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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억류 미국인 메릴 뉴먼 추방 배경은?…고령 부담·美와 관계개선(종합)

    北, 억류 미국인 메릴 뉴먼 추방 배경은?…고령 부담·美와 관계개선(종합)

    북한이 7일 억류하고 있던 미국인 메릴 뉴먼(85)을 추방했다고 밝혔다. 메릴 뉴먼은 북한에서 ‘적대행위’ 혐의로 억류된 지 40여일 만에 풀려나게 됐다. 북한이 특사 파견 등 미국 정부의 노력이 없었음에도 메릴 뉴먼을 추방한 것은 고령으로 신변에 이상이 생기면 국제사회의 비난이 나올 수 있음을 감안하고 미국과 관계개선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메릴 뉴먼을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추방했다며 “본인이 잘못 생각하고 저지른 행위라고 하면서 그에 대해 인정하고 사죄했으며 심심하게 뉘우친 점과 그의 나이와 건강상태를 고려했다”고 발표했다. 또 “해당 기관에서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첩보장교로서 자기가 직접 양성, 파견한 간첩테러분자들의 생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관광객의 외피를 쓰고 우리나라에 들어왔던 미국 공민 메릴 메릴 뉴먼을 억류하고 조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사결과에 의하면 미국 공민은 우리나라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가지고 들어와 반공화국 적대행위를 감행했다”고 덧붙였다. 중앙통신은 그러나 메릴 뉴먼을 추방한 정확한 시점과 방식을 따로 설명하지 않았다. 중앙통신은 지난달 30일 메릴 뉴먼 씨의 사죄문 전문을 공개했으며 사죄문 작성하고 직접 읽는 모습을 영상으로 내보냈다. 당시 메릴 뉴먼은 6·25전쟁 때 북한에서 남한으로 내려온 사람들로 구성된 ‘구월산유격군전우회’ 회원들의 주소와 이메일을 북한 안내원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6·25전쟁 참전용사인 메릴 뉴먼은 10월 26일 10일간의 북한 관광을 마치고 평양에서 베이징행 비행기가 이륙하기 직전 체포돼 억류됐다. 앞서 미국 백악관은 지난 2일(현지시각) 북한에 억류된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 씨와 메릴 뉴먼 씨 등 미국 시민 2명을 즉각 석방하라고 북한 당국에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성택 매형·조카 北에 소환”… 김경희 이상징후 없어

    실각설이 제기된 북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신변과 거취 문제를 놓고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탈북자 단체인 ‘자유북한방송’은 4일 평양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지난달 30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지시로 보위사령부가 장성택을 체포했고, 현재 전군에 전투동원태세 명령이 내려졌다”면서 “부대마다 군 간부들은 퇴근도 못 하고 대기 상태에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장성택의 최측근인 리용하 행정부 제1부부장과 장수길 부부장은 현재 진행 중인 경제특구 건설 과정에서 국가 재산을 빼돌린 죄로 지난달 12일 처형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에 전투동원태세가 내려졌다는 주장과 관련해 군 당국은 “관련 정보가 없다”고 부인했다. 정보 당국에 따르면 장성택의 매형인 전영진 쿠바 주재 북한 대사와 장성택의 조카인 장용철 말레이시아 주재 대사도 최근 북한으로 소환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정부는 장성택의 실각 가능성을 높게 보면서도 그의 신변 문제와 관련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하는 분위기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간담회에 참석해 “숙청 작업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다만 (장성택의) 신변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북한이 아직 장성택의 해임 및 체포 사실을 대외에 공개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장성택을 체포, 구금하지는 않고 강등하되 일정한 자숙 기간을 주는 쪽으로 ‘힘 빼기’에 나설 가능성도 거론된다. 지난해 7월 15일 리영호 총참모장을 해임했을 당시 북한은 하루 만에 해임 사실을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공개했다.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도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장성택의 경우 현재까지 북한 언론의 공식적인 보도가 없었다는 점에서 향후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장성택의 부인 김경희 당 비서는 북한이 신성시하는 ‘백두 혈통’의 직계 일원이라는 점에서 후폭풍을 피해 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정부 관계자는 “김경희는 오래전부터 장성택과 별거 중이었고, 북한에서 이른바 ‘성골’ 신분이기 때문에 장성택 실각설과는 무관하게 건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北 ‘김정일 시대’ 종언… 김정은 ‘만기친람’ 체제로

    북한의 권력 2인자로 불렸던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힘을 잃으면서 이제 북한 권력 핵심부에서는 김정일 시대의 인물을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장례식 때 운구차를 호위했던 7명 가운데 현재까지도 직위를 유지하고 있는 인사는 선전선동을 맡고 있는 김기남 노동당 비서와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뿐이다. 당시 리영호 군총참모장, 김영춘 인민무력부장, 김정각 군 총정치국 제1부국장, 우동측 국가안전보위부 제1부부장은 지난해 7월 리영호 숙청을 시작으로 차례로 퇴출됐다. 여기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고모부인 장성택마저 실각설이 거론되면서 김정일 시대는 사실상 종언을 고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김 제1위원장에 의해 축출된 군부의 리영호, 내각 총리였던 최영림, 노동당의 장성택은 김정일 시대 당·정·군의 ‘아이콘’이었다. 북한은 김정은 집권과 함께 ‘김정일 유훈통치’ 시대를 공식 선언하고 2012년까지 1년여간 유훈통치로 체제를 안정시켜 왔다. 김정은 시대가 개막했지만 사실상 김정일 시대가 이어졌던 셈이다. 마지막까지 권력 핵심부를 지켰던 장성택의 실각설은 북한이 김정일 시대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나 본격적인 김정은 시대에 들어섰음을 대내외에 선언하는 일종의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김 제1위원장이 권력 지형에 대대적인 수술을 감행한 징후는 지난달 중·후반부터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우선 지난달 30일 김 제1위원장의 삼지연혁명전적지 방문이 주목된다. 삼지연혁명전적지는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백두 혈통’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김일성 주석의 항일 무장투쟁을 기념하는 ‘삼지연 대기념비’가 세워진 곳이다. 당시 김 제1위원장은 장성택 세력 감찰과 숙청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우리의 국가정보원장), 대남정책을 총괄하는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등을 이끌고 이곳을 찾아 “여기에서부터 사회주의 만세 소리, 노동당 만세 소리가 더 높이 울려 나오게 하려는 것이 당의 확고한 결심”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시작에 앞서 일종의 ‘출정식’을 가졌던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특이한 점은 당시 최룡해 총정치국장이 참석한 사실이 북한 매체의 보도 사진을 통해 확인됐는데도 조선중앙통신은 최룡해보다 서열이 낮은 김원홍을 가장 먼저 호명하고 최룡해를 아예 호명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김양건 통전부장은 김원홍 뒤에 호명됐다. 최룡해가 늦게 도착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북한 보도는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게 아니라는 점에서 최룡해 역시 견제 대상에 오른 게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북한, 중국 등 사회주의 국가에서 호명 순서는 대체로 권력 서열과 일치한다. 따라서 향후 김원홍과 김양건이 핵심 보좌 세력으로 떠오를 가능성도 적지 않다. 김양건은 ‘중국통’으로 분류되는 인물로 북·중 외교와 대남 사업 부문에서 장성택을 대신할 역량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北, 6년만에 국제기구 가입… 이미지 변신 총력

    북한이 해상안전 교신에 관한 국제기구인 국제이동위성기구협약에 새로 가입하고 국제기구와의 친선·협조를 강조하는 등 ‘정상국가’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국제사회에 북한은 정상국가이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또한 정상국가의 지도자임을 보여줘 이미지 변신을 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26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해사기구(IMO) 총회 소식을 전하며 총회에 참석한 북한 대표단장(고능두 추정)이 지난 10월 15일 북한이 국제이동위성기구협약에 가입한 사실을 밝혔다고 2일 보도했다. 국제이동위성기구협약은 인공위성을 이용한 선박 운영과 통신 등을 감독하는 국제기구로, 한국은 1985년 가입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이 가입한 정부 간 국제기구와 유엔 및 유엔 산하 기구는 총 32개다. 북한은 2007년 세계박람회기구에 가입한 이후 이번에 새로 국제기구의 문을 두드릴 때까지 6년간 어떤 기구도 신규가입하지 않았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속보]北 “억류 미국인, 죄 인정”…사죄문 공개

    [속보]北 “억류 미국인, 죄 인정”…사죄문 공개

    북한은 30일 억류 중인 미국인 메릴 뉴먼이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사죄의 뜻을 밝혔다면서 사죄문 전문을 공개했다. 6·25전쟁 참전용사인 뉴먼씨는 지난달 26일 10일간의 북한 관광을 마치고 평양에서 베이징행 비행기가 이륙하기 직전 체포돼 북한에 억류중이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최근 우리 공화국의 해당 기관에서는 관광객으로 들어와 적대행위를 감행한 미국공민 메릴 에드워드 뉴먼을 단속, 억류했다”면서 “그의 대조선적대행위는 여러 증거물들에 의해 입증됐고 그는 자기의 모든 죄과에 대해 인정하고 사죄했다”고 밝혔다. 또 뉴먼이 해당기관에 제출했다는 ‘억류된 미국 공민 뉴먼의 사죄문’ 제목의 문서도 전문을 공개했다. 사죄문에서 뉴먼은 “저는 조선전쟁시기 구월부대 생존자를 만나보고 죽은자들에 대해서는 넋을 위로할 계획을 품고 있었다”며 “그 생존자들과 그의 가족, 후손을 혼자서 찾는다는 것은 너무 힘든 일이어서 관광일정 진행 중에 안내원에게 이 일을 도와줄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생존자들을 만나게 되면 이미 전부터 연계하고 있는 ‘구월산유격군전우회’에 소속된 자들과 연계시켜 주려고 했다”며 관광안내원에게 이 전우회 회원들의 주소와 이메일 주소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와 조선 인민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용서를 빌면서 저를 처벌하지 말아주시기 바란다”며 “다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와 조선 인민을 반대하는 범죄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억류중인 뉴먼의 범죄사실을 공표하고 그의 사죄문을 공개함에 따라 그의 석방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뉴먼은 올해 85세로 고령인데다 심장질환을 지병으로 앓고 있어 북한 억류중 신병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 북한은 북미관계 등과 상관없이 곧 석방키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탈북자 15명 송환을”… 中에 공개 촉구

    탈북자 북송 문제와 관련해 중국과 대체로 조용히 교섭해 왔던 북한이 22일 중국 정부에 체포된 탈북자 송환을 공개 촉구했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을 통해 최근 중국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에서 탈북자 15명이 중국 공안에 체포된 사건을 거론하며 “우리는 유관국들이 미국과 남조선 괴뢰들의 반공화국 적대 행위를 단호히 반대 배격하고 국제법적 요구대로 우리 공민들을 조속히 돌려보낼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유관국’은 탈북자들의 신병을 확보한 중국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사실상 중국을 겨냥해 탈북자 북송을 압박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일각에선 북한이 탈북자 문제와 관련한 외교 기조를 ‘적극적인 외교’로 전환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유엔과 미국이 탈북자 강제 북송을 막기 위해 중국 정부에 전방위 압박을 가하자 북한도 맞대응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영수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북한이 이례적으로 강하게 나섰다는 점에서 이미 중국 정부가 탈북자 15명을 한국에 보내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을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北, 연평도 포격 3주기 앞두고 “청와대 불바다…타격대상” 위협

    北, 연평도 포격 3주기 앞두고 “청와대 불바다…타격대상” 위협

    북한이 연평도 포격도발 3주기를 하루 앞두고 22일 “청와대 불바다”라는 격한 표현을 쓰며 우리 정부를 위협했다. 북한의 인민군 서남전선사령부는 이날 대변인 담화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며 “괴뢰들이 또 다시 도발을 걸어온다면 그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않겠다는 것이 서남전선군 장병들을 포함한 우리 천만 군민의 드팀 없는 의지이고 결심”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방송이 전했다. 대변인은 또 “3년 전에는 보복의 불세례가 연평도에 국한되었지만 이번에는 청와대를 비롯한 괴뢰들의 모든 본거지가 타격대상에 속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단 무모한 도발이 재발된다면 연평도 불바다가 청와대 불바다로, 통일대전의 불바다로 이어지게 된다”면서 “패전의 쓰라린 교훈을 망각하고 분별없이 달려든다면 처참한 운명을 면치 못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대변인은 특히 우리 정부가 연평도 포격도발 3주기를 추모하는 행사를 벌이는 것을 두고 “지난해부터 연평도 포격전이 마치 우리의 도발로 발생된 듯이 여론을 오도하는가 하면 패전을 승전으로 둔갑시키는 광대극을 펼치고 있다”고 비꼬았다. 서남전선사령부는 황해남도의 해안포와 방사포부대, 북방한계선(NLL) 일대의 북측 도서를 담당하는 부서로, 지난해 9월 북한 매체에 처음 등장했다. 서남전선사령부는 지난해 11월 21일에도 “제2의 연평도 불바다”를 언급하며 우리 정부를 위협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20년만에 ‘보위일꾼’ 대회 개최…김정은 참석

    北 20년만에 ‘보위일꾼’ 대회 개최…김정은 참석

    북한이 21일 군부의 보안 기능을 담당하는 ‘보위일꾼’ 대회를 개최했다. 보위일꾼 대회가 열린 것은 지난 1993년 이후 20년 만에 처음이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지도 하에 “조선인민군 제2차 보위일꾼대회가 4·25 문화회관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보위일꾼대회는 지난 1993년 처음 열렸다. 북한에서 군 보위일꾼은 보위사령부(우리의 기무사령부) 소속으로 방첩등 군대 내 보안 기능을 수행한다. 김 제1위원장이 보위일꾼대회를 개최한 것은 체제의 근간인 군부에 자본주의를 포함한 반체제적 요소가 침투하는 것을 막고 기강을 바로잡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중앙통신은 이번 대회에 군종·군단 정치위원들, 육·해·항공·반항공·전략로케트군과 각급 군사학교를 포함한 무력기관 보위일꾼들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주석단에는 김 제1위원장을 비롯해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 김수길·렴철성 중장, 조경철 보위사령관 등이 자리를 잡았다. 조 사령관은 “전군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요구에 맞게 인민군 보위기관의 전투적 기능과 역할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하며 모든 보위일꾼들을 수령 보위,정책 보위,제도 보위,대열 보위전으로 총궐기시키는 역사적인 대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민군 보위일꾼대회가 “보위사령부는 언제 어디서나 혁명 수뇌부의 안전을 완벽하게 보장하는 핵심부대로 성장·강화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보위일꾼들의 토론이 이뤄졌으며 김정은 제1위원장에 대한 맹세문도 채택됐다. 김 제1위원장은 대회 참가자들에게 ‘주체혁명위업 수행의 역사적 전환기의 요구에 맞게 인민군 보위사업을 더욱 개선·강화하자’라는 제목의 서한을 전달했다. 김 제1위원장은 대회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으며 공훈국가합창단의 공연도 관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엔, 정치범 즉각 석방 촉구 ‘北 인권 결의안’ 채택

    유엔이 북한 내 모든 정치범의 즉각 석방을 촉구하는 내용의 북한 인권 결의안을 표결 절차 없이 컨센서스(의견일치)로 채택했다. 유엔은 19일(현지시간) 제68차 유엔총회 제3위원회를 열어 북한의 인권 상황이 지속적으로 악화하고 있다면서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서의 인권침해를 우려하는 결의안을 확정했다. 북한 인권 결의안이 유엔 총회에서 컨센서스로 채택된 것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채택된 결의안은 모든 정치범의 조건 없는 즉각 석방과 강제 북송된 탈북민에 대한 처우 개선, 인권 상황 공개를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 아울러 결의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북한에서 고문과 불법 구금이 계속되고 있으며 양심과 표현의 자유는 물론 경제·사회·문화적 자유가 제한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탈북자에 대한 강제 송환을 금지하며 이산가족 상봉 재개를 희망하는 내용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포함됐다. 이날 채택된 결의안은 내달 유엔 총회에 공식 상정된다. 한편 결의안 채택에 대해 북한은 20일 “강력히 규탄·배격한다”며 반발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해마다 벌이는 반공화국 ‘인권결의’ 조작놀음은 인권의 정치화와 선택성, 이중 기준의 극치”라고 말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서울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북한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반년만에 또 바꿔

    북한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반년만에 또 바꿔

    북한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이 지난 5월 현철해에서 전창복으로 바뀐 지 반년도 안 돼 ‘소장파’인 서홍찬 상장(우리의 중장)으로 다시 교체된 것으로 확인됐다. 내년이면 집권 3년째에 접어드는 김정은 정권이 소장파 친위세력으로 군부 세대교체를 일단락한 것으로 관측된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인민군 제354호 식료공장 시찰 사실을 보도하면서 서홍찬을 우리의 국방부 차관 격인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으로 소개했다. 중장이던 그가 8월 26일 개최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가 끝난 직후인 9월부터 상장 계급장을 달고 나타난 만큼 제1부부장 임명 시점도 그때로 추정된다. 김정일 시대의 군부 인사인 전창복은 8월 17일 김 제1위원장의 마식령 스키장 시찰 수행을 끝으로 더이상 북한 매체에 등장하지 않고 있다. 이로써 북한 군부의 5대 요직은 김정은 체제에서 발탁된 ‘야전통’으로 주로 채워졌다. 인민군 총사령관을 겸직하는 김 제1위원장을 제외하고 군 서열 1위로 집권 초기에 임명된 최룡해 총정치국장만 유일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을 뿐 총참모장(리영길), 인민무력부장(장정남), 총참모부 작전국장(변인선),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이 모두 바뀌었다. 이들은 모두 야전 지휘관 출신의 소장파로, 김정일 집권기에는 군부 핵심에서 비껴나 있던 인물들이다. 서홍찬은 2007년 4월 소장에 진급한 후 2년 만인 2009년 중장이 됐고, 최고인민회의 제12기 대의원에 이어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까지 꿰차면서 김정은 시대의 군부 실세로 급부상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북한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반년만에 또 바꿔

    북한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반년만에 또 바꿔

    북한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이 지난 5월 현철해에서 전창복으로 바뀐 지 반년도 안 돼 ‘소장파’인 서홍찬 상장(우리의 중장)으로 다시 교체된 것으로 확인됐다. 내년이면 집권 3년째에 접어드는 김정은 정권이 소장파 친위세력으로 군부 세대교체를 일단락한 것으로 관측된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인민군 제354호 식료공장 시찰 사실을 보도하면서 서홍찬을 우리의 국방부 차관 격인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으로 소개했다. 중장이던 그가 8월 26일 개최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가 끝난 직후인 9월부터 상장 계급장을 달고 나타난 만큼 제1부부장 임명 시점도 그때로 추정된다. 김정일 시대의 군부 인사인 전창복은 8월 17일 김 제1위원장의 마식령 스키장 시찰 수행을 끝으로 더이상 북한 매체에 등장하지 않고 있다. 이로써 북한 군부의 5대 요직은 김정은 체제에서 발탁된 ‘야전통’으로 주로 채워졌다. 인민군 총사령관을 겸직하는 김 제1위원장을 제외하고 군 서열 1위로 집권 초기에 임명된 최룡해 총정치국장만 유일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을 뿐 총참모장(리영길), 인민무력부장(장정남), 총참모부 작전국장(변인선),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이 모두 바뀌었다. 이들은 모두 야전 지휘관 출신의 소장파로, 김정일 집권기에는 군부 핵심에서 비껴나 있던 인물들이다. 서홍찬은 2007년 4월 소장에 진급한 후 2년 만인 2009년 중장이 됐고, 최고인민회의 제12기 대의원에 이어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까지 꿰차면서 김정은 시대의 군부 실세로 급부상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몽골 대통령, 방북 당시 김일성大서 “폭정은 영원하지 않다” 연설

    몽골 대통령, 방북 당시 김일성大서 “폭정은 영원하지 않다” 연설

    지난달 말 북한을 방문한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이 평양 김일성종합대학 연설에서 자유와 인권, 법치주의 등의 가치를 역설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특히 “폭정은 영원할 수 없다”라고 언급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엘벡도르지 대통령이 방북 일정 마지막날인 지난달 31일 김일성종합대를 방문해 연설했다고 보도했었다. 그러나 조선중앙통신은 몽골 대통령이 몽골의 정치, 경제, 역사, 문화 등에 대해 언급했다고 소개했을 뿐 구체적인 연설 내용은 밝히지 않았었다. 15일 몽골 대통령실 웹사이트가 최근 공개한 엘벡도르지 대통령의 김일성종합대 연설 전문에 따르면 엘벡도르지 대통령은 “몽골은 인권과 자유를 존중하고 법치주의를 지지하며 개방정책을 추구한다”면서 “자유는 모든 개인이 자신의 발전 기회를 발견하고 실현하게 하며 이는 인간사회를 진보와 번영으로 이끈다”고 강조했다. 또 “인민은 자유로운 삶을 열망하며 이는 영원한 힘”이라면서 “어떤 폭정도 영원히 지속할 수 없다”고 말했다. 북한 체제에 대한 비판으로 간주될 수도 있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것이다. 엘벡도르지 대통령은 몽골이 인간의 생명권을 존중한다며 “몽골은 2009년 사형제도를 철폐했으며 사형제도의 완전한 폐지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몽골은 21년 전 스스로 비핵지대임을 선포했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은 몽골의 이같은 지위를 문서로 확정했다”면서 “몽골은 안보를 (핵무기가 아닌) 정치적, 외교적, 경제적 수단으로 보장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몽골은 창문을 닫지 않아 실수와 교훈들이 다 외부에 공개된다”면서 “자유롭게 열린 사회로 가는 노정은 그 자체가 하나의 배우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해외 비정부기구 ‘핸즈 오브 카인’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은 최소 20건의 사형을 집행했다. 또한 3차 핵실험을 통해 핵무장을 공고화하고 있다. 북한의 정책에 정면으로 반하는 발언을 이어간 셈이다. 또 몽골의 사법개혁 노력을 소개하면서 “부패는 국가 발전에 치명적인 적이다. 몽골은 부패에 대한 불관용 정책을 시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엘벡도르지 대통령의 연설 직후 질문한 사람은 없었지만 그가 연설장을 떠날 때 청중은 자리에서 일어나 오랫동안 박수를 쳤다고 몽골 대통령실은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번 연설이 북측의 제안에 따라 이뤄졌으며 북측은 엘벡도르지 대통령에게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단어만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했다고 덧붙였다. 엘벡도르지 대통령은 하버드대 케네디행정대학원 공공관리학 석사 출신으로 2009년 대통령에 당선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평양 침투한 밀입북 국정원 요원 체포했다” 발표

    북한 국가안전보위부는 7일 밀입북한 국가정보원 요원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우리 공화국 경내에 침입한 남조선 정보원 첩자가 체포됐다”면서 보위부 대변인의 발언을 전했다. 대변인은 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최근 해당기관에서는 수도 평양에 침입한 정체불명의 대상을 단속했다”면서 “자기가 제3국에서 밀입북해 평양까지 침입한 남조선 사람이라는 것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이것은 괴뢰보수패당의 반공화국모략책동이 어느 정도에 이르렀는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면서 “현재 안전보위기관에서는 조사를 심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밀입국 국정원 요원 체포”

    북한 정보기관인 국가안전보위부가 밀입북한 국가정보원 요원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우리 공화국 경내에 침입한 남조선 정보원 첩자가 체포됐다”며 이에 관한 보위부 대변인의 발언을 전했다. 보위부 대변인은 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최근 해당 기관에서는 수도 평양에 침입한 정체불명의 대상을 단속했다”면서 “처음에는 화교라고, 다음은 제3국 공민이라고 하다가 조사가 심화되자 자기가 제3국에서 밀입북해 평양까지 침입한 남조선 사람이라는 것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대상은 근 6년간 우리와 인접한 제3국에서 종교의 탈을 쓰고 반공화국 정탐모략책동을 감행하다 못해 우리 사회와 제도의 안정을 꾀할 목적으로 수도 평양에까지 침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것은 괴뢰 보수패당의 반공화국 모략책동이 어느 정도에 이르렀는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면서 “현재 안전보위기관에서는 조사를 심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국정원 측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中 우다웨이 방북… 6자회담 재개 속도 내나

    中 우다웨이 방북… 6자회담 재개 속도 내나

    중국의 6자 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4일 북한을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지난달 28일 미국에서 미국 측 6자 회담 수석대표인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만난 우 특별대표는 방미 결과를 토대로 북측과 6자 회담 재개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여 회담 조기 재개 여부의 윤곽이 조만간 드러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방북에서 우 특별대표는 6자 회담 재개와 관련한 미국 측 입장과 북핵 구상을 북한에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북핵 해결 구상의 밑그림에 대한 최종 타진 작업만 남겨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한·미·중, 한·미·일 협의가 잇따르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우리 측 6자 회담 수석인 조태용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6일 미국 워싱턴에서 미·일 수석대표와 3자 회담을 하고 이달 중순에는 중국을 방문해 우 특별대표를 만날 예정이다. 데이비스 특별대표도 이달 말 베이징을 방문, 우 특별대표와 다시 회동키로 해 관련국 입장이 최종 조율 단계에 들어서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서울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30일 첫 ‘개성 국감’

    북한이 30일 국정감사 활동 차원에서 개성공단을 시찰하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북측 책임자와의 ‘돌발 면담’이 현장에서 이뤄질지 주목된다. 박근혜 정부 들어 국회 차원의 개성공단 방문은 처음으로, 북한이 의원들에게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 등을 제기할 공산이 크다는 관측이 나왔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북한이 이번 기회를 통해 남측의 대북정책 전환을 촉구하려 할 것”이라며 “개성공단 발전을 위한 화해·협력적 정책, 금강산 관광 문제 등을 구체적으로 제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북한은 개성공단을 첨단기술개발공단으로 키우려는 생각을 분명히 갖고 있다”면서 “이를 위한 남한 내 우호적인 정치 환경 조성을 시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 대북정책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국회의원들의 방북인 만큼 리금철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장 등 북한 고위급 책임자가 직접 시찰에 동행할 가능성도 높다. 방북단 규모는 총 47명이며 안홍준 위원장을 비롯해 외통위 위원 21명과 김남식 통일부 차관 등 통일부 관계자, 취재진이 포함됐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재·보선 일정으로, 탈북자 출신인 새누리당 조명철 의원은 북측이 불허해 방북단에서 빠졌다. 방북단은 홍양호 개성공단관리위원장으로부터 공단 현황 브리핑을 듣고 입주 기업 4곳과 정·배수장, 변전소 등 주요 시설을 돌아본 뒤 귀환할 예정이다. 한편 방북 이틀째인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 일행은 이날 판문점과 개성 공민왕릉을 방문해 김일성 주석 친필비, 판문각 등을 둘러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방북 몽골 대통령 “동북아 안정 위해 北과 협력”

    북한 조선중앙방송이 29일 방북 중인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은 “몽골과 북한에 있어서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은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엘벡도르지 대통령은 전날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주최로 열린 연회 연설을 통해 “몽골은 동북아시아의 안전과 안정, 번영과 발전을 위한 공동의 이익을 위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비롯한 해당한 모든 나라들과 협력할 것”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공식회담에 만족감을 표시한 뒤 “우리는 합의된 모든 문제가 두 나라의 친선협조 관계를 적극 발전시키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또 몽골과 북한 사이의 관계를 무역과 경제, 투자 분야에서의 협조 등에서 더욱 확대하는 것이 양국 이익에 맞는다는 데 대해 양국의 견해가 일치했다고 소개했다. 김영남 상임위원장도 이날 연설에서 “(양국 사이에) 정치·경제·군사·체육 등 여러 분야에서 각급 대표단 교류와 내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면서 오랜 역사를 가진 북한과 몽골 간 친선협조 관계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연회에 박의춘 외무상, 리룡남 무역상, 리종무 체육상, 김정숙 대외문화연락위원회 위원장, 오금철 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박길연 외무성 부상, 곽일룡 육해운성 부상, 홍규 몽골 주재 북한 대사, 북-몽골 친선협회 위원장인 김진범 대외문화연락위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또 미사일 발사 의지

    북한이 인공위성 발사로 포장하고 있는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의지를 또다시 드러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8일 “조선 대표가 23일 유엔총회 제68차 회의 4위원회 회의에서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에 필요한 실용위성을 계속 쏘아 올릴 것임을 다시금 천명했다”고 전했다. 북한 대표는 ‘우주의 평화적 이용에서 국제적 협조’란 주제의 토론에서 “우주개발은 누구도 침해할 수 없는 주권 국가의 당당한 권리”라면서 이같이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대표는 또 “미국 등이 고분고분한 나라들에 대해서는 묵인하면서도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은 평화적 위성발사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결의를 에둘러 비난했다. 한편 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금명간 워싱턴을 방문, 미국과 북핵 대화 재개 방안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우 대표의 미국 방문은 지난 4월 이후 6개월 만이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北, 입북자 6명·유해 1구 함께 송환

    北, 입북자 6명·유해 1구 함께 송환

    북한에 억류 중이던 우리 국민 6명이 25일 오후 판문점을 통해 모두 송환됐다. 우리 측에 신병이 인도된 6명은 송모(27)·정모(43)·김모(44)·황모(56)·이모(65)·윤모(67)씨 등 모두 남성이다. 이들은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을 걸어서 넘어왔으며, 당국은 현장에서 이들을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해 간단한 건강검진 등을 거친 뒤 서울구치소에 수감했다. 정부 관계기관 합동심문팀은 이들의 자세한 입북 경위와 북한 내 행적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북한은 이들 외에도 유해 1구를 함께 우리 측에 넘겨줬다. 정부 당국자는 “유해 1구는 6명 가운데 이모씨의 부인으로 한국 국적이며, 2011년 부부 싸움 중 남편이 북측 지역에서 살해했다고 북측이 설명했다”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우리 국민 6명을 송환한 지 1시간 만에 “그들이 범죄를 솔직히 인정하고 반성하였으므로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관대히 용서하고 가족들이 있는 남측 지역으로 돌려보내기로 했다”고 관련 사실을 보도했다. 이번 송환이 ‘인도적 차원’에서 이뤄졌음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우리 측에 유화 제스처를 보내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6명의 인적 사항이나 월북 경위, 보도에서 언급한 ‘범죄’ 사실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통일부는 전날 북한으로부터 6명의 생년월일과 직업 등을 통보받은 뒤 출국 및 범죄기록, 가족관계 등을 밤샘 조사해 신원을 모두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북한이 2010년 2월 ‘불법 입국 혐의로 단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힌 우리 국민 4명이 6명 가운데 포함돼 있을 것으로 일단 추정하고 있다. 북한이 송환을 통보할 때까지 6명의 입북 경위조차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은 두고두고 논란이 될 전망이다. 2010년 2월 북한 억류 사실이 확인된 4명에 대해 신원 확인을 요청하기도 했지만 북측이 답을 하지 않자 2011년부터는 아예 손을 뗐다. 우리 국민의 신변 안전이 걸린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3년이 다 돼 가도록 무관심으로 일관해 왔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정부는 우리 국민들의 월북 규모에 대해서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우리 국민에 대해 관심을 갖고는 있지만 북측의 협조가 보장되지 않은 상황에서 더 이상 (인적사항 확인을) 진행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월드 톡톡] “잘하라는 뜻에서” 말레이시아 대학 김정은에 박사학위

    [월드 톡톡] “잘하라는 뜻에서” 말레이시아 대학 김정은에 박사학위

    세계에서 가장 폐쇄된 경제체제로 손꼽히는 북한을 이끌고 있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경제학 박사가 됐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최근 김 제1위원장이 말레이시아 헬프 종합대로부터 명예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이 대학이 외국 수반에게 명예박사 칭호를 준 것은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23일(현지시간) “도대체 왜 이 대학이 세계에서 가장 고장난 경제 체제를 가진 나라의 지도자에게 경제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는지 알아봤다”며 “이 대학은 1986년에 설립된 진짜 대학이었다”고 전했다. 포린폴리시는 이날 김 위원장에게 박사 학위를 수여한 이유를 설명한 헬프대 폴 챈(70) 총장의 서한을 게재했다. 폴 챈 총장은 “김정은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 것은 (북한) 주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다리를 만든 것”이라며 “북한 주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교육을 이용해야 하고, 무엇보다 전 세계의 열린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밝혔다. 경제학 박사인 챈 총장은 “앞으로 6년 안에 북한이 건설적인 방식으로 국제사회와 대화할 것”이라며 “모든 사람들이 북한으로 몰려들어 지원과 투자를 제안할 텐데 내가 그들보다 다소 앞서 나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1971년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과 리처드 닉슨 전 미국 대통령의 방중으로 중국이 개방됐다면서 이제 북한 차례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 주민들은 교육의 기회에 굶주려 있다”며 “(북한과 같은) 폐쇄 사회에서 더 많은 말랄라(파키스탄 여권운동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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