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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년 끌어온 광주 어등산 개발 물꼬

    숙박시설 줄이고 상가 늘리기로 공공개발 취지 훼손 논란 남아 광주시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광산구 운수동 일대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민간사업자와의 법적 소송이 마무리되면서 가시화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에 착수한 지 11년 만이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지법은 최근 민간사업자인 ㈜어등산리조트가 제기한 소유권 이전등기 소송에서 “광주도시공사는 어등산리조트에 229억 8600만원을 지급하라”고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어등산리조트는 경관녹지와 유원지 부지를 도시공사에 기부하고, 도시공사는 이 사업을 민간사업으로 공모해 추진할 경우 어등산리조트가 그동안 투자한 조성비 등 229억여원을 지급하라”고 밝혔다. 어등산리조트가 당초 ‘협약 미이행’에 따라 도시공사에 기부한 부지는 경관녹지 72만여㎡와 유원지 40만㎡ 등 모두 112만여㎡이다. 사업자 측은 도시공사에 해당 부지를 기부하면서 ‘공영개발’하는 조건을 내걸었다. 그러나 도시공사가 이를 민간개발 방식으로 전환하자 사업자는 땅값 등 399억원을 돌려 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양측은 이를 수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또 어등산리조트가 현재 운영 중인 전체 골프장 가운데 대중제 9홀의 운영 순수익을 사회복지사업이나 장학을 목적으로 설립한 재단에 계속 기부하라고 결정했다.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군 포사격장으로 황폐화한 어등산 일원 273만 6000㎡에 유원지, 골프장, 경관녹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05년부터 시작됐지만 민간사업자가 재정난과 사업성 부족 등을 이유로 관련 사업을 잇달아 포기하면서 골프장을 제외한 숙박시설 등은 건립하지 못한 채 10년 넘도록 표류해 왔다. 시 관계자는 “개발 대상 부지 중 숙박시설 면적을 10분의1로 줄이는 대신 상가시설을 늘려 사업성을 확보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며 “오는 9월 중 새 사업자를 공모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당초 공공개발을 통한 유원지와 숙박시설 면적 등이 줄면서 ‘공공성 훼손’ 논란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 어등산 개발 본격화…공공성 훼손 논란은 여전

    광주시의 최대 현안의 하나인 광산구 운수동 일대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민간사업자와의 법적 소송이 마무리되면서 개발이 가시화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에 착수한 지 11년 만이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지법은 최근 민간사업자인 ㈜어등산리조트가 제기한 소유권 이전 등기 소송에서 “광주도시공사는 어등산리조트에 229억 8600만원을 지급하라”고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어등산리조트는 경관 녹지와 유원지 부지를 도시공사에 기부하고, 도시공사는 이 사업을 민간사업으로 공모해 추진할 경우 어등산리조트가 그동안 투자한 조성비 등 229억여원을 지급하라”고 밝혔다. 어등산리조트가 당초 ‘협약 미이행’에 따라 도시공사에 기부한 부지는 경관녹지 72만여㎡와 유원지 40만㎡ 등 모두 112만여㎡이다. 사업자 측은 도시공사에 해당 부지를 기부하면서 ‘공영개발’하는 조건을 내걸었다. 그러나 도시공사가 이를 민간개발 방식으로 전환하자 사업자는 땅값 등 399억원을 돌려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양측은 이를 수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또 어등산리조트가 현재 운영 중인 전체 골프장 가운데 대중제 9홀의 운영 순수익을 사회복지사업이나 장학을 목적으로 설립한 재단에 계속 기부하라고 결정했다.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군 포사격장으로 황폐화한 어등산 일원 273만 6000㎡에 유원지, 골프장, 경관녹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05년부터 시작됐지만 민간사업자가 재정난과 사업성 부족 등을 이유로 관련 사업을 잇따라 포기하면서 골프장을 제외한 숙박시설 등은 건립하지 못한 채 10년 넘도록 표류해 왔다. 시 관계자는 “개발 대상 부지 중 숙박시설 면적을 10분의 1로 줄이는 대신 상가시설을 늘려 사업성을 확보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며 “오는 9월 중 새 사업자를 공모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당초 공공개발을 통한 유원지와 숙박시설 면적 등이 줄면서 ‘공공성 훼손’ 논란은 피할 수 없게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김해공항 확장에 신도심 지역 관심…‘e편한세상 장유2차’ 다음달 분양

    김해공항 확장에 신도심 지역 관심…‘e편한세상 장유2차’ 다음달 분양

    지난 21일 국토부가 발표한 영남권 신공항 선정결과에 따라 기존 김해 공항이 신공항 수준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이에 부동산 전문가들은 김해 공항 주변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돋보이는 지역은 장유를 중심으로 한 김해 신도심 지역이다. 현재 장유는 부산과 창원 등 주변 도시로의 접근성이 좋아 실수요자들의 집중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삼호와 대림산업㈜이 다음달 중으로 ‘e편한세상 장유2차’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김해시 장유1동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장유2차’는 지하 1층~지상 25층 7개 동 총 512가구 규모다. ‘e편한세상 장유2차’가 위치한 곳은 무계 시외버스정류장 예정부지(예정)가 있는 무계택지개발지구와 올 9월에 개발구역 지정이 예상되는 신문도시개발구역(예정지)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연접한 곳이다. 또한, ‘e편한세상 장유2차’는 대청천 바로 앞에 위치해 2016년까지 진행예정인 대청천 생태하천조성사업이 완료 되면, 서울 청계천이나 인천 청라 캐널웨이처럼 도심 속 쉼터와 가족, 지역민들의 운동과 휴식의 공간으로 재탄생 될 것으로 예상된다. ‘e편한세상 장유2차’ 건너편에 위치한 신문지구는 롯데아울렛 김해점이 있는 장유유통단지가 바로 앞에 위치해있다. 얼마 전 가칭 ‘장유신문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은 현재 도시개발 사업지구 확정을 위해 김해교육지원청의 협의에 들어갔다고 밝혔기 때문에, 빠른 개발 후속 절차 진행이 기대된다. 한편, 해당 사업지가 위치한 김해시는 최근 지역주택조합 등 분양사업의 사업안정성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현재 김해시 내에서는 약8000여 세대의 지역주택 조합이 조합원을 분양하고 있는데, 지역주택조합의 경우 조합원 모집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기존 조합원은 사업에 장기적으로 조합원 가입비가 묶일 수 있는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반면, ‘e편한세상 장유2차’ 아파트의 경우 국제자산신탁에서 시행을 맡고 분양승인 이후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보증을 해 계약부터 입주까지 안정적인 아파트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46개 사업지, 총 4만5762세대라는 분양실적을 기록한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다. ‘e편한세상 장유2차’는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남동, 남서향 포함), 소비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주택형으로 구성돼있다. 또한, 채광과 통풍이 탁월한 4베이 혁신 평면과 알파룸, 워크인드레스룸, 팬트리 등 입주민의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 하는 설계를 적용했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e편한세상 장유2차’는 다음달 8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며, 오픈 이후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상반기 울산 분양시장이 주목 받은 이유는?

    상반기 울산 분양시장이 주목 받은 이유는?

    울산광역시는 상반기 공시지가 상승세와 더불어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등의 개발 호재로 눈길을 끈 지역이다. 특히 시의 적극적인 도시 발전계획 수립 등을 통해 본격적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신규 주거시설 공급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2018년 완공 목표로 진행되는 국책사업인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사업은 총 4조8000억 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부산-포항 구간 중 지난해 3월 포항-신경주 구간이 개통됐으며 부산-일광 구간이 올 하반기 운행을 시작할 예정으로 일대 대대적인 교통 환경의 개선이 전망된다. 최근에는 총 27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1060m 규모의 마근터널이 완공되기도 했다. 이에 상반기 분양시장에서는 울산을 정조준한 건설사들도 많았다. 최근 분양을 시작한 아파트 중에서는 전 주택형 순위 내 마감의 성적을 기록한 양우건설의 ‘울산역(KTX)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가 눈에 띈다. 도시개발구역인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송대지구 B4블록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서(西)울산 최대 규모 수준의 대단지 브랜드 타운을 형성한다. 지하 5층, 지상 14~20층, 28개 동 규모, 전용면적 기준 63㎡형, 72㎡형, 84㎡형의 전 세대 중소형으로 구성된 총 1715세대가 분양 중이다. 단지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는 KTX 울산역을 이용하면 부산까지 20분대, 서울까지 2시간대에 갈 수 있는 교통환경을 지녔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부산-울산 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서울산 나들목과 언양 교차로를 이용할 경우 울산, 부산 방면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단지 지척에서 울산-양산 방면 대중교통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으며 언양터미널이 기존 위치에서 사업지 인근으로 이동할 예정이어서 광역교통망 접근성이 보다 나아질 예정이다. 언양 초등학교, 중학교 등 8개 초, 중, 고가 단지에 바특하며 울산과학고 통학이 가능하다. 주변에는 상주인원 1만2000여 명 규모의 반천산업단지와 반송산업단지(예정)도 있다. 2단계 조성사업이 진행 중인 길천일반산업단지, 삼성SDI, 울산하이테크밸리(조성 중) 등 역시 단지에서 가깝다. 내부 평면 설계는 맞통풍의 4베이 구조를 채택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넉넉한 수납공간과 알파룸 설계도 적용된다. 생활의 편의성을 도모할 수 있는 디지털시스템, 입주민의 안전을 위한 시큐리티 시스템, 친환경 마감재와 층간소음 저감재를 사용한 가운데 음식물 탈수기를 제공해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는 웰빙 시스템, 관리비 절감을 실현하는 에너지 시스템이 도입된다. 아름드리센터로 명명된 복합 커뮤니티센터는 헬스존(다목적 실내체육관, 센트럴 휘트니스,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피팅 연습장, 실내 탁구장), 에듀존(센트럴 도서관, 열람실, 정보검색실, 스터디룸), 컬쳐존(카페 영화감상실, 노래연습장, 다목적실, 문화교실, 코인세탁실)으로 구성된다. 단지에 인접한 울산역 복합환승센터가 완공되면 생활 인프라가 확충된다. 롯데쇼핑이 선보일 예정인 부지면적 18만㎡의 울산역 복합환승센터에는 쇼핑몰, 아울렛, 멀티플렉스, 키즈테마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2018년 완공 목표다. 언양 울산내안애의 분양가는 3.3㎡당 718만원대부터로 계약금 500만원(1차) 정액제가 적용되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를 지원한다. 발코니 확장 시, 안방 붙박이장과 현관 중문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입주자가 원하는 평면 선택이 가능하다. 양우건설 관계자는 “서울산 산업클러스터의 미래가치가 부각되는 입지를 택한 가운데 서울산 최초 단지 내 실내 체육관을 조성하는 등 차별화에 힘썼다”면서 “쾌속교통, 쇼핑문화, 최대단지, 미래비전 프리미엄을 품고 분양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역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번영로 번영사거리에 자리했다. 현재 견본주택 방문 시 스트레치 복권을 통한 '100% 행운을 잡아!'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종로 창신·숭인지역 골목길은 안전길!

    종로 창신·숭인지역 골목길은 안전길!

    ‘우와, 우리가 다니는 길에 커다란 고양이 모양 반사거울이 생겼네. 뒤에 누가 따라오는지 다 보인다.’ 오는 7월부터 서울 종로구 창신·숭인 지역의 학생들이 안심골목을 다니면서 하게 될 말이다. 현재 창신·숭인 지역은 좁고 어두운 골목길을 초등학생의 통학로와 주민들의 보도로 이용하고 있다. 2007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지만 사업 추진이 지연돼 폭 4m 미만의 좁고 어두운 골목에 봉제공장과 상점이 빼곡히 모여 있다. 소방차가 들어가기 어려운 급경사도 많아서 범죄와 재난·재해에 취약하다. 종로구는 창신 1·2·3동과 숭인 1동 약 83만㎡ 일대에 주거환경 재생 사업으로 안전골목을 만든다. 범죄발생 심리를 사전에 막는 범죄예방 디자인을 적용해 연쇄살인범이 주인공인 영화 ‘추격자’에 나올 법한 골목길에 핑크, 노랑, 파랑 등 환한 색깔이 섞인 보도블록을 깐다. 질주를 일삼는 오토바이 운전자에게는 경각심을 심어 준다. 다음달부터 공사에 들어가는 안전골목길 조성사업을 통해 폐쇄회로(CC)TV와 비상벨을 16개, 학생과 노인의 위치를 보호자들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안심이 장치도 150개 설치한다. 안심이 장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면 블루투스(근거리 무선) 기능을 이용해 반경 50m 안에 자녀나 부모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다. 골목길 구석을 밝혀줄 태양광 조명등도 250개 세운다. 화재 등 긴급상황에서 불법 주차로 오도 가도 못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긴급차량 통행로도 7곳 만들고, 지하소화전 자리에 주차를 못 하도록 게시판도 65개 조성한다.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전도 10개 추가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은 진정한 도시재생의 모델”이라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쏟아지는 오피스텔 공급 속 개발호재 넘치는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눈길

    쏟아지는 오피스텔 공급 속 개발호재 넘치는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눈길

    신규오피스텔 투자 시, 현재가 아닌 ‘입주시점’의 공급과 수요 파악해야 풍부한 수요와 단지 내 차별성을 둔 경우라면 수익률 높을 것으로 예상돼 오피스텔의 공급과잉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수요층이 탄탄한 오피스텔은 오히려 빠르게 소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약 1년 5개월 동안 전국에 공급된 오피스텔은 8만2566실로 조사됐다. 이는 2013년, 2014년까지 2년간 공급된 물량과 맞먹는 수준으로 짧은 시간 내에 많은 물량이 풀려 일부 지역에서는 공급과잉에 따른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수요 대비 공급이 많은 곳은 입주 이후에도 수익률이 낮거나 공실 위험이 있지만 반대로 공급대비 수요가 많은 곳이라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이때 분양시점이 아닌 입주시점의 공급과 수요를 판단해 투자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주변 공급단지들에 비해 차별화 된 부분이 무엇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차별화된 아이템은 결국 공급이 많은 지역일지라도 가장 먼저 임대수요가 발생하기 때문에 공실의 위험은 벗어날 수 있다. 최근 분양중인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아파텔 2차는 입주시점에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만한 개발호재가 몰려있다. 동시에 청라에서 유일하게 적용되는 ‘계단식 구조’와 단지 내 ‘실내체육관 건립’을 통해 단지의 차별성을 높여 주목 받고 있다. 청라국제도시는 주거 및 기반시설이 안정화됨에 따라 계획됐던 사업들을 속속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들 대부분이 2018년경에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위 단지의 입주시점과 비슷한 시기다. ㈜신세계투자개발은 청라국제도시 2BL에 복합쇼핑몰을 개장하고 차병원그룹도 의료복합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3-4BL 일원에는 하나금융타운이 건설된다. 하나금융지구 본사 및 금융연구소 등 계약사의 주요기능을 집적화를 목적으로 건설되는데, 내년 초 1단계 조성사업인 통합데이터센터가 준공되고, 인재개발원 및 통합콜센터, 데이터 센터는 2단계인 2018년 상반기경에 입주한다. 이러한 개발호재로 인한 유입뿐 아니라 교통망이 확대되면서 파생되는 수요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철도와 9호선의 직결운행은 2019년으로 개통될 예정이며, 7호선 연장선 사업도 진행 중에 있다. 이뿐 아니라 이 단지만이 갖는 유일한 장점이 2가지 있다. 복도식으로 공급한 주변 아파텔과는 달리 아파트처럼 ‘계단식’으로 적용한 것. 1층에 2가구만 거주하는 형태로,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고 방범 및 보안부분에서도 안전하다. 또 단지 내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배치했다. 지난달 분양한 아파트 및 아파텔1차와 함께 약 2029가구의 대규모로 공급되는 단지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 이 곳에서 인천전자랜드 엘리펀츠 프로농구단이 운영하는 농구교실과 인천유나이티드 FC축구교실을 이용할 수 있다.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아파텔2차는 중심상업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편의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남쪽으로는 홈플러스, 롯데마트, 주민센터 등이 위치해 있고, 청라국제도시 내 상징성을 갖는 3.6㎞의 인공수로 ‘캐널웨이’와 약 70만㎡규모의 중앙호수공원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뿐 아니라 여가 활동도 즐길 수 있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현재 이용 가능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30분대로 접근할 수 있고, 청라와 가양을 잇는 BRT(간선급행버스) 등을 이용해 서울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지난 해 분양한 아파트(1163가구)와 아파텔1차 물량을 포함해 아파트 6개동, 아파텔 4개동, 총 10개동 2029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금회 물량은 총 452실로 전용 45㎡와 55㎡로 분양한다. 계약금 10%, 중도금 60%를 무이자혜택을 줘, 입주시점까지 추가로 들어가는 금액이 없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서구 경서동(청라국제도시 M1블록)에 마련되어 있다. 입주는 2018년 10월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여름 휴가 시즌 앞두고 전국에 분양 물량 쏟아져

    여름 휴가 시즌 앞두고 전국에 분양 물량 쏟아져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전국 분양시장에 공급이 쏟아지고 있다. 상반기 마지막 물량의 분양이 시작된 가운데 주요 지역에서 분양을 진행 중인 아파트의 성적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올해 1월1일 기준 공시지가 상승폭이 전국 3위를 기록하는 등 호조를 보인 울산광역시가 눈길을 끈다. 이 지역은 최근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며 산업클러스터의 이미지에 신흥 주거지를 더하고 있는 곳이다. 현재 울산에서 분양을 진행하고 있는 아파트 중에서는 언양 부도심에 공급된 ‘울산역(KTX)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를 눈여겨볼 만하다. 평균 3.3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이 아파트는 전 주택형 청약 순위 내 마감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든 바 있다. 이 아파트는 지상 14~20층, 지하 5층, 28개 동 규모의 총 1,715세대 대단지 브랜드 타운으로 들어선다. 주택형을 살펴보면 전용면적 기준 63㎡형, 72㎡형, 84㎡형으로 전세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이 중 72㎡ 주택형은 A형 1타입, B형 2타입, C형 2타입 등 모두 5개 타입으로 세분화했다. 도시개발구역인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송대지구 B4블록에 입성한 언양 송대지구 양우내안애는 단지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는 KTX 울산역을 이용하면 부산까지 20분대, 서울까지 2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부산-울산 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서울산 나들목과 언양 교차로를 이용할 경우 울산, 부산 방면으로의 이동이 쉽다. 단지 주변에 울산~양산 방면 대중교통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근 시일 내 언양터미널이 기존 위치에서 사업지 인근으로 이동할 예정이어서 광역교통망 이용이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언양 초등학교, 중학교 등 8개 초, 중, 고가 단지에 가까이 있으며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울산과학고 통학 또한 편리하다. 단지 주변에는 상주인원 1만2000여명 규모의 반천산업단지와 반송산업단지(예정)가 있으며 2단계 조성사업이 진행 중인 길천일반산업단지, 삼성SDI, 울산하이테크밸리(조성 중) 등도 단지에서 가깝다. 또한 울산역 복합환승센터가 완공되면 쇼핑몰, 아울렛, 멀티플렉스, 키즈테마파크 등의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아파트의 평면 설계는 실용성과 효율성이 강조됐다. 낭비되는 공간을 최소화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시킨 이 아파트는 맞통풍의 4베이 구조를 채택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또한 넉넉한 수납공간과 알파룸 설계를 적용한다. 입주민 전용 편의시설로는 센트럴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퍼팅연습장, 체육관, 센트럴 도서관, 키즈존, 영화감상실 등을 만날 수 있다. 언양 울산내안애의 분양가는 3.3㎡당 718만원대부터로 계약금 500만원(1차) 정액제가 적용되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를 지원한다. 발코니 확장 시, 안방 붙박이장과 현관 중문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입주자가 원하는 평면 선택이 가능하다. 양우건설 관계자는 “호재가 깃든 입지적 장점에 고객들의 다양한 주거 관련 니즈를 반영한 상품성이 수요자들에게 호평을 얻으면서 빠른 분양 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4월 15일 공개된 울산역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번영로에 자리했다. 현재 견본주택 방문 시 스트레치 복권을 통한 '100% 행운을 잡아라!'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용인 최초 산업단지 ‘용인테크노밸리’ 28일 첫삽

    용인 최초 산업단지 ‘용인테크노밸리’ 28일 첫삽

     경기도 용인 최초의 산업단지인 용인테크노밸리 조성공사가 오는 28일 시작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6000명이 넘는 고용창출과 8900억원 상당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처인구 이동면 덕성리 364일대 84만801㎡(약 25만 평)에 LCD, 반도체, IT 전자산업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는 첨단산업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용인의 첫 번째 산업단지로 2018년 준공이 목표다.  용인시(20%)와 한화도시개발(75%), 한화건설(5%)이 공동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경기용인테크노밸리가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는 토지보상비 1470억원, 조성비 995억원, 기타 518억원을 포함해 2983억원이다.  용인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용인시의 숙원사업으로 첫삽을 뜨기까지 8년이 걸릴 정도로 우여곡절이 많았다. 2008년 1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덕성산업단지란 이름으로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수립을 시에 제안해와 용인시가 승인했지만, 17개월 만에 LH가 재정악화와 통합문제 등을 이유로 사업 추진을 접었다. 2011년부터 4년간 5회에 걸쳐 민간사업자를 모집했지만 마땅한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다가 2014년 7월 한화도시개발이 나서면서 용인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탔다. 용인시는 그해 12월 산업단지 사업시행자를 LH에서 용인시로 바꾸고 산업단지 명칭도 용인덕성산업단지에서 용인테크노밸리로 변경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용인테크노밸리는 공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벌써 인기다. 시가 지난해 11월 76개 업체와 사전입주 협약을 체결해 공급면적의 72.1%를 이미 채웠다. 또 26개 업체가 입주 희망 의사를 전달해 분양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정도다.  이처럼 기업들이 용인테크노밸리를 선호하는 이유는 분양가가 평당 170만원으로 210~280만원대인 오산, 평택, 화성동탄의 산업단지 분양가보다 싸기 때문이다. 여기에 차량으로 영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10분이면 진·출입 할 수 있어 교통여건도 좋다.  용인시 김대열 투자유치과장은 “우리 시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규제개선 노력을 기울인 끝에 최초의 산업단지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소상공인·건물주 상생 지원… 젠트리피케이션 없는 도봉

    서울 창동역을 중심으로 한 상권의 과도한 임대료 상승에 브레이크가 걸린다. 도봉구가 치솟는 월세 때문에 원주민이 쫓겨나가는 젠트리피케이션 예방에 나섰다. 구는 ‘도봉구 지역상권 상생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상생협력상가협의체 구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의 대표적인 주거 중심지인 도봉구는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 때문에 젠트리피케이션이 우려된다. 창동역에 컨테이너로 만든 복합문화공간 ‘플랫폼 창동 61’이 이미 개장했고 서울아레나, 로봇박물관, 사진박물관, 창업지원센터, 50+캠퍼스 등이 속속 들어선다. 2022년 이후 KTX(고속철도) 수서~의정부 구간 복합환승센터도 창동역에 건립될 예정으로 현재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이 진행되는 방학동 도깨비시장, 창동신창시장, 창동골목시장 등도 상생협력 조례의 대상지다. 창동역 일대 상권의 월평균 임대료는 평당 6만 3000원에 불과해 이미 젠트리피케이션이 일어난 도심에 비하면 매우 저렴하다. 하지만 서울 동북지역의 교통중심지로 지하철 1·4호선이 환승하는 데다 차량기지와 면허사업장이 이전하고 복합문화공간이 형성되면 임대료가 급등할 우려가 있다. 도봉구는 지속가능한 상가임대차 관계 형성에 초점을 맞춰 공공환경개선, 상인역량 강화,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상생협약을 위한 표준안도 마련했다. 건물주는 5년 이상 임대료를 인상하지 않고 임차인의 권리금을 보호하며, 임차인은 가격정찰제 준수 등 합법적 영업활동과 깨끗한 거리조성에 협력한다는 내용 등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광주비엔날레 상징 국제타운’ 조성 공사 빨간불

    사업장소 중외공원 인지도 낮아… 기재부·문체부 등 ‘부정적’ 의견 광주시가 추진하는 ‘광주비엔날레 상징 국제타운’ 조성 공사에 빨간불이 켜졌다. 국비 예산 투입에 앞서 실시하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가 어려워진 탓이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기획재정부와 문체부, 한국개발연구원(KDI)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비엔날레 국제타운 예비타당성 관련 최종 회의에서 이 사업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도출됐다. 특히 KDI의 비용 대비 편익 분석 결과 사업 장소인 중외공원이 인지도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비엔날레 국제타운의 예비타당성 통과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보류 또는 보완 의견이 나오더라도 국비 등 사업비 축소나 계획 변경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KDI는 조만간 광주비엔날레 타운 조성 타당성 평가 의견을 정리한 뒤 기재부에 제출할 방침이다. 시는 중외공원의 인지도가 지역편차가 있고 광주 비엔날레전시관이 낙후된 점 등을 이유로 예비타당성 통과의 당위성을 설명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는 듯하다. 광주시는 “KDI가 국제타운이 들어설 광주 중외공원에 대해 전 국민을 상대로 인지도를 조사했고, 그 결과 나타난 낮은 인지도를 경제성 분석에 적용한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며 “국내외 예술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장소인 만큼 이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는 중외공원 82만 2000여㎡와 인근 용봉지구 10만 5000여㎡에 비엔날레자료관, 파빌리온(진열관) 형태의 국가관, 음악당, 공방촌 등을 짓는 것을 뼈대로 한 국제타운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2009년 국비 384억 5000만원, 시비 470억 5000만원, 민간자본 320억원 등 모두 1175억원을 들여 2023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 국비지원을 요청했으나 예비타당성 통과가 불투명해져 보완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서울 도봉구, ‘플랫폼 창동 61’ 지역에 젠트리피케이션 종합대책 수립해

    서울 창동역을 중심으로 한 상권의 과도한 임대료 상승에 브레이크가 걸린다. 도봉구가 치솟는 월세 때문에 원주민이 쫓겨나가는 젠트리피케이션 예방에 나섰다. 구는 ‘도봉구 지역상권 상생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상생협력상가협의체 구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의 대표적인 주거중심지인 도봉구는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 덕분에 젠트리피케이션이 우려된다. 창동역에 컨테이너로 만든 복합문화공간 ‘플랫폼 창동 61’이 이미 개장했고 서울아레나, 로봇박물관, 사진박물관, 창업지원센터, 50+캠퍼스 등이 속속 들어선다. 2022년 이후 KTX(고속철도) 수서-의정부 구간 복합환승센터도 창동역에 건립 예정으로 현재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이 진행되는 방학동 도깨비시장, 창동신창시장, 창동골목시장 등도 상생협력 조례의 대상지다. 창동역 일대 상권의 월평균 임대료는 평당 6만 3000원에 불과해 이미 젠트리피케이션이 일어난 도심에 비하면 매우 저렴하다. 하지만, 서울 동북지역의 교통중심지로 지하철 1·4호선이 환승하는 데다 차량기지와 면허사업장이 이전하고 복합문화공간이 형성되면 임대료가 급등할 우려가 있다. 도봉구는 지속가능한 상가임대차 관계 형성에 초점을 맞춰 공공환경개선, 상인역량 강화,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상생협약을 위한 표준안도 마련했다. 건물주는 5년 이상 임대료를 인상하지 않고 임차인의 권리금을 보호하며 임차인은 가격정찰제 준수 등 합법적 영업활동과 깨끗한 거리조성에 협력한다는 내용 등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인제의원 “박원순표 도시재생사업 줄줄이 낙제점”

    서울시의회 김인제의원 “박원순표 도시재생사업 줄줄이 낙제점”

    박원순 서울시장이 2기 핵심과제로 꼽은 도시재생사업이 사실상 소리만 요란한 빈수레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김인제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4)은 지난 6월 17일 열린 제268회 정례회 도시재생본부 결산심사에서 일부 사업의 저조한 예산집행율을 지적하고, 고질적인 이월 관행의 개선을 촉구했다. 김의원에 의하면, 도시재생본부는 18개의 추진위원회와 2개의 조합에 대한 지원 및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2015년 ‘공공관리사업지원’ 의 예산으로 11억 4천5백만 원을 책정했다. 그러나 결산결과 11개 추진위원회에 대해 3억 8천9백만 원의 예산을 집행하는데 그쳤다. 예산 대비 집행률이 34%에 불과하다. 해당 사업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추진 시 최초 추진위원회 구성 및 조합 설립을 공공에서 지원함으로써, 정비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나, 2012년부터 4년 연속 저조한 집행율을 보이면서 예산규모의 조정과 정책 실효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요구되고 있다. 박원순표 도시재생사업 1호로 불렸던 ‘백사마을 주거지보전 사업’ 의 2015년 예산은 6억 원 전액이 2016년으로 명시이월 되었다. 그러나 2016년 6월 현재 사업비 지출은 전혀 없다. 심지어 해당 사업은 사업방식과 주체를 두고 갈등 중인 상황을 감안할 때 명시이월 된 6억 원 역시 전액 불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사마을 주거지보전 사업’은 사업계획 변경으로 2014년에도 불용률이 46%에 이른 바 있다. 해당 사업은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을 재개발하되 일부 지역은 주거지 보전지역으로 지정하여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거지 보전구역 축소와 임대주택비율 하향 조정 등을 두고 갈등이 발생, 현재 LH공사가 사업시행자에서 물러나고 새주민대표회의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성 문제, 사업방식 등 갈등요소가 잔존하고 있어 사업 정상화까지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김의원은 ‘노들섬 문화명소 조성사업’ 역시 고질적인 사업비 이월로 예산집행율이 저조한 사업으로 꼽았다. 2013년 ‘한강 노들섬 장래 활용방안 연구 수립’ 예산 대부분이 명시이월 된데 이어, 2014년에는 예산현액의 50%를 사고 이월하였으며, 2015년 역시 전체 예산 7억 원 중 2억 2천8백만 원을 사고 또는 명시 이월함으로써 3년 연속 이월이 발생했다. ‘노들섬 문화명소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2013년 ‘한강 노들섬 장래 활용방안 연구 수립’예산 5억 원 중 4억 4천8백만 원이 명시이월 되었고, 2014년에는 그 중에 다시 2억 2천4백만 원이 사고이월 되었다. ‘성곽마을 보전‧관리사업’ 과 ‘낙원상가 하부 입체적 공공 공간 정비사업’도 마찬가지이다. ‘성곽마을 보전‧관리사업’은 159억 5천만 원의 예산 중 약 74억 6천만 원이, ‘낙원상가 하부 입체적 공공 공간 정비사업’은 약 365억 원의 예산 중 약 259억 원이 사고 또는 명시이월 됨으로써 각각 약 46.8%와 71%의 이월률을 보였다. 김인제 의원에 의하면 개별사업 뿐만 아니라, 2015년도 도시개발특별회계 세출예산도 전체 예산의 47%가 이월되었다. 이는 사업계획수립과 예산편성 과정에서 꼼꼼한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반증이라는 것. 도시재생은 재생방향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지자체, 사업주체 간 협의와 합의를 바탕으로 충분한 검토와 계획수립이 전제되어야 함에도 보여주기식 사업추진과 과도한 정책의지로 불합리한 예산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 김의원의 지적이다. 김인제 의원은 “도시재생은 박원순 시장이 2기 핵심과제로 꼽은 대표적인 사업분야였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대다수의 사업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2016년 예산편성 당시 전년에 비해 1조 9천347억 원 늘어난 예산규모로 복지‧일자리‧도시재생 등 세 가지 부문에 집중 투자하겠다던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담이 무색할 정도”라고 도시재생사업 전반에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와 함께 김의원은 해당 사업들이 용두사미가 되지 않도록 예산의 편성과 집행, 사업추진에 있어 더욱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시재생본부는 2014년 10월 발표된 서울시의 2기 조직개편에서 주택정책실과 도시계획국의 도시재생관련 부서 7개 과가 통합·이전하고 4개 과가 신설되면서 1급 조직으로 출범했다. 당시 서울시는 “노후 주거지를 전면 개발하는 대규모 개발 방식이 아니라 해당 장소의 역사와 문화, 공동체를 보존하면서 관리하고 개발하는 방식으로 도시재생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역단체장 공약 중간평가] 대구·전북·경북 지사 ‘최고등급’… 지역갈등 극복은 숙제

    [광역단체장 공약 중간평가] 대구·전북·경북 지사 ‘최고등급’… 지역갈등 극복은 숙제

    충남, 국비 35·민간 32% 충당 경북, 사회간접자본 건설 집중 A등급 부산, 공약 34개 완료 B등급 인천, 재정확보 어려움 정부·정치권 결정에 성패 좌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17개 광역단체 공약이행 평가에서 목표 달성, 공약이행 완료, 주민 소통 등 전 분야에 걸쳐 100점 만점에 75점 이상을 받은 SA등급 지역은 서울, 대구, 경기, 충남, 전북, 경북, 제주 등 모두 7곳이다. 평가 결과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재정 확보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2012년 민선 5기 중간평가 당시 완료·이행된 공약이 30.82%였던 것에 비해 민선 6기 중간점검의 결과는 39.16%로 높아졌지만 국비 확보의 어려움, 중앙정부의 국책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간 갈등 등으로 공약의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서울은 256개 공약 가운데 완료 8개, 이행 후 계속 추진 105개, 정상 추진 138개 등으로 목표 달성 분야와 공약이행 완료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다만 박원순 시장의 임기 후반기에 공약이행의 실효성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 시장의 공약실천계획서에서 재원 소요 규모가 높은 사업 6개를 이행하는 데 필요한 재정은 총 12조 2612억원으로 집계됐다. 안심주택 8만 가구 공급 및 2~3인용 소형주택 20만 가구 공급 지원(3조 3454억원), 신분당선 연장, 남부광역급행철도 등 광역철도와 경전철사업 조기 추진(2조 4432억원), 도시재생사업 2조원(2조 3683억원) 등이다. 현재까지는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6개 사업 예산이 서울시 연간 예산의 50%에 육박하는 규모라는 점에서 재정을 충당하기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충남은 목표 달성·공약이행 완료·주민 소통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안희정 지사는 당초 공약이행 재정계획을 총 10조 5524억원으로 잡고 국비 43%, 도비 20.8%, 시·군비 26.3%, 민간·기타 9.9%에서 재정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제 확보 내역은 4조 1972억원으로 국비 1조 4844억원(35.4%)을 비롯해 도비와 시·군비 모두 계획에 못 미쳤으나 민간·기타에서 32.8%를 충당했다. 안 지사는 제2서해안고속도로(평택~부여~익산) 조성 2조 7000억원, 당진~천안 고속도로 1조 2808억원 등 8조 9633억원의 공약사업을 추가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은 다른 지역에 비해 주요 공약이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에 집중돼 있었다. 김관용 지사의 5대 핵심 공약 가운데 ‘도내 1시간 30분, 전국 2시간 교통망’(20조 585억원)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남부내륙(김천~진주~거제) 철도 부설(5조 7864억원), 중부내륙(이천~동대구) 고속철도 건설(5조 1968억원), 동서5축(보령~울진) 고속도로 건설(3조 5000억원) 등이 추진되고 있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에서 제일 넓은 면적으로 SOC 시설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면서 “지역 균형 발전과 기업 유치, 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풀이했다. 제주도 전 분야에 걸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원희룡 지사는 10대 핵심 공약 가운데 ‘협치를 통해 도민이 주도하는 도정 구현’, ‘공정한 공무원 인사관리시스템 도입’ 등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평가단은 “도정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노력으로 뿌리 깊은 공직 내부의 잘못된 관행과 폐단을 근절해 나가고 있고, 비정상적인 낡은 관행을 타파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이 높이 평가됐다”고 밝혔다. 광역단체장들의 주요 공약이 지역 내에선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중앙정부와 정치권의 결정에 따라 성패가 좌우되는 경우도 있었다. SA등급을 받은 대구는 권영진 시장의 공약실천계획서 가운데 K2 및 군사시설 이전 후 적지 개발계획 수립(3조 5818억원)이 K2 및 군사시설 이전이 선행돼야만 실효성을 거둘 수 있는 것이어서 정치권과 중앙정부의 결정이 중요한 요소로 남아 있다. A등급을 받은 부산은 289개 공약 중 34개가 완료됐고 65개가 이행 후 계속 추진, 108개가 정상 추진되고 있다. 예상 재정 규모가 11조 4000억원인 영남권 신공항 유치를 제외한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사업, 신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은 정상 추진되고 있다. 광주의 경우 공약이행 완료(42.94%)·목표 달성(100%) 분야 점수가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소통 분야에서 점수가 떨어져 A등급을 받았다. B등급을 받은 인천은 유정복 시장의 공약 중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연계 경인전철 지하화사업이 8조 8000억원으로 가장 높은 예산이 필요하지만 재정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오원춘 사건 4년…상처 입었던 수원 가보니

    오원춘 사건 4년…상처 입었던 수원 가보니

    2012년 4월1일. 경기 수원시 팔당구 지동 주민들은 잊지 못한다. 오원춘은 이날 길 가던 20대 여성을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가 살해하고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했다.이 사건 이후 지동에는 잔혹범죄의 온상, 사람 못살 동네라는 오명이 씌워졌다. 신문과 방송 등 언론에서 매일같이 지동을 찾아와 범죄 위험성을 집중 보도하면서 마을 주민들은 집 밖에 나가기를 꺼리고 자꾸 움츠러들었다. 그러나 세월은 지동을 변모시켰고 악몽도 점차 옛 이야기가 돼가고 있다. 오원춘 사건이 발생한지 4년 2개월이 지난 16일 오후 ’따복소통마루‘에서 만난 지동주민 박영자(57·여)씨는 그동안 지동이 어떻게 변했는지 자세히 말해줬다. 소통마루는 경기도와 수원시가 마을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지동의 한 건물을 임대해 마련한 커뮤니티 공간이다. 그는 소통마루 회장이기도 하다. 박 씨는 “오원춘 사건이 일어나고 나서는 마을 주민들은 그 건물 앞을 지나가지 않고 멀찍이 돌아갔다.밤 7시 이후에는 길가에 사람이 다지지 않을 정도였다”라고 회고했다. 그러나 “지금은 그때의 악몽이 점차 잊히고 있다.활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오원춘이라는 말만 들어도 손사래를 치며 피했던 주민들이 지금은 그 말을 들어도 견뎌낼 힘이 생겼다는 것이다.박 씨는 “80% 가량 오원춘 트라우마에서 벗어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의 말이 사실인지 알아보러 지동주민센터 신성용 총괄팀장의 안내를 받아 오원춘 범죄현장을 찾았다. 소통마루에서 10분여를 걸어 찾아간 그곳은 오원춘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그냥 평범했을 건물로 보였다. 워낙 유동인구가 적다 보니 낮에도 건물 앞을 오가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신 팀장은 “중국인이 많이 살기는 하지만 수원 원주민 비율이 높아 정이 넘치는 마을인데 그런 일이 일어나 힘들었다”면서 “그러나 그 사건 이후 CCTV가 설치되고 각종 범죄예방 지원사업이 시작돼 도시가 좋아진 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의 말대로 오원춘 사건이 벌어진 건물의 도로 맞은편에는 최신 CCTV가 설치돼 주변 도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건 이후 수원시가 추가로 설치했다. 이전에는 50m 떨어진 곳에 설치된 낡은 CCTV 한대가 전부였다. 수원은 오원춘 사건에 이어 2014년 11월 팔달산 박춘풍 토막살인 사건이 발생하자 3년간 5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CCTV를 증설하고 낡은 CCTV를 교체하는 등 종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오래된 단독건물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지동은 골목길이 많아 범죄발생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 이때문에 수원시는 골목길을 안전하게 만드는 작업에 몰두했다. 어두운 골목길을 밝혀줄 가로등을 대폭 확충하고 만일의 범죄발생시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주요 건물마다 밤에도 환히 비추는 LED 도로명주소 명패를 설치했다. 또 가로등 불빛이 잘 미치지 않는 곳에는 ’자동점멸 보안등‘을 따로 달아 사각지대를 줄였다. 골목길에 보안장비를 설치하는 것뿐 아니라 범죄가 우려되는 이미지의 골목길을 사람들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테마가 있는 그림길로 만들었다. 이미 2011년부터 삼성전자의 후원으로 지동 골목길에 벽화를 그렸으나 오원춘 사건 이후 생태, 한글, 동심 등을 주제로 골목마다 서로 다른 테마의 벽화길을 만들었다. 삭막한 콘크리트 벽이 이야기가 있는 벽화로 탈바꿈하면서 관광객이 찾아와 사진을 찍고 동네 아이들이 자주 찾아와 노는 활기찬 공간으로 변했다. 내년까지 5.8㎞ 구간의 벽화길을 완성하면 국내에서 가장 긴 벽화길이 될 전망이다. 또 수원시의 노력으로 지동의 하드웨어가 조금씩 개선되자 마을 주민들도 스스로 마을 업그레이드에 동참했다. 벽화 그리기에 직접 나서는가 하면 길가에 아무렇게나 버렸던 쓰레기를 스스로 치우기 시작했다. 마을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기 시작하면서 소통하는 기회도 늘었다. 이에 수원시가 낡은 목욕탕 건물을 사들여 ‘지동 창룡마을 창작센터’로 만들어 주민들에게 선물했다. 카페,공방,공부방 등을 갖추고 올 4월 29일 개관한 창작센터는 이미 주민들이 자주 찾는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지동 미집행 재개발지구내 골목길을 ‘시장가는 정겨운 골목길’로 만들어 범죄예방은 물론 주변 지동시장, 못골시장, 미나리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벽화골목길과 창룡마을 창작센터,따복소통마루로 대표되는 지동의 마을만들기 사업은 최근 지역 커뮤니티 모범사례로 알려지면서 타 시도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수원 지동을 안전한 마을로 만드는 일에 경기도도 지원사격을 하고 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지난해 4월 8일 지동일대를 순찰하면서 “수원지동을 안전시범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히면서 ‘지동 따복안전마을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경기도, 수원시, 경기지방경찰청이 협약을 맺고 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고 올해부터 도비 10억원을 지원받아 방범시설 강화, 에너지 효율 개선, 탐방코스 개발 등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국민안전처 공모사업에 지동이 선정돼 3년간 매년 8억∼12억 원씩 지원받아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을 도입할 계획이다. 지동에서 30여 년을 살았다는 전모(80) 할아버지는 “범죄 같은 거 잘 모르고 살았어,가로등도 밝아지고 집 앞에 계단도 예쁘게 만들어줘서 얼마나 좋은 지 모르겠어”라면서 “마을 사람들이 다들 좋다고 해. 점점 더 좋아질 거야”라고 최근의 변화된 마을 모습을 기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양시, 특정 단체에 시유지 무단 사용 묵인 특혜

    정식 구장 조성 위탁 계획까지 市 뒤늦게 사용 중지·복구 요구 경기 고양시가 특정 체육단체의 시유지 사용을 묵인하는 등 특혜를 준 사실이 드러났다. 고양시야구협회는 2010년쯤부터 일산동구 장항동 660의 55 일대 1만 3000여㎡의 시유지를 무단 점용해 야구장으로 만들어 6년간 사용했다. 이 과정에서 고양시의 묵인이 있었던 것으로 서울신문이 16일 확인했다. 국공유지를 특정 개인이나 단체가 사용하려면 해당 자치단체와 토지사용에 관한 임대차계약을 맺은 후 일반적으로 공시지가의 5%를 매년 사용료로 내야 한다. 그러나 고양시 체육진흥과는 고양시야구협회가 시유지를 무단점유해 사용하는 줄 알았음에도 지난 6년간 토지 임대차계약을 맺지 않았다. 그 덕분에 고양시야구협회는 2011년도에는 48개 사회인 야구팀으로부터 180만원씩 총 8640만원을 받고 GBA리그를 운영해 왔다. 이듬해부터는 72개 팀으로부터 200만~220만원씩 최근 6년 동안 총 10억원에 가까운 가입비 등 수익을 올렸다. 고양시는 고양시야구협회가 리그 운영을 통한 수익사업을 하는 줄 몰랐다고 변명했다. 최근 6년간 해당 토지의 ㎡당 개별공시지가는 2012년 6만 1000원이 최고가였고, 올해 1월 현재 4만 6200원으로 하락했다. 고양시가 정식 임대차계약을 맺었다면 야구협회로부터 매년 3000만~4000만원씩 임대료를 받아야 했다. 지난 6년간 고양시는 업무소홀로 2억원대의 세외수입을 포기한 것이다. 세외수입을 포기했을 뿐만 아니라 고양시는 이 토지에 식사지구 체육시설 조성사업비 18억 3000만원을 포함해 총 24억 7000만원 등 시민의 세금을 들여 정식 야구장을 조성하고 문제의 고양시야구협회에 위탁 운영시킬 계획까지 세워 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고양시는 서울신문 취재가 시작되자 최근 부랴부랴 고양시야구협회에 토지사용 중지 및 원상복구를 요구했다. 고양시야구협회 관계자는 무료사용 및 무단사용에 대해 “과거 우리가 사용하던 대화동 종합운동장 부근 체육시설 용지를 김성근 감독이 이끌던 원더스야구단이 사용하면서 고양시가 현 시유지 사용을 허용한 것으로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고양시 체육진흥과는 고양시야구협회에 대해 대장천교 야구연습장을 2012년부터 시작된 3년 위탁관리 기한이 종료됐지만 연장하고 있지 않다가 서울신문이 취재에 나서자 지난 13일 ‘지각 재계약’을 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감독이 소홀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단독]‘새만금산단 석탄재 반입 중단’ 檢 수사 받는다

    운송社,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 고소 중부발전 “불법 반출한 건 아니다” 충남 서천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석탄재의 새만금 산업단지 내 반입을 놓고 환경 유해성 논란이 계속 제기되는 가운데 이번엔 2013년 석탄재 운송을 맡았던 업체가 한국중부발전을 사기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조사2부(부장 정희원)는 지난달 27일 사업에 참여했던 해상운송업체가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로 서천, 보령, 당진 등에서 화력발전소를 운영하는 공기업이다. 논란은 2012년 4월부터 2014년 1월까지 중부발전이 충청남도로부터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에 따른 ‘준공검사 전 사용허가’를 받고 석탄재 폐기물을 반출하면서 시작됐다. 중부발전과 새만금 사업을 맡은 한국농어촌공사가 새만금 산단 조성사업에 필요한 매립재로 석탄재 폐기물을 사용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였다. 실제 새만금 토지 중 농업용지가 줄고 산업용지 비율이 늘어난 뒤부터 1억㎥가 넘는 매립토를 구하는 것은 골칫거리 중 하나였다. 이런 상황에서 폐기물 재고 문제를 해결하고 처리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는 중부발전과 손쉽게 매립재를 구할 수 있는 농어촌공사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 현재 중부발전은 약 700만㎥의 석탄재 폐기물을 회사 처리장에 보관하고 있다. 이후 중부발전은 운송업체와 함께 2013년 5월부터 7개월여에 걸쳐 석탄재 43만㎥를 반출해 새만금 산단 부지에 매립했으나 추가적인 반출을 충청남도가 불허하면서 사업이 중단된 상태다. 결국 200만㎥의 폐기물을 옮기는 조건으로 입찰 계약을 따낸 업체는 사업 중단으로 시설 투자비 140억원을 포함해 총 170억여원의 손실을 봤다며 중부발전을 고소했다. 이에 대해 중부발전 관계자는 “허가 연장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계획된 물량을 채우지 못한 것은 맞지만 불법 반출을 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창원시, 마산 인공섬에 요트 800척 규모 마리나 조성

    창원시, 마산 인공섬에 요트 800척 규모 마리나 조성

    경남 창원시 마산만을 매립해 만든 인공섬인 마산해양신도시에 요트 800척을 댈 수 있는 마리나 시설이 조성된다. 창원시와 스페인 IPM사, IPM사의 한국 자회사인 CKIPM사는 15일 창원시청에서 해양 마리나시티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안상수 창원시장과 후안 안토니오 리오토 IPM사 회장 등은 IPM사와 CKIPM사가 마산해양신도시에 마리나 시설을 조성하고 창원시는 인허가 처리 등 행·재정적 지원을 한다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두 회사는 마산해양신도시와 맞닿은 서항지구에 요트 465척, 돝섬 쪽 마산해양신도시 가장자리에 335척을 수용하는 계류장 2곳을 2018년부터 조성할 계획이다. 계류장 외에 클럽하우스·카페·요트아카데미, 요트관련 기업이 입주하는 건물 등도 짓는다. IPM사는 마산해양신도시가 태풍으로부터 안전한 곳에 있는데다 주변에 크고 작은 섬들이 많아 경관이 빼어난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후안 안토니오 리오토 회장은 “마산해양신도시에 추진하는 마리나 시설이 초기단계인 한국 마리나산업 발전에 기폭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인 마요르카에 본사가 있는 IPM사는 지중해를 중심으로 마리나 사업을 하는 마리나 전문 운영·개발 회사다. 마산해양신도시(64만 2000㎡)는 항로준설 과정에서 나온 토사로 마산만을 매립해 만든 인공섬이다. 창원시는 마산해양신도시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과 공원 조성, 아트센터, 마리나 시설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창원시는 마산해양신도시에 800척을 댈 수 있는 마리나시설이 들어서면 2029명의 고용창출을 비롯해 부가가치 창출 967억원, 생산유발 3090억원 등의 효과가 생길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창원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시는 진해구 명동지역에도 300척 규모의 마리나 시설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창원시 일원에 국내 최대 규모인 1100여척 규모의 마리나 계류장이 조성된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북도청신도시’는 지금 환골탈태 중

    ‘경북도청신도시’는 지금 환골탈태 중

    경북도청신도시가 1단계 개발사업을 마무리 짓고 2단계 사업에 돌입한다. 경북도청신도시는 2010년부터 2027년까지 총 3단계로 개발되는 신도시다. 1단계 개발사업은 행정타운 조성단계로 이 기간 동안은 행정타운, 주거용지(이주자택지) 등의 조성사업이 이뤄졌다. 지난 2월에는 경북도청 신청사의 이전이 완료됐다. 경상북도의회, 경북지방경찰청, 경북도청 우체국 등의 이전도 곧 이뤄진다. 2단계 개발사업은 도시활성화 단계다. 먼저 올 하반기부터는 경북도청신도시 내 한옥시범마을 조성이 본격화된다. 그리고 이곳에는 2017년 완료를 목표로 전통마을 숲도 만들어진다. 경상북도는 이를 통해 경북도청신도시를 경북의 새로운 한옥 관광·체험 명소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10월에는 예천과 경북도청신도시를 잇는 도로가 개통된다. 예천읍과 도청 신도시 간 8.5㎞을 연결하는 4차선도로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신도시로의 인구의 유입이 촉진되고 지역 관광활성화 및 농·특산물 판로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환경도 좋아지고 있다. 경북도청신도시에서 2018년 3월 개교예정인 호명고등학교(가칭)은 예천 감천고등학교와 통합이 결정됐다. 이에 교육부로부터 통폐합 인센티브를 받게 돼 호명고는 이를 학교의 교육 경쟁력 강화 사업에 사용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경북도청신도시에서는 현재 1단계 계획의 마지막 민간분양아파트인 ‘경북도청신도시 동일스위트’가 분양중이다. ㈜동일이 선보이는 단지로 경북도청신도시 B2블록에 들어선다. 규모는 지하 3층~지상 25층, 23개동, 총 1,499가구(▲77㎡ 590가구 ▲84㎡ 909가구)규모의 중소형 대단지로 조성된다. 또 단지 내에는 총 6000㎡ 규모에 이르는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실내수영장과 스크린골프장, 헬스장, GX룸, 도서관, 다목적실, 골프연습장, 사우나, 키즈랜드 등도 들어선다. 단지 100m 이내 좌·우로는 호명초(가칭)와 호명고(가칭)가 개교를 앞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국 1호 전통정원 ‘유선원(遊仙園)’ 위용은?

    전국 1호 전통정원 ‘유선원(遊仙園)’ 위용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적 생활문화공간 발굴 및 확산 시범공간 조성사업의 하나로 시행한 전국 1호 한국 전통정원 ‘유선원(遊仙園)’이 순천시 옥천 변에 그 위용을 드러냈다. ‘신선이 노니는 정원’이란 뜻의 유선원으로 이름 붙여진 이 정원은 정자와 방지, 화계, 전통담장, 솟을대문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 전통의 정원문화와 주거를 이루는 구성요소들이 공간 곳곳에 반영돼 고유의 아름다움과 함께 수려한 공간미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신선이 누워 쉬는 정자인 ‘와선정’을 중심으로 기존에 오래도록 뿌리내린 나무들과 새롭게 전통초화류를 식재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사색과 휴식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재생했다.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유선원 지킴이를 운영해 시민들이 스스로 지켜가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계획이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한국 전통정원 유선원이 시민을 비롯한 외부 관광객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문화적 감수성을 제고하는 산 교육장으로 적극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열린 준공식에서는 특별한 백년가약이란 주제로 다문화 가정의 전통혼례가 이어져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도심 속 한국정원에서의 전통혼례에 시민들은 호기심과 함께 새 출발하는 부부에게 격려와 축복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시는 전국 제1호 ‘한국 전통정원’이 지난달 개장한 ‘전국 제1호 놀이기구가 없는 기적의 놀이터’, ‘국가정원 제1호’ 등과 함께 도심 속 자연이 함께 어울린 새로운 모델로 성장한다는 포부를 보이고 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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