아노대회 1위, 2000년 독일 에틀링겐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2002년 이탈리아 비오티 국제 콩쿠르 1위 등 화려한 경력을 가졌다. 손씨는 “항상 다 만족스러운 경우는 거의 없고, ‘조금 더 잘할 수 있었는데’라는 생각이 남는다. 오늘도 그렇지만 최선을 다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성진이와 같이 잘된 게 너무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2008년 모스크바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와 2009년 일본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잇따라 최연소 우승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조군이 3위에 입상한 것도 놀라운 성과다. 그의 멘토인 정명훈 감독이 같은 대회에서 입상한 것은 21살 때였다. ●바이올린 3위 이지혜 최고연주상도 베이스 박종민(24·이탈리아 라 스칼라 아카데미극장)씨는 남자 성악 부문 1위, 소프라노 서선영(27·독일 뒤셀도르프 슈만 국립음대)씨는 여자 성악 부문 1위에 올랐다. 성악에서는 1990년 최현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우승한 적이 있다. 최 교수는 박씨의 대학 은사다. 박씨는 “고교 때 성악을 시작하면서 처음 봤던 동영상이 최 교수님의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 장면이었다. 꿈만 같다.”고 말했다. 서씨는 “너무 일찍 외국으로 나가는 것보다 한국에서 어느 정도 성숙한 뒤 나가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 어디에 있든 온 힘을 다하면 최고가 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바이올린 부문에서는 이지혜(25·독일 크론베르그 아카데미)씨가 3위 입상과 함께 실내악 협주곡 최고연주상도 받았다. 이씨는 “다른 대회에서 1등도 해봤는데 그게 다가 아니라 다음이 더 중요하더라. 큰 상을 받았으니 더 열심히 해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명 중 4명 금호아시아나 지원 영재 수상자 5명 중 4명은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1998년부터 10년 이상 발굴 지원해온 음악 영재 출신들이다. 민간 기업의 예술 지원 프로그램인 ‘메세나’가 결실을 본 것이어서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폴란드 쇼팽 콩쿠르와 더불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차이콥스키 콩쿠르는 1958년 시작돼 4년에 한번씩 열린다. 피아노·바이올린·첼로·성악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클래식도 한류…차이코프스키 콩쿠르서 박종민·서선영 남녀 성악 1위

    클래식도 한류…차이코프스키 콩쿠르서 박종민·서선영 남녀 성악 1위

     한국 음악가들이 세계 3대 콩쿠르 중의 하나인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를 휩쓸었다.  30일 오후(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막을 내린 제14회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베이스 박종민(24·이탈리아 라 스칼라 아카데미 극장)씨가 남자 성악부문 1위를, 소프라노 서선영(27·독일 뒤셀도르프 슈만 국립음대)씨가 여자 성악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콩쿠르에서는 또 피아노부문에서 2, 3위에, 바이올린부문에서 3위에 오르는 등 한국 음악가 5명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의 꽃’인 피아노부문도 손열음(25·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씨가 2위에, 조성진(17·서울예고)군이 3위, 바이올린부문에서도 이지혜(25·독일 크론베르그 아카데미)씨가 3위에 올랐다.  박종민씨는 하이든과 슈베르트, 로시니 등의 곡으로 1차 예선과 2차 본선을 통과하고 3차 결선에서는 차이코프스키 오페라 ‘이올란타’ 중에서 레네왕의 아리오소 ‘하느님, 만일 내게 죄가 있다면’과 폰키엘리의 오페라 ‘라 지오콘다’ 중 알비세 공작의 아리아를 불러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서선영씨는 모차르트와 차이코프스키, 라흐마니노프 등의 곡으로 1, 2차 예선과 본선을 통과하고 결선에서 카탈라니의 오페라 ‘라 왈리’ 중 아리아와 차이코프스키의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중의 ‘타티야나의 편지 장면’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금까지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한국인이 우승한 것은 1990년 제9회 대회 성악부문 최현수씨가 유일하다. 1974년 제5회 콩쿠르에서 정명훈씨가 피아노부문에서 공동 2위를, 1994년 제10회 콩쿠르에서 백혜선씨가 피아노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12인의 위대한 손’ 뭉쳤다

    ‘12인의 위대한 손’ 뭉쳤다

    24개의 ‘위대한 손’이 뭉친다. 1세대 연주자인 한동일(70) 울산대 음대학장부터 막내 조성진(사진아래·17)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12명(신수정, 이경숙(위), 김영호, 김대진, 백혜선, 박종훈, 조재혁, 박종화, 임동혁, 손열음)이 따로 또 같이 무대에 오르는 ‘피스 앤드 피아노(Peace & Piano) 페스티벌’이 8월 13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주관으로 열린다. 지방에서 국내 최초의 피아노 페스티벌이 열릴 수 있었던 것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수원시립교향악단과 경기필하모닉이 있는 수원의 클래식 인프라 덕분이다. 예술감독을 맡은 김대진(수원시향 상임지휘자) 한국종합예술학교 교수는 “세대를 초월한 피아니스트들이 한 무대에서 음악적 소통과 교감을 나누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올해가 변수지만 긴 안목으로 프랑스 릴 피아노 페스티벌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페스티벌로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13일 개막공연에서는 한동일, 신수정, 이경숙, 김대진, 손열음이 경기필하모닉과 호흡을 맞춘다. 신수정, 이경숙, 김대진 3명의 ‘스타’가 동시에 무대에 오르는 ‘3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바장조’(모차르트)가 하이라이트다. 19일 ‘피스 콘서트’에는 김대진, 박종화, 박종훈, 조재혁과 함께 북한 출신 피아니스트 김철웅이 무대에 선다. 김철웅은 평양 국립교향악단 수석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다가 2001년 국내로 들어왔다. 임동혁(14일), 백혜선(16일), 조성진(18일) 독주회 뒤에는 ‘관객과의 대화’도 마련된다. 피아노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마스터클래스’는 물론, 비전공 초·중·고생을 겨냥한 김대진 교수의 ‘오픈 클래스’도 열린다. 레슨 수강료는 5만원이다. 청강은 5000원인데 공연 티켓 소지자는 무료다. 김 교수는 “일본 하마마쓰에서 오픈 클래스를 봤는데 청중들의 열기가 전공자 못지않더라.”면서 “전공은 안 했지만 취미로 배우거나 관심 있는 분들이 공연장에 오는 매개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스 콘서트의 수익금은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이 콩고 무토시 지역에 식수 시설을 만드는 데 보태진다. 1만~4만원.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http://www.gg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정명훈의 극찬 받은 조성진 독주회

    정명훈의 극찬 받은 조성진 독주회

    2009년 일본 하마마츠 국제 피아노콩쿠르는 최연소(당시 15세) 우승자를 배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심사위원장을 맡은 일본 피아니스트 나카무라 히로코는 “오랜만에 들어본 월등하고 거대한 재능”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칭찬에 인색한 것으로 유명한 마에스트로 정명훈조차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음악을 이해하려면 시간이나 경험이 필요한데도, 단지 테크닉뿐 아니라 음악의 큰 그림을 볼 줄 안다. 내가 칭찬을 잘 안 하는 지휘자로 유명한데 그에게만큼은 아끼고 싶지 않다.”며 극찬했다. 천재 피아니스트로 주목받는 조성진(17) 얘기다. 그가 새달 1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독주회를 연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수차례 올랐던 조성진이지만 그땐 어디까지나 협연자였다. 1100석의 큰 무대를 홀로 책임지는 독주회는 처음이다. 조성진은 베토벤의 피아노소나타 제31번과 차이콥스키의 둠카(애가·哀歌) ‘러시아의 농민풍경’, 슈만의 유모레스크, 리스트의 ‘순례의 해 제 2년: 이탈리아’ 중 제7곡 ‘단테를 읽고’(소나타풍의 판타지)를 통해 섬세하면서도 휘몰아치는 듯한 터치와 왕성한 소화력을 뽐낼 계획이다. 조성진은 새달 15일부터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에 나선다. 멘토인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1974년 한국인으로는 처음 피아노 부문에서 준우승했던 무대이기에 각오가 남다르다. 모스크바는 그에게 제6회 국제 청소년 쇼팽콩쿠르 우승을 안겼던 기분 좋은 장소다. 2만~5만원. (02)518-7343.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인사]

    ■행정안전부 ◇고위공무원 전보 △중앙공무원교육원 기획부장 배진환△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파견) 김현철◇일반직고위공무원 승진△국가기록원 기록정책부장 김혜순△세종특별자치시출범준비단장(파견) 이재관◇과장급 전보△감사관실 감사담당관 정종문△재난안전실 비상대비기획관실 비상대비훈련과장 이상대 ■지식경제부 ◇고위공무원 승진 △우정사업본부 전북체신청장 남준현 ■국토해양부 ◇실장급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 정완대 ■기상청 ◇과장 전보 △기상산업정책과장 남재철△기획재정담당관 권혁신△운영지원과장 권태순△관측정책〃 신도식△슈퍼컴퓨터운영〃 이경헌△레이더운영팀장 김성헌 ■부산시 △건설안전시험사업소장 권준안△중구(국장요원) 정덕근△도로계획담당관실(도로계획) 최대경△건축주택담당관실(건축정책) 이희걸 ■서울시설공단 ◇1급 승진 △상가관리처장 김윤기△도로관리〃 강신정△교통정보〃 이장희◇2급 승진△강남공사관리처 토목1팀장 이영국△청계천관리처 생태〃 박상규△기획경영실장 박행구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생명과학단장 박종훈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단장 <뇌과학연구소>△신경과학 김기선△기능커넥토믹스 조지 어거스틴△뇌의약 배애님<의공학연구소>△바이오마이크로시스템 윤의성△바이오닉스 서준교△생체재료 석현광△테라그노시스 권익찬◇연구센터장 <미래융합기술본부>△스핀소자 장준연△나노재료 우경자△나노포토닉스 한일기△계면엔지니어링 하헌필△고온에너지재료 조영환△나노하이브리드 박민△전자재료 김진상△영상미디어 안상철△생체분자기능 정병화△계산과학 이광렬<국가기반기술연구본부>△연료전지 남석우△태양전지 김경곤△에너지저장 이중기△청정에너지 주오심△물 이석헌△환경센서시스템 우덕하△에너지메카닉스 김서영△실감교류로보틱스 유범재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승진 <교통사업본부>△본부장 김태희△교통1실장 이은호 ■전북대 △R&D 전략센터장 김대혁 ■건설공제조합 △전무이사 임경국 ■우리금융지주 ◇승진 <상무이사 대우>△글로벌사업부 안형덕◇신규채용 <상무이사 대우>△시너지추진부 박종태△미래전략부 박동영 ■HK저축은행 △상무 황철식 ■교보증권 ◇상무 승진 △프로젝트금융본부장 박종길△CRO 김영석△기업금융본부장 김강호◇본부장·부서장·지점장 전보△제1지역본부장 조성진△인력지원실장 장재원△금융상품법인2팀 조석민△트레이딩센터 남진철△인사팀 홍윤기△EFP팀 김시겸△신탁팀 조석현△이사회사무국 천성호△영업부 서동문 ■동부증권 ◇보임 △채권상품본부장 이명환◇전보 <팀장>△채권상품 황광숙△채권1 김영창△채권트레이딩 김동국△채권3 김한조<금융센터장>△여의도 한진영<지점장>△압구정로얄 문태웅△을지로 김연수△부산 서중영△동래 김상수 ■미래에셋증권 ◇승진 <부사장>△홍콩법인 이경영<전무>△브라질법인 이만열<상무>△홍콩법인 이정호△베트남법인 정성문<상무보>△미국법인 김종원△영국법인 김국정<이사>△베트남법인 이철희<부장>△야탑지점 윤상화△영통지점 한섭△마두지점 남희정△WM센터원 박정준△홍제동지점 김진곤△거제지점 전정원△정자동지점 양광영△온라인마케팅팀 변재광△상품기획팀 이용규△VIP영업추진팀 이정훈△퇴직연금컨설팅1팀 김한세△연금자산운용팀 심현보△DCM본부 송혁진△퇴직연금지원팀 채형석△퇴직연금컨설팅4본부1팀 권창근△미국법인 공영국 ■신영증권 ◇신임 △M&A부장 김주한 ■LIG투자증권 ◇신규선임 △채권금융팀장 조강준 ■대한생명 ◇부장 승진 △마케팅기획팀 신충호 유용식△EnC추진TF팀 권병주△전략채널지원파트 신의식△GFP사업부 신진휴△고객서비스팀 임우상△법인기획팀 이기천△법인1사업부 김창우△법인2사업부 홍단식△자금파트 한영만△법무팀 문정근△홍보실 김상길△자산RM팀 송창우△AI사업부 노철규 김종호 이준성△감사팀 이헌철△경인마케팅팀 정철우<지원단장>△명동 김종희△제주 한규동△광진 기성희△송파 김동성△안산 김현상△주안 나주호△일산 박동국△인천 서성훈△용인 정석식△강원 박우현△충남 권용수△여수 기재완△전북 정학섭△경북 나채범△부산 김기영△마산 윤재수△창원 김미성△GFP중부 강재준△GFP영남 이범식◇전보 <지원단장>△GFP수도 고병구△GFP중부 강재준△GFP서울 이용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사 승진 △서비스사업본부 김진용△경영지원실 유재구△컨수머온라인사업본부 윤일상△개발자플랫폼사업본부 황재현△공공사업본부 홍순태△연구개발본부 이민교
  • [보도 듣고 즐기세요] 국악·클래식

    ●삼청각 따뜻한 런치콘서트 : 자미동화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낮 12시. 새달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일요일 낮 12시 서울 성북동 삼청각 일화당. 겨울방학과 졸업시즌을 맞아 삼청각이 선보이는 따뜻한 국악 콘서트. 퓨전국악 앙상블 ‘청아랑’, 소리꾼 남상일·박애리 등. 5000~5만원. (02)765-3700. ●2011 금호아트홀 신년음악회-조성진 피아노 독주회 6일 오후 8시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4번,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등. 8000~3만원. (02)6303-7700. ●라이징스타 & 유스오케스트라 8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첼리스트 심준호, 피아니스트 김다혜와 영 아티스트로 구성된 서울예술고등학교 유스 오케스트라의 협연.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차이콥스키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등. 2만~3만원. (02)720-3933.
  • 가는 해 아쉬움, 송년음악회로 달래볼까

    가는 해 아쉬움, 송년음악회로 달래볼까

    제야 콘서트 등 크고 작은 음악회가 쏟아지는 12월이다.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알찬 프로그램이 눈에 많이 띈다. 음악과 함께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올 한 해를 정리해 보는 것은 어떨까. 우아한 클래식도 좋고, 떠들썩한 대중음악도 좋다. ●연말 최고 레퍼토리 ‘베토벤’ 베토벤의 9번 교향곡 합창은 4악장 ‘환희의 송가’로 유명하다. 작게는 귀가 들리지 않았던 베토벤의 불굴의 의지를, 크게는 인류애의 이상을 그려낸다. 김대진이 이끄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9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이 곡을 연주한다. 수원시향의 베토벤 사이클 마지막 공연이기도 하다. 베토벤의 ‘코랄 판타지’도 함께 연주된다. 10일에는 코리아 W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베토벤 공연이 준비돼 있다. 서울 중계본동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합창 교향곡은 물론 라벨의 ‘왼손을 위한 피아노협주곡’도 감상할 수 있다. KBS교향악단의 합창 교향곡은 17일 들을 수 있다. 함신익의 지휘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다. 정명훈이 이끄는 서울시향은 같은 장소에서 22일 열리는 ‘마스터피스 시리즈 Ⅴ’ 공연에서 이 곡을 연주한다. 임헌정의 부천시향은 올해의 대미를 장식한다. 31일 경기 부천시민회관에서 합창 4악장만을 떼어내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연주하는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도 감상할 수 있다. ●명창 안숙선·원로가객 김호성 출연 우리 가락도 있다. 국악방송은 개국 10주년 기념 송년 음악회 ‘동고동락’(同苦同)을 14일 서울 흑석동 중앙대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소리꾼 오정해와 김용우가 사회자로 나선다. 명창 안숙선, 원로 가객 김호성, 채상소고춤의 김운태, 타악그룹 공명 등이 출연한다. 판소리 ‘춘향가’와 가곡 ‘태평가’, 남도민요 ‘금강산 타령’ 등을 즐길 수 있다. 16일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세종M씨어터에서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성탄음악회가 열린다. 소프라노 김희정이 올해 최고 클래식 히트곡 ‘넬라 판타지아’도 들려준다. 국립국악원은 송년 대표 브랜드인 궁중연례악 ‘왕조의 꿈, 태평서곡’을 14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 무대에서 선보인다. 정조 임금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축하하기 위해 거행했던 궁중연회를 공연 예술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조선시대 궁중음악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이적 14년 만에 지방 투어 가요 콘서트 ‘빅3’도 연말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김장훈·싸이, 이승철, 이문세 콘서트다. 김장훈·싸이는 쉽고 친근함을, 이승철은 탁월한 보컬 실력과 최신곡을, 이문세는 시대를 초월한 히트곡과 아기자기함을 무기로 내세웠다. 특히 김장훈·싸이와 이승철의 ‘크리스마스 잠실대첩’이 흥미진진하다. 25주년 전국 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이승철은 23~26일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 5000석 규모의 돌비 5.1채널 음향 시스템을 갖춰놓고 ‘화이트 오케스트락(Rock)’을 펼친다. 같은 기간 바로 옆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김장훈·싸이가 완타치 공연을 펼친다. 지난해 말부터 올봄까지 전국 24회 투어를 함께 돌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히트 공연의 리바이벌이다. 2라운드는 부산이다. 이승철은 31일 부산 벡스코에서, 김장훈·싸이는 29~31일 부산 KBS홀에서 팬들과 만난다. ‘이문세 더 베스트’ 공연은 10~1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당초 이틀 예정이었으나 팬들의 요구로 하루 추가했다. 24~25일에는 부산 벡스코로 무대를 옮긴다. 패닉 시절 이후 14년 만에 지방 투어를 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이적의 공연과 최고의 목소리들이 뭉친 조인트 콘서트도 눈에 띈다. 김범수, 바이브, 이영현이 뭉친 ‘더 소울’과 바비킴, 휘성, 거미가 의기투합한 ‘더 보컬리스트’는 30~31일 삼성동 코엑스와 잠실주경기장 내 돔씨어터에서 열린다. 홍지민·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G20기간 겹쳐 눈물난다고…알짜 클래식 공연 3개만 골라 볼까

    G20기간 겹쳐 눈물난다고…알짜 클래식 공연 3개만 골라 볼까

    공연계에도 ‘대진운’이라는 게 있다. 흥행을 결정짓는 여러 요인이 있지만, 자칫 국가적 이벤트가 있다거나 같은 장르의 다른 대형 공연이 겹쳐 버리면 낭패다. 수요층이 한정된 클래식 공연은 더더욱 그렇다. 적은 수의 관객이 한 달에 여러 차례 공연을 갈 리 만무할 터. 특히 11월 대형 오케스트라의 공연도 많고, 여기에 G20 정상회의가 겹치면서 눈물을 흘리는 곳이 꽤나 많다는 게 클래식계의 전언이다. 야박한 대진운에 한숨을 쉬는, 하지만 내실 있는 공연 3개를 소개한다. ●11월 12일: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G20 정상회의가 있는 12일. 도심에 잔뜩 깔려있는 경찰 때문에 외출도 약간 겁난다. 설상가상으로 2010년 클래식 음악계 최대 이벤트 가운데 하나인 네덜란드 로열콘서트헤보우의 공연이 예정돼 있으니, 이들과 날짜가 겹친 클래식 공연은 ‘갑갑’ 그 자체다. 이날 세종문화회관이 주최하는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공연은 나름 알짜배기다. 올해로 창단 26년을 맞는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는 음대에 재학 중인 학생 120명으로 구성된 4관 편성의 오케스트라다. 한국 클래식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데다 가격도 1만~2만원으로 저렴하다.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무대는 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로 시작한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악장인 박은영이 바이올린을, LG 생활건강 유스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활동 중인 정홍식이 비올라를 연주한다. 보테시니의 ‘더블베이스 협주곡’,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등 현악 앙상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02)399-1114. ●11월 14일:앙상블 오푸스 프리뷰 14일은 이스라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이 예정돼 있다. 세계적인 지휘자 주빈 메타가 함께한다. 대우증권 창립 40주년 기념 초청공연이라 일반인은 학생석에서만 관람할 수 있지만, 같은 날 공연이 예정된 ‘앙상블 오푸스 프리뷰 콘서트’ 입장에서는 젊은 층을 꽤 많이 빼앗길 전망이다. 여기에 ‘서울시향의 희망드림 콘서트’도 예정돼 있다. 내한공연은 아니지만 정명훈의 지휘로 말러 교향곡 1번과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협연으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을 연주한다니 힘이 빠진다. 하지만 앙상블 오푸스의 공연은 국내 실내악에서 꽤나 비중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과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정원, 여기에 한국 최고의 마림바이스트 한문경이 가세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종체임버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라벨의 ‘첼로와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와 슈만의 ‘피아노 4중주’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1만~5만원. 1544-5142. ●11월 20일:몰도바 국립방송 교향악단 20일에는 미국의 명문 오케스트라인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있는 날이다. 로열 콘서트헤보우 공연과 더불어 11월 클래식 음악계에 비중있는 공연이다. 그 탓에 몰도바 국립방송 교향악단 내한 공연은 상대적으로 관심 밖이다. 몰도바 국립방송 교향악단은 동유럽 국가인 몰도바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다. 주로 러시아에서 유학한 연주자들로 구성, 러시아 음색을 계승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단 2만~3만원의 저렴한 가격이 입맛을 돋운다. 나름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다. 레퍼토리도 클래식 초보자들에게 좋다.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을 비롯해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이 연주된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윤희와 피아니스트 김현정이 협연한다.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개최된다. (02)585-2934.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정상급 실내악이란 이런 것!

    정상급 실내악이란 이런 것!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가 한국을 찾는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 음악인 비발디의 ‘사계’를 들고서다. 25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첫 내한공연이다.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는 1955년 루체른 음대 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볼프강 슈나이더한이 그의 제자 가운데 우수한 학생을 골라 결성한 체임버 오케스트라다. 처음에는 바로크 음악을 중심으로 연주했으나 점차 현대 음악도 다루며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단원 전원이 슈나이더한의 제자로 통일돼 있다는 점 때문에 긴밀한 앙상블로 주목을 받아 왔다. 이후 루돌프 바움가르트너가 음악 감독 바통을 이어 받으면서 스위스 최고의 체임버 오케스트라로 떠오른 이 단체는 이후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전곡, ‘음악의 헌정’ 등의 명반으로 세계 정상급 체임버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했다. 1998년 새 음악감독 아힘 피들러를 영입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피아니스트 마르틴 슈타트펠트·안드라스 시프 등이 이들과 즐겨 협연하고 있다. 내한공연의 핵심은 비발디의 ‘사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이 곡을 온화하고 감각적인 음색을 장기로 삼고 있는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가 어떻게 해석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도 기대를 모은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얼 도즈가 협연한다. 또 난곡으로 손꼽히는 리스트의 피아노와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저주’도 선보인다. ‘저주’의 협연자는 지난해 일본 하마마쓰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조성진(16)이다. 이번이 조성진의 첫 해외 연주 단체 내한 협연이다. 3만∼10만원. (02)599-5743.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장애인들 끼 발산할 디딤돌 놓고 싶어”

    “장애인들 끼 발산할 디딤돌 놓고 싶어”

    “동료 장애인들에겐 백마디 강연보다 스스로 일어서도록 돕는 게 낫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들의 숨은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데 디딤돌을 놓고 싶었지요.” ‘꿍따리 샤바라’로 널리 알려진 가수 강원래(41)는 14일 이렇게 말했다. 그가 이끄는 클론엔터테인먼트는 ‘꿍따리 유랑단’을 운영한 덕분에 최근 서울시로부터 문화·예술 사회적기업에 선정됐다. 단원 14명 가운데 5명에 대한 인건비를 모두 서울시에서 지원한다. 장애인 4명에 각 93만 2000원, 팀을 운용하는 데 필요한 상주 전문인력 1명에게 한달 150만원씩 지출한다. 여기에다 2012년 5월까지 법률·회계, 홍보, 경영 등 3개 분야에 대해 전문 컨설턴트를 붙여 각종 자문도 해준다. 강 단장은 “장애인들과 안정된 삶을 함께 누리고 싶어서 예비 사회적기업 신청서를 냈다.”면서 “정부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기도 했지만 단원들에게 일당 8만원밖에 건넬 수 없어 그만둘 처지였는데 길을 뚫게 됐다.”고 덧붙였다. 강씨 역시 장애인이다. 2000년 11월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불법 유턴하던 자동차에 치여 하반신이 마비됐다. 그러나 재활에 성공해 2005년 5집 앨범을 발표하고 꿋꿋한 모습으로 사랑받고 있다. 꿍따리 유랑단은 단장, 감독, 백댄서팀 5명을 포함해 14명으로 이뤄졌다. 조성진(25)씨는 마술사 꿈을 이루기 위해 보조 마술사 일을 하다 19세 때 뜻밖의 폭약 폭발사고로 오른손을 잃었다. 이후 방황과 고통의 시간을 이겨내고 ‘기적의 한손 마술사’라는 닉네임으로 전국을 누비고 있다. 이밖에도 장애인은 세살 때 소에게 줄 여물을 썰던 아버지 옆에서 놀다 기계를 잘못 건드려 오른팔이 잘린 파이터 최재식(31)씨 등 7명이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 지역경제 활로 찾는다] 전북 완주군 안덕영농조합법인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 지역경제 활로 찾는다] 전북 완주군 안덕영농조합법인

    처음엔 모두 반신반의했다. “괜히 돈만 버리지.”하고 혀를 차는 사람도 있었다. 시골에서 1억원이 넘는 돈을 모으기는 더욱 쉽지 않았다. 모악산 자락 4개 마을이 뜻을 모아 만든 ‘안덕영농조합법인’은 그렇게 시작됐다. 하지만 지금 이 영농법인은 매월 7000만원의 순익을 내는 알짜기업이 됐다. 주변 주민들도 이젠 못 들어와서 안달이다. 지역의 고유 자산을 특화시킨 마을 공동체 사업이 인기다. 전북 완주군(군수 임정엽)은 전국 최초로 지역 공동체 단위의 커뮤니티 비즈니스(지역공동체 사업)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관내 13개 읍·면의 자연생태를 비롯해 역사문화, 경제공동체, 인적자원을 고려한 66개 사업을 선정, 주민 위주의 자립마을 모델을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이 가운데 20개 마을은 자립 마을로 위치를 잡아가고 있다. 일부 성공적인 마을 공동체 사업은 벤치마킹을 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의 방문도 줄을 잇는다. ●1억 3000만원 투자… 참여 문의 잇따라 4개 마을 53명이 의기투합해 지난해 10월 출자금 1억 3000만원으로 시작한 안덕영농조합법인은 관내에서 가장 탄탄한 경제적 자립마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모악산 자락에 자리잡은 안덕리는 4개 마을로 총 278명의 주민이 산다. 계곡을 따라 길쭉하게 형성된 마을은 논은 찾아보기 어렵고 산기슭을 일궈 만든 밭들만 눈에 띈다. 지난해부터 단순한 농촌 체험마을에서 민속한의원과 연계한 ‘건강힐링 체험마을’로 탈바꿈했다. 민속한의원 원장인 박천수(52)·자연요법연구가 이상호(52)씨는 이 마을 출신으로 요양시설을 갖추고 암환자를 비롯, 각종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건강센터를 운영 중이다. 특히 주민들과 함께 열고 있는 ‘건강체험 교실’은 인기 만점이다. 마을에 들어서면 건강웰빙 식당과 토속 한증막이 눈에 들어온다. 건물은 자연요법연구가인 이씨가 세운 것으로 마을사람들이 임대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촌장 유영배(43)씨는 먼저 토속 건강 음식점으로 안내했다. 식단은 지역에서 나오는 푸성귀와 나물을 비롯, 옻닭 등 건강식 위주로 짜여졌다. 음식 마련과 손님맞이는 주민들이 번갈아가며 한다. 유씨는 “처음 마을 공동체 사업을 한다고 했을 때 시큰둥해했던 사람도 많았지만 지금은 누구랄 것 없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치게 됐다.”면서 “오히려 타지인들까지 사업에 동참할 수 없겠느냐고 문의해온다.”고 자랑했다. 식당 옆에는 황토만으로 지어진 한증막이 자리 잡고 있다. 한증막 뒤편으로는 일제 강점기에 금광을 채굴하던 동굴을 냉탕 겸 휴식터로 만들었다. 동굴에 들어서면 한여름에도 한기를 느낄 만큼 차가운데다 깊은 곳에서 흐르는 물은 피부질환 치료에 그만이다. 입소문이 나면서 지역 주민은 물론 타지역 사람들도 몰린다. 주말에는 외지인들로 마을입구까지 차량이 빼곡하다. 자연히 마을 사람들에게 고정 일자리가 만들어졌다. 마을 노인들이 모여 담근 간장·된장 등은 마을의 특산물이 됐다. 직판장에서 만난 한 할머니는 손을 끌고 가더니 장독을 열어 보이며 굳이 간장맛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노인들이 할 일이 있다는 게 고맙고 용돈도 생겨 좋다.”면서 “한 번 먹어 본 사람은 꼭 다시 와서 사간다.”고 귀띔했다. 한증막에서 일하는 박옥희(42 ·여)씨는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마을 공동사업을 돕고 월급도 받을 수 있게 돼 도시에 사는 사람들 부럽지 않다.”고 말했다. 안덕마을이 공동체 자립마을로 자리 잡게 된 것은 주민들의 철저한 업무분담과 희생이 뒤따랐기 때문이다. 마을 휴경지를 무상으로 임대해 유기농 텃밭으로 활용하고, 4개 마을에서 생산하는 죽염김치·간장·된장과 감효소 등 농·특산물을 통합 판매하고 있다. 마을의 고택을 개조해 마을도서관과 세미나실, 전통문화 체험장으로 활용하고 민박시설도 운영 중이다. 운영위원장인 조성진(43)씨는 “현재는 월 7000만원 정도 순이익이 발생한다.”면서 “앞으로 회원을 100명 가까이 늘리고 주변 산책로 복원사업이 끝나면 마을 소득이 더욱 높아질 것 같다.”고 밝혔다. ●죽염김치·간장·된장 등 마을 특산물로 완주군은 안덕마을처럼 2014년까지 35억원을 들여 50곳의 자립형 마을을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는 20개 테마를 선정해 공동체 마을을 조성 중이다. 이서면 대문안 마을은 방치된 마을저수지를 공동양어장으로 만드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화산 하고성 마을도 부녀회원 20명이 주축이 돼 공동체 로컬푸드 사업단을 만들어 지역 특산물을 직거래 판매하고, 계약재배를 통해 연 70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완주군청 기획관리실 박병윤(42) 계장은 “자립형 마을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동네 사람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아이템과 리더가 있어야 하고, 무엇보다 주민들의 꾸준한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완주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주말 데이트] 스페인 오케스트라 첼로 부수석 김민지

    [주말 데이트] 스페인 오케스트라 첼로 부수석 김민지

    한국 클래식 음악계에는 ‘낀 세대’가 있다. 부정적 의미가 아닌, 긍정적 의미의 허리세대다.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62), 지휘자 정명훈(57) 등 세계를 주름잡는 음악가의 뒤를 이으면서도 피아니스트 김선욱(22)과 조성진(16) 같은 젊은 인재들을 이끈다. 거장과 영재 사이의 가교인 셈이다. 이 ‘낀 세대’에 막 들어선 첼리스트 김민지(31)를 지난 2일 서울 광화문 한 카페에서 만나봤다. ●한국 클래식의 ‘허리 세대’ 최근 한국 연주자들이 콩쿠르를 휩쓸고 있다지만 김민지는 국제 유명 콩쿠르를 독식한 ‘원조스타’다. 미국의 허드슨밸리 현악콩쿠르 우승, 함스(HAMS) 국제 콩쿠르 우승, 얼빙 클라인 국제 현악 콩쿠르 우승, 이탈리아 프리미오 아루투로 보누치 첼로 콩쿠르 2위, 뉴질랜드 아담 국제 콩쿠르 3위….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들다. 화려한 이력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항목은 스페인 레이나 소피아 오케스트라의 첼로 부수석 직함이다. 세계적인 지휘자 로린 마젤이 직접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오케스트라니 어떤 수식어가 더 필요할까. 유럽의 유명 음악축제이자 명 지휘자 주빈 메타가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지중해 페스티벌’의 주역 오케스트라이기도 하다. 김민지가 레이나 소피아 오케스트라에 입단한 것은 2006년 9월. 마젤이 세계를 돌며 유망주를 찾을 때 단번에 낙점받았다. 마젤의 신임이 워낙 두터워 입단하자마자 부주석 자리를 꿰찼다. 메타 역시 큰 믿음을 보내줬다. “킴! 너무 잘한다. 눈 여겨 보고 있다.”며 직접 격려해 줬단다. “메타가 절 위해 생일 파티도 열어줬어요. 생일 축하 노래가 끝나고 제 볼에 입까지 맞춰 주더라고요. 절 믿고 챙겨준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했어요.”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김민지는 첼로 유망주에서 성숙된 첼리스트로 들어가는, 딱 중간 지점에 있다. 음악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다. 영재로 극진한 대접을 받다 나이가 들어 감을 잃어 버리면 도태되기 쉬운 게 클래식 음악계다. “공부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려고요. 20대엔 기교 위주로 연주했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죠. 소신을 갖고 저만의 음악 세계를 개척하려고 합니다.” ●“음악은 콩쿠르순이 아니잖아요” 클래식 영재들에게도 할 말이 많다. 콩쿠르에 모든 걸 바치는 후배들의 모습이 이해가 되면서도 아쉬울 때가 있단다. 그 자신도 콩쿠르에 목을 매던 시절이 있었다.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잃은 것도 있었다. 몇 명의 심사위원들 앞에서 연주를 하다 보니 오직 그들만을 만족시키기 위한 음악을 하게 된 것이다. “콩쿠르에서 상을 타지 못하면 이름을 알릴 수 없는 게 국내 음악계의 엄연한 현실입니다. 그래서 저도 콩쿠르에 많은 걸 바쳤고요. 하지만 나만의 색깔을 점점 잃어버리게 되더라고요. 콩쿠르를 위해 기계적으로 연습할 때면 심장이 없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그는 관객들에게도 부탁을 잊지 않았다. “콩쿠르 성적이 아니라 실력으로 음악가를 기억했으면 합니다. 연주자를 평가하는 것은 평론가가 아닌 관객의 몫이에요. 관객이 알아주면 뛰어난 어린 음악가들이 콩쿠르에 올인하지 않아도 되거든요. 음악만을 위해 달릴 수 있을 겁니다.” ●10일 금호아트홀에서 공연 이쯤 되면 그의 실력이 궁금할 터. 10일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쇼팽과 슈만 사이1-쇼팽의 뮤즈’에서 피아니스트 조성진,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등과 함께 공연한다. 금호아트홀이 쇼팽과 슈만 탄생 200주년을 기념, 지난 4월 ‘쇼팽 특집’과 7월 ‘슈만 특집’ 사이에 넣은 기획 공연이다. 17일에도 피아니스트 손열음, 클라리네스트 김한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8000~3만원. (02)6303-7700.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부고]

    ●이순녀(서울신문 논설위원)씨 부친상 김영민(연극인)씨 장인상 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2227-7594 ●윤인섭(전 하나HSBC생명 대표)씨 부친상 6일 일산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31)932-9171 ●박영석(산악인)상석(자영업)씨 부친상 5일 서울대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2072-2091 ●김종효(한국산업인력공단 자격관리이사)종기(자영업)씨 모친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후 1시 (02)3410-6916 ●권혁헌(KBS 영상취재국 차장)혁준(세림개발 대표)혁용(YTN 영상취재2부 차장)씨 부친상 장재흥(세렉스 이사)씨 장인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3010-2295 ●정인교(삼육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과장)씨 별세 홍혜정(서울 중구보건소장)씨 남편상 5일 삼육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2210-3421 ●조성진(디아이교역 대표)씨 모친상 이명훈(웅상중 교사)씨 장모상 이종미(안양초 교감)씨 시모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410-6912 ●이강진(법무법인 디지탈 변호사)강년(공인중개사)정순(하나로퀵서비스 대표)씨 부친상 고정국(전 농림부 군산출장소)임창근(전 서울시청)씨 장인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3410-6903 ●홍창의(한국자산관리공사 광주전남지사 팀장)씨 모친상 6일 전남 무안 종합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61)453-4953
  • [인사]

    ■대법원 ◇신임법관 임명 △서울중앙지법 김대권 도영오 류희상 박병규 오흥록 최문수△서울동부지법 박성구 이봉민△서울남부지법 심승우 이민형△서울북부지법 양석용△서울서부지법 곽상호△의정부지법 김진하 이준범△인천지법 김도연 남기정 이동현 하종민△수원지법 강동원 김도현 서전교 윤중렬 장재익△수원지법 성남지원 윤현규△춘천지법 신동주△대전지법 조인 한재상△청주지법 이창섭 임동한△대구지법 김광남 김영호 류준구 윤권원 이학승△대구지법 서부지원 장재원△부산지법 김영환 박현진 이도식 이용관 정진우△부산지법 동부지원 박성용△울산지법 박상인 하세용△창원지법 김희동 정윤택△광주지법 김용신 서인덕 어재원 임재남△전주지법 배관진 하석찬△제주지법 심홍걸 ■국무총리실 △국정운영1실 개발협력정책관실 팀장 장지순 ■행정안전부 ◇별정직 고위공무원 신규 채용△서거한 전직대통령 배우자 비서관 윤철구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전보 △고속철도운영준비단장(TF) 나민찬 ■국민건강보험공단 ◇승진 △재정관리실장 전종갑<지사장>△원주횡성 양인성△부산북부 김신규△청주서부 박종길△인천남부 김덕수△성남남부 안희무△하동남해 윤경식◇전보△정보관리실장 송선엽△건강관리〃 김삼영△요양운영〃 한길호△일산병원 기획조정〃 노태호<지사장>△강동 용왕식△금천 정승열△강남동부 이종희△강릉 김연집△서대문 정영숙△구로 정상훈△도봉 김형만△종로 전경수△관악 정은희△광진 김용인△강북 김영수△부산사하 김성재△창원 김일도△진주산청 오동석△대구동부 박종윤△대구수성 정재태△경주 박광수△광주동부 황영국△순천 송한종△고양 박오영△안양동안 차재철△인천부평 한종술△인천서부 장석원△성남북부 전세균△화성 나필균△노원 정홍기△부산남부 강명식△청주동부 이양헌△부산동래 안병락△울산동부 김명곤△거제 김대기△경남북부 성재정△기장 이병국△영주봉화 손원수△영광함평 김경수△해남진도 신호성△무안신안 김재산△고흥보성 김왕수△전북동부 정봉근△완도강진 오안섭△제천단양 김홍찬△공주 장수동△충북남부 전병국△음성 고진식△아산 김현제△홍성 장연진△서산태안 최장렬△하남 안수민△동두천연천 김도현△이천 최해식△오산 신현철△안양만안 이희용 ■YTN <보도국>△취재부국장 이귀영△편집〃 한영규△경제부장 김원배△산업〃 김장하△사회1〃 채문석△문화과학〃 이양현△영상취재1〃 이철용△영상편집〃 조성룡<해설위원실>△해설위원 김승환<기술국>△제작기술부장 전용화△중계〃 김영철△기술위원 박종찬 이창준 ■코리아타임스 ◇승진 △논설주간 이창섭△편집국장 사동석△광고국장 이갑수 ■세계닷컴 ◇승진 △부국장 이명규 ■성균관대 △자연과학부장 박종윤△기획조정처장 황대준△교무〃(대학교육개발센터장 겸임) 장시영 ■서울사이버대 △교무처장 강인△학생〃 허묘연△입학〃 이은주△연구〃 이향아△행정〃 박용원△미래사회연구소장 채정민 ■이대목동병원 ◇센터장 △소화기 문일환△심혈관 편욱범△뇌졸중 김용재 ■교보생명 ◇승진 <전무>△자산운용담당 이석기△경영관리실장 박영규△소매여신사업본부장 신교정△AM〃 김규봉<상무>△콜센터장 채석훈△인사지원팀장 국다현△리스크관리지원〃 김윤석△마케팅기획〃 김욱△호남FP본부장 박영진<임원보>△서울중앙FP지원단장 황미영△수성〃 박서용△퇴직연금수석컨설턴트 허금주△강북AM사업단장 윤홍△경영감사팀장 방화원△노경협력〃 강석정△FA사업부장 강태중◇이동 <전무>△인력지원실장 박순범△경영기획〃 진영채<상무>△기업금융사업본부장 김상진△투자사업〃 정은수<준법감시인>△변기택 ■교보증권 ◇임원보 승진 △제2지역본부장 박성진△기획팀장 김대중△리서치센터장 송상훈◇이동 <본부장>△OTC운용본부장 이완석△프로젝트금융〃 박종길△CRO 김영석△신탁업담당 김승익<지점장>△영업부장 조성진△강남PB센터장 김성민[지점장]△명동 한태호△양평동 박준연△상도동 김재민△대구 오상헌△대구서 서승일△안산 유형근△사당동 윤제범△법조타운 허원녕△교보타워 박환규△서문 이건석△목동 이진행 ■대한생명 ◇승진 <부장>△AM사업부 최계룡△법인기획팀 권기철△법인2사업부 하성태△법인3사업부 이채황△경영관리팀 도만구△증권시장사업부 송달선△감사팀 최의섭△강남마케팅팀 이용호△계리파트장 성윤호[지원단장]△구리 김종권△서초 오명기△송파 송만의△강릉 탁흥원△부천 온운한△남수원 윤태경△광주 김길중△전주 소방섭△동래 윤균식△해운대 하중식△GFP중부 이용문 ■동양생명 ◇승진 <팀장>△언더라이팅 이현복△IT기획 문영민△GA사업 이완우△리스크관리 김부곤△감사 박옥래△FC지원 채창우△융자 이진우<사업단장>△GA중서부 공종섭△GA영남 이재근<센터장>△방카슈랑스남부 정상훈△다이렉트오리온 김한영△다이렉트빅토리 장귀빈◇전보△GA서울본부장 백춘식△계리팀장 백승원<센터장>△다이렉트보장성2 황대영△다이렉트HB부산 최호철△다이렉트CS 이성창△다이렉트탑스 박종구△다이렉트챌린지 김민호△다이렉트HB나이스 이유찬△방카슈랑스서울 박태흠△방카슈랑스중부 고기탁△방카슈랑스수도 장한회 ■동양종합금융증권 ◇승진 <팀장>△기업분석 박기현△자금 기승찬△리서치지원 이용철<지점장>△금융센터신사 심영진△금융센터명일 이영욱△금융센터신촌 최우섭△금융센터부천중동 김광덕△금융센터계양 이강실△금융센터남천 박성제△금융센터울산동 남택권△금융센터춘천 박준규◇전보 <팀장>△PB지원 최안호<지점장>△영업부 권유훈△금융센터연산 최헌승△금융센터부천 성홍영△부산 전성하△금융센터인천본부 배두만△해남 김양주△금융센터하단 김종열△골드센터울산 이범진△금융센터송파본부 나용수△부산중앙 정재석△금융센터해운대 박광진△금융센터압구정본부 김영준△금융센터양산 문재영△금융센터순천 이웅일 ■동부증권 ◇보임△투자전략본부장 신동준△기업분석〃 용대인 ■동부화재 ◇본점 파트장 △차세대상품계약TFT 이원희△차세대마케팅TFT 심성용△차세대보상TFT 최병희△차세대PMO TFT 전용석△SIU 김준태△일반보상 윤장근△신채널지원 박월웅△장기보상지원 강병주◇본점 부장△제휴영업부 김동수◇수석지점장△성동 서상영△원주 이헌주△서울 이성태△충주 김덕진△서부 도상욱△북부 박순기△의정부 이득수△강동 권중수△춘천 최희근△동작 윤석준△대구동대구 이은식△경인 황원기△충북 유민호△천안 이상우△서해 박문규△전주 김인근◇지점장△LA 금병흡◇보상지점장△지방장기보상센터 이성근△경기〃 표원도△경남〃 김경율△대구〃 박순범△수도권〃 김동삼◇본부 교육팀장△대구 박병찬◇방카슈랑스영업부장△강북 박한일△중부 김명남△지방 이태호◇고객서비스센터장△지방 이유 ■신영증권 △IB본부 전무 이상범 ■우리투자증권 ◇신임이사 △리서치센터장 박종현 ■미주제강 ◇임원 승진 △부회장 엄기산△상무 정병욱◇전보 <엠에스메탈 글로벌서비스>△상무 서화석 ■일동제약 ◇승진 △전무이사 성태현 윤웅섭 ■한화손해보험 ◇부장 승진 △경영기획팀 권양훈△법무팀 강광현△융자팀 최광용△장기보험업무팀 안광진△손해사정센터 정차용△강서보상센터 이명훈△부산〃 최성규△대구〃 김종권△수도사업부 이병익△남부지원단 우용호△인천〃 김용운△안양〃 박찬량△무등〃 이승규△제휴영업4부 이철순△제휴영업5부 임동일△방카영업1부 최홍조△법인영업3부 손현택△법인영업10부 박종희△법인신규프로젝트팀 김현구 ■한화증권 ◇부장 승진 △부산동래지점 권종철△온라인사업팀 김선철△법인주식2팀 김승욱△IB2팀 류창우△은평지점 안영준△송도IFEZ지점 오영수△타임월드지점 윤경삼△투자분석팀 윤지호△경영관리팀 이기성△르네상스지점 이미순△마케팅팀 이승민△금융프라자시청지점 이정이△금융프라자63지점 장형철△거창지점 최광호
  • [부고]

    ●임상규(순천대 교수·전 농림부 장관)승규(엘스 대표)현규씨 모친상 준성(한국산업은행 과장)준형(대우건설 대리)씨 조모상 2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10시 (02)2258-5979 ●남형수(전 강원경찰청장·전 경기2청 차장)씨 모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2)3010-2295 ●박순호(세정그룹 회장)정호(전 부산지방경찰청 차장)석호(르네쌍 대표)창호(세정 부사장)장호(세정21 대표)씨 모친상 22일 부산 광혜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51)506-1022 ●오영세(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씨 모친상 22일 대전 둔산동 을지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42)471-1651 ●김경석(한국수력개발 회장)씨 별세 용재(삼성인력개발원 과장)원희(중대부중 교사)씨 부친상 김경빈(두올PCM 부장)씨 장인상 김혜은(위즈아일랜드 영통점 원장)씨 시부상 2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2227-7556 ●김병우(전 전남대 의대 학장)씨 부인상 치균(남부대 교수)대호(삼성화재 부장)씨 모친상 조현종(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씨 장모상 23일 광주 전남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62)220-6983 ●이광원(콤텍정보통신 사장)씨 모친상 23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 (02)2650-2742 ●조성진(국립의료원 산부인과 의사)성도(울산아산병원 정형외과 교수)씨 모친상 윤석완(동대문구 의사 회장)씨 시모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2)3010-2239 ●최삼환(신협상무 배구단 감독)씨 모친상 23일 경남 새통영장례식장, 발인 25일 (055)646-2171 ●김영술(대화교통 대표)씨 모친상 24일 경기 고양 일산백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31)902-4444 ●이완식(전 성균관 부관장)씨 별세 계환(사업)엽(사업)선희 태희(전 매현중 교장)미희(KBS라디오 PD)양희(대구교대 안동부설초 교사)규희(미즈메디병원 가정의학과 의사)씨 부친상 류종환(박약회 대구회장)남중현(전 농촌진흥청 작물과장)김훈식(인제대 교수)이해선(안동과학대 〃)윤광희(미즈메디병원 내과 의사)씨 장인상 22일 경북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53)420-6149 ●정종표(전 KBS 국장·노벨CC 고문)씨 모친상 현수(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강사)현정(씨티은행 차장)현희(i조아병원 부원장)씨 조모상 24일 경남 고성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8시 (055)672-5000 ●안종관(희곡 작가)씨 모친상 김상경(한국국제금융연수원장)씨 시모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3410-6908 ●송경미(한화손해보험)창희(중부매일 편집부국장)호석(미래인테리어)씨 부친상 박만배(중앙개발)이명한(대광콘크리트산업 전무)최남식(청주MBC 아나운서)최종묵(MS워터 이사)김병년(청원군 강내면사무소)씨 장인상 24일 청주의료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43)279-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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