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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北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뒤 박수치는 김정은

    [포토] 北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뒤 박수치는 김정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미 군사연습과 남측의 신형군사장비 도입에 반발해 지난 25일 신형전술유도무기(단거리 탄도미사일)의 ‘위력시위사격’을 직접 조직, 지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사진. 2019.7.26 연합뉴스
  • 북 미사일, 이스칸데르처럼 ‘풀업기동’..2발 모두 600㎞

    북 미사일, 이스칸데르처럼 ‘풀업기동’..2발 모두 600㎞

    한미 군 당국이 26일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대해 러시아 이스칸데르와 비슷한 ‘풀업’ (하강 단계에서 수평기동 비행) 기동을 했다고 공식 평가했다. 2발의 비행거리도 기존 430·690여km에서 모두 600km로 정정됐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은 러시아 이스칸데르와 유사한 비행특성을 가진 새로운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평가된다”며 “이들 미사일 2발의 비행거리를 한미 군 당국이 종합해 분석한 결과 모두 600km로 평가됐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일반적인 탄도미사일 곡선 비행이 아닌, 레이더 상실고도(음영구역) 이하에서 풀업기동을 해서 초기 판단된 비행거리와 차이가 있었다” 고 설명했다. ‘풀업’ 기동이란 보통 포물선을 그리는 탄도미사일 비행의 하강 단계에서 활강을 하면서 수직 상승 등을 하며 수평한 상태로 움직이는 것이다. 러시아 이스칸데르 미사일에선 패트리엇(PAC-3)과 같은 요격용 미사일과 미사일 방어(MD)용 레이더를 회피하는 목적으로 개발됐다.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이와 관련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속한 화력 대응능력, 방어하기 쉽지 않을 전술 유도탄의 저고도 활공도약형 비행궤도의 특성을 확인하고 확신하게 된 것을 만족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국군 탐지 자산으로 미사일 2발의 궤적을 정확히 포착하지 못한 것과 관련해선 이 관계자는 “북한이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북동방 방향으로 발사해 소실(음영) 구역이 좀 더 확대됐기 때문”이라며 “우리 탐지 레이더는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한 것으로 북에서 남으로 오는 대부분의 탐도 미사일은 다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가 9·19 군사합의 위반인지에 대해선 “9·19 군사 합의상 명백히 금지된 행위로 규정되어있지 않다”면서 “다만 한반도 긴장 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으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통일부 “북한 도발 행위에 대해 강한 우려”

    통일부가 26일 북한의 신형전술유도무기 위력시위 사격에 대해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도발행위,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강한 우려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에서 도발의 목표를 남한으로 명확히 한 것에 대해선 “북한이 이런 행위에 대해 상대방을 누구로 지목했는지에 대해 어느 정도의 의미가 있는지는 제가 한번 살펴봐야 할 것 같다”고 평가를 유보했다. 한국인 2명이 승선한 러시아 선박 ‘시앙 하이린 8호’가 17일부터 북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에 대해선 이 대변인은 “북한에 있는 우리 국민은 러시아 선원들과 함께 숙소에서 안전하게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러시아 당국도 북측과 이 문제가 신속하고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협의를 지속해 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내용은 우리 당국과도 충분히 공유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우리 국민이 조속하고 안전하게 귀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연합사 “북한 미사일, 한미에 직접 위협 아냐”

    연합사 “북한 미사일, 한미에 직접 위협 아냐”

    한미 연합군 사령부가 26일 입장문을 통해 전날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에 대해 탄도미사일로 규정하고 새로운 형태로 평가했다. 또 연합사는 직접적인 위험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연합사는 이날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입장’을 통해 “한미 연합군사령부와 주한미군사령부는 북한이 목요일 아침 두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인지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것이 북한의 새로운 형태의 단거리 미사일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했다. 또 연합사는 “이러한 것은 대한미국이나 미국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은 아니고 우리 방어 태세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북한은 26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전날 발사한 미사일에 대해 ‘신형전술유도무기 위력시위 사격’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오전 5시쯤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한미 군 당국은 첫번째 미사일의 비행거리를 약 430㎞, 두 번째는 약 690㎞로 2발 모두 고도는 50여㎞로 평가했다. 이후 청와대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고 새로운 종류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로 분석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미사일 발사’ 김정은 南 맹비난…“앞으로는 평화, 뒤로 군사연습”

    ‘미사일 발사’ 김정은 南 맹비난…“앞으로는 평화, 뒤로 군사연습”

    조선중앙통신 “김정은 신형전술 직접 지도”김정은 “남조선 이중적 행태에 엄중 경고”“지난해 4·9월 같은 바른자세 되찾길 바라”“조선반도 남쪽 정세 시끄럽다” 언급하기도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5일 북한이 원산에서 동해로 쏜 2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직접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남측의 군사연습에 대한 경고라고 분명히 밝히면서 우회적으로 미국을 겨냥했음을 암시했다. 중앙통신은 이번 사격와 관련해 김정은 위원장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남조선 지역에 첨단공격형무기들을 반입하고 군사연습을 강행하려고 열을 올리고있는 남조선군부호전세력들에게 엄중한 경고를 보내기 위한 무력시위의 일환으로 신형전술유도무기사격을 조직하시고 직접 지도하시였다”고 밝혔다. 북한이 지난해 이후 ‘위력시위사격’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앙통신은 이번 발사가 “목적한대로 겨냥한 일부 세력들에게는 해당한 불안과 고민을 충분히 심어주었을것”이라고 말해, 우회적으로 미국도 겨냥한 발사였음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김정은 위원장은 “남조선 당국자들이 세상사람들앞에서는 ‘평화의 악수’를 연출하며 공동선언이나 합의서같은 문건을 만지작거리고 뒤돌아앉아서는 최신공격형 무기 반입과 합동군사연습 강행과 같은 이상한 짓을 하는 이중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우리는 부득불 남쪽에 존재하는 우리 국가안전의 잠재적, 직접적 위협들을 제거하기 위한 초강력 무기체계들을 줄기차게 개발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남조선 당국자가 사태발전 전망의 위험성을 제때에 깨닫고 최신무기반입이나 군사연습과 같은 자멸적 행위를 중단하고 하루빨리 지난해 4월과 9월과 같은 바른자세를 되찾기 바란다는 권언을 남쪽을 향해 오늘의 위력시위사격 소식과 함께 알린다”고 밝혔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메시지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중앙통신은 “아무리 비위가 거슬려도 남조선 당국자는 오늘의 평양발 경고를 무시해버리는 실수를 범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김 위원장은 “이 전술유도무기체계의 신속한 화력대응능력, 방어하기 쉽지 않을 전술유도탄의 저고도 활공도약형 비행궤도의 특성과 그 전투적 위력에 대해 직접 확인하고 확신할수 있게 된것을 만족하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첨단무기체계 개발보유라는 사실은 우리 무력의 발전과 국가의 군사적 안전보장에서 커다란 사변적의의를 가진다”고 강조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또 동행한 간부들에게 “조선반도 남쪽의 시끄러운 정세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최근 남조선 군부호전 세력들이 저들의 명줄을 걸고 필사적으로 끌어들이고있는 최신무장장비들은 감출수 없는 공격형 무기들이며 그 목적자체도 변명할 여지없고 숨길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가의 안전에 무시할수 없는 위협으로 되는 그것들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초기에 무력화시켜 쓰다 버린 파철로 만들기 위한 위력한 물리적 수단의 부단한 개발과 실전배비를 위한 시험들은 우리 국가의 안전보장에 있어서 급선무적인 필수사업이며 당위적인 활동으로 된다”고 주장했다.김 위원장은 국방과학부문 간부들과 함께 화력진지에 나가 발사준비 공정들을 지켜보고 새로 작전배치하게 되는 신형전술유도무기체계의 운영방식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파악한 후 감시소에 올라 위력시위사격을 지도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북한은 25일 오전 5시 34분과 5시 57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청와대는 북한이 발사한 2발 모두에 대해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분석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속보]北김정은 미사일 발사 직접 지도…“남조선에 엄중한 경고”

    [속보]北김정은 미사일 발사 직접 지도…“남조선에 엄중한 경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5일 단거리미사일 발사를 직접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번 사격와 관련해 김정은 위원장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남조선 지역에 첨단공격형무기들을 반입하고 군사연습을 강행하려고 열을 올리고 있는 남조선군부호전세력들에게 엄중한 경고를 보내기 위한 무력시위의 일환으로 신형전술유도무기사격을 조직하시고 직접 지도하시였다”고 밝혔다. 북한이 지난해 시작된 한반도의 정세 변화 속에서 벌인 다양한 사격훈련 중 ‘위력시위사격’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전날 오전 5시 34분과 5시 57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청와대는 북한이 발사한 2발 모두에 대해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분석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한미훈련 견제, 핵협상 앞둔 美 압박… 김정은이 쏜 ‘벼랑 끝 전술’

    한미훈련 견제, 핵협상 앞둔 美 압박… 김정은이 쏜 ‘벼랑 끝 전술’

    잠수함 공개 이어 리용호 ARF도 불참 美의 모든 핵 폐기 입장 변화 없자 시위 ‘하노이 노딜’ 수모 안된다는 우려 방증 한미연합훈련 전후 추가 도발 가능성북한이 2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전격 발사한 것은 다음달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을 견제하는 동시에 북미 비핵화 협상에서 미국에 더 많은 양보를 요구하는 ‘벼랑 끝 전술’로 해석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최근 미국의 실무 협상 제의에는 응하지 않은 채 신형 잠수함 공개, 남한의 쌀 지원 거부, 다음달 초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불참,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 압박 수위를 높이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김 위원장 입장에선 섣불리 미국과의 협상에 응했다가는 또다시 지난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때처럼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수모만 당할 수 있다는 우려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 16일 한미가 다음달 5~20일 예정된 연합훈련 ‘19-2 동맹’을 실시하면 북미 비핵화 실무 협상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후 지난 주말 한국 정부가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국내산 쌀 5만t을 북한에 지원하는 데 대해 한미연합훈련을 이유로 거부 의사를 밝혔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도 다음달 1~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릴 ARF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ARF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도 참석해 북미 외무장관 회담이 열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반면 김 위원장은 지난 23일(조선중앙통신 보도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탑재가 가능한 것으로 추정되는 새로 건조된 잠수함을 참관하는 등 6·30 판문점 남북미 정상회동 이후 군사 행보를 재개했다.북미 정상이 6·30 판문점 회동에서 2~3주 내에 실무 협상을 열기로 합의했으나, 미국이 그사이 북한이 원하는 양보안을 내놓지 못했다고 북한은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탄도미사일 발사를 중장거리가 아닌 단거리로 국한한 것은 협상의 판은 깨지 않으면서도 미국을 최대한 압박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은 “북한은 영변 핵시설 폐기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합의하자는 것인데 미국은 ‘핵동결’로 시작하자면서도 합의는 모든 핵 프로그램 폐기를 포함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미국이 결국 기존 입장을 고수하니 북한은 ‘시간이 미국 편은 아니다’라는 것을 보여 주고자 무력시위에 나선 것”이라고 했다. 북한이 다음달 한미연합훈련을 전후해 추가 무력시위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미국에 대한 압박뿐만 아니라 한미연합훈련으로 인한 주민의 불안과 군부의 불만을 달래기 위해 내부 결속 차원에서 김 위원장이 군사 행보를 이어 갈 수 있다는 것이다. 고유환 동국대 교수는 “북한은 김정은 시대 들어 새로운 무기가 개발되면 바로 공개 시험하는 패턴이 있다”며 “한미연합훈련 기간에는 우발 충돌 위험 때문에 자제할지 몰라도 연합훈련 전후로 추가 무력시위를 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포토] 북한, 강원도 원산에서 신형 단거리 미사일 2발 발사

    [포토] 북한, 강원도 원산에서 신형 단거리 미사일 2발 발사

    북한은 25일 강원도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신형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의 한 관계자는 “북한이 오늘 오전 5시 34분과 5시 57분경 발사한 미상의 발사체 2발은 모두 단거리 미사일로 평가한다”면서 “모두 고도 50여㎞로 날아가 동해상으로 낙하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군 전문가들은 북한이 지난 5월 4일과 9일 ‘북한판 이스칸데르급’ 미사일을 두차례 시험 발사한 이후 이 미사일 성능을 지속적인 개량해온 점으로 미뤄, 같은 기종을 발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5월 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북한 전연(전방) 및 서부전선방어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 도중 이동식 미사일발사차량(TEL)에서 발사되는 단거리 발사체의 모습. 연합뉴스
  • 김정은, 신형 잠수함 공개… “SLBM 3발 탑재”

    김정은, 신형 잠수함 공개… “SLBM 3발 탑재”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찰했다며 사진으로 공개한 신형 잠수함은 2016년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 1형’을 시험 발사한 신포급 잠수함보다 큰 것으로 추정된다. SLBM 3발을 탑재할 수 있는 수직발사관을 가진 러시아의 골프급 잠수함을 개조한 2800t급 잠수함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동엽 경남대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2016년과 2017년 북극성 1형을 발사했던 신포급이 발사관을 하나밖에 가지지 않은 단순히 시험 발사용 플랫폼이었다면, 이번 것은 2~3개의 발사관을 가지고 정상적으로 작전 가능한 실전 배치용 개량된 신포급 잠수함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잠수함 전문가인 문근식 국방안보포럼 대외협력국장은 “사진 속 배가 녹이 슬었고 옆구리가 찌그러져 있어 압력선체가 이중으로 된 러시아 배의 특징이 보인다”며 “북한이 90년대 러시아로부터 사 온 골프급 잠수함을 리모델링한 것 아닌가 판단한다”고 했다. 골프급 잠수함은 소련이 1958년부터 만든 배로 수직발사관을 3개 가지고 있다.신형 잠수함이 북극성 1형 SLBM을 3발까지 탑재한다면 기존 신포급 잠수함에 비해 작전 능력이 커졌다고 볼 수 있다.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북극성 3형을 탑재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반면 SLBM을 보유한 미국 등은 한 번에 최소 12발 이상을 실을 수 있는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다. 신형 잠수함은 2000㎞ 떨어진 곳까지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 교수는 “지난번 실험 결과 북극성 1형의 최대 사거리는 1000㎞로 보이고 잠수함 잠항거리를 고려하면 미사일은 2000㎞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본 열도와 오키나와는 물론 괌까지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김정은 시찰한 北잠수함 “SLBM 탑재 신포급 가능성”

    김정은 시찰한 北잠수함 “SLBM 탑재 신포급 가능성”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로 건조된 잠수함을 시찰하면서 북한 잠수함 전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23일 김정은 위원장이 이날 건조된 잠수함을 돌아봤으며, 잠수함은 동해 작전수역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잠수함의 규모나 김 위원장이 방문한 지역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연합뉴스는 국방백서 등을 인용, 북한이 잠수함과 잠수정 등 70여척으로 구성된 수중전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 역시 지난달 보고서에서 북한 신포 조선소에서 신포급 탄도미사일 잠수함일 가능성이 있는 잠수함이 건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북한의 잠수함정 전력은 로미오급(1800t급) 잠수함 20여척, 상어급(325t급) 잠수함 40여척, 연어급(130t) 잠수정 10여척 등이다. 최근에는 SLBM 탑재가 가능한 신포급(고래급) 잠수함을 건조하고 있는데 SLBM은 포착, 방어가 어려워 한미 군 당국은 특히 북한의 SLBM 탑재용 잠수함 개발을 주의 깊게 감시해왔다. 북한은 2016년 8월 SLBM인 ‘북극성-1형’ 시험 발사에 성공했으며, 이후 성능을 개량한 ‘북극성-3형’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SLBM의 발사대 역할을 하는 신포급(2000t급) 잠수함은 발사관이 1개뿐인 데다 잠항능력도 부족해 실전에서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 때문에 북한이 SLBM을 여러 발 발사할 수 있는 신포급 잠수함보다 큰 신형 잠수함을 건조하고 있다는 관측이 지난 몇 년 꾸준히 제기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포토] 北 김정은, 지방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투표

    [포토] 北 김정은, 지방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투표

    북한이 21일 남한의 지방의회에 해당하는 도·시·군 등 지방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투표를 진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방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일인 21일 함경남도 제201호 선거구 제94호 분구 선거장을 찾아 투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 북미 정상 약속한 ‘3주내 실무협상’ 힘들듯

    북미 정상 약속한 ‘3주내 실무협상’ 힘들듯

    北 ‘한미연합훈련 비난’ vs 美 “시간이 본질 아니다”다음달 초 ARF 열려야 북미 실무협상 시작 관측도지난달 30일 북미 정상이 합의한 ‘2~3주내 북미 실무협상 개최’가 사실상 힘들 것으로 보인다. 19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30일 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담 이후 실무진의 접촉이 활발했지만, 그후 3주째인 오는 21일까지 실무회담이 열리기는 힘든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30일 판문점 회담에서 2~3주내 실무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 직후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김명길 전 주베트남 북한 대사가 실무협상 대표로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북측에서 별다른 답이 없다는 게 외교가의 전언이다. 외려 북한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6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질의응답에서 오는 8월 열릴 한미 합동군사연습 ‘동맹 19-2’를 비난하며 “(연습이) 현실화되면 조미(북미) 실무협상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같은 날 외무성 대변인은 담화를 내고 “합동군사연습 중지는 미국의 군통수권자인 트럼프 대통령이 싱가포르 조미수뇌회담에서 온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직접 공약하고 판문점 조미수뇌상봉 때에도 우리 외무상과 미 국무장관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거듭 확약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시간은 본질적인 게 아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좋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과도하게 서두르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금 늦더라도 다음주에 북미 간 실무회담이 열린다면, 다음달초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장관급회의에서 만날 것으로 보이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리용호 외무상이 내실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하지만 최근의 분위기를 감안할 때 ARF를 계기로 북미 실무협상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은 “미국에서 핵동결론 등이 나오는 상황에서 북한은 조금 더 미 내부의 동향을 살펴보고 싶을 것”이라며 “다만 ARF에서는 자신의 입장을 알리는 외교전을 적극 펼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북한 “일본, 씻지 못할 죄악 저지르고 파렴치한 경제보복”

    북한 “일본, 씻지 못할 죄악 저지르고 파렴치한 경제보복”

    북한이 한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 규제를 비난하면서 과거 식민지배에 대해 사과부터 하라고 지적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8일 ‘일본은 피고석에 있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우리 민족에게 천추에 씻지 못할 죄악을 저지르고도 사죄와 배상은커녕 온갖 망언과 망동을 일삼고 나중에는 천만부당한 경제보복까지 감행하며 파렴치하게 놀아대는 일본의 행위는 온 겨레의 격분을 자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통신은 “아직까지 역사의 법정에 피고로 서 있는 일본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면서 “과거 일제가 감행한 조선에 대한 장기간의 불법 강점과 야만적인 식민지 통치로 말미암아 우리 민족은 실로 다대한 인적, 물적, 정신 도덕적 피해를 입었으며 그 여흔은 오늘까지 민족 분열의 현실 속에 생생히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 반동들은 조선 인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고 배상할 대신 과거 청산을 한사코 회피하고 있을 뿐 아니라 도리어 조선반도 정세 악화와 동족 대결을 끊임없이 부추기면서 어부지리를 얻어왔다”면서 “일본은 피고석에 있는 제 처지나 똑바로 알고 과거 청산부터 하라”고 촉구했다. 일본이 수출 규제의 명분으로 대북제재 품목 북한 반입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근거 없는 경제보복을 ‘국가안보 문제’, ‘국제적 문제’로 오도하여 정당화해보려는 간특한 술수로서 뿌리 깊은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발로이며 우리 공화국에 대한 용납 못할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일본이) 최근 지역에 전례 없는 평화 기류가 도래한 속에서도 조미(북미) 관계, 북남 관계 개선에 각방으로 장애를 조성하면서 우리 민족의 이익과 지역의 평화를 저들의 정략 실현의 제물로 삼으려고 날뛰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北 “한미군사연습 하면 북미 실무협상에 영향” 경고

    北 “한미군사연습 하면 북미 실무협상에 영향” 경고

    美 합의위반 앞세워 협상력 강화 의도북한이 16일 오는 8월 열릴 한미 합동군사연습 ‘동맹 19-2’를 비난하며 “(연습이) 현실화되면 조미(북미) 실무협상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질의응답에서 “판문점 조미수뇌상봉을 계기로 조미 사이의 실무협상이 일정에 오르고 있는 때에 미국은 최고위급에서 한 공약을 어기고 남조선(남한)과 합동군사연습 동맹 19-2를 벌려놓으려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같은 날 외무성 대변인은 담화를 내고 “합동군사연습 중지는 미국의 군통수권자인 트럼프 대통령이 싱가포르 조미수뇌회담에서 온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직접 공약하고 판문점 조미수뇌상봉 때에도 우리 외무상과 미 국무장관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거듭 확약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그러나 미국은 판문점 조미수뇌상봉이 있은 때로부터 한 달도 못 돼 최고위급에서 직접 중지하기로 공약한 합동군사연습을 재개하려 하고 있다. 이것은 명백히 6·12 조미공동성명의 기본정신에 대한 위반이며 우리에 대한 노골적인 압박”이라며 “우리는 이에 대하여 각성을 가지고 대하고 있다”고 했다. 북한은 6·30 판문점 회동 이후 대미 비난을 자제했으나, 북미 비핵화 실무 협상을 앞두고 대미 압박 메시지를 내고 미국의 합의 위반을 주장하며 협상력을 높이려는 모습이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김정은 ‘김일성 25주기’ 중앙추모대회 참석

    김정은 ‘김일성 25주기’ 중앙추모대회 참석

    김여정 서열 9위 추정… 최룡해 추모사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일 김일성 주석 사망 25주기를 맞아 5년 만에 열린 중앙추모대회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TV가 이날 보도했다. 중앙추모대회의 주석단 앞줄에는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과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이 자리해 높아진 정치적 위상을 드러냈다. TV는 이날 평양체육관에서 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일성 동지 서거 25돌 중앙추모대회’가 열렸다며 오후 3시 녹화 영상을 방영했다. 추모대회는 45분가량 진행됐으며 박광호 선전담당 부위원장의 개회 선언과 묵념으로 시작됐으며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추모사를 했다. 김 제1부부장은 김 위원장 오른편으로 박봉주·리만건·리수용 당 부위원장에 이어 네 번째에 앉았다. 김 위원장을 중심으로 권력 서열 순으로 좌우를 번갈아 앉는 관례를 고려하면 김 제1부부장의 권력 서열은 김 위원장을 포함해 9위로 추정할 수 있다. 김 제1부부장은 지난 2월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김 위원장의 주요 행사 총괄과 의전을 현송월 당 부부장 겸 삼지연관현악단장에게 넘기고 당 핵심 간부급으로 위상이 격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제1부상은 가장자리에 앉았지만 주석단 앞줄에 진입하면서 정치적 서열과 역할이 격상됐음을 시사했다. 최 제1부상은 하노이 회담 이후 김 위원장의 신임을 바탕으로 사실상 대외 대변인 역할을 했으며 리용호 외무상과 함께 북미 협상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앞서 김 위원장은 김 주석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 등이 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의 참배 수행단으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겸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과 박봉주 노동당 부위원장 겸 국무위 부위원장, 김재룡 내각 총리만을 호명하면서 이들이 김정은 정권의 ‘핵심 3인방’임을 분명히 했다. 김 위원장이 김 주석 사망일에 참배한 사실이 보도된 것은 2년 만이다. 김 위원장은 올해 김 주석 사망 정주년에 해당하는 만큼 직접 참배하는 것은 물론 참배 수행단도 당·정·군 전체로 확대했으며 중앙추모대회도 5년 만에 열었다. 아울러 이날 정오에는 북한 전역에 추모 사이렌이 약 3분간 울려 퍼졌는데 김 주석 사망일에 사이렌이 울린 것은 2014년 20주기 이후 5년 만이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안보 끌어들인 아베, 정치적 자충수 되나

    안보 끌어들인 아베, 정치적 자충수 되나

    아베 신조(얼굴) 일본 총리가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강화 이유로 대북 제재라는 안보 문제를 거론한 것이 외려 정치적 자충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양기호 성공회대 일본학과 교수는 8일 “아베 총리가 ‘부적절한 사안’이라는 표현으로 표심을 얻는 한편 한국 정부의 항의는 받지 않도록 발언의 강도를 조절한 것 같다”며 “하지만 한국을 소위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명분을 쌓으려는 의도일 수 있으므로 강력 항의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화이트 리스트는 일본 정부가 군사 전용이 가능한 품목에 대한 허가 신청을 면제해 주는 국가 명단이다. 특히 일본 정치권에서는 이번에 수출 규제를 단행한 에칭가스 등이 한국에서 북한으로 건너가 화학무기 개발에 이용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하지만 에칭가스가 북한에 수출됐다면 그 즉시 지적해야 하는 안보상 중대한 문제다. 따라서 북일 정상회담의 무산과 지난달 30일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 등 소위 ‘일본 패싱’이 가시화되자 일본 정치권이 소위 가짜뉴스를 이용해 남북을 함께 때리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6일 일본에 대해 “대세도 모르고, 처지도 모르는 정치 난쟁이”라며 자신의 몸값이나 알고 분수에 맞게 처신하라고 주장했다. 아베 총리가 안보 면에서 한국을 공격하면서 한미일 안보 동맹을 중시하는 미국은 경계수위를 높일 수밖에 없게 됐다. 한일과 3자 협력을 강화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는 수준에서 그간 원칙적 입장만 보여 온 미 국무부의 변화에 눈길이 쏠리는 이유다. 다음주 미국을 방문하는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도 한미 협의에서 통상뿐 아니라 안보 측면도 거론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 간 외교 채널로도 같은 방향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외교소식통은 “한일 간 통상 갈등과 달리 한미일 안보 문제는 미국의 주요 관심사”라며 “안보를 끌어들인 아베 총리의 선택이 일본에 유리하게만 작용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한일 통상갈등에 안보 끌어들인 아베, 자충수 될까

    한일 통상갈등에 안보 끌어들인 아베, 자충수 될까

    한미일 안보 동맹 강조해온 미국, 경계 수위 높일까다음주 방미 유명희 통상본부장, 안보 측면도 강조할듯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강화 이유로 대북 제재라는 안보 문제를 거론한 것이 외려 정치적 자충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양기호 성공회대 일본학과 교수는 8일 “아베 총리가 ‘부적절한 사안’이라는 표현으로 표심을 얻는 한편 한국 정부의 항의는 받지 않도록 발언의 강도를 조절한 것 같다”며 “하지만 한국을 소위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명분을 쌓으려는 의도일 수 있으므로 강력하게 항의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화이트 리스트는 일본 정부가 군사 전용이 가능한 품목에 대한 허가 신청을 면제해 주는 국가 명단이다. 특히 일본 정치권에서는 이번에 수출 규제를 단행한 에칭가스 등이 한국에서 북한으로 건너가 화학무기 개발에 이용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하지만 에칭가스가 북한에 수출됐다면 그 즉시 지적해야 하는 안보상 중대한 문제다. 따라서 북일 정상회담의 무산과 지난달 30일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 등 소위 ‘일본 패싱’이 가시화되자 일본 정치권이 소위 가짜뉴스를 이용해 남북을 함께 때리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6일 일본에 대해 “대세도 모르고, 처지도 모르는 정치 난쟁이”라며 자신의 몸값이나 알고 분수에 맞게 처신하라고 주장했다. 아베 총리가 안보 면에서 한국을 공격하면서 한미일 안보 동맹을 중시하는 미국은 경계수위를 높일 수밖에 없게 됐다. 한일과 3자 협력을 강화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는 수준에서 그간 원칙적 입장만 보여 온 미 국무부의 변화에 눈길이 쏠리는 이유다. 다음주 미국을 방문하는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도 한미 협의에서 통상뿐 아니라 안보 측면도 거론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 간 외교 채널로도 같은 방향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외교소식통은 “한일 간 통상 갈등과 달리 한미일 안보 문제는 미국의 주요 관심사”라며 “안보를 끌어들인 아베 총리의 선택이 일본에 유리하게만 작용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北 “호주유학생 반공화국 모략행위로 추방”

    “평양 시내 자료·사진 언론매체에 넘겨 간첩행위 인정… 사죄받고 석방” 밝혀 북한은 최근 억류했다가 지난 4일 석방한 호주 유학생 알렉 시글리(29)에 대해 ‘반공화국 모략선전행위’로 단속했다가 사죄를 받고 추방했다고 6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스트레일리아 유학생 알렉크 씨글리(알렉 시글리)가 인터넷을 통해 반공화국 모략선전행위를 하다가 지난 6월 25일 우리 해당 기관에 현행으로 단속됐다”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는 인도주의적인 관용을 베풀어 7월 4일 그를 우리 경내에서 추방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시글리가) 반공화국 언론매체들의 사촉(사주) 밑에 유학생 신분을 이용하여 평양 시내의 구석구석을 싸다니면서 시탐의 방법으로 수집 분석한 자료와 사진들을 수차례에 걸쳐 넘겨준 사실이 밝혀졌다”며 “알렉크 씨글리는 우리의 내부 실태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수집, 제공하는 간첩행위를 한 데 대하여 솔직히 인정하고 우리 공화국의 주권을 침해한 데 대하여 사죄하면서 용서해줄 것을 거듭 간청했다”고 주장했다. 시글리는 평양 김일성종합대학 조선문학 석사과정에 재학하며 북한 전문여행사 ‘통일려행사’를 설립해 활동해오다 지난달 25일 연락이 두절돼 북한 당국이 그를 구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호주 당국은 평양에 대사관이 있는 스웨덴을 통해 시글리의 소재 파악에 나섰고, 스웨덴 정부는 켄트 롤프 마그누스 해슈테트 특사를 파견해 석방 중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최덕신 전 장관 차남 최인국 영주하려 ‘월북’…평양 도착

    최덕신 전 장관 차남 최인국 영주하려 ‘월북’…평양 도착

    류미영 전 북한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장의 차남 최인국씨가 북한에 영구거주하기 위해 지난 6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 대남 선전매체가 보도했다. 한국 국민이 공개적으로 북한 영주를 선택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북한 선전매체 ‘우리 민족끼리’는 지난 6일자 기사에서 “류미영 전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의 아들 최인국 선생이 공화국에 영주하기 위하여 7월 6일 평양에 도착하였다”고 보도했다. 최씨는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발표한 도착소감에서 “가문이 대대로 안겨사는 품, 고마운 조국을 따르는 길이 곧 돌아가신 부모님들의 유언을 지켜드리는 길이고 그것이 자식으로서의 마땅한 도리이기에 늦게나마 공화국(북한)에 영주할 결심을 내리게 되었다”고 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최씨는 부모의 유지대로 ‘조국통일위업 실현’에 여생을 바치겠다는 뜻도 밝혔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최씨는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발표한 도착소감에서 “민족의 정통성이 살아있는 진정한 조국, 공화국(북한)의 품에 안기게 된 지금 저의 심정을 무슨 말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리명철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측 관계자들이 최씨를 맞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씨는 월북자로 북한에서 고위직에 오른 최덕신·류미영 부부의 아들이다. 최덕신은 국군 제1군단장에 이어 박정희 정권에서 외무장관과 서독 주재 대사를 지냈지만, 박정희 전 대통령과 갈등을 빚은 뒤 1976년 아내 류미영과 함께 미국에 이민한 뒤 부부가 함께 북한으로 영구 이주했다. 최덕신은 북한에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장, 조선종교인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남편 사망 뒤 아내 류미영도 공식 활동에 나서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장을 지냈다. 한국에 사는 차남 최인국씨는 최근 어머니의 사망 1, 2주기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북한 바 있다. 최덕신·류미영 부부 슬하의 2남 3녀 중 장남은 세상을 떠났고 차남인 최인국씨는 한국에 거주해왔으나 부모의 월북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세 딸은 해외에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국적자인 최인국씨는 2001년 이후 가족 상봉 및 성묘 등의 목적으로 모두 12회 방북했다. 최근에는 모친 사망 직전이었던 2016년 11월과 2017년 11월 1주기, 지난해 11월 2주기 행사에 참석차 방북했다. 이전 방북 때는 정부 승인을 받았지만, 이번 평양행을 위해서는 정부에 방북 신청을 하지 않았다. 북한은 최씨의 이번 입북과 ‘영주’ 사실 등을 대남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에만 게재하고 이날 오후 현재까지 조선중앙통신, 노동신문, 조선중앙방송 등의 공식매체에는 보도하지 않았다. 한국 국민이 공개적으로 북한으로 영주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포토] 북한 지방의회 대의원선거 선전화

    [포토] 북한 지방의회 대의원선거 선전화

    북한이 오는 21일 전국 도(직할시)·시(구역)·군 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앞두고 선전화를 내놨다고 조선중앙통신이 6일 보도했다. 2019.7.6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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