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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KT, 4쿼터 역전쇼… 3위 점프

    [프로농구] KT, 4쿼터 역전쇼… 3위 점프

    종료 2분 전, 부산 KT의 역전쇼가 시작됐다. KT는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홈경기에서 77-72로 짜릿한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 KT(8승 4패)는 공동 4위에서 단독 3위로 뛰어올랐다. KT는 3쿼터에 10점차까지 뒤졌다. 주포 조성민마저 5반칙 퇴장당했다. 4쿼터 2분이 남은 상황에서 KT는 66-72로 끌려가고 있었다. 승리는 KCC로 기운 것 같았다. 그때 KT의 득점포가 불을 뿜었다. 김우람이 자유투 2개를 넣어 4점 차로 따라붙었다. 이어 송영진의 3점포가 터졌다. 종료 1분 55초를 남기고 71-72로 추격했다. 이어 앤서니 리처드슨이 KCC 이한권의 수비를 따돌리고 역전 골을 꽂아넣었다. 남은 시간은 불과 1분 19초였다. 다시 리처드슨이 2점슛과 자유투 2개를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KT는 3점슛 13개를 적중했다. 한편 울산 모비스는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전자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71-65로 이기며 5연승을 거뒀다. 모비스의 로드 벤슨이 17득점 19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고 양동근(16득점)과 함지훈(14득점 5리바운드)도 제 몫을 다했다. 전자랜드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하프타임]

    MLB WS 세인트루이스 반격 세인트루이스가 25일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보스턴과의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 2차전에서 4-2로 이겨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 3차전은 27일 오전 9시 7분 세인트루이스의 홈인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류 29일 귀국… 매팅리 감독 유임 류현진(26·LA 다저스)이 오는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류현진은 새달 2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데뷔 시즌의 소회와 내년 목표 등을 밝힌다. 한편 돈 매팅리 감독은 내년 시즌에도 다저스 지휘봉을 잡는다고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등이 25일 보도했다. 모비스 10개월 만에 2연패 프로농구 KT가 25일 원주에서 열린 동부와의 경기에서 앤서니 리처드슨(29점·6리바운드)과 조성민(17득점)의 맹활약에 힘입어 94-74로 이겼다. 프로 데뷔전을 치른 루키 두경민은 18점 2리바운드로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또 디펜딩 챔피언 모비스는 전자랜드와의 울산 경기에서 70-72로 무릎을 꿇었다. 모비스가 정규리그에서 2연패를 당한 것은 지난해 12월 22일 이후 10개월 만이다.
  • [프로농구] 연장혈투 끝낸 단 하나의 자유투

    [프로농구] 연장혈투 끝낸 단 하나의 자유투

    조성민의 결승 자유투가 부산 KT를 구했다. KT는 20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2-91로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챙겼다. 연장 종료 3.5초를 남긴 상황에서 KT의 공격이 시작됐다. 조성민이 골밑을 파고들며 레이업슛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심판이 휘슬을 불었다. KCC 아터 마족의 반칙이었다. 91-91 동점, 단 0.3초를 남기고 조성민이 자유투를 던졌다. 첫 번째 자유투를 놓쳤다. 다시 숨을 가다듬었다. 두 번째 자유투를 던졌다. 공은 림 속으로 빨려들어갔다. 1점 차 극적인 승리였다. 조성민은 26점에 가로채기 5개, 도움 4개로 맹활약했다. 앤서니 리처드슨은 38점, 10리바운드로 제몫을 다했다. KCC는 타일러 윌커슨이 37점, 15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개막 후 4연패 팀들끼리 맞붙은 안양에서는 원정팀 고양 오리온스가 안양 KGC인삼공사에 60-48로 이기며 첫 승을 신고했다. 오리온스는 리온 윌리엄스(12점·12리바운드), 최진수(12점), 랜스 골번(11점·5리바운드) 등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인삼공사는 5연패 늪에 빠졌다. 잠실 경기에서는 창원 LG가 서울 삼성을 88-73으로 꺾고 2연승을 거뒀다. LG는 크리스 메시가 20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15점 차로 완승했다. 삼성은 2년차 임동섭이 20점을 넣고 신인 가드 박재현이 9점, 4어시스트로 분투했으나 전날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 이어 주말 안방에서 열린 두 경기에서 내리 졌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농구] ‘LG 해결사’ 문태종 살아있네

    [프로농구] ‘LG 해결사’ 문태종 살아있네

    문태종(37·LG)은 아직 늙지 않았다. 창원 LG가 18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3점슛 4방을 터뜨린 문태종(20득점)과 더블더블을 기록한 크리스 메시(29득점 17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109-85 대승을 거뒀다. LG는 1쿼터 조성민에 4점 플레이를 허용하는 등 10점이나 내줘 21-26으로 밀렸다. 2쿼터 들어서도 조성민과 오용준에게 거푸 3점슛을 얻어맞고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메시를 활용한 골밑 공격으로 차츰 점수 차를 좁혔다. 김시래와 문태종이 정교한 패스로 메시의 득점을 도왔다. 2쿼터 종료 버저와 함께 박래훈이 하프라인 인근에서 던진 슛이 골망을 갈라 역전에 성공했다. LG는 3쿼터 문태종과 유병훈, 기승호의 릴레이 3점슛으로 달아났고, 4쿼터에서도 문태종의 득점포를 앞세워 여유 있게 승리를 따냈다. 전주에서는 홈팀 KCC가 강병현(24득점)과 타일러 윌커슨(22득점 14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안양 KGC인삼공사를 76-60으로 제쳤다. 1쿼터를 18-11로 앞선 KCC는 2쿼터 들어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아 2점 차까지 추격당했다. 그러나 3쿼터 강병현과 박경상의 외곽포가 불을 뿜으며 무려 33점을 쓸어담아 승기를 잡았다. 인삼공사는 개막 후 4연패 수렁에 빠졌다. 13득점(마퀸 챈들러)이 팀내 최다 득점일 정도로 빈공에 허덕였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농구] KT 조성민, 쐈다하면 백발백중

    [프로농구] KT 조성민, 쐈다하면 백발백중

    던지면 다 들어갔다. 에이스 조성민(KT)의 기세를 막을 자가 없었다. 부산 KT는 1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조성민(27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70-58로 승리를 거뒀다. 조성민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11개의 야투를 모두 성공시키는 신들린 듯한 슛 감각을 보였다. 개막 전 하위권으로 평가받았던 KT는 부상 선수까지 있어 어려운 시즌이 예상됐으나 조성민을 중심으로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KT는 1쿼터 조성민과 김우람의 득점포를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외국인 앤서니 리처드슨이 앞선 경기와 달리 별다른 움직임을 못 보였으나 토종 선수들의 분전으로 19-9로 앞섰다. 2쿼터에서는 조성민이 펄펄 날았다. 3점슛 3개를 연달아 꽂아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인삼공사는 최현민이 힘을 냈으나 KT의 기세에 밀렸다. KT는 3쿼터 들어 리처드슨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며 한층 경기를 쉽게 풀어 나갔다. 4쿼터 시작하자마자 김우람이 3점슛으로 20점까지 점수 차를 벌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반면 인삼공사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오세근이 2득점에 그쳤고 션 에반스와 마퀸 챈들러 외국인 콤비도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김태술이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태라 공격 활로를 뚫어줄 선수가 없었다. 창원에서는 원주 동부가 허버트 힐(26득점 10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홈팀 LG에 77-67로 승리하고 개막 후 3연승을 질주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농구] 전력 보강 LG·동부·인삼공사 ‘2강’ 모비스·SK 뛰어넘을까

    [프로농구] 전력 보강 LG·동부·인삼공사 ‘2강’ 모비스·SK 뛰어넘을까

    프로농구(KBL)의 시즌이 돌아왔다. 지난 시즌 승부조작과 심판 금품 수수 등으로 얼룩졌던 KBL이지만 농구장을 외면하기에는 코트의 열기가 너무 뜨겁다. 공식 개막전인 12일 오후 2시 모비스-삼성(울산)전을 시작으로 내년 3월 9일까지 총 270경기(팀당 54경기)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일찌감치 챔피언결정전 직행 팀이 결정됐던 지난 시즌과 달리 올 시즌은 예측불허의 춘추전국시대가 될 전망이다. ‘만수’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디펜딩 챔피언 모비스, 지난 시즌 전력을 거의 그대로 유지한 채 귀화 혼혈선수 박승리를 영입한 SK는 올해도 양강 체제를 형성할 전망이다. 지난해 뛴 외국인 선수와 모두 재계약한 두 팀은 용병 전력도 안정적이다. 그러나 LG와 동부, KGC인삼공사 등의 도전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8위에 그친 LG는 오프시즌에서 가장 알차게 전력을 보강한 팀이다. 로드 벤슨을 모비스에 내준 대가로 김시래를 데려왔고,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문태종도 6억 8000만원이라는 역대 최고 연봉을 안기며 영입했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대학 최고의 빅맨 김종규(207㎝)를 뽑아 약점인 높이 문제를 단숨에 해결했다. 최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7개 팀 감독이 LG를 다크호스로 지명했을 정도다. 동부의 선전을 예상하는 이들도 많다. 김주성(205㎝)-이승준(204㎝)-허버트 힐(203㎝)의 트리플 타워가 위력적인 데다 대학 최고의 포인트카드 두경민과 삼성에서 가능성을 보인 박병우 등 가드진도 보강됐다. 또 비좁고 낡은 치악체육관에서 새로 지은 원주종합체육관으로 이전해 선수들의 사기도 높아졌다. 체육관 바로 옆에 숙소가 건립돼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됐다. 2011~12시즌 우승팀 인삼공사는 괴물 센터 오세근이 복귀한다. 리그 최고의 경기 운영 능력을 지닌 김태술이 건재하고, 5라운드부터는 박찬희(상무)가 가세한다. 이상범 감독은 미디어데이에서 “부상자가 많은 시즌 초반이 걱정이다. 3라운드까지 5할 승률만 하면 좋은 승부가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지난 시즌 여섯 시즌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오리온스는 올 시즌도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화려한 개인기를 갖춘 전태풍과 전자랜드에서 데려온 이현민의 가드진, 최진수-김동욱의 포워드진은 위력적이다. 지난 시즌 리바운드왕(경기당 평균 11.43개)에 오른 외국인 리온 윌리엄스도 기량이 검증됐다. 삼성은 새로 주장 완장을 찬 김승현의 부활에 기대를 걸고 있다. 2000년대 초반 최고의 포인트가드로 군림했던 김승현은 지난 시즌 부상으로 평균 2.0득점 2.0어시스트의 ‘초라한’ 성적을 냈다. 만 35세로 선수로서는 황혼에 접어든 그는 오프시즌 동안 체중을 5㎏이나 줄이는 등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다. 지난 시즌 13승(41패)에 그치며 꼴찌의 수모를 당한 KCC도 전력이 좋아졌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김민구를 뽑아 가드진만큼은 어떤 팀도 부럽지 않다. 박경상과 김민구, 강병현, 김효범 등 자원이 넘쳐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타일러 윌커슨(201㎝)과 아터 마족(208㎝) 두 외국인이 골밑을 잘 지켜준다면 해볼 만한 시즌이라는 평가다. 전자랜드는 문태종과 이현민(이상 이적), 강혁(은퇴) 등 전력 손실이 컸다. 그러나 예비역 정영삼과 박성진이 젊은 선수들을 잘 이끌고 차바위 등이 성장하면 만만치 않은 팀이다. ‘악동’ 찰스 로드가 있어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KT는 에이스 조성민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위 장재석과 김현수의 성장을 바라고 있다. 유재학 감독과 함께 대표적인 명장으로 꼽히는 전창진 감독이 젊은 선수들을 얼마나 잘 키워낼지 주목된다. 새 시즌에는 의미 있는 개인 기록들이 여럿 나올 예정이다. 어시스트 4990개 기록 중인 주희정(SK)은 10개만 더 보태면 KBL 최초로 5000개의 금자탑을 세운다. 역대 2위 이상민(은퇴·3583개)과의 격차가 압도적이라 당분간 나오기 힘든 대기록이다. 가로채기도 1384개(1위)를 기록 중인 주희정은 조만간 1400개 돌파가 유력하다. 블록슛 898개를 기록 중인 김주성(동부)은 사상 최초로 900개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04~05시즌부터 모비스를 지휘한 유재학 감독은 처음으로 10시즌 연속 한 팀을 이끈다. 김진 LG 감독은 정규리그 통산 300승에 단 1승만 남겨두고 있다. 유재학(425승), 전창진(376승) 감독과 신선우(362승) 전 SK 감독에 이어 네 번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올 시즌 모토는 부드러운 남자”

    “올 시즌 모토는 부드러운 남자”

    “올 시즌은 제 자존심을 세울 때가 아니에요. 어린 선수가 대다수인 만큼 부드럽게 갈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프로농구(KBL) 개막을 한 달여 앞둔 11일 타이완 화롄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전창진(50) KT 감독은 “조성민을 필두로 새 팀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힘겹겠지만 좋은 팀으로 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적인 다혈질 지도자며 ‘호랑이’로 유명한 그지만 “대부분 젊은 선수들이라 너무 세게 몰아치면 오히려 부담을 느낄 수 있다”며 ‘부드러운 남자’로의 변신을 예고했다. 전 감독이 올 시즌 가장 관심을 갖는 선수는 김현수.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3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은 김현수는 경기당 평균 6.2득점 2.1 어시스트로 ‘숨은 보석’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현수는 올 시즌도 포인트가드로 공격 활로 개척의 첨병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1순위로 뽑힌 장재석(203㎝)에 대해서는 “골 밑에서 자신의 신체 조건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농구의 흐름과 박자를 깨우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KT는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상위 지명권을 행사할 확률이 높다. 특히 올해는 김종규, 김민구, 두경민 등 ‘경희대 3인방’이 시장에 나와 전력을 알차게 보강할 수 있다. 전 감독은 1순위 지명권을 따내는 꿈을 꾸고 있지만, 아직 누구를 뽑을지는 결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종규, 민구, 경민이 다 필요해요. 팀 내 포지션에 빈자리가 많기 때문에 ‘딱 누구다’라고 마음을 못 정하겠네요.” 2010~11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악동’ 찰스 로드 때문에 속이 탔던 전 감독.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고 국내 무대로 돌아온 그에 대해 “성품은 착한 선수”라며 “당시에는 그의 튀는 성격이 코트에서도 나타나 화를 냈던 것”이라고 반겼다. 2003~05년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전 감독은 KBL과 대한농구협회가 힘을 합쳐 농구 열기를 부활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그는 “우수한 외국인을 귀화시키자는 의견이 있는데 나는 반대”라며 “국제대회를 많이 유치해 국내 선수들의 경험과 경기력을 높이는 게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KT는 오는 15일까지 화롄 국제대회에서 타이완 프로 팀 및 미국 연합 팀을 상대로 기량을 점검한다. 화롄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故 최진실 아들 환희 군 제주 국제중학교 입학

    탤런트 고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12)군이 제주국제중학교에 입학한다. 27일 한 인터넷 매체에 따르면 환희군은 지난 4월 제주국제중 입학시험에 합격, 9월부터 등교한다. 최근 환희군은 외할머니와 동생 준희(10)양과 함께 아버지 고 조성민이 안치된 경기 광주 분당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방문해 이 소식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외할머니가 환희군과 준희양의 보호자로 둘을 돌보고 있다. 이들은 환희군이 국제학교에 입학하자 제주에 거처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故 최진실 아들 환희 군 ‘제주국제중학교’ 합격…네티즌 “대견하다”

    故 최진실 아들 환희 군 ‘제주국제중학교’ 합격…네티즌 “대견하다”

    고(故)최진실의 아들 환희 군이 제주 국제중학교 입학시험에 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연예매체 eNEWS24는 환희 군이 지난 4월 명문으로 소문난 제주 국제중학교 입학시험에 합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진실의 모친 정옥순 씨는 지난 23일 조성민의 유해가 안치된 경기도 광주의 추모공원에 환희 군과 함께 방문했고 감격적인 합격 소식을 고인에게 전했다. 추모공원 관계자는 “정옥순 여사가 두 손주를 잘 키워서 환희 준희 모두 밝고 건강하게 자란 것 같다. 환희가 대견하게 제주 국제중학교에 합격해 다니게 되어서 지인들 모두가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제주국제중학교에 합격하다니 대단하다”, “대견해요. 환희 군 앞으로도 공부 열심히 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형님KT, 한양대 잡고 8강 선착

    형님이 역시 한 수 위였다. KT가 1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 프로-아마농구최강전 1회전 한양대와의 경기에서 김현수(16득점)와 민성주(10득점·13리바운드), 장재석(10득점·9리바운드) 등의 활약에 힘입어 71-56으로 이겼다. 8강에 선착한 KT는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오리온스-고려대 승자와 4강 진출을 다툰다. 1쿼터에서 KT는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장재석(203㎝)이 골밑을 장악하며 17-12로 앞섰다. 그러나 2쿼터 들어 한양대 특유의 속공에 밀려 전반을 29-29로 팽팽히 맞선 채 마쳤다. 그러나 KT는 3쿼터 민성주의 활약을 앞세워 다시 리드를 잡았고, 김현수와 오용준까지 득점에 가세해 점수 차를 벌렸다. 7점을 앞선 채 4쿼터에 돌입한 KT는 오창환에게 3점슛을 얻어맞았으나 곧바로 김현수가 3점포로 맞불을 놓았다. 이어 김우람과 오용준, 김현수의 득점포가 불을 뿜으며 한양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한양대는 오창환이 3점슛 2개를 포함해 양팀 최다인 19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T의 주포이자 한양대 출신 조성민은 최근 아시아선수권을 마치고 귀국해 체력 안배 차원에서 결장했다. 지난 시즌 프로농구(KBL) 정규리그 우승팀 SK도 연세대를 83-65로 가볍게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구비 브라이언트’가 눈앞에

    ‘구비 브라이언트’가 눈앞에

    “아시아를 깜짝 놀라게 한 ‘구비 브라이언트’(경희대 김민구)를 직접 보세요.” 남자 농구를 16년 만에 세계무대로 이끈 스타들이 15일부터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13 프로-아마 최강전’에 출전해 기량을 뽐낸다. 올해로 2년째를 맞는 최강전은 프로 10개 구단과 상무(국군체육부대), 경희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건국대 등 아마추어 6개 구단 등 총 16개 팀이 출전해 토너먼트로 한판 승부를 펼친다. 프로농구 시즌 중에 열렸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여름에 대회가 열려 한층 더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지난해에는 일부 프로 구단이 선수들을 아끼기 위해 1.5군급으로 팀을 꾸렸지만, 올해는 부상이 아닌 한 주전을 내보낼 것으로 보인다. 대학 선수들도 10월 신인 드래프트를 앞두고 프로 감독들의 눈도장을 받기 위해 전력을 다할 전망이다. 김주성(동부)과 양동근(모비스), 조성민(KT), 김선형(SK), 김민구, 이종현(고려대) 등 아시아선수권에서 맹활약한 선수들의 플레이를 직접 관전할 수 있어 한층 볼거리가 풍부해졌다. 최현식 프로농구연맹(KBL) 홍보팀장은 “엔트리를 제출받은 결과 모든 팀들이 최정예였다”고 말했다. 15일 오후 2시 한양대와 KT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8일까지는 16강이 진행된다. 19~20일 8강, 21일 4강을 거쳐 22일에는 대망의 결승전이 열린다. 지난 대회 우승팀 상무가 2연패를 노리고 있는 가운데 프로 구단도 명예 회복을 벼르고 있다. 경희대와 고려대 등 ‘동생’들의 선전도 기대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男농구 세계로 ‘점프’… 16년 만에 월드컵 간다

    男농구 세계로 ‘점프’… 16년 만에 월드컵 간다

    남자농구 대표팀이 난적 타이완을 꺾고 16년 만에 세계무대에 서게 됐다. 유재학(모비스) 대표팀 감독의 카리스마와 지략, 프로와 대학 선수들의 호흡이 멋지게 어우러지며 쾌거를 일궜다. 열악한 지원 속에서도 눈부신 투혼으로 ‘한국 농구는 안 돼’란 편견을 깼다. 대표팀은 11일 필리핀 마닐라의 몰오브아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제27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 3, 4위전에서 김민구(경희대·21득점)와 김주성(동부·12득점 8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타이완을 75-57로 일축했다. 3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출전권을 쥐며 내년 8~9월 스페인 대회에서 세계 강호들과 기량을 겨룬다. 한국이 월드컵으로 이름을 바꾼 세계선수권에 나선 것은 1998년 그리스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전날 준결승에서 홈팀 필리핀에 아쉬운 패배를 당한 대표팀의 투지는 대단했다. 내내 강력한 압박수비로 타이완의 기를 눌렀다. 사흘 연속 경기를 치르느라 체력 부담이 컸지만, 이를 악물고 이겨냈다. 미국에서 귀화한 선수로 경계 0순위로 지목된 퀸시 데이비스(206㎝)가 골밑에 들어오면 더블팀으로 12득점에 묶은 것이 주효했다. 대표팀은 1쿼터 김주성의 골밑 슛과 조성민(KT)의 3점포로 29-13으로 크게 앞섰다. 2쿼터 들어 타이완에 외곽포를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대회 최고의 스타 김민구가 해결사 역할을 했다. 김민구는 2쿼터에서만 3점슛 세 방을 포함해 13점을 몰아넣었다. 3쿼터 초반 잠시 슛 난조를 겪은 대표팀은 양동근(모비스)의 득점으로 되살아나며 꾸준히 20점차 안팎의 우위를 지켰다. 17점이나 앞선 채 돌입한 4쿼터에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며 상대를 계속 압박해 값진 승리를 따냈다. 대표팀이 꿈을 이루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프로농구 최고 지장인 유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프로와 대학 최정예 멤버로 팀을 꾸렸지만, 지난달 전초전 성격이었던 윌리엄존스컵에서 5승2패로 3위에 그쳐 우려를 낳았다. 중국이 출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최소 2위 이상을 기대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홈팀 타이완에 60-73으로 덜미를 잡혀 3위로 떨어졌다. 데이비스에게 무려 26득점 17리바운드를 헌납하며 골밑을 농락당했다. 유 감독과 대표팀은 두 번 당하지 않았다. 지난달 말 유 감독은 미국에서 2m 이상의 빅맨 4명을 불러 연습 경기를 갖는 등 장신에 대한 선수들의 적응력을 높였다. 또 가드진을 활용한 압박수비의 완성도를 높였다. 어쩔 수 없는 높이와 체격의 열세를 외곽포가 아닌 적극적인 수비에서 만회하는 유재학식 농구가 자리를 잡았다. 유 감독은 “결승에 오르지 못한 게 너무 아쉽고 마음이 아프지만 목표는 스페인으로 가는 것이었다. 우리나 타이완이나 정신적 압박감이 큰 경기였다. 우리가 정신력에서 앞섰고 스페인으로 가겠다는 열망이 더 컸다”고 기뻐했다. 대표팀은 12일 오후 5시 15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한편 결승에서 이란이 필리핀을 85-71로 물리치고 2009년 대회 이후 4년 만에 패권을 탈환했다. 하메드 하다디와 오신 사하키안(이상 이란), 김민구, 제이슨 윌리엄(필리핀), 린즈제(타이완) 등이 대회 베스트 5에 이름을 올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신구조화… 유재학의 힘

    신구조화… 유재학의 힘

    이제 진정한 승부다. 유재학(모비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 대표팀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에서 8강에 안착, 16년 만에 농구월드컵(세계선수권) 출전에 도전한다. 유 감독의 강력한 카리스마 앞에 신구 선수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어느 때보다 기대가 크다. 대표팀은 7일 새벽에 끝난 2라운드 두 번째 경기 카자흐스탄전에서 71-47로 완승을 거두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8강부터는 토너먼트로 진행되기 때문에 패배는 곧 탈락이다. 카자흐스탄전에서 보인 대표팀의 경기력은 기대감을 높였다. 베테랑 양동근(32·모비스)이 상대 에이스이자 주전 가드 제리 존슨을 꽁꽁 묶었고, 김민구(22·경희대)와 김선형(25·SK)이 14점씩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유 감독은 12명의 선수 중 5명을 대학생으로 채우는 파격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톱니바퀴처럼 잘 돌아가고 있다. 김주성(34)과 이승준(35·이상 동부)은 약점인 골밑을 든든히 지키고 있으며, 김종규(22·경희대)도 장신 선수들과의 대결에서 밀리지 않고 있다. 조성민(30·KT)은 정확한 슛으로 팀 득점에 공헌하고 있고, 젊은 김선형과 김민구까지 공격에 활기를 넣고 있다. 유 감독은 “이제부터 정말 중요한 경기가 남아 있다. 나이든 선수들이 끌어주고, 대학생 선수들이 잘 따라가고 있다. 젊은 선수들이 조금 부족한 면도 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좋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8강 토너먼트는 9일부터 시작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남자 농구 아시아선수권 2차전] 만리장성보다 높은 ‘이란산성’

    ‘만리장성’을 넘었던 한국 남자농구가 이란의 ‘모래바람’을 뚫는 데는 실패했다. 유재학(모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일 필리핀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 콤플렉스에서 열린 제27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 조별리그 C조 2차전 이란과의 경기에서 65-76으로 무릎을 꿇었다. 미 프로농구(NBA)에서 뛰는 하메드 하다디(218㎝)의 높이에 당하지 못하고 무려 30점을 헌납한 게 패인이었다. 지난달 타이완에서 열린 윌리엄존스컵에 이어 이란에 거푸 쓴잔을 들었다. 1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3일 약체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한다. 1쿼터를 15-18로 마친 한국은 2쿼터 조성민(KT)과 김민구(경희대)의 3점포에 힘입어 34-30으로 뒤집었다. 하다디에 대한 협력 수비가 성공해 이란의 득점을 12점으로 묶었다. 그러나 3쿼터 들어 턴오버와 슛 난조 등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골밑을 지키던 이종현(고려대)이 파울 트러블에 걸려 수비가 허술해졌고 상대 포워드 사마드 바라미에게 잇달아 뚫렸다. 여기에 하다디도 득점포를 가동해 점수 차가 점차 벌어졌다. 41-51로 뒤진 채 4쿼터를 맞은 대표팀은 반전을 노렸지만 결국 하다디를 막지 못해 무너졌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영상] 김선형, 화끈한 원 핸드 덩크…한국 농구, 11년만에 중국에 승리

    [영상] 김선형, 화끈한 원 핸드 덩크…한국 농구, 11년만에 중국에 승리

    ‘플래시’ 김선형(25·SK)이 화끈한 덩크로 강적 중국을 침몰시켰다. ☞김선형 덩크 동영상 보러가기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1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13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남자 농구 선수권’ 조별리그 C조 중국과의 1차전에서 63-59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결승전 이후 11년 만에 ‘아시아 농구의 최강자’ 중국을 꺾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김선형이 2쿼터 초반 보여준 화끈한 원핸드 덩크가 인상적이었다. 한국이 22-25로 뒤고 있던 2쿼터 3분 35초 터치 라인 끝에서 가로채기에 성공한 김신형은 놀라운 탄력을 이용해 덩크를 내리 꽂았다. 뒤쫒아온 미국 프로농구(NBA) 출신 장신 센터 이젠롄(213㎝)이 블로킹을 위해 뛰어올랐지만 역부족이었다. 김선형은 이날 9점을 기록하는데 그쳤지면 결정적인 순간 덩크를 성공시키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팀 내 최다득점인 15점을 올린 베테랑 파워 포워드 김주성(34·동부)의 활약도 돋보였다. 또 조성민(30·KT)과 양동근(32·모비스)도 각각 12점과 11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중국, 이란, 말레이시아와 함께 예선 C조에 속해 있는 대표팀은 2일 오후 6시 45분 또 다른 우승후보 이란과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에서 3위 안에 든다면 1998년 그리스 대회 이후 15년 만에 세계선수권 진출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남자농구, 16년만에 만리장성 넘었다

    남자농구, 16년만에 만리장성 넘었다

    남자 농구 대표팀이 아시아 최강 중국을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16년 만의 월드컵(세계선수권) 출전 가능성을 밝혔다. 유재학(모비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 필리핀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 콤플렉스에서 열린 제27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김주성(동부·15점 3리바운드)과 조성민(KT·12점 4리바운드), 양동근(모비스·11점 4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앞세워 63-59로 이겼다. 대표팀이 이 대회에서 중국을 제압한 것은 1997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준결승(86-72) 이후 16년 만이다. 대표팀은 초반 평균 신장이 202㎝에 달하는 중국의 높이에 밀려 고전했다. 미프로농구(NBA) 출신 리젠롄(213㎝)에게 잇달아 골밑슛을 허용했고 리바운드에서 4-12로 크게 밀렸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를 8개나 허용해 어려움을 겪었다. 양동근과 김주성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1쿼터에서는 13-15로 뒤졌다. 그러나 2쿼터부터 강력한 압박으로 골밑 열세를 극복했다. 이승준(동부)과 이종현(고려대)이 협력 수비를 해 리젠롄을 막았고, 김선형은 특유의 속공으로 점수를 올렸다. 중국은 베테랑 왕즈즈(216㎝)까지 투입했지만 대표팀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대표팀은 3쿼터 초반 조성민의 연속 득점으로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김선형의 바스켓 카운트와 김주성의 팁인, 양동근의 자유투로 흐름을 가져왔고, 막판 김주성의 골밑까지 터지며 3쿼터를 46-42로 앞선 채 마쳤다. 4쿼터 들어 리젠롄을 앞세운 중국의 거센 추격을 받았으나 조성민이 경기 종료 31초 전과 21초 전 얻은 자유투 4개를 모두 성공해 값진 승리를 따냈다. 대표팀은 2일 같은 장소에서 중국과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이란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하프타임]

    SK핸드볼 부산시설공단 4승 부산시설관리공단이 14일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201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 광주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30-21로 이겨 4승째를 거뒀다. 4승8패가 된 부산시설관리공단은 3연패에서 벗어나며 5위 경남개발공사(6승5패)와의 간격을 좁혔다. 부산시설관리공단은 김진실이 9골을 넣었고 원미나가 5골로 뒤를 받쳤다. 골키퍼 우하림이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샤라포바 새 코치 지미 코너스 마리야 샤라포바(세계 2위·러시아)가 왕년의 테니스 스타 지미 코너스(61·미국)를 새 코치로 기용했다고 14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2010년부터 호흡을 맞춰 온 토마스 휙스테드(49·스웨덴) 코치와의 결별을 발표한 지 하루 만이다. 코너스는 1974년 호주오픈을 시작으로 이후 윔블던 2회, US오픈 5차례 정상에 오르는 등 메이저 남자 단식에서 8차례 우승한 왼손잡이다. 한국男농구, 타이완에 져 3위마감 제35회 윌리엄 존스컵에 참가한 한국 농구대표팀이 14일 타이완 타이베이의 신좡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타이완 A팀에 60-73으로 졌다. 5승 2패로 대회를 마친 대표팀은 타이완A와 동률을 기록했으나 승자승 원칙에 따라 3위로 밀려났다. 우승은 7전 전승의 이란이 차지했다. 대표팀은 최근 미국에서 타이완으로 귀화한 퀸시 데이비스(206㎝)에게 26득점 17리바운드를 빼앗기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조성민(KT)이 18득점으로 분전했으나 리바운드에서 26-39로 열세를 보였다.
  • 男농구 레바논 꺾고 4연승…윌리엄존스컵 단독 선두로

    남자 농구대표팀이 9일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열린 2013 윌리엄존스컵 대회 나흘째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조성민(KT·12득점) 등의 활약에 힘입어 61-52로 이겼다. 앞선 세 경기에서 이집트와 타이완B, 미국을 차례로 꺾은 대표팀은 4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한국은 경기 시작 후 5분 넘게 레바논을 무득점으로 묶으며 전반을 34-18로 크게 앞섰다. 특히 김주성(동부)이 레바논의 에이스 파디 엘 카티브를 잘 막았다. 대표팀은 후반 들어 레바논에 외곽포를 허용하며 추격을 받았지만 조성민의 활약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려 여유 있게 승리를 따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새달부터 만 19세 부모 동의 없이 카드 발급

    새달부터 만 19세 부모 동의 없이 카드 발급

    다음 달부터 민법상 성년의 나이가 낮아져 만 19세 이상이면 부모의 동의 없이 휴대전화를 개통하고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탤런트 고(故) 최진실씨의 사망으로 논란이 됐던 친권 자동부활제는 폐지된다. 법무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민법 160여개 개정 조문이 다음 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개정 민법은 성년의 연령을 만 20세에서 만 19세로 낮췄다. 이에 따라 만 19세 이상이 되면 부모 동의 없이 단독으로 전세 계약을 하거나 휴대전화 개통, 신용카드 개설, 보험가입 등을 할 수 있다. 변리사, 공인노무사 등 전문자격 취득도 가능해진다. 이미 공직선거법은 만 19세 이상을 성년으로 보아 선거권을 부여하고 있고 청소년 보호법에서도 만 19세 미만을 청소년으로 인정하고 있다. 독일·프랑스·미국·중국은 18세를 성년 기준으로 삼고 있다. 이른바 ‘최진실법’도 본격 시행된다. 앞으로는 이혼한 부부 가운데 한쪽 부모가 사망하면 생존한 부모가 있더라도 가정법원의 판단을 거쳐 친권자로 인정을 받아야 한다. 이는 2008년 최씨가 사망한 뒤 자녀들의 친권이 친아버지 조성민씨에게 자동으로 넘어갔는데 아이들을 더 잘 돌볼 수 있는 외할머니가 친권을 가져야 한다는 사회적 논란 속에 만들어진 개정안이다. 그동안 부정적 인식이 강했던 금치산·한정치산제도가 폐지되는 대신 성년후견제가 도입된다. 사무처리능력이 부족한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이 자신의 능력에 맞게 법률행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4가지 유형의 후견제도가 도입된다. 후견제도는 대부분 법률행위의 조력을 받는 ‘성년후견’과 일부분의 조력만 받는 ‘한정후견’, 특정 사무의 후원만 받는 ‘특정후견’, 장래의 정신능력 악화에 대비해 본인이 직접 후견인과 후견 내용을 정하는 ‘계약후견’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본인과 친족, 검사 등의 청구가 있을 경우 법원의 결정으로 후견인을 선임할 수 있다. 앞으로 미성년자를 입양할 경우에는 가정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현재는 친부모의 동의를 받아 관할 시·읍·면에 신고만 하면 입양할 수 있지만 개정 민법은 미성년자를 입양할 때 가정법원에서 양부모의 양육능력, 입양동기 등을 엄격히 심사해 입양허가를 결정하도록 했다. 이미 입양특례법이 개정돼 지난해 8월부터 요보호아동(부모를 포함한 보호자가 죽거나 행방불명되면서 보호와 양육을 받지 못하는 18세 미만의 아동)에 대해서는 입양허가제가 시행되고 있다. 유실물의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습득자에게 소유권을 넘기는 기간이 1년에서 6개월로 줄어든다. 이는 유실물 보관에 투입되는 행정비용을 줄이고, 장기보관으로 인한 유실물의 가치하락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인사]

    ■한국전력 △국내부문 부사장 박규호△해외부문 부사장 이종찬△경영지원본부장 백승정△기술엔지니어링본부장 김병숙◇1급△원전수출본부장 이희용△감사실장 서동호△미래전략처장 김회천△예산처장 김태암△인사처장 박정근△밀양 송전선로건설 특별대책본부장 백재현△개발전략실장 문봉수△송변전운영처장 박중길△원전EPC사업처장 조성민△인재개발원장 김진기△전력연구원장 박순규△인천지역본부장 장재원△대전충남지역본부장 박권식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개발협력센터소장 전홍택 ■분당서울대병원 △홍보대외정책실장 백남종 ■서울미디어그룹 △주필(독서신문·이뉴스투데이·오늘경제) 김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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