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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美에 경수로 중단 보상 요구”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28일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가 최근 경수로 건설사업 종료를 결정한 것과 관련, 미국에 대해 정치적·경제적 보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가진 문답에서 “미국은 조(북)·미 기본합의문을 완전히 파괴해버리고 우리에게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끼쳤다.”며 “경수로 건설이 완전히 중단된 조건에서 미국에 기본합의문을 완전히 뒤집어 엎은 책임을 묻고 정치·경제적 손실에 대한 보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대변인은 어떤 방식으로 보상을 요구할 것인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22일 미국과 KEDO는 근 2년 동안 임시 중단해오던 경수로 건설을 완전히 중단하기로 최종결정했다.”며 “이로써 케도와 경수로 건설은 종말을 고하게 됐고 이에 대해 우리는 이미 예상했던 바”라고 강조했다.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中, 北에 대대적 경제지원 약속 북핵 평화해결 도움될듯

    |베이징 오일만특파원|후진타오(胡錦濤 왼쪽) 중국 국가주석이 2박3일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30일 평양을 떠났다. 김정일(오른쪽) 국방위원장은 이날 평양 순안공항에 나와 후 주석과 작별의 악수와 함께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후 주석의 방북은 여러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다소 소원했던 북·중관계가 새롭게 정립될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 과거 혁명세대와 강도는 다르지만 중국 4세대 지도부와 김정일 체제가 ‘정상적’인 우호 협력국으로서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할 것이란 해석이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당초 김정일 정권을 탐탁지 않게 여겨왔던 4세대 지도부가 미·일의 중국 포위전략에 맞서 ‘북한 카드’를 최대한 활용하는 안보전략으로 선회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특히 후 주석은 방북 기간에 직·간접적으로 북한경제 지원을 약속해 향후 북핵 문제 해결에 일정한 도움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언론의 관심은 단연 28일 오후 백화원 영빈관에서 열린 김정일·후진타오 정상회담이다. 지난해 4월 김 위원장의 방중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후 주석은 중국이 개혁·개방 이후 거둔 경제적 성과를 설명하며 북한의 개방을 간접적으로 권유했다. 후 주석은 또 북한에 대한 중국의 변함 없는 직·간접 지원을 약속,11월초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인 5차 6자회담에서 더욱 진전된 성과를 기대한다는 뜻을 표명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4차 6자회담에서 나온 공동성명이 적극적인 의미를 갖고 있으며 어렵게 거둔 성과인 만큼 이미 약속한 바에 따라 예정대로 제5차 6자회담에 참석하겠다.”고 분명하게 밝혔다. 양국 정상은 회담 직후 경제기술 협력협정 서명식에 나란히 참석, 향후 양국간 경제교류 활성화를 예고했다. 홍콩 문회보는 이날 중국이 북한의 경제회복과 체제 지원, 동아시아 긴장완화를 위해 20억달러 규모의 장기 원조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지난 10일 북한을 찾은 우이(吳儀) 부총리가 이미 북한의 자원 개발과 인프라 참여 의사를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후 주석을 수행하고 이날 베이징에 돌아온 왕자루이(王家瑞)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은 “들은 바 없다.”며 이같은 보도를 부인했다. oilman@seoul.co.kr
  • 6자회담 새달8일 열릴듯

    북핵 폐기를 위한 구체적 이행방안을 본격적으로 협의할 제5차 6자회담이 내달 둘째주에 공식 개막할 것으로 전망된다. 평양-베이징간 항공편을 감안할 때 8일 개막할 가능성이 높다. 송민순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25일 MBC 라디오에 출연,“11월 중반 이전 개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전날 조선중앙통신과 가진 문답에서 공동성명에서 합의한 대로 11월 초순 협의·확정되는 날짜에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 참가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부산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18∼19일) 때문에 4차회담 때와 같이 ‘휴회-속개’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北 “11월초 6자회담 참가”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24일 공동성명에서 합의한 대로 11월 초순 협의·확정되는 날짜에 제5차 6자회담에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북한은 미국, 중국 등과 외교적 채널을 통해 차기 회담 개최 일정을 협의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과 가진 문답에서 “미국은 베이징 공동성명발표 이후 지난 1개월 남짓한 기간 성명정신에 어긋나는 말과 행동을 거리낌 없이 해대고 있다.”고 강변하면서 “공동성명이 나오기 전보다 더 험악한 사태를 빚어내고 있는 미국의 책임을 제5차 6자회담에서 따지고 계산할 것”이라고 강조해 회담 재개 의사를 확인했다.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北 연형묵 국방위 부위원장 사망

    연형묵 북한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 겸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22일 낮 12시10분 불치의 병으로 사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73세인 연 부위원장은 지난해 11월 췌장암 진단을 받고 러시아에서 수술을 받는 등 오래전부터 각종 질병으로 고생해 왔다. 연 부위원장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으로부터 ‘나의 친구’로 불릴 정도로 각별한 신임을 받아온 최측근이자 북한 군수공업을 이끌어온 주역이다.1990년대 초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북측 수석대표로 남북기본합의서에 서명해 남측에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지난 6월17일 정동영 통일부장관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면담 때 배석했던 한 남측 관계자는 “당시 연 부위원장이 병색이 완연했었다.”며 “포도주를 입에만 댈 뿐 전혀 마시지 않고 식사도 위장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조금만 먹었다.”고 회고했다. 남측 인사들은 그를 온화한 성품의 외유내강형 인물로 기억하고 있다. 북한은 장례식을 국장(國葬)으로 치르며,24일 오전 8시 발인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연 부위원장은 현재 평양시 보통강구역의 고위간부 주택단지내 서장구락부에 안치돼 있으며, 신미리 애국열사릉에 안장될 것으로 보인다.1931년 11월 함경북도 경원군에서 태어난 연 부위원장은 당 중앙위 부부장과 부장, 정무원(현재 내각) 부총리와 총리 등을 역임했으며 2003년 9월부터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해 왔다. 특히 자강도 당책임비서로 일하면서 중소형발전소 건설을 통한 전력난 해결방법을 마련,‘강계정신’이란 신조어를 낳기도 했다. 북한은 조명록 국방위 제1부위원장을 위원장으로 당·정·군 고위 간부들이 총망라된 49명의 국가장의위원회를 구성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권력서열상 높음에도 조 제1부위원장이 장의위원장을 맡은 것은 연 부위원장이 국방위 소속이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을설·백학림 군 차수 등 항일빨치산 1세대와 계응태·한성룡·정하철 노동당 비서, 업무정지 처벌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장성택 노동당 제1부부장은 제외됐다. 반면 2003년 9월 최고인민회의 제11기 1차회의에서 국방위 위원으로 선출된 백세봉 국방위원이 포함됐다.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北노동당 창당 60돌 행사…후계자 언급없어

    북한은 10일 노동당 창건 60돌을 맞아 각종 행사를 개최했으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 띄우기’ 등 중대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북한은 이날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 겸 국방위원장를 비롯한 고위 간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당 창건 60주년 기념 열병식을 개최했다. 당 창건 기념일을 맞아 열병식을 갖기는 2000년 55주년 행사 이후 5년만이다. 미사일 행진 등의 무력시위는 없었다. 앞서 전날 평양 능라도 5·1경기장에서 열린 노동당 창건 기념 중앙보고대회 경축보고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선군(先軍)사상과 경제발전,6·15공동선언의 의미를 강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노동당 창건 기념 중앙보고대회가 열리기는 1998년 이후 처음이다. 이날 대회에서는 북한의 정·관·군의 고위간부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장기수 송환 긍정 검토

    정부는 4일 비전향 장기수들을 본인 희망에 따라 북한에 송환한다는 기본 방침을 세우고 송환의 기준 및 원칙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같은 방침에 대해 야당을 중심으로 국군포로 및 납북자 문제와 연계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장기수 송환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송환의 원칙과 기준을 가급적 빨리 정해 빨리 보내도록 다른 부처들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민간단체인 장기수송환추진위원회는 북송 희망 장기수가 28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지난달 22일 국회 국정감사 답변에서 “인도주의적, 인간적 도리 차원에서 (송환을) 검토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2000년 6·15 공동선언에 따라 그해 9월 비전향장기수 63명을 북송했고, 앞서 1993년 3월에는 리인모(88)씨를 송환했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 김성완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장기수에 대해 인도적 차원에서 그토록 눈물겨운 배려를 했으면, 당연히 북에 있는 국군포로에 대해서도 같은 배려를 쏟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통일부 당국자는 “장기수 송환을 국군포로 및 납북자 문제와 상호주의적으로 연계시키는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우리가 성의를 보이면 북측이 전향적으로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북송된 비전향 장기수 정순택씨의 유해가 4일 북한의 국립묘지격인 평양 신미리 애국열사릉에 안치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영결식에는 유가족을 비롯, 앞서 북송된 장기수, 당국자 등이 참석했으며, 안경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장이 영결사를 했다고 한다.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南은 日달래고 北은 日왕따?

    ‘일본도 납치 문제보다 북핵이 우선?’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20일 기자들과 만나 “일본이 우선시하는 것은 납치 문제라고 남과 북, 국제사회가 보고 있으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면서 “핵문제를 우선 해결하고, 즉 선(先) 핵문제 해결, 후(後) 납치 문제 진전과 한꺼번에 북·일 수교로 가고 싶다는 것이 고이즈미 총리의 확고한 의지”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같은 메시지를 지난번 6·17 면담 때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전해달라고 지난 5월 일본에서 만난 야마사키 다쿠 전 자민당 부총재로부터 부탁받았다.”면서 “김 위원장은 경청했고 ‘정확히 잘 들었다고 전해 주십시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 장관은 야마사키 전 부총재가 6자회담에서 일본인 납치 문제를 다룰 것을 제안한 것과 관련, 이후 기자들에게 “6자회담의 목표는 북핵 문제 해결이며 납치 문제는 양자 접촉을 통해 다루라.”고 ‘훈수한’ 적이 있어 이날 뒤늦게 일본측의 입장이라며 공개한 이유가 무엇인지 발언 배경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심지어 그는 “일본의 소극적 입장이 6자회담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우리측이)강하게 지적한 바 있다.”고 말하기도 했었다. ●정 장관,日 으르고 달래기? 먼저 정 장관이 일본의 납치 문제 제기에 냉담하게 반응한 데 대한 일본의 섭섭함을 달래기 위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또 그렇게 일본의 체면을 살려주면서 실질적으로 납치 문제 의제화를 차단하는 효과를 거두려는 의도도 엿보인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선(先) 북핵 해결, 후(後) 납치 문제 및 북·일 수교’라는 공식이 일본의 진정한 의중인지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6자회담에서 일본을 상대하지 않겠다고 또다시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일본은 6자회담에서 핵문제만 토의돼서는 안된다며 중뿔나게 납치 문제를 제기해 회담 분위기를 저해했다.”면서 “일본이 6자회담에 참가해도 할 일이 없다.”고 못을 박았다. 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 “이수근은 이중간첩 아니다” 처조카, 36년만에 재심청구

    1960년대 말 이중간첩 이수근 사건에 연루돼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던 이씨의 처조카 배경옥(67)씨는 사건에 대한 재심청구서를 서울중앙지법에 냈다고 19일 밝혔다. 배씨는 “이씨는 간첩이 아니며 당시 남한 정보당국의 감시에 못이겨 중립국으로 탈출을 시도하다 잡힌 것”이라면서 “당시 이씨를 도와 여권을 위조하는 등의 범행을 저지른 것은 사실이지만, 간첩이 아닌 이씨를 도운 것은 국가보안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배씨는 1989년 월간조선에 나온 ‘이수근은 간첩이 아니다’라는 제목의 조갑제씨 기사를 증거자료로 제출했다. 월간조선은 “이수근 사건은 당시 중앙정보부장이던 김형욱씨가 이씨가 해외도피할 경우 자신이 면직당할 것을 우려해 이씨를 간첩으로 몰아간 사건”이라고 보도했다. 1967년 3월 조선중앙통신사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던 이씨는 판문점에서 군사정전위 242차 본회의가 끝나자마자 유엔군측 영국군 대표의 차량을 타고 남한에 귀순했다.그는 대대적인 환영을 받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중간첩으로 의심받으며 중앙정보부로부터 감시와 심문을 받게 됐다.이에 이씨는 1969년 배씨와 함께 한국을 탈출해 캄보디아로 가다가 경유지인 베트남 호찌민의 탄손누트 공항에서 한국 중정요원들에게 검거돼 사형선고를 받았다.배씨는 위조여권 제작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20여년을 복역한 뒤 감형돼 형기만료로 출소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北 “日강제징용희생 430명 확인”

    북한의 ‘조선 일본군 위안부 및 강제연행 피해자 보상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일본 도쿄 유텐지(祐天寺)의 조선인 강제징용 희생자 유골명단에 대한 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고 27일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유텐지 유골자 명단서 확인 대책위는 “구 일본군에 의해 군인·군속으로 침략 전쟁터에 내몰렸다가 희생된 피해자들의 유가족을 찾아내고, 일부 유골에 대한 진상을 밝혀낸 것과 관련해 보고서를 발표한다.”고 설명했다. 대책위는 보고서에서 “유골명단에는 1135명의 이름이 있는데 그 중 430명이 공화국 북반부 출신자”라고 밝혔다.430명 가운데 80명을 선정해 지난해 4월부터 조사를 실시, 일부 유가족을 찾았다고 덧붙였다. 대책위는 “유골이 무분별하게 섞여 있고 이물질도 나오는 등 보관상태가 매우 나빴다.”면서 “DNA 감정을 하지 않고서는 실제 유골함에 쓰여 있는 희생자의 뼈가 확실한지 분간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야스쿠니신사 합사… 2중 범죄” 이어 강제징용 피해자의 위패가 야스쿠니 신사에 합사돼 있다는 사실도 새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대책위는 “도조 히데키 등 A급 전범자의 위패가 있고 일본 군국주의 상징인 야스쿠니 신사에 조선인 강제연행 희생자들의 위패를 가져다 놓음으로써 희생자들의 인권과 존엄을 짓밟는 2중,3중의 범죄를 저질렀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희생자에 대한 임금과 유가족 보상금 미지급 문제를 지적하면서 “유골문제는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시급한 해결을 기다리는 인권문제”라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또 “일본이 패전 후 남조선에는 정부에서 보유하고 있던 유골을 포함해 남반부 출신 희생자 유골 8800여구를 넘겨줬으나, 북반부 출신 희생자의 유골은 단 1구도 반환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
  • 北 “폐연료봉 인출 완료”

    北 “폐연료봉 인출 완료”

    |도쿄 이춘규특파원·서울 구혜영기자|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11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영변에 있는 5㎿ 시험 원자력발전소에서 8000개의 폐연료봉을 꺼내는 작업을 최단기간내 성과적으로 끝냈다.”고 밝혔다. 꺼낸 폐연료봉을 3개월 정도 냉각시킨 뒤 6개월가량 재처리하면 핵 무기 원료인 플루토늄을 12∼14㎏가량 얻을 수 있으며, 이 플루토늄으로 핵무기 1개 내지 2개를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외무성 대변인은 “우리는 이미 2002년 12월 부시 행정부가 경수로 제공을 기본으로 한 조·미 기본 합의문을 뒤집어 엎고 핵무기로 위협하기 때문에 동결시켰던 5㎿ 시험 원자력발전소의 가동과 5만㎾ 및 20만㎾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재개한다는 것을 발표한 바 있다.”면서 “우리는 이에 따라 자립적 핵동력 공업을 발전시키는 것을 기본으로 하면서 조성된 정세에 대처한 방위적 목적에서 핵무기고를 늘리는 데 필요한 조치들을 취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의 발표가 나오자, 외교통상부는 이태식 차관 주재로 긴급회의를 소집, 북한의 의도 분석에 들어갔다. 통일부도 향후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과 대응방안을 숙의했다. 이규형 외교부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북한의 이런 조치는 한반도 비핵화에 역행하는 상황악화 조치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면서 “현재 6자회담 관련국들의 회담재개 노력이 진지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북한은 이런 노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6자회담에 지체없이 복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12일 오후로 예정된 국가안전보장회의(NSC)상임위에서 대책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토머스 쉬퍼 주일 미국대사는 11일 북한이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는 징후가 몇가지 있다고 말했다. 쉬퍼 대사는 이날 오후 간자키 다케노리 일본 공명당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핵개발 문제에 대해 “핵실험 준비를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확실한 것은 모르지만 몇가지 징후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는 북한의 발표에 대해 “그들은 줄곧 수사학적인 술수를 써 왔다.”며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koohy@seoul.co.kr
  • 北, 관중없는 경기 이의제기할 듯

    북한축구협회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일본전 ‘제3국 관중없는 경기’ 결정에 대해 이의 제기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은 2일 “북한축구협회 관계자가 ‘FIFA의 처분을 받아들일 수 없다. 이대로는 끝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하지만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은 이날까지 FIFA 결정과 관련, 아무런 공식적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FIFA규정(FDC)에 따라 북한측이 징계의 재심을 요청할 수 있는 시한은 이날까지다. 한편 이란축구협회는 지난 3월26일 일본과 경기 도중 발생한 관중 사망사건과 관련해 오는 6월3일 테헤란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북한-이란전을 전체 수용규모의 절반인 최대 관중 5만명 이하로 제한한다는 FIFA의 결정에 대해 이미 지난달 30일 재심을 요청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北 예산 11.4% 증액

    북한은 11일 최고인민회의 제11기 3차회의를 열고 올해 예산을 지난해보다 11.4% 늘리고 국방·농업부문 지출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대의원 687명 중 633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핵 관련 추가조치는 발표되지 않았다. 북한은 올해 예산을 지난해 계획했던 3512억 6600만원보다 11.4%포인트 증액한 3913억 1032만원으로 확정했다. 이 가운데 15.9%인 528억 2689만원을 국방비로 배정하는 한편 지난해보다 농업비 29.1%, 과학기술비 14.7%, 교육·의료비 등 인민적 시책비를 10.3% 각각 늘리기로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정부, 北 조류독감 방역 다각 지원

    정부는 북한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조류독감 발생사실을 공식 확인함에 따라 28일 관계부처 회의를 갖고 국내 유입조치를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세계보건기구(WTO)등을 통해 국제사회의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북한측의 피해상황과 방역실태 등 정확한 정보제공을 요청키로 하고 북한의 요청이 있을 경우 확산 방지를 위한 지원을 실시하고 당국간 접촉도 고려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북한의 ‘조류독감’ 사태를 계기로 9개월간 경색된 남북당국간 대화재개의 물꼬가 터질 지 여부가 주목된다. 이봉조 통일부차관은 “정부는 북측에서 발생한 조류독감이 남쪽으로 전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국내 방역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면서 조류독감이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북한에서 생산되는 가금류에 대한 반입금지 조치를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조사 결과 현재까지 국내로 조류독감 인플루엔자가 유입됐다는 사실이 보고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와 관련, 지난 11일 북한산 닭고기 40t의 선적 반입을 중지하고 12일부터 경의선과 동해선 출입사무소를 통해 남북 왕래자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는 등 검역조치를 강화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北 조류독감 발생 첫 확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7일 평양시 하당닭공장 등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한 사실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중앙통신은 국가수의비상방역위원회의 말을 인용,“최근 하당닭공장을 비롯한 2∼3개 닭공장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했다.”면서 “국가수의비상방역위원회는 이 닭공장들에서 조류독감 현상이 나타난 즉시로 비상대책을 세우고 다른 닭공장을 비롯한 가금공장에 퍼지지 않도록 수의방역사업을 짜고 들었다(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北 , 美 ‘폭정의 전초기지’ 발언 철회 요구

    북한 외무성은 16일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의 ‘폭정의 전초기지’ 발언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며 6자회담 불참 의사를 강력 시사했다. 그러나 라이스 국무장관은 이날도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발언을 사과하거나 철회할 뜻이 없음을 거듭 천명하고 있어 6자 회담이 최대 위기를 맞게 됐다.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사 기자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우리가 ‘폭정의 전초기지’라는 오명을 쓰고 회담에 나간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대화상대를 ‘폭정국가’로 규정해 놓고 그에 대해 취소하지 않고 회담하겠다는 그 자체가 논리에도 맞지 않으며 이것은 결국 6자회담을 하지 않겠다는 소리와 같다.”고 말했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北 최고인민회의 연기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위원장 김영남)가 오는 9일 개최키로 했던 회의를 연기한다고 4일 발표했다. 북한이 지난 ‘2·10 성명’을 통해 핵무기 보유를 선언한 이후 6자 회담 재개를 위한 관련국들의 움직임이 분주한 상황에서 이미 공시한 최고인민회의 회의를 연기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고인민회의 회의가 연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4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대의원들의 제의에 따라 3월9일에 소집하게 된 최고인민회의 제11기 3차 회의를 연기한다.”면서 “회의 날짜는 따로 결정해 공시한다.”고 밝혔다. 통일부 고위당국자는 “지난 1970∼80년대 이후 최고인민회의가 연기된 적은 처음이라 정부도 주목하고 있다.”고 전제,“북한은 지난 2002년 7월 경제개혁 조치 이후 2년 동안 예산을 발표하지 못했는데 올해 예산을 확정하는 과정이 워낙 방대해 일정을 미룬 것으로 짐작된다.”며 연기 배경을 설명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김정일, 美에 압박정책 철회·核보상 재촉구

    김정일, 美에 압박정책 철회·核보상 재촉구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22일 전해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북핵 관련 발언의 의도와 배경은 아직 분명치 않다. 외교부는 이날 “북·중 협의 결과를 토대로 향후 상황전개에 따른 면밀한 대책을 검토하고 한·미·일 3자 협의 등 후속 협의를 개최하겠다.”며 정밀 분석에 들어갔다. 정부는 금명간 중국을 통해 구체적인 설명을 전달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김 위원장의 발언은 대체로 긍정적인 면이 많은 쪽으로 받아들여졌다. 김 위원장 자신이 직접 “6자회담을 거부한 일이 없다.”고 말한 점 등 김 위원장의 화법이 부정형이 아닌 긍정형이라는 점에서 그렇다.“그의 언급 자체가 또한 의미를 갖는다.”는 게 반기문 외교부 장관의 분석이다. 김태효 외교안보연구원 교수는 “북한이 핵무기 보유 발언 이후에 벼랑끝까지 가보겠다는 데 대해 브레이크를 잡았다는 점에선 의미를 둘 수 있다.”고 말했다.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북한은 중국을 통해 ‘결국 우리가 원하는 것은 협상’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정영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선임연구원은 “유화적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본다.”면서 “북한이 ‘추가 조치’보다는 대화와 협상의 의지가 있음을 내보이려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내용상 큰 변화는 없다는 점에서도 의견은 대체로 비슷했다. 고유환 동국대 교수는 “김 위원장은 그동안 6자회담 전제조건으로 내건 미국의 적대정책 철회와 ‘동결 대 보상’ 요구를 재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은 핵무기 보유 선언의 진정한 의도가 핵무기 보유국으로 가겠다는 것보다는 비핵화로 가는 것이 목표라는 점을 강조했다.”며 “그런데 미국의 태도가 전혀 변하지 않아 그 목표 실현이 어렵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점에서 상황이 당장 진전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이 많았다. 김정일 위원장 역시 미국의 ‘성의’를 협상의 전제 조건으로 내걸며 공을 다시 미국으로 넘겼기 때문에, 김태효 교수는 ‘장기전’을 예상했다. 미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대사는 이날 “북한은 자신의 미래가 6자회담 테이블에 달려 있다는 것을 깨닫기를 바란다.”면서 원론적 답변만 내놓았다. 한 외교전문가는 “6자회담이 성사되기까지 예상되는 외교적 행보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면서 “향후 주변국의 반응, 중국측의 추가 방북, 북한의 추가 행보, 행정적 절차 등을 감안하면 빨라도 초여름이나 차기 회담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지운 구혜영기자 jj@seoul.co.kr
  • 김정일 “조건 성숙되면 언제든 6자회담 참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겸 노동당 총비서는 21일 평양을 방문한 왕자루이(王家瑞)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앞으로 유관측들의 공동 노력으로 6자회담 조건이 성숙된다면 어느 때든지 회담 테이블에 나갈 것”이라면서 “미국이 믿을 만한 성의를 보이고 행동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2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우리는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견지할 것이며 대화를 통해 평화적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우리는 6자회담을 반대한 적도 없으며 회담의 성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왕자루이 부장으로부터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의 메시지를 전달받은 뒤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 주석은 구두메시지에서 “조·중 쌍방이 조선반도의 비핵화 실현과 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입장을 견지하며 6자회담을 통해 핵문제와 조선측의 합리적인 우려를 해결하는 것이 쌍방의 근본이익에 부합된다.”고 지적했다. 왕 부장은 이어 “중국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수호, 비핵화를 지지한다.”면서 “유관국들의 공동 노력으로 6자회담이 재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그러나 김정일 위원장이 ‘핵무기 보유’ 선언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혔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접견에는 강석주 외무성 제1부상이 배석했다. 한편 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상위원회에 출석해 “김 위원장이 6자회담을 언급한 것은 긍정적 메시지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반 장관은 이어 “지난 10일 외무성 성명은 회담 불참에 중심을 뒀지만 이번에 언급한 내용은 비록 조건을 내걸었지만 회담 참가에 무게를 두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지운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北, 핵무기 사들였다?…美소식통“정보확인중”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은 북한이 자체적인 핵 무기 개발과는 별도로 외부로부터 완성된 핵 무기를 구입했다는 정보를 입수,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워싱턴의 소식통이 26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북한이 고폭실험 등 미국 등 외부에 포착될 수 있는 핵 무기 개발 단계를 피하고 핵 능력 보유에 소요되는 시간도 단축하기 위해 핵 무기를 구입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북한이 핵 무기를 사들인 국가는 옛소련이나 파키스탄 가운데 하나일 것으로 미 정부 당국은 보고 있으며, 이 가운데서도 우라늄 농축 핵 기술을 북한에 전수했던 파키스탄 쪽에 더 큰 무게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핵 무기가 핵 탄두를 의미하는 것인지, 탄두가 장착된 미사일을 말하는 것인지, 또 몇 개의 핵 무기를 북한이 구입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미 국무부와 국방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도 이날 이와 관련한 질문에 “북한이 핵 무기를 사들였다는 취지의 문건을 얼마 전 읽은 적이 있다.”고 확인했다. 북한의 핵 무기 구입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미국과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응이 예상되는 등 북핵 문제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 정부는 북핵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한다는 입장을 밝혀 왔지만 북한이 핵 실험을 하거나 핵 물질과 미사일 등을 수출할 경우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예고해 왔다. 북한은 그동안 “핵 억지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혀 왔으며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평양을 방문한 커트 웰든 미 하원의원에게 김계관 외교부 부상은 “방어용 핵무기를 보유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관영통신인 조선중앙통신도 최근 “핵 무기 보유”를 선언한 바 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의 핵 무기 능력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 대체로 1∼2개의 조악한 형태의 플루토늄 핵 무기를 개발했고 영변의 방사화학실험실에 보관하던 8000개의 폐연료봉에서 추출한 플루토늄을 재처리,6∼8개 정도의 핵 무기를 생산할 수 있는 핵 물질을 가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파키스탄 등으로부터 도입한 기술과 화학물질, 기구 등으로 고농축우라늄(HEU) 핵 개발도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북한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da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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