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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애와 등장한 김정은 “서울의 군대도 우크라 괴뢰 따라할 수 있다” [포착]

    주애와 등장한 김정은 “서울의 군대도 우크라 괴뢰 따라할 수 있다” [포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파병 정당성을 주장했다. 10일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러시아 전승절인 전날 주북한러시아대사관을 방문한 김 위원장의 연설 전문을 각각 보도했다. 2012년 집권 이후 김 위원장이 주북러시아대사관을 찾은 것은 처음이며, 정치·외교적 성격의 주북 대사관 방문도 최초다. 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거론하며 “나는 조약상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려는 결심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동지와 신속히 공유했고, 우크라이나 신나치 강점자들을 격멸 소탕하고 쿠르스크 지역을 해방할 데 대한 명령을 하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무력의 참전과 관련해 헐뜯고 있는 자들을 생각해 봐야 한다”며 “그들이 러시아의 영토를 침공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행하지만 않았다면 우리의 검과 창에 무주고혼의 신세는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괴뢰들이 핵 대국의 영토에 대한 군사적 행동을 노골화하는 것을 그대로 방치해둔다면 그들은 필경 더욱 분별없이 겁 없는 행동에 용감해질 것이고 그러면 미국의 특등 앞잡이인 서울의 군대도 무모한 용감성을 따라 키울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이러한 잘못된 위험한 현상들을 바로잡아야 할 의무를 책임적으로 행사해야 한다”라고 강변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또 “몸은 비록 모스크바와 수만 리 떨어진 평양에 있어도 지금 우리의 마음은 승리의 열병식장인 붉은 광장에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동지와 전체 러시아 인민, 러시아 군대와 함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을 재차 “나의 가장 친근한 벗이며 동지”라고 부르며 각별한 우의를 부각했다. 북한 매체들은 이날 김 위원장의 러시아 대사관 방문 소식을 전하면서 딸 주애에 대해 “존경하는 자제분께서 동행하시였다”라고 썼다. 전날 조선중앙통신에 실린 김 위원장의 러시아 대사관 방문에 관한 최선희 외무상의 발표문에는 “가장 사랑하는 따님”이라는 표현이 처음 쓰이기도 했다.
  • 북, ‘5년간 평양 5만 가구’ 마지막 1만세대 공사 속도

    북, ‘5년간 평양 5만 가구’ 마지막 1만세대 공사 속도

    2021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만호 주택을 세운다는 계획을 내놨던 북한이 마지막 1만세대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5일 “군민 건설자들이 화성지구 4단계 1만세대 살림집(주탁) 골조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평양 화성지구는 평양 중심부에서 북쪽에 있는 지역이다. 통신은 “조선인민군 전용범소속부대에서 공정별 작업의 전문화 수준을 높여 종전보다 한 개 층의 골조시공 시간을 단축했다”며 “사회안전성 여단에서도 기능공 역량을 보강하는 한편 예비 부속품을 확보하고 설비들의 가동률을 끌어올려 날마다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지방공업성대대, 경공업성대대 건설자들은 연일 골조 공사성과를 확대하고 있다”며 “여러 시공 단위에서도 공정별 연계와 맞물림을 강화하고 콘크리트 혼합물의 배합 비율을 보장하기 위한 기술적 대책들을 세우면서 공사를 다그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2021년 1월 8차 당대회에서 2025년까지 5년간 평양에 매년 1만 세대씩 총 5만 세대의 주택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2022년 송신·송화지구에 1만 세대, 2023년엔 화성지구 1단계 1만 세대(화성구역), 지난해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 구역(림흥거리)을 완공했다고 알렸다. 마지막 1만세대인 화성지구 4단계는 지난 2월 착공했다. 계획의 마지막 해인 올해 더욱 속도를 내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역점 사업인 ‘평양 5만 가구’ 과업이 계획대로 추진 중이라고 거듭 선전하는 모습이다. 다만 경제난과 자재 부족 등에도 주택 공사를 서두르고 있어 부실 공사와 품질 저하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도 있다.
  • ‘가죽점퍼’ 김정은, 탱크 위 무릎 꿇고…“2차 장갑혁명 시작”

    ‘가죽점퍼’ 김정은, 탱크 위 무릎 꿇고…“2차 장갑혁명 시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신형 탱크와 장갑차로 육군을 현대화해야 한다며 ‘2차 장갑무력 혁명’을 선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4일 김정은 위원장이 ‘중요 땅크(탱크)공장’을 현지 지도하고, 생산 현황과 핵심 기술 개발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고 보도했다. 공장의 위치와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공개된 사진 속 김 위원장은 검정 가죽 재킷 차림으로 탱크 위에 올라 무릎을 꿇은 채 내부를 살피는 모습이다. 관계자들과 기술적인 내용을 논의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가 눈에 띈다. 김 위원장은 “육군의 장비를 구형에서 최신식 탱크·장갑차로 교체하는 것이 무력 건설과 현대화의 핵심”이라며, “탱크 설계부터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군수 및 관련 기업소들의 첨단화, 대규모 자행포(자주포) 생산 기반 조성은 당의 전략적 구상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과업”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와의 군사협력 속에 핵·전략무기뿐 아니라 재래식 전력 보강도 동시에 꾀하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신형 탱크의 화력체계·승무원 편의성·대출력 엔진 신뢰성 등이 일정 수준을 확보했다며 “계열 생산 기반이 튼튼히 마련됐다”고 만족을 표시했다. 또 “신형 능동방호체계와 전자전 장비 등도 눈에 띄게 진보했다”며 기술진의 공로를 치하하고, 공장의 현대화 계획을 전폭 지지한다고 밝혔다. 전직 군사전문기자인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은 김 위원장이 방문한 곳을 평안북도 구성의 탱크 공장으로 추정했다. 이 자리에서 공개된 신형 전차는 지난해 무장장비전시회에 등장했던 탱크와 같은 모델로, 적 대전차 무기를 자동 요격하는 능동방호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찰에는 조춘룡 당 중앙위 비서, 김정식 당 중앙군사위 위원, 김용환 국방과학원 원장 등이 동행했다.
  • 北, 구축함 ‘최현호’ 진수 사흘 만에 무장 시험… 해상서 첫 초음속순항미사일 발사

    北, 구축함 ‘최현호’ 진수 사흘 만에 무장 시험… 해상서 첫 초음속순항미사일 발사

    북한이 5000t급 신형 다목적 구축함 ‘최현호’ 진수식을 공개한 지 사흘 만에 첫 무장 시험사격을 실시했다고 30일 보도했다. 특히 북한이 해상에서 초음속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미사일총국, 국방과학원, 탐지전자전총국이 구축함 최현호에 탑재된 무장체계의 성능과 전투적용성 시험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 28일 초음속순항미사일과 전략순항미사일, 반항공(대공)미사일들을 시험발사하고 127㎜ 함상자동포 시험사격도 진행했다. 전날에는 함대함전술유도무기와 각종 함상자동기관포들, 연막 및 전자장애포의 시험사격이 이어졌다. 김 위원장은 “초음속순항미사일과 전략순항미사일, 전술탄도미사일을 비롯해 가장 강력한 타격수단들과 함의 통상적인 방어수단들을 효과적으로 배합 탑재한 우리 식의 함상화력체계가 정말로 훌륭하다”고 평가하며 무기체계들의 빠른 통합 운영을 주문했다. 진수식에 이어 시험발사 참관에도 딸 주애가 동행했다. 북한이 그간 지상에서 초음속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주장한 적은 있었지만 해상 발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북한이 공개한 초음속순항미사일은 러시아의 함정 발사 극초음속순항미사일 ‘지르콘’과 형상이 유사하다. 러시아의 도움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부분이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번 구축함을 통해 해상 플랫폼을 통한 정밀 타격 능력을 과시하고 앞으로 공세적 방어를 강화하겠다는 의도를 보여 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험사격을 진행한 기관 중 하나인 탐지전자전총국은 이날 북한 매체에서 처음 언급됐다. 위성항법장치(GPS) 등 전자전을 수행하는 조직으로, 기존 탐지전자전국이 총국으로 확대·개편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 25일 ‘북한판 이지스구축함’으로 볼 수 있는 최현호를 진수하며 다양한 미사일 발사대를 장착한 모습을 공개했다.
  • 北 핵무장 가속… 구축함 ‘최현호’ 시험 사격

    北 핵무장 가속… 구축함 ‘최현호’ 시험 사격

    북한이 5000t급 신형 다목적 구축함 ‘최현호’를 진수한 지 사흘 만에 첫 무장 시험 사격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시험 발사를 참관하며 해군의 핵무장화에 속도를 내라고 지시했다. 초음속순항미사일·전략순항미사일·반항공(대공)미사일·127㎜ 함상자동포 등이 발사됐으며 함대함전술유도무기·함상자동기관포·연막 및 전자장애포 시험도 이어졌다. 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 北 청년들 수천명 죽고 다쳐…“김정은, 러시아 안 갈 듯”

    北 청년들 수천명 죽고 다쳐…“김정은, 러시아 안 갈 듯”

    국가정보원은 5월 진행되는 러시아의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30일 전망했다.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간담회에서 국정원이 이같이 보고했다고 밝혔다. 전승절(5월 9일)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소련이 독일을 상대로 승리한 것을 기념하는 날로, 러시아는 올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등 주요 국가 정상들을 대대적으로 초청한 상태다. 국정원은 “김 위원장이 참석하려면 몇 주 전부터 경호 등이 관측돼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으로 봐선 (참석 인사가) 김 위원장은 아니다”라며 “행사에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대체 인사가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경우 북러 정상회담이 빠른 시일 내에 열리긴 어렵다. 지난해 6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을 찾은 것을 계기로 김 위원장이 전승절에 러시아를 찾을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그러나 김 위원장이 다자외교 무대에 직접 참석한 전례가 없다는 점, 러시아까지 비행기로 가기에 제약이 있고 기차로 이동 시 평양을 장기간 비워야 한다는 부담감 등 방러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국정원은 북한이 그간 부인했던 러시아 파병 사실을 공식화한 배경에 대해 “종전 후 동맹 관계를 펴려는 김정은과 극적인 승전의 모양새가 필요한 푸틴의 입장이 절충된 결과”라고 분석하며 “북한은 공세적 반대급부를 요구하고 정식 교전국 지위 행사를 하면서 러시아 뒷배를 업고 도발하는 등의 행보가 예상된다”고 보고했다. 앞서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28일 노동신문에 실린 ‘서면 입장문’을 통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수반의 명령에 따라 꾸르스크(쿠르스크)지역 해방작전에 참전한 우리 무력은 우크라이나 신나치스세력을 섬멸하고 로씨야연방(러시아)의 영토를 해방하는 데 중대한 공헌을 하였다”고 밝힌 바 있다. 국정원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에 사망 600명을 포함해 약 470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두 차례에 걸쳐 총 1만 5000명 정도를 파병했고 아직 움직임은 있지만 3차 파병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봤다. 파병 및 무기 수출 대가로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정찰위성 및 발사체 기술 자문, 무인기 실물, SA-22 지대공미사일 등을 제공받은 것으로 국정원은 보고했다. 실제로 북한은 최근 무기들을 잇달아 공개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8~28일 김 위원장이 북한 신형 구축함 최현호의 첫 무장 시험발사를 참관했다고 이날 밝혔다. 군사전문기자 출신인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북한이 우크라이나전쟁 참전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첨단 군사기술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며 북한의 초음속순항미사일이 러시아의 함정 발사 극초음속순항미사일 ‘지르콘’과 형상이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국정원은 북미 정상회담의 가능성도 언급했다. 국정원은 “현재까지 구체적인 접촉 동향은 확인되지 않지만 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비난을 자제 중이고 트럼프 대통령도 유화 메시지를 발신 중이기 때문에 회동이 전격적으로 성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국정원은 중국인들이 국내에서 군부대 등을 무단으로 촬영한 사건이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11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국정원은 “촬영 대상은 군기지, 공항·항만, 국정원 등 핵심 군사시설 및 국가중요시설에 집중됐다”면서 “촬영자 신분은 관광객 등 일시 방한객과 유학생이 대부분이고, 그중 일부 고등학생 등 미성년자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 北 신형 구축함은 미완성? “자체 동력 없이 진수식부터”[포착]

    北 신형 구축함은 미완성? “자체 동력 없이 진수식부터”[포착]

    북한이 지난주 공개한 5000t급 신형 구축함은 미처 완성되지 않은 채 진수기념식부터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29일(현지시간) 민간 위성 서비스 플래닛랩스가 촬영한 위성 사진을 공개하며 이렇게 보도했다. 북한이 ‘최현함’(최현호)로 명명한 구축함은 25일 남포조선소에서 진수식을 가졌으나 사흘 뒤인 28일 다시 건선거(드라이독·선박을 건조하고 수리하는 건식독) 쪽으로 옮겨졌다. 최현함을 옮기는 데는 예인선 두 척도 동원됐다. 이는 이 구축함에 제대로 작동하는 추진 시스템이 부족하다는 점을 나타낼 수 있다고 38노스는 지적했다. 아마도 그곳에서 자체 동력으로 움직이기 위한 나머지 작업이 이뤄지리라 예상된다. 이 매체는 또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이 26일 공개한 진수식 사진과 영상에도 이 구축함이 계류장을 벗어나지 않은 채 가만히 있는 모습이었다고 짚기도 했다. 최현함의 건조 작업은 1년 전인 지난해 5월 시작돼 빠른 속도로 진행됐다. 이 구축함은 지난달 말 건조장 밖 부유식 건선거로 옮겨졌고 이달 25일에는 진수식을 위해 예인선으로 옮겨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열린 진수식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했다. ‘북한판 이지스함’으로 불리는 최현함은 길이 142m, 폭 22m로 다양한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수직발사대 총 74개를 갖춰 동급 함선보다 많은 무장을 탑재할 수 있다. 이 참선은 또 해상 및 해안 표적과도 교전할 수 있는 127㎜ 함상자동포를 장착하고 있으며 근거리 방어를 위한 대공포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최현함에는 러시아제로 추정되는 무기가 장착돼 있다는 의혹도 제기돼 있다. 우크라이나 매체 밀리타르니는 일본 군사 블로거를 인용해 이 구축함에 러시아제 판치르-M/ME로 추정되는 방공 체계와 91RE1 대잠 미사일이 발견됐다고 27일 보도한 바 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북한이 파병과 무기 등 군사 지원한 것에 대한 보상의 일부로 러시아가 제공한 것일 수도 있다고 미국 군사 매체 워존이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최현함의 첫 무장 시험 사격이 28일과 29일에 진행됐다고 30일 보도했다.
  • 김정은 “해군 핵무장화 가속”…‘최현호’ 첫 무장 시험사격

    김정은 “해군 핵무장화 가속”…‘최현호’ 첫 무장 시험사격

    북한이 신형 ‘다목적 구축함’ 최현호를 진수한 지 사흘 만에 첫 무장 시험사격을 진행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시험 발사를 참관하며 해군의 핵무장화를 가속하라고 지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30일 “미사일총국, 국방과학원, 탐지전자전총국이 최현호에 탑재된 무장체계의 성능과 전투 적용성 시험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시험은 진수 사흘 뒤인 지난 28일부터 시작됐다. 초음속순항미사일, 전략순항미사일, 반항공(대공)미사일, 127㎜ 함상자동포가 발사됐으며, 29일에는 함대함전술유도무기와 함상자동기관포, 연막 및 전자장애포 시험도 이어졌다. 김정은 위원장은 시험발사를 참관하면서 “무장체계를 빠른 기간 내 통합 운영할 수 있게 완성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초음속순항미사일과 전략순항미사일, 전술탄도미사일을 비롯해 강력한 타격수단과 방어체계를 배합한 우리식 함상 화력체계가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새 세대 고도기술을 도입해 공격·방어 복합체계의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함선의 다목적화를 더 높은 수준에서 실현해야 한다”며 함선공업부문에 중대한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현존 및 전망적 위협에 대비해 해군의 핵무장화를 가속화해야 할 때”라며 ‘제반 과업’을 지시했으나, 구체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시험발사 참관에는 딸 김주애를 비롯해 장창하 미사일총국장, 김정식 당 중앙군사위원, 조춘룡 당 비서 등이 동행했다. 김 위원장은 29일 남포조선소를 방문해 노동자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을 격려하고 최현호함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5일 5000t급 신형 구축함 최현호를 진수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최현호는 위상배열레이더를 탑재하고, 순항미사일과 탄도미사일 발사대를 장착한 ‘북한판 이지스 구축함’으로 평가된다.
  • “푸틴이 감사 성명 보냈다”… 北, 주민에 파병 첫 시인

    “푸틴이 감사 성명 보냈다”… 北, 주민에 파병 첫 시인

    북한과 러시아가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을 공식 인정한 가운데 북한이 2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파병 감사 성명을 주민들에게 공개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푸틴 대통령이 북한군의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해방작전’ 참가와 관련해 김정은(얼굴) 국무위원장과 북한 지도부, 주민에게 “진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했다며 전문을 보도했다.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 1면에도 실렸다. 푸틴 대통령은 성명서에서 북한군 파병에 대해 “지난해 6월 체결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의 정신과 문구에 따른 것”이라며 “조선 군인들의 영웅주의와 높은 전투능력, 자기희생성을 높이 평가한다”고 추켜세웠다. 이어 “러시아 인민은 조선특수부대 전투원들의 위훈을 절대로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보도는 이미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북한 주민들의 반발 등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러시아와 북한이 모두 이 시점에 유리하다고 판단해 사전 조율을 통해 파병을 공식 시인한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특히 다음달 9일 러시아의 80주년 전승절 기념일을 계기로 쿠르스크 지역 탈환을 선언하는 등 러시아가 전황의 우위를 전하기 위해 북한의 역할을 드러낼 필요가 있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정부는 파병 북한군이 언제 철수할지도 주시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조선인민군 총정치국 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군 대표단이 러시아 방문길에 오른 사실도 보도했다. 앞서 러시아가 초청한 북한군의 첫 전승절 열병식 참석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승절 전후로 김 위원장의 방러 가능성도 제기된다. 통일부는 “구체적으로 확인되는 동향은 아직 없다”고 전했다.
  • “타당탕!” 북한군 ‘실제 교전’ 공개, 승리후 ‘소련기’ 펄럭 …러군과 포옹 (영상) [포착]

    “타당탕!” 북한군 ‘실제 교전’ 공개, 승리후 ‘소련기’ 펄럭 …러군과 포옹 (영상) [포착]

    러시아가 북한의 파병 사실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한 뒤 서부 쿠르스크에서 훈련 중인 북한군 모습을 공개한 가운데, 이번에는 러시아군과 실제 전투에 투입된 북한군 영상을 배포했다. 29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리아 노보스티 통신은 “러시아군과 북한군 합동 전투 작전 영상”이라며 64초짜리 시각 자료를 공개했다. 통신은 이어 “북한군이 우크라이나군으로부터 쿠르스크 수잔스키 지역을 해방하는 작전에 참여했다”라고 전했다. 통신이 공개한 영상에는 소총과 휴대용 미사일 등을 소지한 북한군이 러시아군과 합동 작전에서 교전을 벌이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교전에서 승리한 후 러시아군은 러시아 국기를, 북한군은 소련국기를 펄럭이며 기쁨의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러시아군이 러시아 국기를 건물에 먼저 꽂았고, 뒤이어 북한군이 옛 소련을 상징하는 낫과 망치가 그려진 붉은 깃발을 흔든 뒤 러시아 국기 옆에 꽂았다. 아울러 러시아군과 북한군이 노획한 우크라이나군의 전차를 둘러싸고 연구하는 장면, 북한군이 추모벽에 헌화하고 거수경례하는 장면도 공개됐다. 앞서 전날 베스티 등 러시아 언론은 국방부가 쿠르스크 해방에 참여한 북한군 전투 훈련 장면을 공개했다고 전한 바 있다. 해당 영상에는 북한군이 지휘관 지시에 따라 훈련장에서 소총 실탄 사격을 하고, 휴대용 대전차 로켓포 RPG를 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러시아 군인의 수류탄 사용법 시범을 보고 실제로 던지는 모습, 참호 안을 달리는 모습, 어둑해진 시간에 군가를 부르며 이동하는 모습도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타스 통신은 북한군이 적의 드론을 파괴하기 위해 12구경 산탄총을 사용하는 훈련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군사전문가 아나톨리 마트비이추크는 아르구멘티이팍티(Aif)에 북한이 쿠르스크에 정예 부대를 보냈다면서 총 파병 규모가 1만∼5만명에 달할 수 있다고 추정하기도 했다. 그간 북한의 러시아 파병 규모는 1만∼1만 2000명 규모로 알려져 있었다. 마트비이추크는 북한이 1950년대 이후 전쟁 경험이 없기 때문에 서방 국가와 전투를 벌일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쿠르스크 파병을 결정한 것 같다고 추측했다. 안드레이 콜레스니크 러시아 하원(국가두마) 국방위원회 의원은 렌타 인터뷰에서 북한군이 쿠르스크에서 실제 전투 경험을 쌓았다며 “많이 전사했지만 이는 과거 한국전쟁에서 남한을 지원한 미국에 맞서 북한을 위해 싸운 러시아의 지원에 대한 보답이라 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북한군 부대는 우리의 영토를 침공한 우크라이나 신나치 부대를 격퇴한 전투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공개적으로 감사를 전했다. 북한도 이날 북한군이 쿠르스크 지역 해방 작전에 참전했다는 내용을 담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의 서면 입장문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보도했다.
  • “마지막까지!” 북한말…러, 북한군 전투훈련 영상 첫 공개 (영상) [포착]

    “마지막까지!” 북한말…러, 북한군 전투훈련 영상 첫 공개 (영상) [포착]

    러시아와 북한이 북한군 파병을 공식 인정한 가운데, 러시아 국방부가 서부 쿠르스크에서 전투 훈련 중인 북한군 영상을 공개했다고 베스티 등 러시아 언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쿠르스크에서 전투 중인 북한군 영상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그간 여러 차례 공개됐으나, 러시아 국방부 차원에서 공식 영상을 배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6초짜리 영상에서 북한군 병사들은 훈련장에서 북한군 지휘관의 지시에 따라 소총 실탄 사격, 휴대용 대전차 로켓포 RPG 발사 등을 실시했다. 지시하는 북한군 간부는 “마지막까지”라고 외치기도 했다. 러시아 군인의 수류탄 사용법 시범을 보고 실제로 던지는 모습, 참호 안을 달리는 모습, 어둑해진 시간에 군가를 부르며 이동하는 모습 등도 영상에 담겼다. 타스 통신은 북한군이 적의 드론을 파괴하기 위해 12구경 산탄총을 사용하는 훈련도 받았다고 전했다. 영상 속 북한군의 헬멧에 러시아군의 승리를 상징하는 게오르기 리본(게오르기옙스카야 렌토치카)이 십자 모양으로 부착된 것도 눈길을 끌었다. 주황색 두 줄과 검은색 세 줄로 이뤄진 이 리본은 1769년 예카테리나 여제가 무공을 세운 군인들에게 수여한 ‘성게오르기우스 훈장’ 장식에서 유래했다. 제2차 세계대전 승리 60주년인 2005년엔 대대적으로 승전 기념물로 사용됐다. 러시아는 다음 달 9일 전승절 80주년을 앞두고 이 리본을 연상케 하는 주황·검정 리본으로 곳곳을 장식한 상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군 부대는 우리의 영토를 침공한 우크라이나 신나치 부대를 격퇴한 전투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공개적으로 감사를 표했다. 북한도 이날 북한군이 쿠르스크 지역 해방 작전에 참전했다는 내용을 담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의 서면 입장문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보도했다.
  • 손기정 일장기 지운 신문 경매에 나와…조선중앙일보 원본

    손기정 일장기 지운 신문 경매에 나와…조선중앙일보 원본

    마라톤 영웅 고 손기정(1912∼2002) 선생의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출전과 우승 소식을 담은 ‘조선중앙일보 원본 신문’이 경매에 나왔다. 28일 경매업체 코베이옥션에 따르면 코베이옥션은 다음달 14일 오후 4시 55분부터 조선중앙일보 1936년 8월 10, 13, 14일 자 발행분 3점을 경매한다. 시작가는 500만원이다. 베를린 올림픽 남자 마라톤이 열린 당일인 1936년 8월 10일 자에는 ‘대망의 마라톤, 손·남 양군(손기정·남승룡) 제패 쾌보를 기다리는 반도 산하’라는 제목의 예고 기사가 실렸다. 손기정 선생은 현지시간 8월 9일에 2시간 29분 19초 당시 올림픽 기록으로 우승했다. 조선중앙일보는 8월 13일 자에는 ‘올림픽 패자 손기정 화보’라는 큰 제목으로 여러 사진과 손기정 선생을 소개하는 기사를 실었다. 8월 14일 자에는 손기정 선생과 3위 남승룡 선생의 시상식 사진이 실렸다. 코베이옥션은 “8월 14일 자 발행 신문은 선수 가슴에 새겨져 있는 일장기는 물론, 손기정 선생의 얼굴조차 알아보기 어렵다. 당시에는 인쇄 기술의 문제인 줄 알았으나 경찰의 조사 결과 손기정 선생의 가슴에 있는 일장기를 공들여 지운 것으로 판명됐다”며 “동아일보가 같은 문제로 경무국에 의해 발행정지 처분을 받았고, 조선중앙일보도 일정 기간 휴간하다가 1937년에 폐간됐다”고 설명했다. 조선중앙일보는 1924년 시대일보라는 이름으로 창간해 1926년 새로운 주인을 맞아 중외일보로 이름을 바꿨다. 1931년 11월 27일 중앙일보라는 이름으로 재창간한 신문은 1933년 2월 여운형 선생이 사장으로 부임하면서 조선중앙일보라는 제호를 썼다.
  • 푸틴, 김정은 이어 ‘북한군 파병’ 인정 “감사” 표시도…이유는?

    푸틴, 김정은 이어 ‘북한군 파병’ 인정 “감사” 표시도…이유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북한군이 러시아를 도와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에 맞서 싸운 데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공개적으로 감사 뜻을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크렘린궁 홈페이지 성명에서 “북한군 부대는 우리 영토를 침공한 우크라이나 신나치 부대를 격퇴한 전투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면서 “이는 완전히 국제법을 준수했으며 북한과 러시아 사이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의 문자와 정신에 따랐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지난해 6월 평양에서 북-러 정상회담을 갖고 이 조약을 체결한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 북한군 파병이 “상대방에 대한 무력 공격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군사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는 내용의 조약 제4조에 따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북한 친구들은 연대감과 정의감, 진정한 동지애를 바탕으로 행동했다”면서 “우리는 이를 높이 평가하며 개인적으로는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전체 지도부, 인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쿠르스크 전선에 투입된 북한 파병군에 대해선 “우리는 러시아 군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우리 조국을 자기 나라처럼 수호한 북한 군인들의 행동, 높은 수준의 특수 훈련,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그들은 명예와 용맹함으로 임무를 완수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러시아 국민은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을 무찌르는 데 참여했던 북한 특수부대원들의 영웅적 행위를 절대 잊지 않겠다”면서 “우리는 전장에서 다져진 양국의 우정과 선린관계, 협력의 강고한 유대가 (모든 분야에서) 계속 성장하고 확대하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북한군이 쿠르스크 지역 해방 작전에 참전했다는 내용을 담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의 서면 입장문을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북한 정예 병력 약 1만 2000명을 러시아에 파병한 후 처음으로 공식 확인한 것이다. 러시아 측에서는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이 26일 푸틴 대통령과의 화상회의에서 파병 사실을 공식 인정한 바 있다. 이에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조만간 만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내달 9일 모스크바에서 열릴 예정인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전승절) 80주년 행사가 북러 정상이 만나는 무대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는 양국이 전승절을 10여일 앞두고 파병을 거의 동시에 확인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이 행사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등 20여개국 정상이 참석해 북한의 승전 기여가 주목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오는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포럼 등이 계기가 돼 북러 정상회담이 열릴 수도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 北, 러 파병 공식확인…“북러조약 제4조 근거해 참전 결정”

    北, 러 파병 공식확인…“북러조약 제4조 근거해 참전 결정”

    북한이 지난 27일 러시아에 대한 파병을 처음으로 공식 확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가 전날 노동신문 등 언론매체에 서면 입장문을 보내 “조로(북러) 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의 제반 조항과 정신”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파병했다고 밝혔다고 28일 보도했다. 당 중앙군사위는 입장문에서 군이 “국가수반의 명령에 따라” 쿠르스크 지역에 파병됐으며, “러시아 연방에 대한 우크라이나 당국의 모험적인 무력 침공을 격퇴하기 위한 쿠르스크 지역 해방작전이 승리적으로 종결됐다”고 전했다. 이어 “김정은 동지께서는 조성된 전황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러시아 연방 사이에 체결된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의 제4조 발동에 해당된다는 분석과 판단에 근거해 우리 무력의 참전을 결정하고 러시아 측에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북러 조약 제4조는 “쌍방중 어느 일방이 개별적인 국가 또는 여러 국가들로부터 무력침공을 받아 전쟁상태에 처하게 되는 경우 타방은 유엔헌장 제51조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러시아 연방의 법에 준하여 지체 없이 자기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수단으로 군사적 및 기타 원조를 제공한다”는 내용으로 ‘유사시 자동군사개입’을 명시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에 대해 “조국의 명예의 대표자들”이라고 치켜세웠으며, 희생된 군인들에 대해서는 “우리 수도에는 곧 전투 위훈비가 건립되며, 묘비 앞에는 조국과 인민이 안겨주는 영생 기원의 꽃송이들이 놓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화상회의에서 “북한 군인과 장교들은 우크라이나 습격을 격퇴하는 동안 러시아군과 어깨를 나란히 해 전투 임무를 수행하면서 높은 전문성과 회복력, 용기, 영웅적 행동을 보여줬다”며 북한군의 파병을 먼저 인정했다.
  • 해군력 강화 나선 北, 5000t급 구축함 진수

    해군력 강화 나선 北, 5000t급 구축함 진수

    북한이 5000t급 신형 구축함을 띄웠다고 처음으로 공개했다. 북한의 해군력은 대한민국에 비하면 미미하지만 대형 함정을 운용하면 다양한 방식의 전술핵 공격이 가능해져 우리 안보에 위협이 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6일 조선인민혁명군(빨치산) 창건 기념일인 25일 남포조선소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5000t급 신형 다목적 공격형 구축함인 ‘최현호’ 진수식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우리 해군무력을 현대화하는 데서 돌파구가 열렸다”며 “대공, 대함, 대잠, 대탄도미사일 능력과 함께 초음속 전략순항미사일, 전술탄도미사일을 비롯한 육상타격작전능력을 갖춘 무장체계들이 탑재돼 다목적 수상작전을 할 수 있게 됐다”고 과시했다. 구축함은 작전수행능력평가 등을 거쳐 내년 초 북한 해군에 인도된다. ‘최현’은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부친이자 김일성의 최측근 빨치산 동지의 이름을 딴 것이다. ‘북한판 이지스함’으로 볼 수 있는 최현호는 북한이 보유한 가장 큰 함정으로, 각종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는 74개의 수직발사대를 갖췄고, 360도 전방위 감시가 가능한 위상배열 레이더와 신형 함포(127㎜), 근접 방어 시스템도 갖춘 것으로 보인다. 기존 함정 중 배수량이 가장 큰 것은 압록급 호위함(1500t급)으로 함포와 함대함 미사일로 무장하고 있고 수직발사대는 없다. 김 위원장은 “가급적 빠른 기간 내에 더 큰 순양함과 각이한 호위함들도 건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핵위협’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원양작전 능력을 강조하며 ‘원양작전함대 건설’도 선언했다. 북한은 한국에 비해 해군력이 뒤떨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 해군은 세종대왕함급(7600t) 3척과 정조대왕함(8200t) 1척 등 4척의 이지스함을 비롯해 구축함 12척을 보유하고 있지만 북한은 대부분 노후한 소형 함정을 갖고 있다. 최일 잠수함연구소장은 “북한 해군의 운용 개념이 소형함 위주에서 대형함으로, 연안방어전력에서 공격전력으로, 소규모 해군작전에서 대육상 화력지원작전으로 변화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신형 구축함에 화살 순항미사일,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까지 탑재하면 해상에서 전술핵 공격까지 가능한 함정을 북한이 보유하게 된다”고 말했다.
  • “해군 무력 현대화” 北, 신형 ‘최현급’ 구축함 진수식…김정은 참석

    “해군 무력 현대화” 北, 신형 ‘최현급’ 구축함 진수식…김정은 참석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형 구축함 진수식에 참석해 “해군 무력을 현대화하는 데 돌파구”라며 기뻐했다. 26일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기념일이던 지난 25일 남포조선소에서 열린 신형 구축함 진수기념식에 김 위원장이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새 세대 다목적 공격형 구축함 제1호의 진수를 조선의 첫 혁명적 무장력이 탄생한 4월 25일에 선포하게 되는 역사적 의의와 감개함을 피력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최현함이 내년도 초에 해군에 인도돼 작전에 들어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핵위협이 동반되는 조선반도의 군사적 위협을 능동적으로 안전하게 관리하고 유사시 적해외무력의 조선반도 무력증강기도를 구속하고 차단하는 데서 제일 믿음직한 수단은 원양작전능력을 보유하는 것”이라며 “원양작전함대를 이제는 우리가 건설하자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가의 방위로선과 정책은 철저히 국가주권과 영토완정,안전리익의 수호를 사명으로 하고있지만 그것을 위해 부득이한 필요상황이 도래한다면 가장 강력한 군사적힘의 선제적 적용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선제공격력의 작용범위는 그 어디, 그 어느 계선까지라고 국한되지 않는다”고 위협했다. 이날 기념연설을 맡은 당 중앙위원회 비서 조춘룡은 “가장 강력한 무장을 갖춘 5000t급 구축함”이라고 언급했다. 이 함정의 함급은 항일 혁명 투사 최현의 이름을 따 ‘최현급’으로 명명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진수식에서 국방상 노광철이 진수 밧줄을 잘랐으며, 김 위원장은 구축함에 올라 함내를 돌아보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 “김정은 덕분에 최전성기…절대 충성하라” 北, 빨치산 창건일 기념

    “김정은 덕분에 최전성기…절대 충성하라” 北, 빨치산 창건일 기념

    북한이 항일 빨치산(항일유격대)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3주년을 맞아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충성과 보위를 촉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사설에서 “우리 혁명 무력을 위대한 김정은혁명강군으로 더욱 강화 발전시켜야 한다”면서 “(김정은) 총비서 동지의 유일적 영군 체계를 더욱 철저히 확립해 전군에 당 중앙의 사상과 영도에 절대 충성, 절대복종하는 혁명적 군풍이 확고히 지배되게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모든 군사 사업과 활동을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사상과 권위를 보위하는 과정으로 일관”시켜야 한다면서 “전체 장병은 오직 총비서 동지의 혁명 사상과 의지대로만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김일성·김정일의 영도로 성장한 무장력이 김 위원장의 시대에 최전성기를 맞았다며 “총비서 동지의 군 건설 영도는 혁명 무력 강화의 새로운 장을 펼친 근본 원천”이라고 칭송했다. 조선인민혁명군은 김일성이 만주에서 항일운동할 때 조직했다는 빨치산이다. 북한은 1978년부터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인 1932년 4월 25일을 군 창건 기념일로 지정했다. 2018년부터는 건군절을 정규군 창설일인 2월 8일로 바꿨지만 4월 25일에 첫 무장단체가 창설돼 인민군의 모태가 됐다며 여전히 이날을 기념한다. 북한은 또한 미국 B-1B 전략폭격기의 일본 배치가 역내 안보를 위태롭게 한다고 비난했다. B-1B 폭격기는 지난 15일 일본 아오모리현 미사와 미군기지에 배치됐다. 글로벌 타격 능력을 지닌 미 공군 폭격기 임무 부대가 일본에 배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에서 “지역 나라들에 대한 위력 시위 수준의 일시 배치가 아닌 아시아 태평양 중심에 대한 미 전략자산의 장기 주둔, 항구 고착이라는 데 그 군사적 의미가 있다”면서 “명백히 지역 안보에 매우 위해로운 사태 발전”이라고 주장했다. 통신은 올해 한반도 부근 상공에서 B-1B의 연합훈련이 세 차례 있었다고 거론하며 “이제는 일본에 전략폭격기들을 장기 배비(배치)함으로써 미국은 일본 열도와 한국을 전초로 해 지역 나라들을 겨냥한 대결 도수를 사상 최고로 끌어올리려 하고 있다”면서 “미국의 책동은 지역 인민들의 응당한 반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B-1B는 미국 3대 전략폭격기 중 하나로 ‘죽음의 백조’로도 불린다. 최고 속도 마하 1.25(시속 1357㎞)에 최장 1만 2000㎞를 비행할 수 있고 최대 57t에 달하는 재래식 무장을 퍼부을 수 있다.
  • 北 전력난에도… 평양 ‘뉴타운’은 불야성

    北 전력난에도… 평양 ‘뉴타운’은 불야성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5일 김일성 생일을 맞아 평양 시내 ‘뉴타운’으로 불리는 화성지구 3단계 1만 세대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북한은 전력사정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날 북한 매체가 공개한 사진 속 평양 ‘뉴타운’ 화성지구 3단계에는 고층빌딩마다 화려하게 조명이 켜 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 “‘마라손’ 뛰러 평양 왔어요”… 김일성 생일 기념 국제대회 6년만에 열려

    “‘마라손’ 뛰러 평양 왔어요”… 김일성 생일 기념 국제대회 6년만에 열려

    외국인 대상 마라톤 관광상품 판매도 북한이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중단했던 ‘평양국제마라손(마라톤)경기대회’를 6년 만에 재개했다. 7일 조선중앙통신은 제31차 대회가 지난 6일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국제대회인 만큼 외국인들도 평양 시내를 달리기 위해 참가했다. ‘고려투어’(Koryo Tours)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5박 6일짜리 관광 상품을 판매했다. 마라톤대회 참가에 더해 옥류관, 김일성 광장, 주체사상탑, 평양 뉴타운 화성거리, 강동온실농장 등 평양 곳곳을 돌아보는 일정이 포함된 패키지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고려투어 총지배인 사이먼 코커렐은 대회를 앞두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4~5일 약 200명의 여행객이 평양에 들어왔으며, 해외에서 온 선수들은 대회에 앞서 평양의 한 호텔에서 연습을 했다”고 전했다.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경기는 남녀 풀코스(42.195㎞), 하프(21.097㎞), 10㎞, 5㎞로 나뉘어 열렸다. 북한 참가자들 외에도 중국, 루마니아, 모로코, 에티오피아 등에서 온 선수들과 마라톤애호가(동호인)들이 참가했다. 노동신문은 “신호총 소리가 울리자 출발선을 떠난 선수들과 애호가들은 제정된 주로를 따라 힘차게 달리였다”며 “개선거리, 승리거리, 청춘거리를 비롯한 수도의 거리들을 누벼나가는 마라손 선수들에게 근로자들과 청소년 학생들이 손을 흔들고 열렬한 박수갈채를 보내면서 고무해주었다”고 대회 당일 분위기를 묘사했다. 풀코스 경기에서는 북한 박금동(남자), 전수경(여자)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에티오피아 메타페리아 베켈레 기르마(남자)와 북한 최일경(여자) 선수는 2위, 북한 전광명(남자), 에티오피아 센베테 겔라네 불불라(여자) 선수가 3위에 올랐다.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4월 15일(태양절)을 기념한 국제 마라톤대회는 1981년부터 개최돼왔다. 지난해 4월 대회를 재개하려 했으나 무산되면서 코로나 사태 이후인 2020년부터 5년 연속 대회가 열리지 못했다.
  • 트럼프 관세는 북한처럼 되는 것이 목표?…“미국식 주체”

    트럼프 관세는 북한처럼 되는 것이 목표?…“미국식 주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관련해 대통령을 북한 최고 지도자에 비유한 합성 사진이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북한의 조선중앙 TV 아나운서에, 보수적인 폭스 뉴스는 북한 방송에 비유하고 있다. 이와 같은 밈(인터넷 유행)은 틱톡, 엑스 등 온갖 소셜 미디어에서 유행하고 있는데 에반 파이겐바움 전 국무부 부차관보는 “미국식 주체 사상이다. 이제 우리가 북한인가?”라고 한탄했다. 파이겐바움은 2006~2009년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남아시아 및 중앙아시아 담당 미국 국무부 차관보를 지냈다. 그는 트럼프 정부 관세 정책의 목표는 미국이 필요로 하는 것은 미국에서 직접 생산한다는 것이란 글에 “미국식 주체(juche)”라고 댓글을 달았다. 북한의 김일성 주석이 내세운 주체 사상은 외부 세력에 의존하지 않으며 외부 도움 없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자력갱생을 강조한다. 파이겐바움은 관세 정책으로 인해 수입품의 가격이 올라 외국에서 들어온 물품은 모두 살 수 없게 될 것이라며 트럼프 정책이 미국식 주체 사상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27세의 역대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은 관세 정책을 적극 홍보하는 동시에 정책을 비판하는 언론에 맞서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4월 2일 트럼프 대통령이 ‘해방의 날’이라고 부르며 관세 정책을 발표한 이후 미국 증시가 대폭락했지만, 레빗 대변인은 “대통령은 매일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앵무새처럼 관세 정책이 미국을 더 부유하게 만들 것이라고만 주장했다. 레빗 대변인은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 도중 한 기자가 “관세는 외국이 아니라 우리(미국인)가 내는 것으로 나는 관세를 납부해봤다”고 질의하자 “경제 지식을 묻는 것은 무례하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2기 취임 이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관계가 좋았다며 북한과의 대화 의지를 거듭 피력하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대규모 병력을 파견한 이후 원유, 최신 무기 기술 등을 제공받은 북한이 북미 대화에 나설 가능성은 희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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