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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딸 주애와 해군사령부 방문 [포토多이슈]

    김정은, 딸 주애와 해군사령부 방문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와 함께 해군사령부를 방문했다. 김정은 위원장과 김주애는 북한 해군절 하루 전인 27일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해군사령부를 방문했다. 부녀의 공식적인 동행은 지난 5월 16일 정찰위성 발사준비위원회 현지 지도 이후 100여일 만이다. 이날 김주애는 북한 김명식 해군사령관과 악수를 하고 해군 간부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또한 김 위원장과 함께 작전지휘소를 방문해 한반도 지도를 살펴보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북한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해군절 경축연회에서 김주애는 김정은 옆자리에, 부인 리설주는 김주애 옆에 착석했다. 책상 반대편에는 동생 김여정 노동장 부부장이 앉아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김주애가 백마를 타고 등장하고 우표로 발행되는 등 지속적으로 공식석상에 등장하는 것은 후계수업의 일환으로 봐야한다”며 “4대 세속이 준비되고 있고 수령체제가 유지될 것이라는 메시지가 있을 것이다”고 해석했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해군사령부 방문 축하연설에서 “얼마 전에는 미국과 일본, 대한민국 깡패 우두머리들이 모여앉아 3자 사이의 각종 합동군사연습을 정기화한다는 것을 공표하고 그 실행에 착수하였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해군절에 해군 부대를 방문한 것은 2012년 집권 이후 처음이다. 김 위원장의 이러한 행보는 한미일 정상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의를 갖고 연합훈련 정례화 등에 합의한 것에 경계심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 리설주 똑닮아…김정은, 훌쩍 큰 딸 주애 데리고 軍 행사

    리설주 똑닮아…김정은, 훌쩍 큰 딸 주애 데리고 軍 행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8일 북한의 해군절을 맞아 해군사령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사랑하는 자제분과 함께 해군사령부에 도착하시자 해군 장병들은 뜻깊은 자기의 창립 명절(해군절)에 무상의 영광과 특전을 받아안게 된 감격과 환희에 넘쳐 열광의 환호를 올리고 또 올렸다“고 전했다. 중앙방송이 언급한 ‘사랑하는 자제분’은 김 위원장의 딸인 김주애를 의미한다. 김정은 위원장과 김주애의 동행이 북한 매체에 보도된 것은 지난 5월 16일 정찰위성 발사준비위원회 현지 지도 이후 100여일 만이다. 김 위원장은 해군사령관으로부터 작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그 어떤 불의의 무력충돌사태와 전쟁에서도 주도권을 확고히 틀어쥐고 선제적이고 단호한 공세로 적들을 압도적으로 제압구축하기 위한 주체적해군작전전술적방침들을 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NYT “김정은의 가장 총애받는 딸” 김정은 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연이어 대외에 공개되면서 향후 후계 구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1월 ‘김정은의 가장 총애받는 딸이 북한의 차기 지도자인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 위원장의 자녀가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나타낸 점, 북한 매체가 김주애를 “제일로 사랑하시는 자제분” 등으로 존칭한 점 등에 전문가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 대다수는 김주애가 미래세대를 상징하며 김 위원장이 후대 안전을 위해 핵무기를 고도화하고 있음을 선전하는 동시에 4대 세습의 필요성을 부각했다는 데 동의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주애가 김 위원장의 대를 이어 ‘4대 세습 지도자’가 될 것인가에 대해선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보도했다.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이번 사진 공개와 관련해 NYT에 “김주애가 후계자가 될 것임을 북한 주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세심하게 마련된 계획의 일환일 수 있다”고 밝혔다. NYT는 김정은 위원장이 김주애를 후계자로 택할 경우 가부장제가 뿌리 깊은 북한에서 ‘이례적인 결정’이 될 것이라고 봤다. 하지만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세 아들 중 막내인 김 위원장이 정권을 이어받은 것 역시 ‘이례적’이라는 점, 김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과 최선희 외무상 등 권력 핵심층에 여성이 없지는 않다는 점도 김주애의 후계자 선정 가능성을 뒷받침한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후계자를 일찍 공개해 이전의 시행착오를 피하려 한다는 분석도 있다. 김 위원장이 후계자라는 사실은 오랜 기간 감춰져 왔는데 이런 탓에 정권을 이어받은 뒤에도 상당 기간 통치 능력에 의구심을 받아왔다. 김 위원장이 자신이 겪은 이런 회의론을 피해갈 수 있도록 일찌감치 후계자를 전면에 내세운 것일 수 있다는 것이다.
  • 북한, 3년 7개월 만에 ‘국경 개방’ 공식화… 항저우亞게임 계기로 빗장 완전히 푸나[뉴스 분석]

    북한, 3년 7개월 만에 ‘국경 개방’ 공식화… 항저우亞게임 계기로 빗장 완전히 푸나[뉴스 분석]

    북한이 해외에 체류하는 주민들의 귀국을 승인하며 코로나19 이후 봉쇄된 국경 개방을 사실상 공식화했다. 3년 7개월 이상 발이 묶였던 해외 체류 노동자의 귀국길을 열어 주고 다음달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단계적으로 개방을 확대하려는 차원으로 보인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국가비상방역사령부가 지난 26일 방역 등급을 조정하고 해외 체류 국민들의 귀국을 승인했다고 27일 보도했다. 귀국 인원은 7일간 격리시설에서 의학적 감시를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재개된 북중 항공편으로 귀국한 유학생과 근로자 등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 당국이 ‘방역 등급을 조정했다’고 밝히면서 향후 해외 거주 주민들이 대규모로 귀국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북한은 2020년 1월 코로나19 팬데믹을 이유로 국경을 사실상 봉쇄했다가 지난달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하는 등 개방 조짐을 보였다. 최근 압록강철교로 화물열차가 다니는 등 대중 교역은 코로나19 이전의 85%까지 회복됐다. 다만 여객열차나 화물트럭 등 대규모 육상 운송이 재개되지 않아 국경 전면 개방이 아닌 단계적 개방 수순으로 보인다. 북한 주재 대사관의 공관원이나 국제기구 직원 등 외국인 입국도 여전히 제한된 상황이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당국이 환자 등 귀국이 급한 사례를 먼저 신고하라고 지시했다”며 “최대 6년 반 동안 가족과 만나지 못해 향수병 등 어려움을 호소하는 해외 체류 주민이 많아 선별적으로 귀국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중 북한대사관에는 중국을 방문한 주민들을 위해 400여명 규모의 기숙사가 운영되고 있는데 국경 봉쇄 이후 포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 구금된 2000명 규모의 탈북민이 강제로 북한에 송환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북한이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외교적 활동에 나설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입출국 제한이 풀리면 북한 당국의 통제 가능한 범위 내에서 국경 밀무역과 장마당이 활성화될 수 있다”며 “아시안게임 참여를 통한 비정치 분야의 대외 활동 강화도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 北 3년 7개월만 국경개방 공식화...해외 체류 주민 대규모 귀국하나

    北 3년 7개월만 국경개방 공식화...해외 체류 주민 대규모 귀국하나

    북한이 해외에 체류하는 주민들의 귀국을 승인하며 코로나19 이후 봉쇄된 국경 개방을 사실상 공식화했다. 3년 7개월 이상 발이 묶였던 해외 체류 노동자의 귀국길을 열어 주고 다음달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단계적으로 개방을 확대하려는 차원으로 보인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국가비상방역사령부가 지난 26일 방역등급을 조정하고 해외 체류 국민들의 귀국을 승인했다고 27일 보도했다. 귀국 인원은 7일간 격리시설에서 의학적 감시를 받는다고 했다. 지난 22일부터 재개된 북중 항공편으로 귀국한 유학생과 근로자 등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북한 당국이 ‘방역 등급을 조정했다’고 밝히면서 향후 해외 거주 주민들이 대규모로 귀국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북한은 2020년 1월 코로나19 팬데믹을 이유로 국경을 사실상 봉쇄했다가 지난달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하는 등 개방 조짐을 보였다. 최근 압록강 철교 화물열차도 다니는 등 대중 교역은 코로나19 이전의 85%까지 회복됐다. 다만 여객 열차나 화물 트럭 등 대규모 육상 운송이 재개되지 않아 국경 전면 개방이 아닌 단계적 개방 수순으로 보인다. 북한 주재 대사관의 공관원이나 국제기구 직원 등 외국인 입국도 여전히 제한된 상황이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당국이 환자 등 귀국이 급한 사례를 먼저 신고하라고 지시했다”며 “최대 6년 반 동안 가족들과 만나지 못해 향수병 등 어려움을 호소하는 해외 체류 주민들이 많아 선별적으로 귀국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중 북한대사관에는 중국을 방문한 주민들을 위해 400여명 규모의 기숙사가 운영되고 있는데 국경 봉쇄 이후 포화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 구금된 2000명 규모의 탈북민들이 강제로 북한에 송환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북한이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외교적 활동에 나설지도 관심이 모인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입출국 제한이 풀리면 북한 당국의 통제 가능한 범위 내에서 국경 밀무역과 장마당이 활성화될 수 있다”며 “아시안게임 참여를 통한 비정치 분야의 대외 활동 강화도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 치적 쌓기 급해진 김정은… 엔진기술 진전되자 ‘10월 발사’ 으름장

    치적 쌓기 급해진 김정은… 엔진기술 진전되자 ‘10월 발사’ 으름장

    북한이 1차 군사정찰위성 발사(5월 31일) 실패 이후 85일 만에 시도한 2차 발사도 24일 실패로 끝났지만, 기술적 진전을 강조해 눈길을 끈다. 1차 발사 당시 2단 엔진의 시동조차 제대로 걸리지 않아 추락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군사정찰위성의 운반 로켓인) 천리마 1형의 3계단(단계) 비행 중 비상폭발체계에 오류가 발생해 실패했다”(조선중앙통신)고 북측이 공표했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북한이 신속하게 실패를 인정하면서도 오는 10월 3차 발사를 예고할 수 있었던 근거라는 해석이 나온다. 조선중앙통신이 사고 원인을 “계단별 발동기(엔진)들의 믿음성과 체계상 큰 문제는 아니다”라고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로켓의 3단 분리까지는 성공했기 때문에 1차 때와 같은 치명적 엔진 이상은 아니라는 것이다. 지난 5월 1차 발사에선 2단 추진체 로켓의 엔진 점화가 안 되면서 전북 군산시 어청도 서쪽 200여㎞ 해상에 곤두박질친 것과 달리 이번엔 적어도 1~3단 로켓이 정상 작동했다. 1차에서 노출된 기술적 오류의 보완이 이뤄졌다고 평가할 수 있는 대목이다. 아울러 북한이 신속하게 실패 원인까지 언급한 것은 3단 분리 이후 수백㎞ 거리에서 초음속으로 비행하는 발사체와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능력도 갖췄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다만 폭발 지점에서 지상관제소까지의 거리와 고도를 파악해 진위를 따져봐야 한다.권용수 전 국방대 교수는 “1차 실패의 원인이 됐던 2단 엔진의 문제점은 해결한 것으로 판단한다. 이번 실패 역시 엔진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면서 “북한에서 큰 문제는 아니라는 식으로 언급하면서 추가 발사 계획까지 밝힌 것은 다음엔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북한이 실패 원인으로 지목한 ‘비상폭발체계’에 대해 합참 관계자는 “각 단이 정상 비행하지 않을 때 의도적으로 폭파시킬 수 있는 장치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장영근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미사일센터장은 “비상폭발체계는 비행종단시스템(Flight Termination System)을 일컫는 것으로 보이며, 우주에 올라간 뒤 3단 로켓에 이상이 발생한 탓에 지상 명령에 의해 폭발시킨 것이 아니라 기술적 오작동이 발생하는 바람에 의도치 않게 3단 로켓이 폭발했고 3단에 장착된 위성도 소실됐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북한 당국이 의도적으로 폭발시킨 것이 아니라 알 수 없는 오류로 자동 폭파됐으리라는 추정이다. 다만 군 당국은 기술적 진전 가능성에 다소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합참 관계자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로 우주발사체를 쏘는데 북한은 지금까지 ICBM 발사는 3번 성공, 우주발사체는 2번 실패했다”며 “뒤집어 생각해 보면 북한의 ICBM 기술도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 또 체면 구긴 北… 위성 발사 실패

    또 체면 구긴 北… 위성 발사 실패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로 한미일 안보협력 수위가 최고조에 이르고 북한을 정조준한 한미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합연습이 한창인 가운데 북한이 24일 ‘군사정찰위성’을 다시 발사했지만 또 실패했다. 지난 5월 첫 실패를 딛고 정권 수립 75주년(9·9절)을 자축하려던 평양으로선 체면을 구겼지만 노동당 창건기념일(10일)이 있는 10월 3차 발사를 예고했다. 이에 한미일은 ‘3자 협의 공약’ 이행 차원에서 외교장관 협의를 갖고 대북 독자제재를 검토하기로 해 ‘한미일 대 북한’ 대결 구도는 지속될 전망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오전 3시 57분쯤 기자단에 “북한이 남쪽 방향으로 ‘북한 주장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고 공지했다. 합참은 2차 발사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의 기존 서해위성발사장이 아닌 ‘새 발사장’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곳은 기존 발사장에서 3㎞ 정도 떨어진 바닷가에 있다. 합참은 우주발사체 낙하물을 탐색·인양하는 작전에 돌입했다.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미사일에서 분리된 물체는 오전 3시 58분쯤 한반도 서쪽 300㎞ 서해에, 오전 3시 59분쯤 한반도 서쪽 350㎞ 동중국해에 각각 낙하한 것으로 추정됐다. 합참 관계자는 “서해상에 항공기와 함정이 (미리) 배치돼 있었다”고 밝혔다. 5월 31일 1차 발사 때는 합참이 5분 먼저 실패를 알렸지만 이번에는 북한이 25분 먼저 자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전 6시 15분쯤 “국가우주개발국은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신형 위성운반로케트 ‘천리마 1형’에 탑재해 제2차 발사를 단행했다”며 “천리마 1형의 1, 2계단(단계)은 정상 비행했으나 3계단 비행 중 비상폭발 체계에 오류가 발생해 실패했다. 원인을 철저히 규명한 후 10월에 3차 발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5월 말 우주발사체 천리마 1형을 발사했지만 2단 로켓 점화에 실패해 전북 군산 어청도 서쪽 200여㎞ 해상으로 추락했다. 북한이 불과 85일 만에 2차 발사를 서두른 배경에는 그들이 ‘북침 연습’으로 간주하는 UFS 연합연습을 견제하려는 의도가 담겼다. 또 최근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정권 수립 75주년을 앞두고 분위기를 띄워 보겠다는 속내도 엿보인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UFS에 맞대응한 무리한 발사가 원인으로 추정되며 정치군사적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다만 재발사를 10월로 못박은 것은 기술적 진전에 대한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적어도 6개월이 걸리는 게 정상인데 10월에 쏘겠다는 것은 기술적 문제를 파악했다는 자신감이 아니고서는 힘들다. 연내 위성을 궤도에 진입시켜야 한다는 압박감도 클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안보실은 조태용 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보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관련 내용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윤 대통령은 “분석 결과를 미일과 공유하고 추가 도발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18일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북한 미사일 정보 공유가 가동 수순에 들어간 것이다. 박진 외교부 장관도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의 3자 통화에서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추진체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을 강력 규탄했다.
  • [뉴스분석]85일만에 쏜 정찰위성 실패했지만, ‘10월 3차발사’ 공언한 北 속내는?

    [뉴스분석]85일만에 쏜 정찰위성 실패했지만, ‘10월 3차발사’ 공언한 北 속내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로 한미일 안보협력 수위가 최고조에 이르고, 북한을 정조준한 한미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합연습이 한창인 가운데 북한이 24일 ‘군사정찰위성’을 다시 발사했지만 또 실패했다. 지난 5월 첫 실패를 딛고 정권 수립 75주년(9·9절)을 자축하려던 평양으로선 체면을 구겼지만 노동당 창건기념일(10일)이 있는 10월 3차 발사를 예고했다. 이에 한미일은 ‘3자 협의 공약’ 이행 차원에서 외교장관 협의를 갖고 대북 독자제재를 검토하기로 해 ‘한미일 대 북한’ 대결 구도는 지속될 전망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오전 3시 57분쯤 기자단에 “북한은 남쪽 방향으로 ‘북한 주장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고 공지했다. 앞서 북한은 24~31일 사이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일본 정부에 통보한 바 있다. 합참은 2차 발사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의 기존 서해위성발사장이 아닌 ‘새 발사장’에서 이뤄졌다고 밝했다. 이곳은 기존 발사장에서 3㎞ 정도 떨어진 바닷가에 있다. 합참은 우주발사체 낙하물을 탐색·인양하는 작전에 돌입했다.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미사일에서 분리된 물체는 오전 3시 58분쯤 한반도 서쪽 300㎞ 서해에, 오전 3시 59분쯤 한반도 서쪽 350㎞ 지점 동중국해에 각각 낙하한 것으로 추정됐다. 합참 관계자는 “서해상에 항공기와 함정이 (미리) 배치돼 있었다”고 밝혔다. 5월 31일 1차 발사 때는 합참이 5분 먼저 실패를 알렸지만 이번에는 북한이 25분 먼저 자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전 6시 15분쯤 “국가우주개발국은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신형 위성운반로케트 ‘천리마 1형’에 탑재해 제2차 발사를 단행했다”며 “천리마 1형의 1, 2계단(단계)은 정상 비행했으나 3계단 비행 중 비상폭발 체계에 오류가 발생해 실패했다. 원인을 철저히 규명한 후 10월에 3차 발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5월 말 우주발사체 천리마 1형을 발사했지만 2단 로켓 점화에 실패해 전북 군산 어청도 서쪽 200여㎞ 해상으로 추락했다. 북한이 불과 85일 만에 2차 발사를 서두른 배경에는 그들이 ‘북침 연습’으로 간주하는 UFS 연합연습을 견제하려는 의도가 담겼다. 또 최근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정권 수립 75주년을 앞두고 분위기를 띄워보겠다는 속내도 엿보인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UFS에 맞대응한 무리한 발사가 원인으로 추정되며 정치군사적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다만 재발사를 10월로 못박은 것은 기술적 진전에 대한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적어도 6개월이 걸리는 게 정상인데 10월에 쏘겠다는 것은 기술적 문제를 파악했다는 자신감이 아니고서는 힘들다. 연내 위성을 궤도에 진입시켜야 한다는 압박감도 클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안보실은 조태용 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보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관련 내용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윤 대통령은 “분석 결과를 미일과 공유하고 추가 도발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18일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북한 미사일 정보 공유가 가동 수순에 들어간 것이다. 박진 외교부 장관도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의 3자 통화에서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추진체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을 강력 규탄했다.
  • 2차발사도 실패했지만 3단분리 성공…北 인공위성 발사 기술 진전 가능성 시사

    2차발사도 실패했지만 3단분리 성공…北 인공위성 발사 기술 진전 가능성 시사

    24일 북한이 1차 군사정찰위성 발사(5월 31일) 실패 이후 85일 만에 시도한 2차 발사도 실패로 끝났지만, 기술적 진전을 강조해 눈길을 끈다. 1차 발사 당시 2단 엔진의 시동조차 제대로 걸리지 않아 추락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군사정찰위성의 운반 로켓인) 천리마 1형의 3계단(단계) 비행 중 비상폭발체계에 오류가 발생해 실패했다(조선중앙통신)”고 북측이 공표했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북한이 신속하게 실패를 인정하면서도 10월 3차 발사를 예고할 수 있었던 근거라는 해석이 나온다. 조선중앙통신이 “사고 원인이 계단별 발동기(엔진)들의 믿음성과 체계상 큰 문제는 아니다”라고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로켓의 3단 분리까지는 성공했기 때문에 1차 때와 같은 치명적 엔진 이상은 아니란 것이다. 지난 5월 1차 발사에선 2단 추진체 로켓의 엔진 점화가 안되면서 전북 군산시 어청도 서쪽 200여㎞ 해상에 곤두박질친 것과 달리 이번엔 적어도 1~3단 로켓이 정상 작동했다. 1차에서 노출된 기술적 보완이 이뤄졌다고 평가할 수 있는 대목이다. 아울러 북한이 신속하게 실패 원인까지 언급한 것은 3단 분리 이후 수백㎞ 거리에서 초음속으로 비행하는 발사체와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능력도 갖췄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다만 폭발 지점에서 지상관제소까지의 거리와 고도를 파악해 진위를 따져봐야 한다. 권용수 전 국방대 교수는 “1차 실패의 원인이 됐던 2단 엔진의 문제점은 해결한 것으로 판단한다. 이번 실패 역시 엔진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면서 “북한에서 큰 문제는 아니라는 식으로 언급하면서 추가발사 계획까지 밝힌 것은 다음엔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북한이 실패 원인으로 지목한 ‘비상폭발체계’에 대해 합참 관계자는 “각 단이 정상 비행하지 않을 때 의도적으로 폭파시킬 수 있는 장치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장영근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미사일센터장은 “비상폭발체계는 비행종단시스템(Flight Termination System)을 일컷는 것으로 보이며, 우주에 올라간 뒤 3단 로켓에 이상이 발생해서 지상 명령에 의해 폭발시킨 것이 아니라 기술적 오작동이 발생해 의도치 않게 폭발해 3단 로켓이 폭발했고 3단에 장착된 위성도 소실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북한 당국이 의도적으로 폭발시킨 것이 아니라 알 수 없는 오류로 자동 폭파됐으리라는 추정이다. 다만, 군 당국은 기술적 진전 가능성에 다소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합참 관계자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로 우주발사체를 쏘는데, 북한은 지금까지 ICBM 발사는 3번 성공, 우주발사체는 2번 실패했다”며 “뒤집어 생각해 보면 북한의 ICBM 기술도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 [포토] 위성발사 전날 ‘트랙터 운전하는’ 북한 김정은

    [포토] 위성발사 전날 ‘트랙터 운전하는’ 북한 김정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하루 앞두고 농기계 공장을 찾아 농업 부문을 들여다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23일 남포시 강서구역에 있는 북한 최대 트랙터 생산업체 금성뜨락또르(트랙터) 공장을 현지 지도했다고 밝혔다. 김정은은 “농기계 발전 전략을 세우고 농기계 공업을 도약시키는 것은 우리의 혁명 투쟁에서 근본의 근본인 식량 문제를 해결하는 데서 가장 절실한 문제”라며 트랙터 공장의 임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장에서 진행하는 현대화를 따져보면 성과도 있지만, 당 중앙이 구상하는 농기계 공업 발전 견지에서 볼 때 불합리한 문제들이 존재한다”며 공장이 관철해야 할 현대화 규모·목표를 구체적으로 지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정은은 “현대화 목표를 현행 농업 생산을 위한 가시적 목표에만 국한시킬 것이 아니라 세계적 수준에 부합되게 갖추고 대대적 생산 토대를 구축”해야 한다고도 말해 공장의 목표치를 더 높이라고 요구했다. 김정은은 “모든 농기계 생산을 현대화해 국가의 농업 생산력을 높이는 것은 미룰 수 없는 중대 문제”라며 “연말에 소집되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에서 농기계 발전 전략을 토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날 현지 지도에는 조용원·오수용 당 비서, 친동생 김여정 등이 동행했으며 최근 김정은의 질타를 받은 김덕훈 내각총리 이름은 수행자 명단에 없었다. 한편 북한은 24일 오전 3시 50분께 서해위성발사장이 있는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을 향해 군사정찰위성을 탑재했다고 추정되는 우주발사체를 쐈다. 북한은 24일 0시∼31일 0시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주변국에 통보한 바 있다.
  • 北 “이달 말 인공위성 쏠 것”… 을지연습에 맞불

    北 “이달 말 인공위성 쏠 것”… 을지연습에 맞불

    북한이 한미일 정상회의가 열린 지 나흘 만에 처음으로 한미일 안보협력을 맹비난하는 한편 이달 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월 실패한 군정찰위성을 재발사하며 한미 연합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에 맞대응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우리 공화국 무력은 자비를 모른다’는 논평에서 “조선반도에 사상 초유의 열핵대전이 현실로 다가들고 있다”고 썼다. 통신은 “지난 18일 미·일·괴뢰 우두머리들이 캠프 데이비드 별장에 모여앉아 조선반도에서의 핵전쟁 도발을 구체화·계획화했다며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그 실행을 위한 연습(UFS)이 벌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이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를 거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24일 0시부터 31일 0시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며 해상 위험구역 3곳을 설정하겠다는 계획을 일본 해상보안청에 통보했다. 지난 5월 29일 일본에 통보한 지 이틀 후 정찰위성을 발사했다가 실패했는데 재발사 준비에 나선 것이다. 전례를 감안하면 통보 기간 첫날인 24일에 발사할 가능성이 높다. 일본이 당시 미사일 격추를 위해 발령한 ‘파괴조치 명령’이 아직 지속되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북한이 3개월 만에 재발사에 나선 것은 대북 공조 수위를 높인 한미일 정상회의와 대규모 실기동 훈련과 병행되는 UFS를 견제하는 동시에 9월 9일 정권수립 75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성과를 과시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1차 발사 실패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발사에 성공하더라도 군사적 효용성은 낮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군 당국은 추락한 위성체의 잔해를 인양·조사한 결과 매우 조악한 수준이라고 평가했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긴밀한 한미일 공조로 북한 도발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태풍 피해를 입은 평안남도 안석 간석지 현지지도에서 “김덕훈 내각의 행정경제 규율이 극심하게 문란해졌다”고 성토했다. 경제난의 책임을 떠넘기는 모양새다.
  • 北 “이달 말 인공위성 쏠 것”...을지연습에 맞불

    北 “이달 말 인공위성 쏠 것”...을지연습에 맞불

    북한이 한미일 정상회의가 열린지 나흘만에 처음으로 한미일 안보협력을 맹비난하는 한편, 이달 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월 실패한 군정찰위성을 재발사하며 한미연합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에 대해 맞대응하는 의도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우리 공화국 무력은 자비를 모른다’는 논평에서 “조선반도에 사상 초유의 열핵대전이 현실로 다가들고 있다”고 썼다. 통신은 “지난 18일 미·일·괴뢰 우두머리들이 캠프 데이비드 별장에 모여앉아 조선반도에서의 핵전쟁 도발을 구체화·계획화했다며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그 실행을 위한 연습(UFS)이 벌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이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를 거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24일 0시부터 31일 0시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며 해상 위험구역 3곳을 설정하겠다는 계획을 일본 해상보안청에 통보했다. 지난 5월 29일 일본에 통보한 지 이틀 후 정찰위성을 발사했다가 실패했는데 재발사 준비에 나선 것이다. 전례를 감안하면 통보 기간 첫 날인 24일에 발사할 가능성이 높다. 일본이 당시 미사일 격추를 위해 발령한 ‘파괴조치 명령’이 아직 지속되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북한이 3개월만에 재발사에 나선 것은 대북 공조수위를 높인 한미일 정상회의와 대규모 실기동 훈련과 병행되는 UFS를 견제하는 동시에 9월 9일 정권수립 75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성과를 과시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1차 발사 실패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발사에 성공하더라도 군사적 효용성은 낮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군 당국은 추락한 위성체의 잔해를 인양·조사한 결과 매우 조악한 수준이라고 평가했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긴밀한 한미일 공조로 북한 도발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태풍 피해를 입은 평안남도 안석 간석지 현지지도에서 “김덕훈 내각의 행정경제 규율이 극심하게 문란해졌다”고 성토했다. 경제난의 책임을 떠넘기는 모양새다.
  • 한미연합연습 ‘을지프리덤실드’ 돌입 [포토多이슈]

    한미연합연습 ‘을지프리덤실드’ 돌입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가 시작된 21일 주한미군기지 곳곳에서 미군 장병들이 훈련 준비에 돌입했다. 한국과 미국 국방 당국은 21일부터 31일까지 ‘을지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을 시행한다. 이번 연습은 고도화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고려해 동맹의 대응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연합연습은 1부(21~25일), 2부(28~31일)로 나눠서 시행한다. 특히 이번 연습에는 미 본토 우주군도 참가하며 유엔사 회원국인 호주, 캐나다, 프랑스, 영국, 그리스, 이탈리아, 뉴질랜드, 필리핀, 태국 등이 참가한다. 한미는 연습기간 연합통합화력 훈련 등 30여건의 다양한 연합야외기동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해군 경비함의 ‘전략순항미사일’ 발사 훈련을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한미연합연습에 반발해 전력을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 日 정부 “북한, 24~31일 위성 발사 통보”…군사정찰위성 재발사인 듯

    日 정부 “북한, 24~31일 위성 발사 통보”…군사정찰위성 재발사인 듯

    북한이 오는 24일 0시부터 31일 0시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는 통보를 해왔다고 일본 정부가 밝혔다. 교도 통신과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북한 당국이 22일 새벽 인공위성 발사에 따른 해상 위험 구역을 3곳 설정하겠다는 계획을 통보해 왔다. 위험구역은 북한 남서측 황해(서해) 해상 2곳과 필리핀 동쪽 태평양 해상 1곳으로,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상보안청은 항행 경보를 내리고 선박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교도 통신은 북한의 이번 통보는 지난 5월 발사에 실패한 군사정찰위성의 재발사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북한의 이번 통보 소식을 보고받고 정보 수집에 만전을 기할 것과 한미 양국과 협력해 북한이 발사를 중단하도록 촉구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북한은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핵전쟁 도발이 구체화했다며 전날 시작한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가 이를 실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반발했다. 조선중앙통신사는 이날 ‘우리 공화국 무력은 자비를 모른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조선반도(한반도)에 사상 초유의 열핵대전이 각일각 현실로 다가들고 있다”고 썼다. 통신은 이번 연습에 미국의 핵전략 자산도 올 것이라며 “지난 조선전쟁(6·25전쟁) 시기 ‘유엔군’ 간판 밑에 참전했던 전범국들까지 참가하는 것으로 그 침략적 성격은 한층 부각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지난 18일 미·일·괴뢰 우두머리들이 워싱턴 주변의 캠프 데이비드 별장에 모여앉아 조선반도에서의 핵전쟁 도발을 구체화·계획화·공식 구체화한 이후 문서들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그 실행을 위한 연습이 벌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쟁연습에서 캠프 데이비드 모의시 조작된 합의사항들이 추가로 실행된다면 조선반도에서의 열핵대전 발발 가능성은 보다 현실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이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신은 “제반 사태는 전쟁자원이 총발동된 이번 합동군사연습의 위험성을 결코 ‘연례적’, ‘방어적’이라는 말장난으로 가릴 수 없다”며 “이번 전쟁 시연이 우리 공화국을 목표로 한다는 것은 불 보듯 명백하다”고 경계했다. 이어 “우리 국가의 자주권과 우리 인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적대세력에 대한 징벌 의지는 격발의 순간을 기다린다”며 “우리 공화국 무력은 때를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 “북한, 핵사용 불사”… 첫 북핵 대응훈련

    “북한, 핵사용 불사”… 첫 북핵 대응훈련

    윤석열 대통령은 을지연습 첫날인 21일 “북한은 전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모든 가용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며 핵 사용도 불사할 것”이라며 북한의 공격에 대비한 훈련에 민·관·군이 함께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을지·정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올해 연습부터는 정부 차원의 북핵 대응훈련을 처음으로 실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핵 경보전파체계와 국민 행동 요령을 홍보하고 국민 구호와 치료를 위한 국가적 대응 능력도 확실하게 점검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을지연습은 전쟁 등 국가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경우 비상계획 및 전시 임무 수행을 공무원 등에게 숙달시키기 위한 비상 대비 훈련으로, 정부 차원에서 이 같은 군사 연습 시나리오에 핵 대응 훈련을 포함시켜 실제 훈련을 실시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번 훈련은 고도화된 북핵·미사일 위협과 사이버 공격, 드론 테러 등 북한의 다양한 도발 양상을 반영해 설계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한미 연합 군사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와 연계해 실시됐다. 윤 대통령은 남북화해 기조로 전임 정부에서 축소했던 을지연습을 정부 출범 후 정상화했다며 “올해는 전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민·관·군 통합 연습으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가짜뉴스 유포 및 선전 선동 ▲국가 중요시설 공격 ▲핵 사용 등을 북한의 위협 상황으로 가정하고 민·관·군의 명확한 역할 분담과 함께 철저한 훈련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또 3국 군사훈련 연례화 등 한미일 3국의 안보 공조 수준을 격상시킨 지난 18일(현지시간) 미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 성과도 소개했다. 그는 “북한의 도발 위협이 커지면 커질수록 한미일 3각 안보 협력의 결정체 구조는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을지연습에 들어간 이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해군 동해함대 근위 제2수상함전대를 시찰하고 경비함의 ‘전략순항미사일’ 발사 훈련을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한미 연합 군사연습에 대항해 해상 전력을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 軍, 북한 전략순항미사일 발사에 “명중도 못 해” 반박

    軍, 북한 전략순항미사일 발사에 “명중도 못 해” 반박

    합동참모본부는 2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참관 아래 전략순항미사일 발사훈련이 완벽하게 이뤄졌단 북한 관영매체 보도와 관련해 “과장되고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고 했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국방부 기자단과 만나 북한이 발사한 것은 함대함 미사일이라며 “전략순항미사일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그런 조그만 배에서 상식적으로 그런 미사일을 쏠 수가 없다”며 “함대함 미사일은 사거리가 아주 짧고 그리 위협적인 수단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이 미사일이 러시아제 Kh35E ‘우란’(Uran) 함대함 미사일을 역설계한 ‘금성3호’ 개량형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금성3호의 사거리는 200㎞ 안팎 수준이다. 북한이 ‘단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신속히 목표를 명중 타격했다’고 주장한 것도 사실과 다르다고 한다. 합참 관계자는 “우리 감시장비로 탐지해보니 명중하지 못했다”며 “한미는 관련 징후를 사전에 포착해 실시간대로 감시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북한은 각종 훈련에서 목표물을 명중했을 경우 통상 해당 영상과 사진을 공개해 선전전을 펼치는데, 이번엔 공개하지 않았다. 합참은 북한이 이날 공개한 함정 역시 최신형 초계함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합참 관계자는 “최근 10년 내 건조된 배는 아니다”라며 “탐지 회피 면적을 줄였을 수 있으나 북한은 스텔스 도료를 바를 능력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해군 함대를 시찰하고 전략순항미사일 발사 훈련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북한은 해군 함대 시찰 날짜를 공개하지 않았는데, 지난 14∼18일 사이에 이뤄졌다고 합참은 전했다. 이날 시작된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에 맞춰 공개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도 역내 공동 위협 시 3국 공조를 약속한 한미일 정상회의 성과를 상쇄하려는 조치란 분석이다.
  • [포토] 김정은, 해군 함대 시찰·순항미사일 발사훈련 참관

    [포토] 김정은, 해군 함대 시찰·순항미사일 발사훈련 참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1일 진행되는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를 앞두고 해군 함대를 시찰하고 전략무기 발사훈련을 참관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조선인민군 해군 동해함대 근위 제2수상함전대를 시찰했다”고 21일 보도했다. 또한 “경비함 해병들의 전략순항미싸일(미사일) 발사 훈련을 참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유사시 적들의 전쟁 의지를 파탄시키고 최고사령부의 전략 전술적 기도를 관철하며 나라의 주권과 안전을 사수함에 있어서 조선인민군 해군이 지닌 중대한 사명과 임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싸움의 승패는 군인들의 정치사상적, 정신도덕적 우월성에 기인된다”라며 “전투 마당에서 실지 필요한 것은 무장 장비의 수적, 기술적 우세가 아니라 그것을 다루는 군인들의 압도적인 사상정신적 위력”이라고 말했다.
  • 김정은, 한미연합연습 기해 해군 시찰·순항미사일 발사 참관

    김정은, 한미연합연습 기해 해군 시찰·순항미사일 발사 참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를 기해 해군 함대를 시찰하고 전략무기 발사훈련을 참관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조선인민군 해군 동해함대 근위 제2수상함전대를 시찰했다”고 21일 보도했다. 김정은은 같은날 “경비함 해병들의 전략순항미싸일(미사일) 발사 훈련을 참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함의 전투적 기능과 미사일 무기체계의 특성을 재확증하며 해병들을 실전 환경에서의 공격임무 수행 동작에 숙련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된 발사훈련에서 단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신속히 목표를 명중 타격함으로써 함의 경상적인 동원 태세와 공격 능력이 완벽하게 평가됐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은 이 자리에서 “유사시 적들의 전쟁 의지를 파탄시키고 최고사령부의 전략 전술적 기도를 관철하며 나라의 주권과 안전을 사수함에 있어서 조선인민군 해군이 지닌 중대한 사명과 임무”를 지적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이어 “우리 해군을 전투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고 현대적인 수상 및 수중 공격수단과 방어 수단들을 만단으로 갖춘 만능의 강력한 주체적 군종 집단으로 강화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우리 당의 혁명적인 해군강화 발전 방침”을 피력했다고 밝혔다.한미는 이날부터 UFS 연합연습을 개시했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합연습은 고도화된 북한 핵·미사일 능력과 의도, 변화된 안보상황, 우크라이나 전쟁 교훈 등을 시나리오에 반영해 진행된다. 또한 이번 UFS 기간에는 2019년 이후 축소된 연합야외기동훈련을 대폭 확대해 시행한다. 1부(21∼25일), 2부(28∼31일)로 나눠 시행되는 이번 UFS에는 육·해·공군, 해병대뿐 아니라 주한 및 미 본토 우주군도 참여한다. 아울러 유엔사 회원국인 호주, 캐나다, 프랑스, 영국, 그리스, 이탈리아, 뉴질랜드, 필리핀, 태국 등도 참가한다.
  • 월북 한 달 만에… 北 “킹 이병 망명 밝혀”

    월북 한 달 만에… 北 “킹 이병 망명 밝혀”

    지난달 18일 판문점에서 월북한 뒤 한 달 가까이 감감무소식이던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이 망명 의사를 밝혔다고 북한이 16일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북측이 망명 배경으로 ‘미군 내 비인간적 학대와 인종차별’, ‘미국 사회의 불평등’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17일(현지시간) 유엔에서 6년 만에 열릴 것으로 보이는 북한인권회의와 18일 한미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내놓은 맞불 카드라는 해석이 나온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미군 트래비스 킹에 대한 중간조사 결과’ 보도에서 “킹은 공화국 영내에 불법 침입한 사실을 인정했다”며 “미군 내 비인간적인 학대와 인종차별에 대해 반감을 품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넘어올 결심을 했다고 자백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킹은 불평등한 미국 사회에 환멸을 느꼈다고 하면서 우리나라나 제3국에 망명할 의사를 밝혔다”며 “조사는 계속된다”고 했다. 북한이 ‘중간조사’라고 이름을 붙여 발표한 시점이 주목된다. 추가 조사를 빌미로 미국 측이 대북 소통 창구로 내세운 유엔사와의 대화를 최대한 늦추겠다는 속내가 엿보인다. 17일에는 한미일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요청한 북한 인권을 다룰 공개회의가 열릴 가능성이 크다. 회의가 열리면 우리 정부는 안보리 이사국이 아니지만 ‘이해당사국’으로 참가해 발언할 예정이다. 김선경 북한 외무성 부상이 전날 담화에서 미국 내 인권 상황이 열악하다며 북한 인권 공개회의 소집을 비판한 것과 킹에 대한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한 것이 맞물려 있을 수 있다는 얘기다. 게다가 18일에는 대북 공조를 최우선 의제로 삼은 한미일 정상회의가 열린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북측이 협상에 응하기보다는 인종차별을 집중적으로 부각해 미국의 대북 인권 공세에 대한 반박의 빌미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유엔안보리 회의, 한미일 정상회의 등을 통해 군사적 측면뿐만 아니라 인권 문제를 의제화하려는 상황을 고려하면 북한은 이 사건을 최대한 정치적으로 이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미 국방부 대변인은 “우리는 킹 이병의 안전한 귀환에 집중하고 있다”며 “국방부의 우선순위는 킹 이병을 집으로 데려오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 월북 미군 망명의사 첫 언급한 북한...한미일 정상회의 맞불카드

    월북 미군 망명의사 첫 언급한 북한...한미일 정상회의 맞불카드

    지난달 18일 판문점에서 월북한 뒤 한 달 가까이 감감무소식이던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이 망명 의사를 밝혔다고 북한은 16일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북측이 망명 배경으로 ‘미군 내 비인간적 학대와 인종차별’, ‘미국 사회의 불평등’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17일(현지시간) 유엔에서 6년 만에 열릴 것으로 보이는 북한인권회의와 18일 한미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내놓은 맞불 카드라는 해석이 나온다. 조선중앙통신은 ‘미군 트래비스 킹에 대한 중간조사 결과’ 보도에서 “킹은 공화국 영내에 불법 침입한 사실을 인정했다”며 “미군 내 비인간적인 학대와 인종차별에 대해 반감을 품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넘어올 결심을 했다고 자백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킹은 불평등한 미국 사회에 환멸을 느꼈다고 하면서 우리 나라나 제3국에 망명할 의사를 밝혔다”며 “조사는 계속된다”고 했다. 북한이 ‘중간조사’라고 이름을 붙여 발표한 시점에 주목해야 한다. 추가조사를 빌미로 미국 측이 대북 소통 창구로 내세운 유엔사와의 대화를 최대한 늦추겠다는 속내가 엿보인다.17일에는 한미일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요청한 북한 인권을 다룰 공개회의가 열릴 가능성이 크다. 회의가 열리면 우리 정부는 안보리 이사국이 아니지만 ‘이해당사국’으로 참가해 발언할 예정이다. 김선경 북한 외무성 부상이 전날 담화에서 미국 내 인권 상황이 열악하다며 북한 인권 공개회의 소집을 비판한 것과 킹에 대한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한 것이 맞물려 있을 수 있다는 얘기다. 게다가 18일에는 대북 공조를 최우선 의제로 삼은 한미일 정상회의가 열린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북측이 협상에 응하기보다는 인종차별을 집중적으로 부각해 미국의 대북 인권 공세에 대한 반박의 빌미로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유엔안보리 회의, 한미일 정상회의 등을 통해 군사적 측면뿐만 아니라 인권 문제를 의제화하려는 상황을 고려하면 북한은 이 사건을 최대한 정치적으로 이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총장은 “북한은 과거 미국인 억류 사건을 검토하면서 단기적으로는 체제 선전용, 중기적으로는 협상용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먼저 중간조사 결과를 공개한 것은 문제 해결의 키가 북측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미국에 현명한 선택을 주문하는 성격”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 국방부 대변인은 “우리는 킹 이병의 안전한 귀환에 집중하고 있다”며 “국방부의 우선순위는 킹 이병을 집으로 데려오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 美 국방부 “월북 美병사 망명의사 검증할 수 없어…집으로 데려오는 데 초점”

    美 국방부 “월북 美병사 망명의사 검증할 수 없어…집으로 데려오는 데 초점”

    미국 국방부는 월북한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이 망명 의사를 밝혔다는 북한의 발표와 관련, 검증할 수 없다면서 귀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국방부 대변인은 “우리는 트래비스 킹의 안전한 귀환에 집중하고 있다”며 “국방부의 우선순위는 킹 이병을 집으로 데려오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 터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방부 대변인은 “우리는 이를 위해 모든 가용한 소통선을 이용해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킹은) 미군 내에서의 비인간적인 학대와 인종차별에 대한 반감을 품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으로 넘어올 결심을 하였다고 자백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트래비스 킹은 또한 불평등한 미국사회에 환멸을 느꼈다고 하면서 우리나라나 제3국에 망명할 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킹에 대한 조사는 계속될 것이라고도 전했다. 한국에서 폭행 등으로 두 달 가까이 구금됐던 킹은 지난달 17일 추가 징계를 받기 위해 미국으로 송환될 예정이었지만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지 않고 달아난 뒤 다음날 JSA 견학에 참여하던 중 무단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었다. 미국은 그 뒤 킹 이병과 관련해 유엔군사령부 등을 통해 북측과 연락을 시도했지만, 그의 안위조차 확인하지 못하는 등 의미 있는 소통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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