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조성계획
    2026-03-24
    검색기록 지우기
  • 광역단체
    2026-03-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12
  • 수소산업 생태계 육성하는 포항… “글로벌 연료전지산업 선도”[이슈&이슈]

    수소산업 생태계 육성하는 포항… “글로벌 연료전지산업 선도”[이슈&이슈]

    인프라 구축 이후 경쟁력 강화 추진부품·소재 기업 키워서 100% 국산화산학연 실증·융합 연구생태계 조성마이스터고·대학서 지역 인재 양성70개 수소기업 유치·매출 1조 목표신산업 규제 개선·앵커기업이 과제수소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수단이자 미래 성장 산업으로, 향후 글로벌 수소 수요 및 수소산업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될 전망이다. 세계 각국은 선도적인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 집적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최근 생산·유통·활용 등 수소산업 전반의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수소 경제 선도를 위해 강원 동해·삼척, 경북 포항을 국내 최초의 수소특화단지로 지정했다. 특히 포항에는 수소를 활용한 연료전지발전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8년까지 191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시험·평가·실증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수소와 관련된 기업을 유치해 육성할 방침이다. 이로써 포항은 이차전지, 바이오에 이어 수소까지 더해 3개의 미래산업 특화단지를 갖게 됐다. 포항시는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수소연료전지산업을 국가 미래 성장 산업으로 육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이미 국내 최초 연료전지 클러스터로 조성 중인 포항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를 특화단지로 지정해 본격적으로 수소산업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산업단지 내 28만 240㎡ 부지에 기업 입주 공간 및 시험·평가·실증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앵커기업 유치 및 기업지원 기반시설 정상 가동 시점에 맞춰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및 연관산업 육성 등을 위한 후속사업도 검토한다. ●‘연료전지 평가센터’ 2028년까지 완공 수소연료전지는 친환경·분산전원이란 강점이 있어 수출산업으로도 유망하다. 도심에서 사용 가능한 유일한 분산발전원이라 송배전망 구축 등 계통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고정형 연료전지 시장은 연평균 20%씩 성장해 내년에는 전 세계 시장 규모가 10억 6000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이뿐만 아니라 소재나 부품을 공유하는 모빌리티용 연료전지,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등 연관산업으로도 확장이 가능하다. 포항시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수소연료전지 생산·수출 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인프라를 구축하는 단기 플랜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장기 플랜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소부장 연계 강소기업 20개사를 육성하고, 연료전지 부품·소재를 100% 국산화할 계획이다. 2028년까지 1918억원을 투입해 수소·연료전지 기업 입주 공간을 마련하고 부품소재성능평가를 시행할 수 있는 ‘연료전지 평가센터’와 ‘수소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짓는다. 평가센터는 연면적 3263㎡ 1층 규모로 짓고, 44종의 평가장비 63기를 구축한다. 이노베이션 센터는 연면적 6900㎡ 3층 규모로 건설한다. 연료전지 국산화를 위한 ‘연료전지 실증센터’는 연면적 8500㎡ 1층 규모로 만들어 4㎿의 연료전지를 한 번에 실증할 수 있도록 한다. 단기 플랜이 완료된 이후 2035년까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아파트 및 전기차충전용 연료전지 등 보급을 확대하고, 성장 단계별 기업 맞춤 지원 프로그램으로 강소기업 육성에 나선다. 또한 대형 연료전지 주변 보조기기 및 수전해 시험평가 장비·시설 등을 구축해 산업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수소연료전지 연구센터를 만들어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 함께 핵심 기술 확보 및 기술 격차 해소에 나선다. 수소연료전지 산학연 통합실증연구센터를 만들어 융합 연구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대학과 마이스터고에 수소연료전지 전공을 신설해 지역 거점 인재 양성에도 공을 들일 계획이다. 포항시는 2019년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서 발표된 클러스터 조성계획에 따라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를 만들었고, 수소융복합단지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센터는 2021년 한국인정기구(KOLAS) 인증기관으로,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의 KS인증 위탁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2021년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7월 통과됐다. 포항시는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수소 관련 전담부서인 수소에너지산업과를 신설하는 등 끊임없이 수소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 왔다. 아울러 정부는 특화단지의 본격 가동을 위해 각종 인허가 및 기업 유치를 위한 제도 개선 등을 지원한다. 수도권 기업의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보조금을 2% 가산해 지급하고, 국토교통부 승인 시 산업용지 수의계약을 허용하는 등의 혜택을 준다. ●수소기업 투자, 8035억 생산유발효과 특화단지 지정과 지원을 바탕으로 포항시는 수소 기업의 투자가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수소 기업 70개사를 유치해 매출 1조원을 달성하고 고용 인원은 1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다. 생산 유발 효과는 8035억원, 부가 가치 유발 효과 3343억원, 취업 유발 효과는 3757명으로 전망된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울진 원자력발전소와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를 잇는 수소 배관망이 조성되면 수소산업벨트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경기 침체에 따른 앵커기업 투자 유치 어려움과 신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 개선은 숙제로 남는다. 특화단지를 조성하고도 이를 이끌어 갈 앵커기업을 유치하지 못한다면 결국 속 빈 강정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 포항의 첫 특화단지인 이차전지 분야는 2017년 에코프로의 투자를 이끌어 내면서 급속도로 성장한 바 있다. 하지만 바이오 분야의 경우 경기 침체와 맞물려 각종 규제로 인해 당초 기대했던 투자가 적기에 이뤄지지 못하는 실정이다. 국가 미래 성장 산업으로 꼽히는 수소산업이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결국 기업이 확신을 가지고 뛰어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만 한다. 특화단지 지정에서 멈추지 않고 산업 생태계가 조기에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이유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전국 최초의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환영하고 이는 포항시가 우수한 연구개발(R&D) 인프라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수소산업 생태계 육성에 나선 결과”라며 “포항을 수소연료전지산업의 거점 도시로 육성해 글로벌 수소산업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정인 서울시의원 “위례 의료복합용지 개발 재공모, 조속 추진해야”

    유정인 서울시의원 “위례 의료복합용지 개발 재공모, 조속 추진해야”

    서울시의회 유정인 의원(국민의힘·송파5)은 지난 20일 열린 제32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위례 의료복합용지 개발사업 재공모를 조속히 추진할 것을 서울시에 강력히 요청했다. 위례 의료복합용지 개발사업은 위례신도시의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 송파구와 경기 성남ㆍ하남시가 접한 지역에 대형 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하려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08년 위례택지 개발계획 승인 시 종합의료 시설계획으로 추진되어 2016년 의료시설용지로 매각 추진되었으나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두 차례 매각에 실패했고, 이후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를 거쳐 의료복합단지로 부지 규모 확장 및 용도를 변경한 뒤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를 통해 2021년 길의료재단 등이 포함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했다. 위례 의료복합용지 조성계획은 10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과 연구개발 센터, 상업시설, 주거시설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최근 컨소시엄이 토지 대금 분납에 실패하면서 지난 5월 계약이 해지되고 사업이 잠정 중단됐다. 이날 유 의원은 “위례신도시에는 대형병원이 없어 의료 공백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위례 의료복합용지에 첨단 진료가 가능한 대형 의료기관이 들어선다면 예방·진료·치료·사후관리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의료 토털 체인이 형성되어 위례신도시 주민들이 염원하던 지역 내 의료서비스를 크게 개선할 수 있다”며, “뿐만 아니라 상업·업무시설이 함께 조성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라며 서울시가 조속한 시일 내 재공고에 나설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유 의원은 “보건복지부의 ‘제3기 병상수급 기본 시책’ 시행에 따른 병상 관리 계획이 시달됨에 따라 위례신도시가 속한 서울 동남권이 병상 공급 조정 지역으로 구분되어 병상 공급이 어렵다면, 경기도 성남시와 하남시가 공급 가능 지역인 만큼 서울시가 경기도와 협력하여 병상관리계획을 조정함으로써 의료복합용지에 대형병원을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며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유 의원은 “위례신도시 생활권은 송파구뿐만 아니라 성남시와 하남시 일부에 걸쳐 있다는 특성을 고려한다면 단일 행정 구역을 초월한 병상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서울시와 경기도 간 병상관리계획 조정을 통하여 의료복합용지에 대형병원이 유치된다면 위례 지역의 의료공백을 줄이고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 및 중장기 병상 수급 관리 목표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위례 주민들은 아직 착공조차 하지 못하고 16년째 표류 중인 위례신사선으로 고통받고 있는 와중에 위례 의료복합시설마저 무산된다면 주민들의 불안은 극에 달할 것”이라며 “위례 의료복합시설 개발 사업의 재공고를 조속히 추진하여 위례지역 주민들의 또 다른 기약 없는 기다림을 끝내주기 바란다”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 한강∼고양 창릉천∼대덕생태공원 잇는 ‘마라톤 풀코스’

    한강∼고양 창릉천∼대덕생태공원 잇는 ‘마라톤 풀코스’

    경기 고양시가 2029년 말까지 고양 한강공원과 창릉신도시내 창릉천,대덕 생태공원을 연결하는 42.195km의 마라톤 풀코스를 만든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전날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창릉천 통합하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창릉천 통합하천 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보고회’을 가졌다. 시는 이 자리에서 통합하천 사업 특화계획으로 상류부 우수저류시설 조성계획과 함께 고양 한강공원(행주대교 하천부분)∼창릉천∼대덕 생태공원을 연결한 마라톤 풀코스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자문위원단과 함께 검토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단계적인 창릉천 정비사업 로드맵을 내놓았다. 우선 내년부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총사업비 약 500억원 규모의 배수 영향 구간 하천 정비사업을 착공한다. 강매펌프장 증설공사까지 끝나면 하천 범람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창릉천 중간에 위치한 3기 신도시 고양 창릉지구 구간 정비도 2029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 창릉지구는 창릉천을 가운데 두고 좌·우측으로 형성되는 계획인구 약 9만 1000명의 신도시이다. 시는 3기 신도시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친수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전체 18.4km 창릉천에 대한 권역별 정비계획도 발표했다. 역사 생태지구,친수거점지구,근린친수지구,경관·휴양지구 등 총 4개 권역으로 구성된 창릉천 기본계획에는 창릉지구 내 수변공원과 일체화된 친수공간 조성,고수부지 내 끊김이 없는 자전거길·산책길 조성,하천 수생태계 보전을 위한 생태계획 등이 담겨있다. 이동환 시장은 “단계적인 통합 하천 사업을 통해 창릉천을 고양시민들의 삶에 휴식과 여유를 제공할 수 있는 매력적인 수변공간으로 재탄생 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청년들 모이고 지역경제 살린다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청년들 모이고 지역경제 살린다

    인구 감소로 지방이 사라지는 ‘지방소멸’은 오늘내일 일이 아니다. 3년 전 2021년 행정안전부는 전국 229곳의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89개 시군구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했다. 10곳 중 약 4곳은 이미 인구감소지역이라는 이야기다. 주민등록인구 현황을 바탕으로 지방소멸을 바라보면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전국 시군구 절반 이상인 122개가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된다. 최근 지방소멸의 해법으로 ‘문화’가 떠오르고 있다. 지역 축제와 같은 문화 자원을 발굴 및 육성하는 데 힘을 쏟는 일부 지자체를 중심으로 인구 감소가 더디게 나타나는 조짐이 보였다. 여기에 정부가 산업단지에 문화를 입힌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사업 계획을 발표하면서 문화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서울신문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문화의 역할’을 주제로 한 전문가 좌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박상언 한국지역문화학회장과 윤소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구문모 한라대 미디어광고콘텐츠학과 교수, 강대금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정책관은 지역 문화 정책의 현황 및 문제점을 살펴보는 동시에 지방소멸 대응에 있어 문화가 지닌 힘과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사회는 유영규 서울신문 편집국 부국장이 맡았다. -오늘날 문화는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 중 하나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박상언 지방소멸은 인구 감소에 의한 요인이 가장 크다. 이런 가운데 청년들이 더 좋은 환경을 찾아 대도시 등으로 떠나면서 홀로 남겨진 지역의 경제가 크게 위축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앞서 만들어진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담긴 내용처럼 민간과 국가, 지자체가 협력하고 여러 방면에서 고민해야 한다. 특히 문화 부분은 ‘문화 정책’이라는 하나의 기둥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닌 ‘파이’(π)처럼 지붕 형태로 봐야 한다. 정부와 지자체가 각자 기둥을 세우듯이 문화 관련 개별 정책만 펼치는 것이 아니라 지붕을 덮듯 통합적인 정책까지 펼쳐야 한다는 뜻이다. 물론 쉽지 않기에 부단한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구문모 원주에 KTX가 들어오면서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가 컸다. 하지만 정작 인구 유입이 아닌 원주에 있는 청년들이 서울로 이동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구매력을 갖춘 청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수도권을 지향하기 때문이다. 이를 막을 수는 없지만 적어도 속도를 늦출 수 있는 것이 문화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문화가 지닌 힘 중 가장 뛰어난 것은 결속력이다. 그러나 지역에서 문화 관련 축제는 점점 힘을 잃고 있다. 지역 정체성과 결속력을 높이기 위해선 결국 지역 문화와 축제가 살아나야 한다. 특히 지역이 지닌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문화 정책을 설계해야 한다. 강대금 지난해 문체부가 발표한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 결과를 보면 문화예술행사 관람률은 대도시가 60.5%, 중소도시 61.6%인 반면 읍면지역은 48.4%로 10% 포인트 넘게 차이 난다. 지난해 국민여가활동조사 결과도 비슷하다. 여가 활동에 만족하는 비율은 대도시와 중소도시에서 각각 65.7%와 58.6%를 기록했지만, 읍면지역은 54.2%였다. 읍면지역은 문화를 누릴 만한 인프라도 기회도 적다. 지방소멸에서 문화의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면 결국 삶의 질과 연관된다. 여기엔 의료와 교육 등도 포함된다. 문화적 여건이 지역에서 개선된다면 지방소멸도 막을 수 있다. 다만 문화 하나가 아닌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필요하다. 윤소영 동의한다. 문화 하나로만 지방소멸이 이뤄지는 것도, 막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지방소멸을 막는 데 있어 문화의 역할은 ‘활력’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 문화는 기본적으로 재미를 유발한다. 이는 곧 다른 사람을 끌고 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지닌다. 재밌는 축제와 같은 문화를 즐길 수 있다면 청년들이 다시 지역으로 돌아올 수 있다. 혼자가 아닌 여럿이 오는 것도 가능하다. 이들이 문화를 통해 활력을 찾고 동시에 지역으로 발걸음을 돌릴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 또한 다시 돌아온 청년을 붙잡을 수 있는 요소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시 지역을 떠나는 상황이 발생한다. 문화 활성화를 위해 전문 인력에 대한 교육도 필요하다. 특히 문체부 직원들에 대한 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이 마련돼야 한다. 여러 행정기관이 연수원과 교육원을 통해 능력을 키우고 있지만 문체부는 그렇지 못하고 있다. 문화 활성화에 있어 공무원의 역할도 크기에 개선돼야 한다. -지역 고유의 문화 자원을 발굴하는 등 자생력을 확보하는 방안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 문체부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과 ‘로컬100’도 그 일환으로 보이는데. 강대금 문화도시 사업은 지역 문화를 대표하는 정책이다. 2019년에 최초 지정한 후 4차까지 지정했고, 이번 정부 들어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사업을 개편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조성한다. 사업 범위를 광역 단위로 확장하고, 3년간 국비 1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로컬100 사업은 지역에 이미 잘 갖춰진 문화 명소나 콘텐츠 등을 지정하고 이를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자부심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구문모 지역 축제의 성공 사례로 강릉의 ‘단오제’를 꼽을 수 있다. 단오제에 왜 많은 사람이 모일까 생각해 봤다. 강릉 사람에게 단오제는 생활의 일부분이다. 삶 속에 녹아든 문화다. 지역 주민에게 의미 있는 축제가 알려지면서 관광객도 늘어나고 있다. 전통 민속 축제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이 하나가 되고 지역 역시 활성화하는 것이다. 이 같은 축제가 더욱 늘어나야 한다. 박상언 단오제가 성공 사례라는 데 동의한다. 유네스코 등재까지 된 의미 있는 문화 축제다. 문화의 힘은 대단하다. 사람을 끌어모은다. 일자리까지 창출해 경제 활성화 측면도 있다. 각 지역이 ‘로컬리티’를 통해 문화 축제를 활성화한다면 분명 사람을 모을 수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다양성에도 집중했으면 한다. 잘나가는 축제를 따라 하는 것은 획일화의 문제가 있다. 지역성과 고유성, 그리고 다양성을 인정하고 이를 보호하는 쪽으로 문화가 발전해야 한다. 윤소영 문화도시 사업같이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 지역 문화를 살리는 현실적인 방법이다. 특히 이 사업은 지자체가 자신이 지닌 색깔을 찾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한다는 점에서 손뼉을 치고 싶다.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지자체가 필요한 인력을 키우고 이들이 지역에 정착까지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이런 부분에 대해 고민하고 사업을 발전시킨다면 문화도시 사업은 계속해서 성공 사례가 나올 것이다. -과거부터 대규모 산업단지는 인구를 끌어당기는 역할을 했다. 이 과정에서 떠오르는 것이 산단에 문화를 더한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박상언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9월 12일 정부 부처가 합동으로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정부는 산단의 주력 업종에 문화를 더해 지역 인기 명소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에 1306개의 산단이 있다. 산단은 청년과 일자리가 붙어 있는 곳이다. 이곳에 문화 및 체육시설, 식당 등을 더한다면 청년들에게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미 노후 산단에 문화 예술을 더해 성공한 사례도 서울에 있다. 정부가 지방소멸에 있어 문화의 중요성을 제대로 파악하고 발 빠른 대처에 나섰다. 윤소영 오래된 산단과 청년을 더하는 방법론으로 ‘문화’ 카드를 꺼낸 것은 칭찬할 만하다. 기업이 문화의 창의성을 살린다면 분명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본다. 이를 잘 활용한다면 인구 유입은 물론 지역을 찾은 사람들이 이곳에 터를 잡고 살아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최근 기업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를 뜻하는 ‘ESG’다. 기업 경영에서 지속가능성이 중요한 가운데 S(사회) 지표를 문화적으로 본다면 기업이 얼마나 창조적이고 새로운 방향성을 갖추고 있는지도 알 수 있을 것이다. -내년 3곳 선정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10곳을 뽑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문화를 담은 산단에 대한 기대가 크다. 다만 예산 문제 해결도 중요해 보인다. 강대금 정부도 문화를 담은 산단을 기반으로 청년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를 만들고 주민과 청년, 관광객이 찾는 명소를 만들려고 한다. 여러 부처가 힘을 모으면서 부족한 재원을 채우고, 예산 확보에도 힘쓰겠다. 이를 위해 여러 도움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구문모 산단이라는 게 60년대부터 조성됐고 제조업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지금은 많이 낡은 게 현실이다. 지금의 산단은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공간이 아니다. 산단에 MZ세대의 발걸음을 유도하려면 정부의 문화를 담은 산단 정책이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노후 산단이 많기에 막대한 예산 투입은 필연적이다. 간단하지 않은 문제다. 예산 문제 해결을 위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민간 등이 모두 맞손을 잡고 노력한다면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는 희망을 이곳에서 찾을 수 있다고 본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 공사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 공사 현장 방문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지난 13일 제327회 정례회 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 소관 행정사무감사 중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확인을 실시하고 철저한 공정관리와 ‘비개착공법’의 철저한 안전성 검증을 주문했다. 이날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 사업 추진현황과 공기정화시설, 방재설비 등 구간별 조성계획, 외국인근로자 실시간 통역시스템 추진현황을 보고받은 후 지하차도의 공기정화시설 설치공사가 진행중인 2공구 현장을 시찰하고 공사장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강동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북3)을 비롯한 도시안전건설위원들은 신월여의지하도로와 연계하여 국회대로가 지하화되면 국회대로의 상습정체가 해소될 뿐만 아니라 상부도로 축소로 공원과 자전거도로 등 친환경공간이 조성되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내며 철저한 공정관리를 주문하는 한편, 공사 구간 중 양천구 목동 구간은 평소 차량 통행이 잦은 구간임을 감안하여 ‘비개착공법’을 적용하여 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나 일부 안전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철저히 안전성을 검증한 후 공사를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 사업은 양천구 신월IC부터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교차로에 이르는 연장 7.6km에 대해 국회대로를 지하화하고 상부도로를 축소하여 약 11만㎡의 친환경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5612억 31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27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이날 현장 확인에는 강동길(성북3) 위원장을 비롯하여 김용호(용산1), 박칠성(구로4) 부위원장, 김동욱(강남5), 김혜지(강동1), 남창진(송파2), 박성연(광진2), 이은림(도봉4), 최민규(동작2), 봉양순(노원3), 성흠제(은평1) 위원이 참석했다.
  • 친수·치수 다 갖췄다… 안양천 ‘명소화’ 착착

    친수·치수 다 갖췄다… 안양천 ‘명소화’ 착착

    안양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가꾸고 명소화하기 위한 경기 안양시 등 지방자치단체들의 노력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경기 의왕 백운산에서 발원한 안양천은 군포·안양·광명과 서울 4개 구(금천·양천·영등포·구로)를 관통해 한강에 유입되는 연장 약 32㎞(유역면적 284㎡)의 하천이다. ●안양시, 인근 3개 지자체와 협력 활기 안양천은 지난해 4월 산림청으로부터 지방정원 조성 예정지로 지정 승인을 받았다. 같은 해 12월 안양시를 비롯한 광명·군포·의왕 등 4개 지자체는 지방정원 조성 기본협약을 체결한 뒤 올해 3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는 등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안양시는 재해영향평가, 광명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담당하며 군포시는 환경영향평가, 의왕시는 문화재 지표조사를 맡았다. 지난달 20일 열린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에서는 경기도 4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방향이 구체화됐다.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하천의 치수 안전성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시민의 이용 편의성이 높은 친수 공간을 조성하는 것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주거지와 하천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공간을 연결할 뿐 아니라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수평적 랜드마크 공공정원’을 조성해 하천과 공간을 결합하는 다양한 테마의 정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지난달 말 총 10명 규모의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추진단(TF)’을 꾸리고 관련 부서 간에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전체 안양천 중 11.9㎞(약 11만 5000㎡)가 안양시의 구간으로, 안양석수체육공원·안양천생태이야기관·안양예술공원·안양새물공원·충훈부 벚꽃길 등 주요 방문지가 인접해 많은 안양 시민이 찾고 있다. ●경기도 2호 ‘지방정원’ 지정 가속 경기권 4개 지자체는 내년도에 지방정원조성계획 승인을 받은 뒤 착공에 나서 2026년에는 지방정원 등록 신청을 한 뒤 2029년에 국가정원 지정 신청을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안양천이 지방정원으로 승인될 경우 경기도에서 두 번째가 된다. 경기도 1호 지방정원은 양평군 세미원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경기도 4개 지자체뿐 아니라 서울 4개 구까지 총 8개 지자체로 구성된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의 제3대 협의회장으로 지난해 8월 추대됐다. 협의회는 지방정원 운영 실적을 토대로 향후 국가정원을 신청할 계획이다.
  • 인구 100만 도시 ‘51층 이상 빌딩’, 광역단체 허가 없이 지을 수 있다

    인구 100만 도시 ‘51층 이상 빌딩’, 광역단체 허가 없이 지을 수 있다

    이르면 내년 말부터 인구 100만명이 넘는 도시에서는 51층 이상 초고층 빌딩을 짓거나 아파트 리모델링을 할 때 시도지사 등 광역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어진다. 세계 최대 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는 경기 용인시를 비롯해 수원시, 고양시, 경남 창원시 등 특례시는 자체 승인을 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10일 특례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런 특례가 담긴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안을 11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국회에 제출돼 제정안이 본회의 문턱을 넘는다면 공포 후 1년 뒤 시행된다. 특례시 제도는 인구·산업 밀집 지역으로 각종 행정수요가 증가하는 2년 연속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의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2년 도입돼 수원 등 4곳이 지정돼 있다. 동탄신도시가 있는 화성시도 2년 연속 인구가 100만명을 넘김에 따라 내년에 특례시로 자동 승격된다. 그동안 51층 이상 또는 연면적 20만㎡ 이상의 대규모 건축물을 짓거나 아파트 등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세울 때는 관할 시도지사의 사전 승인이 필요했지만 앞으로는 특례시가 자체 추진할 수 있다. 또 분양가상한지역과 조정대상지역 해제 등 주택가격 안정 규제 사무와 고속도로·국도 등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 수립도 시도지사 협의 없이 국토교통부에 직접 의견을 낼 수 있게 된다. 관광지 지정과 조성계획의 승인·취소·개선명령과 수목원·정원조성 계획 수립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건축·개발·도시환경·교통 권한도 특례시장에 이양된다. 다만 일각에선 지역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며 ‘보여주기식 행정’의 폐해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 인구 100만 넘으면 ‘51층 이상 초고층 빌딩’ 자체 승인… ‘보여주기식’ 행정 우려도

    인구 100만 넘으면 ‘51층 이상 초고층 빌딩’ 자체 승인… ‘보여주기식’ 행정 우려도

    이르면 내년말 특례시법 적용용인·수원·고양·창원 자체 승인화성도 내년 특례시 자동 승격아파트 리모델링 계획도 자체 승인분양가 상한제 적용 해제 직접 건의관광지·수목원 조성도 협의 불필요‘랜드마크 남발’ 부작용 폐해 주의 제정안에 중앙의 지원 근거 명시 이르면 내년 말부터 인구 100만명이 넘는 도시에서는 51층 이상 초고층 빌딩을 짓거나 아파트 리모델링을 할 때 시도지사 등 광역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어진다. 세계 최대 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는 경기 용인시를 비롯해 수원시, 고양시, 경남 창원시 등 특례시는 자체 승인을 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10일 특례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런 특례가 담긴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안을 11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국회에 제출돼 제정안이 본회의 문턱을 넘는다면 공포 후 1년 뒤 시행된다. 특례시 제도는 인구·산업 밀집 지역으로 각종 행정수요가 증가하는 2년 연속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의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2년 도입돼 수원 등 4곳이 지정돼 있다. 동탄신도시가 있는 화성시도 2년 연속 인구가 100만명을 넘김에 따라 내년에 특례시로 자동 승격된다. 그동안 51층 이상 또는 연면적 20만㎡ 이상의 대규모 건축물을 짓거나 아파트 등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세울 때는 관할 시도지사의 사전 승인이 필요했지만 앞으로는 특례시가 자체 추진할 수 있다. 또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과 조정대상지역 해제 등 주택가격 안정 규제 사무와 고속도로·국도 등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 수립도 시도지사 협의 없이 국토교통부에 직접 의견을 낼 수 있게 된다. 관광지 지정과 조성계획의 승인·취소·개선명령과 수목원·정원조성 계획 수립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건축·개발·도시환경·교통 권한도 특례시장에 이양된다. 다만 일각에선 지역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며 ‘보여주기식 행정’의 폐해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제정안은 19개 신규 특례와 함께 ‘지방분권균형발전법’ 등 개별법에 규정된 16개 기존 특례사무를 일원화하는 내용도 담겼다. 행안부는 5년 단위 기본계획을 세워 특례시 특성에 맞게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등 중앙행정기관의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명시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특례시 특별법은 특례시 지원 체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특례시가 고유의 권한을 갖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영산강 저류지를 순천만보다 큰 국가공원으로… 시민 기부·역사·재미로 채우겠다”

    “영산강 저류지를 순천만보다 큰 국가공원으로… 시민 기부·역사·재미로 채우겠다”

    대한민국 4대 강 가운데 하나인 영산강은 드넓은 전남 나주평야를 적시는 남도의 젖줄이자 고대 문화의 발원지다. 강의 총길이 111.7㎞ 중 44%인 48.6㎞가 나주에 걸쳐 있다. 또 영산포 노봉산 정상에서 바라본 영산강 저류지는 57만평으로 순천만보다 넓다. 나주시는 저류지에 국내 최대 국가정원을 조성해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과 전국 최고의 관광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1일 윤병태 나주시장을 만나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계획과 ‘2024 나주영산강축제’에 관해 들어봤다. 윤 시장은 “국가정원 지정 목표 1단계인 ‘영산강 정원’은 저류지 57만평 중 10만평 부지에 진입로와 테마 산책로, 2000대 이상의 차량을 댈 수 있는 주차장, 축제광장, 교량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내년부터 2년 동안 1단계 사업인 ‘영산강 지방정원’을 본격적으로 조성할 것이다. 특히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특색 있는 공간을 만들려고 한다”고 했다. 먼저 정원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수목기부제를 추진했다. 시민들로부터 기부받아 8000그루 이상의 다양한 수목을 이미 심었다. 윤 시장은 “영산강 정원에는 편백·푸조나무·에메랄드골드·느티나무·이팝나무·반송 등 다양한 테마의 수목이 자라고 있다”며 “이를 배경 삼아 호수부에 보트와 어린이 놀이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2단계 사업이자 최종 목표인 영산강 국가정원화 사업은 현재 조성 중인 정원에서 저류지 동쪽으로 정원 규모를 확대하는 것”이라며 “갈대숲, 꽃단지 등 주제별 정원과 쉼터, 웨이크파크 등 다양한 레저 체험시설을 차별되게 조성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영산강 정원 조성 이후 처음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열리는 나주영산강축제에 대해 윤 시장은 “지난해 처음으로 크고 작은 축제를 통합해 열었고 올해도 마찬가지다. 올해 나주영산강축제 준비에 올인하고 있다. 나주가 자랑하는 문화예술축제로 시민의 자부심을 높이겠다. 오직 나주에서만 볼 수 있는 퍼포먼스를 통해 내후년이 더 기대되는 명품축제로 자리매김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영산강축제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과 고대 마한부터 고려와 조선, 근현대까지 이어진 2000년의 나주 역사를 관통하는 전시·체험·먹거리를 한자리에 즐길 수 있어 호평받고 있다. 윤 시장은 “나주영산강축제 장소를 기존 영산강 둔치체육공원에서 더 확장된 영산강 정원으로 옮겼다. 또 13㏊에 걸친 계절 꽃단지와 조형물,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가을 억새가 장관을 이루는 영산강변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주만의 특색 있는 축제 프로그램을 준비하려고 지난 4월 뮤지컬 ‘맘마미아’ 한국공연 연출자인 ㈜신시컴퍼티 박명성 예술감독에게 축제의 지휘봉을 맡겼다”고 했다.
  • 허훈 서울시의원, 목동1·2·3단지 종상향과 함께 진행하는 개방형녹지 조성 세부계획 확정

    허훈 서울시의원, 목동1·2·3단지 종상향과 함께 진행하는 개방형녹지 조성 세부계획 확정

    지난 3월 국회대로 상부공원에서 목동1·2·3단지를 거쳐 안양천을 잇는 공공보행로, 이른바 ‘목동그린웨이’ 조성이 확실시되며 목동1·2·3단지 종상향과 재건축 문제가 실마리를 찾은 가운데 개방형녹지 조성에 대한 세부 계획이 확정됐다.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양천2)은 지난 25일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논의된 개방형녹지 조성과 관련된 세부 사항을 보고받았다. 먼저 목동1·2·3단지 정비계획 수립 시기에 맞춰 조성될 예정인 ‘정원형보행녹지’의 명칭을 ‘개방형녹지’로 변경하고 향후 설치구간에 대해 지역권 또는 지상권을 설정, 상시 개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파리공원과 맞닿아 있는 목동서로변 개방형녹지는 상가 활성화 방안 및 광역녹지축·수변축과의 연계를 위해 애초 유선형 형태 평균 폭원 18m에서 직선형태 폭원 15m로 조정하고 안양천까지 연결할 계획이다. 조정된 잔여분 및 추가 확보분은 목동중앙로변과 목동서로2길 쪽으로 분산하고 영도초등학교와 신목중학교 주변을 우회하는 쪽으로 동선을 조정해 보행 연결성을 더욱 강화하도록 했다. 그뿐만 아니라 목동1·2·3단지 개방형녹지의 정의·목적, 조성계획, 유지·관리 방안을 담은 ‘개방형녹지 조성 및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보다 많은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녹지를 즐길 수 있게될 전망이다. 허 의원은 “개방형녹지가 단지 내 주민들뿐 아니라 서울시민들의 휴식 및 교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완료 시점까지 관심을 가지고 살필 예정”이라며, “곧 가시화될 목동1·2·3단지 재건축 절차 역시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으로서 특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의원은 그동안 목동신시가지 타 단지와의 형평성을 들며 조건 없는 용도지역 변경을 요구하는 주민들과 기존 종상향 조건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고수하는 서울시 간 입장차이를 좁히고 시-구-주민 모두 만족할 만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행정사무감사, 현안질의, 실무자 면담 및 주민간담회 등을 통해 서울시가 해당 문제를 철저히 주민 입장에서 전향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온 바 있다.
  • “안양천 지방정원은 국가정원 목표로 추진할 것”

    “안양천 지방정원은 국가정원 목표로 추진할 것”

    수도권 서남부 최대의 자연 친화적 랜드마크로 조성될 ‘안양천 지방정원’ 설계용역 중간 보고회가 열렸다. 경기 광명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안양천이 지나는 김성제 의왕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최대호 안양시장과 조경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천 정원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안양천 지방정원은 궁극적으로 국가정원을 목표로 추진할 것이다”라며 “시민들이 놀며 즐기고 가꾸는 도심 속 정원으로 조성해 삶의 문화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생태를 복원하고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회복력 있는 도시로 만드는 내용을 충실히 담을 것”이라면서 “안양천 지방정원이 완성되면 아이와 어르신이 함께 발 담그고 고기 잡고 놀 수 있는 그런 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정원지원센터 구축 방안, 시민 참여 활성화 방안, 각 지자체 간 연대 강화 방안, 홍수 등 안전 대책 방향 등을 논의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안양천에서 지냈던 어린시절이 생각난다”며 “4개 도시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안양천의 지방정원 조성에 노력하자”고 밝혔다. 김성재 의왕시장은 “순천만 정원을 보며 안양천도 그렇게 아름답게 가꿀 수 있을것 이라고 생각했다”며 “인공물을 최소화해 자연 정원을 만들자”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천을 공유하고 있는 8개 지자체가 함께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며 “지방정원 조성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생태공간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사업은 의왕에서 발원해 군포, 안양, 광명을 거쳐 한강으로 흐르는 안양천을 소통과 쉼,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지방정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면적은 39만 7000㎡, 연장은 28.8km에 이르며 4개 도시를 연결하는 기본구상을 토대로 도시별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날 중간보고회에 따르면 ▲광명시는 패밀리정원, 테라피정원, 참여정원 ▲안양시는 교감정원, 향기정원 ▲군포시는 마실정원 ▲의왕시는 바람정원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해 12월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올 4월에 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안양천 정원조성 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정원조성계획 승인, 하천점용 허가, 재해영향평가 등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완료하고 내년에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 회색 산업단지에 컬러풀 핫플레이스를...정부 ‘문화 담은 산업단지 조성계획’ 발표

    회색 산업단지에 컬러풀 핫플레이스를...정부 ‘문화 담은 산업단지 조성계획’ 발표

    정부가 산업단지에 문화를 입힌 ‘문화융합 선도산단(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사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내년 3곳 선정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모두 10곳을 뽑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정부는 이번 계획에 따라 우선 산업단지 주력업종, 역사성 등 특성을 반영하는 통합 브랜드를 구축하기로 했다. 브랜드에 맞춰 도서관·기록관·박물관 기능을 모두 갖춘 산업 라키비움(Larchiveum)을 건립한다. 광장이나 공원 등 특화 브랜드 공간을 개발하고, 제품 전시·체험관 등을 운영해 지역의 인기 명소(핫플레이스)로 육성하겠다는 의도다. 산업단지 내 문화·체육시설과 식당·카페 시설도 확대한다. 공공체육시설용 토지를 조성원가로 분양해 사업자를 끌어들이고, 공장 내 부대시설로 카페도 설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영세 노후 공장의 내·외관 개선 예산을 확대하고, ‘밤이 빛나는 산업단지’와 같은 야간경관 개선에도 나선다. 이밖에 산단 기반시설과 조형물·미디어아트를 접목하는 공공미술과 공공디자인 도입, 청년문화센터 건축 확대도 추진한다. 이런 하드웨어 보강에 이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확충한다. 우선 ‘천원의 일상 문화 티켓 사업’을 시범 추진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영화 티켓 등을 할인받아 대량 구매하면, 중소 입주기업이 여기에 자금을 분담해 근로자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산단 별로 총감독을 선임하고 근로자 문화 체험, 야외 벼룩시장, 지역예술가 전시회 등 특화 콘텐츠를 기획하는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도 진행한다. ‘산단 문화 주간’ 등 산단 별 축제도 활성화한다. 서울 성수동 사례와 같이 노후 산단을 청년 창업가와 문화예술인의 실험무대로 전환해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바꾼다. 청년들에게 문화·지식산업 분야 창업·협업 공간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산단 내 ‘청년 공예 오픈스튜디오’(열린 공방), 예술인 레지던시 등을 조성해 예술인을 유치하기로 했다. 정부는 새롭게 조성하려는 15개 국가산단에 대해서도 조성 단계부터 특화 문화시설을 구축하고, 선도산단으로 선정되지 못한 산단은 다음 연도 선도 산단 선정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정책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월 참석한 경상남도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다. 문화체육관광부, 산업부, 국토부 등이 기획단을 구성해 정책을 만들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청년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산업단지만의 이야기를 담은 문화 여건 조성이 필수적”이라며 “산업단지의 공간에 문화를 접목하고, 산업단지만의 색깔을 입힌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해 산업단지를 지역주민, 청년, 외부 관광객이 찾는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대만 ‘국가주택도시재생센터’, GH 경기도형 임대주택 선진사례 벤치마킹

    대만 ‘국가주택도시재생센터’, GH 경기도형 임대주택 선진사례 벤치마킹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일 광교 본사 역량개발센터에서 대만 ‘국가주택도시재생센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3기 신도시, 산업단지, 도시재생, 주거복지 분야에 대한 GH의 추진성과 및 스마트시티 조성계획 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대만의 국토관리부서와 국가주택도시재생센터 방문단은 최근 준공한 동탄2 신동포레 경기행복주택을 방문해 친환경 기술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스트 폴 쿨링포그(안개형 냉각) 시스템, 옥외용 공기정화장치와 벽면녹화 시공사례와 공급 및 관리 운영 전반에 관한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GH는 대만 방문단이 녹색건축 인증 ‘최우수등급’, 건물에너지효율등급 ‘1++’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태양열, 지열’을 공공임대주택에 도입한 건강 친화형 주택을 둘러보면서 공공임대주택의 추진 방향성 등에 대해 많은 괂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 20년 표류 하동 갈사만산업단지 정상궤도 진입 초읽기

    20년 표류 하동 갈사만산업단지 정상궤도 진입 초읽기

    산업단지 지정·고시 이후 20년간 표류 중인 경남 하동군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조성사업 정상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경남도는 27일 ㈜한국토지신탁과 하동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완수 경남지사, 최윤성 한국토지신탁 부회장, 하승철 하동군수, 선양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리는 경남도청에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갈사만조선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경남도와 하동군이 민자 1조 5970억원을 유치·투입해 하동군 갈사만을 매립, 조선소·해양플랜트 기업이 입주하는 5.61㎢(170만평) 규모 산단을 만드는 내용이다. 2012년 착공했지만 조선경기 불황 등으로 2018년 사업시행자가 파산했고 이후 이렇다 할 진척이 없었다. 경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 하동군은 새 사업 시행자를 계속 찾았지만 사업 규모가 커 대체 사업자를 찾기가 힘들었다. 그러다 지난 5월 사업 시행자인 하동지구개발사업단 파산관재인과 한국토지신탁이 갈사산단 개발 사업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협약을 체결하면서 사업 재개가 급물살을 탔다. 이 연장선에서 진행한 이날 협약에는 한국토지신탁이 1조 6000억원을 들여 갈사만 산업단지 561만 3000㎡(170만 평)를 명품 산업단지로 개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경남도·하동군·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은 행정적 지원에 노력하기로 했다. 국내 최대 규모 자본의 한국토지신탁은 내년 갈사산단 조성사업 착공·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남도는 ㈜한국토지신탁의 투자결정이 경남산업 도약의 기회라고 본다. 도는 하동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하동 갈사만 산업단지 조기 정상화와 첨단산업분야 앵커기업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 유만희 서울시의원 “학교 운동장 맨발로(路)…건강한 발걸음이 학교 변화시켜”

    유만희 서울시의원 “학교 운동장 맨발로(路)…건강한 발걸음이 학교 변화시켜”

    제11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 후반기 활동을 이어나가는 유만희 의원(국민의힘·강남4)이 제326회 임시회에 ‘서울시교육청 학교 맨발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특히 이번 조례안은 유 의원이 지난 2023년 대표발의한 ‘서울시 맨발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의 연장선상에서 학생들과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조례안을 발의한 배경에는 스마트기기의 사용 증가와 신체활동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학생들의 신체적, 정신적 발달 저하라는 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 청소년기에 제한된 활동으로 인한 건강과 체력 저하에 대응하기 위해 조례안은 서울시 각급 학교의 운동장에 맨발 걷기 코스나 산책로를 개설하고, 필요시 세족 시설도 설치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맨발 걷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체력 및 면역력을 높이고, 정서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내용으로는 교육감 및 각급 학교 교장 등의 책무, 맨발 걷기 관련 조성계획 수립, 행정적·재정적 지원, 지역주민에 대한 개방 (개방원칙, 이용수칙, 제한사항 등), 모범학교 지정 및 지원, 표창,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고 있으며, 학교 맨발 걷기 시설이 지역주민들에게도 개방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마련하여 지역사회 전체의 건강 증진에 기여토록 했다. 유 의원은 이번 조례안 발의에 대해 “지난해 서울시의 맨발 걷기 조례 제정으로 시민들이 도시 속에서도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이번 학교 맨발 걷기 조례를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신체와 정서를 가꿀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는 다짐을 전했다. 유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시교육청 학교 맨발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326회 임시회에서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학교 내 맨발 걷기 활동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경북 성주 ‘성주호’ 관광지 공식 지정…“관광시설 조성”

    경북 성주 ‘성주호’ 관광지 공식 지정…“관광시설 조성”

    ” 경북 성주군은 금수강산면에 위치한 성주호 주변(38만 3048㎡)이 공식 관광지로 지정·고시 됐다고 22일 밝혔다. 성주호 주변은 2000년대 초반부터 20여년간 산림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었으나 지난해에 해제되며 관광지로 지정될 수 있었다. 이번 관광지 지정으로 성주호는 성주군 1호 관광지가 됐다. 이에 군은 체류형 숙박관광객 유치를 위해 향토음식점과 카페테리아, 보도교, 리조트, 산악·수변 놀이시설 등 관광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은 관광지 내 관광시설 조성계획을 수립해 향후 경북도에 조성계획 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호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산악·수변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군의 관광산업을 책임지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건축물 높이 제한 없앤 광주, ‘마천루 시대’ 열린다

    건축물 높이 제한 없앤 광주, ‘마천루 시대’ 열린다

    광주시가 지난해 획일적인 건축물 층수 제한을 폐지한 뒤 올 들어 50~70층 규모, 최대 150m 높이의 건축물 신축계획이 속속 발표되면서 스카이라인이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모습으로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무등산 조망권’ 등을 이유로 초고층 건물 신축에 소극적이었던 광주시는 층수 제한 폐지를 기회삼아 랜드마크 건축물을 적극 유치, ‘명품 경관 도시’로 자리잡는다는 복안이다. 13일 광주시와 지역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주거용 부동산을 중심으로 최고 70층 높이의 초고층 건축물 신축 계획이 잇따르고 있다. 백화점 확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광주신세계는 최근 금호그룹으로부터 인수한 서구 광천동 버스터미널 부지에 최고 70층 높이의 주거·상업복합건물 1000여세대를 짓는다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이 주상복합건물을 분양해 확보한 수익으로 백화점 확장 및 버스터미널 지하화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지역 최대규모 재개발사업지인 광천동주택재개발구역에도 최고 높이 45층 규모의 공동주택 5068세대가 들어설 전망이다. 지난 2019년 사업시행인가 당시 높이를 최고 33층으로 계획했던 재개발조합측은 분양성을 강화하고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받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특화된 건축물을 선보이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가 들어서는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도 최대 49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 사업자측인 휴먼스홀딩스PFV측은 사업부지내 2곳의 주거복합용지에 4200여 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를 짓기로 하고 오는 2026년 하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자측은 특히, 부지내에 특급호텔이 들어설 최고 150m높이의 랜드마크타워를 짓기로 하고 광주시를 상대로 협의를 진행중이다. 광주에 이처럼 초고층 건축물 조성계획이 잇따르는 것은 민선8기 강기정 시장이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시경관 및 건축물 디자인 향상 제도개선 방안’을 지난해 2월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강 시장은 당시 “획일화된 높이 관리 원칙을 폐지하고, 지역 특성에 맞게 도시경관을 탄력적으로 관리하겠다”면서 “주요 상업지역, 관문 등 경관 형성이 필요한 지역에 창의적 건축물과 역동적인 스카이라인을 조성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이어 “더는 건축물을 바라볼 때 단순히 층수가 높고 낮고의 프레임으로 평가하면 안 된다”며 새로운 관점으로 건축물 층수를 바라볼 것을 주문했다. 한편, 광주시는 민선 7기 시절인 2021년 7월 고층 아파트 난립에 따른 전국 최고 수준의 아파트 비중과 무등산 조망권 침해 등 부작용을 막겠다며 준주거지와 상업지는 40층, 제2∼3종 일반 주거지역은 30층까지만 건축물을 짓도록 건축물 높이를 제한해왔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창동차량기지 일대 S-DBC’ 밑그림 그리는 데 앞장서

    서준오 서울시의원, ‘창동차량기지 일대 S-DBC’ 밑그림 그리는 데 앞장서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이 창동차량기지 일대 S-DBC(Seoul-Digital BIO CIty)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앞장선다. ​지난 5월 서울시는 유수의 기업들이 참가한 가운데 ‘창동차량기지 일대 S-DBC 기업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때 ▲창동차량기지 일대 입주기업에 대한 토지원가 공급 ▲중소기업․스타트업 대상 장기임대단지 ▲화이트사이트 도입, 종 상향에 따른 공공기여량 절감 ▲서울형 랩센트럴 등의 4대 지원방안을 내놓았다. ​이에 서 의원은 우원식 국회의원(서울 노원갑), 김성환 국회의원(서울 노원을),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협의하여 기업들의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도록 ‘창동차량기지 일대 전략적 개발방안 수립용역’에 서 의원이 기확보한 2억원의 예산으로 과업 내용 일부를 변경하기로 했다. ​기존 용역 과업은 창동차량기지 일대의 여건 분석, 토지이용계획, 개발방안,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을 위한 실행계획 등에 있었으나, 우선 기업설명회에서 제시한 4대 지원방안을 내실있게 마련하는 것으로 용역 과업을 변경하게 됐다. ​구체적으로는 ▲기업설명회 4대 기업지원방안 구체화 ▲기업유치 및 단지 특화전략방안 구체화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가이드라인 구체화 등의 과업을 추가로 진행하게 되며, 올 연말 용역이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조성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창동차량기지 일대 S-DBC’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 의원은 작년 11월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시에 기업설명회 등 노원바이오클러스터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하는 등 S-DBC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서 의원은 “S-DBC는 노원구를 비롯한 동북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서울의 새로운 미래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의 기대를 모아 용역을 잘 마무리하고 이후 조성 과정도 세심하게 챙기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 전북 고창 해변을 최고의 선셋 맛집으로… 3000억 규모 투자 협약

    전북 고창 해변을 최고의 선셋 맛집으로… 3000억 규모 투자 협약

    전북 고창군의 명사십리 해변이 세계 최고 수준의 선셋비치가 된다. 서해안 노을을 바라보는 최고의 자리에 3000억원을 투입해 온가족 놀거리와 쇼핑, 숙박시설을 만들겠다는 게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고창군은 30일 오후 2시 고창군청 대회의실에서 (주)LIG시스템 등 국내 기업 4곳과 ‘명사십리 해양관광지 조성사업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기업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각 업체는 2030년까지 3000억원을 투자해 고창 명사십리 일대에 리조트와 숙박, 스포츠, 휴양·레저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연말까지 타당성 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도에 관광지 지정과 조성계획 용역을 본격 추진해 2026년 상반기 개발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해양관광지 조성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체류형 관광지로 새롭게 변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투자협약은 고창의 지역경제와 관광을 이끌어 갈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해 고창 명사십리 해양 관광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 군 공항 이전 조사 용역… “신공항 2026년 착공”

    대구시는 K2 군 공항 이전 부지 조성을 위한 기초조사 용역에 들어간다. 군 공항 이전 사업은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사업과 함께 추진된다. 이로써 신공항 건설사업 준비 절차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대구시는 군 공항 이전 부지 조성을 위한 기초조사 용역을 29일부터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내년 7월 완료할 예정인 용역은 ㈜유신 등 5개 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맡는다. 이번 용역은 사업을 대행할 특수목적법인(SPC)이 선정된 뒤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원활하고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조치다. 대구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이전 부지 조성계획을 수립한다. 대구시는 부지 조성 공사 비용이 약 3조원에 달하는 등 대규모 사업임을 감안해 드론을 활용한 측량기술과 빌딩정보모델링(BIM) 기술을 활용한 토공 설계 등 스마트 건설·설계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공사비를 아끼고 건설 기간을 단축하는 최적의 부지 조성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다. 이번 용역 이후 대구시와 SPC는 토지 보상,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해 2026년 2월 착공할 예정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