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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관련국 대화 통한 비핵화 지지” 김정은 “북·미 2차 정상회담 성과 낼 것”

    북·중 정상이 지난 8일 베이징에서 열린 4차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중국은 특히 미국을 의식해 북·중·러가 동의한 ‘단계적이고 동시적’인 비핵화 해법 대신 ‘정치적 해결’을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북·미 2차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뤄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10개월 사이 네 번째 중국 방문은 결국 중국이 북한의 든든한 후원자임을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알렸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특히 남·북·미 주도의 북한 비핵화 과정에서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으며, 김 위원장은 비핵화 협상에서 미국의 전향적 입장을 촉구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조(북)·미 관계 개선과 비핵화 협상 과정에 조성된 난관과 우려, 해결 전망에 대하여 말씀하셨다”고 보도해 이번 회담에서 비핵화 협상 교착 국면에 대한 논의도 중국과 진행했음을 보여줬다. 시 주석은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 방향을 계속 지지하고 남북관계 개선을 지지한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개최 및 성과를 지지하며 유관국들이 대화를 통해 각자의 합리적 우려를 해결하는 것도 지지한다”며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건설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조선반도의 비핵화 목표를 견지하고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서 이룩된 공동성명을 성실히 이행하며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을 추구하는 우리의 기본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국제사회의 환영을 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힘으로써 2차 정상회담의 조속한 개최와 함께 비핵화를 위해 진전된 조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이에 시 주석은 유관국들이 대화를 통해 각자의 합리적 우려를 해결하자고 말해 북한의 비핵화에 앞선 체제 안전 보장과 제재 완화에 대한 지지를 우회적으로 나타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北김정은, 베이징 출발 24시간만에 평양 귀환

    北김정은, 베이징 출발 24시간만에 평양 귀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방중 일정을 마치고 10일 오후 평양에 귀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최고영도자(김정은) 동지께서 타신 전용열차가 10일 오후 3시 평양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3시(베이징 시간 오후 2시)쯤 중국 베이징역을 출발한 지 24시간 만이다. 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조선반도(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조중(북중) 두 나라 인민들 사이의 전통적인 친선과 연대성을 새 시대의 요구에 맞게 가일층 강화·발전시키기 위하여 새해 정초부터 정력적이며 전격적인 대외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정은, 시진핑 북한 공식 초청…시진핑 흔쾌히 수락”

    “김정은, 시진핑 북한 공식 초청…시진핑 흔쾌히 수락”

    최근 중국을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북한에 초청했고, 시 주석이 이를 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북한 관영 대외용 뉴스통신사인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김정은 동지께서는 습근평(시진핑) 동지가 편리한 시기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공식 방문하실 것을 초청하셨으며, 습근평 동지는 초청을 쾌히 수락하고 그에 대한 계획을 통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매체는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국제 및 지역문제, 특히 조선반도 정세 관리와 비핵화 협상 과정을 공동으로 연구 조종해나가는 문제와 관련하여 심도 있고 솔직한 의사소통을 진행했다”고 전해 이번 북중 정상회담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과 비핵화 및 상응조치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음을 시사했다. 회담에서 김 위원장은 “조선반도의 비핵화 목표를 견지하고 싱가포르 조미수뇌회담에서 이룩된 공동성명을 성실히 이행하며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을 추구하는 우리의 기본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고 한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은) 조미관계 개선과 비핵화 협상과정에 조성된 난관과 우려, 해결 전망에 대하여 말씀하셨다”면서 “(북중) 쌍방은 중요하고도 관건적인 시기에 들어선 조선반도 정세를 옳게 관리하여 국제사회와 반도를 둘러싼 각 측의 이해관계에 부합되게 조선반도 핵문제의 궁극적인 평화적 해결입장을 계속 견지할 데 대하여 일치하게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리설주 여사와 함께 지난 7일 오후 평양을 떠나 8일 오전 베이징에 도착했으며, 9일 오후 평양으로 돌아가는 열차에 올라타 이날 오전 평양에 도착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北, 3월 10일 최고인민회의 선거…김정은 2기 체제

    北, 3월 10일 최고인민회의 선거…김정은 2기 체제

    북한이 오는 3월 10일 우리의 국회격인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 선거를 한다. 선거 후 김정은 국무위원장 2기 체제가 마련될 전망이다. 조선중앙통신은 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 제90조에 따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선거를 주체 108(2019)년 3월 10일에 실시한다”며 “이와 관련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결정이 8일에 발표됐다”고 밝혔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임기는 5년이다. 현재 제13기 대의원은 2014년 3월 선거를 통해 구성됐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제13기 대의원으로 처음 이름을 올렸다. 당시 전국 선거자 명부에 등록된 전체 선거자의 99.97%가 선거에 참여했으며, 해당 선거구에 등록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후보자에게 100% 찬성투표해 687명이 당선됐다. 대의원이 선출되면 최고인민회의는 4월 초 1차 회의를 소집하고 국무위원회와 내각 등의 인선 작업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예산안도 심의한다. 고령의 원로가 퇴진하고 경제 관료 기용을 강화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최고인민회의는 헌법상 입법권을 갖는 북한의 최고 주권기관으로 법률의 제·개정, 대내외 정책의 기본원칙 수립, 국무위원회 위원장·부위원장·위원의 선거·소환 등을 담당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영철, 북·미 협상 전략 협의 주도… ‘경제통’ 박태성은 경협 논의

    김영철, 북·미 협상 전략 협의 주도… ‘경제통’ 박태성은 경협 논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4차 방중 수행단은 중국과 한반도 비핵화 및 경제 협력을 논의할 핵심 참모진을 중심으로 실무형으로 짜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수행단 대표격으로 중국에 동행하면서 비핵화 협상 책임자로서 김 위원장의 신임을 확고히 했다는 분석이다.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은 8일 오전 김 위원장의 방중 사실을 보도하며 “김영철 동지, 리수용 동지, 박태성 동지, 리용호 동지, 노광철 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 무력기관의 간부들이 함께 떠났다”고 전했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앞서 김 위원장의 1·2·3차 방중 당시 북한 매체들이 보도한 수행단 명단에서 2~4번째를 차지했지만 이번 4차 방중 때는 첫 번째로 호명됐다. 아울러 지난 1·3차 방중에 동행한 ‘2인자’ 최룡해 당 부위원장과 3차 방중을 수행한 박봉주 내각 총리가 빠진 것은 이번 4차 북·중 정상회담의 최우선 의제가 북·미 비핵화 협상임을 보여준다는 해석이 제기된다.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은 “북·중 정상회담이 양자외교 차원에서 진행됐다면 리수용과 리용호의 수행으로도 충분했을텐데 김 위원장이 시 주석과 북한 핵 문제 및 한반도 정세를 심도있게 논의하고자 김영철 위원장을 특별히 대동한 것”이라며 “특히 1·3차 방중 때 이미 대규모 수행단을 꾸렸기에 이번 4차 방중 수행단은 실무형으로 구성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 위원장의 동생이자 의전과 행사를 책임지는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은 북한 매체가 보도한 수행단 명단에 포함돼 있지 않았지만 조선중앙TV 영상에서 중국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과학기술·교육 담당인 박태성 당 부위원장 등 경제통이 이번 4차 방중 수행단에 포함돼 정상회담을 계기로 경제 협력이 논의될 가능성도 크다. 과학기술·보건을 다루는 최동명 당 과학교육부장과 근로단체·체육을 담당하는 리일환 당 근로단체부장도 김 위원장을 수행한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北, 베이징 도착 당일 보도… 김정은, 체제 자신감 드러내

    북한 매체들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4차 방중 사실을 베이징 도착 당일인 8일 보도했다. 지난 방중 때와 달리 이례적인 신속한 보도로 김 위원장의 평양 부재를 사전에 대내적으로 알린 셈이다. 이는 김 위원장이 체제 안정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북·중 정상회담 사전 예고도 처음 북한 대내용 라디오 매체인 조선중앙방송은 8일 오전 8시 김 위원장이 7~10일 중국을 방문하고자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도 비슷한 시간에 김 위원장의 4차 방중 사실을 전했고, 노동신문도 이날 1면에 김 위원장이 부인 리설주 여사와 평양에서 출발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관련 기사를 게재했다. 김 위원장의 방중이 거듭되면서 북한 매체의 방중 보도 시점도 빨라지는 모습이다. 지난해 6월 19~20일 3차 방중 때는 김 위원장이 베이징의 마지막 날 일정을 소화하던 20일 오전에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이 방중 사실을 알렸다. 지난해 5월 7~8일 김 위원장이 랴오닝성 다롄을 찾아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2차 방중 때는 김 위원장의 전용기가 다롄에서 출발한 8일 오후 늦게 조선중앙통신이 방중 사실을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그 다음날 관련 기사를 게재했다. 지난해 3월 25~28일 1차 방중 때도 김 위원장이 베이징을 떠난 다음날인 28일 북한 매체들이 관련 사실을 전했다.통일부 관계자는 “1·2·3차와 달리 이번에는 도착하는 날 보도가 나와 이전과 특이하다고 생각한다”며 “또 북·중 정상회담을 사전에 예고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金 35번째 생일 겹쳐… 中 이벤트 관측도 김 위원장은 자신의 35번째 생일을 중국에서 맞게 됐다. 김 위원장은 1984년 1월 8일생으로 알려졌으나 북한은 올해도 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지 않았다. 시 주석이 지난 김 위원장의 1차 방중 때 환영 만찬과 환송 오찬을 주재하며 극진히 환대한 만큼 김 위원장의 생일이 겹친 이번 방중 기간에 김 위원장을 위한 특별 자리를 마련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포토] 김정은 위원장 4차 방중…환송하는 北 간부들

    [포토] 김정은 위원장 4차 방중…환송하는 北 간부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을 북한 매체들이 8일 일제히 보도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를 환송하는 당·정 간부들의 모습을 보도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4차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예상된 김 위원장은 오는 10일까지 중국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방송, 김정은 7∼10일 방중 확인…리설주 여사와 동행

    北방송, 김정은 7∼10일 방중 확인…리설주 여사와 동행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7∼10일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중국을 방문한다고 조선중앙방송이 8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주석의 초청에 의하여 2019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중화인민공화국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리설주 여사와 함께 1월 7일 오후 평양을 출발했고, 이번 방중에는 김영철 동지, 리수용, 박태성, 리용호, 노광철 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 무력기관의 간부들이 함께 떠났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의 방중 수행원은 현재 북미관계와 핵협상을 주도하는 인물로 구성돼 중국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포괄적인 논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은 위원장의 이번 중국 방문은 올해 첫 외교행보이며, 작년 세 차례 방중에 이은 네 번째 방문이다. 2차 북미정상회담이 이른 시일 내에 열릴 것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김 위원장이 첫 대외공식활동으로 중국을 방문,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져 올해에도 북중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주목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유시민의 알릴레오’ 하루 만에 조회 수 100만…홍준표 평가절하

    ‘유시민의 알릴레오’ 하루 만에 조회 수 100만…홍준표 평가절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팟캐스트 방송인 ‘유시민의 알릴레오’가 5일 첫 방송 뒤 하루 만에 조회 수 100만을 넘기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노무현재단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이날 방송 영상은 거의 하루 만인 이날 오후 11시 30분 현재 조회 수 107만회를 넘었다. 국내 팟캐스트 방송 플랫폼인 팟빵에서도 ‘알릴레오’는 7만 3000명 이상이 구독 중이다. 노무현재단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같은 시각 34만명을 넘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유튜브 채널인 ‘TV홍카콜라’는 지난달 18일 첫 방송 당시 구독자 수가 2만여명이었고, 현재 약 20만명 수준이다. 홍준표 전 대표는 이를 의식한 듯 ‘알릴레오’의 흥행을 평가절하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 조선중앙TV 같은 좌파 유튜버는 한달 내로 소재가 고갈될 거다. 국정홍보 방송은 원래 그렇다”면서 “그리고는 TV홍카콜라 비난 방송만 하게 될 거다. 수비방송만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구독자 수야 좌파들은 잘 뭉치니까 단숨에 올라가겠지만 접속 시간, 접속자 수는 점점 떨어질 수밖에 없을 거다. 재미가 없을 수밖에 없으니까”라면서 “1 대 100의 싸움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한번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유시민 이사장도 이날 방송에서 “항간에는 어떤 보수 유튜브 방송과 알릴레오가 경쟁하는 것처럼 보도하던데 저희는 사실의 증거를 토대로 해서 합리적으로 추론하겠다”면서 ‘TV홍카콜라’에 견제구를 던진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태영호 “北 김정은,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수용하면 서울 올 것”

    태영호 “北 김정은,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수용하면 서울 올 것”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가 일본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이 개성공단이나 금강산관광 재개 중 어느 것에 응한다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3일자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북·미 대화가 정체된 상황에서 북한은 한국과 중국에 경제적 지원을 요구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또 “북한이 정체돼 있는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한국을 이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태 전 공사는 지난 1일 조선중앙TV가 김 위원장이 신년사를 할 때 걸어가는 장면과 앉아서 연설하는 모습을 내보낸 점, 처음으로 국기와 노동당기를 함께 비춘 점 등에 주목하며 “김 위원장이 다른 해외 정상의 스타일을 흉내 내 보통국가의 지도자가 되고 싶다는 희망을 표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북한이 핵을 버리는 것은 있을 수 없다. 핵을 포기한 김 위원장과 누가 상대하려고 하겠는가”라며 핵 폐기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어 “북한에 자본주의화가 진행된다면 사회에 모순이 퍼지면서 늦어도 20년 내에는 김정은 체제가 붕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트럼프 트윗 화답 “나도 김정은 만나고 싶다”

    트럼프 트윗 화답 “나도 김정은 만나고 싶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할 의향이 있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메시지에 화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realDonaldTrump)에 “김 위원장이 북한은 더이상 핵무기를 만들거나 실험하지 않으며 전파하지도 않는다고 했고 언제든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며 김 위원장의 신년사를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 역시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고대한다”며 “그는 북한의 엄청난 경제적 잠재력를 아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트럼프의 트윗은 김 위원장이 전날 조선중앙TV를 통해 발표한 신년사에 대한 첫 공식 입장이다. 앞서 미국 국무부는 김 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한 논평을 요청한 취재진에 “논평 기회를 사양한다”고 밝힌 바 있다.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을 보면 30분 분량의 김 위원장 신년사를 상세히 파악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김 위원장은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거듭 천명하는 동시에 신년사의 절반 이상을 경제건설에 할애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이후 두 정상의 재회가 성사될지 주목된다. 양측 정상이 의지를 보인 만큼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 비핵화 협상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사설] 비핵화 재확인한 김정은, 북·미 마주 앉아 대화해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제 북한 주민을 대상으로 한 신년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의지를 천명했다. 양복 차림의 김 위원장은 이날 조선중앙TV 등 방송에서 30여분간 발표한 육성 신년사에서 “앞으로도 언제든 또다시 미국 대통령과 마주 앉을 준비가 되어 있으며 반드시 국제사회가 환영하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6·12 싱가포르 북·미 비핵화 선언과 관련해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불변한 입장이며 나의 확고한 의지”라면서 “우리는 이미 더는 핵무기를 만들지도 시험하지도 않으며 사용하지도 전파하지도 않을 것이라는 데 대해 내외에 선포하고 여러 가지 실천적 조치들을 취해 왔다”며 강한 어조로 ‘완전한 비핵화’를 언급했다. 김 위원장의 신년사는 교착 상태인 북·미 간 비핵화·평화 협상을 되살리고 미국과의 관계 정상화를 통해 국제사회에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며칠 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다음 정상회담을 고대한다”는 트위터 글에 맞춤형으로 화답한 것으로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강력한 추동력이 될 전망이다. 또한 최근 미국이 내놓은 대북 인도적 지원을 위한 미국인 방북 허용 검토와 남북 철도 연결 착공식을 위한 제재 면제 동의,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인권 관련 연설 취소 등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남북 관계와 관련, 김 위원장은 “아무런 전제 조건이나 대가 없는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대북 제재가 완화돼야 가능하지만 김 위원장의 언급은 남북 경제 교류·협력 확대에 대해 보다 더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북한은 ‘최고지도자’의 신년사로 최소 3개월 이상 북한의 대내외 정책의 방향을 결정짓는다는 점에서 김 위원장의 북·미 대화와 비핵화 의지는 확고한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김 위원장이 미국이 꿈쩍 않는다면 정책 변경도 검토할 수 있다는 경고도 했지만, 이는 미국의 상응 조치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김 위원장이 북·미 대화와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밝힌 만큼 북한과 미국은 이른 시일내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추진해야 한다. 더 나아가 한반도 비핵화·평화 정착과 북한 경제 발전은 함께 진전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이뤄져 남북 경협의 물꼬를 터야 한다. 꼭 1년 전 김 위원장의 신년사로 출발해 세 차례 남북 정상회담과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이 이어졌다는 점에서 기해년에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 물결이 가속화하길 바란다.
  • [김정은 신년사] 트럼프 의식한 김정은, 오벌오피스 같은 집무실 파격 공개

    [김정은 신년사] 트럼프 의식한 김정은, 오벌오피스 같은 집무실 파격 공개

    내부는 최초… 의상·소품 등 치밀한 연출 전화기·사진 등 시진핑 집무실과도 유사 외벽시계 0시부터 녹화… 30분간 낭독 소파에 앉아 인민과 대화하듯이 안정적 이례적으로 복도 걷는 입장 장면부터 중계 김창선이 맞이하고 김여정·조용원 수행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신년사를 발표하는 모습은 정상국가 지도자의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장소와 의상, 소품 등을 치밀하게 계획한 정황이 짙어 보였다. 특히 비핵화 협상 상대인 미국 대통령의 스타일을 ‘패러디’한 듯한 모습도 보여 미국과 대등한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의도라는 해석도 나온다. 김 위원장은 이날 평양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의 개인 집무실로 보이는 장소에서 신년사를 발표했다. 북한 최고지도자의 집무실 내부가 공개된 것은 처음이어서 그 자체로 파격적이다. 김 위원장은 1인용 소파 끝에 걸터앉아 30분간 1만 3000자에 육박하는 신년사를 낭독했다. 조선중앙TV로 공개한 이번 신년사 영상은 언제 녹화한 것인지 알 수 없으나 해가 넘어가는 때에 신년사를 발표하는 듯한 효과를 냈다. 김 위원장이 등장하기 전 영상 속 청사 바깥은 깜깜했으며 청사 외벽에 걸린 시계는 0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발언을 시작할 때 집무실의 시계는 0시 5분을 가리키고 있었으나 신년사 시작 8분이 지났을 때부터 시계는 모자이크 처리됐다. 발언이 끝나갈 즈음 시계는 0시 55분을 가리켰다.집무실에서 앉아서 신년사를 발표한 모습은 미국 대통령의 스타일을 연상시킨다. 미국 대통령은 중요한 대국민 연설을 할 때 집무실인 백악관 오벌오피스의 ‘결단의 책상’에 앉아서 한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벌오피스를 간단한 기자회견 장소로 애용한다. 때문에 김 위원장이 맞상대인 트럼프 대통령을 의식해 ‘우리도 미국처럼 못할 게 없다’는 생각으로 과감히 집무실 내부 인테리어를 공개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의 신년사 발표 형식을 ‘벤치마킹’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시 주석은 지난달 31일 베이징 중난하이 집무실 책상에 앉아 신년사를 발표했다. 시 주석 집무실 책상에는 ‘훙지’(紅機)라고 불리는 공산당 전용전화와 인민해방군 보안전화가 놓여 있는데 이는 중국공산당 권력의 상징이다. 김 위원장이 앉은 소파 옆 탁자에도 전화기가 놓여 있었다. 또 시 주석은 집무실에 사진을 걸어 자신의 권위와 정책 방향을 시사하곤 하는데 김 위원장 역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진을 배경으로 신년사를 발표했다. 김 위원장이 인민복이 아닌 양복 차림으로 등장한 것도 정상국가 이미지를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2017년부터 양복 차림으로 연설을 해 오고 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정상국가 지도자 이미지와 함께 자연스러움, 편안함, 안정감을 추구한 것은 북한의 밝은 미래를 강조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이날 신년사 중계는 이례적으로 김 위원장이 복도를 걸어 집무실로 가는 장면부터 시작됐다. 양 교수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과 김여정 당 제1부부장, 조용원 당 조직지도부 부부장 등이 수행한 점을 들어 “이들을 중심으로 신년사가 준비됐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부드럽지만 강했다…김정은 신년사 ‘키워드 6’

    부드럽지만 강했다…김정은 신년사 ‘키워드 6’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발표한 2019년 신년사는 형식과 내용 모두 이전과 달랐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평화와 경제를 주제로 한 유화적인 메시지가 대부분이었으나 남측과 미국을 압박하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형식 면에서는 한결 세련되고 부드러웠다. 조선중앙TV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낸 김 위원장은 미국 대저택의 고풍스러운 서재를 연상시키는 방에 있었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의 집무실이었다. 벽에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대형사진이 걸려 있었고, 벽을 둘러싼 책장에는 책들이 빽빽이 꽂혀 있었다. 김 위원장은 1인용 가죽쇼파에 비스듬히 기대 앉았다. 짙은 남색 정장에 차분한 비둘기색 넥타이를 맸다. 1. 미국 대통령과 마주 앉을 준비 김 위원장은 신년사 말미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두번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그는 “6.12 조미공동성명에서 천명한 대로 새 세기 요구에 맞는 두 나라 사이의 새로운 관계를 수립하고 조선반도에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완전한 비핵화로 나가려는 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불변한 입장이며 나의 확고한 의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언제든 또다시 미국 대통령과 마주 앉을 준비가 되어 있으며 반드시 국제사회가 환영하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 새로운 길 김 위원장은 그러나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상응하는 제재 완화 노력이 없다면 미국과의 관계가 틀어질 수 있다는 경고도 빼놓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미국이 세계 앞에서 한 자기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우리 인민의 인내심을 오판하면서 일방적으로 그 무엇을 강요하려 들고 의연히 공화국에 대한 제재와 압박으로 나간다면 우리로서도 어쩔 수 없이 부득불 나라의 자주권과 국가의 최고이익을 수호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기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직접적인 엄포는 아니었지만 미국의 전향적인 결단을 촉구하는 단호한 메시지였다. 김 위원장은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간 비핵화 협상 자세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서로의 고질적인 주장에서 대범하게 벗어나 호상(상호) 인정하고 존중하는 원칙에서 공정한 제안을 내놓고 올바른 협상 자세와 문제 해결 의지를 가지고 임한다면 반드시 서로에게 유익한 종착점에 가닿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3. 불가침 선언 김 위원장은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과의 세차례 정상회담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남북관계 진전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신년사에서 “조선반도에 더 이상 전쟁이 없는 평화시대를 열어놓으려는 확고한 결심과 의지를 담아 채택된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북남군사분야 합의서는 북남 사이 무력에 의한 동족상쟁을 종식시킬 것을 확약한 사실상의 불가침 선언으로써 참으로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선언이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북과 남은 이미 합의한 대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 적대관계 해소를 지상과 공중, 해상을 비롯한 조선반도 전역으로 이어놓기 위한 실천적 조치들을 적극 취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4. 합동군사연습 중지 김 위원장은 한미연합군사 훈련의 완전한 중단을 촉구했다. 그는 “조선반도 정세 긴장의 근원인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을 더이상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며 “외부로부터의 전략자산을 비롯한 전쟁장비 반입도 완전히 중지되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주장”이라고 밝혔다. 5. 개성공단·금강산관광 김 위원장은 조건 없이 개성공단 가동과 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의향이 있음을 분명히 했다. 이런 제안은 남측을 배려하는 차원이라는 설명도 뒤따랐다. 김 위원장은 “우리는 개성공업지구에 진출하였던 남측 기업인들의 어려운 사정과 민족의 명산을 찾아보고 싶어 하는 남녘 동포들의 소망을 헤아려 아무런 전제조건이나 대가 없이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걸림돌이 될 수 있음을 의식한 듯 김 위원장은 “북과 남이 굳게 손잡고 겨레의 단합된 힘에 의거한다면 외부의 온갖 제재와 압박도 그 어떤 도전과 시련도 민족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6. 자력갱생 김 위원장의 신년사는 1만 3000자, 30분 분량이었다. 그는 신년사의 3분의 2 이상을 경제 발전에 할애했다. 국제사회의 도움이 없더라도 스스로 굳건한 사회주의 경제를 건설해야 한다는 게 김 위원장 신년사의 주제였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포토] 北 김정은, 2019년 신년사 발표…함께 발표장으로 향하는 김여정

    [포토] 北 김정은, 2019년 신년사 발표…함께 발표장으로 향하는 김여정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오전 조선중앙TV를 통해 2019년 신년사 발표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노동당 청사로 향하는 모습부터 편하게 자리에 앉아 발표를 하는 모습까지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신년사를 읽어내려갔다. 이날 TV에는 여동생인 김여정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조용원 당 조직지도부 부부장,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등도 모습을 드러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정은 신년사 “조건 없는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의향”

    김정은 신년사 “조건 없는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의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오전 9시 조선중앙TV를 통해 2019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남북관계 개선에 상당히 만족한다며 판문점공동선언을 이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성공단 남측 기업인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민족의 명산을 둘러볼 수 있도록 전제 조건이나 대가 없이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해 외부로부터 전략자산과 전쟁장비 반입, 외세와의 합동군사훈련을 반입을 완전히 중지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김 위원장은 북미관계에 대해서도 지난해 획기적인 전환의 토대가 만들어졌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자신의 비핵화 의지가 확고하다고 거듭 피력하면서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 비핵화 협상에 진전이 있길 기대했다. 김 위원장은 “고질적인 협상 태도를 버리고 서로 존중하며 공정한 제안을 내놓고 올바르게 협상하면 조미관계도 북남관계처럼 대전환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나 “미국이 국제사회 앞에서 한 약속을 지키지 않고 일방적인 강요만 한다면 우리도 부득불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이 육성으로 신년사를 발표한 것은 올해가 7년째다. 신년사는 약 30분간 이어졌다.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초상화가 걸린 서재를 배경으로 소파에 앉은 김 위원장은 양복 차림이었다. 손에는 여러 장의 원고를 들고 있었지만 앞쪽의 프롬프터를 읽으며 신년사를 읽어나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김정은 오늘 신년사… ‘비핵화·남북 교류’ 깜짝 제안 내놓나

    김정은 오늘 신년사… ‘비핵화·남북 교류’ 깜짝 제안 내놓나

    文대통령에 친서 보내 ‘대화 의지’ 피력 남북·북미 협상 등 긍정적 메시지 관측 美언론 “핵무기 프로그램 가늠자 될 것”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발표할 2019년 신년사에서 북·미 비핵화 협상 및 남북 교류협력 관련 깜짝 제안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신년사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대표단 파견을 제안하며 남북 관계 진전에 물꼬를 튼 바 있다. 김 위원장이 지난해 9월 평양 남북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연내 서울 답방은 이행하지 못했지만 남한과 미국에 친서를 보내면서 성의 표시를 한 모양새다. 김 위원장의 친서는 지난해 시작된 남북 및 북·미 대화를 이어 간다는 의지로 해석돼 올해 신년사에서도 이 같은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신년사에서 국가핵무력완성을 천명하면서 “미국 본토 전역이 우리의 핵타격 사정권 안에 있으며 핵단추가 내 사무실 책상 위에 항상 놓여 있다는 것은 결코 위협이 아닌 현실임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강경 메시지를 내놓았다. 하지만 지난해 6월 북·미 정상회담을 치르고 2차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대미 메시지는 지난해에 비해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31일 “6·12 싱가포르 북·미 공동선언의 이행을 강조하는 등 북·미 협상의 지속성을 암시하는 발언이 나올 것”이라며 “미국의 상응 조치를 압박할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대남·대미 메시지는 긍정적인 톤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언론도 김 위원장의 신년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0일(현지시간) “김 위원장의 새해 신년사에 북한 핵무기 프로그램에 대한 앞날을 가늠할 단서가 담겼는지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2011년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2012년부터 신년사를 발표했다. 2012년에는 아버지 김정일 위원장처럼 신년사를 당보(노동신문), 군보(조선인민군), 청년보(청년전위) 등 3개 신문에 공동사설 형식으로 게재했다. 2013년부터는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처럼 조선중앙TV를 통해 육성으로 신년사를 낭독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2017년 신년사에서 북한 최고지도자로서는 전례 없이 자아비판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서울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포토] ‘김정은 추대 7주년’ 광장에 모여 춤추는 북한 학생들

    [포토] ‘김정은 추대 7주년’ 광장에 모여 춤추는 북한 학생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최고사령관으로 추대한 날(12월 30일)을 기념해 전국 각지에서 청년 학생들의 무도회가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 위원장의 군 최고사령관 추대 7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학생들이 광장에 모여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겨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김정은 위원장의 ‘희귀한 견종 선물’

    [포토] 김정은 위원장의 ‘희귀한 견종 선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4일 중앙동물원에 코카스파니엘, 시츄(사진), 푸들 등 7종의 개 15마리를 선물했다고 조선중앙TV가 30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월에도 중앙동물원에 희귀한 견종들을 선물했다. 연합뉴스
  • 北 전역에서 청년학생 무도회

    北 전역에서 청년학생 무도회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최고사령관 추대일 27주년 및 북한 항일 여성영웅이자 김 위원장의 모친인 김정숙 탄생(12월 24일) 101주년을 맞아 북한 전국에서 청년학생들의 무도회가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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